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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분쟁 상담실] 이상증세 호소에도 적절한 치료 안해

    [의료분쟁 상담실] 이상증세 호소에도 적절한 치료 안해

    “입술에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아요.” 지영(22· 여)씨는 3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 왼쪽 사랑니 때문에 잇몸이 붓고 냄새가 나는 듯해 치과를 찾았다. 치과의사는 X선 사진을 찍은 뒤 “뽑다가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지만 확률은 1%도 안되니 걱정하지 말라”며 발치(拔齒) 동의서에 사인을 받았다. 그 후 마취를 하고 방사선 사진을 보며 치셀(치과용 끌)로 사랑니를 자른 후 뽑아냈다. 다시 방사선 사진을 찍어보니 이 뿌리가 2㎜ 가량 부러진 채 남아 있어, 루트 피커(치근 조각을 뽑아내는 기구)로 제거했다. 의사는 발치부위를 꿰매고 진통제를 처방한 뒤 귀가시켰다. 하지만 마취가 풀리면서부터 입술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증상이 나타났다. 다음날 치과에 가서 그 느낌을 이야기 하자, 치과의사는 가끔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대개 몇 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고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왼쪽 입술은 바늘로 마구 찌르는 듯한 통증이 심해졌고, 오른쪽으로만 음식을 씹어 턱 관절 장애까지 생겼다. 법원은 ‘남은 이 뿌리를 제거할 때 아래턱을 지나는 신경을 손상시켜 입술 통증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턱 관절 장애까지 발생하게 한 잘못이 있다. 의사가 신경손상의 가능성을 설명했다고 하더라도 무리한 힘을 주어 생긴 잘못이 있다’고 치과의사의 책임을 인정했다. 법원은 신체감정 결과 노동 능력 상실률을 5%로 계산해 1000여 만원을 보상하라고 판결했다. 사랑니를 뽑을 때 뿌리 밑을 지나는 신경을 건드리면 감각이상, 심지어는 마비가 오기도 한다. 환자가 이처럼 이상증세를 호소했다면 치과의사는 신경이 손상됐는지를 검사하고, 그 부위에 대한 신경 재건술이나 약물치료를 해 영구장애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대표
    기타2007/05/15 16:01
  • [건강 Q&A]

    Q.생리가 시작되고 12일 정도 지나면 늘 통증이 온다. 얼마 전 자궁경부암 검사를 하다가 폴립을 발견했는데 이 때문에 불쾌감이 오는 건 아닌 지 궁금하다.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수술 대신 한약으로 치료하는 방법이 없을까. A.자궁에 폴립의 크기와 생긴 기간, 양상에 따라 예후가 다양하다. 어떤 것은 생겼다 스스로 소멸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는 계속 진행돼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한방에서는 월경량이 적고, 생리가 시작된 후 어느 정도 지나서 통증이 있는 경우를 몸이 허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폴립의 경우도 불필요한 물질이 생기는 것이므로 어떤 요인에 의해서건 기혈의 순환이 잘 되지 않는 상태라고 본다. 외래 진료를 받아보기 바란다. / 임형호 경원대 부속 한방병원 원장
    산부인과2007/05/15 16:00
  • [해랑 선생의 일기] 본능에 충실한 짐승이 되가는 학생

    [해랑 선생의 일기] 본능에 충실한 짐승이 되가는 학생

    군대에서 겨울에 훈련 받는 군인은 춥고 배고프고 졸리다. 물론 여름에는 덥고 배고프고 졸리다. 의대에서 공부하는 학생도 마찬가지이다. 춥고 배고프고 졸린 것은 원초적인 문제이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원초적이다. 만화의 넷째 칸처럼 현미경에 기대서 자면 현미경의 대안렌즈 자국이 이마에 남는 부작용이 있으나, 의대 학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의대를 졸업한 다음에 수련의가 되면 원초적인 문제가 더 심각해진다. 병원은 냉난방 시설이 좋아서 춥고 더운 문제가 없지만, 배고프고 졸린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바쁘면 하루에 한 끼만 먹는 수련의도 있다. 이 때 짧은 시간에 많은 밥을 후딱 먹는 것은 묘기에 가깝다. 따라서 수련의는 밥을 빨리 먹는 나쁜 버릇이 생긴다. 수술하다가 조는 수련의도 있다. 수술할 때 앞장서는 집도의는 절대로 졸지 않는다. 그러나 수술 부위를 당김기로 당기기만 하는 수련의는 졸 때가 가끔 있다. 물론 집도의한테 들키면 큰일나기 때문에 몰래 존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15 14:15
  • 근육긴장이상에는 고순도 보톡스를

    근육긴장이상(디스토니아)에 보톨리늄톡신A를 주사하는 경우 중화항체의 생산을 막으려면 협잡단백질이 없는 고순도 제제를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로스토크대학 더크 드레슬러(Dirk Dressler) 교수는 메르츠 파마슈티컬사가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이같이 밝혔다. 근육긴장이상은 근육이 긴장되어 잘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증상을 말한다. 약 30년전에 보톨리늄 톡신이 최초로 근육긴장이상 환자에 적용된 이래 보톨리늄 톡신 A의 치료 적용 범위는 매우 넓어졌다. 하지만 투여받은 환자의 약 10%는 중화 항체가 생산되어 치료효과가 약해진다. 항체 생산에는 각 환자의 요인 뿐만 아니라 이 제제의 용량, 주사간격, 그리고 특히 제제의 면역학적 특성에 영향을 준다. 반면 투여기간이나 환자의 연령·성은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하노버의과대학 한스 비갈케(Hans Bigalke) 교수에 따르면 현재 제제의 면역원성을 약화시키면서 보톨리늄 톡신의 작용 지속 시간을 변경하여 항체 생산을 예방하는 시도가 시작됐다. 항체 생산의 위험정도는 정제된 보톨리늄 톡신 A를 이용할 경우에 가장 낮고, 협잡단백질이 든 제제를 이용하는 경우에 가장 높아지는 것으로 판명돼 이미 2005년에는 협잡단백질이 들어있는 않은 보톨리늄 톡신 A제제인 Xeomin 이 승인됐다. 고순도 제제는 기존 제제보다 생물학적 활성이 높고 생물학적 이용능이 낮아 잘못 복용해도 안전하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5 11:04
  • 홍차에 우유넣으면 효능 사라져

