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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72%, “15분 이내에 식사 마친다”

    10분~15분 안에 초스피드 식사를 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최근 서울 및 분당지역 직장인 1289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식사습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10명 중 7명은 15분 이내에 식사를 마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사 시간이 10분~15분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9%(623명), 5분~10분은 22%(289명), 심지어 5분 이내에 식사를 마친다는 사람도 1%(15명)나 있어 무려 72%의 직장인이 15분 이내에 식사를 마친다고 응답했다. 또한 하루 세끼 중 식사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가 몇 회 정도 되냐는 질문에는 64%인 819명이 전혀 없다고 응답하여 대부분의 직장인이 식사를 쫓기듯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급(急) 식사’는 위식도 역류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이동호 교수는 “급하게 식사를 하면 자연히 음식물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게 되고 음식물과 함께 많은 공기가 위장으로 들어가면서 위장이 확장되어 위식도 역류 질환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된다”고 지적했다. 위식도 역류 질환은 위장 안에 있던 강력한 위산과 펩신(단백질을 분해 시키는 소화효소)이 식도로 역류해서 생기는 질환이다. 위장 안에서는 항상 끈적끈적한 점액이 생산되며 이 점액이 위 점막을 덮어서 강한 위산과 펩신으로부터 위 점막을 지켜지고 있다. 그러나 식도는 그렇지 못하다. 위산이나 펩신이 위장으로부터 갑자기 넘어오면 식도 점막은 타는 듯한 자극을 받아 속이 쓰리고, 가슴이 화끈거리고, 목에 뭔가 걸린 듯하고 답답하며 때로는 기침이 나오거나 흉통(가슴통증)을 호소하게 된다.위식도 역류질환은 서양인들에게서 4명중 1명꼴로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우리나라도 식생활이 서구와 되면서 위식도 역류 질환자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 실제로 설문 응답자 중 46%인 589명이 평소 속쓰림 증상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20%인 258명이 목이나 입으로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오는 위식도 역류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동호 교수는 “잠들기 전에 먹은 음식은 오랫동안 위장 안에 머물고, 특히 새벽 2~4시 사이에 우리 몸에서 강한 산을 분비시켜 속을 쓰리게 하고 위식도 역류 질환을 악화시킨다“며  “저녁 식사는 초저녁에 일찍 하고, 자기 전 3시간 안에는 저녁식사나 간식섭취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생활습관을 교정해도 낫지 않을 땐 위산 분비 억제제와 위장(胃腸)운동 촉진제를 이용한 약물 요법을 병행하며, 잦은 염증으로 이미 식도가 좁아져 있거나 식도 점막 세포가 변형돼 있을 땐 내시경적 치료 또는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Tip> 위식도 역류질환 예방하는 생활 습관 1. 우선 잘 때 높은 베개를 이용해 상반신을 약간 높여준다.2. 흡연자라면 당장 금연해야 한다. 담배는 식도 아래 부위의 괄약근 압력을 느슨하게 해 위 속 음식물이 쉽게 올라오게 하기 때문이다. 3. 살 찐 사람이라면 정상 체중으로 줄이도록 한다.4. 평상시 몸에 조이는 옷은 피하고 가급적 편안한 옷을 입는 게 좋다. 5. 식사 시간은 20~30분 정도로 여유롭게 하고 증상을 악화시키는 늦은 밤 야식과 술, 커피, 탄산음료, 지나치게 자극적인 음식은 삼간다.    /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생활습관일반2006/07/21 14:43
  • ‘건강’의 대명사, 문대성 선수 만나보니...

    ‘건강’의 대명사, 문대성 선수 만나보니...

    “너무 차가 막혀서 명동에서 내려서 시청까지 걸어왔어요.” 약속시간에 늦어 성큼성큼 걸어왔는지, 자리에 앉자마자 물부터 들이켰다. 검정 뿔테 안경을 쓴 그는 생각보다 키가 컸고, 얼굴은 TV에서보다 더 작아 보였다. 아테네 올림픽의 태권도 ‘스타’ 문대성 선수를 만났다. 아니, 문대성 교수님이다. 올해부터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의 교수이자 태권도부 감독직을 겸임하고 있다고 했다. 밖에서는 친구같은 ‘싸부님’이지만 수업때 만큼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통한다. 태권도가 품새나 겨루기를 배우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정신력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오는 7월 20일부터 개최되는 조선일보 건강박람회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그는 22일 낮 12시부터 태권도 시범과 팬 사인회를 가질 예정. “건강박람회 홍보대사 제의가 왔을 때 그만큼 건강하다는 상징이라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곧 이어 있을 시합 때문에 바쁜긴 해도 태권도의 건강학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흔쾌히 수락했죠.”건강도 금메달감인 문대성이지만 어렸을 땐 ‘약골’이었다. 용돈으로 준 동전을 깡패들에게 뺏기고 오는 게 속상했던 그의 어머니는 태권도 도장에 무작정 데리고 갔다고. 그때가 초등학교 4학년 때의 일이다. 처음엔 도장에 가기가 싫어 엄마의 치맛폭을 붙잡았던 어린 문대성은 점점 태권도, 그 중에서도 겨루기의 매력에 푹 빠져 지냈다. 배고프고 어려운 시절을 보낸 그는 “태권도가 일종의 돌파구였던 것 같다”고 털어놓았다. 모 방송사가 선정한 ‘초등학생들이 닮고 싶은 8인의 인물’에 선정되기도 한 그는 특히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알리는 데 적극 앞장서고 있다.
    종합2006/07/21 10:50
  • [건강박람회 개막] 첫날… 6000여명 몰려

    [건강박람회 개막] 첫날… 6000여명 몰려

    '2006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20일 서울 코엑스 태평양홀에서 개막됐다. 164개 기업이 자체 개발한 최신 제품들을 선보이고,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11개 대학병원이 무료 검진 코너를 개설한 이번 박람회엔 개막 첫날에만 6000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박람회는 기업관, 건강검진관, 부대행사장, 건강강좌로 구성돼 있다. 관람객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은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영동세브란스병원, 서울백병원, 고려대의료원, 중앙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등 11개 대학병원과 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개설한 무료 검진 코너. 이곳에선 복부·심장초음파검사, 운동능력검사, 동맥경화검사, 골밀도측정, 유방암·자궁암·전립선암 검사, 성형수술 시뮬레이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2006/07/21 10:24
  • 성인 비만환자 50%, 청소년기부터 시작

