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전체의 5%도 안 되는 ‘공공’ 산후조리원, 그마저도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전체의 5%도 안 되는 ‘공공’ 산후조리원, 그마저도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저출생 시대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적절한 산후 돌봄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공공산후조리원이 전체 산후조리원의 5%도 안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기준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466개소 중 민간산후조리원이 445개소(95.5%)로 확인됐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단 21개소(4.5%)에 불과했다.이마저도 대부분이 수도권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가 150개소(32.2%)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116개소(24.9%)로 단 두 곳에 전체 산후조리원의 57.1%가 집중되어 있었다. 반면, 세종은 6개소(1.3%), 광주, 울산, 제주 각각 7개소(1.5%), 충북은 8개소(1.7%)에 불과해 지역별 편차가 컸다.공공산후조리원이 지자체 사무에 맡겨져 있는 만큼 같은 지방이더라도, 상황은 제각각이었다. 강원, 전남의 경우 5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이 있지만,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충북, 전북의 경우는 공공산후조리원이 부재했다.이를 기초지자체 기준으로 분석하면 올해 8월 말 기준, 229곳 중 99곳(43.2%)은 산후조리원 자체가 전무했다.한편, 산후조리원 이용 가격은 가파르게 치솟고 있을 뿐 아니라 지역별 차이도 크다. 2020년 대비 2024년 가격 상승률이 29.5%에 달했으며, 작년 기준 서울의 평균 이용 가격은 47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남이 178만원으로 가장 낮았다.이재명 정부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강화를 위한 국비 지원 근거 마련’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에 국회에서도 관련 법안이 발의되고 있다. 박희승 의원은 지난 2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운영 및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이용요금 감면에 소요되는 경비를 국가가 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모자보건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산후조리시설에 대한 임산부의 수요와 경비 지원에 대한 요구가 높다”라며 “더욱이 지역의 경우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져 어느 지역에 사느냐가 산후조리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지자체가 의지를 갖고 있더라도 열악한 재정 여건상 큰 부담이 된다”라며 “산후조리 지원정책에 대한 국가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우선적 지원을 시작으로 산후조리 지원정책 전반에 대한 공공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책오상훈 기자2025/10/01 14:07
  • “내일 위해 ‘이 음식’ 꾹 참아” 박하선, 철저한 관리… 대신 뭐 먹나 보니?

    “내일 위해 ‘이 음식’ 꾹 참아” 박하선, 철저한 관리… 대신 뭐 먹나 보니?

    배우 박하선(37)이 관리를 위해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지난 9월 29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고기, 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 등이 담긴 그릇이 보였다. 박하선은 사진과 함께 “고기&채소만 굽굽, 레드와인 고프지만 내일을 위해 참겠다”는 글을 올렸다. 박하선은 개인 계정을 통해 건강한 식단으로 몸매를 관리하는 모습을 꾸준히 공유해 왔다. 그가 이번에 먹은 식단은 관리할 때 어떤 도움을 주는지 알아본다.◇포만감 주고 식욕 조절에 효과적박하선이 먹은 고기 같은 고단백 식품은 포만감이 오래 가 식욕을 조절해야 할 때 도움 된다. 실제로 2013년 미국 미주리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똑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단백질이 많은 식단을 먹은 집단이 식사 후 다른 음식을 덜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0대 청소년에게 300kcal로 열량은 동일하지만, 단백질의 양은 3~39g으로 각각 다른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단백질은 고기와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 식품이었다. 그 결과, 단백질이 30~39g인 식단을 선택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보다 하루 음식 섭취량이 적었다. 이때 건강을 위해서는 소고기, 돼지고기 같은 적색육보다 닭고기, 오리고기 같은 백색육을 먹는 것을 권장한다. 백색육은 적색육보다 미오글로빈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많다. 미오글로빈은 근육 세포 속 단백질로 염분과 만나면 체내 DNA 손상을 일으켜 암을 유발한다.아스파라거스, 오이, 상추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여서 몸매를 관리할 때 먹기 좋다. 식이섬유가 많이 포함된 채소는 오랫동안 씹어야 삼키기 편한데,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포만감을 느끼는 중추가 자극된다. 포만감은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게다가 식이섬유는 체내에서 오래 머무르면서 대장 운동을 촉진해 변비를 완화하고 노폐물을 흡착해 밖으로 배출한다.◇술, 지방 축적 유발해 자제 권장박하선이 자제한 술은 몸매 관리에 좋지 않다. 대한영양사협회에 따르면 소주 1잔(50mL)은 71kcal, 생맥주 1잔은 (475mL) 176kcal, 막걸리 1잔(200mL)은 92kcal에 달한다. 가장 칼로리가 낮은 소주도 1병(360mL)을 마시면 500kcal가 넘는다. 물론 이 열량들이 모두 지방으로 변해 몸에 축적되는 건 아니다. 그런데, 식이지방의 산화를 억제해 다른 음식의 섭취가 지방 축적으로 이어지는 걸 도와 살찌기 쉽다.이외에도 술은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포함한 뇌 기능을 저하시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2만1000명의 중장년층과 노인층을 대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뇌의 철분 수치 변화를 관찰했다. 뇌는 정상적으로 기능하기 위해 일정 수준의 철분이 필요하지만, 과할 경우 기억력과 사고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 연구 결과, 뇌의 철분은 비음주자에게서 가장 낮게 발견됐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평균 네 잔 정도 마셔 적당한 음주자로 분류된 사람도 철분이 과도하게 축적된 것이 발견됐다”며 “술 한 잔도 뇌 건강에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기억력과 사고력이 떨어지면 장기적으로 치매 발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푸드임민영 기자2025/10/01 13:59
  • [뷰티업계 이모저모] 바즈바이오메딕, ‘2025 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참가 外

