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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협, 한약재‘사향’불법유통행위 수사의뢰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현수)는 지난 2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한약재 ‘사향’ 중 일부가 불법으로 유통되는 것으로 의심되는 자료를 수집하고 이에 대해 검찰청에 수사를 요청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사향’은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 CITES)에 속하는 희귀 한약재로, 소량만이 수입된다는 것을 악용하여 적법한 의약품수입 검사 절차를 거치지 않은 일부 불법 약재가 유통될 수 있다고 보고, 소속 한방의료기관 등을 통하여 강도 높게 자체 조사를 실시하여 문제점이 있는 자료를 수집하여 검찰청에 수사요청을 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와같은 강도 높은 수사의뢰를 통한 불법 수입·유통 한약재의 발본색원만이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강력한 의지에 따라 수사요청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은 “국제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이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고의 명품 한의학을 실현하기 위해서 앞으로 불법·불량 약재의 유통이 철저히 근절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발본색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타 2008/09/04 09:55
  • [건강단신] 식약청, "식중독 신고 이렇게 하세요"

    ■식약청, "식중독 신고 이렇게 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조기 발견 및 확산 방지를 위하여 국민 누구나가 신고 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식중독 신고 요령”을 제작 배포했다. 식중독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보건소에 신고하여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서 원인물질이나 오염원과 오염경로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조사하여 그 원인을 알아내고 더 이상의 피해가 없도록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식중독 발생 신고는 식중독 환자 또는 그 의심이 되는 사람을 진료하거나 발견한 의사, 한의사나 집단급식소 설치 운영자에게만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수동적인 보고에 만 의존할 경우 보고의 정확도는 높을 수 있으나 신속성은 떨어질 수 있다. 최근 시민 의식 수준이 높아져 예전에 비해 일반 국민의 식중독 발생 신고가 점증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설사나 구토, 복통 등의 식중독 의심 증상이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거나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생각하고 함부로 의약품을 섭취하고 보건 당국에는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에 식약청은 식중독에 대한 바른 정보, 식중독 발생시 필요한 대처 요령 등 을 간명하게 정리하여 "알기 쉬운 식중독 신고 요령"을 제작했다. - 같이 식사한 사람들에게 동일한 증세가 나타나면 가까운 보건소에 신고한다. - 식중독에 걸렸을 때는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하여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의사의 진단 없이 함부로 지사제 등을 복용하지 않는다. - 설사 증세가 심한 사람은 탈수 방지를 위해 충분한 물을 섭취해야 한다. - 노약자나 영유아의 경우 구토물이 기도를 막히게 할 수 있으므로 옆으로 눕힌 상태를 유지하여야 한다. ■서울시, 식품안전 특별 위생점검 실시  서울시는 민속 고유명절인 추석절을 맞아 추석절 성수식품의 안전공급을 위해 추석연휴 전인 9월 12일까지 소비자단체(식품위생감시원, 축산물위생감시원)와 합동으로 대대적인 『식품안전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과 선물용 식품』을 중점품목으로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업체와 이를 유통 판매하는 백화점, 대형할인마트, 소규모 식품판매점까지 서울시, 자치구, 보건환경연구원 등 식품안전 관련기관이 대대적으로 참여하여 『전방위 감시활동』을 펼치게 된다 중점 점검대상 품목은 - 가공식품 : 한과류, 떡류, 두부류 등 제수용품과 다류, 식용류, 조미료, 김, 젓갈류, 햄, 소시지 등 선물셋트 등 - 농 산 물 : 과일(사과, 배, 포도, 밤 등), 도라지, 고사리, 토란, 연근, 신선채소 등 - 수 산 물 : 조기, 명태, 굴비, 문어, 패류, 해초류 등 - 축 산 물 : 소, 돼지, 닭고기, 식용란, 정육 선물셋트 등이 대상 점검활동은 식품위생법 및 축산물관리법 등 생산 유통업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제반 사항들을 점검표에 의거 현장에서 꼼꼼히 점검하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심제품 수거 검사(식품의 위해성 및 기준과 규격 위반여부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기타 2008/09/04 09:54
  • 알바 여대생과의 키스, 독이 될 줄은…