    성인 비만환자 50%, 청소년기부터 시작

    성인 비만환자 2명 중 1명은 청소년기부터 비만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365mc 비만클리닉은 지난 3개월간 성인 비만환자 4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환자 중 254명(53.7%)이 청소년기부터 비만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청소년기 비만의 대부분이 성인 비만으로 고착화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증명된 셈이다. 김정은 원장은 “성인 비만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만에 가장 취약한 시기인 청소년기의 식생활 개선과 교육이 절실하다”며“현재 대다수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성교육 및 금연교육과 병행해 ‘비만과 성인병예방’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들의 비만 문제는 ‘만성적인 운동부족과 불규칙하고 균형감을 잃은 식습관’에서 비롯된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씩 앉아서 수업을 하고, 고 3의 경우는 입시로 인해 아예 체육활동을 생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잦은 군것질, 학원 수업 후 늦은 귀가에 따른 취침 전 식사습관, 과도한 열량의 패스트푸드, 한창 공부할 때는 무조건 잘 먹여야 된다는 그릇된 인식도 청소년기 비만의 원인. 청소년기 때 비만인 이들은 커서도 비만으로 인한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주요 생활습관 질환들의 발병 시기가 보통 사람들보다 빨라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비만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청소년기에 이은 비만 발병시기로는 ‘최근 6개월 이내’가 97명(20.5%),‘출산 후’ 64명(13.5%),‘유년기’ 53명(11.2%), ‘기타 폐경 후 또는 군 전역 후’ 5명(1.1%)등의 순이다. 또한 성인 비만환자 중 51.0%(241명)는 본인 뿐 아니라 부모 형제 등 직계 가족 중 한 사람이라도 비만을 가지고 있었으며, 아버지가 비만인 경우 12.7%(60명), 어머니, 형제가 비만인 경우가 각각 24.3%(115명), 14.0%(66명)를 차지했다. Tip > 청소년기 비만 예방을 위한 7가지 실천 요령 1. 한번에 40분 이상, 일주일에 3회 이상 꼭 운동을 한다. 학습능률 향상에도 도움된다2. 책을 보며 음식 섭취하는 것을 금한다. 물론 TV시청이나, 게임을 할 때도 마찬가지다.3. 아침 식사는 절대 거르지 말고, 일정한 식사시간을 지킨다. 학교서 쉬는 시간에 식사하는 습관은 좋지 않다. 4. 야간자율학습 또는 학원 귀가 후 야식은 절대 금한다. 단 음식 대신 섬유소가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5. 시험 등 불안하고 우울할 때는 가급적 식사량을 줄이되, 육류보다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주로 섭취한다.6. 하루에 야채 세 접시, 과일 한 접시 정도는 꼭 먹는다.7. 간식은 하루 중 1~2회 정도 정해진 시간에만 먹는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가정의학과2006/07/20 16:06
  •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⑤ 슬림하고 탄력있는 팔 만들기

    [연예인 트레이닝, 나도 한다] ⑤ 슬림하고 탄력있는 팔 만들기

    팔에 살이 찌는 가장 큰 이유는 근육의 움직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방이 사용될 기회가 적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 되고 지방 축적만 된다. 또 평소 자세가 구부정하거나 움츠리는 것도 어깨나 등 근육의 혈액순환을 방해해 팔뚝살이 붙는 원인이 된다. 팔뚝살을 빼려면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동작을 자주 해주는 게 좋다. 기지개 펴기로 하루를 시작하고 높은 선반 위에 물건을 꺼내는 행동도 도움이 된다. 걸을 때도 팔을 앞뒤로 많이 흔들어주자. 팔뚝 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트라이셉스 킥 백(Triceps Kick Back)
    피트니스2006/07/20 15:55
  •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초청 연주회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 초청 연주회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은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개원기념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여유와 아름다움을 전해주고, 환우들의 빠른 쾌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이희아(22)를 초청, 희망의 멜로디를 선사하게 된다. 이희아씨는 이날 '파헬벨의 캐논변주곡', '쇼팽의 즉흥환상곡' 등을 연주하게 되는데, 이날 연주와 함께 오케스트라, 초대가수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지난 1999년 장애 극복 대통령상 수상한 이희아 씨는 2002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연주, 2004년 미국, 캐나다 순회 연주, 2006년 중국 공연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와 지역주민들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7/20 15:49
  • 삼성서울병원 '성인예방접종클리닉' 개설

    삼성서울병원 '성인예방접종클리닉' 개설

    삼성서울병원은 7월 18일 성인을 위한 ‘성인예방접종클리닉’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이번 성인예방접종클리닉에는 ▲파상풍-디프테리아백신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폐알균 백신 ▲B형간염 바이러스 백신 ▲A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홍역백신(MMR 복합백신) ▲풍진백신(MMR 복합백신) ▲수두백신 등 8가지이다. 소아는 예방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크게 감소했으나, 성인은 어렸을 때 맞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성인이 되면서 약해져 이로 인해 사망하는 환자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경우 예방가능한 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 수는 소아가 1년에 500명인데 비해, 성인은 5만~7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돼, 95년부터 성인예방접종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파상풍, 인플루엔자(독감), 폐알균, B형간염 바이러스, 홍역-볼거리-풍진, 수두, 수막알균 백신을 기본 성인예방접종으로 추천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B형간염과 인플루엔자를 제외하고는 성인예방접종이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성인예방접종클리닉을 개설한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우리나라에서도 각종 성인병이 증가하면서 감염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성인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07/20 10:23
  • 투명인간 ‘최장수’, 시한부인생 아니다

