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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우던 반려견 때문에?" 눈 찢어지는 사고…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도 주의

    "키우던 반려견 때문에?" 눈 찢어지는 사고… 포메라니안 등 소형견도 주의

    개 물림 사고로 인한 외상(外傷)은 종종 발생하는 일이기 때문에 누구나 주의가 필요하다. 그런데 최근 키우던 반려동물이 눈을 물어 생긴 사고 유형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해외 저널에 게재됐다. 이란 시라즈의대 푸스트치안과학연구센터 의료진은 2022~2024년 반려견에게 물린 부상 사례 7건을 검토했다. 사례 7건은 성별로 분류했을 때 여성 3명, 남성 4명이었다. 연령은 12~54세였으며, 대부분(71%)이 12~28세 사이였다. 사고를 유발한 반려견 품종은 로트 바일러 2건, 저먼 셰퍼드 2건, 모네라니안 2건, 피트불 1건이었다. 개들의 나이는 대부분 3~4세였다. 눈 부상의 특성을 살폈을 땐, 환자의 57%가 아래 눈꺼풀이 찢어지는 사고르 당했고, 29%는 아래와 윗 눈꺼풀이 모두 찢어졌다. 푸스트치안과학연구센터 의료진​은 "기존 개 물림 사고 관련 논문들은 대부분 친숙하지 않은 개에 물린 부상에 초점을 뒀지만, 이번 연구는 자신이 키우는 익숙한 반려견에게 당한 부상만 조사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친숙한 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주인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들이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어린이 등 취약계층은 키우는 반려견으로 인한 개 물림 사고 위험을 최소화하는 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의료진은 또한 "로트 바이러와 저먼 셰퍼드는 기존에도 개 물림 부상을 유발하기 쉬운 품종으로 알려졌지만, 이 조사에 따르면 포메라니안과 같은 작은 품종도 사람에게 심각한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다"며 "평소 공격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거나, 덩치가 큰 품종 외에도 그 밖의 개들 역시 자극을 받으면 잠재적 위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논문은 '국제외과학회저널' 최근호에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4/16 15:15
  • 성인 된 ‘대치 키즈’, “지금까지도 정신과 치료”…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이대로 괜찮을까

    성인 된 ‘대치 키즈’, “지금까지도 정신과 치료”…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 이대로 괜찮을까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어린 아이 때부터 시작되는 입시 준비와 부모들의 사교육 열풍이 몰아치는 이곳은, 국내에서 교육업종 매출 총액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오픈몬 상권 분석 리포트). 지난해 1~11월 기준, 대치동 교육업종의 매출 총액은 1943억 원으로 목동 1150억 원, 중계동 1068억 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대치동은 학원 밀집도도 국내에서 가장 높다. 대치1동에서 지역 내 가맹점이 영업할 수 있는 전체 면적 중 60% 이상이 ‘학원 업종’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스타 강사’의 강의를 들으려 기다리는 학생들의 대기번호는 1000번 대까지 이어진다. 수업 전날 밤부터 학부모들이 학원 앞에 줄을 서 대기표를 받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이토록 치열한 경쟁 속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가장 많이 감내해야 하는 건 학생들이다. 끊임없는 평가와 경쟁 속에서 많은 학생들이 압박감, 자책감, 우울감을 느낀다.◇우울한 어른으로 자란 두 ‘대치 키즈’의 이야기최근 대치동에서 자랐다는 유튜버들의 경험이 담긴 영상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유튜브 ‘Sommar 소마’와 ‘꼬레아나 징징’ 채널에는 ‘대치동과 우울증’, ‘대치동 우울증 생존자의 이야기’라는 영상이 올라와 있다. 해당 영상을 제작한 두 사람 모두 대치동 교육을 받고 자라며 치열한 입시 경쟁을 경험했다고 말한다. 영상에는 “입시 스트레스가 심각했다”, “매일 매일 울던 기억밖에 없다”, “우울증이 극에 치달아 공부를 거의 못했다”, “정말 예민하고 불안도가 심해 제정신이 아니었다”는 이야기가 담겼다. 이들은 심지어 “뛰어 내리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고백한다. 이들의 우울감과 정신적 고통은 성인이 돼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소마’ 채널주는 “스무 살이 지나서도 몇 차례 자해를 시도했으며 지금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두 사람이 ‘대치 키즈’로 살면서 겪은 고통을 영상을 통해 밝히자 많은 이들의 공감을 샀다. 대치동 인근 학원 강사라는 A씨는 댓글로 “초등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소아우울증이 있는 것 같아 보이는 아이들이 있다”며 “어른들의 기준에 아이들을 끼워 넣는 것이 문제고, 학군지의 사교육 문화가 여러모로 기괴하다고 느낀다”고 했다.◇성적 떨어지면 자책… 스트레스 극에 달한 학생들기자가 직접 가본 대치동 학원가에서는 ‘특목·자사 O명 합격’, ‘OO의대 합격’ 식의 홍보 문구를 쉽게 볼 수 있었다. 여전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대치동 학원가에서 시험을 앞둔 학생들의 목소리를 들어봤다. 강남구 소재 B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C군(17)은 “학원 수업 시작 전에 잠깐 쉬고 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대치동에서 약 4년 넘게 교육을 받아 왔다는 C군은 “요즘 시험 기간이라서 잠을 많이 못 잔다”며 “새벽 두 시 넘어 자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험이 부담되기는 한다”며 “성적이 떨어지면 자책을 할 때도 있다”고 말했다. 강남구 D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E양(18) 역시 “성적이 원하는 대로 안 나올까 무섭다”며 “자신감이 떨어진다”고 고백했다. 이어 “공부량이 너무 많아 스트레스 받는다”고 했다.대치동 유명 학원에서 조교로 근무 중인 G씨(21)는 “학원의 공포 마케팅과 커뮤니티에 떠도는 이야기들이 학생들을 조급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했다. 필요 이상의 공부량을 풀게 해 정작 공부의 질이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한다고도 했다. G씨는 “학생들이 불안감에서 비롯되는 질문을 반복하기도 한다”며 “방대한 학습량, 매우 긴 시험 준비 기간과 이로 인해 비롯되는 관계 단절, 활동 부족 등이 우울감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압도적으로 많은 학습량을 기계처럼 머리에 집어넣는 학생들은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 성적과 주변에서 주는 부담에 ‘내가 더 열심히 해야지’, ‘내가 부족해서 그래’라며 자책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극심한 스트레스는 되레 집중력과 기억력을 저해하는데, 이에 성적이 떨어지면 우울감을 겪는 악순환이 시작될 수 있다.◇“설마 내 아이도?” 아이 변화 관찰하고 정서적 관계 형성을물론 이런 교육을 받는 청소년 모두가 부정적인 감정을 겪는 것도, 무조건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다. 다만, 아이가 심리적 압박감이나 우울감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어른들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것은 맞다. 어릴 적 지나친 학업 부담으로 우울감을 겪는 아이들, 커서도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배승민 교수는 “정서 발달·안정 기반에 문제가 생기면 크면서도 우울감의 무게가 더해질 수밖에 없다”며 “감정을 안전하게 다루는 걸 배우고 표현하는 것은 다양한 상호작용을 통해 다져지는데, 이 감정을 처리하는 기반을 지나친 학습이 방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아이들의 우울증 예방과 극복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배승민 교수는 “부모들이 아이의 우울증을 학업 스트레스가 아닌 교우 문제나 다른 이유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며 “아이들이 정말로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 지를 잘 관찰해야 한다”고 했다. 수면·식습관 변화를 비롯한 전반적인 생활에서 이전과 다른 모습을 보인다면 우울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머리가 좋은 아이일수록 우울 증상이 겉으로 덜 나타날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본인을 위해 노력하고 희생하는 부모를 위해 우울을 표현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많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이 경우 아이들은 자책하며 파괴적인 생각이나 행동을 할 수 있다. 배 교수는 “학업 이전에 부모와 아이가 정서적 관계를 잘 쌓는 것이 우선”이라며 “아이들이 우울하지 않으려면 부모의 마음도 편안하고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했다. 
    정신질환구소정 인턴기자2025/04/16 14:58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임신 후 37kg 찌더니… 의사 “70대 할머니 수준”, 상태 어떻길래?

