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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발 홍역 확산, 동남아 여행 뒤 고열 겪는다면…

    해외발 홍역 확산, 동남아 여행 뒤 고열 겪는다면…

    해외발 홍역에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홍역으로 확진 받은 환자 442명의 97%에 해당하는 428건은 해외에서 감염됐거나 이후 해외 감염자에 의한 2차 감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홍역 확진환자의 수는 2013년 107건에 비해 4.1배 늘었다. 특히 해외여행 중 홍역에 걸린 뒤 귀국한 여행객에 의해 감염된 경우가 많았다. 1차 감염 사례 중에서는 필리핀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4명, 중국 5명, 싱가포르가 1명으로 뒤를 이었다. 필리핀과 중국의 경우, 지난해 초 시작된 전국적인 홍역 유행이 잠잠해졌지만 여전히 환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2 16:08
  • 콘택트렌즈 부작용, 심하면 실명까지

    안경을 쓰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한 김모(31)씨는 최근 눈이 자꾸만 충혈 되고 불편했다. 가끔 렌즈를 낀 채 20~30분씩 낮잠을 자고 나면 증상은 더 심했다. 실같이 끈적거리는 눈곱이 나오기도 했다. 불편함이 해소되지 않아 병원을 찾은 김 씨에게 의사는 ‘혹시 최근에 안경에서 렌즈로 바꿨냐’고 물었고, 렌즈 부작용으로 심한 안구건조증이 생겼으니 당분간 안경을 쓰라고 조언했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뒤 눈 시림이나 이물감, 충혈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아큐브 같은 콘택트렌즈 브랜드들은 산소투과율이 높은 실리콘하이드로겔 등을 이용해 성능이 개선된 렌즈를 내놓고 있지만, 부작용을 완전히 피하기는 어렵다. 렌즈 자체의 한계 때문이다. 눈은 우리가 밥을 먹듯이 눈물과 공기를 통해 산소를 공급받는다. 그런데 렌즈를 착용하면 렌즈가 동공을 덮어버려 눈물이나 공기와 충분히 접촉하기 어려워진다. 이로 인해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면 각막이 쉽게 피로해지고, 각막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해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눈이 충혈 된다. ‘각막 부종’도 콘택트렌즈의 부작용이다. 각막의 산소 결핍 등으로 각막이 붓는 질환인데 각막에 달라붙는 얇은 콘택트렌즈를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을 때 각막 부종이 나타나기 쉽다. 각막 부종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고, 빛을 볼 때 번져 보인다. 아침에 특히 증상이 심하다. 감염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렌즈가 각막 표면을 미세하게 긁어, 손상된 부위로 박테리아가 침범하면 각막이 감염돼 염증이 생긴다. 각막에 염증이 생긴 경우, 염증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실명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관리를 잘못해 렌즈가 눈안에서 찢어져도 각막손상으로 이어져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 만약 어쩔 수 없이 렌즈를 착용해야 한다면 8시간 이내로 착용하는 게 좋다. 낮잠을 잘 때에도 콘택트렌즈를 뺀 후 잠을 자야 한다. 렌즈는 장시간 착용하거나, 착용한 상태로 잠을 자면 산소 투과율이 떨어지면서 안구 질환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렌즈와 각막의 접촉각을 낮춰 눈물이 보다 잘 순환하도록 만든 렌즈 역시 마찬가지다.
    안과강경훈 헬스조선 기자2015/02/12 16:01
  • 국내 의료기관평가는 어떻게 발전했나