    “나 이대론 못 가. 억울해서 못 죽어.”MBC 드라마 ‘투명인간 최장수’의 주인공 최장수가 알츠하이머 판정을 받은 뒤 하는 절규다. 30대인 그가 별안간 이혼남이 된 이유는 무심한 남편이자 아버지라는 것 때문. 이삿날 집에 오지 않고, 자식의 치명적인 유제품 알레르기를 망각한 채 우유를 먹여 병원신세를 지게 한다. 알고 보니 그는 뇌에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여 점차 기억을 잊어가는 퇴행성 뇌질환에 시달리고 있었다. 희귀병으로 알려진 알츠하이머를 선고받은 최장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 될까? 최장수처럼 건장한 30대의 남자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일은 흔한 경우일까?  알츠하이머에 대한 몇 가지 오해를 풀어본다. 하나. 희귀병이다? 1907년 알츠하이머가 발견될 당시만 해도 진단기준이 뚜렷하지 않았고 발병률이 적은 희귀병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현재는 암, 심장질환, 뇌졸중 등과 함께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여겨진다. 국내에서 65~74세일 경우 약 3%가 알츠하이머 환자이고 75~84세인 경우는 19%,  85세 이상인 경우 47%가 알츠하이머 환자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20년 안에 알츠하이머 인구가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벌교 삼성병원 박근홍 원장은 “이 병은 점차 고령화에 따른 인간의 생명연장이 된 상황에서 뇌의 퇴행성 손상의 기회가 많아지므로 과거에 비해 많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둘, 이 병에 걸리면 예외 없이 죽는다? 드라마 주인공 최장수는 알츠하이머 병을 선고 받고 “살아갈 날이 얼마남지 않았다”며 슬픔에 잠긴다. 그러나 주인공의 생각과 달리 대부분의 알츠하이머 환자는 7~10년 동안 생존하고 멀게 내다볼 경우 20년 동안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이는 평균적인 수명기간은 아니다. 주변사람들의 간호와 정성에 따라 수명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일차적인 요인으로 죽지는 않고 합병증, 암, 심장질환, 여러가지 병원균 감염 등의 이차적 요인으로 죽게 된다”고 설명했다. 치매가 심해지면 씹는 방법, 가래 뱉는 법, 음식물을 삼키는 법까지도 잊어버리게 된다. 이에 따라 영양실조와 호흡곤란이 발생하고 폐렴 등의 감염성 질환에 쉽게 걸리게 된다. 어느 정도 병의 증상을 완화하고 경과를 둔화시킬 수 있는 약이 미국 FDA에서 승인받은 이후 국내에도 몇 가지 들어와 있으나 아직까지 치매를 완치하는 약은 개발돼 있지 않다. 셋. 나이든 사람만 걸린다? 알츠하이머는 나이든 사람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아주 드물게 50대 이하의 연령대에서도 나타난다. 알콜중독이나 사고로 인한 심한 뇌손상, 유전적 요인 등이 젊은층에게서 알츠하이머가 나타나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회장은 드라마에서 조직폭력배와 몸싸움을 벌이는 일이 잦은 형사 최장수와 관련 “뇌에 충격이 강해지면 젊은 나이에 알츠하이머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 신경과 양동원 교수(대한치매학회 홍보이사)는 젊은이들에게 이 병이 발생하는 원인과 관련 “20,30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은 유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는 나이가 들면서 알츠하이머에 걸리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뇌의 퇴행성 변화 이외에도 알츠하이머의 발병원인이 늘어가고 있는 한 젊은층도 알츠하이머로부터 안심할 수 없다. 넷. 갑작스런 건망증, 알츠하이머의 신호? 나이 든 사람들 중에는 갑작스럽게 기억력 저하가 오거나 헛소리를 하게 된다는 이유로 치매를 의심해 병원을 찾는 이들이 많다. 전문의들은 “치매 증상이 갑자기 나타나지는 않기 때문에 이럴 경우 뇌에 다른 병이 있는지를 의심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건망증 환자와 알츠하이머 환자는 분명히 다르다. 건망증은 자신의 어떤 기억이 상실됐음을 알지만 치매는 자신의 기억이 상실됐다는 것조차 인식하지 못한다. 또 일부를 선택적으로 잊어버리는 건망증과는 달리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자신이 과거에 경험했거나 있었던 일에 대한 기억을 대부분 잊어버린다. 그렇다고 건망증을 방심해선 안 된다. 미국 러시 대학 메디컬센터의 데이비드 베네트 박사는 미국신경학회 전문지인 ‘신경학’ 저널에서 “건망증에 해당하는 삽화적 기억 상실도 결국은 치매 신호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새로운 정보를 습득할 수 없는 등 기억력에 이상을 느끼거나 오래된 기억에 이상이 있을 때 치매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다섯. 머리를 쓰지 않으면 알츠하이머에 걸린다? 흔히 알려진 알츠하이머 예방법 중 하나는 ‘머리를 쓰는 것’. 노인들이 고스톱을 친다거나 책을 읽는 등 정신활동을 하면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100% 예방법이라 할 순 없다. 고학력자 층에서도 알츠하이머가 발생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한국치매가족협회 이성희 회장은 “고(故) 이태영 한국가정법률상담소장이나 국가 중책을 맡았던 레이건 미국 전 대통령도 알츠하이머란 병을 앓았다”며 “뇌를 많이 쓰는 활동을 하더라도 이 병에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즉, 뇌활동을 통해 알츠하이머가 예방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고도의 두뇌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뇌의 극히 일부분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가 생길 수 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신경과2006/07/20 09:29
  • 여름철, 성생활에 빨간 불 켜지는 이유는?

