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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 박준혁 교수와 포항공과대 화학과 김성지 교수 공동 연구팀이 단 10분 만에 감염이나 염증을 초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초고감도·초고속 항원 검출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양자점 복합체(Quantum Dot Composite Complex, QDCC)’라는 새로운 형태의 나노소재를 만든 것이다. ‘양자점(Quantum Dot)’은 빛을 받으면 특정 색의 빛을 내는 반도체 나노입자로,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지만, 특정색의 광발광을 통해 아주 미세한 물질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수십 개의 양자점을 하나의 튼튼한 나노복합체 안에 안정적으로 넣어, 기존보다 훨씬 강하고 오래 빛나는 입자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이 나노복합체는 기존 동일 연구진에서 발표한 양친매성 고분자(물과 기름 성질을 모두 가진 고분자) 기반의 나노복합체보다 구조적으로 단단하고 빛의 신호도 더 안정적이다. 이는 ‘층상 자기 조립’이라는 독창적 방식을 적용해, 외부 물질로 인해 신호가 약해지는 현상(형광 소광)을 최소화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통해 연구팀은 나노입자의 표면 화학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하며, 생체분자(비오틴, 스트렙타아비딘 등)를 표면에 도입하고 이들과의 상호 결합력을 극대화시켰다.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양자점 나노복합체를 ‘C-반응 단백질(CRP)’ 검출에 활용했다. CRP는 우리 몸이 염증 반응을 일으킬 때 급격히 증가하는 단백질로, 감염 여부나 질병의 중증도를 파악하는 데 사용된다. 기존의 대표적인 진단법인 ELISA(효소결합면역검출법)은 대부분 정확하지만, 시료 준비와 반응 시간이 길어 4~24시간이 걸린다.반면, 이번 연구에서 제시된 방법은 1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기존 대비 50만 배 이상 민감하게 미량의 항원도 탐지할 수 있다. 이는 소량의 바이러스나 염증 단백질이 존재해도 탐지할 수 있다는 의미로, 감염병 조기진단, 응급의료, 현장진단 등에 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이번 기술은 단순히 혈액 검사용 진단에만 그치지 않는다. 연구팀은 면역염색화학법(조직이나 세포에서 특정 단백질을 염색해 관찰하는 기술)과 같은 영상의학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확인했다. 이 방식이 도입되면, 기존 현미경 진단보다 더 적은 양의 표적 생분자들을 빠르고 또렷하게 정밀하게 표지하여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이 기술은 단백질, 바이러스, 세포 등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바이오센서 분야와도 연계가 가능하다. 특히 감염병이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현장에서 바로 진단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 장비’로의 응용 가능성도 높다.박준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반도체 나노입자 기반의 안정적인 나노복합체 합성법과, 이를 이용한 초고속·초고감도 진단 기법을 개발함으로써 다양한 항원 및 검출 환경에 대한 폭넓은 적용이 가능한 새로운 검출법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연구는 의과학과 나노소재 기술의 융합 연구로, 의생명 지식과 나노공학적 설계를 접목하여 ‘진단의 속도와 민감도’라는 두 가지 난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되고 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합성생물학사업단을 중심으로 세종과학펠로우십, 기초연구사업, 나노 및 소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국제 나노소재 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 ‘ACS Nano’ 9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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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은경(52)이 건강하고 체중 관리에도 도움 되는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었다.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최은경의 관리사무소’에서 최은경은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브런치를 소개했다. 그는 “빵을 덜 먹기 위한, 밀가루 없는 레시피를 찾다가 맛있어보여서 소개한다”며 “밀가루 없는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를 만들려 한다”고 말했다. 최은경은 건강한 브런치로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와 무화과 오픈 샌드위치, 그라브락스 연어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최은경이 만든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에는 믹서기로 간 오트밀, 아보카도 등이 들어갔다. 그는 곡물빵에 그릭요거트와 바질 페스토를 바르고, 무화과, 훈제연어 등을 올려 오픈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최은경은 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를 먹으면서 “일반 팬케이크보다 덜 폭신하기는 한데 부드럽다”고 말했다. 