    국내 의료기관평가는 어떻게 발전했나

    미국보다 44년 뒤진 1963년 처음 시작국내 의료기관평가는 1963년 처음 시작됐다. 1919년부터 의료기관평가를 시행한 미국보다 44년 뒤졌지만 50여 년 동안 급속도로 발전해 이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수준에 이르렀다.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 의료기관평가는 1963년 당시 보건사회부가 시행한 ‘수련병원 지정 심사’다. 심사를 위해 각 병원의 실태를 조사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병원 수준을 평가하는 계기가 됐다. 정부 주도로 시작됐지만 예산 확보가 되지 않아 2년 만인 1965년 평가 주체가 대한병원협회로 바뀌었다.좀더 체계가 잡힌 것은 1980년이다. 그해 대한병원협회는 의료기관평가를 중점사업을 정해 ‘수련병원 지정 심사’를 포함한 새로운 평가제도를 만들었다. 바로 ‘병원 표준화 심사’다. 병원 표준화 심사는 1977년 의료보험 시행과 함께 의료의 공급·수요가 증가하자 병원의 윤리성을 높이고, 환자의 적정진료를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병원의 진료윤리, 시설 및 장비, 진료통계 등이 평가 대상이었으며, 기존에 실시하던 수련병원 지정 심사의 내용도 평가에 포함됐다. 이는 당초 대한병원협회가 수련병원을 위한 심사를 시행하고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표준화 심사만 시행할 경우 병원 측에 이익이 없을 수 있다는, 병원 측의 반발을 예상한 것이었다.초기의 병원 표준화 심사는 이전에 시행했던 수련병원 지정 심사에 비해 밀도 있게 병원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지만, 미국의 심사 항목을 그대로 사용했기 때문에 설문이 우리나라 병원 현황에 다소 맞지 않았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런 한계점을 개선하기 위해 미국 병원합동신임위원회의 병원조사표에 기초를 두고 여러 차례 보완·수정을 거쳐 2000년 병원 표준화 심사 요강을 개정했다. 이어 2003년에는 명칭을 '병원신임평가'로 바꿨다. 이 제도는 지금도 대한병원협회 주관하에 매년 시행되고 있다. 한편, ‘병원 표준화 심사’를 독립된 기구가 아닌 대한병원협회가 담당한다는 점에서 평가의 객관성 문제가 제기됐고, 평가 결과를 공개하지 않아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생겼다. 이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1994년 의료보장개혁위원회가 구성됐고, 이듬해부터 ‘의료기관평가제’가 실시됐다. 의료기관평가제는 병원의 시설, 장비, 인력, 진료과정 등을 평가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적은 예산으로 전담기구 없이 의료기관을 평가하다 보니 의료 수준의 평가보다는 의료기관의 시설 등 구조적인 측면을 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또 300병상 이상의 병원이 의무적으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점 때문에 의료계 반발이 계속 일었다.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2009년 6월 평가제도를 인증제도로 전환해 자율적으로 의료기관이 참여하도록 했다. 인증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증평가 전담 기관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을 설립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 안전, 의료기관의 인력관리 및 운영, 환자의 만족도 등을 평가할 수 있도록 문항을 구성하고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도’를 만들어 2010년 전국 1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시범조사를 실시했다. 인증제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돼 의료진 중심의 의료문화에서 환자와 보호자 중심의 의료 문화로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것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는 2012년 국제의료질향상학회(ISQua)의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수준을 갖추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병원 평가인 JCI도 ISQua의 인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의료기관평가인증제는 더욱 주목을 받았다. 현재 의료기관평가인증제는 4년을 주기로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2주기 평가를 맞고 있다.전문적인 분야에 집중하는 평가제도도 등장했다. 보건복지부에서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하는 응급의료기관평가는 국민이 응급의료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실의 시설, 인력, 장비 등의 수준을 평가한다. 그 덕분인지 응급의료기관의 외상환자 사망률이 1998년 50.4%, 2004년 39.6%, 2010년 35.2%로 점차 감소하고 있으며, 응급의료의 질적 수준이 점차 향상하고 있다.  
    건강정보월간헬스조선 2월호(112페이지)에 실린 기사2015/02/12 13:00
  • 목소리 떨리는 이유, 정말 걱정 많고 소심한 성격 때문일까?

    목소리 떨리는 이유, 정말 걱정 많고 소심한 성격 때문일까?

