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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호협회, 올해의 간호인상 김정란 씨 선정

    대한간호협회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김정란 사회복지재단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상무이사(70)를 선정했다.올해의 간호인상은 지난 1년 동안 사회적으로 간호전문직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수상자인 김정란 상무이사는 1970년부터 6년간 파독간호사로 독일에 건너가 함부르크병원에서 일했다. 귀국 후 개신교여성수도공동체인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에 입회하여 수련기간을 마치고 1981년부터 1990년 9월까지 결핵환자를 대상으로 ‘한산촌 결핵요양소’를 무료로 운영했다. 이후 2004년 12월까지 결핵내성균이 생겨 오갈 때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자활촌(한삶의 집 분원)’을 운영하며 헌신했다.또 1983년부터 1989년까지는 무의촌인 전라남도 무안군 운남면 성내 보건진료소 소장으로 근무하며 마을건강어머니회를 조직하고 농촌지역 최초로 신용협동조합과 어린이집, 공부방 등을 설립하고 복지회관을 준공하는 등 지역의료사업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1994년부터 최근까지 한국디아코니아자매회 원장을 맡아 자매회를 이끌어 오면서 요양원에 입소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지기능향상, 운동보조, 케어 봉사 등을 실시해 ‘디아코니아노인요양원’이 2013년과 2016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기타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08 14:49
  • 한국먼디파마-한화제약, 질염치료제 공동판매 계약 체결

    한국먼디파마와 한화제약은 질염 치료제인 지노베타딘 질좌제(50좌제 포장)의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한화제약은 이번 계약으로 보험급여가 적용되는 지노베타딘 질좌제 50좌제 포장의 산부인과 병의원 및 약국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국먼디파마는 일반의약품 판매 전용 제품인 지노베타딘 질좌제 10좌제 포장의 약국대상 영업 및 유통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지노베타딘 질좌제는 포비돈 요오드(200mg) 성분의 질염 치료제로, 여성 민감부위의 냄새,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각종 질염의 원인균에 빠르고 광범위한 살균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칸디다, 박테리아, 트리코모나스 및 혼합 감염에까지 다양한 적응증을 보유 하고 있으며, 산부인과 수술 전 처치 시에도 보험 급여가 적용돼 진료 현장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한화제약 김경락 사장은 “우수한 치료 효과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자랑하는 지노베타딘의 공동판매가 성사돼 기쁘다”면서 “프로게스테론 시장 1위 품목인 유트로게스탄과 MSD 난임치료제 퓨레곤 등 오랜 시간 국내 산부인과 영역에서 쌓아온 신뢰와 풍부한 영업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2/08 14:38
  • 고대안암병원-청음회관, 청각장애인위한 MOU 체결

    고려대안암병원은 2월 7일 오후 3시에 본부회의실에서 청음회관과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협약기념식은 이기형 원장, 윤을식 진료부원장, 이비인후과 임기정 교수, 김호용 경영관리실장, 조윤수 간호부장 등 고려대 안암병원 주요인사와 심계원 관장, 김학영 사무국장, 이지아 청능언어팀장, 이기순 기획홍보팀장을 비롯한 청음회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암병원 인공와우 이식환자들에게 청음회관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음회관 회원들에게 안암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한편,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각장애인들의 건강과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대안암병원 이기형 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청각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발판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로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에 청음회관 심계원 관장은 “안암병원에서 수술 받은 분들 중 이미 청음회관의 재활서비스를 이용하고 계신 분들이 많다”며, “양 기관이 협약을 통해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고, 환자 치료와 재활에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청음회관은 1985년 설립된 국내최초의 청각장애복지관으로서, 청각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최근 사회복지시설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청각장애인 전문 복지기관으로 확고히 자리 잡고 있다.
    단신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2/08 14:36
  • 휴대폰 배경화면에 '날씬 몸매' 사진… 다이어트에 도움

