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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지현 임신, 임신 초기 '아기 건강' 위해 주의해야 할 것!

    배지현 임신, 임신 초기 '아기 건강' 위해 주의해야 할 것!

    야구선수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이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11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류현진의 아내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현재 임신 6주에 접어들었다. 배지현 전 아나운서는 안정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하고 있다. 출산 예정일은 2020년 5~6월 정도다. 한편 배지현의 임신설은 이미 지난 9월에도 나온 바 있다. 다만 임신 초기였던 데다 류현진이 디비전시리즈를 앞두고 있었던 만큼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임신 초기에는 건강 상태에 더욱 유의해야 한다. 임신 초기에는 산모의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증가해 몸에 여러 변화가 생긴다. 혈관 벽이 얇아져 염증에 취약해지고,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저혈압이나 빈혈이 생길 수 있다.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무기력감이 들 수도 있다. 특히 임신 초기에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이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 스트레스에 주의해야 한다.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도 높다. 아직 배가 부르지 않은 시기이므로 임신 전과 비슷하게 격렬한 활동을 하기 쉬운데, 무거운 것을 들거나 높은 곳에 손을 뻗거나 오랜 시간 서 있는 등의 행동으로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또 임신 전에 하지 않았던 운동을 갑자기 시작하지 않도록 하고 무리한 성생활도 삼가는 것이 좋다. 술, 담배는 임신을 인지한 순간부터 바로 삼가야 한다.영양소가 결핍되지 않기 위해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골고루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통해 부족한 비타민·무기질 등을 보충하는 것도 중요하다. 빈혈 방지를 위해 살코기, 견과류, 유제품 등을 통해 철과 칼슘도 챙겨 먹는 것이 좋다. 평소 안정을 취하며 충분한 휴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임신 초기는 태아의 기관이 형성되는 때이기 때문에 약물 복용 시 반드시 먼저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산부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1 11:19
  • 가을 들어 허리 뻣뻣~ 따뜻한 물에 전신 담가보세요

    가을 들어 허리 뻣뻣~ 따뜻한 물에 전신 담가보세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부는 일교차가 큰 계절이 왔다. 환절기에 접어들면 감기나 호흡기 환자도 늘어나지만 기온이 계속 떨어지면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급격하게 많아진다. 특히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새벽 시간대에는 근육의 강직·이완 조절이 잘 되지 않아 통증이 심해지며, 혈액순환이 저하돼 평소 증세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오는 10월 16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부상을 예방하고, 통증을 관리하는 환절기 척추 건강법을 알아본다.허리건강 위해선 운동, 적절한 휴식 필요앉아서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들이 허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같은 자세나 잘못된 자세로 업무를 지속할 때 발생하는 허리 통증은 감기, 두통만큼 흔하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이다. 부평힘찬병원 박진규 원장은 "앉아 있는 자세가 더 편할 것 같지만 서 있을 때보다 2배 가량 허리에 무리가 더 가해진다"고 말했다.허리통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걷기 같은 운동과 전신욕 등을 활용한 적절한 휴식이다. 허리 근육을 유지해야 척추뼈가 지지를 받아 허리 통증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처음 할 때는 무리하지 말고 가볍게 시작한 뒤 조금씩 강도나 시간을 늘린다. 갑자기 힘이 많이 들어가는 운동보다는 운동 강도가 비교적 일정하고 부드러운 운동이 좋다. 준비 운동으로 허리를 젖히고, 굽히는 동작을 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 몸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갑자기 차가워진 기온으로 인해 허리 통증이 생겼다면 절대 무리하지 말고 전신욕이나 찜질 등으로 근육과 인대를 이완시켜주면서 휴식하는 것이 좋다.▷걷기=걷기는 척추 질환 환자에게 효과적인 운동이다. 우리 몸이 움직일 때 척추 주변 근육은 자세 변화에 따라 늘어났다가 줄어들면서 척추를 단단하게 잡아준다. 걷기 운동은 자연스럽게 허리의 유연성 및 근육을 단련시킨다. 허리 주변 근육이 단단하면 상체가 꼿꼿하게 기립하는 효과가 있어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고, 안정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된다. 걸을 때는 약간 힘들다고 느낄 정도의 빠르기가 가장 효과적이다. 단, 처음 시작한다면 가볍게 산책하는 정도로 시작해서 점점 강도를 늘려나가는 것이 안전하다. 하루 30분 이상 규칙적으로, 허리를 펴고 바른 자세로 해야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박진규 원장은 “퇴행성 척추관 협착증 등 일부 척추 질환은 너무 오래 걸으면 다리에 통증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어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며 “통증이 올 때는 무조건 쉬어야 하고, 이때는 고정식 자전거나 수영 같은 비교적 안전한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전신욕=전신욕은 허리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이 문제가 생기고 척추를 지탱하는 근육과 인대가 뻣뻣해지고 경직되면서 허리 통증이 발생한다. 이때 따뜻한 물로 전신욕을 하면 근육이 유연해지고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돼 통증이 감소한다.전신욕을 할 때는 욕조에 80% 정도의 물을 채운 후 발, 하반신, 상반신 순으로 심장에서 거리가 먼 신체부위부터 몸을 담근다. 너무 뜨거운 물로 목욕을 오래 하면 허리와 골반 주위 인대가 과도하게 이완되어 척추가 비틀어지기 쉽고, 척추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밀려 부어 오를 수 있어 40도 이상의 고온은 피하고, 시간은 30분 이상 넘기지 않는다.한편 허리를 삐끗해 통증이 나타나는 급성 요통은 혈관을 수축시켜야 염증 반응이 줄고, 통증이 감소한다. 이때는 전신욕을 피하고, 24시간 정도 냉찜질하는 것이 좋다. 이후에도 통증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다.
    신경외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1 11:13
  • 제약바이오협회,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영국 생명과학산업 클러스터인 메드시티와 ‘한-영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14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메드시티는 영국 런던시와 잉글랜드 고등교육기금위원회, 런던 소재 3개 대학 등이 공동 설립한 클러스터다. 협회는 지난 4월에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메드시티와 공동으로 생명과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다음달에는 영국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사절단을 파견해 메드시티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연구소, 유관단체 등이 메드시티와의 교류로 신약개발 등 파이프라인의 상업화를 촉진하고,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발표 내용은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발전 방향(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메드시티와 영국 제약바이오산업의 현재(필 잭슨 메드시티 프로젝트 디렉터) △헬스케어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적용 방안(스벤 번 바츠국립보건서비스트러스트 생명과학 디렉터) △영국의 혁신연구개발 접근법(이바나 포파릭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시니어 비즈니스개발 매니저) △한국과 영국의 협력 방안(허경화 부회장, 필 잭슨 디렉터) 등으로 구성했다.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알림 신청’ 항목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1 10:27
  • 심장 '쿵' 떨어지는 느낌… '부정맥' 위험 신호

