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김 모씨(남, 43세)는 요즘 들어 오후 5시경만 되면 쉽게 눈이 피로해지는 걸 느끼곤 했다. 사무직이라 컴퓨터를 자주 사용하는 직종이라 그러려니 하고 그냥 방치했는데 최근에는 눈의 피로뿐만 아니라 사물이 두 개로 겹쳐 보이는 증상까지 생겨 안과를 찾았다. 진단 및 검사 결과 김씨의 증상은 안정피로였다. 안정(눈동자)피로는 눈의 만성피로로 하루 일과가 끝날 즈음인 오후 5시를 전후해 안통, 두통, 어지럼증 등 증상을 동반한다. 휴식을 취해도 잘 낫지 않고 증상이 주로 나타나는 시간 때문에 일명 ‘오후 5시 신드롬’으로도 불린다. 안정피로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김씨의 경우에는 사위(잠복성 사시)가 원인이었다.
두 눈을 뜨고 있을 때는 정상인과 같으나 한 눈을 가리면 가려진 쪽 눈이 상하 좌우로 돌아가며, 가렸던 것을 치우면 두 눈이 바로 정상인과 같이 되는 상태를 말하며, 잠복성 사시로 불리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이 사위를 갖고 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어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증상은 환자의 성격과 직업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사위각의 정도가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가끔 물체가 둘로 보이는 복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시는 자신의 능력(집중)으로는 눈을 똑바로 유지할 수 없으나, 사위의 경우에는 자신의 눈이 돌아감을 깨닫는 순간 바로 정상으로 돌아가 양안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처럼 사위일 경우 눈이 벌어지거나 모일 때 양안시를 유지하기 위해 눈 주위의 근육이 움직이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안정피로를 유발하는 것이다. 사위의 증세는 컨디션이 좋을 때는 덜하다가도 몸이 나른해지거나 피곤한 오후에 안정피로 증상으로 이어진다. 특히 눈이 바깥으로 돌아가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외사위 환자들이 컴퓨터 사용 등 장시간의 근거리 작업 시 안정피로 증상을 많이 호소하는 편이다.
사위로 인한 안정피로일 경우에는 프리즘 혹은 안경을 착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으나, 이런보존적 치료로는 사위를 근본적으로 없앨 수는 없고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할 뿐이다. 정도가 심할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한다. 수술은 눈 안구의 뒤쪽에 있는 작은 근육의 길이를 조금 절제하는 사시 교정 수술에 준해 이루어진다.
사위가 있는데도 안과의 정밀 검사 없이 단순히 안경원에서 도수를 조절해 안경을 끼게 되면 피로가 가중되는 등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 안과를 방문하면 의사의 검진과 사시각 측정 등 몇 가지 방법을 통해 사위 및 사시에 관한 정확한 진단 및 처방을 받을 수 있다.
안정피로는 성인, 어린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질환이다. 원인은 위에서 언급한 사위나 사시 외에도 난시, 원시, 부등시(짝눈), 노안, 안구건조증 등 다양한 원인이 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어 치료하는 것이 좋다. 부등시성 안정피로일 경우에는 렌즈 교정을, 노안의 경우에는 돋보기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상시 안정피로를 예방 등 눈 건강을 위해서는 컴퓨터 등 근거리 작업을 할 때, 최소한 한 시간마다 10분씩은 반드시 휴식을 취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휴식시간에는 눈을 감거나 멀리 떨어진 산 등으로 시선을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는 것도 좋다. 눈을 충분히 깜박이면 눈동자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눈물 층이 복원되기 때문이다. 피로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눈 건강을 위해서 평소 이런 습관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리얼톡톡김용명 밝은빛성모안과 원장2006/07/19 16:14
보이지 않는 학습의 적 : 청소년 우울증
[사례 1]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지현이. 항상 전교 상위권을 유지하던 성적이 지난 중간고사 때는 전교 80등으로 떨어진 것에 놀라서 병원을 찾았다. 어머니에 따르면 몇 개월 전부터 아이의 의욕이 많이 떨어지고 공부하는 양이 줄어들었다고 하였다. 지현이는 특별히 스트레스를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스스로 우울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다. 단지 예전보다 공부하는 것이 귀찮고, 졸음이 많이 와서 공부하기가 힘들다고 하였다. 지현이는 성적이 떨어져 고민이지만 다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실제 생활에서는 공부가 잘 안되고 있었다.
