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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은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향을 지니고 있고, 웃으며 친절하게 대했더니 오히려 그걸 당연하게 여기며 무시하는 사람도 있다. 친절을 베풀었음에도 감사함을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우리는 얼마나 힘들어했는지, 모두 한 번쯤은 겪어봤을 것이다. 오늘도 그 속에서 고생한 여러분께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지치고 힘든 여러분이, 어떻게 자신을 보호하면서 그들과의 관계를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지 이야기하려 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오늘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할 예정이다.◇친절하게 대했더니 오히려 나를 만만하게 본다일상 속에서 우리를 가장 피곤하게 만드는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인간관계다.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이직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적은 월급이나 업무 만족도가 아닌 '사람과의 관계'가 항상 1위로 꼽힌다. 사람들과의 갈등이 너무 힘들어서 직장을 떠나고 싶어질 정도로 많은 이들이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는 좋은 마음으로 상대방에게 친절을 베풀고, 때로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관계를 이어간다. 하지만 감사할 줄 모르는 상대방은 나를 만만하게 보고, 무례한 태도를 보인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대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러 이야기를 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핵심적인 부분만 간추려서 설명하고자 한다.◇대체 왜 나를 함부로 대하는 거지?사람들을 크게 두 부류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줄 아는 이타적인 사람들, 두 번째는 자신만을 중요시하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다. 물론 누구나 상황에 따라 이 두 가지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마음가짐이 어느 쪽으로 더 기울어져 있느냐이다.이기적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데, 이들은 다른 사람을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과 '함부로 대해선 안 되는 사람'으로 구분하는 경향이 있다. 무례한 사람들은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정한 경계 안에서 타인을 대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무례하게 대하면서도 본인은 전혀 인지하지 못할 수 있다. 오히려 문제를 제기하면 "내가 뭘 어쨌길래 그래?"라는 식으로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무의식 중에 상대방을 함부로 대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당신은 잘못되지 않았다상냥하고 친절하게 대했더니 나를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 이런 경험을 할 때마다 우리는 '다시는 사람에게 친절하게 대하지 말아야지' 또는 '웃으며 대하면 나만 손해 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여러분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오히려 상대방이 잘못된 것이다. 타인을 배려하고 친절을 베풀 줄 아는 당신은 결코 틀리지 않았다. 주변에 당신의 진심을 알아주고 감사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다. 당신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많은 이들이 행복함을 느낀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 마음을 지켜줘서 고맙다.◇이기적인 사람에게는 딱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이기적인 사람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오늘은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이야기하려 한다. 바로 '자기 주장'이다. 자기 주장은 내가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다. 무례한 행동은 한순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점차 쌓여서 관계 속에서 나타난다. 상대가 처음에는 살짝 무례한 말을 했을 때, 내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면 상대는 그것을 당연하게 여기며 더 큰 무례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부터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이 무례함을 계속해서 쌓아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관건이다.자기 주장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도 자신의 감정을 분명하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자기 주장을 잘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면서도 인간관계를 잘 유지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게 예의를 지키며 자신의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다. 그럼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겠다. 상대방의 행동에 대해 "당신이 그렇게 해서 제 기분은 이렇습니다. 그래서 부탁하건데 다음 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을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예이다.예를 들어, 회사에서 상사가 많은 사람들 앞에서 당신을 면박을 준 상황을 상상해 보자. 이때, "제가 실수한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지적하는 것은 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다음번에는 개인적으로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면 충분하다. 자기주장을 하면 싸가지 없다는 소리를 들을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자기주장을 하는 것과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무례한 행동은 상대방을 공격하거나 문제를 떠넘기는 방식에서 생긴다. 반면, 자기주장은 나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다음번에는 그런 일이 없기를 부탁하는 것이다.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감정을 폭발시키는 것이 아니라, 짧고 간결하게 내 입장을 전달하는 것이다. 만약 이를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다.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면 상대방이 처음에는 수용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더 이상 무례함을 계속 쌓아가지 않도록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자기 주장을 하다 보면 상대방도 어느새 나에게 함부로 대하지 못할 것이다.자기 주장을 통해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 않는 삶을 살아가자.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침묵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연습을 시작해 보자.
