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기획

  • 홈
  • 기획시리즈
  • 프리미엄 칼럼
  • 칼럼
  • 명의인터뷰
  • 복지부 "진료기록 사본 요청... 병원이 규정 핑계로 거절 못 해"

    환자가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요구할 때, 의료진이 병원 내부 규정을 근거로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그동안 환자가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요구할 때 병원은 의사의 진료·승인이나 특정 요일·시간 제한 등 내부 규정을 두고, 발급을 거부하는 경우가 있었다. 8일 보건복지부는 환자가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요구할 때 병원 측이 이를 거부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담은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 발급 관련 법령 해석 등 안내'를 의료기관에 배포했다.복지부는 병원이 사본 발급 관련 내부 규정을 핑계로 환자에게 재방문을 요구하는 것이 의료법에 명시된 사본 발급 거부에 대한 '정당한 사유'가 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 환자가 의사의 진료 후 진단서·처방전을 1차 발급받은 이후 보험금 청구 등을 위해 재발행받을 때도 사본 발급에 해당해 의사의 진료 없이 즉시 발급해야 한다고도 했다.다만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전화 등을 통해 진료기록 사본을 발급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관이 공인인증서 등 본인확인 수단 관련 시스템을 갖춘 상태로 온라인 신청·발급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이에 따른 요건 및 절차를 지키지 않아 환자 정보 유출 등의 문제가 생긴 경우는 전적으로 의료기관이 책임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8 15:21
  • 경찰, 이대목동병원 관계자 21명 조사... "신생아 부검 결과도 11~12일 나와"

    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의 부검결과가 11~12일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정하는 등 수사 마무리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8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사건 발생 직후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전담팀을 투입했고, 압수수색과 더불어 전공의·간호사 등 21명을 조사했다"며 "11~12일께 국과수 부검감정 결과도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주민 서울지방경찰청장은 "부검감정 결과와 지금까지 수사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사망 원인을 따지고, 관련자 입건과 처벌까지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16일 오후 9시 31분부터 오후 10시 53분 사이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쇄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에 따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의료사고조사팀은 해당 사건을 맡아 현재까지 수사 중이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4:23
  • "사우나, 중간 강도의 운동 효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사우나, 중간 강도의 운동 효과"... 피해야 하는 사람도 있다

    최근 사우나가 중간 강도로 운동한 것과 비슷한 건강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화제다. 하지만 감기 환자나 근육통, 관절염 등이 있으면 사우나가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핀란드 동부 대학의 야리 라우카넨 임상의학 교수 연구팀이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사우나가 혈압을 내리고, 혈관 탄성도를 개선하는 등 생리학적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사우나가 중간 강도의 운동을 했을 때와 유사한 수준으로 심박 수를 올린다는 것도 밝혀졌다. 30분간 사우나(가정용 사우나와 비슷한 온도 섭씨 73도, 습도 10~20%의 실험실) 후 혈압은 수축이 혈압이 사우나 전 평균 137mmHg에서 130mmHg로, 이완기 혈압은 평균 82mmHg에서 75mmHg로 떨어졌다. 혈관 탄성도를 나타내는 경동맥 대퇴동맥 맥파 속도는 사우나 전 9.8m/s에서 8.6m/s로 개선됐다. 이는 혈관 벽의 탄력성이 높아졌음을 나타낸다.하지만 사우나의 이런 효과는 건강상의 다른 문제가 없는 사람에게만 해당한다. 감기나 근육통·관절염 등이 있는 경우에는 사우나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몸이 바이러스와 싸우느라 자연스럽게 열이 나는 감기 환자는, 뜨거운 곳에 노출되면 발한작용이 방해받고 체온도 급격히 오를 수 있어 위험하다. 근육통이나 관절염의 경우에도 사우나의 높은 온도의 혈액 순환이 촉진되면서 통증이 줄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다. 게다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는 사우나가 염증을 악화하기도 한다.이 밖에 말초신경병증 환자는 말초 신경이 둔해지고 감각이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사우나를 하다 화상까지 입을 수 있다. 얼굴이 빨개지는 안면홍조증이 있어도, 사우나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류량을 늘려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생활습관일반이기상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3:51
  • 내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의 모든 것