두 차례의 면담과 심리검사 결과, 지현이는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소량의 항우울제를 투여하였다. 약물치료와 상담치료를 병행하며 약 열흘이 지나자 아이의 얼굴 표정이 밝아졌으며 공부 양도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얼마 후 기말고사에서 지현이는 다시 원래의 성적을 회복하였다.
[사례 2]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철민군이 어머니와 함께 학습클리닉을 방문하였다. 철민군은 그냥 짜증스럽고 괜히 마음이 편하지 않아 공부가 잘 안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어머니에 따르면 평소 순한 편인 철민군이 수개월 전부터 공부를 안하고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으며, 부모에게는 매우 적대적이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했다.
철민군은 반항적이었지만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을 얘기하였고 자신의 감정이 조절되지 않는 것에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철민군의 정서적인 어려움을 이해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표출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고 현재 상황에서 고려해야 하는 여러 가지를 함께 나누면서 여유 있는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소량의 항우울제를 함께 투여하면서 관찰하였는데 2주가 지나면서 짜증과 적대적인 태도가 눈에 띄게 개선되기 시작하였으며 점차로 학습에 흥미를 가지지 시작하였다.
철민군은 간헐적으로 해오던 흡연을 중단한 뒤로 공부 시간이 많아졌으며 어머니와의 관계도 현저히 개선되었다. 이후 철민군은 성적이 매우 상승하였고 함께 놀던 친구들에게도 공부를 권유하여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6개월 후 치료를 종결하였다.
이렇듯 청소년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우울증은 학습과 자기성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의욕이 떨어지고 학습동기가 저하되는 경우 한번쯤 우울증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우울하다고 할 때 대개는 슬픔을 떠올리게 된다. 흔히 우울증하면 마음이 슬프고 눈물이 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병으로서의 우울증은 슬프다기보다는 ‘삶의 에너지가 떨어지는 상태’를 의미한다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데 서투르며 말로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 우울감보다는 짜증이나 신경질적 반응, 집중력과 학습능력의 저하, 두통과 같은 신체적 증상, 게임중독이나 학교거부와 같은 반항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서 알아차릴 수 있는 명백한 우울증보다 눈에 띄지 않고 서서히 진행되는 우울증은 적절한 치료기회를 놓치게 하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지만 성적은 마음의 행복에 달려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청소년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 - 말수가 줄어들고 어두운 표정 - 잠이 많아지거나 무기력한 모습 - 집중력의 저하, 둔하거나 멍한 모습 - 검사에서 이상이 없으나 지속적인 복통이나 두통을 호소하는 경우 - 평소보다 게임에 탐닉하며 하지 못하게 하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경우 - 매사에 짜증이 많아지고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 - 매사에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경우 - 친구들 혹은 식구들과의 잦은 다툼 - 거짓말, 등교거부, 가출, 반항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
리얼톡톡김정수 클리닉 비(VIE) 원장2006/07/19 16:14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다목적 피부과 시술이 확산되고 있다. 한 가지 효능 외에 다양한 부가적인 효과를 누릴 뿐 아니라 안전성까지도 겸비했다. 첨단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피부과 시술에 새로운 기계들이 속속 도입되고 있기 때문이다.