    알바 여대생과의 키스, 독이 될 줄은…

    1회 30분 기준, 4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성행하고 있는 여대생 '키스 알바'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등록금, 용돈 등을 벌기 위해 나선 여대생들의 키스방 아르바이트에 대해 관계당국도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못하고 있다. 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관계자는 "키스방에서 유사 성행위가 이뤄진다면 단속과 처벌의 대상이지만, 단순히 키스만 하는 것이 처벌 대상인지는 좀 애매하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에 대해 '한국 사회에 퍼진 위기 증후군' 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북대 사회학과 설동훈 교수는 "무조건 돈만 벌겠다고 불건전한 아르바이트를 하면 향후 가치관 형성과 직업 선택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키스 알바'의 또다른 문제는 '성병 확산'이다. 에이즈, 매독, A형 간염 등 치명적인 성병은 키스만으로도 전염될 수 있다. 입안에 상처가 있는 상태에서 입 속 상처가 있는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인과 키스를 하면 혈액을 통해 에이즈 바이러스가 전염된다. 에이즈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신 의학으로도 완치가 불가능하다. 세계 각국에서 20년 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완치가 가능한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영국 인디펜던트지는 에이즈 바이러스의 독특한 성질 때문에 완벽한 백신 개발과 치료제 개발이 회의적이라고 보도했다. 백신이 급속히 돌연변이를 일으키고 에이즈 바이러스가 감염자의 DNA에 자가 융합하기 때문에 앞으로 수 년 내에 해답을 얻을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희귀 변종 에이즈 바이러스까지 등장해 에이즈 공포를 더하고 있다. 얼마 전 뉴욕에서 발견된 에이즈 바이러스는 감염 뒤 에이즈로 발전하기까지 평균 10년이 걸리는 기존의 것과는 달리 2~20개월 안에 에이즈로 발전한다. 또 에이즈 바이러스 치료에 쓰이는 4가지 항바이러스제 중 3가지에 반응하지 않는다. 매독도 입안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끼리 키스하면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매독에 걸리면 10~180일 후에 궤양이 생겼다가 없어지고, 이후 2~30년간의 잠복기를 거친다. 때문에 자신이 매독에 감염된 줄 모르고 지내는 사람들이 많다. 매독 잠복기 여성의 경우 신생아에게 매독을 물려주거나 기형아를 출산하게 된다. 잠복기가 끝나면 피부, 뼈, 심장 등에 혹이 생긴다. 이쯤 되면 실명, 하반신 마비가 오고 사망할 수도 있다. A형 간염은 입 안에 상처가 없어도 전염된다. 수인성 전염병이기 때문에 침만으로도 바이러스가 옮겨진다. 감염 후 약 4주의 잠복기가 지나면 식욕부진, 구토, 소화불량, 설사, 피로감,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난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04 09:52
  • 영유아 비만, 고혈압 확률 높여

    생후 5개월 이내에 체중이 빠르게 증가한 아기들은 성인이 된 후 고혈압에 시달릴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2일 나왔다.    영국 브리스틀 대학 요아브 벤-슐로모 교수팀이 25세를 전후한 성인 679명의 성장 과정을 추적해 분석한 결과, 생후 첫 5개월 동안 체중이 빠르게 증가한 뒤 2-5세에 다시 한번 몸무게가 많이 늘어났을 경우 성인이 되었을 때 수축 기압(최고 혈압)과 확장 기압(최저 혈압)이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체중아로 태어났을 경우에도 노년기에 고혈압 증상을 보일 확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은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고 진행되다 심장병, 뇌졸중 등을 일으키면서 생명을 위협하는 특성으로 인해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인 ’고혈압’에 실렸다.
    심혈관일반 2008/09/03 16:23
  • 에너지음료 카페인 중독 주의

    고에너지 음료가 인기를 끌면서 학생들이 카페인에 중독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이 2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고에너지 음료 섭취가 늘고 있다면서 카페인이 잔뜩 든 고에너지 음료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가슴 통증, 두통, 과잉행동 장애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마약퇴치운동단체 ’드럭스(drugs) 에듀케이션’의 봅 테이트는 고에너지 음료는 값이 싸고 누구나 손쉽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이들이 학교 가는 길은 물론 쉬는 시간, 점심 시간에도 고에너지 음료를 마실 것”이라면서 “자녀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고에너지 음료를 찾는다면 수업시간에도 마시고 싶어 안달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들이 가슴 통증, 두통, 불안 등의 증세를 호소한다면 카페인 (중독)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며 간호교사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영국 웨스트서식스주(州) 워딩의 채스모어 가톨릭 고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고에너지 음료 ’레드불’을 마시는 것을 금지했다.     영국에서는 레드불, 코카콜라의 ’리렌틀리스’ 등 고에너지 음료가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레드불은 영국에서만 2억7천100만파운드의 매출을 올렸다.     레드불의 경우 캔당 80mg의 카페인이 함유돼 있으며 이는 커피 한 잔에  들어있는 카페인 양과 같다.      이에 대해 레드불 측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는 사람마다 다르다면서 “일반적으로 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 카페인에 민감하며 이 때문에 아이들을 포함해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레드불을 권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라콜라 역시 “리렌틀리스는 18-40세를 겨냥한 상품으로 아이들과 임산부,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푸드 2008/09/03 16:22
  • 건강해지는 비디오게임?

    건강해지는 비디오게임?

