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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콩팥병 환자라면 나트륨·칼륨·인 같은 전해질이 많이 든 음식이 무엇이며, 얼마나 들었는지 평소 알아둬야 한다.콩팥 기능이 좋지 않으면 나트륨·칼륨·인 같은 전해질 배출이 잘 안된다. 전해질이 체내에 축적되면 심하게는 심장마비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올바른 식이요법이 중요하다.◇나트륨=라면·인스턴트 미역국 등 가공식품에 많아과다한 나트륨 축적은 고혈압, 부종, 뇌졸중 등을 유발한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대표 음식류는 조미료, 가공육류, 국물음식, 인스턴트식. 염장식이다. 중요 식품 나트륨 함량(100g당 g)은 다음과 같다.▶조미료=쌈장 36.6, 굵은소금 32.2 짜장소스 3.2, 카레가루 4.7, 천일염 33.5, 양조된장 4.9▶가공육류=소시지 1.4, 구운 베이컨 1.3, 햄 1, 미트볼 0.5▶국물음식=김치찌개 0.5, 물냉면 0.3, 우동 0.3▶인스턴트식=라면스프 21.2, 인스턴트 미역국 6.5, 치즈버거 0.6, 인스턴트 짜장면 0.7▶염장식=멸치젓 11.8, 명란젓 3.5, 깻잎 장아찌 1.8, 마늘 장아찌 1.6◇인=견과류·유제품 주의를과도한 인 축적은 뼈를 약하게 하고, 혈관이나 심장에 석회질을 만들 위험을 높인다. 인 함량이 높은 대표 음식류는 유제품, 말린 견과류, 육류다. 중요 식품 인 함량(100g당 mg)은 다음과 같다.▶유제품=가공치즈 844, 아이스크림 100, 우유 83, 초코 우유 234▶말린 견과류=아몬드 500, 피스타치오 490, 해바라기씨 660▶육류=소고기 등심 130, 베이컨 194◇칼륨=과일·채소 과다 섭취하면 위험과도한 칼륨 축적은 근육을 약하게 만들며, 심하면 심장마비까지 일으킨다. 녹황색 채소나 과일에 칼륨이 많다. 만성콩팥병이 있다면 하루 6접시 이하의 야채를 먹고, 과일은 1회 이하로 먹는게 적당하다. 중요 식품 칼륨 함량(100g당 mg)은 다음과 같다.▶과일=건포도 671, 천도복숭아 228, 바나나 279, 대추 357, 자두 164, 살구 160, 오렌지 126▶채소=쑥 1103, 시금치 502, 브로콜리 307, 양배추 206, 청양고추 386, 삶은 고구마 548, 삶은 감자 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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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으로 잘 알려진 김홍일 전 국회의원의 별세 소식이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홍일 전 의원이 과거 고문을 받았던 후유증으로 인해 생긴 파킨슨병으로 생전에 많은 고통을 겪은 것이 알려지면서 파킨슨병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졌다.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가장 흔한 퇴행성 뇌 질환이다. 파킨슨병은 고령일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전 연령을 대상으로 했을 때의 파킨슨병 유병률은 10만 명당 27.8명인 것에 반해 60세 이상으로 한정 지었을 때는 165.9명으로 가파르게 상승한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파킨슨병은 치매, 뇌졸중과 함께 3대 노인성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파킨슨병은 도파민을 분비하는 신경세포의 손상 혹은 퇴행성 변화로 인해 도파민 분비에 이상이 오면서 발생한다. 도파민은 운동기능을 부드럽고 원활하게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로 도파민 결핍으로 인해 온몸이 뻣뻣해지고, 수전증이 생기고, 보행에도 심각한 장애가 오게 된다. 이렇게 3가지 뚜렷한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는 만큼, 몸이 불편한 정도를 넘어서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그러나 파킨슨병은 일반적으로 질환이 아주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질환이 언제 시작되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세란병원 신경과 박지현 진료부장은 “앞서 설명된 3가지 증상처럼 질환이 진행된 후에 나타나는 증상 이외에도 초기에 보여지는 증상들을 잘 알아둔다면, 질환을 초기에 치료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파킨슨병 초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는 피로, 무기력, 팔다리의 불쾌감, 걸음걸이나 자세의 변화, 얼굴무표정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질환을 의심하고, 빠르게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를 받아 봐야 한다.파킨슨병은 다양한 치료가 있다. 이중 가장 일반적으로 시도되는 것은 약물치료이다. 다행히 퇴행성 뇌병변중에서 약물이 많이 개발되었고, 약에 대한 반응도 적절히 조절하면 좋은 편이다. 적절한 약물 조절을 통해 이상 증상의 많은 부분이 호전될 수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서 적절하고 섬세한 약물 조절을 위한 신경과 전문의의 진료와 치료가 중요하다.파킨슨병으로 진단 받은 경우 약물치료와 함께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가 병행되어 일상생활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다만, 약물 남용을 주의해야 하며, 균형장애, 어지럼증 동반의 위험, 낙상의 위험이 높아 적절한 재활 운동의 병행인 중요하다. 