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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세 변정수, 나이 믿기지 않는 탄탄 몸매… ‘이렇게’ 관리하던데?

    51세 변정수, 나이 믿기지 않는 탄탄 몸매… ‘이렇게’ 관리하던데?

    모델 출신 배우 변정수(51)가 탄탄한 몸매를 자랑했다.지난 12일 변정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연휴의 마지막날! 아직도 이불속이유? 찔리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변정수는 비키니를 입은 모습이다. 그는 선베드에 앉아 괄사로 다리를 마사지하기도 했다. 변정수는 5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평소 단 음식을 먹지 않아 몸매를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변정수의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괄사, 부기 완화에 효과적변정수가 사용한 괄사는 부기를 없앨 때 쓰기 좋다. 괄사는 작은 기구를 이용해 신체 특정 부분을 누르거나 마찰을 일으키는 것이다. 보통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몸이 쉽게 붓는다. 괄사로 피부를 자극할 경우 혈관을 확장하는 히스타민이 분비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부기 완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간 힘줄, 근육도 이완시켜 근육통을 완화할 수 있다. 목, 턱, 어깨가 긴장했을 때 괄사를 이용하면 근육통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다만,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과도한 자극으로 인해 혈관에 출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얼굴 혈관 출혈은 멍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피부와 혈관에 무리를 주지 않는 강도로 마사지를 해주는 것을 권장한다. 마사지 시간은 3~5분을 넘기지 않는 게 좋다.◇단 음식, 피부 탄력 떨어뜨리고 당뇨 일으켜한편, 변정수가 자제한다는 단 음식에 들어가는 설탕은 노화를 부추긴다. 설탕을 섭취하면 이를 소화하고 배출시키기 위해 비타민, 미네랄, 칼슘이 다량 쓰인다.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많이 생겨 노화가 일어난다. 단 음식을 먹으면서 생기는 당화 반응도 피부 건강에 해롭다. 당화 반응은 혈액 속에 떠다니는 포도당이 단백질에 달라붙어 변성을 일으키는 현상이다. 이때 생기는 최종당화산물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노화를 촉진한다.단 음식은 정제된 설탕과 밀가루가 많이 들어있어 혈당을 빠르게 상승시킨다.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길 위험이 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집어넣는 호르몬이다. 당을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많은 양의 인슐린이 분비된다. 이때 혈당이 다시 급격하게 떨어지는데, 이 과정이 반복되면 인슐린 저항성이 생겨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단 음식은 우울증 위험도 키운다. 영국 서리대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등록된 40~69세 성인 18만 명을 대상으로 단 음식과 건강의 연관성을 알아봤다. 그 결과, 단맛을 선호하는 그룹은 다른 그룹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31% 더 높았다. 이들은 당뇨병, 혈관성 심장질환 등의 발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10/18 23:01
  • “10일 동안 발기 지속” 40대 男, 알고 봤더니 ‘응급 신호’였다

    “10일 동안 발기 지속” 40대 男, 알고 봤더니 ‘응급 신호’였다

    베트남의 한 40대 남성이 10일 동안 발기 증상을 겪은 후, 응급수술을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지난 16일(현지시각) 베트남 외신 매체 VN익스프레스 등에 따르면, 41세 남성이 성적 자극이나 약물 복용 없이 갑작스럽게 발기가 지속되는 증상을 겪었다. 처음에는 부끄러움을 느껴 병원에 가지 않았다. 하지만, 10일간 통증이 점점 심해지자 지역 병원을 찾아 통증 완화 치료를 받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았다.괴사와 영구적인 성기능 상실 위험이 있다고 판단한 의료진은 상급병원으로 그를 이송했다. 의료진은 “남성에게 발생하는 응급 비뇨기 질환 중 하나”라며 “다행히 그는 응급수술을 받고 정상 상태로 회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적으로 증상이 발생하고 10일 후에 온 것은 너무 늦은 시점일 수 있다”며 “4~6시간 이내에 치료받아야 성기능을 완전히 보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사례 남성처럼 성적으로 흥분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기가 여섯 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을 지속발기증이라고 한다. 통증이 심하고,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음경이 괴사할 수 있어 응급질환에 속한다. 지속발기증은 ‘고혈류성’과 ‘저혈류성’으로 나뉜다. 고혈류성 지속발기증은 음경으로 혈액이 너무 많이 유입돼 생긴다. 음경 혈관 손상으로 음경으로의 혈액 유입이 조절되지 않는 게 문제다. 저혈류성 지속발기증은 혈액이 음경에서 잘 빠져나가지 않아 생긴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지속발기증이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다”며 “회음부나 음경 외상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나 특별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지속발기증은 혈관확장제 등 약물을 주사하거나 해면체 내 혈액을 뽑아내는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킨다.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없을 경우 음경 혈관 우회술이나 선택적 동맥 색전술 등 읍급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음경 혈관 우회술은 팽창한 음경 혈관을 대신해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을 말하고, 선택적 동맥 색전술은 음경에 혈액이 충만한 해면체와 혈관을 끊어내 팽창한 음경을 원래 크기로 감소시키는 수술을 말한다. 이영진 원장은 “진단과 치료가 늦어질수록 영구적인 발기부전이나 음경 혈관의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즉각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질환이아라 기자2025/10/18 23:00
  •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소유진, 빵 먹고도 ‘이 운동’ 꼭… 뭘까?

    “살 안 찌는 이유 있었네” 소유진, 빵 먹고도 ‘이 운동’ 꼭… 뭘까?