    내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의 모든 것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가 있다. 체취는 대부분 신진대사 과정에서 노폐물이 생성되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데, 체취가 심해져서 마치 악취처럼 느껴진다면 건강상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몸에서 냄새가 나는 대표적인 부위는 겨드랑이와 입, 발, 사타구니이다. 그리고 노인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몸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각각 부위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치료법도 소개한다.◇겨드랑이 냄새겨드랑이 냄새는 액취증(겨드랑이 냄새)으로 불린다.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물질을 세균이 분해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를 만들기 때문이다. 아포크린 땀샘은 95%가 겨드랑이 부위에 위치하고 나머지가 유두주위, 배꼽주위, 항문주위 등에 분포한다. 사춘기 이후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면서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가 많아지고 냄새도 심해진다. 액취증이 심하지 않을 때는 겨드랑이를 자주 씻고,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고 항생제 용액이나 연고를 바르는 방법이 있다. 이런 방법에도 나아지지 않을 때는 아포크린 땀샘을 파괴하는 근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아포크린 땀샘 치료는 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진다.◇입 냄새입 냄새가 생기는 원인은 입속 세균이 음식물 찌꺼기를 분해할 때 생기는 '휘발성 황' 때문이다. 휘발성 황에 따른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양치질을 할 때 치아는 물론 세균의 분해 작업이 이루어지는 혀의 뒷부분과 잇몸 등을 잘 닦아야 한다. 그리고 입 냄새가 평소에도 심한 사람은 마늘, 파, 양파, 계란, 육류, 겨자 등의 음식은 줄이는 게 좋다. 이들 음식엔 황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다. 그리고 기상 직후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입 냄새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치주염 같은 구강질환이 있을 때 입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또한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괄약근이 느슨해도 신트림이 나면서 심해지기도 한다. 축농증이나 편도선염 같이 구강과 연결된 인두나 후두 혹은 비강의 질환도 입 냄새를 일으킨다. 심한 경우 당뇨병 같은 대사성 질환이나 만성신부전 혹은 간 경변에서도 독특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런 질병이 있어 입 냄새가 나는 경우는 그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드물긴 하지만 긴장을 하거나 배가 고플 때도 입 냄새를 유발한다.◇발 냄새발도 냄새가 많이 나는 부위이다. 그 이유는 발에는 땀샘이 많아서다. 게다가 겨울에는 두꺼운 양말을 신고 부츠 같이 통풍이 되지 않는 신발을 신다보니 발 냄새가 더 심해진다. 일단 발 냄새를 없애려면 청결이 기본이다. 아침, 저녁으로 항균제가 첨가된 비누로 씻고 완전히 건조시킨 다음에 파우더 같은 것을 뿌린다. 양말은 면으로 된 것을 신도록 하고 신발은 2~3켤레를 준비해 자주 바꿔 신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다 보관하도록 한다. 간혹 발 냄새를 없애겠다고 식초 등을 이용해 발을 닦거나 된장을 바르는 등의 민간요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는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사타구니 냄새사타구니 부위에서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사타구니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은 세균성 피부질환이다. 대표적인 증상은 사타구니 부분이나 생식기 부위가 가렵고 벌겋게 붓고 해당 부위에 색소침착이 일어난다.  사타구니 부위에 세균 감염성 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발 무좀을 일으키는 피부사상균이라는 곰팡이균에 감염됐기 때문이다. 이곳에 일단 병변이 생기면 쉽게 낫지 않는다. 간혹 사타구니에 발생한 습진이 심해지면 엉덩이나 허벅지까지 퍼질 수 있다. 사타구니 습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청결과 통풍을 위해 꽉 조이는 옷을 피하고 접히는 부위가 시원하게 건조되도록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는 사타구니 습진이 발생한 부위를 건조시키고 마찰을 최소화하며 전문의 처방에 따라 먹는 약과 항진균제 등 바르는 약 등을 적절히 사용하면 된다. 단, 급성 염증이 있거나 증상이 악화돼 2차 감염이 발생한 경우라면 의사의 지도에 따라 항생제를 복용할 수도 있다. ◇노인 냄새할아버지나 할머니가 사는 방에서 독특한 냄새가 날 때가 있는 데, 이를 노인 냄새라고 한다. 신체의 노화에 따른 신진대사 능력이 감소되며 노폐물의 분해와 배출이 활발하지 못해 생긴다. 피지 중 지방산이 과산화지질이란 물질로 산화돼 특유의 냄새를 유발한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성분은 불포화알데하이드인 ‘노네날’이다. 젊은 사람들은 갖고 있지 않으며, 40세 이상이나 만성질환자들에게 나타난다. 이런 물질 외에도 씻지 않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많으니,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정의학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3:45
  • 의약 강국에 한 발짝 더...17년 한해 의약품 수출 '청신호'

    의약 강국에 한 발짝 더...17년 한해 의약품 수출 '청신호'

    국내 제약사 의약품 수출이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발표한 '제약 등 보건산업 2017년 3분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 수출 의약품 규모는 약 3조 1000억원으로 2016년 대비 12.3%가 증가했다.지난해 제약산업은 새로운 성장동력다운 모습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특히 하반기 이후 유럽, 남미, 아시아 등 글로벌 진출 성과가 눈에 띄었다.SK케미칼이 다국적 제약사 CSL과 손잡고 만든 A형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는 2017년 4월 호주에 최종 시판 허가를 받았다. 앱스틸라는 기존 치료제에 비해 투여횟수를 주 2회로 줄인 4세대 혈우병 치료제다.보령제약은 17년 6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제약기업 '키아라헬스'에 고혈압 치료제 '카나브', '카나브 플러스'를 공급하기로 계약체결했다. 계약기간은 7년으로, 카나브와 카나브 플러스는 키아라헬스를 통해 남아공, 짐바브웨,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10개국에 공급하기로 했다. 당시 계약규모는 라이선스피(Fee)와 공급 금액 등을 합해 총 3771만 달러에 달했다. 보령제약은 다음달 7월에도 자사의 위궤양 치료제 '베스토'의 수출협약을 추가로 맺었다. 10월에는 고혈압 복합치료제 '듀카브'와 고혈압·고지혈증 치료제 '투베로'를 자노벡스와 동남아 13개국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동아에스티는 17년 8월 이란 제약사인 루얀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외 4개 품목에 대해 제조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루얀은 이란 현지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동아에스티 4개 품목에 대해 생산 판매한다. 동아에스티는 생산시설이 완공된 2019년부터 의약품 판매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9월 프랑스 병원연합체 입찰에 항암제 '트룩시마' 판매를 낙찰받았다. 올해 매출 1조 3천억원 이상이 기대되고 있다. GC녹십자는 17년 11월 선천성 면역결핍증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에 사용되는 혈액제제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4290만달러(한화 47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GC녹십자가 혈액제제를 수출한 단일계약으론 역대 최대 규모였다.서울제약은 17년 11월 발기부전치료제 '타다라필 ODF'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회사인 'SAJA'와 7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타다라필 ODF는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아랍에미레이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8개국에 공급된다.◇바이오의약품 기술수출도 활발지난해에는 의약품 수출만큼이나 기술수출도 활발한 한해였다. 대화제약은 세계 최초로 허가받은 경구용 항암제 '리포락셀액'을 중국 RMX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하면서 2500만 달러 및 기타 판매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듀켐바이오는 호주의 사이크로텍과 방사선의약품 'FP-CIT'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각각 3만 달러, 9만 달러다. 경상기술료로는 순매출액의 3~9%를 지급받는다. 총 100억원에 달하는 수출계약이다.이외에도 레고켐바이오는 효소억제물질인 'LCB18-0055'를 미국 조인트벤처 검 테라퓨틱스에 기술이전했다. 알테오젠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중국 치루파마에 기술이전했고, 영진약품은 유전성 희귀질환 신약물질을 스웨덴 뉴로바이브에 기술이전했다. 기술이전규모는 646억원이다.에스엠티 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NK세포치료제'를 중국 금정그룹과 기술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스티팜은 RNA치료제 임상2상에 필요한 물질을 영국 미나 테라퓨틱스와 약 13억원 규모로 기술 이전했다.한올바이오파마는 항체 신약물질 2종 'HL161' 'HL036'을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기술이전하면서 91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종합황인태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3:29
  • 체감기온 영하70도, 체감기온 뚝 떨어졌을 때 높이는 방법

