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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별, “아침에 꼭 먹어요”… ‘체중 관리·저속 노화’에 효과적이라는 음식은?

    문별, “아침에 꼭 먹어요”… ‘체중 관리·저속 노화’에 효과적이라는 음식은?

    걸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32)이 요새 즐겨먹는 아침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6월 25일 KBS Cool FM ‘이은지의 가요광장’에 문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문별은 대화 중 “요즘 건강 관리 중”이라며 “저속 노화에 꽂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식단에 신경을 많이 쓴다”며 “아침에 삶은 달걀 두 개와 올리브 오일을 꼭 챙겨 먹는다”고 했다.문별이 아침마다 챙겨 먹는다는 삶은 달걀과 올리브 오일은 저속노화에 어떤 도움을 줄까?◇단백질·항산화 성분 풍부해 노화 속도 늦춰문별이 아침마다 먹는다는 삶은 달걀은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고온에서 단백질을 안전하게 응고시켰기 때문에 영양소 손실이 적다. 단백질은 근육 유지뿐 아니라 세포 회복·피부 탄력에도 필수적이다. 보통 삶은 달걀 한 개에는 약 6g의 고품질 단백질이 포함돼 있어 노화 진행에서 겪는 ▲근육 손실 ▲세포 회복 속도 저하 ▲피부 처짐 방지에 효과적이다. 탄수화물이 0.5g 미만으로 갑작스러운 인슐린 분비를 막아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된다.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올리브 오일 역시 노화를 막는 대표적인 식품이다. 올리브 오일에 함유된 폴리페놀은 산화 스트레스(활성산소의 생성과 분해의 불균형으로 발생)를 감소시키고, 염증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또한 오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피부·혈관·세포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에서 진행된 프리디메드(올리브 오일을 활용한 지중해식 식단과 심혈관 질환 상관관계) 연구에 따르면 매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섭취한 그룹은 타 그룹에 비해 심장질환·인지저하·암 위험도 감소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4 10:00
  • [소소한 건강 상식] 얼음물 마시고 머리 띵… 반복되면 뇌혈관에 안 좋을까?

    [소소한 건강 상식] 얼음물 마시고 머리 띵… 반복되면 뇌혈관에 안 좋을까?

    얼음물이나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뒤 갑작스러운 두통이 생길 때가 있다. ‘아이스크림 두통’ 혹은 ‘브레인 프리즈(brain freeze)'라 일컫는 현상으로, 반복되면 뇌혈관이나 신경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들기도 한다. 아이스크림 두통을 자주 겪어도 뇌 건강에 문제없는 걸까?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이재혁 교수는 “차가운 음료나 음식을 먹고 순간적으로 머리가 아픈 증상은 정상적인 반응으로 특이 증상이 아니다”라며 “얼굴에는 온도·통증을 감지하는 감각 센서가 무수히 분포해 있기 때문에 급격한 온도 변화 발생 시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것이지 뇌혈관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차가운 물질이 갑자기 체내로 유입되면 얼굴, 머리 주위의 감각을 뇌로 전달하는 삼차신경이 활성화된다. 이때 뇌가 차가워지는 것을 막기 위해 뇌에 혈액을 전달하는 전대뇌동맥 혈류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두통이 발생하는 원리다.다만, 편두통이나 만성두통이 있거나 고혈압 등 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재혁 교수는 “평소 혈관 수축에 예민한 경우에는 얼음물이나 찬 음식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며 “두통이 5분 이상 길게 지속되거나 평소보다 강하게 느껴지는 등 이상 증상이 있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최지우 기자2025/07/04 09:02
  • “여보, 더우니까 이혼하자”… 전 세계서 급증한다는 ‘여름 이혼’, 무슨 상황?

    “여보, 더우니까 이혼하자”… 전 세계서 급증한다는 ‘여름 이혼’, 무슨 상황?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월 3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이혼 지원 앱 ‘스플릿 업’이 2020년 6월부터 2025년 6월 ‘이혼 변호사’ 검색어 구글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3개월 사이 검색량이 4950% 급증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이혼 변호사’ 검색어의 2024년 6월의 검색 건수가 같은 해 1월보다 13% 증가한 총 3만600건이라는 점이다. 이는 겨울보다 여름에 이혼을 고민하는 부부들이 늘어났다는 것을 시사한다.심리학자 다니엘 포쉬 박사는 “일조량의 증가가 뇌에 영향을 미쳐 이혼 결심을 자극할 수 있다”며 “아이들의 방학 기간이 겹치는 것도 관련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여름철 기온 상승이 세로토닌,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온도가 상승하면 다른 사람들에게 분노 표현이나 공격적인 행동이 증가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미국의 한 논문에 따르면, 2010~2099년 평균 기온 상승으로 3만건의 살인, 20만건의 강간, 320만건의 절도가 추가적으로 발생할 거라는 예측치가 있다”고 했다. 서울청정신건강의학과 정동청 원장도 “높은 온도는 편도체의 반응성을 높이고 전전두엽의 기능은 저하시킨다”며 “편도체는 부정적인 자극의 처리를 주로 담당하며 전전두엽은 이성적인 판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즉, 더위는 이성적인 판단을 저하시키고, 사람이 쉽게 감정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든다. 정 원장은 “부부 사이에서도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잦아지거나 평소보다 싸움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아이들의 방학 기간은 이혼과 어떤 관련이 있는 걸까? 정동청 원장은 “자녀들이 정서적으로 받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기”라며 “스트레스로 인한 학업에의 영향을 줄일 수 있어 여름에 이혼을 고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사실관계를 자세히 밝혀내기 위해서는 연령대별 이혼율 통계나 자녀의 연령에 따른 이혼율 통계 등의 자료에 대한 추가 분석이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더위가 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려면 더위에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선이다. 임명호 교수는 “온도가 감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시원한 환경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혼이 고민될 때는 주변에 객관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사람과 충분히 상의한 후 결정할 것을 권한다”라고 말했다. 정동청 원장은 “지나친 절약으로 에어컨을 충분히 틀지 않는다면, 가정의 평화를 유지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며 “시원한 환경을 만들고 충분한 수분 섭취로 탈수 증상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명상이나 이완훈련 등을 통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라이프이아라 기자2025/07/04 09:00
  • [아미랑] 초등 대상 ‘어울림’ 신청하고 자신감 회복하세요 外

