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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와 몸매 교정을 위해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운동은 단연 요가와 필라테스다. 특히 요가는 추운 날 바깥에서 활동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권장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요가와 필라테스는 호흡을 통해 동작을 수행하는 운동이라는 점에서 비슷해 간혹 둘을 혼동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둘은 확연히 다르다. 각각의 특징을 살펴보고 나에게 더 맞는 운동이 뭔지 확인해보자.◇몸과 마음 균형 맞추는 요가… 유연성 극대화하며 심신 안정 ▷기원=요가는 명상과 호흡, 스트레칭 등이 결합된 복합적인 심신 수련방법이다. 인도에서 전래된 것으로 어원은 ‘결합하다’의 뜻을 가진 ‘유즈(yuji)’에서 유래됐다. 약 5000년 전 시바 신상에서 요가의 기본자세인 결가부좌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 요가가 들어온 것은 고구려에 불교가 전파되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종류=현대 요가의 종류에는 ▲아쉬탕가 요가 ▲빈야사 요가 ▲핫 요가 ▲하타 요가 ▲인 요가 등이 있다. 각각 다르지만 요가의 목적은 신체를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균형의 원리를 이용해 집중력을 키워 명상수련을 하는 것이다. 한 가지 동작을 하고 10~20초간 유지한 다음 동작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몸의 근육과 관절을 바로잡고 심신을 단련시킨다. 아랫배를 이용해 호흡하는 복식호흡이 함께 사용된다. 자세 종류로는 ▲결가부좌(파드마사나) ▲코브라 자세(부장가사나) ▲쟁기 자세(할라사나) ▲물구나무서기(시르사사나)가 대표적이다. 결가부좌는 앉은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반대쪽 허벅지 깊숙이 올리고, 반대쪽 다리를 그 위에 올려놓는 자세다. 척추와 목을 곧게 펴고 입을 다문 상태에서 혀끝을 입천장에 살며시 댄다. 두 손을 무릎 위에 올려놓은 자세를 3~5분 유지한다.▷효과=결가부좌는 골반·척추 교정과 인내심·집중력 향상, 코브라자세는 심장기능 강화와 소화 및 배설기능 촉진, 쟁기자세는 척추 이완과 유연성 개선, 원활한 혈액순환, 물구나무서기는 피로 해소와 두통·불면·소화불량·변비 등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그러나 사람마다 자세별로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고, 고난도의 동작을 잘못하다간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지도하에 시도해야 한다.◇근력 강화하는 필라테스… 자세 교정 및 재활에 효과 ▷기원=필라테스는 동양의 요가와 선, 고대 로마 및 그리스에서 행해지던 양생법 등을 접목하여 만든 것이다. 독일의 스포츠 연구가인 요제프 필라테스에 의해 창시됐다. 그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포로수용소에 있던 환자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다양한 운동 방법을 고안한 것이 필라테스의 원형이다. 이후 그는 뉴욕으로 이주해 최초의 필라테스 스튜디오를 세우고 보급했으며 무용수의 상해 방지와 재활 치료로 시작해 일반인에게도 인기를 끌게 됐다.▷종류=필라테스는 매트 위에서 맨몸으로 동작을 하는 '매트 필라테스', 짐볼·미니볼·밴드와 같은 소도구를 활용하는 '소도구 필라테스', 배럴·캐딜락·리포머·운다체어 등의 기구를 사용하는 '기구 필라테스'로 분류된다. 필라테스는 유연성을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요가와 유사하지만, 재활 치료가 발단이 된 운동인 만큼 척추나 근육에 무리한 부담을 주는 동작은 피하고 있다. 복부 근육의 수축을 유지하기 위해 현대해부학과 운동과학에 기초를 둔 흉곽호흡이 동반된다. ▷효과=필라테스는 ▲유연성 ▲집중 ▲정렬 ▲중심화 ▲호흡 ▲지구력 ▲협응 운동 ▲흐르는 움직임과 같은 8가지 기본 원칙에 의해 행해진다. 반복된 운동과 연속 동작을 통해 근육을 운동시키고 근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모두 몸의 중심부를 이루는 심부 근육을 단련시켜 우리 몸의 균형을 잡고, 자세 및 체형 교정과 재활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심폐 능력과 순환기 능력을 강화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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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서 3세 유아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아 올겨울 홍역 확진자가 31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신고된 후 22일 오전 10시까지 집단발생 28명(2건), 산발사례 3명 등 총 31명의 홍역 확진자가 신고됐다. 