    ■​바즈바이오메딕, ‘2025 ASLS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참가바즈바이오메딕이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미용의료기기 박람회 및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한다.바즈바이오메딕은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주력 제품인 마이크로젯 기술 기반의 무바늘 약물 주입 기기 ‘큐어젯(CUREJET)’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30평 규모의 부스를 통해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해 관람객과의 접점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학술대회에 참가한 미용, 성형 등 의료분야 전문가들과 제품 시연,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큐어젯’의 핵심 기술인 마이크로젯은 주사 바늘 없이 약물을 원하는 위치와 깊이에 극소량으로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초음속 마이크로 분사 기술이다. 초당 최대 20회 반복 주입이 가능하고 통증 및 감염 위험을 최소화해 시술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피부 리쥬브네이션, 흉터 치료, 탈모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스킨1004, ‘1004데이’ 맞아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 진행스킨1004가 ‘1004데이’ 기념 글로벌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글로벌 자사몰에서는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과 신규 ‘랩인네이처’ 라인으로 구성한 1004데이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앰플’, ‘마다가스카르 센텔라 나이아신아마이드 10 부스팅샷 앰플’ 등 4개 제품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거울 키링 굿즈를 선보이고, 전 품목 대상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국내에서는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인플루언서 및 소비자 대상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3~5일까지는 소비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이벤트가 이어진다. 플래그십 스토어 일대에 대형 센텔라 조형물과 포스터를 전시하고, 동시에 ‘센텔라 앰플 찾기’ 및 ‘럭키 스쿱’ 프로그램 등 체험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미니 샘플과 샤쉐 샘플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대별 1004데이 한정 기획세트 및 굿즈를 증정해 고객들이 직접 브랜드 철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닥터지, 올리브영 10월 온라인 기획전 참가닥터지가 올리브영 10월 온라인 기획전에 참가해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와 연계한 특별 혜택을 선보인다.닥터지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대표 안티에이징 라인인 ‘블랙 스네일’ 라인을 최대 29%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블랙 스네일 크림 기획세트,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 기획세트 등 환절기 시즌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로 구성됐다.구매 고객을 위해 닥터지의 글로벌 앰버서더 ‘보이넥스트도어’와 연계한 혜택도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블랙 스네일 크림’과 ‘블랙 스네일 레티놀 앰플’을 함께 구매한 고객에게는 ‘멤버별 폴라로이드형 포토프레임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이번 기획전은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0월 5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아이소이, ‘올영픽’ 선정 기념 ‘로즈PDRN 잡티세럼’ 한정 기획세트 출시아이소이가 10월 ‘올영픽(올영Pick)’ 선정을 기념해 베스트셀러 ‘로즈PDRN 잡티세럼’ 한정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이번 한정 기획세트는 리뉴얼 이후 가장 풍성한 혜택을 담아 선보인다. ‘로즈PDRN 잡티세럼 대용량 세트’는 본품 40ml에 추가 20ml와 ‘블레미쉬 케어 아이 앤 미간 패치’ 1세트(3매)로, 33%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브라이트닝 흔적크림 세트’는 브라이트닝 흔적크림 50ml와 로즈PDRN 잡티세럼 10ml으로 구성됐으며, 54%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제이시스메디칼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 누적 공급량 310만 건 돌파제이시스메디칼의 고주파 의료기기 ‘포텐자(POTENZA)’가 지난 8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공급 310만 건을 돌파했다.2019년 출시된 포텐자는 고주파의 열에너지를 피부층에 전달해, 조직의 응고를 유도하는 방식의 피부미용 의료기기다.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으며, 매년 시술량이 가파르게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제이시스메디칼은 올해 말까지 글로벌 누적 공급 350만 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메타몽 에디션’ 출시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포켓몬 캐릭터 ‘메타몽’과 협업한 ‘마데카 크림 메타몽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10월 1일 올리브영에서 론칭되는 ‘마데카 크림 기획세트 2종’에는 돌돌 말아 접으면 키링처럼 사용이 가능한 메타몽 포켓백 키링 2종이 포함됐다.온라인몰 전용 ‘마데카 크림 기획세트’는 10월 14일 오후 5시 카카오 톡딜을 통해 최초 공개되며, 메타몽을 그대로 형상화해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메타몽 파우치 키링이 함께 제공된다. 이후 센텔리안24 네이버스토어, 동국제약 공식쇼핑몰 DK SHOP, 컬리, 무신사 등에서 순차적으로 론칭되며,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되는 뷰티컬리페스타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리얼베리어, 론칭 10주년 기념 ‘포곤빌리지’ 콜라보 3종 한정 출시네오팜의 피부장벽 전문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MZ세대에게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 ‘포곤빌리지’와 협업한 한정 에디션 3종을 출시했다.'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은 본품에 견본품을 추가하고 ‘포곤빌리지 패딩백 키링’까지 증정하는 올리브영 한정 기획 세트로 선보인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도 올리브영 특별 기획으로 본품과 견본품에 ‘포곤빌리지 실크 스크런치’를 더했다.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 구매자에게는 포곤빌리지 캐릭터가 담긴 ‘띠부씰’을 랜덤 증정한다.또한 '익스트림 크림 오리지널' 기획은 10월 올영픽 품목으로 선정돼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전국 올리브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오는 6일까지 최대 29% 할인된 특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익스트림 크림 라이트' 기획과 '세라 수분장벽 선크림'도 올리브영 기획전을 진행해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최대 39%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뷰티신소영 기자2025/10/01 13:48
  • “먹다가 모르고 삼켜, 장에 구멍”… 80대 여성 몸속에서 나온 건?

    “먹다가 모르고 삼켜, 장에 구멍”… 80대 여성 몸속에서 나온 건?

    80대 여성이 모르고 오리 뼈를 삼켰다가 장에 구멍이 뚫려 수술받은 사례가 해외 저널에 보고됐다.영국 런던 노스웨스트대 헬스케어 NHS 신탁(London Northwest NHS Foundation Trust) 운영병원 외과 의료진은 84세 여성 A씨가 2주간의 몸 컨디션 저하와 식욕 부진, 3일간의 복통, 발열, 간헐적인 설사 등으로 응급실을 찾았다고 밝혔다.여성은 지속적으로 왼쪽 아랫배 통증과 경직을 호소해 의료진은 복부 CT 촬영을 실시했다. 그 결과, 약 1.7cm 길이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보였다. 의료진은 이물질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우선 지켜보기로 했다. 하지만 2주 후 환자는 복통이 악화돼 다시 병원을 찾았고, 재촬영한 CT 사진에서는 이전에 보였던 이물질이 위치를 이동해 소장에 게실염(소장, 대장 등의 약해진 벽이 늘어나 꽈리 모양의 주머니를 이룬 게실에 염증이 생긴 것)을 유발한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이물질이 소장 벽에 박혀 있기 때문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후 개복술로 직접 확인한 결과, 소장에 이물질로 인한 천공(구멍)이 있었고 약간의 유착도 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이물질이 박혀 있는 소장 약 11cm를 잘라내고 나머지 부위를 연결시켰다. 제거한 소장에서 꺼낸 이물질은 오리 뼈로 확인됐다. 환자는 짧은 기간 장폐색(장이 막히는 것)을 겪었지만 이후 잘 회복돼 수술 6주 후 외래에서 정상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의료진은 “이물질을 섭취해도 일반적으로 합병증 없이 위장관을 통과해 7일 이내에 대변으로 나오온다”면서도 “뼈 등 날카로운 물질을 섭취하면 장기에 구멍이 뚫릴 가능성이 있어 위험하다”고 했다. 이물질 섭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최대 1%에서 장기 천공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의료진은 “환자는 이물질 섭취를 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다면 의료진이 면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사례는 ‘임상사례보고저널’에 지난 24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기자2025/10/01 12:30
  • 트럼프 ‘관세 압박’에… 화이자, 美 약가 확 낮춘다