    배우 소유진(44)이 꾸준히 관리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지난 10일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늘도 전체 매진 감사합니다”라며 “샌드위치 소화시키고 자야지”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올린 영상에는 러닝머신을 타고 있는 소유진의 모습이 담겼다.소유진이 탄 러닝머신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기구다. 심폐 기능을 향상하고 하체의 힘을 길러 관절도 튼튼해질 수 있다. 러닝머신을 활용해 인터벌, 러닝 등의 운동을 하며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 특히 공복에 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 상태에서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어 체지방이 더 빠르게 연소하기 때문이다.러닝머신 위를 달릴 때는 심박수를 높이고 땀을 흘릴 수 있는 강도로 걷거나 가볍게 뛰어야 한다. 적당한 강도를 찾았다면 이 패턴을 한동안 유지하다 편해지는 느낌이 들 때 조금씩 속도나 경사를 높이거나 시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변화를 준다. 처음에는 30분으로 시작해 40분, 45분, 한 시간까지 늘리면 된다.러닝머신을 탈 때는 발에 충격을 줄이기 위해 반드시 편한 신발을 챙겨 가는 것이 좋다. 또 기계가 완전히 제자리로 돌아가 멈춘 후에 내려와야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갑자기 바닥으로 내려오면 순간 휘청할 수 있어 최대한 천천히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한다.한편, 러닝머신을 뒤로 타는 것도 방법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텔렌보스대 연구팀은 6주 동안 한 그룹은 뒤로, 다른 그룹은 평소처럼 러닝머신을 타게 했다. 그 결과, 뒤로 걸은 그룹에서 운동 중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했고, 체지방도 더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력 운동 전후에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하면 근육통을 풀 때도 도움이 된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18 22:00
  • 자기 전 마시는 물 한 잔, 놀라운 효과 낸다

    자기 전 마시는 물 한 잔, 놀라운 효과 낸다

    자다가 화장실에 가기 위해 깨는 야뇨증 환자가 아니라면 잠들기 전 물 한 잔씩 마셔보자. 여러 건강 효과를 누릴 수 있다.자는 동안 우리는 땀을 흘린다. 땀을 흘리면 몸속 수분량이 다소 줄어 혈액이 끈적해지고 순환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 몸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돼 혈액이 끈적거리고 탁해지면 새벽이나 아침에 심근경색·뇌경색의 위험이 높아진다. 잠자리에 들기 30분~1시간 전에 물을 마시면 이를 막을 수 있다. 몸의 수분이 보충되고 체액의 균형이 맞춰져서 심근경색과 뇌경색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취침 중 발생하는 다리 경련을 방지하는 효과도 있다. 다리 경련은 다리 근육이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기도 한다. 변비가 있는 사람이 자기 전에 물 한 잔을 마시면 장 운동이 촉진돼 아침 배변이 원활해진다.물 대신 우유는 어떨까. 우유에는 뇌 속 생체시계를 조절해 잠이 오게 하는 멜라토닌과 수면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단백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때문에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까기 볼 수 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10/18 21:02
  • 나잇살 빼려면 습관적으로 ‘이것’ 마시는 게 도움… 뭘까?

    나잇살 빼려면 습관적으로 ‘이것’ 마시는 게 도움… 뭘까?

    나이가 들어 기초대사량이 줄면서 찐 나잇살. 방치하면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과 암, 치매 등의 위험이 커진다. 나잇살을 빼기 위해 매일매일 실천하면 좋은 방법들을 소개한다.섭취 열량 30% 줄이기=나잇살이 이미 찌기 시작한 단계라면 젊을 때보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진 상태다. 젊을 때와 똑같은 양을 먹으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과식은 금물이고 지방과 탄수화물 섭취량을 전체적으로 줄여야 한다. 음식 섭취량을 줄이면 몸속 세포 노화를 유도하고 각종 질환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도 줄일 수 있다. 평소 섭취 열량의 30% 정도를 줄이는 게 좋다. 미국 국립노화연구소에서 실시한 실험에 따르면 전체 열량의 30%를 줄인 원숭이가 가장 수명이 많이 늘었다.​​살코기 위주로 먹기=살을 빼려면 고기를 끊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근력을 키우고 몸의 에너지 생성량을 늘리려면 단백질 공급이 필수다. 고기를 먹되 기름기가 적은 부위로 먹는 게 좋다. 고기를 싫어하거나 안 먹는 사람이라면 콩이나 두부 등으로 단백질을 보충한다물 마시기=수시로 물을 마시자. 물을 마시면 소화 활동을 위해 몸이 일을 하면서 열량을 소모한다. 이때 물의 온도는 약간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게 좋다. 하루 한두 잔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다. 몸을 각성시켜 활동하게 하는 효과를 낸다.​근력운동 꾸준히=나잇살을 빼려면 지속적으로 근력운동을 해야 한다. 근력운동이 근육량을 증가시켜서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는 것을 막는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체내 에너지 소모량이 줄어드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먹지 않아도 살이 쉽게 찐다. 무작정 무거운 역기를 드는 어려운 운동으로 근력운동을 시도할 필요는 없다. 팔굽혀펴기와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복부, 등, 어깨 등의 근력을 단련할 수 있다. 양손에 물통을 드는 것으로도 근력 운동이 된다.
    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0/18 20:02
  • ‘복근’에 집착하는 英, 13살부터 운동 압박감 느끼기도… 대체 왜?

    ‘복근’에 집착하는 英, 13살부터 운동 압박감 느끼기도… 대체 왜?

    최근 영국에서 젊은 남성들의 ‘근육 집착’이 확산하고 있다. SNS 속 복근과 이두박근이 강조된 사진이 ‘이상적인 남성상’으로 소비되면서, 체중을 늘리는 ‘벌크업(bulking)’과 지방을 줄이는 ‘컷팅(cutting)’을 반복하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런 흐름이 단순한 외모 추구를 넘어 ‘비거렉시아(bigorexia)’로 불리는 정신질환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버거렉시아는 자신의 근육이 충분히 크지 않다고 느끼는 왜곡된 인식으로, 신체이형장애의 한 형태인 근육이형장애에 해당한다. 신체이형장애는 자신의 외모나 신체 일부에 실제보다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믿거나, 미세한 흠을 과도하게 걱정하는 정신건강 질환이다. 비거렉시아를 겪는 사람들은 하루 대부분을 운동에 쏟거나 단백질 보충제, 스테로이드 등을 과도하게 복용하는 경향을 보인다. 겉으로는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불안과 우울, 사회적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영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케탄 파르마 박사는 영국 매체 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근육이형장애는 단순한 외모 불만이 아니라 현대 사회가 만들어낸 문화적 산물”이라며 “한 20대 후반 남성 환자는 평균적인 체형이었지만 ‘더 커져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하루 대부분을 헬스장에서 보냈고, 결국 고립감과 불안, 우울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신체이형장애는 사춘기 불안으로 가볍게 여겨지기 쉽지만, 방치할 경우 정신건강 문제뿐 아니라 호르몬 불균형, 근육 손상, 신경계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파르마 박사는 또 “SNS만이 원인은 아니다”라며 “어릴 때 체형 때문에 받은 놀림이나 낮은 자존감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의 남성들은 끊임없이 ‘이상적 몸’과 비교당하며 왜곡된 자기 이미지를 강화한다”고 했다.이 같은 사례는 실제 경험담에서도 확인된다. 영국 라이프 코치 올리 돕슨(27)은 “13살 때부터 운동을 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또래보다 말랐다는 이유로 놀림을 받아, 헬스에 집착하며 10대 중반에는 이미 근육질 몸을 만들었다”며 “그 시절의 원동력은 자신감이 아니라 불안과 열등감이었다”고 했다.한편, 어린 나이에 과도한 운동을 하면 성장판이 손상되거나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청소년은 무게 중심의 근력 운동보다는 체중을 이용한 전신 운동이나 유연성·균형감각을 기르는 활동으로 기초 체력을 다지는 게 좋다. 또 단백질 보충제나 근육 강화용 보조제는 영양 불균형과 간·신장 부담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 상담 없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질환유예진 기자2025/10/18 19:00
  • ‘사망설’ 돌던 19기 영철, 30kg 빠져 핼쑥해진 모습… 전조 없이 ‘이 병’ 찾아왔다