따라서, 물리치료를 포함해 운동요법, 체조, 자세 교정 등은 증상을 개선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약물치료로 더 이상의 증상 개선이 안되는 환자들 중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적인 방법을 통해 질환을 치료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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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생리 주기 중 난자가 배출되는 배란기에는 냉의 양이 평소보다 늘어난다. 콧물처럼 점액질의 묽은 분비물이 나온다. 끈적거리고 축축한 느낌 때문에 유쾌하지 않지만, 그 시기가 지나면 분비물이 다시 줄어들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되고 금방 잊어버리기 쉽다. 그런데, 배란기 혹은 그 시기가 지나서라도 질 분비물 양이 많아지면서, 색깔이 탁하고 노란 색을 띄거나 가려움증, 악취를 동반하면 질염일 가능성이 있다. 면역력이 떨어질 때 쉽게 걸리는 질염은 여성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일반 항생제로 치료를 받으면 금방 나아지지만, 재발이 잦다.에비뉴여성의원 홍대점 정희정 원장은 "스키니진처럼 통기성이 좋지 않은 옷을 자주 입을 때, 유해세균과 혐기성 박테리아 번식이 쉬워져 질염에 잘 걸리는 환경이 된다"고 말했다. 질염의 약 50%를 차지하는 세균성 질염은 분비물에서 비릿한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에게 흔한 외음질염이라도 잦은 재발로 만성화되면, 방광염, 자궁내막염, 골반염증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어 치료가 필요하다. 분비물 양과 냄새 등 반복적 질염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면, 면역력을 키우려는 노력과 더불어 큰 소음순에 끼인 분비물이 질염을 유발하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소음순이 큰 여성에게 많은 외음부 염증은 속옷에 분비물이 많이 묻고 불쾌한 냄새가 나며, 신축성이 좋은 속옷이나 레깅스를 입을 때, 생리 기간 중에는 마찰로 인한 통증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속옷이나 패드와 닿는 부분이 따갑고 부풀어 오르기 때문이다. 특히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피지낭 발달로 인한 염증이나 잦은 샤워로 인한 자극 때문에 붓고 따가운 통증을 더 심하게 겪곤 한다.자전거 타기, 다리 꼬고 앉기처럼 마찰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 소음순 한쪽이 더 큰 비대칭 이 점점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또한 성생활 및 노화 등으로 인해 소음순이 예전보다 커지면서 없던 통증이 생긴 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섬세한 피부에도 화상 걱정이 없는 콜드 나이프(메스)와 지혈용 레이저, 안면 성형용 봉합사를 이용하면 비대칭을 완화하는 시술받을 수 있다. 수술 후 염증 없이 빠른 회복을 하려면 수술 전에 미리 여성 질환은 없는지 검사해서 필요하면 치료 후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외음부 주변 부위의 진찰로 치질수술이나 요실금수술처럼 복합적 맞춤 수술이 필요한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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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의료원이 지난 23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향후 10년간의 비전 및 발전방향과 전략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비전선포식 ‘마이티 한림 4.0(Mighty Hallym 4.0)’을 개최했다.선포식에는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산하 5개 병원장 등 한림대학교의료원 교직원, 지난 20년간 한림대학교와 국제적 학문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컬럼비아대·코넬대·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 의료진, 히데키 이토 일본 도쿄도립건강장수연구소 이사장, 나오키 마루야마 사이타마중앙병원장(전 도쿄도립건강장수연구소장), 중국 길림성 병원 의료진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10년간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했다.이날 한림대학교의료원은 10년 뒤인 2028년까지 의료원이 나아갈 방향과 비전 ‘2028 마이티 한림 글로벌 플레이어(Mighty Hallym Global Player)’를 세우고 선포했다.의료원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 핵심전략과 방향성이 병원별, 직군별, 집중 성장 의학분야 별로 소개됐다.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서버, 사물인터넷(IoT),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로보틱 시스템 등을 적극 활용한 방안들이 공통으로 제시됐다.