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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즘 유독 코 많이 고는 그, 날 추워져서라고?

    요즘 유독 코 많이 고는 그, 날 추워져서라고?

    겨울철이면 코골이가 심해지는 사람들이 많다. 단순한 수면 소음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코골이는 기도 폐쇄로 인한 수면 호흡장애로 분류되며, 만성 피로, 집중력 저하, 두통,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코골이는 수면 중 호흡 기류가 좁아진 기도를 지나면서 연구개(입천장 뒤쪽의 연한 부분)와 구개수(목젖)가 진동하며 발생하는 소리다. 심한 경우 수면무호흡과 연관되며, 호흡 정지가 반복되면서 산소 포화도가 낮아져 심폐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전문가들은 겨울철 코골이가 악화되는 이유를 환경적 요인과 신체적 변화에서 찾는다.▶건조한 실내 공기=난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면 코와 목의 점막이 마르면서 자연스럽게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늘어난다. 입으로 호흡하면 목젖과 기도가 쉽게 진동해 코골이 소리가 커진다.▶체중 증가와 근육·조직 변화=추운 날씨에는 활동량이 줄고 체중이 증가하며, 목과 혀, 편도 등 기도 주변 조직이 비대해질 수 있다. 이는 상기도를 좁혀 코골이 증상을 악화시킨다.▶호흡기 감염 증가=감기, 비염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은 코 점막 염증과 부종을 유발해 코골이를 심하게 만든다.수면 중 나타나는 대표 증상은 코골이, 무호흡, 불면증이다. 소아는 야뇨, 발달 지연, 입으로 숨을 쉬며 얼굴이 길어지는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성인은 야간 빈뇨, 과다 발한, 몽유병, 두통, 주간 졸음, 집중력 저하, 성기능 저하 등이 나타난다.특히 수면무호흡이 동반될 경우,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좌심실부전, 폐 질환 등 심폐계 합병증 위험이 높아진다. 장기간 방치하면 당뇨병, 녹내장 악화, 발기부전 등도 유발될 수 있다.코골이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뉜다. 비수술적 치료로는 양압기(CPAP) 사용으로 기도 유지, 구강 내 장치로 혀 위치 조절, 체중 감량, 금주·금연, 옆으로 누워 자기 등이 있다. 반면, 수술적 치료로는 비강수술(비중격 교정, 하비갑개 축소), 인두부 수술(편도 및 구인두 점막 절제, 구개인두 성형술), 설부 축소수술, 두경부 골격수술(이설근전진술, 설골근절개술 등)이 대표적이다.
    호흡기질환최소라 기자2025/11/19 21:20
  • “생리혈 얼굴에 바르면 피부 재생” 기상천외한 마스크, 해외서 인기… 무슨 일?

    “생리혈 얼굴에 바르면 피부 재생” 기상천외한 마스크, 해외서 인기… 무슨 일?

    생리혈을 얼굴이나 피부에 직접 바르는 ‘생리혈 마스크’가 최근 해외 소셜미디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periodfacemask’ 해시태그를 단 한 게시글은 수십억 조회수를 기록했다. 생리혈 마스크를 바르는 사람들은 생리혈에 줄기세포, 단백질, 사이토카인 등이 함유돼,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고 주장한다. 과학적 근거가 있을까?◇실험실에선 전도 유망한 피부 치유 소재임상적으로 증명된 것은 없지만, 연구 단계에서는 생리혈의 효용성이 밝혀지고 있다. 영국 킹스턴대 약학과 디파 캄다르 교수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온라인 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기고한 글에서 "생리혈 마스크가 피부 재생에 도움을 준다는 주장은 임상적 근거가 부족하고, 현재까지 생리혈을 직접 피부에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는 없다"면서도 “생리혈의 생물학적 구성은 의학적으로 활용될 잠재력이 있다고 여겨져, 연구에서는 활용되고 있다”고 했다.실제 2018년 호주 연구에서는 생리혈에서 추출한 혈장이 상처 치유를 돕는 효과를 보였다. 생리혈을 이용한 상처 치료는 24시간 이내에 100% 치유가 이뤄졌지만, 일반 혈장을 사용한 상처는 40%만 회복됐다. 생리혈에 포함된 독특한 단백질과 생리활성 분자 덕분으로, 자궁이 매달 스스로를 재건하는 과정과 연관이 있다. 연구자들은 현재 합성 생리혈을 만성 상처 치료에 활용할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줄기세포 연구에서도 생리혈 유래 줄기세포(MenSC)가 주목받고 있다. MenSC는 중간엽 줄기세포의 하나로, 쉽게 증식하고 다양한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이란 연구팀 연구 결과, 중간엽 줄기세포(MS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주름을 완화하고 ▲화상·자외선 노출·상처로 인한 손상을 회복시키는 성장인자를 분비해 피부 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졌다. MenSC 역시 피부 재생이나 조기 노화(광노화) 예방을 위한 유망 소재로 평가된다.◇생리혈 마스크, 정말 발랐다간… ‘성병’ 감염될 수도그렇다고 실제 생리혈을 피부에 바르는 시도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생리혈에는 자궁 내막 조직, 질 분비물, 호르몬, 단백질 등이 섞여 있어, 피부에 바를 경우 박테리아나 곰팡이에 노출될 수 있다. 황색포도상구균 같은 균이 상처나 모공에 들어가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고, 성병 전파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 캄다르 교수는 "실험실 결과를 그대로 피부에 바르는 것과 동일하게 적용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일부 생리혈 마스크 지지자들은 이를 킴 카다시안 등 유명 인사들이 대중화한 '뱀파이어 페이셜'과 비교하기도 한다. 뱀파이어 페이셜은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혈소판 풍부 혈장(PRP)'을 얼굴에 주입해 피부 노화를 지연시키는 시술이다. 하지만 PRP는 멸균 상태에서 채혈한 혈액을 원심 분리해 사용하는 방법으로, 생리혈 마스크와는 완전히 다르다.생리혈 마스크를 단순한 뷰티 트렌드가 아니라 자신의 몸과 연결되는 의식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다. 여성성이나 조상과의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캄다르 교수는 "생리혈이 가진 생물학적 잠재력은 분명하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활용은 통제된 의학적 연구 범위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며 "상징적 의미와 과학적 근거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화제와이슈장가린 기자2025/11/19 21:00
  • 틀어진 골반 바로 잡고 싶을 때, ‘이 동작’ 해보자