    ‘사망설’ 돌던 19기 영철, 30kg 빠져 핼쑥해진 모습… 전조 없이 ‘이 병’ 찾아왔다

    한때 사망설까지 돌았던 ‘나는 솔로’ 19기 영철(가명)이 건강해진 근황을 전했다.16일 ‘ENA 이엔에이’ 채널에는 ‘30대 후반 모태솔로 vs 30대 후반 워커홀릭, 짝 만나기 더 어려운 사람은?’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출연한 영철은 위중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갑자기 쓰러졌다. (보통) 머리가 핑 돈다고 하지 않냐”며 “물을 먹으면 쑥 넘어가야 하는데 갑자기 토를 했다”고 했다. 이어 “병원에 간 이후부터는 기억이 안 난다. 작년 11월까지는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다”며 “병원에 있는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기 싫어서 (나는 솔로) 같은 기수 사람들에게도 말하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영철은 지난해 9월 올린 게시물을 끝으로 한동안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고 지인과 연락도 끊겨 잠적설·사망설이 돌았다.영철은 지난 8월에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투병 당시를 회상하며 “갑자기 쓰러져 입원했다가 올해 3월 말에 퇴원했다”며 “목에 삽관을 하는 수술을 받았다. 병원에 처음 입원했을 때 105kg이었는데 30kg가 확 빠졌다”고 덧붙였다. 이어 병명에 대해 “뇌출혈, 뇌경색 이런 거다”라며 “나한테 찾아올 거라고 생각 못했다. 전조 없이 찾아왔다”고 했다. 또한 “(상태가 심각해) 신체포기 각서를 쓰네 어쩌네 했는데 집에서 (반대해서) 안 썼다”며 심각했던 당시를 떠올렸다.뇌출혈, 뇌경색은 모두 뇌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뇌졸중의 일종이다. 뇌졸중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치명적인데, 이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려면 ‘미니 뇌졸중’이라 불리는 일과성뇌허혈발작이 나타났을 때 빨리 조치하는 게 중요하다. 미국 로욜라 의과대학 의료진은 연구를 통해 “일과성뇌허혈발작이 나타났을 때 조기에 적절히 조치하면 뇌졸중을 80% 막는다”는 결과를 내놓았다.일과성뇌허혈발작은 혈전(피떡)이 좁아진 뇌의 작은 혈관을 막아 발생한다. 이로 인해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신체 한쪽의 감각이 무뎌진다. 다만, 뇌졸중과 달리 24시간 안에 이러한 증상이 사라진다.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은데 안심해선 안 된다. 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뚫렸을 뿐, 뇌졸중 위험은 그대로이기 때문. 일과성뇌허혈발작 환자의 12%가 한 달 내에, 30%가 석 달 내에 뇌졸중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된다.병원에서는 확산강조자기공명영상검사·뇌CT·경동맥초음파 등을 통해 뇌 혈관 상태를 확인한다. 일과성뇌허혈발작으로 진단되면 일반 뇌졸중과 동일한 치료를 한다. 일차적으로 아스피린·클로피도그렐 등 항혈소판제를 처방해 혈액의 점성을 낮춰 잘 흐르게 한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다른데, 심장 문제로 인해 발생한 경우는 와파린·항응고제를, 경동맥협착증이 원인일 때는 스텐트나 내막절제술을 고려한다.
    뇌질환이해나 기자 2025/10/18 18:03
  • 식당 가면 ‘탄산음료’ 꼭 시키는 사람, 큰일났다… 왜?

    식당 가면 ‘탄산음료’ 꼭 시키는 사람, 큰일났다… 왜?

    달달한 맛과 청량감을 느끼기 위해, 물 대신 탄산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건강에는 지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중이다.탄산음료 대부분은 제조 과정에서 설탕, 액상 과당, 과당, 포도당 등의 단순당을 첨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콜라 한 캔(250mL)에는 각설탕 7개에 달하는 평균 27g의 당이 들어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 당 섭취량으로 제한한 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탄산음료를 습관처럼 즐겨 마시면 우리 몸은 필요 이상의 당분을 흡수한다. 이 과정에서 인슐린이 과도하게 분비돼 췌장이 손상되고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 결과, 당분이 많이 든 음료를 매일 한 캔 마신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당뇨병에 걸릴 가능성이 26% 높았다. 당분이 지방으로 축적되면 비만, 동맥경화, 고지혈증도 유발한다.체내 칼슘을 배출시켜 뼈도 약하게 만든다. 오래 섭취하면 치아도 부식되고, 골다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탄산음료에는 비타민이나 무기질 등 영양소가 없어서 흡수한 당을 에너지화하기 위해, 몸 안의 비타민이나 미네랄 등을 빼앗아 간다. 피로감을 느끼기 쉬운 상태가 된다.청량한 느낌과는 반대로,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설탕은 혈당을 빠르게 높여 갈증을 더 유발한다. 또 탄산음료 속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통해 몸에 들어온 탄산음료 양보다 더 많은 물을 내보낸다. 결국 갈증 해소로 마시는 탄산음료가 더 많은 수분을 빼앗는 셈이다. 탄산음료 섭취를 최대한 줄이고, 식사할 때도 갈증이 난다면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밋밋한 물맛이 싫다면 레몬이나 허브 등을 물에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0/18 17:02
  • 위고비, 알코올 의존증도 치료하려나… ‘이 효과’ 발견

