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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 175.5cm 롱다리, 하지 신경병 흔하다'

    키가 큰 사람들에게서 당뇨병 유무를 떠나 다리나 발이 저리거나 감각마비가 생길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말초무감각신경병증(peripheral insensate neuropathy)으로 알려진 이와 같은 증상은 종종 당뇨병의 후유증으로 잘 알려져 왔으나 그러나 당뇨외에 다른 원인으로도 생길 수 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의 쳉 박사팀은 1999년부터 2002년 사이 미 국립건강영양조사의 자료로 부터 얻은 40세 이상 5,000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발의 최소 한 부위 이상에서 가벼운 신체적 접촉에도 감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말초무감각신경병증으로 정의했다. 연구결과 이와 같은 신경병증은 당뇨병이 없는 사람의 11.5%에서 나타난 반면 당뇨병 환자의 경우 21.2%에서 발생 두 배 높은 유병율을 보였다. 또 남성들에게서 여성들보다 70%가량 더욱 자주 발생했으나 키라는 변수를 고려할때는 남녀간의 차이는 사라졌다. 이번 연구에서 175.5 cm 를 넘는 키를 가진 사람들에 있어서 이와 같은 말초신경증의 유병율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5.5 cm의 사람들은 동년배 사람들에 비해 이와 같은 말초신경병증을 가질 위험이 2-3배 정도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의사들이 키 큰 사람들에 대해 더욱 정밀한 신경병증 선별 검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신경과2006/11/09 10:09
  • 임신중 우울증 약물 복용, 기형아 출산 위험 증가

    임신 초기에 우울증 약을 복용하면 아이들의 선천성 기형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의 우울증 약물 복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덴마크 오르후스 시게후스 대학병원 연구팀에 의한 연구결과 임신 초기 세로토닌흡수차단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SRI)계열의 우울증 약물이 기형아 출산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겔리우스 박사팀의 연구결과 SSRI 계열의 우울증 약물을 복용하지 않았던 15만780명의 산모는 3.4%인 5112명에서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반면 임신초기 이 약물을 복용한 1,051 산모중 4.9%인 51명이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임신초기에 SSRI 계열의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여성은 복용하지 않은 산모에 비해 선천성 기형을 가진 아이를 분만할 위험이 34%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태아의 인체내 기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임신 2기나 3기에 SSRI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453명의 여성중에는 6.8%인 31명이 선천성 기형아를 출산해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이 84% 높게 나타났다. 보겔리우스 박사는 이 약물 복용이 특정 어떤 선천성 기형과 연관되어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우울증 약물 복용과 선천성 기형아 출산 위험과의 관계가 약물 자체 때문인지 아니면 바탕에 깔려 있는 정신적 질환및 다른 원인에 기인한지에 대한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정신과2006/11/09 10:08
  • '심장병 막을수 있는 최고의 식이요법은?"

    황제 다이어트로 잘 알려진 ’앳킨스다이어트(Atkins diet)’와 같이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이 전형적인 저지방 식이요법에 비해 심장질환을 더 유발하지도, 예방하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8,000명의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결과 나타났다. 연구결과 저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여성들의 심장질환 유병율은 저지방 고탄수화물 식사를 하는 여성들에 비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의대 헬튼 박사는 이것이 두 식이요법이 똑같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하고 실제로 두 요법 모두 나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이전의 과거의 연구들에선 탄수화물이 적고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앳킨스 다이어트가 심장질환의 위험을 높인다고 알려져 왔었다. 연구팀은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그것도 극적으로 줄이는 유일한 식이요법은 야채로 부터 오는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을 많이 먹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심장마비 발병율이 가장 적었던 여성들은 콩이나 귀리,두부등에 들어있는 단백질및 호두나 올리브 오일속의 지방을 많이 섭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핼튼 박사는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서 20년간에 걸쳐 심장질환 위험이 약 30%가량 감소했으며 이와 같은 식이요법이 저지방 식이및 저탄수화물 식이의 좋은 것은 다 얻고 나쁜 것은 다 버린 최고의 식이요법이라고 강조했다. 핼튼 박사는 이와 같은 식물성 지방과 단백질이 고당분을 함유한 저지방 식이요법시 발생하는 혈당의 급격한 상승대신 서서히 혈당을 높이게 한다고 말했다. 핼튼 박사는 미국인들의 저지방 식이요법이 고혈당 부하를 주어 건강에 해롭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여성 간호사를 대상으로 했지만 심장질환의 병태생리가 남녀 모두에게 같아 남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할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심장질환2006/11/09 09:37
  • 임산부 가족, 10명 중 4명 실내흡연

    임산부 가족, 10명 중 4명 실내흡연

    임산부들의 가정 내 간접흡연 양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백유진 교수팀은 배우자가 실내흡연을 하는 경우 임산부의 담배연기 노출도가 실외흡연을 하는 배우자들 둔 임산부의 경우보다 3.4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안양지역 임산부 412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다. 일상생활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다고 응답한 임산부는 60.4% (249명)였으며 노출장소로는 공공장소가 42.1%, 자택은 33.6%로 드러났다. 또 동거가족 내 흡연자가 있다고 응답한 임산부 175명 중 남편이 흡연한다는 답변이 90.8%(157명)였다. 흡연자 가족이 있는 175명 중 집안에서 완전금연 하는 경우는 99명(56.6%), 베란다나 화장실 등 일정장소에서의 흡연이 66명(37.7%), 거실과 침실까지도 자유롭게 흡연하는 경우가 10명(5.7%)으로, 임산부가 있어도 흡연가족 10명 중 4명 이상이 실내에서 흡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가 간접흡연을 하게 되면 담배연기 속에 있는 니코틴이 태반혈관을 수축시켜 태아의 발육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제한한다. 또 담배연기 속에 있는 일산화탄소(CO)가 혈액 내 헤모글로빈과 결합, 저산소 상태를 악화시키고 연기 속의 여러 화합물이 태아에게 전달되어 발육에 지장을 초래한다. 그 결과 분만 후 신생아의 체중이 약 40~80g 정도 감소하고, 영아의 호흡기 감염과 천식 증가, 뼈나 심장·혈관 발육의 저하, 소아 암 발생률이 증가할 수 있다. 백 교수는 “최근 해외 연구에 의하면 간접흡연에 노출된 임산부는 비노출 임산부에 비해 1.67배 유산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임산부가 있는 가정에서는 임산부의 간접흡연 방지를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출산·육아일반2006/11/08 16:05
  • 눈·비 오는 흐린 날 ‘뼈마디가 쑤시는 이유’