    여름철 성생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선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대책 없이 지내다간 부부 사이에 금이 가고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지게 된다.  여름철엔 성욕을 좌우하는 남성호르몬 생산량이 줄어든다. 남성의 고환이 겉으로 나온 이유는 체온보다 낮은 온도에서 정자나 남성호르몬 생산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엔 이런 고환의 몸부림도 별 수 없게 된다. 강동우 성의학클리닉 강동우 원장은 “노출이 심한 여름에 성욕이 왕성할 것 같지만, 자극만 많을 것일 뿐 성욕은 줄어든다”며 “실제로 성욕이 떨어져 성생활에 자신감을 잃은 남성들이 많다”고 말했다. 열대야 등으로 인해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성적 에너지도 떨어진다. 남성은 깊은 잠인 렘 수면 중에 성기에 피(영양과 산소)가 몰려 발기 능력이 향상된다. 따라서 잠을 설치는 남성은 피가 성기에 몰리는 시간이 줄어 발기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서울 수면클리닉센터 한진규 원장은 “부부 관계에 빨간 불이 켜지는 이유는 렘 수면에 들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여름 중에도 특히 장마철에 성생활이 어려워진다. 습도가 매우 높아지는 장마철엔 남녀 모두 ‘축축, 끈적’ 해지는데 피부의 끈적임은 성행위 시 상대에게 불쾌감을 유발한다. 또한 땀 분비가 많아지면서 겨드랑이나 사타구니, 성기, 항문주변에 세균이 많이 번식하게 돼 악취가 심해진다. 강남 차병원 비뇨기과 송승훈 교수는 “가벼운 신체접촉으로도 쉽게 땀이 나고 습도도 높아 불쾌감이 크다”며 장마철 성생활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여성은 주로 여름 휴가기간에 성욕이 떨어진다. 생리조절이나 피임을 위해 먹는 경구피임약 성분이 여성의 성욕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강동우 성의학클리닉 강동우 원장은 “바캉스를 떠나는 젊은 여성들이 ‘바캉스베이비’를 막기 위해 피임약을 복용하다 성욕이 떨어지는 사례가 있다”고 말했다. 전문의들은 여름철 성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5가지 대책을 내놓았다. 첫째, 충분한 영양 섭취와 휴식이다. 수분, 단백질, 미네랄 등을 부지런히 섭취하고, 불필요한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여 휴식시간을 확보해야 한다. 둘째, 숙면이다. 피곤하더라도 반드시 샤워를 해 깊은 수면을 유도해야 한다. 물 샤워와 보디샴푸를 이용한 비누 샤워를 번갈아 실시하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셋째, 습도를 낮춰야 한다. 제습기능이 있는 에어컨이 도움이 되지만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제습기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얼음이나 아이스 팩을 이용한 냉풍기는 습도를 높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넷째, 경구피임약 복용을 절제해야 한다. 편하다고 너무 쉽게 자주 복용하는 것은 성욕을 떨어뜨려 바람직하지 않다. 다섯째, 서로 이해해야 한다.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여름철은 기본적으로 성적 욕구가 떨어진다. 사랑을 의심하거나 성행위를 재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SEX2006/07/20 09:26
  •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③여드름, 80세까지 쭈욱~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③여드름, 80세까지 쭈욱~ '어찌할까?'

    여드름처럼 흔하면서도 또 쉽사리 낫지 않는 피부질환도 없을 것이다. 누구나 한번씩은 겪어봤고, 또 고민해 봤음직한 여드름. 이런 이유에서 신경은 쓰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자연치유 되기만을 바라며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또 사방에서 쏟아지는 민간요법 등을 시도 하거나 본인이 직접 얼굴에 손을 대서 되돌릴 수 없는 상태로 만들어 버리기도 한다. 대다수는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것으로 여드름을 생각하지만, 20대에 생긴 여드름 흉터는 80세까지 지속됨으로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치료를 권하고 싶다. 생기는 부위에 따라 원인과 치료법이 다르다. 가슴과 등의 여드름은 짠다고 해서 피지가 나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절대 손을 대지 말아야 하며 색소 치료시 얼굴에 비해 효과가 미비하기 때문에 가급적 흉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남성들의 경우 턱과 목에도 여드름이 심하게 나는데, 초기에는 흰 여드름이지만 곪으면 아주 큰 여드름이 된다. 대게 크기가 크고 염증이 심하며, 가끔 목 부분 여드름에서 컬로이드(암 조직처럼 튀어나와 자라는 흉)가 동반되기도 한다. 치료 기간이 길고 치료하기도 쉽지 않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입 주위에 생기는 여드름은 ‘구주위염’이라고 하는데, 유독 입 둘레에 여드름이 생기고, 월경 직전에 상태가 심해진다면 구주위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빨갛고 각질을 동반한 여드름 같은 발진이나 작은 고름집이 생기는데, 가려움증은 없지만 따갑고 화끈거리는 통증이 동반된다. 코와 그 주변 피부에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블랙헤드이다. 많은 여성들이 고민거리라 하지만, 블랙헤드는 깨끗하게 치료가 가능하다. 청결하지 못한 손으로 억지로 짜낼 경우 2차 감염이 생겨 딸기코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 피부관리 노하우 화장품의 선택과 사용에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데, 오일프리(oil free), 논 코모도제닉(non comedogenic) 표시가 된 제품을 사용, 트러블 발생확률을 낮출 수 있다. 지성피부에게는 알코올 성분이 많이 함유된 제품이 좋은데, 알코올은 피지를 제거하고 염증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심한 지성피부라면 에센스, 로션, 크림을 굳이 바르지 않아도 되는데, 여드름이 있는 중성피부라면 피부가 당기지 않을 만큼만 가볍게 발라주고, 유분보다는 수분 함유량이 많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트러블 없이 깨끗한 피부를 위해서는 철저한 세안이 필수다. 화장을 하는 여성이라면, 클렌징 젤과 폼을 사용해 꼼꼼히 화장을 지워낸 후, 비누세안으로 마무리하는 3차 세안을 권한다. 세안시 물의 온도는 35~40도 정도로 체온과 비슷한 온도를 유지해야 각질이 잘 부풀기 때문에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누 세안시 너무 세게 문지르는 것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도 있으므로, 손바닥에서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거품을 이용해 살살 맛사지 해 주는 것이 좋다.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간혹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스크럽 알갱이가 피지선을 자극하여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대신 각질제거 성분과 피지제거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여드름피부 전용 세안제를 쓰는 것을 권한다. 더러운 손으로 함부로 짜거나 잡아뜯거나 턱을 고이거나 습관적으로 얼굴을 손으로 문지르는 등의 피부 마찰을 최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여드름 발생 주요 원인인 안드로겐의 분비가 왕성해져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건강하고 규칙적인 생활도 매우 중요하다. 여드름은 치료했는데, 피부에 자국이 남았다면? 여드름 자국과 여드름 흉터를 혼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자국은 붉은 색이나 갈색으로 피부색이 변한 것을 말하며, 흉터는 패인 것을 말한다. 여드름 자국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흐려져 6~12개월 정도면 자연 치유되지만, 여드름 흉터는 특별한 시술이 없이는 개선되지 않는다. 상처를 회복시키는 특수한 화학물질을 흉터바닥에 투여해 피부를 재생시키는 크로스 치료법 (CROSS | 화학적 피부 복원술)은 비단 여드름 흉터 뿐만 아니라 넓어진 모공, 수두 흉터, 상처 후 흉터 등에 다각적으로 이용될 만큼 그 효과가 탁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치료효과가 영구적이며, 다른 레이저 박피술과는 달리 정상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는다. 다만, 시술 후 치료 부위에 갈색 딱지가 생기고 1주일 정도 지속됨으로 대인관계가 많은 분들의 경우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도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없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는 치료법을 원하는 많은 직장여성들을 중심으로 ‘제네시스 레이저’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 치료법의 원리는 표피를 통과한 레이저광선이 멜라닌 색소와 헤모글로빈에 작용, 진피층의 섬유아 세포를 자극하여 콜라겐 섬유를 재생시킨다. 시술 시 통증이 거의 없어 마취없이 간단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시술 시간도 짧다. 시술 후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하며, 표시가 거의 나지 않는 다는 장점이 있다. / 함익병·이지함 피부과(이대본원) 원장  
    뷰티2006/07/20 09:12
  • 오후 5시, 사시와 두통이 생기는 이유