    휴대폰 배경화면에 '날씬 몸매' 사진… 다이어트에 도움

    날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연예인 사진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하면 다이어트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365mc 지방흡입 병원은 최근 병원을 방문한 276명에게 휴대폰 배경화면을 닮고 싶은 연예인이나 자신이 날씬했던 과거 사진으로 설정하도록 권유하고, 이후 4주간의 체중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휴대폰 배경화면을 바꾼 186명 중 74명(39.8%)이 평균 3.7kg을 감량했다. 반면 배경화면을 바꾸지 않은 90명 중 목표체중을 달성한 사람은 23명(25%)으로, 평균 감량 폭이 약 3.2kg로 더 적었다.재미난 점은 참여자 대부분이 자신의 고민 부위가 강조된 포즈의 연예인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했다는 사실이다. 가령, 두꺼운 팔뚝이 고민인 사람은 민소매 의상이나 팔이 강조된 포즈의 연예인 사진을, 하체비만이 고민인 사람은 핫팬츠나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는 연예인 사진을 배경화면으로 선택했다.원하는 몸매를 사진으로 계속 보면 다이어트 효과가 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365mc병원 김하진 대표병원장으 "시각적 효과가 다이어트 동기를 부여해주는 ‘행동수정 요법’이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워너비 사진이 주는 시각적 자극이 자칫 무너질 수 있는 다이어트 결심을 꾸준히 유지시켜 결국 목표에 도달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시각적 자극은 그 빈도수가 높아질수록 더욱 강해진다. 휴대폰의 경우 누구나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시각적 자극을 주기에 효과적인 것이다. 휴대폰을 사용할 때마다 배경화면을 지속적으로 보게 되고, 이러한 시각적 효과가 다이어트 동기로 연결되어 결국 체중 감량에 영향을 미친다. 휴대폰 배경화면 외에도 시각적 효과를 주는 방법이 또 있다. 음식을 먹을 때 파랑 접시를 사용하거나 평소보다 작은 그릇에 담는 것이다. 파랑·검정·회색 등은 식욕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색이다. 같은 중량의 음식도 작은 그릇에 담으면 양이 많아 보이기 때문에 시각적인 효과를 통해 포만감을 얻을 수 있다. 음료를 마실 때도 폭이 좁은 잔에 담아 마시면 실제로 섭취하는 양보다 더 많이 먹은 듯한 효과를 낸다.김하진 대표병원장은 “다이어트할 때는 지속적인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며 “새해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잘 되지 않고 있다면 휴대폰 배경화면을 바꾸는 등의 시각적 자극요법을 활용해 볼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8 13:13
  • 정월대보름 부럼 깨다가, 이까지 '와그작'… 대처법은?

    정월대보름 부럼 깨다가, 이까지 '와그작'… 대처법은?

    다가오는 일요일은 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이다.예로부터 우리 선조들은 정월대보름에 풍년을 기원하는 뜻으로 오곡밥을 지어 먹고 쥐불놀이, 지신밟기 등 다양한 풍속을 즐겼다. 더불어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로 날밤이나 호두, 은행, 잣, 땅콩 등 부럼을 깼다. 부럼 깨기는 집에서 쉽게 시도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까지 많은 사람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부럼을 깬다. 하지만 부럼 깨기는 치아에 손상을 잘 입히고 턱관절 장애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대구로병원 치과 신주희 교수는 "과거와 달리 질기거나 단단한 음식보다 부드럽고 연한 식감의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많아져, 딱딱한 음식에 대한 치아의 내성이 약해진 사람이 적지 않다"며 "자칫하다가 치아 뿌리가 수직으로 깨지거나 앞니가 부러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문제는 단단한 음식을 깨물다 치아야 얇게 금이 가도 이상 증상이 지속적으로 느껴지지 않아 치료를 미루게 된다는 것이다. 치아에 금이 간 상태에서 계속 압력이 가해지면 금이 깊어지고 파손 부위가 커져 위험하다.치아가 완전히 빠질 수도 있다. 이때는 빠진 치아를 우유나 생리 식염수에 담아 병원에 빨리 가져가야 한다. 치아에 흙이 묻어 더러워졌다고 해도 흙을 비벼 털거나 문지르지 말고 그대로 가져간다. 상처 부위에서 피가 난다면 깨끗한 거즈나 천으로 지혈한다. 신주희 교수는 “치아가 부러진 부위가 잇몸보다 위쪽이라면 신경치료와 덧씌우는 치료만으로도 복구가 가능하지만, 잇몸 아래쪽 뿌리가 부러졌다면 발치 후 임플란트나 브릿지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신 교수는 “깨진 치아를 모르고 내러려 두면 2차 감염이 생길 위험이 있어 정기적인 검진도 받아보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8 13:12
  • 유방암 환자수 10년간 3배 증가, 꾸준히 검진 받아야

