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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 안면경련 환자 급증

    갑자기 한쪽 눈꺼풀 주위가 바르르 떨리는 반측성 안면경련이 30대부터 급증하며 수술을 받으면 대부분 완치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박  관 교수팀은 97년부터 2006년까지 안면경련으로 외래를 방문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30대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40~6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지난 10년간 20대는 182명에 불과했으나 30대는 547명으로 3배나 증가했으며, 40대는 1157명, 50대 1360명, 60대 1050명으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이다 70대는 348명으로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이렇듯 30대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40대부터 급증하는 이유는 사회적인 스트레스와 고혈압의 유병률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특히 박 교수팀은 97년부터 2007년 4월까지 안면경련 환자중 미세혈관 감압수술을 받은 환자 8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7%의 높은 수술 성공률을 보여 약물 치료나 보톡스 치료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이러한 치료율은 해외 유명 센터의 86~92.3%에 비해서도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안면경련은 남성 246명, 여성 604명으로 조사돼 여성이 남성에 비해 2.5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아직까지 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안면경련 발생부위별로는 좌측 53%, 우측 47%로 좌측이 다소 높았다. 박 교수팀은 이러한 진료실적을 바탕으로 최신치료지침과 분류법을 마련하여 2007년 4월 미국신경외과학회에 관련 논문을 발표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안면신경이 합선 현상을 일으켜 안면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다른 치료보다 미세혈관감압 수술치료로 매우 좋은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히며 “반대로 신경이 마비되어 움직임이 없는, 흔히 구완와사라 불리는 안면마비와 혼동하여 한방치료나 민간치료를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안면경련은 국내에서 매년 3000명 정도 새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서양인 보다 동양인에게 4~5배 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동양인의 경우 서양과 비교하여 얼굴 한 면의 통증을 일으키는 삼차신경통 보다는 안면 경련증이 많은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다. 얼굴의 반쪽이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경련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안면신경이 분포하는 얼굴 근육에 간헐적이고 돌발적으로 수축이 일어나는 운동기능 항진 증상이다. 증상은 눈에서부터 경련이 시작되어 점차 심해지면 눈이 감김과 동시에 입이 위로 딸려 올라가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안면 경련증은 수면 중에도 경련증상이 나타나며 특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긴장할 때, 낯선 사람과 만날 때 심해진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대인 관계의 심각한 지장을 초래해 정신적으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안면경련의 원인은 안면신경이 비정상적으로 주행하는 뇌 혈관에 의해 압박을 받게 되면 안면 신경의 손상이 발생하여 신경 가닥들간에 합선 현상이 발생함으로써 안면 떨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면경련의 치료는 약물 치료, 보톡스 치료, 수술 치료 등 3가지가 있다. 먼저 약물치료는 현재까지 효과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보톡스 치료는 보톡스의 근육마비 현상을 이용하여 안면경련을 억제시킬 수 있으나 이는 단순히 증상을 억제하고 3~6개월이 지나면 다시 치료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보험적용이 안되어 1회 치료시 60~120만원의 치료비가 소요된다. 수술치료인 미세혈관 감압술은 안면신경을 압박하는 미세혈관을 감압시키는 수술로써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다. 대부분 1회 치료로 완치 가능하며 현재까지 안면경련증의 주요 치료로 자리 잡고 있다. 안면경련시 주의할 점은 다른 질환과 혼동해 효과가 없는 치료에 매달려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불필요한 치료에 비용을 낭비하는 것이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비슷한 질환으로는 안면마비, 안검경련(눈꺼풀 떨림증), 틱장애 등이다. ■ 안면마비 : 안면경련과 비슷하거나 오인을 하는 대표적 질환은 안면마비이다. 흔히 한방에서 구완와사라고 불리며, 예로부터 한방치료를 해오던 질환이다. 안면마비는 안면신경이 바이러스 감염 혹은 두개내 종양 등에 의해 마비되는 현상이다. 즉, 안면경련이 안면신경이 혈관에 의해 압박되어 과흥분되어 나타나는 것과는 반대로 신경이 마비되는 증상이다. 안면마비증은 말 그대로 한쪽 얼굴 근육이 마비가 나타나 입모양 등이 비뚤어지고 눈이 감기지 않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자연히 호전되나 스테로이드 고용량 요법 등으로 치료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 안검경련 : 주로 잠을 못자거나 불안증 등의 스트레스가 쌓일 경우 일반인에게서 흔히 발생하는 현상으로 눈꺼풀에 국한되어 수초간 혹은 수분간에 걸쳐 바르르 떨리는 현상이 나타난다. 안면경련증 초기에도 이와 비슷한 증상을 보여 감별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안검경련의 경우 대개 하루나 2~3일 내로 호전되며 정상 컨디션으로 회복시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치료는 먼저 피로를 회복하고 스트레스를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 대개 약물치료 없이 저절로 좋아진다. ■ 틱장애, 정서장애 : 정신과적으로 이상행동장애의 하나로 틱장애 등이 안면경련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틱장애는 안면경련과 달리 양측성으로 나타난다. 또 어깨나 팔 등의 다른 운동부위에 불수의적 경련을 동반하므로 안면경련증과 구분 될 수 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신경외과2007/07/12 11:33
  • '여성 무모증-남성 탈모' 때문에 이식

