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환자들 10명 가운데 2명은 인터넷에 무분별하게 소개된 민간요법을 따라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원장은 최근 134명의 아토피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인터넷을 통해 민간요법을 실시한 환자 중 21%(28명)가 부작용을 경험했다.
심각한 부작용(전체 42건) 사례로는 ‘극심한 가려움’이 33.3%(14건)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 붉어짐이 진해짐’이 24%(10건), ‘환부 확대’ 19%(8건), ‘더 건조해짐’ 14.2%(6건), ‘진물과 고름 발생’ 9.5%(4건) 순이었다.
부작용을 일으킨 민간요법 가운데 숯을 만들 때 발생하는 ‘목초액’이 64%(18명)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김세윤 원장은 “목초액의 아토피 치료효과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으며, 아토피 환자 가운데 가정에서 숯을 끓인 물을 정제하지도 않은 채 목욕물로 사용하거나 몸에 바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자극성이 있는 물질이 환부에 닿게 되면 피부가 더욱 민감해질 수 있고 바이러스 감염인 헤르페스 등 합병증까지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생알로에, 탱자 삶은 물, 식초에 절인 콩, 전분 반신욕 등 각양각색의 민간요법을 경험한 뒤 더 건조해지고 가려운 부작용이 생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알로에의 경우, 보습기능은 있지만 환부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정제하지 않은 ‘생 알로에’를 환부에 바르게 되면 독소의 위험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아토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8
최근 정부 발표에 따르면,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평균섭취량은 OECD 평균 2배 수준으로,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 1998년 4542㎎에서 2001년 4903㎎으로 늘었고, 2005년에는 5279㎎을 기록하는 등 매년 점점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
짠 음식은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 외에도 몸에 다양한 문제를 일으킨다. 우선 위암 발생률을 높인다. 최근 국립암센터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만 명을 7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음식을 짜게 먹은 사람은 싱겁게 먹은 사람보다 위암 발병률이 10%나 높았다. 짠 음식이 위암에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짠 음식을 먹으면 위 점막이 손상받아 위암의 원인인 만성 위염이 잘 생기는 것은 밝혀져 있다. 한국인의 위암 발병률이 세계적으로 높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이라는 설명도 있다.
둘째로는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다. 이는 소금을 많이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몸에서는 부족한 칼슘을 보충하기 위해 뼈에 있는 칼슘을 계속 밖으로 빼내고, 이 과정에서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 따라서 짜게 먹는 습관을 가지면 골다공증이 생기거나, 악화될 수 있다.
이 밖에 과도한 소금 섭취는 당뇨병이 있는 사람에게 특히 좋지 않다. 소금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칼륨의 배설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이처럼 짜게 먹으면 몸에 해롭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싱겁게 먹으면 맛이 없다’고 느끼기 때문에 이런 식습관을 고치기는 무척 어렵다. 쉽게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첫째, 평소에 즐겨 먹는 음식에 나트륨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갖는다. 이는 백화점이나 마트 등에서 5~10만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가정용 염도계’를 이용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염도계 센서를 국이나 찌개에 넣으면 염도가 백분율로 나오는데, 이때 음식의 염도를 0.3~0.4% 이하로 맞추면 된다.
둘째로는 염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우리 식단에서 염분이 가장 많이 든 음식이 김치와 장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보면 한국 성인 남성의 주요 나트륨 급원식품은 김치, 소금, 간장, 된장, 라면, 고추장 순이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장은 덜 찍어 먹고, 라면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 중에는 베이킹 파우더가 사용된 비스킷과 빵이나 야채 주스와 토마토 주스, 이온음료도 있다. 짠 음식을 먹을 때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칼륨이 풍부한 부추나 토마토와 함께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저염 소스’를 적극 활용한다. 소금 대신 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후춧가루, 카레가루, 겨자 등을 이용해 양념장을 만드는 것인데, 짠맛 외에 신맛이나 매콤한 맛으로 미각을 자극하기 때문에 싱겁게 먹어도 입이 덜 심심하다.
가정의학과홍유미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8
5월 31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금연의 날이다. 금연을 장려하는 사회분위기로 흡연이 많이 준 것은 사실이지만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아직도 우리나라의 흡연율은 성인 27%에 이른다. 흡연은 내장기관뿐만 아니라 근골격계도 늙게 만든다. 특히 청소년이 흡연을 할 경우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 폐암, 성인병만 걱정? 담배 피우다가 뼈도 늙는다
흡연자라면 담배 속의 독소로 인한 폐암, 성인병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흡연이 근골격계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많은 허리디스크에 흡연은 매우 좋지 않다.
김정훈 서울 튼튼병원 척추센터 원장은 “흡연으로 생기는 일산화탄소는 몸에서 산소를 공급하는 혈액의 기능을 저하시킨다. 허리 디스크의 영양공급은 혈액에서 이뤄지는데, 혈액 공급이 줄어들면 허리디스크에 영양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디스크가 푸석푸석해지고 딱딱해지는 퇴행이 일찍 시작된다. 또한 혈액 공급의 저하는 근력과 지구력을 감소시키고 담배에 있는 니코틴은 결합조직을 연결시켜주는 콜라겐을 파괴해 허리전체를 약화시켜 디스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흡연으로 인해 천식이 발생하여 기침을 자주 할 경우에는 복부와 척추디스크 내의 압력을 증가시키게 되는데, 이는 디스크에 압력을 증가시켜 지속적인 충격을 주게 된다. 반복적인 기침은 심각할 경우 디스크 파열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외에도 흡연은 척추 뼈의 칼슘과 미네랄 성분을 감소시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골다공증은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쉽게 골절이 일어나 노년기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다.
◆ 부쩍 늘어난 흡연 청소년, 성장엔 이상 없을까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흡연을 경험한 학생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은 44%, 여학생은 29.5%로 조사되어 흡연이 더 이상 소수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사실 성인보다 청소년의 흡연은 더욱 위험하다. 흡연을 하면 조직의 산소 공급률이 떨어지고,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이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은 세포나 조직, 장기 등이 아직 불완전한데, 담배속의 독성물질이 혈액속의 헤모글로빈과 산소가 결합하는 과정을 방해해 신체조직에 산소 공급이 줄어들고 세포성장에 악영향을 준다.
