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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는 대개 마흔 살에서 쉰 살 사이에 인체가 노년기로 접어드는 시기로 여성의 경우 월경이 정지되며, 남성의 경우 성 기능이 감퇴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와 신체 기능 저하가 크게 나타나므로 신경 써서 관리하지 않으면 질병에 걸리기 쉽다. 따라서 갱년기 건강을 지키려면 꾸준한 운동과 식생활 관리가 중요하다. 갱년기 식생활 가이드를 알아본다.여성의 경우 갱년기 식사는 매끼 콩으로 만든 음식을 포함하는 게 좋다. 콩에는 아이소플라본이라는 에스트로젠과 유사한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는 에스트로젠 저하에 따른 골다공증, 심혈관계 질환, 암 발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콩이 들어간 식품은 두부, 두유, 콩을 발효한 된장, 청국장, 낫또 등이 있다. 과일 중에는 석류에 천연 식물성 에스트로젠이 함유돼 있는데, 과육보다 씨앗에 많이 들어 있어 씨앗까지 먹으면 좋다. 또 에스트로겐 저하로 골다공증의 발생 빈도가 증가하므로 식사에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을 포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풍부한 식품은 참깨, 뱅어포, 유제품, 청경채, 케일이 있으며 비타민D가 풍부한 식품은 버섯, 연어, 잣, 호두가 있다.남성은 40세 이후 해마다 테스토스테론이 약 1.6%씩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 때문에 몸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남성 갱년기에 몸을 관리하지 않으면 비만·당뇨·심혈관 질환·고지혈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이 생길 수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해 남성 갱년기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아연이 풍부한 굴, 게, 새우 등의 해산물과 셀레늄이 풍부한 마늘, 양파, 견과류가 있다. 홍삼은 정자의 운동성과 수를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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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44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맞아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2010년 202만 명에서 2015년 252만 명으로 약 24.6% 증가했다. 당뇨병은 눈, 발, 혈관 등 각종 장기를 망가뜨리는 합병증을 유발하므로 주의해야 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5년 발표한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진료현황에 따르면 당뇨합병증은 전체 당뇨병 환자의 14.2%에서 망막병증, 백내장 등 눈 합병증이, 13.4%에서 발이 저리고 통증이 생기는 신경병증 동반 합병증이, 그리고 5.8%에서 신장 합병증이 나타났다. 이러한 당뇨합병증은 모두 70대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발생했다. 당뇨합병증은 고혈당에 오래 노출돼 생긴다. 따라서 연령이 높아지거나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길어지면 당뇨합병증이 쉽게 발생한다.당뇨합병증은 사망을 초래하기도 한다. 급성 합병증으로 인한 고혈당성 혼수는 병원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만성 합병증은 실명, 혈액 투석, 발저림, 족부궤양, 하지 절단, 감염, 폐혈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유발하기도 한다. 당뇨병 환자는 뇌졸중과 심장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정상인에 비해 3배 이상 높다.당뇨병은 한 번 발병하면 자연적으로 완치되는 경우는 5% 미만이고, 아직까지 완치시키는 약도 개발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당뇨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당뇨병 전 단계로 공복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의 중간인 100~125 mg/dL가 나오거나 경구당 부하검사 결과가 140~199 mg/dL가 나오는 경우로 각각 ‘공복 혈당 장애’와 ‘내당능 장애’라고 부름)은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당뇨병에 걸렸더라도 혈당 조절을 잘 하면 당뇨합병증을 최대한 막을 수 있다. 특히 당뇨병 초기부터 혈당 조절을 잘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합병증이 발생하면 해당 질환에 대한 특수 치료를 추가해 합병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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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에게 유독 사랑받는 ‘치맥(치킨과 맥주)’은 나들이철 1등 먹거리로 자리매김했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필수 체험 코스로 자리잡을 만큼 인기가 뜨겁다. 그러나 인기만점 치맥이 관절 질환을 부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특히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아프다’는 말처럼 엄청난 고통을 유발하는 통풍성 관절염 발병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므로 주의해야 한다.◇‘통풍성 관절염’, 술과 육류에 다량 함유된 요산이 원인사람이 느낄 수 있는 가장 심한 3대 통증 중 하나로 꼽히는 통풍성 관절염은 몸 안에 요산이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퓨린이라는 물질이 요산을 만드는데 보통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다. 하지만 퓨린 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거나 선천적 대사 이상 문제 등이 있을 경우 체내 요산 농도가 증가할 수 있는데, 이때 요산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을 경우 바늘 모양의 요산 결정체가 관절과 신장에 쌓여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퓨린은 육류와 같은 고단백 식품에 많이 들어 있어 이런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요산이 체내에 많이 쌓이고 통풍성 관절염을 야기할 수 있다. 그 중 술은 몸 안에서 요산을 많이 만들고 신장으로 요산이 배출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해 통풍발작과 많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술 중에서도 맥주에 요산의 원료가 들어 있어, 안주로 치킨 등의 육류와 함께 먹으면 통풍을 악화시키기 쉽다.◇남성이 여성보다 10배 이상 많아… 남성호르몬과 연관10여 년 전까지만 해도 통풍은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은 질환이었다. 그러나 서구식 식생활 등의 이유로 환자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남성에서 발병률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남성호르몬이 신장의 요산 배출 과정에서 재흡수를 촉진시켜 배출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실제 건강보험공단의 진료비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통풍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남성 28만 2998명, 여성 2만 635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0.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대 남성은 여성보다 약 22.2배 많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평소 술이나 육류를 즐기는 젊은 남성들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통풍성 관절염은 급성발작의 형태로 발병하게 되는데 환부의 관절이 갑자기 부어오르면서 빨갛게 되고 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드물게는 관절부위의 열감과 열이 여러 관절에 통증이 일어나는 다발성 관절염 형태로 나타나기도 하며, 낮보다 밤에 통증이 심해진다.◇식생활 개선이 우선, 증상 지속되면 ‘관절내시경’ 치료를통풍성 관절염은 급성 발작시 단기간의 약물, 주사 치료 등으로 증상호전을 얻을 수 있는 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수일 내에 자연히 소실되는 것이 정상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반복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빈도수가 잦아지며,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요산 결정체가 딱딱한 혹과 같은 결절로 만들어져 전신으로 퍼지면서 만성 관절통증이나 변형을 초래할 수 있어 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요산수치가 지속적으로 올라있는 환자의 경우 혈중 요산수치를 낮추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다. 심한 경우에는 신장기능 저하, 고혈압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상증상이 보이면 반드시 전문적 치료가 필요하다.통풍성 관절염으로 진단받으면 우선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하고, 음식성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식생활 개선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약물치료와 식상활 개선 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활액막 및 염증 조직, 요산 결정체를 제거하는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웰튼병원 관절센터 차승환 소장은 “통풍성 관절염은 질환의 관리에 오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므로 적정체중 유지 및 퓨린 성분이 높은 음식을 동시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비타민C나 유제품 등을 통해 요산 수치를 낮추고, 수시로 물을 마셔 체내 요산 농도가 올라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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