    트럼프 ‘관세 압박’에… 화이자, 美 약가 확 낮춘다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가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대폭 인하한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열린 백악관 브리핑에서 화이자가 자사 제품을 미국에 ‘최혜국 대우’ 가격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혜국 대우는 제약사가 특정 국가에 제공하는 가장 저렴한 가격을 미국에도 똑같이 적용한다는 의미다. 화이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든 의약품 구매 사이트 ‘트럼프Rx’를 통해 의약품을 최대 85%, 평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화이자를 비롯한 16개 제약사에 미국 내 약가를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주요 제약사들도 화이자와 유사한 합의를 체결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들 모두와 합의를 체결할 것이며, 만약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관세를 부과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년간 미국인들은 처방약을 사기 위해 세계 그 어디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했다”며 “미국 소비자가 전 세계를 위해 제약사의 연구·개발을 보조해 온 게 주된 원인이다”고 했다.약가 인하와 별개로 화이자는 미국 내 의약품 제조 시설에 700억달러(한화 약 98조497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에 대한 대가로 트럼프 행정부는 화이자에 3년간 의약품 관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화이자 앨버트 볼라 CEO는 “미국 행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미국 제약 업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미국이 의료 혁신의 세계적 선두 주자로 남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 2025/10/01 11:41
  • [의학칼럼] “괄약근 기능 보존이 핵심” 치루 수술 시 중요 포인트는?

    [의학칼럼] “괄약근 기능 보존이 핵심” 치루 수술 시 중요 포인트는?

    치루는 항문 내부와 외부를 연결하는 비정상적인 통로가 생기는 질환이다. 반복적으로 고름주머니를 형성해 항문 주위 농양을 발생시킬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한 통증이나 분비물 발생 정도에 그쳐 여겨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만성적인 통증, 항문 주변 피부 손상,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치루 수술의 핵심은 재발을 막으면서도 항문 괄약근의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다. 치료 과정에서 괄약근이 손상되면 변실금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반드시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치루는 주로 항문샘이 세균에 감염되면서 발생한다. 감염이 진행돼 농양이 형성되면 항문 내부에서 고름이 빠져나가기 위한 길을 만들게 되고, 이것이 만성적으로 지속되면서 치루가 된다. 주요 증상은 항문 주위 통증, 분비물 배출, 항문 주위 피부 자극, 반복적인 농양 발생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미열이나 전신 피로를 동반하기도 한다.치루는 약물 치료만으로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며, 치루의 형태와 위치, 괄약근 침범 정도에 따라 수술 방법이 달라진다.단순한 형태의 치루에서는 치루관을 절개해 개방한 뒤 자연스럽게 아물도록 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그러나 치루가 괄약근을 깊게 통과하는 경우에는 항문 기능을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경우 치루길의 일부만 절개하고, 절개하지 않은 치루길에는 실을 걸어두어 점진적으로 치유를 유도하는 세톤법(Seton technique)이 활용된다.복잡하거나 재발성 치루의 경우에도 세톤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치루관만 제거한 뒤 주변 조직으로 덮어주는 봉합술, 또는 치루길이 단단하게 굳은 경우에 치루길을 묶어 염증이 더 이상 안쪽으로 퍼지지 못하게 차단하는 수술법이 적용되기도 한다.환자의 상태와 치루의 형태에 따라 최적의 수술법을 선택하는 것이 재발 방지와 괄약근 기능 보존 모두에 중요하다.실제로 40대 남성 A씨는 몇 달 전부터 항문 주위에 통증과 분비물이 반복적으로 생겼지만, 단순 치질 증상으로 여기고 치료를 미뤘다. 그러나 증상이 점차 심해지면서 농양이 재발했고, 결국 전문병원을 찾아 정밀검사 끝에 치루 진단을 받았다. A씨는 괄약근 기능 손상을 최소화하는 세톤설치술을 통해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는 통증 없이 정상적인 배변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없는 상태다.치루를 치질이나 단순 피부질환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치루는 자연적으로 호전되지 않고, 오히려 만성화되면 수술 범위가 넓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수다.무엇보다 치루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법을 선택하고 괄약근 기능을 보존하는 안전한 수술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이 칼럼은 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원장의 기고입니다.)
    칼럼한솔병원 대장항문외과 정규영 진료부원장2025/10/01 11:40
  • 아리바이오 ‘텔로액트’, 식약처 탈모 기능성화장품 허가 획득

