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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일 꼭지는 위로, 겨우내 건강 챙기는 냉장고 보관법

    과일 꼭지는 위로, 겨우내 건강 챙기는 냉장고 보관법

    흔히 채소나 과일, 육류와 같은 음식 재료가 남았을 때 냉장고에 그냥 놔두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방치한 재료는 쉽게 상하고 싱싱하지 못해 조리해서 먹으면 맛도 떨어진다. 남은 재료를 버리지 않고 알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관법이 따로 있다. ◇채소잎과 과일 꼭지는 위를 향하게채소나 과일은 중력의 영향을 받아 뉘어 보관하는 것보다 꼭지나 잎을 위로 향하게 해 보관하는 것이 더 신선하게 유지된다. 또 채소나 과일은 냉장고 안에서도 숨을 쉬므로 간격을 너무 붙여놓지 말고 여유있게 떨어뜨려서 보관해야 상하지 않는다◇냉장고에 오래둔 채소는 영양소 감소채소는 수확 직후부터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감소하기 시작해 냉장고에 저장기간이 길수록 영양소는 물론 맛과 풍미가 감소한다. 또 아스파라거스나 브로콜리 같은 채소들은 냉장고에 오래 묵히면 쓴맛이 강해져 아무리 조리해도 맛이 없다. 특히 시금치를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철분 흡수를 방해해 빈혈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과일은 먹기 30분~1시간 전에 꺼내둬야바나나나 복숭아처럼 냉장고에 넣어두면 까맣게 변색되는 과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과일은 섭취 전까지 냉장고에 넣어둔다. 과일을 시원하게 먹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대부분 과일의 단맛과 향은 온도가 높을 때 더 좋아진다. 먹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꺼내두면 요리 전체의 맛과 향이 좋아진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12/25 09:29
  • 연말연시, 알코올로부터 간을 지켜라

    연말연시, 알코올로부터 간을 지켜라

    술자리가 많아지는 시기다. 술은 적당히 마시면 스트레스를 풀어 주고 사회생활에 윤활유 역할을 하지만 지나치면 몸의 여러 기관에서 적신호가 나타난다. 특히 간에는 치명적 손상을 준다. 알코올성 지방간의 원인, 술은 왜 간에 나쁜가?술은 간의 여러 대사 기능을 저하시키는 주된 원인이다. 특히 지방산 산화분해력을 감소시켜 간에 지방을 축적시켜 지방간을 일으킨다. 우리나라 성인의 70%가 음주를 하고 있으며 전체 인구의 15%가량은 상습적 음주자에 해당된다. 정기검진 등을 통해 지방간으로 진단되는 환자가 직장인 3명 중 1명 이상으로 많아졌다. 지방간의 주원인은 과다한 알코올 섭취다. 알코올성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간세포 속에 지방이 정상보다 많이 축적된 상태다. 정상인 간에는 3~5%의 지방이 있는데 이보다 많은 지방이 간에 쌓이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 지방간의 주원인인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정상적인 에너지 대사를 방해한다. 지방산 분해력이 떨어진 간에는 지방이 축적되는데, 초음파상으로 간이 팽창되어 보인다. 지방간 상태에서 계속 과음하면 알코올성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알코올 섭취의 부작용은 이뿐이 아니다.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는 간 조직에 독성을 생성한다. 간세포는 이를 해독해 땀이나 소변 등으로 배출시킨다. 그런데 알코올 섭취량이 간세포의 해독능력을 넘어서면 독성물질이 축적되고 간세포가 죽어 흠집이 난다. 죽은 간세포는 다시 살아나지 않는다. 심지어 쌓인 노폐물 때문에 복수가 차고 비장비대로 혼수상태에 빠지기도 한다.알코올성 지방간, 어떻게 검진하나?알코올성 지방간은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피로를 느끼거나 식사 후 포만감, 오른쪽 갈비뼈 아래 불쾌감 정도다. 이때 혈액검사를 해보면 흔히 말하는 간 수치가 상승해 있다. AST(아스파르테이트 아미노 전이요소, GOT), ALT(알라닌 아미노 전이요소, GPT) 수치가 정상치의 2~3배 상승되어 있고, 감마GT치가 높은 수치를 보인다. AST·ALT는 간세포 내에 존재하는 효소다. 주로 간세포가 손상받는 경우에 혈중으로 방출되어 혈중 수치가 증가한다. GGT(감마-글루타밀전이효소)는 간세포 내 쓸개관(담관)에 존재하는 효소로, ALP와 함께 쓸개즙(담즙) 배설 장애를 판단하는 데 사용된다. 만성 음주자도 수치가 상승할 수 있다. AST 0~40IU/L, ALT 0~40IU/L, GGT 남성 11~63IU/L, 여성 8~35IU/L를 정상 참고치로 본다. 이 외에 초음파나 CT 등에서 간이 하얗게 보이는 전형적인 지방간 증상을 나타낸다.
    건강정보취재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12/25 09:29
  • 와이어브라가 가슴 처짐 막을 줄 알았더니 오히려

    와이어 브래지어를 오래 착용하면 건강에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2030직장여성들 10명 중 6명은 수술을 통해 가슴이 커지고 예뻐져도 와이어가 없는(노와이어) 브라를 입을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성형외과가 2030미혼여성 156명을 대상으로 ‘브래지어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62%(96명)는 가슴수술을 해도 와이어브라를 포기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장 큰 이유는 ‘옷맵시’(39%)를 꼽았다. 가슴이 크건 작건 옷맵시를 위해 와이어브라로 가슴을 모아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실리콘 무게로 인해 가슴이 더 쳐질까봐’ (31%), ‘디자인이 더 예뻐서’(23%), ‘나이 들어 보여서’ (4%) 등의 순이었다. 그러나 와이어브라는 가슴 처짐을 방지해 주는 것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유진성형외과 강태조 원장은 “와이어브라는 가슴을 모아서 위로 끌어당겨 볼륨감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하지만 가슴 처짐을 막는 것이 아니다”며 “단, 실리콘 수술을 하면 무게로 인해 가슴 처짐이 생길 수 있어 와이어브라를 필요로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와이어브라에 대한 논란은 끊임 없이 이어지고 있다. 빈약한 가슴을 숨기거나 가슴골을 만들려고 꽉 끼는 브라를 착용하면 와이어가 호흡을 방해해 얕은 숨만 쉬게 돼 심폐기능저하와 흉부통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무조건 두꺼운 패드를 이용해 감추다 보면 가슴을 압박해 현재 상태보다 볼륨이 더 줄어드는 불상사까지 초래할 수 있다. 사춘기 여성은 가슴 발육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와이어브라 착용을 피해야 한다. 강 원장은 “속옷을 통해 결점을 보완하기보다는 시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자가지방이식술로 하는 ‘뷸리테크닉’이 권장된다”며 “이 방법은 원하는 형태의 가슴크기는 물론 가장 이상적인 복숭아(피치)형태의 탄력 있는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스위트피치가슴성형’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술 후에는 굳이 와이어브라를 입을 필요는 없으며, 만약 탄력이 떨어진다고 해도 쉽게 보정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성형외과헬즈소선 편집팀2011/12/23 17:03
  • [건강단신]을지병원,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 外