    한 주 간 놓치면 안 될 소식 들고 왔습니다. 바로 확인하세요!초등 대상 ‘어울림’ 신청하고 자신감 회복하세요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서울·경인에 거주하는 소아암 환자를 대상으로 초등 대상 ‘2025 어울림’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음악 심리 치료사와 함께 음악 활동을 하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습니다. 1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 또는 금요일 도담센터(서울시 성북구 소재)에서 진행됩니다. 8~11세 암 환자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신청 기한은 7월 18일까지입니다. 회당 5000원의 참가비가 있습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홈페이지(kclf.org)나 전화(02-6261-7665)로 신청 가능합니다.서울성모병원, ‘항암 치료 후 증상 관리’ 강좌서울성모병원 암병원이 암 환우와 가족을 대상으로 ‘항암 치료 후 증상 관리’ 강좌를 개최합니다. 박미혜 전문간호사가 항암 치료 후 생기는 소화기계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7월 14일 오전 10시 1층 회의실에서 60분간 진행됩니다. 총 1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2-2258-2804로 가능합니다.부산대병원, 7월의 암 강좌부산대병원 부산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건강 강좌를 개최합니다. ▲수면위생(8일) ▲음악치료(8일) ▲림프부종(9일) ▲심리지지(11일) ▲가족상담(11일, 17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6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부산대병원 암센터(C동) 3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51-240-6876)로 가능합니다.충북대병원, 암 환자 무료 강좌충북대병원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강좌를 엽니다. ▲심리지지(4일, 11일, 18일, 25일) ▲상지 하복부 기능 개선 운동(9일, 16일, 23일, 30일) ▲원예치료(24일) ▲바른 걷기(25일) ▲영양, 식생활(31일) 등 프로그램별로 선착순 10명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43-269-7690, 7691)를 통해 가능합니다.칠곡경북대병원, ‘한국 무용’ 참가자 모집칠곡경북대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에서 여성 암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국 무용’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칠곡경북대병원 1동 2층 프로그램실3에서 진행됩니다. 편안한 운동 복장을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신청 및 문의는 전화(053-200-3561, 3562) 또는 카카오톡 채널(대구경북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을 통해 가능합니다.강화군 보건소,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모집인천 강화군 보건소가 암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재가 암 환자 자조 모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암 생존자를 위한 원예 요법, 영양 교육, 에코백 만들기, 웃음 치료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습니다. 매주 넷째 주 수요일 사천시 보건소에서 진행됩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한 회당 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합니다. 예약 및 문의는 032-930-4061로 전화하면 됩니다.건양대병원 암센터, ‘유방암’ 건강 강좌건양대병원 암센터에서 암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건강 강좌를 진행합니다. 7월 17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유방암 바로 알기(외과 송란 교수), 유방암 치료의 최신 지견(외과 권성욱 교수), 유방암 환자의 재활치료(재활의학과 홍미진 교수) 등 90분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며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이날 강좌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참석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문의는 운영팀(042-600-9160)으로 전화하시면 됩니다.동대문구, 암 환자 가발 무료 지원동대문구가 항암 치료 부작용으로 탈모를 겪고 있는 암 환자의 가발 구입비를 지원합니다. 동구에 등록된 암 환자에 한해, 연말까지 각 군·구 보건소에서 상시 신청 가능합니다. 제출 서류는 의사 소견서, 가발 구입 영수증, 신청서입니다. 1회에 한해 가발 구입의 90%, 최대 70만원까지 지원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02-2127-4474로 문의하면 됩니다.가평군 보건소, 암 건강검진 깜짝퀴즈 이벤트경기도 가평군 보건소가 ‘국가 암 건강검진 퀴즈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합니다. 올해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인 홀수년도 출생자가 7월 9일까지 개인별 해당 암 검진 중 하나만 수검을 완료하면 참여 완료됩니다. 선착순 350분에게 양산 혹은 지압 슬리퍼를 증정합니다. 암 검진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 받을 수 있습니다. 네이버폼(buly.kr/jZY1sp)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문의사항은 031-580-4368로 연락하면 됩니다.이대혈액암병원, 혈액암가족돌봄센터 개소이대목동병원 혈액암병원이 지난달 25일 혈액암가족돌봄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혈액암 환자에게 체계화된 진료를 비롯해 보호자 교육, 전담 간호사의 질환 교육, 영양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암일반김서희 기자2025/07/04 08:50
  • [밀당365] 고기 대신 ‘이것’ 구웠을 뿐인데… 여름철 수분·단백질 보충 완료!

    [밀당365] 고기 대신 ‘이것’ 구웠을 뿐인데… 여름철 수분·단백질 보충 완료!

