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을 모두 출가시킨 주부 고수영(57)씨는 요즘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 때문에 배움의 꿈을 접었지만 못다 이뤘던 꿈을 위해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장을 낸 것이다. 하지만 순탄할 것만 같던 고씨의 계획에 뜻밖의 복병이 나타났다. 책을 보면 글씨가 뿌옇게 보이고 침침해 30분 이상 책을 보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돋보기를 써봤지만 글씨를 아래위로 나눠 보려니 피곤하고 불편했다. 안과를 찾은 고씨는 백내장 진단을 받고 걱정했으나, 백내장과 노안을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는 수술이 있다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 후 글씨가 잘 보여 집중력이 높아졌다고 말하는 고씨는 검정고시 졸업장을 받을 생각에 오늘도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백내장과 노안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각광
눈에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고, 이 굴절된 빛이 망막에 상을 맺음으로써 사물로 인식된다. 하지만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한다. 백내장은 간혹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노화로 수정체와 연결된 근육의 힘이 줄어들며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안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점안약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수술은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없애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돋보기와 안경 안녕~
과거에 주로 사용되었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초점 조절이 되지 않아 시야가 흐릿하고, 근시와 난시가 모두 있는 경우 난시 조절이 되지 않았다. 백내장은 해결되지만,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근시 안경을,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렌즈 중앙에 층을 만들어 중심부로 들어오는 빛은 초점이 앞에, 주변부로 들어오는 빛은 초점이 뒤에 맺히게 해 빛이 굴절되는 정도를 조절함으로써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미국 FDA 임상테스트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의 80% 가 안경이나 돋보기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야간 시력 장애, 달무리 및 빛 번짐의 현상도 현저히 감소된다”고 말했다.
◇백내장 심하지 않으면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 가능
수술방법은 기존 백내장 수술 과정과 동일하다. 흰 자위와 검은 동공 사이의 각막에 2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작은 빨대 모양의 초음파 기구를 삽입한다. 초음파를 사용해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작은 조각으로 부순 뒤, 이 조각을 빨대로 빨아내 듯 흡입해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끝이다. 수술은 한쪽 눈 당 10~20분 정도 걸리는데, 감염 위험 때문에 한 번에 두 눈을 수술하지 않고, 하루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진행한다.
백내장이 심하지 않은 환자라면 다음날부터 TV 시청, 독서 등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라면 1주일 정도의 시력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백내장이 심한 경우에는 각막이 붓는 각막부종이 생길 수 있어 회복기간이 더 소요되나 3개월 정도면 완전하게 회복이 가능하다.
수술 후 간혹 발생할 수 있는 안내염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꾸준히 점안하고, 눈에 세균이 옮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1주일 정도는 세수나 머리감기를 피하고, 인공수정체가 수정체 주머니 속에서 자리잡고 고정되는 한 달 동안에는 눈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한 번의 수술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노안과 백내장을 해결하고 시력까지 좋아져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난시가 심하거나 백내장 이외에 다른 망막 이상이나 시신경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내장과 노안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각광
눈에 들어온 빛은 수정체를 통과하면서 굴절되고, 이 굴절된 빛이 망막에 상을 맺음으로써 사물로 인식된다. 하지만 수정체가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하면 안개가 낀 것처럼 시야가 뿌옇게 보이게 되는데 이를 백내장이라고 한다. 백내장은 간혹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만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투명성을 잃는 노인성 백내장이 가장 많으며, 노화로 수정체와 연결된 근육의 힘이 줄어들며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노안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백내장은 초기에는 점안약으로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지만 수술이 가장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다. 수술은 기존의 혼탁해진 수정체를 없애고 인공수정체를 넣는 방법으로 진행되는데, 최근에는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각광을 받고 있다.
◇돋보기와 안경 안녕~
과거에 주로 사용되었던 ‘단초점 인공수정체’는 초점 조절이 되지 않아 시야가 흐릿하고, 근시와 난시가 모두 있는 경우 난시 조절이 되지 않았다. 백내장은 해결되지만, 근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근시 안경을, 원거리에 초점을 맞추면 돋보기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렌즈 중앙에 층을 만들어 중심부로 들어오는 빛은 초점이 앞에, 주변부로 들어오는 빛은 초점이 뒤에 맺히게 해 빛이 굴절되는 정도를 조절함으로써 근거리와 원거리 시력 모두를 향상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미국 FDA 임상테스트에서 수술을 받은 환자의 80% 가 안경이나 돋보기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했다”며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야간 시력 장애, 달무리 및 빛 번짐의 현상도 현저히 감소된다”고 말했다.
◇백내장 심하지 않으면 수술 다음날 바로 일상생활 가능
수술방법은 기존 백내장 수술 과정과 동일하다. 흰 자위와 검은 동공 사이의 각막에 2mm 정도의 작은 절개창을 만들고 작은 빨대 모양의 초음파 기구를 삽입한다. 초음파를 사용해 백내장이 발생한 수정체를 작은 조각으로 부순 뒤, 이 조각을 빨대로 빨아내 듯 흡입해 제거하고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끝이다. 수술은 한쪽 눈 당 10~20분 정도 걸리는데, 감염 위험 때문에 한 번에 두 눈을 수술하지 않고, 하루 정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진행한다.
백내장이 심하지 않은 환자라면 다음날부터 TV 시청, 독서 등 일상 생활이 가능하다. 백내장이 진행된 상태라면 1주일 정도의 시력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 백내장이 심한 경우에는 각막이 붓는 각막부종이 생길 수 있어 회복기간이 더 소요되나 3개월 정도면 완전하게 회복이 가능하다.
수술 후 간혹 발생할 수 있는 안내염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항생제 안약을 꾸준히 점안하고, 눈에 세균이 옮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1주일 정도는 세수나 머리감기를 피하고, 인공수정체가 수정체 주머니 속에서 자리잡고 고정되는 한 달 동안에는 눈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강남서울밝은안과 박혜영 원장은 “다초점 인공수정체는 한 번의 수술로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노안과 백내장을 해결하고 시력까지 좋아져 1석 3조의 효과가 있다”며 “난시가 심하거나 백내장 이외에 다른 망막 이상이나 시신경 이상이 발견되면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수술 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거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