    “나 오늘 저기압이니까 건드리지 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이 말이 실제로 일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흐린 날의 저기압은 우리의 신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 갑작스레 불어 닥친 눈·비를 동반한 추위로 몸이 움츠려드는 요즘, 유난히 온몸이 쑤시고 결림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다. 특히 비가 오기 전이나 비가 오는 당일이면 하루종일 ‘삭신이 쑤신다’고 호소하는 노인들을 볼 수 있다. 또한 출산경험이 있는 중년 여성들의 상당수 역시 ‘뼈마디가 아프다’고 호소하기 마련. 이처럼 비가 오는 흐린 날 온몸이 쑤시는 이유는 뭘까? 건국대병원 류마티스과 김해림 교수는 “관절에 기압을 느끼는 수용체가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즉 관절내의 압력수용체의 문제라는 것. 보통 흐린 날은 맑은 날에 비해 기압이 내려간다. 이렇게 기압이 낮아지면 관절의 기압을 느끼는 수용체가 관절내부와 압력이 다른 것을 인지하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또 전문가들은 심리적인 이유도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비가 오는 흐린 날은 일조량의 감소로 인해, 신체에서 많은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이는 기분을 계속 가라앉히고 심하면 우울증을 야기하기도 한다. 김 교수는 “날씨가 궂은 날은 아무래도 심리적으로 환자들이 위축되기 마련이고 더 아픈 것처럼 느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일부에서는 관절염이 온도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가능성은 있다”며 “관절염 환자들이 ‘괌’이나 따뜻한 곳에 여행 후 돌아와 훨씬 좋아졌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또 “실제 관절염의 경우 날씨가 추운 겨울에 환자가 많고, 특히 장마철의 경우 환자의 수가 일시적으로 확 늘어나는 편”이라고 전해, 흐린 날 일시적으 로 떨어지는 온도와도 전혀 무관치 않음을 알 수 있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경우, 대부분이 온찜질을 하면 통증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따라서 전문가들도 따뜻한 목욕이나 샤워 등을 통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 좋다고 권하고 있다. 한편 일부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공기중 습도가 높아 뼛속으로 '습기'가 들어차서 그런다는 설도 제기한다. 하지만 이 같은 얘기에 전문가들은 부정적이다. 김해림 교수는 "습기가 뼈에 스민다는 것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내용일 가능성이 크다"며 사실과 다르다고 전했다. /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1/08 15:57
  • 우리 아이 이거 먹고 ‘합격 먹었다’

    우리 아이 이거 먹고 ‘합격 먹었다’

    ‘잘해준다고 특별한 음식 먹이지 말라. 부드러운 음식 중심으로, 고기보단 생선을 먹이라. 살찔 걱정은 잠시 접어두고, 사탕이나 초콜릿으로 마음을 안정시켜라’.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이 코앞이다. ‘高3이 苦3’이라고, 부모들도 수험생 못지않은 스트레스와 고통을 느끼게 마련이다. 특히나 큰 시험을 앞두고 긴장 때문에 까칠해진 아이를 보자면 이만저만 안타까운 게 아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 아이가 무사히 일주일을 보낼 수 있을까. 수험생 선배 엄마와 학생의 특별 조언을 모았다.
    푸드2006/11/08 15:52
  • 식단혁명에 도전합시다