더불어 담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성장판의 혈관을 좁아지게 만들고 칼슘의 흡수율도 떨어뜨려 실제적으로 뼈가 자라는 것을 방해한다. 그 외에, 호흡기 질환 및 폐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질 뿐 아니라 뇌세포를 파괴해 기억력 및 학습능력을 떨어뜨려 성장장애 뿐만 아니라 학업성취도,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청소년 시절에 흡연을 시작한 사람은 금연하기가 더 쉽지 않다. 일찍 시작할수록 전체 흡연기간이 길어지고 흡연양도 늘기 때문이다. 따라서 흡연에 대한 중독성이 생기기 이전에 금연하는 것이 중요하다.
◆ 직접흡연보다 더 독한 간접흡연, 3차 흡연
공공장소에서 흡연은 간접흡연의 피해가 있어 점점 금연 장소가 늘어나고 있다. 직접피우는 흡연보다 간접적으로 마시게 되는 담배 연기가 더욱 해롭기 때문이다.
이지은 서울 튼튼병원 내과 원장은 “담배 연기는 들이마신 후 내뿜는 주류연과 타고 있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부류연으로 나뉘는데, 부류연은 독성 성분이 주류연에 비해 2~3배 정도 높고, 담배연기 입자가 더 작아서 폐의 더 깊은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흡연하는 배우자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폐암, 심장병의 발생률이 높아진다. 또 부모 중 한쪽이 흡연을 하는 경우 어린이는 상기도염, 중이염, 급성 호흡기질환 감염률이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간접흡연 외에 최근 새로이 떠오르는 것이 바로 3차 흡연의 폐해다. 3차 흡연이란 방 안, 차안 같은 좁은 실내공간에서 흡연을 했을 때 담배의 독성물질이 벽지, 카펫, 시트 등에 그대로 흡수돼 있다가 사람들의 피부나 호흡기로 흡수되는 현상을 말한다. 특히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실내나 차량에서 절대 금연하는 것이 좋다.
가정의학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8
갑작스럽게 늘어난 일조량에 때문에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고 있다. 하얀 얼굴을 갖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와 기능성화장품을 바르고, 선글라스에 모자, 양산까지 챙겨 다녀보지만 햇빛과는 상관없이 피부는 점점 칙칙해져만 간다. 화이트닝은 햇빛만 가린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화이트닝에 대한 진실을 알아본다.
◆ 햇볕 가려도 콜라겐, 엘라스틴 감소하면 검고 칙칙해져
얼굴색이 칙칙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피부노화의 원인이 가장 크다.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다.
내인성 노화는 말 그대로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생기는 노화로,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부 재생주기가 길어져서 각질층의 불필요한 각질의 제거가 느려져서 그대로 쌓여보이게 되면서 칙칙하게 보이기도 한다.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 바람, 흡연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현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원인이 자외선이기 때문에 광노화라고도 불린다. 광노화는 장기간에 걸쳐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자외선을 쪼이면 진피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돼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색도 투명함을 잃게 된다. 그리고 자외선은 색소 세포를 자극해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들어 피부바깥의 각질세포로 보낸다. 그 결과 피부는 검게 되고 특정부위만 과다하게 된 경우에는 주근깨나 잡티가 생긴다.
◆ 피부색 어두워지면 피부도 노화 일어난 것
실제로 연세스타피부과에서 20대 이상 여성 426명을 대상으로 피부가 칙칙해 보일 때가 언제인지 묻는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름이 생긴 후’라고 답한 여성이 51%(218명),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생긴 후’라고 답한 여성은 37%(156명), ‘탄력저하 후’라는 여성은 19%(83명), ‘붉은 기(홍반)가 나타난 후’라고 답한 여성은 5%(19명)를 차지했다. 단순히 피부색이 타거나 붉어지는 변화로 인해 피부색이 칙칙해 보이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김영구 연세스타피부과 원장은 “피부색이 원래부터 하얀 편이라도 주름, 탄력저하, 색소질환 등이 발생하려고 할 때 피부톤은 급격히 칙칙해 보이게 된다”며 “이렇게 피부색이 칙칙하고, 어두워지는 것은 피부노화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색의 변화는 단순히 피부표면의 색이 달라짐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피부문제가 피부색과 맑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난다는 것이 김 원장의 설명이다.
◆ 하얀 피부, 화장품이 지켜줄까?
대부분의 여성들이 화이트닝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부분은 화장품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화장대는 ‘화이트닝 라인’으로 가득찬다. 기초화장품부터 에센스, 색조화장품까지 ‘화이트’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로 채워지는 것. 그러나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화장품 미백 라인에 사용되는 성분은 비타민 C, 알부틴, 글루타치온, 감초 추출물, 아젤라익산, 레티놀이 대표적인데. 이러한 성분은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각질층에서 생긴 멜라닌 색소를 탈락시키는 기능을 한다. 하지만 성분 함유량이 미미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미 생긴 기미나 주근개 등을 없애고 피부색을 돌릴 만큼 큰 영향은 주지 않는다. 예방적 관리 차원에서 쓰는 것이 화장품이다.
또한 개인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에 다라 칙칙함의 강도도 다르며,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므로 화이트닝 제품 사용효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 꾸준한 제품사용과 다양한 미백관리를 병행해야 다시 피부가 하얗게 될 수 있다.
◆ 연령별 하얀 피부 만드는 법은?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원인은 크게 색소침착과 노화로 나눌 수 있다. 10대에는 주근깨가 생겨 전체적인 피부 톤이 칙칙해 보일 수 있다. 10대에도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서 주근깨 등을 예방해야 한다. 주근깨가 너무 많다면 색소레이저를 사용해 치료해 볼 수 있다. 20대에는 그동안 누적된 자외선 때문에 각종 잡티가 많이 생긴다. 자외선 차단제 뿐 아니라 비타민 C 크림을 꾸준히 바르면 색소가 옅어지는 효과가 있다. 20대에는 전체적으로 깊은 색소가 침착돼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IPL 등의 약한 레이저 치료로도 피부색을 밝게 만들 수 있다.
