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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이 너무 커서…” 남다른 고민 있는 그녀들

    “가슴이 너무 커서…” 남다른 고민 있는 그녀들

    글래머로 유명한 루마니아 테니스 선수 시모나 할렙은 무려 DD컵에 이르는 가슴이 경기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 가슴축소술을 한다고 밝혀 남성팬들의 원성을 샀었다. 어떤 사람들은 큰 가슴이 부러워 확대 수술을 하는데, 가슴이 커서 축소까지 한 그녀들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거대 유방의 원인그녀는 일반인보다 가슴이 비대한 ‘거대 유방증’이다. 한국인 여성의 경우 평균 가슴크기는 한쪽 당 약 200~250cc 정도로 추정되는데, 정상적인 여성보다 약 200~2000cc 무거운 경우를 거대 유방증이라 말한다. 거대 유방증은 유방 성숙에 관여하는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유방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내분비적 원인과, 호르몬 분비는 정상이지만 유전적인 영향으로 유방이 커지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이 중 유전적인 요인이 더 크며, 이는 10대에서 많이 발견되지만 병적인 상태라고까지 할 수는 없다. 또는 전신의 비만과 함께 유방이 커지는 비만성 유방 비대도 있을 수 있는데, 서구화된 식생활이 그 주요 원인이다. 가슴은 90%가 지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과다한 음식섭취를 할 경우 가슴이 커지는 것은 당연한 사실. 집안내력에 유전적 성향이 있거나 청소년기 비만까지 겹쳐지면 폭발적인 가슴 비대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또 임신을 하면서 10~20kg 이상 몸무게가 늘어나 유방조직 또한 늘어나기도 한다.◆ 너무 가슴 커도 줄여야 하는 이유이러한 거대유방을 가지는 사람들은 정신적 스트레스가 크다. 큰 가슴을 가지면 남성들의 시선을 많이 받게 되면서 부담을 많이 느끼고, 그들의 시선으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대인기피증에 시달리게 된다. 특히 사춘기 여학생들에게 이러한 증상은 심리적으로 큰 장애를 가져온다. 절벽가슴은 보정속옷 등을 통해 커버할 수 있지만, 거대유방은 숨기기 힘들기 때문이다. 큰 가슴을 가리려는 무의식적인 방어심리와 외모 콤플렉스는 자신감을 잃게 해 남 앞에 나서기 싫어하는 소극적인 성격을 만든다. 심형보 바람성형외과 원장은 “거대 유방증 소녀들은 남들보다 몇 배 더 힘든 사춘기를 겪으며 정서공황 장애 등 사회심리학적, 정신적인 발달에 장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신체적 고통도 무시할 수 없다. 어깨 통증, 목 통증, 허리통증, 두통, 피로감, 어깨에 남는 브래지어 끈 자국, 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 유방 밑의 튼살, 유방통 등 다양하다. 거대 유방은 시간이 지날수록 가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유방이 아래로 쳐지며 경부나 어깨에 통증을 유발한다. 또 유방이 접히는 부위에 습진 등의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가슴이 어깨, 목, 허리 등에 통증을 유발하는 이유는 유방의 무게로 인해 어깨에 실리는 하중, 큰 가슴을 가리려는 웅크린 자세, 가슴이 작게 보이기 위해 조여 매는 잘못된 브래지어 착용 때문이다. 실제로 얼마 전 케이블 프로그램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한 H컵의 여성 출연자는 가슴이 무거워 힘이 들 때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 큰 가슴 후유증 예방하려면사춘기에는 과다한 음식 섭취를 줄이고, 역동적인 스포츠로 운동량을 늘리도록 한다. 임산부는 모유수유를 해 유방조직을 줄이고, 체중조절을 하면서 가슴부위의 살을 줄여줘야 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가슴이 큰 사람이 많기 때문에 이는 수술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큰 가슴으로 인한 활동장애로 수술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기 꺼려하는 사람들 또한 많다. 몸매 개선을 위해 가슴 확대술을 하는 여성은 수술비를 지불하는 것을 아까워하지 않으나 신체적 불편을 제거하기 위한 축소술을 하는 사람들은 돈을 아까워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비만, 노인, 저소득층일수록 거대유방증이 많으나 병원을 잘 찾지 않는 경향이 있다. 이상달 엠디클리닉 가슴성형센터 원장은 “남들보다 지나치게 큰 가슴 때문에 자세가 앞으로 굽어지고 척추․목 디스크 등이 생긴다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성형외과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2/07 11:07
  • 검은콩 먹으면 전립선비대증 예방

    검은콩 먹으면 전립선비대증 예방

    검은콩에서 추출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이 쥐를 이용해 정상군, 전립선비대증군, 전립선비대증이 있으면서 안토시아닌을 투여한 군으로 나눠 4주간 실험을 했다. 그 결과, 정상군의 전립선 무게는 평균 674.2mg인데 비해, 전립선비대증군은 평균 1098.2mg으로 63%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립선비대가 있는 쥐에게 안토시아닌을 4주간 투여한 결과 전립선의 무게가 각각 323mg(40mg/kg), 324mg(80mg/kg)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검은콩 속 안토시아닌 성분은 전립선 세포를 사멸시켜 전립선 비대 진행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전립선 세포가 사멸된 세포고사체가 전립선비대증군의 3.67에 비해 안토시아닌 투여군에서는 각각 15.67(40mg/kg), 28.33(80mg/kg)으로 증가해 전립선 비대 진행억제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김세웅 교수는 "현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발병 후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을 뿐, 궁극적인 예방법은 없는 상태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검은 콩 속 안토시아닌으로 전립선비대증의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기존약제와 달리 천연식물인 검은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은 오랜 기간 복용하더라도 부작용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2/07 11:04
  • 김정일 사망 원인인 심근경색은 어떤 병?

    서울 서초구에 사는 권모씨(52)는 명절음식을 많이 먹었는지 연휴의 끝 무렵부터 배가 아프고 체한증상이 지속됐다. 연휴가 끝나자마자 가까운 병원에 가서 소화제를 처방받았다. 그런데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더 심해져 응급실을 찾았다.권 씨의 진단명은 급성심근경색. 심근경색이란 심장의 혈관, 관상 동맥이 막혀서 피가 원활히 공급되지 못해 심장 근육에 손상이 오는 상태를 말하며 사망률이 40-50%에 달하는 치명적인 질병이다. 가슴을 누르거나 조이는 듯한 통증이 생기는데, 당뇨나 비만환자, 통증에 둔감한 경우, 또는 심근경색이 심하지 않을 때는 흉통이 나타나지 않거나 제대로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자칫 체한 것으로 오인해 방치해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대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안정천 교수는 “흉통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속이 답답한 증상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동시에 식은땀, 어지럼증,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성심근경색일 가능성이 높다”며 “심근경색일 경우 막힌 혈관을 즉시 열어주어야 심근의 괴사를 막을 수 있는 응급상태이니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 응급실을 찾아야한다”고 말했다.심근경색 환자의 가장 위험한 시기는 발병 첫 48시간이다. 수 시간에서 수 일 사이에 경색 범위가 증가하여 심실세동과 같은 부정맥이 발생하여 사망을 초래할 수 있다. 치료법으로는 약물요법을 사용하거나, 외과적 시술을 활용한다. 다리의 정맥이나 내유동맥을 이용해 막힌 심장혈관의 위·아래를 이어 붙여 우회로를 만드는 심장동맥 우회술과 용수철 모양의 스텐트를 삽입해 혈관의 폐쇄부위를 확장시켜 혈액의 순환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스텐트삽입술이 있다.심근경색은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 더 많이 발생한다. 급격한 기온 하락에 혈관이 수축해 심근경색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고령, 고혈압, 콜레스테롤과 지방, 당뇨병,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혈액 내의 노폐물이 혈관 내벽에 붙는 동맥 경화증이 심장 혈관을 막아 심근경색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고, 혈관 경련으로 혈액순환이 감소된 것이 원인인 경우도 있다.안정천 교수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패스트푸드와 같이 콜레스테롤을 많이 함유한 음식의 섭취를 즐기는 등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이 많아져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순환기 질환의 발생 연령이 낮아졌기 때문에 나이가 젊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내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2/07 11:01
  • 국내 최고 당뇨병 전문의 이홍규 교수 일문일답

    국내 최고 당뇨병 전문의 이홍규 교수 일문일답

    <월간 헬스조선> ‘독자가 묻고 명의가 답한다’ 다섯 번째 주인공은 국내 최고 당뇨병 전문의로 평가받는 을지병원 당뇨센터 이홍규 교수다. 이 교수는 한국인 당뇨병 유발 유전자 및 대사증후군 원인을 처음으로 규명한 의사다. 그가 전하는 당뇨병 이야기를 들어 보자.
    피플취재 김민정 기자2011/02/07 09:37
  • MGF가 뜬다는데, 그게 뭘까?