    ‘박수홍 아내’ 김다예, 임신 후 37kg 찌더니… 의사 “70대 할머니 수준”, 상태 어떻길래?

    방송인 박수홍(54)의 아내 김다예(31)가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받았다.16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9회에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첫 부부 동반 건강검진을 받는다. 김다예는 임신 후 체중이 37kg가량 증가해 검진 전부터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진료실에서 의사는 “건강 상태가 70대 할머니 수준”이라며 김다예의 건강검진 결과를 전해 부부를 충격에 빠트렸다. 김다예의 건강 적신호에 박수홍은 자책하는 모습도 보였다.김다예처럼 출산 직후의 상황에는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회복 모두 신경 써 챙겨야 한다. 이를 위해선 산후 다이어트를 실천하는 게 좋다.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하고 싶다면 최소 5~8주 정도 산후조리를 거친 후 체중 조절을 시작하는 것을 권장한다. 이 시기에 산모는 임신 상태에서 아이에게 빼앗긴 영양분을 회복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지 않고 출산 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산후통과 어깨질환 등에 시달릴 수 있다.몸이 무겁다고 해서 너무 긴 휴식을 갖는 것도 좋지 않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최소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체중을 회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후 6개월까지는 출산과 모유 수유로 인해 쉽게 살을 뺄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알려졌다. 만일 이 시기를 놓치면 우리 몸이 늘어난 체중을 정상 상태로 인식해 체중을 감량하는 데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산후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복부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출산 후에는 복부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면서 탄력이 저하되기 쉬워 윗배와 아랫배의 근육이 느슨해지면서 복부가 처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때 윗배를 모으고 아랫배에 힘을 주는 동작을 꾸준히 하면 이 현상을 완화하고 산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운동은 복수 깊숙한 곳의 근육을 활성화해 복직근, 복횡근, 골반저근 등을 동시에 사용하게 함으로써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출산으로 인해 약해진 복직근과 골반저근을 강화한다. 또한, 이 운동으로 자세가 교정되면서 허리와 골반의 안정성이 높아져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다만, 복부 운동을 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우선 과도한 힘을 주면 오히려 복부에 불필요한 압력이 가해져 근육의 회복이 더디거나 허리 통증이 유발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짧은 시간 동안 가볍게 시도하며 점진적으로 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 또한, 제왕절개를 한 경우에는 상처 회복 상태를 고려해 전문의와 상담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
    출산임민영 기자 2025/04/16 14:40
  • 황정음, 안락사 위기 ‘유기견’ 입양… 아이들 ‘이것’ 발달에 좋다고?

    황정음, 안락사 위기 ‘유기견’ 입양… 아이들 ‘이것’ 발달에 좋다고?

    배우 황정음(40)이 유기견을 입양했다고 밝혔다.지난 15일 SBS 플러스와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 황정음이 출연했다. 황정음은 “최근 주인 없는 유기견을 입양했다”며 “시간이 지나고 크면 안락사당하는 유기견을 데려왔다”고 했다. 이어 “두 아들인 왕식이와 강식이가 원래 강아지를 좋아한다”며 “반려견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을 것 같아 데려왔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인 신동엽은 “잘 데려왔다”고 했다. 황정음은 “사실 유기견을 입양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다”며 “아이들이 반려견과 함께 뛰어노는 걸 보면 그림 같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 2025/04/16 14:37
  • 트럼프·클린턴 모두 겪은 ‘이 피부 질환’… “한국 음식 먹으면 예방”!?

    트럼프·클린턴 모두 겪은 ‘이 피부 질환’… “한국 음식 먹으면 예방”!?