    유방암은 여성들에게 가장 친숙한 위험질환 중 하나다. 전세계적으로 170만 명이 넘는 환자들이 유방암을 앓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 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다행히 국내 유방암 환자 및 사망자 수는 세계 평균보다 낮은 편이지만, 환자 및 사망자 수가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실제 한국유방암학회가 발간한 <2016 유방암백서>에 다르면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2013년 기준으로 2000년 대비 약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 또한 약 2배 정도 증가했다. 특히 국내 암 발생률 및 사망률이 점차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유방암 사망률은 증가한 만큼,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다.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 유방갑상선외과 남유희 과장은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회상의 변화로 인한 생활 양태의 변화와 이로 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며 “다행히 유방암의 경우 조기 발견 시 5년 생존율이 90%를 넘는 만큼 무엇보다 자가진단 및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국내 유방암 환자 및 사망자 수는 세계 평균과 비교했을 때에는 적은 편에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국내 유방암 환자 수는 10만 명 당 52.1명으로 벨기에(111.9명), 덴마크(105명), 미국(92.9명) 등에 비해 절반 정도에 불과하며, 사망자 수는 6.1명으로 OECD 최하위에 불과하다. (벨기에 20.3명, 덴마크 18.8명) 문제는 이러한 국내 유방암 환자 및 사망자 수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국내 암 사망자 수가 지난 2015년 감소했음에도 유방암 사망자 수는 도리어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암 사망자 수는 10만 명 당 150.8명을 기록, 1998년 집계 이래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유방암의 경우 4.5명에서 4.6명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살제로 유방암 사망자 수는 2000년 4.6명에서 2015년 9.2명으로 15년 새 2배 증가했다.환자 수 또한 마찬가지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으로 진료 받은 이들은 2011년 104,390명에서​ 2015년 140,293명으로 4년 새 35% 증가했으며, <2016 유방암백서>에 의하면 15년 간 환자 수는 33.5명에서 2013년 68.2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폐경 이후 환자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40~50대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등 환자 연령대가 비교적 낮은 축에 속한다.이러한 유방암의 발생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다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위험도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사회생활의 변화로 인해 여성들의 결혼이 늦어지고 출산율도 떨어지면서, 그만큼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진 것이 유력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더불어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 음주 등도 여성호르몬의 수치를 높여 유방암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행히 유방암은 0기에서 2기 사이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92~98%까지 높아진다. ​반대로 3기의 경우 75%, 4기의 경우 34%까지 생존율이 급감한다. 그런 만큼 무엇보다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방암 5년 생존율의 경우 91.3%로 미국(89.2%), 일본(89.1%) 등 선진국보다 높은데, 이는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유방암 발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다만 유방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했더라도 안심해서는 안 된다.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또한 재발 및 전이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유방암의 경우 국소 전이는 대개 5~10년 사이에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드물게 15~20년 이후에도 다시 유방암이 발병할 수 있는 만큼 치료 이후에도 꾸준한 검진 및 관리가 필수적이다. 남유희 과장은 “국내 유방암의 경우 상대적으로 이른 나이에 발병하는 만큼 일찍부터 자가검진 및 정기검진 등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도록  해야 한다”며 “국가에서도 만 40세 이상부터 유방암 검진을 지원하고 있지만 에스트로겐 노출 기간이 길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고위험군의 경우에는 그보다 일찍,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2/08 11:13
  • 매일 복용 중인 약 있다면, 치과 치료 전 의료진에 알려야