    틀어진 골반 바로 잡고 싶을 때, ‘이 동작’ 해보자

    디자이너 김모(37)씨는 매일 10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잡업에 몰두한다. 오래 앉아 있다 보니 자세에 신경 쓰려고 해도, 어느샌가 한쪽이 쳐진 비스듬한 자세가 되기 십상이었다. 어느 날 거울을 보니 왼쪽 어깨가 아래로 처지고, 골반도 한쪽으로 기울어진 게 보였다. 운동을 시작했지만 중심이 잘 잡히지 않았고, 오래 서 있으면 허리 한쪽이 뻐근해졌다. 물리치료사는 그런 김씨에게 "여러 근육을 동시에 사용해 중심 잡는 능력을 길러주는 사이드 플랭크 동작을 해보라"고 했다.사이드 플랭크 운동은 코어·엉덩이·옆구리 근육을 모두 자극하는 운동으로, 양쪽 모두 반복하다 보면 좌우 균형을 맞추는 데 도움이 된다. 콰트 김하정 운동지도사의 도움말로, '사이드 플랭크'를 소개한다. 콰트는 필라테스, 스트레칭, 유산소·근력 운동 등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건강관리 통합 플랫폼이다.◇엉덩이 근육부터 코어까지 자극해야, 균형 감각 향상균형 감각은 몸의 중심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탱하느냐가 좌우해, 결국 '코어'가 가장 중요하다. 몸을 옆으로 일직선이 되도록 유지하는 사이드 플랭크는 대표적인 코어 운동이다. 중심 코어뿐만 아니라 몸의 측면 근육인 복사근(옆구리)·요방형근(허리 측면)·중둔근(엉덩이 옆)에도 힘을 줘 한쪽으로 기울어지려는 힘을 스스로 제어하게 해, 좌우 불균형을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 꾸준히 따라 하면 자세가 곧아지고, 중심이 흔들리는 것을 개선할 수 있다.불균형이 심하고, 코어가 약한 사람은 바로 사이드 플랭크를 따라 하기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무릎을 바닥에 대고 하는 '무릎 플랭크'를 먼저 시도해, 기본 코어 근육을 기르는 것을 추천한다. 무릎 플랭크가 쉬워지면 기본 사이드 플랭크를 시도한다. 허리나 어깨에 통증이 있는 사람도 무릎 플랭크를 먼저 시도하는 게 안전하다.◇'사이드 플랭크' 따라 하기▶동작=매트에 옆으로 누워 팔꿈치를 어깨 바로 아래에 둔다. 다리를 곧게 펴고 발끝을 포갠다. 복부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들어 올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이 되도록 한다. 어깨가 말리지 않게 가슴을 열고, 엉덩이가 아래로 처지지 않도록 유지한다. 20~30초간 유지 후 반대쪽도 진행한다. 숙련자는 팔을 펴서 손으로 지탱하거나, 상체를 살짝 회전해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쉬운 버전인 무릎 플랭크는 기본 사이드 플랭크와 유사하나 무릎을 굽혀 바닥에 둔다는 게 차이점이다. 사이드 플랭크 동작을 할 땐 옆구리 근육의 수축에 집중한다. 허리를 일직선으로 만들 때 코로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버티는 동안 입으로 천천히 내쉬며 복부 수축을 유지한다.▶운동 횟수와 휴식 시간=좌우 각각 20~30초씩 총 3세트 진행한다. 세트 사이에는 20초 정도 휴식을 갖는다. 익숙해지면 버티는 시간을 45초~1분으로 늘린다.▶주의할 점=팔꿈치는 반드시 어깨 바로 아래 두어, 각도가 넓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허리가 꺾이거나 골반이 뒤로 빠지지 않도록 중립 자세를 유지한다.
    피트니스이슬비 기자2025/11/19 20:30
  • “나 정도면 건강하겠지?” 온종일 먹은 음식 중 ‘이것’ 포함됐나 확인을