    여성은 무모증, 남성은 탈모 때문에 모발 이식을 시행한다는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초이스피부과(원장 최광호)가 지난해 모발이식을 받은 남녀 환자 2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녀 모발이식 유형은 대조적인 양상으로 나타났다. 대다수의 여성들이 ‘무모증(빈모증)’때문에 모발이식을 결심한 반면, 남성들은 ‘탈모’ 때문에 모발이식을 택한 것. 여성은 무모증(빈모증 포함)이 42.85%(42명)로 가장 많았고, 넓은 이마라인 교정 24.48%(24명), 탈모는 22.44%(22명), 수술 흉터와 눈썹이 각각 4.08% (4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남성은 탈모가 82.60%(114명)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넓은 이마와 M자 이마 라인 교정이 각 4.34%(6명), 수술 흉터와 눈썹이 각각 2.89%(4명), 겨드랑이 털과 빈모증이 각각 1.4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조사에서 여성 비율이 41.52%(98명)를 차지해 남성 58.47%(138명)를 바짝 뒤쫓고 있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27.11%(6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30대가 23.72%(56명)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50대가 22.03%(52명), 20대가 19.49%(46명), 10대가 1.69%(4명), 70대가 0.84%(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10~30대 젊은 층이 전체의 44.9%(106명)를 차지해 모발이식이 중년의 전유물이 아님을 증명했다. 성별로 볼 때 여성은 50대(28.57%, 28명)>40대(24.48%, 24명)=30대(24.48%, 24명)순으로 많았고, 남성은 40대(28.98%, 40명)>30대(23.18%, 32명)>20대(20.28%, 28명) 순으로 많아 남성의 모발이식 연령대가 여성보다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여성에겐 혐오스러운 대상인 겨드랑이 털이 남성에겐 남자다움의 상징으로 오히려 부족할 경우 수치심을 느껴 겨드랑이 털을 심는 사례가 있었다. 탈모의 원인으로 여성은‘선천적으로 머리 숱이 적다’고 답한 사람이 59.09(13명)%로 가장 많았고, 남성은 ‘조상으로부터 탈모가 유전 됐다’고 답한 사람이 70.17(80명)%로 가장 많았다. 모발이식을 하기 전 탈모 관리법은 여성의 72%(16명), 남성의 64.03%(73명)가 ‘약물 치료’를 가장 선호했다. 그 다음으로는 여성의 18.18%(4명)가 ‘모발 제품’을, 남성은 17.58%(20명)이 ‘가발’을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여성 모발이식 환자가 많은 것은 그 동안 숨기기에만 급급했던 무모증이 최근 들어 자가모발이식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적극적인 치료에 나섰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또 “여성의 경우 넓은 이마 라인이나 숱이 적은 눈썹을 예쁘게 채우기 위한 모발이식이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 비중을 넘어섰다는 것은 ‘대머리=모발이식’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미용시술로서의 자가모발이식술이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여성들은 탈모가 생기면 약물 치료 등 적극적인 병원 치료를 받는 반면, 남성은 유전 여부를 과신하거나 방심해 증상이 심해져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최근 과중한 업무 스트레스와 환경 오염 등으로 탈모 환자의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탈모 초기에 치료법을 찾아야 대머리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가모발이식술- 탈모, 무모증 치료에서 눈썹 미용 시술까지 ‘자가모발이식술’은 머리털 중 탈모를 진행시키는 남성 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 머리카락을 이용하여 빠져있는 부분을 메우는 원리로서 환자의 뒷머리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피부를 모판을 떼듯이 타원형으로 떼어내 봉합을 하고, 떼어낸 머리카락의 모근을 한 올씩 분리해서 탈모 부위에 심는 방법이다. 이식 후 6개월 정도가 지나면 심어진 모근이 완전히 정착하여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게 되는데 한번 정착한 머리카락은 뒷 머리카락의 수명과 같이 계속 자라므로 같은 부위가 다시 대머리가 될 염려는 없다. 자가모발이식은 무모증, 빈모증에도 적용된다. 음모가 없는 무모증과 숱이 적은 빈모증의 경우는 여성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 특별히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성교제나 대인관계에 큰 고민거리를 안겨준다. 특히 음모는 속옷과 피부 사이에 공간을 만들어 통풍이 되게 함으로써 세균 번식을 막는 기능을 하는데 무모증 여성들이 여성질환에 취약하게 된다. 따라서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꼭 치료해 주는 것이 좋다. 이식한 머리카락의 모양이 구불구불한 음모와 달리 직모라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음모가 곱슬인 것은 지극히 환경적인 것으로, 직모도 오래 동안 속옷에 눌리면 점차 곱슬거려 자연스러워진다. 미적인 이유로 자가모발이식술을 택하는 경우도 있다. 눈썹이나 속눈썹이 부족한 경우나 예쁜 이마라인을 만들기 위한 경우가 바로 그것. 선천적이나 후천적인 이유로 눈썹이 너무 옅거나 비어있는 경우, 또는 속눈썹이 짧은 경우에는 자신의 머리카락을 이식하게 되면 문신처럼 부자연스럽지도 않고 마치 원래 눈썹 같은 느낌을 주며, 눈썹 숱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얼굴이 너무 크거나 이마가 남자처럼 너무 넓은 경우도 모발이식으로 이마라인 숱을 조정해 시각적으로 작아 보이는 얼굴을 연출 할 수 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피부과2007/07/12 11:04
  • 음모 제모 '브라질리언 왁싱' 인기

    본격적인 바캉스철이 시작됐다. 이때의 노출을 위해 많은 여성들은 봄부터 치열하게 몸매와의 전쟁을 벌여왔다. 노출의 기본은 몸매지만 몸매 뿐 아니라 몸에 난 털과 흉터, 여드름 관리도 중요하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비키니 수영복을 제대로 뽐내기 위해 ‘비키니 왁싱’을 하는 여성들도 급증하는 추세. 그러나 최신 유행에 민감한 트랜드세터들은 비키니 왁싱을 넘어선 ‘브라질리언 왁싱’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가 도전했던 브라질리언 왁싱은 음모의 털을 완전히 제거하는 좀 더 과감한 방법의 제모법이다.  아슬아슬한 비키니 수영복을 입었을 때 음모가 살짝 노출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비키니 수영복 라인에 따라 제모하는 것을 일명 ‘비키니 왁싱’이라고 한다. 이러한 비키니 왁싱은 처음엔 서양의 포르노 배우를 중심으로 유행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위생과 성감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비키니 수영복이 유행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비키니 라인을 따라 제모하는 여성들이 늘어나 이제는 휴가철이면 ‘비키니 왁싱’ 시술을 받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 여성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손바닥만한 비키니에 단순한 라인 제모로는 부족함을 느끼는 경우 은밀하게 ‘브라질리언 왁싱’에 도전한다. 브라질리언 왁싱은 까무잡잡한 피부에 큰 엉덩이를 갖고 있는 정열적인 브라질 여성들이 많이 하는 데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음모가 너무 많아 비키니 왁싱만으로는 완벽한 제모가 되지 않았던 사람들이 시술을 받았던 것. 브라질리언 왁싱은 비키니 라인 제모보다 더욱 직접적인 음모쪽 제모이다. 비키니 라인이 V 형태의 겉 라인만 잡아준다면 브라질리언 왁싱은 회음부, 항문 쪽에 난 음모까지 함께 제거해 준다. 원래의 의미는 ‘올누드’로 통하지만 최근에는 이니셜을 새기거나 하트, 나비 등의 다양한 패턴을 디자인하는 제모도 함께 뜻한다.   ‘비키니 왁싱’ 레이저 제모술로 영구 제모도 가능 음모 제모는 위생적인 효과를 주기도 한다. 음모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항상 습하게 되고 생리나 배란기 분비물에 불쾌감이 더해 질수 있다. 때문에 적당한 제모는 비키니의 맵시를 살려줄 뿐 아니라 곰팡이성 질염을 줄여주고 분비물 냄새를 줄여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음모 제거는 어떻게 해야 할까? ‘비키니 왁싱’과 ‘브라질리언 왁싱’을 처음 시도하는 여성 대부분은 셀프 제모를 선택한다. 왁싱을 위해 누군가에게 은밀한 곳을 보여야 하는 것이 결코 쉽지는 않기 때문이다. 집에서 혼자 제모를 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것이 면도이다. 하지만 면도를 하게 되면 후에 나는 털들이 거칠고 두껍게 자라며 따가움과 간지러움이 항시 동반되기 때문에 좋지 않은 방법이다. 또한 음모는 일반적인 몸의 체모에 비해 두께가 두껍고 모근이 깊어 면도를 하더라도 거뭇거뭇하게 남게 되어 큰 효과가 없는 편이다. 셀프 왁싱은 제모용 왁스와 약국에서 파는 제모크림이 가장 많이 사용된다. 왁싱은 물엿처럼 끈적한 왁스를 발라 얇은 천이나 부직포를 붙여 털을 제거하는 것이며, 제모크림은 털을 녹여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제모는 털이 다시 자란다는 단점이 있다. 게다가 물리적인 힘을 가하는 왁싱은 털을 떼어낼 때의 엄청난 고통도 감수해야만 한다. 음부 부위의 털은 특히 민감해서 잘못 제거할 경우 털구멍에 모낭염이나 발적 현상이 생기는 접촉성 피부염 등에 걸릴 수가 있다. 또한 반복되는 제모는 색소 침착현상이 생기므로 주의해야 한다. 셀프 왁싱의 불편함을 느낀 여성들 중 레이저 제모술 등을 이용해 영구 제모를 하는 경우도 많다. 레이저 제모술은 레이저로 모낭을 파괴해서 털이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여러 종류의 레이저와 빛이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모낭을 파괴해 준다. 치료 시 통증이 거의 없는 것도 하나의 장점. 4~6주 간격으로 5회 정도 시술을 받으면, 더 이상 털이 나는 것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음모 제거는 매우 민감한 부분인 만큼 색소침착이나 피부 벗겨짐, 늘어짐, 화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가능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털 두께와 체질 체크 후 시술하는 것이 좋다. 특히 전문적인 기술과 많은 경험을 필요로 하는 성기 쪽 제모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수다.음모 제거는 바캉스 떠나기 최소 48시간 이전에 시술을 해야 한다. 제모 후 모낭이 열려있고 피부가 민감해져 있기 때문에 수영복 바깥으로 드러나는 제모 부위가 곧바로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에 보기 싫은 얼룩이 생기고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염분이 많이 들어있는 바닷물에 제모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가 닿으면 피부가 심하게 상처를 받을 수도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 도움말 : 김경호 지미안 피부과 원장
    성의학2007/07/11 16:34
  • 척추 감압치료로 디스크 탈출하자