    스테이크는 간편하고 근사한 한 끼를 연출할 수 있는 메뉴입니다. 오늘은 분위기, 열량 부담 다 잡은 ‘가지 스테이크’ 준비했습니다. 가지를 두툼한 두께로 길게 썰어 구우면 고기 스테이크 못지않습니다. 윗면에 적절히 칼집을 내면 양념이 잘 배고 일반 스테이크와 비슷한 모양을 낼 수 있습니다. 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당뇨 식단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 왔습니다!가지 스테이크양념장에 고춧가루나 고추장을 넣으면 매콤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뭐가 달라?영양 가득 보랏빛 채소 가지가지의 보랏빛을 내는 폴리페놀, 안토시아닌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으며 조리법대로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영양성분이 잘 흡수됩니다. 가지는 열량이 낮고 섬유질,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혈당을 천천히 올립니다. 가지는 색이 선명하고 윤기가 나는 것을 골라야 신선하고 영양소가 풍부합니다.한국인 필수 식재료 마늘마늘의 매운향과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체내 염증 생성을 줄여 혈관 건강에 이롭습니다. 조리법대로 마늘을 다지면 마늘 속 영양소를 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다진 마늘이 쉽게 갈변되는 게 고민이라면 냉동 보관해 두세요. 다진 마늘이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해 산화작용이 일어나면 갈변이 시작되는데 공기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밀폐해 냉동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양념장의 ‘킥’ 스테비아스테비아는 당뇨병 환자가 설탕 대신 사용하기 좋은 천연 대체당입니다.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 감미료로 체내에서 소화·흡수되지 않아 혈당 및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소량으로도 강한 단맛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 장기간 섭취에 대한 연구가 충분히 진행되지 않아 과다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재료&레시피(2인분)가지 2개, 간장 3큰 술, 식초 1큰 술, 다진 마늘 1/2큰 술, 무염버터 1큰 술, 스테비아 약간1. 가지는 길이대로 1cm 내외 두께로 자른다. 2. 접시에 가지를 담고 전자레인지에서 3~4분 돌린다. 3. 간장, 식초, 다진 마늘, 스테비아를 넣고 양념장을 만든다. 4.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가지를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5. 양념장을 바르고 약한 불에서 앞뒤로 굽는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07/04 08:40
  • 치매, ‘이 마사지’로 예방 가능?

    치매, ‘이 마사지’로 예방 가능?

    기초과학연구원(IBS) 혈관 연구단이 약물이나 수술이 아닌 마사지로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동물실험 결과를 내놨다. IBS는 2024년 1월, 뇌척수액의 주요 배출 경로를 규명한 데 이어, 지난 6월 비침습적 방법으로 경부 림프관을 통해 뇌척수액을 배출하는 방법과 효과에 대한 연구를 저명 학술지 ‘Nature’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뇌척수액 배출이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이유는 뇌척수액이 배출될 때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과 같은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물질이 함께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노폐물이 배출되지 않으면 신경세포 손상을 야기해 인지기능 저하나 치매와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IBS 혈관 연구단은 이러한 뇌척수액이 안부(얼굴)와 경부(목)의 림프관을 통해 배출된다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혔다. 이 배출 경로에 정밀한 물리적 자극 즉 마사지를 시행하면 배출량을 두세 배 촉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약물이나 수술 없이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안전하게 체내 노폐물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직 동물실험 단계이기 때문에 사람에게 사용될 수는 없다. IBS 혈관 연구단 진호경 연구원은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빠른 임상시험 진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림프관과 림프절 마사지의 효과는 잘 알려져 있지만 안면·경부의 림프관 마사지 효과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은 많지 않았다. 진호경 연구원은 “안면·경부 림프관의 형태학적 특성과 노화 변화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마사지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치매 외에도 다양한 뇌신경 질환 및 두경부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학이야기한희준 기자 2025/07/04 07:30
  • 마가린은 버터보다 몸에 해로울까?

    마가린은 버터보다 몸에 해로울까?

    “버터는 천연 동물성 기름, 마가린은 식물성 기름으로 만든 가공식품”이라는 믿음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버터가 마가린보다 건강에 더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만으로 어떤 식품이 더 건강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지방 함량이 높은 버터와 마가린은 모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때 식품의 ‘천연’ 여부보다는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와 ‘조성’이 건강에 훨씬 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실제 의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버터와 마가린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오늘의 퀴즈: 마가린이 버터보다 콜레스테롤 관리에 더 나쁠까?정답은 X입니다.핵심 근거1.한 연구에서 버터와 성분이 다른 두 종류의 마가린을 5주간 섭취한 후 혈중 콜레스테롤 변화를 비교했습니다.
    푸드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 2025/07/04 07:02
  •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돼”… 한의학 박사가 밝힌 ‘위험한 차’의 정체