최은경이 소개한 음식들은 건강에 어떤 도움을 줄까?◇아보카도 오트 팬케이크, 포만감 줘 다이어트에 효과적최은경처럼 밀가루를 넣지 않고 팬케이크를 만들면 몸매 관리에 도움 된다. 밀가루는 대표적인 정제 탄수화물로, 혈당지수가 높아 자주 먹으면 살이 찌기 쉽다. 혈당지수는 음식에 포함된 탄수화물이 혈당치를 올리는 정도를 의미한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게다가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최은경이 팬케이크에 사용한 오트밀은 식이섬유 함량이 높아 조금만 먹어도 오랜 시간 포만감이 유지된다. 특히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다. 팬케이크에 들어간 아보카도 또한 체중 관리에 도움 된다. 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오픈 샌드위치, 단백질 풍부한 토핑 올려 도움최은경이 만든 오픈 샌드위치에 들어간 그릭요거트는 다이어트할 때 먹기 좋은 음식이다. 그릭요거트는 100g당 단백질이 11g 들어있다. 단백질이 많아 탄수화물이 많은 식품보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 그래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게 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준다. 게다가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혈당 반응이 적다. 오픈 샌드위치 빵에 바른 바질 페스토는 체내 염증 감소에 좋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따르면 바질을 활용해 요리했을 때 ‘염증성 사이토카인’ 수치가 감소했다.오픈 샌드위치에 들어간 무화과는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다. 칼슘과 칼륨이 다량 들어있어 골다공증을 막는다. 폴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어 심혈관질환도 예방한다. 특히 무화과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은 폴리페놀의 일종으로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한다. 샌드위치에 들어간 훈제연어는 생선 중에서도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이 많아 다이어트할 때 많이 먹는 음식이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연어의 100g당 열량은 120kcal이며 ▲탄수화물 0g ▲지방 3.8g ▲단백질 20g으로 구성된다. 또, 연어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인 글루카곤 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다만, 훈제연어는 훈제 과정 때문에 생연어보다 짤 수 있어 과다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푸드임민영 기자 2025/10/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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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0/20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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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조울증의 비약물적 치료 기법 중 하나로 '사회리듬치료(Social Rhythm Therapy)'가 있다.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그것이 일상의 생활 리듬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돕는 게 이 치료법의 목표다.건강한 생활 리듬은 (1)아침에 해가 뜨면 기상해서 (2)즐거움과 성취감을 일으키는 활동을 하고 (3)적절한 수준의 대인관계를 유지하고 (4)식사와 (5)규칙적인 운동 (6)건강한 수면 습관을 이어가는 것으로 구성된다. 이것이 고유한 일상의 리듬으로 정착될 때 우울증에서 벗어나고 기분 변동성도 줄어든다.밤새도록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영상을 돌려 보는 일상이 반복되면 의욕이 생길리 없다. 운동을 게을리 하고 체력이 약해지면 피로가 쌓이고 새로운 일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도 사라진다.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고 밤마다 술을 마시고 늦게 잠들면 기분이 나빠지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난다. 나쁜 생활습관은 감정 조절 문제와 기분을 저조하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다.물론 건강한 생활 리듬을 지키려고 해도 업무가 많아져서 야근을 하거나 반대로 은퇴 후 시간 공백이 너무 많이 생겨 일상의 루틴을 유지하기가 어려워지기도 한다. 이런 상황도 기분과 의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가 마음 건강을 결정한다. 나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아침에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만이라도 하라고 한다. 기상 후에 따뜻한 물로 샤워만이라도 하라고 한다. 이것도 못 하겠다는 환자라면 아침에 일어나서 외출해도 부끄럽지 않을 옷으로 갈아입고 있으라고 조언한다.굳이 잘 차려 입고 있을 필요는 없다. 손님이 집에 찾아왔을 때 옷을 갈아입어야 할 정도만 아니면 된다. 햇빛 보고 걸으면 좋지만, 이것도 힘들다고 하면 누워있지 말고 창가에 앉아 햇빛을 쬐라고 한다. 