    1일 ‘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는 ‘몸을 많이 움직이는 비디오 게임이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Active Video Games Help Kids Exercise)’고 보도했다. 뛰기, 걷기 등 움직이면서 즐기는 비디오게임은 고정된 자세로 앉아서 하는 비디오게임보다 더 많은 열량을 소비하게 되기 때문. 4배 정도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대학(University of Hong Kong)’의 ‘앨리슨 맥매너스(Alison M. McManus, from the university's Institute of Human Performance)’ 박사팀은 6~12세 어린이 18명을 세 조 나누고, 다른 종류의 비디오 게임을 하도록 했다. A조는 앉은 자세에서 즐기는 게임, B조는 손발을 움직이는 볼링게임, C조는 제자리 달리기, 제자리 뛰기 게임을 했다. 어린이들은 5분간 게임을 하고, 5분 휴식 후 다른 게임을 했다. 조사결과, 달리고 뛰는 게임을 즐긴 어린이들의 심장 박동수는 분당 최대 160. 열량 소모량은 5kcal 이상이었다. 앉아서 게임을 즐긴 어린이의  분당 열량 소모량은 1.3kcal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디오 게임을 무조건 말리기보다 움직이는 게임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며 "활동적인 게임을 하루 20~30분 꾸준히 즐기게 하면 비만 예방 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아 청소년 의학지(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 에 게재됐다.
    소아청소년과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03 16:17
  • 계단 이용하면 심장 좋아진다?

    계단 이용하면 심장 좋아진다?

    ‘유럽심장학회(The 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는 30일 학회 사이트를 통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줄어들고 체지방, 혈압 수치를 낮출 수 있다(Stair instead of elevator use at work - Cardiovascular preventive effects on healthy employees)’고 밝혔다. ‘제네바 대학병원의 필립프 박사팀(Dr Philippe Meyer, from the University Hospital of Geneva)’은 운동량이 주 2시간 이하인 비활동적인 77명을 조사했다. 박사팀은 이들에게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게 했다. 조사 대상자들은 하루 평균 5~23층을 오르내렸다.   3달 후, 이들의 유산소량은 8.6% 증가했다. 허리둘레와 몸무게, 체지방지수는 연구 전 수치에 비해 2%가까이 줄었다. 혈압 수치는 2.3% 떨어졌고, 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3.9% 줄었다. 연구팀은 "바쁘게 일하는 사람들이 운동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이라며 "운동량은 적지만 건강을 증진시키고, 체지방과 혈압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혈관일반심재훈 헬스조선 기자2008/09/03 15:40
  • [건강단신] 2008 시니어&장애인 엑스포 개막 외

    ■국내 최대규모 고령친화산업박람회인 2008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 개막 지식경제부, 보건복지가족부,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고령친화산업 및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전시회인 ‘2008 시니어 & 장애인 엑스포’가 9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경기도 일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00여개 고령친화기업이 참여(450부스)하여 건강용품, 고령친화기기 등 제조업 중심이던 유사의 박람회와 달리 노후자산관리, 레져, 의료 서비스등 다양한 업체가 참가함으로써 고령친화산업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올해는 장애인 재활보조기기 관련 3개 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기존의 고령친화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장애인 재활보조기기로 전시 영역을 확대하여, 산업 연관성이 깊은 두개 분야의 통합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 가장 큰 차이다. 전시 품목은 고령친화용품과 복지용구, 재활 보조 공학기기, 건강 케어 및 용품, 주거설비와 실버타운, 복지, 요양, 의료 서비스 그리고 여유로운 노년 생활을 위한 금융, 레져 관련 품목들로 구성된다.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수압방식으로 높낮이가 조절되는 세면대 싱크대, 이동 목욕차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인을 위한제품들이 대거 선보여 바이어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노인 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홍보관이 마련되어 자세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노후생활자금 마련을 위한 주택연금에 대한 소개와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홈페이지: http://www.mke.go.kr  ■대구식약청, 성기능개선제 불법 제조 유통 판매업자 적발  대구식약청(청장 박수천)은 2일 성기능개선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실 데나필성분을 첨가한 식품을 불법제조 유통 판매한 3개 업소를 적발하여 대구지검 서부지청에 송치하고, 불법 제조된 제품 638kg, 싯가 4억3천만원 상당을 압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은 한방원료인 사상자, 오미자 등을 원료로 한 환(丸) 제품에 성기능개선 유사물질을 코팅하여 불법으로 제조하고 마치 허가받은 제품인 것처럼 허위 표시하여 판매했다. 이렇게 불법 제조된 제품은 자체 제작한 판매기를 이용하여 대구지역 모텔, 여관 등 19곳에 28대를 설치하여 한방비아그라로 유통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적발된 제품 복용 시 발기부전 치료효과가 다소 있다 하더라도 두통, 소화불량, 코막힘 등 부작용이 발생할 소지가 크고, 성분이 균질화 되지 않아 고혈압 환자는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피해가 우려되는 제품으로 판단돼 조치했다.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바르게 선택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선물용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허위 과대광고에 속지 말고 기능성을 확인하여 건강기능식품을 올바르게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강기능식품의 올바른 선택에 대하여 케이블TV, 지하철 의료기관 PDP-TV 동영상 홍보와 소비자단체, 대한노인회, 전국 시군구청에 홍보책자 배포 등을 통하여 적극 홍보하고 있음을 밝혔다.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선택방법으로는 제품 포장지에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이 표시되어 있는지를 먼저 확인하여 유사건강식품에 속지 말아야 한다. 해외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유사건강식품은 안전성 등이 입증되지 않은 제품일수도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제품 포장지에 표시된 기능성을 확인하여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목적에 맞는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선택하여야 한다. 허위 과대광고가 아닌지 확인하여야 한다. 대학병원, 의약품제조업소 등을 운운하며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보이는 광고나, 의약품을 대체한다는 등의 내용은 허위 과대광고로 보면 된다. 또한, 공짜상품을 미끼로 파는 제품 또는 판매처를 추적할 수 없는 떠돌이 판매상이 기획세일로 파는 제품 등은 불법제품이거나 허위 과대광고일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참고로 식약청의 인정을 받고 유통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은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건강기능식품 제품정보‘란에서 제품명, 제조업소명, 기능성내용, 섭취방법 등 자세한 정보를 찾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2008/09/03 10:09
  • 독신 여성 56%, 자위 때마다 오르가슴

