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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선택
실버타운은 입주비용에 따라 복지시설과 의료서비스 차이가 크지만, 기본적으로 자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우선 조건이다.건강에 이상이 없고 스스로 생활이 가능한 사람은 주거시설의 편의성을 먼저 따져봐야 한다. 부부의 생활공간과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을 고르는 것이 좋다. 매년 1~2회 무료로 병원 종합검진서비스를 제공하는 실버타운도 도움이 된다.관절염, 뇌졸중, 당뇨병 등의 질환으로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의료서비스 프로그램을 고려해야 한다. 우선 실버타운 내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가 상주하는지, 응급 상황 발생 시 종합병원까지 20~30분 이내 후송이 가능한지,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지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생활시설이 노인이 사용하기에 알맞게 꾸며졌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예를 들어 바닥이 미끄럽지는 않은지, 필요한 곳에 손잡이가 부착돼 있는지, 계단이 너무 가파르지는 않은지 등을 직접 몸으로 체험해 본 후 입주계약을 하는 것이 좋다. 응급상황 시 간호사를 호출하는 '너스콜(nurse call)' 시스템, 일정 시간 움직임이 없으면 의료팀에게 신호를 보내는 '건강이변센서' 등 첨단 시스템을 갖춘 시설도 늘고 있는 추세다. 그밖에 혈압·혈당 검사, 운동부하 검사, 운동량 체크, 재활치료, 운동처방을 모든 입주자에게 서비스하는 곳도 있다.최근 시공 중인 실버타운의 경우 진료실, 간호사실, 약국, 물리치료실 등 다양한 의료시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 인근 종합병원과 진료·응급처치 협약을 맺은 곳이 많으므로 병원 접근성을 잘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가족이나 친지 방문이 쉬운지 등의 입지조건도 따져봐야 한다. 노인에겐 외로움과 고립감이 생기기 쉬운데 너무 외진 곳에 위치할 경우 왕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가족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다수 실버타운은 매일 서울까지 왕복 운행하는 자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입지에 따라 도시형, 도시근교형, 전원형을 고려한다.치매·중풍·마비 등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독립적인 생활이 어려운 입주자들은 24시간 전문적인 간호와 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 또 당뇨병 환자처럼 식사 조절이 필수인 사람을 위한 식단 서비스가 되는 곳도 선택 조건 중 하나다.
기타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23
술도 안 마시는 내가 왜 지방간?
회사원 김미래(25·여)씨는 얼마 전 직장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이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초음파를 검사에서 김씨의 간은 정상보다 훨씬 하얗고 부어 있었다. 김씨는 평소 술을 많이 마시지 않으며, 뚱뚱한 편도 아니다. 담당 의사는 "고지혈증이 원인으로 보인다. 체내에 쌓인 지방들 때문에 간에 염증까지 생긴 상태"라고 했다. 평소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고 회사가 바쁘다는 핑계로 운동을 게을리한 것이 지방간을 불러온 것이다. 지방간이 생기면 가장 먼저 술을 의심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들도 지방간으로부터 안전하다고만 할 수 없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만 마실 뿐인데도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처럼 간에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수가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보다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간질환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13
중이염 앓고 있나요? 가습기는 꺼두세요
건조한 가을부터 겨울까지 가습기를 틀고 사는 가정이 많으나, 가습기가 독이 되는 사람도 있다. 중이염을 앓고 있거나, 중이염을 한번 앓은 후 반복해서 걸리기 쉬운 12개월~만 3세의 아기들, 외이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가습기를 너무 많이 틀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중이염은 세균이 코 안쪽에 있는 이관(耳管)을 통해 중이(中耳)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킨 것. 특히 이관이 짧은 어린 아이들은 중이염이 걸리기 쉽다. 강동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김창우 교수는 "중이염에 쉽게 노출되는 어린 아이들은 가습기에서 나오는 김을 귀에 직접 쐬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중이염의 90~95%는 감기에서 비롯된다. 가습기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찬 습기는 오히려 민감한 호흡기를 자극해 염증을 악화시켜 감기가 더 심해 질 수 있다. 또한 집 안에 습기가 차면 중이염, 감기 등을 악화시키는 곰팡이 등이 증식하기 좋은 조건이 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이비인후과 박문서 교수는 "귀 안은 통풍이 잘 안돼 곰팡이 균 등이 번식하기 쉽다"며 "특히 귀지가 많은 사람은 습기가 많으면 그만큼 귀 안에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가능한 귀 안은 항상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박 교수는 "가습기를 사용한다면 초음파 가습기보다 가열식 가습기가 좋다"며 "가습기를 사용할 때는 몸에서 2~3m 이상 떨어지게 놓고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11