    ■을지병원, 불우이웃 돕기 성금 전달을지병원 임직원들이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670여만 원을 모아 인근지역 어려운 가정에게 전달했다. 을지병원은 12월 23일 오전 10시 노원구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하계1동 기초수급자 및 혼자 사는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쌀 200포(10kg)를 전달했다.   홍성희 병원장은 "연말연시면 불우이웃들은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며 "을지병원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들이 외로움을 이겨내는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을지병원은 지난해에도 900여만 원의 성금을 모아 노원구청에 전달하는 등 해마다 연말이면 지역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 성금과 사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한림대강동성심병원, 크리스마스 공연 개최한림대강동성심병원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환우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진행했다. 본관 15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환우와 함께 하는 연예인들의 캐롤송 공연이 펼쳐졌으며, 마술 공연도 이어졌다. 송경원 병원장은 “이번 행사로 병원에서의 크리스마스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채워졌으면 한다”며 “2012년에도 환우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앙대병원, 두산베어스 선수단 팬 사인회중앙대학교병원은 22일 두산베어스 선수단을 초청해 소아병동 환아들을 격려하고, 선수 팬 사인회를 여는 등의 ‘산타베어스 데이(Day)’ 행사를 가졌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여는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앙대병원과 두산베어스가 연말을 맞아 소아병동에 입원해 있는 환아들을 격려하기 위해 공동 기획한 사회 공헌 이벤트로, 두산베어스의 김승영 사장을 비롯해 이용찬, 오재원, 정수빈, 김재호, 정진호, 윤석민 등 선수 6명 등이 병원 방문했다. 김성덕 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매년 두산베어스 선수들이 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해주는 시간을 가져주어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연말에 병원에 있으면서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환자들에게 선수들의 이런 깜짝 이벤트가 큰 힘과 용기가 돼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12/23 17:02
  • 직장(直腸) 탈출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은

    직장(直腸) 탈출하기 전에 먼저 해야할 일은

    겨울은 운동량이 적고, 고단백 음식을 즐기는 시기다. 만성변비 환자는 더욱 겨울 변비에 노출되기 쉽다. 오랫동안 약물을 복용했거나, 수시로 자가관장을 해왔다면 대장내시경, 대장운동검사 등을 받아 본다. 변비를 방치했다가 다른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01 대장무력증 변비환자 중 증세가 가벼워 약을 먹을 필요가 없는데도 변비약을 남용하거나 일시적인 해결 방법인 관장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오히려 심각한 변비로 악화되고 결국 대장무력증이 일어난다. 일시적인 배변장애가 있을 때는 진단을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한다. 대장무력증은 대장이 늘어지거나 마디가 없어져, 마치 파이프처럼 1자 모양이 되면서 배변 기능을 잃게 된다. 대장이 늘어지거나 파이프처럼 형태가 변하면 잘라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대장을 절제하고, 소장으로 직장을 만들어 배변할 수 있게 하는 시술이 불가피하다.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이동근 원장은 “20여 년간 만성변비를 앓아온 60세 환자는 약 없이는 변을 볼 수 없는 상태였는데 대장운동검사를 받은 결과 대장무력증을 진단받았다. 복강경을 이용한 전(全) 대장 절제수술을 받고 정상적인 배변이 가능해졌다. 변비 증상이 있을 때 변비약을 남용하지 말고 검사와 치료를 받은 후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치료한다”고 말했다.
    대장질환취재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1/12/23 13:41
  • 고관절 손상, 방치했다간 이런 합병증이

    노부모가 경계해야 할 질환은 비단 척추나 무릎 관절만이 아니다. 겨울철 낙상으로 발생하는 고관절 부상도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 사이에 있는 관절로 흔히 엉덩이관절이라고 하는데, 겨울철 경직돼 있는 근육에다 골밀도가 낮은 노부모는 외상에 의해 손상되기 쉽다. 고관절 골절이 오면, 극심한 통증과 함께 좌식생활은 물론 보행에도 장애가 생긴다. 이 때문에 누워서 생활을 해야 하고, 장기화되면 욕창이나 혈전증, 심장기능 저하 등이 생기며 폐렴과 같은 각종 합병증에 시달린다. 이런 합병증은 자칫 사망에 이르게 한다. 척추·관절 전문 하이병원 김영호 원장은 “임상경험으로 볼 때 하체가 약하고 반사신경이 둔한 노인들은 화장실을 가거나 이불을 밟았다가 미끄러져 고관절을 다칠 때가 많다”며 “물기가 많은 화장실 바닥에는 패드를 미리 깔아두고, 집안에는 노인들이 의지할 손잡이를 붙이거나 가족이 보조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고관절 손상을 막으려면 엉덩이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걸려서 넘어지기 쉬운 전기코드선은 제거하는 것이 좋다. 또 적절한 하체운동과 평소 칼슘제제나 뼈를 튼튼하게 할 수 있는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낙상 후 조금이라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방치기간이 길수록 회복기간도 길다. 고관절 손상은 엑스레이검사만으로도 이상을 확인할 수 있지만, 고관절 변형이 적은 불완전 골절의 경우에는 CT나 MRI를 통해 정밀 검사를 해야 한다. 골절이 심하지 않을 때는 금속물을 이용해 뼈를 고정시킨 후 안정을 취하면 된다. 골절의 상태가 심할 때는 손상된 대퇴골두 부위를 제거하고,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아야 한다.김영호 원장은 “고관절 대치 후 6개월~1년 사이에 염증이 가장 많이 생기는 데, 이 기간 동안 염증을 유발하는 음주·흡연·스트레스 등은 피하고 1년에 1~2회 정도 정기검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형외과헬스조선 편집팀2011/12/23 13:28
  • 김정일 사망원인 심근경색, 남녀 대처방법 달라

    김정일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심근경색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여성이 남성보다 심근경색에 대한 초기 대응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과학대학 간호과 최귀윤 교수팀은 응급실을 찾은 심근경색 환자 143명을 대상으로 성별에 따른 특성과 초기 증상 등의 차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은 심근경색 발작 이후 바로 응급실을 찾은 경우(56.32%)가 많았고, 여성은 다른 병원을 방문했다가 옮겨 온 경우(62.50%)가 많았다. 또 남성은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응급실에 오기까지 걸린 시간이 6시간 이하(63.22%)가 많았지만, 여성은 12시간 이상(44.64%)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이유는 초기 증상의 차이에서 찾을 수 있었다. 남녀 공통으로 흉통을 호소했지만, 여성은 남성보다 호흡곤란과 오심 및 구토의 호소가 많았다. 이 때문에 여성들은 심근경색 초기 다른 질환으로 잘못 아는 경향이 잦았다. 이는 여성들의 심근경색 발병 평균 연령이 남성보다 높은 것과도 연관이 있다. 최귀윤 교수는 “고령의 여성들은 대개 합병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근경색 초기 증상을 다른 질환과 헷갈리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또 여성들은 흉통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받아들여 병원을 찾기 보다는 신체활동 제한 등 임의로 자가진단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심혈관일반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12/23 09:17
  • 겨울이면 더 아픈 무릎, 허리 때문일 수도