    식단혁명에 도전합시다

    현대인의 건강을 좌지우지하는 결정적인 변수 중 하나는 식사습관입니다. 포만과 탐식의 쾌락에 빠져버린 인류는 뒤뚱거리는 하마처럼 변해가고 있습니다. 현대인 입맛을 사로잡은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는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병 같은 생활습관병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정보화를 거치면서 바뀌어 버린 현대인의 입맛과 식사습관을 심각하게 되짚어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이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식단을 바꾸려고 나름대로 노력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화학조미료와 식품첨가물에 더 깐깐하게 반응하고, 유기농산물과 같은 ‘웰빙 음식’에 더 많은 돈을 지불하는 사람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은 아직도 그대로입니다.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수 십 년간 길들여진, 아니 유전적인 입맛의 변화가 그리 쉽지만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입맛과 식사습관을 바꾸려는 분들을 위해 취재를 하면서 알게 된 몇 가지 원칙 또는 노하우를 소개할까 합니다. 대부분 스스로 실천하고 있거나,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들로 개인적으로는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첫째, 좀 더 적게 먹기 위해 식사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소식(小食)은 식단혁명의 출발점입니다.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는 이미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많이 먹고, 적게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동물의 유전자는 아사(餓死)를 대비해 가능한 많이 먹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는데, 그것이 현대인을 하마처럼 변모시키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젠 살기 위해 이 유전자를 개조시켜야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적게 먹느냐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소식을 결심했다 실패하고, 그 경험 때문에 소식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해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포만감이 드는 음식부터 먼저 먹으면 됩니다. 차병원 비만센터 김원우 교수팀이 한국인 기호음식 1700여가지의 포만감 지수를 계산한 결과 전통적인 한국음식과 과일, 야채는 포만감 지수가 매우 높고 칼로리가 낮았습니다. 반대로 라면 같은 인스턴트 식품이나 튀김류, 중국음식, 분식류는 포만감 지수가 낮고 칼로리도 높았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할 때 포만감이 빨리 드는 야채나 나물, 찜, 구이 같은 반찬을 먼저 먹고 나중에 밥을 먹는다면 조금만 먹어도 빨리 배가 불러 자연스레 소식을 할 수 있습니다. 식사 전 물을 많이 마시면 밥을 적게 먹을 수 있다고 추천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을 마시면 포만감은 들지만 소화액을 희석시켜 소화장애를 초래하므로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한가지 첨언(添言)할 것은 식당에서 음식을 좀 적게 시키자는 것입니다. 동료 또는 거래처 사람들과 함께 식당에 가면 물어보지도 않고 음식을 많이 시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야 후덕하고 통이 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못 먹고 못 살던 시절의 얘깁니다. 요즘은 음식을 많이 시키면 “미련하다” 소리를 듣습니다. 이미 배가 찼는데도 상대에게 억지로 “좀 더 드십시오”라고 권하는 우리 문화도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둘째, 현미밥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인 식단혁명의 출발이자 기본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현대인 건강을 가장 심각하게 위협하는 비만과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 중 하나가 우리가 주식으로 먹는 흰 쌀밥입니다. 당도가 높은 백미는 혈당을 높여 당뇨병을 일으키며, 순간적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잉여 칼로리를 지방으로 축적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의 비만이 대부분 탄수화물의 섭취 때문이라는 것도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백미는 또 중성지방을 높이기 때문에 고지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미는 당 지수(음식이 체내에서 당으로 바뀌는 정도를 수치화한 것)가 낮아 혈당이 급상승하는 것을 막을 뿐 아니라, 잉여 칼로리가 지방으로 축적되는 과정을 차단합니다. 칼슘과 마그네슘 등 영양소와 비타민이 풍부하다는 점, 식이섬유가 백미의 10배 가까이 높아 변비를 해소하고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배설시킨다는 것도 현미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현미에 도전하려면 밥맛을 포기해야 합니다. 밥을 지어 놓으면 푸석푸석하고 까칠까칠해 찰진 흰 쌀밥 맛과는 도대체 비교가 안됩니다. 그러나 먹다 보면 그럭저럭 먹을 만하고 조금 지나면 오히려 구수하기까지 합니다. 현미밥을 먹기 시작한지 3~4년쯤 됐는데 처음엔 불평하던 제 아이도 요즘은 군소리 없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그러나 취학 전 아동이나 노인,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환자에겐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권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셋째, 국이나 찌개 국물을 조금씩 남기는 식사습관입니다. 나트륨과 칼로리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세계보건기구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은 2000mg(소금 5g)이지만 한국인 평균 섭취량은 4900mg(소금 12.5g) 정도로 매우 많습니다. 영양학자들은 나트륨 과다섭취의 주범을 국물이라고 지목합니다. 칼국수 한 그릇엔 약 2900mg의 나트륨이, 우동이나 라면엔 약 2100mg의 나트륨이 들어 있습니다. 나트륨은 대부분은 국물에 녹아 있으므로 국물만 남기면 나트륨 섭취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설렁탕이나 갈비탕, 곰국의 국물은 나트륨뿐 아니라 칼로리도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때문에 의사나 영양학자들은 건더기만 건져 먹고 가급적 국물을 남기는 식사 습관을 가지라고 권합니다. 넷째, 단맛보다 쓴맛에 입맛을 들입시다. 모든 동물은 본능적으로 단맛을 찾고 쓴맛은 뱉는다고 합니다. 단맛은 대부분 칼로리가 높아 에너지원이 되지만, 쓴맛에는 독(毒)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본능도 마찬가지여서 아이들은 사탕처럼 단맛만 찾지 쓴맛은 뱉어 냅니다. 그러나 비만과 현대병을 이겨내려면 본능을 억누르고 쓴맛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현대인의 단맛은 칼로리만 높고 영양분은 없는 설탕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며, 둘째 건강에 좋은 나물과 야채, 차(茶) 등은 대부분 쓴맛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단맛보다 쓴맛을 즐기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설탕 섭취를 줄이려면 음식도 음식이려니와 특히 음료수에 주의해야 합니다. 진한 ‘다방커피’는 물론이고 청량음료나 과일주스, 드링크류에도 설탕이 매우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방커피를 즐기신다면 지금부터 블랙커피에 도전해보시고, 음료도 가급적 생수나 녹차로 바꾸실 것을 권하겠습니다. 개인적 경험에 따르면 쓴맛에 익숙해지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쉬우며, 막상 익숙해지면 단맛보다 쓴맛이 훨씬 깊고 좋은 맛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실 것입니다. 다섯째, 혀에 살살 녹는 감칠 맛을 버리고 좀 퍽퍽한 맛에 익숙해 집시다. 사실 음식의 맛은 지방이 좌우합니다. 퍽퍽한 닭 가슴살보다 닭 다리나 날개가 더 맛있고, 쇠고기도 지방이 촘촘히 박힌 꽃등심을 최고로 칩니다. 찌거나 삶은 것보다 볶거나 튀긴 요리가 더 맛있는 것도 조리 과정에서 기름을 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입에 좋은 지방은 비만을 일으키고, 혈관을 공격합니다. 비강(鼻腔)을 파고드는 튀김이나 프라이드 치킨의 달콤한 유혹을 이겨내고 약간 밋밋하고 담백한 맛에 입맛을 들여 봅시다. 기름을 쓰지 않고 찌거나 굽거나 무친 요리가 훨씬 깨끗한 맛 임을 아시게 될 것입니다. 여섯째,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 식품을 줄여 나갑시다.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자꾸 찾게 되는 건 급할 때 신속하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바쁜 현대인에게 인스턴트 식품을 줄이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 않습니다. 일일이 음식 재료를 사서 직접 조리해 먹으려면 시간과 노력이 들기 때문에 혼자 사는 분에겐 특히 그렇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포기할 일이 아닙니다. 식단혁명을 위해선 좀 더 부지런을 떨고 까다롭게 굴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분들을 위해 요즘은 즉석에서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생 음식들이 많이 출시돼 있습니다. 면류만 하더라도 생라면, 생자장면, 생메밀면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인스턴트 식품보다 가격도 비싸고 유통기한도 짧아 불편하지만 식단혁명을 위해선 이 정도는 감수해야 합니다. 세상에 저절로 되는 일이 없습니다. 이젠 입맛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재삼 강조하지만 현대인의 식사 습관은 운동과 함께 건강에 가장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입니다. 수 십 년간 길들여진 입맛이 하루 아침에 바뀌진 않겠지만 필요성을 절감하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 조선일보 의료건강팀장
    기타2006/11/08 10:49
  • '흡연,음주 암 환자 생존율 낮춘다'

