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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① 매끈한 근육을 만드는 운동 노하우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① 매끈한 근육을 만드는 운동 노하우

    비만 때문에 고민을 하시는 분들은 “에어로빅이 좋을까요?”,  “헬스가 좋을까요?” 라는 질문을 자주 합니다. 이러한 질문을 하는 이유는 각각의 운동을 통해 얻는 효과에 대해 잘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등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유산소 운동으로 얻는 효과는 체지방 감소입니다. 체지방은 소변이나 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없으며 오직 운동(=활동)을 하기 위한 에너지로 사용될 때 감소됩니다.  몸속에 저장된 체지방이 운동에너지로 사용되려면 몸속에 음식 섭취로 저장된 에너지가 없어야 합니다. 따라서 체지방을 제거하기 위한 유산소운동으로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아침 공복 때 입니다.  이때는 음식물 섭취로 인해 축적된 에너지가 없기 때문에 곧바로 체지방이 운동에너지로 사용됩니다. 그러나 유산소운동만으로는 근육발달효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헬스는 근육 발달을 위해 하는 운동입니다. 근력운동을 규칙적으로 한 사람들은 대부분 비만을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근육이 유지되는 데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기 때문입니다. 같은 체중이라도 지방이 많은 사람과 근육이 많은 사람은 에너지 소비량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비만을 방지하려면 유산소 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이 필수입니다.  만약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 두가지중 굳이 한가지만을 해야 한다면 저는 헬스를 선택하기를 권할 것입니다.  근력운동은 건강과 몸매를 위해서는 선택하는 운동이 아니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 운동입니다. 삼두근은 팔을 완전히 펴는 동작에서 자극을 받는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자주 하지 않는 동작이기 때문에 삼두근에는 체지방이 쌓이기 쉽다. 삼두근을 발달시키는 운동은 집이나 사무실 또는 공원 벤치 등을 이용해서 손쉽게 할 수 있다.
    피트니스2006/08/15 15:46
  • 선글라스, 두가지 톤 렌즈는 눈 피로하게 해

    선글라스, 두가지 톤 렌즈는 눈 피로하게 해

    작열하는 여름 태양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려면 어떤 선글라스를 골라야 할까? 자외선 차단 기능이 떨어지거나 재질에 문제가 있는 저가(低價)의 선글라스는 오히려 자외선 손상을 심화시키는 등 눈을 해롭게 한다. 선글라스의 선택에도 노하우가 필요하다. 첫째, 단색으로 고르게 분포된 제품이 좋다. 두 가지 색이 섞여있는 선글라스는 렌즈로 투과되는 빛의 농도가 달라 눈에 피로감을 준다. 두 가지 톤의 그라데이션이 들어가 있어도 좋지 않다. 그라데이션은 점층적으로 색깔을 변화시키는 제조기법을 말한다. 둘째, 색의 농도는 70~80%가 적당하다. 렌즈컬러의 농도가 진하다고 눈을 더 잘 보호하진 않는다. 너무 진하면 눈을 쉽게 피로하게 한다. 셋째, 렌즈의 재질이 광학렌즈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크릴 소재 선글라스는 빛을 산란시키고 이렇게 되면 뇌도 무의식적으로 빛을 따라가는 ‘안구진탕’(눈 흔들림)을 유발한다. 눈의 피로감은 물론이고 심할 경우 두통, 시력저하, 속의 매스꺼움까지 느낄 수 있다. 넷째, 렌즈의 굴곡은 매끈해야 하며, 자신의 얼굴형에 적합해야 한다. 휘어진 형태의 선글라스가 아무리 멋스럽다 해도 눈 건강에는 좋지 않다. 렌즈에 투과되는 빛의 농도가 각각 달라서 눈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 얼굴형이 갸름하고 눈이 들어가 있는 서양인들에 비해 둥글고 눈이 튀어나온 한국인은 빛이 꺾어져 들어오는 커브형 선글라스를 쓰면 빛을 더 많이 받게 된다. 한국인에겐 평면에 가까운 렌즈가 좋다./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사진=이태경 객원기자/도움말=김병엽·건양의대 교수  
    뷰티2006/08/15 15:41
  • 남편의 산후우울증, 금쪽같은 내 새끼 생겼는데… 왜 우울하지

    남편의 산후우울증, 금쪽같은 내 새끼 생겼는데… 왜 우울하지

    이태희(여ㆍ29)씨는 첫 아기 출산 후 침울해진 남편 때문에 당황스럽다. 아기를 낳기 전보다 귀가 시간이 오히려 늦어졌고, 술에 만취해 들어오는 횟수도 부쩍 늘었다. ‘금쪽같은’ 아기를 예뻐하기는커녕 눈도 잘 맞추지 않으려 한다. “아기 얼굴을 보고 있노라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몰라 잠이 안 온다”고 말하는 남편. 집에서는 종종 한숨을 쉬고 술에 취하면 “죽고 싶다”고 말을 되풀이 한다. 아내의 출산 후 남편이 갑자기 술도박에 빠지거나, 뚜렷한 이유 없이 귀가 시간이 늦어지거나, 아기 울음소리에 지나치게 짜증을 낸다면, 당신의 남편은 산후 우울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산후 우울증은 출산한 아내뿐 아니라 남편에게도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 이스턴 버지니아의대 소아과학연구소 제임스 폴슨 박사가 생후 9개월의 자녀를 둔 부부 5089쌍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아버지의 10%, 어머니의 14%가 산후우울증을 겪고 있었다. 통계는 없지만 우리나라 상황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전문의들은 추정한다. 경희대병원 정신과 김종우 교수는 “남성의 산후우울증은 대부분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므로, 발병률도 미국과 비슷할 것”이라며 “정신과 상담이 활성화된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남성의 산후 우울증은 거의 방치되고 있어 문제다”고 말했다. 여성의 산후 우울증은 대부분 호르몬 체계의 변화 때문이지만 남성의 그것은 출산 후 아기에게만 쏠리는 아내의 관심, 아기의 양육비에 관한 심적 부담, 아내의 산후우울증의 영향 등 스트레스 상황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병한다. 이 때문에 남성 산후우울증은 여성에 비해 진단이 쉽지 않고, 호르몬 요법 등으로 치료할 수도 없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오강섭 교수는 “성장기 때 부모로부터 제대로 관심과 보살핌을 받지 못한 사람이나 소유욕이 강한 남성은 산후 우울증에 더 잘 걸린다”며 “평소 우울증 소인을 갖고 있던 사람이 아기의 출생을 계기로 해서 증세가 악화되는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산후 우울증을 겪는 남성들은 짜증이나 화를 내고 시비를 거는 형태로 스트레스를 발산하거나 컴퓨터, 도박 등에 몰입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은 아기를 귀찮아하거나 아기와 함께 놀아주는 것을 싫어한다. 직장에 더 오래 머무르게 되거나, TV 보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아내와의 잠자리를 회피하기도 한다. 호주 애들레이드의 한 의료센터에서 2001년 12월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산후우울증에 걸린 남성 7명 중 1명꼴로 위험수준의 음주를 한다. 남성의 산후 우울증은 남편의 ‘투정’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고 넘길 일이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일가족 동반자살이나 아버지의 영아유기 등 엽기적인 사건들의 원인을 남성 산후우울증에서 찾기도 한다. 때문에 증상이 심한 경우엔 반드시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고대안산병원정신과 정신과 한창수 교수는 “우울증상이 비교적 가벼운 경우엔 남편이 아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하는 등 아내의 적극적 역할이 매우 중요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엔 혼자 해결하려 들지 말고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출산·육아일반2006/08/15 15:36
  • 산소, 건강을 위해 마신다·먹는다·입는다

