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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에 노출 되는 CT촬영, 꼭 해야 하나요?"
"우리 아이가 다쳐서 머리 CT를 촬영했는데, 방사선 때문에 나중에 암에 걸리지 않을까요?" "CT 촬영을 여러 번 했는데 괜찮을까요?" 최근 들어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방사선에 대한 높아진 관심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병의 진단을 위해 사용하는 방사선 검사와 원전사고에서 나타난 방사능 오염과의 차이에 대해선 잘 알지 못한다. 심지어 방송에서도 혼용하고 있다. 한 방송에서는 방사능에 오염된 시금치 3kg을 먹는 것은 CT 한 장 촬영하는 것과 같다고 보도하기까지 했다. 이런 잘못된 정보는 방사능과 방사선의 차이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원전사고로 유출된 방사능은 매우 높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고, 핵종도 알 수 없다. 전신에 노출되고 더이상 방사능이 나오지 않게 조절할 수도 없다. 이에 반해 의료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사선 검사는 에너지가 매우 낮고, 신체 일부분에만 노출된다. 또 방사선량을 조절할 수 있다. 검사에 사용하는 방사선은 우리 몸에 스쳐 지나가는 형태기 때문에 몸속에 방사선이 남아있지도 않다. 그렇다면 방사선 검사가 인체에 아무런 위해도 없을까? 세계보건기구는 분명히 방사선을 술, 담배와 함께 암 발생 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진료에서 방사선을 사용하는 CT 검사를 하는 이유가 있다. CT 검사를 통해 얻어지는 환자의 진단에 대한 이로운 점이 CT 촬영 때문에 생긴 방사선 피폭 위해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CT 검사의 목적이 질병의 진단을 위한 것이라면 CT 검사의 이로운 점을 최대로 하고, 그 피해는 최소화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이것이 CT 검사(다른 방사선 검사도 포함)의 정당화다. CT 검사는 환자의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우에 해야 하고, 검사를 위한 합리적인 설명이 있어야 한다. 이 과정에서는 항상 윤리가 선행된다. CT 검사를 처방하는 의사의 윤리, 의료 환경의 윤리가 포함된다. 이를 위해 의사에게는 처방의 자율성과 함께 의무를 줘야 한다. 윤리적으로 판단해 정당성을 얻고 CT를 촬영하기로 했다면 다음으로는 CT 검사의 방사능 피해를 최소로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적은 양의 방사선이더라도 10~20년 후에 방사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방사선 검사의 피폭선량을 줄여야 한다. 표준촬영 방법을 사용하고, 진단에 따라 촬영 조건으로 검사한다. 또 적절한 방사선 방어복을 착용할 수도 있다. 이런 과정을 최적화라고 한다. 이 최적화에는 가장 최소한의 방사선 피폭으로 촬영하는 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원칙에 따른다. CT뿐 아니라 모든 방사선 검사는 이 원칙에 따른다. 또 의료방사선 검사를 할 때 환자에게 피폭되는 방사능량을 생각해서는 안 된다. 방사선 피해를 생각해 검사를 등한시 하거나 생략해 나타날 수 있는 잘못된 치료가 오히려 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처방 의사가 CT 검사가 필요 없음에도 우겨서 촬영한다거나, 아무런 중상이 없는데도 촬영을 하는 것은 당연히 옳지 않다. 일반 CT보다 방사선량을 적게 해 촬영하는 저선량 CT가 폐암의 조기 발견에 효과적이라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는 폐암의 증상이 있고, 담배를 많이 피우는 55세 이상의 환자에게 적용했을 때 의미 있는 검사다. 젊은 나이에 폐암이 걱정돼 촬영하는 경우에는 폐암을 조기발견해 치료하더라도 폐암으로 인하 생존율은 차이가 없다. 스크리닝 검사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마찬가지로 학교건강법대로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학생 전체에게 결핵을 스크리닝하기 위해 단순흉부X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나, 대학교 입학생 신체검사, 직장 취직 시에 하는 신체검사에서 무조건 시행하는 단순흉부촬영은 그 진단 효과가 아주 미미하다. 중, 고등학생은 전체를 대상으로 흉부X선 촬영을 할 것이 아니라 먼저 결핵감염검사를 시행한 후 양성인 경우에만 X선 촬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적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의료기관이 촬영한 CT 검사나 방사선 검사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알고 있는 것이다. 환자의 피폭선량보고서가 CT 영상과 함께 제공돼 그 수치를 항상 모니터링하면서 잘못되는 경우가 없게 하거나 그 수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CT 방사선 판독지에 꼭 방사선피폭선량을 기록하도록 정해져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CT 촬영 후 선량 보고서가 제공되지 않거나, 방사선량을 아예 모르는 경우가 전체 CT 기기의 40% 가까이 된다. 이런 경우 CT 촬영을 받은 환자에게 방사선 피폭선량이 얼마인지 알려줄 방법이 없다. 일반촬영은 더 심하다. 아마도 90% 이상의 방사선 촬영기기에서 방사선량을 모르고 있을 것이다. 식약청에서 매년 여러 촬영부위에 대한 진단참고준위(환자선량권고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자신의 의료기관에서 어떤 검사가 어느 정도의 방사선 피폭선량을 기록했는지 모른다면 아무 소용없다. 지난 국회 회기 중에 방사선피폭선량을 의료기관에서 환자에게 알려주어야 한다는 의료법일부개정안이 발의됐지만, 국회 임기가 바뀌는 바람에 자동 폐기됐다. 