    독신 여성 56%, 자위 때마다 오르가슴

    호주 퀸즐랜드 주 로열 브리즈번 병원과 여성 병원 연구팀이 40대부터 70대까지의 여성 5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성적으로 활발한 나이의 독신 여성 56%가 자위행위를 할 때마다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있는 사람들은 그 수치가 24%에 불과했다. 연구팀 분석결과, 배우자가 없는 여성들은 ‘자신에게 더 잘 몰두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은 “혼자 사는 여성들이 더 많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건 남자들을 즐겁게 해주어야한다는 강박감이 없기 때문”이라며 “놀랍게도 여성들은 나이가 들면서 성욕이 떨어지기는 해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40대 여성들은 80% 이상이 성적으로 매우 활발했지만, 70대에는 그 수치가 27%로 떨어졌다”며 “70세 이상 여성 4분의 3이 섹스에 더 이상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SEX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09/03 08:53
  • 물과 신체

    우리 몸의 70%(성인 기준)가 물이다. 근육의 70~80%, 콩팥의 74%, 간의 69%, 심지어 물이라곤 없어 보이는 뼈도 22%가 물이다. 입으로 들어온 물은 위→장→간→심장→혈액→세포→혈액→신장 등을 순환한다. 물을 공급 받은 '싱싱한' 세포는 혈액과 조직액의 양을 충분히 유지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영양소와 산소를 공급한다. 또 물은 몸 속 노폐물을 체외로 배설하는 중요한 역할도 한다. 아울러 체액의 산성도를 중성 내지 알칼리성으로 유지시키며 체온 조절도 한다.물이 부족하면 몸은 시들해진다. 몸 속 수분의 4~5%만 부족해도 갈증이 생기고 피곤함, 근육 감소, 현기증, 집중력 약화 등의 증상이 바로 나타난다. 단식할 때 음식은 먹지 않아도 비교적 오래 버틸 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으면 금방 심각한 상태에 이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몸 속 수분의 10%를 상실하면 심근경색증, 심장마비 위험이 급증하며 20% 이상 잃어버리면 생명이 위험해진다.이 정도는 아니라도 물이 부족하면 기관지나 코, 점막이 건조해져 감기에 잘 걸린다. 소변량이 줄면 요로결석의 위험성이 증가하며, 심한 구취나 구강건조증, 노화촉진, 변비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만성적인 수분 부족 증상이 생기면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이 뚝 떨어져 노폐물이나 발암물질 등이 쌓여 암 등 심각한 질환에 걸릴 위험도 증가한다. 
    종합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6:09
  • 마시면 건강해질 水 있을까