칼럼선릉숲정신건강의학과 한승민 대표원장 2024/10/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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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기온이 낮은 요즘 더욱 고통받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이다. 심한 가려움, 쓰라림, 화끈거림, 진물, 태선화 등 각종 증상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크다. 아토피피부염은 특히 성장 중인 소아·청소년들을 괴롭게 한다. 증상이 심한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에게 문제는 더 심각하다. 아토피피부염 명의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피부과 이영복 교수를 만나 병의 치료법과 관리법에 대해 물었다.-아토피피부염은 어떤 질환이며 왜 생기는가? "아토피피부염은 만성 질환으로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해 발생한다. 특히 면역학적 측면에서 봤을 때 자가면역세포인 Th2 세포가 활성화해 나타나기도 한다. 자가면역 세포는 세균, 박테리아 등 외부 물질을 공격하지 않고, 정상 세포를 적으로 착각해 자기 몸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다. 또한 현대화로 인한 대기물질, 공해물질 환경요인이나 서구화된 생활 습관,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된다. "-소아에게 아토피피부염이 잘 일어나는 이유는?"임신하면 자가면역세포의 반응이 활성화돼 가려움증, 피부발진, 알레르기가 잘 생기는데, 임신할 때 갖고 있던 자가면역세포가 출산할 때 아기에게 노출된다. 따라서 신생아의 경우 태어나자마자 자가면역세포가 활성화돼 아토피피부염이 발생하게 된다. 주로 생후 6개월에서 2년 사이 아기들이 발진이나 가려움증을 겪는다. 또한 아토피피부염이 있는 상태로 태어난 아기들이 초등학생, 청소년이 돼서도 가려워한다." -성인이 되면 아토피피부염이 없어지기도 하나? "어렸을 때 아토피피부염을 앓았다고 해서 무조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아토피 수용성, 환경적 요인, 면역 체계의 변화 등으로 성인이 되면 증상이 완화하기도 한다. 반대로 사춘기 이후나, 성인이 된 후 아토피피부염을 겪는 사람도 있다."-소아 아토피피부염과 성인 아토피피부염 차이점은?"소아 아토피피부염은 팔다리 등 접히는 부위에 가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이 부위를 자주 긁어 피부가 두꺼워지는 태선화 병변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성인 아토피피부염의 경우 얼굴이나 목 부위에 붉은 피부 발적이 생긴다."-아토피피부염, 건선, 습진의 차이점이 뭔가? "건선은 피부 표피의 각질형성세포가 과증식하는 상태로 회백색 각질이 겹겹이 쌓이며 피부가 두꺼워진다. 건선은 주로 추운 날씨인 가을이나 겨울에 발생된다. 하지만 아토피피부염은 계절과 상관없이 나타난다. 또한 건선은 가렵지 않고, 두피부터 발끝까지 모든 피부에 나타날 수 있다. 반면 아토피는 가려운 증상이 있고, 특정 부위에 발생한다. 이외에도 진물의 유무, 붉은 정도, 각질의 정도를 비교해 건선과 아토피피부염을 구별한다. 다만 건선과 아토피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습진은 굉장히 넓은 범위에 속한다. 습진은 피부에 생긴 모든 염증, 즉 피부염이라 부른다. 따라서 아토피피부염과 건선 모두 습진에 해당한다."-날씨가 추워지면 피부질환이 잘 생기는 이유는?"피부에 보습인자가 부족한 사람들은 날이 추워지면서 피부가 건조해진다. 이에 따라 피부 장벽 기능이 떨어져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추워지면 알레르기 비염이 잘 나타난다.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외부 물질에 대해 과민 반응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이때 과민 반응으로 콧물이 흐르거나, 재채기할 뿐만 아니라 피부 가려움증이 동반되기도 한다."-중증 아토피피부염 진단 기준이 따로 있나? "의사가 피부 상태를 보고 진단한다. 혹은 EASI(습진 중등도 평가지수)를 활용해 아토피피부염을 경도, 중등도, 중증으로 나눈다. 중증 아토피피부염은 나이에 따라 진단 기준이 다르다. 12세 이상의 경우 EASI 가 23점 이상이고, 기존 약재로 3개월 이상 치료했으나 호전이 없으며, 3년 이상 아토피피부염 진단받은 이력이 있어야 한다.6~11세는 EASI가 21점 이상이고, 기존 약재로 4주 이상 치료했으나 호전이 없으며, 1년 이상 아토피피부염 진단받은 이력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5세 이하의 경우 EASI가 21점 이상이고, 기존 약재로 4주 이상 치료했으나 호전이 없으면 중증 아토피피부염 진단받는다. 아토피피부염은 질환의 중증도에 따라 치료법이 다르다. 경도라면 적절한 피부관리나 국소 치료제를 이용한다. 중등도‧중증 환자들은 면역억제제, 생물학적제제 등을 통해 치료한다."-중증 아토피피부염을 자가 진단하는 방법도 있나? "우리 병원에서는 아토피피부염의 중증도를 확인하기 위해 초진 환자들에게 아토피피부염 진료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환자는 의사에게 링크를 받고, 모바일로 검사해 결과를 의사에게 전송하는 시스템이다. 누구든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환자와 의료진이 치료 목표에 대해 소통하고, 환자가 직접 치료 과정에 참여하게 독려하기 위해 만들었다. 체크리스트에는 ▲첫 아토피피부염 발생 시점 ▲아토피피부염 치료 경험 ▲발병 부위 ▲피부 상태 ▲가려움증‧통증 정도 ▲불안‧우울증 등 정신 건강 상태 ▲향후 어떤 치료를 원하는지 등이 있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4/10/28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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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지만 맛있게 달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스크램블드에그'를 도전해 볼 수 있다. 달걀과 소금의 혼합물을 달군 팬에 넣어 젓가락으로 휘저으면서 익히면 끝이다. 간단한데, 식감은 부드러워 맛있다. 조리 중 딱 한 가지만 신경 쓰면, 맛이 더 좋아진다. 바로 소금을 넣는 타이밍이다.달걀물에는 단백질, 수분, 지방이 혼재돼 있는데, 휘저으면 단백질끼리 결합하면서 수분과 공기를 머금은 작은 주머니가 생성된다. 달걀물이 팬에서 가열되면 단백질은 굳고 달걀 속 수분은 증발해, 공기주머니 크기를 키운다. 먹을 때 폭신한 식감이 바로 여기서 나온다. 또 남은 수분이 스크램블드에그 속 공기주머니에 그대로 남아, 촉촉함까지 더한다. 결국 공기주머니에 얼마나 수분이 잘 보존돼 들어가 있느냐가 핵심이다.