    겨울이면 더 아픈 무릎, 허리 때문일 수도

    무릎이 아프면 무조건 관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쉽상이지만, 반드시 그렇지는 않다. 허리에 문제가 생겨도 무릎이 아플 수 있다. 어디에 문제가 생겨서 무릎이 아픈 것인지 ‘자가진단법’을 알아봤다. ▷허리가 문제일 때무릎 바깥쪽(무릎을 모았을 때, 맞닿지 않는 방향)이 아프다면 허리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허리의 신경과 바깥 쪽 무릎의 신경은 연결이 돼 있어 허리쪽 신경이 눌리면 무릎이 아플 수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가 있는 경우에는 척추근육을 경직시켜 골반근육을 수축시키면서 무릎 관절에까지 영향을 준다. 복부근육의 약화는 골반과 무릎의 통증을 가져오기도 한다. 다리가 탱탱한 느낌이 들고 부어오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통증이 오는 경우도 허리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혈액순환 문제일 때무릎이나 다리가 퉁퉁 부어오르면서 무릎이 아프면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것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가 혈액순환에 영향을 미친다. 기온이 떨어지면 근육과 인대가 수축되기 때문이다. 근육이 수축되어 활동력이 저하되면 근육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혈액순환도 저하된다. 이로써 근육 자체의 신진대사가 줄어들고 근육 수축이 일어나면서 통증이 심해진다.
    척추·관절질환헬스조선 편집팀2011/12/23 09:11
  • 새해에는 꼭 금연 성공 노하우

    새해에는 꼭 금연 성공 노하우

    새해가 돌아오면 흡연자들은 누구나 한 번씩 금연 계획을 세우지만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이다. 흡연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원인으로 알려진 심근경색을 악화시키는 요인이기도 한다. 김 위원장도 2000년대 초 금연했지만 최근 다시 흡연을 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음은 충만하지만, 막상 실천하기 어려운 금연.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아봤다.◇치과 검진과 칫솔질이 금연 성공률 높여흡연을 하면 입 안은 가장 먼저 공격을 받는다. 금연 효과를 맨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곳도 입 안인데, 치과 검진을 결심하고 담배 생각이 날 때는 칫솔질을 하면 유혹을 물리치기 쉽다. 1개월만 금연해도 한결 건강해진 입 안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금연의 장점을 체감한 후에는 금연을 유지하는 것이 조금씩 편해진다. 금연에 성공하려면 담배의 해악보다 금연의 이점을 각인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금연에 성공하면 가장 먼저 입냄새가 없어진다. 담배로 인한 입냄새의 주요 원인은 타르와 니코틴이다. 타르와 니코틴은 침에 쉽게 녹아 입안 점막이나 치아 표면, 혀 등에 붙어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 니코틴의 작용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서 입냄새는 더욱 심해진다. 국내 한 연구에 따르면 비흡연자의 구취지수는 140 내외인 것에 비해 10년간 하루 1갑 이상 담배를 피운 흡연자의 구취지수는 895였다. 구취지수가 300을 넘으면 1m 거리에서 대화하는 상대방이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수준이다. ◇금연 후 48시간만 지나도 입맛 되살아나 담배를 끊은 후 즉각적으로 찾아오는 입 안의 변화에는 미각 회복이 있다. 영국 연구에 의하면 금연 후 48시간만 지나도 후각과 미각 기능이 좋아진다. 담배를 안 피우면 혀 표면에 오톨도톨 돋아있는 돌기인 심상유두의 기능이 회복돼 미각의 민감도가 높아져 입맛이 되살아난다. 그 다음으로 찾아오는 변화는 선홍빛 잇몸이다.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은 잇몸을 손상시켜 감염에 취약하게 하고 염증을 유발한다. 이 때문에 흡연자는 치주질환 유병률이 비흡연자보다 월등히 높다. 치주질환 중 잇몸과 잇몸뼈에까지 염증이 번진 치주염은 치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잇몸에만 염증이 생긴 치은염은 담배를 끊고 칫솔질만 잘하면 얼마 안가 건강한 선홍빛 잇몸으로 회복된다. 대신 흡연자는 니코틴이 치아 표면에 끼어 치석이 더 잘 만들어지므로 칫솔질을 더욱 꼼꼼히 해야 한다. 칫솔과 치간 칫솔, 치실을 이용해 치아와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를 닦아준다. 일단 치석이 생겼다면 칫솔질로는 닦아지지 않으므로 스케일링으로 제거한다. ◇금연 성공하면 충치-구강암-누런 이도 안녕금연을 하면 장기적으로는 충치가 예방된다. 담배 속의 유해성분은 치태가 되어 치아에 쌓인다. 이 치태는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의 온상이 된다. 게다가 흡연으로 침 분비량이 줄면 충치균이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된다. 금연을 하면 치태가 덜 쌓이고 침 분비량이 늘면서 자연히 충치가 덜 생기는 입 안으로 변하게 된다.금연은 구강암으로부터도 입 안을 보호한다. 구강암 수술환자 10명 중 9명이 흡연자라는 통계가 있을 만큼 흡연과 상관관계가 크다다. 이밖에 금연은 치아가 누렇게 변하는 것도 막는다. 니코틴은 치아 표면인 에나멜층에 누렇게 착색한다. 이미 변색한 치아는 미백치료를 하지 않으면 원상태로 되돌리기는 힘들다. 그러나 금연은 더 이상의 치아 변색을 막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자신감을 선사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12/23 09:10
  • 물만 마셔도 살 찐다면 호르몬 검사 받아야

    물만 마셔도 살 찐다면 호르몬 검사 받아야

    신년을 앞두고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소위 ‘물만 마셔도 살 찐다’는 사람이 있다. 무(無)칼로리의 물을 마시는데 살이 찐다는 아이러니이지만, 실제 이런 사람이 있다. 물만 마시면 살찌는 원인, 무엇 때문인지 알아봤다. ◇갑상선호르몬 이상갑상선 호르몬에 이상이 생기면 살이 찔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진대사 활동에 간여하는데, 이 호르몬에 문제가 생기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진다. 이를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고 하는데, 발뒤꿈치가 잘 갈라지고, 손발이 차며 쉽게 피곤해 진다. ◇에스트로겐 불균형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가슴을 볼록 나오게 하고, 성기를 성숙시키는 등 여성을 여성답게 만드는 호르몬이다. 그러나 너무 많이 분비되거나 적게 분비되면 다른 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과 엇박자가 나며 몸이 불어난다. 이렇게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마신 물은 잘 배출되지 않고 몸 안에 저장된다. ◇너무 짜게 먹어도음식을 평소 짜게 먹는 사람도 물만 마시면 살 찔 확률이 높다. 염분은 배출돼야 할 수분을 배출시키지 않고 몸 안에 가둬두기 때문이다. 또 백화점이나 놀이공원 등 한 자세로 오래 서 있는 서비스업 종사자는 대사 자체가 나빠지기 때문에 살이 찔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12/23 09:10
  • 연말, 만성질환자의 음주법 고혈압엔 굴 안주