    MGF가 뜬다는데, 그게 뭘까?

    지난해부터 MGF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드름과 흉터치료에 좋다며 피부과에서 대대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화장품 회사마다 MGF 함유 제품을 앞다퉈 내놓기 시작했다. 성장인자가 들어 있어 피부재생효과가 탁월하다는 MGF에 대해서 낱낱이 알아보자. #1 MGF, 어떤 것이고 무엇으로 만드나? MGF는 ‘Multi Growth Factor(다종 성장인자)’라는 말의 약자다. 성장인자 연구로 업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미국 베네브(BENEV) 사에서 개발한 병원용 고기능성 화장품이다. 유전자 재조합으로 합성한 고가의 성장인자들과 각종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필수지방산, 항산화제, 천연보습제 등 피부에 좋은 성분을 섞어서 고농축시킨 것이다. 미국 FDA, 한국식약청 등의 승인을 받아 안정성을 입증했다. 성장인자는 원래 줄기세포에서만 만들어지는 것이지만 최근에는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다량으로 생산이 가능해졌다. MGF의 종류로는 ‘EGF’가 대표적이며, 상피세포(피부 중 비교적 바깥 쪽에 있는 것)의 성장을 돕는다. ‘FGF’는 섬유아세포(피부 중 비교적 안쪽에 있는 것)의 성장을 촉진한다. 최근 줄기세포 추출물이라는 이름의 기능성 화장품이 많이 출시되지만 실제 성장인자 함유량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 또 성장인자보다는 줄기세포에서 유래된 노폐물 등이 많이 포함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단순한 줄기세포 추출물보다는 MGF와 같은 성장인자 치료제가 좀더 좋은 효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 #2 어떤 효과 내나? 상처치유, 콜라겐 합성, 미백, 항염, 항산화, 보습작용을 함께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재 여러 미용 관련 학회에서 MGF에 대한 수많은 논문이 나오는 상황이며, 어떤 논문에서는 수년 동안 치유되지 않았던 상처를 시술 후 1~2주 만에 치료했다는 치료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즉, 노화 등으로 인해 피부 내 자신의 줄기세포에서 받아야 할 성장인자를 공급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이를 대신 공급해 피부노화를 막고 상처치유도 한다는 것이다. 현재 여드름 흉터, 모공치료, 기미 등에 많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 * 기존 레이저 시술과 다른 점은? MGF와 비교할 만한 피부시술 방법은 PRP(자가혈 피부 재생술)다. PRP도 MGF와 마찬지로 성장인자를 이용한 치료법이다. PRP 성장인자요법은 혈소판에 포함된 혈소판 유래 성장인자를 사용하며 레이저 시술의 효과를 상승시키고 다양한 피부문제를 치료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시술 시 본인의 혈액을 추출해 성장인자를 분리하고, 레이저나 주사기로 해당 성장인자를 피부에 주입하는 과정에서 멍이 들거나 부종 및 통증 등의 발생을 감수해야 한다. 시술 2.4주 후에나 효과를 볼 수 있는 것도 단점이다. 시술을 받는 사람의 건강 상태에 따라 PRP의 효과가 달라진다. MGF는 표준에 맞게 만들어진 성장인자로 누구에게나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3 어떻게 시술하나? 먼저 얼굴에 마취 크림을 바르고 30분 정도 후에 깨끗이 닦아낸 후 ‘더마스탬프’라는 미세한 바늘이 140여 개 달린 기구를 이용해 얼굴에 미세한 구멍을 만든다. 그 위에 MGF를 바르고 초음파나 일렉트로포레이션 장비를 사용해 투입한다. MGF는 그 자체가 상처치유인자이므로 재생치료가 따로 필요 없다. 대개 4~5회 주 단위로 시술하며 이후부터는 1~2개월에 한 번씩만 시술해도 된다.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회당 40만~50만원 선이다. * 화장품으로 바르면 안 되나? 성장인자는 그 자체로 좋은 성분이지만 화장품으로 발랐을 때는 효과가 미미하다. 성장인자가 기본적으로 펩타이드라는 큰 분자이기 때문에 곧바로 피부를 관통해 투입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이다. 분명 효과는 있지만 비용 대비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된 것이 없다.
    뷰티라이프헬스조선 편집팀2011/02/07 09:31
  •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악화된다? 천식에 관한 오해 7가지

