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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을 이긴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_"진행성 위암도 내시경으로 떼어낼 날 곧 온다"

    [암을 이긴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_"진행성 위암도 내시경으로 떼어낼 날 곧 온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는 위암과 유방암을 담당하는 소화기센터와 유방센터가 특화돼 있다. 김열홍 암센터장은 "소화기센터는 위암 신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연구·도입하며, 유방센터는 암환자 서포트팀을 구성해 여성 환자들이 심리적인 충격과 고통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말했다.◆위 내시경 세계최고 명의 10인에 선정위암내시경 점막절제술은 초기 위암 치료에 널리 쓰인다. 이 시술은 1990년대 중반 고대안암병원 소화기센터가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했다. 배를 가르지 않고, 전극이 달린 내시경을 위에 밀어넣은 뒤 고주파 열을 쏘아 위벽에 붙어 있는 암조직을 세밀하게 떼어낸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7
  • [암을 이긴다] "가톨릭 정신 바탕으로 아픔 돌봅니다"

    [암을 이긴다] "가톨릭 정신 바탕으로 아픔 돌봅니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은 환자 중심의 철저한 협진 시스템으로 암을 치료하고 있습니다."가톨릭암병원 전후근 원장<사진>은 1976년 '세계 최고 암 전문가가 되겠다'는 목표로 미국행 비행기를 탔다. 미국에서도 종양내과가 처음 생기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전 원장은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 국립암센터(NCI)와 뉴욕대 의대 등에서 총 32년 동안 교수 등으로 재직하며 항암치료를 연구하다가 2009년 귀국해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장을 맡았다. 그는 이후 다학제 협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전후근 원장은 "암이 생기면 외과적 수술로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방사선종양학과의 방사선치료, 내과의 항암치료 등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협진해야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정확한 치료를 할 수 있다"며 "외과적 수술만이 암 치료의 해답일 수는 없으며, 환자에게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다학제 협진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전 원장은 이어 "우리 병원은 다학제 협진과 함께 임상연구를 통한 최첨단 암 진단 및 치료기술을 조기 도입하고 있다"며 "암 임상연구는 암환자에게 최신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암 임상 의술을 발전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객관적이고 분명한 효능이 증명되지 않은 암 치료법의 난무를 막기 위해 우리 병원의 암 연구는 반드시 첨단과학과 윤리에 근거해 시행한다"고 말했다. 전후근 원장은 "가톨릭암병원은 이러한 철학과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환자에게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3
  • [암을 이긴다] 진료예약 급하면 암 전용 콜센터로 전화하세요

    [암을 이긴다] 진료예약 급하면 암 전용 콜센터로 전화하세요

    보험설계사 김모(47·서울 종로구)씨는 며칠째 계속되는 복통 때문에 걱정이 됐다. 평소 위장장애가 심했고, 어머니가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김씨는 고대안암병원 암환자 전용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암센터 코디네이터는 바로 병원에 와서 진찰받도록 진행했다. 김씨는 위암 2기 진단을 받은 뒤 1주일 뒤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고대안암병원 김창덕 원장은 "우리 병원 암센터를 비롯해 국내 주요병원의 암 치료 성적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다다랐다"며 "이제는 암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대안암병원은 암환자만을 위한 콜센터를 별도로 운영한다. 환자가 콜센터에 전화를 하면 진료 일정을 잡아 준다. 고대안암병원 암센터를 찾아가면 암센터 코디네이터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진료받도록 지원한다. 코디네이터는 초진받을 클리닉에 접수해 당일 검사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수술이 필요하다고 진단되면 수술 일정까지 잡은 다음 귀가하도록 끝까지 돕는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3
  • [암을 이긴다] 협진으로 지친 마음까지 보듬어

