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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질환한희준 기자 2024/08/2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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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신욕·목욕은 혈액순환을 좋게 해 신체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한다. 목욕이나 반신욕의 효과를 알고는 있지만 매번 하기는 번거로운 사람들을 위해, 신체 부위별 즐기는 ‘간단 목욕법’을 소개한다.족욕=발은 심장에서 내려온 피를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는 펌프 역할을 한다. 서양에서도 반사학 이라는 한 분야로 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한다. 대야에 섭씨 40도 정도의 따뜻한 물을 받고, 복숭아뼈 조금 위까지 발을 담근다. 이 상태로 15~30분 족욕을 하면 혈액 공급이 부족한 발의 순환을 촉진해 부기가 완화되고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수욕=수족냉증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수욕을 해보자. 손목 약간 위까지 잠기는 특수 욕조를 사용하거나 가정에서는 세면대를 이용해 41~42의 물에 10~15분 손을 담그면 된다. 수욕하는 동안 손가락 하나하나를 스트레칭하거나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면 혈액순환이 더 잘 된다.각탕=무릎 아래까지의 종아리 부분을 40~42도 물에 15~20분 담그면 된다. 한의학에서는 신경통, 관절염, 생리통, 급체 등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당뇨병, 고혈압, 위궤양, 하지정맥류 등이 있는 사람은 삼가도록 한다. 마무리할 때는 냉탕에 1분 정도 담가 혈관을 수축시키면 몸의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좌욕=좌욕기나 큰 대야에 38~40도의 물을 준비하고 엉덩이가 잠길 정도로 15분간 앉아 있으면 된다. 생식기나 하복부의 고여 있던 혈액 순환을 촉진해 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생식기 기능을 개선해준다. 생리통, 치질, 변비, 요통 등 완화에 효과적이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4/08/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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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8/25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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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잘 다스려야 건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너무 자주 내도, 무조건 참아도 문제가 된다.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은 심장발작으로 사망할 위험이 19% 높고(영국 런던대), 화를 참기만 하는 사람은 사망 위험이 3.5배로 높다(독일 뒤셀도르프대)는 등의 연구가 많다. 스트레스 호르몬이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해마를 손상시켜서 인지기능에도 악영향을 미친다.화를 잘 내거나 참는 게 어쩌면 정신적 문제로 인한 이차적 증상일 수 있다. 간헐적 폭발장애, 외상후 울분장애, 성인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화병 등이 대표적인 화 관련 질환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조절이 안될 때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간헐적 폭발장애=남들은 '별 일 아닌 것'으로 그냥 넘겨버릴 만한 일인데,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화를 내거나 폭력을 휘두르는 경향을 보인다. 감정을 관장하는 뇌 변연계와 이성적 판단을 관장하는 전전두엽의 연결이 약해져 이성이 감정을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태다. 변연계와 전전두엽은 3세 정도에 연결되는데 이 시기에 부모가 자주 싸우는 등 주변환경이 불안한 것이 원인일 수 있다.외상후 울분장애=이혼, 해고, 지인의 사망 같은 특정 사건에 대한 분노를 3개월 이상 참지 못할 때를 말한다.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일이라면 체념을 해야 하는데,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되돌리려고 집착할 때 생긴다.성인 ADHD=화를 습관적으로 낸다. 당하는 사람은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허다하다. 주의력 관련 뇌신경전달물질과 함께 분노와 화를 조절하는 뇌신경전달물질에 불균형이 초래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화병=화를 잘 해소하지 못하고 참아서 생기는 우리나라 고유의 병이다. 우울감과 함께 불면증·소화불량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화를 자주, 심하게 내는 사람은 화가 날 때마다 스스로에게 '멈추라'는 신호를 보내는 연습을 의식적으로 해야 한다. 화가 날 만한 상황에서 심호흡을 하면서 행동을 잠시 멈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스스로 제어하는 게 힘들면 약물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받아야 한다.만약 화병이라면 억눌린 것을 풀어야 한다. 운동으로 공격성을 분출하면 도움이 된다. 그래도 감정이 해소되지 않을 때는 항우울제 등의 약물 복용과 함께 심리상담을 해볼 수 있다.