◆ 기미 제거, 주름개선까지 ‘플라즈마 시술’
우주상에 떠 있는 이온화된 기체인 ‘플라즈마(plasma)’를 이용한 피부 미용 시술로 기미, 주근깨 등의 난치성 색소질환을 해결할 뿐 아니라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주름개선까지 두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고에너지를 지닌 플라즈마 기체를 피부 속에 분사하여 진피 부위의 콜라겐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 이 시술의 원리. 작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얻었으며, 국내에는 현재 연세스타피부과, 초이스피부과, 홍피부과 등을 비롯한 10군데 피부과에서 시술 중이다.
지금까지는 넓게 퍼져 있는 기미나 검버섯 등을 치료할 때 레이저 박피 시술이 대부분이었다. 3~5회 정도는 시술받아야 하고, 박피 시 진물이나 장기간의 홍반(붉어짐), 색소침착 등이 많았다. 반면 플라즈마 치료는 기존 레이저 박피 치료와 달리 진피 윗부분에만 도달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게다가 피부 속에 직접적인 열 에너지를 전달하여 콜라겐 재생을 유도함으로써 피부 재생이 1년까지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40~50대 이후의 색소성 질환을 가진 여성들이 주름까지 해결하고자 할 때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 원장은 “치료 후 서서히 피부 톤이 전체적으로 개선된다”며 “색소 질환이 없어지면서 노화로 인한 주름, 탄력 회복까지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까지는 도입 초기라 1회 시술 비용이 300만원 정도로 비싼 편. 또한 치료 후에는 7~10일간은 피부 톤이 어두워지다가 그 뒤부터 안색이 회복되기 시작하므로 이 기간 동안에는 자외선 차단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 여드름+모공관리+잔털 제거를 동시에 ‘PPx 시술’
여드름, 모공관리, 주근깨, 색소 침착, 제모 등을 한꺼번에 해결하는 일석다조 시술법이 최근 도입됐다. 레이저와 공기압이 결합된 새로운 시술법인 ‘PPx 시술 (Photopneumatic Therapy)’은 강남의 피부과를 중심으로 점차 널리 확산되고 있다.
S&U피부과 김방순 원장은 “기존의 다기능 시술이었던 IPL에 비해 여드름 영역이 더 확대되고, 안전성은 더 보강됐다”며 “피부가 빨려올라가기 때문에 피지와 노폐물까지 원활하게 배출되며 피지선도 위축되어 모공 관리에도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IPL과 같은 레이저이지만 공기압을 이용해 피부가 빨려간 상태에서 시술되므로, 20%가량의 적은 에너지로도 목표하는 지점에 효과적으로 도달할 수 있다. 게다가 여드름에 가장 효과적이었으나 파장의 길이가 짧아 피부에 침투할 수 없었던 파란색과 녹색의 빛을 쓸 수 있게 된 것이 여드름 치료를 가능케 한 비결.
특징은 낮은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주변 조직에 가해지는 열 손상을 줄일 수 있으며 피부가 어두운 사람도 시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의 레이저 기술은 마취젤을 도포해도 따끔따끔한 통증이 있거나, 간혹 화상의 위험도 있었지만 PPx 시술은 적은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통증이 거의 없고 마취할 필요도 없다.
1회 시술 비용은 40~50만원 선. 여드름 자국을 없애고자 할 경우 5~6번은 시술받아야 한다. 특정 질환 치료가 목적이라기보다 피부 관리 차원에서 시술받을 경우 3~5회 정도 받는 것이 좋다.
/이현주 헬스조선 기자 jooya@chosun.com
피부염2006/07/19 14:15
현대인들이 섭취하는 영양이 부실해질수록 ‘마법의 알약’인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식품을 통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매끼 균형식을 섭취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알약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겠다는 생각에서다.