    척추 감압치료로 디스크 탈출하자

    수술을 하지 않는 디스크 치료법인 척추 감압치료는 다양한 척추 질환 중에서도 ‘디스크 탈출증’ 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대한신경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경기도 평택소재 박진규병원 연구팀(박진규, 이재학, 이용우)은 수술 않는 ‘감압 치료기’ 로 치료한 74명을 약 1년 2개월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디스크 탈출증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퇴행성 디스크질환 환자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공률과 재발율이 보고됐다. 연구팀은 병원에서 비수술적 감압치료를 받은 84명의 환자 중 5주동안 총 18회 치료받은 74명(남자 40명, 여자 34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치료 직후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 탈출증 39명 중 89%, 디스크 내장증은 34명에서 85%, 퇴행성 디스크 환자는 11명이 82%로 평균 87% 였다.이후 약 1년 2개월간 추적관찰이 끝난 시점에서 평가했을 때 치료 성공률은 디스크탈출증 34명 중 80%, 디스크 내장증 30명 중 77%, 퇴행성 디스크 10명 중 50%였다. 박진규 원장은 “의학적으로 80%의 치료 성공률은 상당한 효과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재발율은 전문의에 의한 척추운동 처방으로 현저히 감소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비수술적 감압치료는 우주에서 무중력을 경험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들이 척추 뼈 사이의 간격이 늘어나 요통이 줄었다는 사실에 착안해 고안된 특수 디스크 치료 장비이다.  미국 FDA의 승인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 공식 허가를 득한 의료장비이다. 미국 정형외과 분야 권위지인 <OTR>에 게재된 토마스 지오니스 박사의 임상 연구에 따르면 219명의 디스크 환자들에게 이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율이 86%에 달한 것으로 보고돼 있다. 이 장비는 미국에서 2003년 FDA의 허가를 받아 현재 30여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다. *비수술적 무중력 감압법의 치료원리 우선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디스크 부위를 조준해 감압(척추내 압력 감소)을 반복함으로써 추간판 속의 압력을 부분무중력 상태로 만든다. 이런 환경에서 탈출되었던 디스크가 정상위치로 되돌아 오기도 하고 수분, 혈액, 그리고 여러 영양소들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 통증을 해결하며 자연치유력 증진을 도와준다. 치료과정의 모든 작동은 컴퓨터로 자동 처리되며 강력한 감압에도 불구하고 무리없이 부드럽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으므로 만성은 물론 급성 환자도 치료의 대상이 된다. 환자들은 수술 대신 약 4~6주간 20회 내외의 치료를 받는다. 4~5회의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오래된 환자의 경우 자연 치유력을 증강시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20회 내외의 치료가 권유된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신경외과2007/07/11 10:46
  • 시알리스, 하루 한알 용량 승인

