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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생 시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적절한 산후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이 전체 산후조리원의 5%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466개소 중 민간산후조리원이 445개소(95.5%)로 확인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단 21개소(4.5%)에 불과했다.이마저도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50개소(32.2%)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6개소(24.9%)로 단 두 곳에 전체 산후조리원의 57.1%가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세종은 6개소(1.3%), 광주, 울산, 제주 각각 7개소(1.5%), 충북은 8개소(1.7%)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컸다.공공산후조리원이 지자체 사무에 맡겨져 있는 만큼 같은 지방이더라도, 상황은 제각각이었다. 강원, 전남의 경우 5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있지만,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의 경우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부재했다.이를 기초지자체 기준으로 분석하면 올해 8월 말 기준, 229곳 중 99곳(43.2%)은 산후조리원 자체가 전무했다.한편, 산후조리원 이용 가격은 가파르게 치솟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별 차이도 크다. 2020년 대비 2024년 가격 상승률이 29.5%에 달했으며, 작년 기준 서울의 평균 이용 가격은 47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7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이재명 정부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강화를 위한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지난 2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이용요금 감면에 소요되는 경비를 국가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산후조리시설에 대한 임산부의 수요와 경비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다”라며 “더욱이 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어느 지역에 사느냐가 산후조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자체가 의지를 갖고 있더라도 열악한 재정 여건상 큰 부담이 된다”라며 “산후조리 지원정책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우선적 지원을 시작으로 산후조리 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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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37)이 관리를 위해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9월 29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기, 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 등이 담긴 그릇이 보였다. 박하선은 사진과 함께 “고기&채소만 굽굽, 레드와인 고프지만 내일을 위해 참겠다”는 글을 올렸다. 박하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건강한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해 왔다. 그가 이번에 먹은 식단은 관리할 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포만감 주고 식욕 조절에 효과적박하선이 먹은 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이 오래 가 식욕을 조절해야 할 때 도움 된다. 실제로 2013년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와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보다 하루 음식 섭취량이 적었다. 이때 건강을 위해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닭고기, 오리고기 같은 백색육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여서 몸매를 관리할 때 먹기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술, 지방 축적 유발해 자제 권장박하선이 자제한 술은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은 (475mL) 176kcal, 막걸리 1잔(200mL)은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도와 살찌기 쉽다.이외에도 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을 저하시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2만1000명의 중장년층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뇌의 철분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뇌는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철분이 필요하지만, 과할 경우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 결과, 뇌의 철분은 비음주자에게서 가장 낮게 발견됐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평균 네 잔 정도 마셔 적당한 음주자로 분류된 사람도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된 것이 발견됐다”며 “술 한 잔도 뇌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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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즈바이오메딕, ‘2025 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참가바즈바이오메딕이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한다.바즈바이오메딕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젯 기술 기반의 무바늘 약물 주입 기기 ‘큐어젯(CUREJET)’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30평 규모의 부스를 통해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 참가한 미용, 성형 등 의료분야 전문가들과 제품 시연,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큐어젯’의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젯은 주사 바늘 없이 약물을 원하는 위치와 깊이에 극소량으로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초음속 마이크로 분사 기술이다. 초당 최대 20회 반복 주입이 가능하고 통증 및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시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피부 리쥬브네이션, 흉터 치료, 탈모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스킨1004, ‘1004데이’ 맞아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스킨1004가 ‘1004데이’ 기념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글로벌 자사몰에서는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규 ‘랩인네이처’ 라인으로 구성한 1004데이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나이아신아마이드 10 부스팅샷 앰플’ 등 4개 제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거울 키링 굿즈를 선보이고, 전 품목 대상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국내에서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대상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3~5일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플래그십 스토어 일대에 대형 센텔라 조형물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동시에 ‘센텔라 앰플 찾기’ 및 ‘럭키 스쿱’ 프로그램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 샘플과 샤쉐 샘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1004데이 한정 기획세트 및 굿즈를 증정해 고객들이 직접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닥터지, 올리브영 10월 온라인 기획전 참가닥터지가 올리브영 10월 온라인 기획전에 참가해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와 연계한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닥터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블랙 스네일’ 라인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블랙 스네일 크림 기획세트,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기획세트 등 환절기 시즌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로 구성됐다.