    아리바이오 ‘텔로액트’, 식약처 탈모 기능성화장품 허가 획득

    아리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탈모 증상 완화 제품 ‘텔로액트’의 탈모 기능성화장품 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앞서 아리바이오는 대학과의 산학 연구(前 단국대 신득용 교수팀)를 통해 모낭 줄기세포 활성화를 유도하는 특허 원료를 개발했다. 연구팀은 5년여의 장기간 연구 끝에 두피와 모낭 기능 회복이 탈모 해결의 본질임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임상시험을 거쳐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6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고, 올해 안으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12개국에 국제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텔로액트는 세포 노화와 수명 연장의 핵심 열쇠인 효소 ‘텔로머라제’ 연구를 기반으로 탄생했다. 텔로머라제는 세포 분열 과정에서 짧아지는 텔로미어를 회복시켜 세포의 생명력과 재생 능력을 유지한다. 특히 모낭 줄기 세포는 이러한 기전에 의존성이 크며, 텔로머라제가 활성화되면 휴지기 모낭이 성장기로 전환돼 새로운 모발 생성을 촉진한다.아리바이오 연구팀은 텔로머라제 작용기전을 극대화하기 위해 특허 원료 초미립화 기술을 개발했다. 특허 원료는 세포 간격보다 작은 크기로 설계돼 유효 성분을 두피 깊숙이 전달한다.임상은 43명 대상 인체 적용시험으로 24주간 진행했다. 그 결과, 대조군 대비 모발 밀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고, 피부자극 시험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아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효과성과 안전성을 충족했다. 임상 과정에서 부작용 없이 ▲두피 혈류량 개선 ▲두피 탄력 증가 ▲각질·산화 스트레스 완화 가능성 등이 다각도로 확인됐다. 개선 효과는 대략 4주 또는 7주부터 나타났다.이번 허가로 아리바이오는 내수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리바이오 서보승 바이오메디컬연구소장은 “국내외 시장에 기능성 화장품을 우선 출시한 후 탈모 전문 의약품으로 개발하는 연구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01 11:31
  • 한국세르비에, 올리비에 루쏘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세르비에, 올리비에 루쏘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세르비에는 10월 1일부로 올리비에 루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루쏘 신임 대표이사는 프랑스 파리 샤클레 대학교에서 유기화학·의약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약사 출신 R&D(연구개발) 전문가다. 2006년 세르비에 그룹에 입사한 이후 의약품 전주기 연구 개발 핵심 부문을 주도했다. 2022년부터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총괄 책임자로 활동했다.루쏘 대표이사는 "글로벌 제약 산업 전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에서 세르비에를 이끌게 돼 기쁘다"며 "한국시장의 강점과 세르비에의 글로벌 전문성을 결합해 국내외 환자들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0/01 11:29
  • “한때 80kg까지 쪘지만, 원상 복귀…” 배우 경숙, 다이어트 위해 ‘이것’ 했다

    “한때 80kg까지 쪘지만, 원상 복귀…” 배우 경숙, 다이어트 위해 ‘이것’ 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경숙(55)이 갱년기로 인해 살이 쪘던 경험을 털어놓았다.지난 9월 30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2’에는 경숙이 게스트로 출연해 건강관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경숙은 “사실 50대 초반까지만 해도 몸무게가 52kg였다”며 “인생에서 몸무게가 제일 많이 나갔을 때가 임신했을 때인데 80kg까지 나갔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김밥, 아이스크림이 당겨서 임신성 당뇨를 진단받았다”며 “아이를 낳으면 다시 원래 몸매로 돌아갈 줄 알았는데 아이 몸무게만 빠지고 몸은 그대로 있더라”고 말했다. 경숙은 출산 후 식단 관리와 수영 등으로 원래 몸매를 되찾았다고 전했다.경숙은 갱년기로 인해 두 번째 위기를 겪었다면서 “뱃살과 옆구리살이 야금야금 붙기 시작하더니 4~5kg이 금방 쪘다”며 “밥을 너무 좋아하고 빵순이여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원인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경숙처럼 갱년기에 살이 찌는 이유와 그가 지금껏 실천해온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여성호르몬 감소, 복부 지방 축적 잘 돼갱년기는 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기간을 말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갱년기에 접어들면서 살이 찌기도 한다. 난소의 노화로 인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에스트로겐은 복부 내 내장지방을 쌓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한다. 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면 반대로 복부에 지방이 잘 축적돼 살이 찐다. 일반적으로 여성의 체중은 폐경 시작 후 1년에 0.8kg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갱년기는 보통 4~7년 지속되기 때문에 이 기간에 나잇살이 3~6kg 정도 찐다.◇수영으로 군살 없애고, 밥·빵 자제해야 혈당 조절 쉬워경숙이 과거 했다는 수영은 군살 제거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부산 블루밍스윔 김호철 대표는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단순히 팔다리만 사용하지 않고 코어근육을 포함한 전신 근육을 사용해 칼로리 소모가 높다”고 말했다. 체중이 60kg인 성인이 한 시간 수영을 하면 약 567kcal를 태울 수 있다. 게다가 수영은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도 하기 좋은 전신 운동이다. 과체중인 사람은 무게 때문에 무릎에 부담이 많이 가 있는 상태인데, 수영은 물속 부력으로 움직여 관절에 가해지는 하중이 덜하다. 부력은 중력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는 힘으로, 물속에서는 이 때문에 실제 몸무게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탱한다. 수영을 통해 체중 감량 효과를 보려면 주 3회 이상, 한 번에 한 시간씩 하는 게 좋다.경숙이 말한 것처럼 밥이나 빵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살이 찌기 쉬운 음식이다. 혈당지수가 높아 음식을 먹었을 때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기 때문이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빠르게 분비된다. 혈당이 다시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겨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10/01 11:28
  • 한양대병원,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 의료 장비 및 진료비 후원