    취임 기준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이 된 도널드 트럼프의 건강검진 결과가 화제다.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미국 예일대병원 피부과 교수 앨리샤 잘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잘카 교수는 트럼프 대통령의 검진 결과 중 “주사비(코나 볼이 붉어지는 만성 피부 질환)가 잘 관리되고 있다”는 의사 소견을 언급했다. 주사비(酒筱鼻)는 코나 볼 등 얼굴에 발생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이다.  미국인 중 약 1600만 명이 주사비를 겪는 만큼 미국에선 이에 대한 관심이 크다. 실제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배우 나오시 왓츠, 소피아 베르가라 등도 주사비를 겪는다고 알려졌다. 잘카 교수는 트럼프처럼 주사비를 잘 관리하기 위해선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음식 하나만으로 주사비가 완치되는 건 아니지만 음식을 통해 평소 장 건강을 관리한다면 충분히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며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나 콤부차, 식초, 요거트 같은 발효식품으로 유산균을 보충해야 한다”고 했다.주사비의 대표적인 증상은 혈관의 비정상적인 확장으로 피부가 붉어지고 가렵고, 화끈거리는 것이다. 이 외에 눈이 건조해지거나 각막이 충혈되는 등 안구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피부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 고름이나 부종이 동반될 수 있다.주사비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유전 ▲자외선 ▲스트레스 ▲매운 음식 ▲음주 ▲춥거나 더운 날씨 등이 증상을 악화한다고 알려졌다. 이외에도 비만 역시 주사비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실제로 미국 브라운대 의대 피부과 리원칭 박사는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가한 9만여 명을 대상으로 14년간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성의 경우 18세 이상부터 체중이 4.5kg 늘어날 때마다 주사비 발생 가능성이 평균 4%씩 증가했다. 연구팀은 비만하면 혈관 등 몸 곳곳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혈관 건강이 나빠지고, 이로 인해 주사가 생길 위험이 커지는 것이라고 추정했다.주사비로 인해 코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막으려면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해야 한다. 앨리샤 잘카가 강조한 것처럼 발효식품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발효식품에는 건강에 좋은 유익균이 많이 들어있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세포재생을 촉진하는 비타민E‧B군, 레시틴 등이 풍부해 피부의 노화를 예방하고 트러블을 개선한다. 유산균이 많은 발효식품을 먹으면 알레르기 물질이 장에서 흡수되는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알레르기 물질은 체내 염증을 유발해 주사비 증상을 악화할 수 있다. 다만, 모든 주사비 환자들에게 발효식품이 좋은 것은 아니다. 일부 환자는 발효 과정에서 생기는 가스 때문에 오히려 피부가 더 붉어질 수도 있다. 발효식품을 처음 시도할 땐 소량부터 시작해 신체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이상 반응이 없다면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 주사비를 치료한다.
    피부질환임민영 기자 2025/04/16 14:30
  • "온코프리, 유방암 예후 정교하게 예측"

    "온코프리, 유방암 예후 정교하게 예측"

    국내에서 개발된 차세대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인 ‘온코프리(OncoFREE)’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온코타입DX(OncotypeDX)와 유사한 예후 예측 성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특히, 온코프리는 50세 이하 젊은 환자군에서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더욱 정확하게 구분해내며, 맞춤형 치료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대병원 강은혜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천종호 교수, 서울아산병원 이새별 교수, 삼성서울병원 유재민 교수 연구팀은 2012년부터 2022년까지 4개 병원에서 수집된 호르몬 양성·HER2 음성 초기 유방암 환자 838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온코타입DX와 온코프리 두 검사의 예후 예측 성능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유방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이며, 그 중 호르몬 양성·HER2 음성 유방암의 비중이 가장 크다. 유방암 치료에서 정확한 예후 예측은 재발 가능성이 낮은 환자에게 불필요한 화학요법을 피하고, 맞춤형 치료를 계획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하지만 기존의 온코타입DX는 21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재발 위험을 예측하지만 높은 검사비가 문제였고, 더 정확한 검사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 반면, 온코프리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으로 179개의 유전자를 분석해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정교한 예후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팀은 온코타입DX를 받은 환자들의 종양 샘플을 이용해 온코프리 검사를 진행하고, 두 검사법의 예후 예측 점수가 재발 위험과 어떻게 연관되는지 분석했다.그 결과, 온코프리와 온코타입DX의 예후 예측 점수는 약 83%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두 검사법이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비슷한 방식으로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54개월(중앙값)의 추적 관찰 결과, 온코프리 고위험군은 저위험군에 비해 원격 전이 발생 위험이 5.73배 높았다. 이는 온코프리가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을 더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한국인 환자의 절반을 차지하는 50세 이하 젊은 환자군에서 두 검사법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온코타입DX 점수로는 무원격전이생존율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으나, 온코프리 점수로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온코프리가 젊은 환자군에서 예후 예측 성능을 더 정확하게 발휘했다는 것을 보여준다.삼성서울병원 유방외과 유재민 교수(교신저자)는 “국내에서 개발된 유방암 예후 예측 검사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시행되는 검사와 비교해 손색없는 성능을 보이고 있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또한, 글로벌 수준의 전향적 임상 연구도 진행 중이어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이새별 교수(공동 교신저자)는 “기존 검사법의 한계를 보완한 차세대 유전자 분석법인 온코프리를 통해 젊은 환자들의 재발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통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서울대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강은혜 교수(제1저자)는 “온코프리가 기존의 온코타입DX보다 예후 예측에 있어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 검사법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연구의의를 말했다.서울시보라매병원 외과 천종호 교수(공동저자)는 “이번 연구는 온코프리의 성능을 입증한 의미 있는 연구로, 앞으로 임상 현장에서 비용 효율적인 검사법으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Cancer Research and Treatment(CRT)' 최근호에 게재됐다.
    암일반한희준 기자2025/04/16 14:26
  • “고도비만에서, 30kg 감량 성공” 이세령 고백, 다이어트 요요 막으려면?

    “고도비만에서, 30kg 감량 성공” 이세령 고백, 다이어트 요요 막으려면?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세령(29)이 과거 30kg 감량을 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스토리 예능 프로그램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방송인 천정명과 다섯 번째 소개팅 상대인 이세령이 출연했다. 이날 천정명은 이세령에게 “식욕이 조금 터지는 스타일이신가”라고 말했다. 이에 이세령은 “예전에는 그게 심했는데, 요즘에는 식탐이 많이 줄었다”며 “다이어트를 많이 하다 보니 식탐 이런 거 조절하는 게 쉬워졌다”고 말했다. 또 천정명은 이세령에게 “30kg을 빼셨다고 하셨는데, 최고 몇 kg을 찍으신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세령은 “결과적으로 보면 앞자리가 8~9를 찍어서 고도비만까지 갔었다”며 “친구들이 맨날 ‘너는 긁지 않은 복권이다’라고 말했다. 애들이 놀리는 건가 싶었는데, 긁다 보니 나왔다”고 말했다. 이세령이 어떤 방법으로 30kg 감량에 성공했는지 자세히 공개하진 않았지만, 이세령처럼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요요를 겪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관리하는 게 좋을까?먼저 요요는 체중 감량 후 다시 체중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현상이다. 주로 올바르지 않은 다이어트로 인해 발생한다. 보통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무리한 절식을 하느라 기초대사량보다 낮은 저열량 식단을 먹는다. 이런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체지방보다 근육이 먼저 분해돼 에너지로 사용된다. 이때 일시적으로 몸무게가 줄어드는데, 이는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 수분과 근육이 빠진 것이다. 결국 초절식 다이어트가 반복되면 근육량은 줄고, 신체 기초대사량은 낮아진다. 이로 인해 다이어트 후 평소 먹던 식단으로 섭취하면 낮은 에너지 소비 비율로 체지방이 증가하게 된다.요요를 막는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살을 급하게 빼기보단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한 달에 2~3kg 감량하는 게 적당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단으로는 일정량의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를 포함해야 한다. 운동도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게 효과적이다. 무리하게 운동을 시작하기보다는 자전거 타기 등 생활 습관을 바꾸면서 천천히 운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04/16 14:21
  • 산책 후 무기력한 반려견, 피로 탓인 줄 알았는데… 빈혈에 간 손상? [멍멍냥냥]