    홍차를 부드럽게 마시기 위해 우유를 넣는 경우가 있지만 이럴 경우 심혈관계를 보호하는 홍차의 장점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독일 훔볼트대학 샤리테병원 심장병학·분자죽상동맥경화증 베레나 스탕글(Verena Stangl) 교수는 European Heart Journal(2007; 28: 219-223)에 우유를 넣지 않는 홍차를 마신 피검자는 동맥의 이완·확장 능력이 유의하게 개선됐지만 우유를 넣자 효과가 완전히 사라졌다“고 밝혔다. 동맥 이완효과 없어져 래트의 대동맥륜과 내피세포를 이용한 검증 시험에서도 홍차는 혈관 확장성을 가진 일산화질소(NO)를 생산하여 대동맥륜을 이완시키는 기능을 보였지만 우유를 추가하자 이러한 효과가 없어졌다. 스탕글 교수는 “실험이나 임상연구에서 홍차는 항산화, 항염증 및 혈관확장 작용을 갖고 있다는 광범위한 에비던스가 나타났으며 심혈관질환(CVD)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차는 전세계적으로 섭취량이 많아 그 효능은 공중위생상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지만 우유가 홍차의 효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금까지 검증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폐경 후 건강한 여성 16명에게 홍차 단독 500mL, 10%의 스킴 밀크를 넣은 홍차, 대조군으로서 끓인 물을 같은 상황하에 3회씩 마시게 하고 섭취 전과 2시간 후에 상완동맥의 내피기능을 고해상 초음파를 이용해 1회 2분씩 15초 마다 측정했다. 원인은 3종류 카제인 홍차에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인 카테킨에는 심혈관질환에 대한 보호작용을 갖고 있다. 그러나 우유 단백질인 카제인은 카테킨과 반응하여 그 농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에는 다양한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스탕글 교수는 단백질을 하나씩 분석하여 카테킨류와 결합해 복합체를 생성시켜 그 유용성을 억제시키는 원인이 3종류의 카제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대표 연구자인 이 병원 분자생물학 마리오 로렌초(Mario Lorenz) 박사는 “홍차는 물을 마셨을 때보다 동맥의 이완·확장 능력이 유의하게 증가하여 혈류 증가에 잘 대응하지만 우유를 추가하면 이러한 생물학상의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으로 판명됐다. 이러한 지견을 기능모델에서 확인하기 위해 래트의 대동맥륜을 홍차 단독과 홍차에 우유 단백질을 추가하여 노출시킨 결과, 혈관확장 검사에서 동일한 결과가 얻어졌다”고 말했다. 스탕글 교수는 “차가 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많은 연구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 차에는 암보호 작용도 있어 이번 지견은 이런 점에서도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우유는 차의 생물학적 활성 성분을 바꿔 버리기 때문에 항암작용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라도 차의 섭취와 항암작용의 관련성을 재검토해야 한다는게 교수의 주장이다.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중요한 점으로는 영양성분을 연구할 때에는 되도록 교락인자를 배제시키는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들고 있다. 와인, 올리브유 등 하나의 영양성분이나 음료 효과를 개별적으로 분석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찰된 효과를 각각의 음식과 음료를 떨어트려서 생각하기 어렵다. 때로는 연구결과에 바이어스가 걸린다. 따라서 모든 데이터를 정확히 모아서 분석할 때는 교락인자로 생각되는 것도 포함시키는게 필요하다. 교수는 “연구팀은 현재 녹차와 홍차가 혈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검토 중”이라고 밝히고 “카테킨 농도가 높은 녹차는 홍차에 비해 내피세포 기능에 효과적인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게다가 차의 성분은 항죽상동맥 작용을 발휘할 가능성도 있어 카테터를 이용한 혈관확장술 후의 재협착 등 만성 심혈관질환에 미치는 영향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15 10:57
  • 응급시 필요한 것은? 정확한 체온