    10여 년 전부터 금융기관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김모(34)씨는 2개월 전부터 목소리 이상증상이 나타나 음성센터를 찾았다. 아침마다 목소리가 걸걸해지고 상담시 특정 단어를 말할 때 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또한 말하는 중간 발성이 일탈되거나 숨이 차기도 했다. 이러한 증상은 동료와 일상적인 대화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외부와의 전화통화에서 심해졌다. 최근 개인적인 문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것 외에는 평소 음주, 흡연은 하지 않았다. 병원에서 2주간 약물치료를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아 보톡스 치료를 받았다. ‘목소리 경련현상’이라 불리는 연축성 발성장애는 음성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 외에도 20~30대 사회생활이 활발한 젊은 여성에게 잘 나타나는 성대질환이다. 연축성 발성장애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나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뇌신경조절장애로 여겨지고 있으며, 약 40%는 정신적인 충격이나 심리적인 요인에 의한 악화, 과도한 목소리 사용과 관련이 있으며, 약 22%는 신경증 증상을 보일 수 있다. 극심한 통증이 아닌 말할 때 불편함에서 비롯되는 만큼 참고 넘기다가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며, 사회생활 등에서 의사소통에 큰 불편함을 겪으면서 자아상이 낮아지거나 대인관계의 어려움, 우울증 등을 겪을 수 있다.  
    이비인후과헬스조선 편집팀2015/02/12 13:00
  • 美 "계란·새우 속 콜레스테롤, 인체에 無害"

    美 "계란·새우 속 콜레스테롤, 인체에 無害"

    많은 사람들이 계란, 새우 등 콜레스테롤 식품이 심장병을 유발한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보건부 산하 '다이어트 가이드라인 자문위원회(DGAC)'의 권고를 받아들여, '미국인 식생활 지침' 중 콜레스테롤 하루 섭취량을 300㎎ 이하로 권장하는 조항을 삭제할 예정이다. 44년간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콜레스테롤 함유 식품이 사실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미국심장협회는 1961년 "콜레스테롤이 심장 질환을 비롯한 성인병을 일으킨다"는 경고를 공식적으로 처음 제기했다. 미국 정부도 1980년 '미국인 식생활 지침'에 이 주장을 반영, 2010년 개정판에선 콜레스테롤을 하루 300㎎ 이하로 섭취하라는 기준을 제시한 바 있다.그러나 DGAC는 지난해 12월 위원회를 열어 "콜레스테롤을 음식으로 섭취해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에 큰 영향을 안 끼친다"는 최종 결론을 내렸으며, "건강한 성인은 계란 프라이, 새우, 랍스터 등을 먹어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아지거나 심장 질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소고기, 우유, 버터 등 동물성 기름에 많은 트랜스지방이나 포화지방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다만, 당뇨병 등 특정 질환을 앓는 환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든 식품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이 많이 쌓이면 성인병을 유발한다는 의학적인 판단이 뒤집힌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2/12 10:15
  • '의원급 CCTV 의무화' '수술 실명제 도입'… 환자 안전 강화 대책은?

    수술 환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수술 전후 설명을 강화하고 의원급 의료기관 내 수술실 및 환자감시 장비가 의무화되는 등 환자 안전을 반영한 의료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수술 환자 사고에 따른 조치다. 먼저 환자권리보호를 위해 수술 전후 설명이 강화된다. 수술 전 수술동의서에 '수술 의사의 전문과목', '수술에 참여한 의사', '수술 예정 의사와 실제 수술 의사의 일치 여부' 등이 표기된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 전체에 적용되는 수술동의서 표준양식이 보급된다. 대리수술 방지를 위해 CCTV 자율 설치도 유도된다. 대한성형외과의사회 소속 병의원 등이 우선 참여하고, 환자 요구에 따라 사용하게 된다. 의료기관 내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전신마취를 하고 수술을 하는 외과계 의원의 경우 의료법령상의 시설기준을 갖춘 수술실을 의무적으로 갖추게 된다. 전신마취 및 수술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인공호흡기·기관 내 삽관유도장치·무정전 전원공급장치와 마취중 환자 활력징후 감시를 위한 산소포화도 측정장치·심전도 측정장치 등 기본 장비를 수술실에 보유해야 한다. 의료광고 제도 또한 개선된다. 소비자를 부당하게 현혹할 수 있는 'before·after'식의 비교광고, 연예인 활용광고, 환자 치료 경험담 광고 등이 원천적으로 금지된다. 또한 지하철이나 버스 내부, 영화관 광고 시 사전심의가 의무화된다. 사전심의를 받지 않거나 심의를 받은 내용과 다르게 광고를 할 경우의 처분기준도 강화될 예정이다. 의료인이 방송·신문에서 특정 건강기능식품·의약품·의약외품 등의 효능을 설명하거나 효과를 보증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의료분쟁 사례가 많은 미용성형수술에 대한 안전성 평가도 강화된다. 지방흡입술, 주름살 제거술 등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이 주요 대상이다. 연 1회 이상 미용성형수술에 대한 주기적인 실태조사도 이뤄진다.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될 시 행정처분 등의 제재가 취해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대책을 통해 일선 의료기관에서의 환자권리보호와 안전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나라 의료에 대한 신뢰도가 제고돼 외국인환자 유치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2/12 09:30
  • 평가 잘 받은 병원, 이런 게 다르다

