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인과질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5/18 17:48
부인과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18 17:48
부인암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5/18 17:46
부인암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0/05/18 17:45
부인암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18 17:43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18 17:42
부인과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18 17:41
피부과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5/18 08:47
하지정맥류는 대부분 ‘눈’으로 진단이 이뤄진다. 일단 하지정맥류로 진단이 되면 색소침착, 피부위축, 습진, 궤양, 부종 등의 유무를 상세하게 진찰한 후 적절한 치료를 한다. 좀더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초음파검사와 정맥혈관조영술을 시행한다. 이런 검사는 정맥 중 피부 밑층에 있는‘표재정맥’에 문제가 있는지, 다리 혈액을 심장으로 보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심부정맥’에 이상이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현재까지 가장 유용하고 중요한 검사는 초음파검사다. 초음파로 정맥의 기능장애가 있는 부분을 알아내고 정맥 내 혈액의 역류와 혈관 기능을 알 수 있다. 정맥에 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치료나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데 중요하고, 정확한 치료를 가능하게 한다.치료는 압박스타킹을 이용하는 보존적 치료, 혈관을 막아 버리는 경화요법, 미세절제수술, 레이저수술, 완전절제수술 등이 있다. 심하지 않은 정맥류는 혈관을 막아 하지정맥류를 없애는 치료를 하고, 증상이 심하면 정맥류가 있는 부분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을 한다. 정맥류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생활습관 변경, 압박스타킹 착용 등의 보존적인 치료로 진행을 막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정맥 판막에 이상이 생겼을 때는 수술을 고려한다. 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이삭 교수는“판막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근육 펌프는 피를 심장으로 뿜어 주는 역할을 할 수 없다. 특히 근육에 쌓여 있는 깊은 정맥의 판막이 손상되면 문제가 생기므로 이때는 수술을 고려한다”고 말했다. 한편 피부의 변화가 심하고 나이가 젊다면 수술을 고려한다. 나이가 많은 경우엔 피부가 변하더라도 피부궤양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수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1 보존적 치료눈으로 보기에 하지정맥류가 심하지 않고 증상이 없는 경우 오래 서 있는 것을 피하고, 다리의 혈액순환이 방해되지 않게 다리를 꼬거나 책상다리를 하지 않는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신는 등 보존적 치료를 한다. 의료용 압박스타킹은 발끝 부분이 제일 압력이 강하고 위로 갈수록 압력이 약해져 피와 체액을 심장 쪽으로 밀어 올리는 작용을 한다. 즉, 중력과 반대방향으로 다리에 압력을 줘서 혈류를 좋게 해 다리가 덜 피로하게 하고, 꾸준히 사용하면 부기와 통증이 개선된다. 이외에 아스피린 등 하지정맥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약을 복용하는 것도 보존적 치료의 한 방법이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2 주사경화요법주사경화요법은 주사기로 접착제 같은 역할을 하는 약물(경화제)을 정맥 안으로 주입하는 치료다. 주사를 놓으면 정맥 벽이 서로 붙어 정맥이 막히고 오그라드는데, 오그라든 혈관 조직은 인체 내에서 자연스럽게 흡수돼 없어진다. 접착한 면이 영구적으로 고정되려면 접착제가 굳을 때까지 붕대를 감거나 압박스타킹을 4~6주간 착용한다.주사치료는 무릎 아래 작은 정맥류에특히 효과적이다. 흉터가 남지 않는 것이 장점이나 직경 4mm 이상 굵은 정맥류는 다른 치료법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 최근에 많이 이용되는 레이저 치료는 정맥류가 생긴 혈관에 주사바늘을 꽂은 후 레이저 광섬유를 혈관 속으로 넣고 광선을 쏘아 혈관을 막는다. 주사관을 이용해 가는 레이저 줄을 넣어 흉터가 남지 않고, 수술 후 회복도 빠르다. 그러나 어느 정도 굵고 긴 혈관에만 사용할 수 있다.