    위고비, 알코올 의존증도 치료하려나… ‘이 효과’ 발견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로 잘 알려진 위고비의 주성분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기존 알코올 의존 치료제와는 전혀 다른 신경 외적(말초) 메커니즘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미국 버지니아공대 프랄린생의학연구소 알렉스 디펠리시안토니오 교수팀은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소규모 예비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환자들을 공복 상태에서 만나 모두에게 똑같은 간식을 먹게 하고 실험을 시작했다. 참가자 중 절반은 GLP-1 계열의 약물을 맞고 있었고, 나머지 절반은 어떤 약도 복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똑같은 도수의 칵테일을 주고 10분 안에 모두 마시게 한 뒤, 60분 동안 혈압과 맥박, 혈당, 호흡, 알코올 농도를 계속 측정하고 “지금 얼마나 취한 것 같으냐”고 반복해 물었다. 연구 결과, 비만 치료제를 맞는 이들은 호흡 내 알코올 농도가 반대 그룹보다 더 천천히 증가했고, 질문에도 한결같이 “덜 취한 것 같다”고 대답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GLP-1 약물이 음식물이 위에서 나가는 속도를 늦추다 보니 알코올도 그만큼 혈류로 천천히 흡수돼 뇌에 도달하는 속도도 느려진 것이라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알코올이 뇌에 도달하는 속도가 느려지면 술을 마시면서 ‘좋다’고 느끼는 소위 ‘보상 회로’ 자극도 줄어든다. 음주량이 줄고 술을 찾는 빈도 자체가 줄어드는 효과가 생길 수 있다.기존 알코올 의존 치료제인 날트렉손과 아캄프로세이트는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뇌의 보상 회로를 직접 억제한다. 반면 GLP-1 계열 약물은 위 배출 지연 등 말초 대사 경로를 통해 알코올 섭취를 간접적으로 억제한다는 점이 다르다.연구팀은 이러한 효과가 기존 알코올 섭취 감소 약물인 날트렉손, 아캄프로세이트 등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것과는 다른 원리라고 설명한다. GLP-1 약물은 위 배출을 늦추는 방식으로, 알코올의 물리적인 흡수 속도를 조절해 효과를 나타낸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과학적 이해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미래 치료법의 길을 열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결과를 확증하기 위해 후속 임상 시험을 설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당뇨김서희 기자2025/10/18 16:00
  • ‘밑 빠지는’ 증상 겪는 40~50대 女 늘어… 운동한 게 문제라던데?

    ‘밑 빠지는’ 증상 겪는 40~50대 女 늘어… 운동한 게 문제라던데?

    고령층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던 골반장기탈출증이 최근 40~50대에서도 늘고 있다. 과도한 복부 근력 운동이 원인으로 언급된다.골반장기탈출증 (POP)은 방광, 자궁, 직장 등 장기가 아래로 내려오는 질환이다. 흔히 '밑으로 빠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고, 배뇨장애, 변비, 하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최근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부터 2024년 까지 4년 간 환자 수가 약 17.5% 증가했다. 고령층은 물론 40~50대 여성 환자도 같은 기간 약 10%가 증가했다.과거 골반장기탈출증의 주요인으로는 출산과 노화로 인한 골반저 근육·인대의 약화에서 비롯된다고 알려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신정호 교수는 "최근에는 직업적 활동, 과도한 복부 근력 운동, 필라테스 등 복압을 높이는 운동이 새로운 위험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과도하면 건강을 위한 운동도 오히려 몸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실제 최근 젊은 여성에서도 골반장기탈출증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적절한 시기에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증상 악화를 막고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단순 피로나 일상적 증상으로 오인하고 방치하면, 보행 불편·수치심 등으로 외부 활동을 꺼리게 되고 우울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신 교수는 "하복부 불편이나 배뇨·배변 곤란 같은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질 때 또는 질 내부에 이물감·혹이 만져지는 느낌이 반복될 때는 산부인과나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골반장기탈출증은 질을 통해 장기(방광, 자궁, 직장 등)가 얼마나 내려왔는지에 따라 1기부터 4기까지 분류된다. 장기들이 질 입구 안쪽으로 1cm 이내로 내려온 초기 상태를 1기로 본다. 장기들이 외부로 나올 듯 말듯한 정도까지 진행된 상태를 2기, 장기들이 외부에서 만져질 정도로 탈출한 상태가 되면 3기, 완전히 탈출한 상태면 4기다. 이러한 기수는 환자의 증상 정도와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3기 이상으로 진행됐다면 환자의 일상생활이 증상으로 인해 크게 제한돼, 수술적 치료가 필수다. 수술로 약해진 지지 구조를 복원하고, 장기를 제자리에 고정한다. 신 교수는 "가장 효과적인 수술 방법으로 천골질고정술이 꼽힌다"며 "천골질고정술은 질을 천골(엉치뼈)에 단단히 고정해 장기가 다시 내려오지 않도록 하는 수술로, 기존 수술법에 비해 재발률이 현저히 낮고 장기적인 안정성이 뛰어나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다른 수술들이 15~45% 수준의 재발률을 보이는 반면, 천골질고정술의 재발률은 약 5~8%로 보고되고 있다"고 했다. 최근에는 천골질고정술에 로봇수술 기술을 접목해 더욱 깊숙한 접근과 정교한 봉합이 가능해졌다. 회복 속도도 빠르다.골반장기탈출증은 수술로 장기를 원래 위치에 복원하더라도 향후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재발률이 일부 연구에서는 최대 40%까지 보고되기도 한다. 골반저를 지지하는 조직이 약해져 있는 근본 원인이 해결되지 않거나, 수술 후에도 복압을 높이는 기존의 생활습관을 지속하면 재발률이 올라간다.따라서 수술 치료만큼이나 수술 이후 관리가 중요하다. 수술 후 3~6개월간은 골반저 조직이 다시 자리를 잡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특히 중요하다. 신 교수는 "이 시기에는 특히 복부에 과도한 힘을 주는 행동을 삼가야 한다"며 "무거운 물건 들기, 복근 운동, 장시간 서 있기, 변비나 기침으로 복압이 반복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좋고, 특히 배변 시 힘을 과도하게 주지 않도록 식이섬유 섭취를 늘리고 수분을 충분히 마셔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골반저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시행하면 골반 장기를 지지하는 힘을 높여 재발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수술 후 정기적인 진료를 통해 회복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 시 재활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부인과질환이슬비 기자 2025/10/18 15:30
  • “농약 걱정돼” 포도 알알이 떼내 씻는 사람, 주목!

