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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선의 화장하는 남자] ⑥미남형보다 호남형이 매력있다

    [김영선의 화장하는 남자] ⑥미남형보다 호남형이 매력있다

    부의 기준이 바뀌고 있다. 명품 가방이나 좋은 차를 갖는 것이 부자들의 자신감이었다면 요사이에는 깨끗하고 젊은 피부가 부를 상징하는 새로운 기준으로 떠오르고 있다. 의술이나 화장품의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세월의 흐름으로 여겨졌던 주름이나 피부 처짐 등이 고칠 수 있는 피부 문제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수록 사회적 지위가 높아지기 때문에 남자들에게 있어 피부의 중요성은 더욱 두드러진다. 상대방에게 편안하고 고급스런 인상을 주는 밝고 깨끗한 피부는, 이제 비즈니스맨들의 필수 덕목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는 것이다.   필자와 잘 아는 30대 후반의 남성이 점점 푸석푸석해지는 피부가 신경쓰여 얼마전 화장품 가게에 갔다. 그런데 화장품을 고르려고 하니 종류가 너무 다양해서 도통 뭘 어떻게 골라야 할지 몰라 그냥 돌아왔다고 한다. 직접 화장품을 구입해 보기는커녕 피부에 신경 쓰기 시작한 것도 최근 들어서이니 난감하고 어려운 일로 여겨지는 것은 당연지사. 내 피부 상태를 알고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이 무엇인지 미리 체크해 두면 세수 할 때부터 화장품을 구입할 때까지 생활 속에서 피부관리를 할 수 있다.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하고 당기는 피부젊었을 땐 피지분비량이 많아 여드름도 많이 생기던 남성들도 나이가 들어갈수록 피지 분비가 줄어들어 피부 보호막 형성이 잘 되지 않는다. 그래서 피부는 수분을 점점 잃게 되어 당기고, 피부에는 각질이 하얗게 떠 있다. 이럴 땐 세수할 때도 비누보다 약산성 폼 클렌저를 이용하여 세안하는 것이 좋다. 미온수에 폼 클렌저 제품을 적당량 덜어내어 풍성한 거품을 만든 뒤 세안을 하면 피부막을 보호하면서 세안을 할 수 있다. 면도 시 _ 면도 하기 전 따뜻한 스팀타올을 준비하여 피부에 잠시 동안 놓아둔다. 그러면 각질과 모공이 부드러워져서 상처가 나거나 무리하게 각질이 벗겨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쉐이빙 폼을 사용하면 거품과 미끄러짐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훨씬 줄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각질제거 _ 일주일에 두 번 실시한다. 건조한 각질이 수분을 자꾸 흡수해 피부 속을 건조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 스크럽 타입 보다는 크림타입의 고마쥐 타입을 선택하도록 한다. 기초제품 _ 알코올 함량이 되도록 적은 것을 선택하며 특히 수분이 부족한 피부는 보습 에센스와 아이크림은 꼭 사용해 준다. 그리고 남성피부는 기본적으로 피지 분비량이 높기 때문에 유분기가 많은 크림은 자칫 모공을 막아 뾰루지를 유발 할 수 있으므로 오일프리 타입의 수분크림을 선택한다. 스페셜 케어 _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마사지 크림을 이용하여 마사지를 해 주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각질층 순환도 빨라지게 되고 피지막 형성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준다. 마사지를 한 후 유분기를 닦아내고 보습 팩을 해서 피부에 수분을 듬뿍 공급해준다.* 기초화장품 사용순서 아침 : 스킨-보습 에센스-로션-아이크림-자외선 차단제저녁 : 스킨-보습 에센스(마사지,팩)-로션-보습 크림아직도 청춘이야! 야근한 다음날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여드름피 끓는 20대 청춘도 아니고 불혹을 넘은 나이인데도 여드름이 계속된다면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30~40대가 넘어서 나는 여드름은 성인 여드름이라고 한다. 보통 10~20대에 나는 여드름은 왕성하게 분비되는 남성호르몬 때문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자꾸 생기는 여드름은 과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 등에 의한 것이 많다. 스트레스와 피로 등은 신체 내에서 피지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여드름을 만든다. 그래서 야근한 날이면 어김없이 왕방울만한 여드름이 하나씩 생기는 것이다. 세안 시 _ 야근을 하거나 술을 먹더라도 집에 들어가면 반드시 세안을 꼼꼼히 하도록 한다. 특히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는 피지가 모공을 막을 우려가 많기 때문에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세안해 주어야 한다. 각질제거 _ 피지는 각질을 두껍게 만든다. 그리고 그 각질에 의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더 생기기도 한다. 이럴 땐 알갱이가 들어있는 스크럽 타입의 각질제거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스크럽제는 알갱이가 적을수록 모공 속 청소가 유리하며 사용할 때에는 적당량을 덜어 피부에 바른 후 물을 조금씩 묻혀가면서 마사지해 주면 된다. 기초제품 _ 적정량의 알코올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주며 피지 조절 에센스를 발라주거나 여드름 난 곳만 발라주는 스팟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여드름이 난 곳은 색소침착이 될 우려가 높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도 반드시 사용하도록 한다. 스페셜 케어 _ 여드름이 많이 나는 피부라도 너무 피지 조절 쪽으로만 사용하다 보면 오히려 건조해져 당길 수가 있으므로 보습팩이나 여드름 진정팩 등을 해 주면 좋다.(일주일에 1~2회 정도 실시) *기초 화장품 사용순서아침,저녁 : 스킨-피지조절 에센스(또는 스팟 제품)-로션- 자외선 차단제(아침)스페셜 케어 : 스킨- 에센스-팩- 팩 제거 후 다시 기초제품 순서로 바름 피부가 계속 붉어져 있어 민망한 피부“김부장 어제 술 마셨어?” 회의에 들어갔는데 붉은 피부 때문에 이러한 오해를 받는 경우가 있다. 피부가 붉은 것은 주로 피부가 예민해져 있다는 것. 그 이유는 반복된 과음과 흡연, 스트레스, 건조한 환경 때문이다. 이러한 피부를 가만히 놔두게 되면 피부는 화끈거리는 열 때문에 건조해지고, 붉은 피부는 보는 사람을 부담스러워 보이게 하여 사회생활에도 지장을 준다. 세안 시 _ 자극 없는 약산성 비누를 이용하고 이태리 타월로 얼굴에 때를 미는 등의 자극을 주지 않도록 한다. 피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이므로 피부에 자극을 주는 제품 사용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기초제품 _ 알코올 함량이 거의 없는 제품을 사용하고 수분 에센스나 예민피부 전용 에센스를 꼭 사용해 준다. 또한 예민피부는 건조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주름발생 우려가 아주 높다. 따라서 아이크림을 사용하여 주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이크림과 함께 보습크림을 사용해 주도록 한다. 건강한 피부관리를 위해 일주일에 2회 수딩 마스크(진정효과)를 꼭 해주도록 한다. 시중에 간편한 1회용 시트타입의 제품이 많이 나와있어 이용하면 편리하다. 알로에 팩이나 오이팩 등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그리고 술과 담배 그리고 커피 등 니코틴과 카페인은 혈관을 자극하여 더욱 피부를 예민하게 함으로 섭취를 줄이도록 한다. *기초 화장품 사용순서 아침 : 스킨-수딩(보습) 에센스-로션-아이크림-자외선 차단제저녁 : 스킨-수딩(보습) 에센스-로션-아이크림-보습 크림   / 김영선ㆍ이지함화장품 대표이사, 약사
    뷰티2006/03/09 13:21
  • 정계정맥류, 현미경 미세수술 효과