    흡연과 심한 음주가 암으로 진단 받은 남성의 생존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암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14,578명의 남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진단후 9년간의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암의 종류와 무관하게 흡연을 하는 남성들이 비흡연 암환자에 비해 사망할 위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일수록 대장내시경등의 암 조기검진 검사를 잘 안 받아 결국 암으로 늦게 딘단을 받아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이유 이외에도 흡연 자체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윤교수팀은 흡연 이외에 또한 심한 음주자의 경우 비음주자에 비해 두경부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이와 같은 위험은 소비하는 알콜의 양과 비례해 증가한다고 말했다. 윤교수는 음주가 종양 세포의 공격성을 증가시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특이한 사항으로 윤교수팀은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들의 전체적인 암사망율및 특히 두경부암이나 식도암등에 의한 사망율이 낮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뚱뚱한 사람들이 암 진단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교수는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암 예방을 위해 또한 이미 진단된 암의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한 건강 행동 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암일반2006/11/08 09:37
  • '엄마가 많이 배워야 모유수유도 효과'

    모유 수유를 받고 자란 취학전 아동들이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보다 언어 능력이 더욱 뛰어난 것으로 타났다. 듀크 대학 데이비스 박사팀에 의해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이와 같은 효과는 모유 성분 자체적인 영향 보다는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의 언어능력이 더욱 뛰어나 아이들에게 이와 같은 언어능력을 잘 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효과는 모유 자체 보다는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많은 연구에서 모유수유가 아이들의 IQ를 높이며 이의 원인으로 모유속의 일부 지방산이 신경계 발달을 도와 IQ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이와 같은 모유의 성분 자체적인 요인외에 일반적인 양육 습관이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주는 주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예로 연구팀은 모유수유를 하는 엄마들이 일반적으로 교육수준이 높고 아이들로 하여금 책을 더욱 많이 읽게 하는등의 아이들 두뇌 성장을 자극하는 행동을 잘 유도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 박사팀은 1,645명의 세 살 소아및 엄마를 대상으로 언어능력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연구결과 출생후 최소 한 달간 모유수유를 했던 아이들이 우유수유를 했던 아이들에 비해 언어능 검사에서 평균적으로 7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같은 결과는 엄마의 언어능 점수를 배제했을때 사라져 엄마의 언어능이 아이들의 언어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실제로 엄마들이 고등교육 이하의 교육을 받았을때 모유수유는 아이들의 언어능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으며 고등교육 이상의 교육을 받은 엄마들의 아이들만이 모유수유를 통해 언어능력 점수가 약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데이비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모유수유의 이로운 점이 단지 모유자체의 성분이 좋아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데이비스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가 출생후 6개월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모유수유의 효과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며 모유수유를 하건 우유수유를 하건 부모의 자녀 양육 기술이 아이들이 인지능 발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6/11/08 09:36
  • 우리 아기, 엎어 키울까? 반듯이 누워 키울까?

    2개월 된 아기를 둔 주부 조혜진(28세, 가명)씨는 며칠 전 자신의 어머니에게 아기를 엎드려 키우라는 말을 들었다. 조 씨의 친구들도 일부는 아기를 엎드려 키우고 일부는 반듯이 누워 키우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 씨는 고민이 됐다. 조 씨는 “예로부터 아기는 엎드려 키우는 것이 좋다는 말을 듣기는 했지만 왜 좋은 지도 알 수 없는데 어떤 방법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 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아기를 키울 때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되는 것이 아기를 눕히는 방법인데 우리나라의 예전부터 아이를 엎어키우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아기를 엎어서 키우는 것은 과연 어떤 근거가 있으며 아이에게 좋은 것일까?전주예수병원 장영택 소아과장은 “엎어 재우면 아기의 운동발달이 빨라진다는 이유로 아기를 엎어 재우는 경향이 있으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으므로 꼭 주의해야 한다”고 밝힌다. 아기들의 운동발달은 단계가 있다. 즉, 전 단계의 발달이 일어나야 다음 단계의 발달이 일어나게 되는 것.아기를 엎어놓으면 아기는 신체의 상부를 많이 움직이게 되고 여러 가지 근육들이 단련되는 운동효과로 인해 누워 있는 아기들에 비해 뒤집기가 빨리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뒤집기가 빨리 일어나게 되면 앉기, 기기, 일어서기 등의 다음 단계의 운동발달도 조금 빠르게 나타나게 된다.장영택 소아과장은 “하지만 이것은 약간의 속도 차이일 뿐 결국 후기 운동발달인 걷기 운동발달을 비교해 보면 누워서 엎어서 키웠던 아기도 누워서 큰 아기와 특별한 차이가 없게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조금 더 빠른 운동발달은 후에 지능이나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이보다는 언어발달이나 손 운동 등의 미세운동발달이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무엇보다 3개월 이하의 아기를 엎어 재웠을 때는 아기가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전문가들은 3개월 이하의 아기는 누워 재우거나 옆으로 재워야 하며 엎어 재우지 말라고 추천한다. 장 소아과장은 “아기 상체의 운동발달은 깨어있을 때만 엎어놓아야 촉진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깨어있을 때만 엎어놓아야 하며 특히 초기 운동발달을 조금 빠르게 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없는데 여러 가지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충고한다. 실제로 최근 하버드 의대 연구팀은 호흡및 각성을 포함한 반사행동을 조절하는 뇌영역의 장애가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을 야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이와 같은 이유로 아이들을 얼굴을 아래로 하고 눕힐시 호흡 곤란에 처했을 때 머리를 돌리는 행위 및 각성 등의 영아 반사의 작동을 어렵게 해 사망에 이르게 할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얼굴을 아래로 눕혀졌을 때 아이들의 얼굴은 이불 등에 의해 덮히게 되 아이들은 산소는 없이 호흡 시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다시 안으로 재호흡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운동발달이 다른 아기에 비해 빠를 경우 부모는 아기에게 질병이 있지는 않은지 혹은 부작용이 생기지 않을지 걱정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운동발달이 너무 느리다면 여러 가지 질병이 의심될 수 있지만 빠를 때에는 질병과 관련된 경우가 거의 없으므로 다른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한다. 또한 아이가 너무 일찍 걷거나 할 때 허리나 다리 등에 무리가 가지는 않을지 걱정하기도 하는데 장 소아과장은 “아기 스스로 하는 경우에는 뇌신경, 근육, 골격이 충분히 성숙되서 아기 스스로 적응할 수 있고 견디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부작용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전한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출산·육아일반2006/11/08 09:35
  • 지능·우울 등 유전자검사 상품, 내달부터 금지·제한