    산소, 건강을 위해 마신다·먹는다·입는다

    봉이 김선달의 ‘예언’처럼 이젠 물 뿐 아니라 산소까지 돈을 주고 사서 마셔야 할까? 산소방(房)과 산소카페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더니 최근엔 노래방·PC방·도서실 등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에 산소발생기를 설치하는 곳이 크게 늘고 있다. 런닝머신에 산소가 뿜어져 나오는 노즐을 설치한 헬스클럽, 팩을 하는 동안 산소를 마시도록 한 피부 관리실도 우후죽순 증가하고 있다. 휴대용 부탄 가스처럼 생긴 산소 캔이나 액체 산소의 판매량도 증가추세며, 최근엔 껌이나 은단처럼 휴대가 간편한 ‘알약 산소’도 수입돼 판매되고 있다.
    종합2006/08/15 15:29
  • '산소테라피' 방법도 다양해요

    ◆ 산소발생기 : 외부의 산소를 끌어와서 정화시킨 뒤 실내로 뿜어주는 기기다. 산소가 나오는 곳에 호스나 헤드셋을 연결하여 직접 흡입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과산화수소수를 주성분으로 하는 산소발생액을 이용, 산소를 자체적으로 발생시키는 기기도 개발됐다. 상업공간용(독서실, 고시원, 스포츠센터, 산후조리원, 병원, 노래방, PC방 등)과 개인용, 차량용이 있다. ◆ 산소 캔 : 휴대용으로 장시간의 두뇌활동으로 머리가 아플 때, 과음 후 숙취 해소, 운동 후 피로 회복, 화제 시 비상 호흡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용량은 대개 550㎖, 산소 농도는 70~80%다. 1회 2초간 분사할 경우 약 100회 사용 가능하다. 국산과 수입산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1캔에 5000~6000원대. ◆ 산소 알약: 알약처럼 씹어 먹으면 수소 이온이 발생된다. 업체 관계자는 수소 이온이 신진대사의 찌꺼기인 활성산소와 결합돼 체외로 배출될 뿐 아니라 혈액 속 헤모글로빈 양이 증가해 산소 운반 능력이 배가된다고 설명한다. 가격은 1통(95정)에 1만2000원. ◆ 액체 산소 : 농축된 산소 음용액을 물에 희석해 마신다. 마시는 물은 물 88.35%, 산소 10%(100000ppm), 식품용 염화나트륨, 영화 칼륨 등으로 구성된다. 보통 1급수에 산소가 10ppm들어 있는데, 물 1컵에 액체 산소 15방울을 떨어뜨려 마시면, 약 1000ppm의 산소를 마시는 효과가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한다. 가격은 60㎖에 12만8000원.
    종합2006/08/15 15:26
  • 모기! 너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

    모기! 너 없는 곳에서 살고 싶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불패. 모기와의 싸움에서도 이 말은 진리다. 모기의 습성을 알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모기가 좋아하는 것들로부터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편안한 잠과 쾌적한 야외활동이 가능하다. 1. 사람 많은 곳을 피하라후각이 발달한 모기는 특히 동물이나 사람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에 민감하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0.03~0.04%인데 사람이 많은 곳은 이 농도가 4~5%까지 올라간다. 2. 움직임을 줄여라수 백 개의 감지 센서를 가지고 있는 모기는 가만히 있는 사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사람에게 더 달려든다. 3. 되도록 벽에서 떨어져라모기는 한번에 멀리 날지 못하기 모기는 벽에 앉았다가 목표물을 찾아 움직이는 동작을 되풀이한다. 따라서 되도록 벽에서 멀리 떨어져야 모기에 덜 물린다. 4. 향수 냄새를 없애라모기는 향수나 향이 짙은 바디용품, 화장품 등에 아주 예민하게 반응한다. 모기가 많은 야외에 나가면서 향수를 뿌리는 것은 모기를 위한 성찬(盛饌)을 마련하는 것과 같다. 5. 물웅덩이를 없애라모기는 성충 단계를 제외하면 일생 대부분을 물속에서 산다. 물 웅덩이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은 모기가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을 단축시켜 그 수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킨다. 기온이 10℃ 올라갈 때마다 모기 개체 수는 2배로 많아진다. 6. 초저녁부터 창문을 닫아두라모기는 초저녁부터 새벽까지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므로 초저녁부터 창문 또는 방충망을 닫아둬야 한다. 습하고 더운 날일수록 극성을 부리므로, 선풍기나 에어콘으로 실내온도를 조금 낮추는 것도 방법이다. 7. 밝은 색 옷을 입어라모기는 파장이 짧은 푸른색, 보라색, 검은색을 좋아한다. 따라서 밝은 색 옷을 입으면 모기에 덜 물린다. 8. 모기를 손으로 잡지 말라지난 2002년 미국의 57세 여성이 모기를 손으로 잡은 뒤 ‘브라키올라 알제레’라는 곰팡이균에 근육이 감염돼 사망했다. 모기 몸에 묻어 있는 바이러스가 피부 속으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켰기 때문이다. 모기가 팔이나 다리에 붙어 피를 빨고 있을 땐 손으로 때려 잡기보다 불어서 날려 보내거나 파리채로 잡는 것이 좋다. 9. 몸을 깨끗하게 하라모기는 몸집이 뚱뚱한 사람이나 어린 아이들을 더 좋아한다. 신진대사가 활발해 몸에서 많은 열과 땀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매일 깨끗하게 샤워하고, 늘 몸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좋다. 10. 물렸을 땐 물로 씻거나 얼음찜질하라모기에 물린 부위에 침을 바르면 순간적으로 가려움이 덜해지지만, 침 속의 연쇄상구균이나 포도상구균 등의 세균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 모기에 물렸을 때는 차라리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얼음찜질로 혈액순환을 억제하거나 알칼리성 용액인 묽은 암모니아수를 바르는 것이 좋다. /김홍빈·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종합2006/08/15 15:21
  • '된장녀'처럼 먹다간 '돼지녀'?