    재발률과 합병증이 많은 정계정맥류 치료에 있어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수술법이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남성불임연구팀(백재승·김수웅 교수)이 최근 이전의 다른 치료를 받고 재발한 정계정맥류 환자 28명에게 미세수술법을 시행한 결과, 정계정맥류가 완전히 소실됐으며 재발도 없었다고 밝혔다. 정계정맥류는 고환으로부터 올라오는 정맥이 비정상적으로 늘어나 음낭 안에서 꼬부라지고 뒤틀려 있는 상태로 남성의 약 15%에서 발생한다. 별 다른 증상없이 지내는 수가 많지만 일부는 고환의 통증·불쾌감을 유발하고 남성불임을 유발하는 흔한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의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후복막강 접근법을 이용한 절개술이 있다. 이 수술법은 고환으로부터 올라오는 정맥을 높은 부위에서 수술하므로 처리해야 할 정맥의 숫자가 적어 수술이 간편하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재발률이 높고 음낭수종 등의 합병증이 생긴다는 것이 문제였다. 반면 1994년 백재승 교수가 처음 도입한 미세수술법은 고환동맥과 림프관을 보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미경으로 모든 정맥을 처리함으로써 재발이 거의 없다는 것이 장점이다. 백 교수는 “지금까지 정계정맥류 환자에서 미세수술법을 이용한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약 500건 가량 시행한 결과, 음낭수종이나 고환위축 등의 합병증은 전혀 없었고 재발된 경우도 4건(0.8%)에 불과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백재승 교수는 1994년 고환동맥과 림프관을 제외한 모든 정맥을 차단하는 수술현미경 미세수술법을 이용한 정계정맥류 제거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비뇨기과2006/03/09 10:34
  • [헬스카툰] 미용성형

    [헬스카툰] 미용성형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3/09 10:28
  • ‘울트라셋(ULTRACET) 세미정’ 국내 시판

    ‘울트라셋(ULTRACET) 세미정’ 국내 시판

    중등도 및 중증 급만성통증 환자에 초기용량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마약성 진통제 ‘울트라셋(ULTRACET) 세미정’이 국내 시판됐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울트라셋 세미정은 기존의 울트라셋의 용량을 절반으로 줄였다”며 울트라셋 정제를 바로 사용하기 어려운 민감한 환자나 노인환자 등을 포함한 중등도 및 중증 급만성통증 환자들이 초기용량으로 통증을 치료하는데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미국통증학회는 지난 2002년 ‘관절염 및 통증에 관한 가이드라인’에서 중등도 이상의 통증에 사용되는 울트라셋과 같은 트라마돌 제제를 사용할 때 민감한 환자나 노인환자 등에게는 초기에 저용량으로 통증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얀센은 울트라셋은 마약성 진통제가 아니면서도 Codeine 30mg 제제와 동등한 강력한 진통효과를 보이는 반면 마약성 진통제에서 나타나는 중독성이나 약물 남용의 우려가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또 울트라셋은 기존 트라마돌 제제보다 신속히 약효를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울트라셋 세미정의 보험상한가는 1정당 238원이며 3월1일 이후부터 중등도 및 중증 급만성통증 환자가 처방 받을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 받을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6/03/09 10:14
  • 일동제약 -칼슘채널차단제 '레칼핀' 출시

    일동제약 -칼슘채널차단제 '레칼핀' 출시

    일동제약에서 고혈압치료제 ‘레칼핀정’을 발매한다. 칼슘채널차단제인 레칼핀정은 지질친화성이 매우 높아 혈관 속 지질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방출해 주며,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여 죽상동맥경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일동제약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혈관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심근 수축 억제작용을 나타내지 않아 심부전환자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다른 칼슘채널차단제에 비해 안면홍조, 부종 등의 부작용도 적다. 특히 지질 및 당의 대사를 개선하여 고지혈증, 당뇨병 등을 동반한 환자에게도 효과적인 약물이다. 한편, 일동제약 중앙연구소는 레칼핀정의 주성분인 염산레르카니디핀 합성의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성공하여, 이와 관련된 특히 4건을 출원하였으며 그 중 2건은 등록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제약2006/03/09 10:12
  • 한국남성 성관계시 여성배려

    한국남성 성관계시 여성배려 '세계 꼴찌'