    마시면 건강해질 水 있을까

    #1 중소기업 사장인 김모(45)씨는 작년부터 물 맛에 푹 빠졌다. 김씨의 사무실과 집 냉장고엔 노르웨이 탄산수, 자작나무 수액, 해양심층수라고 적힌 생수들로 가득하다. 백화점 생수매장에서 일주일에 70~80병씩, 매주 20만~30만원을 물 사는데 쓴다. 물만 잘 마시면 암을 비롯한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외국 서적을 접한 후부터다. 물과 사랑에 빠진 김씨는 지난 8년간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복용하던 비타민, 홍삼도 끊어버렸다. 그는 "주위에서 명품 물 중독자라고 비아냥대지만, 물을 바꾼 뒤 몸이 훨씬 좋아졌다는 것을 느낀다. 아픈 뒤 병원비 내는 것보다 좋은 물로 병을 예방하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2 15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이민정(55·가명)씨. 최근엔 증세가 심해져 시력도 떨어지고, 발이 썩는 당뇨발 위험성이 높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겁도 나고 무서운 생각까지 들 무렵, 미용실에 들렀다 탁자에 놓인 '고혈압·당뇨병, ○○○이온수로 말끔히 고칠 수 있다'는 광고 전단지를 본 순간 눈이 번쩍 뜨였다. 220만원을 주고 당장 집에 설치했고, 밥 짓고 세수하는 것도 모두 이 물을 이용했다. 그때부터 자가 혈당체크도 안 했고, 약도 먹지 않았다. 약을 끊은 지 20일 후 쇼크로 쓰러진 이씨는 응급실로 실려갔다. 의사는 "치료를 위해 의사가 처방한 약보다 효능 검증도 안된 물을 더 믿는 환자가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했다.  
    종합글=임형균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6:07
  • 물만 마셔도 살이 찌나? 생수와 끓인 물 차이는?

    물만 마셔도 살이 찌나? 생수와 끓인 물 차이는?

    물만 마셔도 살 찐다?아니다. 물은 열량이 0㎉로 살이 찌는 것과 상관이 없다. 물을 많이 마시면 일시적으로 체중이 늘 수는 있지만, 이뇨 작용이 함께 일어나 금방 정상으로 회복된다. 짜게 먹으면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렇게 마신 물은 소변으로 배설되지 않고 한동안 몸에 남아 있으므로 부종이 생긴다. 그러면 살이 쪄 보일 수 있으나, 이것이 살로 변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예외적인 경우로 심장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체내 수분이 축적돼 체중이 증가할 수 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도 스트레스 호르몬의 증가로 인해 수분 배설이 잘 안될 수 있다.
    푸드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6:06
  • 9월 9일 '귀의 날' 행사 열려

    헬스조선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는 9월 9일 귀의 날을 맞아 '알레르기 비염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오는 8일(월요일) 서울 서초구민회관을 비롯 전국 4곳에서 무료 건강강좌를 연다. 건강강좌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의 원인에서부터 예방, 치료법까지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으며, 강연 후에는 질문도 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2008/09/02 16:02
  • 20~30대에 시작되는 잇몸병 사춘기 여학생·임신부 특히 조심

    20~30대에 시작되는 잇몸병 사춘기 여학생·임신부 특히 조심

    잇몸이 붓고 피가 나며 통증까지 함께 나타나는 '잇몸병'. 잇몸병은 나이 든 사람들의 병으로 알려져 있으나 젊은 사람들에게도 흔하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7년 자료에 따르면 20대 성인의 62%, 30대 성인의 65.6%가 잇몸병을 갖고 있다. 50대 82%, 60대 88.5%보다 적지만, 20~30대 10명 중 6명 이상이라면 결코 적지 않다.세브란스 치과병원 김종관 교수는 "20~30대 젊은이들은 당장 아프거나 불편하지 않다는 이유로 치아나 잇몸 관리에 소홀한 경향이 있다. 그러나 잇몸병은 나이 들어 생기는 것이 아니라 20~30대부터 진행돼 40~50대부터 본격 나타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치은염은 자각증상 없어 지나치는 경우 많아구강 내에는 200~300종의 세균이 살고 있다. 이중 잇몸 염증을 일으키는 세균은 8가지 정도로 알려져 있다. 잇몸 병은 먼저 구강 내 치태가 축적되고 염증을 일으키는 원인 균이 증가하면서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위의 염증, 즉 '치은염'으로 시작된다. 김종관 교수는 "치은염을 가진 젊은 사람들이 많지만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며 "칫솔질 할 때 피가 나고 잇몸이 붓는 것이 반복되면서, 입 냄새가 심하면 잇몸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말했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6:00
  • '녹여 먹는 면역치료제' 개발… 병원 자주 갈 필요 없어

    현재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방법은 항히스타민제나 스테로이드제와 같은 약물이다. 코 안이 휘는 비중격만곡이나 비갑개 이상 등 구조적인 문제가 있을 때는 수술을 할 수도 있으나, 해당되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환자들의 가장 큰 불만은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민간요법이나 건강기능식품을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이런 알레르기 치료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면역치료이다. 그 동안의 면역치료는 모두 주사제였으나, 최근 혀 밑에서 녹여 먹는 면역치료제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설하(舌下) 면역제는 피하주사의 부작용의 위험성은 물론, 일주일 또는 한 달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덜어주고 있다.
    알레르기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5:58
  • '야동'에 빠진 직장인… 매일 밤 병도 깊어져