현재 의료기관에서 촬영한 CT 검사의 피폭선량을 알게 하기 위해 관련학회와 식약청을 중심으로 여러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모든 방사선(치과 포함), 동위원소 검사·치료에서 다루어져야 할 광범위한 문제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식약청에서 적은 예산으로 독자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으로 정부가 정책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또 국가가 직접 연구하고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방법 중 하나는 국민의료방사선피폭수첩 개발이다. 이미 유럽공동체나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스마트카드로 불리는 이런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이런 수첩으로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방사선 촬영으로 인한 피폭량을 알 수 있고, 의료기관에서는 방사선 검사의 최적화와 방사선 피폭 저감화를 위해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자연적으로 과잉 검사나 필요없는 검사는 하지 않게 된다. 대신 초음파, 자기공명영상(MRI)으로 대체될 것이다. 외국에서는 소아 방사선과 관련된 Image Gently, 성인 방사선과 관련된 Image Wisely 홈페이지가 개설돼있다. 많은 관련단체가 이 홈페이지를 통해 방사선 관련 정보를 홍보하고 교육한다. 최근에는 Choosing Wisely (현명한 선택)이라는 홈페이지가 개설되어 각 의료분야에 불필요한 검사들을 줄여보자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의료방사선관련 학회가 주축이 되어 의료방사선안전문화연합회가 결성됐다. 방사선 관련 홍보, 교육, 캠페인 사업을 목적으로, 식약청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의료진의 할 일은 먼저 왜 CT 검사를 필요한지 주지시키고, CT 검사를 통해 얻는 이로운 점과 피해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는 CT를 포함한 모든 방사선 검사에 해당하며, 반드시 진단을 위해서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방사선 검사의 처방을 내는 의사는 엄격한 의료 윤리 하에서 그 정당성이 있어야 한다. 촬영에서는 검사로 인한 최대의 이익을 얻고,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피해는 최소로 해야 한다. 의료기관, 환자, 정부 모두가 그런 환경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 환경에서 비로소 환자는 CT 검사에 대한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10만분지 1 확률에 나타나는 미래에 대한 걱정 대신 현재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나의 건강에 직결되며, 전체 국민에게 진정으로 건강한 진료 환경이 될 것이다.
영상의학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4 09:15
[건강단신]여수백병원, 어깨통증 치료 동향 건강강좌
어깨통증 치료 전문병원 여수백병원이 오는 5일 최근 어깨통증 치료 동향을 주제로 한 건강강좌를 연다. 여수백병원은 이날 오후 6시부터 병원 1층 로비에서 입원고객, 보호자,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회 고객과 함께하는 여수백병원 아카데미’를 연다. 백창희 원장이 어깨 관절에 대한 해부학적 구조 및 유착성 관절낭염, 석회성 건염,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불안정성 어깨,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최신 치료법을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17:37
[건강단신]상계백병원, 갑상선암 건강강좌 外
■상계백병원, 갑상선암 건강강좌상계백병원은 9월 6일(목) 오후 2시부터 상계백병원 17층 대강당에서 '제1회 갑상선의 날'을 맞아 갑상선 암 치료에 대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날 건강강좌는 ▲갑상선 질환과 갑상선 암(내과 김정민), ▲갑상선 암 치료 및 수술법(외과 곽금희), ▲내시경 갑상선 암 수술(외과 박인석), ▲갑상선 암 수술 후 방사선요오드 치료(핵의학과 이원형)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의는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석가능하다. 문의: (02)950-1912 (상계백병원 홍보실) ■순천양대학교 서울병원, 당뇨콩밭병 건강강좌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은 9월 11일(화) 오후 3시부터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서울병원 동은대강당에서 당뇨콩팥병에 대한 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당뇨콩팥병이란 무엇일까요?’를 주제로 당뇨콩팥병의 예방과 진단, 당뇨콩팥병 환자의 영양관리, 당뇨콩팥병의 치료에 대해 신장내과 교수와 내분비내과 교수, 영양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혈압, 혈당, 고지혈증, 소변검사 등을 무료로 진행하며 맞춤 상담도 준비하고 있다.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문의는 (02)709-9177(순천향대 서울병원 신장내과), 또는 콜센터 080-003-2222로 하면 된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17:27
혹시, 나도 입냄새가 날까?
대화할 때 상대방이 인상을 찡그리거나 마주 보길 꺼리는 것 같으면 ‘나한테 입냄새 나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만큼 입냄새는 누구에게나 쉽게 나며, 일상생활에서 그로 인한 에피소드도 빈번하다. 특히 나이 들면 더 심해지는 입냄새, 이제 고민을 모두 털어버리자.입냄새(구취)는 입안이나 인접 장기에 질환이 생겨 구강을 통해 외부로 나오는 불쾌한 냄새나 호흡이다. 입냄새는 성인 인구 약 50% 이상이 겪는 흔한 문제인데, 특히 아침에 생기는 입냄새는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아침에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입냄새는 문제 되지 않지만, 입냄새가 평소에도 계속되면 전문의와 상의한다. 특정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지만 자신의 입냄새를 느끼지 못해 치료시기가 늦어지기도 한다.
