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음주 암 환자 생존율 낮춘다'

흡연과 심한 음주가 암으로 진단 받은 남성의 생존가능성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 국립암센터 윤영호 교수팀은 14,578명의 남성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암 진단후 9년간의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연구결과 암의 종류와 무관하게 흡연을 하는 남성들이 비흡연 암환자에 비해 사망할 위험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박사의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일수록 대장내시경등의 암 조기검진 검사를 잘 안 받아 결국 암으로 늦게 딘단을 받아 치료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이유 이외에도 흡연 자체가 종양 세포의 성장을 유도한다고 말했다.

윤교수팀은 흡연 이외에 또한 심한 음주자의 경우 비음주자에 비해 두경부암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으며 이와 같은 위험은 소비하는 알콜의 양과 비례해 증가한다고 말했다.

윤교수는 음주가 종양 세포의 공격성을 증가시켜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저하시킨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 특이한 사항으로 윤교수팀은 체질량지수가 높은 사람들의 전체적인 암사망율및 특히 두경부암이나 식도암등에 의한 사망율이 낮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뚱뚱한 사람들이 암 진단후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교수는 암 발병 위험이 높은 사람들이 암 예방을 위해 또한 이미 진단된 암의 예후를 좋게 하기 위한 건강 행동 증진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을 필요가 있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