    기온이 낮아지고 찬바람이 불면 악화된다? 천식에 관한 오해 7가지

    천식은 기관지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으로 좁아지거나 부어올라 숨이 차는 병이다. 기침, 쌕쌕거리는 숨소리(천명),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나고 가래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차가운 공기가 기도로 들어가면 기관지에 자극을 줘 기도가 좁아져서 기침 등의 증상이 심해진다. 천식에 관한 잘못된 상식 7가지와 환절기 올바른 관리법을 알아봤다. 01. 조깅과 등산 등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운동이 좋다?새벽시간 무리한 운동은 증상악화 요인천식환자는 운동을 하거나 일상생활을 할 때 숨이 차는 증상을 겪는다. 일부 환자는 폐활량 부족이 원인이라 생각해 심폐기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등산, 자전거타기, 조깅 등의 운동을 한다. 그러나 새벽시간에 조깅이나 등산으로 무리하면 오히려 천식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새벽의 찬 공기가 기관지를 자극하기 때문이다. 천식으로 인해 숨이 차는 급성 악화기에는 폐활량이 줄어든다. 그러나 급성 악화기에서 완전히 회복된 후에는 폐활량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폐활량을 늘리기 위한 무리한 운동보다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가벼운 활동이나 산책이 좋다. 천식에 좋은 대표적인 운동은 수영이다. 천식은 주변 공기가 건조하면 증상이 심해지는데, 물에서 하는 활동은 기도를 촉촉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에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 단, 수영 이후에 체온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게 주의한다. 02. 천식은 나이 들면 잘 안 생긴다?소아기 천식, 성인된 후 재발 잘 돼 50대 이상 환자 다수많은 이들이 천식은 소아 및 청소년 시기에 생기는 병이므로 중장년층은 잘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천식은 나이와 상관없이 전 연령층에서 생길 수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천식 유병률은 평균 3%대다. 이 중 50대 이상 중·노년층의 유병률은 5%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다. 천식은 20~40대에는 발병률이 감소하다 50대 이상에서 다시 급증하는 경향을 보인다.소아천식 환자의 절반가량은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이 호전되거나 아예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그러나 기도과민성이 내재된 상태에서 성인이 되어 다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어릴 때 천식을 앓은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에 천식 환자가 있는 성인에게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폐기능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노인은 폐와 기관지가 노화되면서 폐를 둘러싼 흉벽이 뻣뻣해지고, 호흡을 유지하는 근육 힘이 약해지면서 천식에 더욱 취약하다. 노인의 만성적인 기침을 방치할 경우, 정상 회복이 어려운 수준의 기관지 염증으로 발전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03. 흡연은 나쁘지만 술은 상관없다?주류 속 아황산염 성분, 과민반응 일으킬 수 있다 담배는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물질로 알려진 반면, 술은 천식과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알코올 역시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므로 천식환자는 금연과 금주가 필수적이다. 주류에는 아황산염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일부 천식환자는 이 식품첨가물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기관지가 수축하는 증상이 심해진다. 아황산염은 음식이 상하고 색깔이 변하는 것을 막기 위한 보존제로 쓰인다. 말린 과일, 과즙, 맥주, 감자, 새우 등에 함유되어 있으므로 아황산염으로 인한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환자는 이런 음식을 피한다. 04. 천식약과 감기약을 같이 먹으면 안 된다?감기치료 중에도 천식치료 지속, 아스피린 알레르기 주의천식환자는 환절기에 감기나 독감에 잘 걸리고 심하게 앓는 경우가 많다. 감기에 걸리면 기관지에 바이러스 감염이 생겨 천식 증상이 악화된다. 환절기에는 감기 예방과 치료에 더욱 신경 쓴다. 일부 환자는 감기약과 천식약을 함께 복용하면 안 된다고 생각해 감기치료를 받을 때 임의로 천식약을 중단한다. 이는 오히려 천식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감기를 치료할 때도 기존 천식치료를 지속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5~10%의 성인 기관지 천식 환자는 아스피린이나 이와 유사한 소염진통제를 먹으면 발작을 일으키는 아스피린 알레르기가 있다. 이런 환자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 안전하다.05. 스테로이드는 부작용이 있어 안 쓰는 것이 좋다?흡입제 타입 스테로이드, 전신 흡수 안 돼 부작용 거의 없다천식은 좁아진 기관지를 빠른 시간에 완화시키는 기관지확장제와 기관지 내의 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한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해 치료한다. 스테로이드를 오랫동안 사용해 생기는 일반적인 부작용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혈당 및 혈압 상승, 체중증가, 골다공증, 위궤양 등 다양한 부작용이 있다. 일부 천식환자는 뼈가 약해지는 등의 부작용을 우려해 스테로이드 처방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다. 천식 증상 조절을 위한 흡입제 형태의 스테로이드는 온몸으로 흡수되는 것이 아니므로 부작용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흡입제 사용 후 목이 쉬거나 입 안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사용 후에는 반드시 입 안을 헹군다. 다만, 먹는 약 형태의 스테로이드제는 너무 오래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일부 천식환자는 스테로이드제를 쓰면 인체에 내성이 생겨 치료효과가 점점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스테로이드제를 오래 써서 내성이 생기거나 저항성이 생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스테로이드제에 치료효과를 보이지 않는 난치성 천식환자는 아주 드문 경우다. 스테로이드제는 인체에서 생성되는 부신피질호르몬의 일종으로, 면역을 억제시키는 역할을 한다. 알레르기 항원에 대한 과민반응을 완화하기 때문에 천식뿐만 아니라 아토피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 등의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널리 쓰인다.06. 천식은 생명과 관련 있는 중증질환은 아니다?심각한 발작으로 기도폐쇄 시 저산소증 등 응급상황이 생길 수 있다천식은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등과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질환인데 관리만 잘하면 사망할 염려가 없는 병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기침을 동반한 천식발작은 가벼운 수준에서 중증 단계까지 다양하다. 심각한 발작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할 정도로 호흡기관과 생명에 치명적이다. 기관지에 염증이 생기면 기관지 점액의 양이 늘어나는데, 끈끈한 정도(점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점액으로 인해 기도가 막힐 가능성이 높다. 또 염증으로 기관지벽에 부종이 생기거나 기관지 과민성으로 기관지 평활근세포가 수축하면 기도 내 공간이 좁아진다. 이로 인해 심각한 발작이 일어나면 질식과 같은 상태가 된다. 즉, 기도폐쇄로 인한 저산소증이나 무산소증에 빠져 생명이 위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 07. 천식은 유전된다? 부모 중 한 명 이상 천식이면 자녀 발병률이 높다 천식환자가 있는 집안의 ‘가계조사’를 한 결과, 부모 중 한 명 이상이 천식일 때 자녀에게 천식이 생길 확률은 부모 모두 천식이 없는 경우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천식 발생에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그러나 천식을 단순히 유전병이라고 여겨 ‘못 고치는 병’으로 인식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천식 발생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대기오염 등 후천적인 환경변화의 탓이 크다. 또 화학첨가물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현대인의 식생활 등이 주요 발병요인이다. 천식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천식에 걸리기 쉬운 유전인자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주변 환경에서 천식을 유발하는 인자를 만났을 때 더 쉽게 발병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건강정보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2/07 09:26
  • 잘나가는 드라마 속엔 꼭 한 명씩 있다? 인기 드라마 속 캐릭터의 정신분석 보고서