    “나 정도면 건강하겠지?” 온종일 먹은 음식 중 ‘이것’ 포함됐나 확인을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의 식단을 실제보다 좋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미국 농무부(USDA)가 미국 성인 9700여 명을 대상으로 온종일 먹은 음식들을 적고, 자신의 식단의 품질이 어떠한지 평가하게 했다. 연구팀 역시 이들이 제출한 하루 식단이 건강에 어떠한지 평가했다 그 결과, 참여자의 99%가 본인 식단의 건강한 정도를 과대평가하고 있었다. 남의 일이 아닐 수 있다.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려면 다음의 식품은 반드시 멀리해야 한다.첫번째는 첨가 당이다. 정제된 흰색 설탕이든, 정제되지 않은 갈색 설탕이든, 옥수수 시럽이든, 꿀이든 당은 대부분 탄수화물로만 이뤄져 다른 영양소가 희박하다. 첨가 당을 많이 먹는다면 건강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는 거의 먹지 못하는 채로 몸에 열량만 충전하게 된다.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도 단점이다. 특히 현대인은 음료를 통해 첨가 당을 많이 섭취하는데, 약 350mL 탄산음료 한 캔만 매일 더 마셔도 한 해에 약 6.8kg이 찔 수 있다고 알려졌다. 두 번째는 구운 디저트류다. 쿠키, 케이크, 도넛, 빵 같은 식품은 당과 포화지방이 많이 들었으므로 먹지 않는 것이 좋다.세 번째는 빵, 파스타, 감자, 밥 같은 정체 탄수화물 음식이다. 밥이나 빵을 꼭 먹어야겠다면 도정을 덜 거친 통밀이나 현미로 만든 것을 택한다. 가공을 많이 거쳤거나 지방이 많은 육류도 피한다. 베이컨, 햄, 소시지 등 가공육과 삼겹살 같은 고지방 육류 역시 단백질 급원이 될 수 있으나 생선이나 껍질을 벗긴 닭고기, 콩보다 덜 건강하다. 특히 가공육을 지나치게 먹으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많다.나트륨 섭취량도 줄여야 한다. 미국심장협회는 나트륨 섭취량을 하루 1500mg 이하로 유지하길 권장하고, 아무리 많이 먹어도 2300mg은 넘기지 않기를 권한다. 나트륨은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심장 질환과 뇌졸중 발생 위험이 커진다.
    푸드이해림 기자 2025/11/19 20:04
  • 집에 ‘이것’ 있다면 당장 치워야… 전자기기 먹통 만들 수도

    집에 ‘이것’ 있다면 당장 치워야… 전자기기 먹통 만들 수도

    해외에서 직구한 헤어드라이어, 휴대용 선풍기, 전기드릴, 마이크 등 전자 제품 7개가 전파 안전성 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정보통신기술) 제품의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국민 안전을 위해 해외직구 ICT 제품의 전파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29개 제품 중 7개 제품이 기준에 부적합하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해외직구 제품에 대해서는 개인 사용 목적임을 고려해 KC 인증(전파)을 면제하고 있다.이에 과기정통부는 KC 인증을 받지 않아 전파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해외직구 제품 중 특히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무선 마이크, 무선 이어폰, 무선 키보드, 무선충전기, 선풍기, 전기밥솥, 전기 주전자, 헤어 드라이어, 마사지건, 스팀다리미 등 29개 제품에 대해 검사했다.조사 결과, 테무·알리·아마존과 같은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구매한 ▲A5 헤어드라이어 ▲TG드릴 전기 드릴 ▲N15 휴대용 선풍기 ▲M5 목걸이형 선풍기 ▲발라쇼브(BALASHOV) 스탠드형 선풍기 및 CCTV ▲U3 방송공연용 마이크 등 7개 제품이 전파 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는 허용 전파 세기를 초과했고, 일부는 비허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는 등 현행 기준에 맞지 않는 문제가 확인됐다. 다만 인체 보호 기준을 초과한 제품은 없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ICT 제품이 주변 전자기기에 간섭을 발생시키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헤어 드라이어를 켰을 때 스마트폰 통화가 끊기거나 노이즈가 발생하는 현상이 대표적 예”라고 말했다. 정부는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에 부적합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했으며, 국립전파연구원과 소비자24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가 구매 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조사에서 전파 기준을 초과한 제품 중 인체보호기준을 위반한 사례는 없었지만, 전자파 노출은 일반적으로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자기기가 설계 기준을 벗어나 전파를 과도하게 방출하면 불필요한 전자파에 장시간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전자파는 기준치를 넘지 않더라도 일부 사용자가 두통이나 피로감을 호소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특히 영유아·임산부처럼 민감한 계층은 KC 인증 여부를 확인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기타유예진 기자2025/11/19 19:20
  • 셀트리온, ‘먹는 비만약’ 만든다… 서정진 회장 “체중 감소율 25%”​

