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자이메드,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반 스트레스 판별 기술 개발

    스트레스를 정확히 예측하고, 그 판단의 근거까지 설명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 자이메드는 장주영 박사팀이 개발한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Explainable AI) 기반 스트레스 판별 기술이, 세계적 생체신호 전문 학술지 'Biomedical Signal Processing and Control ' 최근호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웨어러블 생체신호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트레스를 판별하는 딥러닝 모델에 전문가 기반 생체신호 특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스트레스 분류 정확도는 96.57%, 감정 분류 정확도는 87.77%로 기존 최고 수준을 상회했으며, 기존 AI 기술의 한계로 지적됐던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자이메드는 서울대병원 박상민 교수가 2020년 창업한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생체신호 기반 인공지능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장주영 박사는 “스트레스는 단순한 감정을 넘어서 심혈관 질환, 면역력 저하, 만성질환의 시작점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생체 신호”라며 “이번 연구는 인공지능이 높은 정확도로 스트레스를 예측할 뿐 아니라, 의료진이 그 판단을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설명력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임상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고 말했다.연구팀은 피부 전도도와 맥박 신호에서 전문가가 설계한 피처를 추출하고, 이를 딥러닝 모델과 결합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 특히 단순한 시각화를 넘어, 각 생체신호 채널의 중요도와 시간대별 기여도를 수치화하고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설명 방식으로 의료 전문가에게도 직관적인 해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제1저자인 이혁종 연구원은 “기존의 XAI 기술은 이미지나 자연어 처리 분야에 집중돼 있었으며, 시간 흐름이 중요한 생체신호에는 적용이 어려웠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전문가 기반 피처와 시계열 데이터의 구조를 함께 반영해, 사람 중심의 해석 가능한 AI 프레임워크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했다.연구팀은 실제 의사 7인을 대상으로 한 정량적 평가에서도 기존 방식 대비 모든 항목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해석력을 입증했다. 자이메드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정신건강, 스트레스 관리, 건강검진 분야 등으로 기술 확장을 준비 중이다. 자이메드 관계자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생체신호 기반의 해석 가능한 AI 기술은 의료기기뿐 아니라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업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을 지닌다”며 “스트레스와 정신건강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조기에 개입할 수 있는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과학이야기한희준 기자2025/05/28 10:33
  • 티젠, 데스커와 협업 마케팅… '데스커 라운지 홍대'에서 진행

    티젠, 데스커와 협업 마케팅… '데스커 라운지 홍대'에서 진행

    티젠이 데스커와 '일잘러'들을 응원하는 협업 마케팅을 진행한다.가치 있는 일을 찾아 성장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데스커 라운지 홍대'에 최신상 레몬맛 논알코올 하이볼을 선보이고, 보다 유연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이번 협업으로 서울 서교동에 위치한 '데스커 라운지 홍대'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6월 말까지 티젠의 최신상 논알코올 하이볼 캔 제품인 '젠하이볼향 레몬 0.0'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젠하이볼향 레몬 0.0'은 정통 하이볼에 상큼한 레몬을 더한 제품이다. 스모키하고 몰티한 하이볼 풍미와 상큼한 레몬이 조화를 이루며, 당류 0g에 칼로리는 한 캔 9kcal로 낮다. 차세대 유산균으로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이 함유돼 있다.티젠 관계자는 "자유로운 몰입 공간과 사람과의 연결을 통한 성장 경험을 선사하는 데스커 라운지 홍대에서 건강한 티젠 제품으로 상큼하고 활력 넘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신한희준 기자 2025/05/28 10:29
  • 서울아산병원 조형우 교수팀, 난치성 림프종 CAR-T 치료제 연구 국책과제 선정

    서울아산병원 조형우 교수팀, 난치성 림프종 CAR-T 치료제 연구 국책과제 선정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조형우·윤덕현·형재원 교수팀의 재발성·불응성 원발 또는 2차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 치료를 위한 새로운 키메릭 항원 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연구가 보건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국책과제에 선정됐다.​중추신경계 림프종은 뇌, 척수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특히 재발성·불응성 원발 또는 2차 중추신경계 림프종의 경우 아직 정립된 표준 치료법이 없고 기존 항암제의 효과가 낮아 예후가 매우 나쁘고 완치를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CAR-T 치료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T세포)를 추출해 특정 암세포를 공격하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를 T세포에 발현시킨 뒤 환자에게 다시 주입해 암세포를 제거하는 치료법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사용되는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이 암세포 표면의 CD19 단백질을 표적으로 하며 암세포 표면에 발현되어 CAR-T 활성을 억제하는 분자인 PD-1과 TIGIT에 대한 억제기전을 피할 수 있어 항암효과가 더 효과적으로 오래 유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조형우 교수는 “기존 치료로 효과가 없었던 난치성 중추신경계 림프종 환자들에게 완치를 목표로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희귀난치성 질환과 고위험 환자군을 위한 차세대 치료법 개발에 앞장서며 환자 중심의 첨단 정밀의료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2022년 CAR-T센터를 개소하고 현재까지 100례 이상의 CAR-T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해왔다. 중추신경계 림프종 외에도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소포림프종, 다발골수종, 간세포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한 CAR-T 임상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05/28 09:32
  • 반복되는 대형 참사… 의료 대응은 여전히 지휘 체계 밖에 있다