    평가 잘 받은 병원, 이런 게 다르다

    4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 1위 세브란스병원201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세브란스병원은 2011년부터 4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81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그 의미가 더 크다. 보통 80점 이상 점수를 받는 기업은 호텔이나 백화점 등이 대부분이었다. 세브란스병원이 4년 연속 환자 만족도 1위를 차지한 이유를 알아봤다.  
    특집기사2015/02/12 09:00
  • 소아암 중 가장 많은 병 '백혈병'… 그 다음은?

    소아암 중 가장 많은 병 '백혈병'… 그 다음은?

    소아암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병은 '백혈병'으로 나타났다. 세계 소아암의 날(2월 15일)을 맞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10~2014년) 소아암에 대한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진료 인원의 22.1%(3484명)가 백혈병으로 진료를 받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소아암 진료 인원 중 ‘백혈병' 다음으로는 ‘뇌 및 중추신경계’(11%), '비호지킨 림프종'(10%)순으로 높았다. 최근 5년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한 소아암의 전체 진료현황을 보면 소아암 진료 인원은 2010년에 비해 모든 연령구간에서 증가했다. 2014년 기준으로 10~14세 구간이 전체 진료 인원의 3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였고, 15~17세 28.9%, 5~9세 22.1%, 5세 미만 17.5% 순으로 높았다. 진료 인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연령대는 15~17세 구간으로, 2010년에 비해 1093명이 증가하여 전체 증가 인원의 약 40% 정도를 차지했다. 소아암 진료 인원을 성별(性別)로 비교해보면 2014년 여성 대비 남성 진료 인원의 비율은 약 1.2 정도로 성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아암의 발생원인은 유전적인 요인과 환경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환경적인 요인으로는 방사선에 노출이 많은 경우, 특정 약물을 장기간 복용한 경우,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 등이 있다. 그러나 성인과 비교할 때 소아암은 환경적인 요인과 관련되는 경우는 아주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아의 경우 성인과 다르게 건강검진을 받을 기회가 없어 암을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렵다. 또한, 소아암은 성장이 빠르고 조직이나 장기의 심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암이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경삼 심사위원은 “소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는 어렵지만, 적극적인 치료로 완치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아이의 건강상태를 주의 깊게 살펴 소아암의 일반적인 징후가 나타나면 바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소아암의 일반적 징후는 다음과 같다. ▷ 창백하고 빈혈이 지속하거나, 피가 잘 멎지 않거나, 온몸에 멍이 있는 경우 잘 없어지지 않는다. ▷ 원인을 알 수 없는 발열이 3주 이상 지속한다. ▷ 신체의 각 부위에서 통증이 3주 이상 지속한다. ▷ 지속해서 두통을 호소하며, 구토를 동반하고 특히 새벽에 증상이 심해진다.
    암일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2/12 09:00
  • 만성피로도 질병? 벗어나려면 원인부터 찾아라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취해도 몸이 무겁고 늘어진다며 만성피로를 호소한다. 피로는 정신학적으로 정상적인 작업을 수행하기 힘든 상태를 의미하는데, 6개월 이상 피로가 지속하면 '만성피로'라 부른다. 최근 이런 만성피로도 질환이라고 보는 의견이 나왔다. 