    메트로섹슈얼, 위버섹슈얼, 크로스섹슈얼 등 사회적인 트렌드에 따라 남성들을 가리키는 용어들도 다양하다. 최근에는 ‘바이탈섹슈얼(vitalsexual)’이란 단어가 화제다. 바이탈섹슈얼은 작년 초 유럽에서 서양 남성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성과 현대 남성 연구(Sex and the modern men)’에서 나온 신조어로, 유럽에서는 건강한 성생활을 바라는 중년 남성을 지칭할 때 사용되고 있다. (1)40대 이상의 중년남성 가운데 (2)건강한 성생활을 매우 중요시 여기며 (3)성관계에 있어 파트너의 만족과 로맨틱하고 자연스러움을 중요시 여길 뿐 아니라 (4)발기부전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의지를 보이는 남성들이 ‘바이탈섹슈얼맨’에 속한다.  한국 바이탈섹슈얼 비율 26%로 12개국 중 최하위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를 제조하고 있는 바이엘헬스케어에서 전세계 12개국 남성 8500명을 대상으로 바이탈섹슈얼 성향을 비교해보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발표돼 흥미를 모으고 있다. 예상을 깨고 아시아 국가 남성의 46%가 바이탈섹슈얼맨으로 43%인 서구 및 유럽 남성보다 높았다. 국가별로는 대만(63%), 프랑스(60%), 호주(50%), 영국(46%), 독일(40%), 스페인(37%), 이탈리아(3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한국 남성은 평균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로, 비교국가 12개국 중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성에 대한 사고가 그만큼 소극적이라는 것이다. 바이탈섹슈얼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성생활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문에서는 서구 및 유럽과 아시아 남성들 모두 80%이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다. 한국 남성, 파트너의 성 만족도에 대한 배려 수준 낮아 한편 파트너 만족 부문에서는 동·서양을 비롯한 대부분의 남성들이 본인의 성생활에 있어 파트너의 만족도가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서구 및 유럽(96%)에 비해 아시아 남성들이 조금 낮은 수치(91%)를 보인 반면, 한국은 87%만이 그렇다고 응답하여 다른 국가들에 비해 한국 남성들의 파트너 배려도가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생활에서 파트너의 만족을 고려하는 것이 필수적인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독일이 60%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브라질(59%), 스페인(56%), 멕시코(46%)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 남성은 독일의 절반 수준인 30%만이 필수적이라고 응답하여 파트너의 성 만족도에 대한 배려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바이탈섹슈얼 저해 요인으로 스트레스 꼽아 ‘성생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한국 남성(1004명)의 70%가 ‘스트레스’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서구 및 유럽 남성들이 63%, 아시아 남성들이 66%인 사실에 비춰보았을 때 한국 남성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였다. 또한 스트레스 다음의 성욕 저하 원인으로는 ‘파트너의 성적 불만족에 대한 우려’가 52%를 차지했다. 이는 서구 및 유럽남성들의 2배가 넘는 수치여서 한국 남성들이 성관계 시 파트너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높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에게 발기부전이 증상이 있을 때 치료제 복용을 적극 고려할 것인가’라는 물음에서는 서구 및 유럽의 바이탈섹슈얼의 75%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한국 및 아시아의 바이탈섹슈얼은 100%가 복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해 발기부전 치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바이엘헬스케어의 강한구 전무는 “한국 남성들의 성에 대한 태도는 서구 및 유럽 남성들에 비해 상당 부분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 문제는 결국 커플 혹은 부부의 문제이므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SEX2006/03/09 09:37
  • 이승남의 알고 먹어야 더 맛있다(19)-석류

    석유도 아닌 석류 파동이 난 적이 있었다. 석류에 풍부한 식물성 여성호르몬인 이소플라본이 갱년기 증상에 탁월한 탓. 안면홍조, 입마름 등의 갱년기 증상은 나이가 들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떨어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투여하면 증상은 나아지지만 대신 유방암 위험이 높아진다. 하지만 이소플라본은 천연 여성호르몬으로 에스트로겐 호르몬이 일으키는 유방암의 위험이 없고, 오히려 항산화 작용과 항암 작용이 있어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골다공증의 치료와 예방에도 일조를 한다. 갱년기 여성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젊은 여성들 역시 현대사회의 공해, 잦은 인스턴트 식품 섭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떨어져 부족할 수 있는데 석류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어 여성을 더욱 여성답게, 아름답게, 매력적으로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석류에는 토마토와 마찬가지로 비타민 c도 풍부하다. 비타민C는 피부의 탄력을 유지해주는 콜라겐의 원료로 이용된다.
    푸드2006/03/08 10:03
  • [눈물 건강학] 슬플 땐 울어라! 그래야 오래 산다

    [눈물 건강학] 슬플 땐 울어라! 그래야 오래 산다

    1997년 8월, 영국 다이애나 황태자비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죽자 영국 국민들은 비탄에 빠져, 눈물을 흘리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이상하게도 그 후 한동안 영국의 정신병원과 심리상담소에 우울증 환자 방문이 절반으로 줄었다. 정신과 의사들은 다이애나의 장례식 때 실컷 울고 카타르시스를 느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이를 ‘다이애나 효과’라고 불렀다. 웃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해서 억지로 웃게 만드는 ‘웃음 치료’가 각광 받고 있지만 잘 우는 것도 웃는 것만큼 건강에 도움이 된다. 웃음이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처럼 울음 역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눈물을 ‘신이 인간에게 준 치유의 물’이라고 말하는 의사들도 있다. ◆ 슬플 때 울지 않으면, 다른 장기가 대신 운다
    안과2006/03/07 18:25
  •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 병인가?

    주부 이모(60)씨는 항상 손수건을 들고 다니며 눈물을 닦는다. 슬프지 않은데도 평상시에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기 때문이다. 그는 “만나는 사람마다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본다”며 시도 때도 없이 흘리는 눈물 때문에 괜한 오해를 사고 있다고 하소연을 했다. 이씨는 ‘눈물흘림증’ 환자다. 눈물은 슬플때 만 흘리는 것이 아니다. 통상 눈은 5초마다 한번 깜박이는데 한번 깜박일 때마다 각막과 결막에 덮였던 눈물이 눈물관을 타고 코로 빠져나가 버린다. 그러면서 순식간에 새로운 눈물이 눈 표면을 덮는다. 이 덕분에 안구 움직임이 부드러워지고 이물질도 배출된다. 눈물에는 항생물질이 있어 병균을 죽이는 역할도 한다. 하지만 이런 눈물도 너무 많아 넘쳐 흐르면 문제가 된다. 눈가가 짓무르거나 누런 눈곱이 생겨 불결해 보인다. 심하면 사물이 흐려 보이거나 충혈되기도 한다. 눈물흘림증은 주로 눈물을 코로 흘려 보내는 눈물길이 막혔을 때 눈물이 눈꺼풀 밖으로 흘러나면서 나타난다. 말하자면 ‘눈물 하수구’가 막혀 눈물이 흘러 넘치는 것으로 주로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건양대의대 김안과병원 김성주 교수팀 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눈물흘림증 환자 2752명 중 여성 환자가 2126명으로 77%였다. 치료는 간단한 수술로 가능하다. 김 교수는 “눈물길이 좁아진 곳을 가느다란 실리콘 관을 삽입해서 눈물길을 넓혀준다”며 “눈물길이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코 속 내시경을 이용하여 새로운 눈물길을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 김철중 의학전문 기자 doctor@chosun.com
    안과2006/03/07 18:15
  • “이젠 로봇이 심장수술 한다”