    심장 '쿵' 떨어지는 느낌… '부정맥' 위험 신호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은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을 때나, 공포 영화를 볼 때만 느껴지는 게 아니다. 일상 중 원인 모르게 심장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심장이 이유 없이 빨리 뛰는 증상이 나타나면 '부정맥'을 한 번쯤 의심해봐야 한다. 부정맥은 심장이 너무 빨리 뛰거나 너무 느리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것인데, 혈전(피떡) 생성 위험을 높이고 근본적인 심장 기능 이상으로 인해 숨이 차거나 하체가 붓는 증상도 유발할 수 있다. 혈액을 전신으로 보내는 심장의 능력을 감소시켜 전신에 혈액 공급을 원활하지 못하게 하기도 한다.심장은 주먹 정도 크기의 장기다. 두 개의 심방과 심실로 구성되어 있고, 온몸으로 혈액을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한다. 휴식 시 성인의 심장박동 수는 분당 60~80회이며, 분당 60~100회까지 정상맥박이라고 한다. 심장에 문제가 생겨 부정맥이 발생하는데, 부정맥은 심방이나 심실 둘 중 하나에 문제가 생겨도 나타날 수 있다. 부정맥은 심장이 선천적으로 약한 경우, 평소 심근경색, 고혈압 등 다른 심장질환을 앓고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다. 담배와 술, 카페인을 가까이 하는 생활, 불규칙한 수면 습관, 극심한 스트레스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상계백병원 심장내과 이혜영 교수는 "갑작스런 기온 변화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다"며 "아침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클 경우에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1 10:06
  • '병원 한번 안 갔는데 치료?' 급여비 거짓청구 많아

    모한의원은 실제 내원한 적 없는 환자에게 47일간 어깨 치료를 한 것처럼 진료기록부에 기록한 뒤 의료급여비를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원 일수 거짓청구에 해당된다. 또한 모요양병원은 인력관리, 병동시설 보완, 직원교육 등 병원 제반 업무만 담당하는 간호사가 입원환자 간호업무를 전담한 것처럼 부당청구했다.건강보험 급여비를 거짓으로 청구하는 요양기관들 때문에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이 낭비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진선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2013~2019년 상반기 내 요양기관의 현지조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745곳이 현지조사 후 형사고발 당했다. 이 가운데 74%인 549곳이 거짓청구였다. 이외 113곳은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해, 70곳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13곳은 업무정지를 이행하지 않는 등의 이유로 형사고발 당했다.요양기관 현지조사는 지급받은 급여비 등에 대해 세부 진료내역을 근거로 사실관계와 적법여부를 현지 출장으로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이 부당이득을 환수조치 하거나 행정처분 등을 내린다.형사고발까지는 아니지만 총 4441곳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 중 3분의1인 1327곳은 업무정지를 받았다. 1008곳은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과징금은 2013~2018년 사이에만 1221억2600만원이 부과됐다. 연평균 200억원 이상인 셈이다. 받았던 급여비를 환수조치 당한 곳은 1353곳이었다.진선미 의원은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가 적법하게 되고 있는지 현지조사가 더 철저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불필요한 건강보험 재정이 누수되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1 09:58
  • AI가 중환자 사망 시점 미리 알려줘 적극 치료한다