    '야동'에 빠진 직장인… 매일 밤 병도 깊어져

    중소기업 이사였던 김철민(가명·52)씨는 새벽만 되면 일어나 어둠 속에 컴퓨터를 켠다. 그가 컴퓨터를 켜고 매일 밤 들어가는 곳은 인터넷 야동 공유카페. 까페 대여섯 곳의 회원인 그는 매일 업데이트되는 동영상을 다 봐야만 잠을 이룰 수 있다. 이 생활이 2년여쯤 됐을 때 김씨에게 독특한 변화가 생겼다. 노출증이 생긴 것. 급기야 회사에서 여직원이 혼자 쉬고 있는 휴게실에 들어가 성기를 노출하는 사고를 쳤다. 두번째 성기노출 사고를 저지른 뒤 회사에서 해고됐다. 부인과의 성관계 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려다 부부 사이에 심각한 불화까지 생겼다.  
    SEX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5:57
  • 간 질환자는 물 적게, 고혈압 환자는 많이 마셔야

    건강한 사람들은 조금 많거나 부족할 정도로 물을 섭취해도 큰 문제는 없다. 하지만 만성 신부전증 환자를 비롯한 신장 질환자, 심장병 환자, 복수가 찬 환자는 절대 물을 많이 마셔서는 안된다. 신장병 환자는 콩팥 기능이 점차 떨어져 수분과 염분을 제대로 배출할 수 없다. 신장에 이상이 있으면 소변을 통해 단백질이 많이 빠져나가므로 혈액의 삼투압이 낮아지기 쉽다. 따라서 이런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시면 물 과잉 증상에 빠질 위험이 높다. 이는 저나트륨혈증으로 이어져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경련, 혼절 등 위험한 상황을 일으킬 수 있다.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혈(血) 단백을 스스로 합성할 수 없어 부종이 쉽게 생긴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면 점차 혈액의 삼투압이 떨어지고 조직 속에 수분이 축적돼 복부와 흉부에 물이 차게 되므로 물 섭취량을 제한해야 한다. 반대로 고혈압 환자, 병상에 누워 지내는 환자, 통풍 환자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고혈압 환자는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적극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이 농축돼 잠잘 때 혈액의 흐름이 느려져 피떡(혈전)이 쉽게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상황에서는 물병을 휴대해 수시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특히 고혈압 환자는 밤에 깼을 때에도 물을 적당하게 마시는 편이 좋다. 고혈압 환자는 뇌졸중(뇌경색)의 위험을 안고 있는데, 수면 도중 혈액이 끈적끈적해지면 새벽에 뇌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오랫동안 병상에 누워 지내는 사람들은 화장실에 가는 것이 번거롭다는 이유로 물을 잘 마시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소변 횟수가 줄어 요로결석이나 요로감염이 잘 생긴다. 또 장 운동도 줄어 변비가 생기기도 한다. 혈액 속 요산 농도가 증가하면서 조직 속에 통풍 결석이 쌓여 발생하는 통풍에 걸린 사람도 물을 많이 마시면 요산 배출이 촉진된다.
    종합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5:57
  • 비염, 재채기·코막힘 증상  감기라 생각하고 병 키워