지저분한 손, 신생아 돌연사 원인 될 수도
신생아 돌연사의 상당 부분이 세균 감염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국 의학저널 란셋 최근 호에 실린 런던 그레이트 오몬드스트리트 소아병원 소아병리학과 니겔 클라인 박사팀의 논문에 따르면 1996~2005년 생후 7일~365일 사이에 갑자기 사망한 신생아 470명의 부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인이 밝혀진 경우의 49%가 세균 감염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선천성 심장병, 뇌 손상, 사고(낙상 등) 등이었다.신생아 사망과 관련된 대표적인 세균은 포도상구균, 대장균, 연쇄구균이었다. 포도상구균은 피부 모공 속 등에 있으며 씻어도 약 20분을 주기로 다시 자라난다. 대장균은 대장 속 또는 대변에 있는 균으로서, 대변을 본 뒤 손을 잘 닦지 않거나 자신도 모르게 동물의 분변에 접촉했을 때 옮을 수 있다. 연쇄구균은 뇌막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는 "어른들은 이들 세균에 면역력이 있어 균이 침투했을 때 물리칠 수 있으나, 아주 어린 영아는 면역력이 없는 경우가 많아 강한 세균이 몸 안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결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악성 세균이 영아의 몸 속에 들어가면 급속도로 세균이 작용해 호흡기나 면역계 질환, 또는 신장염이나 폐혈증 등의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세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원인이 되는 세균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것이 최선이다.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백경란 교수는 "영아를 만지기 전에 손 씻기만 잘 해도 감염 위험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고 말했다. 건강 상태가 양호하지 않은 아기에게 어른 입에 넣었던 음식을 먹이거나, 공공장소에서 공용 장난감을 가지고 놀기, 야생 동물과 접촉 등은 절대 금물이라고 김우주 교수는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09
몸살이라 생각했는데 '치질' 감기인 줄 알았는데 '백혈병'
기온이 크게 떨어지자 여기저기서 코를 훌쩍이는 사람이 늘어났다. 콧물, 기침에 열, 오한이 나면 대부분 감기로 '자가진단'하고 집 구급함 속에 들어 있는 종합감기약을 꺼내 먹거나 약국에서 감기약을 구입한다. 하지만 상당수 질병의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정확한 진단 없이 감기약부터 먹다가는 큰 병을 놓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한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치루, 역류성식도염, 결핵, 폐렴 등이 있으며, 그밖에 백혈병이나 에이즈도 가끔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일 수가 있다.
기타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07
'수면 조끼' 수면 무호흡증 개선에 효과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된 수면 조끼(일명: 코골이 방지 조끼·smart jacket)가 수면 무호흡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대 안산병원 수면호흡장애센터 신철 교수팀은 바로 누워 잘 때 무호흡 또는 저호흡이 2배 이상 악화되는 수면 무호흡증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코골이 방지 조끼를 착용시켜 비교한 결과 무호흡·저호흡 지수(AHI)가 9.3으로 착용 전의 22.8보다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에 참가한 전체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무호흡·저호흡 지수는 코골이 방지 조끼 착용 후 평균 56.9% 감소했다고 신 교수팀은 말했다.
생활습관일반
임형균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06
사회 불안·경제 불안·고용 불안·투자 불안… '불안 바이러스'에서 해방되려면
# 자녀 2명을 외국에 유학 보낸 김모(50)씨는 너무 오른 환율 때문에 돈을 송금할 때 속앓이를 한다. 올해 초 수익률이 좋다고 해 들었던 펀드는 현재 딱 반 토막이 난 상태다. 고참 부장인 김씨는 임원 승진 막차를 타야 할 판인데, 올 연말에는 승진 인사가 없을 것이란 뒤숭숭한 소문이 사내에 돌고 있다. 원래 사소한 일에도 걱정이 많고 불안해 하는 성격인 김씨는 요즘 가만히 있어도 가슴이 심하게 뛴다. 밤에는 '이러다 자식들에게 돈을 못 보내는 것은 아닐까, 사채라도 써야 하나'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기 힘들고, 낮에는 주가 폭락으로 허공에 날린 돈을 생각하다 지하철에서 내려야 할 정거장을 지나치기까지 한다. # 한 무역업체 대표 최모(47)씨는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해에는 코스닥에 상장했을 정도로 잘 풀리던 사업이 올 들어 지지부진하다 최근에는 심각한 수준으로 나빠지고 있기 때문이다. 평소 책임감이 강하고 꼼꼼한 성격인 최씨는 회사가 나빠진 것을 모두 자기 탓으로 느꼈다. 결국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을 잘 못 이룰 정도까지 됐고, 수면 부족과 과음으로 회사 일까지 제대로 챙기지 못한 그는 부인의 손에 이끌려 정신과를 찾았다.