    AI가 중환자 사망 시점 미리 알려줘 적극 치료한다

    AI(인공지능) 관련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의료 현장에도 AI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AI는 의사가 영상 진단을 정확히 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최근에는 미래의 환자 상태를 예측하는 데에도 활용되고 있다. 연세의료원 차세대정보화사업추진단 김광준 단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EMR(전자의무기록)의 방대한 데이터가 쌓이고, 이를 분석하는 컴퓨터 처리 능력이 좋아지면서 AI소프트웨어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한국은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인데, AI는 의료진을 도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AI 통해 미래 환자 상태 예측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활용되고 있는 AI 소프트웨어는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영상 이미지를 통해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 결절이 의심되는 부위의 수많은 이미지를 컴퓨터에 학습시켜 의사가 진단하는 데 활용하는 식이다. 유방암 등 다른 질환에도 활용이 가능하며, 현미경 이미지로 판독을 하는 암 조직 검사 진단에도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종합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0/11 09:20
  • 뇌졸중 위험 높이는 '오존'… 안 보이고 마스크로 못 막아 더 무섭다

    뇌졸중 위험 높이는 '오존'… 안 보이고 마스크로 못 막아 더 무섭다

    미세 먼지 못지않게 해로운 대기오염물질 '오존(O₃)'이 심상치 않다. 오존은 체내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로 미세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숨 쉴 때 마실 수밖에 없다. 문제는 오존주의보(1시간 동안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 발령 횟수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점이다. 2005~2009년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연평균 76회였지만, 2017년 276회, 2018년 489회, 올해는 9월까지 벌써 502회나 발령됐다.◇뇌졸중 위험 높이는 오존… 폐·눈에도 악영향오존은 원래 성층권에 존재한다. 하지만 자동차·공장 매연의 질소산화물·휘발성유기화합물이 자외선과 만났을 때도 오존이 생긴다. 이렇게 만들어진 오존은 신체 곳곳에 침투해 독성물질로 작용한다. 오존은 염증을 일으켜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데, 그중 치명적인 뇌졸중과도 연관이 있다. 한양대병원 신경외과 이형중 교수가 허혈성 뇌졸중(뇌경색) 환자 1734명을 대상으로 오존과 허혈성 뇌졸중 간 연관성을 살핀 결과, 오존 농도가 높으면 허혈성 뇌졸중 위험이 최대 3.3배로 증가했다. 이형중 교수는 "햇빛이 강한 오후 1~5시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며 "오존이 혈액에 침투해 혈관 건강을 악화하기 때문이라고 추정한다"고 말했다.
    종합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11 09:16
  • [따끈따끈 최신 연구] "하루 담배 1~4개비도 폐 망가뜨려"

    [따끈따끈 최신 연구] "하루 담배 1~4개비도 폐 망가뜨려"

    '하루에 담배 몇 개비는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1~4개비로도 폐에 악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진은 2만5000명을 대상으로 흡연과 폐활량에 대해 살폈다. 그 결과, 하루에 담배를 1~4개비만 피워도 폐활량이 줄어든다고 나타났다. 연구진은 비흡연자, 하루 1~4개비 흡연자(라이트 스모커), 하루 30개비 이상 흡연자(헤비 스모커)로 나눠 폐활량 변화를 살폈다. 폐활량은 사람이 숨을 한 번에 최대한 들이마신 뒤 배출할 수 있는 공기의 양이다. 폐활량이 줄어들면 산소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이지 못한다. 보통 남성의 평균 폐활량은 약 3500㎖이며 노화로 인해 조금씩 줄어든다. 연구 결과, 하루 1~4개비 흡연자 집단은 비흡연자에 비해 폐활량이 1년에 7.65㎖ 더 줄어들었다. 하루 30개비 이상 흡연자 집단은 비흡연자에 비해 1년에 11.24㎖ 더 줄어들었다. 또한 금연하면 폐활량이 감소하는 정도가 줄지만, 최소 30년 동안은 비흡연자 폐활량 수준을 따라가지 못했다.연구를 주도한 엘리자베스 박사는 "담배를 적게 핀다고 건강에 덜 해로운 것은 아니다"며 "한 번 흡연하면 오랜 기간 폐 기능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연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11 09:15
  • 치매 환자 이상행동, '향기'로 완화