    반복되는 대형 참사… 의료 대응은 여전히 지휘 체계 밖에 있다

    “우리나라에는 재난의료 컨트롤타워가 없습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 신희준 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재난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마지막 보루가 돼야 할 재난의료 체계가, 국내에서는 여전히 ‘외면받는 영역’이라는 것이 그의 진단이다. 신 센터장은 지난 2022년 미국 보스턴 BIDMC 병원에서 재난의학 펠로우십을 수료한 후, 귀국해 종합병원으로는 국내 세 번째 재난의학센터를 설립한 인물이다. 그 배경에는 국내 대형 재난을 겪으며 느낀 깊은 무력감이 있었다. 그는 국내 재난의료 체계가 여전히 분절된 행정 구조 속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한다.◇다양해진 재난… 대응 총괄할 컨트롤타워는 부재지난달,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재난의학 전문가들이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모였다. 주제는 ‘전술적 대테러 및 화생방·핵폭발 의학’이었다. 전문가들은 최근 테러가 점점 비정형적이고 참혹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막시밀리안 P. 널랜더 박사는 “과거에는 병원이나 학교는 공격하지 않는다는 암묵적 룰이 있었지만, 요즘엔 그렇지 않다”며 “드론이나 생화학 물질 등을 활용한 공격이 의료인과 아이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재난은 크게 자연재난과 사회재난으로 나뉜다. 자연재난이 지진, 홍수 등 자연환경의 변화에 의한 재난이라면 사회재난은 인위적인 원인으로 발생한 재난이다. 전쟁이나 테러뿐만 아니라 화학물질 누출, 선박 침몰, 다중밀집사고 등이 포함된다. 최근에는 이들 재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 재난도 늘고 있다.이처럼 재난이 고도화하고 다양해지고 있지만 국내 재난의료 대응 체계는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게 신희준 센터장의 설명이다. 그는 “재난 현장엔 소방, 경찰, 군,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이 다 들어오는데 이들을 통제할 컨트롤타워가 없다”라며 “환자를 살릴 골든타임 내에 의료진을 어떻게 투입시킬지 지휘하지 않았던 건 이태원 참사를 비롯한 이전 재난 현장에서 계속해서 발생했던 문제”라고 말했다.실제 이태원 참사 당시 출동한 재난지원의료팀(DMAT) 소속 의료진들의 활동 보고서를 보면 당시 DMAT은 현장응급의료소의 지휘 부족으로 응급의료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재난 상황에서 현장을 컨트롤할 관할 보건소장이 늦게 도착하면서 상황 전파와 통솔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라이프오상훈 기자2025/05/28 09:00
  • 말하기 힘든 상실, “기억하고, 그리며 작별하세요”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아미랑]

    말하기 힘든 상실, “기억하고, 그리며 작별하세요”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줍니다.[아미랑]

    우리는 삶을 살아가며 크고 작은 상실을 반복적으로 경험합니다.일반적으로 ‘애도’라고 하면, 누군가를 잃은 뒤 겪는 깊은 슬픔과 그 회복 과정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상실들(이루지 못한 꿈, 포기하게 된 계획, 잃어버린 가능성) 그리고 그 상실 앞에서 필요한 작은 애도에 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정신분석의 창시자 지그문트 프로이트(Sigmun Freud)는 ‘애도’를 사별 이후 정상적인 심리적 과정으로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영국 정신의학자 볼비, 심리학자 워든 등 애착이론과 상실이론을 발전시킨 학자들은, 죽음뿐 아니라 삶의 전환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상실들 역시 깊은 정서적 반응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현대 트라우마 이론에서도 인간이 경험하는 상실의 범위는 매우 넓고, 이에 따른 심리적 애도가 중요하다고 설명합니다.암 진단 이후, 우리는 종종 예상치 못한 삶의 전환을 마주하게 됩니다.예정되어 있던 여행, 기대하던 승진, 소중한 사람들과의 약속… 이 모든 것이 사라진 것은 아닐지라도, ‘내가 꿈꾸었던 삶’이 멈추거나 흔들릴 때, 우리는 어떤 정서적 공허함을 느끼게 됩니다. 사별처럼 누군가의 죽음을 겪은 상실은 아니지만 내가 꿈꾸었던 자신의 어떤 가능성을 상실한 순간이니 충분히 애도가 필요합니다.이런 ‘작은 애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던 한 장면이 있습니다.오래전 미술 치료 현장에서 만났던 초등학교 4학년 남자아이는 고열과 코피로 병원에 오게 되었고, 여러 차례 검사 끝에 골육종을 진단받았습니다.항상 축구 유니폼을 입고 병원에 오던 그는, 검사 과정에서도 씩씩했고, 훈련에 늦는다며 서둘렀습니다. 그에게 축구는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삶의 중심이자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암 진단과 동시에, 훈련도, 경기장도, 그의 꿈도 멈춰 섰습니다. 진단 이후 그는 분노와 당황스러움 속에서 울고 또 울었습니다. “나는 이제 축구선수가 못 되는 거냐”며 베개를 주먹으로 치던 그 모습은, 단지 한 아이의 감정 폭발이 아닌, 깊은 애도의 표현으로 보였습니다. 부모님은 치료에 집중해야 한다며 ‘지금 축구 이야기를 하는 건 철없는 짓’이라 여겼지만, 그 아이에게는 자신이 품었던 꿈을 제대로 보내줄 시간이, 말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저는 아이가 하고 싶은 만큼 축구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격려했습니다. 박지성 선수의 사진을 오려 붙이고, 기술들을 스케치북에 정리하고, 팀플레이와 전략에 관해 이야기하며 함께 작업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는 자신의 상실을 정면으로 마주했고, 때론 눈물 흘렸지만, 그 감정들을 하나씩 풀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 시간은 항암 과정에서 정서적 지지를 만들어주는 중요한 기반이 됐습니다.이루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그것을 억누른 채 살아갈 때, 삶의 생기와 연결감은 점차 줄어들 수 있습니다. 그 아쉬움과 슬픔, 그리고 분노라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정서적으로 인정하며, 작은 의식을 통해 표현하고 달래주는 일 그것이 바로 회복을 위한 출발점입니다.슬픔과 상실에 대해 연구한 토마스 아티그는 “애도는 잃은 것을 슬퍼하는 것이 아니라, 삶을 다시 만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애도는 단순히 상실을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실 이후의 삶을 다시 의미 있게 살아내려는 능동적인 움직임입니다.위의 사례처럼 아이들은 다행스럽게도 자신이 아쉬운 것, 속상한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성인들은 ‘지금은 버텨야 할 때’라며 감정을 억누르고, 상실감을 다루지 않은 채 치료에만 집중하려 합니다.그럴 때 저는 조용히, 함께 그림을 그려보자고 제안합니다.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상실 앞에서, 그림은 기억하고, 그리워하고, 작별하며, 그럼에도 다시 살아갈 힘을 줍니다.미술은 말을 대신해 우리 안의 아쉬움을 꺼내줍니다.그리고 그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보내주는 시간, 그것이 바로 ‘작은 애도’의 시작입니다.슬픔을 묻어두지 마세요. 슬픔을 표현하세요. 그리고 다시 살아가야 합니다.멈추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우리는 상실을 안고도 그 너머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그림 한 장으로 시작하는 작은 애도는, 다시 살아가는 길을 만드는 용기의 표현입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05/28 08:50
  • [밀당365] 코피 잘 안 멈추는데, 당뇨병 때문일까요?

    [밀당365] 코피 잘 안 멈추는데, 당뇨병 때문일까요?

