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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생존율이 높아지며 암 치료 이후의 삶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암 경험자는 심장마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암 이후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심장 건강에도 신경 쓰셔야겠습니다.오늘의 암레터 두 줄 요약1. 암 경험자는 일반인보다 심장마비를 겪을 위험이 높습니다.2. 면밀한 모니터링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심장 건강 관리하세요.암 환자, 심장마비 최대 여덟 배로 많아암 진단을 받은 사람이 암을 진단받지 않은 사람보다 급성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세 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대의대 응급의학과 연구팀은 암이나 심장마비 병력이 없는 40세 이상 545만438명을 4년간 추적 관찰했습니다.연구 결과, 암 환자의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암에 걸리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3.18배 높았습니다. 특히 암은 연령·유형별로 심장마비 발생 위험에 차이를 보였습니다. 연령대별로는 같은 비교 조건에서 40대가 7.52배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50대 6.66배, 60대 4.58배 순이었습니다. 젊은 나이에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일수록 심장마비 위험이 더욱 높았습니다. 암종별로는 췌장암의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7.59배로 가장 높으며 폐암(7.29배), 담관암(6.18배), 간암(5.86배)이 뒤를 따랐습니다.항암제가 혈관과 심장에 독성 유발암 환자가 일반인보다 심정지를 겪을 위험이 높은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암 자체가 심장질환의 위험인자입니다. 암세포는 혈액을 응고시키는 물질을 분비해 혈전을 생성합니다. 가천대길병원 심장내과 위진 교수는 “혈전이 혈액을 타고 돌아다니다 폐혈관을 막아 폐색전증이 생기거나 심장이나 뇌혈관이 막히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암 치료에 사용되는 일부 항암제가 심장 기능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일부의 항암제나 면역 치료제는 심장 근육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심근세포에 영향을 미칩니다. 방사선 치료는 심장과 혈관 내 염증과 섬유화를 유발하며 혈류를 감소시킵니다. 이는 심부전, 동맥질환 등의 심장 합병증을 유발하며 심할 경우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항암 약물이나 방사선 치료가 몸의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탓도 있습니다. 한양대병원 심장내과 박진선 교수는 “암 환자들은 면역력이 극도로 떨어진 상태다”며 “암이 진행될수록 체내 산소 공급이 감소하고 심장의 부담도 커져 부정맥, 저혈압 등 심혈관계 발병 위험이 증가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진단 또는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신체 활동 감소, 식습관 변화, 기저질환 악화 등도 심장마비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면밀한 모니터링으로 부작용 최소화해야위에 언급된 암 치료에 의한 심장 독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고급 치료 기술과 환자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박진선 교수는 “치료 시작 전 심장 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필요 시 심장내과와 협진해 맞춤형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며 “치료를 하면서 심장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도록 되어있고, 심부전 증세가 나타나면 즉시 치료를 중단하거나 양을 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 부작용을 걱정해 암 치료를 하지 않거나 망설이는 경우는 없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규칙적인 운동은 필수암 환자는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 본인 건강 상태에 알맞은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합니다. 위진 교수는 “많은 암 환자들이 치료 이후 체력·신체기능 저하 등의 이유로 충분한 운동량을 유지하지 못 한다”며 “암 경험자일수록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규칙적인 운동을 암 진단 전후 모두 유지한 집단은 대조군보다 심근경색 위험이 20%, 심부전은 16% 낮다는 삼성서울병원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무리가 가지 않은 강도로, 1주일에 세 번 이상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세요.