    치매 환자 이상행동, '향기'로 완화

    치매 환자 약 80%가 겪는 '초조행동' 증상을 집에서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향기를 이용한 '아로마 요법'이다. 초조행동은 특정 장소를 배회하거나 이상한 말을 반복하는 등 부적절한 언어나 신체 행동을 나타낸다.계명대 간호과학연구소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아로마 요법은 초조행동을 평균 56% 개선했다. 증상이 심한 사람은 86%가 개선됐다. 피부에 발랐을 때보다 향을 맡게 했을 때 효과가 컸다. 향은 라벤더와 멜리사를 주로 사용했다.치매 환자 대다수는 초조행동을 보이는데, 이는 환자 삶의 질을 떨어뜨리고 보호자의 신체적, 경제적 부담감까지 키운다. 초조행동을 줄이기 위해 약물요법이 주로 사용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인지장애, 과수면 등 부작용과 치료 효과의 한계가 있어 아로마 요법 같은 인지중재 치료가 병용된다.한양대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는 "약물치료의 보완법으로 사용되는 인지중재 치료는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효과가 있다"며 "아로마, 미술, 음악, 운동, 생활습관 개선, 영양상태 개선 등 다양한 요법이 있는데 한 가지만 시행할 때보다 여러 가지를 동시에 시행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지중재 치료는 초초행동을 완화하는 등 심리 안정뿐 아니라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최호진 교수는 "인지중재 치료를 하면 치매 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가 치매로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는 핀란드 연구도 있다"고 말했다.
    신경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0/11 09:13
  • 20代 자궁경부암 계속 느는데… 인지율 낮고, 알아도 검진 안 받아

    20대 자궁경부암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감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대 자궁경부암 진료환자는 2014년 2041명에서 2018년 3370명으로 4년 사이 65%나 증가했다. 그러나 10~20대 여성의 자궁경부암 지식이나 백신 접종률은 낮은 수준이라 문제다.최근 포항대 연구진은 여자 대학생 192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과 자궁경부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감염 지식을 테스트했다. 질문은 'HPV는 입을 통해서도 감염된다(정답 예)''HPV는 감염돼도 대부분 큰 증상이 없다(정답 예)' 등이었다. 답변을 종합한 결과, 정답률은 각각 46.8%, 31.3%로 낮았다. 한양대병원 산부인과 배재만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성관계로 발생하며, 개방적인 성문화는 최근 20대 자궁경부암 증가의 한 원인"이라며 "HPV는 단순 생식기 삽입이 아니라 생식기-손, 생식기-입, 입-입 등의 경로로도 감염이 가능하다"며 "이 사실을 모르는 젊은 여성이 많다"고 말했다.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일부 HPV 바이러스는 백신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률은 낮다. 정부는 2016년부터 만 12세 여성 청소년에게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지만, 2006~2007년 출생 여성 청소년의 자궁경부암 백신 1차 평균 접종률은 49.5%에 불과하다(질병관리본부). 또 2016년부터 만 20세 이상에게는 자궁경부암 검진을 2년마다 무료로 시행하고 있지만, 이를 알고 검진받는 20대 여성도 적다. 최근 연세대 보건행정학과에서 20대 여성 353명에게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는데, 2016년부터 시행된 검진에 대해 36.5%만 인지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수검 의도가 없다'고 대답한 여성도 44.5%에 달했다.강남차병원 산부인과 김문영 교수는 "건전한 성생활 외에도, 백신 접종은 필수"라고 말했다. 백신은 모든 종류의 HPV를 막을 수 없지만 발생 원인의 약 70%를 차지하는 16형과 18형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부인암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0/11 09:11
  • 수원 윌스기념병원, 인공고관절 권위자 이중명 교수 영입