시니어라이프
취재 최덕철 헬스조선 기자
2012/09/03 14:28
완치 어려운 골다공증, 해법은 의외로‥
골밀도검사는 뼈가 어느 정도 단단한가를 측정하는 검사다. 대개 요추 및 골반 뼈에 대한 검사를 수치화해 이를 정상, 골감소증, 골다공증으로 분류하게 된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 32.6% 남짓에서 발병하는 골다공증은 완치가 어려우므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정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13:54
이 수술 받았더니 키 ‘쑥쑥’, 잠 ‘쿨쿨’
편도아데노이드 수술을 받은 아이들의 성장이 촉진되고 수면의 질도 좋아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강준명 교수는 편도아데노이드 비대에 의한 수면호흡장애로 진단돼 편도아데노이드 절제술을 받은 60명 아이 중, 수술 후 3년간 추적관찰이 가능한 소아(4~11세) 43명을 조사했다. 이들에게 평소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구강호흡, 주의력결핍 등을 ‘소아수면설문지(SRBD)’로 알아보니 그 결과, 코골이 지수가 0.38, 주간졸림 지수가 0.43, 주의력결핍 및 과잉행동지수가 0.24 감소했다. 또, 이 수술을 받은 아이의 체중 지수도 0.58, 신장 지수도 0.34 모두 증가했다. 편도아데노이드는 3~4세부터 커지기 시작해 14~15세 전후에 성인 수준으로 작아지기 때문에 굳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소아 성장기에 편도아데노이드 비대로 인한 수면호흡장애를 방치할 경우 아이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아이가 감기에 걸리지 않았고 콧물도 없는데 항상 코가 막혀 코골이가 심한 경우엔 우선적으로 편도아데노이드 비대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 간단한 내시경이나 측면경부 엑스레이 촬영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했을 때, 편도 크기가 커져 후비강(콧구멍 뒤의 빈 곳)이 75% 이상 좁아져 있는 경우면 수술을 한다. 편도 수술은 외부 절개 없이 비대해진 편도 조직을 입안을 통해 절제하며 수술 시간은 30분~1시간 정도로 간단하다. 수술 후 며칠 동안은 음식물을 섭취할 때 약간의 통증이 있어 7~10일 정도 부드러운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수술 후 이틀 정도는 아이스크림과 같은 찬 음식을 조금 먹는다. 질긴 채소나 짜고 매운 음식, 탄산음료는 되도록 피한다. 강준명 교수는 “이 수술 시기는 계절과 상관없지만 수술 후 완전하게 회복하는데 2주 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이비인후과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9/03 13:45
애 안 받는 산부인과, 여의사라서?
대한산부인과학회(회장 이효표, 이사장 김선행)가 2012년 6월1일부터 8월15일까지 산부인과 전문의 5백59명(남자 331명, 여자 228명)을 대상으로 ‘분만관련 근무 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산부인과 전문의 4분의1은 “분만을 아예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연령층이 낮을수록 분만을 하지 않는 비율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산부인과 의사 중 40대인 경우, 전문의 취득 후 아예 분만을 하지 않았던 경우가 1.6%였던 반면 30대인 경우에는 10.2%로 나타났다. 대체적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야간 당직으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노동의 부담 때문에 분만을 그만두는 경우가 많은데, 최근에는 연령층이 낮은 30~40대에서부터 분만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특히 여자 산부인과 의사인 경우 처음부터 아예 분만업무를 하지 않았던 경우가 남자의 약 3배에 달했고(남자 2.7%, 여자 7.9%), 분만을 하다가 그만 둔 경우도 여자가 남자 보다 높았다(남자 20.5%, 여자 26.3%).분만을 하지 않는 원인에 대해 여자 산부인과 전문의의 60%는 강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꼽았고, 이밖에도 병원 운영 적자 등 경제적 문제(13%), 의료사고로 인한 난동이나 폭력적 진료방해(3%), 의료소송 발생(2%)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이 밖에도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로서 은퇴 연령, 무과실 보상 시행 후 분만업무 지속여부, 분만취약지 근무 의사 등에 대해서도 조사됐다.결론적으로 산부인과 전문의의 분만기피 현상의 원인으로는 `분만의사로서의 강한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 및 의료소송의 위험성 등으로 인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특히 젊고, 여자일수록 보호자의 난동 및 협박 등 스트레스에 취약하고 육아의 부담 등을 이유로 분만을 기피하고 분만의사로서도 조기 은퇴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최근 수 년 동안 우리나라 산부인과 전공의 지원자의 80~90%가 여의사인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 분만 담당 산부인과 의사의 수의 급격한 감소를 야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부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13:44
한 번 수술로 ‘1석 3조’ 눈 건강 지킴이
자식을 모두 출가시킨 주부 고수영(57)씨는 요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 때문에 배움의 꿈을 접었지만 못다 이뤘던 꿈을 위해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하지만 순탄할 것만 같던 고씨의 계획에 뜻밖의 복병이 나타났다. 책을 보면 글씨가 뿌옇게 보이고 침침해 30분 이상 책을 보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돋보기를 써봤지만 글씨를 아래위로 나눠 보려니 피곤하고 불편했다. 안과를 찾은 고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고 걱정했으나,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수술이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 후 글씨가 잘 보여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말하는 고씨는 검정고시 졸업장을 받을 생각에 오늘도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백내장과 노안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각광눈에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고, 이 굴절된 빛이 망막에 상을 맺음으로써 사물로 인식된다. 