    잘나가는 드라마 속엔 꼭 한 명씩 있다? 인기 드라마 속 캐릭터의 정신분석 보고서

    우리가 무심코 즐겨 보는 드라마 속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정신질환 캐릭터들이 있다. 때론 공감하고, 때론 안쓰러워하고, 때론 손가락질하는 캐릭터들의 이색 정신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Case 1 '아테나' 의 여전사 윤혜인 -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 의심되는 병명 >> ‘해리성자아정체성장애(Dissociative Identity Disorder)’라는 병명이 있다. 한 사람이 몇 가지의 이질적인 자아 정체성이나 인격을 지니며, 이런 인격이 외부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데 독립적인 특이성을 지니는 증상을 말한다. 다른 말로‘다면성인격장애(Multiple Personality Disorder)’라고도 한다. 하나의 인격 상태에서 다른 인격 상태로 전환될 때 통상 이전 인격과 관련된 기억의 소실 등이 동반된다. ‘아테나’의 윤혜인(수애 분) 에게는 이런 특징이 없어, 엄밀히 그녀가 이 장애에 해당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자신에게 맡겨진 임무에 따라 온순한 초식동물의 모습에서 냉정한 사냥꾼의 모습으로 전환된다는 점에서 분명 서로 달리 개발된 두 가지 정반대의 자아 모습이 존재한다. 윤혜인이 필요에 따라 한 인격에서 다른 인격으로 옮겨 다니는 것은 생존을 위해 개발된 적응능력 때문이다. 증상 >>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의 증상은 각각의 인격에 어울리는 특유의 습관·태도·신념체계의 존재, 이유 없는 분노의 폭발, 잦은 불안과 공황의 엄습, 사람에 대한 친밀감의 부재, 피해적 사고, 이인화, 기억상실 등이다. 윤혜인은 엄밀히 분석하면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부드럽고 여성적이며 모성적인 안보 전시장의 친절한 가이드가 냉정하고 냉철하며, 단호하고 냉혈한적인 국정원 이중 스파이로 온전히 전환된다는 점에서 자아 정체성에 해리적 균열을 지니고 있다. 다만, 마음 한구석에 자신이 죽인 사람들의 남은 가족에 대한 죄책감과 연민으로 괴로워한다는 점에서 모성적 자아상과 사냥꾼적 자아상이 부분적 통합을 이루어 나가고 있다. 치료법 >> 치료 없이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개인마다 치료반응은 다양하다.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에 물질남용, 우울, 다른 인격 장애, 또는 섭식장애가 동반되는 경우 회복이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이전의 정신적 충격이나 외상으로 해리성 자아 정체성 장애가 발생한 경우는 치료를 통해 회복이 가능하며 치료율도 높다. Case 2 ‘시크릿 가든’의 까도남 김주원 -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폐소공포증 의심되는 병명 >> 남자 주인공 김주원(현빈 분)은 20대 초반 엘리베이터 사고 이후 사고에 대한 기억은 잃어버렸지만 사방이 막힌 공간에서 숨이 막히고 식은땀을 흘리며 심지어 죽음의 공포에 질려 기절하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폐소공포증이라 한다. 김주원의 폐소공포증은 원래 숨어 있는 정신적 곤란함의 일부다. 죽음과 관련된 정신적 충격에 노출된 사람의 10~30%에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발병한다. 사고 장면이 밤에는 꿈으로, 낮에는 외상적 기억의 침습으로 떠오르고, 몸은 긴장되고 각성되어 사소한 소리에도 깜짝깜짝 놀라고 신경이 곤두선다. 종종 짜증이 나서 폭발하며, 세상의 모든 것이 위협과 위험으로 느껴지고 사람에 대한 사랑과 열정, 관심도 없어져 결국 모든 것에서 도망가 혼자 있으려 한다. 이를 각각 외상적 기억의 침습, 과다각성, 그리고 회피현상이라고 하며 이 현상이 모두 존재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 한다. 회피현상으로 혼자 된 지 오래되면 심한 경우 헛것·헛소리 같은 환각 상태를 경험한다. 김주원은 큰 범주에서 숨겨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폐소공포증을 지니고 있다. 증상 >> 김주원은 일과 관계된 상황이 아닌 사적인 자리에서는 늘 목을 깊숙이 감싸는, 한땀한땀 정성 들여 만든 명품 트레이닝복을 입는다. 무늬와 색깔만 바뀐다. 이는 죽음 직전의 상황을 경험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에게 자주 발견되는 현상인데, 금방이라도 이전의 사건과 같은 일이 생길 것 같고 자신을 보호해 줄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 같은 공포감과 관련 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환각은 자신의 외상적 경험과 관련된 내용이 많다. 김주원이 상대역 길라임의 환상을 보고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혼자 감정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경우 가상 친구 또는 보호자 등을 환각적으로 만들어 내는 일이 드물지 않다. 한편, 극중에서 회피증상 이외에 김주원의 다른 각성 증상과 외상적 기억의 침습 증상은 충분히 묘사되지 않았다. 사고 당시의 기억은 완전히 의식 내에 묻혀 있으며,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듯 지나치게 차분하고 냉정하다. 김주원의 이런 모습은 그의 내적 고통이 얼마나 심했는지 반증하고 있다. 치료법 >> ‘시크릿 가든’은 상반된 두 영혼이 김주원의 정신에서 서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메말라 버린 영혼에 애절한 눈물과 슬픔이 더해져 따스한 생명력을 얻는 치유의 드라마이다. 실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치료과정은 이와 다르지 않다. 정신적 충격으로 깨져 버린 세상과 사람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자신의 공포와 분노, 그리고 죄책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치유되기 때문이다. Case 3 ‘욕망의 불꽃’의 악녀 윤나영 - 반사회성 인격 장애 의심되는 병명 >> 윤나영(신은경 분)에 대해 굳이 정신과적 진단을 내리라면 정신과 의사로서 난감하기 짝이 없다. 이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들은 어떤 지속적인 인격 특성을 지닌 인물이 아니며, 우리의 굶주린 욕망이 만들어낸 허상이기 때문이다. 꿈이 기억과 감정의 찌꺼기들을 정화해 내듯, 드라마 ‘욕망의 불꽃’은 우리 사회의 욕망의 찌꺼기를 모두 태우려는 듯이 밑도 끝도 없고 때로는 생뚱맞게, 그리고 집요하게 막장을 향해 달려간다. 윤나영은 시청자인 현대인의 욕망 분출 대상이 아닌 실제 인물로 보았을 때, 그녀의 성인기 행동은 반사회성 인격 장애에 해당된다. 증상 >> 반사회성 인격 장애 환자는 생존과 힘의 쟁취라는 목적만을 향해 달려가기 때문에 오히려 미래에 대한 기획력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들은 자신의 이득을 위해 사기나 거짓말, 폭력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사회규범은 자신이 넘어야 할, 그리고 극복해야 할 방해물쯤으로 인식한다. 자신의 행동에 의해 타인이 겪게 되는 고통의 울음소리는 자신과 아무 상관 없는 잡음에 지나지 않는다. 성인이 된 나영의 모습이 바로 이렇다. 힘의 쟁취를 위해 온갖 술수를 부리고 계획하지만 그 계획은 충동적이며, 선과 양심은 약한 이들의 자기변명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치료법 >> 윤나영 부류의 인격에 대한 치료법은 진단을 내리는 것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이다. 치료가 어렵기 때문이다. 반사회성 인격 장애는, 병이라기보다는 어떤 의미에서 생존전략이다. 병은 자신에게 불편함, 고통, 기능의 장애를 초래하지만, 반사회성 인격을 지닌 사람에게는 그 어떤 감정적 고통도 없다. 자신의 전술이 실패했을 때 분노하지만, 타인에게 고통과 좌절을 가져다 준 자신의 육체적 힘과 지력에 대해서는 은밀히 자부심을 느낀다. 감정적 고통을 느낄 수 있는 감정을 회복하는 것이 치료의 목적이라면 당사자는 자신이 치유되어야 할 그 어떤 이유도 발견하지 못한다. 그렇다면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치료할 방법은 무엇일까? 소극적이지만 예방만이 유일한 방법이다. 반사회성 인격이 만들어질 필요가 없는 사회환경을 만든다. 아이들이 버려지고 상처받지 않게 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반사회성 인격의 치료는 정신과 의사의 몫이 아닌 우리 사회의 몫이다.
    건강정보이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02/07 09:21
  • 웃음과 감동을 주는 배우, 정재영

    웃음과 감동을 주는 배우, 정재영

    “영화를 통해 웃음을 찾고 용기를 내세요”지난해 영화 ‘이끼’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70대 노인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정재영이 영화 ‘글러브’로 다시 돌아왔다.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모티브로 한 강우석 감독의 첫 휴먼 드라마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전작 ‘아는 여자’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 투수 역할을 맡았다.“촬영 시작하기 3개월 전쯤 선수로 나오는 아이들과 함께 야구 훈련을 했어요. ‘글러브’를 찍기 전에는 야구는 보는 것만 좋아하고 직접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명화를 보거나 여행을 갈 때 알면 더 재밌잖아요. 야구도 그렇더라고요. 훈련을 하면서 ‘보크(Balk)는 이런 게 있구나. TV에서는 슬라이딩이 쉬워 보였는데 직접 해보니 쉽지 않은 거구나. 펑고 타격(수비 연습을 시키려고 공을 날리는 일)은 이렇게 하는구나’ 등 하나하나 알아 가니 더 재미있더라고요. 실화에 근거한 영화이니만큼 ‘리얼리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연기했지만 ‘왕년에 야구선수였나?’ 하는 느낌이 들도록 연습했습니다.”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만나다영화 속 실제 주인공이기도 한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는 2002년에 창단한 국내 최초 청각장애인 야구부다. 2003년 6월 일본 농학교와 국제친선대회를 시작으로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룡기·황금사자기·무등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야구대회 등 크고 작은 20여 개 대회에 참가했지만 아쉽게도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는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 아이들을 만나 봤을까?“청각장애라는 핸디캡 때문에 주눅이 들 법하다고 생각했는데 만나 보니 그렇지 않았어요. 얼굴에 그늘진 곳은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웃음이 많은 아이들이에요. 오히려 영화에 출연하는 아이들을 가르쳐 주고, 합숙도 같이 하며 잘 지내더라고요. 물론 기존 야구선수들에 비해 체격이 왜소하고 체력적으로 부담이 되긴 하지만 장애에 대해 편견을 가질 정도는 아니었어요. 요즘 아이들보다 훨씬 밝았습니다. 아이들이 연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영화 이상으로 감동받았습니다.”야구선수, 하면 근육질의 운동선수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이번 영화를 위해 그는 어떻게 몸관리를 했을까?“실제 야구선수들은 ‘부드러움이 생명’이라고 해서 일부러 근육은 만들지 않아요. 저 역시 팔굽혀펴기 등 간단한 체조로 슬림한 몸을 유지했습니다. 평소에도 특별한 운동을 하기보다 작품에 따라서 몸매관리를 하는 편이에요. 영화하면서 체중을 90kg까지 늘려본 적(?) 있지만 다행히 최근에 찍은 영화는 모두 날씬한 역할이었어요. 평소 음식은 적당히 먹는 편이에요. 요즘에는 아내가 몸에 좋다는 산수유나 헛개나무즙, 마늘즙 등 건강식품을 챙겨 주어 꼬박꼬박 먹고 있습니다 (웃음).”웃음을 주고 내가 웃는다웃음이 잘 어울리는 정재영, 평소 모습은 어떤지 궁금했다.“저는 많이 웃기도 하지만 다른 사람을 웃기는 편이에요. 웃음을 주고 상대방이 웃는 모습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는 타입이죠. 웃으면 건강해진다는 말이 있는데, 동의해요. 웃음은 정신건강과 연관이 있거든요. 웃지 않고 우울해 있으면 스트레스 쌓이고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요. 억지로 웃는 것은 힘들지만, 그럴 때 영화나 공연 등을 보면 기분 전환에 도움이 될 거예요.”그의 말을 듣다 보니 신작 영화가 더욱 궁금해진다. 왠지 영화 ‘글러브’를 보면 많이 웃을 것 같다.“그럼요. 빵빵 터지는 웃음코드도 있지만 영화가 끝난 후에 입가에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예요. 강우석 감독님이 ‘1080영화, 10대부터 80대까지 다 볼 수 있는 영화’라고 하더라고요. 남녀노소, 연령불문하고 영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겁니다.”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용기 내서 시작하세요마지막으로 ‘영화를 보고 사람들이 이것만은 알아 주었으면’ 하는 부분이 있는지 물었다.“이 영화는 충주 성심학교 아이들이 우승하는 얘기도 아니고, 1승 하는 영화도 아니에요. 승부를 떠나 그냥 야구가 좋아서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용기 내서 하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입니다. 그동안 만날 ‘해야지, 해야지’만 되뇌이고 하지 못한 일이 있다면 용기를 내서 시작하세요. 예를 들어 ‘등산을 가야지’ 했으면 이 핑계 저 핑계 대지 말고 가세요. 영화를 보는 모든 사람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피플유미지 헬스조선 기자2011/02/07 08:51
  • 겨울에 치질이 많이 생기는 이유는?