달걀이 수분을 촉촉하게 머금은 폭신한 스크램블드에그를 만들고 싶다면, 달걀물을 팬 위에 올리기 15분 전에 소금을 넣으면 된다. 노란 달걀물이 소금을 넣어 주황색으로 변하면, 그때가 바로 팬에 올릴 적당한 시기다. 소금은 노른자 속 단백질이 서로 끌어당기는 힘을 약화한다. 달걀 속에는 공기주머니가 여러 개 있는데, 소금이 단백질 간 결합을 깨뜨려 더 작은 공기주머니 여러 개가 생기도록 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쉽다.운동회에서 열 명씩 손을 잡아 원을 만들었는데, 선생님(소금)이 잡은 손을 놓게 해 다섯 명씩 더 작은 원 여러 개를 만들게 한 것이다. 이런 변화가 생기면 큰 원이 촘촘하게 있어서 빛이 통과하지 못해 노란색을 띠다가, 작은 원이 여러 개 생기면서 빛이 통과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우리 눈에 주황색으로 보이게 된다.열을 가하면 단백질 간 결합은 더 단단해진다. 소금을 가열 조리 끝 무렵에 넣으면 단백질 간 결합이 매우 단단해지면서 큰 주머니 안에 가두고 있던 수분이 빠져나가게 된다. 상대적으로 작은 공기주머니에서는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적어,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또 이미 서로 끌어당기는 힘이 줄어든 상태라, 가열해도 수분이 빠져나갈 만큼 단백질이 강하게 결합하지 않는다. 소금을 요리하기 바로 전에 넣는 것도 도움은 되지만, 소금이 녹아서 골고루 달걀 전체에 퍼지려면 15분 정도 전에 소금을 넣는 게 낫다. 실제 요리 후 스크램블드에그를 접시 위에서 포크로 긁어보면 소금을 일찍 넣었을수록 접시에 빠져나온 수분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크램블드에그에서 수분이 많이 빠져나갔을수록, 식감은 퍽퍽해진다.가열할 땐 팬에 달걀물을 최대한 오래 가만히 두고, 살살 접어야 한다. 세게 휘젓거나 흔들면 공기주머니가 터져서 마찬가지로 수분이 빠져나간다. 또 너무 약불에서 조리하면, 수분이 제대로 증발하지 못해 공기주머니가 제대로 팽창하지 못한다. 폭신한 식감이 사라질 수 있다.한편, 달걀물에 우유를 넣는 것도 촉촉한 스크램블을 만드는 방법의 하나다. 우유는 지방을 제공하는데, 지방도 달걀 단백질이 서로 강하게 결합하는 것을 막는다. 우유가 없다면 소량의 물이라도 넣자. 증발하는 수분의 양이 늘어나면서 스크램블드에그 속 공기 주머니 크기가 커져, 스크램블드에그가 더 많이 부풀고, 폭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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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는 연초 매연처럼 냄새가 독하지 않다. 오히려 달콤한 향이 날 때도 있다.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전자 담배 연기는 어떤 측면에선 연초 연기보다 유해하다. 간접흡연 위험도 당연히 존재하므로 흡연자 본인과 주변인 모두 주의해야 한다.전자 담배는 일반 연초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해 물질을 내뿜는다. 전자 담배에서 나오는 연기는 단순한 수증기가 아니다.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발암 독성 물질을 포함하는데다, 고농도 초미세 입자로 구성돼 해롭다. 이러한 에어로졸(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 또는 액체 미립자)에 자주 노출되면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이 심해질 수 있고, 동맥이 수축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전자 담배가 일반 연초보다 미세먼지를 더 많이 만들어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건축환경연구실 공동 실험에 따르면 액상형 전자 담배의 미세먼지 생산량은 한 개비당 17만 2845μg으로, 일반 연초(1만 4415μg)보다 훨씬 많았다. 전자 담배를 피는 흡연자에게서 멀찍이 떨어져 있어도 2차 흡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담배를 피우지 않아도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되는 것이 2차 흡연이다. 질병관리청과 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공동 연구팀이 실외 흡연 장소에서 3m, 5m, 10m 떨어진 곳의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한 결과, 10m 거리에서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의미하게 짙은 게 확인됐다. 담배로 인한 미세먼지가 흡연자 폐에 남아 있다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주변으로 퍼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 연구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흡연 5분 뒤 흡연자의 날숨에서 나오는 초미세먼지 농도는 공기 중 평균농도(712μg)보다 짙은 781μg였다. 흡연자와 가까이서 대화하는 것만으로도 간접흡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전자 담배라고 ‘3차 흡연’ 피해에서 안전한 것도 아니다. 3차 흡연은 연기를 들이마시지 않았음에도 흡연 피해에 노출되는 것이다. 담배를 피운 흡연자의 머리카락, 옷, 피부 등에 묻은 독성 물질이 비흡연자에게 전달되는 식이다. 전자 담배는 덜 해롭단 생각에 유독 실내에서 흡연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전자 담배에서 나온 유해물질이 침구류·가구·벽 등에 쌓여있다가 동거인이나 가족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변인의 3차 흡연을 예방할 방법은 금연뿐이다. 머리카락이나 몸, 옷에 묻은 담배의 독성 물질은 오랫동안 남으므로 바깥 바람을 쐐 담배 냄새를 날려보내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당장 담배를 끊기 어렵다면 흡연 후 최소 두 시간이 지난 뒤 실내에 들어가거나, 흡연할 때 입었던 옷을 즉시 갈아입는 게 좋다. 그래야 주변 비흡연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라이프이해림 기자2024/10/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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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수면 건강이 뇌 노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0대에 잠을 잘 자지 못 하면 50대 후반에 뇌 노화의 징후가 증가하며, 수면의 질이 나쁜 사람은 뇌 노화가 3년 가까이 빨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 연구팀은 평균 40세 성인 589명을 대상으로 수면과 뇌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연구를 시작할 때와 5년 후 수면 시간, 깊이 잠드는 정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잠에서 깨는 횟수,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낮에 졸림 정도 등 수면의 질과 관련한 여섯 가지 특성을 묻는 설문지를 작성했다. 연구팀은 설문조사의 나쁜 수면 특성 답변 개수에 따라 실험 참가자들을 나쁜 수면 특성이 ▲0~1개 있는 사람, ▲2~3개, 높은 집단은 ▲4개 이상 있는 사람으로 나눴다. 연구 시작 15년 후에는 뇌 스캔을 통해 뇌 건강의 변화를 살펴봤다.연구 결과, 중간 그룹은 낮은 그룹보다 평균 1.6세 뇌 나이가 더 많았고, 높은 그룹은 평균 2.6세 더 많았다. 