30대에는 기미와 잡티가 생기는 동시에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져 얼굴이 더욱 칙칙해 보인다. 30대도 역시 자외선차단제를 상용하고 탄력을 위해서는 레티놀 성분이 함유된 크림을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젠틀맥스, 뉴레이저토닝, 뉴브이빔 등의 탄력 레이저도 도움이 된다. 40대에는 30대에 생기는 현상 외에 피부가 전체적으로 처지고 수분 함유랑이 줄어드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레티놀 크림과 함께 보습크림을 꾸준히 발라준다. 전체적으로 피부가 처졌을 때는 써마지 레이저가 도움이 된다. 50대는 검버섯이 눈에 띄게 늘어난다. 레티놀과 보습제 외에 써마지, 폴라리스 레이저 등을 통해 탄력을 살리고 레이저를 이용해 검버섯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치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5/31 08:37
SEX유미혜 헬스조선 인턴기자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4년)2010/05/31 08:36
삶을 태우는 흡연, 아직도 하고 있나요? ‘담배 끊은 남자와는 상종도 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그정도로 ‘독종(毒種)’일 만큼 금연하는 것이 힘들다는 이야기다. 모질지 못하고, 의지가 약한 보통 사람은 매번 금연을 시도하지만 번번이 작심삼일이 된다. 어떻게하면 나도 독종이 될 수 있을까?
금연이 어려운 것은 남이 아닌, 오랜 습관에 길들어진 자신과 마주해야 하는 고독한 싸움이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금연은 담배를 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참는 것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금연에 번번이 실패했다면 싸움의 성격을 변화시켜 보자. 혼자 끙끙 대지 말고 병원, 보건소 등의 다양한 금연 프로그램을 이용해 본다. 지켜 보고 도와주는 사람이 있으면 금연 의지가 흔들릴 때 마음을 다잡을 수 있다.
맞춤형 금연! 금연 길라잡이의 관리 받기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사회협의회가 운영하는‘금연 길라잡이’는 2002년부터 시작된 금연 교육 사이트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2008년 회원 수가 15만 명을 넘었다. 금연하려는 사람들의 심리와 패턴 등을 파악해 맞춤형 금연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성인 금연 프로그램 20단계는 금연날짜를 정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금단증상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30일, 60일날짜별로 구체적으로 지시한다. 니코틴중독 평가, 흡연욕구 체크 등 5개 준비단계와 회유와 협박 극복하기, 금연 친구 만들기, 꼬인 생각 펴기 등의 실전 15단계로 이루어져 있다. 각 단계의 지령은 결심이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특히 여성 금연 프로그램은 여성 흡연자의 특성에 맞게 우울증, 생리전증후군, 다이어트, 임신, 출산, 스트레스 해소 등의 문제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모바일 금연 프로그램은 금연 길라잡이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금연시계, 수명연장시간, 금연의 경제적 이익 등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다. 회원 가입 후 금연 길라잡이에서 참가신청을 한다. 문의 02-368-7609 홈페이지 www.nosmokeguide.or.kr
서울위생병원 5일 금연학교 참가하기서울위생병원 5일 금연학교는 4박5일간 병원에서 금연의 중요성과 방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대부분 금연하는 방법, 니코틴 유해성 교육, 금단증상 대처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룹 토의에서 서로 금연의 고통을 토로하고 함께 의지하는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특징이다. 등산, 사우나, 산책 등 간단한 운동을 한다. 5일 금연학교 관계자 강미숙 씨는“담배의 유해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금연학교 프로그램에는 흡연의 폐해를 환기시키는 교육시간이 많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40만원이다.문의 02-2210-3616 홈페이지 www.5daysss.co.kr
보건소의 금연 클리닉 활용하기
2005년부터 전국 보건소에서 금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금연 상담사의 상담을 받고 6주 동안 집중관리를 받을 수 있다. 매주 정기적으로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며, 6주 후에는 6개월간 문자메시지 송신 등 개인관리를 해준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니코틴 패치, 껌, 사탕 등 금연 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하며, 6개월 후에는 수료증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최근에는 이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을 시행중이다.
안산시 상록수보건소의 야간 금연클리닉 - 낮에 금연클리닉을 찾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밤에도 금연클리닉을 개설하고 있다. 보통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인 진료시간을 늘려, 둘째·넷째 수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상담사의 관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031-481-5551 홈페이지 http://snshealth.iansan.net
서울시 성북구보건소의 이동클리닉 - 금연을 원하는 사업자가 신청하면 상담사가 찾아가는 서비스다. 직원의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흡연의 해로움을 설명해 준다. 문의 02-920-1971 홈페이지 http://bogunso.seongbuk.go.kr
서울시 강남구보건소의 온라인 금연클리닉 - 한 달 동안 매일 금연 동영상 자료와 함께 하루 2번의 금연 문자메시지, 그리고 하루 1번의 금연 메일을 받아 볼 수 있다. 동영상 자료는 금연 성공자의 응원과 흡연으로 인해 병에 걸린 환자의 인터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의 02-3451-2463 홈페이지 http://xsmoking.gangnam.go.kr참고서적《담배없는세상》(한국금연운동협의회)
건강정보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0/05/29 23:58
화사한 꽃은 보는 것만으로 기분이 좋다. 우리 조상은 예부터 꽃을 요리에 활용했다. 최근엔 식용꽃의 범위가 더욱 넓어져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한다. 식용꽃은 보기만큼 몸에도 좋을까? 그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꽃, 입에 양보해도 되는 이유우리 조상은 오래 전부터 화전, 국화주 등 계절 꽃을 이용해 술, 떡, 화채 등을 만들었다. 꽃에는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필수아미노산 등의 영양 성분이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 함유량이 높다. 매운맛이 나는 한련화에는 철분과 비타민C,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금잔화 100g에 들어 있는 비타민A는 940mg으로 파슬리의 750mg보다 높다. 진달래는 감기로 인한 두통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며, 이뇨작용을 돕는다. 나스터츔은 비타민C가 다량 들어 있어 감기 예방에 좋다. 체리세이지는 기름 섭취를 억제하므로 튀김이나 기름이 많이 들어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좋다. 국화는 발열이나 두통을 완화하며, 베고니아는 새콤한 맛을 내 초밥에 올려 먹으면 온몸에 활기를 준다.봄에 주로 먹는 식용꽃은 데이지, 베고니아, 재스민, 장미, 패랭이, 팬지, 프리뮬라, 한련화, 진달래 등이다. 봄꽃은 겨우내 영양분을 가득 축적해 식용꽃으로 많이 찾는다. 목련 등 꽃잎이 도톰한 꽃은 튀김을 해서 먹는다. 씹는 맛이 쫄깃한 원추리꽃은 국이나 밥을 지을 때 넣는다. 프리뮬라, 팬지, 패랭이 등은 허브고추장과 함께 꽃비빔밥을 주로 해먹는다. 데이지는 담백한 맛으로 케이크나 쿠키에 뿌려 먹거나 반죽에 넣는다. 식용꽃은 꽃비빔밥, 꽃샐러드, 꽃케이크, 식용꽃 쌈밥 등 다양하게 조리한다. 볶거나 찌는 요리보다 신선한 상태로 사용한다. 식용꽃의 특성상 열을 가하면 색이 심하게 변해 미적 가치를 잃는 경우가 많다.