    코피의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외부 자극, 비강 질환, 피로, 약물 부작용, 알레르기 등이 해당합니다. 당뇨병도 코피의 원인이 될 수 있을까요? 관련 질문 짚어봅니다.<궁금해요!>“당뇨병과 코피가 상관관계가 있나요? 가끔 코피가 나는데 한 번 피가 나기 시작하면 잘 멈추지 않아요. 혹시 이것도 당뇨병 때문인가 궁금합니다.”Q. 당뇨병이 코피와도 연관이 있나요?<조언_박정현 부산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A. 출혈량 많고 잘 안 멎는 코피는 위험, 대부분은 큰 관련 없어
    당뇨최지우 기자2025/05/28 08:40
  • 여덟 가지 질문에 답해 보세요… ‘우울증’ 확인 가능

    여덟 가지 질문에 답해 보세요… ‘우울증’ 확인 가능

    우울증을 자가로 진단할 수 있는 설문지가 외신을 통해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각) 더 미러는 정신 건강 문제를 겪는 성인들이 많은 만큼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정신건강 자선단체 SANE의 CEO인 마조리 월리스는 “젊은 성인들의 정신 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며 “치료를 받지 않으면 우울증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우울증을 예방하려면 평소 본인의 상태를 잘 확인하고, 우울증 증상이 있는 경우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미국 컬럼비아대와 제약회사 화이자의 전문가들이 만든 ‘환자 건강 설문지(PHQ8)’를 통해 우울증을 진단해볼 수 있다. 설문지에 포함된 여덟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지난 2주일을 기준으로 답하면 된다.1. 어떤 일을 하는 것에 관심이나 즐거움이 거의 없어서 얼마나 자주 괴로웠나요?2. 우울감이나 절망감으로 얼마나 자주 괴로웠나요?3. 잠을 잘 못 자거나 너무 많이 자서 얼마나 자주 괴로웠나요?4. 피곤하거나 기운이 없어서 얼마나 자주 괴로웠나요?5. 식욕이 떨어지거나 과식으로 인해 얼마나 자주 괴로웠나요?6. 자신이 실패자라거나 부정적인 느낌, 가족을 실망시켰다는 생각으로 얼마나 자주 괴로웠나요?7. 신문을 읽거나 TV를 보는 것 같은 일에 집중하는 데 어려웠던 경우가 얼마나 많았나요?8. 말하는 것이 귀찮고 느리게 움직이거나, 반대로 너무 안절부절 못해 평소보다 더 많이 움직였나요?각 문항에 0점(전혀 없음)~3점(거의 매일)을 매긴 뒤, 10점 이상이면 우울증을 의심할 수 있다.한편, 우울증은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우울감이 계속되며, 신체적·정신적·행동적 변화가 동반되는 질환이다. 우울증의 원인은 아직 뚜렷하게 밝혀진 바가 없고, 여러 요인을 추측할 뿐이다. 현재 주요 우울 장애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스트레스 ▲어린 시절의 외상 ▲주변인의 상실 ▲세로토닌이나 코르티솔 등 뇌의 호르몬 변화 ▲만성질환 ▲불면증 ▲통증 ▲과도한 알코올 섭취 등이 있다. 우울증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 크게 약물치료, 정신치료로 구분된다. 우울증의 약물치료에는 항우울제, 항불안제, 리튬(기분조절제), 갑상샘 호르몬, 비정형 항정신병 약물 등이 사용된다. 치료 효과는 약물 치료 시작일부터 최소 2~4주 후에 나타나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평균 6~9개월 투약이 진행된다. 정신 치료 방법으로는 역동 정신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다. 역동 정신 치료는 증상 호전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편이나 증상의 감소‧사회 기능의 회복‧성격 구조의 변화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인지행동치료는 인지적 왜곡과 행동 문제를 교정해 우울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이다.
    정신질환이아라 기자 2025/05/28 08:30
  • “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고, 혈당 관리에도 좋아”… 의외의 과일, 뭘까?

    “오렌지보다 비타민C 많고, 혈당 관리에도 좋아”… 의외의 과일, 뭘까?

    비타민C의 대명사는 바로 오렌지다. 오렌지는 100g당 50~70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하나(150g)만 먹어도 성인 하루 권장량(100mg)에 도달한다. 하지만 의외로 오렌지보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다섯 가지 과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키위=키위는 100g당 85mg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골드키위는 동량 기준 비타민C 함량이 152mg이다. 키위 한 개에 보통 100~150g이므로 골드키위 하나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는다. 게다가 키위는 당분도 낮다.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당분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혈당지수(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가 50을 넘지 않는다. 이는 저혈당 식품 기준인 55보다도 낮은 수치다. 이외에도 키위에 풍부한 루테인과 칼륨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고 중성지방을 분해해 고혈압,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구아바=구아바는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4~5배 더 많다. 100g당 하루 권장량의 2배가 넘는 228mg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이에 면역력 증강,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효과도 탁월하다. 또, 구아바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체내 활성 산소를 줄여 노화를 방지하고 혈관 건강을 개선해 심혈관질환을 예방한다.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췌장 기능을 활성화하는 역할도 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센터는 구아바를 당뇨병 개선 효과에 좋은 천연원료로 인정한 바 있다.▷딸기=딸기도 100g당 80mg의 비타민C 함량을 자랑한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 등 항산화·항염 작용을 돕는 성분이 풍부해 꾸준히 섭취하면 심혈관질환을 개선하고 인지 처리 능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미국 샌디에이고주립대 연구에 따르면, 딸기 파우더를 8주간 섭취한 집단은 뇌 인지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항산화 기능이 향상됐다. 딸기를 섭취하기 전에는 가급적 세척을 빨리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C와 안토시아닌은 물에 잘 녹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오랜 시간 씻으면 성분이 녹아 없어진다. 물에 오래 담가두면 단맛도 빠진다.▷파파야=파파야에는 한 컵(145g) 기준으로 약 88.3mg의 비타민이 함유돼있어 주름과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항암 효과가 있는 라이코펜 성분도 풍부해 암 진행 속도를 늦춘다. 특히 파파야는 유방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파파야는 주황색을 띠는 베타카로틴도 함유하고 있다.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 생성을 도와 눈 건강,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파인애플=파인애플은 비타민C와 망간이 풍부해 면역력을 증진할 뿐 아니라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망간은 철분 흡수를 도와 뼈를 튼튼하게 해 성장기 아이와 골밀도가 낮아지는 노인에게 좋다. 이외에도 파인애플에는 불용성 섬유질이 들어 있어 장운동을 촉진하고 장내 수분을 흡수해 대변이 부드럽게 배출되도록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05/28 07:30
  • “앉은 자리서 과자 한 봉지 비워”… 최은경, 과자 끊기 위해 선택한 식품은?

    “앉은 자리서 과자 한 봉지 비워”… 최은경, 과자 끊기 위해 선택한 식품은?