추가 감염이 확인된 안산의 3세 유아는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전염성이 강한 홍역은 우리나라에서 2006년 퇴치 선언을 하면서 사라진 감염병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후에도 해외 감염자가 유입돼 환자가 꾸준히 발생해왔다. 홍역 증상이 의심되면 바로 병원에 가서 검사받아보는 것이 좋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감염돼 생기며, 바이러스 감염 후 7~21일 후부터 몸에 발진이 생긴다.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기간은 발진 발생 4일 전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다. 초기에는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이 나타나는데 특히 입안 점막에 모래알 크기의 작은 반점이 생긴다. 이후에는 귀 뒤부터 피부 발진이 생기고 24시간 이내에 얼굴, 목, 팔과 몸통 상부, 이틀째에는 엉덩이, 3일째에는 발까지 퍼진다. 이후 발진이 나타났던 순서대로 없어진다. 발진이 사라지면 피부에 색소 침착이 남고, 작은 겨 껍질 모양으로 벗겨지며 없어진다. 이러한 회복 시기에 합병증을 겪기 쉽다. 홍역 환자의 약 30%가 최소 1개 이상의 합병증을 겪는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설사(약 8%)이고, 그 뒤로 중이염(7%), 폐렴(6%), 급성뇌염(0.1~0.2%) 순이다. 따라서 홍역이 의심되는 발진과 함께 38도 이상의 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중 하나 이상의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진단받아야 한다. 홍역은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2회 접종으로 예방할 수 있다. 표준 권장 접종 시기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만 4~6세에 1회 접종하는 것이다. 단, 질병관리본부는 홍역 유행 지역인 대구광역시 전체, 경북 경산시, 경기도 안산시에서는 만 6~11개월 영유아에게 접종 시기를 앞당겨 맞추라고 권고했다. 1차 접종을 완료한 생후 16개월~만 4세 미만 유아도 2차 표준접종 일정 전에 2차 접종을 당겨서 해야 한다. 2005년생부터 1967년 이후 출생자는 면역의 증거가 없는 경우 4주 간격으로 2회(적어도 1회) 접종한다. 면역의 증거는 홍역 진단, 항체 양성, MMR 2회 접종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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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손모씨는 며칠 전부터 눈이 간지럽고 따갑더니 아침에 일어나자 눈이 퉁퉁 부어있는 것을 발견했다. 급한 대로 인공눈물을 넣어봤지만 이물감은 사라지지 않았고, 눈꺼풀이 단단해지면서 빨개졌다. 주변 사람들이 전염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해 안과를 찾은 결과, 손씨는 눈다래끼 초기였다. 더 늦게 왔더라면 고름을 빼내야 할 수도 있었다.눈꺼풀에는 짜이스샘, 몰샘, 마이봄샘 등의 여러 분비샘이 존재한다. 이중 짜이스샘과 몰샘에 생긴 급성 화농성 염증을 겉다래끼, 마이봄샘에 생긴 것을 속다래끼(맥립종)라고 한다. 마이봄샘에 생긴 만성 육아종성 염증은 콩다래끼(산립종)라고 불린다. 눈다래끼는 눈꺼풀의 눈물샘과 보조샘의 감염으로 발생하며 주로 포도상구균에 의해 잘 감염된다. 전염성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실제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세균이 있다고 무조건 생기는 게 아니라 마이봄샘 등의 폐쇄와 같이 인체 내부적인 요인이 동반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른 전염성 질환, 특히 결막염을 눈다래끼로 오인하기 쉽다. 결막염은 눈이 부으면서 양쪽 눈이 빨갛게 충혈되고, 눈곱이 심하다는 점에서 눈다래끼와 구별된다.겉다래끼는 눈꺼풀의 가장자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생기고 해당 부위가 단단해져 압통이 심해지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에 의한 물질이 피부로 배농된다. 속다래끼는 겉다래끼보다 깊이 위치하며 결막 면에 노란 농양 점이 나타난다. 염증 초기에는 만져지지 않다가 시간이 지나면 불편해지면서 미세한 통증이 느껴진다. 콩다래끼는 눈꺼풀 가장자리 피부 밑에서 단단한 결절(일반적으로 사라지지 않고 지속되는 피부 병변)이 만져지지만, 붓거나 통증과 같은 염증 증상은 동반되지 않는다.염증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의 초기 단계라면 집에서 40~45도의 따뜻한 물주머니로 하루에 4~6회 정도 온찜질로 염증을 완화할 수 있다. 