이것만은 알고 구입하자!식용꽃은 꽃 생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한다. 씻지 않고 먹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유기농으로 재배한 것을 구매한다. 식용꽃을 재배하는 엔젤농장 관계자는 “시중에 식용꽃이란 이름으로 판매하는 꽃의 재배농가가 어디인지, 유기농 인증은 받았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화원에서 뽑아 파는 곳도 종종 있으니 유기농 농산물 인증마크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꽃은 농약을 빠르게 흡수한다. 만일 꽃에 농약을 뿌려 키웠다면 그대로 우리 몸에 축적된다”고 말했다. 화원에서 기르는 꽃은 예쁜 모양을 위해 생장촉진제, 호르몬제 등을 투입하기도 한다. 이러한 꽃은 몸에 해로우니 생산지와 재배방법을 반드시 확인한다.식용꽃은 필요할 때 구매해서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보관할 때는 흡습성이 좋은 종이를 물에 적신 후 꽃을 싸서 냉장고에 보관한다. 수분을 빼앗기지 않게 물을 자주 스프레이해 습도를 맞춰 준다. 보관을 잘 하면 3~4일 정도 신선하게 먹을 수 있다.식용꽃은 대부분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전날 주문을 받고, 그날 아침에 수확해 저녁이나 다음날 오전에 소비자에게 전한다.
More Tip 식용꽃 구매할 수 있는 곳엔젤농장 www.angelfarm.co.kr 과천신금농산 www.skfarm.co.kr 그린팜 www.greenfarm.co.kr 상수허브랜드 www.sangsooherb.com자연의향기 www.hyanghouse.co.kr 허브다섯메 www.herbi.co.kr
/참고서적 및 문헌 《식용화요리와 재배》(허브월드), 《식용꽃 산업의 현황과 과제》(두레친환경농업연구소)
푸드뉴트리션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0/05/29 23:57
푸드뉴트리션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5/29 23:57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0/05/28 18:35
자주 체한 것 같고, 복부 팽만감이 느껴지는데 잘 낫지 않아 고생한다면 내과만 갈 것이 아니다. 산부인과 검진을 받아 보자. 자궁 질병이 두통이나 위장 질환의 원인일 수 있다. 생리 때가 아닌데 복부 통증, 복부 팽만감, 두통 등이 자주 있다면 자궁 질환을 의심해 본다.
자궁과 난소호르몬 분비 이상, 신진대사 이상 생겨
여성의 자궁은 ‘제2의 심장’이라 할 만큼 중요한 장기다. 자궁은 미세한 모세혈관뿐 아니라 큰 혈관이 밀집해 있고, 다른 중요한 장기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궁은 생식에만 관여하는 장기로 인식해 임신과 출산 시에만 산부인과를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자궁과 난소의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있으면 만성 출혈과 영양 불균형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긴다. 정환욱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위원은 “대수롭지 않게 느끼기 쉬운 복통, 골반 통증, 빈혈 등도 자궁경부암의 증상일 수 있으니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생리 불순이거나 생리 때도 아니고 피임약을 복용하지 않는데 부정기적 출혈이 있는 여성, 냉에서 악취가 나는 등 이상이 느껴지는 여성은 지체 없이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다.
그 밖에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는데도 몸무게가 자꾸 늘어나고 생리가 불규칙하다면 자궁과 난소 관련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배란장애를 의심할 수 있다. 만성적으로 방치할 경우 비만과 향후 임신 곤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암이 진행되면 주변 장기인 직장이나 방광, 요관, 골반 벽, 좌골신경 등을 침범하면서 복부에 혹이 만져지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감, 배뇨 및 배변 장애, 만성적 골반 통증 등이 나타난다. 심한 경우 하지 통증, 부종, 요통 등 전이에 의한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 ‘제2의 심장’ 자궁, 백신접종과 정기검진 필수
정환욱 위원은 “자궁암이 발생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임신을 원할 때 자궁 경부의 이상을 발견하는 경우도 많다. 미리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받고, 백신으로 자궁 관련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궁경부암이 진행되기 전 자궁경부의 세포이형성증 단계에서 발견하면 조기치료를 통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일단 암으로 진행되면 다른 기관에 전이될 확률이 높고, 수술 후에 방사선 치료 등 항암치료가 쉽지 않다.산부인과 의사들은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1년에 1회 정도 자궁경부암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정 위원은 “최근 보고에 따르면 검진의 증가로 자궁경부암 환자는 줄어든 반면, 잠재적 자궁경부암 환자인 세포이형성증 환자는 10년간 3배나 늘었다. 젊은 여성이라도 자궁경부암 예방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병하는 자궁경부암은 발병 원인이 정확하게 밝혀진 몇 안 되는 암이다. 좀 더 확실한 예방을 위해 자궁경부암 백신을 접종한다. 정 위원은 “자궁경부암 백신은 9~26세 미혼 여성이 접종 권고 대상이지만, 이미 성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나, 기혼 여성이라도 45~55세까지는 항체가 형성되므로 되도록 백신을 접종한다”고 강조했다.