    “농약 걱정돼” 포도 알알이 떼내 씻는 사람, 주목!

    요즘 많이 보이는 포도, 알 사이사이에 농약이 남아있을 것만 같아 일일이 떼어 씻는 사람이라면 주목하자. 잔류 농약 걱정을 조금은 잠재울 수 있다.포도는 송이째로 흐르는 물에 꼼꼼하게 여러 번 헹구면 된다. 수고스럽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쓰지 않아도 된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실험한 결과, 흐르는 물에 채소를 씻는 것만으로 평균 77.0%의 잔류 농약이 제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초, 베이킹소다, 초음파 세척기, 알칼리성 전해수, 세제를 사용하는 방법은 이보다 낮은 평균 43.7~56.3%의 제거율을 보였다. 포도는 먹을 때 껍질을 제거하기만 해도 잔류 농약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 식초나 베이킹소다 사용 여부보다는 흐르는 물에 연거푸 헹구는 것이 잔류 농약을 없애는 데 더 중요했다.만약 껍질째 먹길 원한다면 1분간 물에 통째로 담그는 '담금물 세척'을 하면 좋다. 물과 식품이 접촉하는 부위가 커져 세척력이 높아진다.​간혹 껍질에 하얀 가루가 묻어있어 껍질 섭취를 꺼리는 사람도 있는데, 이 하얀 가루는 농약이 아니라 과분이다. 과분이 잘 형성돼 있을수록 달고 품질이 좋은 포도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0/18 15:02
  • “떡 대신 ‘이것’” 홍윤화, 살 안 찌는 떡국 레시피 추천… 뭘까?

    “떡 대신 ‘이것’” 홍윤화, 살 안 찌는 떡국 레시피 추천… 뭘까?

    27kg 감량 후 꾸준히 관리를 이어가고 있는 개그우먼 홍윤화(37)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떡만둣국을 소개했다.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가래떡 없이도 떡국 완성?! 비주얼&맛 그대로! 탄수화물은 확 줄인 레시피 | '덜' 찌는 레시피 - 떡만둣국 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윤화는 “어떤 영상을 봤는데 떡국을 끓일 때 떡 대신 이것을 넣고 끓이더라”라며 “너무 맛있어보여서 소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떡 대신 새송이버섯을 넣고 일반 만두 대신 닭가슴살 만두를 넣어 떡만둣국을 완성했다.홍윤화는 “떡처럼 보이지만 새송이버섯이다”라며 “단백질은 가득하고 탄수화물은 최대한 줄였으니까 맛있게 먹고 굶지 않는 다이어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윤화는 지난 4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결심을 선언하며 “12월 25일까지 40kg 감량하겠다”고 말했으며 현재 27kg 감량했다. 그가 소개한 떡만둣국은 다이어트에 어떤 도움을 줄까?◇떡 대신 새송이버섯, 열량 낮아 다이어트에 최적실제로 다이어트할 때는 홍윤화처럼 떡을 먹지 않는 게 좋다. 떡은 정제 탄수화물이어서 소화·흡수가 빨라 혈당을 급격하게 올린다. 혈당이 갑자기 상승하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인슐린이 혈당을 급격하게 감소시키면 우리 몸은 다시 허기를 느낀다. 이로 인해 과식하게 될 수 있어 살이 찌기 쉽다.홍윤화가 떡 대신 사용한 새송이버섯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단에 적합하다. 새송이버섯의 단백질 함량은 2.5~4.0%로, 아스파라거스나 양배추보다 2배, 오렌지보다 4배, 사과보다 12배 높은 수준이다. 또한, 비타민C와 B6이 풍부해 피부에 좋고, 호르몬 분비가 원활해지게 돕는다.◇닭가슴살 만두, 단백질 풍부해 근육 키울 때 도움홍윤화가 일반 만두 대신 선택한 닭가슴살 만두 속 닭가슴살은 닭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 부위여서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다. 100g당 단백질이 23~25g 들어있다. 열량도 102kcal로 낮은 편이다. 닭가슴살의 풍부한 단백질은 포만감을 주고 근육 증량을 도와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안양윌스기념병원 내과 장은철 원장은 과거 헬스조선 인터뷰에서 “닭가슴살은 지방이 거의 없는 고단백 음식이어서 근육량을 키울 때 도움 된다”고 말했다. 특히 운동 후에 먹으면 더 좋다. 캐나마 맥마스터대 연구팀에 따르면 20~30g 정도의 단백질을 운동 45분 후에 섭취했을 때 근육으로 합성되는 정도가 가장 컸다.
    다이어트임민영 기자2025/10/18 14:01
  • 혈관 확장되고, 피로 억제… ‘이 열매’ 먹고 달려보자