균형 잡힌 식사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저지방, 저염식 위주의 식단은 심장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을 짜게 먹으면 염분 저류로 인해 수분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습니다. 또한 높은 열량의 음식은 심장병 위험 요인 중 하나인 비만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금연과 금주는 필수입니다.작은 변화 간과하면 안 돼평소 몸에 생기는 작은 변화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반복적으로 다리가 붓는 증상도 가볍게 여기면 안 됩니다. 위진 교수는 “정맥이 막히면 다리의 혈액이 빠져나가지 못해 다리 부기가 심해진다”며 “정맥에 달라붙어 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면서 심장을 거쳐 폐로 가는 동맥을 막는 폐색전증이 발생하면 급사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식은땀 ▲가슴 압박감 ▲어지러움 ▲숨 차오름 등의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내원해야 합니다.암 환자 및 보호자의 응급 대처법 교육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박진선 교수는 “심장마비 전조증상을 미리 인지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그 사이 보호자가 어떤 대처를 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암 환자들이 적절한 응급처치에서 제외되거나 부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 경우를 최소화하는 모니터링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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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유행하던 '스모키 메이크업'이 다시 돌아왔다. 최근 미디어에서도 눈가를 짙게 만드는 스모키 메이크업을 한 연예인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이미지 공유 소셜미디어 '핀터레스트'가 발표한 올해의 메이크업 트렌드는 '다크 세이렌(Dark Siren)'이다. 신비로운 바다의 요정 '세이렌'에서 파생된 스타일로, 날카로운 아이라인과 깊은 음영을 강조하는 아이 메이크업, 그 위에 파란색 등 진한 아이섀도를 바르는 게 특징이다. 경제 불황이 이런 짙은 메이크업을 다시 불러왔단 얘기도 나오는데, 왜일까?◇자기 방어 심리, 강한 인상 만들어오래전부터 경제 불황기에는 짙은 눈화장, 붉은 립스틱 등 진한 화장이 유행한다고 알려졌다. 일명 '립스틱 효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엔 소비자들이 큰 소비를 줄이는 대신, 화장품 같은 더 저렴한 사치품을 찾는 경향이 있어서다. 단국대 심리학과 임명호 교수는 "비용적으로는 저렴하지만 기분 전환 효과가 있거나, 오히려 작은 것을 부각시키기 위해 립스틱 같은 화장품을 사는 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스크 착용이 많아졌던 코로나 시기 이후에는 립스틱 대신 눈화장이 강조되는 트렌드가 나타나며 ‘아이섀도 효과’로도 불렸다.이는 사람들이 스트레스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심리적 요인과 관련이 깊다. 짙은 눈화장, 붉은 립스틱, 짧은 머리 등은 강한 인상을 준다. 경제가 어려울 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자기 방어 심리에서 강한 인상을 만든다고 한다. 임명호 교수는 "경제가 어렵고 개인의 불안이 커질수록 자신의 여러 요인들 중 오히려 작은 것 한가지 정도만 강조해서 보여주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며 "이는 일종의 보상심리로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2001년과 2008년 경제 위기 동안 립스틱 효과가 관찰돼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유행한 바 있다. 이에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있는 지금도 이러한 스타일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눈 건강과 피부에는 안 좋아문제는 강한 인상을 만들려다 눈 건강과 피부는 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스모키 메이크업의 기본은 아이라이너로 눈 점막을 까맣게 칠하는 것. 그러나 눈의 점막 부분까지 아이라이너를 짙게 그리면 아이라이너가 점막에 녹아 눈물층으로 흡수되면서 눈물막이 깨진다. 이는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 각막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액체 타입 아이라이너는 시간이 지나면서 가루가 떨어져 결막에 상처를 내기도 한다. 특히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경우라면 손상 위험이 더 크다.짙은 다크서클을 만들 수도 있다. 눈 밑 피부는 층이 얇고 피지 분비가 거의 없어 자극에 민감하기 때문에 스모키 화장을 위해 눈에 다양한 화장품을 바르고 문지를 경우, 눈 밑에 화장품 색소가 쌓여 검게 보일 수 있다. 실제로 다크서클이 생기는 원인 중 하나는 화장품으로 인한 색소침착이다. 