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초연결성(hyperconnectivity)을 핵심 키워드로 ▲원내 모든 데이터· 사물·사람이 연결된 최첨단 스마트 유비쿼터스 병원(Hyper-Connected Global Hospital) 도약 ▲건강에서 질병까지, 입원에서 퇴원까지 환자중심의 전인적 치료 제공 ▲암·심혈관센터·장기이식분야 집중 육성 등의 청사진을 그렸다.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서울 영등포구 스마트메디컬 특구사업을 주도하고 한림메디컬타운을 완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고위험 산모·신생아 치료, 국제로봇수술, 암·중증질환 특성화 ▲로봇수술센터, 재생의학센터, 난임·가임력·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 및 치료 센터, 난임클리닉 집중 육성 및 개설 등을 소개했다.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은 노인중심 스마트시티 병원을 목표로 설정하고 ▲노인친화병원 ▲은퇴 후 여가와 의료서비스가 자연스럽게 연계되는 병원중심 도시모델 구축 ▲커뮤니티케어 집중 개발 등의 로드맵을 발표했다.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중환자위주관리시스템 강화를 통한 지역외상센터 및 연구중심병원 도약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화상센터, 심장·뇌혈관센터, 장기이식센터, 화상연구소 강화 및 확대 ▲인공장기 및 맞춤형 인공피부 개발 ▲흡수성혈관스텐트 개발 등을 목표로 삼았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경기지역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으로 도약과 스마트병원 구축을 다짐했다. ▲동탄에서 태안·서산·당진으로 진료권 강화 및 확대 ▲원내 의료·행정 등 모든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 도입 ▲본관 증축을 통한 공간 확대 및 병상 확장 등 인프라 확대 ▲심뇌혈관센터·암센터·소화기센터·응급의료센터 활성화 ▲최소침습수술과 정밀의학에 특화된 암병원 오픈 등을 핵심 동력으로 꼽았다.또한 한림대학교의료원의 5대 집중 육성 의학분야로는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데이터 거버넌스 및 의료에 기초한 정밀 의학) ▲암의 진단 및 처치(암 면역 요법의 패러다임 변화) ▲가상현실(인간 증강 지능형 치료 시스템) ▲노인의학(노인친화적스마트병원) ▲3D프린팅(인공 장기를 위한 바이오 3D 프린팅 기술과 4D 프린팅의 미래)이 꼽혔다. 또한 각 분야를 주도할 의료진이 향후 10년간의 목표와 세부 전략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이후 윤희성 한림대학교의료원 상임이사는 Mighty Hallym 4.0의 실천을 위한 재단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2020년 12월 말 1차로 Mighty Hallym 4.0 성과에 대한 연구지원금 50억원을 확보했다. 이 같은 지원은 ▲세계적 경쟁력 ▲인재양성 및 확보 ▲한림대학교를 위시한 모든 국내, 국제 및 산업체와의 협력 등을 평가하여 이뤄진다.윤대원 이사장은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이제껏 선의를 바탕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사회공헌을 펼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산업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우리의 기조인 인류에 대한 공감과 애정을 잃지 말고 첨단기술의 현시대를 이끄는 강력한 응전자가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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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인 '농약 맥주' 파문에, 맥주 농약 잔류량 검사에 나섰다.식약처는 26일 국내에 유통되는 수입맥주 40종과 수입와인 1종에 대해 농약 성분인 글리포세이트의 잔류량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리포세이트는 제초제의 주요 성분으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위험도 2A군(인체 발암성 추정 물질)으로 분류한 바 있다.농약 맥주 파문은 한 미국 소비자단체(US PIRG)의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유통되는 맥주 15종과 와인 5종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자세한 수치는 칭다오 49.7 ppb, 버드와이저 27ppb, 코로나 25.1ppb, 하이네켄 20.9ppb, 기네스 20.3ppb, 스텔라 18.7ppb 등이다. 미국 환경청(EPA)와 유럽식품안전청(EFSA) 등은 이들 검출량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식약처는 소비자 불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국내에서 팔리는 수입맥주 40종과 수입와인 1종을 분석하고 있다. 분석이 끝나면 이전에 시행했던 국산 맥주 10종 검사 결과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우리나라는 글리포세이트의 일일섭취허용량(Acceptable Daily Intake, ADI)을 0.8㎎/㎏ BW/day로 정하고 있다. 맥주 원료의 글리포세이트 안전기준은 보리 20㎎/㎏, 밀 5.0㎎/㎏, 호프 0.05㎎/㎏이다. 