    혈압약이나, 항혈소판제 등 매일 복용 중인 약이 있다면 치과치료 전에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지난 7일 서울 신흥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치위생과학회 동계워크샵에서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황희진 교수는 “정기적으로 먹는 약이나 맞는 주사가 있으면 치과 치료 전에 꼭 알려야한다”며 ‘치과 위생사가 알아야 할 전신질환’에 대해 강의했다.황희진 교수는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130~139mmHg 또는 이완기 85~89 mmHg로 고혈압과 정상 혈압 중간 단계이다. 그리고 수축기 180mmHg 또는 이완기 110mmHg 이상이면 치과 치료보다 혈압조절이 우선돼야 한다. 또한 당뇨병 환자는 심한 스트레스에 의한 고혈당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하며 치과 치료로 인해 식사 시간이 지연되면 저혈당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아침에 치료를 짧은 시간에 끝내야 한다.임신 3기에는 오래 누워 있으면 태아와 자궁에 의해 혈관이 눌려서 혈압이 낮아질 수 있으며 에피네프린은 임신 중 사용이 비교적 안전하다. 투석환자의 경우에는 투석 다음 날 오전에 치과진료를 하는 것이 좋으며,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경우 출혈 경향에 주의해야 한다.또한 골다공증 약물들은 질병의 특성상 장기간 복용을 해야 하는데, 최근 몇 년간 골다공증 약물 장기 복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가 치과 진료 관련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3년 이상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약물을 복용했을 경우 3개월 정도의 휴약기가 필요하다. 이에 반해 선택적 에스트로겐수용체 조절제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한국다케다제약 에비스타 정)는 장기 사용으로 인한 턱뼈 괴사, 비전형적 골절 등의 장기 사용과 관련된 부분에서 안전하다.
    치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02/08 10:56
  • 입속 세균, 심장·폐·뇌에서 발견… '치주 포켓' 반드시 닦아야

    입속 세균, 심장·폐·뇌에서 발견… '치주 포켓' 반드시 닦아야

    잇몸질환을 일으키는 원인균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잇몸질환 원인균 '진지발리스균' 등이 잇몸 상처를 통해 혈관으로 흘러들고, 심장에 도달해 세균성 심장질환을 유발하는 탓이다. 그런데 잇몸질환 원인균이 폐나 뇌에서도 발견됐다는 논문이 최근 발표됐다.네이처 자매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혈관 수술을 한 1791명 환자의 죽종(동맥벽에 세포 부스러기·지질 등이 쌓여 커진 것)을 검사한 결과, 입속에 사는 700여 종의 상주 세균 중 23종이 심혈관, 폐, 소화관, 뇌에서 발견됐다. 잇몸 염증이 있는 사람은 피가 자주 나는데, 손상된 부위로 세균이 들어가 혈액을 타고 다니는 게 원인이다. 일산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대표원장은 "몸이 미생물에 대한 방어 작용의 일환으로 염증 반응을 일으킨다"며 "이런 염증 반응 물질이 혈액을 타고 전신을 돌다가 혈관 내벽에 병을 유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김혜성 대표원장은 “지난 10년간 과학과 의학의 핫이슈였던 세균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에 대한 연구가 확장되면서 구강 내 미생물이 잇몸질환에 머물지 않고 심혈관을 포함한 여러 인체의 장기들에 여러 가지 미친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많은 사람이 잇몸병을 간과하고 있지만 잇몸질환은 한 가지가 아닌 여러 복합적인 원인에 의한 만성질환인 만큼 많은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고 말했다.구강 내 세균을 양치질 방법 중 ‘바스법’을 실천해야 한다. 바스법은 ‘치주포켓’이라 불리는 세균 주머니를 닦는 양치법이다. 치주포켓은 잇몸과 치아의 경계에 있는 주머니 모양의 틈이다. 치주포켓에는 입속 세균이 가장 많이 살고 있다. 건강한 잇몸은 1~2mm 정도의 틈이 있지만 잇몸병이 있는 사람은 그 틈이 더 깊다.김 원장은 “바스법은 칫솔모의 끝을 치아와 잇몸이 닿는 부위에 45도 방향으로 밀착시켜 약 10초쯤 앞뒤 방향으로 진동을 준 뒤 옆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라며 "칫솔의 솔을 넣고 가볍게 흔들어 주고, 칫솔모가 이 세균주머니에 들어가서 닦아낼 수 있게 진동을 주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 원장은 "잇몸질환이 있는 성인이나, 노인, 특히 임플란트를 한 사람은 바스법으로 양치질을 해야 구강 내 세균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치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7/02/08 10:54
  • 바람 따라 길 따라 연분홍 벚꽃비 흠뻑