정신질환한희준 기자 2024/08/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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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08/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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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신혜(61)가 자신의 여름나기 방법으로 운동을 꼽았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황신혜의cine style’에는 ‘황신혜의 여름나기 방법 | 여러분 영어공부 같이해요 | 여름 브이로그, 영어공부, 맛집,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황신혜는 자신의 여름나기 방법을 공개하며 근력 운동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찜통더위에 불 지르는 지방 태우기라는 자막과 함께 황신혜는 랫 풀 다운 등 근력 운동을 했다. 저녁을 먹고 나온 황신혜는 또 다른 여름나기 방법으로 유산소 운동을 꼽았다. 그는 “너무 잘 먹어서 식당에서 나와서 바로 걸으려고 한다”며 “이제는 (날씨가) 저녁에 걸을만하다. 먹고 운동하면 좋지”라고 덧붙였다. 황신혜가 여름나기 방법으로 꼽은 근력 운동과 걷기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랫 풀 다운, 전체 근육 단련 랫 풀 다운은 긴 바를 당겨 날개뼈 아래쪽부터 허리까지 등 전체 근육을 단련하는 운동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광배근 단련에 매우 좋다. 광배근은 양 겨드랑이부터 꼬리뼈까지 삼각형 모양으로 등을 덮고 있는 큰 근육이다. 랫 풀 다운을 할 때는 앉은 자세로 하체는 기구에 고정하고, 어깨보다 살짝 넓은 너비로 바를 잡는다. 팔과 몸을 일직선으로 두고 배에 힘을 준다. 팔이 아닌 광배근이 강하게 수축, 이완되는 느낌을 받으며 바를 당기고 서서히 푸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날개뼈는 아래로 내려 고정한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고정된 자세가 풀리면 승모근이 개입돼 등 근육이 제대로 단련되지 않는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양쪽 어깨와 팔꿈치 위치가 동일 선상에 있도록 해야 한다. ◇걷기, 체지방 태우는 데 도움걷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체지방을 태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 2024/08/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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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나 기자 2024/08/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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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08/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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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할 때면 적게 먹거나, 식사를 건너뛰거나, 운동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한다. 여러 방법을 동원해도 몸무게가 그대로라면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상상해보는 것도 방법이다.다이어트 이후 살이 빠진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영국 플리머스대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성인 남녀 141명을 대상으로, 한 그룹에는 동기 강화 상담을 하고 다른 그룹에는 기능적 영상 훈련을 진행했다. 동기 강화 상담은 다이어트 동기를 강화하는 이야기를 전문 상담사와 진행하는 방식이다. 기능적 영상 훈련은 다이어트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6개월간 자유로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도록 했다.다이어트 6개월 후와 12개월 후 참가자의 체중과 허리둘레를 측정한 결과, 기능적 영상 훈련을 한 팀이 동기 강화 상담을 한 그룹보다 더 많은 체중감량을 했다. 6개월이 지났을 때 기능적 영상 훈련을 한 그룹은 평균 몸무게가 4.11kg, 허리둘레 7.02cm가 감소했다. 반면, 동기 강화 상담을 한 그룹은 각 0.72kg, 2.72cm 감소하는 데 그쳤다. 12개월 후에는 격차가 더 벌어졌다. 기능적 영상 훈련을 한 그룹은 평균 몸무게가 6.44kg, 허리둘레는 9.1cm 감소했지만, 동기 강화 상담을 한 그룹은 0.67kg, 2.46cm 감소했다.꼭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상상하지 않아도 평소 움직임을 운동이라 믿는다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미국 하버드대 심리학과 연구팀은 하루 15개 방을 청소하는 호텔 직원 8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한 그룹에만 “지금 하는 업무가 매일 30분씩 중강도 운동을 하는 것과 맞먹고, 운동량이 의사의 권고를 충족한다”라고 알려줬다. 구체적으로 15분간 침대 시트를 갈면 40kcal, 진공청소기를 돌리면 50kcal, 화장실을 청소하면 60kcal를 소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그룹에는 아무런 정보도 주지 않았다. 연구팀은 4주 후 두 그룹의 체중을 비교했다. 그 결과, 스스로 하는 일이 운동이라고 믿은 그룹은 설명을 듣지 못한 그룹보다 체중·혈압·체지방·허리-엉덩이 비율·체질량지수 등이 모두 감소했으며 체중은 평균 0.9kg 감소했다. 