정신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03
관절염 치료제, 위궤양·위출혈 일으킨다
관절염 환자에게 흔히 처방되는 치료제가 위궤양이나 위출혈을 일으킬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대한슬관절학회가 관절염 약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를 복용 중인 관절염 환자 2105명을 대상으로 위장관계 질환 위험요인을 조사한 결과, 환자의 51%가 위장관계 부작용 고(高)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절염 약 복용환자 두 명중 한 명은 심각한 위장질환에 노출돼 있다는 것이다.특히 위장관계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노인 관절염 환자(43%) ▲과거 속 쓰림, 위 통증, 메스꺼움 등 부작용을 경험한 환자(62%) ▲위장관계 합병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환자(41%)도 이 약을 계속해서 복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에선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경우 위출혈, 위궤양 등 중증 위장관 합병증 발병 위험이 3~4배 가량 높고, 심할 경우 위출혈로 인해 사망할 수도 있으므로 복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다.영동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양익환 교수는 "선진국에서는 관절염 환자의 위장관계 부작용 위험요인과 위험도의 철저한 평가에 따라 각기 다른 소염진통제를 복용하도록 권장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선 위험군에게도 이 약이 무차별 처방 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노인질환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6:02
불안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법
불안을 일으키는 요인은 대부분 나의 바깥에 있다. 내 의지만으로는 잘 해결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술·담배나 도박 등에 의존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니다. 도망 간다고 불안이 없어지진 않는다. 가장 극단적인 회피는 자살로 이어질 수도 있다. 불안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아본다.■불안장애와 우울증은 함께 온다불안장애는 흔하면서도 심각한데도 치료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불안장애 환자는 160만 명에 육박하지만 올해 불안장애로 치료 받는 사람은 50만2684명에 그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정신과 김경란 교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몸이 아플 때에는 병원을 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면서 마음이 아프면 병원을 가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불안장애나 우울증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감정인데, 자신의 상태가 정상적인 것인지 병적인 것인지 몰라 한참이 지난 후에야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고 김 교수는 말했다.
정신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5:46
손·발 땀나고 수면장애 있으면 '중등도 불안'
'불안'이란 시험,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낯선 곳 방문 등과 같이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끼는 인간의 기본적인 감정의 하나다. 어느 정도 불안한 감정이 있어야 이를 떨치기 위해 더 열심히 준비하게 되므로 적당한 불안감은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불안감이 지나쳐 일상 생활을 방해할 정도가 되면 '불안장애'로 볼 수 있다. 여의도 성모병원 채정호 교수는 "불안장애의 증상은 매우 주관적이고 다양하기 때문에 불안한 감정과 불안감으로 인해 생기는 신체 증상 때문에 학생이면 학생으로서, 사장이면 사장으로서 각자의 역할 수행에 지장을 받고 있는지 여부로 정상 수준의 불안인지 병적인 불안 장애인지를 판단한다"고 말했다.불안은 단계별로 다양한 특징을 나타낸다. 일상 생활의 긴장과 관련된 '경증 불안'은 불안감으로 인해 오히려 감각이 민첩해지고, 학습이나 업무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수준이다.'중등도 불안'은 손과 발에 땀이 나고 목과 어깨의 근육이 긴장되는 등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는 불안감으로 인한 수면장애도 생기기 시작한다.가장 심한 '중증(重症) 불안'이나 '공황'상태가 되면 불안한 감정을 일으키는 한 가지 주제에만 생각을 몰두하게 되고,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숨을 쉴 수 없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아예 기절하기도 한다.심한 불안감은 자살까지 생각하게 만든다. 한국자살예방협회 장창민 과장은 "일주일에 60건 정도이던 상담 건수가 요즘은 두 배 수준인 120건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특히 작년 말부터는 경제문제로 인해 직장인이나 사업가들의 상담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희망이 없다. 더 이상 내 힘으로는 아무 것도 바꿀 수가 없다. 이젠 죽는 방법 밖에 없다'고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장 과장은 말했다.마음사랑 인지행동치료센터 김기환 선임연구원은 "지난 10월 상담자 수가 전달보다 확실히 늘었다. 유명 연예인의 자살 소식도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미 불안장애나 우울증 등을 갖고 있던 사람들은 연예인의 자살, 사회·경제적 위기 등이 닥치면 삶의 끈을 놓아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증가한다고 김 연구원은 말했다.