    수원 윌스기념병원, 인공고관절 권위자 이중명 교수 영입

    수원 윌스기념병원은 오는 11월 1일부터 전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이중명 교수를 영입해 진료를 시작한다.인공관절센터에서 진료를 시작하는 이중명 센터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를 취득한 후 미국 코넬 의대에서 연수를 거쳐 국립중앙의료원 정형외과 과장과 관절척추센터 센터장,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관절센터장, 대한고관절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교과서 편찬위원, 대한고관절학회, 대한슬관절학회, 골연부조직 이식학회 등에서 활동 중이다.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는 이중명 센터장은 국내 최초로 인공고관절 개발을 주도하며 인공고관절의 국산화를 이끈 장본인이다. 인공고관절 뿐 아니라 재수술용 인공관절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인공고관절과 수술기구를 개발했다. 또한 32년간 인공고관절과 인공슬관절 수술 약 7000례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관절학’ 등 저서를 비롯 국내외에서 80여 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하는 등 풍부한 임상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이중명 센터장은 “최근 노인 인구의 증가로 퇴행성 관절염 환자 또한 증가하고 있는데, 노령에서 발생하는 골다공증성 골절은 단순히 골절만의 문제가 아닌 생명과 직접적인 연관을 갖고 있다”며 “진심을 담은 진료와 치료를 통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하게, 조기 보행하는 모습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의술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수원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병원장은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인공관절센터에 풍부한 임상경험이 강점인 이중명 센터장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척추분야뿐 아니라 관절분야에서도 대학병원 못지않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6:15
  • 한국의료지원재단, '실명질환 황반변성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한국의료지원재단, '실명질환 황반변성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한국의료지원재단은 10월 10일 ‘세계 눈의 날’을 맞아 대표적인 실명 유발 질환 중 하나인 황반변성에 대한 질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8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진행된 ‘건강한 눈 지키자, 실명질환 황반변성 바로알기’ 캠페인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 130여명을 대상으로 VR기기를 이용한 황반변성 체험존, OX 퀴즈 등 질환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암슬러격자를 통해 황반변성 증상을 자가검진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70세 이상 유병률이 24.8%로 가장 많다. 4명 중 1명이 황반변성을 앓는 꼴이다.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의 경우, 방치하게 되면 시력이 빠르게 저하되어 많은 환자들이 진단 후 2년 내에 실명까지 이를 수 있어 진단받은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시야가 흐려지거나 선과 형상이 굽어져 보이는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노안과 혼동하기 쉽고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질환을 감지하기 어렵다.한국의료지원재단 유승흠 이사장은 “황반변성은 치료 시기를 놓치면 자칫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눈의 날을 맞아 실명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이사장은 “기존에는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해서만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나 최근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등 다른 실명위험 안질환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며 “치료비 부담 때문에 경제적 활동, 실명의 위험까지 감내해야 했던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실명 위험을 줄이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의료지원재단은 2017년 5월부터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의한 시력손상 치료를 받는 환자들 대상으로 본인부담금의 50%를 지원하는 약제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는 당뇨병성 황반부종 뿐만 아니라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 ▲분지망막정맥폐쇄성 황반부종 ▲근시성 맥락막 신생혈관에 의한 시력손상을 치료받는 환자들 중 지원 기준에 맞는 경우 약제비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 중 일부를 지원한다. 지난 8월말 기준으로 당뇨병성황반부종 약제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환자수는 총 6400 여명에 달한다.한국의료지원재단은 의료사각지대 해소와 차상위계층환자, 중증질환자를 위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는 의료지원 비영리 공익 법인이다.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 지원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 기부자가 지정하는 의료지원 사업, 약제비 지원사업, 현물의료지원사업, 질병예방 및 보건의료증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6:12
  • 다이어트 어려운 게 '감정' 탓? 감정과 다이어트의 관계

    다이어트 어려운 게 '감정' 탓? 감정과 다이어트의 관계

    체중 감량을 위해 음식 조절이 중요하다는 것은 상식이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음식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다. 일이 힘들고 몸이 지친다는 이유로, 마음이 외롭고 허전하다는 이유로, 화가 난다는 이유로 과식과 야식을 반복한다. 그리고 식욕을 조절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한다. 이처럼 먹는 것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는 '감정'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다이어트 어려운 이유, '감정적 섭식'이 원인?다이어트에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가 '감정' 탓일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불편한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음식을 먹는다. 전문가들은 이를 '감정적 섭식'이라고 부른다. 즉, 감정적 섭식은 감정적인 이유로 무엇인가를 먹고 싶다는 욕구를 느끼고 일르 실천하는 것인데 우울, 스트레스, 불안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스트레스받으면 체내 지방 축적하는 호르몬 분비스트레스를 받을 때 감정적 섭식을 하게 되는 이유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다. 급성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일시적으로 식욕이 감소하기도 하지만, 만성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서는 코르티솔 분비가 촉진된다. 코르티솔은 외부 스트레스에 맞서 우리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발휘하기 위해 분비되는 물질로, 식욕을 증진해 체내 지방 축적을 촉진한다. 혈압과 혈당 수치를 증가시켜 각종 만성질환을 유발하기도 한다.◇다이어트 실패가 우울증 유발하기도다이어트 도중 우울한 기분이 들 때도 있다. 계획한 만큼 체중이 줄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은 먹지 못하는 등 오랜 다이어트로 지쳐 가는 이유는 다양하다. 또 다이어트약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전문가에 따르면 다이어트약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우울한 기분이 들 수 있다. 또한 다이어트로 인한 우울증은 폭식증과 거식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육체적 고통으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햇볕 쬐며 '세로토닌' 분비 늘려 기분 환기따라서 다이어트가 너무 어렵거나 중증 비만 환자의 경우, 내과적인 치료와 함께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을 권장한다. 다이어트는 현재의 만족에서 미래의 더 큰 만족으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는 인식을 갖는 것도 좋다. 더불어 햇볕을 쬐면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되므로 야외활동을 많이 할 것을 권장한다.
    정신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6:04
  • [똑똑한 운동 가이드] 관절 아프면 새벽 운동 피하세요