    귀에 체온계를 넣고 전자음이 울릴 때까지 대기만 하면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커다란 잘못이다. 빌중앙병원 내과 안드레아스 거버(Andreas U. Gerber) 교수는 “당연한 일이지만 구강, 겨드랑이, 항문 또는 귀 등 신체마다 체온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다. 특히 응급시에는 측정치가 약간만 달라도 처치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좀더 정확한 측정법이 필요하다”고 Therapeutischer Umschau(2006; 63: 627-632)에 발표했다. 혀밑 뒤에서 측정 정의에 따르면 핵심 온도를 측정하는 부위는 정의에 따르면 우심방 또는 폐동맥혈이다. 하지만 이러한 측정은 침습적인 방법으로만 가능하다. 따라서 일상 임상에서는 말초에서 측정해야 한다. 현재 임상에서 실시하는 체온측정법으로 가장 신뢰성이 높은 방법은 구강온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방법은 측정 직전에 음식물을 씹거나 뜨겁거나 차거운 음료를 먹어서는 안되기 때문에 환자의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입을 닫은 상태에서도 문제없이 호흡이 가능해야 한다. 구강온도 측정시 중요한 것은 전자 디지털 체온계를 혀밑 뒷쪽에 대야 한다는 점이다. 혀밑의 온도는 혀와 입을 연결하는 설소대 밑에서 측정한 수치보다 최대 약 1℃ 높다. 위생상의 이유로 체온계에 플라스틱 캡을 씌운 경우에는 캡과 체온계가 완전히 밀착되어야 한다. 기포가 들어갈 경우 정확한 측정치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기존 체온측정법의 스탠다드는 직장온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거버 교수는 (1)다른 신체 부위의 측정치보다 높고, 핵심 온도를 넘는다 (2)체온계를 직장에 삽입하는 깊이는 5∼6cm미만이라 체온이 안정되지 않은 경우에는 신뢰성이 낮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한다. 특히 심장순환이 불안정한 환자의 경우 직장체온은 늦게 상승하기 때문에 패혈증성 쇼크가 발생했을 경우 분석을 잘못할 수 있다고 한다. 교수는 또 “겨드랑이 측정은 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 겨드랑이와 직장온도 그리고 구강온도는 상호 관련성이 낮고 오차도 최대 2℃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몇년 전부터 적외선을 이용하여 귀로 체온을 측정하는 고막온도 측정이 보급되면서 매우 간단하고 신속한 검사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고막온도 측정치는 시험조건하에서 동시에 실시한 구강온도나 직장온도의 측정치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나타났다. 거버 교수는 “고막온도 측정 역시 오진을 부를 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감온성 플라스틱·테이프를 이마에 붙이는 경피적 체온 측정은 신뢰성이 더 떨어져 임상에는 추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어떤 측정법이 가장 좋을까. 교수는 “협조적인 성인 환자의 경우에는 전자 디지털 체온계를 이용해 혀밑 온도를, 유아의 경우에는 직장온도를 측정하는게 바람직하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5/15 10:56
  • 스타틴, 패혈증 입원 크게 줄여

    만성 신질환으로 투석 중인 환자에게 스타틴을 사용하면 패혈증으로 인한 입원이 크게 줄어든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이 JAMA(Gupta R, et al. 2007; 297: 1455-1464)에 발표했다. 만성 신질환자는 패혈증 위험과 관련 사망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이 연구에서는 1995년 10월~98년 6월에 81곳의 투석 클리닉에서 투석환자 1,041명을 등록했다. 2005년 1월까지 추적해 스타틴 사용과 패혈증 입원 감소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스타틴 사용은 진료 기록으로 판단했으며 미국신장데이터 시스템기록으로부터 패혈증 입원을 선별했다. 평균 3.4년간 추적한 결과 303명이 패혈증으로 입원했다. 패혈증으로 인한 입원율은 스타틴 非사용군이 110/1,000인년(person· year)에 비해 스타틴을 사용한 군에서는 41/1,000인년으로 유의하게 낮았다(P<0.001). 인구통계학적 인자와 투석방법을 조정한 결과, 스타틴 사용군에서 나타난 패혈증 입원율은 비사용군에 비해 59% 낮았다. 또한 병존증과 임상검사치를 조정한 경우 입원율은 62% 낮아졌다. 연구팀은 “만성 신질환자에서 스타틴 사용으로 인한 패혈증 예방효과를 무작위화 시험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15 10:55
  • 기관내튜브 제거후 부종 예방에 스테로이드

    기관내 삽관(intubation)을 통해 인공호흡 관리를 받은 환자의 튜브제거(extubation) 후 발생하는 인두부종을 예방하는데는 제거 12시간 전부터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게 효과적이라고 프랑스 연구팀이 Lancet(Francois B, et al. 2007; 369: 1083-1089)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튜브 제거 후 발생하는 인두부종이 스테로이드 투여로 감소되는지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검증할 목적으로 이번 다시설 연구를 실시했다. 대상은 중환자실(ICU)에서 36시간 이상 인공호흡기를 장착했다가 계획적으로 튜브를 제거한 성인환자 761명. 스테로이드(메틸프레드니솔론 20mg) 정주군(380명)과 위약 정주군(381명)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각 군에 스테로이드를 투여하는 시간은 튜브를 제거하기 12시간 전부터 4시간 마다 실시했다. 주요 평가항목은 제거 24시간 이내에 발생하는 인두부종이었다. 제거 취소 등의 이유로 63명이 제외돼 총 698명(메틸프레드니솔론군 355명, 위약군 343명)이 분석대상이 됐다. 그 결과, 메틸프레드니솔론군에서의 제거 후 인두부종 발생률은 3%(355명 중 11명)로, 위약군 22%(343명 중 76명)에 비해 유의하게 낮았다(P<0.0001). 또한 메틸프레드니솔론군에서는 튜브를 다시 삽관해야 하는 비율도 유의하게 낮았다(4%대 8%, P=0.02). 특히 인두부종으로 튜브를 다시 삽관해야 하는 환자가 메틸프레드니솔론군에서 매우 적었다(P=0.005). 제거 후 양쪽 군에서 각각 1명이 사망했으며 메틸프레드니솔론군에서는 1명에 폐확장 부전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36시간 이상 기관내 튜브를 삽입했던 성인환자에서는 제거하기 12시간 전부터 메틸프레드니솔론을 투여해야 한다”고 결론내렸다. /메디칼트리뷴
    기타2007/05/15 10:54
  • 2형 당뇨병 파킨슨병 위험 높인다