    밥보다는 빵, 채식보다는 육식과 더 친숙한 된장녀가 비만이 되기 쉽다는 분석이 나왔다. 된장녀는 식단으로만 보자면 오전 식사는 설탕과 잼이 범벅된 도너츠와 커피로, 점심과 저녁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해결하는 등 뉴요커를 방불케 한다. 이에 대해 영양 전문가들은 “그녀의 식단은 고지방, 고단백 영양소로 구성돼 있다”며 “비만이 되지 않으려면 식단부터 조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일단 그녀의 아침 식단부터 따져보자. 생크림이 든 커피한잔과 던킨 도너츠 가게에서 도너츠 한 개만 먹어도 500㎉가 되기 쉽다. 보통 도너츠 1개의 열량이 200~300㎉. 커피 전문점에서 휘핑 크림이 들어있는 커피의 열량은 대개 300~400㎉나 된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도너츠 1개에 만족하지 못한다는 것. 여기에서 머핀 하나를 더 추가한다면 열량은 800㎉를 훌쩍 넘는다. 그녀가 잼이나 크림이 들어간 빵을 선택하면 그녀의 칼로리 수치는 급속도로 상승한다. 잼만 해도 102㎉(2큰술 기준)다. 가벼운 아침식사를 선호했던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한 끼에 약 1000㎉ 즉, 하루 섭취열량(1900~2100㎉)의 절반을 먹은 셈이다. 된장녀의 점심은 이보다 더하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디저트, 주 메뉴, 음료 등 각 하나만 선택한다고 해도 1000㎉가 넘는다. 일례로 된장녀와 그녀의 친구들 4명이 패밀리 레스토랑 T.G.I.프라이데이스에 가서 베이비 백 립스(1582㎉), 케이준 프라이드 치킨샐러드(267.05㎉), 콤보파티(1471.13㎉), 콜라(250㎉x4)등을 주문했다고 가정해보자. 이들 열량의 총 합을 4인으로 나눌 경우, 1인당 섭취 열량은 약 1080㎉. 세련되게 보이고 싶은 된장녀는 음식 위에다 소스를 듬뿍 바를 수도 있다. 가장 인기 있는 새우칠리소스, 핫소스 등의 열량은 1인분 기준으로 각각 200㎉, 128.66㎉이다. 점심에 이미 하루 섭취열량인 2000㎉를 초과했으니 저녁에도 이 같은 식단을 되풀이 한다면 3000㎉를 넘기는 것이 무리는 아니다. 칼로리분석 사이트 푸드컨설턴트의 김인규 실장은 “그녀가 아무리 날씬한 몸매라고 해도 이 같은 음식 섭취가 석 달간 이어질 경우 체중이 3~4kg, 1년이면 12~16kg이 느는 것은 식은죽 먹기다”라고 말했다. 그녀가 하루에 1시간 동안 런닝머신을 한다 해도 체중이나 체지방이 줄어드는 효과는 크게 기대할 수 없다. 1시간 내내 쉬지 않고 달려봤자 단지 471㎉의 열량이 소모되는데 그치기 때문이다. 앞으로 그녀의 고민은 비만에만 그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백병원 스포츠메디컬센터 양상진 실장은 “포화지방산은 비만, 동맥경화, 심장혈관계질환 등 각종 성인병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여성의 경우 호르몬 작용에도 영향을 줘 생리불순과 불임의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비타민 및 무기질이 결핍된 식단은 신체 대사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며 이로 인해 맑고 투명한 피부, 균형 잡힌 몸매는 상상할 수도 없게 된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바다. 영양 전문가들은 그녀가 앞으로 뉴요커로 살아야 할 지 탁월한 다이어트 방법을 개발할 지와 관련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푸드2006/08/14 18:45
  • 발 건강, 도장 찍어봐야 안다?

    발 건강, 도장 찍어봐야 안다?

    한국발건강진흥협회는 9월 9일까지 협회 회원 및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발, 균형잡힌 발, 건강한 발’ 캠페인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름답고 건강한 발의 척도는 양 발의 균형 유지’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으로 발 균형의 척도가 되는 풋프린팅(Foot Printing)이 무료로 진행된다. 풋프린팅은 발 건강 선진국인 미국을 중심으로 널리 알려진 방법으로, 풋프린팅 결과를 통해 발의 모양이 정상적인지 불안정한 발인지 여부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평발이 진행되고 있는지, 발에 압력에 고르게 분산되고 있는지도 체크할 수 있다. 8월 7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는 ‘풋프린팅 이벤트’는 피부관리전문점 미플(www.mipl.co.kr) 봉천점과 서수원 이마트 아미아점에서 실시되며, 이벤트 참여신청은 발건강진흥협회 홈페이지 또는 굿피트코리아(www.goodfeetkorea.com) 홈페이지 ‘풋프린트 이벤트 란’에 등록하면 된다.  풋프린팅 결과는 협회에 소속된 족부건강상담사를 통해 개별 상담형태로 전달될 계획이다. 개별 상담일자를 고지받은 참가자들은 자신의 풋프린팅 자료를 통해 현재의 발 상태(아치의 형태, 균형상태, 기형적인 요소 등)를 상담받게 되며 이에 대한 발건강관리 방법 및 발의 문제점을 개선시킬 수 있는 방법 및 예방법 등의 정보를 얻게 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정형외과2006/08/14 16:44
  • [해랑 선생의 일기]해랑선생의 고환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몰래...?

    [해랑 선생의 일기]해랑선생의 고환에 방사선 동위원소를 몰래...?

    핵의학과는 방사성 동위원소를 써서 진단하는 과이다. 보기를 들어서 방사성핵뼈스캔을 다음처럼 한다. 반감기가 짧은 방사성 동위원소를 환자의 정맥에 주입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다음에 방사성 동위원소를 감지하는 감마 사진기로 온몸을 찍는다(스캔한다). 찍은 사진을 보면 방사성 동위원소가 각 뼈에 얼마나 모였는지 알 수 있고, 이에 따라서 각 뼈의 혈액 공급, 대사 등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진단할 수 있다. 진단방사선과가 몸의 생김새를 보는 과라면, 핵의학과는 몸의 쓰임새를 보는 과이다. 핵의학과에서는 뼈스캔뿐 아니라 뇌스캔, 갑상샘스캔, 심장스캔, 콩팥스캔도 한다. 그러나 정자스캔은 하지 않는데, 이 까닭은 다음과 같다. 정자스캔을 하기 위해서는 1년 동안 활동성을 유지할 만큼 반감기가 긴 방사성 동위원소를 주입해야 하는데, 이 방사성동위원소는 원자폭탄만큼 몸에 해롭다. 다른 문제도 있다. 남자가 자기의 정자스캔을 부탁하는 경우는 없고, 부인이 남편의 정자스캔을 몰래 부탁하는 경우만 있을 것이다. 이것은 도청기, 몰래 카메라와 비슷한 일이며, 따라서 의사가 할 일이 아니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6/08/14 14:13
  •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⑥ "김대리님~개기름은 비호감 1순위에요"

    [함익병의 동안 클럽] ⑥ "김대리님~개기름은 비호감 1순위에요"