반대로 설명을 듣지 못한 그룹은 체중 변화가 거의 없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4/08/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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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밖에 나가지 않았다는 이유로 머리를 감지 않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머리를 감지 않으면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져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오래 머리를 안 감으면 각종 지방산에 각질, 먼지 등 오염물질이 쌓여 세균 번식이 쉬워진다. 이때 간지럽다고 머리를 긁으면 두피가 자극받아 지루성 두피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기면서 통증이 동반된다. 쌀겨 모양으로 각질이 벗겨지면서 비듬이 생기기도 한다. 보통 머리를 긁는 습관과 함께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 변화, 자외선 등 두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더해지면서 유발된다.지루성 두피염은 특히 머리 가려움이 심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때 가렵다고 머리를 긁으면 탈모 위험까지 커질 수 있다. 염증 부위를 반복해 긁으면 두피에 진물과 상처가 생겨 두피 환경이 악화되는데, 이때 모발은 두피에서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쉽게 탈락한다. 염증도 모근에 영향을 줘 탈모를 유발한다. 지루성 두피염으로 인한 탈모는 진행 속도가 빠르다. 지루성 두피염은 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대체로 완화된다. 염증 치료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로 머리를 깨끗이 감고, 기름진 음식을 피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며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행동은 최대한 줄이는 게 좋다. 머리가 간지러울 땐 손톱 대신 손가락으로 지압하듯이 누른다.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염증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이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나 칼시뉴린 억제제(면역억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하거나 먹는 약을 처방할 수 있다. 한편, 지루성 두피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머리를 감고 난 후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고 나서는 충분히 말린 후 누워야 한다.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인데, 그 상태로 베개를 베면 닿은 부위가 마르지 않고 습기가 차 눅눅해지면서 비듬균 등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축축한 두피에 먼지 등 노폐물이 달라붙기 쉽다. 두피의 피지 분비량도 증가하는데, 비듬균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서식하기 때문에 빠르게 증식한다. 비듬균이 두피의 모공을 막고 피부를 산화시키면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4/08/2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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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냄비에 김치찌개를 끓여 주는 식당이 많다. 보기엔 먹음직스럽지만, 건강에 좋을 것은 없다. 양은냄비 속 알루미늄이 김치찌개로 용출될 수 있어서다.양은냄비는 알루미늄에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입혀 만든 냄비다. 열전도율이 높아 일반 냄비보다 물이 빨리 끓는 덕에 라면이나 찌개를 끓일 때 자주 쓰인다. 다만, 조리 도중에 경금속인 알루미늄이 음식으로 용출될 가능성이 확인돼, 스테인리스 등 다른 재질을 이용한 냄비가 양은냄비를 대체하기 시작했다.알루미늄이 몸에 치명적이지는 않다. 노출량의 1% 정도만 몸에 흡수되고, 대부분은 콩팥을 거쳐 소변으로 배출된다. 그러나 오랫동안 몸에 쌓이면 뇌나 콩팥 등에 악영향을 미친다. 구토·설사·메스꺼움 등도 유발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신진대사와 에너지 순환을 방해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심하면 잦은 두통, 부갑상선기능항진, 칼륨대사 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치명적이지 않을 뿐 많이 먹어서 좋을 것이 없다.김치찌개는 양은냄비에 끓이면 특히 알루미늄이 특히 많이 용출된다. 2017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시판 56개 알루미늄 냄비를 대상으로 음식물(김치찌개, 피클, 김치라면, 된장찌개, 설렁탕 등)을 조리할 때 나오는 알루미늄 검출량을 조사한 결과다. 김치찌개를 조리할 때 검출된 알루미늄양이 9.86mg/kg으로 가장 많았다. 연구팀은 산도와 염도가 높을수록 알루미늄 용출량이 많아졌다고 밝혔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의 식품사용 허용기준에 준하는 알루미늄양이 200~520mg/kg인 것을 고려하면 해로운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으려면 김치찌개같이 염도와 산도가 높은 식품은 양은 냄비에 조리하지 않는 게 좋다. 체내에 흡수되지 않은 알루미늄은 콩팥을 통해 배출되므로 콩팥 건강이 나쁜 사람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양은 냄비를 사용할 땐 표면의 피막이 벗겨지지 않게 금속수세미나 날카로운 금속 도구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피막이 벗겨지면 알루미늄이 더 잘 용출된다. 이미 피막이 벗겨졌다면 버린다. 