    2형 당뇨병이 파킨슨병(PD)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시사됐다고 핀란드 연구팀이 Diabetes Care(Hu G, et al. 2007; 30: 842-847)에 발표했다. 베이스라인 당시 PD 기왕력이 없는 25~74세 핀란드 남녀 5만 1,552명을 평균 18년간 추적했다. 대상자 중 남성 591명, 여성 507명이 2형 당뇨병 환자였다. 추적기간 중에 남성 324명, 여성 309명이 PD를 발병했다. 연령과 등록 년도를 조정한 결과, 2형 당뇨병 환자의 PD발병 위험은 당뇨병이 없는 대상자에 비해 남성에서 1.8배, 여성에서 1.93배, 전체에서는 1.85배 높았다. 체질량지수(BMI), 수축기혈압, 총콜레스테롤치, 학력, 신체활동, 흡연·음주습관, 커피·홍차의 섭취 상황에 대해 조정해도 2형 당뇨병과 PD 위험의 관련에 미치는 영향은 적었다. 더구나 이러한 관련성은 층별화시킨 서브그룹 분석에서도 확인됐다. 연구팀은 “2형 당뇨병과 PD의 관련이 어떠한 메커니즘으로 발생하는지는 명확하지 않다”고 말하고 새로운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15 10:53
  • [하지현의 '성질 연구'] ⑨ 소심한 ‘척’ 원하는 걸 다 갖는 친구

    [하지현의 '성질 연구'] ⑨ 소심한 ‘척’ 원하는 걸 다 갖는 친구

    자기 입으로 소심하다고 노래를 부르는 친구가 있습니다. 농담으로 한 마디 던지면, 일주일 내내 상처 받았다고 하소연하고 다닙니다.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연약하고 섬약함 그 자체죠. 그러나 매번 청순하고 소심한 척 하면서 결국 자기가 원하는 걸 다 가져가는 이 두 얼굴의 착한 친구가 이젠 짜증이 납니다. 이 친구, 왜 이러는 걸까요? (평택에서 H )원래 소심함은 대인관계에서 장점보다 단점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 성질요인입니다. 소심한 사람들은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다른 사람이 의도적으로 했든, 안 했든 혼자 상처 받고 끙끙 앓기 일쑤이니까요. 이래가지곤 친밀한 대인관계를 활발하게 만들어가기 어렵지요. 소심함은 타고나기 마련이라 어릴 때부터 죽 그런 사고 패턴을 이어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소심남녀 중에도 H씨 친구같이 변종이 있습니다. 보통은 소심함을 단점으로 여기면서 극복하려 하고, 타인에게 먼저 접근하거나 다른 사람의 친절을 고마워하면서 관계를 끊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합니다. 그런데 H씨의 친구는 자신의 소심함을 대인관계의 무기로 역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원래 소심한 사람이라고 숨기지 않고 밝히고, ‘나는 상처 받기 쉬운 존재이니 난초와 같이 살살 다뤄달라’고 합니다. 마치 지하철의 장애인·노약자 좌석을 이용하는 것처럼, 동등한 친구 사이에 어떤 일이건 선택의 우선권을 갖고, 대화를 나눌 때에도 ‘나 상처 주지마’라고 요구합니다. 이런 친구는 남이 사심 없이 충고를 해도 마치 엄청난 공격이나 받은 것처럼 강하게 부정하고 제3자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결국 모든 것을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로 몰고 갑니다. 게다가 H씨의 고민에 귀를 기울이기 보단 오로지 자기 문제만 일방적으로 들어주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한마디로 소심함을 무기로 일방적이고 이기적인 자기 위주의 관계를 형성하는데 익숙해져 버린 사람입니다. p.s. 할 말은 하세요. 소심한 자기를 건드렸다며 호들갑을 떠는 친구에게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나도 ‘한 소심’하거든. 너 때문에 내가 받는 상처는 안 보이니?”라고 확실히 말하는 겁니다. 아마 처음엔 “네가 어떻게 이럴 수 있어?”라면서 더욱 힘들게 H씨나 다른 친구들에게 징징거리고 매달릴 지 모릅니다. 전혀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일찌감치 손을 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 사람 고칠 시간에 다른 좋은 사람을 사귀어보세요.  /건국대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정신과2007/05/14 18:22
  • 안짱다리 치료 2개월이면 된다

    20ㆍ30대 동양인에게 흔한 안짱다리(O자형)를 컴퓨터 네비게이션으로 양측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홍익병원 정형외과 임창무 부장은 최근 6개월간 안짱다리로 무릎관절이 변형돼 통증을 겪고 있는 환자 100명의 양측 무릎을 ‘네이게이션 슬관절 절골술’로 동시에 수술한 결과, 환자들의 95%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휜 다리를 곧게 펴고, 관절통을 완화시켜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네비게이션 슬관절 절골술’은 네비게이션을 통해 교정각도를 정밀하게 계측한 후 다리의 휜 부위를 자른 다음 정상 모양으로 교정한 후 금속을 이용해 단단하게 고정하는 수술. 기존 수술법은 시술자의 시각과 촉각에만 의존해 교정각을 정확하게 맞추기 어려웠다. 이 때 양측 무릎을 동시에 수술하면 치료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환자 맞춤형으로 제작된 특수 보조기를 이용해 무릎부위를 단단하게 고정하기 때문에 환자는 수술 3일 후부터 목발로 보행을 할 수 있다. 임 부장은 “기존에는 한쪽 무릎을 수술한 뒤 3개월 후에 다른 쪽 무릎을 수술해 치료 및 재활기간이 6개월이나 걸렸지만 이 수술은 양쪽무릎을 동시에 수술하기 때문에 단 2개월 만에 양쪽 무릎이 정상으로 회복된다”고 말했다. 이 결과는 지난 12일 열린 제25차 대한슬관절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양측무릎 동시 개방형절골술’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정형외과2007/05/14 16:55
  • 척추, 도미노처럼 연달아 무너진다