    심장 박동을 멈춘 뒤 막힌 심장혈관을 갈아 끼우는 ‘바이패스수술’은 외과 수술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수술 중 하나. 그러나 조이스틱처럼 생긴 조종기를 이용하는 ‘로봇수술’의 발달로 환자들은 이제 가슴에 구멍 몇 개만 뚫어 바이패스 수술을 할 수 있게 됐다. 한림대 설립자 고(故) 윤덕선 박사 10주기를 기념해 지난 3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3회 한림-컬럼비아-코넬 국제학술심포지움’에 참석한 미국 컬럼비아의대 마이클 알겐지아노 교수는 최소 절개 흉부수술의 대가. 컬럼비아대병원 로봇심장수술 책임자인 그와 그의 팀은 지금껏 600여건의 최소 절개 심장수술을 시행했으며, 그 중 200건 정도가 ‘다빈치 시스템’을 이용한 로봇 수술이었다. 그는 “바이패스 등 움직이는 심장을 수술하려면 가슴을 길게 짼 뒤 갈비뼈를 양 옆으로 벌려야 했지만 다빈치 시스템을 이용하면 1㎝짜리 구멍 서 너 개만 뚫으면 된다”며 “수술 결과가 뛰어나면서도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미국 전역에서 이 수술을 받기 위해 뉴욕으로 몰려든다”고 말했다. 다빈치 시스템은 의사 대신 직접 수술하는 로봇 팔과 이를 조작하는 콘솔 박스로 구성돼 있다. 의사는 로봇 팔에 달린 내시경을 통해 전송되는 모니터를 보면서 콘솔 박스를 조정하면 로봇이 움직여서 환자를 수술한다. 로봇 팔을 이용하면 의사의 손이 닿지 않는 부위까지 다가갈 수 있고, 내시경에 부착된 전구를 통해 수술 부위를 훨씬 정교하게 볼 수 있으며, 미세한 손 떨림을 예방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이 시스템을 도입해 지금껏 위암 및 담낭 절제술 등을 시행했다. 알겐지아노 교수는 “미국 전역에 100개가 넘는 다빈치 시스템이 보급돼 있지만 이 시스템으로 심장 수술을 할 수 있는 의사는 15~20명 정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알겐지아노 박사는 “몇 년 전 다빈치 시스템을 이용해 프랑스에 있는 환자를 뉴욕의 의사가 시범적으로 수술한 사례도 있다”며 “고성능 인터넷 망을 이용하면 이론적으로 의사와 환자가 서로 다른 나라에서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고 수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외과2006/03/07 18:12
  • 소화제의 종류

    1 위장운동촉진제= ‘속이 더부룩할 때’ 많이 사용하는데, 도파민 차단제와 세로토닌 작용제로 나눌 수 있다. 도파민 차단제는 주로 위장의 운동을 촉진한다. 소화기관 외에도 드물게 뇌에도 작용해 유즙분비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키거나 운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즉 유방이 탱탱해지고 젖이 나오기도 하며, 손발이 뻣뻣해 지는 등 중추신경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세르토닌 작용제는 위장과 대장의 운동을 함께 촉진하는데, 설사를 유발하는 경우도 있다. 2 소화효소제= 대개 췌장효소제가 포함되어 있다. 아밀레이즈, 리파제, 프로테아제라고 하여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분해하는 효소가 포함되어 있다. 이 약들은 알칼리성을 띠며 십이지장에서 소화를 돕는 기능을 한다. 문제는 위 속에 들어가면 위산에 의해 효과가 상당 정도 없어지므로 실제 십이지장에서 소화효소의 기능은 그리 크지 않다. 이러한 소화효소제는 특히 췌장의 기능이 많이 상실돼 소화가 안 되고 영양장애가 올 때에 매우 중요하게 사용된다.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약을 깨어 먹으면 소화효소가 입안에 자극을 주고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 원장원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제약2006/03/07 18:11
  • 정부·민간 똘똘 뭉쳐 천식환자 살린다