    한국릴리(대표 홍유석)는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의 하루 한 알 복용을 위한 저용량 신제형(2.5 mg, 5 mg)이 EC 유럽위원회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EC 유럽위원회의 승인에 따라 하루 한 알 저용량의 시알리스를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 환자들은 본인이 발기부전이라는 것을 잊고 예전처럼 원할 때면 언제든 자유롭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사전에 계획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기존의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들과 달리 매일 하루에 한 번 규칙적인 복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발기부전의 지속적인 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유일한 치료제가 될 전망이다. 시알리스를 매일 복용하게 되면 용량을 줄인 제품이라도 효과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번에 걸쳐 실시한 임상결과에 따르면 5mg의 저용량 시알리스를 매일 하루에 한번씩 복용한 남성들 중 첫 임상에서는 57%, 두 번째 임상에서는 67%가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가질 수 있을 만큼 발기가 오랫동안 지속되었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남성들은 첫 임상에서 31%, 두 번째 임상에는 37% 가 발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5mg의 저용량 제형을 복용한 남성들 중 50%가 위약 복용군과 비교하였을 때 발기기능이 개선되었음을 보여줬다. 한국릴리 시알리스 마케팅 김수진 과장은 “하루 한 알 복용하는 새로운 제형은 36시간 동안 효과가 일관되게 지속되는 시알리스의 장점을 바탕으로 출시된 제형으로 계획된 시간 내 관계를 가져야 된다는 압박감을 해소해줄 뿐만 아니라, 발기부전에 대한 걱정을 잊고 언제든지 자연스럽게 성관계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며 “이러한 점에서 시알리스의 새로운 제형이 출시되면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운 저용량 제형은 이전에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경험이 있거나 일주일에 적어도 두 번 이상 성관계를 가지는 환자들에게 가장 적합하다. 일반적인 권장량은 하루에 5mg이며 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2.5mg를 권장하기도 한다. 올 해 유럽 국가들에서 저용량 제형이 먼저 발매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올 하반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2002년 11월 유럽에서 승인을 처음 받은 시알리스의 기존 제형 10mg과 20mg 은 한 알 복용으로 36시간 동안 일관된 약효가 지속된다는 점을 내세우며 전세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실제로 파트너와의 교감을 중시하는 유럽에서는 한 알 복용으로 주말을 충분히 보낼 수 있기에 ‘Weekend Pill’(주말 약)로 불리며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시알리스는 전세계 22개국에서 비아그라를 뛰어넘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제약2007/07/11 10:44
  • "가슴이..가슴이" 컴퓨터하면 아파요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유방에도 통증이 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흉곽출구증후군’이라는 질환이다. 목 아래 근육이 뭉쳐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서 발생하는 흉곽출구증후군은 주로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군에게 발생돼 ‘컴퓨터 마우스 증후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가장 흔한 증상이 팔과 손이 저리는 것이지만, 여성들의 경우는 가슴 쪽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유방암이 의심될 정도로 심한 가슴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컴퓨터 오래하는 직업군에 많이 생겨 가장 일반적인 증상은 어깨와 팔, 손의 저림이다. 사무실에서 의자에 앉아 컴퓨터로 일을 하다보면 팔과 손이 저리고 통증이 와 일을 하는데 지장이 오는 경우가 많다. 좀 쉬면 나아지지만 다시 근무를 하면 통증이 시작된다.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쑤시기도 하고 어느 순간부터는 손에 감각이 없어지기도 한다. 심해지면 밥 숟가락을 들지 못할 정도로 손에 힘을 쥘 수 없게 된다. 흉곽출구증후군은 목에서 팔로 향하는 혈관(쇄골하동정맥)과 신경(상완 신경총)이 목과 흉곽(가슴뼈)을 지나가다가 이 통과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압박이 되어 팔에 통증과 감각이상, 근육위축 등의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을 말한다. 보통 목 아래에 있는 사각근이라고 하는 근육이 뭉쳐 신경을 눌러 생기는 경우가 많다. 뭉친 근육이 상완신경, 즉 팔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팔과 손이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가슴쪽으로 가는 신경을 누르면 팔 뿐 아니라 가슴에도 통증이 올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가슴통증 때문에 유방암으로 오인을 하기도 하고, 남성의 경우는 협심증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주 원인은 컴퓨터 등의 사용에 의한 나쁜 자세다. 목과 어깨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에 잘 생긴다. 의자에 앉아 장시간 상체와 허리를 굽힌 상태를 유지하는 직업군에 발생한다. 전화교환원이나 컴퓨터 마우스를 많이 쓰는 그래픽 디자이너 등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반복적으로 손목과 어깨를 사용하거나 팔을 심장보다 늘 높이 들어 작업할 때도 자주 생긴다. 바이올리니스트, 카메라맨들에게 자주 생기고 무거운 가방을 메고 다니는 학생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 이 질환은 노동부가 고시한 직업성 근골격계질환 중 하나이다. 근골격계질환이란 반복된 동작이나 고정된 자세로의 업무수행 등이 원인이 되어 근육이나 골격계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사업자가 이 질환을 예방하기위한 노력을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이 부과되기도 한다. 장시간 상체나 허리를 굽힌 채 일하는 사무직 근로자에게는 결코 무심코 넘겨서는 안되는 질환이다. 목이나 어깨 근육을 지나치게 발달시켜 굽은 어깨가 온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는 남성들의 경우에는 크고 강한 가슴근육을 만들기위해 벤치프레스를 지나치게 많이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렇게 되면 머리는 앞으로 빠지고 삼두근이 발달해 팔이 굵어지면서 굽은 어깨가 되는데 이렇게 굽은 어깨도 흉곽출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 오십견, 목디스크로 오해하기도 흉곽출구증후군은 종종 오십견이나 목디스크로 오인받기도 한다. 특히 어깨와 팔이 저린 증상 때문에 환자 독단적으로 ‘오십견이려니’ 생각하고 집에서 물리치료 등만 하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어깨 관절은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근육 및 인대로 이뤄져 있어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물리치료를 하면 좋지 않다. 우선 목디스크와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목디스크는 경추(목 뼈) 사이의 디스크 이상이 원인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이나 나쁜 자세 등으로 인해 디스크가 원래 있던 자리에서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면 어깨와 팔이 아프고 저린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허리디스크도 허리 자체보다는 주로 다리의 저림과 통증이 느껴지듯이, 목디스크도 목 자체보다는 팔과 어깨에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흉곽출구증후군과는 증상은 같지만 원인은 전혀 다른 셈이다. X레이 와 MRI 촬영, 근전도 검사 등을 하면 목디스크인지 흉곽출구증후군인지를 구별할 수 있다. 오십견은 어깨와 목 사이에 있는 관절이 굳어져서 통증과 함께 기능장애까지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이다. 팔을 들어올릴 때마다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따르고, 팔을 위로 들어올리거나 등 뒤로 돌리지 못하기 때문에 머리를 감는 것도 힘들어지고 옷을 입고 벗는 동작도 제대로 하기 힘들다. 의학용어로는 견관절주위염, 또는 동결견이라고도 한다. 주로 50대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해서 오십견이라는 용어가 많이 쓰이는데 요즘은 컴퓨터 사용으로 오십견이 삼십견으로 젋어졌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목디스크는 팔을 머리위로 들어올리면 오히려 편안해지는데, 오십견은 팔을 들어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차이가 있다. 흉곽출구증후군과는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오십견은 주로 어깨에 극심한 통증이 오지만, 흉곽출구증후군은 팔과 손이 저리고 쑤시는 증상이 많다. 그러나 자의적인 판단은 역시 금물. 전문가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 치료와 예방법 나쁜 자세가 원인이 되는 질환인 만큼 자세를 교정해주는 것이 최상의 치료법이자 예방법이다. 구부정하게 앉아있는 습관을 당장 버려야한다. 구부정한 자세는 흉부근육과 복부근육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므로 반드시 피한다.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보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머리가 앞으로 숙어져 목은 일자목이 되고 상체는 구부러지기 쉽다. 의자에 앉아있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까지 밀어넣고 허리와 상체를 반듯하게 펴고 앉는다. 손목이나 어깨가 과도하게 긴장받지 않도록 의자와 책상 높이를 본인에 맞게 조절해 상체를 너무 숙이지 말아야한다. 또 무거운 가방을 어깨에 멜 때는 반드시 어깨를 번갈아 사용하고 통증이 있는 동안에는 가방을 메지 않는다. 흉곽출구증후군이 발생해 직접적인 통증이 발생했을 때는 우선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급격한 빠른 호흡은 흉곽에 부담을 주므로 숨을 천천히 들여마시고 내쉬어야 한다. 초기에는 이런 자세 교정만으로도 증세가 좋아질 수 있지만 이미 증세가 상당히 진행됐을 때는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뭉친 근육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주사요법과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을 병행하면서 스포츠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스포츠 재활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과도하게 긴장되어 있는 근육을 풀어주고, 상대적으로 약해져 있는 근육을 강화시켜주어 근육의 불균형을 해소하게 되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흉곽출구증후군이 생기기 쉬운 경우 1. 목과 어깨 근육이 너무 발달한 경우-웨이트트레이너, 수영선수 등 2. 어깨 근육이 약해지거나 처진 경우-3~40대의 목이 긴 주부, 가슴이 큰 여성, 한쪽 어깨가 내려간 사람3.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그래픽 디자이너, 일반 사무직 근로자 등4. 상체를 굽힌 상태에서 오래 일하는 경우-운전기사 등5. 단순 반복적인 손목이나 어깨의 사용-전화교환원, 헤어디자이너, 간호사, 비서 등6. 팔을 심장보다 높이 들고 작업하는 경우-자동차 수리기사, 건축업 종사자 등7. 무거운 가방이나 배낭을 메고 다니는 경우-군인, 학생 등 /도움말 - 이성호 현대유비스병원 병원장(www.uvishospital.co.kr)
    신경과2007/07/11 10:42
  • 뚱뚱한 소아청소년 10명 중 2명 '성인병'