    척추질환으로 진단 받은 환자 세 명 중 두 명은 진단 당시 두 가지 이상의 척추질환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생한방병원이 2007년 1~4월 척추디스크센터를 방문한 1107명의 MRI(자기공명 영상장치) 진단 결과를 분석한 결과, 65.9%의 환자가 초기 진단 시 2가지 이상의 척추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가지 척추질환을 진단 받은 환자는 38.3%로 한 가지 질환을 진단 받은 34.1%보다 많았다. 3가지 이상 척추질환을 진단 받은 환자도 무려 27.6%나 차지했다. 이러한 척추질환의 도미노 현상은 10대부터 나타났다. 척추질환을 2가지 이상 진단 받은 환자는 10대는 27.8%였고, 20대는 47.9%, 30대는 61.8%, 40대는 70.6%로 급격히 증가했다. 척추디스크센터 조종진 원장은 “통증이 있는 척추 부위의 역할을 다른 부위에서 대신하다 보면 대신하는 척추 부위의 주변 근육, 인대, 디스크가 약해져 또 다른 질환이 발생하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며 “특히 젊은 척추 질환자는 허리, 목 등 근골격계 통증을 가볍게 여기다가 복수 질환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척추·관절질환2007/05/14 16:35
  • [해랑 선생의 일기] 이집트 벽화를 흉내냈을리는 없고...

    [해랑 선생의 일기] 이집트 벽화를 흉내냈을리는 없고...

    물고기의 양쪽 눈은 앞을 향하지 않고 오른쪽과 왼쪽을 향한다. 가자미의 눈처럼 특이하게 진화한 경우는 여기에서 따지지 말자. 개 또는 말 같은 짐승의 양쪽 눈도 멀리 떨어져 있다. 이처럼 양쪽 눈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시야가 넓고, 따라서 자기를 방어하기에 유리하다. 사람은 다른 짐승에 비해서 양쪽 눈이 가깝다. 이처럼 양쪽 눈이 가까우면 시야가 좁다는 단점이 있으나, 많은 것을 입체로 볼 수 있어서 정교한 운동을 하기 좋다는 장점도 있다. 사람은 진화할 때 양쪽 눈이 가까워진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발생할 때 양쪽 눈이 처음에는 멀리 떨어져 있다가 점점 가까워진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사람의 양쪽 눈이 가까워졌지만 완전히 가까워진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사람을 옆에서 보면 안구가 보인다. 양쪽 눈이 멀리 떨어진 사람은 진화가 덜 되었다고 말할 수 있다. 그렇다고 너무 약올리지 않기 바란다.
    해랑 선생의 일기2007/05/14 16:04
  • 루게릭병 치료법 첫걸음 내딛어

    【미국 메릴랜드주볼티모어】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의 치료법 개발에 의미있는 첫걸음이 내딛어졌다. 존스홉킨스대학(볼티모어) 신경과 브라이언 트레이너(Bryan J. Traynor) 박사는 ALS의 가장 일반적인 유전적 원인을 찾는 최초의 게놈 연구를 시도한 결과, ALS의 비혈연환자 276명의 사람 유전자 코드에서 34개의 독특한 변이를 새롭게 분류했다고 Lancet Neurology(2007; 6: 322-328)에 발표했다. 이 34개 1염기다형(SNP)은 치사적인 신경변성질환의 비유전적 형태인 ALS의 원인을 유발하는 유력한 후보라고 한다. SNP칩 이용 분석 트레이너 박사는 “산발성 ALS의 원인 유전자가 정확하게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이번 결과는 연구 범위를 크게 좁히는 효과를 가져왔다. 치료법 개발을 위한 지견에 좀더 가까와졌다”고 설명했다. ALS는 운동뉴런이 변성되어 손, 팔, 어깨, 호흡근육에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진행될 수록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워지거나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구마비증상을 보이는 등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이다. 양키스의 전설적인 1루수인 루 게릭이 이 병으로 사망했다고 하여 루 게릭병이라고도 말하는 이 질환은 연간 1만명의 미국인을 사망케하고 있다. 발병 위험은 2,000분의 1. 전체 ALS 증례의 약 5%를 차지하는 유전성 ALS의 원인 유전자는 10년 전에 발견됐지만, 가족력이 없는 사람에서 발생하는 산발성 ALS의 유전적 원인은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박사는 산발성 ALS 성인남녀 276명과 신경학적 질환을 갖고 있지만 과거력이 없는 성인남녀 271명을 대상으로 전체 게놈을 검토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SNP 칩’이라는 새기술을 이용, 각 피검자의 게놈 중 55만 5,352개의 전체 SNP를 분석했다. SNP칩은 컴퓨터 프로세서칩과 비슷한 유리 슬라이드로, 인간게놈 전체에 흩어져 있는 SNP를 읽어낸다. ‘전문가확인’ 필요 분석 결과, 정상대조군에 비해 ALS 환자에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34개의 유전자 변이를 분류됐다. 공동연구자인 이 대학 신경과 제프리 로드스타인(Jeffrey D. Rothstein) 교수는 “이번 연구는 가장 일반적인 ALS형태에 유전자가 어떻게 관여하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한 첫번째 큰 걸음이다. 산발성 ALS의 이해를 높여줄 뿐만 아니라 치료법 개발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수는 그러나 34개의 SNP는 ALS 유전자의 표지인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우연의 일치일 가능성도 있어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른 수천개의 SNP는 ALS와 관련성이 약했지만, 일부 SNP는 질환과 보다 밀접하게 관련하는 SNP처럼 중요할 가능성도 있다. 트레이너 박사는 이 연구의 추적관찰에서 같은 수의 환자군과 대조군을 이용해 연구를 반복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에는 미국립노화연구소(NIA), 미국립보건원(NIH), 이탈리아 토리노대학도 참여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신경질환·뇌졸중연구소(NINDS),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팩커드 ALS 연구센터, ALS 협회에서 지원을 받았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4 13:34
  • 맥도날드 감자튀김 하나만 먹어도 트랜스지방 기준치 초과