    요즘 영하 10도를 오르내리는 추운 날씨가 계속되자 항문질환이 더욱 극성이다. 항문이 추위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치질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차가운 바닥에 오래 앉아있거나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는 등 추운 실외에 오래 있는 경우 더욱 문제가 나타난다.실제로 대장항문 전문병원 서울송도병원의 김성호 전문의는 “본격적인 겨울방학과 연휴시기가 다가오자 배변 시 출혈이 일어나거나 심한 통증을 느껴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전한다.  서울송도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성호 과장의 도움말로 겨울철 치질 발생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겨울철, 치질 대체 무엇 때문에일반적으로 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에 나타나는 질병 모두를 포함하는 질환을 말한다. 항문관내 조직이 늘어나 생기는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에 고름이 생겨 터져나오는 치루 등과 같이 여러 종류의 질환이 있으며, 증상의 정도도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난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바람은 항문과 그 주변을 차갑게 만들어 혈관을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일어나지 않아 증상이 심해지거나 악화되기 쉽다.또한 치질은 술을 먹으면 악화된다.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동안 치핵의 모세혈관과 각각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치핵 내 압력이 높아지고 혈관이 확장돼 출혈 및 부종이 생기기 때문이다. 연말연시, 신년회 등 술자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치질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증상에 따라 치료법 달라진다 항문 피부 아래에서 부풀고 뭉쳐져 덩어리지는 치핵은 항문의 높은 정맥압, 부적절한 배변습관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하지 못하게 되면 발병하기 쉽다. 이로 인한 통증과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배변 시 불편함, 잔변감을 줘 일상생활에 피해를 준다. 치핵은 증상에 따라 4기로 나누며, 치료법도 다르다. 1기는 통증이 없으며, 한번씩 피가 화장지에 묻거나 변에 묻어 나온다. 2기는 변을 볼 때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왔다가 배변이 끝나면 저절로 들어가며, 3기는 배변 시 치핵이 항문 밖으로 나와 손으로 밀어 넣어야 들어간다. 4기는 배변 후 항문 밖으로 탈출한 치핵을 손으로 밀어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치질은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좌욕 등 생활습관만 고치면 쉽게 나을 수 있지만 2~3기부터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결, 좌욕, 배변습관 중요치질은 초기에 치료하면 수술 없이도 청결, 좌욕 등 생활습관만 고치면 나을 수 있는 질환이다.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항문을 청결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배변 후 샤워기로 살살 씻어내는 정도가 좋으며, 비데를 사용해 물로 씻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 휴지를 이용해 항문 안쪽까지 무리하게 닦아 내는 것은 좋지 않다. 비데 역시 너무 세게 또는 많이 사용하면 항문이 찢어지거나 자극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매일 두 번씩 약 30~40도의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좌욕은 항문을 깨끗이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준다. 항문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혈관이 울혈돼 생기는 치핵 예방에 특히 도움이 된다.서울송도병원 김성호 과장은 “치질로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되도록이면 좌욕을 자주하고 설사나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장시간 오래 앉아있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질은 초기 발견 시 생활습관 개선만으로도 좋아질 수 있으니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대장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1/02/06 09:37
  •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진다! 왜?

    갑자기 머리카락이 빠진다! 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일시적 탈모인지 병적인 탈모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하루동안 빠진 머리카락 개수를 세어 본다. 100개 이상 빠지면 병적인 탈모를 의심할 수 있다. Check 1 생체리듬이 불균형한가요?남녀 성별을 불문하고 어떤 이유에서건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을 ‘휴지기 탈모’라 한다. 휴지기 탈모의 원인 역시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겨울에는 일조량이 짧은 것이 한 원인으로 꼽힌다. 일조량이 짧으면 멜라토닌 호르몬 생성이 적다.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햇빛을 받아 저장했다가 빛이 없어지면 왕성하게 분비된다. 겨울에는 멜라토닌 자체가 별로 없어 생체리듬이 불균형해져 머리카락이 잘 빠지게 된다. 휴지기 탈모는 2~3개월 이내에 서서히 복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Check 2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했나요?최근 들어 우리나라의 여성형 탈모 환자가 400만 명 이상으로 추산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처럼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심하면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생리불순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이 있을 때 여성형 탈모가 생길 수 있다. 여성형 탈모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진 것이 없다. 다만 유전적 요인, 사회 진출로 인한 과로와 스트레스, 출산, 호르몬 불균형, 무리한 다이어트 등이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의들은 여성형 탈모의 경우 유전적 원인보다 후천적 원인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따라서 생활환경이나 습관 등을 개선하면 충분히 예방이나 치료가 가능하다. Check 3 술을 많이 마시나요? 연말을 지나 연초에도 빠지지 않는 게 술자리다. 술 자체는 탈모와 관계없지만 과음으로 인해 입맛이 없어져 식사 질이 떨어지면 몸의 컨디션이 나빠지고 이는 곧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술을 마시면 흡연자는 더 많은 담배를 찾고, 연말을 시점으로 금연을 선언한 사람도 담배를 찾게 마련이다. 담배를 피면 혈액순환이 나빠진다. 담배가 혈관을 수축하게 만들고, 이는 곧 두피 혈관의 수축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흡연도 삼가야 한다. 니코틴은 폐뿐 아니라 비타민을 파괴하기 때문에 머리카락의 건강을 해친다. Check 4 지루성 두피인가요? 지루성 두피염이 탈모를 부르기도 한다. 이를 ‘지루성 탈모’라 하는데, 피지선에 문제가 생겨 피지의 분비량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고 증가한 피지가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 영양공급 및 순화기능이 저하돼 나타난다. 두피가 붉고 염증을 보이며 비듬이나 각질이 동반되면서 가려움증이 발생하는 형태의 지루성 두피염이 원인이다. 심한 경우 노화된 각질과 피지 노폐물이 두피 전체를 덮어 심한 두피 통증과 악취를 동반할 수 있다. 남성형 및 여성형 탈모와 동반돼 나타나기도 한다. 일반 탈모에 비해 진행속도가 빠르지만 지루성 두피염이 치료되면 자연스럽게 탈모 증상이 함께 호전되는 특징을 보인다.Check 5 스트레스를 많이 받나요? 스트레스성 원형탈모는 자연치유가 가능하다는 생각에 치료를 소홀하게 된다. 그러나 원형탈모가 처음 생겼을 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단발성 원형탈모가 다발성으로, 그리고 전두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원형탈모는 자가면역질환 중 하나로 스트레스가 주 원인이다. 우리 몸을 지켜야 하는 면역계가 오히려 모공 속 모발을 공격하게 된다. 면역계에 혼란이 생겨 적군과 아군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원형탈모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면역억제치료만이 아닌 근본적인 면역치료가 필요하다. 균형 잡힌 식생활과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조절 등을 병행한다.
    건강정보취재 박노훈 기자2011/02/06 09:37
  • 노인 10명 중 1명 어지러워 낙상…귀 전정재활운동으로 치료

