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조선 건강TV] 날씨가 추워지면 호흡기 질환이 많이 늘어나 청소년들이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43~44%가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으며, 아이의 키 성장과 두뇌활동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는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자.
[기자 :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회사원 홍모씨! 아이의 코감기가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홍모씨(52세 서울시 성동구) : 아이가 둘이 있는데 둘 다 코가 약해요. 비염이 심하고, 코피도 많이 나오고...]
[기자 : 아이의 진단결과는 알레르기성 비염.단순 코감기는 1~2주 정도 지나면 증상이 좋아지지만, 같은 증상이 수개월 동안 지속된다면 알레르기성 비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진드기, 동물의 털, 꽃가루, 찬 공기 등에 코가 민감하게 반응을 해서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의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겨울 철에는 실내외 기온차도 크고, 공기가 건조할 뿐만 아니라 집안에서 창문을 닫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알레르기성 비염에 걸리기가 쉽습니다.]
[의사 인터뷰(김남선 한의학 박사 / 영동한의원) : 실내외 기온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면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면역 기능이 약하고 코, 기관지, 폐가 약합니다. 그래서 찬공기가 들어가면 코 점막이 바로 반응을 하기 때문에 예민해 집니다.]
[기자 : 알레르기성 비염을 앓고 있는 성장기 아이들의 수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영유아기에 아토피 피부염 증상을 보였던 아이의 상당수가 비염으로 발전하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아이들의 식습관도 면역 체계를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알레르기성 비염은 흔하지만 위험한 질환입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면 축농증, 중이염, 결막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코막힘은 두통, 집중력저하, 학습부진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에게 성장장애, 부정교합, 돌출입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의사 인터뷰 : 우리가 코로 숨을 쉬면 산소가 풍부하게 폐로 들어가지만, 코가 막혀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풍부하게 산소가 공급되지 않기 때문에 성장에도 많은 지장을 받습니다.]
[기자 :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먼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물질을 찾아내고 집안 내에서 그 물질을 없애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죽염수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깨끗하고 따뜻하게 세척, 관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의사 인터뷰 : 알레르기성 체질을 건강 체질로 바꿔주고 알레르기가 자꾸 재발되는 것을 망지하기 위한 면역치료, 코 점막이나 기관지, 폐, 호흡기 면역(균형)을 올려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기자 : 양 눈썹 사이의 인당혈과 코 양 옆의 영양혈을 지압해 주는 것도 알레르기성 비염을 치료하는 좋은 방법입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은 면역력의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아이들의 면역력 균형을 잡아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헬스조선 한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