미국 보건정책의 자문기관인 의학연구소(IOM: Institute of Medicine)는 만성피로증후군(CFS: Chronic Fatigue Syndrome)이 실제로 존재하는 중대한 질병이라고 선언하고 질병의 명칭도 '전신성 활동불내성 질환'(SEID: Systemic Exertion Intolerance Disease)으로 변경했다고 AP통신 등이 10일 보도했다. '전신성 활동불내성 질환'은 신체와 뇌를 움직여 활동하면 증상이 더욱 악화하는 질병이라는 뜻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특별한 피로 유발 원인이 없는 사람에게 다음 8가지 증상 중 4가지 이상이 6개월 이상 지속하거나 반복될 때 진단한다. △단기 기억장애와 집중력 손상 △감염증상을 의미하는 목구멍(인후) 통증 △목이나 겨드랑이의 임파선 비대 및 통증 △근육통 △(관절 부위가 붓거나 발적 증상이 없는) 관절통 △평소와 다른 새로운 두통 △충분히 자도 상쾌하지 않은 증상 △평소와 달리 운동을 하고 난 뒤 24시간 이상 지속하는 심한 피로감 등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의 요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보고 있다. 증상이 복잡해 검사법은 물론 치료법도 없다. 의사들은 피로를 유발하는 원인들을 탈락시켜가면서 피로를 유발하는 다른 원인이 없다고 판단될 때 마지막으로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내리고 있어 실제로 만성피로증후군 진단을 받는 사례는 흔하지 않다. 피로감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대부분은 인지하지 못한 생활 속 잘못된 습관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피로감을 느낀다. 따라서 질병으로까지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피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피로감을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잦은 야근과 술자리, 운동 부족, 불충분한 수면, 구부정한 자세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노력만으로 피로는 줄어들 수 있다. 피로해소를 위해 운동을 하는 것도 좋다. 운동은 육체적 피로감뿐 아니라 정신적인 피로도 해소해준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엔도르핀 분비가 증가하면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하루에 물 8잔 이상 마시기, 자기 관찰일기(식사량, 수면량, 피로 정도, 운동량, 스트레스 등)를 작성하기,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기 등도 만성 피로를 탈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생활 속에서 만성피로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면 피로를 유발하는 질환이 있는지 건강검진을 통해 살펴보는 것도 좋다. 전문의를 통해 만성피로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른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2/12 08:00
  • 고추 매운 맛,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고추 매운 맛, 다이어트에 좋은 이유

    고추의 매운맛을 나게 하는 성분인 '캡사이신'이 대사를 촉진해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미국 와이오밍 대학 약학대학 연구팀이 쥐 실험을 통해 고추의 캡사이신이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9일 보도했다. 연구진이 유전조작을 통해 특정 수용체 'TRPV1'를 제거한 쥐와 보통 쥐에 캡사이신이 0.01% 섞인 고지방 먹이를 준 결과, 보통 쥐들만 체중이 증가하지 않았다. 일반 쥐들은 대사활동과 에너지 연소가 많이 증가한 반면, 수용체가 제거된 쥐들은 이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 결과에 따라, 연구진은 캡사이신이 에너지 연소를 촉발하는 TRPV 수용체를 자극해 고지방 섭취에 의한 비만을 억제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기타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2 07:00
  • 장윤정 15kg 감량 도운 귀리, 또 다른 효능 있어!

    장윤정 15kg 감량 도운 귀리, 또 다른 효능 있어!

    장윤정의 귀리 다이어트가 화제다. 6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 귀리의 건강 효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소현 아나운서는 가수 장윤정을 예로 들며 "지난해 6월 아이를 낳은 장윤정 씨는 귀리 다이어트를 통해 15kg 감량에 성공하고 방송에 빨리 복귀했다"고 말했다. 오트밀이나 제과·제빵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다. 먼저 귀리에 많이 들어있는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변비를 예방한다. 장윤정의 다이어트 비결로 밝혀진 것처럼 체중 감량 효과도 뛰어나다.
    푸드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1 13:17
  • 김지우 자연주의 출산… '둘라'와 함께 있는다던데, 둘라는 누구?