정신과
홍유미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5:44
여성 배뇨장애 환자 8만 명… 부부관계에도 지장
우리나라 성인 여성 7만~8만 명이 방광에 소변이 찼을 때 불쾌한 통증을 호소하는 배뇨장애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에선 이런 증상을 '통증방광증후군·간질성방광염(PBS/IC)'이라고 하는데 방광의 감염이나 다른 질병 없이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잘 참지 못하는 '요절박'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변이 찼을 때 골반 위쪽에 불쾌한 통증을 호소하게 된다.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가 18~70세 여성 2300명을 대상으로 통증방광증후군·간질성방광염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증상을 보인 사람이 전체 0.5%로 성인 여성 10만 명당 480명 꼴로 나타났다. 이를 전체 인구로 추산하면 우리나라 성인 여성 중 8만3000여 명에 이른다. 이같은 수치는 미국, 네덜란드, 일본보다 크게 높았다.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이규성 교수는 "의학적으로 우리나라 유병률이 높은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식습관 상 매운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한 원인으로 지적된다"고 말했다.응답자의 15.8%는 낮에 7번 이상 화장실을 가는 빈뇨 증상을 호소했고, 절반에 가까운 48.7%의 여성은 밤에 자다가 깨서 화장실에 간다고 응답했으며 야간뇨 증상을 가진 여성 10명 중 3명은 소변 장애로 인한 심한 괴로움을 호소했다. 방광과 골반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전체 10.5%로 이중 9.1%는 심한 통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9%는 요절박 증상을 느끼고 있었다.여성의 소변장애는 부부관계도 방해했다. 현재 성생활을 한다고 답한 67%의 여성 중 7.3%가 소변장애로 인해 성생활을 기피한다고 답했으며 16.4%는 성교 시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통증방광증후군·간질성방광염은 노화로 인해 방광의 수축과 이완이 원활치 못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과민성방광, 방광결석, 전립선비대증(남성)과 같은 비뇨기 질환 때문에 생기기도 한다. 또 파킨슨병, 치매, 뇌혈관질환, 당뇨병, 울혈성심부전증, 만성 신부전증 등 비뇨기과 질환이 아니라도 방광 기능을 저하시켜 배뇨장애를 일으킨다.을지의대 비뇨기과 김대경 교수(배뇨장애요실금학회 이사)는 "통증방광증후군·간질성방광염은 심한 통증과 배뇨증상으로 인해 정상인보다 업무 효율이 6분의1 수준으로 저하되고 심할 경우 우울증, 대인기피증, 만성통증, 불안 등의 다른 증상 또는 질환을 동반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여성일반
정시욱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5:42
자궁건강 자가진단법!
나의 자궁은 지금 얼마나 건강할까? 간단한 자가 진단법을 알아본다. 여성의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여성에게 중요한 기관이다. 이 부위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면 즉시 증상으로 나타나는데 그것이 바로 생리주기나 양의 변화, 생리통의 변화이다. 기본적으로 여성이라면 한 달에 한번, 적당한 양의 생리를 4~5일에서 7일 정도 기간 동안 하게 된다. 한 달의 한 번이라는 주기는 처음 생리 시작 일부터 다음 생리 시작 일까지의 기간이 28일에서 길어도 31일 정도를 적절하다고 보는데, 이러한 주기와 상관없이 불쑥 생리가 시작되거나, 오랜 기간 생리가 나오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는 것이다.
부인과질환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3:26
척추 환자 162만명, 혹시 나도?