    직장인 김 모씨(남, 43세)는 요즘 들어 오후 5시경만 되면 쉽게 눈이 피로해지는 걸 느끼곤 했다. 사무직이라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종이라 그러려니 하고 그냥 방치했는데 최근에는 눈의 피로뿐만 아니라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까지 생겨 안과를 찾았다. 진단 및 검사 결과 김씨의 증상은 안정피로였다. 안정(눈동자)피로는 눈의 만성피로로 하루 일과가 끝날 즈음인 오후 5시를 전후해 안통, 두통, 어지럼증 등 증상을 동반한다. 휴식을 취해도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시간 때문에 일명 ‘오후 5시 신드롬’으로도 불린다. 안정피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김씨의 경우에는 사위(잠복성 사시)가 원인이었다. 두 눈을 뜨고 있을 때는 정상인과 같으나 한 눈을 가리면 가려진 쪽 눈이 상하 좌우로 돌아가며, 가렸던 것을 치우면 두 눈이 바로 정상인과 같이 되는 상태를 말하며, 잠복성 사시로 불리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위를 갖고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환자의 성격과 직업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사위각의 정도가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가끔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시는 자신의 능력(집중)으로는 눈을 똑바로 유지할 수 없으나, 사위의 경우에는 자신의 눈이 돌아감을 깨닫는 순간 바로 정상으로 돌아가 양안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처럼 사위일 경우 눈이 벌어지거나 모일 때 양안시를 유지하기 위해 눈 주위의 근육이 움직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정피로를 유발하는 것이다. 사위의 증세는 컨디션이 좋을 때는 덜하다가도 몸이 나른해지거나 피곤한 오후에 안정피로 증상으로 이어진다. 특히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외사위 환자들이 컴퓨터 사용 등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 시 안정피로 증상을 많이 호소하는 편이다. 사위로 인한 안정피로일 경우에는 프리즘 혹은 안경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으나, 이런보존적 치료로는 사위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는 없고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수술은 눈 안구의 뒤쪽에 있는 작은 근육의 길이를 조금 절제하는 사시 교정 수술에 준해 이루어진다. 사위가 있는데도 안과의 정밀 검사 없이 단순히 안경원에서 도수를 조절해 안경을 끼게 되면 피로가 가중되는 등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안과를 방문하면 의사의 검진과 사시각 측정 등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사위 및 사시에 관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안정피로는 성인, 어린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사위나 사시 외에도 난시, 원시, 부등시(짝눈), 노안,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부등시성 안정피로일 경우에는 렌즈 교정을, 노안의 경우에는 돋보기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상시 안정피로를 예방 등 눈 건강을 위해서는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최소한 한 시간마다 10분씩은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휴식시간에는 눈을 감거나 멀리 떨어진 산 등으로 시선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것도 좋다. 눈을 충분히 깜박이면 눈동자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눈물 층이 복원되기 때문이다. 피로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 건강을 위해서 평소 이런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리얼톡톡김용명 밝은빛성모안과 원장2006/07/19 16:14
  • 성적 저하가 우울증 때문?