    한양대병원,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 의료 장비 및 진료비 후원

    한양대병원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와 서울 지역 의료취약계층 응급환자 대응력 강화를 위한 ‘의료장비 및 진료비 지원 글로벌보조금 전달식’을 갖고 1억3000만원 상당의 후원을 받았다.지난 30일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전달식에는 윤호주 한양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형중 한양대병원장, 권오균 경영지원실장, 노성원 대외협력실장, 강형구 권역응급의료센터장과 국제로타리 3650지구 소효근 직전총재, 문덕환 전 총재, 이희봉 지역대표, 오승훈 지역대표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했다.국제로타리 3650지구는 서울 지역을 관할하는 국제로타리 산하 지구로, 1961년 설립 이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의료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에 앞장서 왔으며, 국내외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진료비 지원, 해외 의료봉사, 무료 건강검진 사업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과 의료장비는 한양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응급의료 현장에서 활용돼, 중증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의료취약계층 치료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활용된다.윤호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한양대병원에 뜻깊은 나눔을 전달해주신 국제로타리 3650지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를 계기로 두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의료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형중 병원장은 “이번에 후원된 기부금과 의료 장비는 필요한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이번 기부가 응급환자 치료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 2025/10/01 11:18
  •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평가서 만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사업 평가서 만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성과평가’에서 종합점수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은 급성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을 때 서로 다른 의료기관 소속 전문의들이 실시간으로 환자 정보를 교류하고, 골든타임 내 최적 치료기관으로 신속히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2023년 사업에 선정된 이후 강원 춘천·원주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신경외과 전진평 교수가 권역 책임전문의를 맡아 10개 병원, 17명의 신경외과·신경과·응급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네트워크를 주도하고 있다.참여 기관에는 ▲강원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홍천아산병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의료원 ▲영월의료원 ▲속초의료원 ▲제천서울병원 ▲명지병원 등이 포함된다. 이들 병원은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환자 전원·이송 과정에서의 의사결정을 표준화하고, 신속한 최종 치료 접근성을 보장하는 체계를 마련했다.평가는 ▲의뢰 1건당 평균 반응시간 ▲의뢰-수락 비율 ▲적정 시간 내 최종치료율 등 주요 지표로 진행됐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모든 영역에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응급환자 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입증했다.신경외과 전진평 교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넓은 면적에도 불구하고 급성 뇌졸중 전문 치료기관이 제한적이고 전문의 공백 지역이 많아 치료 가능 사망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해당한다”며 “이번 성과의 의의는 네트워크를 통해 초기 의사결정과 이송·전원이 원활히 이뤄지면서 환자의 치료 도달 시간이 단축되고 생존율 개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있다”고 말했다.이재준 병원장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강원권역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심뇌혈관질환 특화 진료체계와 응급의료 역량을 지속 강화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네트워크 운영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2025/10/01 11:17
  • ‘26kg 감량’ 이수민, “좋아했던 ‘이것’ 끊었더니, 살 빠졌다”… 뭐였을까?

    ‘26kg 감량’ 이수민, “좋아했던 ‘이것’ 끊었더니, 살 빠졌다”… 뭐였을까?

    개그맨 이용식(73)의 딸 이수민(34)이 다이어트 성공 비법을 공개했다.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아뽀TV’에서 이수민은 출산 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4개월 만에 무려 26kg 감량에 성공했다는 그는 “다이어트 관련 기사가 많이 떠서 부끄러웠다”며 “내 비포(before) 사진도 많이 떴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수민은 “제일 중요한 건 요요”라며 “요요를 안 오게 하려면 혈당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남편 원혁 역시 “얼마나 빼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조금이라고 뺀 걸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또 다이어트 비법과 관련해 이수민은 “다이어트하면서 달달한 음료수를 멀리했다”며 “원래는 음료수를 엄청 좋아했다”고 말했다.이수민이 다이어트 중 끊었다는 단 음료수는 실제로 다이어트의 적이다. 액상과당이 많기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조금만 먹어도 혈당을 금방 높이고, 체내 콜레스테롤 균형을 망가뜨려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구조가 단순해 소화와 흡수가 빠르고, 체지방 전환도 설탕보다 잘 된다. 결국 과도하게 섭취하면 ▲쉽게 살이 찌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균형이 무너지고 ▲혈액 속 당수치가 높아지고 ▲혈관벽 손상 위험도 커진다. 이렇게 되면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잘 생긴다.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당분이 첨가된 음료를 하루 한두 잔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또 미국 사우스캐롤라니아대 연구에 따르면, 매일 한 잔 이상의 가당 음료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간암에 걸릴 확률도 7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다이어트 후 요요를 예방하고 싶다면 단기간 다이어트가 아니라 최소 6개월에 걸쳐 장기간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 또 다이어트 중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후에도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서 매 끼니 5대 영양소인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하루에 500kcal만 적게 먹어도 체중이 일주일에 0.5kg이 준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 2025/10/01 11:09
  • 경희의료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개최

    경희의료원, 개원 54주년 기념식 개최

    경희의료원이 개원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기념식에는 오주형 경희의료원장, 김종우 경희대병원장, 김형섭 경희대치과병원장, 정희재 경희대한방병원장 등 교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은 ▲경희의학상 시상 ▲장기근속자·우수부서·우수교직원 포상 ▲기념 영상 상영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오주형 의료원장은 기념사에서 “환자와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의료기관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통과 화합을 원동력으로 환자 중심의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오상훈 기자 2025/10/01 11:05
  • 내게 꼭 맞는 인공눈물 찾는 법… 일회용? 방부제? 연고?

    내게 꼭 맞는 인공눈물 찾는 법… 일회용? 방부제? 연고?

    매년 10월 두번째 목요일은 대한안과학회가 눈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눈의 날이다. 현대인의 눈 건강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안질환으로는 안구건조증이 꼽힌다. 실제로 대한안과학회가 시행했던 ‘2023 안구건조증에 대한 대중 인식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꼴로 눈의 뻑뻑함, 시림, 충혈, 이물감, 통증, 시력 저하 등 안구건조증 증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안구건조증은 눈물의 양이 부족하거나 눈물 질이 좋지 않아 눈 표면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빨리 증발하면서 발생하는 안구 표면의 염증 질환이다. 눈물막은 크게 점액수성층과 지질층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 한 곳에서라도 이상이 생기면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점액수성층은 눈꺼풀과 안구 사이 윤활 기능을 하며, 지질층은 눈꺼풀 가장자리에 있는 마이봄샘에서 유래해 눈물이 증발하는 것을 막고 눈물막을 안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안구건조증 치료의 기본은 인공눈물 점안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하고 눈꺼풀 및 안구표면 염증을 완화해 주는 것이다. 윤활제가 포함된 인공눈물은 안구 표면의 윤활 작용을 도와주고 눈물 구성성분을 보충하는 데 도움을 줘 안구 표면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지질성분을 함유한 인공눈물은 눈물막 지질층을 보호하면서 눈물의 증발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보존제 유무에 따라서도 인공눈물을 구분할 수 있다. 일회용 점안제는 보존제가 첨가돼 있지 않아 하루 6회 이상 사용하는 경우나 렌즈 착용 시 유리하며, 개봉할 때 미세플라스틱이 점안액에 유입될 수 있어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존제가 함유된 다회용 점안제의 경우 해당 성분을 장기간 사용하는 것이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안과진료를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는 것을 권장한다.   겔이나 연고 타입의 안연고도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 도움이 되는데, 지속 시간이 긴 대신 점안 후 시야가 뿌옇게 보일 수 있어 취침 전에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만약 인공눈물을 3개월 이상 사용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안과에 다시 내원해 효과가 더 강한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처방받거나 IPL(intense pulsed light) 레이저 치료 등을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안구건조증을 단순히 불편함으로 여기고 방치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결막염이나 각막염, 결막결석, 각막궤양, 시력저하와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안구건조증 개선을 위해서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 컴퓨터 및 스마트폰을 사용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이용 시 일정 시간마다 먼 곳을 바라보거나 눈을 감고 쉬는 것이 좋다. 또한, 눈꺼풀 세정제를 활용해 주기적으로 눈꺼풀을 세척하면 막힌 기름샘이 열려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된다.김안과병원 각막센터 고경민 전문의는 “안구건조증은 완치는 어렵지만 인공눈물 점안,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해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안과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고 개인별 눈 상태에 따른 인공눈물을 처방받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눈질환김서희 기자 2025/10/01 10:54
  • 은평성모병원,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 선정