    비염, 재채기·코막힘 증상 감기라 생각하고 병 키워

    알레르기 비염의 계절이 돌아왔다. 무더운 더위가 절정을 넘기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맘때쯤,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고통의 터널 속으로 들어간다.아주대병원 내과 박해심 교수와 인하대병원 소아과 손병관 교수팀이 15세 이하 알레르기 비염 환자 308명의 증상 발병 시기를 조사한 결과 증상 발병 시기가 9월은 전체의 40%, 10월은 65.6%, 11월은 57.1%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알레르기 비염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이다. 환절기의 온도와 습도의 변화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첫번째 원인으로 꼽힌다. 아울러 우리나라 알레르기 비염 원인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집 먼지 진드기가 비가 잦은 여름에 잠복해있다 가을부터 활동에 나서는 것도 한 원인이 되고 있다.'부자병, 선진국병'이라고 불리는 알레르기 비염은 우리나라에서도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정확한 조사결과는 나온 적이 없으나, 전문가들은 전체 성인의 10~15%, 소아들은 약 절반이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알레르기 비염, 죽을 만큼 고통스럽다 김모(28·서울 신림동)씨는 중학교 때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 받은 뒤 10년 이상 알레르기 비염에 시달리고 있다. 콧물이나 코막힘도 문제지만 가장 고통스러운 것이 재채기다. 증상이 심할 때에는 몇 초 간격으로 끊임없이 재채기가 나와 말도 제대로 할 수 없다.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나 공식 석상에서 재채기를 반복해 곱지 않은 시선을 받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김씨는 대인관계 기피증까지 생겼고, 급기야 자살 충동까지 생긴 뒤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콧물, 재채기 등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이지만, 이것이 오래 지속되면 사회생활까지 어렵게 만들 수도 있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김효열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이 코막힘 증상이 있을 때 느끼는 좌절감은 에이즈 환자가 느끼는 고통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코막힘이 아주 심하면 두통이나 입호흡을 유발해 다른 신체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김창훈 교수는 "청소년 때 알레르기 비염이 심해 입으로 숨을 쉬면 주걱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해 얼굴 형태가 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는 성장부진, 정서불안, 학습능력 저하 등의 문제를 초래할 수도 있다.■감기와 헷갈리는 알레르기 비염 강모(57·경기 부천시)씨는 환절기마다 코감기를 앓는다. 그럴때마다 약을 사먹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코가 뻥 뚫리곤 했다. 20년째 코감기를 달고 살면서 필요할 때마다 약을 사 먹는 것으로 해결해왔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약을 먹어도 코가 시원해지지 않았고 약을 먹으면 오히려 숨을 쉬기가 더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고 큰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강씨는 알레르기 비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어쩌다 이 지경이 될 때까지 참고 살았느냐"고 했다. 코 안쪽 부위(하비갑개)가 너무 심하게 부어 비강을 모두 막아 숨을 제대로 쉴 수 없는 상태라 수술을 할 수 밖에 없었다.알레르기 비염의 3대 증상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이다. 문제는 이들 증상이 코 감기나 축농증과 비슷해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지난 2004년 다국적 조사회사인 워슬린 월드와이드는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아시아 4개국(한국, 중국, 대만, 싱가포르) 환자 810명을 대상으로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한국인의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상식은 4개국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장태영 교수는 "병원에 오는 환자들을 보면 코가 꽉 막혀 숨을 쉬기 힘들 정도가 됐으면서도 코감기이려니 하고 평생을 참고 살았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우리나라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크게 늘고 있는데 비해 알레르기 비염에 대한 인식은 제자리 걸음"이라고 했다.알레르기 비염을 코감기로 오인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항울혈제(혈관 수축제)의 장기 복용이다. 이 약을 반복적으로 먹거나 계속 뿌리면 내성이 생겨 점점 더 높은 용량을 필요로 하게 된다. 심한 경우 코 안쪽의 하비갑개가 부어 약을 뿌려도 약이 제대로 들어갈 수도 없는 상태, 즉 약물 중독성 비염으로 진행될 수도 있다. 항울혈제를 반복해서 복용하면 약이 온 몸으로 흡수돼 몸 안의 혈관을 수축시키므로 어린이나 노인들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도 있다. 장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검사를 받은 후 알레르기 비염인지 단순한 코 감기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말했다. 
    알레르기일반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5:56
  • 철분 주사제 이용하는 무수혈 수술 확산

    수술이나 치료 과정에서 수혈을 하지 않는 '무수혈(無輸血)' 치료가 주목 받고 있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김영우 박사는 "수혈을 받은 사람이 수혈 없이 치료 받은 사람보다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등 수혈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수혈을 하면 혈액 내 면역세포 이상으로 면역기능이 떨어질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혈 받은 혈액은 산소운반 능력 등 기능이 완벽하지 않기 때문이란 것이다. 이 때문에 수혈 없는 수술이나 치료법, 즉 무수혈 치료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현재 의료기관에서 수혈을 대체하는 무수혈 치료법은 크게 두 가지. 첫째는 수술 도중 생기는 출혈에 대비해 미리 자신의 혈액 일부를 뽑아 보관하다 수술 중 필요할 때 수혈하는 방법으로 자가수혈법이라고 한다. 자신의 혈액을 이용하기 때문에 감염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암 이나 패혈증 등 혈액이 오염돼 있는 경우, 헤모글로빈 수치가 정상보다 낮으면 이 방법을 선택할 수 없다.둘째는 체내에서 혈액 생산을 극대화시키는 약물 치료다. 약물치료는 골수를 자극해 혈액을 만드는 호르몬제인 'EPO제제'와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이는 '정맥 철분주사제' 등이 있다. EPO는 콩팥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골수에서 적혈구가 생성되도록 돕는다. 철분은 적혈구에서 산소를 운반하는 단백질인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EPO제제가 피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면 철분 주사는 그 재료가 된다고 할 수 있다. 정맥 철분 주사제인 '베노훼럼' 등은 철분이 부족한 사람의 체내 철분 량도 향상시켜준다. 순천향대병원 무수혈센터 박유진 간호사는 "수술 중 혈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가 떨어질 것을 예방하기 위해 EPO제제와 정맥 철분주사제를 같이 이용한다"고 말했다. 다만 약물치료로 혈액 수치를 올리려면 적어도 2~3주가 걸리기 때문에 긴급 수술을 해야 할 상황에서는 이 방법을 쓸 수 없다. 한 번 치료 비용은 3만원 정도. 의료계에서는 수혈에 따른 연간 의료 비용은 약 880억원 규모인데, 무수혈 약물 치료가 활성화 되면 약 10~2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서울백병원 무수혈센터 김문철 교수는 "약물 치료는 수술 후 떨어지는 혈액 내 헤모글로빈 수치를 높여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무수혈 치료는 수술환자 뿐 아니라 만성신부전 환자, 임신, 염증성 장질환, 방사선 요법 등으로 인한 빈혈 환자 등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무수혈 치료는 전 세계적으로 20여 개 국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14개 병원이 시행 중이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5:55
  • 하루 물 8잔, 꼭 마셔야 하나?