    연말, 만성질환자의 음주법 고혈압엔 굴 안주

    송년회가 절정에 달하고 있지만 만성질환자들에겐 여간 괴로운 게 아니다. 만성질환자들에게 술은 곧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술을 절대 입에 가져가서는 안되지만, 비교적 가벼운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은 분위기에 휩쓸릴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마시다가는 증상이 갑자기 악화될 수 있으니, 어쩔 수 없는 술 자리라면 요령 있게 마시는 법을 알아야 한다. ◇당뇨병평소 혈당이 높은 사람은 술을 마신 후 저혈당을 조심해야 한다. 술은 간에서 포도당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술을 마시면서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저혈당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안주는 탄수화물이 포함된 것을 먹되, 칼로리가 높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육류 대신에 김이나 생선, 치즈, 두부, 채소와 과일 등 고단백 저열량 안주가 좋다. 맵고 자극적인 무침류나 볶음류, 콜레스테롤이 높은 오징어나 땅콩은 좋지 않다. ◇고혈압고혈압이 있다면 반드시 지켜야 할 첫 번째가 저염식이다. 따라서 찌개류의 안주는 피해야 한다. 또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먹는 삼겹살이나 치킨 등도 금기시 해야 한다.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콩이나 두부, 치즈, 생선, 굴 등의 안주가 좋다. 특히 굴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고 비타민도 많다. 굳이 육류를 먹으려면 껍질을 제거한 닭가슴살이나, 수육 등을 먹으면 된다. ◇통풍통풍은 술이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술 자체를 피해야 한다. 특히 맥주는 절대 금물인데, 요산 수치를 높이는 퓨린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맥주 외에도 정어리와 고등어, 등푸른 생선, 내장, 오징어, 베이컨 등에도 퓨린 성분이 높아 안주로 먹으면 안된다. 단, 술을 골라야 한다면 소주가 낫다. 국내 유통되는 소주에는 퓨린 성분이 전혀 없다는 연구가 있기 때문이다.
    기타박노훈 헬스조선 기자2011/12/23 09:10
  • 느린 삶의 고장에서 맛보는 간장 명인의 손맛

    느린 삶의 고장에서 맛보는 간장 명인의 손맛

    모정소반의 건강한 한식 밥상 요즘 사람들은 간장 맛을 모른다. 맛을 모르니 쓸 줄도 몰라 일 년 가야 간장 한 병을 못 먹는다. 양조간장이 아닌 전통간장 얘기다. 소금은 간을 맞추는 것에서 끝나지만 간장으로는 간과 맛,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 잘 쓰는 간장은 보약에 다름 아니다. ‘음식 맛은 장맛이 반’이라 했다. ‘입에 착착 붙는’ 손맛이라는 것도 따지고 들면 간을 잘 맞추는 능력이라 할 수 있다. 간은 무엇으로 맞추나. 우선 소금과 간장이 만만하고 때에 따라 된장, 고추장, 젓갈 등을 섞어 쓰기도 한다. 음식 맛은 마지막 간을 어떻게 맞춰서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간편하기로는 소금이 우선일 테지만 싱거움은 가시더라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부족한 그 무엇, 그렇다고 함부로 양조간장을 넣을 수 없는 노릇이다. 거무스름하게 음식 때깔이 죽어버릴뿐더러 들척지근한 잡맛이 돌아 음식 맛을 아예 망쳐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옛날에는 가난한 집 살림을 말할 때 ‘없는 집이라 간장 대신 소금으로 간을 한다’고 했다. 간장보다 소금을 아랫길로 쳤기 때문이다.#1 직접 구운 죽염에 좋은 암반수를 써서 담그는 장맛 전남 담양은 사철 푸른 대숲의 고장이다. 담양군 창평면 고씨 종가의 양진제 10대 종부이자 한국전통식품 제35호 간장 명인인 기순도 씨는 음식할 때 전통 방식으로 담근 재래 간장만 사용한다. 맛있는 간장이 없을 때에야 소금을 쓸 일이지 간장 맛이 좋으면 구태여 소금으로 간을 맞출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그이가 사는 창평면은 잘 알려진 대로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슬로시티의 특징을 설명해 주는 중요한 테마 중 하나는 전통음식인데, 창평 슬로시티 역시 오랜 세월 대를 물려 온 독특한 음식문화가 있다. 시대가 아무리 변하고, 기계문명이 발전해도 절대 흉내낼 수 없는 것이 바로 ‘손맛’이다. 창평 슬로시티에 이어져 내려온 ‘손맛’의 위력은 세 명의 명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지정을 받은 40명의 명인이 있는데 창평은 그중에서 쌀엿·한과·간장 등 세 명의 명인을 보유했다. 기순도 명인이 운영하는 (주)고려전통식품은 특히 외지인이 많이 찾는 곳이다. 기순도 명인의 남편은 ‘일찍 죽을 명’을 타고 태어났다고 믿어 유독 건강한 먹을거리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다 찾아낸 건강식이 죽염이다. 집 근처 대밭에서 채취한 대나무에 부안에서 나는 천일염을 넣은 뒤 소나무 장작에 구워낸 죽염을 장복하며 건강을 챙겼다고 한다. 남편이 만든 죽염은 잡맛이 없으면서 단맛이 감돌아 간장과 된장을 담그면 짜지 않고 감칠맛이 난다는데, 그 맛을 본 지인의 권유에 의해 설립한 것이 고려전통식품이다. “예전부터 이 집터가 장맛을 내는 데 최적의 장소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집 주변에 소나무가 유독 많아 봄마다 날리는 송홧가루가 장맛을 돋워 준다는 것이죠. 수치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그럴 만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장맛은 여러 가지 요인이 잘 맞아떨어져야 좋아지는데 공기·물·햇빛이 가장 중요합니다. 좋은 물을 얻고 싶어 150m 아래까지 땅을 파 암반수를 끌어올려 썼더니 확실히 장맛이 더 좋아지더라고요.” #2 숙성 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간장의 명칭과 용도 명인의 장독대 구경을 나섰다. 넓은 마당에 빼곡하게 들어찬 것은 오래전부터 수집해온 대독들. 늦가을 장독대에는 붉은 맨드라미가 피어 있어야 제맛이다. 한데 이 집에는 어른 무릎을 겨우 넘을 고추 포기들이 사이사이에 보인다. 따로 심지는 않았단다. 아마 간장 담글 때 마른 고추를 몇 개씩 띄우면서 흘린 고추씨가 떨어져 그렇게 싹이 텄는가 보다. 이유야 어떻든, 즉석에서 독 뚜껑 열어 된장이며 고추장을 맛볼 때 그 연한 고추가 참으로 요긴하다. 손님에게는 제법 유명해서 장독대에 들어서자마자 눈으로 고추 포기부터 찾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우선 손으로 찍어 맛보기에는 된장이나 고추장이 좋다. 그 자리에서 노란 속 된장을 퍼서 고추 찍어 맛을 본다. 명인이 직접 구운 죽염을 넣었다더니 그리 짜지 않으면서 된장답지 않게 칼칼한 맛이다. 찹쌀고추장 역시 개운하면서도 칼칼한데 생각보다 제법 맵다.전남 영광에서 재배한 태양초를 일일이 눈으로 확인한 다음 직접 방앗간으로 가져다 빻아 쓴다고 한다. 명인이 자그마한 독 뚜껑을 열더니 조심스레 부른다.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360년 된 ‘씨간장’ 독이다. 이전까지는 본 적 없을 만큼 까만 간장이다. 독 안에 넣어둔 바가지도 새까맣게 물들었다. 귀한 장을 몇 방울 손바닥에 받아 맛을 본다. 간장 특유의 향은 오히려 덜한데 묵직한 맛이 느껴진다. 밀도의 차이라고 할까? 씨간장은 말 그대로 근본이 되는 간장이다. 수분이 날아가 양이 줄어든 만큼 햇간장을 부어 늘 같은 양을 유지하는 것이다. 명인은 해마다 새 간장을 넣지 않고 2~3년에 한 번씩 양을 보탠다고 한다. 종가의 비법대로 전해 내려온 간장인데, 특별히 제사나 명절에만 조금씩 꺼내 쓴다. 전통 간장은 숙성 기간에 따라 부르는 명칭과 쓰이는 용도가 다르다. 맛과 색의 차이 때문이다. 담근 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맑은 간장은 ‘청장’이라고 부른다. 맛이 진하지 않아 미역국이나 뭇국처럼 담백한 맛을 내는 음식에 주로 쓴다. 예전 어머니들은 새로 담근 간장에 맛이 제대로 들었는지 확인하고 싶을 때 아무것도 넣지 않은 미역국을 끓였다. 냄새 없이 구수하게 국물 맛이 돌면 비로소 새로 뜬 간장을 먹었다. 2~3년 숙성시킨 간장은 떠오르는 거품을 걷어 가며 잘 다려서 맑게 거른 다음 나물이나 찌개 같은 일상 반찬을 만드는 데 쓴다. 어떤 음식에나 두루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5년 이상 숙성시켜 진득해진 간장은 ‘진장’이라고 부른다. 거무스름한 색이 살아야 더 좋으며, 약식이나 깊은 맛을 내야 하는 갈비찜이나 불고기 등에 어울린다.
    푸드뉴트리션기획 김민정 기자2011/12/23 09:09
  • 유형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요! 나는 어떤 변비일까?