    “물 대신 마시면 절대 안 돼”… 한의학 박사가 밝힌 ‘위험한 차’의 정체

    구독자 10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정세연 한의학 박사가 ‘물 대신 마시면 안 되는 차’의 네 가지 조건을 소개했다.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정세연의 라이프연구소’를 통해, 정 박사는 “차를 물 대신 마셔도 되느냐고 많이들 물어본다”며 “차는 차고, 물은 물이기 때문에 물 대신 차를 마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정세연 박사는 이어 “물 대신 차를 마시면 다른 성분이 체내에 유입되고, 이 성분이 체질이나 기저질환과 맞지 않을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차 자체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물과 함께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정도로는 괜찮다”고 했다. 정 박사가 소개한 식수 대용으로 마시기에는 주의가 필요한 차의 조건 네 가지는 다음과 같다.이뇨 작용이 강한 차=물을 마시는 이유는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인데, 이뇨 작용이 강한 차는 오히려 체내 수분을 배출시켜 탈수를 유발한다. 대표적인 예로는 ▲녹차 ▲결명자차 ▲율무차 ▲옥수수수염차 ▲마테차 ▲히비스커스차 등이 있다.카페인이 함유된 차=사람마다 다르지만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고 수면을 방해할 수 있다. 한 잔(약 240mL 기준) 카페인 함량은 ▲녹차 30mg ▲홍차 50mg ▲보이차 40mg ▲마테차 85mg이다. 카페인이 없는 차로는 ▲보리차 ▲현미차 ▲옥수수차 ▲우엉차 ▲둥굴레차 ▲캐모마일 ▲루이보스 등이 있다.혈당을 올릴 수 있는 차=율무 자체는 혈당을 높이지 않지만, 시중에서 판매되는 상당수의 제품에는 감미료 등이 첨가돼 있다. 계속 물처럼 마셨다가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생강차·유자차 등도 당 함량이 높은 제품들이 많아 물처럼 자주 마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독성이 보고된 차=정 박사에 따르면 헛개차는 건강한 사람들이 마셨을 때에는 간 보호 효과를 볼 수 있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에게는 간독성의 위험이 있다. 또한 결명자 씨앗 성분에서도 간독성과 신장독성이 보고된 바 있다. 정 박사는 “대부분 열을 가하면 독성이 사라지지만, 결명자를 진하게 우려서 물 대신 매일 마시면 무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한편, 물은 무색·무취의 가장 자연에 가까운 상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과 병행해 마시기에는 보리차와 현미차 같은 곡물차가 가장 적합하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07/04 07:00
  • “이런 꿀팁이 있었어?” 써브웨이에서 김윤지가 보여준 ‘다이어트 주문 방법’

    “이런 꿀팁이 있었어?” 써브웨이에서 김윤지가 보여준 ‘다이어트 주문 방법’

    가수 겸 배우 김윤지(36)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샌드위치 조합을 추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ns윤지’에는 김윤지가 다이어트 중에 먹어도 부담 없는 써브웨이 샌드위치 레시피를 소개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김윤지는 직접 써브웨이에서 샌드위치를 주문하면서 다이어트 중 참고하면 좋은 조합을 추천했다. 그는 곡물빵을 선택한 후 직원에게 “빵 안쪽은 다 파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써브웨이 치즈 중 열량이 가장 낮다”며 아메리칸 치즈를 넣고, 절임류를 제외한 채 나머지 채소를 모두 넣었다. 김윤지는 “소스는 안 넣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최근 다이어트를 하거나 체중을 유지할 때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써브웨이 샌드위치 레시피가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윤지가 추천한 레시피는 실제 체중 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곡물빵, 과식 예방해 다이어트에 도움김윤지가 샌드위치 빵으로 선택한 곡물빵은 과식을 막는다. 정제된 밀가루로 만든 빵은 혈당지수가 높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흰 빵의 혈당지수는 70.7로 높은 편이다. 반면 통밀빵의 혈당지수는 50으로, 저혈당 식품에 속한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는 “밀가루로 만든 빵은 칼로리도 높아서 가급적 잡곡류로 만든 빵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섭취 열량을 더욱 조절하고 싶다면 김윤지처럼 빵 안쪽을 전부 파내는 것을 추천한다. 이기영 교수는 “다이어트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김윤지처럼) 빵 안쪽을 파내거나 빵 한쪽 면만 먹는 것이 도움 된다”고 말했다.◇절임류·드레싱 피하는 게 좋아김윤지처럼 샌드위치 안에 칼로리가 낮은 치즈를 넣으면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이기영 교수는 “치즈는 제조사와 종류에 따라 열량이 달라서 (김윤지처럼) 선택지 중 가장 열량이 낮은 치즈를 넣으면 된다”고 말했다. 절임류를 빼는 것에 대해 이 교수는 “소금에 절인 음식을 먹으면 나트륨을 과도하게 먹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며 “절인 음식은 위장 관련 암 발병률을 높인다고 알려졌는데, 우리나라처럼 위암 발병률이 높은 환경에서 가족력까지 있다면 먹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채소는 많이 넣고 드레싱을 조절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기영 교수는 “채소를 많이 넣으면 맛있는 드레싱을 찾을 때가 많은데 열량 낮은 소스나 플레인 요거트 등을 넣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07/04 06:00
  • “암 성장 멈추는 효과” 샛노란 ‘이 식품’ 꼭 먹어야겠네

    “암 성장 멈추는 효과” 샛노란 ‘이 식품’ 꼭 먹어야겠네

    카레의 주재료 강황에 함유된 커큐민이 대장암의 조기 발병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커큐민은 강황의 주황색 색소를 내는 성분으로, 오래 전부터 항암 효과가 있는 수퍼 푸드로 주목받아 왔다.영국 레스터대 연구팀은 인간 장 조직에 고농도의 커큐민을 적용해 실험을 진행한 뒤, 의도적으로 암세포에 감염시킨 쥐를 대상으로 커큐민이 종양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연구 결과, 커큐민이 종양의 발병과 재발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암 줄기세포 성장을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큐민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암세포가 분열하고 자리를 잡는 능력을 감소시키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생쥐 실험에서도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암세포에 감염된 쥐들에게 커큐민을 투여한 결과, 종양의 성장이 늦춰졌고 생존 기간이 연장됐다. 실험에 사용된 것과 동등한 인간 복용량은 하루에 커큐민 1.5~2g이다. 연구팀은 “커큐민은 독성이 낮고 비용이 저렴해 예방 치료제로서 이상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특히 고위험군에게는 효과적인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며 “다만, 인간을 대상으로 한 큰 규모의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강황의 항염증 효과를 입증한 연구를 여럿 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연구팀이 지금까지 나온 ‘식품과 염증 반응’에 대한 총 1943개의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강황은 연구 대상 45개 식품 가운데서 항염증 효과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커큐민은 염증을 억제하는 약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한다.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Cancer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김서희 기자2025/07/04 05:30
  • ‘72kg 감량’ 미나 시누이 박수지, 아직도 ‘이 습관’ 유지중… 뭘까?