    방송인 최은경(52)이 건강을 위해 절제하는 음식으로 과자를 꼽았다.지난 25일 최은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전히 앉은 자리에서 크래커 한 통, 달콤한 과자 한 봉지 바로 비우는 저지만, 나이 드니 건강을 위해서 과장 봉지 뜯는 횟수를 줄이고 있다”며 “단백질을 더 챙겨 먹고, 채소는 꼭 더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했다.최은경이 절제하고 있다는 과자는 영양학적인 이점이 없어 끊는 게 좋다. 먼저 과자의 주성분은 밀가루인데, 이는 정제 탄수화물의 한 종류로 혈당지수가 높다. 최은경이 즐겨 먹는다는 크래커 역시 밀가루를 이스트로 발효시켜 딱딱하게 구운 비스킷 과자의 한 종류이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름에 튀겨 만든 과자의 경우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다. 트랜스지방은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간에서 LDL 콜레스테롤 합성량을 늘리고 중성지방 수치를 직접적으로 높여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과자를 쉽게 끊기 위해서는, 최은경이 챙겨 먹는다는 단백질 식품을 먹어보자.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포만감을 높여 허기를 줄인다. 허기가 줄어들면 자연스레 과자를 먹고 싶은 생각이 줄어든다. 과자 대신 먹기 좋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견과류, 볶은 콩, 닭 가슴살 칩 등이 있다.그렇다고 해서 단백질을 과다 섭취해도 되는 건 아니다. 변비가 생길 수 있다.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생긴 암모니아는 간에서 요소로 바뀌어 소변으로 배출된다. 단백질은 많이 먹으면 그만큼 배출해야 할 요소의 양이 늘어나고, 소변량도 많아진다. 이에 체내 수분을 모으는 과정에서 대장의 수분까지 끌어오게 돼 변이 딱딱해진다. 성인 일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은 1kg당 0.8~1g이다. 예를 들어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푸드이아라 기자 2025/05/28 07:00
  • 인지력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이 취미’ 권해보세요

    인지력 걱정하시는 부모님께, ‘이 취미’ 권해보세요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기억력과 인지력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엑서터대·브루넬대·킹스칼리지런던·임페리얼칼리지런던 공동 연구팀은 음악 활동과 인지 능력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했다. 음악 활동에는 악기 연주, 노래 부르기, 음악 듣기, 음악 재능이 포함됐다.연구진들은 40세 이상의 성인 1107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했다. 참가자 중 83%가 여성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67.82세였다. 참가자의 89%가 악기를 연주한 경험이 있었고, 현재까지 악기 연주를 하고 있는 비율은 44%였다. 이 중 정기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참가자들은 1주일에 두세 시간(37%) 또는 그 이하(27%)를 연습했다.이후 연구진들이 인지 수행 결과를 분석한 결과, 평생 음악가로 살아온 사람들은 기억력·문제 해결 능력·정신 처리 속도 테스트에서 음악가가 아닌 사람들에 비해 뛰어난 성과를 보인 것을 발견했다.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의 음악 활동이 뇌를 운동시키고, 인지 기능 저하를 막는 데 도움이 됐다는 것이 연구진의 입장이다. 연구진들은 “음악 활동이 기억력·문제 해결력·복잡한 사고를 촉진하는 뇌의 주요 경로를 활성화하고, 전반적인 뇌 기능이 향상됐다”고 했다. 이어 “노년기에도 음악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는 것은 인지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했다. 특히 네 가지 음악 활동 중 악기 연주와 여러 인지 수행 능력 사이에 더 큰 유의미한 연관이 있었다. 악기 연주를 한 참가자들이 언어 추론·작업 기억·실행 기능에서 훨씬 더 좋은 성과를 보였다. 영국 엑서터대 치매 연구 교수인 앤 코벳 연구원은 “음악을 연주하는 것은 복잡한 작업”이라며 “기억력과 실행 기능 모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국제 노인 정신 의학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아라 기자2025/05/28 06:30
  • “다리 후들거려” 박신혜, 백록담 등반… 산 오르기 전 꼭 해야 할 것 있다던데

    “다리 후들거려” 박신혜, 백록담 등반… 산 오르기 전 꼭 해야 할 것 있다던데

    배우 박신혜(35)가 한라산 정상에 오른 근황을 전했다.지난 26일 박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라산 백록담 정상석 앞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과 함께 그는 “아차산도 겨우 오르던 등산초보.. 용감하게 한라산을 오르다.. 내려오고 나니 다리가 후들후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은 “건강미 장착이다” “백록담 인증이라니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라산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고도가 1947m라고 알려졌다. 박신혜처럼 등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유산소 운동을 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좋다. 등산은 최소 두세 시간 유산소 운동을 하게 만드는데, 이때 500~700kcal의 에너지를 소비해 열량 소모가 크다. 지방을 태우기에도 적합한 신체 활동이다. 지방은 등산과 같이 저중강도의 운동을 장시간 지속했을 때 가장 쉽게 연소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등산하면 근력이 강화된다. 산을 타면 최대 운동능력의 70~80% 정도 힘으로 근육을 장시간 사용하는데, 이 과정에서 근지구력이 향상된다.이외에도 등산은 정신건강에 좋다. 등산한 다음 날에는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긴장을 푸는 엔도르핀 분비량이 등산 전보다 10~20% 늘어난다.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도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피톤치드는 나무가 해충이나 곰팡이에 저항하기 위해 스스로 만들어 발산하는 휘발성 물질이다. 숲에 가면 맡을 수 있는 특유의 상쾌한 향이 피톤치드 향이다.박신혜처럼 장시간 등산을 할 땐 부상을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산행 전후에는 10분 정도 준비운동을 해 근육과 관절을 풀어주는 게 좋다. 우선 허벅지와 종아리가 당기는 느낌이 들도록 한쪽 무릎을 쭉 펴준다. 양손을 무릎에 대고 지탱해 5회 정도 눌러주며 15~20초간 동작을 유지한다. 양쪽 다리를 번갈아 가며 시행하면 된다. 만약 산에 다녀온 후 무릎이 아프면 휴식을 취해야 한다. 산행 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고, 찜질을 통해 관절을 풀어준다. 손바닥으로 근육이 뭉치기 쉬운 부위를 가볍게 마사지해주는 것도 도움 된다.
    라이프임민영 기자2025/05/28 06:02
  • “순환 잘 돼, 다이어트에도 도움” 이시영, 매일 아침 ‘이것’ 두 잔 마신다던데… 뭘까?

    “순환 잘 돼, 다이어트에도 도움” 이시영, 매일 아침 ‘이것’ 두 잔 마신다던데… 뭘까?

