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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약품은 종합비타민 토비콤 골드의 광고 모델로 영화배우 유해진씨를 선정했다.
토비콤 골드는 눈영양제로 알려진 토비콤 에스와는 다르게 눈건강 뿐만 아니라, 피로회복과 강한 항산화 효과를 담은 제품이다. 토비콤 골드는 14가지 성분의 종합 비타민으로, 기존 비타민B-complex 제제 대비 비타민B군 및 항산화 성분의 함량을 보강한 고함량 종합비타민제이다. 또한 비타민 B1군에 생체이용률이 가장 높은 벤포티아민을 함유해 푸르설티아민과 티아민 대비 신속한 체내 흡수와 긴 지속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면역 기능과 시각 기능의 증진, 성장 발육을 돕는 비타민A의 경우 타 경쟁제품 대비 높은 함량을 함유하고 있으며, 활성산소의 제거 시 서로 강력한 시너지를 내는 비타민 C, E, 아연, 셀레늄의 함량 보강으로 기존 비타민 제제 대비 세포손상 억제를 통한 우수한 항산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국약품 측은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의 배우 유해진씨를 통해 삶의 활력을 책임질 토비콤 골드의 효능을 알리고 싶었다”며 “유해진씨는 전 세대에 걸쳐 높은 호감도를 지니고 있으며 배우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하는 모습 자체가 토비콤 골드가 주는 건강한 메시지와 일치했기에 광고 효과를 극대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비콤 골드 광고는 미세먼지, 빛공해로 시달리는 현대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유해해진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바디를 바꿔라’, ‘건강을 지키는 바디비타민, 토비콤 골드’ 등 제품 특징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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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니 콧물이 흐르고 재채기가 난다는 사람들이 많다. 이맘때는 잡초, 쑥, 국화 등의 꽃가루가 흩날리면서 비염을 비롯해 천식, 결막염, 아토피 피부염 등을 앓고 있는 알레르기 환자들의 증상이 심각해진다.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있고 가려움증이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는 코, 눈, 피부 가릴 것 없이 찾아오지만 특히 비염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가장 흔하다. 코 점막은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해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환절기에 특히 비염 증상이 심각해지는 것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이비인후과 신재민 교수는 “이맘때 특히 심해지는 알레르기 비염은 단순 감기로 오인되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알레르기 비염을 방치할 경우 천식이나 중이염, 축농증 등으로 발전할 수 있고 심할 경우 수면 장애와 호흡 장애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실제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별이 어렵다. 만약 8월말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끈적거리거나 노란 색을 띄는 콧물이 아니라 맑고 묽은 콧물이 나온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또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와는 다르게 발열 증상이 없고 눈이나 목안이 가렵거나 눈물이 나며 후각 능력이 떨어진다. 이런 증상은 주로 아침에 심하게 나타나지만 낮에는 비교적 가벼워진다. 증상이 한 달 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전문가의 처방 없이 자가 진단으로 약을 먹거나 바르는 것은 삼가야 한다. 알레르기의 유발 인자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섣불리 치료를 시도할 경우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알레르기 유발 인자는 간단한 피부반응검사와 피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신재민 교수는 “알레르기 비염 치료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원인을 피하는 환경 요법과 항히스타민제와 같은 약물을 이용하는 약물요법, 항원을 규칙적으로 투여해 면역력을 기르는 면역요법 등이 있다”라며 “알레르기 비염은 재발이 쉬운 질환이므로 평소 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출 이후에는 얼굴과 손 등 노출 부위를 깨끗이 씻어 알레르기 유발 인자를 최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비염 예방을 위해 매일 사용하는 이불이나 베개와 같은 침구류는 청결하게 유지해야 하며 코 점막이 건조해지면 비염 증상이 악화되므로 실내 온도는 20℃이하 습도를 45% 이하로 낮추는 것이 좋다. 또 하루 2L가량의 물을 섭취하여 체내 수분을 보충하고 체내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육식보다는 신선한 채소류를 많이 섭취하고 술, 담배는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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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을 이용한 수술실 가상체험이 소아의 수술 전 불안감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한성희, 유정희 교수를 주축으로 하는 ‘가상현실·인공지능을 통한 의학혁신 연구그룹’은 VR 영상제작 전문회사 더브이알 및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와 협업해 ‘뽀로로와 함께하는 VR 수술장 탐험’이라는 4분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VR 영상은 소아환자가 수술실에서 느낄 공포와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친구들’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수술실의 모습과 마취과정에 대해 설명 해주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이를 기반으로 가상체험을 통해 수술실을 경험하는 것이 수술실을 실제로 방문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줄 것이라 판단했다. 그리고 소아환자들에게 VR 영상을 보여준 후, 수술실 가상체험이 소아환자의 불안감 및 보호자의 불안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했다.