하지만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한다. 백내장은 간혹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노화로 수정체와 연결된 근육의 힘이 줄어들며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안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점안약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수술은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없애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각광을 받고 있다.◇돋보기와 안경 안녕~과거에 주로 사용되었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초점 조절이 되지 않아 시야가 흐릿하고, 근시와 난시가 모두 있는 경우 난시 조절이 되지 않았다. 백내장은 해결되지만,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근시 안경을,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렌즈 중앙에 층을 만들어 중심부로 들어오는 빛은 초점이 앞에, 주변부로 들어오는 빛은 초점이 뒤에 맺히게 해 빛이 굴절되는 정도를 조절함으로써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미국 FDA 임상테스트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의 80% 가 안경이나 돋보기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야간 시력 장애, 달무리 및 빛 번짐의 현상도 현저히 감소된다”고 말했다.◇백내장 심하지 않으면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 가능수술방법은 기존 백내장 수술 과정과 동일하다. 흰 자위와 검은 동공 사이의 각막에 2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작은 빨대 모양의 초음파 기구를 삽입한다. 초음파를 사용해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작은 조각으로 부순 뒤, 이 조각을 빨대로 빨아내 듯 흡입해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끝이다. 수술은 한쪽 눈 당 10~20분 정도 걸리는데, 감염 위험 때문에 한 번에 두 눈을 수술하지 않고, 하루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진행한다.백내장이 심하지 않은 환자라면 다음날부터 TV 시청, 독서 등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라면 1주일 정도의 시력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백내장이 심한 경우에는 각막이 붓는 각막부종이 생길 수 있어 회복기간이 더 소요되나 3개월 정도면 완전하게 회복이 가능하다.수술 후 간혹 발생할 수 있는 안내염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꾸준히 점안하고, 눈에 세균이 옮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1주일 정도는 세수나 머리감기를 피하고, 인공수정체가 수정체 주머니 속에서 자리잡고 고정되는 한 달 동안에는 눈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한 번의 수술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노안과 백내장을 해결하고 시력까지 좋아져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난시가 심하거나 백내장 이외에 다른 망막 이상이나 시신경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13:44
눈 건강은 앉는 습관부터 좌우한다
고3 수험생 이현지(19)양은 두 달 남짓 남은 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정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벽에 눈 뜰 때부터 밤 늦게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한 글자라도 더 보기 위해 분초를 아끼며 책과 씨름 중이다. 하지만 최근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건조해져 집중력은 눈에 띄게 떨어지고, 30분 이상 책을 보기도 힘들어진 것이다.
안과
헬스조펀 편집팀
2012/09/03 09:14
“그것도 수술이야?” 얕보다간‥‘헉’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고도비만환자의 경우 수술치료가 비수술치료에 비해 체중감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많은 환자들이 고도비만을 해결하기 위해 위밴드수술을 받고 있다. 직장인 이모(36)씨는 서울슬림외과에서 위밴드수술을 받기 전 초고도비만 이상의 상태였다. 그는 당시 수면무호흡증과 기면증을 갖고 있었으며 관절에 무리가 오는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힘든 상태였다. 그러나 위밴드수술 후 6개월에 접어들어 수면무호흡증과 기면증은 모두 사라졌다. 서울슬림외과 박윤찬 원장은 “환자 대다수는 단식원이나 식욕억제제, 지방흡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해 봤던 사람들로, 이들이 위밴드수술을 선택하는 이유는 더 이상 이렇게 살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분들이 많다”며 “쪘다 빠졌다를 반복하다 요요만 오게 되고 체중은 더 불어나 있어 더 이상 무엇을 해도 효과가 없다는 얘기들을 하게 되는데, 위밴드수술을 선택한 후에는 이런 염려가 사라진다”고 말했다. 이어 “위밴드수술도 수술이니만큼 부작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데, 무작정 수술을 받는다고 해서 체중이 감량되고 동반질환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실제로 타병원에서 위밴드수술을 받으시고 밴드가 미끄러지거나 밴드가 위를 파고들게 되어(미란) 밴드를 제거하러 오는 분들도 많다”고 덧붙였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박 원장은 연구개발 끝에 밴드미끄러짐과 함께 미란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S루프 위밴드수술법을 착안, 건강과 날씬한 몸매 두 가지를 동시에 좇고 있다.