    은평성모병원,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 선정

    은평성모병원은 지난 27일 대한뇌졸중학회 주최로 해운대백병원에서 열린 ‘2025 Korean Stroke Network’에서 ‘뇌졸중등록사업 최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뇌졸중등록사업은 국내 급성 뇌졸중 및 일과성허혈발작 환자의 진단, 치료, 예후에 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해 국가 차원의 뇌졸중 진료 질을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은평성모병원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뇌졸중 진료 질 향상에 선도적으로 기여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은평성모병원의 이번 성과는 최적화된 환자 이송 및 치료 시스템 덕분에 가능했다. 병원은 인근지역 119 구급대와 함께 신속 이송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응급의료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원스톱 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 뇌졸중 의심 환자가 발생하면, 119 구급대와 신경과·신경외과 전문의가 핫라인 메신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 상태를 공유한다. 구급차 도착과 동시에 검사 및 치료가 진행되며, 증상 진행 경과에 따라 정맥내혈전용해술 또는 응급 혈전제거술을 즉시 시행한다. 이러한 신속 이송 프로세스를 통하여 은평성모병원은 혈전제거술 환자의 평균이송시간을 단축하여 환자의 생존율과 예후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타 병원과 차별화된 시설을 갖춘 것도 은평성모병원의 강점이다. 최신 장비가 설치된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뇌혈관 조영술 및 혈관 내 수술과 개두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시설로 환자 도착 후 검사 및 치료에 이르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의 경우 표준화된 치료계획에 따라 체계적인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며 전담 코디네이터 및 간호 인력을 통해 24시간 집중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은평성모병원은 이미 공신력 있는 평가와 학회 인증을 통해 진료 역량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제10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종합점수 99.96점(전국 평균 88.13점)을 기록하며 1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상위 20% 이내 기관에만 주어지는 최우수 의료기관에도 선정되어 뇌졸중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더불어 대한뇌졸중학회가 주관하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획득하며, 뇌졸중의 핵심 치료인 혈관내재관류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센터로서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해오고 있다.배시현 병원장은 “각종 평가에서 은평성모병원의 뇌혈관질환 대처 역량과 진료 수준이 우수하다는 점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뇌혈관질환을 비롯해 심혈관질환, 암, 장기이식 등 중증·응급질환 분야에서 수도권 서북부 최종 치료 병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김서희 기자2025/10/01 10:53
  • 이민정 “한 달 한 번은 ‘이만큼’ 공복 유지”… 그래야 노화 늦춘다는데, 진짜?

    이민정 “한 달 한 번은 ‘이만큼’ 공복 유지”… 그래야 노화 늦춘다는데, 진짜?

    배우 이민정(43)이 최근 시도한 관리법을 공개했다.지난 9월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서 이민정은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식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민정은 “너무 배부르지 않게 먹고 속을 가끔 비우는 게 제일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저번에 간헐적 단식을 했다”며 “스무 시간을 비워야 한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14~15시간 (단식하는) 간헐적 단식은 지방만 태우고 세포가 리셋이 되려면 20시간이 넘게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민정이 최근 시도한 ‘20시간 간헐적 단식’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손상 세포 청소해 노화 늦춰일반적인 간헐적 단식은 공복 시간을 최소 8시간, 최대 16시간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정해진 시간 동안에만 식사하고 나머지 시간은 공복을 유지한다. 우리 몸은 공복 상태로 12시간 이상 보내면 체내 모든 혈당을 소진한다. 소진한 다음부터는 몸에 축적된 지방을 태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 솔크연구소는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할 때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서 하루에 14시간 이상 음식을 섭취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루 10~12시간 이내에만 음식을 먹게 했다. 그 결과, 4개월 후 최대 7kg까지 몸무게가 줄었다.이민정처럼 비교적 길게 하루 20시간 공복을 유지했을 때 노화가 늦어진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온 적 있다. 미국 컬럼비아대 의대 연구팀이 2021년 과학 저널 ‘Natur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20시간 간헐적 단식을 했을 때 노화가 눈에 띄게 늦춰졌다. 연구팀은 초파리를 대상으로 ▲24시간 무제한 먹이 섭취 ▲낮시간 12시간 동안 먹이 섭취 ▲24시간 단식 후 24시간 동안 무제한 먹이 섭취 ▲20시간 단식 후 무제한 먹이 섭취를 실험했다. 그 결과, 20시간 단식했을 때 암컷은 18%, 수컷은 13% 수명이 연장됐다. 연구팀은 “초파리는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늙어간다”며 “단식을 했을 때 세포 청소 과정이 이뤄져 수명 연장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세포 청소 과정은 손상된 세포를 청소하고 재활용해 노화를 늦추는 것을 의미한다.◇극단적인 단식, 근육량 줄고 요요 위험다만, 극단적인 간헐적 단식은 오히려 과식을 불러 체중이 다시 급격하게 증가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로가 쉽게 쌓이고 근육량이 감소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한편, ▲임산부 ▲임신 예정자 ▲노인 ▲섭식 장애를 앓는 사람 ▲위장이 좋지 않은 사람 등은 간헐적 단식을 피하는 게 좋다. 단식으로 체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무기력증이나 빈혈, 피로감 등이 생길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위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간헐적 단식을 시도하기 전 의사와 상담하는 게 안전하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10/01 10:51
  • “핼쑥해졌네?” 72kg 감량 미나 시누이… 요요 극복 조짐, 매일 ‘이것’ 한 게 효과