    [똑똑한 운동 가이드] 관절 아프면 새벽 운동 피하세요

    운동은 '언제' 하는지도 중요하다. 특히 특정 질환이 있다면 운동 시간대에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운동 시간에 따라 증상이 악화되거나 부상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반면 운동이 가져다주는 장점을 극대화하는 시간도 있다. 특정 질환별 추천 운동 시간에 대해 알아봤다.◇관절질환, 심장질환=새벽 운동 피해야오전 4~8시는 하루 중 체온이 가장 낮은 시간이다. 관절과 근육은 자고 일어난 직후 유연성이 떨어지고 뻣뻣한 상태다. 이 때문에 관절염이나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이른 시간 운동이 오히려 통증을 악화할 수 있고, 부상 위험도 커진다. 또 새벽은 심장 박동수나 혈압을 조절하는 자율신경계 작용이 가장 활발해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심장박동수나 혈압에 무리가 가면 심장마비 등 급성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심장질환, 고혈압 환자는 새벽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우울증, 불면증=새벽·아침에 운동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 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돼,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 해가 떠 있을 때 운동하면 햇볕을 쬐면서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이 잘 나온다. 아침에 일찍 일어날수록 밤에도 잘 자기 때문에 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이나 아침 운동을 권한다.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밤에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숙면을 취하기 어렵다. 부득이하게 저녁에 운동을 해야 한다면 잠들기 3~4시간 전 끝내는 것이 좋다.◇비만, 과체중=식사 전 운동살을 빼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은 공복에 운동하는 게 좋다. 운동 후 식사한다. 공복에는 저혈당 상태여서 이때 운동하면 탄수화물로 구성된 혈당을 이용하지 않고 체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삼는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이 식사 전 운동과 식사 후 운동 뒤 지방 연소량을 각각 측정했다. 그 결과, 식전 운동이 식후 운동보다 지방을 평균 33% 더 태웠다. 3~4시간 공복인 상태에서 걷기 등의 약한 강도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것을 권장한다.◇당뇨병, 위식도역류질환, 소화불량=식사 후 운동당뇨병 환자가 공복 시간이 길어진 상태에서 운동하면 저혈당 우려가 높아 식사 후 운동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혈당은 식후 2시간째 가장 높아지므로, 이때 운동하면 된다. 위식도역류질환이나 소화불량이 있어도 식후 운동이 좋다. 식사 후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넘어가는 30분간 약한 강도로 운동하면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역류 방지 효과를, 소화불량 환자는 소화기 운동을 돕는 효과가 있다. 단, 중강도 이상은 소화를 방해하므로 가벼운 산책이나 약한 강도의 운동이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5:50
  • 추위가 부르는 공포 '수족냉증' '한랭두드러기'… 해결책은