    유형에 따라 해결책이 달라요! 나는 어떤 변비일까?

    변비의 원인은 단정지을 수 없다. 섬유질이 부족한 식단, 하루에 한 번 꼭 대변을 보려는 강박관념(스트레스), 활동량의 부족, 대장의 구조적 이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당뇨병, 갑상선 기능 저하 등 내분비대사 질환을 앓고 있거나 파킨슨병, 척수손상 등 신경 질환처럼 특정 질환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따라서 무작정 변비를 방치하기보다 병원을 찾아 대장내시경, 대장통과시간검사, 배변조영술, 항문내압검사, 항문근전도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일단 나는 어떤 종류의 변비인지 체크한다.Case 1 스트레스가 문제, 경련성 변비장의 연동운동이 너무 활발해서 일어나는 변비다.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신경체계가 흐트러지고 그로 인해 장이 흥분해서 경련을 일으키고 좁아진다. 이 과정에서 변이 장을 통과하기 어려워져 변비가 된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경우가 많고, 방귀가 자주 나오며, 복통과 복부팽만 등의 증세가 동반된다.간단 처방전 >>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시간이 되면 변기에서 일어난다. 스트레스가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1주일에 2회 정도 땀을 흠뻑 흘릴 정도로 운동한다. 섬유질 식품보다는 장에 자극이 덜한 음식,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좋다. 채소는 생으로 먹기보다 익혀 먹으며, 장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한다.Health Tip 변비를 유발하는 생활습관변비는 신체적 이상에서 발생하기보다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이 원인이다. 혹시 나도 변비를 부르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체크해 보자. 아침식사를 건너 뛴다 : 불규칙한 식생활은 몸의 리듬을 떨어뜨려 장의 움직임을 나쁘게 한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는 것은 ‘위 대장 반사작용’을 막아 배변 시스템의 작동을 저해하기 때문에 변비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다. 다이어트 중이라도 아침식사는 꼭 챙긴다. 변의를 무시한다 : 사람의 몸은 변의를 느끼면 배설할 수 있도록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때를 놓치면 배변 기능이 깨져 버린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장내에 변이 쌓여도 감각이 둔해져 결국 변의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식이섬유가 부족한 식단 : 식이섬유는 변의 양을 증가시켜 배변을 부드럽게 해준다. 인스턴트 음식, 패트푸드 등은 식이섬유 부족의 원인이 되니 피한다. 운동을 하지 않는다 : 운동 부족은 장 운동을 둔화시켜 쉽게 변비를 유발 한다. 특히 변비가 있는 사람은 운동에 집중한다. 다이어트를 과하게 한다 : 다이어트를 하면 자연히 식사량이 준다. 그러면 변의 양도 줄어 변비가 생기고 그로 인해 변이 장에 오래 머물러 피부질환과 두통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Check It! 경련성 변비 체크 리스트 배변 시 항문이 찢어지는 경우가 잦다. 단단하고 동글동글한 변이나 혹은 가는 변, 설사가 나온다. 식후에 아랫배가 살살 아프다. 대변을 볼 때 시원하지 않고 다 나온 것 같지 않다. 평상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된다. 가스가 차고 트림이나 방귀가 나온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괜찮다가도 증상이 재발 혹은 악화된다.>> 3가지 유형으로 보는 변비의 원인대부분 변을 2~3일 동안 보지 못하면 변비, 매일 보면 정상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2~3일에 한 번이라도 규칙적으로 부드럽게 변을 보고, 또 만족감을 느낀다면 변비가 아니다. 물론 하루에 한 번 변을 보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각각 체질이나 개인차가 있으므로 너무 구애받을 필요 없다. 그렇지만 사람은 매일 음식을 섭취하고 식사 후 30~120시간 사이에 배설을 하므로 최소 3일에 한 번은 변을 보아야 한다. 매일 변을 보더라도 배변 후 개운하지 않고 불쾌감이 있거나 변이 남은 듯한 잔변감을 느낀다면 변비라 할 수 있다. 어떤 종류의 변비를 앓고 있느냐에 따라 처방법도 다르다.Case 2 원인 찾는 것이 중요, 직장성 변비바쁘다는 이유로 제때 변을 보지 못하고 습관적으로 넘기면 직장신경이 둔해져 정상적인 배변반사가 불가능해진다. 아침에 늦잠을 자거나, 시간이 없어서 아침식사를 거르거나, 제때 화장실을 가지 못하는 학생과 직장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변비다. 치질 때문에 변을 참는 사람도 마찬가지다.간단 처방전 >> 직장 근처까지 변이 내려왔는데도 변을 보지 못하고마는 원인을 찾는 것이 치료의 포인트. 병원을 찾아 변을 보지 못하는 습관 때문에 변의가 상실된 것인지, 괄약근의 문제인지, 혹은 직장탈출증이나 직장류 같은 이상증세인지 원인을 파악한다. 원인이 파악되면 적절한 식이요법이나 행동치료, 때에 따라 수술요법 등을 시행한다. 섬유소가 풍부한 뿌리채소, 채소와 과일, 꿀 등이 좋고, 알코올과 카페인, 지나친 육류 섭취는 피한다. Check It! 직장성 변비 체크 리스트 가끔 배를 만져보면 기다란 똥 같은 게 감지된다.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 변을 보고 싶어도 참을 때가 많다. 아침에 바빠서 화장실에 갈 틈이 없다. 아침을 자주 거른다. 치질이 있다. 아침에 잘 일어나지 못하고 피곤하다. Case 3 다이어트족에게 많은 이완성 변비대장기능 저하로 인한 변비의 한 종류로 장의 연동운동이 약해 변을 밀어내지 못한다. 변이 뱃속에 계속 있어 복통이나 더부룩함이 심하다. 다이어트로 음식 섭취량이 적은 젊은 여성에게 흔하며 병으로 체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이나 노인, 운동 부족으로 복근이 약한 사람, 변비약 상습 복용자에게 쉽게 생긴다. 간단 처방전 >> 대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서 배변을 촉진한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물을 한 잔 마셔 장을 자극하고 세 끼를 꼬박꼬박 먹는다. 다량의 섬유질이 함유된 음식을 챙겨 먹는다. 잠자기 전이나 쉬는 시간 틈틈이 장을 자극하는 복부 마사지나 복근 단련 운동, 냉온욕 등을 하면 도움이 된다. 현미·보리·통밀가루 등의 잡곡,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 위주의 식사를 하고 섬유질이 거의 없는 육류 중심의 식사, 인스턴트 음식과 각종 분식은 피한다. Check It! 이완성 변비 체크 리스트 변이 단단하다. 배가 팽팽하고 불편하게 느껴진다. 변을 봐도 완전히 나오지 않는 느낌이다. 평상시 거의 운동을 하지 않는다. 소화가 잘 안 된다. 식욕이 없다. 두통, 어깨결림, 냉증이 있다. 몸이 나른하다.Health Tip 다이어트와 변비다이어트를 결심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방법이 식사량을 줄이는 것이다. 하지만 식사량이 줄면 변의 양이 줄고, 점점 변을 배출하기 힘들어진다. 게다가 각종 노폐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오히려 복부에 팽창감이 느껴진다. 사람의 장은 다이어트로 길이가 약간 늘어난다. 장은 아코디언처럼 주름이 있는데 살이 빠지면서 지방이 줄어들면 지방으로 만들어진 장벽 외측의 지방도 빠져 장에 힘이 없어지고 늘어날 수 있다. 장이 늘어나면 결국 변이 장내에 오래 체류하고 변의 수분이 계속 빠져나가 배변이 어려워진다. 특히 무리하게 다이어트하면 전신 근육량이 줄어들어 장의 근력도 저하된다. 장의 근력, 즉 복압을 만들어내는 복근이 약해지기 때문에 변을 밀어내기가 힘들어져 변비가 장기화된다.뱃속을 비우기 위해 약을 먹고라도 화장실에 꼭 가야 한다고 생각해 상습적으로 변비 약을 먹는 행동도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변비 약은 복용하기 시작하면 장기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장의 연동운동을 약화시킬 수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변비 약은 자극성 변비 약이 대부분이기 때문. 처음에는 배변이 가능하지만 계속 사용하면 장이 과긴장 상태가 되어 복용량을 늘리지 않고는 오히려 변이 나오기 어려워진다. 변비 약으로 변비를 탈출하기보다 새로운 변비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한다. 변비약을 사용해야 한다면 습관성이 없는 섬유질제제로 된 제품을 이용한다.
    건강정보취재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1/12/23 09:09
  • 아이의 키성장과 두뇌활동을 저하시키는 알레르기성 비염, 그 치료법은?