하지정맥류 치료법 3 수술적 치료하지정맥류 수술은 피부를 절개해서 정맥류가 생긴 혈관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문제가 생긴 혈관을 확실히 제거할 수 있고, 재발률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장점이나 흉터가 남는다는 것이 단점이다. 요즘에는 피부를 조금만 째서 구부러진 주사침 같은 기구를 이용해서 혈관을 빼내는 미세절제수술이 개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내시경수술처럼 전동정맥적출기를 혈관 안에 삽입한 뒤 정맥류 혈관을 갈아서 제거하는 수술도 개발되었다. 역시 흉터가 작게 남는다는 것이 장점이다.하지정맥류 수술은 과거보다 흉터가 조금 남고 수술결과도 좋아졌으나 아직 재발률이 20~30%에 이른다. 수술을 위해 부분마취가 필요하며 최소한 1박2일 입원해야 한다. 색소침착, 신경손상, 피부감염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물지만 심부정맥 혈전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생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 후 적절한 압력의 압박스타킹 착용과 조기보행이 필요하다.하지정맥류는 수술 후 재발율이 20~30%에 달한다. 치료를 받은 혈관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정맥 혈관이 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정맥류 치료 후 재발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1년에 1~2번 초음파검사 등 정기검사를 받는다. 또한 치료받은 후 일정 기간 압박스타킹을 착용해 혈액순환을 돕는 압박요법이 필요하다.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지 않고, 1~2시간에 한 번씩 스트레칭해 다리에 몰려 있는 혈액을 순환시킨다.
건강정보취재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18 08:47
적당히 술을 마시면 체중 증가를 예방하는 데 도움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메디컬트리뷴이 16일 보도했다.
브리엄여성병원 예방의학과 루 왕(Lu Wang) 박사는 “음주량이 소량~중등량인 표준체중 여성에서는 음주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체중 증가가 적고 과체중이나 비만위험이 적다”고 미국의 의학전문지 ‘내과학기록(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약 절반이 술을 마시고 있다. 알코올 1g은 약 7kcal에 해당하는데 음주로 인해 총 섭취열량이 소비열량보다 많으면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음주가 비만의 위험인자라는 일관된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왕 박사는 BMI가 18.5~25로 표준체중으로 판정된 39세 이상의 미국여성 1만9220건을 검토했다. 피험자는 등록당시 조사에서 음주에 관한 설문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술 마시지 않는다”고 답한 여성은 7346건(38.2%), 음주량이 “하루 5g미만”이라고 답한 여성은 6312건(32.8%), “5g 이상 15g 미만”은 3865건(20.1%), “15g 이상 30g 미만”은 1129건(95.9%), “30g 이상”은 568건(3%)였다.
실험 대상자를 평균 13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평균 체중은 나이가 들면서 증가했지만 체중증가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에서 가장 크고, 음주량이 많을수록 적었다. 실험 시작 당시에 표준체중이었던 여성 가운데 7942건(41.3%)가 과체중 또는 비만(BMI≥ 25)이었으며 이 가운데 732건(3.8%)는 비만(BMI≥ 30)이었다.
음주량이 하루 40g 미만인 여성에서는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경향이 적었다.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위험이 가장 낮은 경우는 음주량이 하루 15g 이상 30g 미만인 여성이었으며, 이러한 여성은 음주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위험이 약 30% 낮았다.
박사에 따르면 음주량이 많을수록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위험이 낮아진다는 역상관관계는 4종류의 술(붉은와인, 백와인, 맥주, 증류주)에서 나타났다. 다변량조정 이후 상관관계는 특히 붉은 와인에서 강했다.
루 왕 박사는 “다음 과제는 음주와 알코올 대사가 에너지 균형에 도움이 되는지를 해명하고 알코올의 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생리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을 발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메디컬트리뷴2010/05/18 08:46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일이 이젠 현실에서도 더 이상 생소하지 않은 일이 됐다. 지난해 결혼한 초혼 커플 7쌍 중 1쌍이, 재혼인 경우엔 5쌍 중 1쌍이 연상녀·연하남 커플인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 해마다 출생인구가 감소해 구조적으로 남성이 연하 여성을 만나기 어려워진 데다 연상녀·연하남 커플에 대한 사회적 거부감도 줄어들면서 나타난 신(新)풍속도다. 이에 따라 연하남을 잡기 위한 연상녀들의 동안 피부 만들기도 관심을 끌고 있다.