    도로 곳곳이 빙판길인 요즘 같은 날씨엔 노인들이 빙판길에서 넘어져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평소 어지럼증을 갖고 있는 노인은 조금만 미끄러워도 균형을 잃고 쉽게 넘어져 부상을 심하게 당할 수 있다. 노인성 어지럼증은 약물이나 재활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으레 ‘늙어서 어쩔 수 없는 현상’으로 여기고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낙상 위험을 더욱 높인다.미국 영국 등지의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낙상으로 병원을 찾는 노인의 6.4~7.2%가 어지럼증 때문에 낙상했다. 하나이비인후과병원 김희남 원장은 “양쪽 귀에 문제가 있는 노인은 70% 정도가 낙상을 경험하는 만큼, 어지럼증이 있으면 이비인후과를 찾아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특정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노인성 어지럼증이라도 평형기능을 높여주는 ‘전정재활치료’를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한다.어지럼증 80%는 귀 속 평형기관 이상60세 이상 노인이 어지러움을 느끼면 뇌졸중 같은 뇌 질환이나 빈혈을 의심하지만 실제로는 80%는 귀에 원인이 있다. 뇌가 원인인 어지럼증(중추성 어지럼증)은 지속시간이 길고 며칠씩 이어진다. 빈혈환자는 어지러움보다는 아찔한 느낌의 현기증과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두통, 식욕부진 등의 증세가 더 많이 나타난다.귀가 원인인 어지럼증(말초성 어지럼증)은 지속시간이 짧고 며칠 뒤 반복되는 사례가 많다. 몸을 뒤척일 때, 일어날 때, 고개를 크게 움직일 때 어지럽다. 심하면 난청과 이명, 메스꺼움과 구토 등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하는 귀의 전정기관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말초성 어지럼증은 양성 돌발성 체위성 어지럼증(이석증), 전정신경염, 메니에르병 등으로 다시 구분된다. 같은 말초성 어지럼증이라고 하더라도 진단에 따라 치료법이 완전히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의사에게 증세를 가능한 자세히 설명해야 한다. 70대 이상의 노인이나, 심장 질환, 당뇨병 환자는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여러 원인이 복합돼 발생하기도 한다. 이비인후과에서는 환자와의 병력상담과 비디오안진검사 등 다양한 검사로 전정기관 이상여부를 판단한다. 말초성 어지럼증의 60~70%를 차지하는 이석증은 연령별로는 노인, 성별로는 여성의 비중이 크다. 이석증은 귀 가장 안쪽에 있으면서 평형기능을 조절하는 세반고리관으로 이석(耳石)이 흘러 들어가 생기는 질환이다. 고령, 충격으로 인한 외상, 기타 귀질환 등이 원인이 되는데, 움직일 때만 어지럼증이 생긴다. 이석증은 몸의 자세를 바꿔가면서 이석을 제거하는 간단한 전정재활운동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2/06 09:34
  • 첫날밤 후 '소변' 안나오면 '이것'의심

    하루에도 수많은 신혼부부들이 탄생한다. 그런데 멋진 결혼식과 신혼여행의 달콤함도 잠시. 신혼여행 다녀온 신부가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신랑과 첫날밤을 지낸 뒤부터 소변을 볼 때 요도구가 따끔거리고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이상한' 증상이 생긴 것. 신랑이 자신에게 성병을 옮긴 것은 아닌지 눈초리가 예사롭지 않아 신랑은 안절부절못한다. 심지어 딸의 얘기를 듣고 분개한 장모가 용의자(?)인 사위와 딸을 앞세워 비뇨기과를 찾기도 한다.성 경험이 없는 여성이 첫날밤을 보낸 뒤, 또는 의욕이 너무 앞선 신랑과 좀 과격한 성관계를 한 뒤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허니문 방광염'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신혼여행(허니문) 뒤에 잘 생기는 병이라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었으며, 같은 뜻으로 '밀월(蜜月)성 방광염'이라고도 한다.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는 "임질이나 클라미디아 감염증 등 성병은 주로 질 주변이 가렵거나 냉이 평소보다 많이 나오는 것이 주 증상이다. 더욱이 대부분의 성병은 배뇨 곤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신혼여행 후 이런 증상이 생겼다면 거의 다 허니문 방광염"이라고 말했다.허니문 방광염은 항문 주변에 묻어있던 대장균이 성관계 중에 여성의 요도를 타고 방광으로 올라가 일으킨다. 남성보다 요도 길이가 짧고 항문과 요도가 가까운 여성에게 많이 생긴다.허니문 방광염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 마렵고 막상 소변을 봐도 시원하지 않아 꽤나 고통스럽다. 더욱이 질환의 '특성' 때문에 마음 놓고 누구에게 물어보기도 쉽지 않다.치료는 비교적 간단하다. 김 교수는 "허니문 방광염이 심하면 성기 주변이 붓고 따가우며 소변에서 피가 나오기도 하지만, 3일쯤 항생제를 복용하면 치료가 된다"고 말했다.허니문 방광염은 심각한 질환이 아니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병을 키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방광에 있던 세균이 요관을 타고 신장으로 올라가 신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비뇨기과를 찾는 것이 좋다.성관계 전 몸을 깨끗이 하고, 성관계 후에는 바로 소변을 봐서 요도에 들어가 있을 지도 모르는 세균을 밖으로 내보내는 '센스'쯤은 신부들이 갖고 있어야 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02/06 09:33
  • 명절 스트레스 풀려면 '이곳' 지압해보자.

    명절 스트레스 풀려면 '이곳' 지압해보자.

    명절연휴 내내 힘든 가사노동에 시달린 주부들은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로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호소한다. 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머리가 아프고 소화가 안 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런 증상은 대부분 명절이 끝나면서 호전되지만 스트레스를 계속 방치할 경우 간혹 다른 질병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스트레스 쌓여서 생기는 ‘담궐두통’한의학에서는 이처럼 '화(火)'를 이기지 못해 스트레스가 쌓이고 머리가 아픈 증상을 담궐두통(痰厥頭痛)이라고 말한다. 머리로 맑은 기운이 오르지 못하고 노폐물에서 생긴 탁기가 올라가 생기는 두통을 말하며 어지러움과 구토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은 주부들에게 자주 나타난다.스트레스는 가장 먼저 두통을 일으키는데, 한의학에서 머리는 인체의 모든 양기가 모이는 곳(頭者諸陽之會)이고 두통은 신체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일차적으로 알려주는 신호이므로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광동한방병원 오행센터 조진형 원장은 “명절 이후 스트레스를 가볍게 넘기다가는 나중에 신체적 질환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몸의 기가 한곳에 정체되지 않도록 막힌 곳을 뚫어주고 기혈순환을 촉진하는 순환프로그램 등으로 심신을 이완시키는 게 좋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2/06 09:33
  • 가사노동으로 거칠어진 손, 관리법

    가사노동으로 거칠어진 손, 관리법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주부들의 손은 괴롭다. 시도 때도 없이 음식을 마련해야 하고, 설거지를 하면서 손을 오랫동안 물에 담그고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손이 거칠어지고, 습진에 시달려야 할지도 모른다. 연휴 내내 손을 고이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주방 일을 할 때도 머리를 써야 한다. 우선 물에 손을 넣을 때는 면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한다. 음식은 맨손으로 직접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사전 준비가 쉽지 않을 때는 반드시 꼼꼼한 사후 관리가 필요하다. 가사노동 후 손은 미지근한 물에 자극성 약한 비누로 씻고 충분히 헹군 후 손 전용 보습제나 저자극성 핸드크림을 손등에 듬뿍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다른쪽 손의 손가락을 하나씩 쥐고 아래부터 잡아당겨 힘차게 훑어준다. 이후 손끝을 지그시 눌러 자극한다. 이어 양손을 깍지 끼고 양손에 힘주어 10여 차례 탄력 있게 각 손가락을 서로 눌러준다. 혈액순환을 위해 엄지와 검지 사이를 조금 세게 여러 번 눌러 지압해 준다. 엄지에 힘을 주어 손바닥 가운데를 중심으로 골고루 꾹 눌러주면 뭉쳐 있던 손바닥의 근육이 풀어진다.조금 더 제대로 된 마사지를 하려면 뜨거운 스팀타월로 1~2분간 손을 감싼 뒤 유연화장수를 손등에 충분히 바른다. 다음으로 달걀노른자 1개와 우유 세 스푼 정도를 섞은 후 에센스를 서너 방울 떨어뜨려 손등에 바른다. 그 위에 거즈를 덮고 영양이 잘 흡수되도록 20~30여분 두었다가 떼어낸다. 그 후 미온수로 깨끗이 씻은 후 화장수와 크림으로 마무리한다. 거즈가 아니라도 주방용 비닐장갑, 랩 등을 사용해도 좋다.리더스피부과 노낙경 원장은 “손을 세심하게 관리하려면 AHA(글라이콜릭산)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며 “이 성분은 피부를 살짝 벗겨서 각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콜라겐의 생성을 돕는다”고 말했다. 피부과에서는 AHA를 이용해 각질을 제거하고 손에 보습과 미백의 효과를 준다. 손등 피부가 탄력을 잃었거나 주름이 생겼다면, 테너리프팅으로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 테너는 고주파를 이용하여 피부 깊이 열을 발생시켜 피부 재생을 유도한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1/02/06 09:32
  • 우리아이, 영유아 구강검진 언제 받을까?