생활습관일반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09:06
‘거기’ 돌, 사탕 물고 있으면 효과
50대 중반 남성인 이 모씨는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고 깜짝 놀랐다. 오른쪽 턱이 눈에 띄게 부어있던 것. 만질 때 통증도 있고 열감이 있어 해열제 등을 복용해봤지만 소용없었다. 병원에서 CT로 검진해본 결과 작은 돌이 침샘에 생긴 타액선염이었다.타액선(침샘)은 입 안으로 침을 분비하는 샘이다. 돌이 침샘을 막거나 바이러스(멈프스나 콕사키 바이러스 등), 세균 감염 등을 원인으로 염증이 생겨 타액선염에 걸린다. 타액선에 돌이 생기는 이유는 타액의 칼슘이 침착돼 돌이 만들어지고, 점점 커지면서 침샘 일부분을 막아 염증을 유발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고령자일수록 잘 생긴다. 턱이 갑자기 부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물을 많이 마시고, 부어 있는 부위에 따뜻하고 습한 마사지를 해준다. 사탕 등을 입에 물고 있으면 침 생성이 늘어 돌 배출을 촉진한다. 또 침 생산을 감소시키는 등 타액 분비에 이상을 일으키는 항콜린성 약물 복용을 자제한다. 통증은 소염제로 다스리고, 통증이 심하거나 발열과 고름이 나오는 경우는 항생제로 치료한다. 타액선의 돌이 손으로 만져지거나 CT상에서 진단된 후에도 항생제 치료가 효과가 없고 증상을 완화되지 않은 경우에는 수술로 돌을 제거해야 한다.
내과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09/03 09:06
매일 밤 설치는 잠‥수술로 해결
매일 밤 무릎 통증 때문에 잠을 설친다는 이순정(71)씨는 고심 끝에 인공관절수술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내심 겁부터 나는 게 사실이다. 고령이기도 하지만 몸에 안전할지 염려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 이리저리 물어봐도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이다. 어떤 병원에서 어떻게 수술을 받는 게 좋을지 고민이 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노인 진료비는 지난 10년 동안 연평균 16.9% 급증했으며, 특히85세 이상의 진료비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노인 약 80% 이상이 관절염을 앓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인공관절수술 등 관절 치료에 대한 수요 증가도 진료비 증가에 한 몫 한 것으로 보여진다.이처럼 인공관절수술 인구가 해마다 증가하지만 정작 환자들은 어떤 점을 고려하고 선택해야 하는지 막막해 하는 경우가 많다. 웰튼병원 송상호 원장은 “막연히 수술을 하겠다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과 수술이 필요한가에 대한 판단”이라며 “인공관절수술은 환자들에게 ‘제 2의 인생’을 선물해준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지만 가장 마지막에 선택돼야 할 치료 방법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쑤시는 무릎 통증, 최후의 선택 ‘인공관절수술’모든 신체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관절이다. 그만큼 나이가 들면서 퇴화하기 쉬운 부위 중 하나이다. 특히 여성들은 폐경기를 지나면서 뼈가 약해지고, 집안일 등으로 인해 관절염의 유병률이 높다. 퇴행성 관절염은 초기, 중기, 말기로 나눠볼 수 있으며 단계에 따라 치료법도 달라진다. 초기에는 관절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통증을 완화하는 약물치료, 물리치료, 운동 등의 보존적 치료를 실시한다. 연골손상 부위가 적은 중기단계는 관절내시경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관절 부위에 1cm 미만의 작은 구멍을 내고 카메라가 달린 관절내시경을 삽입해 관절 상태를 모니터로 보면서 관절 속의 이물질과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는 수술법이다.그러나 손상이 심해 자신의 관절을 되살릴 수 없고 통증이 심각한 상황이라면 인공관절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관절의 전체 손상 정도가 심해 앉거나 서는 등의 일상생활조차 힘들고 통증 때문에 잠자는 것조차 힘든 경우를 말한다. 송 원장은 “무조건 인공관절수술을 하는 것은 문제지만 노인들의 경우 아픔을 그냥 참아 관절염을 더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며 “적극적인 치료가 노후 행복의 시작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성별, 나이, 활동량 등 환자에게 맞는 인공관절수술 가능인공관절수술이란 망가진 관절 부위를 제거하고 그 부위를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법으로 인공관절 치환술이라고도 한다.최근에는 다양한 인공관절이 개발돼 환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가능하다. 성별, 나이, 활동량, 거주환경 등의 생활 환경과 관절 상태, 연부조직 상태를 고려해 젊은형, 여성형, 노인형 등으로 나눌 수 있다.특히 여성의 무릎 관절은 남성의 관절에 비해 전반적이 크기가 작을 뿐만 아니라 가로 폭도 작다. 또한 여성은 관절모양이 타원형에 가까운 데 반해 남성은 원형에 가깝다. 과거에는 인공관절 수술 시 남성용과 여성용을 구분하지 않았으나 ‘여성형 인공관절’의 개발로 여성 환자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좌식생활을 하는 동양인의 특성을 고려한 ‘고굴곡형 인공관절’도 도입됐다.◇‘최소절개술’ 최신 수술법으로 빠른 재활 길 열려최근 인공관절수술에서는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소절개술’이 주목 받고 있다.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이란 기존 15~20cm였던 절개 부위를 8~10cm로 절반 이상 줄여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는 최신 수술법이다.