    뚱뚱한 소아청소년 10명 중 2명 '성인병'

    사례1 초등학교 6학년 정모(12·서울 서초구)군의 건강 상태는 중년 남성 수준이다. 최근 병원에서 지방간 진단을 받았다. 혈압은 140/90㎜Hg, 중성지방 250㎜/㎗, 공복혈당은 125㎜/㎗나 됐다. 정군의 어머니 김모씨는 “밤늦게 학원에서 돌아오는 아이가 불쌍해 아이가 사달라는 간식을 다 사줬던 게 화근인 것 같다. 국제중학교에 보내려고 3년 전부터 책만 보게 했던 것이 후회된다”고 말했다. 사례2 중학생 홍모(16·경기 일산)양은 목 부위 피부가 거무스름하다. 생리불순도 심했던 홍양은 최근 소아청소년과를 찾았다가 소아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공복혈당이 150㎜/㎗나 됐고, 혈압 145/90㎜Hg, 중성지방은 270㎜/㎗였다. 홍양은 “어릴 때부터 거울에 비친 뚱뚱한 모습을 증오하며 집에서만 지냈다”며 “수년 전부터 목과 겨드랑이 피부가 검게 변하기 시작했는데 의사 선생님이 당뇨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2007/07/10 19:12
  •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검진 행사에 독자 500명 초대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검진 행사에 독자 500명 초대

    헬스조선은 19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07년 조선일보 건강박람회’ 무료 검진 행사에 애독자 500분을 특별 초대합니다. 지난해 연인원 약 2만 명에게 무료 검진을 실시한 조선일보 건강박람회는 올해도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병원인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가톨릭중앙의료원, 고려대의료원, 한림대의료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상계백병원, 경희대동서신의학병원과 서울시의사회, 존슨앤존슨 등이 참가하는 풍성한 무료 검진 행사를 벌입니다. 2007년 무료 검진 행사는 전년도에 비해 고가의 검사 항목이 더욱 많아졌고, 검사 항목은 더 다양해졌습니다. 전년도에 실시했던 심장초음파, 복부(간, 췌장 등)초음파, 전립선초음파, 유방초음파 검사 외에 뇌혈류초음파, 관절초음파 등의 정밀 검사가 추가됐습니다. 또 일반 종합검진에서 빠져 있는 후두내시경 검사, 동맥경화협착도, 왜소증, 척추측만증, 수면장애, 치매, 중풍(뇌졸중) 예측, 하지정맥류, 피부 알러지 검사 등도 추가됐습니다. 그 밖에 골다공증, 폐기능, 당뇨, 구강 검진, 알코올중독, 주의력결핍과잉행동증후군(ADHD) 등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나흘의 행사기간 동안 모든 검사는 오전 선착순, 오후 추첨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헬스조선 초청을 받은 애독자 500명은 줄을 서거나 추첨 없이 특별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헬스조선닷컴(www.healthchosun.com)으로 신청해 주십시오.건강박람회 무료검사 참여 바로가기 : http://health.chosun.com/event/poll_event_list.jsp?poll_idx=4 신청 기간: 7월 11~17일(1주일)신청 방식: 헬스조선닷컴 이벤트 리스트에 있는 검진 항목 하나를 선택해 응모자 성별, 나이, 휴대폰번호, 검진희망시간을 표시대상자 발표: 7월 18일 오후 SMS로 당첨 통보예정검사 진행: 박람회장 입구 안내 부스에서 검사 교환권 배포
    기타2007/07/10 17:30
  • 몸에 좋은 마늘, 이제 주사로 맞는다

    몸에 좋은 마늘, 이제 주사로 맞는다

    먹는 마늘 환, 마시는 마늘 음료에 이어 주사제 마늘까지 등장했다. 일본에서 ‘귀족 주사’로 인기를 누리던 마늘주사가 국내에서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퉈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마늘 주사’는 비타민B1이 다량 함유된 농축 영양제다. 질병 치료를 위한 치료제가 아니라 피로 회복을 돕는 영양주사로 쓰인다. 주사제 속에 마늘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늘 속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또 주사를 맞고 나면 입 안에서 마늘 냄새가 난다고 해서 통상 ‘마늘 주사’로 불린다. 이 주사의 주성분은 비타민B1 유도체인 ‘염산 푸르설티아민’.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비타민B1이 결합된 성분이다. 이 성분이 근육 내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 축적을 막는다. 몸의 피로 물질을 에너지로 바꿔 피로함을 없애고 대사를 촉진하는 것이다. 라프레시아의원 함선애 원장은 “마늘 주사는 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성분으로 피로를 쉽게 느끼거나 스트레스, 과로, 과음하는 사람들에게 좋다. 힘을 많이 쓰는 운동선수나 바쁜 연예인들이 피로 회복을 위해 자주 찾는 주사”라고 말했다. 마늘 주사는 종합병원에는 거의 없고 개원 의사들이 주로 처방한다. 의사가 환자 상태에 따라 권하는 주사로 건강보험 혜택이 없어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심하다. 보통 포도당과 같이 투여하면 한 번 맞는데 5만원 정도라고 한다. 마늘 주사를 맞을 때 조심해야 할 점도 있다. 비타민 B군은 수용성으로 과잉 섭취해도 소변으로 배설되지만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약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쇼크, 호흡곤란, 두통이 올 수 있다. 이럴 경우 즉시 투여를 중지해야 한다. 현재 출시된 마늘 주사는 핸디하이진 ‘알리네이트주’, 녹십자 ‘푸르설타민주’, 아주약품 ‘비타판트주50’ 등이며, 제약사 10여 곳이 추가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제약2007/07/10 17:24
  • 임신시약 결과는 음성인데… 임신이라니