    한국천식협회-헬스조선 공동기획 '천식사망, 반으로 줄이자" 모든 교직원들 천식 응급상황 대처 훈련 받아 환자들 1년에 3번씩 진료받도록 정부서 지원 천식이 급증하고 있다. 2000년 전국민의 3.58%였던 천식환자는 2003년 4.18%로 증가했다. 한국천식협회는 천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한해 2조원으로 추산한다. 천식 사망자도 한 해 3000~4000명에 이른다. 2004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6563명에 비해 크게 적지 않다. 문제는 주거 환경의 서구화와 대기 오염의 악화에 따라 천식 환자와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다. 한국천식협회와 헬스조선은 ‘뻔히’ 보이는 눈 앞의 재앙에 대비하기 위해 ‘천식 사망, 반으로 줄이자’는 공동 기획기사를 2회에 걸쳐 나눠 싣는다. 첫 회에선 세계 최고의 천식 사망률을 3분의 1 이상 끌어 내린 호주의 사례를 소개한다. 호주 제2의 도시 멜버른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걸리는 소도시 마운트 에블린(Mt. Evelyn) 초등학교. 450명의 학생 중 44명이 천식 환자인 이 학교는 ‘천식친화학교(Asthma Friendly School)’로 지정돼 있다. 이 학교 필 콤포트(Phil Comport·55) 교장은 “매년 한 차례씩 천식기금에서 강사들이 파견돼서 교장부터 임시교사까지 모든 교직원들에게 천식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천식 응급상황 발생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있다”며 “체육관 등 모두 6곳에 호흡기 등이 들어있는 천식응급키트를 비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빅토리아주 2511개 학교 중 86%인 2100여 개 학교가 이와 같은 천식친화학교다. 켈리 가이(Kelley Guy·7)군은 그 덕분에 요즘 ‘살 맛’이 난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그는 매년 세 번 이상 천식 발작으로 병원 응급실 신세를 졌다. 하지만 올해는 아직 발작을 일으키지 않았다. 아침 저녁으로 집에서 천식 치료제인 흡입용 스테로이드(ICS·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는데다, 학교에서의 관리도 철저하기 때문이다. 은행원인 켈리의 어머니 멜리사 가이(Melissa Guy)씨는 “태어날 때부터 천식으로 고생했던 켈리가 꾸준히 호흡기를 사용하면서 올해는 상태가 매우 좋아졌다”며 “학교에서도 선생님들이 천식응급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받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학교에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의 천식 사망자 줄이기는 1980년대 후반 민간에서부터 시작됐다. 천식환자들과 호흡기·알레르기 내과 전문의사들, 약사회, 그리고 1960년대부터 각 주(州)에서 활동 중이던 천식기금(Asthma Foundation) 대표들이 1988년 전국적 차원의 천식관리 시스템 수립에 나섰다. 1990년엔 이들을 중심으로 호주 천식협회(National Asthma Council·NAC)가 결성돼 전국적인 TV광고와 일반 의사들에 대한 천식 교육에 나섰다. 호주 정부도 민간차원의 노력이 천식환자들의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고 사망자를 줄이는 데 큰 힘이 됐다는 점을 인정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 ①마운트 에블린 초등학교 필 콤포트 교장, 교내 양호실에는 천식아동들의 신상명세서가 붙어있다. ②천식환자인 켈리 가이(사진 왼쪽)와 그의 형 린제이(11). ③빅토리아주 천식기금의 개리 어빙 부회장이 한글로 된 천식관리책자를 들어보이고 있다./최현묵기자 ‘3+ 방문제도’도 이 과정에서 수립됐다. 이는 모든 천식환자들이 1년에 3번씩 자신이 원하는 병원의 의사를 만나 추가적인 진료비 부담 없이 천식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한 제도. 대신 의사들은 정부로부터 1년에 환자 1인당 100호주달러씩 받는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1989년 964명까지 급증했던 천식사망자가 2004년에는 311명,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우리나라 한해 천식 사망자 수 3000~4000명의 10%에도 못 미친다. 2000만명인 호주의 인구를 감안해도 천식 사망자는 우리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호주 정부의 적극적인 천식 관리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효과를 봤다. 천식은 응급실 치료, 병원 방문에 따른 직접적인 비용뿐 아니라 결근이나 노동생산성 저하 등을 통해 국가적으로 엄청난 비용을 초래한다. 호주정부가 2005년 발표한 ‘천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1996년도 기준으로 이 비용이 모두 43억 호주달러(3조1000억원)에 이르렀다. 호주 보건부 마이클 피셔(Michael Fisher) 천식국장은 “천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 시스템은 국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 외에도 의료관련 예산 지출을 줄이는 데 큰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국천식협회 조상헌 사무차장(서울대병원 내과 교수)은 “당뇨나 고혈압 등 다른 만성 질환과 달리 천식은 호흡기를 꾸준히 사용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해 적은 투자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천식협회도 개원의사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하며, 천식환자를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 호주 멜버른=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천식2006/03/07 18:10
  • ‘국민 소화제’ 네 덕에 속 시원하다!

    48년간 1위… 노인용 개발 등 끊임없는 노력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난히 소화제를 많이 찾는다. 먹을 것이 별로 없던 시절에도 소화제는 가정상비약이었고, 잔칫집에선 으레 손님을 위해 소화제를 준비했다. 한독약품 훼스탈은 소화제 과소비국가인 한국에서 48년간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킨 ‘국민 소화제’다. 지난해 3분기에도 국내 소화제 정제 알약 시장의 35.2%를 차지하며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는 한독약품 전체 매출 2345억원(2005년 기준)의 4%밖에 안 되지만 1980년대까지만 해도 회사 매출의 30%를 담당할 정도로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효자 상품이었다. 1958년 수입 의약품으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훼스탈은 이듬해 한독약품이 훽스트사와 정식으로 기술제휴를 맺은 뒤 국내생산이 시작됐다. 1964년에는 훽스트의 자본을 끌어들여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합작회사를 만들었으며 1986년엔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 같은 해 성분과 효능을 강화한 ‘훼스탈 포르테’가, IMF 외환위기 직후인 2000년에는 가스제거 성분을 보강한 ‘훼스탈 플러스’가 출시돼 국민소화제의 맥을 잇고 있다. 50년 가까운 세월을 국민 대표 소화제로 군림해 왔지만 최근에는 그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매출 규모는 아직도 100억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지만 1996~1997년 115억원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다이어트와 웰빙 열풍이 불면서 식사량 자체가 줄어들면서 훼스탈 뿐 아니라 전체 소화제 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말했다. ▲ ‘마음놓고 잡수세요!’라는 카피를 내세운 1960년대 광고(왼쪽)와 퍼포먼스 난타로‘강한 소화제’를 강조한 2000년 훼스탈 광고.경쟁 제품들의 도전도 거세다. 소화제 시장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대웅제약의 닥터 베아제는 2003년 시장 점유율 22%로 30%대 초반인 훼스탈의 1위 자리를 위협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15% 수준으로 다시 떨어졌다. 3위는 유한양행 큐자임과 동아제약 베스타제 등이 혼전을 벌이는 양상이다. 소화제 시장은 거의 모두 국내 제약회사들이 장악하고 있다. 소화제는 크게 위장운동촉진제와 소화효소제로 분류되는데, 훼스탈이나 베아제 등 대부분의 알약 소화제들은 소화효소제다. 소화효소제는 판크레아틴계와 비오디아스타제 계열로 나뉘며, 훼스탈과 일양약품 아진탈, 중외제약 셀파제 등은 판크레아틴계, 닥터 베아제, 큐자임, 베스타제 등은 비오디아스타제 계열이다. 판크레아틴과 비오디아스타제는 모두 인체 내에서 소화를 돕기 위해 분비되는 효소의 명칭이다. 이밖에 약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 이담작용을 돕는 우루소데속시콜린산(UDCA)과 위장관 내 가스를 제거하는 시메치콘 등이 함유돼 있다. 중앙대 약대 이민원 교수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약들은 그 성분과 효능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때문에 소화제의 성패는 마케팅이 크게 좌우한다. 한독약품 관계자는 “국민 식생활의 변화로 소화제 시장 자체가 위기를 맞고 있지만, 1회용 소화제나 노인층을 위한 실버 소화제 등 다양한 변신을 통해 국민 소화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제약2006/03/07 18:10
  • [이야기 醫學史] 요로결석 걸린 루터… 돌 여섯개 쏟아내

