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암병원은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로 위암 재발률을 낮춘 임상 연구와, 유방암 표적치료제를 전이성 위암 환자에 써 평균생존기간을 1년 이상 연장시킨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암 의학을 한 발 더 발전시켰다. 이런 성과는 서울대암병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종양임상시험센터에서 나왔다.
임상센터 연구원이 암환자에게 신약 치료 과정을 설명
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제공
종양임상시험센터는 암 진단·치료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 전문 지원센터이다. 서울대암병원에 입원한 암환자를 위한 모든 임상시험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총 30병상 규모의 종양연구병동을 갖추고 있다.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암환자는 이 병동에 입원하며, 이 곳에서 임상시험용 최신 약품 등으로 치료받는다. 현재 190여건의 종양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종양임상시험센터 김동완 센터장은 "종양임상시험에 필요한 시설·설비·인력을 집중적으로 한 공간에 배치한 센터는 이곳이 국내 처음"이라며 "임상연구업무에 능숙한 전문가들이 환자의 주치의와 협조하면서 연구를 수행함으로써 환자의 암 치료와 의학적인 연구 2가지를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센터장은 "모든 의료진과 연구진이 암환자들이 더욱 편안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임상시험에 참여해 최신 치료를 접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