여섯 가지 수면 습관 중 나쁜 수면의 질, 잠들기 어려움, 수면 유지의 어려움, 이른 아침에 일찍 깨는 것은 모두 뇌 노화와 관련이 있었다. 특히 이 같은 문제를 5년 이상 경험했을 때 뇌가 더 빨리 늙는 경향을 보였다.연구 저자 크리스틴 야폐 박사는 “이 연구는 중년 초부터 수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뇌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규칙적인 수면일정 유지, 취침 전 카페인과 알코올 피하기, 이완 기술 사용 등이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수면이 부족하면 우리 몸이 에너지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등 내분비 장애를 일으켜 신진대사가 저하된다. 이는 심장 질환, 비만, 신경 퇴행성 질환 및 우울증 위험도 높인다. 수면은 신진대사, 주요 장기 기능 유지, 스트레스 해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므로 성인 기준 하루 7~8시간 수면해야 한다.이 연구는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김서희 기자2024/10/27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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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노년을 맞는 것은 누구나 바라 마지않는 일입니다. 하지만 한 해, 한 해 지남에 따라 질병을 하나 이상 겪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많아집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실태 조사에 의하면 65세 이상 노인 중 86.1%가 하나 이상, 평균적으로 2.2개의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만성질환은 당장 죽음의 위기보다 1년 이상 지속되는, 완치보다 '관리'를 요하는 질병입니다. 이로 인해 살아가는 데 여러 불편과 제약을 줍니다.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각종 심장병, 만성 폐쇄성 폐질환, 뇌졸중, 만성 신장병, 치매 등이 대표적인 만성질환입니다. 의학의 발전으로 상당수 암도 꾸준히 치료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됐지요. 이 중 심각한 만성질환은 진단 자체만으로 큰 충격입니다. 삶을 태어나서, 나이 들고, 병을 얻고, 죽음에 이르는 과정(生老病死)으로 본다면, 질병이라는 것은 곧 죽음을 떠올리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심각한 만성질환은 죽음과 함께하고, 죽음을 마주하며 사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 병을 앓는 사람에게 심리적·사회적 스트레스와 강렬한 정서적 고통을 줍니다. 실제 영국인 약 4700만명을 조사했을 때 심각한 만성질환을 앓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3배 더 많이 자살했습니다. 국내 약 6만명의 자살자를 분석했을 때도 자살자의 90%가 만성질환을 경험했고, 그들은 만성질환이 없는 사람보다 자살의 위험비가 약 2~3배 높았습니다.왜 그럴까요? 긴 병에는 장사가 없습니다. 지속되는 통증, 불편함 등의 고통은 사람을 지치게 합니다. 지치면 고통은 더 심해집니다. 지속되는 고통과 함께하는 삶은 누구나 괴롭습니다. 고통은 피하려 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지만, 어떤 사람은 괴로움에 지쳐 고통을 멀리하는 데에만 초점을 맞추기도 합니다. 그런데 고통에서 멀어지는 것만으로 충분할까요? 괴로움만 없다고 살만한 것은 아닙니다. 누구나 자신이 꾸려온 삶 속엔 정말 살아갈 만하다고 느낀 소중한 그 무엇과 활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고통 피하기'에만 몰두하다 보면 오히려 하루 종일 '고통'만 떠올리게 됩니다. 그러면 괴로운 기억을 피하고, 다가올 고통에 대비하는 것만 고심하게 되지요. 그리고 삶의 생동감과 즐거움에서 멀어집니다. 질병에 대한 고통도 마찬가지입니다. 실제 느끼는 고통보다 고통이 올 것에 대한 괴로움, 겪은 고통에 대한 괴로움이 자신을 짓누릅니다. 그래서 미래와 과거의 고통이 지금의 순간을 가득 채워 버리기도 합니다. "살아야 할 이유를 모르겠어요""죽지 못해 삽니다"삶의 의미가 사라지고 오직 고통만이 있다면, 얼마나 괴로울까요? 진실로 내 모든 삶의 궤적의 끝에 이르러 남은 것이 질병의 무게라면, 억지로 삶을 연장하기만 하는 것은 무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통을 피하며 삶에서 멀어지고, 그래서 우울함과 불안함을 느낀다면 그것은 전자와 또 다른 우울한 일입니다. 우울과 불안은 생각을 더욱 부정적으로 몰아가지요. 만성질환의 경우 항상 삶 속에 질병이 있기에, 질병의 고통과 싸워 이기는 것은 때론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 노력이 '스스로 느끼기에' 반복한 실패로 여겨져 무능력함, 막막함, 무력함, 고립감 등을 느끼게 되면 일종의 사기 저하 요소가 됩니다. 전투 상황에서 사기 저하가 승패에 영향을 미치듯, 만성질환에서도 사기 저하는 자살의 위험 요인입니다. 지치고 사기가 떨어지면 '삶의 의미'를 더욱 찾기 어려운데, 이것은 우울증보다도 죽고 싶다는 생각을 더 잘 유발합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 미안하고 때로는 원망스럽습니다. 괜히 나 때문에 고생하는 것 같아 미안하다가도, 자신의 고통을 몰라주는 것 같아 원망스럽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점점 무거워지는 짐을 혼자 감내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 고통의 한가운데, 바로 이 지점에서 우리는 다르게 '연결'돼야 합니다. 고통과 연결돼 과거와 미래의 반복되는 괴로움을 혼자 감당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현재에 연결돼, 질환보다 더 큰 나와 연결되고, 삶의 의미와 연결되며, 소중한 사람들과 연결돼야 합니다. 먼저 지금 당신은 어디에 머무르고 있습니까? 과거의 고통 혹은 미래의 혼란 속에 휘말려 있지는 않나요? 그럴 때 '지금 여기'로 돌아옵시다. 자리에 앉은 자세로 양 발이 바닥을 단단히 디디고 있는 감각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천천히 양 발을 교대로 디디며 바닥과 단단하게 닿는 느낌을 느껴보세요. 주위를 둘러봅시다. 창 밖의 하늘과 구름의 모양, 방 안의 친숙한 물건과 재질을 난생 처음 살펴보듯 천천히 살펴봅시다. 질병과 함께 살아가는 것은 용기 있는 행동입니다. 오늘 하루를 보내기 위해 노력한 자신에게 위안과 고마움을 전해봅시다. 양 팔을 가슴 앞에서 교차해 양 손을 반대편 가슴 위로, 마치 나비처럼 두어 봅시다. 그리고 천천히 호흡하며 한 손, 한 손을 번갈아 양측 가슴을 천천히 토닥여 줍시다. 천천히 그리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천천히 양 손으로 토닥여 봅시다. 그리고 자신에게 소리내어 감사를 전해 봅시다. "오늘 하루도 힘내줘서 고맙다"그리고 다음을 한 문장씩 읽고 생각해 봅시다. ▲원래 나는 어떤 사람이었고 내 삶에서 어떤 것이 가장 소중했나요? ▲무엇을 할 때 활기차고 생동감이 있었습니까? ▲나는 삶에서 어떤 것을 배웠습니까? ▲처음 병을 앓고 충격을 받았음에도 어떻게 견딜 수 있었습니까? ▲그것을 누구에게 알려주고 싶습니까? 마지막으로 소중한 사람, 고마운 사람을 떠올려 보세요. 그들에게 전하고 싶은 고마움과 사랑을 생각해 보십시오. 말로는 전달하지 못했던 감사와 애정을 생각하고, 짧은 문장으로 적어 보십시오. 그리고 그 문장을 읽어 본 뒤, 그 사람에게 다가가 전해주세요.여러분은 병자가 아닙니다. 삶은 병보다 훨씬 큽니다. 나 역시도 환자보다 큰 존재입니다. 만일 질환이 주는 고통으로 괴로움 속에 매몰된다면 바로 '지금'으로 돌아오십시오. 