    보이지 않는 학습의 적 : 청소년 우울증 [사례 1]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지현이. 항상 전교 상위권을 유지하던 성적이 지난 중간고사 때는 전교 80등으로 떨어진 것에 놀라서 병원을 찾았다. 어머니에 따르면 몇 개월 전부터 아이의 의욕이 많이 떨어지고 공부하는 양이 줄어들었다고 하였다. 지현이는 특별히 스트레스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스스로 우울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단지 예전보다 공부하는 것이 귀찮고, 졸음이 많이 와서 공부하기가 힘들다고 하였다. 지현이는 성적이 떨어져 고민이지만 다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공부가 잘 안되고 있었다. 두 차례의 면담과 심리검사 결과, 지현이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소량의 항우울제를 투여하였다.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약 열흘이 지나자 아이의 얼굴 표정이 밝아졌으며 공부 양도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기말고사에서 지현이는 다시 원래의 성적을 회복하였다. [사례 2]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철민군이 어머니와 함께 학습클리닉을 방문하였다. 철민군은 그냥 짜증스럽고 괜히 마음이 편하지 않아 공부가 잘 안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어머니에 따르면 평소 순한 편인 철민군이 수개월 전부터 공부를 안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부모에게는 매우 적대적이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철민군은 반항적이었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얘기하였고 자신의 감정이 조절되지 않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철민군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고 현재 상황에서 고려해야 하는 여러 가지를 함께 나누면서 여유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소량의 항우울제를 함께 투여하면서 관찰하였는데 2주가 지나면서 짜증과 적대적인 태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기 시작하였으며 점차로 학습에 흥미를 가지지 시작하였다. 철민군은 간헐적으로 해오던 흡연을 중단한 뒤로 공부 시간이 많아졌으며 어머니와의 관계도 현저히 개선되었다. 이후 철민군은 성적이 매우 상승하였고 함께 놀던 친구들에게도 공부를 권유하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6개월 후 치료를 종결하였다.  이렇듯 청소년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우울증은 학습과 자기성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의욕이 떨어지고 학습동기가 저하되는 경우 한번쯤 우울증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우울하다고 할 때 대개는 슬픔을 떠올리게 된다. 흔히 우울증하면 마음이 슬프고 눈물이 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병으로서의 우울증은 슬프다기보다는 ‘삶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서투르며 말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우울감보다는 짜증이나 신경질적 반응, 집중력과 학습능력의 저하, 두통과 같은 신체적 증상, 게임중독이나 학교거부와 같은 반항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명백한 우울증보다 눈에 띄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는 우울증은 적절한 치료기회를 놓치게 하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적은 마음의 행복에 달려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청소년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 말수가 줄어들고 어두운 표정 - 잠이 많아지거나 무기력한 모습 - 집중력의 저하, 둔하거나 멍한 모습 -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나 지속적인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 평소보다 게임에 탐닉하며 하지 못하게 하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경우 - 매사에 짜증이 많아지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 - 매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 - 친구들 혹은 식구들과의 잦은 다툼 - 거짓말, 등교거부, 가출, 반항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
    리얼톡톡김정수 클리닉 비(VIE) 원장2006/07/19 16:14
  • 일석다조 '멀티' 피부과 시술이 뜬다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다목적 피부과 시술이 확산되고 있다. 한 가지 효능 외에 다양한 부가적인 효과를 누릴 뿐 아니라 안전성까지도 겸비했다.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피부과 시술에 새로운 기계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 기미 제거, 주름개선까지 ‘플라즈마 시술’ 우주상에 떠 있는 이온화된 기체인 ‘플라즈마(plasma)’를 이용한 피부 미용 시술로 기미, 주근깨 등의 난치성 색소질환을 해결할 뿐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개선까지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에너지를 지닌 플라즈마 기체를 피부 속에 분사하여 진피 부위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이 시술의 원리. 작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으며, 국내에는 현재 연세스타피부과, 초이스피부과, 홍피부과 등을 비롯한 10군데 피부과에서 시술 중이다. 지금까지는 넓게 퍼져 있는 기미나 검버섯 등을 치료할 때 레이저 박피 시술이 대부분이었다. 3~5회 정도는 시술받아야 하고, 박피 시 진물이나 장기간의 홍반(붉어짐), 색소침착 등이 많았다. 반면 플라즈마 치료는 기존 레이저 박피 치료와 달리 진피 윗부분에만 도달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게다가 피부 속에 직접적인 열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피부 재생이 1년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40~50대 이후의 색소성 질환을 가진 여성들이 주름까지 해결하고자 할 때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치료 후 서서히 피부 톤이 전체적으로 개선된다”며 “색소 질환이 없어지면서 노화로 인한 주름, 탄력 회복까지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도입 초기라 1회 시술 비용이 300만원 정도로 비싼 편. 또한 치료 후에는 7~10일간은 피부 톤이 어두워지다가 그 뒤부터 안색이 회복되기 시작하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 여드름+모공관리+잔털 제거를 동시에 ‘PPx 시술’ 여드름, 모공관리, 주근깨, 색소 침착, 제모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일석다조 시술법이 최근 도입됐다. 레이저와 공기압이 결합된 새로운 시술법인 ‘PPx 시술 (Photopneumatic Therapy)’은 강남의 피부과를 중심으로 점차 널리 확산되고 있다. S&U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기존의 다기능 시술이었던 IPL에 비해 여드름 영역이 더 확대되고, 안전성은 더 보강됐다”며 “피부가 빨려올라가기 때문에 피지와 노폐물까지 원활하게 배출되며 피지선도 위축되어 모공 관리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IPL과 같은 레이저이지만 공기압을 이용해 피부가 빨려간 상태에서 시술되므로, 20%가량의 적은 에너지로도 목표하는 지점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 게다가 여드름에 가장 효과적이었으나 파장의 길이가 짧아 피부에 침투할 수 없었던 파란색과 녹색의 빛을 쓸 수 있게 된 것이 여드름 치료를 가능케 한 비결. 특징은 낮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주변 조직에 가해지는 열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피부가 어두운 사람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레이저 기술은 마취젤을 도포해도 따끔따끔한 통증이 있거나, 간혹 화상의 위험도 있었지만 PPx 시술은 적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할 필요도 없다. 1회 시술 비용은 40~50만원 선. 여드름 자국을 없애고자 할 경우 5~6번은 시술받아야 한다. 특정 질환 치료가 목적이라기보다 피부 관리 차원에서 시술받을 경우 3~5회 정도 받는 것이 좋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부염2006/07/19 14:15
  • [건강서적]건강, 기능식품을 말하다!