건강정보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5/28 14:42
요즘 아이들은 아토피, 천식, 기관지염, 비염, 중이염, 충치, 음식 알레르기,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다. 산만하고 과격한 행동을 일삼고, 폭력적이며 제멋대로인 아이도 많이 눈에 띈다. 모두 부모의 식습관과 관련 있다. 태어나기 전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에게서 받은 음식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먹일 것인지 항상 고민해야 한다. 한번 길들인 식습관은 바꾸기 힘들다. 엄마가 차려 주는 아이 밥상에, 마크로비오틱을 가미하는 건 어떨까? 새로운 식문화 마크로비오틱을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와사키 유카 씨를 만났다. 마크로비오틱의 기본 개념과 우리나라의 우수한 건강 식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 첫 책 《마크로비오틱 밥상》에 이어 《마크로비오틱 아이밥상》을 얼마 전 출간한 터다. 자신은 대충 먹어도 아이 입에 들어가는 것엔 소홀할 수 없는 우리 엄마들에게 새로운 아이밥상을 제안하며 벌써부터 인기다. 이와사키 씨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평생 습관이 되고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아이의 식습관 교육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Q 마크로비오틱 두 번째 주제로 ‘아이밥상’을 택한 이유가 있나요?요즘 아이들이 아토피, 천식, 기관지염, 비염, 중이염, 충치 등을 많이 앓고 있잖아요. 저 또한 어렸을 때 아토피로 무릎과 팔꿈치가 항상 짓물러 있었고, 성격까지 예민해질 정도로 몸이 안 좋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런 질병과 산만하고 과격한 행동, 폭력적이며 제멋대로인 성격은 모두 아이의 식습관, 나아가 부모의 식습관과 깊은 관련이 있었어요. 이런 부분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싶은 생각에서 ‘아이 밥상’을 주제로 택했습니다.
Q 《마크로비오틱 아이 밥상》을 통해 아이의 식습관을 고치고 싶은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인가요?바로 ‘밥상머리 교육’이에요. 일본어로는 ‘식육(食育)’이라고 하죠. 식육이라는 말은 마크로비오틱의 기초를 만든 이시즈카 사겐 선생이 음식을 통한 교육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 쓴 말이에요. 현재 일본에서는 식육이란 말이 처음 등장했을 때보다 훨씬 더 보편적이에요. 식사가 단순히 건강뿐 아니라 인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명확해졌으니까요. 교육의 한 분야로 미각 교육을 통해 아이에게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는 나라들이 있어요. 바로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입니다. 특히 이탈리아는 슬로푸드 운동을 선언하고 1998년부터 초등학교에서 미각교육을 의무화했어요. 학교 운동장 한쪽을 텃밭과 정원으로 가꾸는, 스쿨가든을 통해 아이들이 음식을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있어요. 식물이 어떻게 자라는지, 살충제와 비료가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이해시켜서 식품에 대한 경험과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것이지요. 저 또한 이런 ‘밥상머리 교육’을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전달하고 싶었어요.
Q 요즘 아이들은 편식이 심하고, 먹을 게 많아서 그런지 엄마가 따라다니면서 먹여 줘야 겨우 먹는 아이가 많아요. 좀처럼 고치기 힘든데 ‘식육’이 정말 가능할까요?하루아침에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기는 어려워요. 그렇다고 포기할 수 없잖아요. 사랑하는 아이와 가족의 건강이 달린 문제니까요. 평소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에게는 안 된다고 하면서 엄마와 아빠는 라면, 햄버거를 즐겨 먹고 군것질을 하면 아이는 그대로 따라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자연식 음식을 부모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면 아이도 점차 바뀌죠. 이렇게 한 가지씩 바꾸다 보면 분명히 나아집니다.
Q 그렇다면 아이의 식습관을 고쳐 주기 위해 엄마 아빠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여러 가지 방법이 있어요. 우선 집에서 음식 재료를 직접 기르고 이 과정에 아이를 동참시켜 보세요. 콩나물 시루에 물을 주는 일을 아이가 맡게 하고, 쑥쑥 자란 콩나물로 요리해서 함께 먹는 거죠. 또 상추나 오이, 고추 등을 스티로폼 박스나 작은 화분에 심어 아이와 함께 키워 보세요. 재배한 채소로 요리하면서 아이에게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이야기해 주고 각 채소가 갖고 있는 몸에 좋은 성분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는 거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인스턴트 식품과 슬로푸드의 차이를 확실하게 이해시킵니다. 그러면서 슬로푸드, 자연식에 대한 거부감도 점차 줄어들게 되고요.
건강정보김민정 헬스조선 기자2010/05/28 14:42
푸드뉴트리션서영란 헬스조선 기자2010/05/28 14:41
재미있는 껌 광고 하나가 소비자를 놀라게 했다. 우리가 씹는 껌의 재료가 ‘비닐’이라는 사실을 폭로(?)한 것. 지금까지 비닐을 질겅질겅 씹고 있었다니, 유해성 유무를 떠나 조금 껄끄럽다. 껌과 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과자의 유해성 논란 때문인지 2009년은 프리미엄 과자의 등장이 큰 이슈였다. 그 와중에도 껌은 유해성 논란과 거리가 먼 듯 보였다. 단물이 빠질 때까지 씹고 뱉어 버린다는 특성상 섭취하는 식품이라는 인식이 적기도 하다. 그러나 2010년 초부터 껌 시장이 시끄럽다. 최근 한 제과업체가 치클 껌을 출시하면서 이전까지 전혀 언급하지 않았던 껌 원료에 논쟁이 붙은 것이다. 지금까지 껌의 원료는 하나라고 생각했던 소비자들은 고개를 갸웃거릴 수밖에 없다.