    바람 따라 길 따라 연분홍 벚꽃비 흠뻑

    헬스조선은 일본의 자연과 온천,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규슈올레 봄길 걷기'를 4월 3~7일(4박 5일) 진행한다. 3월 27일 떠나는 1차 일정 참가신청은 마감됐다. 규슈올레의 고코노에·야마나미(12.2㎞), 구루메·고라산(8.6㎞), 다카치호(12.3㎞), 가라쓰 코스(11.2㎞)를 하루 한 구간씩 걷는다. 길의 방향을 알리는 조랑말 모양의 '간세'와 리본을 따라 걷다보면 코스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봄 풍경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 중 가라쓰 코스의 나고야 성터〈사진〉는 여행의 백미. 포근한 바람과 함께 흩날리는 꽃비는 '벚꽃의 나라'에 왔음을 실감케 한다. 일본 3대 다기인 '가라쓰 도자기'를 굽는 히나타가마도 방문한다. 가이세키 요리와 온천욕이 포함된 1인 참가비 205만원(유류할증료·가이드 경비 포함).●문의: 1544-1984(헬스조선 비타투어)
    힐링이야기2017/02/08 09:00
  • 몸 바로 세우는 '심부근육' 키우는 법

    몸 바로 세우는 '심부근육' 키우는 법

    겉으로 보기에만 멋진 표층(表層)근육을 키우기 위해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눈으로 보이지 않는 심부(深部)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심부근육은 뼈에 가깝게 붙어있는 근육이다. 심부근육이 단단해야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고, 일상생활 중 흔히 생기는 통증·관절염 등을 막을 수 있다.근육을 키우겠다고 무거운 덤벨만 들어 올리는 것은 심부근육을 키우는 데 도움되지 않는다. 심부근육이 단단하지 않은 상태에서 표층근육 단련에만 몰두하면 오히려 부상을 입기 쉽다. 인대가 손상되거나 관절염이 생길 수 있다. 심부근육을 키우려면 몸이 흔들리지 않게 균형을 잡고 버티는 운동을 해야 한다.상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벽에서 한 발자국 정도 간격을 두고 서서 두 팔로 벽을 짚을 때까지 상체를 벽 쪽으로 천천히 기울이는 동작을 반복한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 하면 된다. 몸통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등에 벽을 대고 무릎을 반쯤 굽힌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든다. 10~15초 버텨야 한다. 다리를 바꿔가며 각각 3회씩 실시한다. 하체 심부근육을 강화하려면 서서 한 쪽 다리를 들고, 양손은 포개서 앞으로 나란히 한다. 그 상태에서 상체를 천천히 아래로 굽혀 양손이 발끝에 닿게 하는 동작을 한다. 1세트에 10회씩 하루 3세트 실시한다.
    피트니스헬스조선 편집팀2017/02/08 09:00
  • 출산 때 뽑은 제대혈, 20㎏ 내외 소아에 쓸 수 있는 양