농작물에 들어있는 글리포세이트 양이 많으면, 맥주에도 많아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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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을 위한 선물을 고민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특히 올해는 미세먼지, 황사 등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적 요인이 많아지면서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사려는 사람이 많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서 가정의 달 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구매법’을 소개했다.◇국가 인정 건강기능식품 구입하기소위 ‘몸에 좋다‘고 해서 모두 건강기능식품인 것은 아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정식으로 인정·신고된 제품만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며, 이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방법은 제품 앞면에서 건강기능식품 도안을 확인하는 것이다. 해당 도안 표기가 없는 유사 제품은 안전성과 기능성을 보장할 수 없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나 건강상 피해를 보더라도 보상을 받기 어려우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필요한 기능성인지 따져보기개인의 체질 및 영양·건강상태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부족한 영양소가 달라질 수 있다. 때문에 섭취자의 건강상태와 생활습관을 고려해, 필요한 기능성과 그에 맞는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선별해야 한다. 제품 뒷면의 ‘영양・기능 정보’에 기능성 성분과 1회 분량, 섭취 방법, 섭취 시 주의사항 등이 상세히 기재돼있으니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혹, 질병으로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다면 전문 의료진과 먼저 상담하는 것이 안전하다.◇허위·과대광고 가려내기건강기능식품의 섭취 목적은 건강 유지 및 증진에 있으며, 질병의 치료가 목적인 의약품과는 명백히 구분된다. 때문에 마치 만병통치약처럼 소개하거나 기능성을 지나치게 장담한다면 허위·과대광고이므로 피해야 한다. 또, 건강기능식품은 판매 전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로부터 표시·광고 사전심의를 받는다. 제품 겉면이나 광고물에서 심의필 마크나 관련 문구를 확인하면, 허위·과대광고를 가려내는 데 도움이 된다.◇한글 표기된 해외제품 고르기최근 직구나 구매대행 등으로 해외 제품을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방식으로 들여온 해외 제품 중에는 국내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성분이 함유되기도 하는 등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으며, 실제 피해 사례도 적지 않다. 따라서 정식 통관 검사를 거친 수입·제조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이러한 제품은 수입(제조)업체명·원재료명·유통기한 등을 한글로 표시하고 있으니 구입 전에 한글표시사항을 확인하면 된다.◇유통기한 꼼꼼하게 살펴보기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압축하고 섭취 편의를 위해 타블렛, 캡슐, 액상 파우치, 파우더 등 간편한 형태로 제조된다. 그렇다고 해서 이를 가공품으로 여겨 유통기한 확인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섭취기간을 고려해 유통기한이 유효한 것을 고르고, 권장되는 보관방법에 따라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났을 경우 기능성이 떨어지거나 섭취 시 몸에 이상을 줄 수 있으니 폐기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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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여성 A씨는 갱년기가 시작될 때 호르몬 대체 치료 등 별도의 관리를 하지 않았던 자신과 달리, 갱년기 때 산부인과 의사와 상담해 호르몬 치료를 받아왔던 친구의 이야기를 들었다. 혈압과 골밀도가 자신보다 훨씬 건강하고, 피부도 탄력 있는 모습이었다. 지금이라도 치료를 시도해 보고 싶어서 산부인과 상담을 받았더니, 폐경 후 10년이 지난 지금 호르몬 치료는 호르몬 치료의 이점보다 위험성이 더 클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실망했다.갱년기 관리는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폐경 이후 남은 수 십 년을 위해 필요한 치료다. 우선 여성의원이나 산부인과에서 호르몬 검사를 받아 현 수준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폐경기 호르몬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폐경까지의 연착륙을 유도함으로써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폐경 이후의 건강도 미리 관리할 수 있다.