2006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척추·엉덩이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62만 명에 달한다. 척추·엉덩이 질환자는 '관절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685만 명)'의 24%.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위 별로 1위는 무릎(179만9900명), 3위는 발목(123만1174명), 4위 어깨(119만6931명) 5위 손목·손가락(100만5010명) 등이었다. 허리가 아프면 통상 디스크(추간판탈출증)로 생각하기 쉬운데, 퇴행성 척추 관절염이나 엉덩이 관절염이 원인인 경우도 많다. *퇴행성 척추 관절염? 척추관절이 퇴행되면 '추간 관절증'이나 '척추관 협착증'이 생기기 쉽다. 처음엔 힘든 일을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면 아프다가 나중엔 가만히 있어도 아프고 등이 뻣뻣해지며 허리도 구부정해진다. 이런 허리 질환도 초기엔 약물·물리치료를 하지만 진행이 된 경우엔 척추 신경을 압박하는 뼈나 인대를 제거해 신경을 풀어주는 '미세 현미경 감압술'을 하거나, 척추골이식술, 척추유합술 등과 같은 전통적인 수술을 한다. 미세 현미경 감압술은 척추 뼈 뒷부분을 1.5~2㎝정도 절개해 손상된 부위를 레이저로 제거하는 수술로 수술 후 2시간 정도 지나면 걸어 다닐 수 있다. *척추디스크는 왜 생기나? 디스크를 유발하는 개인적인 유발인자로는 ▲수면장애나 만성 피로 ▲직장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한 정서적인 불안정 ▲나쁜 생활자세로 인한 목이나 허리 주변의 근력약화 ▲운동 부족 또는 너무 과도한 운동 ▲비만 ▲가족 간의 불화 ▲과도한 약물의 남용 등이다. 서울초이스병원 최용기 원장은 "요즘은 운동부족이나 근력약화 보다 스트레스가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어떻게 치료하나? 척추 디스크가 심하지 않으면 1~2주 안정, 간단한 물리치료로 회복시킬 수 있다. 디스크 손상 환자가 수술을 하지 않으면 회복기간이 2년 이상으로 길어지며, 신경이 심하게 눌려있는 환자를 3개월 이상 방치하면 신경 자체가 변형된다. 치료 후 저림증이나 근력이 정상으로 회복되지 않을 수 있다. 척추 디스크 때문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고통받는 사람은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최 원장은 "미세 수술법을 택할 경우 2~3일정도면 퇴원이 가능하며 2주 정도 지나면 직장생활이 가능하다"며 "수술적 방법 외에 척추 신경통증 주사치료법과 척추 디스크 감압치료, 교정 장치 등이 있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의 치료 기간과 허리 근육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기타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3:22
나는 어떤 코골이?
코골이도 잠을 잘 자는 코골이, 불면증을 유발하는 코골이 등 종류가 여러가지다. 나의 코골이는 어떤 타입일까? 수면 중 누워 자는 하는 자세는 서 있는 자세보다 중력을 더 받아 낮에 비해 수면 중에는 혈중 산소 포화도가 떨어진다. 이때 심장과 뇌에 무리가 갈 정도로 혈중 내 산소가 저하되면 폐가 산소 증가를 위해 펌프질을 시작한다. 이로 인해 기도내 처진 살들이 떨려 나는 소리가 코골이다. 똑같이 코를 골아도 혈중 내 산소가 떨어지는 정도와 시간에 따라 코골이 종류가 구별 된다. 항상 피곤하고 졸린 코골이 - 과수면증 코골이 우리가 흔하게 보는 전형적인 남성형 코골이다. 소리가 우렁차고 본인은 항상 잘 잔다고 생각하지만 수면다원 검사는 깊은 잠을 못 자는 것으로 나온다. 항상 피곤하며 소위 머리만 대면 잘 수 있는 과수면형으로 점심 식사 후에 자고 싶은 충동을 자주 느낀다. 남들이 보기엔 잠을 잘 자므로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아 진단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 쉽게 뇌졸중이나 심장마비로 병원을 찾을 수 있어 주의를 요하는 타입이다. 치료는 숙면을 유도 시키는 양압기 치료가 우선적으로 권장하고 일부 환자에게서는 수술도 적용된다. 쉽게 잠 못 들고 예민해지는 코골이- 불면증 코골이 이 유형은 마른 여성에게 많고 불면증을 유발하며 코고는 소리는 약하다. 사람은 허리가 S 라인이고 목이 C 라인이므로 자세를 똑바로 자야 숙면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 타입은 똑바로 누우면 호흡에 방해를 받아 자주 뒤척이며 이 과정 중 잦은 각성이 발생돼 숙면이 어렵다. 또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구강호흡). 코에 문제 있거나 코와 입으로 연결된 중간 통로에 문제가 있으면 입을 벌리며 수면한다. 입을 벌리고 수면을 취하면 얼굴 구조상 혀가 뒤로 빠져 호홉이 곤란해진다. 따라서 체내 산소가 일정량을 유지하지 못해 본인도 모르게 호흡이 빨라지거나 숨을 크게 쉬려고 노력한다. 저혈압, 입마름, 우울, 불면, 소화 장애, 관절병 등과 관련이 많다. 치료로는 자세치료기, 구강내 장치 등이 권장된다. 수면 중간에 자주 깨는 코골이-뇌졸중 코골이 체내에 산소가 부족해지면 우리 몸은 잠을 깨운다. 수면 중에 산소가 떨어지면 심장과 뇌가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본인은 왜 깨는지 알지 못한다. 특히 새벽 3시에서 5시경은 꿈 수면(REM 수면)이 나타나는 시간대다. 그런데 꿈수면은 산소가 제일 많이 떨어지는 수면 단계로 이 타입의 코골이는 이때 많이 깬다. 꿈을 꿀 때 꿈꾸는 대로 몸을 움직이면 다칠 수 있으므로 몸 안에 근육을 일시적 마비 상태로 바뀐다. 이때 숨을 쉬는 호흡 근육도 마비가 되어 횡경막으로 숨을 쉬는데 이 기능이 노화가 되거나 유전적으로 약한 가족력이 있으면 꿈 수면이 나오는 2~3시간 간격으로 호흡곤란을 느껴 깨게 된다. 고혈압, 당뇨, 뇌졸중 가족력이 있거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에 자주 깨면 본인이 수면 중 뇌졸중 위험에 처해 있어서 자꾸 깨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도움말=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