◆ 여성 피부는 남성 피부보다 빨리 늙는다
겉으로 보기에 여성피부는 남성보다 더 부드럽고 좋은 것처럼 보이지만 피부 노화에는 더 취약하다. 일단 남성 피부는 여성보다 약 24% 더 두껍다. 같은 양의 햇빛을 받아도 남성피부보다 여성 피부에 더 짙은 기미와 잡티, 주근깨 같은 과(過)색소 질환이 생기기 쉽다. 또한 남성피부는 피부탄력을 유지해주는 진피층의 콜라겐 섬유와 엘라스틴 섬유량이 더 많아 노화 발생 자체가 느리다.
하지만 여성은 콜라겐 함량이 남성보다 약 25%가 적어 볼살이 빨리 처지며 주름살도 빨리 나타난다. 특히, 40대 후반 전후로 폐경이 되면 여성의 체내 에스트로겐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콜라겐 함량이 급격히 떨어지고 피부 두께가 얇아진다. 같은 연령대의 남성보다 피부 탄력이 줄고 주름살은 더 늘어나며 깊어지는 것. 더구나 난소 기능이 약화되면서 피지분비가 줄어 피부 건조가 가속화되면서 피부 노화는 더욱 촉진된다.
◆ 기미, 잔주름 많으면 금방 ‘누님’ 티나
남녀 모두 노화는 피할 수 없고 개인차가 있으므로 연상녀라고 반드시 연하남보다 나이 들어 보이란 법은 없다. 얼굴이 동안이고 각별히 관리만 한다면 10년 아래 연하남만큼 젊은 피부도 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남다른 정성 없이는 세월의 흔적을 비켜갈 수 없다.
우선, 자외선에 노출이 잦으면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이 노화의 흔적으로 나타난다. 젊은 여성들이 한 달 주기로 표피세포를 교체하는데 비해, 나이든 피부는 두 달 주기로 이 과정이 이루어져 멜라닌 색소가 많이 남게 된다. 이때 자외선, 임신∙출산기의 호르몬 변화, 유전, 내분비질환, 스트레스 등이 함께 작용하면 이 멜라닌 색소가 더욱 많아지고 짙어진다.
25세 전후로 서서히 나타나는 주름은 보통 눈가, 입가, 미간, 이마, 목주름 순으로 진행되는데 자외선, 자주 짓는 표정, 흡연, 생활습관 등에 의해 진행 속도와 주름의 양상이 달라진다. 또 팔자주름, 미간주름, 눈 밑 주름은 나이와 상관없이 얼굴생김새에 따라서 유난히 빨리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기미는 심한 정도에 따라 하이드로퀴논 등의 약제를 바르거나 표피를 벗겨내는 탈피(脫皮)술, IPL, 소프트 레이저 필링, 해초박피, 이온자임, 옥시젯 등의 방법을 복합적으로 시술한다. 주름의 경우 잔주름은 피부 보습과 영양에만 신경써도 좋아질 수 있다. 눈가와 미간, 팔자등 깊은 주름에는 보톡스와 필러주사를 병행해 근육을 펴주고 골을 채우면 효과가 좋다. 이들 주름이 더 깊어지면 타이탄 리프트(Titan Lift) 레이저가 효과적인데 피부의 깊은 곳인 진피층까지 도달해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한다. 목주름 개선에도 효과적이며 피부 탄력도 증가된다. 특히 40대 이후 여성들의 가장 큰 고민인 눈꺼풀 처짐, 나이로 인해 축 처진 볼 살, 턱살도 자연스럽게 올려준다.
◆ 피곤한 ‘팬더곰’ 다크서클 관리는?
눈가 피부는 매우 얇기 때문에 잔주름이 쉽게 생기고 피로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멜라닌 색소가 침착돼 검게 보여 피곤하고 나이들어 보이게 된다.