구매 고객을 위해 닥터지의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와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블랙 스네일 크림’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을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멤버별 폴라로이드형 포토프레임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이번 기획전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아이소이, ‘올영픽’ 선정 기념 ‘로즈PDRN 잡티세럼’ 한정 기획세트 출시아이소이가 10월 ‘올영픽(올영Pick)’ 선정을 기념해 베스트셀러 ‘로즈PDRN 잡티세럼’ 한정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 기획세트는 리뉴얼 이후 가장 풍성한 혜택을 담아 선보인다. ‘로즈PDRN 잡티세럼 대용량 세트’는 본품 40ml에 추가 20ml와 ‘블레미쉬 케어 아이 앤 미간 패치’ 1세트(3매)로,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브라이트닝 흔적크림 세트’는 브라이트닝 흔적크림 50ml와 로즈PDRN 잡티세럼 10ml으로 구성됐으며, 5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이시스메디칼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 누적 공급량 310만 건 돌파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가 지난 8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공급 310만 건을 돌파했다.2019년 출시된 포텐자는 고주파의 열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해, 조직의 응고를 유도하는 방식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으며, 매년 시술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누적 공급 35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메타몽 에디션’ 출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포켓몬 캐릭터 ‘메타몽’과 협업한 ‘마데카 크림 메타몽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10월 1일 올리브영에서 론칭되는 ‘마데카 크림 기획세트 2종’에는 돌돌 말아 접으면 키링처럼 사용이 가능한 메타몽 포켓백 키링 2종이 포함됐다.온라인몰 전용 ‘마데카 크림 기획세트’는 10월 14일 오후 5시 카카오 톡딜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메타몽을 그대로 형상화해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메타몽 파우치 키링이 함께 제공된다. 이후 센텔리안24 네이버스토어, 동국제약 공식쇼핑몰 DK SHOP, 컬리, 무신사 등에서 순차적으로 론칭되며,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뷰티컬리페스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리얼베리어, 론칭 10주년 기념 ‘포곤빌리지’ 콜라보 3종 한정 출시네오팜의 피부장벽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 ‘포곤빌리지’와 협업한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은 본품에 견본품을 추가하고 ‘포곤빌리지 패딩백 키링’까지 증정하는 올리브영 한정 기획 세트로 선보인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도 올리브영 특별 기획으로 본품과 견본품에 ‘포곤빌리지 실크 스크런치’를 더했다.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 구매자에게는 포곤빌리지 캐릭터가 담긴 ‘띠부씰’을 랜덤 증정한다.또한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 기획은 10월 올영픽 품목으로 선정돼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6일까지 최대 29% 할인된 특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 기획과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도 올리브영 기획전을 진행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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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루는 항문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고름주머니를 형성해 항문 주위 농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통증이나 분비물 발생 정도에 그쳐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만성적인 통증, 항문 주변 피부 손상,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치루 수술의 핵심은 재발을 막으면서도 항문 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다. 치료 과정에서 괄약근이 손상되면 변실금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치루는 주로 항문샘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감염이 진행돼 농양이 형성되면 항문 내부에서 고름이 빠져나가기 위한 길을 만들게 되고, 이것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치루가 된다. 주요 증상은 항문 주위 통증, 분비물 배출, 항문 주위 피부 자극, 반복적인 농양 발생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미열이나 전신 피로를 동반하기도 한다.치루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치루의 형태와 위치, 괄약근 침범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단순한 형태의 치루에서는 치루관을 절개해 개방한 뒤 자연스럽게 아물도록 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치루가 괄약근을 깊게 통과하는 경우에는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치루길의 일부만 절개하고, 절개하지 않은 치루길에는 실을 걸어두어 점진적으로 치유를 유도하는 세톤법(Seton technique)이 활용된다.복잡하거나 재발성 치루의 경우에도 세톤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치루관만 제거한 뒤 주변 조직으로 덮어주는 봉합술, 또는 치루길이 단단하게 굳은 경우에 치루길을 묶어 염증이 더 이상 안쪽으로 퍼지지 못하게 차단하는 수술법이 적용되기도 한다.환자의 상태와 치루의 형태에 따라 최적의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재발 방지와 괄약근 기능 보존 모두에 중요하다.실제로 40대 남성 A씨는 몇 달 전부터 항문 주위에 통증과 분비물이 반복적으로 생겼지만, 단순 치질 증상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뤘다. 그러나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농양이 재발했고, 결국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사 끝에 치루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괄약근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톤설치술을 통해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통증 없이 정상적인 배변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는 상태다.