가정의학과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3:21
한방 물리치료 보험적용 VS 원천 무효
4일 데일리메디는 '의료계가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를 저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내용(취재 데일리메디 신의연)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는 3일 "내일(4일) 오전 8시 보건복지가족부 앞에서 한방 물리치료 급여화를 저지하기 위해 1인 시위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7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추진하겠다고 밝힌 한방 의료기관의 물리요법의 보험적용을 원천 무효시키기 위함이다. 이번에 통과될 한방 물리치료는 핫팩 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의계는 이를 발판으로 삼아 초음파 및 고주파 등의 물리치료기기도 급여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러나 일특위는 ‘한방 물리치료’의 개념조차 잡혀있지 않은 상황에서 300억원이라는 예상을 들인 급여화는 절대적으로 불가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의지다. 1인 시위 뿐 아니라 급여화의 위법사항 및 부당성을 피력할 수 있는 자료를 취합해 복지부 측에 전달하겠다는 것. 무엇보다 이번 급여화는 국가 예산 낭비 뿐 아니라 한의사들이 의사들의 현대의료기기를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저의 자체가 의심스럽다는 지적이다. 일특위는 “현재 의사들의 현대의학적 물리치료는 재진 환자의 경우 1달에 7회 내외 정도만이 보험을 인정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러한 의사들의 규제를 풀 생각은 없이 개념조차 잡히지 않은 한방 물리치료의 급여화를 운운하는 것은 그 저의 자체가 의심스럽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일특위는 이어 “일특위를 이를 저지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며 추진이 중단될 때까지 시위와 함께 법적인 절차 등을 밟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1인 시위는 릴레이로 진행될 예정이며 첫 시위자는 의료일원화 특별위원회의 조정훈 위원이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내용.
기타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3:19
행복한 남성 건강 프로젝트
<책 소개> 성(性)은 남녀 모두가 관심 있는 영원한 테마이다. 그런 탓에 성에 관한 잘못된 속설들이 무차별적으로 퍼져 있다. 그리고 그 그릇된 상식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 성을 쾌락의 수단으로 여기는 사람도 있고, 배우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는 부부들도 있다. 자신의 능력과 배우자에 맞는 성(性)을 선택하고 만족해야 원만한 성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럼 어떻게 해야 원만한 성생활도 즐기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을까? 포르테클리닉의 김영찬 원장이 <주간조선>에 인기리에 연재했던 내용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 행복한 남성이 되는 비결을 알려줬다. 이 책은 남성의 전반에 관한 건강관리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시간에 쫓기는 남성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실질적인 건강지침서다. [목차] PART 1 | 몸이 건강해야 밤이 즐겁다성기능은 남성의 자존심 종합검진도 성에 따라 접근해야 한다건강하고 즐거운 성생활을 즐기려면 PART 2 | 성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들복부 비만은 남성의 적부부 관계 망치는 성병이상 증상이 있으면 바로 병원을 찾아라만병의 근원, 당뇨다른 질환과 발기 부전의 관계 PART 3 | 건강한 성을 위해 알아둬야 할 19가지안타까운 총각들의 성기능 장애성에 대한 과욕은 금물음경 확대 약물의 본질지루, 조루 원인을 찾아라자신감 잃게 만드는 발기 강직도 저하남성을 괴롭히는 전립선 질환관심 끄는 수술, 올바른 이해가 따라야 한다 PART 4 | 여성을 알아야 남성이 산다남자들이 모르는 여자 이야기여성을 알아야 밤이 즐겁다여성도 성기능 장애를 앓는다올바른 부부 관계의 조건 PART 5 | 즐거운 SEX나는 어떤 섹스 캐릭터를 갖고 있을까양보다 질, 먼저 여성의 성리듬 알아야잘못된 성상식이 건강을 망친다올바른 성 문화 PART 6 | 80세에도 현역처럼 즐기는 노하우여성보다 더 무서운 남성의 갱년기천수까지 만족할만한 성생활을 하려면회춘을 도와주는 비법
책/문화
헬스조선 엠트리팀(www.mtree.kr)
2008/11/04 13:18
테스토스테론과 매출