    “핼쑥해졌네?” 72kg 감량 미나 시누이… 요요 극복 조짐, 매일 ‘이것’ 한 게 효과

    72kg 감량에 성공했던 가수 미나(52)의 시누이 박수지(36)가 요요 고백 후 다시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근황을 공개했다.최근 박수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실은 언제나 힘드네요”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영상에는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찍은 박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요요를 겪은 후 다이어트 재도전 후 한층 갸름해진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수지는 요요를 극복하기 위해 매일 산책로를 걷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박수지처럼 매일 산책만 해도 살 빠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걷기 운동을 하면 근육에 당분과 혈액에 있는 포도당이 에너지로 소비된다. 당분을 모두 사용하면 지방을 에너지로 태워 써서 지방이 감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실제로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12주간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평균 주 2~3회 이상 약 12km 걸었을 때 체질량지수가 평균적으로 0.23kg/㎡ 감소했다. 걸으면 뇌에 산소가 원활하게 공급되면서 혈류가 개선돼 뇌 기능이 활발해지기도 한다.운동 효과를 높이고 싶다면 빨리 걷는 것이 좋다. 원주대 연구팀이 걷기 방법에 따른 에너지 소비량과 활동 강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뛰지는 않고 가능한 가장 빨리 걷기’의 에너지 소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바른 자세도 중요하다. 시선은 정면이나 15도 정도 살짝 위를 본다. 상체는 허리를 꼿꼿하게 편 채 앞으로 편하게 기울인다. 팔은 앞으로 25도, 뒤로 15도 정도씩 벌려 흔든다. 개인이 느끼기에 빠른 정도로 흔들어주면 된다. 호흡법도 중요한데, 코로 깊게 들이마시고 입으로 내뱉는 게 좋다.다만,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에는 관절에 대한 부담이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바디컨설팅 김예랑 트레이너는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무릎 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스틱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01 10:47
  •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국제 관절경 학회서 최우수 발표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국제 관절경 학회서 최우수 발표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가  27~28일 서울 마곡 코엑스에서 열린 제45차 관절경 국제학회(International Congress of Korean Arthroscopic Society, ICKAS)에서 ‘Best Presentation Award’를 수상했다.정석원 교수는 'Mid-frequency 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during immobilization period can prevent deltoid muscle atrophy and facilitate shoulder function restoration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는 회전근개 봉합술 후 보조기 착용 기간에 중주파 근육자극(MFEMS)을 적용하면 삼각근 위축을 예방하고 어깨 근력과 기능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연구팀은 회전근개 봉합술 환자 88명을 대상으로 수술 후 보조기 착용 기간 동안 중주파 근육자극을 적용한 45명과 대조군 43명을 비교했다. 그 결과 MFEMS군의 삼각근 부피는 평균 0.42%만 줄어든 반면, 대조군은 10.66% 감소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 수술 후 3개월 시점 외전근 근력과 6개월 시점 기능 점수(Constant score)에서도 MFEMS군이 대조군보다 높았다. 통증, 관절 가동범위, 재파열률은 두 군 간 차이가 없어 치료 안전성도 확인됐다.이번 연구는 수술 직후 보조기 고정 기간에 중주파 근육자극을 적용한 첫 임상 연구다. 기존 연구가 재활 단계 이후 전기자극 효과를 검증한 데 비해 초기 회복기에 근위축을 직접 예방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기 때문이다.정석원 교수는 “회전근개 수술 후 초기 근위축을 막는 것이 환자의 회복 속도를 결정짓는다”며 “이번 연구는 재활 프로토콜을 개선하고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절경 국제학회의 Best Presentation Award는 매년 수많은 발표 중에서 학문적 독창성과 임상적 파급력이 뛰어난 연구에 수여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정 교수가 이 분야의 국제적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10/01 09:43
  • 아픔 속에 심은 씨앗 희망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아미랑]

    아픔 속에 심은 씨앗 희망의 꽃으로 피어납니다 [아미랑]

    통증으로 얼굴에 힘든 기색이 역력한 환자분들도 “긍정적인 말을 해야 회복이 된다더라”, “가족을 사랑하자, 좋은 생각을 하자”라고 다짐하시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십니다.하지만 저는 그 말들이 때로는 환자에게 또 하나의 부담이자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 모든 관계가 항상 평화로울 수 없고, 모든 순간에 늘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저는 환자분들께 아픈 중에도 억지로 좋은 감정과 좋은 말을 만들려고 애쓰기보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심정을 표현해도 된다고 격려하곤 합니다.“내가 슬프구나, 억울하구나, 화가 나는구나, 서운하구나, 외롭구나”라고 자기 마음을 알아차리고 표현할 때, 차라리 마음이 편안해지고 후련함을 느끼시는 듯 보이곤 합니다.1주일에 몇 번 안 보는 미술치료사에게도 통증 중에서도 항상 미소 지어 보여주시는 한 환자분이 있으셨습니다. 자세가 불편하거나 체온 조절이 안 되는 상황 속에서도 저를 보면 늘 “수고한다, 감사하다”와 같은 격려의 말씀을 애써 최선을 다해 전해주셨습니다.어느 날 환자분이 작은 종이에 그림을 그리다가 “선생님 오늘은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어요”라고 하시더니 내 상황이 먹구름 같고 안개가 낀 것 같아 막막하기만 합니다”고 말씀하시며 아주 긴 한숨을 내쉬셨습니다. 저는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감정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며 그동안 그런 표현을 안 하고 어떻게 다 참고 있으셨는지 묻자, 그동안 웃음으로 감추어 놓았던 마음속 응어리를 터트리듯이 조용하지만 한참을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당일 그림을 그리지는 못했지만 환자분은 “솔직한 감정을 쏟아내고 나니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라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실제 ‘긍정’이라는 것은 ‘좋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모든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저는 환자분의 편안해진 모습이 마치 자기 삶을 긍정하고 자신의 땅에 두 발을 딛고 안전하게 서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항상 좋은 말을 하고 주변 사람을 챙기던 환자분은 이제 자신을 위한 기도문을 쓰고 가족을 위한 기도문을 쓰는 것으로 병원 일과를 보내셨습니다. 종교가 없던 이 환자분의 기도문에는 아주 구체적이고 행복한 소망들로 가득 찼고, 환자분의 얼굴은 이전과 달리 생기 있게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환자분은 자신이 ‘먹구름, 안개’를 이야기했던 절망스러움을 받아들인 그 날을 투병 과정의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말씀하곤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을 ‘희망의 씨앗이 심긴 날’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이렇게 다져진 땅에 심어진 감정의 씨앗은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싹을 틔웁니다. 땅 위에서는 아무 변화가 없어 보여도, 흙 속에서는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흙을 밀어내며 조금씩 위로 올라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과정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환자분들이 미술 치료에서 그려낸 그림과 나눈 이야기는 모두 씨앗이 됩니다. 분노와 원망, 슬픔과 좌절 같은 감정도 흙이 되어 씨앗을 품고, 그 속에서 싹이 자랍니다. 그리고 마침내 꽃이 되어 환자의 정원을 아름답게 채워 줍니다. 그 꽃은 환자 자신을 밝히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따뜻한 빛을 건네줍니다. 아픔을 넘어선 새로운 이야기, 이전에는 가져보지 못했던 삶의 정원이 그곳에서 피어납니다.여러분의 투병 과정에도 희망이라는 씨앗이 땅에 잘 심어지기는 바라며 저는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첫째, 희망은 억지로 긍정하는 데서 나오지 않습니다. 솔직한 감정을 수용하는 순간 씨앗이 심어집니다.둘째, 씨앗이 싹을 틔우기까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시간이 바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나는 과정입니다.그러니 지금의 마음이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세요. 그 자리에서 언젠가 피어날 희망의 꽃을 함께 기대해 봅니다.여러분의 씨앗이 싹트는 과정을 제가 옆에서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여러분이 희망의 씨앗이 심어진 그 땅에 세상 가장 신선한 공기와 맑은 물, 그리고 반짝이는 햇살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암일반김태은 드림(서울여자대학교 교양대학 교수)2025/10/01 08:51
  • 당뇨병 환자에게 주면 좋은 추석 선물 리스트[밀당365]