    체감기온 영하70도, 체감기온 뚝 떨어졌을 때 높이는 방법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한파가 미국과 캐나다 동부를 연일 강타 중이다. 이에 기온이 영하 38도, 체감기온이 70도까지 떨어졌다. 체감기온이 70도까지 떨어졌을 때는 외부에 피부가 10분만 노출돼도 동상에 걸릴 수 있다고 보건 당국이 경고할 정도다.체감기온은 덥거나 춥다고 느끼는 체감의 정도를 나타낸 온도다. 똑같은 기온이라도 사람의 신체는 습도가 높으면 더 덥게 느끼고 바람이 불면 더 춥게 느낀다. 따라서 느낌온도라고도 불리는 체감기온은 기온, 풍속, 습도, 일사 등과 같은 기상 요인을 모두 고려해 계산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이용하는 체감기온 산출 공식은 ‘13.12+0.6215×T-11.37×v2(0.16)+0.3965×v2(0.16)×T’ 이다. T는 기온이고, V는 지상 10m 지점에서의 시간 당 바람의 속도다. 바람이 없을 때는 ‘기온-0.4(기온-10)*(1-습도/100)=기온-1/2.3(기온-10)*(0.8-습도/100)’ 일사가 없을 때는 ‘기온-4√풍속’으로 보다 간단하게 구하기도 한다.공식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체감기온은 풍속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따라서 체감기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목이나 어깨에 스카프나 목도리를 두르는 게 큰 도움이 된다. 찬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만 않아도 체감기온을 무려 3도나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내복을 입는 것도 체감기온을 6~7도 향상시킨다. 겉옷은 조금 크고 가벼운 옷으로 여러 벌을 겹쳐 입는 것이 좋다. 그래야 보온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체감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경우에는 짧은 시간 동안만 추위에 노출돼도 두통과 동상, 저체온증 등이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외출을 삼가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와 장갑을 착용하고 가볍고 얇으면서 땀의 흡수·발산이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입고 나가야 한다.
    기타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3:17
  • 뇌동맥류 5년새 2.7배 증가…들쑥날쑥 기온이 '파열' 위험 높인다

    뇌 혈관이 부풀어오르다가 파열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뇌동맥류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발표에 따르면 2010년 2만 5713명이던 뇌동맥류 환자가 2016년에는 7만 828명으로 2.7배로 늘었다. 문제는 요즘처럼 기온이 들쑥날쑥하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때는 동맥 파열 위험이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뇌동맥류란 머릿속 동맥혈관의 일부가 풍선 또는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것이다. 부풀어 오른 풍선이 얇아지듯 혈관벽이 얇아져 빠르게 흐르는 피의 압력을 이기지 못해 터지면 ‘파열 뇌동맥류’로 출혈이 일어나 응급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활발한 건강검진으로 터지기 전인 ‘비파열 뇌동맥류’에서 발견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터지지 않은 뇌동맥류를 발견하면 혈류를 차단하기 위한 치료는 2가지이다. 머리를 열고 볼록해진 혈관을 클립으로 집어 묶는 수술인 ‘클립 결찰술’과 뇌동맥류에 1mm 이하 얇은 코일을 채워서 구멍을 막는 시술인 ‘코일색전술’ 이다. 환자들은 머릿속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병이 생겼다고 하니 겁을 내고 당장 치료받고 싶어 하지만, 비파열 뇌동맥류를 발견했다고 모두 치료가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다.뇌동맥류 발견했다고 해서 당장 수술 필요한 건 아냐수술과 시술에는 확실한 장단점이 있다. 뇌를 열어야하는 부담감에 대다수 회복이 빠른 시술을 선호하지만 평균수명이 길어진 점을 고려하면 젊은 환자들은 특히 내구성 좋은 수술도 고려해야 한다. 최근 미니개두술로 눈썹 또는 관자놀이에 3CM 이하의 구멍으로 통해 수술이 가능해져 과거 뇌동맥류 수술에 비해 수술시간은 반으로 줄고 입원기간 또한 줄일 수 있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권택현 교수는 “작은 구멍으로 수술을 한다고 해서 보이는 게 좁아지는 것은 아니다”며 “기술 발달로 인해 시야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고, 미니개두술로 진행 중에 위험한 경우 전체 머리를 여는 것도 가능하나 그동안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머리 열지 않는 코일색전술, 3cm 절개하는 수술 등 치료법 발전하지만 최대한 머리를 열지 않고 막을 수 있다면 코일색전술을 권장한다. 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비파열뇌동맥류 환자 1만4781명 중 코일색전술 시술 환자가 9146명으로 60% 이상이 시술을 택하고 있다. 우선 고령환자가 많기 때문에 수술보다 간편한 시술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으며, 점차 시술방법도 발전하며 재발율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고려대 구로병원 영상의학과 서상일 교수는 “ 어떤 뇌동맥류가 파열의 위험이 높은지, 여러 개의 뇌동맥류 중 어느 것이 더 위험한지 조사하기 위한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등의 첨단 진단시스템을 일찍부터 도입해 임상에 적용하는 등 발병위험을 조기예측하고 코일색전술 치료효과도 더욱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최근에는 수술과 시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코일색전술로 최대한 뇌동맥류를 막은 후 수술을 하면 출혈도 적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이다. 만약  CT나 MRI 검사결과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경우 확진을 위해 뇌혈관조영술은 필수적이다. 뇌혈관에 조영제를 주입 후 X선을 촬영해 뇌혈관의 모양이나 굵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검사로, 주로 허벅지 피부를 5mm 이내로 절개해 혈관속의 도관을 넣어 검사한다.  검사 후 지혈을 위해 4~6시간 걸을 수 없어 당일 퇴원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다.하지만 손목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면 바로 걸을 수 있어 당일 퇴원이 가능하고 지혈을 위한 장치도 훨씬 저렴하다.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윤원기 교수는 “2007년부터 1,000건 이상 손목동맥을 통한 뇌혈관조영술을 시행했지만 부작용은 미비했다”며 “환자의 입원기간과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시술이다”고 말했다.
    뇌질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01/08 11:16
  • 독감 증상, 유아동과 성인 증상 달라…고열 여부가 중요

