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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5월 23일 희귀질환 극복의 날을 기념해 희귀질환 환자들을 위한 ‘착한걸음 6분걷기 캠페인’이 이번달 24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시민 참여 이벤트다. 올해로 5회째 열리는 이 캠페인은 참여 시민들의 걸음을 모아 희귀질환 환자들을 응원하고,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환자들에게 교통비 등을 전달한다. 올해는 5월 23일 희귀질한 극복의 날의 기념해 지구 3바퀴에 달하는 12만 km를 목표로 시민들의 걸음을 모을 예정이다.올해 캠페인의 테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이다.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을 가까이에서 지키는 가족, 의료진, 이웃들을 조명하고, 일상 속 걸음을 통해 이들을 응원하고, 함께 희귀질환 환자들의 곁을 지키자는 취지다.캠페인 참여 방법은 '빅워크' 또는 '워크온' 어플 내에 마련된 캠페인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 걸음을 기부하거나, 걸음을 걷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해 ‘#착한걸음6분걷기’, ‘#곁을지켜요’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본 캠페인은 시민참여형 공익 캠페인으로, 올해는 질병관리본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대한의학유전학회,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회적기업 빅워크, 사회적기업 워크온, 그리고 제약기업 사노피 젠자임이 함께 한다.‘착한걸음 6분 걷기 캠페인’은 희귀질환을 비롯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보행 능력을 통해 질환의 개선 정도를 확인하는 ‘6분 검사’에서 착안했다. ‘6분 걷기 검사’는 환자들의 보행능력을 보는 주요 검사 중 하나이며, 이를 통해 질환의 개선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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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이 지정한 세계고혈압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1975년 6억명이던 세계 성인 고혈압 인구는 2015년 11억명 이상으로 증가했다. 40년 만에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고혈압 환자는 이보다 많은 15~20억 명 이상이며, 세계 인구의 25~3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단일 질환으로는 최대 인원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30세 이상 성인 중 고혈압 환자는 26.9%로 30세 이상 성인 4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고혈압, 세계 사망 위험 요인 1위 ‘침묵의 살인자’고혈압은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는 질환이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는 혈압이 심각한 수준까지 올라가도 증상이 없다. 가천대 길병원 심장내과 정욱진 교수(대한고혈압학회 간행이사)는 “머리가 당긴다거나 둔한 느낌의 두통 등을 고혈압 증상으로 오인한다"며 "하지만 고혈압은 증상이 전혀 없다가 심장발작이나 뇌졸중처럼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기 때문에 ‘침묵의 살인자’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높은 압력은 심장과 혈관에 부담을 준다. 이 때문에 잘 조절하지 않으면 출혈성·허혈성 뇌졸중, 심부전, 심근경색, 부정맥, 신부전, 망막증, 대동맥박리증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을 유발한다. WHO의 연구 결과 전 세계 사망에 대한 위험요인 1위는 고혈압이었다.정 교수는 “진단이 되더라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치료의 필요성을 쉽게 느끼지 못하지만 고혈압 합병증으로 인한 결과는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기 때문에 개인을 넘어 사회적으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140/90 기준 하향 조정 추세… 고혈압 전단계부터 위험고혈압이 세계적인 문제라는 사실은 1950년대부터 인지되기 시작했다. 1960년대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해 1970년대 WHO 및 미국 국가고혈압 교육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체계적인 관리의 길로 접어들게 됐다. 고혈압은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그러나 미국심장학회는 2017년 11월, 고혈압 환자의 진료지침을 수축기 130mmHg, 이완기 80mmHg로 하향 조정했다. 정 교수는 “고혈압 전단계인 사람들도 정상 혈압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생활습관이 좋지 않은 경향이 있어 고혈압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기 때문에 적극적인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고혈압학회에서도 세계적인 흐름을 반영해 2018년에 정상혈압(120/80)과 고혈압(140/90) 사이를 ‘주의고혈압’(120~129/~80)과 ‘고혈압전단계’(130~139/80~89)로 세분화한 진료지침을 발표했다.◇치료의 시작은 진단… ‘진짜 혈압’ 찾아야고혈압의 치료는 정확한 진단으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진료실에서 혈압을 잴 때 유독 혈압이 높다거나, 반대로 병원에서는 정상이지만 일상생활에서는 혈압이 높은 경우도 있다. 정욱진 교수는 “아침에 일어나서 1시간 이내에 화장실에 다녀온 뒤 15분 후, 1분 간격으로 2번을 재고, 잠들기 전 같은 방법으로 측정해서 나온 가정 혈압이 본인의 진짜 혈압”이라고 말했다.혈압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약물 치료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흔히 1차성 고혈압으로 불리는 ‘본태성 고혈압’은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고혈압이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한다. 