    산책 후 무기력한 반려견, 피로 탓인 줄 알았는데… 빈혈에 간 손상? [멍멍냥냥]

    벚꽃은 지고 있지만 장미철이 다가올 예정이다. 꽃구경 겸 산책을 다녀온 뒤, 평소 활발하던 반려견이 힘이 없고 침울하다면 바베시아 감염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야외활동 중 바베시아 원충을 보유한 진드기에 물렸을 수 있다.바베시아 감염증은 바베시아 원충이 진드기를 매개로 동물에 침투해 발생한 질환이다. 동물에 침투한 바베시아 원충은 적혈구 내에 기생하며 점차 분열·증식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그 결과, 동물에게 ▲빈혈 ▲고열 ▲우울감 ▲무력감 ▲혈뇨 ▲황달 ▲식욕부진 ▲구토 ▲체중감소 ▲복부팽창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여러 증상 중에서도 특히 용혈성 빈혈(적혈구가 파괴돼 발생하는 빈혈)을 주의해야 한다. 용혈성 빈혈은 혈소판 감소증, 급성 신부전, 저산소성 간 손상 등 심장이나 간 기능 장애로 이어져 생명에 지장이 갈 수 있다. 바베시아 감염증이 의심된다면 신속히 동물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신체 검사나 혈액 검사, 도말 검사, PCR 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다. 감염이 확인되면 아자딘 주사나 항생제 등을 사용해 바베시아 원충을 표적으로 한 원충 치료에 들어간다. 증상 정도에 따라 혈변이나 수액, 산소 치료 등의 보조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 안에 증상이 호전되지만, 면역 체계가 약한 경우 재발 위험이 있다. 평소 반려견의 면역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면 치료 이후에도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감염 전에 감염 위험을 낮추는 것이다. 평소 야외활동을 할 때 풀이 우거진 곳이나 습한 곳은 최대한 피해야 한다. 풀숲에 다녀왔다면 반드시 반려견의 몸을 살펴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목걸이를 사용하거나 사전에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먹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16 14:08
  • "대장암 위험 높일 수도"… 의사가 화장실에 절대 안 두는 '두 가지'는?

    "대장암 위험 높일 수도"… 의사가 화장실에 절대 안 두는 '두 가지'는?

    미국 대장항문외과 전문의가 자신이 화장실에서 절대 사용하지 않는 제품 두 가지를 공개했다. 14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시더스-사이나이 메디컬 센터 소속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카렌 자기얀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화장실에 절대 두지 않는 제품을 공개했다. 그는 "우리 집 화장실에서는 구강 청결제를 절대 찾아볼 수 없다"며 "입안 세균 균형을 깨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티슈도 사용하지 않는다"며 "피부를 자극하고 항문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했다. ◇구강 청결제, 유익균 감소시켜 장 건강 위협구강 청결제는 입속 세균을 제거해 위생 관리에 도움 된다. 그러나 알코올이 포함된 제품은 유익균까지 없애 구강 내 미생물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 입속 미생물은 침이나 음식과 함께 장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구강 환경의 변화는 장내 미생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장내 환경이 무너진다. 특히 퓨소박테리움균처럼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이 늘어나면 대장암 발생 위험도 커질 수 있다. 2024년 스페인 발렌시아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구강 청결제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은 염증 유발 세균의 비율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보다 최대 3배 높았다. 특히 알코올 성분이 포함된 제품에서 이런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따라서 대장암 위험을 줄이려면 구강 청결제 사용을 줄이고, 칫솔질과 치실 등 기본적인 구강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물티슈, 항문 주변 피부 손상·감염 유발해물티슈는 간편하게 청결을 유지할 수 있어 위생적인 제품이다. 그러나 물티슈에 포함된 향료나 보존제, 세정 성분 등은 항문 주변 피부에 자극을 준다. 반복 사용 시 피부 장벽을 약화할 수 있다. 특히 사용 후 남은 습기가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항문 주변이 장시간 습한 상태로 유지되면서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이로 인해 ▲피부염 ▲발진 ▲감염 등이 생길 수 있으며, 자극받은 피부는 외부 병원균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위험도 커질 수 있다. 일부 HPV 감염은 항문암이나 직장암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항문 주위를 씻을 때는 피부 자극이 적고 잔여물이 남지 않는 물이나 비데를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4/16 13:52
  • “건강 악화, 시상식 불참” 90세 이순재… 소속사 대표에게 ‘현 상태’ 물었다