    [암을 이긴다] 협진으로 지친 마음까지 보듬어

    학원을 운영하는 장모(54)씨는 지난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은 뒤 의사에게 "직장암이 의심되며,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 대장암센터에서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직장암 4기로 판명됐다. 암은 이미 간 여러 부위에 전이돼 수술할 수 없는 상태였다. 대장암센터에 소화기내과, 외과, 혈액내과,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들이 모였다. 협진팀은 논의를 거듭한 뒤 방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부터 해서 종양의 크기를 줄이고, 항문을 살리면서 암을 제거하기로 했다. 이 방침대로 치료받은 박씨는 암이 깨끗이 사라졌고, 항문도 보존할 수 있었다. 대장항문외과 오승택 교수는 "가톨릭암병원은 다학제 협진 시스템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한다"며 "협진을 하면 특정 과목에서 단독으로 치료할 때보다 완치율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6:00
  • [암을 이긴다] 위암 생존율 美병원보다 높고 폐암 수술은 가슴 절개 없이

    [암을 이긴다] 위암 생존율 美병원보다 높고 폐암 수술은 가슴 절개 없이

    암 환자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암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주치의 외에 여러 명의 전문의들이 진료실에 들어와 자신을 중심으로 앉는 경험을 한다. 이 병원의 특징인 다학제 협진을 하기 위해 모인 여러 진료과목의 의료진이다. 전문의들은 저마다 다양한 의견을 내며 환자에게 가장 맞는 치료법을 찾아간다. 이런 다학제 협진의 성공에는 우수한 의료진이 뒷받침하고 있다. 진단,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등 전 분야의 교수 50여명이 언제든지 팀을 이뤄 암과 싸울 준비를 하고 있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56
  • [암을 이긴다] 모든 항암치료 외래에서 가능하게

    [암을 이긴다] 모든 항암치료 외래에서 가능하게

    세브란스병원은 2014년 476병상 규모의 암전문병원<조감도>을 신축해 개원한다. 새 암전문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6층에 18개의 수술실, 100병상 규모의 외래 항암치료실, 15개의 암전문클리닉을 갖추게 된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44
  • [암을 이긴다] 방사선암치료 신기술, 우리가 만든다

    [암을 이긴다] 방사선암치료 신기술, 우리가 만든다

    "아시아의 암 환자는 아시아에서 치료하겠다."지금까지 암 치료 가이드라인은 서양인에게 맞춰져 있었다. 그러나 유전자 연구 등을 통해 동양인과 서양인은 암 세포 특징, 항암제 감수성, 부작용 등에 차이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 세브란스암센터는 이런 차이를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동양인의 암 치료에 앞장서고 있다.세브란스암센터 정현철 원장은 "한국은 손 기술이 좋고 외과가 강해 직장암, 위암 등 주요 암의 수술성적이 의료 선진국인 미국·영국과 비슷하거나 앞선다"며 "세브란스암센터는 여기에 유전적인 특성을 고려한 아시아 신약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최첨단 암 치료의 리더로서 아시아 의사들에게 교육·훈련을 제공하면서 동양인 암 정복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41
  • [암을 이긴다] 온몸에 퍼진 암, 양·한방 힘 합쳐 잡는다

    [암을 이긴다] 온몸에 퍼진 암, 양·한방 힘 합쳐 잡는다

    대장암 말기와 전이성 간암으로 6개월 시한부 선고를 받은 주부 이모(47)씨는 인천성모병원 전이재발암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고 상태가 좋아졌다. 이 병원 통합치료팀은 방사선치료와 표적항암제를 이용한 약물치료를 비롯해,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전문 영양상담과 한방치료를 진행했다. 3개월 뒤 이씨의 종양은 90% 이상 줄어들었고, 진통제 없이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됐다. 의료진은 남은 암덩어리를 하이프나이프를 이용한 초음파암치료 기로 제거할 예정이다.전이재발암은 치료하기 어려운 점이 많다. 장기간 입원해야 하며, 온몸에 번진 암을 잡기 위해 수술·항암·방사선 등 다양한 치료를 해야 하므로 협진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나 이렇게 치료해도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고, 건강보험수가에는 협진이 반영되지 않아, 전이재발암 치료를 꺼리는 병원도 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올해 3월 가톨릭 정신을 구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전이재발암병원을 열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32
  • [암을 이긴다] 배에 작은 구멍 몇 개 뚫고 어떤 암이라도 떼어내