    ‘72kg 감량’ 미나 시누이 박수지, 아직도 ‘이 습관’ 유지중… 뭘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72kg 감량에 성공한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의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1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나언니랑 성미언니랑 이틀 연이어 운동”이라며 “미나언니랑 운동 중 1분 이상 못 쉰다”고 말했다. 이어 “혼자하면 땀이 덜나고 같이 하면 땀벅벅, 힘들지만 셋이 하니 재밌다”고 했다.박수지가 공개한 영상에는 지인과 함께 운동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정말 많이 빠지셨네요” “건강해지는 게 눈에 보여요” “이 가족 최고 멋진 가족이에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박수지처럼 지인과 함께 운동을 하면 살을 더 효과적으로 뺄 수 있다. 바디메이킹 임지원 트레이너는 “혼자 운동을 할 때는 힘들면 스스로 멈추기 쉽고, 계획했던 세트나 반복수를 다 채우지 못할 때가 많다”라며 “이때 파트너와 함께 운동을 하면 서로 동기부여가 되면서 혼자할 때보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운동 강도가 높아지거나 운동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열량 소모가 커지고, 더 효과적인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실제 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2009년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시리키 쿠마니카 교수팀은 남녀 34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혼자 운동을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지 않고, 나머지 한 그룹은 파트너와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했다. 그 후 2년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파트너와 운동하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할 때 살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운동을 할 때 적당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임지원 트레이너는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운동하면 근육이 회복되지 않는다”며 “특히 중량을 다루는 근력운동에서는 휴식을 통해 회복 후 다음 세트에 집중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세트 사이에는 30초에서 1분 30초 정도 쉬어가는 것이 적당하다. 다만, 유산소 운동의 경우 심박수 유지가 핵심이기 때문에 쉬는 시간을 너무 길게 가지면 운동 강도가 낮아질 수 있다. 임지원 트레이너는 “유산소 운동 중에는 가급적 템포를 유지하고, 잠시 멈추더라도 15~30초 이내로 다시 움직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07/04 01:00
  • 홍윤화,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육전” 레시피 공개… ‘이 가루’ 쓰던데

    홍윤화, “다이어트 중 먹기 좋은 육전” 레시피 공개… ‘이 가루’ 쓰던데

    두 달 반 만에 20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개그우먼 홍윤화(36)가 살이 덜 찌는 닭가슴살 육전 레시피를 공개했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 올라온 영상에서 홍윤화는 다이어트 중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닭가슴살 육전을 소개했다. 홍윤화는 “장마철 전을 먹고 싶어도 다이어트할 때는 그림의 떡이다”라며 “육전을 먹을 때 전분 종류를 바꿔서 먹으면 오히려 단백질이 가득한 음식으로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의 냉동실에 항상 있는 닭가슴살을 넣어서 만든 육전을 소개하려 한다”고 말했다.홍윤화가 만든 닭가슴살 육전에는 닭가슴살, 타피오카 전분, 달걀 등이 들어갔다. 우선 그는 닭가슴살을 얇게 썰어 납작하게 두드린 뒤,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했다. 이후 타피오카 전분에 달걀과 물을 넣고 섞어 전분물을 만들었다. 홍윤화는 전분물을 묻힌 닭가슴살을 달궈진 프라이팬에 부쳐 닭가슴살 육전을 완성했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 2025/07/04 00:30
  • 없던 쥐젖 갑자기 생겼다면? 완치 어려운 ‘이 병’ 때문일 수도

    없던 쥐젖 갑자기 생겼다면? 완치 어려운 ‘이 병’ 때문일 수도

    샤워하며 몸을 내려다보면, 몸에 전에 없던 쥐젖이 생긴 것을 발견하곤 한다. 갑자기 왜 생긴 것일까?쥐젖은 진피에 생기는 양성 종양이다. ‘연성 섬유종’으로 불린다. 1mm에서 2mm 두께의 살색 혹은 갈색의 구진이 주로 목과 겨드랑이에 생긴다. 피부에 살로 된 작은 알갱이가 대롱대롱 매달린 형상이라 보기 싫지만, 별다른 이상 증상은 없고 주변에 번지지도 않는다.왜 생기는 걸까. 대부분 원인 불명이지만, 당뇨병 또는 임신과 연관돼 생길 수 있다. 인슐린 저항성이 커 혈당 조절이 제대로 안 되는 사람은 각질 세포의 성장과 분화에도 이상이 생겨 쥐젖이 잘 만들어진다. 임신 중 호르몬 변화나 체중 증가 탓에 쥐젖이 생겨나기도 한다. 노화와도 관련있다. 탄력이 감소해 늘어진 피부에서 쥐젖이 잘 생기는 경향이 있다.쥐젖은 물리적으로 제거해야 없앨 수 있다. 피부과에서는 탄산가스 레이저 등을 통해 쥐젖을 태워 없앤다. 크기가 크면 고주파 전류로 가열된 전기 메스를 이용하거나 냉동 요법으로 제거한다. 제거한 후에는 상처 회복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목에 있던 쥐젖을 제거한 경우에 그렇다. 목에는 상처 회복에 중요한 피지샘이 없으므로 제거 후 회복 과정에서 색소 침착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쥐젖을 제거한 부위는 가급적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박피 성분인 AHA, BHA 등이 든 일명 ‘쥐젖 제거 화장품’이 인기를 끈 적도 있지만,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으로 진피 종양인 쥐젖을 제거할 수는 없다. 오히려 박피 성분이 정상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쥐젖 제거 효과가 인정된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의약외품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2024년 서울지방식약청 특별 감시에서 “어느 순간 ‘피부가 깨끗해 보여!’ 했는데, 6개월 만에 오돌토돌한 쥐젖 피부까지 싹~ 정리~”라는 문구가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수 있는 과대광고’로 적발돼 행정 처분을 받기도 했다.집에서 손으로 쥐젖을 떼는 것은 금물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는 쉽게 제거되지 않을 뿐 아니라 상처 부위에 이차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실면도로 쥐젖을 제거하는 것 또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미국 미리엄 병원 피부과 전문의 헤일리 골드바흐는 “집에서 쥐젖을 제거하다가 상처 부위가 세균에 심각하게 감염된 사례를 꾸준히 봤기 때문에 쥐젖을 스스로 제거하는 그 어떠한 행위도 권장하지 않는다”며 “쥐젖을 제거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 등 제품들은 매우 자극적이라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질환이해림 기자2025/07/04 00:03
  • “맛있는데 살 안 쪄” 최강희, 다이어트 중 뷔페 가서 ‘이것’ 먹어… 뭐였을까?