    아이의 키성장과 두뇌활동을 저하시키는 알레르기성 비염, 그 치료법은?

    [헬스조선 건강TV] 날씨가 추워지면 호흡기 질환이 많이 늘어나 청소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43~44%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으며, 아이의 키 성장과 두뇌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자 :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회사원 홍모씨! 아이의 코감기가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홍모씨(52세 서울시 성동구) : 아이가 둘이 있는데 둘 다 코가 약해요. 비염이 심하고, 코피도 많이 나오고...]
    알레르기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1/12/23 08:55
  • 겨울 아토피가 여름보다 심한 건 정크푸드 때문

    건조한 날씨를 제외하고 아토피피부염과 건선을 자극하는 주요 원인이 피자 햄버거 닭튀김 아이스크림 라면 콜라 등 ‘정크푸드(junk food)’인데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은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다.아토피건선 전문 생기한의원이 최근 중·고등학생 130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정크푸드 섭취량’을 조사한 결과, 47%(61명)가 평균 ‘이틀에 한번’ 정도 정크푸드로 끼니를 때우고 있었다. ‘하루에 1번’ 27%(35명), ‘삼일에 1번’ 17%(22명), 먹지 않는다 8%(10명) 기타 1%(2명) 등도 있었다.생기한의원 유옥희 원장은 “맞벌이 부모를 둔 자녀들은 방학 때 급식이 나오지 않아 정크푸드를 끼니로 떼우는 경우가 많은 데, 아토피와 건선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겨울철에는 추위로 인해 신진대사율과 운동량 부족으로 노폐물 배출이 원활하지 않아 정크푸드처럼 고열량, 고칼로리, 고지방 식품을 자주 먹으면 다른 계절보다 피부에 더 안좋다. 라면에 다량 함유된 나트륨은 완전히 배설될 때까지 혈관 뿐 아니라 세포 사이사이의 체액세포에 장시간 녹아 있으면서 수분을 붙잡기 때문에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푸석푸석하게 만든다.또 겨울철에 아이스크림을 많이 먹으면 위와 비장 등 오장육부를 차게 만들어 피부에 악영향을 끼친다. 유 원장은 “속이 차면 소화기능과 몸의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자연스럽게 세포조직의 재생력 또한 떨어져 아토피와 건선 환자는 증상이 잘 호전되지 않는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많은 의학전문가들도 저체온일수록 효소의 기능과 신진대사가 나빠져 면역력이 떨어진다고 입을 모은다. 일본의 의학박사 이시하라 유미씨는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력은 30%가 약해지고 체온이 1도 올라가면 5~6배로 면역력이 강해진다”고 밝힌 바 있다.한방에서는 속이 찬 사람들의 치료를 위해 녹용과 인삼 등 열을 내는 약재를 환자의 건강상태에 맞춰 처방하고 있으며, 경락을 자극해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과 더불어 기혈순환 촉진에 효과적인 약침을 주로 쓰고 있다.일상에서는 정크푸드 섭취량을 줄이고, 신선한 과일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또 생강과 마늘 등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즐기면 겨울철 아토피와 건선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된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11/12/22 11:53
  • "술에 빨리 취한다고 간이 나쁜건 아냐" 간의 진실