    추위가 부르는 공포 '수족냉증' '한랭두드러기'… 해결책은

    최저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는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 겨울이 코앞으로 다가온 것인데, 추위에 더욱 주의해야 할 '한랭질환'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수족냉증'과 '한랭 두드러기'다. 이 두 질환을 겪는 사람은 찬 바람만 불어도 공포에 휩싸인다. 각각의 질환을 어떻게 예방,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수족냉증, 호르몬 변화·동맥경화 등이 원인수족냉증은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 손발이 쉽게 차가워지는 질환이다. 크게 추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도 손발이 차갑고 시려 일상생활이 불편하다. 추위 같은 외부 자극에 혈관이 수축되면서 손이나 발 같은 말초 부위에 혈액 공급이 줄어드는 것이 원인이다. 이 외에도 폐경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같은 정신적 긴장도 원인을 작용한다. 남성보다 여성, 특히 생리 불순이 있는 여성이나 폐경 후 여성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를 겪는 40대 중반 여성에게 더 잘 나타난다.​ 혈관이 딱딱하고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도 발생할 수 있다. 역시 말초혈관까지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을 동반할 때가 많고 주로 하체에서 증상이 나타난다.수족냉증에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활 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개를 겹쳐 입어 몸 전체를 따뜻해야 한다. 외출할 때에는 모자, 마스크, 귀마개, 장갑 등을 착용하여 열 손실을 최대한 방지한다. 또 돼지고기, 커피, 찬산음료 등 찬 성질의 음식보다 마늘, 부추, 계피와 같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먹는 게 좋다. 특히 생강차가 수족냉증에 효과적이다. 생강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진저롤'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체온을 올린다. 반신욕이나 근력 운동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수족냉증 완화를 돕는다.​ 그래도 증상이 지속되면 말초혈관 확장 효과가 있는 약물을 복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단, 손발의 심한 냉기뿐 아니라 감각 저하, 통증, 피부색 변화까지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레이노병일 수 있다. 레이노병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되면서 손발이 파랗거나 빨갛게 변하는 질환이다. 통증과 손발 저림 등의 감각 변화도 동반된다. 일반인의 10% 정도에서 발생하는 증상이지만, 심한 경우 합병증으로 손과 발에 피부궤양이 생기거나 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다.​한랭 두드러기, 원인 불명확… 항히스타민 효과찬 바람을 쐬면 피부에 빨갛게 두드러기가 올라오는 질환. 바로 '한랭 두드러기'다. 한랭 두드러기는 물리적으로 생기는 두드러기의 3~5%를 차지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에 의한 경우가 있으며, 대부분 후천성으로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얼음을 피부에 접촉시킨 뒤 두드러기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판단해 진단한다.한랭두드러기는 증상의 형태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원발성후천성 ▲​속발성후천성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다. 원발성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에 차가운 자극을 주면 몇 분 뒤부터 30분~1시간가량 간지러운 느낌이 지속된다. 차가운 온도에 전신이 노출되면 저혈압이나 어지러움,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나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속발성후천성 한랭 두드러기는 한랭 두드러기 환자의 약 5%를 차지한다. 두드러기가 24시간 이상 지속되고, 피부가 붉거나 보라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반사성 한랭 두드러기는 국소 부위가 차가운 외부 자극에 노출됐을 때는 두드러기가 생기지 않지만, 전신이 노출되면 광범위한 두드러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한랭 두드러기의 근본적인 치료법은 밝혀지지 않았다.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해 증상만 완화시키는 것이 최선이다. 이 때문에 한랭두드러기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18~20도,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추운날씨에 외출할 때는 노출 부위를 최소화해야 한다. 한랭 두드러기는 주로 손이나 발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장갑을 무조건 챙기고, 양말이 젖었을 때는 갈아 신는 것이 좋다. 손을 비벼 높은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5:47
  •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 광고심의 30주년 기념식 개최

    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 광고심의 30주년 기념식 개최

    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팔래스강남호텔에서 ‘의약품 광고심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역대 의약품 광고심의위원장과 전·현직 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정재훈 위원장은 기조강연에서 123년 한국광고 역사 속 의약품 광고의 흐름과 관련 법제의 변화를 소개했다. 또 광고의 질 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목적으로 하는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의 의미를 강조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989년 1월 보건사회부가 의약품 등 과대 광고에 대한 행정처분 기준을 마련하자, 업계의 자율 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그해 2월 협회 내 의약품광고자율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초창기 위원회는 보건사회부 관계 공무원이 참여한 분과위원 20명이 4교대로 5명씩 분기별 의약품 광고 심의를 진행했다. 이후 심의 전문성과 객관성 강화 등을 위해 소비자단체, 의사협회 추천자, 약리학교수 등 외부 전문가들이 심의위원으로 참여했다.위원회는 인쇄매체에서 TV 등 전파매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등 시대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의약품 광고에 대응해 심의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기업, 대학, 로펌, 언론, 협회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누적 1500차 심의를 기록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의약품 산업은 대중광고에서도 보건 향상과 건강한 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두는 국민산업”이라며 “산업이 국민과 호흡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의약품 광고심의제도는 매우 중요한 거름장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이해돈·진영태·전재광·이정백·최동재 등 5명의 역대 위원장과 신인철 부위원장, 어경선 위원, 김상현 위원 등 3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5:01
  • 미나 41.7kg, "탄산수만 먹었다" 굶는 다이어트… 부작용은?