    셀트리온, ‘먹는 비만약’ 만든다… 서정진 회장 “체중 감소율 25%”​

    셀트리온이 비만약 개발에 나선다. 내년 중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 진입할 예정으로, 현재 시판 중인 ‘위고비’, ‘마운자로’를 넘어설 4중 작용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4중 작용제로 개발… 내년 전임상 예정셀트리온은 19일 향후 사업 계획을 설명하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회사의 성장 비전과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이번 간담회에서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개발 계획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노보 노디스크 ‘위고비’나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 등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비만 치료제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포함한 2중-3중 작용제가 주류인데, 셀트리온은 이를 넘어서는 4중 작용제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서정진 회장은 “현재 개발 중인 4중 작용제는 비반응 비율 5% 미만, 체중 감소율 25% 정도”라며 “주사제가 아닌 경구제로, 다른 다국적 회사에 뒤처지지 않게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셀트리온에 따르면, 4중 작용제 방식으로 개발 중인 비만 치료제 ‘CT-G32’는 기존 약제의 단점으로 지목되는 환자별 치료 편차와 근손실 부작용 등의 문제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후보물질을 확보한 상태며, 이 중 성공 확률이 높은 선도물질에 대해 동물 효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중 물성·안정성, 유전·세포독성 등을 검증해 전임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서 회장은 “올 연말까지 3개 후보물질을 개발해 관련 특허를 등록하고 개발 단계 동물 임상을 끝낼 것”이라며 “내년이면 허가를 위한 전임상에 돌입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상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가 많기 때문에 임상이 짧아질 것 같다”고 내다봤다.◇2038년까지 바이오시밀러 41개 출시… ADC·​다중항체 신약 개발 예정​이날 셀트리온은 비만 치료제 외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우선 ADC와 다중항체 신약의 경우, 2027년까지 임상 단계 10종 이상을 포함한 총 20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후보물질 5종도 포함됐는데, 이들 후보물질은 ▲FcRn(태아 Fc 수용체) 타깃 단백질 물질 ▲삼중항체 플랫폼 ▲ADC 플랫폼 ▲공간전사체 플랫폼 등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셀트리온은 주력 성장 동력인 바이오시밀러 확대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미 허가를 확보한 11개 제품을 포함해 2038년까지 총 41개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목표 제품은 ▲키트루다(흑색종) ▲코센틱스(건선) ▲오크레부스(다발성경화증) ▲다잘렉스(다발성골수종)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2038년까지 연평균 2~3개 신규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라며 “기존에 강점을 보이는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영역에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토피 피부염, 혈우병, 천식, 발작, 면역항암 등 새로운 영역의 치료제를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고 말했다.한편, 셀트리온은 캐파(최대 생산량) 확장과 생산 효율성 제고를 위해 미국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를 연내 마무리할 예정이다. 미국 공장 인수가 완료되면 관세 협상 타결 후 상존하는 품목 관세 리스크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추후 ▲원료의약품 공장(인천 송도) ▲완제의약품 공장(충남 예산) ▲PFS(사전 충전형 주사기) 생산공장(충북 오창) 등 국내 신규 생산시설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1/19 19:07
  • 강릉아산병원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강릉아산병원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강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인 강릉아산병원은 18일 병원 대강당에서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예방을 넘어 치료와 회복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지자체 관계자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복지시설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피해 아동의 치료ㆍ회복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의 개회사로 시작한 기념식은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공 및 민간 부문 유공자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강원도지사, 강원도의회 의장, 강원자치경찰위원장 등 주요 기관장 표창이 수여됐다.이어 강릉아산병원 김윤명(소아청소년과 교수) 아동보호위원장이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의 운영 성과와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 방법을 소개했고 최경준(안과 교수) 부위원장은 실제 사례와 회복지원 경험을 발표했다.참여자들은 의료적 판단 기준과 회복 중심 사례관리, 유관기관 협력 방안 등을 공유하며 아동학대 예방을 넘어 회복을 위한 실천적 지원 체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유창식 강릉아산병원장은 “아동보호는 학대를 멈추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며 “강릉아산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릉아산병원은 2023년 강원 광역 새싹지킴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아동학대 피해 아동을 위한 의학적 평가, 심리치료, 지역 연계 지원 등 다차원적인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11/19 17:55
  • “상한 음식” 배탈 막으려고… 中 식당, 음식에 금지된 ‘이것’까지 넣었다