    맥도날드 감자튀김 하나만 먹어도 트랜스지방 기준치 초과

    유명 패스트푸드점의 감자튀김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이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은 14일 버거킹, KFC, 롯데리아, 맥도날드, 파파이스 등 5개 패스트푸드체인의 서울지역 점포를 대상으로 감자튀김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감자튀김 100g당 트랜스지방 함량은 맥도날드가 1.6g으로 가장 높았고, 버거킹(1.3g), KFC(1.3g), 파파이스(1.0g), 롯데리아(0.7g) 순이었다. 트랜스지방은 심장병과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심장협회(AHA)는 하루 섭취 열량 중 트랜스지방 함량이 1%를 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평균 섭취열량(2000㎉)으로 따지면 트랜스지방 섭취는 하루 2.2g을 넘지 않아야 한다는 의미다. 이 기준대로라면 맥도날드에서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감자튀김 하나만 먹어도 우리나라 성인의 하루 트랜스지방 섭취 기준을 넘기게 된다. 맥도날드 ‘후렌치후라이’ 라지 사이즈(140g)에는 2.24g의 트랜스지방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트랜스지방에 대한 규제는 국제적으로 강화되는 추세에 있다. 미국 뉴욕시는 오는 7월부터 시내 2만여개 음식점에서 트랜스지방이 든 음식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고, 덴마크는 2004년 1월부터 가공식품 지방 성분 중 트랜스 지방 함량이 2% 이상인 경우 유통 및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오는 12월부터 식품에 들어있는 트랜스지방 함량의 표시가 의무화된다. 그러나 의무화 대상은 빵과 초콜릿, 면류 등 가공식품에만 해당되며, 패스트푸드와 외식업체의 경우 업계 자율에 맡겨지고 있다. 식약청 영양평가팀 박혜경 팀장은 “패스트푸드의 경우 표준화가 어렵다는 점 때문에 현재 자율적으로 트랜스지방 함량을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며 “2010년쯤에는 패스트푸드의 트랜스지방 함량 표시도 의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묵 기자 seanch@chosun.com
    푸드2007/05/14 13:32
  • '순간 실신',  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조심해야

    '순간 실신', 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조심해야

    남성은 소변, 여성은 대변 볼 때 실신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준수 교수·박정왜 간호사 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심장신경성 실신으로 진단된 환자 1051명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주로 소변, 여성은 대변볼 때 실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신은 성인의 3%가 경험한다. 남성 실신은 소변 볼 때 발생하는 배뇨성 실신이 20%로 가장 흔했고, 대변 볼 때 실신하는 배변성 실신은 9.3%였다. 여성은 배변성 실신이 16.3%, 배뇨성 실신이 5.2%였다. 실신을 처음 겪는 나이는 남성은 16~20세 사이(22.9%), 여성은 21~25세 사이(18.2%)로 조사됐다. 처음 실신한 뒤 1년 안에 다시 실신을 경험하는 환자는 31.5%였다. 남성은 평균 6.8년, 여성은 평균 8.2년 후에 재발했다. 평균 실신 횟수는 남성이 5회, 여성은 7.2회였다. 심장신경성 실신이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수십 초 내에 의식을 회복되는 것이다. 원인은 중추신경계의 과민반응이다. 소변·대변을 보면 방광과 대장에 압력 변화가 일어난다. 방광과 대장의 감각 신경은 이같은 변화를 몸을 흥분시키는 기능을 하는 교감신경에 전달, 몸을 긴장시킨다. 이와 동시에 몸을 안정시키는 부교감신경도 활발해진다. 그런데 부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심장박동이 약해지고, 그에 따라 뇌에 혈액공급이 잘 안돼 실신하게 된다.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어도 중추신경계가 착각을 일으켜 실신할 수 있다. 순간 실신은 넘어져 머리를 다칠 수 있어 위험하다. 대소변을 보거나 장시간 서 있을 때, 운동 직후나 앉은 자세에서 갑자기 일어설 때, 갑자기 심한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주의해야 한다. 가슴이 답답해지고 어지럽거나 식은 땀이 나면 즉시 바닥에 앉거나 누워야 한다. 실신으로 넘어진 환자는 반듯하게 뉘어 다리를 높이 올려 줘야 한다. 의식을 회복한 뒤 바로 일으켜 세우는 순간 다시 의식을 잃을 수 있기 때문에 10분 이상 누워있게 한다. 치료법은 기립 경사 훈련. 환자를 특수 침대에 눕혀 몸을 고정시키고 심전도 측정기를 붙인다. 환자를 70도로 일으킨 상태에서 관찰한다. 심장신경성 실신 환자들은 이 자세를 취하면 대부분 30분쯤 지나 실신한다. 의료진들은 환자를 급히 눕혀 의식을 회복하게 한다. 이런 훈련을 5회 가량 반복하면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는 현상이 없어진다. 이 훈련은 반드시 응급체계가 갖춰진 기립 경사 훈련실에서 시행해야 하며, 집에서 혼자 하면 위험하다. 김준수 교수는 “운전 중 실신해 대형사고를 낼 뻔했던 환자, 수영 중 실신한 환자도 있다.학생 때 운동장에서 실신한 경험이 있는 사람 등 실신 경험자들은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내과2007/05/14 13:30
  • 양치질이 발작의 원인?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 뇌에서 특수 감각이나 촉각 등을 담당하는 체성감각야에 병변이 있는 간질환자에서는 양치질이 발작의 유발 원인이 된다고 멜버른대학 성빈센트병원 신경 과학·신경 연구부의 웬딜 드소자(Wendyl D’Souza) 교수가 Neurology (2007; 68: 769-771)에 발표했다. 병변 부위와 관련 드소자 교수는 양치질 중에서 간질발작을 일으킨 성인환자 3명을 검토한 결과, 2명에서는 구강의 특정 부위를 닦으면 발작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발작은 안구떨림이나 단일수축(1회성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서 과다한 침흘리기까지 다양했다. 1명은 발작이 지속하는 동안 칫솔에서 손을 뗄 수 없었다. 발작은 비디오 모니터로 확인했다. MRI 검사에서는 3명 모두 뇌의 체성감각에 병변이 있었다. 체성감각은 손의 움직임과 대화를 담당하는 운동야에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교수는 “양치질의 리드미컬한 운동은 과도하게 흥분해 있는 영역을 더욱 흥분시킬 우려가 있다. 이것은 광과민성 간질, 즉 점멸하는 빛이나 움직이는 패턴에 반응해 발작이 나타나는 상태와 유사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양치질은 식사 등 구강을 자극하는 동작 보다 체성감각야의 발작을 일으키기 쉽다”고 덧붙였다. /메디칼트리뷴
    신경과2007/05/14 13:28
  • 오페라 합창단원의 직업병은?