눈 밑 피부 속 혈관이 확장돼 검푸르게 보이는 경우라면 혈관레이저나 IPL을 이용해 혈관을 파괴하거나 축소한다. 눈밑에 주름이 지거나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색소침착이 된 경우라면 주름과 레이저 미백치료를 병행한다. 눈 밑의 지방이 튀어나와서 그 아래로 그늘이 생기는 경우에는 레이저 시술로 지방을 빼는 방법이 있다.
◆ 네모난 얼굴을 계란형으로, 어리고 귀엽게!
얼굴형이 둥글둥글하면 어리고 귀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반면 사각턱은 강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사각턱은 뼈가 커서 생기는 경우가 있고 근육이 발달돼 생기는 경우도 있다. 턱뼈가 큰 경우는 안면윤곽술을 통해 턱뼈을 부드럽게 할 수 있다. 반면 근육이 발달돼 생긴 사각턱은 절개 수술 없이 과도하게 발달된 턱 근육인 교근(咬筋)을 축소하는 방법이 쓰인다. 우선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을 마비시켜 근육이 스스로 퇴화되게 만들 수 있다. 단, 효과가 3~6개월로 좀 짧은 편이다. 반영구적인 효과를 보고 싶으면 ‘중・고주파 교근 축소술’이 좋다. 구강 안쪽에 특수한 바늘을 교근에 삽입해 전류를 흘려보내 근육조직을 응고, 파괴시켜서 근육의 수축과 함께 볼륨을 줄여주는 시술로서, 근육세포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반영구적으로 효과가 지속된다.
TIP. 앳된 얼굴 유지하는 생활습관은?
▲ 물은 하루에 8잔 이상 충분히 마신다. ▲ 세안 시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후 찬물로 마무리 한다. ▲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선글라스와 양산, 모자를 이용해 햇빛을 최대한 가린다.
▲ 외출 후 화장은 클렌징 제품으로 지우고 클렌징 폼을 사용해 이중세안 한다. ▲ 6시간 이상 잠을 자고, 밤 12시~4시 사이는 반드시 잔다. ▲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 원푸드 다이어트는 피하고, 균형잡힌 식단으로 조금씩 자주 먹는다. ▲ 눈 전용 아이크림 등 기능성 화장품을 피부 타입에 맞게 적당히 사용한다. ▲ 술, 담배, 커피를 멀리한다.
뷰티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5/18 08:46
사찰음식은 불교를 수행하는 스님들이 깨달음을 얻기 위해 모인 절에서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스님들에게 식사는 단순히 영양을 보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닦기 위해 필요한 기(氣)를 보충하는 것으로, 지혜를 얻는 데 필요한 수행과정의 하나다. 일반적으로 사찰음식은 육식을 멀리하고 되도록 조리과정을 덜 거친 채소 위주의 식단으로 구성돼 있다. 영양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맑게 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건강식단으로 알려져 있어 일반인들도 평소에 사찰음식을 해 먹는 경우도 있다.
채소라 할지라도 수도 정진하는 스님들에겐 몇 가지 금기시되는 것들이 있다. 달래, 파, 마늘, 부추, 무릇을 말하는‘오신채(五辛菜)’가 바로 그것. 불교에서 오신채를 금하는 것은 음욕과 화기를 불러일으켜 스스로를 다스리기 힘들어진다는 이유에서다.
불교 경전인 <수능엄경>에는 “중생들이 깨달음을 구하려면 세간의 다섯 가지 신채를 끊어야 하느니, 이 오신채를 익혀 먹으면 음란한 마음이 생겨나고, 날 것으로 먹으면 분노의 마음이 커지게 된다”고 하여 수행에 방해가 됨을 지적하고 있다.
불교에서 성(性) 에너지는 생명 에너지와 밀접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발산해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저장하는 것을 중시한다. 따라서 사찰을 비롯하여 금욕을 주장하는 대부분의 종파에서는 오신채를 먹음으로써 생기는 에너지를 순수하지 못한 기운으로 본다.