    가뜩이나 번들거리는 얼굴인데, 땀까지 흘러내리면 비호감 1순위인 끈적거리는 ‘개기름’ 얼굴이 된다. 원래 피지는 외부 인자와 유해 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는 동시에 천연 화장품으로 피부 보습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피지가 많이 분비될 경우 피부가 끈적거려 불쾌감이 느껴지고 노폐물이 엉겨 모공을 막기 쉽다. 모공이 막히면 원활한 피지 분비를 저해하여 트러블의 원인이 된다. 또 피지 분비가 많아지면 피부 자체가 균형을 잃어 박테리아 생성이 늘어나고 각질이 두터워져 피부색은 칙칙해지고 모공이 넓어지기까지 한다. 특히 남성의 경우 80% 이상이 피지 분비가 많은 지성피부. 여름철 땀과 피지가 범벅이 된 얼굴은 누구에게나 비호감의 대상이 되기 쉽다. 피지, 잡을 수 있다 일상생활에서 과다한 피지분비를 개선하거나 예방하기 위한 제품이 바로 피지조절 화장품이다. 과도한 피지분비를 억제하거나 분비된 피지를 흡착시켜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해 얼굴이 번들거리거나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예방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피지분비를 조절하거나 흡수하는 화장품 성분들로는 항남성 호르몬제와 피지 생합성 억제제, 피지 흡착제 등이 있다. 항남성 호르몬제는 남성호르몬이 과다로 인해 생성되는 피지선의 활성에 관여하는 핵심 효소의 활성을 줄여 피지 분비량을 줄이는 방법이다. 대표적인 천연성분으로는 세피컨트롤, 백자인, 홉(덩굴나무의 일종)을 들 수 있다. 특히 세피컨트롤은 계피추출물에서 얻어지는 성분으로 남성 호르몬 대사에 관여하는 5-α 리덕타아제(효소의 일종)의 활성을 억제하여 피지생성을 억제하는데 효능이 우수하다. 피지 생합성 억제제는 피지선에서 일어나는 지질생합성 억제를 통해 피지생성을 조절한다. 대표적인 원료로는 오메가 히드록실산(ω-hydroxyl acid)이 알려져 있다. 피지 흡착제는 일반적으로 메이크업 파우더에 많이 이용하는 피지 흡착제로 다공성 파우더가 있다. 다공성 파우더는 피부에 분비된 피지를 다공성 파우더가 흡수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다공성 파우더는 피지를 흡수하는 기능으로 인해 빠른 효과가 있지만 근본적인 피지 생성을 직접 조절하는 기능은 없다. 일상생활에서 과잉 피지를 컨트롤 손쉬운 방법으로는 클렌징을 들 수 있다. 피지 분비가 많다는 건 그만큼 얼굴에 더러움이 많이 묻을 수 있다는 뜻이므로 철저한 세안을 통해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와 코 부분(T존)은 유난히 번들거리고 트러블이 생기기 쉬우므로 일주일에 2~3회 T존 부분 팩으로 산뜻하게 관리한다. 매일 쓰는 스킨케어 제품도 피지를 잡아주는 피지 컨트롤 제품을 사용하면 번들거리는 개기름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혹시? 지루성 피부염 지나치게 피지 분비량이 많고 눈썹이나 코 주변 피부에 허옇게 각질이 일어나고 가려움증이 느껴진다면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해야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여드름과 관련된 피부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며, 여드름의 사촌쯤 되는 질환으로 피지 분비가 왕성한 곳에 잘 생긴다. 머리 속에도 많이 생기며 이마, 코, 콧방울 주변, 눈썹, 귀 뒷부분에 주로 생긴다. 드물게는 가슴 위나 등의 윗부분에 생기기도 한다. 지루성 피부염은 하루아침에 생기는 피부 질환이 아니다. 오랜 기간을 두고 서서히 생기며 젊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매우 흔한 피부질환이다. 지루성 피부염의 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지만 병명이 시사하는 것처럼 피지의 과다 분비가 주요 원인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지루성 피부염의 발생률이 유아기가 지난 뒤 감소하다가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사춘기에 이르러 다시 높아진다는 점, 발생 부위가 주로 피지선이 많이 분포하는 곳이라는 점, 피지 분비를 줄이는 약을 복용하면 증상이 호전된다는 점 등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이 밖에도 '피티로스포룸'이라는 곰팡이 감염, 환경, 음식물, 정신적인 스트레스, 면역 기능의 저하 등이 원인 또는 유발 인자로 추정된다. 지루성 피부염의 대표적인 특징은 노란색의 번들번들한 각질이다. 또 조금 좋아졌다가 다시 나빠지는 과정을 되풀이한다는 점도 지루성 피부염의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얼굴에 생길 때는 주로 눈썹의 안쪽, 양미간, 콧방울 근처, 비순구(코와 입술을 잇는 구릉처럼 들어간 부위)에 발생한다. 때때로 눈꺼풀의 가장자리 부위가 붉어지고 하얀 각질이 나타나는 안검염(눈꺼풀의 염증)이 생기며, 결막도 가금 충혈될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이 입술에 생기면 입술 표면이 거칠어지고 각질이 일어나 주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화장품 때문에 생기는 알레르기성 피부염이나 자극성 피부염과 혼동하기 쉽다. 지루성 피부염을 앓는 사람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머리 밑이 가렵다, 입술이 자주 일어나고 갈라진다, 얼굴이나 머리에 기름기가 많이 낀다 등 대략 세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 대개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증상이 좀더 심각해지면 병원을 찾는데, 치료 받으면 상태가 좋아진다. 하지만 지루성 피부염은 아주 잘 재발하는 피부질환이므로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염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이 가장 효과적이며, 세균 감염이 심할 때는 항생제가 들어간 스테로이드 약품을 바르는 것이 좋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약품을 얼굴에 오랫동안 바르면 혈관 확장, 피부위축 등의 부작용이 생기므로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사용해야 한다. 과다한 피지 분비를 조절하는 방법은 여드름 치료와 마찬가지다. 염증이 사라지면 이어서 피지 분비를 줄여주는 약을 복용하면서 바르는 약을 장기간 사용하면 지루성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지성 피부의 올바른 관리법과 화장법을 잘 알고 시행하는 것이 지루성 피부염을 예방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밖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키기도 하므로 잠시 일에서 떠나 과도한 긴장에서 벗어나는 것도 치료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 함익병·이지함 피부과(이대본원) 원장
    뷰티2006/08/14 13:30
  • 트랜스젠더의 목소리 성형, 하리수는?

    지난 2001년, 화장품 CF로 데뷔해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국내 최초의 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 그녀는 ‘뜨거운 논란’이란 뜻의 ‘핫 이슈(Hot Issue)’에서 따온 이름만큼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관심을 끌었고 이후 음반발매, 화보촬영, 영화, 드라마 등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그녀의 데뷔는 다른 연예인의 그것과는 차원이 다른 하나의 커다란 ‘사건’이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항상 음지에서 좋지 않은 눈길을 받던 트랜스젠더가 양지로, 그것도 TV공중파에 떳떳하게 모습을 드러냈던 것이다. 처음엔 모두 신기하게만 바라봤던 그녀의 등장이 가져온 여파는 단순히 하리수 개인에 그치지 않았다. 뿌리 깊게 박혀있던 우리나라의 인식과 사고를 뒤흔들었으며 음지에서 조용히 지내야만 했던 국내의 많은 트랜스젠더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그녀 이후 트랜스젠더 그룹이나 탤런트 등 트랜스젠더 연예인이 속속 등장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에서 개최하는 트랜스젠더 미녀 대회에도 참여해 수상을 하는 모습도 뉴스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하리수를 ‘여자보다 더 아름다운 여자’라고 말한다. 이처럼 얼굴은 물론 몸매까지 완벽한 여성의 외모를 지닌 트랜스젠더는 많다. 음성전문의의 입장에서 보면 이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아마도 목소리일 것이다. 목소리는 외모와 함께 그 사람의 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인간의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설명하는 ‘메라비언의 법칙’에서도 목소리가 상대방 이미지의 3분의 1 이상을 결정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전화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로 그 사람의 생김새를 상상하기도 하고 친절한 목소리에 더욱 호감을 느끼는 것도 같은 이유일 것이다. 트랜스젠더들의 목소리가 중성적인 이유는 성대의 크기와 모양에 있다. 남성의 성대는 두껍고 긴 반면 여성의 성대는 가늘고 짧아 상대적으로 높고 가는 음을 낸다. 현이 굵고 긴 악기가 낮은 음을 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따라서 트랜스젠더나 남성목소리의 여성이 목소리 톤을 높이기 위해선 굵고 긴 성대를 짧게 단축시키는 ‘음성 성형수술’이 필요하다. 수술을 하더라도 노래를 하거나 말을 하는 데는 전혀 이상이 없을 정도로 생활에 지장이 없다. 음성 성형은 최근 음지에서 양지로 자리를 옮기는 트랜스젠더들의 성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지만 수술 상처가 아무는 기간인 2달 정도는 무리하게 목소리를 내서는 안 된다. 또한 수술 후 바뀐 성대모양에 맞는 발성법을 익히기 위해 약 4주간의 음성재활훈련도 요구되는 등 환자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하리수는 목소리 성형수술을 받았을까? 필자가 아는 한 하리수는 성형수술을 받지 않았다. 그녀는 평소에 가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여성과 비슷한 목소리가 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형태-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원장  
    이비인후과2006/08/14 11:04
  • 여자들이 눈 화장을 오래하는 이유