    오페라 합창단원은 위식도역류증(GERD) 유병률이 높다고 이탈리아 연구팀이 Gastroenterology(Cammarota G, et al. 2007; 132: 890-898)에 발표했다. 이탈리아가 다른 지역의 유명 합창단에서 프로 오페라합창단원 351명과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연령과 성별을 일치시킨 578명을 선택했다. 질문표를 통해 조사하기 전 1년간 GERD 증상과 생활습관 등을 조사하여 성별이나 연령, 체질량지수(BMI), 흡연습관, 음주량, 다른 교락인자를 조정하여 GERD의 유병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오페라 합창단원은 일반집단에 비해 GERD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유의하게 높았다(가슴앓이 1.6배, 구토 1.81배, 기침 1.40배, 쉰목소리 2.45배). 구토증상은 가수활동 경력, 매주 활동시간과 관련했다. 연구팀은 “오페라 합창단원의 GERD가 직업상의 스트레스 때문인지를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내과2007/05/14 13:27
  • 당뇨 불감증 시대, 혹시 나도 당뇨?

    최근 우리나라 인구의 8%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발표돼 불안에 떠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1일 발표한 ‘당뇨병 전국표본조사’에서 우리나라 인구의 8%(296만여 명)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이 발표된 것. 특히 당뇨병 초진 환자의 1년 이내 사망률이 일반인 사망률의 7.5배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당뇨병을 너무 늦게 발견해 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그만큼 많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나도 혹시 8%? - 당뇨 증세 잘 살펴야 당뇨병은 말 그대로 당뇨(糖尿), 즉 당이 있는 소변을 보는 병이라는 뜻이다. 몸속에 포도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아 혈중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면서 소변에 포도당이 섞여 배출되는 병이다. 당뇨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다뇨(多尿), 다음(多飮), 다식(多喰)이 있다. 일반적인 1일 소변량은 1.5ℓ이내. 그러나 당뇨병에 걸리면 3ℓ를 넘게 되어 다뇨로 인한 탈수가 오기 쉽다. 소변을 많이 누다 보니 체내 수분이 모자라고 고혈당으로 인한 혈액의 삼투압 상승으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된다. 게다가 당의 이용률이 낮아지고 소변으로 당을 잃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된다. 그러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어야 할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충분한 에너지를 만들어내지 못하기 때문에 피로를 느끼고 체중이 감소하기도 한다. 손발 끝이 자주 저리고 몸에 가려움증을 잘 느끼거나 상처가 잘 안 낫는 경우에도 당뇨를 의심해 볼 수 있다. 남성의 경우는 발기부전이 오는 경우도 많다. 초기발견이 중요 - 3대 요법 잘 지켜야 일단 검진을 통해 당뇨에 걸린 것으로 판명이 났다고 해도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다. 모든 병이 그렇듯 당뇨도 진행초기라면 잘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일반인처럼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 당뇨병 관리의 3대 원칙은 ① 식사 ② 운동 ③ 약물요법. 당뇨병은 60년대까지만해도 대표적인 ‘서구병’으로 불리웠을 만큼 식사&생활습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당뇨병에 걸렸다면 무조건 저칼로리 식단으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보다 먼저 자신의 당뇨병이 어떤 타입인지를 확인해야한다. 당뇨병은 인슐린 의존형(제1형), 인슐린 비의존형(제2형)으로 나뉘는데 제1형은 주로 젊은 연령의 비교적 야윈 체질에서 발생하며 갑자기 시작되고 혈중 인슐린 농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체내에서 인슐린을 생산하지 못해 인슐린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제2형은 비교적 고령의 과체중인 사람에게 서서히 발병하며 인슐린 생성이 감소되거나 인슐린에 대한 말초 조직의 감수성이 감소 하여 발생할 수 있다. 1형인 경우 저체중인 경우가 많으므로 표준체중을 유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여야 할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제2형 당뇨병환자는 과체중인 경우가 많아 체중 조절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 또 비만이 당뇨를 악화시키고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저칼로리 식단으로 반드시 체중을 조절해야한다. 운동요법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가능하면 몸의 큰 근육들을 사용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이 좋다. 따라서 장기간 지속할 수 없는 운동보다는 걷기, 달리기, 제자리 뛰기, 줄넘기, 맨손체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산, 에어로빅, 테니스 등 우리 주위에서 흔히 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규칙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이 좋다. 당뇨환자의 혈당이 높아지는 시기는 식후 30분에서 1시간 사이이기 때문에 운동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식후 30분 이후부터이고 아침 일찍이나 식전에 운동을 하게 되면 저혈당에 빠져 역효과를 낼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약물요법은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철저히 지키고 따라야한다. 당뇨병 관리의 핵심은 혈당관리인데 경구용 약물과 더불어 장기간 인슐린과 속효성 인슐린을 적절히 사용하면 혈당관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당뇨환자가 약물요법을 써야하는 것은 아니다. 약물요법이 필요 없는 초기· 중기 환자는 식이요법과 운동을 겸한 한방치료요법으로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김효준 새생명한의원 원장 TIP) 꼼꼼히 체크해보는 당뇨증상 1.목이 자꾸 마르다.2.밤에 잘 때도 물주전자를 두고 마시곤 한다.3.소변양이 많아져 수시로 화장실을 들락거린다. 4.특별히 무리한 일이 없는데도 자꾸 피곤해 자리에 눕게 된다.5.밥이 자꾸 당긴다.6.손발끝이 자주 저린다.7.몸이 자주 가렵다.8.상처가 있어도 잘 낫지 않는다.9.발기부전이 온다.
    당뇨2007/05/14 13:26
  • 서금건강법, 모든 건강관리에 꼭 필요