    미나 41.7kg, "탄산수만 먹었다" 굶는 다이어트… 부작용은?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 미나가 41.7kg까지 감량한 사실을 공개했다.10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미나는 과거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던 경험을 고백했다. 미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을 할 때 제 모습을 방송으로 보고 충격받았다"며 "그 이후로 민소매를 못 입을 정도로 충격이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서는 "모든 음식을 끊고 하루 탄산수 2병으로 버티며 다이어트를 했다"고 말했다.미나처럼 식사 섭취량을 갑자기 줄이면 우리 몸은 이를 비상상황으로 인식한다. 생명에 꼭 필요한 부분만 작동시키고 나머지는 작동을 멈춘다. 에너지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줄여 쉽게 살찌는 체질이 된다. 기초대사량은 줄이는 것보다 늘리는 것이 더 어렵다. 한번 줄어든 기초대사량은 여간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이상 늘어나지 않는다. 조금만 먹어도 금방 다시 살이 찌는 '요요 현상'이 오는 이유다.단식 등 급격한 다이어트는 살이 아닌 머리를 빠지게 할 수도 있다. 급격히 식사량을 줄이면 체내에 들어오는 미네랄,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영양소 공급도 줄어든다. 우리 몸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생명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심장에 먼저 에너지를 공급하는데, 심장에서 먼 두피는 영양분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모발 영양이 부족해지고 이로 인해 탈모가 생기는 것이다.따라서 살을 건강하게 빼려면 무작정 굶지 말고 하루에 평소보다 500kcal 정도를 적게 먹는 게 적절하다. 여자는 하루 1000~1200kcal, 남자는 1200~1500kcal 정도의 열량을 섭취하면 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조금 줄이고 단백질을 충분히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이 오래 간다. 기초대사량을 늘리는 근육의 원료이기도 하다. 이외에도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적게 먹고 섬유소가 풍부한 채소·과일을 충분히 먹는 게 좋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4:53
  •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 무릎 FDA 승인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 무릎 FDA 승인

    의료로봇 제조기업 큐렉소는 자사가 상당량의 지분을 가진 투자회사 씽크써지컬(Think Surgical Inc)이 인공관절 수술로봇 ‘티솔루션원’의 무릎 관절 부문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제품은 무릎과 엉덩이의 인공관절 전치환술에 사용되는 로봇이다. 현재 국내 병원에서 사용 중인 ‘로보닥’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통해 수술 계획을 돕고 정확하게 뼈를 깎는 완전 자동 수술로봇이다.티솔루션원의 엉덩이 관절 부문에 대한 FDA 승인은 2014년, 유럽통합규격(CE) 인증은 2015년 받았다. 무릎 관절 부문은 2017년 CE 인증에 이어, 이번 FDA 승인을 받은 것이다.큐렉소 이재준 대표는 “씽크써지컬은 티솔루션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는 임상시험을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번 FDA 승인을 받았다”며 “미국 시장에 액티브 타임의 무릎 인공 관절 수술로봇을 본격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큐렉소 관계자는 “전세계 인공관절 시장 규모는 2021년 약18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 중 무릎 관절 시장이 가장 크다”며 “이번 승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술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4:50
  • "미역·다시마 먹으면 심장질환 위험 낮아져"

    "미역·다시마 먹으면 심장질환 위험 낮아져"

    미역, 다시마 등 바닷말을 먹으면 심근경색 등 허혈성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암연구센터와 쓰쿠바대학 연구팀은 1990년대 이후 이와테, 오키나와 등 9개 현에 사는 40~69세 남녀 8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습관과 20년간의 건강 상태를 추적, 조사했다. 바닷말을 먹는 빈도는 '거의 먹지 않는다' '주 1-2회' '주 3-4회' '거의 매일' 중에서 선택하도록 했다. 먹는 양은 고려하지 않았다.그 결과, 조사 대상자 중 1204명이 허혈성심장질환에 걸렸다. 생활습관과 다른 음식물의 영향 등을 제외하고 분석한 결과 남녀 모두 바닷말을 섭취하는 빈도가 높을수록 허혈성심장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았다. 바닷말을 '거의 매일' 먹는 그룹은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허혈성심장질환 위험이 남자는 0.8배, 여자는 0.6배로 낮았다.​실제 바닷말에 들어있는 식물섬유가 지방질의 대사를 개선하고, 단백질이 혈압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연구에 참여한 쓰쿠바대학 야마기시 가즈마사 교수는 "바닷말 섭취가 인간의 허혈성심장질환 위험을 낮춰주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연구를 계속하면 당뇨병 등의 생활습관병 예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연구 결과는 미국 '임상영양학회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3:32
  • 유유제약, '유크리드'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유유제약, '유크리드' 연구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이번 연구는 2009~2015년 7년간 전국 89개 의료기관의 혈관질환 발생 고위험군 4839명을 대상으로, 유크리드 처방 후 변화를 연속 조사했다.유크리드는 기존 항혈소판제 성분의 티클로피딘에 은행엽엑스를 더한 복합제다. 티클로피딘의 단점인 호중구 감소증 발생을 은행엽엑스가 줄여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이번 연구에선 티클로피딘 단독 제제의 호중구 감소증 발생률이 2.9%였는데, 유크리드 복합제를 복용한 군에서는 0.29%로 낮게 나타났다. 중증의 호중구 감소증 발생도 없었다.교신저자인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는 “기존 티클로피딘 단독제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개선함으로써 경동맥, 말초혈관질환, 뇌졸중 등 환자에게 효과적이었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0/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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