또, 화장품을 많이 쓸수록 닦아내기가 쉽지 않다. 최근에는 땀이나 유분에도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는 화장품이 많이 나와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알레르기나 자극성 피부염 등 염증이 생긴다. 이때 피부에서 염증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가 많아져 다크서클이 진해진다.안전하게 스모키 메이크업을 하고 싶다면 최대한 속눈썹 안쪽의 점막 부분을 피하고 속눈썹 바깥쪽에만 아이라이너를 그리는 것이 좋다. 클렌징에 신경 쓰는 것도 중요하다. 화장은 한 지 12시간 이내에 꼭 깨끗하게 세안하고 자는 게 좋다. 특히 마스카라나 점막에 그린 아이라인이나 등은 완벽히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클렌징 전용 제품을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히 지운다. 면봉으로 조심스럽게 터치하듯 닦아내거나 이중 세안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두 줄 요약!1. 경제 불황이 길어지는 가운데, '립스틱 효과'로 한 때 유행했던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이 다시 유행하고 있다.2. 눈과 피부 건강엔 독이 될 수 있어 진한 눈 화장을 한다면 클렌징에 더욱 신경 쓰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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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59)가 요즘 레드향을 즐겨 먹는다고 밝혔다.지난 8일 유튜브 '여에스더의 에스더TV'에는 'Ep.4 에스더의 행복한 하루|오랜만에 돌아온 여에스더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여에스더는 "요즘 제가 꽂힌,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건 레드향이에요"라고 했다. 여에스더는 "이번에 제주도에 내려갔더니 레드향이라고 하는 이걸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레드향은 까는 순간부터 너무 신선해요 달콤하고"라고 말하며 레드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여에스더는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도 쉽지가 않은데, 레드향에 꽂힌 건 최근에 내가 꽂힌 음식 중에서 제일 건강한 거야"라고 했다. 여에스더가 요즘 즐겨 먹는다는 레드향은 건강에 어떤 효능이 있을지 알아봤다. ◇면역력 향상·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 레드향은 제주도에서 주로 재배되는 감귤류 과일이다. 일반 귤보다 크고, 과육이 붉은색을 띤다. 레드향은 특유의 진한 향이 나고, 과즙이 풍부한 과일이다. 레드향은 ▲면역력 향상 ▲피부 건강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노화 방지 ▲치매 예방 같은 건강 효과를 가진다. 레드향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면역력 강화에 좋다. 감기를 예방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레드향의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레드향에는 비타민B가 들어있어 혈액순환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레드향의 비타민P 성분은 혈중 지방을 분해해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고,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질환을 예방해준다. 레드향은 100g당 약 48cal의 낮은 칼로리와 많은 수분을 함유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칼슘 성분이 나트륨 배출을 해주고, 껍질의 펙틴 성분이 변비를 예방한다. 레드향에는 ‘베타그립토잔틴’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로 흡수되면 비타민A로 변환된다. 이로 인해 세포와 DNA 손상이 억제되고, 기억력을 좋게 해 치매 예방이 도움이 된다. 레드향에 함유된 ‘카로티노이드’라는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노화를 방지해준다. 다만, 레드향을 과다 섭취하면 복통, 설사 등 소화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레드향은 당도가 높은 과일로,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당뇨 환자는 혈당수치를 올릴 수 있어 적정량 섭취해야 한다. 칼륨이 다량 함유돼 있고, 극소량이지만 옥살산 성분이 포함돼 있어 과다 섭취 시 신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신장질환자는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레드향은 일반 성인 기준 하루 1~2개 이하로 섭취하기를 권한다. ◇탄력 있고 균일한 붉은색 띠어야 맛있어 레드향은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이 좋다. 너무 물렁물렁한 레드향은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색깔이 균일한 붉은색을 띠는 게 맛있는 레드향이다. 같은 크기라면 무게가 더 무거운 레드향이 과즙이 풍부하다. 