그러나 한편에선 건강 기능성 식품이 불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학자들도 많다.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라도 약을 통해서 복용하는 것보다는 식품으로 먹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체중조절, 스트레스 감소 등을 병행하지 않고 기능성 식품만으로 건강을 영위하겠다는 생각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한다. 급진적인 건강기능식품 반대론자 중에서는 건강기능식품들 또한 “포화지방과 설탕, 소금, 온갖 첨가물들로 범벅된 가공식품으로 자연상태의 식품을 흉내낸 것일 뿐”이라며 평가절하하기도 한다.
과연 건강기능식품의 진실은 어디까지일까?
<건강, 기능식품을 말하다!>는 건강식품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 그리고 일본에서 행해진 각종 임상실험과 대중들을 상대로 펴낸 건강 기능식품에 관한 한 권의 보고서다.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업체측에서 공급하는 과장되고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건강선진국들이 행한 다양하고도 광범위한 연구와 국내의 정보를 선별하여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남현 바이오엑티브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듣기만 해도 솔깃한 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건강식품에 대한 오해와 진실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결국 자신이 먹는 것은 자신이 결정해야 한다. 오랫동안 건강한 삶을 살고 싶다면 결국 많은 것을 알아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편집, 출판한 이유 또한 거기에 있다”고 책을 펴낸 이유를 밝히고 있다.
이 책을 감수한 김범대 박사에 따르면 “기능성 식품의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려는 작업의 일환”이라는 사실에서 이 책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선택은 소비자의 몫이다.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망망대해에서 건강한 대어를 잡기 위해서는 고기잡는 법을 알아야 한다. 비타민제 한 통 값으로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노하우를 얻는다면 그 또한 현명한 선택이지 않을까.
문의 02)401-2874
<목차>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내용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문화 정착을 위하여_ 김범대 | 의학박사 신경외과전문의
제1장 _ 왜, 건강‘기능’식품인가? 건강기능식품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 건강 선진국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건강기능식품, 약이 아닙니다!:안전하다는 선입견을 버려라, 잘 고르는 법 네 가지 미국과 유럽에 부는 자연의학 바람 : 미국과 독일, 프랑스의 영양요법 임상실험으로 본 비타민과 미네랄 : 전세계 대학병원 혹은 의료센터에서 행한 각종 임상자료 건강과 질병에 좋은 비타민과 미네랄 : 내몸에 맞는 제품 잘 고르는 방법
제2장 _ 프로폴리스의 재인식 프로폴리스란 무엇인가? : 자연이 주는 최상의 방어, 프로폴리스 왜 “아가드 프로폴리스”인가?
제3장 _ 달맞이꽃종자유의 비밀 달맞이꽃종자유 - 노란 꽃의 치료의 힘 신비의 생리활성물질, 감마리놀렌산
제4장 _ 오메가-3 지방산의 역할 오메가-3 지방산에 관한 놀라운 뉴스 : 오메가-3 지방산에 대한 전세계 연구 현황 오메가-3와 오메가-6 : 지방산 섭취의 중요성 EPA & DHA : 에이코사펜타엔산과 도코사헥사엔산, 이 긴 이름의 정체는 무엇일까?