    혈관 확장되고, 피로 억제… ‘이 열매’ 먹고 달려보자

    블랙 커런트 추출물이 러닝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블랙 커런트는 안토시아닌·비타민C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검붉은 빛의 베리류다. 영국 치체스터대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 남성 16명을 대상으로 안토시아닌(블랙 커런트) 보충이 운동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1주일간 무작위로 블랙 커런트 추출물 보충제 혹은 위약 600mg을 섭취했고 12~16주 동안 고강도 간헐적 달리기 테스트(19초간 달리기 18회 완료)를 받았다. 연구팀은 참여자들의 심박수, 산소 섭취량, 젖산 수치 등을 측정했다.그 결과, 블랙 커런트 추출물 복용군의 총 달리기 거리는 8%에서 16.7%로 늘었다. 이는 평균 328m를 더 달릴 수 있었다는 의미다. 연구팀은 블랙 커런트에 풍부한 안토시아닌 성분이 내피세포에서 산화질소 생성량을 늘려 혈관 확장을 유도하고 운동 중 증가하는 활성산소를 줄여 근육세포 손상이나 피로 유발인자 생성을 억제했다고 분석했다. 단, 이번 연구는 몇몇 참여자들에게는 블랙 커런트 섭취의 운동 능력 개선 효과가 일관적이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연구를 주도한 마크 윌렘스 박사는 “블랙 커런트 안토시아닌 함량, 섭취기간, 섭취 시점, 참여자의 영양 및 훈련 상태 등이 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며 “추후 연구를 통해 최적화된 섭취량을 찾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연구 결과는 ‘영양소 저널(Nutrients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푸드최지우 기자2025/10/18 13:03
  • 마늘 ‘이렇게’ 먹었더니, 혈액 잘 흐르고 몸 해독 효과도!

    마늘 ‘이렇게’ 먹었더니, 혈액 잘 흐르고 몸 해독 효과도!

    마늘은 많은 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로, 어떻게 조리하고 먹느냐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영양 효과도 다르다.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 등 항암·항염증 성분이 풍부하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바 있다.마늘에 열을 가해 익히면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물질 활성도와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증가한다. 또 발암 억제 성분인 'S-알리시스테인'도 많이 생성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연구에 따르면 마늘을 끓는 물에 60분간 삶았을 때 생마늘보다 S-알리시스테인이 3배 더 많아졌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과당 함량도 생마늘에 비해 높아져 단맛이 강해진다.반면 알리신은 익힌 마늘보다 생마늘에 더 많이 들어있다. 알리신은 알싸한 향을 내는 성분으로, 혈액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동시에 몸속에서 나쁜 균들을 살균하고 해독한다. 혈액이 뭉치거나 딱딱하게 굳는 것을 막는 항혈전 작용도 한다. 심장 보호에는 황화수소가 풍부한 생마늘을 먹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다.다진 마늘은 어떨까. 생마늘을 으깨거나 자르면 마늘 속 알린 성분이 단백질 효소인 알리나제와 결합해 알리신이 된다. 이는 혈액순환을 통해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식샘을 자극해 성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푸드한희준 기자2025/10/18 12:30
  • “샐러드 지긋지긋해” 다이어트 중 먹을 만한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

    “샐러드 지긋지긋해” 다이어트 중 먹을 만한 맛있는 음식, 뭐가 있을까?

    다이어트 또는 건강을 위해 샐러드를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샐러드를 계속 먹으면 지겨울 수 있다. 이때 샐러드와 비슷하게 생긴 포케를 먹어보자. 본래 포케는 익히지 않은 해산물과 채소, 밥 또는 퀴노아를 소스에 버무려 만드는 하와이 전통 음식이다. 깍둑썰기한 연어나 참치 등을 채소, 해조류, 곡물 등과 한 그릇에 담아 함께 먹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다양한 지역에 현지화되는 과정에서 지역 특색에 맞게 정착해 생선회가 들어가지 않아도 포케라고 불리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포케에 주로 연어, 새우, 소고기, 오리고기 등을 넣어 먹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토핑과 소스를 취향대로 선택해 넣을 수 있다. 포케의 가장 큰 매력은 아무래도 탄수화물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한 끼에 균형 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상추, 당근 등 채소 덕분에 식이섬유도 풍부하며, 아보카도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하다.포케와 샐러드는 여러 차이점이 있는데, 우선 주요 재료다. 샐러드는 양상추 등 채소를 주재료로 해서 토핑을 위에 조금씩 올리는 반면, 포케는 신선한 생선을 중심으로 다양한 채소와 토핑이 균형 있게 구성된다. 샐러드로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섭취할 수 있다면, 포케는 오메가3 지방산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포케에는 현미밥이나 메밀면 등도 함께 넣어 먹어 전통적인 샐러드보다 포만감이 더 크다. 따라서 식감도 샐러드는 채소의 아삭한 식감이 주를 이루지만, 포케는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인다.포케의 맛을 더하는 건 드레싱이다. 이전의 포케는 주로 참기름, 간장 등으로 감칠맛을 더했지만 최근에는 발사믹, 시저, 칠리, 스리라차 마요, 랜치 드레싱 등 다양하게 넣는 추세다. 다만, 함께 먹는 드레싱에 따라 열량이 올라갈 수 있으니 다이어트 중이라면 드레싱을 주의해서 선택해야 한다. 시저나 스리라차 마요 소스보다는 간장이나 식초, 올리브오일 등이 다이어트에 적합하다.한편, 포케에 치아씨드 세 스푼을 곁들여 먹으면 음식의 풍미를 바꾸지 않으면서 영양성분을 더할 수 있다. 미국농무부(USDA)에 따르면 치아씨드 100g당 34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다. 식사 때 치아씨드를 함께 먹어주면 음식 자체를 조금만 먹게 돼 혈당을 조절할 수 있다. 단, 치아씨드 섭취량은 점차 늘리는 게 좋다. 치아씨드는 섬유질 함량이 높아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면 복부 팽만이나 가스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에 한 티스푼으로 시작해 점차 섭취량을 늘리는 게 바람직하다.
    푸드김서희 기자 2025/10/18 12:01
  • “BTS 뷔도 빠졌다”… 스타들이 아침에 하는 ‘이 운동’, 다이어트에 최고?

    “BTS 뷔도 빠졌다”… 스타들이 아침에 하는 ‘이 운동’, 다이어트에 최고?