    이르면 다음달부터 연구목적 이외의 상업적인 유전자 검사가 사실상 금지되거나 제한적으로 허용될 전망이다. 이미 치매·비만 유전자 검사는 금지·제한 지침이 확정됐고, 지능·호기심·우울·폭력성·백혈병·롱다리 등 6개 검사는 지침안이 마련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또한 나머지 검토대상 유전자검사인 체력·장수 등 12개 항목의 경우 이달말까지 최종 금지·제한 지침이 내려질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적 목적의 유전자 검사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형질을 알아보는 검사로 유전적 질환 뿐만 아니라 혈액·정신·순환기·비만·치매 질환까지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해당 업체에서는 유전적인 성향을 파악함으로써 자기이해와 개발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예측가능한 질환을 유발하는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함으로서 미리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면, 초등학교 아이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천식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유전자(IL-4)가 발견됐거나, 우울증 관련 유전자(5-HTT)가 있을 경우 어릴 적부터 그에 맞는 식습관과 주변환경을 만들어 줌으로써 발병 가능성을 미리 막을 수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주무부처인 복지부와 의료계에서는 “이같은 유전자 검사는 과학적 입증이 불확실해 검사대상자를 오도할 우려가 있다”며 유전자 검사의 과학적 타당성을 논의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지•제한 여부를 결정해 만약에 발생할 지 모를 피해를 막겠다는 방침이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검토대상 유전자 검사 20개 항목을 선정, 이를 대상으로 지금까지 3차례에 거쳐 과학적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토론회를 거쳤고, 이달말까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골다공증 유전자와 무관”=7일 삼성서울병원 소강당에서는 (재)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주최로 유전자검사의 적절한 이용을 위한 토론회가 열렸다. 관련 전문가들과 유전자검사기관 관계자들은 이날 암, 장수, 체력 등 12개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타당성에 대해 토론했다. 이날 지정발제를 맡은 순천향의대 이유경 교수(진단검사의학)는 “골다공증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ER)의 경우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상당수 논문에서 ‘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이는 외국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와 관련, 1988년 영국 제네와치(GeneWatch) UK 연구소의 권고사항을 소개했다. 연구소는 권고사항을 통해 당시 미국 모 회사에 의해 시장화되고 있는 유전자 검사에 대해 정부가 규제하지 않는다면 국민들이 부적절하고 불필요하거나 위험한 의료에 노출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연구소는 “현재와 같은 규제없는 유전자 검사의 상품화는 국민을 오도하는 비윤리적인 것으로 질병 예방을 위해 취해져야 할 조치와는 거리가 멀다”면서 “골다공증은 청소년기의 충분한 칼슘 섭취 등 건강한 식생활과 적절한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이 교수와 성균관대 김종원 교수는 천식(IL-4, β2-AR), 당뇨(IRS-2, Mt16189), 폐암(CYP1A1) 등의 유전자와 발병 사이의 관계를 수십개의 연구문헌에 대한 메타분석과 한국인 대상 검사결과 등을 분석, 연관성을 낮다는 잠정 결론을 발표했다. ◇“정보서비스 vs 과학적근거 미약”=이같은 유전자 검사 금지•제한 조치에 대해 관련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올해 11월 현재 복지부에는 173개의 유전자 검사기관이 신고를 하고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 중 30여개 업체가 연구가 아닌 상업적인 목적의 유전자 검사기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검사기관인 디엔에이앤테크(DNA&TECH)의 연규홍 대표는 “말로는 유전자 검사의 가이드라인을 정하기 위한 토론회라고 해놓고, 사실상 20개 항목에 대해 해당 업체보고 검사하지 말라고 하면 문을 닫으란 얘기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연 대표는 특히 “생명윤리 관련법을 만들었으면 그에 맞게 운용해야지 왜 자꾸 의료계 시각으로만 바라보느냐”면서 “우리가 제공하는 유전자 검사는 ‘진단’이 아니라 영양학 자료나 라이프스타일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서비스의 개념”이라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의학적 ‘진단’으로 활용하고, 산업계는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으로 이원화하면 된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에 대해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의 한 관계자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반박한다. 이 관계자는 “미국에서 한 때 타액으로 에이즈 검사가 가능한 테스트기를 수퍼마켓에서 판매한 적이 있었는데,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온 사람 중 일부가 자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테스트기에서 양성으로 나오더라도 실제 검사를 해보면 양성일 확률은 1~2%밖에 안되지만 이같은 사실을 일반인은 알 수 없었기 때문에 발생한 불행한 사고”라고 발생했다. 즉, 상당히 불확실하고 모호한 결과를 가지고 전문적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예상치 못한 심각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아내를 상습적으로 때리는 한 남자가 검사결과 폭력 관련 유전자(세로토닌 트랜스포터)가 발견될 경우 자식에게 유전시킬 수 없다며 출산을 거부하는 극단적이고 비합리적인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복지부 생명윤리팀 김경호 주무관은 “당장은 일부 유전자 검사가 금지 또는 제한 대상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나중에 과학적 근거가 마련될 경우 재심의를 통해 얼마든지 허용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밝혔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종합2006/11/08 09:34
  • 독감 입원 노인 8%사망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심한 독감을 앓는 85세 이상 노인은 큰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보건부 산하 보건조사국 엘릭스하우저 박사팀이 2004년 이후 독감으로 입원했던 21,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85세 이상에서 병원에 입원해야 할 정도의 독감이 8%정도 사망을 초래 한다고 밝혔다. 또한 65-84세의 노인에서도 심한 독감이 3%정도의 사망을 초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미 질병예방통제센터는 독감으로 한해 평균 20만명의 미국인이 입원을 하고 36,000명의 미국인이 사망한다고 밝혔다. 엘릭스하우저 박사는 “2001면 19,400명이 독감으로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때는 양호한 해로 2003년에는 86,300명이 독감으로 병원 신세를 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독감 바이러스가 매년 약간씩 변이를 일으킨다며 미국 전체 인구의 약 5-20%가 매년 독감시즌에 독감에 걸린다고 말했다. 미 질병예방통제센터는 50세 이상의 노인,임산부,어린아이,만성질환을 가진 아이들이 매년 독감백신을 맞을 것으라고 적극 권장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생활습관일반2006/11/08 09:32
  • 감기예방, 면역력 높이는 데 야채가 최고