    “건강 악화, 시상식 불참” 90세 이순재… 소속사 대표에게 ‘현 상태’ 물었다

    현역 최고령 원로배우 이순재(90) 시상식에 불참하면서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이순재는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 공개홀에서 열린 ‘제37회 한국PD대상 시상식’ 배우 부문 수상자였으나,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이순재 소속사 이승희 대표는 “(이순재) 선생님이 몸이 불편하셔서 참석하지 못하셨다”고 밝히며 대리 수상을 했다. 이승희 대표는 “선생님께선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현재 조금 아프셔서, 많은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이 아니냐는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다.현재 이순재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헬스조선이 소속사 대표에게 직접 연락해 본 결과, “연세가 있으신 만큼 다리에 힘이 없으셔 거동이 불편한 상태라, 대리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이상설과 관련해 “특별한 질환이 있다거나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 재활 등으로 다리 힘을 키우면서 회복 중에 있다”고 했다.이순재와 같이 노인층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다리 근육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실제로 전신 근육의 3분의 2 이상은 허벅지에 몰려 있다. 허벅지 근육은 우리 몸의 근육 중에서 당분을 가장 많이 저장하고 대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해 당뇨병 예방에도 중요한 근육이다. 특히 노년층의 경우, 이 부위가 발달해야 같은 양의 영양소를 섭취하더라도 더 오랫동안 힘을 낼 수 있다.종아리 근육도 허벅지 근육만큼 중요하다. 종아리 근육은 원활한 혈액순환을 돕는다. 펌프질로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발과 다리로 흘러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린다.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류는 비교적 약하게 흐른다. 따라서 종아리 근육이 걸을 때처럼 수축·이완을 반복해야 혈액을 원활하게 심장으로 밀어 올릴 수 있다. 그런데, 다리를 오래 움직이지 않으면 혈액이 뭉쳐 혈전(피떡)이 생길 수 있다. 혈전은 오랫동안 방치할수록 혈관을 막을 위험이 커지고,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 종아리 근육을 단련시키고, 잘 마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다리 근육을 키울 수 있는 운동으로는 스쿼트를 추천한다. 스쿼트는 옆구리, 허벅지, 엉덩이,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자극을 주며 허벅지 안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는 데 효과적이다. 대퇴사두근이 강해지면 무릎 연골을 보호할 수 있어 관절염도 예방할 수 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04/16 13:50
  • 쓰던 캣타워, 이사할 때 새 집에 가져갈까? 수의사들 생각은… [멍멍냥냥]

    쓰던 캣타워, 이사할 때 새 집에 가져갈까? 수의사들 생각은… [멍멍냥냥]

    고양이는 익숙한 영역 안에서 생활하는 것을 선호하는 영역 동물이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고양이에게 이사는 ‘묘생 일대’의 사건일 수밖에 없다. 반려묘가 익숙한 환경을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동안, 보호자의 갖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하다. 고양이와 함께 이사 가는 보호자는 무엇을 주의해야 할까?◇이사 전, 이동·소음 훈련하면 도움 돼이사 날이 정해졌다면 날짜에 맞춰 1~2주 정도 이동장 훈련을 하는 것이 좋다. 평소 생활하는 공간에 이동장을 두고 이동장 안에서 간식을 먹거나 자게 해, 고양이에게 이동장을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동장에 애착 담요나 장난감 등 고양이가 좋아하는 물건을 넣어 두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고양이가 이동장에 익숙해졌다면 소음 적응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소음 적응 훈련은 이사 전후로 발생할 수 있는 소음에 미리 대비하는 훈련이다. 고양이는 청각이 매우 예민한 동물이라 낯선 소음에 대비 없이 노출됐을 때 크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이사 전부터 박스 테이프 뜯는 소리나 가구 이동 소리 등을 간식과 함께 들려줌으로써 소음에 크게 당황하지 않게 하는 훈련을 하면 스트레스가 줄어든다. ◇익숙한 물건은 버리지 않고 챙겨가야이사를 가는 김에 낡은 물건을 새 물건으로 바꿔주고 싶은 것이 보호자의 마음이다. 그러나 수의사들은 이사할 때 이전 집의 물건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고양이 정서에 좋다고 말한다. 자기 체취가 묻어 있는 캣타워나 담요, 장난감은 특히 가져가는 것이 좋다. 잠실ON동물의료센터 최혜현 원장(고양이 전문 수의사)은 “이사를 갔을 때 바뀐 공간에 자기가 영역 표시를 한 물건이 남아 있으면 ‘이곳은 내 영역’이라고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나이 든 고양이들은 적응하는 데 1년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니 웬만하면 실내 공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물품들은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가져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수의사회 김재영 대표(태능동물병원 원장) 역시 “가구를 바꾸는 것은 이사 직후 말고, 이사한 지 2~4주 지나 고양이가 새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한 후여야 한다”며 “고양이의 체취를 묻힌 수건을 활용해 새로운 물건에 체취를 입혀주면 좋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이가 기존에 사용하던 모래를 가지고 가 고양이 화장실에 섞어 주거나, 새로운 집 공간 배치를 기존 집과 유사하게 하면 고양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된다. 더 나아가 고양이의 심신을 안정시킬 ▲인공 페로몬 ▲캣닢 ▲안정제 등을 이사하는 날 전후로 활용하는 것도 고양이의 적응을 돕는 좋은 방법이다. ◇이사 후, 고양이 잘 관찰… 스트레스 완화제 투약도 가능이사를 마쳤다면 짐을 정리하며 고양이의 건강 상태를 살펴야 한다. 고양이가 ▲개구호흡(입을 벌린 채 하는 호흡) ▲몸 떨림 ▲배변 실수 ▲하악질 등을 한다면 극도의 긴장 상태이거나 건강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 최 원장은 “특히 질환이 있는 고양이의 경우 이사를 하고 나서 신체 상태를 나타내는 각종 수치들이 악화하기도 한다”며 “질환이 없더라도 이사라는 환경 변화를 계기로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으니 잘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해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안정제, 페로몬 스프레이 등을 활용해 안정을 취하게 하는 방법도 있다. 최 원장은 “이사 후 2~4주간은 스트레스 완화제를 주기적으로 투약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이전에는 간이나 심장 수치가 나쁘면 투약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에는 고양이의 몸에 크게 부담이 안 가고 효과는 좋은 스트레스 완화제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상 증상이 계속된다면 항불안제를 복용하며 행동교정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이사한 새 집에 고양이의 안전지대를 꼭 만들어 줘야 한다. 김 대표는 “보호자가 이사 후 최소 2~4주간 고양이의 상태를 관찰하며 안전지대를 확보하고 고양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전지대는 박스, 담요, 은신처처럼 고양이가 몸을 숨길 수 있는 공간이다. 자율성을 존중하라는 것은 보호자가 고양이를 억지로 꺼내거나 안으려 하지 않고, 자발적으로 보호자에게 오기를 기다리라는 말이다. 
    건강과펫이해림 기자2025/04/16 13:49
  • “10년째 ‘이 질환’ 투병 중”… 이지훈, 말 못했던 극심한 피부병 뭐길래?

    “10년째 ‘이 질환’ 투병 중”… 이지훈, 말 못했던 극심한 피부병 뭐길래?