    독감 증상, 유아동과 성인 증상 달라…고열 여부가 중요

    A형과 B형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독감 증상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독감 증상은 '고열'이다. 다만, 성인과 유아동에서 나타나는 독감 증상에 차이가 있다.성인은 근육통과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이 나타나는 반면,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고열과 근육통, 오심, 구토 같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다 사라지는데 반해 기침은 1~2주 더 오래 지속된다. 만약 독감 의심 증상이 발생했을 경우 의료진의 진료를 받고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증상 발생 후 48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경우 효과가 높다.반면에 감기의 경우 독감처럼 고열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다. 다만 감기에 걸리면 초기에 전신에 기운이 없고 몸 여기저기가 쑤시는 '몸살'이 나타난다. 몸살 기운이 3~4일 지속되다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다. 감기는 주로 미열·콧물·기침이 동반된다. 일반 감기는 끊임없이 변종을 일으키는 200종이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기 때문에 특정 백신을 미리 주사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쓰기 어렵다. 그래서 바이러스가 저절로 사그라들 때까지 해열제나 콧물·기침약으로 증상을 가라앉힌다. 독감을 감기인 것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면 합병증에 이를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2차 호흡기 질환으로  중이염 등 상부호흡기 감염증이다. 모세기관지염, 기관지염, 폐렴 등 하부호흡기 감염증까지 이를 수 있다. 심해지면 뇌염이나 척수염까지 악화돼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독감 예방 방법>1.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외출 후, 배변 후, 식사 전·후, 기저귀 교체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등2. 기침예절 실천- 기침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위쪽으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하기-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 기침 후 반드시 올바른 손 씻기 실천-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3. 자기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종합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1:14
  •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한 4명 중 1명... 6개월 담배 끊었다

    성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 이용한 4명 중 1명... 6개월 담배 끊었다

    지난해 성동구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찾았던 등록자 4명 중 1명이 6개월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동구보건소는 지난 한 해 전문 금연상담사 2인으로 구성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했다. 등록자들을 상대로 6개월간 일대일 맞춤형 금연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등록했던 2115명의 6개월 성공률은 25.1%에 달해, 자신의 의지만으로 금연을 시도할 때의 성공률인 4%보다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금연치료 프로그램에선 전문의사와 상담을 통해 금연치료 의약품도 처방받을 수 있다. 성동구보건소에는 한의사가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하는 한방 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다. 성동구의 금연프로그램은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중인 프로그램에는 ▲ 보건소 금연클리닉 ▲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 ▲ 금연치료 프로그램 ▲한방 금연클리닉 등이다.
    단신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2018/01/08 10:56
  • 겨울에 심한 '두통' 원인이 꽁꽁 닫아둔 '창문' 때문?

    겨울에 심한 '두통' 원인이 꽁꽁 닫아둔 '창문' 때문?

    직장인 박모(34)씨는 요즘 두통이 심해져서 감기인 줄 알고 병원에 갔다. 그런데 박씨를 담당한 의사는 두통의 원인이 감기가 아닌, 과도한 난방으로 인해 두통이 생긴 것 같다면서 평소 환기를 자주 하거나 수시로 바깥에 나가서 심호흡을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겨울철 실외 평균기온은 약 2도이다. 반면 난방을 하는 실내 온도는 20도를 웃돈다. 이렇게 큰 차이의 기온차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람에게 가장 적합한 실내외 온도차는 5~7도이다.  그런데 겨울에는 실내엔 난방을 하고 실외엔 찬 기온으로 실내외 온도차가 3배가량 난다. 큰 폭의 온도변화는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혹은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이동할 때 뇌혈관의 압력이 깨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따뜻한 곳에서 추운 곳으로 이동할 때에는 실내에서 이완돼 있던 뇌혈관이 갑자기 수축해 두통이 발생된다. 혈관이 수축돼 좁아지고 근육도 위축돼 혈관을 누르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뇌의 혈액순환이 더 어려워진다. 반대로 추운 곳에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할 경우에는 차가운 공기로 수축된 혈관이 정상상태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뇌의 혈류량을 급격히 증가돼 두통이 나타난다.이때 나타나는 두통은 머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두통에서부터 한쪽 머리가 욱신거리는 편두통, 어지럼증이나 구토 증세를 동반하는 증상까지 다양하다. 따라서 겨울철 두통을 예방하려면 급격하게 오르내리는 온도변화에 적절히 대응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환기를 자주 하는 거다. 실내에 오래 머물게 될 경우 2시간에 한번씩 10분 정도 바깥 공기를 쐬는 것이 좋다. 이러한 습관은 갑작스런 온도변화에 뇌혈관이 유연하게 수축, 이완 될 수 있게 한다. 조금은 춥더라도 2~3시간마다 한 번씩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는 것도 좋다.그리고 내복을 입는다. 내복을 입으면 체감 온도가 6~7도 상승하는 효과가 나타나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다. 때문에 외출 시 바깥온도와의 심한 차이가 나지 않아 두통을 예방할 수 있다. 내복이 부담스럽다면 실내에서 가디건, 조끼 등을 착용하는 것도 좋다. 간혹 실내에 있다가 잠깐 밖으로 나갈 때  나갈 때도 옷을 든든히 챙겨 입어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외출 시 모자를 써 따뜻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되지만 모자가 꼭 끼게 되면 머리를 눌러 두통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또한 커피나 홍차 대신 전통차를 마신다. 커피나 홍차 등과 같은 카페인이 든 음료는 혈관 수축을 유발해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도록 한다. 대신 국화차나 총백탕을 차처럼 마시면 도움이 된다. 커피, 홍차 외에도 치즈, 땅콩, 알코올 등도 두통을 유발하므로 주의한다.
    생활습관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0:48
  • 질 분비물 '냉' 늘면 무조건 질염?…원인따라 증상 달라