    당뇨병 환자에게 주면 좋은 추석 선물 리스트[밀당365]

    민족 최대 명절 추석에는 가족, 지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합니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선물을 주고받겠다는 사람이 64.8%로 올해 설 때(54.8%)보다 더 늘었습니다(농촌진흥청 조사). 밀당365가 당뇨병 환자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지, 받은 선물을 안심하고 먹어도 좋을지 짚어봤습니다.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1. 당뇨병 환자에게는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 선물이 좋습니다.2. 어떤 선물이든 평소에 섭취하던 것이 아니라면 주치의와 상의가 우선입니다.당뇨병 환자에게 좋은 선물 되려면당뇨병 환자에게 주는 선물은 당뇨병 환자의 혈당 관리 상태와 동반질환 여부를 고려해 결정해야 합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당뇨병 환자는 대사성 간질환이나 심장·신장질환 등을 동시에 앓고 있을 가능성이 높고 그로 인해 약물을 여러 개 복용할 수 있다”며 “약물 상호작용 위험이 있는 건강보조식품 등은 선택에 주의하고 일반 식품도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신중하게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식품은 가공 덜 된 것으로 섭취량 조절명절 음식 선물로는 과일, 건강기능식품, 전통 과자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요. 당뇨병 환자에게 음식 선물을 할 때는 가급적 가공이 덜 된 천연식품을 골라야 합니다. 혈당은 체내에서 음식이 소화·흡수되는 속도에 맞춰 상승하는데 이때 식품 섭취 형태, 가공 정도 등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즉, 과일 선물을 할 때도 과일즙이나 주스 형태가 아닌 생과일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한국인 다소비 탄수화물 급원 식품의 혈당지수 및 혈당부하지수 비교평가’ 논문에 따르면, 식품이 고체보다 액체일수록, 크기가 작을수록 소화·흡수되는 표면적의 크기가 달라 소화가 빠르고 혈당을 높입니다. 식품을 물리적인 힘으로 분쇄, 압연, 압착 등 가공해 파괴하는 것도 마찬가지고요. 고정해 교수는 “한과, 정과 등 단순당이 많은 식품은 하루 한두 개 내로 제한하고 간식 섭취량이 늘어난 만큼 식후 운동량을 늘리는 게 좋다”며 “과일은 개인 접시에 섭취할 정량만큼만 덜어 먹고 키위, 블루베리, 딸기 등 혈당지수가 비교적 낮은 종류 위주로 골라 먹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건강기능식품은 주치의와 상담 후 결정건강기능식품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죠.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은 항염, 혈당 개선, 면역 조절 등의 효과가 있는 사포닌, 진세노사이드 등이 함유돼 여러 건강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홍삼이 면역세포인 T세포 면역반응을 조절해 호흡기 염증, 천식 증상을 완화해 호흡기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연구 결과도 최근 나왔습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는 홍삼이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지질 수치를 개선한다는 연구가 게재됐습니다.다만 선물 받은 홍삼을 먹기 전에는 주치의와 한 번쯤 상의하면 좋습니다.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준엽 교수는 “복용 중인 당뇨 약이 홍삼 속 성분과 과하게 상호작용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하며 합병증이 있거나 당뇨병을 오래 앓은 경우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운대백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고정해 교수는 “홍삼은 여러 건강 기대효과가 있지만 당뇨병 환자에게서는 그 효과가 일관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평소 혈당 조절이 잘 안 되거나 변동 폭이 큰 환자는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가공 형태에 따라 혈당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캔디, 음료 등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대한약사회 김예지 학술이사(약사)는 “홍삼은 가공 과정에서 당분이 생길뿐 아니라 음료, 캔디 등으로 조제할 때 당류가 첨가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이외에 오메가-3, 비타민D 등도 선물하기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오메가-3 지방산은 중성지방을 줄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며 비타민D는 인슐린 저항성 개선에 간접적인 도움을 줘 비교적 안전한 선물이다”며 “단, 고용량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어떤 건강기능식품이든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자기 관리 돕는 선물도 추천생활습관 관리가 필수인 당뇨병 환자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위한 선물도 좋습니다. 고정해 교수는 “스마트 체중계, 혈압계, 혈당측정기기, 활동량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 등은 당뇨병 환자의 자기 관리를 돕는 좋은 선물”이라며 “평소 잊기 좋은 건강검진권이나 운동 수강권 등도 생활습관을 바꿀 수 있어 추천한다”고 말했습니다.
    당뇨최지우 기자2025/10/01 08:41
  • 501
  • 502
  • 503
  • 504
  • 505
  • 506
  • 507
  • 508
  • 509
  • 51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