‘최소절개술’은 출혈량이 적고 회복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으며, 또한 근육과 힘줄이 보존되기 때문에 수술 4시간 후부터 조기 재활이 가능하다.의료진의 충분한 경험과 병원 시스템도 꼼꼼히 따져보는 것도 중요하다. ‘최소절개술’은 근육과 힘줄을 보존하기 때문에 수술 시 시야확보가 어렵다. 인공관절을 절개부위를 통해 삽입하고 고정시키는 작업에서 시야 확보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송 원장은 “수술법 이외에도 재활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인 재활 치료가 뒷받침돼야 빠른 회복을 통한 원활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릎 통증이 있는 경우 병원을 찾아 정확하게 진단 받고 치료 받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환자와 보호자 모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 치료법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형외과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09:05
얼굴 화끈 거리는 여성, ‘이것’ 해야
50대 전후 여성들은 얼굴이 화끈거리고 기분이 우울해지며 자주 피곤하고 밤에는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갱년기 여성은 이런 경험을 하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어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 호르몬치료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갱년기 증상은 호르몬 변화와 만성피로의 합작품인 경우가 많다.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과 만성피로를 함께 관리해야 갱년기를 건강하게 넘기고 행복한 노년을 맞을 수 있다.◇갱년기 여성, 부신피로 동반하는 경우 많아 폐경기와 갱년기는 같은 뜻으로 쓰지만 의학적으로는 구분된다. 폐경기는 생리가 끝난 뒤를 가리키는 말이고 갱년기는 폐경 전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몸이 변하는 기간을 말한다. 폐경기는 49세 이후, 갱년기는 45∼55세가 해당된다.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레벨이 떨어지면서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불안 짜증 피로 두통 불면증 우울증 등에 시달리게 된다. 이러한 갱년기 변화는 널리 알려진 편이어서 증상이 나타나면 호르몬대체요법을 시작하는 여성이 많다. 호르몬대체요법은 부족한 여성호르몬을 약이나 주사 패치 등으로 보충하는 치료다. 호르몬 치료는 갱년기 증상을 없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평가 받는다.그런데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갱년기 증상은 만성피로 증상과 매우 흡사하다. 이유 없이 피곤해하고 두통과 근육통을 호소하며 감기, 목통증이 자주 찾아오고 기억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을 6개월 이상 겪고 있다면 만성피로를 의심해볼 수 있는데, 이런 증상은 갱년기 증상과 비슷해 치료가 늦어지기 쉬운 것이다. 만성피로는 나쁜 식습관,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수면부족, 독소환경, 중금속 등에 의해 세포의 기능이 나빠져서 생긴다. 만성피로의 여러 원인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부신피로로 대략 1/3 이상의 환자가 부신피로를 동반한다.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신현원 과장은 “갱년기 여성은 호르몬 감소와 부신피로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 경우 호르몬과 부신피로 치료를 병행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부신은 인체가 신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호르몬의 일종인 코르티솔 분비해 이를 극복하도록 돕는 내분비기관으로 부신이 지쳐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 부신피로다. 부신피로는 오랜 기간 육체적 노동이나 정신적 스트레스에 강하게 시달린 사람에게서 잘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중년 이상 여성에게 특히 많다. 부신기능의 회복을 돕는 영양제를 복용하거나 상태에 따라 부신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주사를 맞으면 부신피로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다. 호르몬 변화와 부신피로로 나타나는 증상은 병원 치료와 함께 식생활 습관을 교정하면 눈에 띄게 완화된다. 식사는 영양 균형에 신경 써야 한다. 콩에는 아이소플라본이라는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물질이 듬뿍 들어 있다. 석류 과육 속 씨앗에도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어 갱년기 증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패스트푸드, 설탕, 카페인을 멀리하고 칼슘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칼슘은 요구르트, 저지방 우유, 과일, 칼슘 보강 오렌지쥬스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D는 칼슘의 체네 흡수와 이용을 도우며 비타민E는 심장병과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비타민보충제를 먹는 것도 좋다. 하루 30분 정도 햇빛 아래서 낮에 산책이나 스트레칭 등의 운동하면 안면 홍조가 나아지고 장과 뼈가 튼튼해진다. 운동할 때 분비되는 자연 진통제인 엔도르핀이 스트레스를 없애줘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며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 낮잠은 30분을 넘기지 않도록 하고 밤 밤 10시부터 7~8시간은 푹 자는 것이 좋다.