    뮤지컬 배우 겸 가수 이지훈(46)이 10년째 건선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지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껏 말 못 한 사연”이라며 “제가 10년째 면역 결핍으로 건선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또 “딸 루희가 아파서 수소문 끝에 찾은 피부과에서 치료를 하게 됐다”며 “어디 가서 반바지도 못 입고 다녔었는데, 이번에 치료 잘 받고 완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선 얼마나 힘든 건지 안다” “꼭 반바지 입고 방송하기는 모습 볼 수 있기를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이지훈이 10년째 앓고 있다는 건선은 흔히 피부가 건조해서 단순 피부질환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건선은 면역학적 만성질환이다. 외상이나 감염과 같은 환경적 자극이 유전요인이 있는 환자에게 건선을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피부면역세포의 이상 활동에 의해 염증유발물질이 피부의 각질 세포를 자극해 과도한 세포증식과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주로 팔꿈치, 무릎, 엉덩이, 머리에 경계가 명확한 붉은 반점에 은백색 비늘로 덮이고 간지러워 손으로 문지를 때나 옷을 벗을 때 비듬처럼 후드둑 떨어지기도 한다. 이지훈 역시 이러한 건선의 증상으로 짧은 바지를 입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건선이 생겼다면 피부 표면의 각질을 억지로 벗겨내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억지로 각질을 떼어내면 상처가 생긴 자리에 건선이 발생하는 ‘퀘브너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고, 2차 감염이 생겨 온몸으로 번질 수도 있다. 따라서 건선으로 인한 가려움증이 생겼다면 긁지 말고 냉찜질을 해준 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치료는 주로 연고 처방이나 광선치료로 이뤄진다. 건선은 면역학적 질환이기 때문에 재발을 완전히 막기는 어렵다. 그만큼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건선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야 한다. 지나친 냉난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어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실내 습도의 유지를 위해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 등을 널어놓는 게 좋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주기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 또한 면역력을 높여 건선 예방에 도움이 된다. 
    피부질환이아라 기자2025/04/16 13:40
  • ‘중앙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의료원-KMI한국의학연구소’ 업무 협약 체결

    중앙대의료원과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의료서비스 활성화 및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의료 분야의 발전과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외국인 환자 유치와 진료 협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진료협력 활성화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 사업 추진 ▲의학분야 정보 및 네트워크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중앙대의료원은 KMI의 협력병원으로서, KMI 임직원 및 직계가족에게 최상의 진료를 제공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바탕으로 국내외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동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광배 KMI 이사장 역시 “이번 협력은 종합건강검진 대중화에 앞장서 온 KMI가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한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중앙대의료원과 함께 환자중심의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실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양 기관이 발전적인 방향에서 협력을 강화해 국민 건강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2025/04/16 13:24
  • “매일 ‘이것’ 20분 했더니, 살 쏙 빠져”… ‘36kg 감량’ 女 인플루언서, 방법은?

    “매일 ‘이것’ 20분 했더니, 살 쏙 빠져”… ‘36kg 감량’ 女 인플루언서, 방법은?

    캐나다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헬스장에 가지 않고도 뱃살을 쉽게 뺀 비법을 공유했다.지난 15일(현지시각) 더 선 등 외신매체에 따르면, 틱톡에서 43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티나는 헬스장에 가지 않고 36kg 감량에 성공했다. 티나는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에 대해 “헬스장을 돈 주고 끊지 않아도 된다”며 “어디든 걷는 것이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걸을 때는 빠른 속도로 걷는 게 좋다”며 “최소 30분 정도 걷는 것을 추천하지만, 최소 10~20분이라도 좋다”고 했다. 또 티나는 “소파에 앉아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라”라며 “산책을 나가지 못한다면 집에서 청소하는 것도 방법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음식을 먹을 때는 열량을 꼭 확인하고 먹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티나가 공개한 다이어트 비법 영상은 현재 수백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티나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밝힌 걷기 운동은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은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걷기 운동은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특히 다리를 디딜 때 넘어지지 않도록 수축하게 되는 무릎 앞쪽 대퇴근, 딛고 나서 균형을 다음 발로 옮기기 위해 수축하는 엉덩이 근육 그리고 발이 떨어질 때 수축하는 장딴지 근육이 많이 사용된다.이 외에도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되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특히 빨리 걷는 게 도움이 된다. 호주 시드니대 연구팀에 따르면, 보통 속도로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0% 낮고, 빠르게 걷는 사람은 느리게 걷는 사람보다 사망률이 24% 낮았다.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다만, 장시간 걷기 운동을 할 때는 자세를 신경 써야 한다. 걸을 때 발은 11자 모양으로 만든다. 발이 땅에 닿을 때는 발뒤꿈치, 발바닥 중앙, 발가락 순서로 누르듯이 걸어야 한다. 발끝이 안쪽으로 모이는 안짱걸음이나 발끝이 벌어지는 팔자걸음으로 걷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4/16 13:00
  • “치킨도 안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안 되는 ‘의외의 음식’ 3가지

    “치킨도 안 된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하면 안 되는 ‘의외의 음식’ 3가지

    전자레인지만큼 자주 쓰이는 에어프라이어는 다양한 음식을 기름 없이도 바삭하게 조리할 수 있어서 인기다. 그런데 일부 음식은 건강과 기기를 동시에 해칠 수 있다. 조리 시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 3가지를 알아본다.▷팝콘=에어프라이어에 팝콘을 넣는 건 위험할 수 있다. 기기 온도는 팝콘을 튀기기에 충분하지만,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지 않아 잘 튀겨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특히 튀겨지지 않은 알갱이가 내부 열선에 튀어 올라 끼이거나 붙으면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여러 소비자 매체에서도 팝콘은 에어프라이어 금지 식품으로 분류된다. 집에서 팝콘을 만들고 싶다면 전자레인지용 제품을 사용하거나 냄비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조리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반죽을 입힌 음식=물기가 많은 반죽을 입힌 음식은 에어프라이어의 열풍 조리 방식(고온의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음식 겉면을 익히고 바삭하게 만드는 방식)과 잘 맞지 않는다. 집에서 반죽을 입혀 만드는 치킨 같은 음식이 이에 해당한다. 조리 중 반죽이 바로 고정되지 않아 흘러내리기 쉽고, 바싹하게 익지 않거나 바닥에 눌어붙고 탈 수 있다. 이로 인해 기기에 무리가 가거나 연기가 날 수 있다. 또 속까지 익지 않으면 식중독 위험도 있다. 이런 음식은 에어프라이어보다 기름을 사용하는 튀김기나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편이 더 안전하고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다.▷치즈=치즈는 조리 과정에서 빠르게 녹아 기기 안에 흘러내릴 수 있다. 특히 치즈 칩(슬라이스 치즈나 잘게 썬 치즈를 얇게 펴서 바싹하게 구운 스낵)처럼 치즈만 따로 굽는 경우, 내부 열선이나 조리 통에 들러붙어 연기나 냄새가 날 수 있다. 기기를 고장 낼 수도 있다. 다만, 치즈를 빵가루 등으로 감싼 치즈스틱처럼 형태가 유지되는 음식은 조리할 수 있다. 겉면이 보호돼 치즈가 쉽게 흘러내리지 않기 때문이다. 피자나 토스트 위에 치즈를 소량 올리는 정도도 가능하다. 치즈 칩을 만들고 싶다면 오븐용 용기에 담아 굽거나 전자레인지로 데우는 등 보다 안전한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04/16 12:30
  • “응급 수술, 강제 폐경까지”… 사강 ‘7cm 장기 파열’ 고백, 무슨 일?