상점에 섹시한 사진이나 그림을 걸어 놓으면 물건이 더 잘 팔린다? 최근 벨기에 방송은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과 물건 판매와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설명하는 보도를 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성들에게 섹스 어필을 하는 것이 물건을 파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 벨기에 루벵대학의 지그프리드 드위트 교수 연구팀은 "남성 고객이 섹스 어필을 받을 경우 남성호르몬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이 작용해 가격에 대한 판단을 흐리게 한다"며 "섹스 어필의 효과는 남자다움을 과시하기 좋아하는 성향의 남자들에게 더 강력하게 발휘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여성도 옷을 벗은 남성을 보면 판단이 흐려지는 효과가 있다"며 "그러나 여성은 시각적인 자극보다 촉각에 더 민감하다"고 말했다. 지그프리드 드위트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 상점에 섹시한 그림이나 사진을 걸어 놓으면 물건을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타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1/04 11:13
피부과의사 vs 피부미용사
3일 데일리메디는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최근 연기된 피부미용학회 MOU의 추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취재: 신의연 기자) <<<<<최근 연기된 피부미용학회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와 관련, 대한피부과의사회가 추진 의사를 거듭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 대한피부과의사회 한승경 회장은 2일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창립 10주년 기념식 및 제11회 추계심포지엄’에서 “피부미용학과 교수도 전문가라고 생각한다”며 “이 달 안으로 MOU를 맺고 학문적, 인적 교류를 맺을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무엇보다 이는 피부과 의사들이 양질의 스킨케어를 제공할 수 있다고 판단, 좋은 조건으로 우수한 피부미용사들을 영입해 전체적인 피부미용 발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 회장은 “피부미용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의사들과 미용학회 교수들이 손을 잡을 필요가 있다”며 “관행이 달라 체결이 연기되고 있지만 투쟁이 아닌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순수한 의도는 서로 공감한 상황”라고 피력했다. 이를 통해 피부과의사들이 질환적 피부에 대한 치료를 담당하고 피부미용사들은 정상피부에 대한 순수미용을 할 수 있도록 그 제도적 기초를 제대로 세울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입법 시행 과정에서 드러나고 있는 정부의 실책을 전문가들의 협조를 통해 바로 잡겠다는 것. 한 회장은 “현재 입법이 시행되는 과정에서 유권 해석 등 정부의 실책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약사 및 한의사들이 대거 피부미용사자격증을 취득하려는 움직임 또한 무자격 피부미용사들을 구제하고자하는 입법 취지와도 맞지 않는 행태”라고 꼬집었다. 현재 미용업무를 영업소 외의 장소에서 행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는 공중위생관리법의 해석 또한 입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피부질환을 치료함에 있어서 보조적인 메디컬 케어는 필수적일 수밖에 없으며 기본적으로 피부 전문가인 의사들이 이를 수행하지 못하는 것은 절차적 오류라는 입장이다. 그는 “의료기관의 의료행위에 수반되는 부수적인 메디컬 스킨케어를 금지하고 있는 유권 해석은 문제가 있다”며 “국민의 피부건강을 위해서도 의료기관 내 미용사 근무는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올바른 피부 미용을 주도해나갈 수 있는 의사들의 접근을 막는 것은 피부미용사 제도의 본래 입법취지와도 맞지 않으며 이러한 문제는 이미 정부에서도 인식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대한피부과의사회는 향후 피부미용학회와 MOU가 체결되면 양질의 피부미용사들이 졸업 전 피부과에서 1~2개월 인턴십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 실습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승경 회장은 “피부미용사법의 입법취지를 고려한다면, 현재 불법으로 시행되고 있는 피부미용은 반드시 철퇴돼야 한다”며 “또한 피부 관리실에서 피부 질환 등의 의료행위를 시행하는 것 또한 반드시 규제돼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피부과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1/03 13:39
10명 중 9명 "무의미한 연명치료 불필요