껌은 껌 베이스와 정제당, 첨가물로 만든다. 껌 베이스는 껌을 만드는 기본 물질로 껌에 적당한 점성과 탄력을 갖게 해 씹는 질감과 맛을 낸다.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연구로 유명한 미국의 벤 파인골드 박사는 그의 저서에서 껌은 1회 섭취량이 적다는 이유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첨가물이 고농도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특히 민감한 체질이나, 유소아에게서 껌에 대한 민감한 반응이 자주 일어난다. 껌을 잘 삼키는 저연령대 아이들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후델식품연구소 안병수 소장은 그의 저서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에서 “껌 베이스에는 초산비닐수지, 폴리부텐, 폴리이소부틸렌, 에스테르검, 왁스 등의 성분이 들어간다. 초산비닐수지 자체가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중합반응이 일어나지 않는 ‘초산비닐수지 단위체’라는 물질이 남아 건강에 해를 입힌다. 실제 초산비닐 단위체는 점막을 손상시키고 암을 일으킨다는 보고가 있다”고 적고 있다. 아직 국내에는 기준이 없지만 일본은 초산비닐수지 단위체의 잔류량을 5ppm으로 제한한다.
우리나라는 원료 사용에 특별한 제한이 없고, 모두 똑같은 재료로 껌을 만들어 팔았기 때문에 그동안 껌에 대한 유해성 논란은 전무하다시피했다. 그러던 중 천연 치클을 넣은 껌이 기존 껌 시장에 뛰어든 것이다. 치클과 자일리톨은 모두 나무에서 얻는 수액이지만, 껌에서 기능은 다르다. 멕시코 사포딜라 나무 수액인 치클은 질감을, 핀란드 자작나무의 수액인 자일리톨은 맛을 낸다. 자일리톨은 설탕처럼 달지만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한 제과업체의 자일리톨 껌을 살펴보니 자일리톨 함량이 60%다. 그렇다면 천연 치클 껌의 치클 함량은 얼마나 될까? 천연 치클 껌 성분 표시에는 ‘껌베이스 전체의 14%’라고 적혀 있다. 그밖에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산화방지제, 설탕 등을 넣지 않았다고 표기되어 있다. 보통 껌에는 일반 식품의 0.1%보다 10배나 높은 1%의 향료가 들어간다. 껌은 삼키지는 않지만 이런 화학물질이 침에 녹아 섭취될 확률은 매우 높으므로 색소나 향료의 첨가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그러나 천연 치클 껌은 제품 패키지에 껌베이스의 전체 원료 리스트를 공개하지 않아 약간의 의문을 남겼다. 식약청은 올해 중으로 산화방지제 등 식품첨가물을 사용한 제품의 자세한 성분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천연 치클 껌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잠시 미뤄야 할 듯하다.
/참고서적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2》(국일미디어)
푸드뉴트리션강수민 헬스조선 기자2010/05/28 14:33
최근 꽃을 이용한 비빔밥,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형태의 요리가 개발되고 있으나, 철쭉꽃이나 은방울꽃 등은 독성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식품저널이 27일 보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7일 식용 꽃을 안전하고 맛있게 섭취할 수 있도록 ‘식용 꽃의 종류와 올바른 섭취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꽃요리는 꽃에 함유된 비타민, 아미노산, 미네랄 등 다양한 영양소 섭취와 함께 꽃잎의 화려한 색과 고유의 은은한 향기로 식욕을 자극, 입맛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식용 가능한 꽃의 종류로는,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진달래꽃, 국화, 아카시아꽃, 동백꽃, 호박꽃, 매화, 복숭아꽃, 살구꽃 등과 서양이 원산지인 베고니아, 팬지, 장미, 제라늄, 쟈스민, 금어초, 한련화 등 수십 여종에 이른다.
전통적으로 진달래는 화전에, 국화, 아카시아꽃은 꽃잎차로, 호박꽃, 매화 등은 떡에 많이 사용돼 왔으나, 최근에는 비빔밥, 쌈밥, 샐러드, 튀김 등 다양한 요리에 이용되고 있으며, 케이크 등의 장식에도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식용 꽃이라 하더라도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암술, 수술, 꽃받침은 제거하고 사용해야 하며, 특히 진달래는 수술에 약한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꽃술을 제거하고 꽃잎만 물에 씻은 후 섭취해야 한다.
진달래와 철쭉을 혼동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철쭉꽃에는 그레이아노톡신이라는 독성 물질이 있으므로 절대 먹으면 안 되며, 은방울꽃, 디기탈리스, 동의나물꽃, 애기똥풀꽃, 삿갓나물꽃 등도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장식용 꽃은 농약 등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식용을 목적으로 따로 재배되는 꽃만 섭취할 수 있다. 꽃잎은 따서 바로 요리하는 것이 좋으나, 보관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마르지 않도록 밀폐된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해야 고유의 색과 향을 오래 보존할 수 있다.
꽃잎차 등과 같이 장기간 보관을 위해 건조할 경우 본연의 색을 최대한 살리려면 꽃잎을 연한 소금물(1%)로 살짝 씻어 한지 위에 펼쳐 놓고 서늘한 그늘에서 바짝 말려야 한다. 강한 향과 신맛을 내는 국화나 민들레 등은 살짝 쪄서 연한 설탕물을 뿌려가며 말려야 맛이 부드러워진다.
푸드헬스조선 편집팀 - 식품저널2010/05/28 14:33
남성의 음경 크기가 클수록 여성들이 좋아할 것이란 생각은 남성들의 선입견에 불과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구 코넬비뇨기과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남성 1000명,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음경의 크기가 성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크면 클수록 여성들이 좋아할 것’이라는 남성들의 생각과 달리, 여성들은 남성 음경의 크기가 성생활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들이 남성의 큰 음경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남성은 92%(918명)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반면, 여성들은 ‘남성의 음경이 큰 것이 좋은가’란 질문에 29%(141명)만이 ‘그렇다’고 응답했으며 ‘아니오’라고 답한 응답은 71%(359명)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남성의 평균 음경크기는 이완 시에 길이 7.5cm 둘레 8.5cm, 발기 시에는 길이 11.5cm, 둘레 11cm 정도의 크기를 보인다. 남성의 음경은 사춘기에 가장 크게 성장하고, 20대 초반까지 성장을 하다가 이후로는 성장을 멈추게 된다. 그런데 많은 남성들은 자신의 음경이 왜소해 연인이나 배우자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에 음경확대술을 고려하곤 한다. 왜 남성들은 음경의 크기에 집착하는 것일까?