    아이가 양치질을 꼬박꼬박 잘 한다고 해서 충치가 없는 것이 아니다. 유치는 충치 세균이 만들어내는 산에 취약해서 작은 자극에도 충치가 더욱 잘 생긴다. 그런데 충치는 심해지기 전까지는 증상이 없고, 아이들은 충치가 있어 아픈데도 설명을 제대로 못 하거나 치과 가기가 무서워 숨기기도 한다.필립키즈치과 양주열 원장은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거나 부모가 아이의 치아에서 충치를 발견하고 치과를 방문했을 때는 이미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유치는 영구치에 비해 크기가 작아 충치가 조금만 깊어져도 신경치료가 필요한 상황에 이르게 된다"며 "아이의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통해 구강위생을 점검하고 충치와 같은 구강질환을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영유아 구강검진은 2세(18~24개월), 4세(42~48개월), 5세(54~60개월)에 3회에 걸쳐 실시하므로 잘 챙긴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건강보험 가입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정의 자녀라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다만 지정된 치과에서만 실시할 수 있으므로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확인한 후 방문토록 한다. 양주열 원장은 "영유아 구강검진은 아이의 치아 및 치주상태를 점검할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아이에게 충치 예방과 구강위생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영유아 구강검진을 통해서 올바른 양치질부터 연령 및 시기별로 달라지는 아이의 치아 성장과 구강 상태 등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유아 구강검진 시기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이를 갈거나 코를 고는 습관이 있는 경우, 손가락을 심하게 빠는 경우, 간식을 즐기는 아이의 경우에는 되도록 빨리 치과에 방문해 구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치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2/06 09:32
  •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 내게 하는 갈무리 나물, 시래기

    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 내게 하는 갈무리 나물, 시래기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1가을걷이한 작물 중에서 시래기는 ‘감는’ 솜씨가 특히 중요한 식재료다. 쫄깃하면서 질기지 않아야 하고 구수하면서 질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따뜻한 해남에서 수확해 겨우내 대관령 매운바람에 말린 유기농 새싹 시래기는 청정한 산 기운과 야무진 손끝 맛이 녹아 있는 2월의 별미다.하루 세 끼 밥상을 차려 내는 일이야 이력이 붙으면 그다지 어려울 것이 없지만, 철따라 나는 나물을 갈무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를 놓치지 않는 바지런함도 중요하지만 눈썰미와 정성까지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물마다 말려야 하는 철이 따로 있고, 삶아서 불리는 방법이 다르며, 맛을 내는 양념의 배합이 조금씩 차이가 나니 결국 오랜 세월 묵은 녹록지 않은 살림 솜씨가 따라야 한다. 2월은 시래기가 제 맛을 내는 달이다. 곱게 다진 시래기를 듬뿍 얹어 지은 시래기밥에 양념간장을 쳐서 비벼 먹는 맛이나, 된장 풀어 구수하게 끓인 시래깃국에 밥을 말아 곰삭은 배추김치를 얹어 먹는 맛은 다른 어떤 반찬에 비할 바가 아니다. 정월 대보름날, 오곡밥에 곁들이는 아홉 가지 묵나물 중 첫손에 꼽는 것이 바로 시래기나물이다. 다른 나물은 없으면 없는 대로 슬쩍 두어 가지 빼놓을 수 있지만 시래기를 빼고서는 묵나물을 챙겼다고 치레하기가 멋쩍다. 원래 시래기는 김장을 끝내 놓고 한숨 돌리기 무섭게 갈무리해야 하는 재료다. 깍두기와 배추김치에 넣을 무를 잘라내고 남은 시퍼런 무청을 시들기 전에 데쳐서 말려 두어야 하기 때문이다. 주렁주렁 엮은 시래기를 담장이나 처마 밑에 매달아 말리던 모습은 늦가을 시골 풍경 중에서도 유독 풍성하고 정겨웠다. 누르스름하게 마른 시래기를 한 움큼 덜어내 삶아 불리면 겨우내 구수한 국거리, 나물거리로 그만 한 게 없었다. 겨우내 시래기를 먹으며 자란 세대 중에는 시래기를 ‘질깃질깃한’ 음식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웬만큼 씹어서는 쉽게 넘어가지 않을 정도로 먹기 사나운 거친 음식으로, 지푸라기 같기도 하고 여물 같기도 하니 잘 불리고 잘 삶아야 제 맛을 볼 수 있는 식재료였다.
    푸드뉴트리션이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02/06 09:31
  • 맛을 결정짓는 2%, 감칠맛의 정체

    맛을 결정짓는 2%, 감칠맛의 정체

    콩나물국 하나도 감칠맛을 더하면 확연히 맛있어진다. 레시피대로 따라했는데 뭔가 부족한 2%를 채우는 맛. 식품의 맛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감칠맛의 정체를 밝힌다. 흔히 ‘어머니 손맛’, ‘고향의 맛’으로 비유하는 감칠맛은 4가지 원미 즉 단맛·쓴맛·신맛·짠맛에 향까지 잘 조화된 것으로, 여러 가지 정미성분이 혼합되어 나타나는 복잡하고 미묘한 맛을 뜻한다. 이 맛은 식품에 없어서는 안 되는 맛으로서 예전부터 인류가 즐겨 온 맛인데, 특히 단백질 식품에서 많이 찾을 수 있다. 동양인은 감칠맛을 얻기 위해 오래전부터 간장·된장 등 발효식품을 사용해 왔다. 근래에는 공업적으로 특수하게 감칠맛 성분을 대량생산해 사용한다. 고기류의 열수추출물(흔히 말하는 엑기스 성분), 된장, 간장, 조개류, 젓갈류, 해조류, 버섯, 죽순 등에서 찾을 수 있는 맛이다. 연구결과 감칠맛에는 아미노산, 펩타이드, 베타인, 누클레오타이드(핵산), 아마이드, 유기산, 유기염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식품의 감칠맛 성분을 내는 원료들은 과연 무엇일까? 글루타민산(Glutamic Acid)의 나트륨염(MSG)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의 나트륨염을 말한다. 과거에는 단백질이 풍부한 해조류의 열수 추출에서 얻은 글루타민산으로부터 만들어졌으나, 최근에는 특정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법으로 얻어진 글루타민산을 중화·정제해 나트륨염 형태의 L-글루타민산나트륨으로 만든다. 이것은 유제품, 육류, 어류, 채소류 등과 같이 동·식물성 단백질 함유 식품에 천연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공동으로 설립한 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JECFA)에서 식품첨가물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들의 독성평가 결과, 인체 안전 기준치인 1일 섭취허용량(ADI)을 별도로 정하지 않은 NS(Not Specified) 품목으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미노산과 그 유도체 겨울철의 조개류, 게 또는 새우 등에 함유된 독특한 감칠맛 성분인 글리신(Glycine)과 오징어, 새우, 문어, 전복, 조개류, 게 등에 함유된 감칠맛 성분인 베타인(Betaine)으로 구성된다.핵산계열 조미료(Ribonucleotides) MSG 맛과는 조금 다르나 혼합하면 감칠맛에 상승효과를 준다. 아울러 식품의 신맛과 쓴맛을 억제하는 작용, 곧 맛의 완충작용을 한다. 표고버섯·송이버섯에 들어 있는 5’-GMP, 쇠고기·돼지고기·생선에 들어있는 5’-IMP가 대표적이며, 이 둘은 MSG와 함께 쓰면 소량으로도 감칠맛을 대폭 상승시킨다. 호박산(Succinic acid) 청주 및 그외의 발효 생성물, 조개류 등에 들어 있는 감칠맛 성분으로서 유기산의 일종이다.  타우린(Tautine) 오징어, 문어 등에 함유된 감칠맛 성분이다.
    푸드뉴트리션노가화 헬스조선 기자2011/02/06 09:31
  • 한겨울 한랭 두드러기, 어떻게 할까?