그리고 살아온, 살아갈 삶 속에서 소중했던 것을 돌이켜 보십시오. 무엇보다 용기 있는 자신을 토닥이고 소중한 관계와 연결되어 가십시오. 그리고 혼자서는 어렵다면 도움을 요청하십시오. 정신건강의학과를 포함한 심리전문가와의 시간은 만성질환을 겪는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고 나아가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당신은 그저 고통에 끌려가는 환자가 아니라 소중한 이와 함께 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삶 속의 고통을 받아들이기로 선택한 사람입니다. [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서민철 중앙보훈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과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2024/10/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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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오상훈 기자2024/10/27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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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당 섭취는 비만, 당뇨병 등의 질병 위험을 높인다. 이로 인해 백설탕 대신 흑설탕이나 꿀과 같은 ‘건강한 당’을 찾는 사람이 많다. 실제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건강한 식재료일까? 당과 관련된 잘못된 상식에 대해 알아본다.◇흑설탕·백설탕, 건강 영향 차이 없어백설탕 대신 흑설탕을 찾아 먹는 사람들이 있다. 몸에 미치는 영향만 놓고 보면 백설탕과 흑설탕은 큰 차이가 없다. 가공방법과 맛이 다를 뿐이다.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뒤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혀 만든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당밀에 미네랄이 풍부해 흑설탕이 더 좋다고 보는 의견도 있지만, 당밀에 함유된 미네랄은 소량이며 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을 권한다.◇꿀, 설탕보다는 좋지만… 과다섭취 금물건강한 당 섭취를 위해 설탕 대신 벌꿀을 먹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벌꿀은 설탕에 비해 섭취 후 몸속에서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느리다. 혈당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덜 올라 비만·당뇨병 등의 위험이 비교적 낮은데, 벌꿀과 설탕의 혈당지수(GI)는 각각 55와 68로 차이가 있다. 다만,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 다른 영양성분 없이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과다 섭취할 경우, 설탕을 많이 먹었을 때처럼 이상지질혈증 등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대체당도 중독될 수 있어대체당도 과도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에리스리톨, 말티톨 등 당알코올을 과다섭취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사카린과 수크랄로스 등 인공감미료 역시 오히려 식욕을 유발하고, 혈당을 올리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설탕 음료라도 액상과당, 아스파탐 등이 들어 있다면 단맛에 중독되도록 만들 수 있어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게 좋다. 특히 액상과당의 경우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해 만든 물질인 만큼, 설탕보다도 빨리 혈당을 올린다. 대체당이 안전하다고 단언하기엔 연구 결과가 부족한 상태라, 대한당뇨병학회에서도 현재 당뇨병 환자의 제로 음료 섭취를 권장하지 않고 있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10/2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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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60대 여성이 약 44kg을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9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틴 코너(66)는 다섯 남매를 키우면서 일을 병행해 수십년간 즉석식품과 간편식으로 끼니를 해결했다. 좋지 않은 식습관과 불규칙한 생활로 인해 그는 계속 살이 쪘고, 결국 체중이 109.7kg까지 늘었다. 이후 딸의 권유로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가입해 그는 1년 6개월 동안 30kg을 감량했지만, 요요현상 때문에 다시 20kg 정도 쪘다. 코너는 “점점 자신감을 잃던 중 아들이 좋아하는 밴드 공연 티켓을 선물로 줬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갈) 자신이 없어 이를 거절하니까 아들이 많이 실망했다. 그때 다시 다이어트를 결심했다”라며 다이어트에 다시 도전한 계기를 설명했다. 이후 그는 무술을 배우고 에어로빅, 필라테스를 병행해 살을 빼기 시작했다. 코너는 현재 65.7kg까지 체중을 감량했으며, 직접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다이어트를 관리해주고 있다. 코너가 다이어트를 위해 했던 운동은 어떤 효과를 줄까?◇무술무술 중 태극권은 건강에 좋은 저강도 운동으로 유명하다. 태극권은 느리고 통제된 동작으로 구성됐다. 단거리 빨리 달리기나 써킷 운동(일정 시간 안에 6~15개 종목을 순환·수행하는 운동)처럼 짧은 시간 빠르게 진행되는 고강도 운동은 최고·최저혈압을 모두 올리는 반면, 천천히 움직이는 태극권은 혈압을 낮춘다. 실제로 중국중의과학원 연구팀은 고혈압 위험이 있는 18~65세 342명을 대상으로 1년간 주 4일, 한 시간씩 운동 하도록 권고했다. 참여자 중 절반은 태극권을, 나머지는 조깅이나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했다. 연구 결과, 태극권 그룹은 혈압이 평균 7.01mmHg 낮아지면서 유산소 운동 그룹(평균 4.61mmHg 감소)보다 더 큰 감소 폭을 보였다.◇에어로빅에어로빅은 음악을 들으면서 저강도로도 시행할 수 있어 신체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균형감각 등을 강화할 수 있다. 또 심폐기능을 높여 신체조직의 산소 이용 능력을 높이기도 한다. 이는 지구력을 향상하는 동시에 체지방이 연소하고 심장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게다가 몸을 움직이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고 혈관이 단련돼 심장발작 회복에 큰 효과를 주기도 한다. 에어로빅을 30분씩 일주일에 4~5번 하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에어로빅은 몸을 움직이면서 춤의 동작과 순서를 외우는 인지 활동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 인지 향상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에어로빅은 보통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주 3~5회 시행하는 것이 좋다. 