    김지우 자연주의 출산… '둘라'와 함께 있는다던데, 둘라는 누구?

    김지우 부부가 신혼집과 딸 김루아나리를 방송에서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배우 김지우와 요리연구가 레이먼 킴의 신혼집과 생후 40일 된 딸 김루아나리가 방송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김지우는 딸 김루아나리를 소개하며 출산 당시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해 "양수가 터지고 51시간 만에 아이를 낳았다"며 "진통만 24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요즘 김지우처럼 자연주의 출산을 선택하는 임신부가 늘고 있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연주의 출산에 대해 알아본다.
    산부인과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1 13:15
  • 한파에 직격타 입은 피부, 직접 만든 팩으로 관리하세요

    한파에 직격타 입은 피부, 직접 만든 팩으로 관리하세요

    겨울에는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보습 관리에 신경을 써왔지만 지난 주말 갑자기 몰아친 한파에 손상 받았을 피부가 걱정된다면, 피부에 도움 되는 재료로 간단하게 팩을 만들어 피부 관리를 해보자.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팩은 오이 팩이다. 오이를 얇게 썰거나 갈아서 얼굴에 붙이면 된다. 오이 팩을 하면 염증완화, 수분공급, 미백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오이 팩을 할 때는 오이 꼭지를 잘 활용하자. 오이 꼭지 부부에는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다. 오이를 갈 때는 오트밀 가루를 첨가하면 팩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
    기타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2015/02/11 13:00
  • 선크림 판매량 증가… "겨울 자외선이 더 무서워"

    선크림 판매량 증가… "겨울 자외선이 더 무서워"

    겨울철 피부관리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0일 온라인 쇼핑몰 'G마켓'에 따르면, 1월 선크림 판매량은 지난해 12월에 비해 21% 증가했다. 특히 남성 고객의 선크림 구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같은 기간 남성 고객의 선크림 구매량은 29% 늘어 여성의 구매 신장률(18%)을 앞질렀다. 남성 전용 선케어 제품 판매도 23% 늘었다. 태양의 자외선은 피부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해 색소생성을 증가시켜 피부잡티를 생기게 한다. 추운 겨울에는 햇볕이 따갑다는 것을 느끼기 어렵다. 그러나 건조한 피부에 다가오는 자외선은 피부에 독이 될 수 있다. 오랜 시간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게 되면 각질이 발생하고 여드름과 같은 피부트러블, 피부노화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다. 겨울철에도 자외선을 막아줄 수 있는 선크림은 필수로 사용해야 한다. 특히 스키와 같은 실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적이다. 이는 최근 남성들의 선크림 구매량이 늘어난 이유로 볼 수 있다. 겨울철 스키장의 자외선은 도심의 2배에 이른다. 흙이나 콘크리트, 아스팔트는 자외선의 10% 정도만 자외선을 반사하는 데 반해, 눈은 80%를 반사하기 때문이다. 자외선 차단제는 다크서클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된다. 피곤할 때 주로 생기는 눈 밑 다크서클은 자외선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은 멜라닌을 활성화하는 주범이다. 멜라닌은 피부의 색소침착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면 멜라닌 생성을 막아 다크서클을 예방할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잔주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잔주름은 각질층이 두껍고 뻣뻣할 때 쉽게 생긴다. 자외선의 약 90%를 차지하는 자외선A는 햇빛이 약하거나 날씨가 흐려도 항상 존재한다. 자외선A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각질이 잘 생기고 피부의 표피층이 쉽게 두꺼워진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면 이러한 위험이 낮아진다. 
    기타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1 11:50
  • 뇌졸중 막는 법… 운동으로 혈관 탄력성 높이세요