폐암
헬스조선 편집팀
2012/09/03 09:05
다리 꼬고 앉을 때 생기는 의외의 '부작용'
습관은 한 번 길들여지면 고치기 어렵다. 잘못된 자세도 그 순간은 편할지 모르지만 한 번 길들여지면 바로잡기 어렵다. 단순히 잘못된 자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척추나 관절에도 영향을 끼치는 자세와 생활습관을 소개한다.▷지하철 스마트폰 사용=근막통증증후군 스마트폰 사용 인구 3천만명 시대다. 세상을 스마트하게 사는 동안 목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스마트폰을 쓰는 동안 자신도 모르게 고개는 앞으로 숙여지고 목은 일자로 길게 빠지는 거북목 자세가 된다. 거북목은 목 주변의 근육과 인대를 긴장시키고 목뼈의 모양이 C자형이 아닌 일자형에 가깝게 한다. 목의 C자 곡선은 머리 무게를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거북목이 되면 이런 분산효과가 없어진다.거북목증후군은 목 주변 근육에 스트레스를 일으켜 근육을 둘러싼 얇은 막인 근막에 통증을 일으키고 이 통증은 점점 목과 어깨 주변 부위로 퍼진다. 이런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지면 혈관도 압박해 목과 머리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줄어 집중력도 떨어지고 두통도 유발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재활의학과 이종하 교수는 “거북목 교정을 위해 의도적으로 목에 힘을 주는 습관을 들이는 사람들이 있다”며 “단순히 목에 힘만 준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근복적인 자세를 교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허리의 요추·흉추를 충분히 펴는 자세를 추천했다. 앞 가슴의 명치 주위가 쫙 펴지도록 자세를 잡으면 요추·흉추에 자연스레 힘이 들어간다.▷엎드려 자는 낮잠=목·척추 스트레스점심시간의 짧은 토막잠은 피로도 줄이고 업무능률도 올리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자세를 잘못 취하면 사정은 달라진다. 성인 남성의 머리무게는 5~7㎏인데 책상에 엎드려 손목을 베고 30분 동안 낮잠을 잔다면 손목에 12파운드 볼링공을 30분 동안 얹어 놓는 것과 마찬가지다. 다리를 꼬아 책상 위에 걸치고 자는 자세도 골반의 균형을 깨 허리에 무리를 줘 만성요통으로 커질 수 있다.낮잠을 잘 때는 의자를 130˚ 정도 뒤로 젖힌 상태에서 허리를 펴고 두꺼운 수건이나 목베게로 목을 받치면 척추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다리 꼬고 앉기=척추 측만증, 소화장애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고 앉으면 골반이 비뚤어질 수 있다.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에 포개면 왼쪽 골반에는 체중이 과하게 실리고 오른쪽 골반의 근육은 과하게 당겨지게 된다. 골반이 비뚤어지면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척추도 함께 휘면서 척추가 S자로 휘는 측만증이 생기거나 더 심해지면 척추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은 소화기관에도 문제를 일으킨다.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지민 교수는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로 꼬면 위의 입구가 넓어져 과식하기 쉽고 간·담낭이 압박을 받아 담즙분비가 나빠진다”며 “다리를 반대로 꼬면 위 출구가 압박을 받아 식욕부진, 소화불량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 안쪽으로 들이민 다음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고 가슴은 펴는 자세가 바른 자세다.▷한 손으로 턱괴기=목 관절 손상한 손으로 턱을 괴고 머리를 받치면 목과 어깨 근육이 받는 하중을 팔로 분산싴며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다. 습관적으로 턱을 괴면 목뼈에 가해지는 힘이 한쪽으로 쏠려 목뼈 뒤쪽 관절이 비틀어진다. 단순히 목이 삐는데 그치지 않고 구토나 두통, 시력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2012/09/03 09:04
장에서 시작되는 알레르기‥균에 달렸다
알레르기를 앓는 어린이들은 대부분 장이 좋지 않아 대변을 주기적으로 보지 못하거나 설사를 자주 한다. 이유는 무엇일까?대장에는 소화되지 않는 섬유질이나 위와 장벽에서 탈락한 세포, 분비물, 박테리아가 가득 차 있다. 그 외에도 100여 종의 세균이 살며 100조에 달하는 엄청난 수의 세균이 증식하고 있다. 물론 대장 내의 세균 증식은 정상적인 일이다. 문제는 유해균의 증식에 있다.
알레르기일반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9/02 09:27
설탕 친 토마토는‥Worst 음식궁합6
같이 먹으면 건강에 좋은 음식이 있는가하면, 같이 먹으면 오히려 영양분을 더 뺏기게 되는 경우가 있다. 궁합이 맞지 않은 음식들을 알아본다.▷오이+당근=비타민C 손실오이와 당근은 만날 일이 많다. 비빔밥이나, 보쌈에 같이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이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지만, 오이를 썰 때 비타민C를 파괴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비나제가 나온다. 당근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둘을 함께 먹을 때 비타민C를 잘 섭취하지 못할 수 있다. 이때는 조리할 때 식초를 약간 넣으면 된다.▷토마토+설탕=비타민B 손실설탕을 친 토마토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많다. 그러나 설탕의 당분을 소화하느라 토마토에 들어있는 비타민B군이 다 소모돼 정작 몸에 흡수될 비타민B군은 남아있지 않게 된다.▷치즈+콩=칼슘 손실치즈에는 칼슘이 풍부하지만 콩에는 단백질이나 이소플라본뿐 아니라 인산도 많이 들어있다. 결국 치즈의 칼슘과 콩의 인산이 만나 인산칼슘으로 다시 태어난 후 고스란히 몸을 빠져나간다.▷시금치+두부=결석 유발시금치의 옥살산과 두부의 칼슘이 만나면 수산칼슘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불용성이라 흡수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칼슘 섭취가 줄어들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우유+설탕=비타민B1 손실우유를 잘 못 먹는 아이에게 설탕을 타서 먹이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우유에 단맛이 나서 마시기에는 좋지만 비타민B1 손실이 커진다. 우유에 시리얼을 타 먹을 때도 마찬가지다.▷도라지+돼지고기=효능 손실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풍부해 예부터 기침, 가래,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이었다. 그러나 돼지고기의 지방이 사포닌을 제거해 도라지의 효능을 떨어뜨린다.