    여자들이 눈 화장에 오랜 시간을 할애하는 이유는 쌍꺼풀 수술을 하는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눈은 그 사람의 감정, 인격, 성격, 건강상태, 심지어 성욕까지 알 수 있는‘마음의 창’이며 눈썹의 길이, 눈 모양, 눈동자의 크기에 따라 섹시한 여자, 귀여운 여자, 똑똑한 여자, 착한 여자로 이미지 변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눈에 특별하고 세심한 신경을 쓰는 것. 동양인의 눈은 위 눈꺼풀의 피부가 두껍고 눈을 뜨게 해 주는 근육과 분리돼 있기 때문에 쌍꺼풀이 없다. 그래서 눈을 뜰 때 위 눈꺼풀이 눈동자를 덮듯이 내려와 실제 눈의 크기보다 작게 보이고 눈의 인상이 무표정하고 날카롭거나 눈의 길이가 짧아 졸린 듯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한국 여자들의 눈을 유심히 살펴보면 쌍꺼풀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아름다운 눈의 기준이 쌍꺼풀이 진하고 눈망울이 큰 서구형으로 변하면서 쌍꺼풀 수술은 성형축에도 못 낄 정도로 대중화된 것이다. 쌍꺼풀이 있으면 같은 크기의 외꺼풀 눈보다 눈이 더 커 보이고 눈두덩이 부분이 부운 듯 퉁퉁하지 않아 시원스럽고 세련된 눈매를 가질 수 있다. 또 속눈썹이 눈두덩이로 인해 아래로 쳐지지 않고 바깥쪽으로 잘 뻗어 있어 눈의 표정이 잘 드러나 생기 있게 보인다. 젊은 여성 특히 어린 학생들 중 쌍꺼풀 테이프를 붙이고 있거나 풀을 사용해 쌍꺼풀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단지 일시적으로 주름만 잡히게 해 줄 뿐 눈을 뜨게 하는 근육과 윗눈꺼풀이 연결되지는 않는다. 또 눈꺼풀이 약해 접촉성 피부염을 초래할 수 있으며 눈꺼풀 피부가 일찍 주름이 잡힐 수 있다. 쌍꺼풀을 만들기 위해서는 눈의 피부두께, 지방 등을 고려해 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 지방이 적고 눈꺼풀이 얇으며 자연스러운 쌍꺼풀을 원하면 매몰법으로 수술하는 것이 좋다. 이 방법은 수술 시간이 짧고 2~3일 정도면 회복이 가능하므로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하지만 눈이 두툼한 사람은 절개해 눈꺼풀 속의 지방조직을 꺼내고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야 한다. 이를 절개법이라고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늘어진 중년여성이 주로 수술 받는 방법이다. 쌍꺼풀 수술과 함께 몽고주름 제거술을 병행하면 무조건 크고 또렷한 눈이 아닌 자연스러우면서 섬세한 또렷한 눈을 얻을 수 있다. /김형준- 김형준성형외과 원장
    성형외과2006/08/14 10:48
  • 10년 후 노현정 아나운서의 고민?

    10년 후 노현정 아나운서의 고민?

    얼마전 결혼 발표로 화제를 낳고 있는 KBS 노현정 아나운서는 지적이면서 부드러운 이미지로 인기를 끌어왔다.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며 똑똑한 모습을 보여주는 동시에 웃음을 참지 못해 오락프로그램 녹화 중 NG를 자주 내는 등 순진한 모습을 보이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노 아나운서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눈꼬리. 적당하게 처진 눈꼬리가 온순한 인상을 주며 사람들의 호감을 산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얘기가 달라진다. 젊었을 때는 매력 포인트지만 30대 후반부터는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눈꼬리 부위 인대는 느슨해서 30대 이후부터 급격하게 처지기 때문이다. 눈꼬리가 지나치게 처지면 나이가 들어 보이거나 우울하게 보인다. 경희대병원 성형외과 유영천 교수는 “눈꼬리가 정상범위 밖에서 처져 있으면 무능해 보이고 심하면 음흉해 보일 수 있다”며 “처짐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사람의 눈꼬리에 대한 연구는 일제시대부터 이뤄졌다. 일제시대의 연구에서는 한국인의 10%만이 눈꼬리가 올라가 있고 90%는 수평에 위치해 있다고 기록돼 있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서는 한국인 전반적으로 6~10도 정도 약간 올라가 있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0.3~1도 정도 더 올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눈꼬리가 지나치게 올라가 있으면 사납고 공격적인 인상을 주는 반면 지나치게 내려가 있으면 둔한 인상을 준다. 하지만 적당하게 내려가 있으면 온순하며 현명한 이미지를 주는 매력으로 작용한다. 한국인의 눈꼬리 모양 변화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은 사춘기 이후부터 눈꼬리가 처지기 시작해 30대 이후부터 급격히 빨라진다. 여성은 처지는 시기가 더 빠르다. 20대 후반부터 서서히 진행되다가 30대 이후부터는 급격해진다. 나이가 들수록 눈꼬리가 처지는 이유는 눈꼬리 부분 인대가 느슨하기 때문이다. 또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 모양이 전체적으로 처져 보인다. 눈꼬리 처짐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피부탄력을 유지해야 한다. 충분한 수면, 철저한 세안, 충분한 영양 섭취를 하고 과도한 자외선 노출, 흡연, 과음,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쌍꺼풀 테이프나 풀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눈꼬리 처짐 교정수술은 성형외과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분야 중 하나다. 눈 꼬리 및 눈두덩이가 처지면 눈옆선을 절개해 눈꼬리 쪽 인대를 올려주는 수술을 한다. 선천적으로 처진 눈꼬리를 타고난 사람은 눈옆선을 절개해 눈꼬리 쪽 인대를 올려주는 수술을 통해 눈매를 교정한다. 전문의들은 나이가 들어 눈꼬리와 눈꺼풀이 처지는 경우엔 성형수술을 추천한다. 하지만 태어날 때부터 눈꼬리가 처진 사람들에게는 조심스럽다. 고유한 개성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는 “눈꼬리가 처지는 현상은 노화의 자연스런 과정이지만 외모지상주의가 만연한 현대 사회에서는 달갑지 않은 증상”이라며 “사회현상을 무시하더라도 눈 가장자리가 짓무르고 시야를 가리면 수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성형외과2006/08/11 09:09
  • 여학생 3명중 1명, 산부인과 질환 경험