    “맛있는데 살 안 쪄” 최강희, 다이어트 중 뷔페 가서 ‘이것’ 먹어… 뭐였을까?

    배우 최강희(48)가 다이어트 중에는 ‘해산물’ 뷔페를 찾는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나도 최강희’에, 최강희가 고등어회와 참치회를 먹는 영상이 올라왔다. 그는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안 돼서 해산물 뷔페를 선택했다”며 “해산물은 단백질이 풍부해 살이 안 찐다”고 했다. 한편, 최강희는 최근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2주 만에 체지방률이 23.1%에서 15.4%로 7.7%p 감소했다”며 “운동을 많이 안 했지만, 식단을 잘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다이어트김예경 기자2025/07/03 23:30
  • 커피와 맥주 중 요로결석 위험 ‘낮추는’ 것은? “의외의 결과”

    커피와 맥주 중 요로결석 위험 ‘낮추는’ 것은? “의외의 결과”

    무더위 속 요로결석을 겪지 않으려면 수분 섭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연평균 요로결석 진료 인원은 약 35만 명이며, 겨울 대비 여름 환자 수는 30~40% 많다. 여름철에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하는 이유는 높은 기온으로 땀을 많이 흘려 체내 수분이 급격하게 소모되기 때문이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소변이 농축되고, 그 안에서 요로결석을 만드는 칼슘, 요산과 같은 성분들이 뭉쳐져 결석을 만든다.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뇨의학과 김승빈 전문의는 “요로결석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2~2.5L의 순수한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무더위에 물만 마시는 것은 고역으로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음료가 대안이 될까.차를 적정량 마시는 것은 좋다. 김승빈 전문의는 “보리차, 옥수수수염차, 우엉차는 카페인이 없고 이뇨작용이 크지 않아 체내 수분 유지에 좋다”고 말했다. 다만 “차도 많이 마시면 탈수가 올 수 있기에 한두 잔 내로만 마시고, 물을 섭취하길 권한다”고 했다.우리가 일상에서 많이 마시는 커피는 어떨까? 커피도 이뇨작용을 일으켜 요로결석 위험을 높일 것만 같은데, 그렇지 않다. 최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연구에 따르면 커피 한 잔이 요로결석 위험을 약 26% 낮췄다. 다만 커피도 세 잔 이상으로 마시면 안 된다. 김승빈 전문의는 “카페인도 문제가 될 수 있고, 시럽을 첨가하는 경우 당이 많아 요로결석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맥주·콜라·사이다 등은 피해야 한다. 맥주 속 퓨린과 탄산음료의 과당은 요산 수치를 높여 결석을 만들고 이뇨작용을 촉진시켜 체내 수분을 고갈시킨다. 과일주스를 사 마시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주스에는 농축된 과당이 많아 요산 수치를 높인다.
    비뇨기질환한희준 기자2025/07/03 23:00
  • 피로 풀려고 마신 ‘이것’, 탈모 부른다고?

    피로 풀려고 마신 ‘이것’, 탈모 부른다고?

    탈모가 두려운 사람은 '당이 들어간 에너지 음료'를 최대한 마시지 않는 게 좋다.단 에너지 음료를 과다섭취하면 남성형 탈모가 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중국 칭화대 보건대 피부과 아이 자오 교수 연구팀이 평균 연령 27.8세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남성형 탈모 환자 592명과 탈모가 없는 사람 436명의 식습관을 확인했다. 그 결과, 남성형 탈모 환자는 탈모가 없는 사람보다 에너지 음료를 많이 섭취했다. 가당 음료인 에너지 음료를 마셔 혈당이 오르면, 포도당이 다른 당으로 전환되는 폴리올 경로가 활성화된다. 연구팀은 "폴리올 경로 활성화로 모낭 외부에 있는 포도당 양도 줄면서, 모낭 세포 대사 활동이 감소할 수 있다"며 "이로 인해 에너지 음료를 섭취한 사람에서 탈모 발병 위험이 더 컸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에너지 음료는 탈모를 가중시킬 뿐 아니라, 마시는 이유일 '피로 해소'에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장조사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과거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드링크를 마시는 이유를 물어봤는데, 절반 이상이 '피로 해소'를 이유로 꼽았다. 사실 에너지 음료를 마시는 건 피로를 가중하는 선택이다. 혈관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미국 맥거번대 연구팀이 흡연하지 않는 건강한 20대를 대상으로 에너지 음료를 마시기 전과 후 혈관 확장 반응을 조사한 결과, 혈관 내피에 급성 손상이 생긴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팀은 에너지음료 속  카페인, 타우린, 당류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혈관을 순간적으로 수축시키는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봤다. 혈관 기능이 떨어지면 혈액 순환이 방해돼, 세포에 산소와 영양소 공급은 줄고 노폐물은 축적돼 피로를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심혈관 건강이 안 좋은 사람은 혈관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를 더욱 심하게 느낄 수 있다.탈모 걱정 없이 피로를 꼭 해소하고 싶다면 차라리 당류 함량이 적은 아메리카노 등 각성 음료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다만, 카페인도 과다 섭취했을 땐 근육 떨림, 탈수, 불면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카페인 최대 일일 섭취 권고량은 일반 성인 기준 400mg이다.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면 비타민C가 대안이 될 수 있다. 비타민C는 근육 손실을 억제하고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07/03 22:30
  • “대기업은 강자, 중소기업은 약자?” 셀트리온, 진단키트 소송 항소 예고