    러닝 열풍이 식을 줄 모르고 거세다. 특히 날씨가 풀리면서 달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부쩍 늘었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12일 뷔는 사진의 SNS에 “비가 와”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뷔가 배우 박서준, 박형식과 함께 한강에서 러닝 중인 모습이 담겼다.러닝은 전신을 자극하는 운동으로, 국소적인 유산소 운동보다 더 많은 열량을 태울 수 있다. 체중 70kg 성인 기준 ▲테니스는 360~480kcal ▲수영은 360~500kcal ▲빨리 걷기는 360~420kcal가 소모되는데, 러닝은 약 700kcal가 소모된다. 특히 공복에 하면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운동 중에는 탄수화물과 지방이 같이 연소하는데, 공복일 때는 체내에 탄수화물이 없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공복 운동을 주의해야 한다.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어서다.뷔처럼 지인과 함께 러닝을 하면 운동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바디메이킹 임지원 트레이너는 “지인과 함께 운동하면 서로 동기부여가 되면서 혼자할 때보다 더 높은 강도로 운동할 수 있다”며 “운동 강도가 높아지거나 운동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열량 소모가 커지면서 더 큰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관련 연구 결과도 있다. 2009년 미국 펜실베니아 의대 시리키 쿠마니카 교수팀은 남녀 344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혼자 운동을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파트너와 함께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지 않고, 나머지 한 그룹은 파트너와 운동하면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했다. 그 후 2년간 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파트너와 운동하거나 전문가의 지도를 받으면서 운동할 때 살이 많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트니스이아라 기자2025/10/18 11:00
  • 인간이 살면서 가장 현명해지는 때는?

    인간이 살면서 가장 현명해지는 때는?

    ‘세상의 이치를 아는 나이’로 불리는 50세, 지천명. 실제로 전반적인 뇌 기능의 정점이 50세 이후에 도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일반적으로 신체 기능은 20~30대 부터 서서히 노화한다. 기억하고, 정보를 빨리 처리하는 등의 인지 능력도 20대 중반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오히려 50대 이후에 인생의 가장 큰 성취를 거두는 사람이 많다.호주 서부호주대 심리과학부 질 지냑 교수팀은 단순한 처리 능력을 넘어 결정·정서 지능 등을 포함한 복합적인 인지 능력의 연령별 추세를 확인하고자 했다.1943년 심리학자 레이먼드 카텔은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 개념을 도입한 적이 있다. 유동적 기능은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고, 결정화된 지능은 사전 학습으로 습득되는 능력이다. 연구팀이 확인한 복합적 인지 능력은 유동적 지능과 결정화된 지능을 모두 포괄한다.연구팀은 인간의 실질적 뇌 기능을 구성한다고 여겨지는 16가지 세부지표를 먼저 선정했다. 인지 능력에 포함되는 4가지(추론·결정 속도·기억력·결정지식), 성격 5요인(성실성·정서적 안정성·개방성·외향성·친화성), 심리·의사결정 관련 능력(감성지능·금융 이해력·도덕적 추론·매몰비용 오류 저항성·인지적 유연성·인지적 공감·사고 욕구) 등이 포함됐다.연구팀은 성인기 전 연령대를 포함한 대규모 연구 22편의 데이터를 통합해, 연령별 평균값을 추출하고 하나의 종합 그래프로 시각화했다. 성실성은 65세, 정서적 안정성은 75세 즈음에 정점에 도달했는데, 이런 요인들이 중년기 종합 지수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정확하지 않은 결정을 의심하는 능력은 70~80대 까지도 향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 인지 능력 종합 지수의 정점은 55~60세 사이에 도달했고, 65세부터 감소했다. 75세에 감소세가 가팔라졌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단순한 기억력 중심의 지능 개념을 넘어, 더 광범위한 적응적 특성까지 포함하면 인간의 인지 기능 역량이 중년에 최고조에 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Intelligence'에 최근 게재됐다.
    생활건강이슬비 기자2025/10/18 10:00
  • 식감 폭신하고 부드러운 ‘이 음식’, 당뇨병 개선하고 다이어트에 좋아… 뭘까?

    식감 폭신하고 부드러운 ‘이 음식’, 당뇨병 개선하고 다이어트에 좋아… 뭘까?

    서구화된 식습관과 신체 활동량 부족으로 당뇨병을 조심해야 하는 시대다. 당뇨병 예방을 위해서는 식습관을 특히 잘 관리해야 하는데, 당뇨병 예방 및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식품을 섭취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 중 하나가 특이한 이름과 모양으로 잘 알려진 '노루궁뎅이버섯'이다. 노루궁뎅이버섯은 하얗고 복슬복슬한 노루 엉덩이를 닮아 그 이름이 붙여졌다. 무병장수를 기원했던 중국 황제들의 장수 식품 중 하나였을 만큼 영양 효능이 뛰어나다. 노루궁뎅이버섯은 단백질 함량이 버섯류 중 24.5%로 가장 많다. 지방 함량과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 섬유질의 함량이 높고, 기타 무기물과 비타민B군, 비타민D군이 풍부하다.노루궁뎅이버섯은 치매와 당뇨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루궁뎅이버섯의 HECCN 물질은 치매예방 및 중추 신경장애에 대한 약리 기능이 밝혀졌다. 다른 버섯에 비해 페놀성 화합물질이 많아, 우리 몸의 염증 및 노화를 유발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제거해주는 효능이 있다. 이로 인해 신경세포의 손상을 막고 증식을 도와 치매 억제에 큰 도움이 되며, 면역력을 높여 당뇨병 개선에도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한방에서는 노루궁뎅이버섯이 위와 장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본다. 베타글루칸(다당체), 올레아놀릭산, 복합아미노산, 지방산 등을 함유해 소화불량과 역류성식도염, 위장질환 치료에 탁월해 약용으로 쓰이기도 한다.노루궁뎅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씻어 국이나 찌개에 넣거나 볶아 요리하면 된다. 말린 노루궁뎅이버섯으로 차를 끓여 마셔도 좋다. 
    푸드한희준 기자 2025/10/18 09:30
  • 비만약 맞긴 싫은데… 약국 ‘다이어트 보조제’ 효과 있을까?

    비만약 맞긴 싫은데… 약국 ‘다이어트 보조제’ 효과 있을까?