    출산 때 뽑은 제대혈, 20㎏ 내외 소아에 쓸 수 있는 양

    적용 가능한 질병이나 효과 외에도 제대혈에 대한 궁금증이 많다. 제대혈을 보관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것을 꼽아 전문가들에게 물어봤다.▷질병 치료에 쓰기엔 양이 부족하지 않나?=조혈모세포는 보통 체중 5㎏당 1억개가 필요하다. 분만 시에 뽑는 제대혈 양은 100㎖ 정도인데, 여기에서 얻을 수 있는 조혈모세포 수는 적은 편이다. 제대혈 100㎖에 든 조혈모세포 수는 3억~5억개로 15~25㎏의 소아에게 쓸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만약 이보다 체중이 더 나가서 보관해둔 제대혈만으로는 조혈모세포 이식을 하기에 부족하다면, 기증 제대혈을 써야 한다. 제대혈 보관 업체별로 기증 제대혈을 쓰는 데 드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정도가 다르다.▷본인 외에 가족에게도 쓸 수 있나?=조직 적합성 항원이 얼마나 일치하는 지에 따라 다르다. 대표적인 조직 적합성 항원이 여섯 개가 있는데, 그 중 세 개 이상 일치하면 쓸 수 있다. 부모와 자식 간에는 50% 이상은 무조건 일치하기 때문에 사용 가능하지만, 조부모는 안 될 수도 있다. 형제의 경우 100% 일치할 확률이 4분의 1, 전혀 다를 확률이 4분의 1, 50%가 일치할 확률이 2분의 1이다.▷냉동 보관을 오래 하면 변질되는 것 아닌가?=제대혈 은행이 생긴 지 25년밖에 안 지났기 때문에, 그보다 더 긴 기간의 데이터가 없다. 큰 문제 없이 보관된 게 25년이 최장 기간이라는 뜻이다. 다만 "제대혈 이식 후의 세포 생착률이나 생존율 등에 냉동 보관 기간이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내용이 담긴 국내의 한 논문이 있다.
    종합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08 08:30
  • 당뇨병·고지혈증 환자, 필요 영양소 부족해지면 합병증

    당뇨병·고지혈증 환자, 필요 영양소 부족해지면 합병증

    당뇨병 등으로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소식을 할 때 특히 주의해야 한다.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기영 교수는 "해당 환자들이 복용하는 약은 체내 지방 등 특정 영양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며 "이 상태에서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영양소 양까지 줄이면 신체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해져 질환이 악화되거나 합병증 등이 생길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당뇨병, 소식 탓에 의식장애 올 수도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병은 식사량을 과도하게 줄이면 체내 혈당이 급격하게 낮아져 의식을 잃거나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아 혈액 속에 당(糖)이 비정상적으로 많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혈당강하제나 인슐린으로 혈당을 낮추는 치료를 한다. 그런데 혈당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약을 복용하면서 혈당을 충분히 채워주지 않으면 체내 혈당이 심하게 부족해져 불안·구토·의식장애 등의 저혈당 증상이 생길 수 있다.국내 30세 이상 성인 2명 중 1명이 해당되는 고지혈증 환자도 함부로 소식을 하면 안 된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 등 혈액 내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많은 상태로 주로 '스타틴'이라는 약물을 이용해 체내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춘다. 이기영 교수는 "스타틴을 복용해 이미 체내 지방량이 낮아진 상태에서 지방의 섭취를 극도로 제한하면 저콜레스테롤혈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체내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 아니라 우울증·뇌졸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다"고 말했다.
    생활습관일반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7/02/08 08:30
  • 간에 좋은 밀크시슬,제대로 선택하기

    간에 좋은 밀크시슬,제대로 선택하기

    피로는 일상의 최대 적이다. 피로에는 수많은 원인이 있지만 ‘간이 나쁘면 피로하다’는 말은 상식처럼 들린다. 영양소와 단백질 합성, 해독작용, 면역기능, 영양소의 장흡수에 필요한 쓸개즙 생산과 같은 간의 역할을 생각하면 당연한 말이다.간에 좋다는 생약과 이를 이용한 민간요법은 많은데, 그중에서 식품의약안전처(이하식약처) 고시로 건강기능식품원료로 인정받은 것은 밀크시슬(milk thistle)이 유일하다. 밀크시슬은 2등급 건강기능식품으로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
    푸드뉴트리션글 정경인(약학정보원 학술팀장)2017/02/08 08:00
  • 쫓기듯 달려온 당신, 천천히 걸어보면 건강과 새로운 인생이 보입니다 ③