운동할 때는 개인의 몸 상태에 맞게 운동강도와 시간을 조절해야 하는 것이 좋고, 여러 동작을 혼합해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신체에 균형 잡힌 자극을 줄 수 있고 동작이 반복되지 않아 즐거움도 더할 수 있다. 또 발목의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발목의 복숭아뼈 부위까지 감싸는 에어로빅 전용 신발을 신는 것을 권장한다. 다만, 과체중이거나 부상 경험이 있고 ▲발 ▲발목 ▲무릎 ▲골반 ▲허리 등에 통증이 있다면 에어로빅을 너무 오래 하지 않는 게 좋다.◇필라테스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요 목적이기 때문이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면서 몸을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하고 유지한다. 그리고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하면서 자신의 체형에 맞는 교정법으로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추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우고, 골반에 있는 근육이나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을 발달시킨다. 이때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자세가 나올 수 없고 버틸 수 없어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서 몸의 정렬도 맞춰진다.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학‧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2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12주간 1주일에 3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4/10/27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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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 숙제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매일 운동하고 식단을 조절해도 쉽지 않다. 다이어트 방법도 다양한데, 연예인들이 종종 하는 다이어트 법이 있다. 바로 탄수화물 끊기다. 과거 배우 김원희(52)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꼽았다. 그는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통해 3kg가 빠졌다”며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탄수화물이 빠져서 그런지 더 빠져 보인다”고 말했다.가수 겸 배우 엄정화(55) 역시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요즘 하루에 한 끼 정도 먹고 탄수화물이나 당을 많이 안 먹는다”며 “‘이렇게 좋아져서 어떡하죠’라고 하더니 30대 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배우 이준기(42)도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8년간 탄수화물을 먹지 않고 관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배우 정유미(41)는 과거 정유미표 2주 다이어트 비법으로 “2주 동안 밀가루와 탄수화물을 끊고 하루에 두 시간씩 운동한다면 누구나 완벽한 비키니 몸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으며, 최근 가수 겸 배우 혜리(30)는 탄수화물 끊기 다이어트 방법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살이 계속 쪄서 안 되겠다 싶어서 선택했다”며 “효과는 좋은데 너무 힘들다”고 말했다. 탄수화물 끊기,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실제로 다이어트 중에는 빵, 밥, 면과 같은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 정제 탄수화물은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정제 탄수화물은 피부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당부하(몸에서 포도당을 대사하는 능력)가 촉진돼 피지 생성 인자인 ‘IGF-1’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 성분이 늘어나게 되면 피부에 염증이 잘 유발돼 여드름과 모낭염이 유발되기 쉽다. 또 곰팡이나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저항력이 떨어져 피부 면역 체계가 약해지기도 한다. 실제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여드름이 없는 사람들은 녹황색 채소나 콩 등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섭취한 반면, 여드름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은 햄버거나 도넛, 빵, 라면 등 단순당이 많아 혈당지수가 높은 정제 탄수화물을 더 많이, 자주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정제 탄수화물은 암 발병 위험도 키운다. 실제로 미국 뉴욕대 영양학과 연구팀이 약 3200명을 대상으로 암 발생률을 20년 이상 추적 조사했더니 정제된 탄수화물과 가당 식품 등 혈당지수를 높이는 식품을 많이 먹은 남성은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3배 높았다. 반대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은 여성은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 여성보다 유방암 위험이 67%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그렇다고 필수 영양소인 탄수화물을 완전히 끊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안 좋다.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일상에서 피곤함과 무기력함을 느끼기 쉽다. 몸의 에너지원으로 쓰이는 탄수화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탄수화물을 필요한 양보다 적게 먹게 되면 우리 몸은 단백질을 더 소비한다. 이때 단백질이 빠져나가면서 근육의 기능이 약해져 무기력함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일일 열량 섭취권장량의 45~55%를 비정제 탄수화물로 섭취해주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4/10/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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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고장 소리를 시아버지의 유령 때문이라 착각한 한 영국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미러에 따르면, 영국 카디프에 사는 엠마 리드(57)는 자택에서 들리는 이상한 소리에 겁을 먹었다. 그는 시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이상한 소리가 시작됐기에, 시아버지 유령이 내는 소리라고 의심했다. 의심이 확신으로 변한 계기는 그녀의 12살 난 딸이 집에 들어가려다 열쇠가 부러져 버린 사건이었다. 귀가한 리드가 딸과 함께 집 문을 열자 지독한 가스 냄새가 코를 찔렀다. 