    [이야기 醫學史] 요로결석 걸린 루터… 돌 여섯개 쏟아내

    16세기의 종교개혁가 마틴 루터는 비만이었다. 그는 건강해 보이는 초상화 속의 모습과는 달리 몇 가지 지병을 가지고 있었다. 그 중 하나는 변비였는데 그의 편지에는 변비약과 그 효과에 관한 이야기가 자주 등장한다. 종교개혁에 관한 아이디어도 그가 화장실에 앉아 있을 때 떠오른 것이라는 학설이 있을 정도다. 변비에 따르기 쉬운 치질도 평생 그를 괴롭혔다. 그러나 그를 가장 고통스럽게 했던 것은 요로결석이었다. 1537년 2월 19일, 루터가 자택이 있는 뷔텐베르크에서 150마일 떨어진 슈마르카르덴이라는 마을에 머무르며 프로테스탄트 귀족들과 회의를 하고 있었을 때의 사건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날 갑자기 심한 복통을 일으킨 루터는 곧 요로가 돌로 막혀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결석성 무뇨상태가 되었다. 그는 10년도 넘게 결석을 앓아왔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통증에 익숙했으나 이번에는 좀 달랐다. 보통은 일정한 시간이 지나 소변으로 작은 돌이 나오면 문제가 해결되었는데 이번에는 무뇨상태가 6일이나 지속되는 것이었다.
    비뇨기과2006/03/07 18:08
  • 컵라면도 가열 안하면 큰 문제 없어

    환경단체 “모든 일회용 용기는 위험 가능성” 피자 등 데울 땐 랩에 음식물 닿지않게 해야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그릇이나 용기는 얼마나 안전할까? 프라이팬 등에 사용되는 대표적 코팅제 테플론에서 발암물질(PFOA)이 검출된다는 외신 뉴스가 최근 나라를 시끄럽게 했다. 일본에선 식기나 젖병, 음료 캔 내부 코팅물질로 사용되는 폴리카보네이트에서 환경호르몬(비스페놀A)이 검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제조업체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컵라면이나 햇반 등 1회 용기의 안전성을 미심쩍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회용 제품들 컵라면 용기 = 스티로폼과 종이 재질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데, 종이컵이 더 안전하다. 내열성이 약한 스티로폼컵은 전자레인지에 넣고 직접 가열하면 안되지만, 종이컵은 큰 문제가 없다. 스티로폼 용기의 경우, 한때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고 해서 논란이 된 적도 있었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되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 내렸다. 환경정의 다음지킴이 박명숙 팀장은 그러나 “스티로폼 용기면을 먹다가 나무젓가락으로 내부를 긁거나 뜨거운 물을 부은 채 오래 있으면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즉석밥 용기 = 지금껏 약 2억5000만여 개가 팔려나간 즉석밥 용기는 폴리프로필렌(PP)으로 만들어진다. 즉석 죽 또는 플라스틱 밀폐용기에도 PP는 사용된다. ‘햇반’을 생산하는 CJ측은 “분기 1회씩 일본식품분석센터에서 환경호르몬 검출 실험을 실시하여 5ppm이하를 유지하고 있으므로 안심해도 된다”고 말한다. 서울환경운동연합 이지연 국장은 “그러나 부득이한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내열용기에 옮겨 담아 랩 대신 같은 재질의 뚜껑을 씌운 뒤 데워 먹는 것이 좋다”고 설명한다. 반(半)조리식품 용기 = 파우치 형태의 즉석 스프나 즉석 카레와 같은 레토르트 식품에는 알루미늄박(빛을 차단하는 것이 목적)에 PE나 PP, PET 등으로 코팅된 다층 포장재가 사용된다. 식약청은 “다층포장재는 선진국에서도 환경호르몬이 검출된다는 보고가 없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며 “전자레인지에 직접 데워먹거나 끓는 물에 중탕을 해도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지연 국장은 “단시간에 강한 고주파를 이용해서 내용물을 데우는 전자레인지보다는 온도변화가 비교적 완만한 중탕이 더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랩 = 랩은 음식물과 직접 접촉되는 경우가 많아 보다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식약청 용기포장팀 이영자 팀장은 “지방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품인 경우 랩에 온도가 가해지면 유해물질이 용출될 수 있으므로 피자, 튀김, 어묵 등을 데울 때는 랩이 음식물에 직접 닿지 않게 해야 한다”며 “수용성은 지용성에 비해 유해물질이 녹아서 나올 확률이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내용물이 100℃ 이상 올라가게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용기 냉장고 정리용으로 주부들의 사랑을 받는 플라스틱 밀폐용기는 폴리프로필렌(PP) 재질 외에도 폴리카보네이트(PC) 재질로 된 업그레이드 제품까지 출시됐다. 제조업체들은 PC가 더 투명하고 내구성도 뛰어나 영하 30℃에서부터 140℃의 고온까지 사용해도 무방하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환경론자들은 이에 대해서도 부정적이다. 일본에서 문제가 됐던 비스페놀A 같은 환경호르몬이 검출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우리 정부는 현재 비스페놀A에 대한 별도의 규제를 하지 않고 있다. 한편 플라스틱 용기의 안쪽 면에 흠집이 생기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래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김치 국물 등이 배어 용기의 색이 변하거나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교체하는 것이 좋다. 밀폐용기에 뜨겁게 조리한 반찬을 넣을 때는 완전히 식힌 후에 넣어야 하며, 음식점 등에서 목욕용 바가지로 뜨거운 국물을 푸는 것은 삼가야 한다고 식약청은 권고한다. ◆도기, 스테인레스 스틸, 알루미늄 등 법랑 냄비의 겉면 도기가 깨지면 철이 드러나면서 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음식을 끓이면서 금속의 유해한 성분들이 우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도예 작가가 만든 그릇 중에는 가끔 색다른 멋을 내느라 유약 칠을 하지 않거나 거칠게 한 것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 유약 칠이 부실할 경우 수분이 그 속에 침투하여 세균들이 번식할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스테인레스 냄비가 심하게 탔거나 그을린 경우엔 철 수세미로 닦는 것보다는 냄비에 물을 넣은 뒤 레몬 몇 조각을 넣고 끓여서 제거하는 것이 좋다. 복고바람으로 인기가 높은 양은(알루미늄) 냄비는 산, 알칼리, 염기 등에 약하여 부식이 잘 되므로 찌그러질 때까지 너무 오래 쓰는 것은 좋지 않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푸드2006/03/07 18:06
  • 전립선암과 폐암, 한방으로 잡는다