    질 분비물 '냉' 늘면 무조건 질염?…원인따라 증상 달라

    '여성의 감기'라고 불리는 질염은 질 부위에 염증 상태를 말한다. 흔히 '냉이 많아요'라고 말하는 증상이 있을 때, 질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배란시기에는 정상적으로 질 분비물의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질염은 가려움증 또는 악취 등의 동반 증상에 따라 원인이 달라지는데 각각의 증상을 알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재발되거나 만성화되는 걸 막을 수 있다.◇비린내 난다면 '세균성 질염'생선 비린내 같은 악취를 동반한 회색의 질 분비물의 증가가 있을 때는 세균성 질염의 가능성이 높다. 세균성 질염은 정상적으로 질을 산성으로 유지하게 하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산균이 줄어들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주로 발생한다. 우리 몸에 유익한 균인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이 줄어드는 환경으로는 잦은 성관계 또는 질 깊숙한 곳까지 물이나 비누로 씻는 뒷물과 같은 습관이 있다. 락토바실러스 유산균은 줄어든 후 다시 서식하기 어려워 세균성 질염은 재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세균성 질염의 치료는 혐기성 세균에 대한 적절한 항생제 사용과 함께 물이나 비누 대신 질 세정제 사용하거나 외음부 부분만 씻고 잘 말리는 등의 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직접적인 성적 접촉으로 발생하는 질염이 아니므로 성 파트너와 함께 치료할 필요는 없다.◇외음부 붓는다면 '질편모충증 질염'성적 접촉을 통해 발생하는 질염은 질편모충증이 대표적이다. 질편모충증은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의 감염으로 발생하는데,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외음부 부위에 홍반이나 부종이 나타나기도 하며 주로 세균성 질염과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많다. 이의 경우, 성 파트너와 함께 치료해야 하며 원충은 물에서도 움직일 수 있어 수영장, 목욕탕, 젖은 수건 등을 통해서도 전파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가 완료될 때까지 주의해야 한다.◇가려움증과 하얀색 냉이 늘었다면 '곰팡이성 질염'가려움증을 동반한 하얀색의 질 분비물의 증가가 있을 때는 곰팡이성 질염의 가능성이 높다. 가려움 증상으로 피부를 심하게 긁는 경우에는 외음부 작열감과 질 동통, 성교통, 배뇨곤란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부분 항진균제로 치료가 잘 되며, 병변 부위의 국소적 치료(질정, 연고)로 가려움증 등의 증상 조절을 할 수 있다. 곰팡이성 질염은 당뇨병, 비만, 항생제 치료, 임신, 면역이 약화된 환자 등에서 위험도가 높으며, 재발이 흔한 편이다. 1년에 4회 이상의 곰팡이성 질염이 있는 경우 6개월간의 장기 요법으로 치료하기도 한다.◇가려움과 함께 출혈이 있다면 '위축성 질염'가려움증이 심하지만 질 분비물의 증가가 많지 않고 가끔 출혈도 동반될 때는 위축성 질염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에 에스트로겐 양이 감소함에 따라 질 점막이 얇아지고 질 분비물이 줄어들면서 질이 메마르고 건조한 상태가 되어 가벼운 자극에도 출혈이 생기게 된다. 또한, 질 점액의 방어 기능도 줄어들어 세균에 쉽게 감염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여성호르몬 부족이 원인이므로 에스트로겐 투여가 치료방법이며, 국소적인 질염 증상만 있을 때에는 질 크림이나 질정 투여 등의 치료를 하며 다른 전신적인 폐경 증상이 있는 경우는 경구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증상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야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며, 질염의 종류에 따른 치료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진료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여성일반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8 10:02
  • 갑상샘눈병증, 갑상선기능항진증 앓은 지 1년 후 온다

    갑상샘눈병증, 갑상선기능항진증 앓은 지 1년 후 온다

    최근 모 여자 걸그룹 소속 가수가 '안와감압술'을 받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안와감압술과 갑상샘눈병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샘눈병증의 수술적 치료방법 중 대표적인 것으로 대개 압박시신경병증으로 인한 시력저하, 심한 노출각막염, 안구돌출로 인한 외모상의 이유 등으로 시행하는 수술이다.갑상샘눈병증은 갑상샘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안와질환으로 경미한 눈꺼풀 부종에서부터 눈꺼풀 후퇴, 안구돌출, 사시, 복시 등 다양한 미용적,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도 잃을 수 있으므로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샘 기능 이상환자의 약 18.7%에서 눈병증이 진단되었다는 국내 보고가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갑상샘 질환을 앓는 거의 모든 환자에서 눈병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6배 정도 더 흔하게 나타나며, 50세 이후의 남자에서 나타나면 더 심각한 경우가 많다.갑상샘눈병증의 가장 흔한 갑상샘 질환은 기능항진증(80~90%)이지만, 갑상샘 기능이 정상이거나 저하증인 환자에서도 눈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발생시기는 갑상샘기능항진증이 먼저 온 뒤 1년 내에 눈병증이 오는 경우가 60~70%로 가장 많으나,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고(20~22%), 눈병증이 먼저 발생하고 갑상샘 기능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8.3~20%). 따라서 갑상샘눈병증이 의심되면 갑상샘 기능이 정상이라고 해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갑상샘눈병증은 정도에 따라 경도에서 중등도, 시신경병증을 일으킬 정도의 중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되므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으면서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좋다. 대개 6~18개월에 걸쳐 악화되고, 그 악화된 상태가 6~18개월 정도 지속되며, 그 뒤에는 6~18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초기 급성기, 후기 안정기의 형태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단계에 따라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병의 경과에 따라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적인 치료와 함께 갑상샘 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도록 내과적인 치료가 같이 동반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갑상샘눈병증 환자는 금연이 필수다.흡연은 갑상샘눈병증의 가장 중요한 악화요인으로 갑상샘눈병증 환자는 간접흡연을 포함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 여러 연구 결과 흡연은 갑상샘눈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기존의 눈병증을 악화시키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어 있다.갑상샘눈병증의 수술적 치료로는 안와감압술, 외안근수술, 눈꺼풀수술 등이 있다. 안와감압술도 여러 종류의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시행한다. 시력저하를 보이는 환자에게는 안와첨 부위를 감압하여 시신경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여 시력을 회복시키고, 시력과 안구운동에는 이상이 없으나 안구돌출이 심해서 수술을 받는 환자에서는 수술로 인한 안구운동장애 등의 합병증을 피하면서 눈이 적절하게 뒤로 들어가도록 해준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김창염 교수는 "갑상샘눈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안구돌출이 되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으므로 의사의 진료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큰 합병증 없이 생활할 수 있다"며 "다만 질환의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고, 흡연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과이보람 헬스조선 기자2018/01/08 09:56
  • 겨울 들어 부쩍 휑한 두피…탈모 막으려면 '이것' 챙겨야

