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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약 ‘위고비’, 한국인 임상 결과 첫 공개… 살 얼마나 빠졌나

    비만약 ‘위고비’, 한국인 임상 결과 첫 공개… 살 얼마나 빠졌나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위고비’를 한국인 대상으로 투여한 임상 3상 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위고비 효과를 확인한 첫 번째 연구다.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가 총괄한 한국·태국 국제 공동연구팀은 비(非)당뇨 비만 환자 150명을 위고비 투약군과 위약군으로 나눠 44주간 체중·허리둘레 변화와 부작용 발생 등을 비교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비만 기준을 동아시아 현장에서 사용되는 체질량지수(BMI) 25kg/㎡ 이상으로 설정했다. 이전까지 진행된 임상 시험이 서양인 기준인 체질량지수 27kg/㎡ 또는 30kg/㎡ 이상에 맞춰졌던 것과 달리 아시아인 기준에 맞춘 것이다.연구 결과, 위고비를 투여한 환자들은 44주차에 평균 체중이 16% 감소해 위약군(3.1% 감소)과 큰 차이를 보였다. 허리둘레도 위고비 투여군이 11.9cm 줄어 위약군(3cm 감소)보다 복부 비만 개선이 뚜렷하게 확인됐다. 15% 이상 체중 감량에 성공한 비율 또한 위약군에서는 4.2%였는데, 위고비 투여군은 약 12배 높은 53%로 나타났다.위고비를 투여받은 환자의 89.1%가 메스꺼움, 변비,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을 보였으나, 위약군에서도 77.6%가 이상 반응을 나타내며 두 집단 간의 큰 안전성 차이는 없었다. 대부분 예상 가능한 증상이었고, 기존 GLP-1 계열 약물 연구에서 보고된 바와 비슷했다.임수 교수는 “고도비만이 흔한 서양인과 달리, 비교적 낮은 체질량지수의 비만 환자가 많은 동아시아인에서도 위고비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며 “실제 임상 현장에서 사용하는 비만 기준이 적용된 만큼 진료 지침이나 보험 정책 마련에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연구는 세계 의학 학술지 ‘란셋 당뇨병·내분비학’에 지난달 15일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2 22:07
  • 잘 때마다 땀 흥건… 치명적 ‘이 질환’ 때문일 수도

    잘 때마다 땀 흥건… 치명적 ‘이 질환’ 때문일 수도

    날이 아직 덥지만, 잘 때마다 땀을 뻘뻘 흘리는 게 정상은 아니다. 온몸이 땀으로 눅눅해진 채 잠에서 깨어나기 일쑤라면 한 번쯤 건강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자는 도중 호흡이 순간적으로 정지하는 수면무호흡증이 그중 하나다. 숙면 중에는 부교감신경이 활성화돼야 한다. 그러나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호흡이 잘 안돼 교감신경이 활성화되고, 맥박이 상승하면서 자는 중 땀을 잘 흘린다. 코를 골다가 ‘컥’ 소리와 함께 숨을 잠시간 멈추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된다.갑상선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있어도 자다가 식은땀을 흘릴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세포 대사 활동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면 많은 양의 땀을 흘릴 수 있다. 맥박이 빨라지고 피로와 불안이 동반되기도 한다. 내버려두면 심장 질환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니 빨리 발견해 치료를 시작하는 게 좋다. 항갑상선 약 복용, 방사선 요오드 치료, 수술 등이 대표적 치료법이다.불안 장애 때문일 수도 있다. 불안 장애가 있는 사람은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의 균형이 깨져 숨 가쁨,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 증상을 흔히 겪는다. 특히 불안 장애 중 하나인 공황 장애가 있다면 자다가 갑자기 식은땀을 흘리며 호흡 곤란이 생기는 야간 공황 발작을 겪기도 한다. 불안 장애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 등으로 치료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약물 부작용으로 수면 중 식은땀이 나기도 하는데, 이때는 병원에 내원해 주치의와 상담 후 약물을 바꿔볼 수 있다.여성의 경우, 생리나 폐경 영향으로 호르몬 분비가 변해서 자다가 식은땀을 흘릴 수도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량이 변하면서 체온 조절 능력에 문제가 생기고, 잘 때 땀을 흘릴 수 있다”며 “폐경, 생리전증후군, 월경전불쾌장애 등이 대표적”이라고 밝히고 있다.드물게 혈액암이 원인일 때도 있다. 수면 중 식은땀이 나면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도 한 달에 3kg 이상 빠지거나 목· 겨드랑이·사타구니의 멍울, 가려움증 등이 동반될 때 의심해볼 수 있다. 혈액암은 혈액 세포, 조혈 기관, 골수, 림프 등에 생기는 암을 통틀어 말하는 것으로, 악성 림프종, 백혈병, 다발성 골수종 등이 대표적이다. 혈액암 환자의 30%가량은 잘 때 식은땀을 흘린다고 알려졌다. 혈액암 세포가 내보내는 염증 물질에 인체 면역 물질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땀이 나는 것이다.
    생활건강이해림 기자2025/09/02 21:30
  • 가렵고 각질에 뾰루지까지… 지루성두피염, 샴푸 ‘이렇게’ 해라