빨갛게 부은 부분에 통증이 있다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 된다. 대개는 저절로 나아지지만, 통증을 빨리 가라앉히기 위해서는 안과에 방문해 항생제 안약 및 안연고 점안, 항생제 복용 등의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증상의 정도가 심해 고름이 차 있는 경우라면, 안과 방문 후 절개를 통해 고름을 긁어내야 할 때도 있다. 간혹 스스로 고름을 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고름이 다른 부위로 퍼질 수 있기 때문에 금물이다.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평소 눈다래끼가 같은 부위에 자주 재발한다면 피지샘 암과 같은 악성종양이 아닌지 확인하기 위해 조직검사를 시행할 필요가 있다.눈다래끼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관리를 청결하게 하고, 더러운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더불어 눈다래끼가 발생했을 때는 금주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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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은 평생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피부질환이다. 하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건선 증상을 다른 피부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민간요법에 의존하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문제는 건선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건선 증상의 악화뿐만 아니라 건선 관절염과 같은 동반질환이 발병할 수 있다는 점이다. 피부과 전문의에게서 건선의 대표적인 동반질환인 건선 관절염에 대한 답변을 들어본다.Q1. 건선이 나타나면 관절 통증도 살펴야 한다던데, 왜 그런가요?A1. 건선은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니라 몸의 면역학적 이상에 의해 발생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건선 관절염 등 동반질환 발생 위험이 있습니다. 건선 관절염은 건선과 같이 신체 면역이 조직을 공격해 발생합니다. 보통 건선 환자의 9~14% 정도에서 나타나며, 6개월만 치료가 늦어져도 관절이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아직 질환 인지도가 낮아 퇴행성 관절염 등으로 오인해 제대로 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부과에서 건선을 치료할 때, ‘관절이 붓고 관절통’이 있으면 바로 의사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건선 관절염의 진단에 매우 중요합니다.Q2. 그럼, 건선 관절염은 건선이 있는 환자에게만 나타나나요?A2. 건선이 있는 환자에서 관절이 붓고 아프면 건선관절염을 의심합니다. 건선 관절염은 피부증상이 관절염보다 먼저 나타나는 것이 75%이며, 15%의 환자는 건선 관절염이 먼저 나타납니다. 피부건선과 관절염이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도 약 10%정도 있습니다.Q3. 건선 관절염의 증상은 어떠한가요? A3. 증상으로는 일반적인 피로감, 힘줄 주변의 붓기 혹은 통증, 손발가락이 소시지처럼 붓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발이 붓고, 손 발을 폈다 쥐었다 하는 것이 잘 되지 않거나, 운동을 할 수 있는 범위가 제한되는 것도 건선관절염의 증상 중 하나입니다. 주로 손가락이나 발가락과 같은 작은 관절에 생기는 경우가 많으나, 우리 나라에서는 오히려 척추염 형태의 건선 관절염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손발톱에 찍힌 모양이나, 손톱 끝이 분리되는 등 손발톱 변형이 있을 때 건선 관절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내원해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Q4. 건선 관절염의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A4. 건선 관절염의 치료에는 주로 소염진통제, 항류마티스제제(DMARDs), 생물학적 제제 등의 약물을 사용합니다. 최근의 생물학적 제제의 경우 약제에 따라 건선과 건선 관절염 치료제로 함께 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선 관절염도 조기에 치료를 하면 통증과 염증을 완화하고 관절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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