    하루 물 8잔, 꼭 마셔야 하나?

    하루에 물 8잔(약 1.6L)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것은 상식처럼 돼 있다. 식사를 통해 섭취하는 물을 제외하고, 별도로 큰 페트병 한 개 분량의 물을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에 물 200㎖ 8잔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권고한 데서 비롯됐다.전문가들도 의견이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성인 기준으로 하루 1.4~1.6L의 물을 마시라고 말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선 이보다 한술 더 떠 매일 2L 정도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주장한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송미연 교수는 "성인의 하루 수분 소실 양이 2.5L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보충하려면 2.5~2.8L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며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물의 양이 약 1.4L 정도이므로 별도로 1.1~1.4L의 물을 마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강남베스트클리닉 이승남 원장도 하루에 최소 1.6L는 마셔야 한다는 입장. 이 원장은 다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저나트륨혈증에 빠져 온몸의 세포가 물에 불은 상태가 돼 몸이 붓고 무거워질 뿐만 아니라 두통도 생기고 피곤해지고 정신도 혼미해질 수 있으므로 갈증이 없는 정도로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물론 운동을 하거나 날씨가 더워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설사를 해 수분 손실이 많은 경우에는 그만큼 더 많은 양의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물 섭취량은 권장량보다 적다. 보건복지가족부의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물 섭취량은 1013.7 mL(여름), 931 mL(가을), 877mL(겨울)였다. 을지의대 가정의학과 김희진 교수팀이 건강한 성인 46명의 물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남성은 하루 980mL, 여성은 하루 740mL의 물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조사를 종합하면 음식 등으로 섭취하는 수분을 제외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1L도 채 안 되는 물을 마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김희진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성인 하루 물 섭취량은 필요량의 3분의2 내지 절반에 그치고 있다. 지금보다 0.5L쯤 더 마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에 대한 반론도 만만치 않다. 미국 펜실베니아대 연구진은 하루 8잔의 물을 마셔도 건강에 별로 유익하지 않다는 내용의 논문을 최근 미국 신장학회에서 발표했다. 연구팀은 건강한 사람들이 많은 양의 물을 마셔야 되는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물을 많이 마시면 마시지 않는 것보다는 신장기능은 좋아지지만, 의학적으로 특별히 유익하다는 뚜렷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미국 인디애나주립대 의대 연구팀도 영국 의학저널(BMJ)에 하루 물 8잔을 마시면 건강에 좋다는 말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몸은 수분 섭취량에 따라 적응하므로, 평소에 물을 적게 마신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주스나 커피 등을 마셔도 필요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고 했다. 심지어 물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연구팀은 생후 6개월 이하의 유아들이 물을 과도하게 마시면 '물 중독'이 발생해 유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치명적인 상태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물 중독이란 체액에서 물의 비중이 너무 높아져 나트륨이나 칼륨 등 무기질의 농도가 크게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연구팀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하의 유아들은 콩팥이 충분하게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물을 많이 마시면 나트륨이 많이 빠져 나가 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물 중독이 생기면 체온이 떨어지거나 얼굴이 붓고 불안감, 졸림 등 다른 위험성도 높아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생후 6개월 이내 유아들에게 물을 많이 먹이지 말고, 필요한 경우 모유나 분유 등을 먹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연구팀은 지적했다.하루 8잔의 물을 마시려면 언제가 가장 좋을까?가장 논란이 식사 직전 또는 식사 중에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은가 아닌가 하는 점이다.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위산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하지만 물로 인해 분비되는 위산의 양은 극히 적으므로 식전에 한 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식사 도중 또는 식사 후에 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엇갈린다.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주남석 교수는 "식사 중이나 직후에 물을 마시면 소화효소들이 물에 희석돼 제 기능을 못해 소화가 잘 안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건국대병원 소화기내과 장영운 교수는 "위는 음식을 잘게 분쇄해 십이지장을 거치면서 쓸개나 췌장 등에서 분비된 소화액과 섞인 뒤 장에서 소화가 이뤄지므로 음식이 위에 머무르는 식사 도중에 물을 마신다고 해서 소화가 지장을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식사 도중 또는 후에 물을 마신다고 해도 위 건강이 나빠지지는 않는다는 것이지만, 소화가 방해를 받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정설은 없다. 다만 물을 마시되 흡수율을 높이려면 천천히 마시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하루 8잔의 물이 좋다고 해서 한꺼번에 2잔씩 4회에 나눠 마시는 것보다 1잔씩 8회에 걸쳐 마시는 편이 더 좋으며, 마시는 속도도 최대한 천천히 하라고 전문가들은 권한다.
    종합정시욱 헬스조선 기자2008/09/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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