    우리나라 10대 여학생 3명 중 1명은 생리통 등 산부인과 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부인종양학회가 서울시내에 거주하는 중고교 여학생 147명을 조사한 결과, 53명(36%)이  생리통(67.7%), 생리불순(29.2%), 질염(3.1%) 등 각종 산부인과 질환으로 고생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전체 147명 중 산부인과를 방문해 본 경험이 있는 경우는 6명(4.1%)에 불과했다. 여학생들의 산부인과 방문이 적은 이유는 “산부인과 가기가 꺼려져서”(40%), “산부인과 질환인지 몰라서”(19.8%), “주변에 산부인과가 없어서”(15%) 순이었다.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인식도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기부터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인 자궁경부암에 대해 여학생들의 64.6%가 “모른다”고 답했고, 자궁경부암이 HPV 바이러스로부터 유발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여학생들은 겨우 1.4%였다. 대한부인종양학회 강순범 회장(서울대 의대)은 “자궁경부암은 성생활이 시작되기 전인 청소년기부터 예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청소년들의 여성질환 이해도를 높이는 교육과 예방홍보활동이 적극적으로 전개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학생들이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경로는 학교가 33.3%로 가장 많았고, 부모(23.8%), TV·신문 등 대중매체(22.4%), 인터넷(6.8%) 순이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산부인과2006/08/10 16:33
  • 스트레스, 우울증...걸으면서 날려보자

    걷기는 정신건강에 좋다. 걷기나 뛰기 등 몸을 적절히 움직이는 모든 활동은 뇌를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하고 안정감을 높여준다. 또 감정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정신과 몸 모두를 조화롭게 하는 가장 인간적인 움직임이 걷기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걷기가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우울증 환자들에게 항우울제를 단독으로 투여했을 때와 걷기와 달리기를 하면서 항우울제를 투여했을 때, 후자의 경우가 치료효과가 더 높았다. 또 우울증이 재발하는 경우도 적었다. 걷기가 정신건강에 왜 좋은지에는 몇 가지 가설이 존재한다. 우선 걸으면 신경조직을 적절히 자극해 우리 뇌 속에서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엔돌핀을 증가시킨다. 감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등도 높인다는 설이다. 또 한가지는 몸을 움직이면 신경이 자극되고 햇볕을 쐬면 우리 몸속의 멜라토닌이 적절하게 분비돼 우울한 감정이 사라진다는 주장이다. 걷기는 특히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요한 방편이다. 매일 일정하게 걸어서 적절하게 주기적으로 신경을 수축하게 되면 우리 몸은 정해진 리듬을 찾게 되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와 연관된 호르몬의 분비가 안정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규칙성을 가져야 한다. 자신의 여건에 맞으면서 맘에 드는 시간에 늘 걸어야 몸과 마음이 조화롭게 안정을 찾는다.
    리얼톡톡이만홍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교수2006/08/10 16:09
  • 황혼 이혼이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 때문

    황혼 이혼이 많은 이유는 여성호르몬 분비의 저하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신경정신학자 루안 브리젠틴 교수는 새로 내놓은 ‘여성의 뇌’라는 책에서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뇌의 구조가 변한다”며 “황혼이혼이 폐경기 에스트로겐 수치가 낮아지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지면 인내심이 적어지기 때문에 이혼 결단을 내리기가 쉬워진다. 영동세브란스 병원 정신과 차경렬 교수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적어지면 부드럽고 희생적인 여성성이 약해진다”며 “고집 세고 가부장적인 남편을 젊었을 때처럼 인내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은 여성을 더욱 여성답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신체적으로는 가슴 등 특정 신체 부위를 발달시켜 여성스러운 몸매를 만들어 준다. 정신적으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을 처리하고 순종적으로 따르는 성향을 증진시킨다. 연세의료원 정신과 남궁기 교수는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 몸매가 남성적으로 변할 뿐만 아니라 성격도 공격적으로 바뀐다”며 “잘못된 생활을 청산하지 않고 무조건 이혼을 거부하는 남편에 맞서 이혼을 주도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집 세고 지배성향이 강한 남성을 참고 살던 여성의 에스트로겐 수치가 떨어지면 부부싸움은 심각한 수준으로 악화된다. 언어폭력이 심해지는데, 이는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가 되기도 한다. 수 십 년간 함께 살아 상대방의 약점을 잘 알기 때문에 크게 상처를 주는 말이 오가게 되기 때문이다. 해결방법은 사태가 심각해지기 전에 갱년기 치료와 더불어 정신과 상담을 부부가 함께 받는 것이다. 에스트로겐 호르몬 변화에 대한 충격을 최소화 하면서 부부가 쌓인 감정을 함께 풀어나가야 한다. 감정이 심각하게 악화되면 정신과 상담도 거의 효과가 없기 때문에 부부가 함께 서둘러 전문가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서울대병원 정신과 조두영 명예교수는 “황혼이혼도 충동적인 경향이 많다”며 “고집을 버리고 한 발 물러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종합2006/08/10 09:18
  • <닥터Q의 맛기행11> 서민주점의 훈훈함이 살아있는 연신내 ‘목노집’

    <닥터Q의 맛기행11> 서민주점의 훈훈함이 살아있는 연신내 ‘목노집’

    “오늘도 목로주점 흙바람 벽엔 삼십촉 백열등이 그네를 탄다~”. 애절한 목소리의 가수 이연실이 불렀던 노래 ‘목로주점’을 학창시절에 그리도 불렀건만, 창피하게도 최근에서야  목로란 단어의 뜻을 알게 되었다. 연신내 ‘목노집’을 찾기 직전, 국어사전을 뒤적였다. 목로는 선술집에서 술잔을 놓기 위해 널판지로 길게 만든 식탁을 뜻하고 목로주점은 허름한 서민 술집을 통칭한다는 것이다.
    푸드2006/08/09 16:38
  • 김치의 성분과 효과