    “응급 수술, 강제 폐경까지”… 사강 ‘7cm 장기 파열’ 고백, 무슨 일?

    배우 사강(47)이 올해 초 응급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15일 방송된 SBS 플러스·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 사강은 자궁내막증을 진단받은 사실을 밝혔다. 방송에서 황정음은 사강에게 “언니 아팠는데 요즘 건강은 어떻냐”고 물었다. 올해 초 부정출혈로 병원을 찾은 사강은 암 의심 소견을 받았다. 검사 결과, 다행히 암은 아니었지만 자궁내막증으로 수술을 해야 했다. 사강은 “결과를 기다리면서 ‘우리 애들은 어떡하지?’ 하면서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 말했다. 이어 “바로 수술 날짜 잡고 입원하러 가는 날 아침에 너무 아파서 침대에서 일어날 수가 없었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장기가 7cm 정도 파열된 거였다”고 말했다. 위중한 상태에 사강은 급히 수술을 받았다. 사강은 “제일 무서웠던 건 자궁내막증의 재발률이 45~50%라는 점이다”라며 “재발 방지를 위해 호르몬 약을 먹어야 하는데 강제로 (폐경을) 끝내버리는 약이라 강제로 갱년기를 겪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강은 사별한 남편을 떠올리면서 “하늘에서 남편이 말해줬나 싶다”며 “‘나를 빨리 병원에 가게 해서 더 안 아프게 해준건가’라고 생각하면 못 할 게 뭐가 있겠나 싶다”고 말했다.사강이 겪은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이외의 조직에 부착해 증식하는 상태를 말한다. 자궁내막증이 발생하면 다른 곳에도 자궁내막조직이 있어서 극심한 통증을 느낀다. 보통 자궁 근육 안쪽이나 복강에서 발견된다. 이로 인해 골반이나 허리 통증을 겪을 수 있다. 이외에도 ▲평소보다 심한 생리통 ▲월경 직전‧월경 중의 배변통 ▲생식 능력 저하 등이 나타난다. 자궁내막증은 1기부터 4기까지 진행 정도에 따라 분류된다. 1, 2기는 궁벽이나 복막, 난소 등에 자궁내막조직이 증식한다. 그런데 3, 4기는 덩어리가 발견되거나 골반 장기, 장 등이 유착돼 증상이 악화한다. 사강처럼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외부에 퍼지면서 장기가 늘어나거나 압박해 장기 파열이 발생하기도 한다. 파열 부위는 사람마다 다르며, 주로 장이나 방광이 파열된다.사강은 자궁내막증이 발병한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생리혈의 역류가 있다. 생리 중 탈락한 자궁내막조직이 질을 통해 배출되지 않고 난관을 따라 골반 내로 들어가서 다른 장기에 붙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자궁내막증 환자는 2022년 기준 18만 9044명이다. 자궁내막증은 초경에서부터 폐경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생길 수 있다.자궁내막증은 월경을 멈추는 약물치료나 다른 부위에 붙은 자궁내막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자궁내막증은 생리 주기에 따라 증식하기 때문에 에스트로겐의 합성을 억제하는 게 중요하다. 경구용 복합 호르몬제나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 제제 등을 복용해 생리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수술을 진행해 잘못 있는 자궁내막조직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다만, 재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꾸준한 검진이 필요하다.
    부인과질환임민영 기자2025/04/16 12:00
  •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전방십자인대재건술 관련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원장, 전방십자인대재건술 관련 논문 국제학술지 등재

    바른세상병원은 관절센터 서동원 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의 논문 ‘아킬레스건 동종이식편을 이용한 잔여조직 보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결과: 경골 터널 확장 및 합병증에 대한 후향적 분석'이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2010~2023년, 본원에서 동종 아킬레스 이식건과 잔존 전방십자인대 보존술식을 적용해 재건술을 시행한 환자 3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재파열의 원인이 되는 터널 와이드닝과 합병증 여부를 중심으로 집중 분석했다. 수술 결과 확인을 위해 MRI를 촬영했고, 수술 직후와 추적 관찰 중 MRI의 변화(평균 21개월)를 측정, 비교했다. 터널 확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터널의 넓이는 관절면에서 터널로 수직 1cm 아래에 위치한 단면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했다.총 396명의 사례자 중 MRI 추적 관찰이 이루어진 179명의 MRI 측정 결과, 터널 단면적의 변화는 평균 3.49mm²로 터널이 증가한 모습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45.2%의 환자에서 오히려 터널 감소가 관찰됐다. 추적관찰 중 전체 환자 396명 중 21명(약 5%)의 환자에서 이식건의 파열이 확인됐는데, 축구 및 외상으로 수술 후 불과 4개월 만에 재파열 된 2명을 제외하고, 19명의 환자는 평균 37.4개월 후에 이식건이 파열됐다. 해당 연구에서 확인된 재파열 사례는 터널 확장보다는 격렬한 운동에 참여한 환자들의 과도한 활동이 원인인 것으로 확인된다. 연구 저자인 서동원 원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동종 아킬레스 이식건과 잔존 전방십자인대 보존술식을 적용해 재건술을 시행했을 때, 터널의 확장을 줄이고 합병증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서 원장은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성공에 가장 중요한 기술이 이식건의 고정 방법인데 동종 아킬레스 건은 힘줄뿐 아니라 뼈를 이용할 수 있어서 대퇴부와 경골부의 터널에 뼈를 같이 이용해 고정하기 때문에 터널 확장을 막고 이식건을 견고히 고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수술법은 본원 관절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수술 방식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본원에서 시행하는 방식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JEO(Journal of Experimental Orthopaedics)'에 최근 게재됐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04/16 11:19
  • "집중 못하고, 성적 떨어지더니"…12세 소녀, 뇌 사진 찍어보니 충격