알고 보니 그 냄새는 고양이가 실수로 가스레인지를 켜 발생한 것이었다. 이 일로 리드는 시아버지의 영혼이 위험한 상황에서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믿게 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몇 달간 집에서 속삭이는 소리, 신음하는 소리, 두드리는 소리 등이 들려왔다. 키우던 고양이조차 아래층에 내려가지 않으려 했다. 하지만 리드는 시아버지의 영혼이 가족을 보호하고 있다고 생각해 소름 끼치는 소리를 참고 견뎠다. 그러나 이후 충격적인 소리의 원인이 밝혀졌다. 자택의 낡은 보일러가 고장 나 일산화탄소를 내뿜고 있었던 것이었다. 리드는 "운이 좋았다"며 "우리가 유령이라고 생각했던 게 우리의 안전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었다"고 했다.일산화탄소 중독은 대부분 주거시설에서 발생한다. 소방청의 2022년 자료에 따르면, 2019~2021년 3년간 발생한 중독사고 중 62.2%가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텐트(20.8%), 영업시설(6.4%), 차량(5.3%)이 뒤를 이었다. 실내 일산화탄소 누출의 주요 원인으로는 보일러와 연통의 접합부 벌어짐, 사용자 부주의로 인한 냄비 등 연소가 있다.탄소가 포함된 물질이 불완전 연소하며 발생하는 일산화탄소는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에 산소보다 250배나 더 잘 결합한다. 이로 인해 헤모글로빈이 산소를 제대로 운반하지 못해 저산소증이 생긴다. 산소를 필요로 하는 뇌, 심장, 근육 등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중독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초기에는 두통, 어지럼증, 구역감 등이 나타나고 심해지면 기면, 혼수, 발작, 호흡마비 등의 증상까지 생길 수 있다.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무미의 가스라 노출되더라도 알아차리기 힘들다. 따라서 미리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일산화탄소 중독을 막기 위해선 차박, 캠핑 등 밀폐된 공간에서 석유난로, 석탄 연료 등을 장시간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해 주거나, 경보기를 구비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 주거시설에서는 평소 연통과 보일러 연결 부분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보일러가 돌아갈 때 '우웅' 소리가 크게 난다면, 연통이 막혀 있어 누설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가스 점검을 받아 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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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따뜻한 간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붕어빵, 호빵, 어묵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이런 식품들은 대부분 고칼로리인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 대표 간식을 어떻게 먹어야 그나마 살이 덜 찔 수 있을지 알아봤다.◇한두 개 이내로 먹어야 겨울 간식들이 따뜻하고 맛있어도 과식은 금물이다. 간식을 계속 먹다 보면 식사할 때보다 많은 열량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활동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고열량 식품을 많이 먹으면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특히 붕어빵, 호떡은 주원료가 밀가루인 데다 당분을 많이 함유해 열량이 높다. 보통 붕어빵 한 개에 100~120kcal 정도이며, 계란빵은 130kcal, 국화빵은 40kcal다. 결국, 붕어빵 2~3개만 먹어도 밥 한 그릇에 버금가는 열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호빵 열량은 200~230kcal며, 속 재료에 따라서는 이보다 높아지기도 한다. 붕어빵·호빵 못지않게 많이 먹는 호떡 또한 열량이 200kcal 이상이다. 특히 호떡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이 많이 들어가 지방 함량도 높은 편이다. 살이 찌지 않으려면 간식은 1~2개만 먹고, 그 양만큼 식사 중 밥을 덜 먹으면 좋다.◇국물 요리, 재료 바꾸기뜨끈한 국물과 함께 먹는 길거리 어묵 역시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간식은 아니어도 곰국, 갈비탕, 어묵탕 같은 뜨끈한 음식도 겨울에 많이 먹는다. 탕 국물의 고소한 맛을 내는 지방의 양은 보통 밥 한 공기(약 200kcal) 열량보다 많다. 열량을 많이 섭취하지 않으면서 따뜻한 국물 요리를 즐기려면 넣고 끓이는 재료를 바꿔보자. 도가니탕(800g)이나 삼계탕(800g)은 각각 500㎉, 1000㎉이지만 북엇국(250g)과 콩나물국(250g)은 110㎉, 50㎉이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도 살코기 부위를 쓰고, 삼계탕을 먹더라도 닭 껍질을 벗기고 조리하는 것이 좋다.◇열량 낮은 간식으로 대체하기 열량 높은 간식 대신 가급적 열량 낮은 간식을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견과류처럼 건강에 좋고 열량 낮은 간식을 투명 용기에 담아두고 가까운 곳에 두자. 채소를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좋다. 오이나 토마토 등 열량이 낮은 채소를 즐겨 먹으면 비타민·섬유질 보충과 더불어 공복감을 없앨 수 있다. 과하게 먹지 않는다면 적정량의 귤이나 딸기 섭취를 통해 비타민C도 섭취할 수 있다. 물은 하루 8~10잔 마시는 습관을 갖는 게 좋다. 부족한 수준을 보충하고 몸 안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한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4/10/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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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이해림 기자 2024/10/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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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4/10/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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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승연(56)이 복근 운동으로 살을 뺐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장영란 스승님 여배우 이승연 연희동 집들이(연예계 뒷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 출연한 이승연은 과거 살이 쪘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어느 순간 살이 찌기 시작했다”며 “거울을 보니까 두툼하더라. 12kg 정도 쪘는데 괜찮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나를 보더니 ‘재능이 없는 사람도 일단 자신의 어떤 걸 만들어 놓고 재능을 갖기 위해 힘들어한다. 