레드향은 다양한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다. 샐러드에 넣거나 수제 청을 만들어 차로 즐겨도 좋다. 레드향을 갈아서 시원한 주스로 만들어 마시는 방법도 있다. 레드향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3~4일 정도 보관하면 당도가 올라간다. 금방 먹을 경우에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장시간 보관할 경우에는 개별 포장해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세 줄 요약!1. 여에스더가 요즘 레드향에 꽂혔다고 밝힘.2. 레드향은 면역력 향상, 심혈관질환 예방, 다이어트, 노화 방지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냄.3. 단, 과다 섭취하면 체중 증가, 혈당수치 증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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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을 저주하며 스트레스를 풀 용도로 사용하는 인형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저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인형에 딸린 부적에 적고, 인형의 혈 자리에 못을 꽂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이후엔 불에 완전히 태워버리면 된다. 판매자는 제품 상세 페이지에서 ‘타인에게 받은 고통, 직장·전 연인에게 느낀 분노 등을 참지 말고 해소하라’고 부추긴다. 한 이용자는 “어떤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받고 되는 일이 없었는데, 자주 인형을 쓰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또다시 구매하려 한다”는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태에 우려를 표했다. 공격적인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것도 습관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인형에 보인 공격적 행동이 사람으로 옮겨갈 위험저주 인형이 당장은 적개심과 분노 해소에 도움이 될지 모른다. 그러나 그 뒤에 큰 부작용이 기다리고 있다. 동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사공정규 교수(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는 “인형에 물리적 공격을 가하면 일시적으로는 분노와 스트레스가 풀릴지 몰라도, 이런 일이 반복되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 것에 감정이 둔감해진다”며 “나중엔 이 공격성이 사람을 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감정 조절과 충동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아이일수록 처음엔 인형을 향해 있던 공격성이 실제 사람으로 옮겨갈 위험이 크다.이에 정신 건강 전문가들은 “저주 인형을 사용해선 절대 안 된다”고 못 박았다. 사공정규 교수는 “적개심을 진정으로 해소하는 방법은 용서”라며 “용서가 어렵다면 감정을 해소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지, 저주 인형을 공격하는 방식은 안 된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나경세 교수 역시 “부정적 감정을 공격적인 행동으로 해소하다 보면 이게 습관이 돼, 나중엔 ‘내가 타인을 오해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조차 어려워진다”며 “또 도덕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행동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에 대한 가치 인식도 훼손된다”고 말했다.◇감정에 이름 붙이고, 역할 바꿔 보는 게 도움누군가가 너무 미워 자주 인형을 쓰고 싶을 지경이라도, 일단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봐야 한다. 나경세 교수는 “자신이 단순히 ‘나쁜 감정’을 느낀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그것이 화인지, 짜증인지, 슬픔인지, 불안인지, 감정에 이름을 붙여보라”며 “그다음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 내가 이런 감정을 느낄 만한 상황이었다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 그냥 인정해주라”고 말했다. 이것만으로도 억눌린 감정이 어느 정도 해소되지만, 그래도 분노가 남는다면 어떡할까. 나경세 교수는 “부정적인 흥분을 운동 같은 긍정적 흥분으로 바꿔서 표출하는 것을 권한다”며 “복식 호흡으로 횡격막을 자극해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함으로써 자연스레 감정적 흥분이 잦아들도록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자녀가 저주 인형을 사용하는 것을 본 부모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공 교수는 일단 자녀가 마음속의 소용돌이를 글로 써보게 하고, 이후에 부모와 자녀가 그 글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길 권했다. 자녀에게 ‘그래서 네가 화났구나’라는 식으로 무조건 공감하지만 말고, ‘역할극’을 해 보는 게 좋다. 