    임신시약 결과는 음성인데… 임신이라니

    주부 윤은경(31·가명)씨는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 생리가 없자 임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신진단시약을 샀다. 설명서대로 아침 첫 소변에 시약을 써봤지만 결과는 ‘음성’. 임신이 아니라고 믿고 친구들과 술자리도 자주 가졌고 감기약도 복용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 생리가 없어 산부인과를 찾았더니 임신이라고 했다. 윤씨는 낙태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임신진단시약과 관련된 소비자 불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 임신 여부가 사실과 다르게 나온다는 불만이다. 시약을 생산하는 한 제약사에는 지난 2년간 소비자 불만이 550여건이나 접수됐다. 서울 강남구 J산부인과 원장은 “한 달 평균 10~12명의 환자가 임신진단시약이 엉터리라며 불만을 털어 놓는다”며 “검사를 한 뒤 임신이 아니라고 믿고 술, 담배를 즐기고 약을 복용하다 아기를 유산하는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 제약사들이 주장하는 임신진단시약의 정확도는 약 95%. 그러나 사용자들이 체감하는 정확도는 그보다 한참 낮다.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차동현 교수는 “시약으로 임신 여부가 정확히 가려지는 확률은 70~80% 수준”이라며 “시약 자체의 문제점도 있지만 사용자의 사용 잘못인 경우가 더 많다”고 말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약 5%는 개인의 체질·생리적 문제, 또 5%는 유통 과정 상 시약의 변질 때문이지만 나머지는 사용자의 잘못”이라며 “소비자 불만 550건 중 80% 정도가 사용 잘못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임신2007/07/10 17:22
  • 포도씨, 피부에 바르면 더 좋아요

    포도씨, 피부에 바르면 더 좋아요

    최근 프랑스 영자 일간지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의 마이클 존슨 기자는 자신의 포도씨 마사지 체험 기사를 게재했다. 존슨 기자는 기사에서 ‘포도씨 마사지 숍에서 욕조에 들어가자 50개의 다양한 크기의 구멍에서 강력한 물줄기가 뿜어져 나와 전신을 마사지했다. 물 속의 포도씨 반죽이 강한 물줄기와 함께 내 몸을 마사지했다’고 썼다. 그는 ‘포도씨 찌꺼기와 꿀을 섞은 마사지 재료를 몸에 바르고 마사지를 받았다. 검은 포도씨 찌꺼기들이 몸을 이리저리 굴러다닐 때 아주 불쾌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30분 뒤 포도씨 찌꺼기 반죽을 씻어 낸 후 놀라운 경험을 했다’고 썼다. 그는 “사포처럼 거친 피부는 매끈하게 바뀌어 있었고, 주름이 팽팽하게 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놀라와 했다.
    푸드2007/07/10 17:16
  • 모기 알레르기, 심하면 의식불명도..

    모기 알레르기, 심하면 의식불명도..

    모기에 물리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구토에 호흡곤란, 심지어 의식을 잃는 사람도 있다. 이를 모기 알레르기라고 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모기가 사람의 피를 빨 때 흘리는 타액 때문. 팜클 해충연구소 정진영 박사는 “타액 속에 들어있는 여러 가지 단백질이 일부 사람들에게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2007/07/10 17:06
  • 식탐 주체 못하고 끊임없이 먹는 아이, 프래더윌리증후군 의심을

    신모(31)씨는 얼마 전부터 냉장고 옆에서 잠을 잔다. 세 살배기 아들 때문이다. 아무리 먹어도 배고픔을 느끼는 병을 앓고 있는 아이는 부모가 잠든 사이 냉장고 문을 열고 모조리 먹어 치운다. 아이의 병명은 ‘프래더윌리증후군’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진동규 교수는 “프래더윌리증후군을 가진 아이들의 75%가 15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원인으로 식욕, 성기능, 정서, 수면 등을 관장하는 대뇌 시상하부의 장애가 꼽히기도 한다. 이 증후군의 증상은 두 살 전후로 크게 나뉜다. 뱃속에 있을 때 태동이 적고 난산인 경우가 많다. 우유 빠는 힘도 약하다. 하지만 두 살쯤부터 음식에 엄청나게 집착한다. 쉬지 않고 먹어 토하기도 한다. 외모에서도 특징이 나타난다. 입술이 아몬드 모양으로 동그랗고, 윗입술이 얇다. 눈은 처지고 이마가 좁다. 음식을 못 먹게 하면 공격적인 모습도 보인다. 지능이 낮고(IQ 20~90) 성장 속도도 느리다. 국내에서 프래더윌리증후군으로 치료 중인 아이들은 200~3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치료는 성장호르몬 주사와 식사 조절법이 함께 시도된다. 프래더윌리증후군은 조기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래더윌리증후군 환자를 진료해본 경험이 없는 의사는 다른 질환으로 오진하기도 해 비만 등 합병증이 한참 진행된 뒤에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방치하면 체중이 급격하게 늘어 당뇨병, 뇌혈관 질환이나 척추측만증, 수면장애 등이 생긴다. /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sujung@chosun.com / 배지영 헬스조선 인턴기자 o1soleil@naver.com
    소아과2007/07/10 17:03
  • "50점짜리 병원 시스템, 95점 만들었습니다"