    [암을 이긴다] 배에 작은 구멍 몇 개 뚫고 어떤 암이라도 떼어내

    암 수술은 배를 길게 째고 해야 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암센터에 가면 배에 작은 구멍 몇개만 내고 암덩어리를 떼어낼 수 있다. 이 병원 암센터는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는 최소침습 암 수술을 주도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 한호성 암센터장(외과 교수)은 "최소침습수술을 하면 흉터가 작을 뿐 아니라 회복이 빠르고 면역기능 저하가 적어 암환자의 생존율이 높아질 수 있다"며 "우리 병원은 대부분의 암을 최소침습 방식으로 수술한다"고 말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29
  • [암을 이긴다] 간암 환자 생체 간이식 90% 성공

    [암을 이긴다] 간암 환자 생체 간이식 90% 성공

    암센터 4곳을 제외한 건국대병원의 암 진료는전문클리닉을 중심으로 진행된다.간암클리닉은 간 질환 명의인 소화기내과 이창홍 교수와 외과 이건욱 교수를 중심으로 4개 진료과 9명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2006년 6월에는 간암 환자에 대한 생체 간이식을 성공했고, 이후 24건의 생체 간이식을 시행했다. 성공률은 90%를 넘는다.위암클리닉은 소화기내과 심찬섭 교수, 간암클리닉에도 참여하는 외과 이건욱 교수, 그리고 외과의 이경영 및 방호윤 교수가 중심이 돼 7개 진료과 16명의 의료진이 참여한다. 내시경을 이용한 점막 절제술로 초기 위암을 치료하며, 치료 성적은 국내 정상급으로 평가된다. 췌장암클리닉은 소화기내과 심찬섭, 천영국 교수와 외과 윤익진 교수 등 6개 진료과 11명의 의료진이 참여하고 있다. 내시경센터에 혈관조영장비가 갖춰져 있어 진단과 치료의 수준을 높였다.부인암클리닉은 산부인과 이효표 교수와 8개 진료과 13명의 의료진이 긴밀하게 협진한다. 복강경 수술, 질강경 수술 등 피부 절개를 최소화하고 암만 떼어내는 최소침습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한다. 혈액암클리닉은 종양혈액내과 이홍기 교수와 7개 진료과 10명의 의료진이 있다. 무균병실 등을 완비하고 조혈모세포이식 등을 통해 백혈병 등 혈액암을 진료한다. 뇌암클리닉은 신경외과 고영초 교수와 7개 진료과 10명의 의료진이 있으며, 최신형 감마나이프 장비로 뇌종양을 치료한다.이 밖에 방광암 및 전립선암 클리닉은 비뇨기과 노용수 교수와 6개 진료과 8명의 의료진이, 두경부암클리닉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임영창 교수와 4개 진료과 5명의 의료진이 협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척추암클리닉은 신경외과 장상근 교수와 4개 진료과 6명의 의료진이 환자를 본다.
    암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14
  • [암을 이긴다] 갑상선 무조건 다 떼지 않습니다