본태성 고혈압은 음주, 흡연, 고령, 운동부족, 비만, 짜게 먹는 식습관,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인 및 가족력(유전적 성향) 등이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정 교수는 “체중이 1kg만 감소해도 수축기 혈압이 1mmHg는 감소할 수 있고, 이는 약물로 혈압을 조절하는 것 이상의 큰 의미를 갖는다”며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저염소식의 식이요법, 금연, 절주, 운동 등 생활습관을 조절함으로서 혈압을 낮추는 것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 병행해야고령이거나 가족력에 의한 고혈압, 생활습관 개선으로도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 환자에 맞는 약물 치료로 혈압을 조절해 나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연령 증가에 따라 혈관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경우 생활요법만으로는 목표 혈압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 교수는 “다양한 고혈압 치료제를 환자 특성에 맞도록 병합해 올바르게 처방받는다면 고혈압은 충분히 조절이 가능한 질환이며, 약제 복용과 더불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는 것은 100세를 맞이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특히 젊은층에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할 것이라는 두려움과 건강에 대한 자신감으로 고혈압의 위험성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문가로부터 정확한 진단 후 생활습관 개선과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병행해야만 나이가 들어서도 건강과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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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는 안구에 이물감을 일으킬 뿐 아니라 각막 상피세포를 손상시켜 눈 건강에도 치명적이다. 요즘 같이 미세 먼지가 심한 날에는 인공눈물을 소지하고 다니면서 자주 점안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인공눈물은 안구건조증이나 장시간 작업으로 인해 눈이 마른 경우 사용하는 안약이다. 성분에 따라 각막미란, 건성 각결막염, 각막궤양 등의 질환 치료 목적으로 쓰이기도 하고, 안구표면의 염증 완화를 위해 보조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해주고 각막염으로의 진행을 막아주며, 안구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눈에 들어간 이물질과 미세먼지를 물리적으로 세척해주는 역할을 한다. 인공물에는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나 히알루론산과 같이 눈물의 점액질과 지질 역할을 할 수 있는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다.시중에 판매되는 인공눈물의 종류는 점안액, 연고 타입, 겔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것은 점안액 타입으로, 사용이 간편하고 효과가 즉시 나타나지만 지속 시간이 길지 않다. 반면, 연고나 겔 타입은 지속 시간이 길지만 사용 후 시야가 뿌옇게 보여 점안액에 비해 사용감이 좋지 않다. 일시적으로 시야가 흐려지는 것은 인공눈물이 안구에 오래 머물도록 각종 고분자 물질을 첨가했기 때문인데, 고분자 물질의 크기가 클수록 흐려지는 정도가 심하다.인공눈물에 첨가된 방부제는 흔히 항균효과가 뛰어나게 하는 ‘벤잘코늄’이라는 성분이 사용되는데 이는 독성이 강한 편으로, 하루 6회 이상 자주 점안하는 경우에는 각막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하면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안과 황제형 교수는 “콘텍트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 알레르기성 질환 또는 심한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는 경우, 하루 6회 이상 안약을 점안하는 경우는 반드시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은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일회용 인공눈물은 눈물 성분과 가장 유사하며 작은 용기에 소량씩 넣어져 있기 때문에 방부제가 첨가되지 않는다. 대신 개봉하면 하루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최근에는 개봉 후 다시 뚜껑을 닫고 쓰는 것도 권유하지 않으므로 기존에 있는 인공눈물보다 더욱 소량의 인공눈물 제재가 만들어지고 있다.콘택트렌즈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렌즈를 제거한 후에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것이 좋다. FDA에서는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인공눈물 점안을 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는 용액이 눈과 렌즈 사이를 진공 상태로 만들어 렌즈가 눈에 달라붙는 경우가 생길 수 있고, 방부제 성분이 렌즈에 흡착되면서 각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소프트 렌즈는 눈과 렌즈의 접촉 부위가 넓다보니 눈과 렌즈가 흡착될 가능성이 더 크므로 위험하다.◇인공눈물 사용법-유통기한한 번 개봉한 인공 눈물의 사용기한은 1개월 이내다. 방부제가 없는 일회용의 경우 하루 이상 보관하지 말고 경우에 따라 한 번 사용 후 버리도록 제작된 인공눈물도 있다. 입구에 손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오염방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한 제품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인공눈물 점안법하루 4~5회 점안하는 것이 적당하나, 안구 상태에 따라 더 자주 점안이 필요할 수도 있다. 안약을 넣기 전에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 감염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인공눈물을 넣을 때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되도록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빨간 살 쪽으로 점안하도록 한다. 이때 안구나 눈썹에 직접 닿지 않도록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황 교수는 “한 번 사용할 때 많은 양을 점안할 필요는 없다”며 “점안 후 눈을 깜박이게 되면 성분이 눈물길로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에 한두 방울을 넣은 후에 30초 정도 눈을 감고 있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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