새로 산 양은 냄비를 사용하기 전에 물을 한 번 끓이면 산화알루미늄 피막을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음식으로의 알루미늄 용출을 막으려면 알루미늄 포일(호일)도 조심해야 한다. 캠핑을 가서 알루미늄 포일을 조리 기구 위에 깔고 고기를 굽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염도와 산도가 높은 김치를 함께 구우면 알루미늄이 용출될 위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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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08/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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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이섬유는 건강에 유익한 대표적인 영양소다. 그런데 건강에 아무리 좋은 식이섬유도 종류와 섭취량에 따라 소화불량, 변비 등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식이섬유 건강 효능 식이섬유는 크게 수용성 식이섬유와 불용성 식이섬유로 나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잘 녹는 성질이 있고 급격한 포도당 흡수를 막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폴리덱스트로스 ▲펙틴 ▲구아검 ▲알긴산 등이 속한다.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채소, 과일, 해조류 등에 많이 포함돼 있다.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거친 식감의 식이섬유로 배변량을 늘리고 장 통과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다. ▲셀룰로스 ▲리그닌 ▲키틴 등이 대표적이다. 현미, 보리 등 통 곡물과 콩류 등에 풍부하다.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는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출되는 물질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체외배출 시 물, 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흡착해 함께 배출한다. ◇주의할 점수용성 식이섬유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장내 세균에 의한 발효량 증가로 소화불량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식이섬유가 장을 막아 설사, 복부팽만, 배변 빈도 증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를 과하게 섭취하면 장 속 수분까지 흡수해 변비, 치질 등을 초래할 수 있다. 식이섬유의 체외배출 효과는 지방, 콜레스테롤 등 몸에 안 좋은 성분뿐 아니라 철분, 칼슘 등 몸에 좋은 미네랄도 흡착해 배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건강하게 섭취하려면 식이섬유의 건강 효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한국영양학회가 제시한 식이섬유 섭취 기준에 따르면, 성인 남성은 하루 평균 25g, 성인 여성은 20g이다. 가급적 식이섬유 섭취 권장량을 지키고 수용성·불용성 식이섬유를 골고루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흰쌀밥을 잡곡밥으로 바꾸고 나물반찬, 미역국 등이 곁들여진 한식 식단으로 정상적인 식사를 한다면 하루 권장량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푸드최지우 기자 2024/08/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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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3관왕을 달성한 양궁 국가대표 임시현(21)이 경기 전 반드시 몸보신 음식을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 '[최초 공개] 양궁 3관왕, 임시현의 '100% 리얼' 현실 가방과 파리 올림픽 비하인드 (금메달, 키 링, 인형, 무드 등) | MY VOGUE'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임시현은 "경기 전에 지키는 나만의 루틴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에 "꼭 몸보신 같은 걸 하고 간다"고 답했다. 임시현은 "삼계탕이나 장어처럼 무조건 건강한, 몸보신할 수 있는 음식을 먹고 나간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의 몸보신 음식은?"이라는 질문이 나왔다. 임시현은 "올림픽 때는 코치, 감독님들도 몸보신하는 걸 많이 도와주신다"며 "소고기부터 시작해서 장어 등 다 먹었다"고 말했다. 임시현의 금메달 비결인 몸보신 음식,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삼계탕=삼계탕은 뜨거운 여름철 '이열치열'을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 몸보신 음식이다. 고단백, 고지방식으로 많은 영양 공급이 필요한 사람에게 좋은 음식이다. 또, 삼계탕 속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등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돼 있어 피로 해소,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다만 고열량 식품인 삼계탕은 체력 소모가 크지 않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좋지 않을 수 있다. 특히 고지혈증 환자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삼계탕은 지방 함량이 높은 음식이라 고지혈증 증상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닭 껍질과 날개 부위는 지방이 많아 더욱 주의해야 한다. 또, 고혈압 환자도 피하는 게 좋다. 삼계탕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으로, 과하게 섭취할 경우 혈관 내 삼투압이 상승해 혈압을 높일 수 있다. 