정기훈 대전대학교 한의학과 교수는“하지만 오신채는 꼭 먹어야 한다 또는 절대 먹지 말아야 한다고 잘라 말할 수 없다”며, “음양의 균형에 따라 오신채의 역할도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에, 동의보감을 비롯한 많은 의서에는 체질에 따라 오신채가 포함된 여러 처방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신채는 스님들에겐 금욕의 채소지만, 바꿔 말하면 속세 사람들에겐 더없이 훌륭한 스태미나 식품이기도 하다. 사찰음식에서 제외되는 이 다섯 가지 채소에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성적 에너지를 강화하는 효능이 있기 때문이다.
정기훈 교수는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과로로 인해 화기(火氣)가 있는 사람에게는 오신채를 금하게 하는 것이 맞지만, 장부가 냉하거나 화기가 적어 여러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오신채가 적절한 약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신채의 종류별 효능
1. 독특한 향미 달래
달래는 이른 봄 가장 일찍 돋아나는 봄나물로, 부추와 파처럼 독한 향미로 식욕을 높일뿐만 아니라 춘곤증과 같은 각종 비타민 부족 현상을 이겨내게 한다. 달래에 풍부한 칼륨은 몸속의 나트륨과 결합하여 밖으로 배출되므로, 음식을 짜게 먹는 편이 우리나라 사람들 식단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다. 하지만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 반대로 손발이 유난히 찬 사람, 안색이 창백한 사람은 달래가 큰 도움이 된다.
2. 동양의 향신료 파
동양에서는 전골, 국, 양념에 빠져서는 안 되는 향신 채소. 파는 음식의 향취를 돋우고, 해산물의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를 없애 주는 기본양념이다. 신경 안정과 항산화 작용이 있으며, 암과 노화를 예방하는 베타카로틴(비타민A), 비타민 C, E, B1, B2, D가 풍부하다. 특히 녹색 잎 부분에 칼슘이 많다. 또 파의 자극적인 냄새 성분인 알릴디썰파이드(allyl disulfide)는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하며, 살균 살충 효과가 있고 유기산 등 효소도 많다.
3. 전 세계인의 항암식품 마늘
마늘은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등 심장에 좋은 식물성 화학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많은 나라에서 이용하는 항암식품으로 인정된 향신료다. 특히 유황 화합물인 스코르디닌(scordinin)과 알리신(allicin)은 물질대사를 촉진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혈관의 노화를 막는다. 정력을 강화해준다고 알려진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해 알리디아민(allithiamin)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는데, 이것은 호르몬 활동을 조절하고 난소나 정소의 기능을 좋게 또한 마늘에 함유된 ‘리진(Lysine)’이라는 단백질은 정자의 기능을 활발하게 한다.
4. 피로와 권태를 물리치는 부추
<본초강목>에 따르면, 부추는 오장을 편하게 하고 냉증을 몰아내며 남자들의 양기(陽氣)를 높여 준다고 한다. 부추의 독특한 향은 알릴설파이드(allysulfide)로, 마늘과 함께 비타민B1의 결합체를 이루어 흡수를 돕고 소화력을 높여 주며, 살균 작용을 한다. 이 유화 아릴 성분은 위암과 대장암, 간암, 폐암, 피부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셀레늄과 클로로필도 풍부한 항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5. 토종 약초 무릇
무릇은 백합과의 다년생초로 쓴맛이 강하고 요리하기가 번거로워, 요즘에는 잊혀져가는 향토 음식이다.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산이나 들판의 풀밭 또는 둑과 같은 곳에 무리지어 자란다. <동의학사전>에는 “혈을 잘 돌게 하고 해독하며 부종을 내리고 통증을 멈추는 효능이 있어 유선염, 장염, 타박상, 요통, 다리통증, 산후어혈 등에 쓴다”고 나와 있다. 봄철에 잎과 비늘줄기를 캐서 나물로 먹으며, 비늘줄기는 둥굴레·참쑥과 함께 고아서 물엿처럼 만들어 먹기도 한다. 특히 무릇을 이용한 요리에는 무릇쑥조림과 무릇잎장아치가 유명하다.
푸드이현주 헬스조선 기자2010/05/18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