    최근 미국 건강전문 월간지 “헬스”는 세계 최고의 건강식품 5가지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김치를 선정했다. 헬스지는 김치에 대해 비타민 A, B, C 등 핵심 비타민이 풍부하고 소화를 돕는 유산균이 많으며, 섬유질이 많은 저지방 다이어트 식품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헬스지는 ▲일본 콩 식품은 두부, 된장국, 간장 등으로 가공되며 심장에 좋고 암과 골다공증 예방에 ▲인도 렌틸 콩은 말린 콩 종류로 단백질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섬유질이 풍부하며 ▲스페인의 올리브유는 심장마비와 뇌출혈, 유방암 예방에 ▲그리스의 요구르트는 면역성을 높이고 뼈를 튼튼하게 하는 효과가 좋아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치의 효능>김치는 지난 2002~2003년 사스가 지구촌을 긴장시켰을 때 유독 한국인에게 감염 안되는 이유로 김치가 주원인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재까지 김치의 우수성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김치에는 다양한 생리적 효능이 있다. 항균효과, 항산화효과, 항암효과, 비만방지효과뿐 아니라 면역 활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도 있다. 김치는 영양 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식품이다.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 무, 열무, 갓, 고추, 파, 마늘, 생강 등에는 많은 양의 항산화 비타민인 비타민 A, C와 무기질,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먹는 김치에도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김치는 발효 과정을 거쳐 맛있게 익게 되면 특히 비타민C가 많아지고 고추, 무청, 파, 갓, 열무 등의 녹황색 채소가 많이 섞이면 비타민A(카로틴)가 많아진다. 성인 1인 1회 분량의 배추, 열무 등의 김치를 (약 40~60g) 하루 3회 정도 섭취할 경우 비타민C는 약 배추김치 17~25mg, 열무김치 30~45mg으로 한국인 1일 권장량인 100mg의 1/3 정도를 김치로부터 섭취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김치가 발효되어 생기는 유산균(젖산균)은 발효과정에서 장내 유용 미생물의 증식에도 도움이 되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으며 또한 발효식품이 주는 고유한 풍미로 식사에 즐거움을 더해준다. 김치에 들어가는 다양한 채소들은 열량이 적고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체중조절에 도움을 주고, 특히 고추에는 캡사이신이라는 성분이 있어 신진대사작용을 활발히 함으로서 지방을 연소시켜 체중조절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마늘, 파 등 김치의 재료들에는 항산화 비타민과 항세균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를 억제하고, 암을 예방하며 면역을 증강시키는 효과가 있다. 김치에 들어있는 각종 채소의 식이섬유와 향신료, 유산균은 혈중에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서 각종 성인병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준다. 김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섬유질이 풍부한 염장식품이다. 김치의 여러 영양소의 생리적 효과로 볼 때 면역기능 등의 상승 효과는 있으리라 생각된다. <김치의 특징>- 김치는 섬유질이 풍부한 대표적 염장 식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김치를 많이 먹을 경우 당뇨, 고혈압, 위염이나 궤양이 있는 사람들은 특별히 주의할 필요 있음- 이러한 소금섭취량에 주의를 해야 하는 사람들은 1회 40g 이하를, 그리고 가급적이면 백김치, 나박김치, 물김치(동치미) 등을 먹는다(단, 김치국물은 염분이 많기 때문에 소량 섭취한다)- 또한 섬유질이 많아 소화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섭취량에 주의를 기한다- 단, 매운 성분은 위염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권장 섭취법>- 1일 3회 식사 때마다 40~60g(1회분) 정도를 섭취한다- 오래 보관된 신 김치보다 적절히 익은 김치가 좋다- 김치냉장고 등 보관방법이 크게 향상됨에 따라 여름김치라도 지나치게 짜게 담그지 않는다- 자극이 적은 백 김치나, 나박김치, 동치미 등을 다양하게 먹는다- 염분이 많이 있는 김치국물은 가급적 먹지 않는다 <참고-소금 섭취>- 한국인 1일 평균 소금 섭취량: 2001년 국민영양조사결과 8~10g 내외(1g은 차 스푼으로 0.5개)- WHO/FAO 권장량: 5g 이내(물론, 고혈압, 당뇨 등 환자의 경우에는 5g으로 제한)- 한국인의 소금섭취율: 전체 소금섭취 중 양념에서 37.4%, 김치류에서 27.1%, 라면에서 4.5% 섭취- 배추김치의 소금함량: 3~4g(김치 60g 기준시) (단, 김치마다, 또한 담그는 방법마다 소금량은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일례로 설렁탕에 깍두기와 김치를 먹었을 경우의 소금섭취량은?  설렁탕에 보통 2~3g, 깍두기 60g에 3~4g 정도가 들어 있으므로 한끼 식사로 일일 권장량의 50~70% 수준인 5~7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게 됨- 그러나 실제로는 깍두기에 김치를 추가로 먹는 것은 물론 분량도 60g 이상을 먹게 되기 쉬워 실제 소금 섭취량은 이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됨
    리얼톡톡이선희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영양상담실 과장2006/08/09 16:11
  • 눈이 충혈되고 가려우시다구요?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특정한 물질에 노출되었거나 접촉되었을 때 보통 사람들과는 달리 특별히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알레르기라고 합니다. 결막은 우리가 흔히 흰자위라고 부르는 구결막과 위아래눈꺼풀을 젖히면 보이는 검결막으로 나눌 수 있는데, 눈구조 중에서 가장 먼저 외부와 접촉하고 있는 곳이라, 외부의 자극이나 이물의 침범을 받기 쉽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이란 어떤 물질이 예민한 결막을 자극해 일어나는 일종의 알레르기 질환입니다. 원인은 무엇일까요? 원인균이 없이 어떤 유발물질에 의한 과민반응이 결막에 일어난 것으로 꽃가루, 먼지진드기, 집먼지 등이 주원인이고 그 외 풀, 동물의 털, 음식물, 화장품, 곰팡이, 대기오염, 점안액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으나 실제로 정확한 원인을 알아내기란 매우 어렵습니다. 비록 일부 질환을 제외하고는 시력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적지만, 자주 재발하고 만성적이어서 환자에게 부담을 주게 되며, 원인물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지만 정확한 원인을 찾기가 어려워 대부분 증상치료에 중점을 두게 됩니다. 대개 꽃가루, 집먼지, 동물의 털, 곰팡이 등에 대해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서 자주 생기며, 본인이나 가족 중에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성 체질이 있는 경우 더 흔하고, 과민성 피부염이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발견됩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종류별 증상과 치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고초열성 결막염 대개 날씨가 따뜻해지고 건조해지는 봄과 여름에 증상이 나타나며 기후변화와 활동여부에 따라 심해지거나 좋아질 수 있습니다. 일부 환자들은 결막염 증상이 해마다 정확히 같은 시기에 나타난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꽃가루, 풀, 동물의 털 등에 대한 알레르기의 병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나타나며, 경한 정도의 결막염을 보입니다. 증상으로는 따갑고 가려우며 눈물이 많이 나고 눈이 약간 충혈되며, 심한 경우는 눈꺼풀이 부풀어오르고 심한 결막부종과 끈끈한 점액성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치료는 심한 가려움증을 없애기 위해 얼음찜질 등의 냉찜질을 사용하고, 충혈과 결막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혈관수축제와 항히스타민제를 국소점안하기도 합니다. 다행히 환자의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작횟수는 감소하고 증상도 가벼워집니다. 봄철각결막염 만성적이고 양안성인 결막염으로 대개 10세 이전에 발병하여 2년에서 10년간 지속되며 사춘기에 대부분 없어집니다. 남자가 여자에 비해 2배 정도 많이 발생하고, 업고 건조한 곳에서 많이 발병합니다. 대부분 아토피나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 병을 동반하며, 약 3분의 2에서 가족력이 있습니다. 증상은 심한 소양증(가려움증)을 호소하고, 이물감, 끈적끈적한 실같은 점액성 분비물, 눈부심, 결막충혈 및 부종이며, 특징적으로 상안검 결판에 마치 자갈을 깔아놓은 듯이 비대된 거대유두를 볼 수도 있으며 흰자와 검은자 사이에 돌출된 각막윤부유두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호전을 위한 대증치료로 국소혈관수축제와 국소항히스타민제, 비만세포안정제 점안과 냉찜질을 시행하고, 단기간으로 스테로이드제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제제는 장기간 사용할 경우 녹내장, 백내장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꼭 안과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 아토피각결막염 양안성의 만성 각결막염으로 아토피 피부염과 동반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발병하고, 10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40~50대에 많이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나 환자가족 중에 천식, 습진 등의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다른 결막염에 비해 증상이 심하여 1년 내내 지속되며, 많은 환자에서 여름이나 겨울에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눈꺼풀테가 두꺼워져 있고, 소양증, 작열감, 눈물, 눈부심 등이 심합니다. 눈꺼풀이 나무처럼 두꺼워지고 편평해지는 특징이 있으며 눈꺼풀염증이 많이 동반되어 병이 진행하면 눈꺼풀속말림과 눈물점폐쇄가 동반되기도 하며, 소양증이 심해 눈을 비비면 속눈썹이 없어지기도 합니다. 환자의 연령이 40대가 넘으면 호전되나 이 결막염이 반복해서 악화되면 각막 표층에 각막염이 생기며 후에는 각막으로 혈관이 자라 들어갈 수도 있고, 각막 전체가 혼탁해지는 큰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시키고 부작용을 줄이는 데 목표를 두며, 냉찜질 혹은 항히스타민제 점안으로 소양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제제 국소점안이 다소 효과적입니다. 접촉성안검염에 의한 결막염 여러 가지 항생물질의 국소 투여 후에 발생하며, 결막의 충혈, 유두비대, 점액성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화장을 한 후에 증상이 심하다면 화장품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거대유두결막염 위눈꺼풀판에 거대유두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주로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으로 생깁니다. 콘택트렌즈를 끼는 환자에서 점액질의 분비물이 늘고 특히 아침에 눈꼽이 많이 끼고, 렌즈 끼기를 힘들어하고 시력이 떨어지며 소양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렌즈를 끼는 동안 이물감이 심해 점차로 렌즈를 착용하는 시간이 짧아집니다. 계속적인 렌즈의 착용이나 자극은 충혈과 염증을 점점 심해지게 만들어 유두비대가 심해집니다. 치료로는 자극물질의 제거로 렌즈사용을 중지하고, 렌즈세척액을 보존액이 적은 렌즈세척액으로 바꾸며, 렌즈의 재질을 바꾸거나(소프트렌즈를 산소투과성 하드렌즈로 바꾼다거나) 연속착용렌즈를 일회용 렌즈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는 3~4주간 렌즈 착용을 그만두고 눈꺼풀판결막의 충혈이 없고 증상이 좋아지면, 렌즈를 다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증상이 심해지면 약물사용을 동반해야 되는데, 부신피질호르몬제, 비만세포안정제, 항히스타민제, 혈관수축제를 사용합니다.
    리얼톡톡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안과 권지원2006/08/09 16:10
  • "피가 달면 더 잘 물린다"? 모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피가 달면 더 잘 물린다"? 모기에 관한 오해와 진실