    배우 이시영(43)이 아침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뿌시영’에는 ‘여배우 맞아? 현실 엄마 이시영의 루틴+인생템 대방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시영은 하루 일상을 공개했다. 아침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서 그는 “지금 벌써 따뜻한 물 두 잔 마셨다”며 “아침에 따뜻한 물을 500mL 이상은 마신다”고 말했다. 이시영은 “물을 마셔두면 확실히 그날 먹는 양이 줄어든다”며 “혈액순환도 잘 된다”고 말했다.아침 식사를 마친 뒤 이시영은 스트레칭과 괄사 마사지를 하면서 자기관리에 집중했다. 괄사로 두피 마사지를 하면서 그는 “피부과도 다녀보고 시술도 받아보고 했는데 두피가 뭉치면 얼굴을 관리해봤자 소용없다”며 “두피도 다 피부여서 여기를 풀어줘야 얼굴도 다 관리된다”고 말했다. 이시영이 공개한 아침 루틴에 대해 알아봤다.▷아침에 물 마시기=이시영처럼 아침에 물을 마시면 몸속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어 건강에 좋다. 물은 혈액과 림프액의 양을 늘리고 대소변을 활발하게 해서 노폐물을 흘려보낸다. 특히 이시영처럼 아침 공복에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공복에 마시는 찬물은 자율신경계를 과도하게 자극해 부정맥 등 심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다. 그리고 정상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에너지를 쓰게 된다.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는 노인의 경우 체온이 더 감소하고, 위장 혈류량이 떨어져 소화액 분비량이 줄어들 수 있다. 아침에 물을 마시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물이 위에 들어가면 대장이 반사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위대장반사가 유발된다. 이는 장운동을 촉진해 배변에 도움이 된다.▷스트레칭하기=나이가 들수록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은 근육 유지에 필요하다. 특히 폼롤러로 스트레칭하면 근육을 덮은 얇은 막인 근막, 근섬유를 풀어줄 때 효과적이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일으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긴장된 근막을 폼롤러로 문질러주면 내부 성분인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유동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는 근육 긴장도를 낮추고 유연성을 높이며, 관절 가동범위도 넓어지게 한다. 그리고 혈액순환이 원활해져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더 잘 공급된다.▷괄사 마사지=이시영이 사용한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통을 완화해준다. 특히 이시영처럼 두피를 마사지하면 림프의 원활한 순환이 유도돼 부기 완화와 주름 개선에 좋다.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제대로 배출 되지 않고, 혈관 속 수분이 쉽게 빠져나와 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주름 역시 림프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다는 신호 중 하나로, 이때도 괄사를 활용해 두피를 마사지해주면 도움이 된다. 괄사 마사지기로 두피를 적당히 자극해 림프 순환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28 05:30
  • 식기세척기에 무심코 넣었는데… 치매 위험 높이는 ‘이것’

    식기세척기에 무심코 넣었는데… 치매 위험 높이는 ‘이것’

    식기세척기에 플라스틱 식기류를 넣으면 미세 플라스틱 노출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간 약 6mg의 미세 플라스틱이 체내에 축적되는 것과 동일하다는 분석이다. 미세 플라스틱은 크기가 매우 작아 혈관, 뇌 등 생물학적 장벽을 쉽게 뚫는 등 침투력이 높다. 여러 연구를 통해 잠재적인 유해성이 밝혀지며 미세 플라스틱 노출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팀이 서로 다른 플라스틱 식기 13개를 일반 식기세척기에 넣고 세척 과정을 시뮬레이션해 물에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이 흘러나오는지 평가했다. 분석 결과, 한 번의 세척 사이클에서 방출된 총 미세 플라스틱과 나노 플라스틱 입자는 약 92만 개에 달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가정에서 연간 약 3300만 개의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방출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세척 중 방출된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물과 함께 식기세척기 내부를 순환하며 다른 식기 표면에 부착되면, 이후 그 식기를 사용하면서 인체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물이 하수도를 타고 환경으로 퍼지기도 한다. 연구팀은 식기세척기의 고온(최대 섭씨 70도), 기계적 마찰 등이 플라스틱 분해를 촉진해 미세 플라스틱 입자 방출을 유도했다고 분석했다. 식기세척기 15분 예비 코스에서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용기 당 평균 14개 미세 플라스틱 입자가, 섭씨 70도 집중 세척에서 평균 166개 입자가 추가 방출됐다는 스페인 오비에도대 연구 결과도 있다. 미세 플라스틱은 세포 손상, 염증 반응, 산화 스트레스, 면역계 교란 등을 유발하며 일부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 암, 생식 기능 저하 등과의 연관성이 제기된다. 미세 플라스틱이 후각 신경을 타고 뇌로 직접 유입되면 치매 발병 위험도 높아진다. 브라질 상파울루대 연구에 의하면, 사망한 사람들의 뇌 후신경구에서 폴리프로필렌, 나일론, 폴리에틸렌 등 16종의 합성 고분자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된 바 있다. 상파울루대 수석 연구원인 타이스 마우아드 교수는 “후각 경로가 미세 플라스틱이 뇌로 들어가는 주요 진입 경로인 만큼 실내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미세 플라스틱 노출을 최소화하려면 플라스틱 식기류 대신 유리나 금속 소재의 식기를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도 가급적 피하고 틈틈이 환기와 청소를 해 실내 공기 질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한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CS ES&T Water’에 게재됐다.☞후신경구비강 뒤에 있는 뇌 조직으로 후각 신경의 신호를 직접적으로 전달받는 뇌 조직.
    라이프최지우 기자2025/05/28 01:30
  • ‘14kg 감량’ 풍자, “위고비·삭센다도 맞아봤지만… 결국 ‘이 식단’으로 뺐다”

    ‘14kg 감량’ 풍자, “위고비·삭센다도 맞아봤지만… 결국 ‘이 식단’으로 뺐다”