    가렵고 각질에 뾰루지까지… 지루성두피염, 샴푸 ‘이렇게’ 해라

    두피가 가렵거나 비듬이 늘어나면 온 신경이 머리에 쏠리기 마련이다. 특히 심한 가려움과 함께 두피에 붉은 홍반까지 동반된다면 ‘지루성두피염’을 의심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생기는 만성염증성 피부질환인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긴 것을 말한다. 악화되면 노랗거나 붉은 여드름이 곳곳에 생겨 진물이 날 수 있고, 재발도 흔하다.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지루성두피염, 정말 탈모로 이어질까?지루성두피염은 특정 체질에서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처럼 타고난 성향이 크다. 계절 변화, 피로, 스트레스, 수면 부족, 알코올, 카페인 섭취 등은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어떤 사람은 이런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지만, 지루성두피염이 있는 사람은 작은 자극에도 증상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지루성두피염은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지루성두피염이 탈모로 이어진다는 말도 있는데,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다. 다만, 두피염이 자주 생기면 두피 환경이 전반적으로 나빠져 탈모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실제로 탈모 환자의 상당수가 지루성두피염을 동반하긴 하지만, 의학적으로는 별개의 문제다. 두피 상태가 탈모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정도로 보면 된다.◇예방 위한 생활 습관지루성두피염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요인은 술이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가 흔한 만큼, 술을 자제하는 게 좋다. 카페인이나 초콜릿도 영향을 줄 수 있지만 술만큼 강력하지는 않다.관리 차원에서는 항균 성분이 들어간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징크피리치온 등 징크 계열의 성분이나 셀레늄 기반의 제품이 대표적이다. 일반 샴푸로 1차로 세정한 뒤, 비듬 샴푸를 2차로 사용해 거품을 낸 채 5~10분간 두피에 방치했다가 헹궈주면 효과가 좋다. 이렇게 하면 항균·항염 효과로 두피 속 곰팡이나 세균을 줄여 염증 완화와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 증상이 없을 때는 주 2회, 증상이 심해질 때는 이틀에 한 번 정도 사용하면 된다.평소 머리는 저녁에 꼼꼼히 감아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은 후에는 시원한 바람으로 바로 말려야 하고, 두피가 가려울 때는 손톱으로 긁지 말고 손끝으로 가볍게 눌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충분한 수면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피부과에서는…증상이 심해 통증이나 진물이 동반되면 병원을 찾아 치료받는 것이 필요하다. 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경증은 비듬 전용 샴푸와 바르는 스테로이드만으로도 80~90% 조절이 가능하다. 바르는 약은 두피에 떨어뜨리는 물약 형태가 많아 사용이 간편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두피에 진물이 나거나 염증이 악화된 경우에는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경구 스테로이드를 단기간 병행하기도 한다. 생활습관 관리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대부분 일상에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 2025/09/02 21:00
  • 83세 여성, 23세 남성 커플 “역대급 나이차”… 첫눈에 반했다는데, 무슨 사연?

    83세 여성, 23세 남성 커플 “역대급 나이차”… 첫눈에 반했다는데, 무슨 사연?

    일본의 23세 대학생이 친구의 할머니인 83세 여성과 6개월째 교제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8월 30일(현지시각) 홍콩 매체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현재 대학 졸업을 앞두고 디자인 회사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23세 남성 코후는 83세의 아이코와 동거 중이다. 최근 두 사람이 손을 꼭 잡은 채 다정한 모습으로 거리 인터뷰에 응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이들은 소셜미디어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코후는 아이코의 손녀와 같은 반 친구였고, 그의 집을 방문했을 때 아이코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밝혔다. 아이코도 코후에게 비슷한 감정을 느꼈다. 그는 “코후는 매우 다정하고, 활기찬 청년”이라며 “자연스럽게 끌렸다”고 했다.  처음에 두 사람은 나이 차이 때문에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망설였다. 그러던 중  아이코의 손녀가 계획한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에서 둘만 남게 되면서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코후는 해질 녘 신데렐라 성 앞에서 아이코에게 마음을 고백했고, 아이코는 그 순간에 대해 회상하며 “완전히 매료됐다”고 말했다.두 사람은 한동안 비밀리에 만남을 이어왔으며, 관계가 공개된 이후에는 양가 가족 모두가 둘의 사랑을 지지하고 있다. 결혼에 대한 언급은 아직 없지만, 코후는 “아침에 일어나 여자친구의 얼굴을 볼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아이코는 “코후가 출근할 때는 외로움을 느끼지만 그를 위해 요리를 하면서 활력을 얻는다”며 “잠자리에 들기 전에 내 이를 닦아주기도 한다”고 했다.코후와 아이코의 나이 차는 무려 60세다. 이들이 사랑에 빠질 수 있었던 이유를 미국 심리학자인 로버트 스턴버그가 제안한 ‘사랑의 삼각형 이론’으로 알아본다.사랑의 삼각형 이론에 따르면, 사랑은 세 가지 핵심 요소인 ▲열정 ▲친밀감 ▲헌신으로 구성된다.열정은 사랑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강렬한 욕망과 흥분을 의미한다. 이는 신체적 매력뿐만 아니라 강한 로맨틱한 끌림을 포함한다. 코후가 아이코를 처음 보고 ‘첫눈에 반했다’고 느낀 감정처럼, 열정은 흔히 관계 초기에 가장 강하게 나타난다. 친밀감은 감정적인 유대와 연결을 말한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지지하며, 깊은 공감과 따뜻함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이다. 아이코가 코후를 ‘매우 다정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것과 코후가 아침에 ‘아이코의 얼굴을 볼 때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분같이 친밀감은 관계 속에서 조금씩 성장한다. 헌신은 관계를 유지하고 미래를 함께하려는 의지를 나타낸다. 단순히 감정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적인 어려움과 외부의 시선에도 불구하고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는 약속이다. 두 사람이 자신들의 관계를 공개한 것은 헌신의 영역에 포함된다. 단국대 심리치료학과 임명호 교수는 “두 사람의 경우는 친밀감과 헌신이 결합한 ‘우애적 사랑’에 가깝다”며 “비록 나이 차가 매우 크고 흔치 않은 사례지만, 심리학적으로는 충분히 설명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임민영 기자2025/09/02 20:45
  • 만성 스트레스 시달리던 女… “‘이것’ 멈추자 인생 달라졌다”