    겨울 들어 부쩍 휑한 두피…탈모 막으려면 '이것' 챙겨야

    탈모환자의 겨울은 두 배로 서럽다. 몸은 물론 두피까지 춥고 쓸쓸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매서운 추위가 신체 근육을 긴장하게 만들면 혈액 순환이 나빠지고, 결국 충분한 영양분이 두피까지 공급되기 어렵다. 잦은 난방기기 사용도 겨울철 탈모의 원인으로 꼽힌다. 난방기기 사용으로 건조해진 실내 환경이 두피에 각질이 쌓이게 만들고 모낭을 막아 탈모를 유발한다. 겨울철엔 짧은 일조량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역시 탈모를 유발한다. 테스토스테론은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탈모 유발 물질로 바뀌면서 모발의 성장을 억제한다.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겨울철 머리를 감을 때나 빗질을 할 때 머리카락이 빠지는 양이 평소보다 급격히 많아졌다면 ‘미녹시딜’ 성분의 탈모치료제를 이용하면 좋다. 미녹시딜 성분은 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로, 두피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켜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발모를 돕는다.현대약품은 지난 1988년 국내 최초로 미녹시딜을 함유한 마이녹실 제품을 출시하며 탈모약 OTC(일반의약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경구용 제품 ‘마이녹실S’를 비롯해 겔 타입까지 사용자의 편의와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마이녹실은 그 효과가 입증된 미녹시딜을 주성분으로 한 액상 타입의 제품은물론, 약용효모와 각종 영양성분이 배합되어 있는 캡슐타입까지 다양한 라인의 제품군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탈모치료제”라며 “초기 탈모 증상으로 인해 고민을 겪고 있다면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타입의 마이녹실 제품을 사용해 보길 추천한다”고 전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08 09:46
  • 가그린, 새 TV광고 ‘완전투명’편 런칭

    가그린, 새 TV광고 ‘완전투명’편 런칭

    동아제약은 자사 구강청결제 ‘가그린’의 TV광고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2018년 가그린 신규 광고는 지난해 가그린TV광고 ‘무색소’편, ‘스마트유저’편에 적용됐던 ‘가그린은 타르색소 없이 투명하게 99.9% 클린’ 콘셉트를 바탕으로 ‘투명은 안심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와 함께 동아제약은 맑고 상큼한 이미지로 가그린이 추구하는 깨끗함과 건강함이 잘 어울리는 배우 박보영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그린의 모델로 재발탁했다.광고는 집 안 화장실에서 구강청결제 가그린으로 가글하는 모녀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파란색 용기에 담긴 가그린으로 가글하는 엄마의 모습을 본 딸이 “어! 엄마 색소 있는 거 써?”라며 걱정스레 물어 본다. 딸의 질문에 엄마는 의아해하며 컵에 담긴 투명한 가그린을 보여준다. 이때 박보영이 화장실 벽을 뚫고 나와 모녀에게 가그린은 모두 무색소 제품이라 투명하다는 것을 재치 있게 알려준다.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 용기 색상으로 인해 색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에게 가그린에는 색소가 없다는 것을 보다 명확히 알리기 위해 이번 광고를 기획하게 됐다”며, “구강청결제를 고를 때 무색소인지 확인하고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오리지널’, ‘제로’, ‘스트롱’ 및 어린이용 가그린 ‘딸기맛’, ‘사과맛’, ‘풍선껌맛’ 등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갖췄다. 지난 2015년 잇몸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잇몸가그린 검가드’를 발매한데 이어 지난해엔 젊은층을 겨냥해 ‘가그린 라임’을 선보인 바 있다.
    제약김진구 헬스조선 기자2018/01/08 09:43
  • 접근 힘든 부위도 쉽게… '로봇 수술'이 미래 의료 선도한다

    접근 힘든 부위도 쉽게… '로봇 수술'이 미래 의료 선도한다

    첨단 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 스피커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등 우리 생활 곳곳에 로봇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중 특히 주목받는 분야가 바로 '의료'다. 실제로 지난달 한국공학한림원이 2025년 대한민국에서 상용화 가능하며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100대 기술을 발표했는데, 그중 하나가 '지능형 수술 로봇'이었다. 2025년에는 한국인들이 병원에서 인공 지능을 겸비한 로봇을 이용해 수술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다.'로봇 수술'은 1985년 산업용 로봇인 'PUMA560'이 뇌수술에 사용된 이후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전세계 수술용 로봇 시장이 2015년 4조5824억원이었지만 점차 커져 2021년에는 9조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 전문가들은 "로봇 수술은 최소 침습으로 출혈이 적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덜하고, 의사의 손이 닿기 어려운 신체 장기까지 치료가 가능하다"며 "현재 수술부터 재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이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수술의 대부분이 로봇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더 정교한 수술용 로봇 개발현재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는 로봇 중 가장 발전한 모델은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의 '다빈치Xi'다. 다빈치가 처음 등장한 2000년대 이전까지는 뼈를 자르거나, 인공관절을 끼워 넣는 등 간단한 수술에 로봇이 이용됐다. 이후 몸 속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영상 장비와 수술 장비를 장착한 로봇 '다빈치'가 등장하면서 로봇 수술에 큰 변화가 생겼다. 다빈치 시리즈 중 가장 최신 모델인 다빈치Xi는 4개의 로봇 팔이 사람의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 정교한 수술을 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모델보다 팔이 움직이는 각도가 커지고 로봇 팔은 더 얇고 길어져, 수술이 어려운 전립선 등 신체 부위까지 수술할 수 있게 됐다.◇인공지능 탑재, 수술용 로봇 개발 박차기존 수술용 로봇의 장점은 ▲3차원 고화질 영상 ▲인간의 손목처럼 움직이는 기구 ▲조종석에 편히 앉아 수술을 할 수 있다는 점 ▲손떨림 방지 등이다. 최근에는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 로봇 수술의 장점에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결합한 로봇의 개발이 한창이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25년 국내에서 사용될 수술용 로봇은 현재(2017년 기준) 사용하는 로봇과 비교했을 때 ▲의료영상 ▲AI(인공지능) 기반 진단 ▲미세수술 기술 등의 측면에서 발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현재 미국에서는 구글과 존슨앤드존슨이 합작해 만든 회사 '버브서지컬'이 스스로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로봇 등 신개념 수술 로봇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08 09:03
  • 골프 聖地서 꿈의 라운딩