만약 육류 보양식을 먹고 싶다면 닭보다 오리 요리를 추천한다. 오리고기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체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장어=장어에는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은 물론 빈혈 예방에도 좋다. 단백질 함량도 높고 필수 아미노산이 고루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장어에는 비타민A가 일반 생선의 150배 정도로 많이 함유돼 있다. 비타민A는 노화와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눈의 세포를 보호해 결막염이나 안구건조증 등 여러 안구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콘드로이친 성분이 들어 있어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졌다. 생강, 부추를 곁들여 먹으면 비린 맛이 없어지고 소화 작용을 도와 더욱 좋다. 다만 비만한 사람이라면 양념 장어구이는 피하는 게 좋다. 양념 장어구이는 열량도 높고 나트륨과 당 함량도 높다. 양념 장어구이는 100g당 열량이 289kcal다. 300g 정도인 한 마리를 먹으면 900kcal를 섭취하게 된다. 양념에 사용되는 나트륨과 당도 건강에 좋지 않다.▷소고기=기력이 떨어지는 날이면 소고기를 찾는 사람이 많다. 소고기에는 단백질이 풍부해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신체에 에너지를 빠르게 공급하고 면역력을 높인다. 소고기에는 철분도 풍부하다.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고 장기 기능을 향상시키는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근육세포 형성, 뇌 기능 향상 등에 도움이 된다. 실제로 기분 전환을 돕기도 한다. 소고기 100g에는 187mg의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다. 트립토판을 많이 섭취하면 뇌 속 세로토닌이 많이 생겨 기분이 좋아진다. 다만 소고기, 돼지고기와 같은 적색육을 과하게 섭취하면 장 내에 염증이 많아지고 인슐린을 비롯한 신체 기능이 저하된다. 이로 인해 각종 질환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푸드이해나 기자 2024/08/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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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서(處暑)가 지나고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가을이 온 것은 아니다. 여전히 덥고 뜨겁다. 여름이 다 가기 전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다, 바로 ‘풋콩’이다. 풋콩은 대두가 노란빛으로 다 익기 전에 수확한 콩이다. 더위가 시작되는 7월 말부터 9월 초까지가 제철이다. 노란색이나 갈색인 콩과 달리 연두색이나 초록색이다. 풋콩을 살 때는 색이 선명하고 쉽게 구부러지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뻣뻣한 것은 맛이 덜하다. 풋콩은 소금을 약간 넣은 물에 콩깍지째 넣어 삶은 후 바로 까서 먹으면 좋다.풋콩은 일반 콩보다 ‘메티오닌’ 함량이 높다. 9개의 필수 아미노산인 메티오닌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위 점막 보호와 손상된 위벽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메티오닌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을 생성하는데,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 기능을 하기도 한다. 특히 메티오닌은 알코올로 인한 간 손상을 막는 데 이롭다. 따라서 술집에 갔을 때 풋콩이 기본 안주로 나오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풋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콩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폐경기 여성이 얼굴이 붉어지거나 심리상태가 급격히 변하는 등의 증상을 완화한다. 이소플라본을 식물성 에스트로겐(식물성 여성호르몬)이라고 부른다. 또한 노화로 인해 뼈의 밀도가 떨어지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도 한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하루에 이소플라본을 25mg 이상 먹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풋콩은 100g당 약 열량이 121kcal, 탄수화물이 10g, 단백질이 11g 들어 있다. 열량이 낮고 풍부한 단백질, 비타민, 섬유질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다. 특히 풋콩의 탄수화물은 몸 안에서 천천히 흡수돼, 혈당 수치가 급하게 오르는 일이 없다. 이로 인해 풋콩을 당뇨병 환자의 간식으로 권하기도 한다.풋콩을 먹는 방법은 다양하다. 샐러드, 스튜 등 요리에 추가해 먹거나 밥에 넣어 콩밥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또한 풋콩을 삶아 으깬 후 빵가루, 다진 양파, 다진 마늘, 당근 등을 넣어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비건 패티를 만들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데친 풋콩에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기름에 볶아 안주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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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피임약은 피임을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월경 주기를 조정하기 위해서도 사용된다. 경구피임약을 복용할 땐 월경할 수 없기 때문이다. 