    만성 스트레스 시달리던 女… “‘이것’ 멈추자 인생 달라졌다”

    만성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영국의 한 여성이 ‘멀티태스킹’을 멈추자 삶이 달라졌다고 밝혀 화제다.지난달 29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게이트에 사는 성교육가 밀리 에반스(Milly Evans)는 한때 만성 스트레스에 짓눌려 일상생활이 무너졌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틱톡에 올린 영상에서 “스트레스가 결국 나를 죽게 만들 거라고 확신했을 정도였다”고 털어놨다.에반스는 ‘임상적으로 스트레스 상태’라는 진단을 받고 병가를 냈으며, 이로 인해 여러 만성질환까지 겪게 됐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아는 사람 중 가장 차분한 사람”이라고 말할 정도로 달라졌다. 비결은 바로 ‘멀티태스킹’을 멈춘 것이다. 멀티태스킹은 여러 일을 펼쳐놓고 동시에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그는 “사람들이 바쁘고 효율을 극대화하려는 데 집착하지만, 멀티태스킹이 뇌에 얼마나 해로운지 모른다”며 “뇌에 동시에 너무 많은 일을 시키면 결국 제대로 처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휴대폰을 보면서 영화를 보는 것처럼 두 가지 일을 무심코 병행하는 것조차 뇌에 부담을 준다는 설명이다.전문가들 역시 ‘미디어 멀티태스킹’의 위험성을 경고해왔다. 미국 미시간대 연구에 따르면 멀티태스킹을 하면 동시 업무량이 늘면서 본인 스스로 주의력을 통제하지 못하게 된다. 이에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받고, 우울감이나 사회적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커진다. 또 인터넷 서핑을 하며 음악을 듣거나 여러 기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습관이 감정 처리와 관련된 뇌 부위의 회색질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전문가들은 인간의 뇌는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도록 만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한 가지 작업에 집중하고 매달리는 것이 두뇌를 효율적으로 쓰는 길이라고 말한다. 즉, 짧은 시간 동안 일을 잘 처리하고, 불안 스트레스를 줄이려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모노(mono)태스킹'을 하는 게 좋다는 뜻이다.영상에는 50만 회 이상 조회수가 몰렸고, 수백 명의 누리꾼이 댓글을 남겼다. 일부는 “컬러링을 하면서 TV를 보거나 오디오북을 들으며 청소하는 게 즐거운데 꼭 멈춰야 하냐”고 반문했지만, 또 다른 이용자는 “요리할 때 멀티태스킹을 멈추고 재료를 하나씩 준비했더니 큰 변화를 느꼈다”고 말했다.에반스는 후속 영상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두 번째 방법으로 ‘속도를 늦추는 것’을 꼽았다. 그는 “덜 하는 게 아니라, 하던 일을 조금 더 천천히 하는 게 중요하다”며 “빠르게 처리하는 게 효율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하루 종일 서두르는 건 몸에 계속 ‘긴급 상황’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그는 아침·저녁 준비 시간을 천천히 가져보거나, 음식을 급하게 먹는 습관을 고치고, 걸을 때 주변을 여유롭게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차분함을 되찾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라이프신소영 기자2025/09/02 20:30
  • “벌써 ‘이것’에 관심?” 20세 장원영… 레몬즙·올리브유 마시는 이유

    “벌써 ‘이것’에 관심?” 20세 장원영… 레몬즙·올리브유 마시는 이유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20)이 저속 노화 트렌드에 관심이 있어 몇 가지 식습관을 실천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1일 다비치 멤버 강민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 장원영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메이크업을 받으며 스태프와 이야기를 나누던 장원영은 “저속 노화가 요즘 관심사이자 트렌드”라며 “레몬즙과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을 섞어 아침 공복에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스태프가 “원영이는 군것질을 진짜 안 하고, 신기하게도 음식을 너무 천천히 먹는다”고 하자, 장원영은 “습관인 것 같다”고 답했다.◇저속 노화, 단순 ‘장수’ 아닌 ‘건강하게 늙는 것’장원영이 관심 있다는 ‘저속 노화(Slow Aging)’는 나이가 들며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인정하되, 노화 속도를 최대한 늦추는 데 초점을 맞춘 건강 트렌드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질병 없이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핵심이며, 이를 위해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 감소, 호르몬 균형, 신체적·정신적 건강 유지가 중요하다. 실천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간헐적 단식, 생체리듬에 맞춘 생활 습관 등이 있다. 유전적 요인도 일부 영향을 미치지만, 70% 정도는 생활 습관 등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다수의 연구 결과가 있다.◇장원영이 저속 노화를 위해 지키는 ‘두 가지 식습관’장원영은 저속 노화를 위해 아침 공복에 레몬즙·올리브 오일을 먹고, 음식을 천천히 먹는다고 밝혔다. ▷레몬즙·올리브 오일 먹기=공복에 레몬즙과 올리브 오일을 먹는 것은 저속 노화 실천법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레몬즙은 혈당 지수가 낮아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프랑스 파리-사클레대 연구에 따르면, 빵 두 조각 섭취 전 레몬즙을 마신 사람은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혈당이 30% 더 낮았다. 또한 레몬에는 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유지, 염증 억제,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올리브 오일 역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해 심혈관 건강과 콜레스테롤 개선 등에 좋다. 특히 공복에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 장내 미생물 생태계(마이크로바이옴)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적당량은 하루 1~2티스푼 정도며, 공복 섭취 후 30분 뒤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군것질 줄이고,  천천히 먹기=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이 많은 간식은 혈당을 급격히 올려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이는 만성 염증을 촉진해 노화를 가속한다. 특히 밤늦은 시간에 먹는 간식은 생체리듬을 깨고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전반적인 노화 속도를 빠르게 만든다. 또한 장원영처럼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막고, 체중 증가를 방지한다. 일본의 대규모 건강검진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에 따르면, 천천히 먹는 사람은 빠르게 먹는 사람보다 비만율이 최대 42%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정상 속도보다는 29% 낮았다. 또한 느린 식사는 소화 효율을 높이고 위장 부담을 줄이며,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을 낮춰 피부 노화와 면역력 저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김예경 기자2025/09/02 20:00
  • ‘세계 과자’ 즐기는데… 해외 직구 식품서 마약 성분 검출