    골프의 성지(聖地)로 불리는 세인트 앤드류스 올드코스 등 '디 오픈(the Open)' 개최지에서 펼쳐지는 꿈같은 라운딩에 당신을 초대합니다.헬스조선 비타투어는 6월 18일부터 27일(8박 10일)까지 세인트 앤드루스 올드코스, 카누스티(2018년 개최지), 로열 버크데일(2017년 개최지), 턴베리 에일사코스(2009년 개최지), 세인트 앤드루스 캐슬코스와 뉴코스에서 6번의 라운딩을 즐기는 '디 오픈 개최지 골프 투어'를 개최한다.디 오픈은 골프가 태동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의 9개 링크스 코스에서 번갈아 개최되는데, 올드코스와 카누스티 등은 숱한 역전과 명승부의 드라마가 연출된 '역사의 현장'이다. 에든버러, 하이랜드, 그레트나 그린, 리버풀 등 영국 주변 도시 관광과 정통 스카치 위스키를 맛볼 수 있는 양조장 투어 등도 포함됐다. 영국항공(British Air) 이용. 1인 참가비 1250만원. 1월 31일까지 150만원 추가 시 전 구간 비즈니스 좌석 업그레이드.●문의·신청: 헬스조선 비타투어
    여행2018/01/08 09:02
  • "전날 로봇 수술 받은 암 환자, 다음날 통증 없이 생활"

    "전날 로봇 수술 받은 암 환자, 다음날 통증 없이 생활"

    -로봇수술 센터 개소한 계기는"로봇 수술에 대한 수요는 이전부터 있었다. 다만, 로봇 수술을 섣불리 도입하기보다 좀더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로봇은 의료진의 술기를 뒷받침하는 역할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지난 2~3년 사이, 비뇨기과·산부인과·외과에서 로봇 도입이 가능한 상황이라는 결론을 낸 뒤 로봇 트레이닝센터에서 의료진들이 차례로 교육을 받았다. 현재 다른 진료과 의료진도 교육을 받고 있으며, 추후 이비인후과·흉부외과가 로봇 수술을 시행할 계획이다"-건국대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차별점은"환자가 로봇 수술을 고려할 때부터 수술이 끝날 때까지 담당 의사와 전문 간호사들이 1대1로 케어한다. 현재 로봇수술센터는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와 로봇 수술 상담 코디네이터 1명, 로봇 수술 관리 간호사 1명, 수술방 전담 간호사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밀 검사를 통해 로봇 수술이 효과적일 것으로 고려되는 환자는 로봇 수술 상담실로 간다. 그곳에서 로봇 수술의 장단점이나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듣고 수술 날짜를 잡는다. 이후 수술 관리 전담 간호사가 수술 직전까지 환자의 상태를 체크한다. 수술방의 6명의 간호사는 수술이 더 정확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실제 로봇 수술을 해본 결과 장점은"환자들의 회복기간이 짧고 통증이 굉장히 적었다. 보통 전립선암 수술을 하면 피부를 15~20㎝ 절개하고, 수술 과정에서 생기는 마찰 등으로 출혈이 많고 통증이 심한 편이다. 이 때문에 환자들이 수술 다음날에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곤 한다. 그런데 로봇 수술은 최소 절개로 출혈이 적고, 미세한 혈관도 상대적으로 많이 보존할 수 있다. 이 때문에 회복도 빠르고 통증도 적다. 실제로 최근 로봇 수술을 받은 전립선 암 환자가 수술 다음날 통증이 전혀 없다고 말해 조금 놀랐다."-앞으로 로봇수술센터 운영 계획은"작지만 강한 로봇수술센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사실 규모로만 보면 다른 대형 병원보다 작은 편이다. 하지만 실력있는 의료진들의 꾸준한 자기계발과 8명의 전담 간호사들의 노력으로 환자 맞춤형 로봇 센터로 빠르게 성장해나갈 것이다. 추후에는 로봇의 수도 더 늘리고, 로봇 수술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첨단 장비를 도입해 내구성 높은 로봇수술센터를 만들 계획이다."
    종합이현정 헬스조선 기자2018/01/08 09:02
  • [알립니다] '헬스조선 좋은 병원' 선정 프로젝트, 全 진료과로 확대합니다

    [알립니다] '헬스조선 좋은 병원' 선정 프로젝트, 全 진료과로 확대합니다

    헬스조선이 전국 '좋은 병원'을 발굴해 의료 소비자에게 알리는 프로젝트를 전(全) 진료과로 확대합니다. 지금까지는 요양병원만을 대상으로 좋은 병원을 선정해왔습니다.병원에 갈 일이 생기면 실력있고 믿을 수 있는 병원 정보를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헬스조선은 국내 최고의 건강전문 미디어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좋은 병원'을 발굴, 추천함으로써 의료소비자의 병원 선택에 도움을 드립니다.좋은 병원에 선정되려면 ▲정부기관의 의료평가 자료 ▲소비자 만족도 조사 ▲의료기관 현장실사 점수를 합산해 일정 평점 이상을 취득해야 합니다. 특히, 소비자 만족도 조사의 비중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선정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아래 내용을 참조해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독자와 의료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신청 자격: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신청 기간: 8일부터 상시 접수●신청 요령 소개 및 장소, 선정 절차: 헬스조선 홈페이지(health.chosun.com) 내 '헬스조선 좋은병원' 페이지●선정된 병원에 부여하는 혜택: ①'헬스조선 좋은병원' 인증 마크 및 인증패 증정 ②조선일보 헬스플러스 지면 통한 선정 사실 공지 ③월간 헬스조선 및 헬스조선 홈페이지에 병원 소개 등●문의: (02)724-7668
    종합2018/01/08 09:01
  • 급성심근경색 시술 사망률·감염증 발생률 '0%'… 첨단 장비 도입도