    쫓기듯 달려온 당신, 천천히 걸어보면 건강과 새로운 인생이 보입니다 ③

    PART 2 삶의 속도를 줄이면 행복해진다중년이 빠르고 바쁘게 산 것은 물질의 풍요 때문이었다. 물질적 풍요가 행복을 가져다줄 것으로 생각해서다. 하지만 인생의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물질이 아니다. 돈이 많고 적음은 중요하지 않다. 마음이 부유해야 행복할 수 있다. 돈이 많다는 것은 생활이 부유하다는 뜻이지 행복을 보장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물질과 명예를 얻고자 한 삶에서 조금만 속도를 늦추면 삶의 의미가 보이기 시작한다. 절대로 빨리 달려선 인생을 즐기고 행복을 음미할 수 없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욕심 없는 시선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바라보기 위해선 삶의 속도를 늦춰야 한다. 
    건강정보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7/02/08 08:00
  • "병원·교회 등 의료 봉사단체 플랫폼 역할 할 것"

    "병원·교회 등 의료 봉사단체 플랫폼 역할 할 것"

    "우리 법인은 일회성 의료 봉사에 그치지 않고 의료 혜택이 절실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병이 완치될 때까지 고쳐주는 심층적인 의료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이달 초 출범한 비영리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의 초대 이사장인 윤방부 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의 목소리에는 의욕이 넘쳤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7/02/08 08:00
  • 저혈당, 당뇨병 환자 45% 경험… 쇼크·뇌졸중·치매까지 유발

    저혈당, 당뇨병 환자 45% 경험… 쇼크·뇌졸중·치매까지 유발

    혈중 당(糖) 수치가 70㎎/㎗ 이하로 떨어지는 저혈당은 당뇨병 환자의 45%가 경험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그런데 강북삼성병원과 한국노바티스 연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저혈당에 대해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저혈당이 반복되면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쇼크로 인한 사망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이용호 교수는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들은 혈당이 높아지는 고혈당 관리에만 치중하는 측면이 크다보니, 상대적으로 저혈당 위험에 대해선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며 "혈당 조절을 위해 당뇨약 중에서도 설폰요소제를 먹거나, 인슐린 주사를 맞는 환자들은 오히려 고혈당보다 저혈당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뇨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7/02/08 08:00
  • 만성콩팥병 환자, 빈혈·골다공증 위험

    만성콩팥병 환자의 건강 상태를 대규모로 장기간 분석한 연구결과(코호트)가 국내 처음으로 나왔다.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의 17개 대학병원에서 총 2238명의 성인 만성콩팥병 환자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2011년에 처음 시작했고, 10년간 추적 관찰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5년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가 논문으로 나온 것인데, 사망자 수가 41명으로 그 비율은 1.83%였다. 심혈관계 질환의 유병률은 14.4%, 빈혈 유병률은 45%였으며, 골다공증이 생기거나 혈관이 석회화(인 등이 쌓여 딱딱해지는 것)될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만성콩팥병을 유발한 요인들이 심혈관계 질환도 유발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만성콩팥병이 있으면 적혈구가 잘 생성되지 않아 빈혈이 생기기 쉽고, 골대사가 잘 안 이뤄져 골다공증 등을 조심해야 하며, 인 같은 미네랄이 제대로 대사되지 않아서 혈관이 석회화된다.서울대병원 신장내과 오국환 교수는 "만성콩팥병이 계속 진행되면 결국 투석을 받아야 하거나 합병증으로 조기 사망한다"며 "적극적으로 치료해서 질환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국내 데이터가 없어서, 한국인의 임상 경과나 합병증 특성에 맞는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어려웠다"며 "이번 코호트 연구가 국내 만성콩팥병 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17/02/08 07:30
  • 低칼로리·高영양 채소에 아몬드·호두 곁들여 포만감