사공정규 교수는 “자녀는 자신이 적개심을 지닌 대상 역할을, 부모는 자녀 역할을 맡아서 분노를 유발한 상황을 재연해보라”며 “자녀가 스스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면 상대방이 꼭 나쁜 의도를 지니고 그런 행동을 한 것은 아님을, 그리고 자신에게도 잘못이 있을 수 있음을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자녀가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 생활을 할 시간도 줘야 한다. 부정적 감정을 다른 감정으로 대체할 수단이 없으면, 자녀가 저주 인형 등 그릇된 방법으로 빠질 위험도 커진다. 사공정규 교수는 “공부만 하느라 취미 활동을 할 시간이 없었던 아이들은 남에게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취미 활동에서 얻는 긍정적 감정으로 대체하기 어렵다”며 “자녀가 긍정적인 감정 해소 수단을 찾아두도록 평소에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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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이석훈(41)이 떡볶이를 먹으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10일 공개된 U+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내편하자4’에 출연한 이석훈은 간식으로 자신의 최애 맛집에서 떡볶이를 준비했다. 그는 “서울 올라와 얼마 안 됐을 때 이 아이(떡볶이)를 접했는데, 삼시세끼를 이것만 먹은 적이 있다”며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미칠 것 같다”고 말했다. 데뷔 전 100kg에서 36kg을 감량한 이석훈은 일 년에 3분의 2 이상은 닭가슴살을 먹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정도로 관리에 철저한 이석훈이 떡볶이를 폭풍 흡입하자, 한혜진과 박나래는 “다이어트에 위험하다” “오늘 먹어도 괜찮냐”고 물었다. 이에 이석훈은 “일단 먹고 내일부터 다시 식단과 운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떡볶이는 열량·탄수화물·나트륨 함량이 높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떡볶이 열량은 200g(1인분)당 304kcal로, 탄수화물 함량은 60g이 넘어 열량의 약 80%를 차지한다. 영양소의 균형이 좋지 않은 편이다. 나트륨 함량은 1인분당 평균 853.08mg으로 세계보건기구가 권장하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인 것을 감안하면 높은 편이다. 나트륨은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뇌졸중, 고혈압, 위장병, 골다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떡볶이와 같은 초가공식품이 의외로 우울감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 연구팀이 18세 이상 1만35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 섭취량의 80%를 초가공식품으로 섭취하는 집단은 20% 미만으로 섭취하는 집단보다 우울증 위험이 1.81배 높았다. 불안 증상도 1.19배 더 자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떡볶이를 꼭 먹어야 한다면, 밀이나 쌀로 만든 떡 대신 곤약으로 만든 떡으로 만들어보자. 곤약으로 만든 떡은 100g당 열량이 170kcal다. 탄수화물 역시 32g으로 일반 떡보다 15.8g이나 낮아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다. 떡볶이를 만들 때 양배추, 버섯, 애호박 등 칼륨이 풍부한 채소를 넣으면 나트륨 배출을 돕는다. 한편, 이석훈이 다이어트 중 먹었던 닭가슴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유량이 적어 다이어트를 하고 근육을 만들려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닭가슴살에 필수 아미노산 8종이 모두 함유돼 근육을 만드는 효과가 있다. 특히 운동 후에 먹는 게 좋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닭가슴살을 먹을 때 고추 양념을 곁들이거나 고추를 뿌려 먹으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진다. 열량 소모량을 늘리면서 허기를 줄일 수 있다. 고추의 캡사이신 성분은 몸에서 카테콜아민이라는 물질을 합성해 체온을 높이고 땀을 낸다. 혈관 확장과 수축을 도와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 에너지 대사가 활성화된다.세 줄 요약!1. 과거 다이어트에 성공한 가수 이석훈이 떡볶이를 먹으며 내일부터 식단을 하겠다고 다짐함. 2. 실제로 떡볶이는 열량, 탄수화물, 나트륨 함량이 높아 살이 찌기 쉬운 음식임.3. 떡볶이를 꼭 먹어야 한다면 곤약 떡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 것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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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제약사 BMS가 지난 5년간 기업 간 인수·합병(M&A)에 가장 높은 비용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건수 자체는 타 제약사 대비 많지 않았으나, 특허 만료를 앞둔 의약품이 많아 매출에 바로 기여할 수 있는 안전 자산에 공격적으로 투자했다는 분석이다.