    방송인 풍자(37)가 최근 14kg 감량에 성공했다고 밝히며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풍자테레비’에는 ‘-14kg 감량 위고비vs삭센다 리얼 후기 및 가격, 부작용, 감량키로수 |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풍자는 “한동안 (살 빠진 걸로) 난리가 났었다”며 “내가 종종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했는데, 지금 한 14kg 정도 감량했다”고 말했다.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풍자는 “항간에 풍자가 다이어트 주사를 맞았다는 이야기들이 있더라. 사실 맞은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구토, 울렁거림 등 부작용을 심하게 겪은 후, 현재 맞고 있지 않다는 풍자는 “이번에 14kg 감량한 것은 주사로 뺀 게 아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14kg 감량 비결로 간헐적 단식을 꼽았다. 그는 “공복 시간을 무조건 길게 가진다”며 “그동안은 물만 마시고 한 끼는 먹고 싶은 걸로 먹는다”고 말했다. 또 “3~5km 정도 걷고 있다”고 했다.풍자가 다이어트 비법으로 공개한 간헐적 단식은 정해진 시간에만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주로 8~12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식사법으로,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을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다만, 간헐적 단식을 실천할 때 주의할 점이 있다. 총열량을 줄여야만 살이 빠진다는 사실이다. 일정 시간 금식을 통해 하루 동안 먹는 열량을 줄일 수 있다면 살이 빠지고, 반대로 금식 시간만 지키면 그 외 시간에는 마음껏 먹어도 살이 안 찐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풍자 역시 한 끼는 먹고 싶은 걸로 먹는다고 밝혔는데, 이때 폭식을 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식단으로 효과를 크게 못 봤다면, 풍자가 실천하고 있는 걷기 운동을 추가해보자. 간단한 운동인 걷기는 체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이 된다. 또 근육을 키우고 균형감을 잡는 데도 효과적이다. 걸으면 지속해서 하체 근육을 잡아가며 쓰게 된다. 걸을 땐 서 있다가 발을 앞으로 차면서 이동하는데, 이때 다양한 다리 근육이 골고루 사용된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28 01:00
  • “쉬는 날 더 바빠” 모델 김진경, 관리에 진심이던데… 뭐 하나 보니?

    “쉬는 날 더 바빠” 모델 김진경, 관리에 진심이던데… 뭐 하나 보니?

    모델 출신 방송인 김진경(28)이 쉬는 날에도 건강관리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참진경’에는 ‘참진경은 쉬는날 뭐할까? 더 바쁜 나의 휴일 VLOG (족구, 런닝, 떡 만들기, 제로스토어쇼핑)’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진경은 휴일에 건강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진경은 남편이자 축구선수인 김승규와 함께 석촌호수에서 러닝을 했다. 러닝 전 두 사람은 사과에 땅콩버터를 발라 먹었다.이날 저녁에는 현미밥을 준비하는 모습이 나왔다. 김진경은 “(배달 음식이) 100% 현미가 아니어서 따로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진경은 평소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몸매 관리에 좋은 음식과 생활 습관을 공유해 왔다. 그가 휴일에 건강관리를 위해 한 러닝과 먹은 음식에 대해 알아봤다.◇러닝, 칼로리 소모되고 혈압 조절에 도움김진경이 한 러닝은 전신을 골고루 자극하기 좋은 유산소 운동이다. 국소적 유산소 운동보다 심폐지구력 강화에 효과적이고, 시간당 소모 열량도 높다. 규칙적으로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혈압 상승을 막을 수 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주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인다. 중강도 유산소 신체 활동은 땀이 나거나 숨이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운동을 뜻한다. 연구에서 남성의 고혈압 발생은 약 31%, 여성은 약 35%까지 감소했다.◇사과·땅콩버터, 포만감 느껴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아김진경이 러닝 전 먹은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식이섬유는 소화에도 도움을 주며, 조금만 먹어도 빠르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 운동을 병행하면 다이어트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다만, 건강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을 지켜야 한다. 땅콩 자체가 고열량 식품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땅콩버터는 제품에 따라 땅콩기름을 굳히는 과정에서 포화지방이 첨가되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다. 땅콩버터의 일일 권장 섭취량은 2테이블스푼(약 32g)이다.◇현미밥, 식사량 조절할 때 효과적김진경이 먹은 현미밥은 비정제 탄수화물이어서 건강에 좋다. 비정제 탄수화물이란 자연 상태의 곡물을 도정하지 않아 영양소가 유지된 탄수화물로, 인슐린의 과도한 분비를 줄여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식감이 거칠어 더 많은 저작이 필요해 식사 시간이 오래 걸리고, 포만감도 빠르게 가져와 식사량 조절에도 효과적이다.실제로 영국 버밍엄대 연구팀이 대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음식을 씹는 시간이 식사 이후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세 그룹으로 나눠 음식을 평소 먹던 대로, 한입에 10초씩, 한입에 30초씩 씹은 후 삼키게 했다.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은 나머지 두 그룹이 먹은 양의 절반만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28 00:40
  • 38세 박재범처럼 ‘탄탄 상체 근육’ 만들고 싶다면, ‘세 가지’ 운동해 보세요

    38세 박재범처럼 ‘탄탄 상체 근육’ 만들고 싶다면, ‘세 가지’ 운동해 보세요

    가수 박재범(38)이 공연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고 고백했다.지난 24일 박재범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핸드볼 경기장에서 ‘2025 월드투어 Serenades & Body Rolls’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6년 만에 진행되는 박재범의 월드투어 공연으로 티켓이 공개된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화제가 됐다. 박재범은 공연 중 상의를 탈의하며 복근과 가슴 근육 등 탄탄한 상체를 드러냈다. 그는 “공연을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며 “복근이 보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나이 들어도 여전히 멋있다” “역시 박재범” 등의 반응을 보였다.박재범은 공연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근 운동인 ‘행잉 레그 레이즈’, 가슴 근력 운동인 ‘팔굽혀 펴기’, 팔 운동인 ‘이두 컬’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박재범이 공연을 위해 했던 세 가지 상체 근력 운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행잉 레그 레이즈, 갈라지는 복근 만드는 데 효과적행잉 레그 레이즈는 박재범처럼 식스팩 복근을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철봉에 매달려서 다리를 드는 운동으로 복근 전체를 자극할 수 있다. 특히 앞뒤로 흔들리는 몸까지 고정해야 하므로 아래 복근뿐만 아니라 전신 근육도 사용해야 한다. 행잉 레그 레이즈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두 손으로 철봉을 잡고 매달린다. 다리를 편 채로 허리까지 다리를 들어 올려준다. 다시 천천히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호흡법도 중요하다. 다리를 올릴 때 숨을 내쉬고, 다리를 내릴 때 숨을 들이쉬어야 한다. 행잉 레그 레이즈는 난이도가 높은 운동으로, 초보자의 경우 철봉에 매달리지 않고, 누워서 하는 레그 레이즈를 하는 것이 좋다. ◇팔굽혀 펴기, 상체 근육 키우는데 도움박재범은 팔굽혀 펴기로 가슴 근육을 단련했다. 팔굽혀 펴기는 가슴뿐만 아니라 팔, 어깨, 코어 근육 등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어깨너비보다 조금 넓게 바닥에 짚은 뒤 팔꿈치를 굽혔다 편다. 내려갈 때는 가슴이 바닥에 닿기 전까지 팔꿈치를 굽히고, 올라올 때는 겨드랑이에 힘을 주면서 가슴을 모아주는 느낌으로 팔을 곧게 편다. 팔과 지면은 수직을 이루고, 몸은 어깨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돼야 한다. 팔굽혀 펴기는 박재범처럼 맨바닥에서 하는 게 더 효과적이지만, 손목 관절이 90도로 꺾여 손목에 무리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자기 체중의 약 70%를 들어올려야 해 부담이 될 수 있다. 과체중이거나 손목 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근육과 힘줄, 인대가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손목 관절을 보호하고 싶다면 바를 이용하는 게 좋다. ◇이두 컬, 굵은 팔뚝 가질 수 있어이두 컬은 팔 힘을 키우는 대표적인 운동이다. 박재범처럼 덤벨을 이용해 이두 컬을 해보자. 이두 컬은 덤벨을 팔꿈치 아래 부위만 움직여 밑에서 위로 들어 올리는 운동이다. 먼저 덤벨을 잡는다. 이때 이두근 바깥쪽을 자극하고 싶으면 손 간격을 어깨너비보다 넓게, 안쪽을 자극하고 싶으면 좁게 조정한다. 발을 어깨너비로 벌리고, 바닥에 단단하게 고정한다. 팔꿈치를 옆구리에 딱 붙인다. 이두 컬을 하면 굵은 팔뚝을 만들 수 있다. 다만 과도하게 넓거나 좁게 잡으면 손목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피트니스김예경 기자2025/05/28 00:30
  • 50대 男, “매일 ‘이 음료’ 마셨더니, 25kg 쏙 빠져”… 대체 뭐였을까?