    겨울로 가는 환절기 날씨로 감기에 걸리는 환자들이 늘면서 전문가들은 ‘면역력’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감기는 체력이 약하거나 피로가 겹쳐 면역력이 떨어질 때 특히 잘 걸리기 때문. 면역력은 이물질이나 외부로부터의 세균, 바이러스 등에 대한 인체 방어시스템으로 면역물질은 몸 안에서 자체적으로 생성돼, 병원균이 몸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한다. 또 면역력이 강해지면 병원균에 노출돼도 영향을 덜 받는다. 따라서 규칙적인 운동과 생활습관과 함께 주로 야채에 함유된 ‘페니실린’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에 보다 신경을 쓴다면 환절기 감기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다. 당근과 고구마는 비타민 A가 많은 식품. 비타민A는 몸속에서 신진대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생리효소들을 만드는 기초성분으로,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감 또한 비타민 A로 호흡기 계통의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운다. 감에 든 풍부한 비타민 A가 몸 안 세포의 점막을 튼튼하게 해 줘 감기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기 때문. 향이 독특한 샐러리는 일반적인 채소보다 비타민이 10배 가까이 들어있어 비타민을 가장 많이 함유한 야채중 하나. 식물성 식품으로는 드물게 비타민 B1과B2가 풍부하며 치즈나 달걀 등의 단백질 식품과 칼슘이 풍부한 멸치, 마른새우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 효과도 높다. 뿐만 아니라 체내의 무기성 칼슘을 분해시켜 축적된 장소로 부터 분리, 배설하는 작용으로 피로와 노폐물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 브로콜리는 비타민C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로 세포 점막과 피부의 저항력을 높여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는 역할을 도와주기 때문에 감기예방에 좋다. 요구르트는 몸에 이로운 박테리아를 공급한다. 특히 항생제는 해로운 박테리아와 함께 이로운 박테리아까지 모두 죽이기 때문에 항생제 복용 후에는 요구를 마시는 것이 좋다. 쇠고기는 미세 영양소인 아연의 중요한 공급원으로 아연은 외부로부터 체내에 들어온 박테리아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백혈구를 만드는 중요한 성분이다. 단, 지방이 적은 부위로 적당량 먹어야 한다. 한편, 초기감기에 효과적인 음식도 있다. 목과 코가 막히고 두통이 있는 감기에 걸렸을 때는 모과를 얇게 썰어 꿀에 재워 두었다 차로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며, 배·연근·도라지는 기침과 가래를 가라앉히는 약리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침감기에는 진정작용이 강한 대추나 생강이 좋으며, 발한과 해열작용을 하는 파뿌리나 고사리를 생강과 함께 달여서 먹는 것도 좋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푸드2006/11/08 09:31
  • 우울증, 안면마비환자 근육 재활에 '웃음치료' 효과적

    우울증, 안면마비환자 근육 재활에 '웃음치료' 효과적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은 치매, 중풍, 우울증, 퇴행성관절염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주 1회 웃음요법 전문가를 초빙해 웃음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 동안 웃음요법을 받은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 치매, 중풍환자의 재활치료 및 스트레스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을 동반한 치매 증세를 갖고 있는 환자의 경우 우울증 증세와 불안장애증세가 크게 완화됐으며, 병원생활에 따른 스트레스와 공포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정신과 신영민 원장은 “사람이 웃을 때 우리의 몸에서 통증을 진정시키는 엔돌핀이 분비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고 혈압을 낮추며, 면역체계와 소화기관을 안정시킨다”고 말했다. 또한 웃음요법은 안면 근육을 많이 사용하게 해 얼굴 스트레칭을 자연스럽게 유도해 안면마비환자의 근육운동에 도움이 된다. 이는 박장대소나 요절복통을 하게 되면 우리 몸의 650개 근육, 얼굴근육 80개, 206개 뼈가 움직이며 에어로빅을 5분 동안 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헬스조선 편집팀
    클리닉센터2006/11/08 08:45
  • “24시간 의료상담” e헬스케어 산업이 뜬다