◇미국·유럽 기업 70% 이상 차지… 팬데믹 기간 시장 위축10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4년 6월까지 10년 동안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간 M&A 규모는 1조8007억달러(한화 약 2460조원)로, 총 947건의 거래가 이뤄졌다. 미국(363건, 38%)과 유럽(305건, 32%)이 전체의 70%를 차지했고, 질환별로는 항암제 관련 M&A가 22.5%(144건)으로 가장 많았다.코로나19가 유행했던 2020~2022년에는 거래 건수가 크게 늘었고, 엔데믹이 선언된 2023년부터는 거래 규모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2021년의 경우 총 102건의 M&A 거래가 성사되며 건수 기준 사상 최대의 M&A를 기록했지만, 규모 측면에서는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지지 않았다. 2022년에는 금리 인상까지 맞물려 2019년과 건수는 비슷했음에도 규모가 954억달러(한화 약 138조원)로 2019년 2299억달러(한화 약 334조원) 대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다.◇코로나19 이후 경제 불확실성↑… 안전 자산에 대규모 투자코로나19의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은 2023년에는 거래 건수에서 눈에 띄는 성장이 없었지만, 총 1931억달러(한화 약 281조원) 의 거래가 이뤄지는 등 거래 규모가 전년 대비 102% 증가했다.건수 대비 규모의 성장이 큰 최근의 M&A 경향은 풍부한 자금력을 지닌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의 대규모 M&A 단행이 많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23년 화이자는 미국 ADC(항체-약물접합체) 전문기업 씨젠을 430억달러(한화 약 62조원)에 인수했으며, 같은 해 암젠은 희귀질환 치료제 전문기업 호라이즌 테라퓨틱스를 278억달러(한화 약 40조원)에 인수했다.팬데믹과 금리 인상 등 경제적인 불확실성을 겪으면서, 제약사들의 성향이 안전 자산을 중시하는 쪽으로 바뀐 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투자시장에 경제 불확실성이 장기간 내재된 상황에서 대형 제약사들은 유망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를 진행하기보다, 안전성이나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한 후기 파이프라인 인수에 중점을 두는 투자성향을 보이면서 거래 가치가 높아진 영향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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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 당뇨병 환자의 자살위험이 비당뇨인에 비해 두 배 높고, 암환자와 비교해서도 1.8배 더 위험한 것으로 확인됐다.1형 당뇨병은 인슐린을 만들지 못해 혈당 조절 능력을 상실하는 난치성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탓에 치료 과정이 고되고 심리적 부담이 크다. 1형 당뇨병 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에 정신건강 측면이 고려되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규리 교수, 김서현 박사 연구팀은 2006년부터 2020년 사이 국민건강보험공단(KNHIS) 데이터를 활용해 1형 당뇨병 환자, 암환자 그리고 일반인구 간 자살위험을 비교한 연구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5년 사이에 19세 이상 성인 중 1형 당뇨병을 진단받고, 1년 이내 인슐린 처방 3회 이상, 1~2년 내 추가 인슐린 처방 기록이 있는 4만 594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암을 진단받은 사람 중 나이와 성별을 1형 당뇨병 환자 기준에 맞춰 동일한 규모로 비교군으로 삼고, 기준점이 될 일반인구 집단도 마찬가지로 성별과 나이는 맞추되 인구 특성이 고루 반영되도록 5배 더 많은 22만 9720명을 분석 대상으로 했다.추적관찰 중 자살로 사망하거나 자살시도로 인한 입원을 고려한 자살위험을 종합했을 때 10만 인년당 1형 당뇨병 환자에서 252.89건, 암환자에서는 141.44건, 일반인구에서는 129.6건으로 집계됐다.1형 당뇨병이 미친 악영향을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고자, 연구팀은 연구집단간 연령·성별·소득수준·거주지·우울증·심혈관질환·만성폐질환·신장질환·당뇨 합병증 등 자살위험을 일으킬 수 있는 요인들을 보정해 상대 위험도를 산출했다.그 결과, 1형 당뇨병 환자는 자살을 시도해 입원하거나 실제 사망에 이르는 자살위험이 일반인구에 비하여 두 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환자와 비교해서도 1.8배에 달했다.