    ‘세계 과자’ 즐기는데… 해외 직구 식품서 마약 성분 검출

    해외직구식품 중 대마 등 마약류 성분이 확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해외직구식품 중 대마 등 마약류 성분 함유가 의심되는 해외직구식품 50개에 대한 기획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2개 제품에서 마약류 또는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위해성분)이 확인됐다.식약처는 최근 해외에서 대마, 양귀비, 환각버섯 등에 포함된 마약류 성분이 함유된 젤리, 과자 등 기호식품이 해외직구로 국내 반입되고 있다는 점을 파악하고,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항목은 대마성분,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 61종을 선별 적용했으며,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297종)이 제품에 표시되어 있는지도 함께 확인했다.검사결과 총 42개 제품에서 대마성분(CBD, THC 등), 마약(모르핀, 코데인, 테바인), 향정신성의약품(사일로신 등) 등 마약류 성분(19종)과 테오브로민, 시티콜린 등 의약품 성분(4종), 바코파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2종)이 확인되었다.위해성분이 확인된 식품 유형으로는 젤리, 식이보충제, 과자·빵, 음료, 시즈닝 등이다.이번 검사에서는 기존에 시험법이 확립된 49종의 마약류와 함께 모르핀, 테바인, 사일로신 등 12종의 마약류에 대한 동시 검사법을 추가 개발해 검사됐다. 식약처는 모르핀, 코데인, 테바인, 사일로신은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으로 신규 지정·공고했다.이번에 확인된 대마는 부작용으로 흥분, 감각·기분 변화, 기억력 장애, 호흡곤란, 심박수 증가, 구토 등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간 사용 시 환각, 망상, 편집증, 정신병 악화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칸나비디올산(CBDA), 칸나비게롤(CBG), 에이치에이치씨(HHC),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산(THCA)도 임시마약류로 대마와 유사한 효과를 보이는 성분이다. 모르핀(Morphine), 테바인(thebaine), 코데인(codeine)은 마약으로 강한 독성을 보이고, 호흡억제, 근육경련,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사일로신’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환각, 시간왜곡, 불안, 메스꺼움, 빠른 심장박동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식약처는 마약류 성분이 확인된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차단을, 국가기술표준원 위해상품차단 시스템에 판매중단을 요청하여 국내 반입, 판매되지 않도록 조치했다. 소비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의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 마약류 함유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현명한 구매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 구매할 때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홈페이지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 포함된 제품인지 먼저 확인하고 해외직구 위해식품에 등록된 제품은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2025/09/02 19:30
  • 비만약 ‘위고비·삭센다’ 처방 111만건… 주로 여성, 30·40대

    비만약 ‘위고비·삭센다’ 처방 111만건… 주로 여성, 30·40대

    비만치료제 ‘삭센다’와 ‘위고비’가 최근 5년간 100만건 이상 처방된 것으로 확인됐다.2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통해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시스템에 집계된 삭센다와 위고비의 처방 건수는 각각 72만1310건, 39만5384건이었다.삭센다는 2018년 3월, 위고비는 2024년 10월 국내 시판을 시작했다. 위고비의 경우 시판 1년도 되지 않아 40만건 가까이 처방된 셈이다.처방 환자 특성을 보면 여성이 71.5%로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 30·40대가 약 60%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서울(40.2%)과 경기(23.5%) 등 수도권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문제는 비만치료제가 원칙적으로 BMI 30 이상 비만 환자, 혹은 BMI 27 이상이면서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만 처방 가능함에도, 체중이 정상이거나 저체중인 이들에게도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BMI 검증 절차가 허술하다는 지적이 있다.비만치료제 사용 후 이상사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보고된 이상사례만 총 1708건(삭센다 1565건, 위고비 143건)에 달한다. 주요 증상은 ▲구역(404건) ▲구토(168건) ▲두통(161건) ▲주사 부위 소양증(149건) ▲주사 부위 발진(142건) ▲설사(15건) ▲소화불량(9건) 등이었다.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았지만, 복용에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서미화 의원은 “최근 SNS와 미디어를 중심으로 위고비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비만 환자가 아닌 사람이 미용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며 “비급여 전문의약품이라고 하더라도 BMI 검증을 철저히 하고, 불법·부적절한 처방을 막기 위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09/02 19:07
  • “중증 건선 치료, 먹는 약 사용 늘어… 환자들도 선호”