    건국대병원은 유방암센터 외에도 대장암센터, 폐암센터, 갑상선암센터 등 총 4개의 암센터에 스타 의사가 포진해 높은 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다.◆대장암센터: 하이브리드 복강경 수술대장암센터는 황대용 교수를 주축으로 4명의 전문의가 대장암 환자를 치료한다. 대장암센터의 대장암 1기 완치율(5년 생존율)은 100%이다. 2기는 83%, 3기는 67%에 이르고, 4기 환자 중 수술을 받은 사람은 33%가 5년간 생존했다.대장암센터 의료진은 '하이브리드 복강경 대장 암 수술'을 시행한다. 아랫배를 가로로 5~6㎝ 절개한 뒤 특수 기구를 삽입하고, 기구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 수술하는 방식이다. 의사의 손으로 대장의 촉감을 직접 느끼면서 수술할 수 있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대장암센터는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시한다. 매달 둘째, 넷째주 금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시간가량 병동 휴게실에서 '대장암 정담회'를 연다. 황대용 교수는 "암을 성공적으로 치료하려면 암에 대해 두려움을 가진 환자를 안정시켜 암은 극복할 수 있는 병이라는 믿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폐암센터: 광역학요법호흡기내과 이계영 교수가 이끌고 있는 폐암센터는 수술할 환자와 하지 않을 환자를 엄격히 구분한다. 전체 폐암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수술을 고려하는데, 1기 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 2기는 50%를 웃돈다. 그러나 암이 3기말 이상으로 진행했거나 암세포의 분화가 빠른 소세포폐암은 무리한 수술보다 병의 진행 속도를 늦추면서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비소세포암과 소세포암 모두 광역학요법을 적극적으로 쓴다. 이계영 교수는 "광감작제라는 특수 물질을 혈관에 주사해 암세포에 주입시킨 후 레이저를 쏘아 암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레이저는 암덩어리 안쪽으로 5~10㎜ 이상 들어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환자의 혈액에서 암 면역력이 있는 세포를 추출해 강력한 면역세포로 키운 뒤 환자에게 주입하는 면역항암요법도 쓰지만, 아직 완전한 안전성은 입증되지 않았다.◆갑상선암센터: 미세암 부분절제술갑상선암센터에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용식 교수 등 5명의 전문의가 있다. 최근 1㎝ 이하의 미세암은 부분 절제술을 하는 경향이지만, 과거에는 무조건 양쪽 갑상선을 다 떼어야 한다는 견해가 정설로 돼 있었다. 이용식 교수는 예전부터 부분 절제술을 주장했던 전문의 중 한 명이다. 이 교수는 "갑상선 전절제술을 하면 성대마비의 위험과 부갑상선기능저하로 인한 손발 떨림 가능성이 2배 높아진다"며 "부분 절제술을 하면 갑상선 호르몬제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삶의 질도 높아진다"고 말했다.암이 아닌 양성 갑상선결절은 경피적에탄올주입술과 고주파열치료술을 시행한다. 이 교수는 "에탄올주입술은 고농도의 에탄올을 직접 피부를 통해 바늘로 주입해 갑상선결절을 쪼그라들게 만드는 방법이고, 열치료술은 특수한 전극을 결절에 찌르고 고주파 전류를 흘려서 종양세포를 파괴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암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10
  • [암을 이긴다] 성형외과와 함께 유방암 수술해 예쁜 가슴 지켜 드려요

    [암을 이긴다] 성형외과와 함께 유방암 수술해 예쁜 가슴 지켜 드려요

    주부 김모(56·강원 영월군)씨는 지난달 초 서울에 사는 딸네 집에 왔다가 왼쪽 가슴에서 작은 몽우리를 발견했다. 작은 병원에서 방사선 촬영과 조직검사를 받은 결과, 유방암 1기로 진단됐다. 검사를 해 준 의사 의뢰에 따라 다음날 건국대병원 암센터를 찾은 김씨는 나흘 뒤에 수술을 받았다. 김씨는 현재는 3주에 한 번씩 항암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는 "첫 암 판정이 나오고 당장 죽는 줄 알았는데 닷새 만에 수술받고 건강을 되찾게 되다니 꿈같다"고 말했다.◆첫 진료받고 이틀만에 수술받을 수 있어건국대병원의 암 경쟁력은 진단부터 시작한다. 한 대에 수십억원에 이르는 최첨단 CT(컴퓨터단층촬영) 장비 4대에, MRI(자기공명영상) 장비도 3대를 갖추었다. 최신 장비인 PET-CT도 갖추고 있으며, 곧 한 대를 더 도입한다. 통상 초음파 진료장비는 초음파검사실에만 배치하지만, 건국대병원 암센터는 대부분의 진료과에 갖춰져 있어서, 간단한 초음파검사는 환자가 이리저리 떠돌지 않고 지금 있는 진료과목 외래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암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09
  • [암을 이긴다] 서울대암병원_"입원할 필요 없으니 집에 가세요"