    김진녀(여·43)씨는 지난달 왼쪽 유방에 생긴 지름 2㎝ 크기의 양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가슴에 딱딱한 감촉을 전혀 느끼지 못했던 김씨가 종양을 발견한 것은 천운(天運)이었다. 올 4월 김씨는 한 인터넷 회사의 무료 고객 이벤트를 통해 1개월 무료헬스케어 서비스에 가입했다. 추가로 응모한 무료 종합검진 이벤트에도 당첨됐다. 평생 종합검진은 처음 받아보는 김씨였다. 종합검진 결과를 받아봤지만 의학용어라 뭐가 문제인지도 알지 못했다. 유방결절이 의심된다는 말도 의료정보를 제공하는 e헬스케어 업체 ‘에임메드’에 전화를 건 뒤에야 알게 됐다. 초음파를 찍어보라는 전화상담 간호사의 말에 따라 정밀검진을 받은 김씨는 유방 양성종양을 발견해냈다. “병원에 가면 의사, 간호사 모두 바빠서 제대로 물어보기도 힘들고, 뭘 물어야할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 헬스케어 회사에선 24시간 전화상담을 친절하게 해 주셔서 저에게 무슨 문제가 생긴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등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시더군요.” 김씨는 무료 서비스 기간이 끝난뒤 바로 유료회원으로 재가입했다. 요금도 월6000원으로 비싸지 않아 크게 부담이 돼지 않았다. 언제든 전화해서 의사나 간호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김씨는 “수술 전후로는 자주 전화해서 ‘돼지고기를 먹어도 되는지’, ‘어떤 음식이 좋은지’ 등을 물어봤고 요즘도 1주일에 한 번 정도 전화 상담을 한다”며 “한달에 1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개인 주치의를 둔 셈”이라고 말했다.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건강상담을 해주는 e헬스케어 서비스 이용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내에서 관련 서비스가 시작된 것은 2000년 이후로 역사가 짧지만 현재 4곳의 업체에 가입한 회원은 100만명에 이른다. 에임메드 이영준 사장은 “직장에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남성들과 달리 가정주부, 노인, 자영업자 등은 병이 악화된 뒤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월 1만원 이하의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든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회원수가 매년 100% 이상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보험상품 등에 끼워팔기식으로 판매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아예 오프라인매장에서 e헬스케어 상품을 파는 곳도 생겼다. ‘에버케어’는 올8월부터 압구정 현대백화점에서 헬스케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연 수백만원의 고가 상품이지만 부유층을 상대로 한 마케팅이라 의외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 업체측 설명이다. 에버케어 조남길 마케팅팀장은 “아직은 금융상품에 끼워파는 부가서비스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최근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 고객들에게 직접 판매하는 고가의 서비스들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회사들은 중국, 미국 등 외국에 주재하는 주재원, 유학생들에게 현지 의료기관을 소개해주고 진료실까지 동반해서 통역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기업체 임원들을 상대로 한 VIP마케팅도 활발하다. 연 150만~3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1년간 전담간호사가 건강을 책임지는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GC헬스케어’의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는 매일 전담 간호사가 전화로 운동, 음주, 식사 등에 관한 조언을 하는 것은 물론 필요시마다 방문상담, 채혈검사, 의료기관 예약대행까지 해준다. 건강검진도 개인별 특성에 맞춰 필요한 검사종목을 정해주는 등 건강플랜을 마련해주는 개인 주치의 역할을 해준다. GC헬스케어 박민수 이사는 “모회사인 녹십자, 녹십자생명보험 등과 연계해 태어나서부터 100세까지 평생 건강을 책임지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아무리 기술이 발전해도 의료의 특성상 직접적인 대면 접촉이 필수이기 때문에 방문·전담 주치의 제도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의 서비스는 그러나 단순한 건강상담 정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의료기관 알선 등이 의료법상 불법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e헬스케어 업체들은 고객들의 건강관리 차원에서 의료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에임메드 이영준 사장은 “현재는 의료인 및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가 막혀 있어서 감기만 걸려도 무조건 대학병원으로 달려가는 것이 현실”이라며 “1, 2, 3차 의료체계의 확립을 통해 의료 낭비를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개인의 건강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e-주치의’ 제도”라고 말했다. /최현묵기자 seanch@chosun.com
    종합2006/11/07 19:36
  • 임플란트가 흔들린다

    임플란트가 흔들린다

    엉터리 과장 임플란트 시술이 판을 치고 있다. 인터넷이나 신문·잡지에는 통증도 출혈도 마취도 없이 하루 만에 이를 해 넣을 수 있다는 과대 광고가 요란하다. 광고만 믿고 성급하게 시술을 받았다 부작용이 생겨 임플란트(나사)를 뽑고 다시 시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치과 의사들의 과당 경쟁과 과대 광고 때문에 환자만 피해를 보고 있다. 임플란트란 임플란트는 뿌리 역할을 하는 치근(齒根), 뿌리와 치아를 연결하는 지대주(址臺柱), 인공치아로 구성된다. 가장 중요한 치근의 재료는 모두 티타늄이다. 티타늄은 가볍고 튼튼하며 안정성이 높아 산화가 잘 되지 않는 장점이 있다. 구강 내 조직과의 친화성을 높이기 위해 표면을 특수 처리해서 사용하고 있다. 지대주는 티타늄 또는 지르코니아로 만든다. 기능에 있어 큰 차이가 없지만 티타늄을 쓰면 칙칙한 색깔이 얇은 잇몸 부분에 비쳐 보이므로 심미적 목적에서 지르코니아를 많이 쓴다. 인공치아는 자연치아와 가장 비슷한 세라믹(도제)이 주로 사용되나 경우에 따라 금을 쓰는 경우도 있다. 개인 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시술 비용은 국산 150만~250만원, 수입산은 250만~300만원, 종합병원은 이보다 더 비싼 400만~500만원대다. 4~5년 전만 해도 대부분 외국 제품이었으나 요즘엔 국내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국산의 시장점유율이 60~70%로 커졌다. 임플란트 수명은 10년 기준으로 평균 성공률이 95% 이상이다. 정기적 검진과 효과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지면 90% 이상이 30년까지 쓸 수 있다. 1. 빠른 것이 무조건 좋을까? 최모(47)씨는 “임플란트 시술이 하루에 끝난다”는 광고를 보고 치과에 가서 윗니 자리 잇몸 뼈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심고 당일 이를 해 넣었다. 그러나 최근 잇몸이 붓고 아파 병원을 찾았더니 “염증이 심해 임플란트를 빼고 새로 심어야 한다”고 했다. 잇몸 뼈가 약해 임플란트를 심고 뼈가 아물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시술 의사의 경험 부족으로 섣불리 치아까지 시술한 것이 화근이었다. 임플란트 시술은 발치(拔齒)를 한 뒤 잇몸 뼈에 임플란트를 심고 잇몸 뼈와 잘 융합되기를 기다렸다 그 위에 인공 치아를 부착하는 것이다. 치주염이 생겼거나, 발치 한 지 오래돼 잇몸 뼈가 부족할 경우 , 경우에 따라 인공 뼈를 이식하기도 한다. 때문에 치료기간이 통상 3~6개월, 심한 경우 1년까지 걸리기도 한다. 최근에는 이 같은 치료기간을 단축시킨 새 시술법들이 많이 개발됐다. 하루 만에 임플란트를 심고 인공치아까지 해 넣는 ‘원데이 임플란트’는 큰 힘을 받지 않는 앞니를 해 넣거나, 사고로 이가 부러졌을 경우 시술 가능하다. 그러나 잇몸 뼈가 녹아서 뼈 이식이 필요하거나, 큰 힘을 받는 어금니를 심을 경우엔 시술이 불가능하다.
    치과2006/11/07 18:49
  • 당신의 척추를 지켜줄 ‘뼈대있는 의사들’