    “상한 음식” 배탈 막으려고… 中 식당, 음식에 금지된 ‘이것’까지 넣었다

    중국의 한 음식점에서 항생제를 음식에 섞어 조리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지난 18일(현지시각) 중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장쑤성 난퉁시 숭천구에서 처방전 없이 항생제 ‘황산 겐타마이신 주사액’이 불법 유통된 사실이 드러났다. 숭천구 내 약국 500여 곳 중 일부가 이를 불법 판매했으며 일부는 음식점과 호텔 식당에서 요리에 활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불법으로 요리에 활용한 업소들은 재료가 상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복통이나 설사 증상을 막으려는 목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검찰은 “항생제를 요리에 넣는 행위는 소비자의 안전을 해치고 중대한 범죄”라고 했다.문제의 식당과 호텔에는 행정 처벌이 내려졌으며 음식점 335곳, 약국 508곳을 추가 조사해 총 105곳에 시정 조치가 취해졌다. 검찰은 “향후 국민의 식탁 안전을 지키기 위해 행정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항생제를 남용하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문제가 바로 항생제 내성이다. 중앙약국 이준 약사는 “항생제를 남용하면 항생제 내성이 생길 수 있다”며 “진짜 세균이 감염돼 항생제를 먹을 때 효과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질병관리청 역시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을 경고한다. 질병관리청은 항생제 내성 예방 수칙으로 ▲의사에게 처방받은 항생제만 복용할 것 ▲처방받은 방법과 기간을 지켜 복용할 것 ▲복용 중단은 의사와 상의 결정할 것을 강조한다.
    화제와이슈이아라 기자2025/11/19 17:48
  • 건국대병원, 행복가득 건강캠페인 개최

    건국대병원, 행복가득 건강캠페인 개최

    건국대병원은 12일 병원 지하 1층 로비에서 행복가득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서는 건국대병원 간호본부 외래간호팀이 내원객과 환자,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검사를 시행했다.본인 질환에 대해 간호사와 1:1로 상담하고 설명을 들으면서 올바른 건강 관리를 위한 식습관과 금연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실질적인 건강상담도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약 420명이 참석했다. 
    단신최지우 기자 2025/11/19 17:46
  • FDA, 애브비 ‘엡킨리’ 여포성 림프종 적응증 승인

    FDA, 애브비 ‘엡킨리’ 여포성 림프종 적응증 승인

    애브비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중특이항체 ‘엡킨리’ 병용요법의 재발성·불응성 여포성 림프종 적응증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18일(현지 시간) 밝혔다.이번 승인에 따라 엡킨리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여포성 림프종 성인 환자에게 ‘리툭시맙’, ‘레날리도마이드’와 병용해 사용할 수 있다.승인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여포성 림프종 환자 4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EPCORE FL-1을 근거로 했다. 연구진은 환자를 1대 1로 무작위 배정해 한쪽은 리툭시맙과 레날리도마이드를, 다른 한쪽은 리툭시맙·레날리도마이드에 엡킨리를 추가해 반응을 평가했다.연구 결과, 엡킨리를 추가로 투여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이 79% 감소했다. 엡킨리를 병용 투여한 환자는 객관적 반응률이 1차 종료점에서 89%에 달했고, 엡킨리를 투여하지 않은 환자는 이 비율이 74%였다. 완전 관해는 엡킨리 병용 투여군의 74%에서 확인된 반면, 리툭시맙·레날리도마이드만 투여한 환자에서는 43%로 나타났다.엡킨리와 리툭시맙·레날리도마이드를 투여한 환자의 20% 이상은 주로 발진·상기도 감염·피로·주사 부위 반응 등의 이상 반응을 겪었다. 10% 이상은 3~4등급 이상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애브비 대진 아비도예 부사장은 “이번 승인을 통해 엡킨리는 2차 이상 치료에서 여포성 림프종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이중특이항체가 됐다”고 말했다.한편, 엡킨리는 T세포의 ‘CD3’와 B세포의 ‘C20’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로, 현재 국내에서 혈액암의 일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기존 CAR-T 치료제나 정맥주사와 달리 간편한 피하주사로 복약 편의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1/19 17:20
  • 로슈, 임상 3상서 먹는 유방암 신약 '기레데스트란트' 효능 입증