여의도 어니스트여성의원 조혜진 원장은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갱년기를 관리할 수 있는 폐경기 호르몬 치료제가 여러 종류라서,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후 부작용 걱정 없이 비교적 장기간 복용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제는 갱년기 치료도 시기를 놓치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A씨처럼 폐경기 호르몬 치료 시기를 놓쳐서 치료받고 싶어도 치료받지 못하는 여성들이 실제로 많다.조혜진 원장은 "갱년기에 여성호르몬이 급감하면서 나타나는 여러 증상들, 얼굴이 확 달아오르거나, 몸이 덥다가 추워지며 땀이 나고, 불면증, 감정 기복, 성욕저하 등의 증상이 개인차에 따라 짧게는 2년 길게는 8년까지 장기화되며 여성의 심신을 괴롭힌다"고 말했다. 여성호르몬이 관리해 오던 여러 기능이 저하되며 생기는 비만과 고혈압 등 심혈관 질환, 골다공증 등도 유발된다.폐경이 안정화된 시기 이후에도 심혈관계질환이나 비만, 골다공증 등을 예방하려면, 골다공증검사, 혈액 화학검사, 요실금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으면 좋다. 또한 천연 여성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콩 식품을 늘리고 지방섭취는 줄인 비만 예방 식단 관리, 하루 30분 정도 햇볕을 쬐며 하는 유산소 운동, 골다공증 예방을 위해 칼슘 섭취를 늘리고, 비타민D를 보충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갱년기 이후에도 건강문제 없이 활기차게 생활하는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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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성형외과 박지웅 교수, 공공의학과 이진용 교수팀은 욕창이 대부분 만성질환을 동반한 고령환자에서 발생하고, 저소득층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을 2009~2015년 전 인구대상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표본자료를 분석해 확인했다.욕창이란 한 자세로 계속 앉거나 누워 있을 때 지속적인 압력으로 해당 부위의 물집 및 피부가 벗겨지고 심하게는 근육, 인대, 뼈의 조직괴사가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의식이 없거나 뇌·척수신경손상 환자, 노인 등 침대에 오래 누워있는 환자에게 잘 생기는데, 특히 골수염이나 패혈증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이에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입원환자표본 자료(NIS)를 활용, 국내 욕창 유병률의 패턴을 조사하기 위해 입원과 사회인구학적 특성(나이, 건강보험타입, 의료기관 지역·규모)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분석 결과 욕창 환자는 2009년 0.74%에서 2015년 0.86%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는데, 환자의 90%이상이 65세 이상으로 고령에서 대부분 발생하였다. 또한 발생비율을 분석 했을 때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대비 의료급여 수급자에서 1.46배 높았고, 동반질환지수가 3 이상인 경우 1.9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고령이고 저소득층 및 만성질환자에서 욕창이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한편 2015년 기준 건강보험 유형 및 지역에 따른 욕창 환자 수를 보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의 46.9%가 광역시 지역의 의료기관에 입원했는데, 이는 44.4%의 의료급여 수급자보다 높았다. 또한 의료기관의 기능 및 규모에 따라 상급종합-종합병원-병원-의원급으로 분류했을 때 의료급여 수급자는 12%만이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반면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21.3%로 높게 나타났는데, 종합병원과 병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는 각각 30.9%와 41.8%로 의료급여 수급자의 32.1%와 50%보다 낮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고령의 저소득층 환자가 욕창 유병률이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안 좋고 기능 및 규모가 낮은 의료기관에 많이 입원 한 것으로, 욕창이 의료취약계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건강 불평등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박지웅 교수는 “이 연구는 최초로 국내 인구의 욕창 유병률의 패턴을 밝혀낸 것에 의미가 있다”며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령화 속도와 노인 빈곤율이 1위인 만큼 꾸준히 증가하는 욕창환자가 심각한 의료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욕창에 대한 병원 내 체계적인 관리, 치료 프로토콜 정립을 위한 욕창전문센터의 필요성 뿐 아니라 적극적인 사회적인 관심 및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해당 논문은 2019년 2월 국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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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은 출산과 모유 