    "50점짜리 병원 시스템, 95점 만들었습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이 국내 최초로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 인증을 받았다.〈본지 7월 6일 A12면 보도〉 병원 측은 “환자 진료와 병원 관리에 관한 총 1033개 평가 항목을 통과함으로써 국제 표준에 맞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2005년 7월부터 2년 가까이 ‘JCI 실무팀’을 진두 지휘한 박창일 병원장을 만났다. 인터뷰 - 우리나라 임상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굳이 해외 인증을 실시한 이유는? “첫째, 의료기관의 질을 국제 표준까지 끌어 올리기 위해서다. 물론 우리나라 임상 실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의사 실력만으로 좋은 의료기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빙산의 일각’이란 말이 있듯이 좋은 의료기관을 운영하려면 보이지 않는그 무엇이 더 중요할 수 있다. 우리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급속한 의술 발전을 이루었지만 너무 외형과 스피드에 치우치다 보니 그 무엇, 즉 기초를 다지지 않고 지금껏 달려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를 정비하자는 것이 첫번째 목적이다. 둘째는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해외 환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그 병원에 안심하고 환자를 맡길 수 있다는 국제적 인증이 필요하다. JCI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인증기관이다.” - 기초가 부실하다는 의미가 무엇인가? “의료기관 수준은 의사 실력과 병원 운영 시스템, 두 가지에 달렸다. 이 중 우리는 시스템 측면에서 아주 낙후돼 있다. 예를 들어 진료 또는 입원을 하는 절차, 환자에게 병에 관해 설명하는 과정, 환자식을 배식하거나 환자복을 소독하는 절차, 의료기 소독 절차 등이 과학적이고 정교하게 표준화(매뉴얼화) 돼 있지 않다. 대부분 관행대로 진행된다. 이것이 기초가 없다는 얘기고 국제 표준에 맞지 않다는 것이다. 매뉴얼이 없다고 환자 진료에 당장 문제가 생기지는 않지만,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진료의 질을 떨어 뜨리거나, 환자 안전을 위협한다. 예를 들어 몇 년 전 모 대학병원에서 위 수술 환자와 갑상선 수술 환자를 서로 뒤바꿔 수술하는 사고가 생겼다. 3중 4중으로 체크하는 꼼꼼한 매뉴얼이 없기 때문에 생긴 일이다.” - 그렇다면 인증 전 세브란스병원은 국제 표준과 얼마나 차이가 났나? “부끄러운 얘기지만 재작년 1033개 항목을 자체평가해 보니 절반 이상이 불합격이었다. 우리가 관행적으로 해 왔던 절차들의 상당 부분이 국제 표준에 뒤처져 있었다. 우리도 언제든지‘대형 사고’칠 수 있는 개연성을 안고 있었던 것이다.” - 국제 표준에 가장 못 미치는 것은 어떤 것들이었나? “비상상황에 대한 대비책이다. 예를 들어 우리도 화재시 행동 지침이 있었지만 지침 자체가 엉터리였고, 그나마 이를 숙지하고 있는 직원은 거의 없었다. 우리는 잘 일어나지도 않을 것 같은 일에 대비하느라 노력을 쏟을 바에야 차라리 불 조심을 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던 게 사실이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정서적으로 공감하는 이 문제가 그러나 국제 표준으로 볼 땐 도무지 용납되지 않는다. 이제 우리는 모든 직원에게 화재 시 행동 요령을 외우고 익히게 했으며, 심지어 모든 입원 환자에게도 이 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 환자 입장에선 무엇이 가장 바뀌었나? “어쩌면 변화를 실감하기 어려울 지 모른다. 우리의 목표는 눈에 드러나지 않는 시스템의 변화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기상황이 닥치면 그 가치가 발휘될것이다.” - 병원감염 같은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렇다. 병원감염은 환자는 잘 모르지만 모든 병원이 전전긍긍하는 문제다. 이것도 국제 표준에 대입시키니 훨씬 쉽게 풀렸다. 예를 들어 우리는 모든 병실에 세균의 온상인 수도 꼭지를 없애고 센서 수도 꼭지를 달았다. 또 모든 환경 미화원에게 고무 장갑을 벗도록 했다. 고무장갑은 미화원을 보호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개인의 안전 불감증을 초래할 뿐 아니라 병원감염의 직접적 매개체가 된다. 대신 수술실 등 감염우려가 큰 곳을 청소할 땐 일회용 특수 소독 장갑을 사용케 했고, 일반 장소를 소독할 땐 맨손 작업을 하되, 손 씻기와 소독을 의무화했다.” - 현재 보험 수가로 눈에 보이지 않는 세세한 부분까지 다 정비한다는 것이 가능한가? “그렇다. 현재 수가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해외 환자를 유치하겠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번 돈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에 투자하자는 것이 우리의 기본 의도다.” -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나? “직원들을 설득하고 동참시키는 일이었다. 이 일은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을 위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처럼 보이거나 아주 세세한 일까지 표준화하고 대비책을 세우는 것이다. 직원 입장에선 지금껏 그런 노력 없이도 아무 문제 없었는데, 일일이 매뉴얼을 만들고 익히려니 쓸데 없는 일을 하는 것처럼 보였을 수도 있다. 6000여 교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협조 없이는 인증을 받기 어려웠을 것이다. 교직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 비용은 얼마나 들었나? “인증 받는데 직접적으로 든 비용은 약 3억5000만원 정도다. 그러나 지난 2년간 시설을 보완하고, 잘못된 관행을 과학적으로 표준화하고, 직원을 채용 또는 교육하는데 든 간접 비용까지 합치면 약 30억~40억원 정도 든 것 같다. 그 결과 눈에 보이지 않는 기초체력이 엄청나게 튼튼해 졌다. 우리나라 최초의 병원이라는 전통을 이어 국내 첫 글로벌 표준에 맞는 의료기관으로 인증 받았다는데 자부심을 느낀다.” / 글·사진=임호준 헬스조선 기자 hjlim@chosun.com JCI 인증이란 미국 시카고에 본부를 둔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가 외국 의료기관을 심사한 뒤 국제 표준에 적합하며 안심하고 진료 받을 수 있다고 인증하는 절차다. 현재 유럽과 중동, 남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총 23개국 125개 의료기관이 JCI 인증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은 JCI 인증을 받은 곳 중가장 규모가 큰 의료기관이다.  
    기타2007/07/10 16:56
  • 당뇨 교육, 받은 만큼 효과 나타난다

    당뇨 교육을 받은 당뇨 환자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 관리를 잘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병원 내분비내과 김종화 과장팀이 2006년 1~12월 당뇨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당화혈색소 수치를 모두 5차례 검사한 결과, 당뇨 교육을 받은 환자의 최종 수치는 6.52%로 정상 범위(5.5~6.5%)에 근접했으나, 그렇지 않은 환자는 7.62%로 정상 범위를 상당히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당화혈색소 검사를 하면 평소에 혈당 조절이 어느 정도 되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당뇨 교육을 많이 받을수록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되는 것도 확인됐다. 당뇨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1차 검사의 당화혈색소 수치는 6.96%였으나, 5차에서 6.52%로 떨어졌다. 반면 당뇨 교육을 받지 않은 환자들은 1차에서 7.44%였으나, 5차에서 7.56%로 오히려 더 올라갔다. 당뇨 교육을 받지 않은 환자는 당뇨에 대한 기본 지식 습득 정도도 현저히 낮아, 자신의 식사량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12%에 불과했다. 김 과장은 “당뇨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치료의 일부라는 점을 환자들은 꼭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 홍세정 헬스조선 기자 hsj@chosun.com
    당뇨2007/07/10 16:44
  • [튼튼선생의 일기] 배꼽이 빠지도록 웃으세요