    “대기업은 강자, 중소기업은 약자?” 셀트리온, 진단키트 소송 항소 예고

    셀트리온은 코로나19 진단키트 소송에서 법원이 휴마시스 측에 약 127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것에 대해 항소하겠다고 3일 밝혔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날 재판부는 휴마시스의 납기 지연으로 인해 셀트리온이 입은 손해를 인정해, 휴마시스가 지체상금 등 원화 38억8776만원을 셀트리온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휴마시스의 공급 지연이 사실이었고, 그로 인해 당사가 피해를 받은 부분이 실존했다는 점을 재판부가 인정한 것이다”고 했다.다만, 재판부는 셀트리온 또한 휴마시스에 약 127억1072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로 인해 셀트리온은 약 88억2296만원의 실질적인 채무가 발생했다. 셀트리온 측은 “소송 결과와 관련해 이번 재판부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시장 상황에 대한 면밀한 고찰 대신, ‘대기업은 강자며 중소기업은 약자’라는 사회 통념에 입각한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판부가 계약 해지 요건 중 하나인 공급 지연 사실을 인정해 셀트리온의 물품대금 지급 의무를 대폭 제한했음에도, 공급 지연으로 인한 셀트리온의 계약 해제는 인정하지 않는 모순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셀트리온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재판부가 휴마시스의 공급 지연 사실을 인정한 만큼, 항소를 통해 당사가 부득이하게 (계약)해제를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경위를 충분하고 면밀히 소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의 규모와 관계없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법적 판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셀트리온과 휴마시스는 2020년 6월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개발·상용화와 제품 공급을 위한 ‘공동연구 및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후 휴마시스에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 발주를 진행했으나, 2021년 하반기부터 2022년 초까지 휴마시스가 예정된 납기를 준수하지 않아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2023년 1월 휴마시스를 상대로 손해배상과 선급금 반환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당시 휴마시스 측은 “대기업의 갑질과 횡포”라며 셀트리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셀트리온의 생산 중단과 납기 연장 요청까지 수용했음에도 과도한 단가 인하를 요구해 받아들일 수 없었다는 입장이다. 이후 단가 인하를 수용하지 않자 셀트리온이 계약을 파기했다는 주장이다. 납기 미준수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가 수출물량에 대해 식약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하는 긴급조치로 셀트리온의 수출 물량이 영향을 받아 납품 기한이 연장됐던 부분이 있었으나 상호 합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7/03 22:07
  • 간접흡연 아니다… 비흡연 폐암, 원인 보니 ‘이것’ 영향 커

    간접흡연 아니다… 비흡연 폐암, 원인 보니 ‘이것’ 영향 커

    비흡연자 폐암 비율이 증가하는 것은 대기오염 등이 비흡연자에게 폐암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일으키기 때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폐암은 오랫동안 흡연자 질병으로 여겨져 왔지만 비흡연자 폐암은 전체 폐암의 약 25%를 차지한다. 비흡연자 폐암은 여성, 특히 아시아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며 이는 간접흡연 및 대기오염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왔다.미국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와 미 국립암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 등 대기오염 수준이 다른 28개 지역에 사는 871명의 비흡연자 폐종양을 분석, 돌연변이 패턴을 확인했다. 이어 이를 위성·지상 측정 초미세 먼지(PM2.5) 수치 등 거주지역 대기오염도와 연결해 대기오염과 폐암 관련 돌연변이 간 연관성을 분석했다.그 결과, 대기오염도가 높은 환경에 사는 비흡연자일수록 폐종양에 돌연변이 수가 현저히 많았고, 특히 암 발생을 직접 촉진하는 암 유발 돌연변이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의 비흡연자 종양에서는 특정 발암 요인이 DNA에 남긴 고유 돌연변이 패턴인 돌연변이 서명이 현저히 많았다. 이들의 폐종양에는 흡연 관련 돌연변이 서명이 3.9배, 노화 관련 돌연변이 서명이 76% 더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연구팀은 이는 대기오염이 마치 흡연처럼 작용해 DNA에 흡연과 유사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연구 저자인 마르코스 디아스 가이 박사는 "이는 대기오염만의 고유한 돌연변이 시그니처가 있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대기오염이 체세포 돌연변이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여기에는 흡연 및 노화 관련 기존 시그니처에 해당하는 돌연변이도 포함된다"고 말했다.한편, 간접흡연과 폐종양 돌연변이 사이에서는 강한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비흡연자 폐종양에서는 돌연변이가 약간 증가하고 텔로미어가 짧아졌으나 돌연변이 유발 효과는 대기오염보다 훨씬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신 대만 지역 비흡연자 폐암에서는 중국 전통 의학에서 이뇨제, 진통제, 항염제 등으로 쓰이는 마두령과 식물에 함유된 아리스톨로키아산과 관련 특정 돌연변이 시그니처가 확인됐다. 연구팀은 이 물질은 방광, 위장, 신장, 간암 등과의 연관성이 제기돼 왔다며, 이 물질이 폐암 발생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연구 공동 저자인 UC 샌디에이고 알렉산드로프 교수는 "이 연구에서 대부분 비흡연자 폐암에는 나타나지만 흡연자에게는 없는 새로운 돌연변이 시그니처도 발견했다"며 “이는 대기오염이나 다른 알려진 환경 노출과 연관이 없었고 원인도 아직 불분명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최근 게재됐다.
    폐암신소영 기자2025/07/03 21:30
  • 잘 때, 스마트폰 절대 ‘여기’에 두면 안 돼… 애플의 경고 봤더니