만약 복용 중 혈액이 나온다면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한다.월경은 난소 속 성숙 여포가 난자로 배란돼 자궁벽에 착상한 뒤, 수정에 실패해 자궁벽과 함께 허물어지면서 피가 배출되는 것이다. 경구피임약에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유도체가 들어있는데, 이 두 물질은 난소에서 여포 성장을 촉진하는 ‘여포자극호르몬(FSH)’과 배란을 유도하는 ‘황체형성호르몬(LH)’이 분비되는 것을 억제한다. 배란이 될 수 없으니, 경구피임약을 먹는 중 나오는 하혈은 월경이 아니다.부정 출혈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경구피임약을 처음 접하는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부작용의 하나다. 복용 첫 달에는 열 명 중 세 명이 부정 출혈을 겪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개월이 지나면 부정 출혈 위험은 10%로 감소한다. 주범은 경구피임약 속 프로게스테론 유도체 성분이다. 이 성분은 내막을 얇게 하는 성질이 있다. 정상적인 월경 주기대로라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먼저 분비돼 내막을 증식시킨 후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 나와 내막을 탈락시키고 얇게 한다. 하지만 경구피임약에는 두 성분이 모두 들어있고, 둘 중에서도 피임 효과를 지배적으로 내는 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이라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 과정이 생략된 채 얇아진다. 약해진 내막에서 출혈이 생길 수 있다. 3개월이 지나면 우리 몸이 적응하면서 부정 출혈 증상이 호전된다.약을 너무 오래 복용해도 자궁내막이 깨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는 탈락막화 현상이 생길 수 있다. 건강이나 임신에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알려졌지만, 걱정된다면 잠시 경구피임약 복용을 쉬면 된다. 체내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감소하면서 다시 자궁 내막이 두꺼워진다.부정 출혈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에스트로겐 유도체 함량이 높은 피임약으로 복용 약을 바꾸는 게 방법이 될 수 있다. 다만 고함량 에스트로겐은 혈전 생성, 메스꺼움, 복부팽만, 유방 압통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임약을 바꿀 땐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한다.경구피임약 투약 시간을 잘 지켰고, 출혈의 양이 많다면 반드시 초음파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자궁내막에 용종이 있거나, 자궁내막이 매우 두껍거나, 난소나 난관 등 기관에 혹이 있거나 자궁경부암일 수 있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4/08/2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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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규칙적인 성생활을 하는 게 건강에 이롭다. 삶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심장·혈관·뼈·근육도 튼튼해진다.성관계는 운동 효과를 낸다. 심장, 뼈가 튼튼해지고 남성의 경우 규칙적으로 사정을 하면 전립선도 건강해진다. 호르몬을 유지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보통 고령에 접어들면 성생활과는 담 쌓을 것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는데, 호주에서 진행됐던 연구에서는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온 적이 있다. 서호주대 연구팀이 요양시설이나 의료 기관에 살고 있지 않고, 부인이나 여자친구가 있는 75~95세 남성 278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성생활에 대해 조사했더니 75~79세 노인 중 지난 1년 동안 성관계를 가진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40%였고, 90~95세 노인은 11%였다. 특히 75~95세 노인 전체 중 49%가 ‘성생활은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으며, 그들 중 43%가 ‘성관계 횟수가 더 늘어나길 바란다’고 답했다.하지만 나이가 들면 발기부전 등 성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칸비뇨의학과의원 윤철용 원장은 "배뇨 장애도 문제가 된다"며 "요실금, 야간뇨, 과민성 방광 등을 앓고 있다면 성 생활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게 좋다"고 말했다.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성욕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 남편의 성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부부 간 생각의 차이를 좁히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손을 잡고 산책하거나 잠자리에서 꼭 안는 것만으로도 정서적인 교감과 함께 직접적인 성관계의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한편, 윤철용 원장은 "은퇴 후 자식들 시집·장가 보낸 뒤 '이제 시간이 많으니 부부관계를 하자'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젊을 때부터 적극적으로 부부관계를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만족스러운 성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성의학한희준 기자2024/08/24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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