    “중증 건선 치료, 먹는 약 사용 늘어… 환자들도 선호”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은 재발이 잦아 치료와 생활 관리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초기에는 연고나 광선치료 등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중등도 이상 환자는 효과가 제한적일 때가 많아 최근에는 상급 치료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의료진들은 그 중 경구제의 경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비교적 쉽게 활용할 수 있어 환자들의 질병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한다.◇"약물 효과 높이려면 술·담배·격한 운동 자제해야"건선은 특정 면역세포가 이상을 일으켜 과도한 세포 증식과 피부 염증을 유발하는 자가면역질환이자, 한 번 발병하면 쉽게 완치되지 않는 만성 질환이다. 환자의 피부는 각질세포가 28일 주기로 탈락하는 정상 피부와 달리 이 주기가 7~10일로 급격히 짧아지며, 미처 탈락하지 못한 세포들이 피부 표면에 두껍게 쌓여 은백색 각질인 ‘인설’을 형성한다. 면역세포가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의료진들은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도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일반 환자가 육안으로 단순 피부염·습진과 건선을 구분하기는 어려우며, 이 경우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를 통해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초기에는 무릎·팔꿈치·두피 등 압박·마찰이 잦은 부위에 마치 벌레에게 물린 듯한 붉은 돌기 형태로 증상이 나타나나, 심해지면 병변이 손바닥 크기만 한 판 형태로 나타나는 '판상 건선'으로 이어진다. 판상 건선은 전체 환자의 80~90%를 차지하며, 이보다 증상이 나빠질 경우 병변이 전신으로 퍼지기도 한다.치료에는 주로 약물을 사용하는데, 약물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계피부과의원 김용상 원장은 "건선은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해도 자극이나 상처를 받으면 해당 부위에 병변이 생기는 '쾨브너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음주·흡연은 물론,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축구 등 격한 운동을 피하고, 머리를 부드럽게 감거나 스크럽 사용을 자제하는 등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초기 환자, 보편적 치료법 사용하지만… 지속 어려워"초기 건선 환자에게는 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연고, 국소 도포제, 광선치료 등 비교적 접근성이 높은 보편적 치료법을 먼저 고려한다. 이 중 스테로이드는 비교적 빠른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 증상을 낮춰 긁는 습관을 줄임으로써 치료를 유도한다.다만, 이러한 보편적 치료법은 증상 개선 효과가 일시적일 때가 많으며, 스테로이드제의 경우 장기간 사용 시 피부 위축과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병변이 신체 일부가 아닌 전신에 퍼진 중등도 이상의 환자들은 단순 항히스타민제나 연고만으로는 충분한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09/02 18:04
  • ‘베이비부머 세대’ 고령화… 국민연금, 2050년 ‘206조 적자’ 전망

    ‘베이비부머 세대’ 고령화… 국민연금, 2050년 ‘206조 적자’ 전망

    2050년에는 국민연금 지출이 수입의 2.8배 수준으로 불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사회보장 장기 재정추계 통합모형 구축’ 보고서에 따르면 국민연금 총수입은 올해 58조원에서 2050년 116조5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총지출은 50조3000억원에서 322조2000억원(수입의 2.8배)으로 늘어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올해는 연금 수입이 지출보다 7조7000억원 많지만, 2050년에는 지출이 수입보다 205조7000억원 많아지는 셈이다. 이는 국회예산정책처와 국민연금공단이 각각 2020년(168조3000억원)과 2023년(195조4000억원)에 추계한 2050년 적자 규모보다 크다.연구팀은 저출생의 영향으로 국민연금 가입자가 올해 2194만명에서 2050년 1549만명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수급자(노령·장애·유족연금 포괄)는 올해 753만5000명에서 2050년 1692만5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2050년에는 건강보험도 수십조원 규모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강보험 총수입은 올해 106조1000억원에서 2050년 251조8000억원으로 늘고, 같은 기간 총지출은 105조2000억원에서 296조400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연구팀은 내다봤다. 2050년에는 44조6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다는 뜻이다.건보료와 통합 징수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역시 수입은 2025년 18조7000억원에서 2050년 90조9000억원으로 늘지만, 지출은 16조4000억원에서 138조2000억원으로 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사회보험뿐 아니라 일반 재정사업 소요도 고령화에 따라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초생활보장을 위해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생계급여 재정(국비+지방비)은 2025년 11조5000억원에서 2050년 22조4000억원으로, 의료급여 부담금(국비+지방비)은 13조5000억원에서 63조9000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계됐다.연구팀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화는 사회적 지원과 돌봄이 요구되는 고령인구가 압도적 규모로 증가하게 됨을 의미한다”며 “사회보장 분야를 구성하는 사회보험과 일반재정 모두에서 미래 재정 여건이 심각하게 나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책오상훈 기자 2025/09/02 18:02
  • 실직에 파산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하는 시대 올까