우울하다는 주부들에게는 외출 약속이 없어도 간단한 기초 화장 정도는 꼭하라고 한다. 우울증의 완치가 건물이 완공되는 것이라면 생활습관을 재건하는 것은 ‘기초공사’와 같다. 약물 치료만으로는 우울증을 완치할 수 없다. 당뇨 환자가 탄수화물 섭취를 조절하지 않고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것처럼 우울증 환자가 생활방식을 관리하지 않으면 항우울제를 제대로 복용해도 잘 낫지 않고 재발한다.건강증진과 질병 치료를 위해 식사, 운동, 음주, 금연, 스트레스 관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라이프 스타일 의학(Lifestyle Medicine)’이라고 한다. 이것은 내과 질환뿐 아니라 우울증 치료에도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다. 우울증은 대개 6~9개월이 지나면 서서히 좋아지지만 완전히 회복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 잔여 증상이 남기도 하고, 우울증에 걸리기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못 하는 사례도 있다. ‘얼른 나아야 해!’ 하며 초조해하기 보다는 지금까지의 생활습관을 되돌아보고 무엇이 우울증에 취약하게 만들었나 확인해 본다. 우울증이라는 위기를 삶 자체를 바꿀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다.“5분만 걸어보자”처럼 아주 작은 행동을 실천하자.‘그까짓 행동이 치료에 무슨 도움이 되겠어?’라고 의심하면 안 된다. 우울증 환자에게는 침대 밖으로 나오고, 샤워를 하고, 꽃에 물을 주고,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것이 지구를 구하는 일만큼이나 중요하다. 세속적인 성취나 타인과 사회의 평가와는 상관 없는, 오직 자신만의 즐거움을 일궈내야 우울증이 좋아진다. 단골 카페에서 차 마시기, 세상 곳곳에 흩어진 진귀한 노래들을 인터넷에서 찾아 듣기, 손글씨 쓰기, 정치가 아닌 미담이 담긴 신문 기사 읽기…. 이런 행동들을 기분이 내킬 때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루 일과에 규칙적으로 포함시켜야 한다.
칼럼김병수 김병수정신건강의학과 원장2025/10/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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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오상훈 기자2025/10/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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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한희준 기자2025/10/20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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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패션 디자이너로 유명한 지춘희(71)가 건강을 위해 지키는 루틴을 공개했다.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피디씨 by PDC’에는 지춘희가 출연해 일하는 모습을 공유했다. 이날 출근길에 제작진이 아침 루틴을 묻자 지춘희는 “아침에 일어나서 요가를 조금 했다”며 “오늘을 위해서 체력 관리를 조금 했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에 대해 지춘희는 “달걀 두 알을 먹고 당근, 양배추를 갈아서 마셨다”며 “라즈베리, 블루베리, 블랙베리를 갈아서 주스 한 잔 마셨다”고 말했다. 이어 “사과 반쪽도 먹고 은행을 구워 먹고 마도 조금 먹었다”며 “여러 가지로 먹는다”고 말했다.제작진이 “늘 궁금했다”며 “선생님이 무엇을 드시길래 이렇게 건강하신지 궁금했다”고 하자, 지춘희는 “아침을 잘 먹는다”고 말했다. 지춘희의 아침 루틴은 건강관리에 어떤 도움을 줄까?◇요가, 유연성·균형 감각 키울 때 효과적지춘희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다는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주는 운동이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요가는 1주일에 3번, 1번에 1시간씩 3개월 이상 꾸준히 하면 유연성과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그런데,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무리해서 하면 안 된다. ▲상체 숙이기 ▲윗몸일으키기 ▲옆구리 좌우로 돌리기 등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기본적인 동작부터 배우는 게 좋다. 이후 난이도가 있는 동작으로 넘어가야 몸에 부담 없이 요가를 즐길 수 있다.◇아침 식단, 근육량 유지해주고 혈관 건강에 도움지춘희가 소개한 아침 식단은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해 건강관리에 좋다. 달걀은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근육량 유지에 도움을 준다. 대한노인병학회지 발표에 따르면 70세 이전에는 근육량이 10년마다 약 8%씩 감소하지만, 70세 이후에는 15%씩 급감한다. 근육량이 줄어들면 근감소증, 관절질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단백질을 보충하는 게 좋다. 당근과 양배추, 사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를 예방할 수 있다. 은행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마는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액의 당이 세포로 흡수되게 하고, 혈당을 낮춰준다.