    "술에 빨리 취한다고 간이 나쁜건 아냐" 간의 진실

    간 전문의 김영석의 간 건강에 관한 시시콜콜한 궁금증간세포에는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없어서 기능에 이상이 생겨도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만성질환 또는 심각한 수준이 될 때까지 내버려두기 쉬운 간 건강에 대한 궁금증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간클리닉 김영석 교수가 풀어 줬다.Q ‘간기능이 저하되면 피로를 느낀다’, ‘간이 피로하면 술에 더 빨리 취한다’는 속설이 있다. 간과 피로, 간과 숙취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간이 좋지 않으면 피로할 수 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피로감은 모든 간질환의 대표적 증상이다. 지방간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설문조사하면 50%에서 만성피로와 오른쪽 윗배의 불쾌감을 호소한다. 그렇다고 피로한 것이 간이 안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 피로감을 일으키는 원인이나 질환은 간 외에도 많기 때문이다. 간이 좋지 않으면 술에 빨리 취한다는 말은 옳지 않다. 술에 취하는 것은 술 해독에 관여하는 효소가 선천적으로 부족하거나 음주 형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숙취는 술의 해독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인데, 이를 분해하는 데 필요한 효소가 부족하다고 간기능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단, B형·C형 간염이나 간질환이 있는 환자가 술을 마시면 질환의 진행이 빨라지거나 치료반응을 떨어뜨리며, 합병증의 위험성이 증가한다.Q 간은 통증이 없고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라고 한다. 그래서 만성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데, 언제 병원에 가야 하는가? 간은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분포하지 않아 간질환이 발병해 많이 진행되어도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 황달이 나타나지 않으면 질환의 발생 여부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나 간질환 가족력, 지방간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간경변, 만성 B형·C형 간염, 간암 가족력이 있는 간암 고위험군은 남자 30세 이상, 여자 40세 이상부터 복부초음파와 AFP검사를 6개월마다 받는다. 급격히 체중이 늘거나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 간질환 동반 여부를 확인한다. 2007~2009년 시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만성 B형·C형 간염, 간경변증 등 간암 고위험군 진단을 받은 사람 중 6개월에 한 번 간 정기검진을 받은 사람은 14.1%에 그쳤다. 52.5%는 ‘한 번도 검사받아 본 적이 없다’고 응답했다. 간질환은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검진만 잘 받으면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Q 간질환 검진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가?일반적으로 혈액을 이용한 간기능검사가 우선이다. AST(아스파르테이트아미노 전달효소), ALT(알라닌아미노 전달효소) 수치를 파악한다.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등의 검사도 간질환을 판정하는 데 도움이 되며, B형·C형 간염 바이러스검사도 한다. 이 외에 초음파검사와 CT, MRI 등의 영상검사를 한다. 간기능검사 이상 환자의 50%에서 지방간이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혈액검사만으로 지방간을 확진할 수는 없다. Q ‘간 수치가 높다’는 표현을 한다. 간 수치는 무엇을 의미하는가?간의 기능이 워낙 다양해 몇 가지 혈액검사로 간기능을 판단할 수 없다. 대표적인 혈액검사를 이용해 간기능의 일부를 판단하고 이를 근거로 정밀한 검사를 시행한다. 대표적인 혈액검사는 아미노트랜스퍼라제로, 과거 GOT·GPT로 불리던 AST·ALT다. 이 수치의 상승 정도와 간 손상 정도가 반드시 비례하지 않지만 간 손상의 발생을 확인할 수 있다. 지방간, 바이러스 간염, 독성 간염, 허혈성 간 손상 등 간질환이 발생하면 아미노트랜스퍼라제가 상승한다. 단, 갑상선기능항진증, 근조직 염증, 심근경색 등 간질환과 직접적 연관이 없이 상승할 수도 있다. 간 수치를 낮추기 위해 ‘간장약’이라 불리는 간세포보호제를 투여하는데, 근본적인 치료는 아니다. Q 우리나라 직장인의 약 30%가 지방간이라는데, 실제 환자 수는 얼마나 되는가? 국내의 한 병원 연구에 의하면 직장 검진 대상자를 기준으로 32%가 지방간이며, 지난 20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알코올성 지방간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꾸준히 증가했다. 32% 중 75%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외국은 간기능 이상으로 방문한 환자의 60~80%가 지방간 때문이다. 최근 영양상태가 좋아지고 생활습관병이 늘어감에 따라 지방간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Q 지방간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지방간 하면 먼저 떠올리는 것이 술이다. 진료 환자 중 고2 학생이 간기능 수치에 이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지방간이었다. 진단하자마자 옆에 있던 아버지가 학생에게 버럭 화를 내며 “어디서 술을 마시고 다니느냐”고 했다. 지방간의 주원인이 음주이기는 하지만 최근 비만과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등 각종 대사증후군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 외 부신피질호르몬제(스테로이드제)나 여성호르몬제 등의 약제도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심한 영양 부족에 의해 지방간이 생길 수도 있다. Q 지방간이 간염·간경화, 심하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가? 단순히 지방만 끼고 간세포 손상은 없는 가벼운 지방간, 간세포 손상이 심하고 지속하는 만성간염, 복수나 황달을 동반하는 간경변증까지 지방간의 병증 정도는 다양하다. 간경변증 때문에 복수, 간성혼수, 토혈과 혈변 등의 합병증이 생길 수 있고, 간암이 발생하기도 한다. 지방간 자체가 간섬유화, 간암 등 중한 질환의 직접 원인은 아니지만, 간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침투하거나 발병되면 더욱 빠르고 심하게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비만환자의 대부분은 지방간이 발생하며, 이 중 10~20%에서 지방간염이 생긴다. 20년 정도 지나서 3~5%는 간경변으로 진행한다. 간암의 누적발생률은 11.3%라는 보고가 있다. 말기 간질환으로 진행하지 않더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에게 지질 이상,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동반된다.Q 지방간 치료법은 무엇인가? 알코올성 지방간이면 금주로 해결할 수 있다. 약제에 의한 지방간 역시 원인 약제를 중단함으로써 해결된다.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는 체중감량과 식이조절, 규칙적인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특히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급격한 체중감량은 간경변과 담석 발생을 증가시키므로, 6개월 동안 체중의 10% 감량을 목표로 한다. 체중의 2~3%만 감량해도 간 내 중성지방은 20%까지 감소하고, 혈액 내 중성지방과 유리지방산 농도도 감소한다. 식사는 보통 세 끼 식사 중 한두 끼의 밥 양을 반으로 줄인다. 체중감량이 매우 미미하거나 없어도 운동이 지방간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다. 특히 유산소운동은 지방조직에서 인슐린 감수성을 증가시켜 지방산이 간으로 유입되는 양을 줄이고, 간 내에서 중성지방 생산량을 줄이는 동시에 중성지방을 간 밖으로 배출한다.Q 약물치료 시 어떤 약을 사용하는가? 비알코올성 간질환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약물은 없다. 다만 비만, 고지혈증, 적합한 당 조절 등 위험인자 조절이 주요 치료법으로 사용된다. 인슐린저항성개선제, 지질대사개선제, 항산화제, UDCA, 체중감량약제 등을 들 수 있다. Q 헛개나무 열매, 표고버섯 추출물 등이 간 해독에 도움이 되는가?헛개나무 열매, 표고버섯 추출물 등이 보호와 해독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 있으나 임상효과가 명확히 판명된 사실은 아직 없다. 간에 좋다는 속설에 의해 무분별하게 보신 음식이나 약재를 남용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이 때문에 급성간염에 걸리는 사례가 많다. 생약이나 식물제제는 ‘음식이므로 부작용이 없다’는 잘못된 생각이 자연물 섭취를 부추긴다. 웅담이나 쑥, 버섯 등으로 한약을 지으려면 자격 있는 한의사에게 처방받아야 한다. Q 간기능을 좋게 하는 생활습관과 나쁜 생활습관은 무엇인가? 간기능을 좋게 하는 생활습관은 건강을 지키는 좋은 습관과 같다. 신체적 무리와 과도한 스트레스를 피하며 안정과 휴식을 취한다. 안정과 휴식은 무작정 누워 지내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운동과 충분한 영양분 섭취라는 점을 명심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무조건 섭취량을 줄이거나 불규칙한 식사를 하면 오히려 간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음주 후에는 적어도 3~4일 휴식기간을 주는 것이 필요하다. 육류나 생선, 두부, 콩, 달걀, 유제품, 채소, 과일류는 충분히 섭취한다. 각종 술, 약물 과다섭취, 효과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은 민간요법은 자제한다. 단, 어떤 음식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해가 된다. 채소류가 건강에 좋다고 녹즙을 계속 복용하면 오히려 과도한 영양분으로 간이 손상될 수 있다. Q 생활습관으로도 개선되지 않을 때 간기능개선제나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은 괜찮은가?간기능을 돕고, 간세포를 보호하기 위한 보조약제일 뿐 근본적인 치료제는 아니다. 보조약제의 도움의 필요한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구입한다. 기능과 부작용에 대한 연구가 충분하지 않고, 성분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피플취재 한미영 헬스조선 기자2011/12/22 11:52
  • 김정일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심근경색! 어떤 증상일까?