    한겨울 한랭 두드러기, 어떻게 할까?

    겨울철 고질병 중 하나인 한랭 두드러기.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치료되는 경우가 많지만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 두드러기란?일교차가 심한 날이나 추운 겨울에 밖에 있다가 갑자기 따뜻한 곳에 들어갔을 때 갑자기 피부가 가렵고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겨울에 주로 생기는 한랭 두드러기는 전체 만성 두드러기의 1~3%를 차지한다. 대부분 후천성이지만 아주 드물게 유전성으로 나타난다. 찬 공기, 찬물, 얼음 등 차가운 물질이 피부에 닿으면 그 부위에 가려움증이 생기고, 피부가 부풀어 오르면서 붉게 변한다. 심한 경우 머리가 아프고 얼굴이 빨개지며 심장 박동수가 빨라진다. 또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온몸에 증상이 나타난다. 심하면 호흡곤란이 오고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민감한 사람은 아이스크림 정도의 찬 음식만 먹어도 입술이나 혀, 기도가 부어올라 숨쉬기조차 힘들어진다.한랭 두드러기, 누구나 생기는 걸까?보통 두드러기는 음식을 잘못 먹으면 생기지만 한랭 두드러기는 특정 사람에게만 생긴다. 얼음 덩어리를 약 2분간 팔 안쪽에 올려놓거나, 10분간 찬 공기를 쐰 다음 다시 몸이 따뜻해질 때까지 두드러기가 생기는지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두드러기가 생긴 범위에 따라 가라앉기까지 1시간에서 여러 날이 지속될 수도 있다.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질환 이외에 호흡기나 혈압 등에도 문제가 올 수 있으므로 증상이 보이면 빨리 피부과를 찾는다. 피부과에서는 스테로이드제나 항히스타민제를 투여하는데, 대부분 투여 즉시 가라앉는다. 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로 유지하고, 가습기를 틀어 습도가 40% 이상이 되게 한다. 목욕은 따뜻한 물로 30분 이내로 하는 것이 적당하다. 되도록 차가운 곳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고, 추운 날씨에는 노출 부위를 최소화하는 옷차림을 한다. 추위에 직접적으로 노출됐다 갑자기 더운 곳에 가는 것을 피한다. 과일이나 채소 등을 듬뿍 먹어 몸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고, 옷은 면 소재를 입는다. 두드러기가 생기면 개인이 할 수 있는 치료법은 없다. 옷을 겹쳐 입거나 이불을 덮어 우선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가라앉기를 기다리는 방법이 전부다.
    건강정보백민정 헬스조선 기자2011/02/06 09:30
  • 피부 잡티인줄 알았더니… 수십개의 편평사마귀라고?

    피부 잡티인줄 알았더니… 수십개의 편평사마귀라고?

    직장인 이선경(36)씨는 이번 연휴에 피부톤을 맑게 하기 위해 피부과에 레이저 시술을 받으러 갔다. 그러나 의사는 “얼굴에 편평사마귀와 비립종이 수십 개가 있으니 그것부터 없애라”라고 말했다. 이씨는 지금까지 자신의 얼굴에 편평 사마귀 등이 있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을 못했다. 남들에게는 보이지만 정작 당사자는 인지하지 못하는 피부질환이 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다 피부가 좀 지저분하다 싶으면 편평사마귀, 비립종, 쥐젖, 한관종 등이 없는지 의심해봐야 한다. 차앤박피부과 송원근 원장은 "편평사마귀, 비립종, 쥐젖, 한관종 등의 피부질환은 처음부터 생활하는데 크게 불편함을 주는 게 아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피부결을 좌우하는데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제거해주는 게 좋다"고 말했다.
    피부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2/04 12:02
  • 곶감 표면에 검은 반점은 곰팡이인가?

    곶감 표면에 검은 반점은 곰팡이인가?

    민족의 대명절 설에는 각종 과일을 맛볼 수 있다. 과일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본다. Q1. 과일을 저온에 두면 색이 변하는데 상한 것인가? ☞ 어떤 종류의 과일과 야채는 저장 중 꽁꽁 얼 정도는 아니더라도 일정 온도 이하에 있으면 표면이나 내부가 변색되거나 함몰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저온장해라고 한다.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은 먹어도 위생상 문제는 없다. Q2. 자른 파인애플 중심부의 심 주위가 노란색이 아니라 옅은 흑갈색인 이유는? ☞ 파인애플의 노화현상 및 생리현상 때문인데, 신선함이 떨어졌다는 의미이지만 먹어도 위생상 문제없다. Q3. 파인애플을 먹었을 때 가끔 혀가 따끔하다 ☞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라인(bromelin)이라고 하는 단백질 소화효소가 포함되어 있어, 혀가 거칠어져 있거나 상처가 있으면 효소가 그곳의 단백질을 녹이면서 신경에 자극이 전해져 따끔한 느낌이 든다. 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따끔한 느낌을 받지 않으려면 가열될 때 효소가 파괴되는 통조림 파인애플을 먹는다. Q4. 바나나의 껍질을 벗겼더니 과육의 표면에 갈색 줄무늬 모양이 있었고 맛도 떫다 ☞ 바나나 나무에 비료를 너무 많이 주었거나 나무가 건조, 한랭 등의 피해를 입으면 뿌리가 약해지는데, 이와 같은 나무에서 수확된 바나나에는 갈색의 줄무늬 모양이 생기는 경우가 있다. 상품가치에는 문제가 있지만 먹어도 위생상의 문제는 없다.Q5. 바나나를 냉장고에 넣어 두면 껍질이 왜 검게 변하나? ☞ 바나나를 저온(10℃ 이하)에 보존하면 바나나의 호흡이 거의 멈춰서 질식 상태가 된다. 바나나의 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맛은 떨어지지만, 먹어도 괜찮다. Q6. 생밤을 삶아 먹었더니 무르고 물이 나오며, 색과 맛도 좋지 않았다. ☞ 얼렸다가 해동한 생밤을 구입했거나, 집에서 냉동 보관한 생밤을 삶았을 경우 이러한데, 냉동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해동 시 맛이 떨어진 것으로, 상품가치는 떨어지지만 먹어도 해롭지는 않다. Q7. 포도의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는데 농약인가?☞ 포도에 포함되어 있는 ‘솔비톨’이라는 당분이 표면에 드러난 것으로, ‘블룸현상’이라고도 한다. 전체에 가루가 묻어 있는 것은 신선하고 당분이 높은 포도이다.Q8. 곶감에 묻은 하얀 가루는 무엇인가?☞ 감의 당분으로, 떫은 감의 껍질을 벗겨 매달아 두면 과육에 포함되어 있는 당분이 과실 바깥쪽으로 배어 나오는데, 이것이 건조되고 농축되어 결정화된 것이다. Q9. 곶감의 표면에 검은 반점이 붙어 있는데 곰팡이인가?☞ 검은 반점은 감에 포함되어 있는 탄닌과 감을 말린 철골 하우스의 철이 반응하여 ‘탄닌철’이 만들어진 것으로, 먹어도 문제는 없다. 상한 감을 말렸거나 제조 중 감이 서리에 맞으면 표면이 아닌 내용물이 변색되는 경우도 있다.Q10. 구입한 곶감이 떫은맛이 난다?☞ 덜 익은 감을 곶감으로 만들었을 경우 떫은맛이 나며, 노란색이 강하게 나타거나, 가루가 잘 생기지 않고 주름이 많아지기도 한다.
    기타임현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1/02/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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