    로슈, 임상 3상서 먹는 유방암 신약 '기레데스트란트' 효능 입증

    글로벌 제약사 로슈는 4100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 'lidERA'에서 먹는 유방암 신약 후보물질 '기레데스트란트'의 효능을 입증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기레데스트란트는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RD)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호르몬 수용체에 결합하는 것을 차단함으로써 암세포의 성장을 멈추거나 늦춘다. 로슈는 현재 기레데스트란트를 에스트로겐 수용체(ER) 양성이면서 HER2(인간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2형) 음성인 조기 유방암 환자의 보조 내분비 요법으로 평가하고 있다. 보조 내분비 요법이란, 유방암처럼 호르몬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암에서 기본 치료 후 추가로 진행하는 호르몬 기반 치료를 말한다.연구 중간 분석 결과, 기레데스트란트는 침습적 무질병 생존기간(치료 후 암세포가 체내로 퍼지는 일 없이 생존한 기간)을 표준 내분비 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개선했다. 중간 분석 시점에 전체 생존기간(환자가 치료를 시작한 후 사망하기까지 걸린 기간) 데이터는 충분한 데이터가 모이지 않았지만, 명확한 긍정적인 경향이 나타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약물의 이상 반응은 알려진 안전성과 일치했으며, 예상치 못한 안전성 문제는 관찰되지 않았다. 로슈는 lidERA 연구 결과를 향후 의학 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전 세계 보건당국과도 데이터를 공유할 예정이다.로슈 레비 개러웨이 최고의학책임자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이 전체 유방암 진단 사례의 70%를 차지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결과는 기레데스트란트가 해당 환자들의 치료 성과를 개선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한편, 유방암의 종류를 결정하는 요인은 크게 에스트로겐·프로게스테론 등 두 종의 여성호르몬 수용체와 HER2 등 세 가지 수용체의 발현 여부에 달려 있다. 예를 들어 세 수용체가 모두 발현되지 않을 경우, 이를 '삼중음성유방암'이라고 부른다. 이 중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 진단 사례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정준엽 기자 2025/11/19 17:14
  •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 질병관리청장 표창 수상

    노원을지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은병욱 교수가 최근 열린 2025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에서 전국의료관련감염감시체계(KONIS)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은 교수는 2012년부터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 재직하며, 소아 감염병 연구와 예방 활동에 앞장서 왔다. 현재 질병관리청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며, 2017년부터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를 역임해왔다. 또한 2021년부터 질병관리청 제1~3기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위원으로서 국가 감염병 체계를 정립하는 데 기여했다.은병욱 교수는 “의료 현장에 있는 의료인의 한사람으로서 감염병을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국가 차원에서의 감염병 감시 체계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 2025/11/19 17:12
  • 유유제약, 美법인 설립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공략”

    유유제약, 美법인 설립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 공략”

    유유제약은 450만달러(한화 약 66억원)를 출자해 지주회사인 유유벤처를 미국에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미국 법인을 설립한 유유제약은 현지 반려동물 의약품·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유유벤처는 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 2개 자회사를 관리한다.머빈스펫케어는 반려동물용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며 관절·피부·장 건강을 개선하는 제품과 종합비타민 등 고양이 전용 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하고 있다. 첫 제품은 고양이용 치아 건강기능식품과 스틱형 영양제로, 내년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한다.유유바이오와 머빈스펫케어는 캘리포니아 나노시스템 연구소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사무실을 열었다. 미국 현지 스타트업과 경쟁해 심사를 받았기 때문에 객관적으로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고양이 바이오의약품·건강기능식품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에서 반려동물 사업을 직접 진행하며 연간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는 경력자를 파트너로 영입해 보다 빠르게 사업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기자2025/11/19 16:46
  • 의사 절반이 “불필요해도 항생제 처방”, 이유 물었더니? [의사들 생각은]

    의사 절반이 “불필요해도 항생제 처방”, 이유 물었더니? [의사들 생각은]

    헬스조선은 인터엠디(InterMD)와 함께 매월 정기적으로 주제를 선정해 ‘의사들의 생각’을 알아보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인터엠디는 4만 9000여 명의 의사들이 회원으로 있는 ‘의사만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플랫폼(Web, App)’입니다. (편집자주)
    감염질환이슬비 기자2025/11/19 16:17
  • 명지의료재단,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와 협력 협약 체결

    명지의료재단,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와 협력 협약 체결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에서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회장 곽영길)와 상호 협력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발전과 출향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서비스 지원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명지의료재단은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및 건강정보 제공 ▲진료 및 종합검진 시 편의를 지원하며 전북특별자치도민회중앙회는 ▲명지의료재단의 주요활동 홍보·공유 ▲상호 협력을 위한 제반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 기관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하고 협력 분야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약속했다.곽영길 회장은 “명지의료재단과의 협력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출향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염병 대응부터 공공의료 분야까지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온 명지병원의 의료역량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왕준 이사장은 “명지병원은 높은 수준의 진료·연구 역량을 갖춘 지역거점병원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 의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양 기관이 함께 성장하고 출향민에게 든든한 의료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명지의료재단은 코로나19 사태 당시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자가검사키트 지원과 감염예방을 비롯한 의료지원을 펼치는 등 지역을 넘어 출향민 공동체와 상생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 2025/11/19 15:53
  • 태백서 차박하던 부부 숨진 채 발견… 무색무취의 ‘이것’ 주의