    [튼튼선생의 일기] 배꼽이 빠지도록 웃으세요

    웃으면서 배를 만져 보면 배의 근육이 수축해서 딱딱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웃음은 운동이라서 육체 건강에 이롭다. 또한 웃음은 정신 건강에 이롭다는 것이 상식이다. 문제는 웃을거리가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웃을거리는 자기를 찾아 오지 않는다. 자기가 웃을거리를 찾아 가야 한다. 가령 다른 사람이 농담할 때 재미 없어도 웃어 주는 것이다. 그러면 자기가 농담할 때 다른 사람이 웃어 줄 것이다. 서로 즐거운 거래이고, 서로 튼튼해지는 거래이다.
    튼튼선생의 일기2007/07/10 16:41
  • [의료분쟁 상담실] 형사처벌 받는 의사, 고소의 6%에 그쳐

    [의료분쟁 상담실] 형사처벌 받는 의사, 고소의 6%에 그쳐

    의료사고에 대해 형사고소까지 하는 것이 좋을까, 민사소송만 하는 것이 좋을까? 뱃속에 거즈를 남긴 채 꿰맸거나 내시경으로 위장을 뚫은 것처럼 과실이 객관적으로 명백한 경우에는 고소를 하면 수사기관에서 참고인 조사, 압수수색, 검증으로 인과관계를 밝혀 형사처벌한다. 형사상 유죄가 인정되면 환자측은 위로를 받고, 제2의 사고를 막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형사소송에서 이기면 민사소송은 거의 승소한다. 이 때문에 의사를 상대로 한 고소건은 연간 5000여건에 이른다. 그러나 처벌되는 의사는 6% 전후인 30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된다. 나머지 대부분은 무혐의나 무죄로 끝나는데, 그 이유는 형사 절차에서 과학적 입증이 어렵기 때문이다. 민사법원에서 과실을 추정하고 손해배상을 인정해도, 형사법원에서는 ‘가능한 치료 수단을 다했으므로 형사책임을 질 정도의 과실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해 종종 무죄를 선고한다. 특히 2000년 의료법이 개정되면서 의사의 권리가 강화됐다. 업무상과실치사상죄는 물론 마취한 환자를 성폭행해 실형을 선고 받더라도 의사면허를 취소하지 못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형사 고소는 죄질이 나빠 사회정의구현차원에서 처벌할 필요가 있고, 유죄입증이 가능할 때에 민사소송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형사에서 무죄가 선고되면 의사 측에서 손해배상책임도 없다고 주장하게 된다. / 신현호 변호사·법무법인 해울 대표 ※헬스조선닷컴 카운셀링 코너에서 의료분쟁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기타2007/07/10 16:36
  • 자외선 피하려면 선크림 아끼지 말자

    자외선 피하려면 선크림 아끼지 말자

    산과 바다를 찾는 계절이다. 땡볕에 그대로 노출되는 피부에는 고통의 시간. 따가운 햇볕 속에서 물놀이, 골프, 등산 등을 즐기면 피부 화상, 노화, 색소 침착 등이 뒤따라 온다. 자외선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크림을 사용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바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선크림, 분장하듯 발라야 효과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선크림 2㎎을 피부 1㎠에 바를 때, 자외선이 차단되는 시간을 나타낸다. 즉,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10분만에 피부가 화상 피해를 입는 사람이 SPF15인 제품을 바르면 150분(10분×15배)간 햇볕 속에 피부가 노출돼도 자외선B에 의한 화상(火傷)이나 홍반 등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는 뜻이다. 만약 선크림을 바르지 않은 상태서 20분만에 피부 화상을 입는 사람이 SPF15인 제품을 바르면 300분(20분×15배)간 보호된다.
    피부과2007/07/10 16:04
  • 겨울 질병은 여름에 치료하라

    겨울 질병은 여름에 치료하라

    동병하치(冬病夏治), 즉 ‘겨울에 심해지는 병은 여름에 고치라’는 말이 있다. 건조하고 추운 겨울에 심해지는 호흡기·알레르기 질환, 아토피 피부염 등을 여름에 적절하게 치료하고 관리하면 겨울에 고생을 덜 한다는 뜻이다. 무더운 7~8월에는 병원을 찾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줄어든다. 고온에 높은 습도로 호흡기 점막이 촉촉하게 유지되면서 증상이 완화되기 때문. 하지만 완치된 것이 아니므로 호흡기를 적절하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에어컨 과다 사용은 금물이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오연목 교수는 “예민한 환자들 중 에어컨을 과다 사용하거나 찬 음식을 많이 먹어 질환이 악화된 환자들을 종종 본다”며 “병이 나은 줄 알고 관리를 소홀히 하면 겨울에 호흡기 질환이 훨씬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겨울에 천식이나 아토피 피부염이 심해지는 사람은 여름에 ‘탈 감작 치료’를 받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탈 감작 치료는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을 팔에 주사하는 것. 처음엔 소량을 투여하고 조금씩 주사량을 늘려 알레르기에 강하게 해준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는 “탈 감작 치료는 시간이 꽤 걸리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겨울에는 치료가 어렵다. 시간 여유가 있는 여름이 치료하기 좋다”고 말했다. 한의학도 ‘동병하치’를 적극 활용한다. 햇빛이 내리쬐는 시간이 길어 체내의 양기가 최고로 왕성한 여름을 이용하는 것.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양기가 높을 때 면역력이 높아진다고 본다. 면역력 부족으로 겨울에 잘 생기는 폐나 호흡기 질환, 가려움증 등은 여름이 치료의 적기(適期)”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여름은 양기가 충만할 때이지만 너무 활동량이 많아지면 몸 속의 진액이 빠져나가 겨울에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며 “여름에 보양식으로 원기를 보충해주는 것은 무더위를 견디게 해줄 뿐 아니라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게 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jhsim@chosun.com / 이금숙 헬스조선 인턴기자 kmddoong@naver.com
    한의학2007/07/10 16:01
  • 헬스조선 단신

    녹십자는 자생한방병원과 공동 개발한 골관절 천연물 치료제 ‘GCSB-5’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임상지원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소 3개월 이상 무릎 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골관절염으로 진단 받은 만 35세 이상 80세 이하 환자는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참가대상으로 선정되면 12~14주간 전문의의 진료, X선 검사, 관절염 치료제, 교통비 등을 받게 된다. (031)260-9355, 9392영진약품은 관절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진 N-아세틸 글루코사민’을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출시했다. 먹어도 속이 쓰리지 않도록 제조 과정에서 산과 황을 사용하지 않았다. (080)008-0120
    기타2007/07/1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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