연구팀은 2017년 1월부터 4월까지 34명의 소아환자들에게는 VR 영상을 시청하도록 했고, 35명의 소아환자에 대해서는 영상 시청 없이 마취와 수술에 대한 안내사항의 정보만 전달했다. 그 결과, 수술 전 VR 영상을 시청하지 않은 그룹(대조군)의 불안감은 51.7점 이었지만, 영상을 시청한 그룹은 31.7점으로 마취 전 불안감이 40%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마취 유도에 완벽하게 순응도를 보인 환자가 대조군에서는 12명(34%)이었던 반면, 영상을 시청한 그룹은 28명(82%)에 달해 마취과정에 대한 불안감 및 이에 따르는 불안행동 역시 크게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수술 및 마취는 소아환자에게 몹시 낯선 경험으로 높은 수준의 불안감과 공포를 유발한다. 일반적으로 소아환자의 50% 이상이 수술 전 불안감을 나타낸다고 보고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한성희 교수는 “소아환자가 수술실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그 안에서의 행동에 대해 스스로 통제하고 있다는 자신감 즉, 자가조절에 대한 자신감을 유지하는 것이 불안감을 감소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로 인해 VR 영상시청을 통해 수술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다면 불필요한 진정제의 사용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외과학회지(British journal of surgery)’ 11월호 표지 연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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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날이면 목이나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사람들이 많다. 젊은 연령층에서 목이나 어깨, 허리 근육통은 보통 바르지 못한 자세, 운동부족,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 잦은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척추 디스크의 무리 등이 대부분 그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과도한 음주가 목이나 어깨 등이 뻐근하고 결리는 느낌의 근육통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젖산이 쌓이고 근육으로 가야 할 단백질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목이나 어깨가 뻐근하고 결리는 느낌의 근육통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평소에 과음을 즐기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알코올 분해 능력이 부족하고 근육이 약할 수 있기 때문에 술자리에서의 과음은 더욱 자제해야하며,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술을 마시기 전에 우유나 삶은 계란 같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술자리에서도 육류나 생선 등의 단백질류의 안주를 충분히 먹는 것이 좋다.
또한, 술자리에서 장시간 앉은 자세로 있다 보면 허리가 구부러지게 되는데, 이로 인해 허리와 다리 방사통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바닥에 앉는 자리보다는 허리에 무리를 덜 줄 수 있는 등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이 좋다. 그리고 중간 중간 목과 허리를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해서 디스크가 받는 압력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범재원 교수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는 통증에 둔감해져 목과 허리가 구부러지는 나쁜 자세를 오래 유지하게 되고, 이는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을 높여 디스크가 터지는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이 디스크가 많이 튀어나와 척추신경을 건드리면 팔이나 다리에 저린 통증이 오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범재원 교수는 “또한 만취한 상태에서는 부딪히거나 충격을 받기 쉬운데다 아픔을 느끼지 못해 허리나 목의 디스크에 손쉽게 손상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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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온 몸으로 전달하는 심장의 펌프질이 갑자기 멈추는 급성 심장마비는 3분 이상 지속되면 뇌가 손상되고 5분이 넘어가면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이러한 심장마비는 대부분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원인으로 관상동맥이 좁아져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국내의 경우 심장질환의 가족력 또한 주요 원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대한심장학회는 2007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 급성 심장마비 환자 1979명을 분석한 결과, 290명(14.7%)이 유전성 부정맥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최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부정맥은 심장을 뛰게 하는 심장 내 전기 신호가 고장나 생기는 질환이다. 그 중 브루가다 증후군, 긴QT 증후군, 우심실심근병증 등과 같은 유전성 부정맥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기 때문에 환자 자신이 유전적 요인이 있는지 평소에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최종일 교수팀은 유전성 부정맥과 급성 심장마비의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112만 5691명을 대상으로 9년 동안의 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총 1979명에게서 급성 심장마비가 발생했으며, 연간 급성 심장마비 사망 발병률은 10만명 당 48.7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급성 심장마비 환자 중 1203명(60.8%)은 빠르게 심폐 소생술을 받아 생존했으나 776명(39.2%)은 결국 사망했으며, 전체 급성 심장마비 환자 중 총 290명(14.7%)은 유전성 부정맥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 심장마비 중 심근경색 등 허혈성 심장질환이 원인인 비율이 국내에서는 약 60% 정도로 나타나, 서양권 국가가 70% 이상인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심혈관센터 교수는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급성 심장마비의 원인을 분석한 첫 통계자료로, 유전성 부정맥이 원인인 비율이 약 1~2%인 서양과 약 10%인 일본보다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가족 중에 돌연 심장사나 부정맥 환자가 있는 경우 전문의와 상의해 미리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태호 대한심장학회 회장은 “부정맥을 진단하는 심전도 검사가 현재 국민건강검진 필수 항목에서 빠져 있다”며 “급성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을 줄이기 위해 국가적으로 심전도 검사를 국민건강검진 필수 항목에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대한심장학회는 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제 61차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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