    [건강서적]건강, 기능식품을 말하다!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영양이 부실해질수록 ‘마법의 알약’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매끼 균형식을 섭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알약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한편에선 건강 기능성 식품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라도 약을 통해서 복용하는 것보다는 식품으로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체중조절, 스트레스 감소 등을 병행하지 않고 기능성 식품만으로 건강을 영위하겠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한다. 급진적인 건강기능식품 반대론자 중에서는 건강기능식품들 또한 “포화지방과 설탕, 소금, 온갖 첨가물들로 범벅된 가공식품으로 자연상태의 식품을 흉내낸 것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과연 건강기능식품의 진실은 어디까지일까? <건강, 기능식품을 말하다!>는 건강식품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 행해진 각종 임상실험과 대중들을 상대로 펴낸 건강 기능식품에 관한 한 권의 보고서다.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측에서 공급하는 과장되고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건강선진국들이 행한 다양하고도 광범위한 연구와 국내의 정보를 선별하여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남현 바이오엑티브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듣기만 해도 솔깃한 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건강식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결국 자신이 먹는 것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결국 많은 것을 알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편집, 출판한 이유 또한 거기에 있다”고 책을 펴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을 감수한 김범대 박사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려는 작업의 일환”이라는 사실에서 이 책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건강한 대어를 잡기 위해서는 고기잡는 법을 알아야 한다. 비타민제 한 통 값으로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노하우를 얻는다면 그 또한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문의 02)401-2874 <목차>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내용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문화 정착을 위하여_ 김범대 | 의학박사 신경외과전문의 제1장 _ 왜, 건강‘기능’식품인가? 건강기능식품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 건강 선진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건강기능식품, 약이 아닙니다!:안전하다는 선입견을 버려라, 잘 고르는 법 네 가지 미국과 유럽에 부는 자연의학 바람 : 미국과 독일, 프랑스의 영양요법 임상실험으로 본 비타민과 미네랄  : 전세계 대학병원 혹은 의료센터에서 행한 각종 임상자료 건강과 질병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 : 내몸에 맞는 제품 잘 고르는 방법 제2장 _ 프로폴리스의 재인식 프로폴리스란 무엇인가? : 자연이 주는 최상의 방어, 프로폴리스 왜 “아가드 프로폴리스”인가? 제3장 _ 달맞이꽃종자유의 비밀 달맞이꽃종자유 - 노란 꽃의 치료의 힘 신비의 생리활성물질, 감마리놀렌산 제4장 _ 오메가-3 지방산의 역할 오메가-3 지방산에 관한 놀라운 뉴스 :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전세계 연구 현황 오메가-3와 오메가-6 : 지방산 섭취의 중요성 EPA & DHA : 에이코사펜타엔산과 도코사헥사엔산, 이 긴 이름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5장 _ 완전식품, 클로렐라 완전식품, 클로렐라 : 20억 년 전부터 존재해온 살아있는 식물 제6장 _ 미래의 식품, 스피루리나 미래의 식품, 스피루리나 : 세계 각국에서 1천여 편 논문과 730여 건 특허등록 제7장 _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A에서 E까지 글루코사민과 상어연골 제8장 _ 세계의 건강식품기업 뉴질랜드 굿헬스 독일 배너 뉴질랜드 콤비타 마누카꿀 ․ 프로폴리스  ․ 로얄제리에 관한 FAQ 제9장 _ 질병과 건강 영국의사협회-세브란스 패밀리닥터 시리즈 골다공증  관절염과 류머티스 관절수술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접근 제10장 _ 질병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 뼈와 관절건강을 위한 영양소들 | 식이섬유와 질병 | 초유(콜로스트럼) 이런 질병엔 이런 음식을 | 암 예방에 좋은 식품들 | 마늘, 이것이 궁굼하다 제11장 _ 헬스 & 북 슬로푸드 : 느리고 맛있는 음식이야기 하버드 메디컬 스쿨이 차려주는 웰빙푸드 건강식품 판매, 최고가 되는 길 | 영양소백과사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47가지 진실 비타민혁명 | 사랑과 음식 | 관절염 특효, 리프리놀 HEALTH & MARKETING 고객님께 ‘건강’을 선물하세요! : 우수고객에게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은행과 기업 점차 늘어 업체탐방|(주)이엠에스 : 전국 22개 건강식품 판매 유통기업 부록|해외 유명 브랜드별 건강식품 소개 뉴질랜드 굿헬스, 독일 배너, 뉴질랜드 콤비타, 미국 솔가, 미국 컨트리라이프 / 헬스조선 편집팀
    책/문화2006/07/19 14:13
  • 이럴 수가! 눈 떠 보니 ‘쌩얼 미인’

    짙은 화장 없이도 예뻐 보이는 ‘쌩얼 미인’은 일부 연예인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언제까지 부러워만 할 수는 없다. 몇 가지 작은 실천만으로 평범한 사람도 ‘쌩얼 미인’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쌩얼 미인’은 과일 팩을 싫어한다. 야채나 과일, 비타민제를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야채, 과일로 팩을 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천연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기름에 녹는 것만을 통과시키는 피부의 각질층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산성인 과일 팩이 피부에 도움을 주긴 커녕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잠을 푹 자야 한다.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자정 무렵부터 새벽 2시 사이 ‘미인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강남경희한방병원 피부센터 구영희 과장은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숙면을 취해야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분을 뺏기는 만큼 피부는 늙는다. 화학적 첨가물과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생수를 하루 최소 8잔 이상 마셔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에 수시로 노출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버릴 것을 확실히 버려야 한다.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통한 노폐물 배설, 운동을 통한 땀 배출, 아침 저녁 세안으로 각종 세균 및 먼지를 세척해야 한다. 이렇게 기초적인 것들이 하루 이틀 지켜지지 않으면 하나 둘 여드름이 생기고 심하면 악성 여드름으로까지 발전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여드름이 생기면 무조건 짜내려 하지 말고 항생제 치료, 피지선 축소 치료 등을 통해 악성여드름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피부노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류지호 원장은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다크써클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은 쌩얼 미인의 적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할 뿐만 아니라 잡티, 주근깨를 만들고, 피부 내 탄력섬유의 탄력성을 잃게 해 주름을 만든다. 따라서 여름철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동시에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표시가 2개 이상 있고, 자외선차단지수(SPF)는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전 30분과 매 2시간마다 반복해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써야 한다.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녹황색 야채와 계란노른자, 어유(魚油), 특히 시금치와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A는 세포막의 산화를 방지한다. 토코페롤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견과류, 야채, 옥수수, 콩 등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E도 세포막의 손상을 예방한다. 분당서울대학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피부는 신체 내부를 반영하는 창”이라며 “건강한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는 단순한 진리가 얼굴의 아름다움에도 통한다”고 말했다.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은 필수. 한양대학병원 성형외과 황원중 교수는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과로, 폭음, 흡연을 일삼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살짝 성형수술’을 추천한다. ‘눈썹 반영구 화장’, ‘눈가 주름 보톡스’, 속쌍꺼풀 시술’ 등 큰 맘 먹지 않고도 가능한 시술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동양성형외과 이진규 원장은 “눈썹이 진해지면 화장을 안 해도 당당하게 다닐 수 있다”며 “여기에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까지 없어지면 특별한 날에 하는 화장조차 귀찮게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는 “눈 지방이 쳐져 눈이 답답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속쌍꺼풀 수술을 하면 얼굴 이미지가 60~70% 바뀐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뷰티2006/07/19 13:38
  • [해랑 선생의 일기]실생활에 응용하는 해부학 용어