    ‘동의보감(東醫寶鑑)’‘침구대성(鍼灸大成)’ 등에 보면 질병을 치료하는 데에 상공(上工)하공(下工)이 있다고 말한다. 하공은 병든 다음에 질병을 쫓아다닌다. 평상시에는 건강관리를 않다가, 질병이 발생되면 그때서 허겁지겁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면서 치료하므로, 질병이 발생된 다음에 치료한다. 그러므로 질병을 치료하는 데 많은 수고로움과 고통과, 많은 비용이 들면서 완치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공이라 하여 수준이 낮은 의술로 평가하고 있다. 상공(上工)이란 ‘병들기 전에 치료한다’는 것으로, 평상시에 질병이 발생되지 않게끔 질병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질병을 예방하고 완전하게 건강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통도 수고로움과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고 하여 상공은 훌륭한 의술과 의사를 말하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있는 이 말은 오늘날에도 좋은 교훈을 주고 있다. 최근에는 수많은 건강관리법도 대단히 많이 나와 있다. 일반적인 건강관리법이 너무 많고, 또 일반 건강법을 실시하다가 오히려 부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더욱 많다. 그래서 국민들은 어떤 건강법이 좋은가를 찾아 방황하고 있는 것 같다. 이 방법이 좋다면 모두 그 방법 쪽으로 쏠리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서금요법학회(瑞金療法學會)에서는 그간에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연구하면서,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가 우수한 건강법을 발견하였다. 일명 ‘수지침(手指鍼)건강법’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나, 수지침 시술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므로 최근에는 ‘서금건강법(瑞金建康法)’이라고 이름을 지었다. ‘서금건강법’은 건강증진, 관리유지와 질병의 예방에 매우 좋고, 또 질병 치료할 때도 스스로 병행한다면 치료회복효과가 우수하다. 건강하지 못한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사항이다. 서금건강법에서도 수많은 방법을 소개할 수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 3가지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첫째로 적당한 운동을 열심히 할 것, 둘째는 온열(溫熱)요법을 반드시 이용해야 하고, 셋째로는 수지음식(手指飮食)요법을 잘 이용하여야 한다. 이 세 가지 중에서 한 가지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모두 실시해야 한다. 첫째 적당한 운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람은 음식을 먹고 잠을 자듯이 반드시 운동을 해야 한다. 운동을 해야 혈액순환이 잘되고, 신체의 체온을 보호하고, 근력(筋力)과 관절기능을 보호하고 활력이 생기며 신진대사가 잘되어진다. 심장은 압축력이 강하여 동맥피를 전신의 각 조직으로 보내주기는 하여도 흡인력(吸引力)이 부족하다. 가만히 있으면 혈액순환이 안되어 전신의 근육관절통증이 생긴다. 신체를 적당히 움직일 때 심장의 흡인력이 강하여 혈액순환이 잘된다. 가만히 있어 전신근육, 관절통증이 있을 때 가벼운 운동을 하고 나면 전신의 근육관절통증이 없어진다. 그 이유는 혈액순환이 잘되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은 가만히 앉거나 누워 있으면 체온이 크게 떨어져 추위를 느낀다. 그러나 운동을 하고 나면 추운 기운이 없어지고 전신이 따뜻해진다. 운동을 통하여 열을 발생시켜 체온을 보온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운동을 해야 근육량(筋肉量)과 힘이 생긴다. 가만히 있으면 전신의 근육량이 빠져서 근육이 약해진다. 운동을 하면 근육살이 생기고, 이어서 내장의 근육도 튼튼해진다. 고전(古典)에서 “근육은 기운의 주머니”라고 했다. 근육살이 많으면 원기가 왕성하나, 근육살이 빠져 있으면 원기가 약해진다. 바싹 마른 사람은 대체로 단명해지고 중병에 걸리기 쉽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모든 기운이 침체되어 활력이 없어진다. 운동을 해야 활력이 생기고 기분도 상쾌하고, 삶의 의욕을 느낀다. 이와 같이 운동이 필요한데 운동부족증은 어떤 방법으로도 보충할 수가 없다. 좋은 영양제, 비타민, 건강보조식품, 보약 등이 있고 음식이 있어도 운동부족증을 보충할 수가 없고, 반드시 운동으로 보충해야 한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건강하고 싶으면 운동부터 해야 한다. /유태우 고려수지침요법학회장
    대체의학2007/05/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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