한편, 지춘희처럼 베리류 과일을 주스로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게 좋다. 베리류 과일은 체내 활성산소를 중화하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을 건강하게 한다. 그런데, 과일을 갈아 주스로 마시면 과일 속 섬유질이 잘게 부서지면서 당분이 쉽게 빠져나와 혈당을 빠르게 높인다. 이는 당뇨병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주스보다는 과일 그 자체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20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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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 2025/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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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10/20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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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임민영 기자2025/10/1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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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다. 헬스조선은 다이어트를 어렵게만 여기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우리 주변의 인물들을 만나 비법을 공유하는 코너를 연재한다.(편집자주)헬스조선에서 직접 만난 ‘이렇게 뺐어요’ 스물두 번째 주인공은 11개월간 18kg 감량에 성공한 간호사 한성연(37·용인시 수지구)씨다. 평생 키 166cm에 60kg이 넘는 몸무게로 지내왔던 그는 자신을 ‘뚱뚱한 간호사’라 부르는 환자의 말에 충격을 받아 다이어트를 결심했다. 이후 약 1년에 걸쳐 18kg을 감량했고 요요 없이 2년간 꾸준히 유지 중이라고 밝혔다. 한성연씨를 직접 만나 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을 물었다.-처음 다이어트를 시작한 계기는?“항상 65kg으로 살았고, 출산 후에는 70kg 이상으로 계속 지내왔다. 어느 날 한 환자가 나를 뚱뚱한 간호사라고 불렀다. 그때 주변에서 다들 아니라는 부인 없이 자연스럽게 인정했다. 그 순간 내가 뚱뚱하다는 사실을 나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임신 중 임신성 당뇨도 진단받았는데, 출산 이후에도 고위험군으로, 40~50대에 당뇨가 올 확률이 높다고 진단받아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후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11개월 동안 18kg을 빼고 지금도 유지 중이다.”-구체적인 다이어트 방법은?“처음에 무리하지 않고 집에서 1분 플랭크를 시작했다. 챌린지 어플을 활용했었는데 밤 10시까지 운동 인증샷을 올리지 않으면 1만 원을 벌금으로 내야 하는 상황이어서 우선 사진만 찍자 이렇게 시작했다. 그래서 기분이 괜찮거나 체력이 되면 조금 더 오래 했지만, 하기 싫은 날은 잠깐 사진만 찍고 안 하기도 했다(웃음). ‘사진만 찍고 끝내자’ 하는 작은 목표로 시작했는데, 3개월 동안 매일 실천하다 보니 점차 운동하는 습관이 길러졌다. 이후에 운동을 조금 더 제대로 하고 싶어서 그룹 PT를 받았고, 지금은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크로스핏은 크로스 트레이닝(cross training)과 피트니스(fitness)의 합성어로 고무줄 턱걸이, 박스 점프, 달리기, 역도 등 여러 가지 종목을 순환하면서 하는 운동이다. 크로스핏 장점은 몸에 근육이 붙어가는 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고강도 동작을 반복하기 때문에 살을 빨리 태울 수도 있다.”
다이어트이아라 기자2025/10/1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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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유독 코피를 자주 흘리는 사람이 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건조한 날씨에 코 점막이 말라서고, 둘째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악화다.비염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간지러움을 동반한다. 항원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의 대표 원인인 꽃가루의 경우 봄뿐 아니라 가을에 절정기를 보인다. 이 때문에 비염 증상이 악화하면 간지러워 코를 자주 만지게 되는데, 이때 점막이 자극을 받아 혈관에 상처가 생겨서 코피가 난다. 보아스이비인후과의원 약수본원 김한성 원장은 "이는 성인뿐 아니라 소아에게서도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알레르기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코피는 알레르기 비염 이외에도 고혈압, 복용 약물(아스피린, 항응고제 등)에 따라 발생하기도 한다. 성인의 경우 코피 발생 빈도가 잦다면, 의료진에게 정확히 진료받을 필요가 있다.김한성 원장은 "대부분 코의 입구 쪽 점막에서 코피가 나기 때문에 양쪽 코를 누르면 멈추지만, 고령이면서 코피가 잘 안 멎는 고혈압 환자는 간혹 코 뒷부분에서 코피가 발생하므로 정확한 진단 아래 원인 혈관 전기소작 등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생활건강한희준 기자2025/10/19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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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 열풍이 거세다. 