    전립선암과 폐암에 효과가 있는 한방 처방이 개발됐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김성훈 교수는 미국 미네소타대학 산하 호멜연구소 루준쑤완 박사와 공동으로 국산 당귀, 동과인(동아 씨) 등 10종 한약재로 구성된 가미계격탕(加味啓膈湯)을 개발해 시험관 실험과 동물 실험 등을 한 결과 전립선암 및 폐암에 매우 뛰어난 효과가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암 연구 전문지인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에 따르면 가미계격탕 내에 포함된 국산 당귀의 데커신(decursion) 성분은 시험관 실험에서 전립선암의 발생원인 중 하나인 전립선특이항원 및 안드로겐 수용체를 억제하였고, 신경 내분비 분화를 억제하여 암화(癌化)를 유도하는 안드로겐의 역할도 억제하였다. 또한 암 세포가 이식된 생쥐에게 약 2㎎의 가미계격탕을 주입한 결과 전립선암에 대해서는 68%, 폐암에 대해서는 86%의 억제효과를 나타냈다. 데커신 단일 성분을 주입했을 때보다 가미계격탕을 주입했을 때 효과가 더 좋았고 부작용도 없었다. 김교수팀은 이 같은 성과를 인정 받아 미국 전립선암연구재단으로부터 10만 달러의 연구지원비를 받게 됐으며, 미국 국립보건원에도 125만 달러의 연구비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가미계격탕에 대한 임상시험은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과 미국 메이요클리닉 대체의학 암센터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
    암일반임호준2006/03/07 15:14
  • [남자와 여자사이] 피임하는 여자, 성욕도 함께 없어진다

    [남자와 여자사이] 피임하는 여자, 성욕도 함께 없어진다

    1960년대 경구피임약의 출현은 임신의 공포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성생활을 가능케 한 혁명적인 사건이었다. 이 때쯤 음핵 오르가즘을 강조한 마스터즈와 존슨 팀의 연구로 여성이 성적 만족을 얻는 데 반드시 남성이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개념까지 득세(得勢)했다. 음핵 역할론과 경구피임약은 60년대 여성해방운동의 불을 지핀 일등 공신이었다. 하지만 경구피임약은 이제 피임의 일등 공신 자리에서 물러날 때가 된 것 같다. 지난 1월, 성의학 분야의 귄위적 학술지(Journal of Sexual Medicine)에 필자는 보스턴 의대 성의학 연구소에서 레이히 연구소와 공동 연구했던 논문을 게재했다. 피임약이 성욕저하를 일으키는데, 문제는 약을 끊어도 성욕저하증이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팀의 연구 결과였다. 피임약이 성욕저하를 일으킨다는 연구는 꽤 오래 전부터 보고돼 왔지만 대중은 이 사실을 잘 몰랐다. 연구팀은 과연 그렇다면 피임약을 복용하던 여성이 약을 끊기만 하면 성욕이 회복되는지 그 여부에 호기심이 생겨 연구를 진행했다. 놀랍게도 6개월 이상 피임약을 복용한 여성은 약을 끊어도 성욕이 정상으로 쉽게 돌아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임약이 성욕을 관장하는 호르몬의 생산을 억제하고 그나마 생산된 것도 활성을 잃게 만드는데, 이 때문에 성욕저하증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많은 의사들이 피임약을 끊으면 성욕이 다시 살아날 것으로 막연히 생각해 왔었는데 그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필자는 여성 성기능장애 중 두 번째로 많은 성교통증에 피임약이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궁금해 이에 관해 추가로 연구했다. 그 결과 여성 성교통증의 가장 흔한 원인인 ‘전정염’이 호르몬의 불균형과 연관되며, 호르몬 불균형이 되는 원인 중 하나가 피임약인 것으로 밝혀졌다. 때문에 필자는 건강한 성기능을 위해 피임약 사용에 신중할 것을 강조하고 싶다. 응급처방으로 호르몬의 균형을 상당히 교란시키는 사후피임약도 마찬가지다. 물론 피임약은 피임의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은 이론의 여지가 없다. 피임약은 또 피임목적 외에도 가끔씩 치료용도로 쓰이기도 한다. 따라서 꼭 피임약을 사용해야 한다면 최단기간 사용하는 것이 옳겠다. 강동우·강동우 성의학 연구소 소장백혜경·성의학 전문의/부부치료 전문가
    SEX2006/03/07 15:11
  • 숨만 쉬면 뱃살이 쏙 빠지는 운동기구

    숨만 쉬면 뱃살이 쏙 빠지는 운동기구 '미시에'