치루를 치질이나 단순 피부질환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루는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만성화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무엇보다 치루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선택하고 괄약근 기능을 보존하는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 칼럼은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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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 서울 지역 의료취약계층 응급환자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및 진료비 지원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갖고 1억3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지난 3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호주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한양대병원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노성원 대외협력실장, 강형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국제로타리 3650지구 소효근 직전총재, 문덕환 전 총재, 이희봉 지역대표, 오승훈 지역대표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서울 지역을 관할하는 국제로타리 산하 지구로, 1961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 해외 의료봉사,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과 의료장비는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용돼,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취약계층 치료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용된다.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병원에 뜻깊은 나눔을 전달해주신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의료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중 병원장은 “이번에 후원된 기부금과 의료 장비는 필요한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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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0월 두번째 목요일은 대한안과학회가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눈의 날이다.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안질환으로는 안구건조증이 꼽힌다. 실제로 대한안과학회가 시행했던 ‘2023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꼴로 눈의 뻑뻑함, 시림, 충혈,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 안구건조증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 질이 좋지 않아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안구 표면의 염증 질환이다. 눈물막은 크게 점액수성층과 지질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한 곳에서라도 이상이 생기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점액수성층은 눈꺼풀과 안구 사이 윤활 기능을 하며, 지질층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있는 마이봄샘에서 유래해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고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안구건조증 치료의 기본은 인공눈물 점안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고 눈꺼풀 및 안구표면 염증을 완화해 주는 것이다. 윤활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은 안구 표면의 윤활 작용을 도와주고 눈물 구성성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줘 안구 표면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지질성분을 함유한 인공눈물은 눈물막 지질층을 보호하면서 눈물의 증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보존제 유무에 따라서도 인공눈물을 구분할 수 있다. 일회용 점안제는 보존제가 첨가돼 있지 않아 하루 6회 이상 사용하는 경우나 렌즈 착용 시 유리하며, 개봉할 때 미세플라스틱이 점안액에 유입될 수 있어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존제가 함유된 다회용 점안제의 경우 해당 성분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진료를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겔이나 연고 타입의 안연고도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도움이 되는데, 지속 시간이 긴 대신 점안 후 시야가 뿌옇게 보일 수 있어 취침 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만약 인공눈물을 3개월 이상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안과에 다시 내원해 효과가 더 강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처방받거나 IPL(intense pulsed light) 레이저 치료 등을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안구건조증을 단순히 불편함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결막염이나 각막염, 결막결석, 각막궤양, 시력저하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해서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 시 일정 시간마다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좋다. 또한, 눈꺼풀 세정제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눈꺼풀을 세척하면 막힌 기름샘이 열려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는 “안구건조증은 완치는 어렵지만 인공눈물 점안,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해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개인별 눈 상태에 따른 인공눈물을 처방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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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으로 얼굴에 힘든 기색이 역력한 환자분들도 “긍정적인 말을 해야 회복이 된다더라”, “가족을 사랑하자, 좋은 생각을 하자”라고 다짐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십니다.하지만 저는 그 말들이 때로는 환자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자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 모든 관계가 항상 평화로울 수 없고, 모든 순간에 늘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환자분들께 아픈 중에도 억지로 좋은 감정과 좋은 말을 만들려고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도 된다고 격려하곤 합니다.“내가 슬프구나, 억울하구나, 화가 나는구나, 서운하구나, 외롭구나”라고 자기 마음을 알아차리고 표현할 때, 차라리 마음이 편안해지고 후련함을 느끼시는 듯 보이곤 합니다.1주일에 몇 번 안 보는 미술치료사에게도 통증 중에서도 항상 미소 지어 보여주시는 한 환자분이 있으셨습니다. 자세가 불편하거나 체온 조절이 안 되는 상황 속에서도 저를 보면 늘 “수고한다, 감사하다”와 같은 격려의 말씀을 애써 최선을 다해 전해주셨습니다.어느 날 환자분이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다가 “선생님 오늘은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시더니 내 상황이 먹구름 같고 안개가 낀 것 같아 막막하기만 합니다”고 말씀하시며 아주 긴 한숨을 내쉬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감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그동안 그런 표현을 안 하고 어떻게 다 참고 있으셨는지 묻자, 그동안 웃음으로 감추어 놓았던 마음속 응어리를 터트리듯이 조용하지만 한참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당일 그림을 그리지는 못했지만 환자분은 “솔직한 감정을 쏟아내고 나니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실제 ‘긍정’이라는 것은 ‘좋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는 환자분의 편안해진 모습이 마치 자기 삶을 긍정하고 자신의 땅에 두 발을 딛고 안전하게 서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항상 좋은 말을 하고 주변 사람을 챙기던 환자분은 이제 자신을 위한 기도문을 쓰고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쓰는 것으로 병원 일과를 보내셨습니다. 