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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콘택트렌즈나 드림렌즈 또는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이 보편화 되면서 눈이 나쁜 사람들이 안경 대신 렌즈나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면 안경만으로는 교정하기 어려웠던 시력을 교정하거나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으며, 드림렌즈의 경우 근시진행을 억제하면서도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에는 안경을 착용함으로써 나타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어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렌즈를 자주 착용하거나 시력교정술을 고민하고 있는 경우 이로 인해 각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각막이 손상될 경우 각막염이나 각막이상증 등 다양한 각막 관련 안질환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각막은 눈 중앙에 있는 안구 앞 표면의 투명하고 혈관이 없는 조직으로 흔히 검은자위라고 하는 부분이다. 외부로부터 안구를 보호해주며 빛을 통과, 굴절시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 각막은 눈 앞부분의 가장 바깥쪽 표면이기 때문에 외부환경에 항상 노출되어 있어 쉽게 다칠 수 있으며, 여러 가지 안질환에 걸리기 쉽다. 각막과 관련하여 대표적인 질병은 각막염, 안구건조증, 각막이상증, 각막미란 등이 있다.그 중에서도 각막염은 환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각막염 진료 인원은 2010년 132만 1000명에서 2014년 174만 3000명으로 5년새 42만 2000명이 증가하며 3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증가율을 보이는 것은 최근 콘택트렌즈 착용이나 미세먼지 증가 등의 이유로 세균 감염과 함께 각막이 손상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이에 S&B안과 최승일 원장은 “각막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염증반응의 합병증으로 각막혼탁이 남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시력이 저하되는 합병증이 남게 된다. 따라서, 각막염의 대표적 증상인 시력 감소나 안구 통증, 충혈, 이물감, 눈물 흘림, 눈부심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빠르게 병의원에 내원하여 안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며 “각막염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누어지는데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발병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감염성 각막염의 경우 균 배양검사 이후 해당 균에 대한 적절한 약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고, 비감염성 각막염의 경우에는 그 원인에 따라서 치료법이 달라진다”고 말했다.건성 각막염(안구건조증), 각막염 등과 같은 각막 관련 안질환들은 인공눈물이나 항생제 등을 사용하여 치료를 진행하면 증상이 완화되면서 완치가 가능하지만, 일단 한번 발병하게 되면 완전한 치료가 불가능한 각막이상증과 같은 유전성 질환도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각막이상증은 특정 유전자 이상으로 각막에 손상을 입으면 각막에 생긴 상처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과잉 생성되어 회백색 침착물이 축적되는 안질환으로, 원인이 되는 TGFBI 돌연변이의 원인 유전자 돌연변이 위치에 따라 표현 증상이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각막이상증은 먼지 등이 들어간 상태에서 눈을 비비는 행동 또는 강한 자외선 노출이나 라식, 라섹 등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게 되면 각막에 자극이 가해지게 되면서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이 질환은 현재까지 밝혀진 완전한 치료 방법이 없으며, 심한 경우 실명까지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검사를 통해 연관 질환의 유전자 돌연변이 보유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만약 검사를 통해 돌연변이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면 질환이 발현되는 속도를 최대한 늦출 수 있도록 외부 물체 등에 눈이 찔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야외활동 시 선글라스 및 모자를 착용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눈 건강관리에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이에 ㈜아벨리노 김정한 지사장은 “각막이상증의 경우 각막에 손상이 가해지면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질환의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사전에 검사를 통해 질환 연관 유전자의 돌연변이 보유 여부를 확인하고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책이다”며 “다빈도로 보고되는 각막이상증 다섯 가지를 한꺼번에 검사할 수 있는 ‘아벨리노랩 유니버셜테스트’와 같은 최첨단 유전자 검사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게 되면 이미 세계 최대 870명 대상 2,610회의 임상을 통해 입증한 민감도, 특이도, 신뢰도 100%의 정확한 질환 예측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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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뛰어난 성능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IT와 BT(Bio Technology) 기술이 융합된 모바일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모바일 헬스케어란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신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면서 피드백 및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당뇨병이나 고혈압처럼 질환 특성상 꾸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분야에서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있기 때문에 다채로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실제로 고혈압에서 모바일기기를 이용한 질병치료가 기존 진료 방식에 비해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지 무작위 배정 대조군 연구를 통하여 명확하게 입증된 사례는 많지 않았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팀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혈압관리의 효과에 대한 연구를 시행, 임상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이번 연구는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무작위 배정 대조군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의 효과’를 밝혀내기 위해 진행한 비교 임상 시험의 2차 분석 연구로, 기존 연구가 단순히 만성질환환자들을 무작위로 배정해 비교한 임상시험이었다면 이번 연구는 자기관리정도(PAM, 개인이 건강관리를 위한 지식, 기술, 자신감 등을 얼마나 갖추었는지 평가하는 측정 도구)를 측정하여 건강관리 효과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본래의 연구는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이 있는 만성질환자를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6개월간 스마트폰을 이용해 건강관리를 시행하고 이것이 만성질환자에서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지 또는 만성질환에 대한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임상적 결과가 호전되는지를 연구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6개월간의 연구 결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건강관리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한 효과를 나타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김주영 교수와 스크립스 연구진은 2차 분석 연구를 위해 고혈압 환자 총 95명을 대상으로 자기 관리 정도와 건강습관, 약물 복용에 대한 순응도 및 혈압 조절률을 평가했다. 연구기간동안 52명은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자가 주도적으로 혈압을 관리했고, 나머지 43명은 기존 방식대로 진료를 통한 혈압 관리를 시행했다. 그 결과 환자의 자기관리정도(PAM)가 높을수록 혈압, 흡연량, 음주량이 더 효과적으로 조절됐으며, 이러한 결과는 유일하게 스마트폰을 활용한 그룹에서만 관찰됐다. 더불어 연구팀이 다중 회귀 분석을 통해 자기관리정도와 혈압, 흡연량, 음주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두 요소 사이에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다중 회귀 분석은 자기관리정도라는 독립변수가 음주량, 흡연량, 혈압 조절률이라는 결과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기여도의 크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두 요소간 관련 정도를 –1에서 1사이의 값으로 산출하여 분석한다. 일반적으로 그 크기가 클수록 기여도의 크기가 높다고 여겨지는데, 연구 결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그룹의 다중 회귀 분석에서 자기관리정도(PAM)가 1점 상승할 경우 흡연량(하루 담배 개피수 기준)의 회귀계수는 –0.63, 음주량(알코올 12g, 잔으로 표시)은 –0.22, 수축기 혈압(mmHg) –0.27, 이완기 혈압 –0.34로 나타나며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스마트폰을 사용한 건강관리의 효과는 직접적이기보다는 자기 관리정도가 높아질 때 그 효과를 증대시켜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분당서울대병원 김주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혈압 환자들에서 그동안 밝혀내지 못했던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가장 큰 의미가 있다”며 “연구 결과에서 나타났듯이 스마트폰을 활용한 건강관리는 환자가 주도적으로 자기 관리를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을 때 효과가 나타나므로,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에는 환자의 의지를 고취시켜 자기관리정도(PAM)를 높이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해외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 최근호에 게재되며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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