3일 데일리메디는 ‘국립암센터 조사 결과, 응답자 87.5%가 존엄사에 대해 찬성했다'고 보도했다. 다음은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취재: 김도경 기자) <<<<죽음이 임박한 환자에게 의학적으로 무의미하다고 판단되는 기계적 호흡 등 생명연장치료를 중단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죽음을 받아들이는 ‘존엄사’에 대해 87.5%가 찬성했다. 또한 환자가 본인에게 행해질 치료를 미리 서면으로 작성해 치료과정에 반영하는 ‘사전의사결정제도’와 관련, 92.8%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최근 국립암센터는 국가암정복연구과제로 추진한 ‘품위 있는 죽음에 대한 대국민 인식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코리아리서치센터가 2008년 9월 9일~9월 19일까지 전국 만20~69세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만약 질병이 현재의 방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하고 점점 악화되는 경우, 호스피스완화의료 (완치를 목표로 하는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질병이 점차 진행됨으로써 수개월 내 사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와 그 가족들이 질병의 마지막 과정과 사별기간에 접하는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영적문제들을 해소하기 위해 제공되는 전인적인 의료)를 이용하겠다는 물음에 답한 사람이 84.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92%가 ‘질병이 위중해 말기상황에 처했을 경우, 본인이 말기라는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답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설명을 의무화해야 한다’에 응답자의 87.6%가 찬성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의 건강보험료가 인상되더라도 추가로 지불할 의사가 있다’에 81%가 응답했으며, ‘추가 지불할 의사가 없다’에 14.4%가 답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에 대한 재정지원 방법으로는 53.2%가 공익재단 설립이 가장 적합하다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기부금 전액세금 공제가 25.1%에 해당했다. 말기환자와 가족의 사생활 보호와 편안한 분위기, 비용 등을 모두 고려할 때, 말기환자 병실에 대한 요구도는 2인실이 41.1%로 가장 많았으며, 4인실(29.8%), 1인실(20%), 6인실(5.5%), 5인실(1.5%)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 호스피스지원과 윤영호 박사는 “이번 조사 결과 국민들은 최근 죽음과 관련된 여러 사건들을 접하면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제도화에 대해서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윤 박사는 또한 “말기환자 치료는 건강보험만으로는 재정적 부담이 커 호스피스완화의료 확산이 어렵다"며 "사전의사결정제도의 법적 근거 마련과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공익재단이나 기금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 이상 데일리메디 보도 내용
기타
김우정 헬스조선 기자
2008/11/03 13:37
밀폐 공간, 일산화탄소 조심
올해 6월 중국 후베이성 공안국 기숙사 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고위직 남녀가 알몸으로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승용차 안에서 발견된 남.녀의 시체는 부패가 심했다. 남자는 궁안현 심계국 부국장인 허(45세)모 씨. 여성은 이 현 세무서 간부인 위(32세)모 씨로 신원이 확인됐다고 후베이성 언론은 전했다. 경찰은 '승용차 내에서 모두 나체로 발견된 이 고위직 남녀가 승용차 문을 꼭꼭 닫아 걸은 채 에어컨을 켠 상황에서 '일'에 몰두하다 배기 가스가 제대로 빠지지 않아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변을 당했다'고 분석했다. 두 명 다 기혼인 이 남녀의 가족은 이들의 시체를 즉각 화장하고 급히 장례를 치렀다. 밀폐된 공간에서 산소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망하는 사건은 수시로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다. 의학적으로, 왜 사망하는 것일까? 우리가 호흡할 때 마시는 공기의 20%는 산소. 그 중 0.195%의 아주 소량의 일산화탄소가 포함돼 있어도 매우 위험하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치료를 하더라도 뇌손상, 식물인간이 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몸의 헤모글로빈은 산소와 결합, 산소를 운반하는 일을 한다. 이 헤모글로빈이 이산화탄소와 결합하면 산소공급이 어려워진다. 최혜숙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산소포화도가 90% 이상이어야 한다"며 "60%까지도 사람이 살 수는 있으나 그 이하에서는 사망한다”고 말했다. 박명재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헤모글로빈이 일산화탄소와 결합한 농도가 혈중 60%이상이면 쇼크, 질식할 수 있다"며 "70% 이상이면 사망에 이른다”고 말했다. 밀폐된 공간에서 답답함,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은 느낌, 구토 등의 증상이 있다면 일산화탄소 위험을 의심해봐야 한다.
기타
심재훈 헬스조선 기자
2008/11/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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