첫째 왜소한 음경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이다. 이영진 대구 코넬비뇨기과 원장은 “왜소증에 대한 주관적인 기준으로 확대시술을 원하지만, 실제로 내원해서 성기확대술을 상담하는 남성들을 보면 많은 경우 성기 크기가 정상이거나, 심지어 정상보다도 큰 편인데 확대를 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말했다.
성생활의 활력을 되찾고자 하는 이유도 있다. 40~50대 중년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시들해지는 성생활을 극복하고, 배우자로부터 자신감을 찾기 위해서다.
이영진 원장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드러난 것처럼, 남성의 생각과 달리 여성들은 성기의 크기에 좌우해서 성적 흥분도나 성감이 증가되지 않는다”며 “무조건 크다고 해서 여성의 성적 만족도를 증가시킬 수 있고 성생활의 우위에 서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했다.
여성의 성적 충동은 남성과 달리 시각적이거나 충동적이지 않고, 심리적인 양상을 띤다. 즉,남성들이 누드를 보거나 선정적인 소설을 읽으면서 성욕이 증가한다면, 여성들은 편안한 분위기나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에 강한 성적충동을 느끼는 것.
이영진 원장은 “덮어놓고 수술을 고려하기보다는 사랑의 대화나 분위기 있는 와인 한 잔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더 유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남성들이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비뇨기과헬스조선 편집팀2010/05/28 08:43
치과김맑아 헬스조선 기자2010/05/28 08:43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0/05/28 08:43
지난주까지만 해도 시원한 샷을 날리다가도 오늘 망가지는 게 골프 스윙이다. 스윙 실력이 줄어들지 않도록 하려면 몸에 가장 잘 맞는 스윙을 찾아 익혀야 한다. 스윙 패턴은 비슷한 자세로 배우지만 적용은 천차만별이다. 유독 나만 다르게 골프 자세가 나오는 이유에 대해 알아본다.
◆ 골프 스윙 자세 사람마다 다른 이유
골프에는 어드레스, 임팩트, 팔로우 3가지의 스윙패턴이 있다. 배울 때는 교과서적인 방법을 익히지만 막상 필드를 나가면 바른 자세를 취하는 골퍼는 드물다.
그 이유는 첫째, 기본 체력이 없기 때문으로 평소 운동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인위적인 스윙은 자세를 흐트러트린다. 또 골프는 균형 잡힌 전신 운동이 아니기 때문에 별도의 근력운동이 필요하다. 근력이 약하면 스윙 자세가 나쁠 수밖에 없고 이럴 때 무리하게 스윙을 하면 허리 통증을 불러올 수도 있다.
둘째, 몸이 대칭을 이루고 있지 않아서이다. 우리 몸은 원래 대칭을 이루고 있어야 하지만 일상생활 속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몸이 삐뚤어져 있는 경우가 많다. 목이 빠져 있거나, 등이 굽고 삐뚤어져 있으면 스윙 시에도 등은 굽어 있게 된다. 등이 굽어 있으면 어드레스에 모양이 이상하게 돼 스윙궤도를 만들기 어렵고 스윙 시 올바른 회전이 힘들다.
셋째, 심리적인 영향 때문이다. 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은 여럿이 함께 뛰기 때문에 실력이 줄어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다. 반면 골프는 한 홀 한 홀 몇 타를 치는가에 따라 즉시 실력이 드러나기 때문에 한번 잘못된 스윙을 날린 후 위축돼 집중하지 못하고 또다시 잘못된 스윙을 날리기 십상이다.
◆ 잘못된 자세, 허리에도 무리 줘
잘못된 스윙 자세는 좋은 점수를 내지 못할 뿐더러 허리에도 무리를 준다. 골프 스윙의 기본은 하체를 중심으로 척추를 꼬았다가 푸는 힘을 이용해 공을 날리는 것이다. 척추는 앞뒤, 좌우로 움직일 때보다 회전할 때 더 큰 압박을 받는다. 서 있을 때 척추에 가는 부담이 100이라면 스윙 시 부담은 무려 220에 이른다. 척추의 회전으로 인해 허리 근육의 사용은 늘어나고 척추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특히 임팩트(Impact) 순간이나 ‘팔로우 스로우’ 단계에서 요통을 느끼기 쉬운데 이는 허리를 많이 비틀어야 장타가 난다고 생각해 의식적으로 허리를 많이 돌리기 때문이다.
◆ 올바른 자세 만들려면
좋은 골프 스윙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 스윙을 감당할 수 있는 몸부터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라운딩 횟수에 비해 실력향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은 이론 부족보다는 몸이 말을 듣지 않는 경우가 많다. 자신은 제대로 백스윙을 한다고 하지만 몸통 회전 때 다리가 버티지 못한다든가, 다운스윙 때 균형을 잡지 못하는 것이 좋은 예다.
특히 하루의 대부분을 사무실에 앉아 지내는 직장인들은 골프에 필요한 종아리, 허벅지, 엉덩이, 가슴, 어깨 등의 근육이 수축돼 있다. 틈틈이 스트레칭과 근육운동을 통해 골프에 필요한 근육을 늘려주는 것이 좋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등이 구부러지거나 양 무릎에 탄력을 느낄 수 없는 어드레스 자세는 스윙의 축과 궤도를 무너뜨려 샷을 일관성 없게 만든다”며 “기본 체력을 배양하고 평소 자세를 바로잡아 연습장에 가지 않더라도 매일 틈틈이 스윙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Tip.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방법
1. 종아리를 팽팽하게 = 발꿈치를 바닥에 대고, 발가락 부분을 벽이나 경사진 장소에 올려놓는다. 두 손을 복부에 모으고 다리는 편 채, 종아리 근육이 팽팽해지는 느낌이 오도록 부드럽게 상체를 구부려 준다. 20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하고, 발을 바꿔서 반복한다.