    최근 직장건강검진에서 위암 진단을 받은 김모(52)씨는 서울대병원 콜센터에 전화를 걸었다. 김씨는 "몇 달이나 기다려야 할지 걱정했는데, 전화한 다음날 진료가 잡혔다"며 "서울대병원에서 암 진료를 하루 만에 받을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서울대병원을 찾는 암환자들은 이 병원의 암 전문의를 빠르면 하루만에도 만날 수 있다. 서울대암병원이 신속한 진료를 위해 외래 중심, 단기 입원 시스템을 갖춘 서울대암병원을 지난 3월 개원했기 때문이다. 서울대암병원 노동영 원장은 "무조건 큰 규모를 갖추는 대신 환자의 편의와 효율을 위주로 설립한 서울대암병원은 '외래중심·단기입원'이라는 선진국형 암 진료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했다"며 "꼭 필요한 입원만 하고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암 환자의 치료 중 삶의 질이 높아졌고 경제적 부담도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유방암 대기 100일에서 열흘로 줄어서울대암병원 개원 후 암환자의 진료 대기일수가 크게 줄었다. 유방암 명의인 노동영 원장의 초진 유방암 환자 외래대기일은 평균 100일에서 열흘로 줄었다. 이처럼 진료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서울대병원 전체의 하루 평균 외래 암환자는 1100명에서 1400명으로 늘었다.김태유 암진료부장은 "우리 병원은 암 종류별로 26개의 전문화된 센터를 갖추고 다학제 협력진료를 한다"며 "외래진료와 검사실·주사치료실·낮병동·단기병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고, 센터별 전담간호사에 의한 예약·검사·수술 코디네이션이 이뤄져 암환자가 짧은 시간 병원에 머물면서 암 진단과 치료를 받는다"고 말했다.암진단을 위한 검사도 단기간에 이뤄진다. 채혈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피를 뽑은지 1~2시간 안에 혈액검사 결과가 나오고, PET(양전자단층촬영) 등도 오전에 촬영하면 진료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서울대암병원이 환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검사 대기와 절차에 대한 만족도가 90점을 넘었다.중증 질환인 암을 외래중심·단기입원으로 치료하는 것은 암 치료 수준이 높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김영태 암진료기획부장은 "암 수술 환자의 입원기간을 단축한다는 것은 그만큼 수술을 잘 한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08년 국내 44개 대학병원급 이상의 병원에서 위암·대장암·간암 수술 시 평균 입원기간은 각각 17일, 19일, 22일이었으나, 서울대암병원은 각각 7일, 7~8일, 9일에 그쳤다.◆음악회 열고 미술작품 전시해 정서 관리서울대암병원은 무인 안내시스템인 '스마트도우미'를 20여대 배치했다. 스마트도우미는 전자의무기록과 연계돼 있어, 진료카드나 주민등록번호를 누르면 진료·검사 일정과 위치, 대기시간 등을 바로 알려준다. 암환자의 치료 과정 중 건강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기능이 있으며, 자가진단 결과에 따라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센터 정보까지 알려 준다.서울대암병원은 암환자들이 창경궁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병원 곳곳에 50여점의 미술작품을 전시했다. 매달 2회 암환자를 위한 음악회도 연다. 노동영 원장은 "암환자가 느끼는 두려움과 고립감을 풀어줌으로써 가능한 편안한 마음 상태에서 암 치료를 받도록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병원"이라고 말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5:00
  • [암을 이긴다] 종양임상시험센터_최신 항암치료 임상센터서 미리 받는다