이유야 어떻든, 국민 건강 차원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필자도 개인적 건강 문제로 6년 전 달리기를 시작했다. 물론 처음 시도해 보는 운동은 아니었다. 달리기에는 다른 운동이 주지 못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몸만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밝아진다. 흔히 엔도르핀이나 세로토닌 같은 익숙한 호르몬 이야기로 설명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그것만으로는 달리기가 주는 ‘환희(歡喜)’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달리기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마저 업그레이드해 주기 때문이다.우리는 왜 불행할까? 사람들은 “감사할 만한 일이 있어야 감사하고, 슬퍼도 슬퍼할 만한 일이 있어서 그렇다”고 여긴다.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우리 뇌는 사용 가능한 생물학적 에너지 수준이 높으면 같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반대로 에너지가 떨어지면 더 방어적으로, 더 부정적으로 반응한다. 정신과 진료를 하다 보면 이런 경우를 자주 본다. 예전 같으면 불안하지 않았을 상황인데도 불안해하고, 화를 참기 힘들어 하며, 이유 없이 낙담하는 환자들을 종종 본다. 때로는 환자 본인조차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당혹스러워한다. 진료실에서는 보통 인지치료와 약물치료를 통해 이런 정서적 어려움을 관리한다.이런 통상적인 정신과 진료가 증상 조절에는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장기적 관점’이다. 같은 상황을 조금 더 여유롭게 마주하기 위해서는 뇌의 에너지 대사가 뒷받침돼야 한다.뇌는 220V 전원에 꽂혀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컴퓨터와 다르다. 연비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동차와 더 가깝다. 뇌는 몸 곳곳의 센서를 통해 생물학적 에너지 수준을 감지한다. 그리고 그 결과에 따라 외부 상황을 어떤 태도를 받아들일지 결정한다.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느끼면 부정적인 태도를 취해 활동을 최소화한다. 마치 자동차를 ‘에코 모드’로 두면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가 잘 나가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 이런 상태에서는 정서적으로 불안과 우울을 더 쉽게 느낀다. 일과 주변 사람에게서 멀어지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기 주저한다. 진화론적으로 보면, 아마도 대사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불필요한 소모를 줄이고 생존 확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었을 것이다.생물학적 에너지를 높이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답은 세포 속 ‘발전소’인 미토콘드리아다. 이 작은 세포내 소기관의 수와 성능이 늘어나야 한다. 흔히 사람들은 보양식을 많이 먹으면 에너지가 생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음식은 말하자면 ‘외화’나 ‘원자재’ 에 가깝다. 외화를 쌓아두기만 해서 생활이 나아지지 않는 것처럼, 음식만 많이 먹는다고해서 당장 에너지가 되는 건 아니다. 외화를 실제로 쓰는 돈, 즉 ‘원화’로 바꿔주는 것이 바로 미토콘드리아다.미토콘드리아가 부족하거나 성능이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외화는 쌓이지만 실제 경제는 돌아가지 않는다. 이 미토콘드리아의 에너지 생산 능력을 보는 대표 지표가 바로 ‘최대산소섭취량(VO2max)’이다. 폐활량과는 다르다. 최대산소섭취량은 우리가 섭취한 포도당과 지방을 산소와 반응시켜, 세포의 연료인 ATP(아데노신 삼인산)라는 ‘원화’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들어내는지를 반영한다.달리기는 최대산소섭취량을 크게 향상시켜줄 수 있다. 다른 포유류는 이미 선천적으로 높은 최대산소섭취량을 갖고 태어나기도 하지만 그 훈련 효과가 제한적인 반면, 인간은 다르다. 기초 수준은 높다고 할 수 없지만, 꾸준히 훈련하면 최대 두 배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다. 배기량 1500cc 자동차를 3000cc 자동차로 바꾸는 것, 기존 휴대폰을 배터리 용량이 2배인 스마트폰으로 바꾸는 것과 같다. 얼마나 쾌적한 일인가! 반면 나이가 들면 최대산소섭취량은 서서히 감소한다.달리기를 하면 뇌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 즉 ATP 생산 여력이 늘어난다. 그래서 정서적으로 여유로워지고 인지기능도 최적화된다. 신체의 에너지 활용 수준이 높아지면, 사소한 일에도 감사가 눈에 들어오고,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인내와 희망을 발견한다.실제 연구에 따르면, 주 150분 이상의 저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주 75분 이상의 중강도 운동(달리기 등)을 12주 이상 꾸준히 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처방하는 항우울제와 비슷한 치료 효과를 낸다. 또한 최대산소섭취량이 높을수록 치매와 우울증의 발병 위험이 낮다는 상관관계도 보고되고 있다. 