> 종아리 근육이 무르면 가장 기본적인 어드레스 자세부터 균형을 잡지 못한다.
2. 허벅지는 시원하게 = 발을 위자 위에 올려놓는다. 허리를 쭉 편 채 엉덩이부터 몸을 앞으로 미는 듯한 자세로 상체를 구부린다. 허벅지가 쭉 펴지는 시원한 느낌으로 20초 동안 자세를 유지한다. 발을 바꿔서 반복한다.
> 앉아 있는 시간이 길수록 허벅지 근육은 퇴행한다. 이럴 경우 백스윙과 다운스윙 때 버텨줄 수 있는 하체 힘이 부족해진다.
3. 어깨를 탄력 있게 = 골프 클럽(길이가 긴 드라이버가 좋다)을 헤드 쪽이 하늘 방향으로 가도록 세워 놓고 한쪽 손을 올려놓는다. 머리는 바닥을 향한 채 어깨 뒷부분이 당길 정도로 상체를 아래로 굽혀준다. 20초 후 방향을 바꿔 반복한다.
> 컴퓨터를 오래 쓰는 경우 어깨가 안쪽으로 웅크려지고, 어깨 뒷부분은 탄력을 잃게 된다. 심해지면 정확한 백스윙과 팔로 스로우 자세가 어려워지는 원인이 된다.
4. 옆구리·겨드랑이를 쭉쭉 = 앉은 자세에서 양손으로 클럽을 올려 잡고 상체를 쭉 편다. 두 발을 모은 채 엉덩이를 가급적 움직이지 않는 자세로 양팔 간격을 유지하면서 상체를 좌우로 구부려준다. 역시 20초 동작 유지 후 좌우 반복한다.
> 상체의 좌우 측면에 탄력이 없으면 몸통 회전을 제대로 하기 어렵고, 필요한 회전력을 얻기 어려워진다.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등이 걸려 일반인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파킨슨병이 최근 노년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로까지 퍼지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파킨슨병은 뇌에 `도파민' 이라는 신경전달 물질을 분비하는 특정 신경세포들이 점차 죽어가면서 몸의 떨림이나 경직, 보행장애 등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신경계 퇴행성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이 우울증이나 치매, 뇌경색증, 노환과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부적절한 민간요법을 써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김영수 한양대병원 파킨슨센터 교수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0.4%에서 파킨슨병과 같은 증상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발병 연령대는 점차 내려오고 있다”고 말했다.
◆ 치매, 뇌졸중과 혼동하는 경우 많아
파킨슨병에 걸리면 몸이 부분적으로 떨리고 경직되며 운동이 평소보다 느려지고 보행에 장애가 생기기도 한다. 자세도 평소에 비해 불안정하다.
뇌세포가 죽어가는 속도가 매우 빠르며, 뇌의 특정 부위만 선택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에 각종 운동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그러나 아직까지 도파민 고갈에 대한 직접적인 원인은 규명되지 않고 있다.
또 치매, 뇌졸중과 증상이 비슷해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파킨슨병 환자의 약 70%가 초기에 뇌졸중으로 오인하고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는 연구보고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전혀 다른 병이다. 뇌졸중은 뇌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데, 증상은 갑자기 한쪽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힘이 빠지거나 저린 느낌이 들고, 어지럽거나 자꾸 한쪽으로 쓰러지려고 하며 갑자기 말을 못하거나, 말귀를 못 알아듣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고 한 쪽 눈이 침침해진다. 시야의 한 쪽 부분이 잘 안 보이고 평소에 없던 두통이 갑자기 생기는 등의 양상을 보인다.
하지만 파킨슨병은 초기 증상으로 전신 피로, 권태감, 팔다리 통증이나 묵직한 느낌 등이 나타난다. 증세가 오른쪽 또는 왼쪽 한편으로 치우쳐 나타나기 때문에 관절염이나 오십견 또는 신경통 등으로 오인되기도 한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20%에서 치매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파킨슨병은 운동신경 이상으로 움직이는 데 불편을 겪을 뿐 치매처럼 지능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변하지는 않는다.
◆ 증상 완화 및 진행 억제치료 해야
파킨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아직 없다. 다만 나타나는 증상을 완화하고, 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치료방법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약물치료를 먼저 시작한다. 그러나 오랫동안 약물 치료를 하면 약물에 의한 부작용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약물치료는 뇌에서 부족해진 도파민을 보충하고, 도파민 부족에 따른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을 바로잡아 뇌신경 세포의 파괴를 예방하고 속도를 늦추는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파킨슨병 약을 오래 복용하게 되면 약효 지속기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춤추듯 몸을 흔들게 되는 `이상운동 항진증'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최근에는 그 대안 치료법으로 '뇌심부자극술(DBS)‘도 도입돼 시술되고 있다. 뇌세포에 상처를 주지 않고 이상 운동을 하는 뇌 부위에 전극을 삽입하는 수술법으로, 약 95% 이상의 호전율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뇌심부자극술은 현재 국내 주요 병원에서 시술되고 있으며, 최근 건강보험이 적용돼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 초기 파킨슨 환자와 가족이 알아두어야 할 주요 증상
1. 안면 얼굴이 굳어져 무뚝뚝한 표정으로 변한다. 2. 후두근육이 굳어져 목소리가 작아지고 발음이 분명치 않다. 3.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렵다. 4. 엉덩이가 무거워 앉았다가 일어나기 어렵다. 5. 손가락 근육이 굳어져 단추를 채울 수 없고 땅에 떨어진 종이나 동전 등을 집을 수 없다. 6. 행동이 굼뜨고 느려져 세수나 신발 신기, 식사에 평소보다 3~4배 이상 시간이 걸린다. 7. 가만히 있는데도 손이나 발이 떨린다. 8. 관절염과 우울증이 동반된다. 9. 앞으로 꾸부정한 자세에서 팔을 붙인 채 보폭이 좁은 총총 걸음을 걷다 잘 넘어진다. 10. 양쪽 다리에 감각 이상이나 통증이 나타난다.
기타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5/28 08:42
내과배지영 헬스조선 기자2010/05/28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