연구팀은 "암환자도 스트레스에 노출되는 일이 빈번하지만, 치료법 발전도 빨라 생존율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에 반해 1형 당뇨병은 아직 완치할 근본 치료법이 없어 이 같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실제로 연구팀이 앞서 보고한 다른 연구에서는 1형 당뇨병 환자는 일반인 보다 음주·약물을 오남용할 위험은 4배, 우울증 발병은 3배, 성격·행동장애 2.6배 등 여러 정신질환에 노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김재현 교수는 “1형 당뇨병 성인 환자들이 결국 희망을 포기하는 순간을 맞닥뜨린다는 사실이 의사로서 가장 마음 아프다”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큰 만큼 중증난치질환·장애 질환 선정 등 제도적 지원 등을 통해 환자들의 투병을 도와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1형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고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이들 환자를 장애인복지법과 같은 제도적 테두리 내에서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국과 유럽 국가 일부는 1형 당뇨병을 장애로 판단한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내과학저널(Journal of Internal Medici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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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유충 이행증을 겪은 인도 70대 남성 사례가 저널에 공개됐다.인도 국립 싯다(SIDDAHA) 연구소 의료진은 인도 첸나이 해안 지역에 사는 71세 남성 A씨가 지난 한 달간 왼쪽 윗배에 심한 가려움과 타는듯한 통증이 생기고, 뱀 모양 홍반성 궤양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피부에 약 11cm의 곡선형, 홍반성, 뱀 모양 병변이 있었다. 다행히 흉부 X선 검사 등에서 이상이 없어 전신 합병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싯다 연구소 의료진은 A씨에게 피부 유충 이행증을 진단, 약초 처방을 내렸고 증상이 나아진 것으로 논문에 보고했다. 의료진은 "열대지방으로 여행을 갔었거나, 평소 맨발로 걷는 사람은 유사한 증상이 있을 때 구충 유발 피부 유충 이행증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기생충이나 곤충의 유충이 피부 안으로 들어와 피부 밑에서 이동하는 것이다. 주로 흙이나 모래 속 기생충이 피부에 침입해 발생한다. 동물 배설물이 버려진 흙, 모래 위를 맨발로 걷거나 앉다보면 토양 속 십이지장충과 같은 기생충이 모낭, 땀구멍 등을 통해 피부로 들어올 수 있다. 특히 위생상태가 좋지 않거나 따뜻하고 습한 기후인 곳에서 감염될 위험이 크다. 보통은 발 피부에 국한된 발진성 발진으로 나타나지만 노출된 신체 부위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감염되면 벌레 유충과 분비물에 때문에 피부가 과민 반응을 나타내면서 ▲발진 ▲가려움증 ▲부기 등이 발생한다. 특히 기생충이 알을 낳는 야간에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기생충이 뱀처럼 꾸불꾸불 움직여 피부에 뱀 모양 흔적이 보일 때가 많다. 유충이 피부 안에서 성장하면 혈관을 통해 폐로 이동해 침투한 후 인두까지 올라갈 위험도 있다. 유충은 사람 피부의 표피 기저막을 관통할 수 없기 때문에 표피에서 머무르고, 자연적으로 죽기 전까지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살 수 있다. 표피에서 이리저리 이동하면서 구진 같은 병변을 남기며, 나중에 박테리아에 감염될 수 있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낫기 쉬운데,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피부 병변이 심각할 경우 치료가 필요하다. 구충제를 복용하면 대부분 치료된다. 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9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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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한 박사에 따르면, 하루에 피스타치오 한 줌을 먹는 것이 눈 보호에 효과적이다.지난 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외신에서는 피스타치오 건강 효능에 대한 내용을 보도했다. 연구 수석 저자인 태미 스콧 박사는 “피스타치오를 매일 소량 먹으면 노화로 인해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피스타치오에는 눈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주는 루테인 성분이 가득하다. 스콧 박사는 “루테인은 선글라스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라며 “이 성분은 황반변성 진행을 예방하거나 늦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반변성은 눈 조직 중 황반에 발생하는 변성으로,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을 말한다. 