제5장 _ 완전식품, 클로렐라 완전식품, 클로렐라 : 20억 년 전부터 존재해온 살아있는 식물
제6장 _ 미래의 식품, 스피루리나 미래의 식품, 스피루리나 : 세계 각국에서 1천여 편 논문과 730여 건 특허등록
제7장 _ 비타민과 미네랄 비타민A에서 E까지 글루코사민과 상어연골
제8장 _ 세계의 건강식품기업 뉴질랜드 굿헬스 독일 배너 뉴질랜드 콤비타 마누카꿀 ․ 프로폴리스 ․ 로얄제리에 관한 FAQ
제9장 _ 질병과 건강 영국의사협회-세브란스 패밀리닥터 시리즈 골다공증 관절염과 류머티스 관절수술 관절염 치료의 새로운 접근
제10장 _ 질병에 좋은 영양소와 음식 뼈와 관절건강을 위한 영양소들 | 식이섬유와 질병 | 초유(콜로스트럼) 이런 질병엔 이런 음식을 | 암 예방에 좋은 식품들 | 마늘, 이것이 궁굼하다
제11장 _ 헬스 & 북 슬로푸드 : 느리고 맛있는 음식이야기 하버드 메디컬 스쿨이 차려주는 웰빙푸드 건강식품 판매, 최고가 되는 길 | 영양소백과사전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음식에 관한 47가지 진실 비타민혁명 | 사랑과 음식 | 관절염 특효, 리프리놀
HEALTH & MARKETING 고객님께 ‘건강’을 선물하세요! : 우수고객에게 ‘건강식품’을 선물하는 은행과 기업 점차 늘어 업체탐방|(주)이엠에스 : 전국 22개 건강식품 판매 유통기업
부록|해외 유명 브랜드별 건강식품 소개 뉴질랜드 굿헬스, 독일 배너, 뉴질랜드 콤비타, 미국 솔가, 미국 컨트리라이프
/ 헬스조선 편집팀
짙은 화장 없이도 예뻐 보이는 ‘쌩얼 미인’은 일부 연예인들만의 얘기가 아니다.
언제까지 부러워만 할 수는 없다. 몇 가지 작은 실천만으로 평범한 사람도 ‘쌩얼 미인’의 대열에 합류할 수 있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쌩얼 미인’은 과일 팩을 싫어한다. 야채나 과일, 비타민제를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야채, 과일로 팩을 하는 것은 큰 효과가 없다. 천연 비타민C는 물에 녹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기름에 녹는 것만을 통과시키는 피부의 각질층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피부과 이주흥 교수는 “산성인 과일 팩이 피부에 도움을 주긴 커녕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잠을 푹 자야 한다. 세포 재생이 가장 활발한 자정 무렵부터 새벽 2시 사이 ‘미인 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강남경희한방병원 피부센터 구영희 과장은 “밤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에 숙면을 취해야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분을 뺏기는 만큼 피부는 늙는다. 화학적 첨가물과 당분이 포함되지 않은 깨끗한 생수를 하루 최소 8잔 이상 마셔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특히 현대인들은 에어컨과 선풍기 등에 수시로 노출되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버릴 것을 확실히 버려야 한다.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통한 노폐물 배설, 운동을 통한 땀 배출, 아침 저녁 세안으로 각종 세균 및 먼지를 세척해야 한다. 이렇게 기초적인 것들이 하루 이틀 지켜지지 않으면 하나 둘 여드름이 생기고 심하면 악성 여드름으로까지 발전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피부과 서수홍 교수는 “여드름이 생기면 무조건 짜내려 하지 말고 항생제 치료, 피지선 축소 치료 등을 통해 악성여드름으로 발전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스트레스 해소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피부노화를 앞당길 뿐만 아니라 다크서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류지호 원장은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다크써클 부위에 냉찜질을 해주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설명했다.
자외선은 쌩얼 미인의 적이다. 자외선은 피부를 검게 할 뿐만 아니라 잡티, 주근깨를 만들고, 피부 내 탄력섬유의 탄력성을 잃게 해 주름을 만든다. 따라서 여름철에 외출할 때는 자외선A와 자외선B를 동시에 선크림을 발라야 한다. +표시가 2개 이상 있고, 자외선차단지수(SPF)는 15 이상인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전 30분과 매 2시간마다 반복해 바르고 모자나 양산을 써야 한다.
피부에 좋은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녹황색 야채와 계란노른자, 어유(魚油), 특히 시금치와 당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A는 세포막의 산화를 방지한다. 토코페롤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견과류, 야채, 옥수수, 콩 등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E도 세포막의 손상을 예방한다. 분당서울대학병원 피부과 윤상웅 교수는 “피부는 신체 내부를 반영하는 창”이라며 “건강한 사람이 가장 아름답다는 단순한 진리가 얼굴의 아름다움에도 통한다”고 말했다.