    50대 男, “매일 ‘이 음료’ 마셨더니, 25kg 쏙 빠져”… 대체 뭐였을까?

    영국의 한 50대 남성이 9개월 만에 25kg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27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그레이엄 로우(59)는 지속적인 허리 통증을 겪어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그는 2형 당뇨병 전 단계를 진단받았다. 혈당이 높으면 신장에 손상을 줄 수 있고, 이로 인해 옆구리 쪽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는 “아버지가 당뇨병을 앓으셔서, 그게 얼마나 힘든 질환인지 잘 알고 있었다”며 “혈액 검사에서 당뇨병 전단계라는 진단을 받고 건강 상태를 되돌려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말했다.그레이엄 로우는 먼저 식단에 변화를 줬다. 평소 그는 직장에 도넛을 가지고 다니며 간식으로 먹었는데, 이를 비롯한 모든 과자를 끊었다. 대신 배고플 때 녹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지속한 그레이엄 로우는 9개월 만에 25kg 감량에 성공했고, 혈당 수치 또한 정상으로 되돌아왔다.그레이엄 로우가 과거 즐겨 먹었다는 도넛은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보통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으로 분류한다. 반면 그레이엄 로우가 다이어트 중 즐겨 마셨다는 녹차는 체지방을 분해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함유된 식물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해 열량 소모량을 늘리고 지방 세포를 분해해 체지방을 태운다. 녹차는 식후 혈당 관리에도 도움 된다. 제주 한라대 연구 결과, 녹차는 식후혈당을 높이는 당 분해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억제했다. 연구팀은 녹차의 떫은맛을 내는 카테킨 성분이 혈당 개선 효과를 냈다고 분석했다.다만, 녹차는 하루에 두세 잔을 넘지 않는 게 좋다. 녹차 한 잔에는 카페인이 30~50mg 들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시하는 성인 기준 카페인 섭취 권고량은 최대 400mg이다. 권고량 이상 카페인을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녹차에 함유된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 성분은 권고량 이상 섭취하면 간 손상 위험이 있다. 미국 조지워싱턴대 의과대 공인 영양사 켈리 메츠거는 “녹차 한 잔에는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50~100mg 들어 있으며 하루에 338mg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5/28 00:01
  •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자칫하다간 독”… 경고한 ‘의외의 음식’ 정체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 “자칫하다간 독”… 경고한 ‘의외의 음식’ 정체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박용우가 과일 섭취가 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박용우는 흔히 건강식으로 여기는 과일 속 당분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배우 박원숙이 건강을 위해 과하게 과일을 챙겨 먹자, 박용우는 “과일은 당이 많은 음식이라,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과일을 적당량 섭취하면 비타민C, 비타민E, 플라보노이드 등을 보충할 수 있다. 이런 영양소는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을 낮춘다. 당뇨병 환자 3만 명을 분석한 중국 연구에 따르면, 과일을 섭취한 당뇨병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낮고 미세혈관 합병증이 덜 생겼다. 또 동아대 식품영양학과 연구에 따르면, 과일을 많이 섭취한 그룹이 적게 섭취한 그룹보다 당화혈색소 조절이 더 잘됐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말한다.다만, 박원숙처럼 과일을 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많이 먹으면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과일의 주성분은 ‘과당’이다. 과도한 당 섭취는 체내 혈당 수치를 높여 인슐린 호르몬 분비량에 영향을 끼친다. 특히 늘어난 인슐린은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자극한다. 또 당류를 하루 권장량 이상으로 과잉 섭취하면 지방 세포로 변환돼 몸에 축적되면서 비만이나 고지혈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과일 적정 섭취량은 어떤 과일이든 하루에 1~2회, 성인 주먹 반 정도 크기로 제한해서 섭취하면 된다. 과일을 고를 때 혈당지수를 확인하는 것도 방법이다. 혈당지수는 음식을 섭취한 뒤 혈당이 오르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이다. 혈당지수 70 이상은 고혈당 식품, 56~69는 중혈당 식품, 55 이하는 저혈당 식품에 해당한다. 혈당지수를 확인했다면, 가급적 과육이 단단한 과일을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과육이 단단한 과일은 섬유질을 이루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해 몸에서 소화와 흡수되는 속도가 더디다. 이 덕에 말랑말랑한 과일보다 혈당 수치가 천천히 높아진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05/27 23:30
  • 산다라박, “김밥 한 알 충분”… ‘小食’은 누구에게나 좋을까?