스콧 박사는 “식단에 피스타치오 한 줌을 포함시키는 것만으로 눈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루테인을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루테인 성분을 함유한 많은 과일과 채소가 있지만, 우리 신체는 피스타치오의 항산화제를 더 잘 흡수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피스타치오를 하루에 한 줌만 먹어도 노인 시력 상실의 주요 원인인 황반변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루테인 섭취량이 많지 않은 40~70세 건강한 남녀 참가자 36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는데, 약 57g의 피스타치오를 매일 먹은 사람이 단 6주 만에 황반 색소 광학 밀도(MPOD)가 크게 개선됐다. MPOD는 눈 건강의 핵심 지표로, 망막 중앙에 루테인이 포함된 황반 색소의 양을 측정한 것이다. 이 색소는 유해한 청색광과 근자외선을 흡수해 시력을 보호한다. 한편, 피스타치오는 눈 건강뿐만 아니라 비타민E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피스타치오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오래 지속해 다이어트 효과도 볼 수 있다. 또한, 피스타치오는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한 피스타치오는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을 막고,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두뇌 기능을 돕는 비타민B6도 많아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데 좋다. 피스타치오 하루 권장 섭취량은 한 줌(약 28g, 49알) 정도다. 두 줄 요약!1. 외신 보도에 따르면, 피스타치오를 매일 한 줌 먹는 것이 황반변성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2. 실제로 루테인을 다량 함유한 피스타치오 섭취가 눈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며 이 외에도 의외로 다이어트에도 도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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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홍역 환자 18명 중 13명은 베트남 방문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해외 방문 전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홍역은 홍역바이러스로 감염되는 급성 유행성 전염병이다. 직접 접촉은 물론 비말을 통해서도 전파돼 전염이 잘 된다. 초기에는 감기처럼 발열, 기침, 콧물이 생기고 결막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후에는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이 생긴다.지난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홍역 환자는 지난해 총 49명, 지난 6일 기준 총 16명이 발생했다.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사례다. 특히 작년 12월부터 이달 6일까지 발생한 홍역 환자의 72%는 베트남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13명 중 한 명을 제외하고는 홍역 백신 접종 여부가 불확실하거나 접종력이 없었다. 연령대는 0세부터 50대까지 다양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홍역 백신 1차 접종 시기(생후 12~15개월) 이전의 영아였다. 홍역 환자들의 베트남 체류 기간은 최소 5일에서 최대 1.5개월이었다. 이들은 귀국 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발진이 발생했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다. 작년 기준 전 세계 홍역 환자 수는 약 33만명으로, 2023년(약 32만명)과 2022년(약 17만명)에 비해 늘었다. 홍역 환자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많고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에서도 다수 발생하고 있다.베트남이 공식 홍역환자보고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아님에도 베트남 방문 이력을 가진 홍역 환자가 국내에서 최근 지속 신고되는 이유는 베트남이 여행 선호 국가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여행 전 홍역 백신을 2회 모두 접종했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출국 최소 6주 전부터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한다"며 “해외여행 이후 발열을 동반한 기침과 콧물·결막염·발진 증상이 있다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린 뒤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을 통해 관할 보건소에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다.한편, 홍역은 예방 백신은 총 2회 접종하는 데 1회 접종만으로도 93%의 감염 예방 효과가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경우 어린이 홍역 예방 백신 접종률은 1차 97.1%, 2차 95.0%로 높다. 그러나 미접종자나 접종 시기가 안된 12개월 미만 영아 또는 면역력이 저하된 개인은 홍역에 노출시 감염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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