효과는 뇌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최대산소섭취량이 증가하면 심근경색과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뿐 아니라 암과 당뇨와 같은 대사성 질환의 발생과 사망 위험도 뚜렷하게 줄어든다. ‘일석이조’가 아니라 ‘일석삼조’다. 현재까지 출시된 어떤 의약품도 달리기처럼 몸과 마음을 동시에 지켜주지 못한다.실제로 주변에 꾸준히 달리는 사람들은 공통된 이야기를 한다. 화를 잘 내지 않게 되었다는 것. 달리기로 기분이 하루 종일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부정적인 상황을 덤덤하게 견디는 힘이 생긴다는 점이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대인관계의 스트레스에도 내성이 커진다. 마치 큰 배를 탄 사람은 같은 파도에도 덜 흔들리듯, 달리기는 마음을 더 단단하게 지탱해 준다.요즘 우리 사회는 여러모로 불확실성 속에 놓여있다. 그럴수록 지혜와 회복력이 필요하다. 달리기가 만능은 아니지만, 개개인이 불확실한 삶 속에서도 긍정성을 잃지 않게 해주는 가장 확실한 기초임은 분명하다. 인류의 조상들은 농경이 시작되기 전 수십만 년 동안, 문명과 기술의 보호 없이 오직 달리며 생존해왔다. 오늘날 우리가 달리는 이유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세상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달리기를 통해 우리는 희망과 기회를 발견하는 시각을 구성할 수 있다.[본 자살 예방 캠페인은 보건복지부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대한정신건강재단·헬스조선이 함께합니다.]
칼럼서영은 국립법무병원 일반정신과장2025/10/1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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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한희준 기자 2025/10/1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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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최지우 기자 2025/10/1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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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3)가 임신 중 술을 마시고 모유 수유 중 마약을 흡입했다는 전남편의 폭로가 나왔다.브리트니 스피어스 전남편 케빈 페더라인(47)은 오는 21일 출간을 앞둔 회고록 ‘You Thought You Knew’를 통해 브리트니의 결혼 중 만행에 대해 밝혔다. 두 사람은 2004년부터 2007년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으며, 둘 사이엔 두 아들 숀 프레스턴(20)과 제이든 제임스(19)가 있다.페더라인은 회고록에서 브리트니가 2006년 자신의 앨범 발매 파티 당시 “전날 집에 있겠다던 약속을 어기고 나타나 코카인을 흡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당시 두 아들이 각각 13개월과 1개월이었다”며 “그녀에게 ‘이 상태로 아이에게 모유 수유하지 말라’고 말했지만, 내 얼굴에 음료를 끼얹고 자리를 떠났다”고 썼다. 이어 “그 일이 결혼 생활의 마지막이었다”고 덧붙였다. 이후 그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브리트니의 모유 수유 중단을 요구했고, 며칠 뒤 브리트니는 변호사를 통해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고 한다. 그는 브리트니가 임신 중 와인을 즐겼다고도 밝혔다.브리트니는 전남편의 폭로에 대응해 지난 16일(현지시간) SNS X(구 트위터)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믿어온 내 순수한 마음은 늘 위협받고, 날 ‘나쁜 사람’으로 만든다”며 “그(케빈)는 인터뷰에서 나를 공격하고 있다. 왜 그토록 분노에 차 있나. 그는 나를 미워한다”고 적었다.브리트니가 임신 중 음주와 마약을 했는지 사실 여부는 명확하지 않지만, 모두 태아 건강에 매우 위험하다. 보건사회연구 저널에 따르면 여성이 임신 중 술을 마시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올라가는데 수분 내에 태아의 혈액도 같은 정도의 알코올 농도가 된다. 산모는 술을 마시더라도 다시 원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지만 자궁 내 태아는 일시적으로 취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발달 중인 여러 장기에 직접적 영향을 받는다. 두개골과 안면 기형, 성장 장애, 정신지체를 일으킬 수 있는 신경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자연유산, 조기출산, 사산, 영아돌연사증후군 등 위험도 높아진다.브리트니가 임신 중 사용했다는 코카인도 태아에게 치명적이다. 미국 국립보건원 자료에 따르면 임신 중 코카인 사용은 자연 유산, 조산, 난산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아이가 출생 시 저체중이거나 머리 둘레가 평균보다 훨씬 작고 키도 많이 성장하지 못 한다. 과잉 행동, 떨림, 고음의 울음, 과도한 빨기 등 이상 증상을 보일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임신이해나 기자 2025/10/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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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한희준 기자2025/10/19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