    실직에 파산까지…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하는 시대 올까

    우리나라의 초고령화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간병’ 문제가 더 이상 가족의 책임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 간병으로 인한 실직과 파산, 가족 해체 등의 부작용이 속출하는 상황에서 국가가 나서 간병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다.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에서는 경기도의 ‘간병 SOS 프로젝트’와 같은 지역 실험 사례를 기반으로,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화 필요성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간병 부담, 가족이 감당할 수준 넘었다‘국가 간병 책임제의 실현,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서 발제를 맡은, 경기복지재단 이희종 연구위원은 “간병은 이제 개인이나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며 “실직과 파산, 심지어 가족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사회적 위험”이라고 말했다.실제 경기복지재단이 간병 경험이 있는 경기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간병으로 인한 개인과 가족의 희생은 이미 광범위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병으로 직장을 그만둔 경험이 있다”는 응답이 25.7%, “간병 때문에 구직에 실패했다”는 응답이 24.4%에 달했다. “빚을 진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17.4%였다. 심리적 부담 역시 큰 것으로 나타났는데, “간병으로 인해 내 삶이 사라졌다”고 느낀 응답자 비율이 66%를 넘었다.간병비 규모에 대해서는 “월 평균 50만~100만원 쓴다”는 응답 비율이 20.2%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150~200만원(16.8%), 100~150만원(16.5%), 300만원 이상(11.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4%가 생활비를 쪼개거나 적금을 깨는 등 간병비를 마련하는 게 경제적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이희종 연구위원은 “도민 86%가 국가와 지자체의 간병 지원을 필요하다고 답했다”며 “간병이 더 이상 사적 영역이 아닌 공적 책임이라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경기도 간병 SOS 프로젝트’ 만족도 높아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간병 SOS 프로젝트’를 시행중이다. 이 사업은 65세 이상 노인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할 경우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노인복지법과 경기도 간병비 지원 조례를 근거로 도입됐다. 8월까지의 중간 성과를 분석한 결과, 간병비를 지원받은 사람들의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수혜자의 86.7%가 “우울·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절반 이상은 “일을 그만둬야 할 위기를 피할 수 있었다”고 응답했다. 또한 “간병비 지원 덕분에 치료를 포기하지 않고 받을 수 있었다”고 답한 비율도 높았다. 이 연구위원은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정신건강 개선과 치료 접근성 확대라는 부수적 효과도 확인됐다”고 말했다.현금을 지원하는 게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야 정책의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일반 도민 대상 조사에서는 간병 지원 방식으로 ‘간병인 파견’이 52%로 높았으나, 실제 수혜자 조사에서는 100%가 현금 지원을 선호했다. 그는 “현금 지원은 보호자가 간병인을 직접 선택할 수 있어 신뢰도가 높다”며 “서비스 질 관리와 이용자 권리 보장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02 17:45
  • “기온 ○도 넘으면, 기분 확 나빠져” 美 매사추세츠공대 연구 발표

    “기온 ○도 넘으면, 기분 확 나빠져” 美 매사추세츠공대 연구 발표

    폭염이 사람의 감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저소득 국가일수록 부정적인 감정 반응이 세 배 이상 더 강하게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지속 가능 도시화 연구소를 포함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전 세계 157개국에서 수집한 12억 건 이상의 SNS 게시물을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분석했다.연구진은 세계은행 기준(1인당 연간 소득 1만3845달러)을 바탕으로 국가를 고소득과 저소득·중간 소득 그룹으로 나눴다. 연구진은 각 게시물에 0.0(매우 부정적)부터 1.0(매우 긍정적)까지 감정 점수를 부여하고, 해당 지역의 기온과 비교해 감정의 변화를 추적했다.분석 결과,  기온이 섭씨 35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부정적인 감정 표현이 뚜렷하게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다만, 저소득 국가에서는 부정적 감정 표현 게시물이 약 25% 늘어났지만, 고소득 국가는 약 8% 증가에 그쳤다.  연구진은 “저소득 또는 중간 소득 국가일수록 폭염에 따른 정서적 타격이 세 배 더 높다”며  “고소득 국가보다 냉방시설, 의료 체계, 도시 인프라 등에서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연구진은 기후 변화 시나리오와 국가별 적응 가능성을 반영해 예측했을 때, 2100년까지 전 세계 사람들의 평균 정서적 행복감이 지금보다 약 2.3%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수치는 기온 상승만을 기준으로 예측한 것으로, 폭우나 가뭄 같은 다른 기후 요인은 포함되지 않았다.MIT 지속 가능 도시화 연구소 소장 정스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기온이 단지 육체적 건강이나 경제적 생산성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일상적인 감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처음으로 세계적 규모에서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미국 로리에이트 뇌 연구소의 닉 오브라도비치 연구원도 “날씨는 이미 사람들의 기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기후 변화가 더 심해질수록 정서 회복력을 키우는 것이 사회 전반의 적응 전략에서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이번 연구는 SNS 데이터를 활용해 전 세계인의 감정 변화를 분석한 드문 사례로, 기존 설문조사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실시간 정서 반응을 대규모로 측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다만 연구진은 “SNS 사용자층은 전 인구를 대표하지 못하며, 특히 아동과 고령층의 데이터는 부족하다는 점에서 실제 폭염의 정서적 영향은 이보다 더 클 수 있다”고 했다.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원어스(One Earth)’에 지난달 21일 게재됐다.
    라이프김예경 기자2025/09/02 17:20
  • [추천! 건강서적] 8090 두 명의가 말하는 ‘평생 현역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

    [추천! 건강서적] 8090 두 명의가 말하는 ‘평생 현역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