수유를 하다 보면 가슴 탄력이 떨어진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고 가슴 모양을 잡아주는 인대와 지방 조직의 탄력이 저하돼 가슴 처짐이 심해진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가슴의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임신 출산을 겪으면서 더욱 가속화 된다"며 "임신, 출산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더불어 가슴 처짐 같은 신체의 변화는 단순히 외형적인 고민뿐 아니라 자존감이 낮아지고 우울함, 무기력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가슴 처짐 방지하려면여성의 가슴을 처지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중력과 탄력이다. 한 번 처진 가슴은 원상태로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슴이 처지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슴은 꾸준한 관리가 중요한데, 바른 자세를 유지하거나 생활습관에 신경을 쓰고 가슴 부위의 근육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속옷의 선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사이즈가 작아 가슴이 처지거나 눌리지 않게 자신의 가슴 모양에 맞는 속옷을 잘 선택하도록 한다. 급격한 다이어트도 주의해야 한다. 가슴은 대부분 지방으로 되어 있으므로 체중 감량 시 가슴의 크기가 작아지고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적당한 운동을 병행해 가슴 탄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식습관도 중요하다. 하루 1L 이상의 물을 마시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가슴 라인을 제대로 잡을 수 있다. 석류, 콩, 푸른 생선, 두부 등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면 가슴 처짐 방지에 효과적이다.◇가슴 처지는 유방하수, 해결법은?의학용어로 가슴 처짐 현상을 말하는 유방하수는 유두가 가슴의 중앙 부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증상을 말한다. 주로 출산과 수유를 한 여성이나 짧은 기간에 몸무게가 급증한 남성들에게서 나타난다. 가슴의 모양을 유지해주는 인대와 조직의 노화, 호르몬 변화 및 체중 증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처진 가슴은 크게 세 단계로 분류하는데 집에서 간단히 자가 진단을 통해 처진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유두가 가슴 밑 주름 선상에 있거나 이보다 1cm 이내로 내려간 경우인 'A급 유방 하수', 1~3cm 정도 처졌지만 가슴 조직의 가장 아래보다는 위에 있는 경우를 말하는 'B급 유방 하수', 3cm 이상 처진 'C급 유방 하수’ 등으로 나눌 수 있다.유방하수를 위한 수술 방법으로는 '가슴 리프팅'이 효과적이다. 이는 근육을 박리하고 처진 유선 조직 및 지방을 함께 리프팅 해 처진 가슴을 위로 올리는 방법으로 처진 유륜이나 유두의 위치 개선도 가능하다. 개인마다 다른 가슴 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우선시 돼야 한다. 반 대표원장은 "유방하수로 인한 수술은 가슴 성형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라며 “보형물을 이용한 가슴확대술에 비해 더 많은 기술과 경험이 필요하므로 가슴확대술뿐 아니라 축소술, 재수술 등 여러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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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면서 꿈을 전혀 꾸지 않는다는 사람도 있고, 꿈이 너무 많아서 불편하다는 사람도 있다. 꿈의 양은 사람마다 왜 다를까?꿈은 렘수면 단계에서 꾸는데, 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약 20%를 차지한다. 렘수면 때 깨우면 누구나 꿈을 꾸었다고 회상하게 된다. 하지만 깨지 않고 푹 자고 일어난 경우에는 꿈을 꾼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꿈을 기억하는 것은 자는 동안에 잠을 깨는가 여부에 달렸다. 꿈의 내용이 강렬하면 기억이 더 잘 날 수도 있지만, 보통은 수면 중 잦은 각성을 일으키는 수면장애가 있을 때 밤새 꿈을 꾸었다고 느끼게 된다.그렇다면 꿈을 많이 꾸게 하는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흔한 것은 수면무호흡증으로, 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중년인구의 5명 중 1명에서 발생한다. 수면무호흡증은 꿈이 많은 문제뿐만이 아니라, 고혈압, 당뇨병, 부정맥, 심혈관질환 등의 심각한 성인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평소 코를 골고, 밤새 꿈을 꾼다고 느끼는 경우에는 수면무호흡증이 아닌지 수면다원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 수면다원검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과거의 4분의 1 수준으로 비용 부담이 작아졌고, 치료 방법인 양압기 치료도 저렴하게 보험 적용이 되므로 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라도 검사가 추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