    체중 감량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비만치료제 사용을 고민한다. 다만, ‘위고비’, ‘마운자로’와 같은 비만치료제는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고, 각종 부작용 우려도 있어 선뜻 시도하기 망설여진다. 그래서 주목받는 것 중 하나가 약국에서 판매하는 ‘다이어트 보조제’다. 비만치료제와 달리 의사 처방이 없어도 구매할 수 있고,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상대적으로 덜 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효과다. 정말 살 빠지는 데 도움이 될까?◇카테킨·알긴산나트륨, 지방 흡수 억제하고 포맘감 느끼게 해비만치료제가 전문의약품인 것과 달리, 다이어트 보조제는 건강기능식품이다. 비만치료제가 식욕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면, 다이어트 보조제는 지방 흡수를 막거나 물리적으로 포만감을 유지하고 대사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다이어트 보조제에 흔히 쓰이는 성분 중 하나는 ‘카테킨’이다. 카테킨은 녹차에 풍부한 폴리페놀 성분인데, 체중 감량과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산화를 높여, 결과적으로 에너지 소비를 늘리는 효과가 있다. 지방 세포의 형성 또한 억제하며, 지방 분해를 촉진한다.‘알긴산나트륨’도 다이어트 보조제의 주요 성분 중 하나다. 알긴산은 미역·다시마 등 해조류에서 추출한 식이섬유로, 위 안에서 수분을 흡수해 최대 300배까지 팽창한다. 겔 형태로 팽창하는데, 이 때문에 위를 물리적으로 채워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원리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마지막은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추출물이다. 흔히 ‘가르시니아’로 알려져 있다. 가르시니아의 주성분인 하이드록시구연산(HCA)이 지방 합성 효소를 억제해 체지방 축적을 줄인다.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 또한 막아준다. 하이드록시구연산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기초대사량을 높이기도 한다. ◇체질·식습관 고려해 복용해야 효과 볼 수 있어다이어트 보조제는 모두 건강기능식품이기 때문에 일반의약품을 복용할 때처럼 따로 주의해야 하는 약이나 음식은 없다. 다만, 권장량을 지켜 먹고, 여러 종류를 함께 먹으려 할 때는 의사나 약사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특히 각 제품에 적혀있는 하루 권장 섭취량을 확인해야 한다. 다이어트 보조제 제품에는 각 성분이 하나만 포함된 것이 아니라 여러 성분이 함께 섞여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제품 설명서로 섭취량을 확인하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르시니아 성분 제품을 섭취할 때 다른 다이어트 보조제, 특히 체지방 감소 기능이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함께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한다. 카테킨도 하루 300mg 이상 섭취하면 간 손상을 유발한다는 연구가 있어, 권장량을 넘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다이어트 보조제는 각자 체질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달라진다. 수지솔약국 오인석 약사는 “기초대사량은 다이어트에서 핵심적인 요인”며 “기초대사량이 원래 높다면 다이어트 보조제의 효과도 더 잘 볼 수 있다”고 말했다.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본인의 평소 식습관에 따라 다이어트 보조제를 골라야 한다. 오인석 약사는 “기름진 음식을 선호한다면 지방 연소에 도움을 주는 녹차 카테킨 성분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다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막아주는 가르시니아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GLP-1 계열의 비만치료제가 나오면서 약국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오인석 약사는 “위고비 출시 이후로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소비자가 줄어들었다”며 “아직 다이어트 보조제를 찾는 소비자들은 대부분 40~50대 여성이다”고 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0/18 09:07
  • 요즘 유행인 ‘아침 공복에 기버터 한 숟갈’, 다이어트에 도움 될까?

    요즘 유행인 ‘아침 공복에 기버터 한 숟갈’, 다이어트에 도움 될까?

    "아침 공복에 기버터나 방탄 커피를 먹으면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나요?"최근 한 독자가 본지로 제보한 궁금증이다. 기버터와 방탄 커피는 미국에서부터 크게 유행해, 국내에도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된 제품이다. 수분, 유당, 카제인 등 단백질을 제거한 정제 버터인 '기버터'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들어 하루 종일 총 섭취량은 줄고, 에너지를 내는 주 원료가 탄수화물에서 지방으로 바뀌어 건강에 더 좋다고 홍보했다. 방탄 커피는 이런 기버터를 커피에 넣어 각성효과까지 더한 제품이다.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될까?기버터와 방탄커피의 원리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와 일맥상통한다. 우리 몸은 일반적으로 포도당 등 탄수화물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다만, 체내 탄수화물이 부족한 아침 공복에 단쇄 지방산인 부티르산이 함유된 기버터를 섭취하면 주요에너지원이 바뀔 수 있다. 부트리산은 간에서 케톤체로 바뀌고, 이 케톤체가 뇌와 근육의 에너지원으로 대체 사용되기 때문이다. 기버터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덕분에 우리 몸이 지방 대사 중심으로 전환되고, 혈당이 오르지 않아 심혈관 건강에 좋다고 주장한다.또 실제로 순수 지방은 포만감을 늘리고 식욕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소화·흡수가 느리고, 기버터에 포함된 중·장쇄 지방산은 식욕 억제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기버터가 인도 전통 식품인 만큼 여러 건강 효과가 구전되고, 실제 연구되기도 해 건강 식품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이 탓에 '지방은 칼로리가 높고, 포화지방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잘 알려진 내용이 간과되기 쉽다.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대다수 기버터의 효능과 관련된 연구는 학계에서 크게 인정 받지 못하는 전통의학저널에서만 찾을 수 있다"며 "임상으로 명확히 증명되지 않았고, 근거가 부족하다"고 했다.기버터 섭취는 오히려 살을 찌울 위험이 크다. 강 교수는 "포만감 조절은 개인차가 크다"며 "기버터를 먹고 다른 음식을 먹지 않으면 모르겠지만, 결국 다른 식사를 하게 되는데 기버터의 열량은 조금만 먹어도 매우 높다"고 했다. 기버터는 한 큰술(13g)만 먹어도 밥 반공기의 열량에 버금간다. 또 기버터는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 한 큰술만 먹어도 하루 권장 포화지방량을 초과할 수 있다.콜레스테롤 과다 섭취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 실제 기버터 섭취를 올리브유로 바꿨더니,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강 교수는 "아침을 기버터로 대체하는 형태로 섭취하면, 단백질·식이섬유 등 다른 영양소의 섭취가 줄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버터를 먹을 순 있지만,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했다.커피에 기버터를 넣어 마시는 방탄커피도 마찬가지다.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담즙 분비가 늘어 복부 팽만, 구역감 등이 나타날 수 있고, 간의 포도당 생성이 촉진돼 공복혈당이 오를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강 교수는 "특히 고지혈증, 당뇨병 등이 있는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푸드이슬비 기자 2025/10/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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