    태백서 차박하던 부부 숨진 채 발견… 무색무취의 ‘이것’ 주의

    강원도 태백에서 차박을 하던 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19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36분께 태백시 혈동 태백산 유일사 탐방로 입구 주차장에서 “차박 텐트가 연결된 차량에서 모터 소리만 들리고 안에 있는 사람은 인기척이 없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차 안에서 50대 A씨와 40대 B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두 사람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태백산 일대에서 차박 캠핑을 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차량 뒤편에는 차박용 발전기가 함께 발견돼 경찰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일산화탄소는 무색·무취로 누출이나 중독을 인지하기 어렵다. 일산화탄소에 노출되면 일산화탄소는 혈액 속 헤모글로빈과 결합하면서 혈액의 산소 운반을 더디게 해 내부적인 질식을 유발한다. 노출량이 적다면 두통·현기증·피로·흉통·메스꺼움·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이 경우 환기가 잘 되는 곳으로 장소를 옮기면 대부분 금방 회복된다. 하지만 중독된 정도가 심하면 의식혼란·빠른 심박수·실신·발작·심폐 기능 부전·사망에 이를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일산화탄소 중독은 엔진이 가동되는 차 안에 장시간 있거나 불량인 보일러를 사용할 때 등 주로 가스나 연탄 등의 연료를 쓸 때 발생한다. 일산화탄소에 중독되면 우선 환자를 신선한 공기가 있는 곳으로 옮겨야 한다. 의식이 없을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해야 한다. 병원에서는 산소 치료를 진행한다. 경미한 중독 환자의 경우 산소를 반복적으로 공급하며 상태를 점검하지만, 상태가 나아지지 않거나 중증 환자의 경우 고압산소치료를 한다. 고압산소치료는 대기압보다 2~3배가량 높은 고압 산소를 주입해 체내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하는 치료로, 신체 조직과 장기에 혈액을 빠르게 공급해준다.추운 날씨에도 야외캠핑이 이어지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난방용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행정안전부는 텐트 안에서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활용해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고, 부득이하게 난방용품을 사용할 때는 수시로 환기하고 휴대용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만일의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1/19 15:50
  • 건보 일산병원, '미래행복대상' 복지부 장관상 수상

    건보 일산병원, '미래행복대상' 복지부 장관상 수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제9회 미래행복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기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미래행복대상은 2017년부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세대의 행복 증진에 이바지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일산병원은 2022년 제6회 미래행복대상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같은 부문에서 두 번째 장관상을 받았다.일산병원은 전문의 중심의 24시간 진료 체계를 기반으로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등을 통해 경기 북부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일산병원은 보험자 직영 공공병원으로서 건강보험제도 발전과 표준 진료 체계 확립을 위한 정책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또 AI 기반 스마트병원 환경을 구축해 진료 안전과 효율을 높이고,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공공의료 책임 수행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일산병원 이정수 행정부원장은 시상식에서 "필수의료 강화와 공공의료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2025/11/19 15:39
  • 스마트 브래지어, 지적장애 여성 유방암 조기 발견 돕는다

    스마트 브래지어, 지적장애 여성 유방암 조기 발견 돕는다

    지적장애 여성은 유방암 검진 접근에 어려움이 있어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문제의식에서 유방암 감지 브래지어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삼성서울병원·충북대 의대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2006∼2015)를 분석한 결과, 비장애인의 유방암 검진율은 29.3%에서 60.1%로 증가했지만, 장애인은 30.2%에서 53.7%로 증가하는 데 그쳤다. 국립재활원의 ‘2018~2022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서도 2022년 장애인 유방암 검진 수검률은 46.2%로 비장애인(57.7%)보다 11.5%p 낮았다. 연구팀은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한 수준의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유방암 검사는 유방촬영술, 초음파, MRI(자기공명영상) 등이 있다. 이 가운데 기본 검사인 유방촬영술(맘모그래피)은 유방을 강하게 압박해 촬영하는 특성 때문에 통증과 불편이 크다. 지적장애 여성은 절차 이해가 어렵고, 기계 소음·압박으로 인한 공포로 협조가 어려워 검사를 끝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검진 시스템이 비장애인 중심으로 설계된 점도 검진율 격차를 키우는 요인으로 지적된다.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영국 노팅엄트렌트대(NTU)와 글래스고대 연구진은 전자섬유(e-textile)를 활용한 ‘스마트 브래지어’를 개발 중이다. 브래지어 내부에 16개의 전극을 넣고 전기 임피던스 기술을 사용해 유방 조직 변화를 실시간 관찰한다. 정상 조직보다 밀도가 높고 수분 함량이 낮은 종양의 특성을 파악해, 직경 5mm 수준의 작은 종양까지 탐지하도록 설계됐다.이번 연구는 글래스고대 산하 스코틀랜드 학습장애 관측소(SLDO)와 NTU 의료기술혁신센터(MTIF)가 주도하며, 약 10만 파운드(약 1억7000만원)의 투자가 확보됐다. 연구진은 지적장애 여성, 보호자, 의료진 의견을 반영해 장치 형태·착용감·알림 방식을 공동 설계할 예정이다.스마트 브래지어는 수집한 데이터를 스마트폰 앱으로 전송해 착용자·보호자·의료진이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연결이 없어도 장치가 이상 신호를 감지하면 즉시 착용자에게 알림이 전해진다. 양웨이 NTU 교수는 “검사가 몇 달 간격으로 이뤄지는 현실에서 두 검사 사이에 종양 변화가 생기는지 확인할 수 있어 심리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SLDO 데보라 케언즈 교수도 “지적장애 여성은 검진 접근성이 낮아 사망률이 높은데, 덜 침습적인 착용형 장치가 격차 해소에 도움 될 것”이라고 했다.영국 암 연구소(Cancer Research UK) 측은 “조기 단계에서 더 많은 유방암을 발견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이라고 했다. 연구진은 “스마트 브래지어는 기존 검사(유방촬영술·초음파·MRI)를 대체하기보다 보완해 조기 진단의 빈틈을 줄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방암이아라 기자2025/11/19 15:34
  •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대한신경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서 명인학술상·JCN 연구자상 동시 수상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대한신경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서 명인학술상·JCN 연구자상 동시 수상