    [암을 이긴다] 종양임상시험센터_최신 항암치료 임상센터서 미리 받는다

    서울대암병원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로 위암 재발률을 낮춘 임상 연구와, 유방암 표적치료제를 전이성 위암 환자에 써 평균생존기간을 1년 이상 연장시킨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암 의학을 한 발 더 발전시켰다. 이런 성과는 서울대암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종양임상시험센터에서 나왔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4:59
  • [암을 이긴다] 암수술 성적표, 세계 최고 수준

    [암을 이긴다] 암수술 성적표, 세계 최고 수준

    서울대암병원<사진>의 26개 암센터 중 대표적인 7곳을 소개한다. 모두 탁월한 진료 실적와 연구 결과를 보유하고 있다.◆위암센터= 매년 900여건의 위암 수술을 한다. 누적 수술건수는 이미 2007년 2만건을 넘었다. 개별 센터로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위암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과 사망률은 각각 15%와 0.5%로, 미국·유럽보다 낮다. 서울대암병원 위암센터가 보유한 임상 자료는 위암 병기를 구별하는 전세계적 표준인 'UICC/AJCC 병기 분류법'을 확립하는 데 핵심적인 근거자료로 사용됐다. 양한광 위암센터장은 "최신 치료법인 표적항암제 등의 국제적 임상연구를 주도하고 있으며, 미국·일본·독일 등지의 위암 전문의들이 위암 수술을 견학하기 위해 위암센터를 방문한다"고 말했다.◆대장암센터= 직장암 수술로 항문괄약근을 떼어내면 대변 조절을 할 수 없어 인공항문을 만들어야 한다. 서울대암병원 대장암센터는 항문괄약근을 보존하는 직장암 수술에 있어 세계 최고를 자부한다. 항문에서 3~5㎝ 떨어진 직장암을 수술할 때 항문보존율은 87%로, 세계 최고 암병원인 미국 메모리얼슬로언케터링 암센터(57%)보다도 압도적으로 높다. 최신 표적항암제 등 대장암 신약 임상시험도 주도한다. 국내 최초로 복강경 대장암 수술을 성공하는 등 신치료법 도입에 앞장섰으며, 유전성 비용종증 대장암 의심환자의 진단기준을 제시하는 등 전세계의 유전성 대장암 연구를 이끌고 있다.◆간암센터= 다른 사람의 간을 이식받은 간암 환자의 1년, 3년, 5년 생존율이 각각 95%, 74%, 73%로 우수하다. 윤정환 간암센터장은 "생체 간이식 후 환자가 중대한 합병증을 겪거나 간 기증자가 숨진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초기 간암은 경피적에탄올주입법 위주로 치료한다. 입원하지 않고 외래에서 시술하며, 1년, 3년 생존율이 각각 98%, 88%로 수술치료 성적과 유사하다. 예후가 나쁜 침윤성 간암 환자에게는 암조직의 혈액 공급을 차단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을 시행한다. 윤정환 간암센터장은 "과거 침윤성 간암 환자의 평균 생존기간은 2.5개월 정도였으나, 간암센터에서 경동맥화학색전술을 받은 환자의 15%가 2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고 말했다.◆유방센터= 올해 유방암 수술 1만건을 돌파했다. 매년 1200건 이상 수술한다. 유방암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92%로, 미국(89%)보다 높다. 유방암 진단 생체표지자와 유방암 발병위험 유전자를 발견하는 등 유방암의 새로운 진단·치료 기술 개발을 이끌고 있다. 유방암 유전자·염색체 관련 특허 7건을 등록했고,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해 놨다.◆비뇨기·전립선암센터= 배에 작은 구멍을 하나만 뚫고 신장암을 수술하는 단일절개복강경 수술을 국내 최초로 시술했다. 또, 세계 최초로 소아 신장암에 이 수술법을 적용해 성공함으로써 세계적인 수술 능력을 인정받았다. 전립선암 수술 환자의 5년 생존율도 97%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김현회 비뇨기·전립선암센터장은 "전립선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발기부전과 요실금 등의 합병증 회복 속도 역시 세계 최고 병원들과 어깨를 견준다"고 말했다. 수술 외에도, 신약을 이용한 전이성 신장암 치료법을 세계 의료계에 전파했다.
    암일반김경원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4:58
  • [암을 이긴다] "이 치료법은 환자분께만 씁니다"… 통합진료에 유전자 정보 더해