    100세 시대에 접어들면서 노년에도 건강하게 사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92세 정신의학과 이시형 박사와 83세 가정의학과 윤방부 박사는 자신의 경험과 의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100세 시대 건강 지침서인 《평생 현역으로 건강하게 사는 법》을 출간했다.이 책에서 두 저자는 은퇴 이후에도 40~5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 100세 시대에서 건강하게 삶을 개척하는 법을 다뤘다. 두 저자는 ‘현역’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되물었다. 두 저자에 따르면 ‘현역성’이야말로 노화를 늦추고 삶을 지속시키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다. 현역이란 단지 직장을 다니는 게 아닌, 나만의 역할이 있고 누군가에게 필요한 존재라는 감각이다.두 저자는 ‘약 없이 건강하게 사는 법’을 오랫동안 실천해 이 책을 통해 그 비결을 직접 소개한다. 이시형 박사는 적게 먹고 적게 움직이는 습관을 실천했고, 윤방부 박사는 많이 먹고 많이 움직이는 습관을 실천했다. 방법은 다르지만 두 사람은 모두 약이나 병원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자신의 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루틴을 만들어 살아간 덕분이다. 두 박사는 건강이란 특별한 것이 아니라, 매일의 습관과 루틴에서 만들어지는 축적의 힘이라고 강조한다.이 책은 단순한 건강서가 아니다.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지에 대해 두 거장이 먼저 걸어온 삶으로 답하는 책이다. 두 사람이 실천하는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늙지 않는 삶의 핵심이다. 이 책을 통해 두 저자는 노화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건강하고 의미 있게 살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312쪽, 출판사 깸 펴냄, 1만9800원.
    보도자료임민영 기자2025/09/02 17:12
  • 존슨앤드존슨 ‘임펠라’, 심장마비 환자 사망률 감소 효과 확인

    존슨앤드존슨 ‘임펠라’, 심장마비 환자 사망률 감소 효과 확인

    존슨앤드존슨은 유럽심장학회(ESC)에서 의료기기 ‘임펠라’의 10년 장기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밝혔다.임펠라는 심장에 삽입해 일시적으로 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함으로써 심장이 휴식과 회복을 취하고 온몸에 산소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될 수 있도록 돕는 의료기기다.연구에서는 심근경색과 심인성쇼크가 있는 심장마비 환자를 1대 1로 무작위 배정해 임펠라를 삽입하거나(179명) 표준 치료를 시행했다(176명).그 결과, 심장마비를 겪은 환자에게 임펠라를 사용하면 표준 치료와 비교했을 때 사망률이 16.3%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임펠라를 사용한 환자 179명 중 94명(52.5%)이 사망했고, 표준 치료군 176명 중 121명(68.8%)이 사망했다. 사망까지 걸리는 기간의 중앙값은 임펠라 치료군이 577일, 표준 치료군은 61일이었다.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두 시험군의 평균 생존 기간을 비교했을 때 임펠라 군의 생존 기간이 600일 더 길었다.존슨앤드존슨 나빈 카푸르 최고의료책임자는 “오늘 발표된 임펠라의 장기데이터는 기존 연구 결과를 검증한다”며 “임펠라의 생존 이점이 지속적이고 매년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연구는 국제 의학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게재됐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02 17:02
  • “폐경 후, 58세에 쌍둥이 출산”… 국내 초고령 산모, 늦은 나이 임신 비결은?

    “폐경 후, 58세에 쌍둥이 출산”… 국내 초고령 산모, 늦은 나이 임신 비결은?

    폐경 12년 만에 임신에 성공해 58세 나이로 쌍둥이를 출산한 국내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STORY ‘화성인이지만 괜찮아’에는 58세에 출산한 초고령 산모 박미순(71)씨가 출연해 늦은 나이에 임신할 수 있었던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1985년 결혼 후 10년 동안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지만, 아이를 갖지 못했다고 밝히며 “결혼하면 바로 아기가 생길 줄 알았는데 안 생겼다”며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니 나팔관이 폐쇄됐다고 했다”고 말했다. 결국 45세에 폐경(완경)하며 엄마의 꿈을 접었지만, 12년 뒤인 58세에 기적처럼 시험관 시술에 성공해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게 됐다.박미순씨는 “완경 후 시어머니를 돌보느라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졌고, 12년 뒤 갑자기 생리가 다시 시작됐다”며 “이후 자연스럽게 임신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생물학적으로 가능한 얘기냐”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 2025/09/02 16:57
  • 비타민에 ‘이것’ 넣어 아내 죽이려 한 30대 男, 종신형 선고… 목적 뭐였나 보니?

    비타민에 ‘이것’ 넣어 아내 죽이려 한 30대 男, 종신형 선고… 목적 뭐였나 보니?

    미국에서 아내에게 납이 든 비타민을 수개월간 먹여 보험금을 타내려 한 남성이 종신형을 선고받았다.지난 8월 28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척추 지압사로 일한 브라이언 토마스 만(36)은 2021년 여름 아내 해나 페티(26)와 이혼 소송 중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페티는 이혼 소송으로 건강이 악화하자 비타민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결국 그는 두 달 동안 병원에 입원했다.
    기타임민영 기자2025/09/02 16:10
  • 베링거인겔하임, ‘HER2 변이 폐암치료제’ 中 승인 획득

    베링거인겔하임, ‘HER2 변이 폐암치료제’ 中 승인 획득

    베링거인겔하임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이 ‘허넥세오스(존거티닙)’를 HER2 돌연변이가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치료를 위한 경구용 표적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이번 허가로 존거티닙은 이전에 최소 1차 이상의 전신 치료를 받았으면서 HER2 돌연변이가 있는 종양을 가진 절제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하는 단독요법으로 사용된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1b상 Beamion-LUNG1 임상시험에서 존거티닙은 71%의 객관적 반응률을 보였다. 7%의 환자가 완전 반응을 보였고, 96% 환자가 질병 조절을 달성했다. 반응 지속 기간 중앙값은 14.1개월, 무진행 생존 기간 중앙값은 12.4개월이었다. 존거티닙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은 2.9%로 관리 가능한 정도의 안전성을 확인했다.베링거인겔하임 샤샹크 데쉬판데 회장은 “중국에서 존거티닙이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것은 HER2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시급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며 “탄탄한 임상적 근거와 규제 기관의 승인, 혁신치료제 지정 등을 고려하면 존거티닙은 암 치료의 기준을 재정립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02 16:03
  • “식품 점자 표기 갈 길 멀다”… 표기한 가공식품, 1% 미만