    뇌졸중 막는 법… 운동으로 혈관 탄력성 높이세요

    뇌졸중 막는 법이 화제다. 뇌졸중은 우리나라에서 암 다음으로 많은 성인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20~30%는 사망하고, 30%는 신체의 장애 등 후유증이 생겨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렵다고 알려졌다. 뇌졸중은 전체 환자의 10명 중 4명이 50대 미만일 정도로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난다. 뇌졸중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낮은 기온으로 인해 좁아진 혈관에 많은 혈액을 보내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고,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압이 오르면 약해진 혈관 부위가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이 발생한다. 뇌졸중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음장애, 어지럼증이 있다. 심한 경우 팔과 다리에 힘이 빠져 실신하기도 한다.
    기타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1 11:09
  • 지창욱 박민영, 달콤한 키스도 피해야 할 때 있다던데…

    지창욱 박민영, 달콤한 키스도 피해야 할 때 있다던데…

    지창욱 박민영 키스신 엔딩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힐러'는 배우 지창욱 박민영이 로맨틱한 키스신을 선보이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드라마 '힐러'를 시청한 네티즌들은 지창욱 박민영 키스신 엔딩 장면을 보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달달한 해피엔딩 장면을 만들어 낸 지창욱 박민영의 키스는 연인들의 전유물이다.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연인과의 키스는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키스를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가 줄어들고 에너지 소모가 촉진돼 칼로리가 소모 된다. 또한 키스할 때는 서로 세균을 주고받기 때문에 면역력이 증진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기타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1 10:53
  • 영유아 A형간염 백신 무료 접종… 언제부터?

    영유아 A형간염 백신 무료 접종… 언제부터?

    영유아들이 A형간염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12~36개월의 영유아 약 90만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를 포함한 전국 7천여 곳의 의료기관에서 A형간염 백신 접종을 5월 1일부터 무료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A형간염은 감염환자와 접촉하거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 음식물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전염력이 높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걸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과거에는 '유행성 간염'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6세 미만 소아는 감염 이후 큰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어린아이의 A형간염이 청소년이나 성인에게 전염되면 황달, 고열 등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내과우준태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1 10:34
  • 대게의 효능, 다이어트에 딱이네!

    대게의 효능, 다이어트에 딱이네!

    대게의 효능이 화제다. 제철을 맞아 인기가 높아진 대게의 효능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많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으로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 되는 대게의 효능을 알아본다. 대게는 맛이 담백하고 소화가 잘돼 허약해진 환자나 노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대게에 들어 있는 키틴 성분은 체내 지방 축적을 방지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해주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좋다. 면역기능 증진에 유익한 성분인 키토산도 대게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전문가들은 키토산이 면역기능 일부를 담당하는 부신의 기능을 향상시켜 암세포 등을 직접 상대하는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성을 돕는다고 말한다. 또한, 대게를 많이 먹으면 뇌 기능 활성에도 도움이 된다. 대게에는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대게 100g에는 타우린이 약 450㎎ 정도 들어 있는데 이는 에너지음료 반병에 맞먹는 수치다. 타우린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생성을 억제해 혈압을 낮추는데도 기여한다. 대게는 골다공증 환자에게도 좋은데, 골다공증 환자 중 비타민D제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대게 섭취는 삼가는 게 좋다. 대게에 들어 있는 키토산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D의 흡수를 방해한다. 대게는 삶거나 탕 등으로 요리해 먹으면 된다. 대게를 삶을 때는 죽어 있는 대게를 사용해야 대게의 다리가 떨어지거나 몸통 속의 게장이 쏟아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대게를 끓이면 대게 속의 타우린이 국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대게를 탕으로 요리해 먹을 때는 국물까지 꼭 먹어야 한다.
    푸드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2015/02/11 10:08
  • 염증성 장질환, 약 써서 증세 호전돼도 재발 가능성 커