    [해랑 선생의 일기]실생활에 응용하는 해부학 용어

    사람 몸을 좌우 절반으로 나누는 면을 정중면이라 하고, 정중면에 가까운 쪽을 안쪽이라 하고, 정중면에서 먼 쪽을 가쪽이라 한다. 오른쪽, 왼쪽을 쓰는 것보다 안쪽, 가쪽을 쓰는 것이 편리하다. 사람 몸의 대부분은 좌우 대칭이기 때문에, 보기를 들면 ‘오른쪽 귀는 코의 오른쪽에 있고, 왼쪽 귀는 코의 왼쪽에 있다’는 것을 ‘귀는 코의 가쪽에 있다’고 편리하게 말할 수 있다. 이처럼 해부학 용어를 배운 사람끼리는 편리하게 뜻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의사가 동료 의사와 말할 때에는 영어 용어를 쓰고, 환자와 말할 때에는 우리말 용어를 쓰기 때문에 의대 학생은 영어 용어와 우리말 용어를 함께 익힐 필요가 있다. 다행이 우리말 용어가 쉽게 바뀌었다.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기를 들면 다음과 같다. 내측->안쪽, 외측->가쪽, 복측->배쪽, 배측->등쪽, 천->얕은, 심->깊은.
    해랑 선생의 일기2006/07/19 11:25
  •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6] 여행할 땐 허리 근육부터 풀어라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16] 여행할 땐 허리 근육부터 풀어라

    휴가철이다. 장거리 여행을 하다 보면 운전을 하는 사람이건 뒷좌석에 앉아 있는 사람이건 몸이 불편해지는 것은 마찬가지다. 몸이 불편해지면 여행이고 뭐고 다 귀찮아지고 집에서 푹 쉬고만 싶어진다. 여행길이 즐거우려면 자주 스트레칭을 해서 몸을 개운하게 만들어야 한다. 의자에 오래 앉아 있으면 대개 허리가 아프고 구부러진 다리가 잘 펴지지도 않는다. 이 때 허리 통증은 엉치관절을 구부리는 근육인 장골허리근이 뭉쳐져서 생긴다. 직업적으로 운전을 오래 하는 사람들은 이 근육들이 짧아지면서 자주 허리가 아프게 된다. 허리 척추 등뼈를 따라서 통증이 나타나고 골반에서부터 넓적다리 앞쪽으로 뻗치면서 아주 불편하게 된다. 사무실 의자에 오래 앉아서 사무작업을 하는 경우도 똑같다. 팔걸이가 있는 의자는 비교적 더 바른 자세를 유지하게 해주는데, 방석을 사용할 경우에는 팔걸이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면서 척추가 한쪽으로 휘어지게 된다. 한두시간에 한번씩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박시복의 힐링 스트레칭2] 허리와 엉덩이가 결릴때를 병행하면, 요통 걱정없이 장거리 여행을 다닐 수 있다.
    피트니스2006/07/18 17:30
  • [건강박람회]당신의 건강,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건강박람회]당신의 건강,점검이 필요한 때입니다

    건강에 관한 모든 제품과 정보를 한 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조선일보 건강박람회가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건강기능식품, 일반 의약품, 의료장비와 용품, 스포츠·레저용품 등을 생산하는 국내외 152개 기업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미래형 건강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기업관은 크게 건강식품관, 건강증진기기관, 아토피·친환경관으로 구성된다. 전시 참여 기업들은 샘플 제품이나 다양한 경품을 관람객에게 증정하며, 자사 제품을 이용한 무료 검진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종합2006/07/18 17:16
  • [건강박람회]한국 최고 명의 15人…  건강을 말하다

    [건강박람회]한국 최고 명의 15人… 건강을 말하다

    암, 당뇨·고혈압, 비만, 장수의 비결 등 각분야 국내 최고 명의(名醫) 15인의 일반인 대상 건강강좌가 펼쳐진다. 장소는 전시장 건너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 21~2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석가능인원은 400명으로, 박람회 입장권이나 전시장 입구에서 받은 전자명찰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21일은 생활습관병 특강이다. ‘당신의 혈관은 튼튼하십니까?’(오병희·서울대병원 내과), ‘뇌졸중과 치매’(김종성·서울아산병원 신경과), ‘대사증후군과 당뇨’(손호영·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의 맞춤치료’(허갑범·전 연세의대 교수), ‘관절염, 이길 수 있다’(김성윤·김성윤 류머티스병원) 강좌가 진행된다. 22일은 건강과 장수의 비결에 관한 강좌가 이어진다. ‘살을 빼고 싶으십니까?’(강재헌·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내 몸 개혁 6개월-강하고 질병 없는 멋진 몸 만들기’(유태우·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다스리기’(이민수·고대안암병원 정신과), ‘한국인과 단·무·지 건강법’(윤방부·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100세 장수의 비밀’(박상철·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강좌가 진행된다. 23일은 5대 암 특강이다. ‘폐암 예방과 최신치료’(유세화·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백남선·전 원자력병원장), ‘위암 예방과 최신치료’(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간암 예방과 최신치료’(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대장암 예방과 최신치료’(박재갑·서울대병원 외과) 강좌가 마련돼 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
    종합2006/07/18 17:10
  • [건강박람회 홍보대사 인터뷰]"몸짱 운동법,일번서 더 큰 관심"

    [건강박람회 홍보대사 인터뷰]"몸짱 운동법,일번서 더 큰 관심"

    ‘나를 사랑하게 해주는 봄날 휘트니스’ 번역판이 출간된 뒤 정다연씨는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NHK, TBS, 후지TV, TV아사히 등 일본의 모든 공중파 방송에서 그녀에 관한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됐다. “아이 둘 낳고 체중이 불면서 우울증까지 겪다가 운동을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얘기가 일본 주부들에게도 공감을 얻은 것 같아요. 요즘은 일산에 있는 ‘봄날 휘트니스 센터’에 와서 운동법 특강을 배우는 일본 단체관광객들이 매주 끊이지 않죠.” 정씨는 요즘 ‘피규어’ 체조에 푹 빠져 있다. 피규어는 옷을 입었을 때 자연스러운 섹시함이 드러나도록 근육을 가꾸는 운동이다. 바벨, 스쿼트 등 헬스기구 대신 주로 맨손으로 적당한 근육을 키워주는 체조다. 정씨는 22, 23일 부대행사장에서 피규어 체조 시범공연을 펼친 뒤 팬 사인회를 갖는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사진 이덕훈기자 (블로그)leedh.chosun.com
    종합2006/07/1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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