    "집중 못하고, 성적 떨어지더니"…12세 소녀, 뇌 사진 찍어보니 충격

    실신이 반복되고, 주의력이 떨어지면서 학업 성적까지 안 좋아진 10대 여학생의 뇌에서 기생충 감염이 발견된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 결국 기생충 뇌 감염 때문에 모든 이상 증상이 발생한 것이었다.인도 자이프라카쉬 나라얀 병원(Jai Prakash Narayan Hospital)은 12세 소녀 A양 사례를 공개했다. A양은 지난 3개월간 몇 초에서 1분까지 이어지는 발작과 실신을 반복적으로 겪었고, 주의력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A양의 부모는 최근 들어 A양의 학업 성적도 떨어졌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A양의 뇌를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살폈고, 오른쪽 전두엽에 낭종(주위 조직과 구별되는 막과 내용물을 지닌 주머니) 한 개가 보였다. 이를 토대로 '낭미충증'을 진단했다. 낭미충증은 갈고리 촌충이라는 기생충의 유충인 낭미충에 감염되는 병이다. 장, 근육, 피하지방, 뇌, 척수, 눈 등 여러곳에서 자리를 잡고 기생한다. 낭미충증은 익히지 않은 오염된 돼지 고기를 먹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A양 가족은 채식주의 식단을 따랐으며, 근처에 돼지를 키우고 있었다고 했다. 낭미충증으로 인해 유충이 뇌 등 중추신경계를 침범하면 발작, 두통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의료진은 A양에게 신경세포 흥분을 감소시키는 발프로산, 구충제 알벤다졸 등을 처방했다. 치료를 지속하자 발작 빈도는 꾸준히 감소했고, 치료 10일째에는 모든 발작이 완전히 멈췄다. 치료 3개월 후 다시 뇌 영상을 찍어본 결과, 낭포가 사라진 것이 확인됐다. 주의력 결핍과 발작 징후도 없어졌다. 이후 24개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증상은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자이프라카쉬 나라얀 병원 의료진은 "낭미충증은 다른 신경계질환과 증상이 유사해 감별이 쉽지 않을 수 있다"며 "비위생적인 돼지, 돼지고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집단은 낭미충증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이 사례는 '큐레우스' 저널에 지난 15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04/16 11:16
  • '시력 교정의 불모지' 원시도 이제는 스마일수술로 회복 가능

    '시력 교정의 불모지' 원시도 이제는 스마일수술로 회복 가능

    근시와 난시 교정 수술 분야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스마일수술이 원시 교정에도 효과적이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정영택 병원장과 강남 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팀은 최신 레이저 굴절 교정 장비인 스마일프로(비쥬맥스 800)를 활용해 원시 교정 수술에 성공, 2025 대한안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임상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원시는 물체의 상이 망막에 정확하게 닿지 않고 뒤에 맺혀 시력에 영향을 주는 상태다. 근시는 가까운 곳은 잘 보이지만 먼 곳이 안 보이며, 원시는 근거리 원거리 모두 잘 보이지 않아 안경 없이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상황이다. 안구 길이가 너무 짧거나 수정체 기형, 각막 기형 등이 원시의 주요 원인이며 가족력도 영향을 준다. 원시가 있으면 시야가 흐리고, 안정피로, 원근조절 장애, 양안시 장애, 약시, 사시, 심하면 녹내장까지 초래할 수 있다.원시 보정은 안경이나 콘택트렌즈 치료가 주를 이뤘다. 레이저 굴절 교정수술로 원시를 교정하는 경우 각막 중심 주변부를 도넛 모양으로 절삭해 블록렌즈처럼 가파르게 만드는 방식이다. 하지만 각막 중심부를 절삭해 평편하게 만드는 근시 교정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각막 절삭량이 늘고 중심 이탈에 따른 수술 결과의 민감성이 증가하며, 수술 초기 과교정 경향, 중장기적으로 원시로의 회귀 가능성 등이 높아 수 십년 동안 시력 교정 수술의 불모지이기도 했다.
    눈질환​한희준 기자 2025/04/16 10:57
  • “김밥 5개 먹는 데 10분” 서효림, 느리게 먹는 습관… 건강엔 어떤 효과?

    “김밥 5개 먹는 데 10분” 서효림, 느리게 먹는 습관… 건강엔 어떤 효과?

    배우 서효림(40)이 김밥을 천천히 오래 씹는 모습을 보였다.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효림&조이’에는 ‘서효림 V-Log 제2 화 "오! 마이 뷰피풀 라이프" 첫 녹화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서효림은 뷰티 프로그램 ‘오! 마이 뷰티풀 라이프’ 첫 녹화를 준비했다. 메이크업샵에 일찍 도착한 그는 “밤을 새서 배가 고프다”며 김밥을 사러 갔다. 이후 영상에는 포장한 김밥을 차에서 먹는 모습이 담겼다. 자막에는 “이 영상 5배속으로 빨리 감았다”며 “김밥 5개 먹는 데 10분 걸린 사람”이라는 설명이 나왔다. 서효림은 절반을 먹은 뒤 “나머지 반은 나중에 헤어 메이크업 다 끝나고 먹을 것”이라고 말했다.서효림처럼 천천히 오래 씹는 습관은 과식을 예방해준다. 천천히 오래 씹으면 음식을 잘게 부술 뿐 아니라 다량의 침도 분비한다. 침 속 아밀라아제에는 지방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있다. 이 효소는 전분을 빠르게 분해해 당분으로 만든다. 혈중 당분 농도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배가 부르다는 신호가 뇌의 만복 중추에 전달된다. 따라서 많이 씹을수록 배불러지고, 덜 씹을수록 쉽게 배고픔을 느낀다. 실제로 미국임상영양학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아몬드를 25~40회 씹는 것이 10회 씹었을 때보다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영양분 흡수도 더 잘 된다.천천히 오래 씹으면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 아밀라아제는 약알칼리 성분으로, 위와 십이지장의 산성 정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위에서 분비되는 산도 높은 위산이 식도나 십이지장에 영향을 미쳐 식도염이나 궤양, 위염을 유발하는 것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한편, 서효림이 김밥을 절반만 먹은 것처럼 소식을 실천하면 장수에 도움 된다. 일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에 다르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는 그렇지 않은 참가자보다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이들의 호르몬에는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 소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평소 섭취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인 신장의 적정 체중에 맞게 점차 줄이는 것이 좋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칼로리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4/1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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