    직장인 안모(42)씨는 지난 겨울부터 혈변을 보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빈혈과 무기력증 등의 증상까지 더해졌다. 자신의 증상을 치핵(치질)이라고 판단한 안씨는 민망함 때문에 차일피일 치료를 미루다가 어렵사리 병원을 찾았다. 예상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이라는 진단을 받은 안씨는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한 끝에 혈변은 물론 어지러움증이나 무기력증도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증상이 개선됐다. 배모(47)씨 역시 수년 전 궤양성 대장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약물치료로 증세가 호전된 배씨는 자연스레 치료에 소홀해졌다. 최근 심한 복통을 느껴 병원을 찾은 배씨에게서는 장 천공이 발견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바쁜 업무를 핑계 삼아 방치했던 궤양성 대장염이 원인이었다. ◇염증성 장 질환, 해마다 증가해 복통,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장 질환은 배변에 어려움을 초래하기 때문에 삶의 질과 밀접한 연관을 맺는다. 배변 시 불편감이 심화되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돼 배변리듬이 더욱 불규칙해지는 악순환을 불러오기 쉽다. 장 질환이라고 하면 기질적 원인 없이 증상만 동반하는 과민성장증후군이나 식중독 등으로 인한 단순 장염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이 포함돼 있는 염증성 장 질환의 위험성도 커지고 있다. 초기에는 과민성장증후군, 단순 장염 등과 증상이 크게 다르지 않지만 방치됐을 때는 장 천공이나 장 폐색을 불러올 수 있고 최악의 경우 대장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것이다. 대장점막이나 점막하층의 염증이 원인인 염증성 장 질환은 매년 10만 명 당 30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3만 1000명의 환자가 궤양성 대장염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희귀병으로 분류되는 크론병도 해마다 증가해 2013년에는 1만6000명이 치료를 받았다. 내시경이나 조직 검사로 진단할 수 있고 항염증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억제제, 항생제 등의 약물로써 치료에 나서게 된다. 때에 따라 대장 일부를 절제함으로써 병의 진행을 막기도 한다. 염증성 장 질환은 아직까지 특별한 원인이 밝혀져 있지 않지만 서구적 식습관, 특히 인스턴트를 위주로 한 자극적인 식생활이 원인일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인에게 만연한 스트레스나 과음도 일정 부분 관련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재발률이 높고 통증의 강도가 세며,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느껴질 정도로 불편을 초래하는 염증성 장 질환은 평생 치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수영 과장은 “염증성 장 질환 환자 대부분에게서 재발이 나타난다”며 “약물 치료를 할 때는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약물을 끊었을 때 상태가 다시 악화되는 경우가 많아 환자들의 심적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식습관 개선하고 전문가 상담 받아야 궤양성 대장염 환자 중 0.5% 가량은 대장암에 노출된다. 진단 이후 8~10년 뒤 대장암 발생률이 높아졌다는 통계도 있다.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고 대장내시경으로만 발견할 수 있어 조기발견이 매우 어렵다. 때문에 염증성 장 질환자는 5년 안팎의 주기로 대장암 검사를 시행하여 대장암 관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기름기가 많은 음식이나 탄산음료는 피하고 잦은 과식이나 야식 등의 습관도 개선해 나가야 하며, 대장이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장내 세균총을 정상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는 등 장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생활습관이 방법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한 정확한 질병 관리가 필요하다. 문수영 과장은 “초기에는 증상이 수 주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간과해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만성 질환의 사이클에 접어 들어 평생 장염을 달고 살아야 할 수 있다”며 “증상이 의심될 때는 병원을 찾아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장질환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5/02/11 10:06
  • 의료기관 평가, 어떻게 이뤄지나

    의료기관 평가, 어떻게 이뤄지나

    PART 1   JCI·의료기관평가인증 입원부터 퇴원까지 환자안전 잘 지켜지는 병원은 어딜까?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받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 병원 위생은 철저한지, 다른 사람에게 처방할 약물을 내게 잘못 투여하는 것은 아닌지, 감염된 물건을 쓰지 않는지 등 병원 안전에 관련된 사항은 셀 수 없이 많다. 병원은 일분 일초를 다투며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장소이기 때문에 환자의 안전을 소홀히 했다가는 사망에 이르는 의료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환자의 입원부터 퇴원까지 전 과정에서 과연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병원인지 여부를 평가하는 제도가 있다. JCI인증과 의료기관평가 인증이다.국제적 신뢰도 보여주는 보증서
    특집기사2015/02/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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