    산다라박, “김밥 한 알 충분”… ‘小食’은 누구에게나 좋을까?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40)이 여전한 소식좌 면모를 보였다.지난 25일 산다라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같은 그룹 멤버 CL이 올린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과 함께 그는 “김밥 한 알이면 배가 부르더라”는 글을 게재했다. 영상 속 산다라박은 “나는 소식좌라 김밥 한 알밖에 못 먹는다”며 일본식 김밥인 후토마끼 한 알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연예계 대표 소식가로 알려졌다. 산다라박처럼 소식을 하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줄까?소식을 하는 습관은 섭취 열량을 제한해 장수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 중 며칠만 주기적으로 열량을 제한하면 생존 회로와 장수 유전자가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미국 태평양건강연구소 연구팀이 오키나와 블루존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한 결과, 열량 제한이 장수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위의 80%가 찼다고 생각하면 젓가락을 내려놓는 ‘하라하치부’ 식습관을 실천했다. 또다른 연구에 다르면 3개월 동안 매주 5일씩 제한된 열량의 식단을 한 참가자들이 체지방과 체중이 감소했으며 혈압도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이들의 호르몬에는 100세 넘게 사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발견되는 IGF-1(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호르몬이 발견되기도 했다.다만, 소식이 모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칼로리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우리 신체 내 저장되어 있던 지방을 분해해 칼로리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칼로리가 섭취되지 않는 경우 지방마저 소모돼 신체 내 장기의 근육이나 조직 등이 분해되고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면역체계가 무너져 감염 대항력이나 상처 회복력에 손상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빈혈, 호흡 부전, 월경 중단, 손발 저림, 근육 축소에 따른 운동 능력 손상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골다공증, 당뇨병을 앓고 있으면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산다라박처럼 소식을 시도하고 싶다면 장기적으로 조금씩 먹는 양을 줄여야 한다. 평소 섭취량에서 10~20% 줄이는 것을 시작으로 본인 신장의 적정 체중에 맞게 점차 줄이는 것이 좋다. 먹는 양을 줄이더라도 인체에 필수적인 칼로리 섭취 및 영양 균형을 무너뜨려서는 안 된다. 또한 규칙적인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을 일정량 나눠 먹는 게 중요하다. 고기, 생선, 콩, 채소 등 영양소를 생각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도 도움 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05/27 23:02
  • 아무리 치료해도 안 낫는 목디스크… 치명적인 ‘이 질환’ 의심

    아무리 치료해도 안 낫는 목디스크… 치명적인 ‘이 질환’ 의심

    심혈관질환이 있으면 주로 심장 주변에 가슴 통증과 두근거림, 불규칙한 심장박동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만, 간혹 심장과 멀찍이 떨어져 있는 부위에서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미국 프로비던스 세인트존스 헬스센터 전문의인 리그베드 타드워커 박사와 예일대 의대 심장내과 조이스 오엔샤오 교수는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장에서 멀리 위치하지만 심혈관질환 증상인 여섯 가지 징후에 대해 설명했다. 타드워커와 오엔샤오가 소개한 증상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다리 통증=다리에 통증이 나타나고 부기가 심하다면 심혈관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 타드워커는 “심장 이상으로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겨 다리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다리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며 “다리 통증은 심부정맥 혈전증 때문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부정맥 혈전증은 혈전(피떡)으로 인해 정맥 순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정맥이 막힌 부위의 아래 다리가 단단하게 부풀어 오르고 통증을 동반한다. 열감이 느껴질 수 있으며, 다리가 창백해지기도 한다. 이때는 항응고제를 사용해 혈전을 녹이거나 정맥에 관을 삽입해 혈전을 제거하는 시술을 한다. ▷현기증=현기증은 여러 심혈관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오엔샤오에 따르면 부정맥(심장박동이 불규칙한 질환)과 심계항진(심박을 느껴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으로 심박수가 급격히 증가하면 현기증을 겪을 수 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빈맥이 발생하면 심장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온몸에 순환하는 혈액과 산소가 부족해지면서 현기증, 실신 등이 나타나게 된다. 평소 심박수가 고르지 못하고 어지러움을 많이 느낀다면 심장에 이상이 있는 것일 수 있으니 병원을 방문해 약물·외과적 치료 등 적절한 처치를 받아야 한다.▷심한 두통=혈압이 오를 때마다 극심한 두통이 나타나면 고혈압을 의심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오르면 뇌로 가는 혈관 내압이 높아져 두통이 나타난다. 오엔샤오는 “뇌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혈압이 높아지면 이마에 두통이 생기고 눈 뒤쪽에 통증이 생긴다”고 말했다. 고혈압 환자가 장시간 두통을 앓는다면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오랜 시간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혈관 파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혈압은 심장비대, 부정맥, 심부전(심장이 손상돼 혈액을 온몸으로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 등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만성 질환이므로 평소 검진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호흡 곤란=호흡 곤란은 폐질환이나 빈혈 때문에 발생한다고 많이 알려졌지만, 의외로 심장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신체 활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유 없이 숨이 차거나 숨쉬기 힘들어진다면 심장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물론 운동할 때도 예외는 아니다. 운동을 한 지 얼마 안 돼서 호흡 곤란이 온다면 고혈압일 수 있다. 오엔샤오는 “고혈압 환자는 운동을 시작하자마자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높게 치솟을 수 있는데, 이때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고혈압 외에도 폐 혈전 색전증(혈전이 혈류를 타고 이동해서 폐동맥의 혈관 가지를 막는 질환), 심부전을 앓으면 호흡 곤란이 일어날 수 있다.▷메스꺼움·식욕 부진=가슴 통증 없는 메스꺼움도 심혈관질환의 증상일 수 있다. 오엔샤오에 따르면 관상동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상당수가 흉통이나 호흡 곤란 없이 메스꺼움만을 느낀다. 심부전 환자는 식욕이 감소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심부전으로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온몸에 혈액이 순환하지 못해 체내 영양소와 산소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다. 이에 몸속의 수분이나 염분이 축적돼 포만감, 식욕 저하 등이 나타난다. 평소 속이 더부룩하고 식욕이 현저히 줄었다면 심장질환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야 한다.▷목·턱 통증=목이나 턱 통증은 보통 디스크 질환이나 기관지염에 걸렸을 때 나타나지만, 심장마비의 징후일 수도 있다. 흉통이 신경을 타고 뇌로 전달됐을 때 뇌가 착각하면 목을 따라 턱으로 통증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연관통이라고 한다. 연관통은 통증이 있는 자극 부위가 아닌 다른 위치에서 느껴지는 통증을 의미한다. 간혹 턱 통증이 팔까지 확장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주변으로 퍼지는 통증은 방사통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다가 운동할 때 턱에 묵직함이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심장질환으로 인한 방사통을 의심해볼 수 있다. 오엔샤오에 따르면 이런 증상은 심장마비와 협심증(관상동맥이 동맥 경화증으로 좁아져서 생기는 질환)의 징후일 수 있다. 턱관절장애나 기관지염 등을 치료해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심장질환일 수 있으므로 심장내과에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심혈관일반임민영 기자2025/05/27 22:30
  • 781
  • 782
  • 783
  • 784
  • 785
  • 786
  • 787
  • 788
  • 789
  • 79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