    “식품 점자 표기 갈 길 멀다”… 표기한 가공식품, 1% 미만

    시각·청각장애인 등을 위해 식품에 점자나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를 표기한 제품이 아직 가공식품 수의 1%가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점자나 코드를 표기한 제품이 2025년 3월 기준 총 89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자 표기 제품 790개, 수어영상 제공 제품 101개다. 2023년 기준 전체 등록 가공식품 수가 14만 7999개 인 점을 고려하면, 표기 제품은 1%도 되지 않는다.표기를 많이 한 기업별 순위는 롯데칠성음료가 점자 139개, 수어영상 10개로 총 149개를 제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오뚜기(103개) ▲코카콜라(61개) ▲오비맥주(44개) ▲큐어라벨(40개) ▲동아오츠카·일화(32개) ▲동서식품(29개) ▲하이트진로(24개) ▲해태(18개) ▲상일·농심(17개) 순이다.2023년 12월부터 시행된 식품표시광고법 개정안(일명 ‘식품 점자표기법’)은 식품에 점자와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를 표시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기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식약처는 장애인·소비자 단체, 학계, 업계, 협회 등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를 운영하며, 접근성 강화를 추진해왔다.그러나, 중소·영세기업의 경우, 점자와 음성·수어영상 변환용 코드 도입 비용 부담이 커, 도입률이 저조한 상황이다. 민간 자율에만 의존하는 현재 구조로는 식품 점자표기 확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서미화 의원은 “식품 점자표기는 단순한 편의 제공이 아니라 시각장애인의 식생활 접근권이자 소비자의 알권리”라며 “중소·영세기업의 경우, 점자표기 도입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인센티브 제공과 제도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했다.한편, 서미화 의원은 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접근권 확대할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달사업법 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공공조달 절차에 ‘장애인 접근권 보장’을 사회적 가치로 반영해, 조달시장 참여 기업이 점자표기 확대 등 관련 조치를 취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을 담았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기업들이 ESG 경영 차원에서 점자표기 식품 생산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식품산업이슬비 기자 2025/09/02 15:56
  • ‘의정 갈등 이전 76% 수준’… 복귀 전공의, 근무 첫날 ‘노조 설립 선언’

    ‘의정 갈등 이전 76% 수준’… 복귀 전공의, 근무 첫날 ‘노조 설립 선언’

    올해 하반기 모집을 통해 8000명에 가까운 전공의들이 수련 현장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의정 갈등 이전의 76% 수준이다.2일 보건복지부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총 7984명(모집 인원 대비 59.1%)이 선발됐다. 모집 인원 대비 선발 인원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52.0%, 레지던트 61.2%였다. 지역별로 선발 인원 비율은 수도권 수련병원이 63.0%,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53.5%였다. 이번 하반기 선발 인원과 기존에 수련 중인 인원을 포함한 전체 전공의 규모는 총 1만305명으로, 예년(지난해 3월 기준 임용 대상자 1만3531명) 대비 76.2% 수준을 회복했다. 앞서 올해 6월 기준 전공의 규모는 2532명으로 예년의 18.7%에 그쳤다. 예년 대비 전공의 규모 비율을 연차별로 보면 인턴 61.8%, 레지던트 80.4%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수련병원이 77.2%, 비수도권 수련병원이 74.3% 수준을 회복했다.과목별로는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응급의학과·심장혈관흉부외과·신경과·신경외과 등 정부의 수련환경 혁신지원 사업 대상인 8개 과목이 예년 대비 70.1%, 그 외 과목은 예년 대비 88.4% 수준이었다.정은경 복지부 장관은 상당수 사직전공의가 수련 현장에 복귀함에 따라 의료체계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면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필요성도 다시 한번 확인된 만큼 관련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복귀한 전공의들은 근무 첫날 노동조합 설립을 선언했다. 대한전공의노동조합은 오는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설명하며 “국내 모든 수련병원을 포함하는 전국 단위의 직종별 노조로서 조합이 공식적으로 설립됐다”고 했다.노조는 “수많은 전공의들이 밤을 지새우며 병원을 지켜왔지만, 그 대가는 과로와 탈진, 인간다운 삶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이었다”며 “현재의 수련 환경은 전공의의 인권을 짓밟을 뿐 아니라 환자의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전공의의 인권을 보장하지 않는 의료 시스템은 결코 올바른 의료로 이어질 수 없기에 더 이상 개인이 아닌 노조의 이름으로 함께 목소리를 내기로 결의했다”고 했다.그러면서 ▲ 전공의의 정당한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킬 것 ▲ 대한민국 의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와 책임을 나눌 것 ▲ 환자 안전과 국민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09/02 15:54
  • 광동제약 ‘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에… “사실 아냐” 반박

    광동제약 ‘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에… “사실 아냐” 반박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본계약 지연’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2일 밝혔다.회사 측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진행 중인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본계약 협상이 양사의 합의에 따라 지난주부터 개시됐다”며 “세부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제주삼다수 도외지역 위탁판매 계약은 공급 규모와 유통 전략 등 다양한 사항을 검토·논의해야 한다. 그만큼 면밀한 협상 과정을 거치는 것이 통상적이라는 게 광동제약 측의 설명이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주부터 본계약 체결을 위한 세부협의가 시작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각에서 제기한 협상 지연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09/0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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