종교가 없던 이 환자분의 기도문에는 아주 구체적이고 행복한 소망들로 가득 찼고, 환자분의 얼굴은 이전과 달리 생기 있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분은 자신이 ‘먹구름, 안개’를 이야기했던 절망스러움을 받아들인 그 날을 투병 과정의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씀하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을 ‘희망의 씨앗이 심긴 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이렇게 다져진 땅에 심어진 감정의 씨앗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싹을 틔웁니다. 땅 위에서는 아무 변화가 없어 보여도, 흙 속에서는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흙을 밀어내며 조금씩 위로 올라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환자분들이 미술 치료에서 그려낸 그림과 나눈 이야기는 모두 씨앗이 됩니다. 분노와 원망, 슬픔과 좌절 같은 감정도 흙이 되어 씨앗을 품고, 그 속에서 싹이 자랍니다. 그리고 마침내 꽃이 되어 환자의 정원을 아름답게 채워 줍니다. 그 꽃은 환자 자신을 밝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빛을 건네줍니다. 아픔을 넘어선 새로운 이야기, 이전에는 가져보지 못했던 삶의 정원이 그곳에서 피어납니다.여러분의 투병 과정에도 희망이라는 씨앗이 땅에 잘 심어지기는 바라며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희망은 억지로 긍정하는 데서 나오지 않습니다. 솔직한 감정을 수용하는 순간 씨앗이 심어집니다.둘째, 씨앗이 싹을 틔우기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바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 과정입니다.그러니 지금의 마음이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그 자리에서 언젠가 피어날 희망의 꽃을 함께 기대해 봅니다.여러분의 씨앗이 싹트는 과정을 제가 옆에서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희망의 씨앗이 심어진 그 땅에 세상 가장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반짝이는 햇살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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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에는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사람이 64.8%로 올해 설 때(54.8%)보다 더 늘었습니다(농촌진흥청 조사). 밀당365가 당뇨병 환자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받은 선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좋을지 짚어봤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에게는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 선물이 좋습니다.2. 어떤 선물이든 평소에 섭취하던 것이 아니라면 주치의와 상의가 우선입니다.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선물 되려면당뇨병 환자에게 주는 선물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상태와 동반질환 여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대사성 간질환이나 심장·신장질환 등을 동시에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약물을 여러 개 복용할 수 있다”며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있는 건강보조식품 등은 선택에 주의하고 일반 식품도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식품은 가공 덜 된 것으로 섭취량 조절명절 음식 선물로는 과일, 건강기능식품, 전통 과자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당뇨병 환자에게 음식 선물을 할 때는 가급적 가공이 덜 된 천연식품을 골라야 합니다. 혈당은 체내에서 음식이 소화·흡수되는 속도에 맞춰 상승하는데 이때 식품 섭취 형태, 가공 정도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즉, 과일 선물을 할 때도 과일즙이나 주스 형태가 아닌 생과일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급원 식품의 혈당지수 및 혈당부하지수 비교평가’ 논문에 따르면, 식품이 고체보다 액체일수록, 크기가 작을수록 소화·흡수되는 표면적의 크기가 달라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높입니다. 식품을 물리적인 힘으로 분쇄, 압연, 압착 등 가공해 파괴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고정해 교수는 “한과, 정과 등 단순당이 많은 식품은 하루 한두 개 내로 제한하고 간식 섭취량이 늘어난 만큼 식후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며 “과일은 개인 접시에 섭취할 정량만큼만 덜어 먹고 키위, 블루베리, 딸기 등 혈당지수가 비교적 낮은 종류 위주로 골라 먹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건강기능식품은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죠.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은 항염, 혈당 개선, 면역 조절 등의 효과가 있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이 함유돼 여러 건강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이 면역세포인 T세포 면역반응을 조절해 호흡기 염증, 천식 증상을 완화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습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는 홍삼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질 수치를 개선한다는 연구가 게재됐습니다.다만 선물 받은 홍삼을 먹기 전에는 주치의와 한 번쯤 상의하면 좋습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복용 중인 당뇨 약이 홍삼 속 성분과 과하게 상호작용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하며 합병증이 있거나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홍삼은 여러 건강 기대효과가 있지만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그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공 형태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캔디, 음료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이사(약사)는 “홍삼은 가공 과정에서 당분이 생길뿐 아니라 음료, 캔디 등으로 조제할 때 당류가 첨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외에 오메가-3, 비타민D 등도 선물하기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며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간접적인 도움을 줘 비교적 안전한 선물이다”며 “단, 고용량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어떤 건강기능식품이든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자기 관리 돕는 선물도 추천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환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선물도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스마트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기, 활동량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등은 당뇨병 환자의 자기 관리를 돕는 좋은 선물”이라며 “평소 잊기 좋은 건강검진권이나 운동 수강권 등도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