자기는 재능이 있는데 왜 다듬고 성의 있게 하지 않지’라고 했다”며 “누가 나한테 살 빼라고 하면 웃겨 하고 끝인데, 그 말이 일리가 있었다. 그다음 날부터 운동을 하기 시작해서 4시간 동안 운동했다. 3개월 하니까 살이 쭉쭉 빠졌다”고 말했다. 앞서 이승연은 최근 tvN ‘너의 몸소리가 들려’에 출연해 다이어트를 위해 매일 복근 운동을 300개에서 많게는 1000개까지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적인 복근 운동 3가지를 알아봤다. ◇레그 레이즈레그 레이즈는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 내리는 동작으로, 등을 대고 바로 누운 상태에서 턱을 가슴으로 당기고 척추는 바닥에 붙여야 한다. 이때 두 다리는 곧게 펴야 하며 발끝을 공중으로 15~20cm 들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15번씩 3세트 시도한다. 한편, 잘못된 자세로 다리를 올리거나 내리면 허리 관절을 과도하게 움직여 디스크가 과하게 압박받을 수 있다. 이럴 땐 다리를 90도로 구부린 후 움직이면 좋다. 종아리와 허벅지에 하중이 분산돼 허리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허리 밑에 손을 두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 ◇사이드 플랭크사이드 플랭크는 삐죽 튀어나온 옆구리 살을 없애고, 허리를 잘록하게 만들어준다. 일반적인 플랭크와 비슷하지만, 사이드 플랭크는 엎드리지 않고 옆으로 누워서 몸을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바닥에 팔꿈치를 대고 옆으로 누운 뒤 플랭크 동작할 때처럼 팔과 발끝에 힘을 주면서 몸을 들어 올린다. 발끝을 정강이 쪽으로 당기고 바닥에 대지 않은 반대쪽 팔은 허리에 올리거나 천장을 향해 펴주도록 한다. 머리와 발끝은 일직선을 유지한다. 사이드 플랭크를 꾸준히 하면 허리와 골반을 단련할 수 있다. 왼쪽, 오른쪽 각각 1분씩 버티며, 3세트 반복한다. 처음부터 1분 버티기가 힘들다면 처음엔 10초로 시작해 시간을 점점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크런치 크런치는 누운 뒤 발을 바닥에서 땐 채, 머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이다. 크런치를 할 때는 허리가 바닥에서 떨어지면 안 된다. 상부 복근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크런치 운동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바닥에 등을 대고 눕고 무릎을 들어 90도를 유지한다. 이후 손에 깍지를 껴 머리에 대거나 가슴에 손을 올린다. 지면으로부터 천천히 어깨를 들어 올린다. 지면에서 살짝 들어 올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시 지면으로 천천히 몸통을 내린다. 다만, 머리와 목을 잡아당기는 자세기 때문에 운동하면서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손을 귀 옆에 대거나 가슴 앞에 두는 것이 좋다. 턱은 안으로 당기지 않고 자연스럽게 정면을 응시해야 목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동작을 15~20회 반복하고, 총 3세트 진행하면 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4/10/27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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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바이오틱스는 건강기능식품 중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는 인기있는 원료다. 건강기능식품협회가 발표한 '2023 건강기능식품 시장 현황 및 소비자 실태조사'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는 지난해 기능성 원료별 구매액 2등을 당당히 차지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는 원료인데도, 실제 균종의 특징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잘 없다.프로바이오틱스는 흔히 '유산균'이라고도 불리는데, 두 용어는 엄연히 다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우리 몸에 유익한 모든 미생물을 말한다. 유산균은 당류 등을 '발효'시켜 '젖산'을 만들어내는 모든 균을 말하는데, 이중 몸에 좋은 '프로바이오틱스'가 많아 용어의 혼재가 비일비재했다.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바이오틱스 중 균 19종은 고시형으로, 13종은 개별인정형으로 기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그 중 모든 회사가 정보를 보고 이용할 수 있는 고시형 13종의 특징에 대해 소개한다. 개별인정형 정보는 하단 그래픽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구체적으로 균 종은 락토바실러스 11종, 비피도박테리움 4종, 락토코쿠스 1종, 스트렙토코쿠스 1종, 엔테로코커스 2종 등이 있다. 이름은 모양에 따라 붙여지는데, 바실러스는 간균, 코커스는 동그란 모양의 구균이다.먼저 락토바실러스는 위장에 있는 소화액과 담즙산에 강하고, 소장에서 주로 활동한다. 소장 속 균총의 비율을 정상화한다. 이중 'Lactobacillus casei'는 산성에 강하고, 소화작용을 돕고, 항암효과와 면역 강화 기능이 우수하다고 알려졌다. 치즈에서 처음 분리됐다. 'Lactobacillus rhamnosers'는 장에 오래 남아 있다는 특징이 있고, 'Lactobacillus casei'균과 비슷하다. 'Lactobacillus plantarum'는 김치에서 발효를 주도하는 균이고, 항암 효능과 면역 강화 기능이 뛰어나다. 'Lactobacillus acidophilus'는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와 면역강화, 변비 개선 기능이 있다. 비타민 B군을 합성할 수도 있다.비피도박테리움은 모유를 섭취하는 유아의 장내에 많고, 변비와 설사를 치유하는 효능이 뛰어나다. 면역력을 높이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기도 한다.엔테로코커스는 면역력을 활성화하는 힘이 강하고 백혈구의 NK세포가 암세포를 죽이는 기능을 높인다. 죽은 균도 백혈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활성화한다. 또 피부 건강에 좋다.hy(한국 야구르트) R&BD부문 미래성장센터 프로바이오틱스팀 김용태 팀장은 "섭취한 프로바이오틱스는 시간이 지나면 대변을 통해 빠져나간다"며 "꾸준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고 했다. 이어 "무조건 많은 균종을 섭취하는 게 좋다고는 얘기할 수 없다"며 "확실하게 효능이 밝혀지지 않았으므로, 검증된 배합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게 좋다"고 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에서 85%정도를 차지하면 유해균의 기능을 억제하고 건강한 장관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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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질환한희준 기자 2024/10/2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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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신소영 기자 2024/10/27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