    뱃살을 빼는 데 왕도는 없다. 운동이 최고다. 그러나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뱃살 빼기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의 하나다. 배에 올려놓고 숨쉬기만 하면 뱃살이 쏙 들어간다고 주장하는 기구가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01년 제품 개발과 동시에 회사를 설립한 (주)미시에는 일본, 독일, 영국 등 세계 17개국에서 특허를 받았으며, 미국특허는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기구를 개발한 (주)미시에의 김영대 사장은 “부산대학교에서 35~45세의 중년 여성 60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한 결과 허리둘레가 3㎝이상 줄어들었으며 지방율도 2.0%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하며, 이와 같은 내용이 한국체육학회지에도 발표된 바 있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이 기구를 한마디로 ‘배로 드는 아령’이라고 설명한다. 우리의 척추 주변에는 배를 둘러싸고 있는 복횡근이라는 근육이 있는데, 이 근육이 약해지면 약 5㎏정도 무게의 내장기관이 아래로 쳐지면서 배가 볼록하게 된다. 또한 복횡근이 약해지면 위장이 커질 수 있는 공간이 생겨서 음식을 과식하게 되어 살이 찐다는 것이다. 이런 복횡근의 원리를 이용한 복근 운동기구 ‘미시에’는 배에 올려놓은 뒤 복식호흡을 하면 유산소 반응으로 내장지방이 없어질 뿐 아니라 복횡근이 두터워져서 처졌던 장기들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된다고 한다. 또한 위장의 공간이 줄어들어 저절로 소식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미국에서는 이 근육이 단련되면 배와 허리가 들어가고, 엉덩이도 올라가기 때문에 일명 ‘코르셋 근육’이라고도 불린다. 최근에는 무전자파 축열 온돌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신제품도 출시됐다. 홍보 담당자는 “온돌장치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세포의 수분과 단백질 분자를 1분에 2000번 이상 진동시켜 모세혈관이 확장되므로 효과가 빨라진다”고 설명한다. 회사측은 금년 1월부터 미국 지사를 설치하고 비만자가 많은 미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 : 1566-6167)
    운동기구2006/03/07 13:48
  • [헬스카툰] 미숙아

    [헬스카툰] 미숙아

    김종범의 헬스카툰2006/03/07 11:07
  • 너무 날씬한 임신부 안젤리나 졸리... 정말 걱정되네

    너무 날씬한 임신부 안젤리나 졸리... 정말 걱정되네

    최근 브래드 피트의 아이를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헐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의 사진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임신을 해도 여전히 날씬한 그녀의 모습을 보고 미국 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임신 개월 수에 비해 몸무게가 늘지 않아서 위험하다는 의사의 경고를 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는 현재 임신 6개월 정도로 추정되는데, 불어난 몸무게는 불과 5.4kg밖에 되지 않는다고. 이로 인해 브래드 피트가 조금이라도 더 먹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입맛 당기는 대로 먹어 20kg정도 체중이 증가한 임산부가 다반사였지만 최근에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다. 대신 안젤리나 졸리처럼 임신을 해도 날씬한 임산부들이 기체조교실로, 혹은 요가센터로 몰려들고 있다. 신사동에 있는 자이요가센터의 홍보담당자에 따르면 “30~40명 정도의 임산부들이 건강한 출산을 위해 요가 수업을 듣고 있다” 며 “대개 6~7개월 무렵부터 다니고 있는데, 뒤에서 언뜻 보면 임산부인지 아닌지 잘 구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날씬한 산모들이 증가하고 있는 까닭은 임신의 몸으로 회사에 출근하는 예비 워킹맘들이 많아지는 데다가, 산후 몸매관리에 대한 부담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임신한 배를 자랑스럽게 내놓고 다녔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사진이나 기네스 팰트로, 안젤리나 졸리 같은 헐리우드 스타들의 호리호리한 임신 사진도 여기에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적당히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태아의 건강은 물론이고 산모의 사후 몸매관리에도 도움이 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조산을 하거나 저체중아를 낳는 등 많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강북삼성병원 산부인과 김계현 교수는 “임신 말기에도 몸무게 증가량이 10kg미만일 경우는 엄마의 영양이 부실해져 나중에 골다공증에 걸릴 확률이 높고, 또 태아에게도 영양공급이 잘 되지 않아 분만 후 병의 이환율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태아기에 영양부족을 겪은 아기는 순환기질환과 당뇨병,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및 생활습관과 관련된 병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산이나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도 높아진다. 일본의 경우도 젊은 엄마들의 지나친 다이어트로 인해 2.5kg 미만의 저체중아 출산이 크게 늘어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다는 보도도 있었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89년에는 저체중아가 6.1%였던 것이 2003년에는 9.1%로 높아졌다고 한다. 그러나 김 교수는 “임신 6개월로 알려진 안젤리나 졸리처럼 임신 20주까지 대개 산모들은 1주일에 300g정도 느는 것이 정상이기 때문에 현재로선 태아가 위험하다고 단정지을 수 없다”고 말했다. 5개월까지 배만 볼록 나왔던 산모들이라도 6개월로 접어들면서부터는 몸무게가 1주일에 450g~500g정도로 더 많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임산부들은 몸무게가 어느 정도 늘어나는 것이 좋을까? 본래 체중이 적게 나갈 경우 12.5~18kg정도가 바람직하고 정상 체중일 경우 11.5~16kg이, 체중이 많이 여성이라면 7~11.5kg 정도 늘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산모들의 BMI(체질량지수)가 높을수록 덜 찌는 것이 좋다.  한편, 지나친 다이어트까지는 아니어도 적당한 체중관리는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에 이롭다고 주장하는 의사들도 있다. 그들은 임신 후반기 때 체중관리를 잘못해서 1주일에 1~2kg씩 몸무게가 늘 경우 산도가 좁아져서 제왕절개 확률이 높을 뿐 아니라 분만 시 힘주기도 어렵다는 것을 이유로 들고 있다. 차병원 산부인과 한원보 교수는 “산모가 산후 비만으로 인한 우울증에 시달려서 아기에게 정서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조금 작게 아기를 낳더라도 엄마가 더 행복한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아울러 한 교수는 “네덜란드의 경우 2차 세계대전 때 산모들이 식사를 제대로 못해서 신생아들의 몸무게가 평균 250g정도로 감소되기는 했지만 기형아나 주산기 사망이 현저하게 증가된 것은 아니라는 보고도 있다”며 “산모의 몸무게가 심각하게 줄어들었다고 해서 생각만큼 아기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임신2006/03/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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