술과 담배를 줄이는 것은 필수. 한양대학병원 성형외과 황원중 교수는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과로, 폭음, 흡연을 일삼는다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지적했다.
성형외과 전문의들은 ‘살짝 성형수술’을 추천한다. ‘눈썹 반영구 화장’, ‘눈가 주름 보톡스’, 속쌍꺼풀 시술’ 등 큰 맘 먹지 않고도 가능한 시술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동양성형외과 이진규 원장은 “눈썹이 진해지면 화장을 안 해도 당당하게 다닐 수 있다”며 “여기에 웃을 때 생기는 눈가 주름까지 없어지면 특별한 날에 하는 화장조차 귀찮게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는 “눈 지방이 쳐져 눈이 답답하게 보이는 사람들이 속쌍꺼풀 수술을 하면 얼굴 이미지가 60~70% 바뀐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뷰티2006/07/19 13:38
사람 몸을 좌우 절반으로 나누는 면을 정중면이라 하고, 정중면에 가까운 쪽을 안쪽이라 하고, 정중면에서 먼 쪽을 가쪽이라 한다. 오른쪽, 왼쪽을 쓰는 것보다 안쪽, 가쪽을 쓰는 것이 편리하다. 사람 몸의 대부분은 좌우 대칭이기 때문에, 보기를 들면 ‘오른쪽 귀는 코의 오른쪽에 있고, 왼쪽 귀는 코의 왼쪽에 있다’는 것을 ‘귀는 코의 가쪽에 있다’고 편리하게 말할 수 있다. 이처럼 해부학 용어를 배운 사람끼리는 편리하게 뜻을 주고 받을 수 있다. 의사가 동료 의사와 말할 때에는 영어 용어를 쓰고, 환자와 말할 때에는 우리말 용어를 쓰기 때문에 의대 학생은 영어 용어와 우리말 용어를 함께 익힐 필요가 있다. 다행이 우리말 용어가 쉽게 바뀌었다. 방향을 나타내는 용어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기를 들면 다음과 같다. 내측->안쪽, 외측->가쪽, 복측->배쪽, 배측->등쪽, 천->얕은, 심->깊은.
암, 당뇨·고혈압, 비만, 장수의 비결 등 각분야 국내 최고 명의(名醫) 15인의 일반인 대상 건강강좌가 펼쳐진다. 장소는 전시장 건너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 21~23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참석가능인원은 400명으로, 박람회 입장권이나 전시장 입구에서 받은 전자명찰을 소지해야 입장할 수 있다.
21일은 생활습관병 특강이다. ‘당신의 혈관은 튼튼하십니까?’(오병희·서울대병원 내과), ‘뇌졸중과 치매’(김종성·서울아산병원 신경과), ‘대사증후군과 당뇨’(손호영·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 ‘당뇨병의 맞춤치료’(허갑범·전 연세의대 교수), ‘관절염, 이길 수 있다’(김성윤·김성윤 류머티스병원) 강좌가 진행된다.
22일은 건강과 장수의 비결에 관한 강좌가 이어진다. ‘살을 빼고 싶으십니까?’(강재헌·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내 몸 개혁 6개월-강하고 질병 없는 멋진 몸 만들기’(유태우·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다스리기’(이민수·고대안암병원 정신과), ‘한국인과 단·무·지 건강법’(윤방부·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100세 장수의 비밀’(박상철·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강좌가 진행된다.
23일은 5대 암 특강이다. ‘폐암 예방과 최신치료’(유세화·고대안암병원 호흡기내과), ‘유방암 예방과 최신치료’(백남선·전 원자력병원장), ‘위암 예방과 최신치료’(노성훈·세브란스병원 외과), ‘간암 예방과 최신치료’(이승규·서울아산병원 외과), ‘대장암 예방과 최신치료’(박재갑·서울대병원 외과) 강좌가 마련돼 있다.
/최현묵기자seanch@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