    급성심근경색 시술 사망률·감염증 발생률 '0%'… 첨단 장비 도입도

    경기 동북부 유일한 대학병원인 한양대구리병원의 심장혈관센터가 달라졌다.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심장혈관센터가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2010년이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완공된 병원 신관의 더 넓은 공간으로 확장 이전하면서 시술실이 늘고, 최첨단 장비들이 도입됐다. 한양대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심장 혈관이 막히는 급성심근경색은 물론, 고난도 술기가 필요한 흉부·복부대동맥류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한양대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 박환철 센터장(심장내과 교수)은 "우리 병원은 급성심근경색 시술의 경우 국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급사 위험이 높은 흉부·복부대동맥류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있다"며 "최근 공간이 넓어지고 새로운 장비, 시술실이 마련돼 진료 환경도 좋아졌다"고 말했다.◇급성심근경색 시술, 사망률 0%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하면 보통 혈관을 직접 뚫는 시술을 한다. 이를 '경피적 관상동맥시술'이라 한다. 손목 부위 동맥으로 가느다란 카테터(관)를 넣어 심장까지 이동시킨 후 막힌 혈관을 통과시킨다. 이후 풍선으로 혈관을 넓히고 스텐트(금속 그물망)를 삽입해 혈액이 원활히 흐르게 한다.박환철 센터장은 "한양대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의 급성심근경색 시술 경험 횟수는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경기 동북부 유일한 대학병원인 동시에 구리시·남양주시 개발로 주변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환자 수도 크게 늘고 있다. 2016년 한양대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 진행된 스텐트 시술 건수는 421건을 기록했고, 이중 급성심근경색 시술만 185건이었다. 시술 후 생존율이 높고 합병증 발생 비율도 낮다. 지난 2016년 진행된 421건의 스텐트 시술 중 시술 관련 사망률(시술 중 의료진 실수로 환자가 사망하는 비율)은 0%였고, 시술과 연관된 감염증 발생률 역시 0%였다. 합병증으로 생긴 뇌졸중 발생 비율도 0.01%에 불과했다. 박환철 센터장은 "의사뿐 아니라 간호사, 방사선사 등 전체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 덕분"이라고 말했다.한양대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고난도 술기가 필요한 흉부·복부대동맥류 시술도 진행하고 있다. 흉부대동맥류는 가슴 쪽의 대동맥이 손상되면서 호리병 형태로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복부대동맥류는 복부 쪽 대동맥이 늘어나는 질환이다.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이 터지며 즉사할 수 있다. 이에 흉부·복부대동맥류에 스텐트를 삽입해 대동맥류가 더 커지지 않도록 치료하는 테바(TEVAR)·에바(EVAR) 시술을 진행한다. 박환철 센터장은 "테바·에바는 대형 병원에서 주로 시행되는 고난도 시술인데, 한양대구리병원에서도 지금껏 총 6건을 성공적으로 끝냈다"며 "최신 시술법을 익히고 연구하는 데 모든 의료진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방사선 노출 줄이고 진단율 높이는 장비 도입한양대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다양한 혈관질환 검사와 치료에 쓰이는 최첨단 장비도 도입했다. 대표적인 것이 혈관조영장비 '알루라클래러티'와 '3차원 전기생리학 지도화 시스템'이다. 알루라클래러티는 심혈관이 막혀서 뚫는 시술 중 쓰이는 영상 장비로, 이번에 2대를 들여왔다. 심혈관을 정밀히 촬영하고 실시간 혈류변화를 측정해 보여준다. 환자의 방사선 노출 정도도 기존 혈관조영장비보다 60~80% 적다. 3차원 전기생리학 지도화 시스템은 심장 내부를 3차원 지도처럼 보여주는 기기다. 부정맥 의심 부위를 색깔로 알려주기도 해 심방세동·심실빈맥 같은 고난도 부정맥의 진단율과 치료 성공률을 높인다. 국내에 8대밖에 없는 '광학간섭 단층촬영기'도 들여왔다. 근적외선을 이용해 심장혈관을 촬영하는 기기인데, 기존에 쓰이던 초음파 검사기보다 해상도가 10배 이상으로 높다. 혈관 내 딱딱하게 굳은 혈전을 안전하게 떼어내는 죽상동맥경화반제거기 등도 마련했다.◇수술 필요하면 집도의·환자 당일 신속한 면담한양대구리병원 심장혈관센터에서는 개흉(開胸) 수술이 필요한 환자의 경우 심장내과와 흉부외과의 신속한 협진을 한다. 박환철 센터장은 "막힌 혈관이 많아 삽입해야 하는 스텐트 수가 많거나 혈관 내부가 과도하게 굳어 스텐트 삽입이 쉽지 않을 때는 흉부외과의 수술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때는 보통 당일 신속하게 환자와 집도의가 만나 수술 일정을 잡는다"고 말했다. 수술까지 대기 날짜가 최소 이틀 정도로 짧은 편이다.
    심장질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8/01/08 09:01
  • 발바닥 움푹 들어간 '요족', 갖가지 족부질환 일으킨다

    발바닥 움푹 들어간 '요족', 갖가지 족부질환 일으킨다

    평소 남들보다 자주 발목을 접지르고, 조금만 걸어도 발 이곳저곳 통증이 심하다면 요족일 가능성이 높다. 요족은 선천적, 후천적 요인으로 발바닥 아치가 더 움푹 들어가 있는 형태의 발을 말한다. 발바닥 아치가 깊게 패여있어 옆에서 봤을 때는 발바닥이 위로 볼록하게 올라가 보인다. 요족은 아치에 문제가 생기는 평발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아 대부분의 사람들이 질환인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요족은 발이 땅에 닿을 때 자연스럽게 닿는 면적이 제한적이고, 그로 인해 발이 지면으로부터 받는 충격이 크다. 그래서 요족 환자는 보행을 할 때 쉽게 피로함을 느끼게 되고 이차적으로는 발바닥이나 발가락 통증과 염증, 무릎 통증까지 동반될 수 있다.이처럼 요족은 수많은 족부질환 발병과 연관이 있지만 대부분의 정보는 신경근육성 질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요족이 생기는 원인으로 마비나 외상에 의한 후유증 등 신경근육성장애를 꼽고, 증상도 종아리나 아킬레스건의 근육 경직, 발가락의 변형 등이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족부질환이 반복해서 재발되거나 치료시기를 놓친 후 악화돼서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족부를 전문으로 진료하는 의사들은 요족을 모든 족부질환을 유발시키거나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생각한다. 요족이 있으면 체중이 발바닥에 골고루 분산되지 않아 발뒤꿈치와 발 앞쪽에 쏠리게 된다. 그래서 발 앞 부분에는 지간신경종, 발 뒷부분에는 아킬레스건 손상과 족저근막염, 그리고 발가락이 구부러지는 갈퀴족지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요족은 관절운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걸을 때마다 지면에 닿는 발바닥 면적이 적다. 따라서 발목을 쉽게 접지를 수 있다. 그래서 발목인대파열과 만성발목불안정증, 발목연골손상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다. 더욱이 요족이 심한 경우 종아리 근육을 경직시켜 발 전체에 심한 통증과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종합박의현 연세건우병원장2018/01/08 09:00
  • 4411
  • 4412
  • 4413
  • 4414
  • 4415
  • 4416
  • 4417
  • 4418
  • 4419
  • 4420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