기타
이미진 헬스조선 기자
2012/09/02 09:27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죽는 ‘진짜’ 이유
젊었을 때 육체의 강인함에 있어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우세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먼저 죽는 건 남자가 많다. 평균 수명이 남자는 77세인데 반해 여자는 이보다 5~6년을 더한 83.8세다. 왜 남자가 여자보다 일찍 사망하는 걸까?
생활습관일반
박노훈 헬스조선 기자
2012/09/02 09:27
[하이모의 모발나라! ⑤]가발 쓰고도 자신있게 운동하는 비결
지난 3월 방영된 KBS <남자의 자격>의 초콜릿 복근 만들기 편은 평범한 대한민국 중년남성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다. 빈약한 머리 숱, 볼록한 배가 상징이었던 평범한 옆집 ‘아저씨’가 운동을 통해 건강미 넘치는 꽃중년으로 변신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다.하루 30분씩 주 3회 이상 꾸준한 운동은 피부노화 촉진을 막아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시켜주는 것은 물론 중년의 가장 큰 걱정인 골밀도까지 높여줘 중년건강을 위한 필수요소다.특히 수영은 뼈에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높아 남녀구분 없이 중년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운동을 통해 군살도 빼고 그 동안 무신경했던 건강관리 또한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가발을 쓰고도 수영모를 착용하면 얼마든지 수영을 즐길 수 있어 가발을 착용하는 이들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운동이다. 실제로 가발 매장을 찾는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골프나 수영, 사우나 시 가발이 벗겨지는 것을 염려해 가발 착용을 부담스러워하는 이들이 많다.가발산업에 오랜 기간 종사해온 관계자로서, 이러한 가발에 대한 오해를 풀어 주고픈 마음이 크다. 간단한 조치만 해 주면 가발을 착용한 채로 가벼운 운동은 물론 스키, 테니스, 수영 등 엑티브한 운동도 마음 놓고 운동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고정식 가발은 피부용 접착제를 이용하거나 기존모발과 가발테두리를 엮어 두피에 가발을 고정하는 방식으로 축구나 수영 등은 물론 운동 후 샤워 또한 가능하다. 다만, 탈부착식 가발을 착용한 경우에는, 수영을 할 때 고정한 양면 테이프가 오랜 시간 물에 노출되면 접착력이 약해져 떨어질 우려가 있으므로 고정식으로 미리 전환할 것을 추천한다.또한 소독을 위해 화학약품을 사용한 수영장 물은 두피를 자극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두피의 모세혈관이 팽창되어 탈모가 촉진될 수 있으므로 수영 후에는 무엇보다 머리를 깨끗하게 헹궈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피와 마찬가지로 가발도 모발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 수영 후에는 세척에 신경 써야 한다. 이 때, 비벼서 샴푸하거나 헹구게 되면 가발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물러 세척해야 한다.중년에게 지속적인 운동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빠져서는 안될 부분이다. 그 동안 가발 착용 사실이 알려지는 것이 두려워 운동을 피해왔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운동으로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관리해 완벽하게 꽃중년으로 거듭나 보는 것은 어떨까?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8/31 18:24
[건강단신]강동경희대한방병원, 만성피로 침치료 임상연구 참가자 모집
강동경희대한방병원 침구과는 ‘만성피로증후군과 특발성 만성피로에 대한 침 치료’ 임상연구에 참여할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연구는 강동경희대한방병원 [KHNMC-OH-IRB 2012-009] 외 다기관 연구윤리위원회 승인 하에 진행되며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6개월 이상 원인불명의 피로가 계속되는 사람, 혈압, 일반혈액검사, 생화학검사, 전해질검사, 갑상선기능검사, 임신검사(가임기 여성), 흉부 X선 촬영, 심전도 검사 상 이상소견이 없는 사람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다. 만성피로를 일으킬 수 있는 기질적 질환이 있는 사람, 최근 고혈압약이나 우울증약을 복용한 사람은 제외된다. 참가자는 1주일에 2~3회 침 치료를 받게 되며 4주간 총 10회의 치료를 진행한 후 2회에 걸쳐 치료효과를 평가받는다. 문의: 침구과 (02)440-6244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8/31 13:40
[건강단신]대한비뇨기과학회, '찾아가는 비뇨기과' 진행
대한비뇨기과학회에서는 전립선비대증 인식증진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 7월부터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와 함께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대중을 찾아가는 건강강좌 “찾아가는 비뇨기과”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비뇨기과학회의 제2회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립선비대증의 오해와 진실이라는 주제를 통해 남성들이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자각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전국 지역에 소재한 노인복지관과 평생학습관 중 강좌 개최를 희망하는 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무료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에게는 전립선비대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만화책과 소책자 등의 교육자료를 증정한다. 작년 서울 경기 지역 기관 11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던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7월부터 12월까지 총 50곳의 기관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 인천 지역에서는 각각 강남구, 서초구, 은평구, 인천시에 위치한 4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협력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비뇨기과’ 강좌 개최를 원하는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은 블루애플 캠페인 사무국(02-318-8762)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헬스조선 편집팀
2012/08/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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