    잘 때, 스마트폰 절대 ‘여기’에 두면 안 돼… 애플의 경고 봤더니

    최근 전 세계를 강타한 이른 폭염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자, 스마트폰 충전 때에도 유의하라는 경고가 나왔다.지난 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 UK는 자사 홈페이지의 아이폰 사용자 가이드를 업데이트하고 화재 예방 수칙을 공지했다.애플은 “장시간 작동 중이거나 전원에 연결된 기기, 전원 어댑터 또는 무선 충전기에 피부가 닿는 상황을 피하라”며 “특히 충전 중인 기기를 베개, 이불, 신체 아래에 두고 자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고 했다. 또 “충전 중에는 기기를 환기가 잘 되는 곳에 두라”며 “안전 지침을 따르지 않으면 화재, 감전, 부상 또는 기기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앞서 영국 화재안전 솔루션 기업 ‘파이어치프 글로벌(Firechief Global)’도 “이불이나 베개 아래에서 충전하는 습관은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해 기기 과열과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침구류는 가연성 소재로, 화재 발생 시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다.최근 한국을 비롯해 유럽, 미국 등에서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고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특히 충전 중인 휴대전화가 피부에 닿은 상태에서 배터리 화재가 발생하면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이처럼 고온 환경에서는 충전 기기의 과열을 막기 위한 사용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과 같은 기본 수칙만 실천해도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스마트폰은 단단하고 평평한 바닥에 두고 충전하기 ▲이불, 베개, 의류처럼 열을 가두는 소재와 닿지 않도록 하기 ▲무선 충전기 주변에 공간을 확보해 통풍 유지하기 ▲충전이 끝난 뒤에는 전원을 제거하기 ▲잠잘 때는 스마트폰을 몸 가까이에 두지 않기 등 간단한 실천만으로도 화재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라이프유예진 기자 2025/07/03 21:00
  • 항생제 오남용 막는다더니… 전담 인력 부족한 병원이 절반

    항생제 오남용 막는다더니… 전담 인력 부족한 병원이 절반

    정부가 항생제 내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항생제 적정 사용 관리(ASP)’ 시범사업을 시작했지만, 대상 의료기관의 절반 이상이 전담 인력 부족으로 참여조차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3일, 한양대 산학협력단이 질병관리청의 의뢰로 수행한 '국내 의료기관 내 항생제 적정 사용관리(ASP) 실태조사' 보고서에는 이 같은 내용이 담겼다. ASP 시범사업은 항생제 내성 예방·관리의 일환으로, 항생제 처방 주체인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 적정성’을 높이고자 도입한 것이다. 참여 의료기관은 ASP를 위한 의사, 약사 등 전담팀을 구성해, 기관 내 처방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300병상 이상 의료기관 153곳 중 ASP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기관은 46.4%인 71곳에 불과했다. 82곳(53.6%)은 참여하지 않고 있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복수 응답)는 ‘ASP 전담 인력 부족'(79.5%)이었다. 이어 '의사 부족' (60.2%), '약사 부족' (57.8%) 순으로,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사업 참여의 최대 걸림돌인 것으로 나타났다.문제는 사업 참여 여부에 따라 항생제 관리 수준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점이다. 자체적인 항생제 사용 지침을 보유한 비율은 참여 기관이 84.5%에 달했지만, 미참여 기관은 38%에 불과했다. 특정 항생제를 지정해 처방을 관리하는 '제한항생제 프로그램' 수행률은 참여 기관이 100%지만, 미참여 기관은 56.6%에 그쳤다.특히 처방 후 모니터링과 개선을 유도하는 적극적인 관리 활동에서 격차가 두드러졌다. 미생물 검사 결과에 기반한 항생제 변경 중재 활동은 참여 기관의 59.2%가 수행했지만, 미참여 기관의 수행률은 10% 미만에 머물렀다. 국가 항생제 사용량 분석 시스템(KONAS) 가입률 역시 참여 기관은 100%였으나 미참여 기관은 23.2%에 불과했다.다만 긍정적인 변화도 감지됐다. 2020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ASP가 의사의 진료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우려는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현장의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보고서는 시범사업이 참여 기관의 항생제 관리 역량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보이고 있지만,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전국적 확산을 위해서는 전문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제언했다.한편, 항생제 내성은 전세계 공중보건 문제로 떠올랐다. 항생제를 필요 이상으로 사용하면 병원성 세균이 유전자 변이를 통해 기존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갖게 된다. 이러한 다제내성균에 감염된 환자는 항생제 효과가 적어 치료 방법이 제한된다. 의료기관의 항생제 처방 비중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다. 2021년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은 19.5DID(인구 1000명당 1일 항생제 소비량)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 15.9DID를 상회한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7/0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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