    귓가에 ‘웨앵~’ 거리는 ‘놈’들의 날갯짓 소리가 집요해서 섬뜩하다. 발등과 손목 등 벌써 여러 곳이 부풀어 올라 심하게 가렵다. 한동안 사라졌던 ‘말라리아 모기’가 10년쯤 전부터 다시 기승을 부리고, ‘일본뇌염 모기’도 대대적 공세를 취하고 있다. ◇모기의 정체=열대와 온대, 극지(極地) 등 지구 곳곳에 존재하는 물웅덩이와 습지가 이들의 서식처다. 암컷 모기는 평균 3~4회, 1회에 수백개씩 알을 낳는다. 알에서 깨어난 장구벌레는 10~14일 정도 지낸 뒤, 우화(羽化)해 모기가 된다. 모기는 산란(産卵)에 필요한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서 사람이나 가축의 피를 빤다. 따라서 사람을 무는 모기는 모두 암컷이며, 수컷은 물지 않는다. 채집된 모기의 성비는 8대2로 암컷이 압도적으로 많다. 우화 당시 암·수 성비는 1대1이지만, 수컷의 수명은 1주일, 암컷의 수명은 1~6개월 정도이기 때문이다. 모기가 위협적인 이유는 몸 속에 각종 바이러스, 병원체를 갖고 있기 때문. 우리나라에 많은 ‘중국얼룩날개 모기’는 말라리아를, ‘작은빨간집 모기’는 일본뇌염을 일으킨다. 말라리아로 사망하는 사람이 전세계적으로 매년 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모기의 공격은 위협적이다. 그 밖에 아프리카나 중남미 등지에 서식하는 ‘이집트숲 모기’ ‘흰줄숲 모기’ 등은 ‘황열’과 ‘뎅기열’ ‘사상충’ ‘재귀열’ 등의 열대병을 일으킨다. AIDS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옮긴 매개체로 모기를 의심하는 학자들도 있다.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모기는 도시의 하수도, 개천, 물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빨간집 모기’이다. ‘지하집 모기’(아파트 등 대형건물 지하), ‘토고집 모기’(도서·해안지방)도 많다. 병을 옮기는 말라리아 모기와 일본뇌염 모기의 수는 상대적으로 적다. ◇모기는 어떻게 공격하나=먼 거리에 있는 모기는 머리에 달린 촉수로 동물의 냄새(땀냄새, 암모니아냄새 등)와 동물이 숨쉴 때 내뱉는 이산화탄소를 감지, 공격목표를 설정한다. 1~2m 내로 접근한 뒤엔 시각(視覺)으로 공격목표를 확인하고, 목표물에 도달해선 체온이나 체습(體濕) 등을 감지해 공격한다. 피부 속으로 한 번 주둥이를 꽂으면, 최고 90초 동안 자기 몸의 2~3배에 달하는 피를 빨아들인다. “피가 달아서 더 많이 물린다”는 얘기는 과학적 근거가 없다. 모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신체 부위도 없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부위를 가리지 않고 공격하지만, 손이나 꼬리 등으로 모기를 쫓기 어려운 부위(동물은 목이나 등, 사람은 발 등)가 더 많이 물리게 된다. 모기는 땀 냄새를 좋아하므로, 뚱뚱하거나 대사작용이 활발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더 많이 모기에 물리게 된다. 한편 모기는 25~30도의 온도서 가장 힘이 좋으며, 한번에 6시간 정도 활동한다. ◇모기와의 전쟁=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선 물 웅덩이나 풀숲 등 모기 서식지를 제거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집 주위에 있는 드럼통, 통조림 캔, 폐타이어, 꽃병 등에도 물이 고이면 모기가 알을 까므로, 미리 제거해야 한다. 야외에선 가급적 긴팔 옷을 입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하며, 모기가 싫어하는 냄새가 나는 ‘기피제(忌避제) 모기약’을 발라 모기가 달라들지 않게 해야 한다. 모기는 푸른색, 자주색, 보라색, 검은색 옷을 좋아하며, 향수나 스킨로션, 헤어스프레이 등의 냄새를 맡고 달려든다. 따라서 모기의 시각과 후각을 자극하는 차림을 삼가는 게 좋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밤 시간엔 집 밖에 나가지 않는 것도 모기에 대처하는 한 방법이다. / 임호준 기자 hjlim@chosun.com 〈도움말:용태순·연세의대 기생충학교실 교수, 안용준·서울대농생명공학부 교수〉
    종합2006/08/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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