    8일 ST센터(구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신경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해운대백병원 신경과 교수진이 명인학술상과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 연구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명인학술상’은 대한신경과학회에서 역학 연구 분야 최고의 성과를 이룬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해운대백병원 박진세 교수는'전구기 다계통위축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연속적 코호트 구축'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JCN 연구자상’은 지난 1년간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에 게재된 논문 중 가장 많은 인용 수를 기록한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작년 수상자인 박강민 교수에 이어 올해는 이동아 교수가 수상하며 해운대백병원은 2년 연속 수상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거뒀다.박진세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계통위축증과 같은 희귀 신경퇴행 질환의 조기 진단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이동아 교수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의미 있게 인용되며 학문적 가치가 인정받은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며 “신경과 연구팀과의 협력이 만든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해운대백병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과 학술 활동 강화를 통해 신경질환의 진단·치료 수준을 높이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최지우 기자2025/11/19 15:32
  • 매일 마신 ‘이 음료’ 탓 췌장 괴사… 하지 마비까지 겪은 20대 男, 무슨 사연?

    매일 마신 ‘이 음료’ 탓 췌장 괴사… 하지 마비까지 겪은 20대 男, 무슨 사연?

    러시아에서 과도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로 걷지 못하게 된 20대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14일(현지시각) 러시아 매체 Mockba24에 따르면, 러시아 야마노네네츠 자치구 나딤에 사는 아르툼(22)은 14세부터 온라인 게임에 몰두하며 밤에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기 시작했다. 하루 한 캔이었던 섭취량은 이후 세 캔까지 늘었고, 공복에 마시는 일도 잦아졌다. 16세 무렵 처음 통증이 나타났지만, 아르툼은 통증을 무시했다. 결국 그는 2024년 여름, 심한 복통을 호소하며 의식을 잃었다.병원에서 그는 췌장염 진단을 받았다. 치료 후 퇴원했으나 열흘 후 다시 통증이 발생했고, 재입원 후 췌장에 화농성 괴사가 생겼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염증 반응은 신경계를 포함한 모든 장기로 퍼졌고, 하지에 다발성 신경병증이 발생해 다리가 더 이상 움직여지지 않는 상태가 됐다. 그는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재활 치료를 받으며 다시 걷는 법을 배우고 있다. 현지 의료진은 재활에 6개월~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다발성 신경병증은 말초신경의 손상으로 감각 저하·저림·통증·근력 약화 등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감염, 자가면역 반응, 약 등 독성 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다발성 신경병증에 걸리면 손, 발과 같은 말초 부위기 시리고 화끈거리며 칼로 도려내는 듯한 통증이 발생한다. 증상이 심해지면 손, 발의 감각 저하가 동반되며 아르툼과 같이 마비가 발생하기도 한다.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 질환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감각 증상에는 삼환계 항우울제나 항경련제 같은 약이 도움이 되며, 약물이나 독성 물질에 의해 발생한 경우에는 그 원인 물질을 차단해야 한다.한편, 에너지 드링크는 설탕, 비타민, 아미노산, 지방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L-카르티닌 성분이 함유된 고카페인 음료다. 졸음 억제, 지각·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나, 많이 섭취할 경우 카페인이 다른 성분과 결합해 우리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다. 실제로 파키스탄 리아콰트 국립병원과 바리아대 공동 연구팀은 에너지 드링크를 실험용 쥐에게 경구 투여한 후 쥐의 췌장에서 변화를 관찰했다. 실험 기간이 끝난 후 췌장 조직을 검사한 결과 에너지 드링크를 섭취한 쥐의 췌장 조직에서 염증, 구조적 손상과 기능 부전이 관찰됐다.그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은 과도한 에너지 드링크 섭취가 ▲불안감 ▲불면증 ▲위 자극 ▲근육 뒤틀림 ▲산만함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권고하는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400mg이다. 청소년은 체중 1kg당 2.5mg이 권장된다. 평소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관련 질환이 있다면 에너지 드링크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푸드이아라 기자2025/11/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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