    김정일 사망 원인으로 알려진 심근경색! 어떤 증상일까?

    [헬스조선 건강TV] 암, 뇌혈관질환에 이어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 바로 심근경색입니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공급이 중단되면서 심근 세포나 조직이 죽는 병입니다.  [의사 인터뷰(임영효/한양대병원 심장내과 교수) : 심장 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있는데 그 혈관이 어떤 이유에 의해서 갑작스럽게 막히게 되면 심장근육에 혈액 공급이 안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심장근육에 괴사가 일어나게 되고 그로 인해서 심부전이나 또는 원치 않는 부정맥으로 인해서 갑자기 환자가 사망하게 되는 경우를 말합니다.] [기자 : 특히 날씨가 추워지면 혈압이 순간적으로 올라가 혈관에 경련이 일어나거나 혈전이 잘 생기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심장병이나 뇌졸중 입원 환자가 평소에 비해 약 30% 늘어납니다.] [의사 인터뷰 : 겨울철에 따뜻한 곳에 있다가 갑자기 차가운 곳으로 나가게 되면 혈관에 수축이 일어나게 되는데 심장혈관 또한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흉통을 일으키게 됩니다. 기존에 있던 관상동맥에 동맥경화반이 있고 그것들이 좁아져 있는데 추운 날씨를 접하게 되면 혈관들이 좁아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흉통을 느끼는 확률이 많아지게 됩니다.] [기자 : 급성심근경색은 시간을 다투는 질환이기 때문에 환자를 2~3시간 안에 병원으로 옮겨야만 목숨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의사 인터뷰(성기철/강북삼성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그만큼 심근세포에 손상이 있으므로 좋지 않은 것으로 되어 있는데 적어도 1시간 30분 내에서 병원에 도착해서 혈류 공급을 재개시켜주는 것이 기본적인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무튼 치료의 첫 번째 원칙은 빠른 치료입니다.]
    내과김태열 헬스조선 기자2011/12/22 09:50
  • 변비 그놈... 너무 예민해서 '탈'

    변비 그놈... 너무 예민해서 '탈'

    한국인 약 13%가 변비로 고생변비만큼 괴로운 것도 없다. 다이어트하는 이들이 늘면서 더욱 많아진 변비환자는 수없이 많은 관련 정보 속에서 허우적댄다. 좀처럼 변비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다면, ‘변비’란 놈을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변비는 여러 종류이고 종류에 따라 식이요법은 완전히 다르다. 무조건 요구르트를 먹고 식이섬유소에 집착했다면, 먼저 변비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변비증상을 겪고 있을까?한국인의 약 13.1%는 변비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양대병원 내과 이오영 교수팀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국 만 15세 이상 1029명(남 520명, 여 509명) 중 9.2%가 기능성 변비, 3.9%는 변비형 과민성장증후군으로 나타나 총 13.1%에게 변비가 있다. 또한 스스로 변비가 있다고 생각하는 ‘자의적 변비’에 해당하는 사람은 16.5%로 나타나 실제 변비로 진단된 13.1%보다 많았다. 이 교수는 “현재의 진단 기준으로는 변비라고 보기 힘들지만 본인은 불편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지나치게 민감해서 변비가 아닌데 변비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위스콘신대 아놀드 왈드 교수팀이 세계 7개국 1만3879명을 대상으로 변비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에서도, 한국인의 17%가 변비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평균치인 12%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좋은 변은 어떤 것일까?좋은 변은 70~80%의 적당한 수분을 포함하고 있어 부드럽고 길게 나온 대변으로 흔히 ‘바나나 모양’이라고 한다. 수분 함량이 많아 크림 같거나 물처럼 나오는 변은 가늘기도 하고 쉽게 풀어지는데 소화가 잘 안 된 상태이다. 이런 변이 수개월 지속적으로 나온다면, 특히 복통이 동반되면 장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검사를 받아본다. 대변 색은 대체적으로 황금색, 갈색, 다갈색을 정상적인 것으로 본다.Check It! 나는 정말 변비일까? 진짜 변비 자가진단법스스로 변비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실제 변비가 아닌 경우가 많다. 의학적으로 판단하는 변비는 보통 사람의 생각과 다르다. 변비를 진단하는 ‘로마판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6개 중 하나만 해당되어도 변비로 볼 수 있다.(   ) 주 3회 미만의 배변(   ) 대변을 볼 때 항문이 막혀 있는 느낌(항문폐쇄 증상)이 4회 배변 중 1회 이상(   ) 대변을 볼 때 과도한 힘주기가 4회 배변 중 1회 이상(   ) 덩어리지거나 단단한 변이 4회 배변 중 1회 이상(   ) 대변을 본 후 잔변감이 4회 배변 중 1회 이상(   ) 원활한 배변을 위해 부가적인 처치(수지배변유도나 골반저 압박)가 (   ) 필요한 경우 4회 배변 중 1회 이상결과 >> 위 6가지 항목 중 2가지 이상 해당되면 변비로 판정한다. 단, 변비약을 먹고 있지 않으며, 묽은 변이 없어야 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아니어야 한다.Check It! 당신의 쾌변지수는 몇 점?(   ) 배변할 때 1~2분 안에 자연스럽게 변이 나온다.(   ) 배변할 때는 중압감 없이 시원하게 배설해 상쾌한 느낌이다.(   ) 변의 크기와 모양이 바나나에 가깝다.(   ) 변이 지나치게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무르다.(   ) 변냄새가 독하지 않고 약간 구린 정도다. (   ) 색깔은 황토색이거나 갈색 계통을 띤다.(   ) 변이 물에 풀리지 않고 모양을 유지하면서 깨끗하게 떨어진다. (   ) 배변을 하고 나면 뱃속이 깨끗한 느낌이다.결과 >> 3개 미만 변비 혹은 설사 같은 배변장애로 장이 약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4~5개 사이 별다른 문제 없이 훌륭한 쾌변라이프를 유지하고 있다.            6개 이상 늘 쾌변을 보고 있으며 배변장애를 모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건강정보취재 권미현 헬스조선 기자2011/12/22 09:17
  • 야한 생각 하면 머리카락 빨리 자라는 이유…

    야한 생각 하면 머리카락 빨리 자라는 이유…

    앞머리카락을 길러서 일자로 만든 뒤 청순함을 연출하고 싶다면? 참고 기르면 되지만, 앞머리카락은 자라는데 유독 시간이 오래 걸린다. 모발이 자라는 속도가 유독 느린 사람은 1년이 걸리기도 한다. 뒷머리카락은 찰랑찰랑 잘 자라는데, 앞머리카락을 기르기는 왜 이렇게 힘이 든 걸까.머리카락은 보통 10만개 정도 되는데, 부위에 따라 자라는 속도가 다르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만, 물리적인 요인도 피해갈 수 없다. 이마와 바로 이어진 앞머리, 정수리에 있는 모발은 자외선에 쉽게 노출돼 수분을 빼앗기고 건조해 잘 끊어지게 된다. 그래서 이 부위는 정수리 아래부터 목 뒤까지 자라는 모발보다 10~20% 더디게 자라며, 자라더라도 잘 빠진다.
    피부과헬스조선 편집팀2011/12/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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