    소식을 할 때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소는 풍부한 식품 ▲몸에 좋은 지방이 함유돼 포만감을 주는 식품 ▲근육량 유지를 위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세브란스병원 이송미 영양팀장은 "평소 식단에서 칼로리만 줄이고 영양소는 그대로 섭취해야 하므로, 식재료를 현명하게 선택해야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는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 채소다. 오이·가지·파프리카 등 대부분의 채소는 100g당 10~30㎉ 수준으로 열량이 낮지만, 각종 비타민과 항산화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단, 감자나 고구마 등 뿌리채소는 탄수화물 함량과 칼로리가 높아 소식을 할 때는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올리브유·아몬드·호두 등은 대부분이 지방으로 구성돼, 소식할 때 곁들이면 포만감 유지에 도움을 준다. 위(胃)가 비어있으면 배고프다고 느끼기 쉬운데, 탄수화물은 위에서 소화되는데 3시간 정도 걸리지만, 지방은 6시간 정도로 오래 걸려 섭취시 배고프다는 생각이 천천히 들도록 한다. 콩·닭가슴살은 칼로리는 낮고 단백질은 풍부해 소식에 알맞은 식품이다.
    생활습관일반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7/02/08 07:30
  • 의료 소외계층에 따뜻한 체온 전할 봉사자 찾습니다

    탈북민, 다문화 가정, 고려인 등 의료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이사장 윤방부 연세대의대 명예교수)가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할 의사·약사 등 의료인 회원과 일반 봉사자 회원을 모집한다.헬스조선은 그간 비정기적으로 실시하던 의료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해 11월, 의료·제약계 인사 36명이 모인 가운데 발기인총회를 열어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를 설립키로 결정했으며, 사단법인은 모든 행정적 절차를 마무리 짓고 지난 1일 공식 출범했다. '36.5'는 사람의 체온과 1년 365일을 모두 의미하는 중의적 표현이다.'함께하는 36.5'는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실태 조사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정기적인 의료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의사, 약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등 의료인과 일반 봉사자 회원이 필요하다. 매달 2만원 이상의 회비를 납부하면 의료인 또는 일반인 회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회원이 아닌 기업이나 일반인들의 기부금도 접수한다. 기부 방법은 '함께하는 36.5' 홈페이지 (www.alltogether365.com) 참조.●기부금 계좌번호: 신한은행 100-031-980702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 윤방부'●문의: (02)724-7699
    기타2017/02/08 07:00
  •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위암 감소 효과… 보험급여 확대를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위암 감소 효과… 보험급여 확대를

    헬리코박터균 하면 제일 먼저 어느 요구르트의 이름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위암 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소화기내과 의사에게는 진료비 삭감이나 비급여로 인한 환자들의 민원이 먼저 떠오른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는 헬리코박터균을 가진 사람이 많지만 이들을 다 치료하기 힘들다. 따라서 전문가들이 모여 반드시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해야 하는 기준을 정해놨다.2009년 대한소화기학회에서 정한 가이드라인을 보면 ▲소화성궤양 ▲저등급 MALT 림프종(위 림프종)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 후 총 3가지 상황에 처한 환자에게서 헬리코박터 감염이 확인되면 꼭 치료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조기 위암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의 필요성은 유럽·일본·중국도 가이드라인으로 정해놨다. 특히 위암 발병이 많은 일본은 우리나라와 동일한 치료 권고 기준을 가지고 있었지만 2013년 2월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위염 환자까지 확대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하고 있다. 위암을 줄이려는 일본 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하지만 국내 사정은 해외의 행보와 조금 다르다.대다수 국가의 가이드라인에서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 절제술 후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권고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현재 보험급여 대상이 아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거나 약값이 수 십만 원에 달하지도 않는다. 제균 치료는 일주일 정도 약을 먹으면 되고, 약값은 6만원 정도다. 위암 발생에 따른 건강보험 재정을 생각하면 제균 치료에 보험급여를 해주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더욱이 일본은 위염 환자에게도 제균 치료에 보험급여를 해주는 상황인데, 국내에서는 위암 환자에게도 제균 치료가 보험급여가 안 되는 상황이니, 이해가 안 된다.물론 건강보험 재정은 국민의 혈세와 같은 돈이다. 치료 효율과 비용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잘 적용한 뒤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남발하는 의사가 있다면 그에 합당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의학교과서에 따른 진료를 과잉 진료로 보거나, 건강보험 보장성이 필요한 치료에 대해 환자가 모든 돈을 부담하는 비급여로 유지하는 것은 올바른 의료정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꼭 환자들을 위해 위암 환자와 저등급 MALT 림프종 환자에게 있어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건강보험으로 보장되길 기원한다.
    기타한정호 충북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2017/02/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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