    [암을 이긴다] "이 치료법은 환자분께만 씁니다"… 통합진료에 유전자 정보 더해

    서울아산병원 암센터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암환자를 보는 병원이다.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이영주 소장은 "국내 전체 암환자의 10%가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서 진료받고 있다"며 "우리 병원은 한국인이 많이 걸리는 10대 암 중 9가지의 수술을 가장 많이 한다"고 말했다.
    암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4:32
  • [암을 이긴다] 암환자는 전용 응급실로 오세요

    [암을 이긴다] 암환자는 전용 응급실로 오세요

    지난 4월, 서울아산병원 암센터 긴급진료실에 응급 암환자 한 명이 실려왔다. 유방암과 투병중인 김모(53)씨가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을 일으킨 것이다. 유방암 말기 환자는 통상 숨이 가쁜 상태로 호흡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긴급진료실을 찾은 김씨는 의식도 희미해진 상태로, 생사의 갈림길에 있었다. 의료진은 곧바로 혈액검사와 CT촬영을 실시했고, 혈전이 폐동맥을 막고 있다는 걸 발견했다. 한시라도 빨리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 김씨는 긴급진료실에 실려 온 지 2시간 만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밤 9시에 시작된 수술은 새벽 3시에 끝났고, 안정을 찾은 김씨는 현재 성공적인 암 치료를 받고 있다.
    암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4:26
  • [암을 이긴다] 1200명 참가한 요가 명상요법이 최고 인기

    [암을 이긴다] 1200명 참가한 요가 명상요법이 최고 인기

    삼성암센터는 국내 처음으로 암교육센터<사진>를 설립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삼성암센터 암교육센터 조주희 실장은 "암교육센터는 암 환자가 치료를 받으면서 요구되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신적 스트레스를 절감해주는 여러 통합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시설"이라며 "특히 처음 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우울증을 겪을 수 있어 질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과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취미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이 치료에 있어서도 유용한 수단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암일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4:12
  • [암을 이긴다] 초진→검사→결과까지 하루에 OK

    [암을 이긴다] 초진→검사→결과까지 하루에 OK

    지난 3월 24일 삼성의료원은 삼성SDS, 미국 라이프테크놀로지와 공동으로 '인간 유전체 시퀀싱 및 유전자 기반의 진단·치료연구 글로벌 서비스 산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심영목 삼성암센터장은 "암 치료에 있어서 유전자 기반연구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하는 핵심연구분야"라며"이번 MOU 체결로 인한 공동연구로 향후 개인별 맞춤의학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암일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4:09
  • [암을 이긴다]"두 달 시한부" 러시아 환자, 1년 반 만에 완치 눈앞에

    [암을 이긴다]"두 달 시한부" 러시아 환자, 1년 반 만에 완치 눈앞에

    러시아 사업가 예브게니 쉬필로프(60)씨는 2008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지난해 초 재발하면서 다른 장기와 뼈에 전이됐다. 처음 수술한 병원은 '2개월 시한부'를 선고했다.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 삼성암센터를 찾은 그는 서울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면서 혈액종양내과 강원기 교수에게 13번의 항암치료를 받았다.강원기 교수는 "우리가 치료를 시작하고 나서는 암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다음 달 마지막 항암치료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암센터에는 이처럼 외국에서 치료를 포기한 암환자의 방문이 늘고 있다.
    암일반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08/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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