    당신의 척추를 지켜줄 ‘뼈대있는 의사들’

    척추수술 분야 ‘한국최고의사’는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전문의를 따로 선정했다. 다만 추천에 있어서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를 분리하지 않고, 정형외과나 신경외과 교수가 상호 교차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신경외과에서는 13개 병원 13명, 정형외과는 11개 병원 11명의 의사들이 최고 의사에 선정됐다. 전국 대학병원 척추수술 전문 교수 3명 이상으로부터 추천 받은 결과다. 이 가운데 신경외과에서는 박춘근(강남성모병원), 오성훈(한양대병원), 윤도흠(신촌세브란스병원), 임승철(서울아산병원), 조용은(영동세브란스병원) 교수, 정형외과에선 김기택(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 김학선(영동세브란스병원), 석세일(상계백병원), 이춘기(서울대병원), 이춘성(서울아산병원) 교수 등 각각 5명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가나다순) 이춘기, 이춘성 교수는 형제로 최고의사 명단에 함께 이름을 올렸다. 척추수술 최고의사 선정에는 전국 27개 대학병원 49명의 신경외과·정형외과 교수(조교수급 이상)가 참여했다. 교수 1인당 5명씩을 추천했으며, 추천대상에서 본인 및 본인이 속한 병원·의료원 소속 의사는 제외됐다. 정형외과
    척추·관절질환2006/11/07 18:22
  • 독감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

    독감에 관한 일곱 가지 오해

    ◆독감은 심하고 독한 감기다 ‘독감(인플루엔자)’은 ‘독한 감기’가 아니다. 일반 감기와 독감은 원인, 증상, 치료법이 완전히 다르다. 감기는 200여종의 감기 바이러스가 일으킨다. 코, 목 등 기도 윗부분에 콧물, 기침, 가래, 인후통 같은 증상이 국소적으로 나타난다. 반면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감기와 달리 전신에 바이러스가 영향을 미치므로 흠씬 두들겨 맞은듯한 몸살 증상이 나타난다. 감기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고 대부분 2~5일만에 저절로 낫지만, 독감은 치료약과 예방 백신이 존재한다. ◆예방주사 맞으면 독감에 안 걸린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100% 독감에 안 걸리는 것은 아니다. 건강한 젊은 층의 예방효과도 70~90%며, 65세 이상은 30~40% 정도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받으면 독감에 걸려도 증상이 훨씬 경미하다. 65세 이상 노인이 예방주사를 맞으면 독감 합병증에 의한 사망률이 80% 정도 감소한다. 한편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도 일반 감기는 전혀 예방되지 않는다. ◆예방접종은 누구나 받는 것이 좋다 20~50대는 독감에 걸려도 큰 문제가 없다. 며칠 앓아 눕긴 하지만 폐렴 등 치명적인 합병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도 전 인구의 3분의1 정도를 예방접종 대상으로 권장하고 있다. 독감백신 전량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건강한 젊은 층까지 모두 예방주사를 맞을 필요는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젖먹이에겐 예방접종이 필요 없다 생후 6개월이 지나서부터 만2세까지는 예방접종이 가장 절실한 시기다. 생후 6개월 이내 갓난아기는 모체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있어 예방접종이 필요 없지만, 6개월이 지나면 모체로부터 물려받은 면역력이 없어지고 이를 대체할 자생적 면역력이 형성되지 않아 독감에 취약하다. 때문에 생후 6~24개월 영아는 우선접종대상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는 3~5세 어린이의 80.5%가 예방접종을 받지만, 6~24개월 영아의 접종률은 46.2%에 불과하다. ◆임신 중엔 예방접종을 피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태아 때문에 예방접종도 꺼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 질병통제센터(CDC)는 지난 7월 ‘인플루엔자의 예방과 통제’라는 보고서에서 “2000여명의 임신부에게 독감백신을 주사한 결과 태아에게 아무런 해가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예방접종을 받지 않을 경우가 더 위험하다. 독감으로 인한 잦은 기침과 고열은 태아에게 산소부족 현상을 초래해 합병증과 유산 위험성을 높인다.
    가정의학과2006/11/07 18:07
  • 골다공증 환자 10명中 7명 “골밀도 검진 받은 적 없어”

    골다공증 환자 중 다수가 골다공증에 걸린 줄 모르고 있다가 뼈가 부러지는 등 골다공증 합병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골다공증학회와 대한골대사학회가 지난달 골다공증성 골절환자 265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7명이 뼈가 부러지기 전 골밀도 검진을 받은 적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6명은 뼈가 부러진 이유가 골다공증 때문이라는 것을 의심해보지도 않았다. 대한골다공증학회 임승길 회장(연세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은“골절은 골다공증이 이미 상당히 진행됐다는 것을 말해준다”며“50대 이상 폐경 여성의 30%가 골다공증을 겪기 때문에 50살이 넘으면 매년 골다공증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뼈를 구성하는 칼슘 등 미네랄이 감소해 뼈가 쉽게 부러질 수 있는 상태다. 원인은 칼슘과 비타민D 부족, 부신피질호르몬이나 갑상선호르몬 과다사용, 음주 및 흡연 과다, 운동 부족 등이다. 최근 골다공증성 골절은 증가 추세에 있다.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신찬수 교수팀이 1999년부터 2003년까지 5년간 50세 이상 인구의 골절을 조사한 결과 5년 새 엉덩이뼈 골절은 여성의 경우 2.3배, 남성은 1.8배 늘었다. 손목뼈골절은 남녀 모두 2배 증가했다. 신 교수는“도시화로 인해 야외활동량이 적어져 골다공증성 골절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몸이 허약한 노인들이 많아진 것도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6/11/07 18:02
  •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⑧앉아서 하는 허리 운동

    [정다연의 피규어 운동] ⑧앉아서 하는 허리 운동

    허리의 군살을 없애주는 운동으로, 봉이 없을 땐 청소기 호스나 대걸레 봉을 이용해서 운동할 수 있다. 1.척추를 펴고 허리를 15도 가량 굽힌다.2.의자 끝에 엉덩이를 대고 앉는다.3.봉을 어깨에 올리고 시선은 정면을 본다.
    피트니스2006/11/07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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