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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 매년 증가… 14년 새 2배로 늘어

    알레르기 비염 매년 증가… 14년 새 2배로 늘어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해마다 증가해 14년 새 2배가 된 반면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04~2018년 인구 1만 명당 알레르기질환 진료 실인원 추이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2004~2018년 전국 의료기관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알레르기질환 급여 청구자료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을 포함한 전체 알레르기 질환의 2018년 인구 1만 명당 진료 실인원은 1865명이다. 연령별로는 소아와 청소년 비율이 높다. 12세 이하 소아가 전체의 41.5%, 13세 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이 전체의 33.6%를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53.6%로 남성(46.4%)보다 많았다.​한편, 인구 1만 명당 알레르기 비염 진료 실인원은 2004년 724명에서 2018년 1400명으로 14년 새 93.4% 늘어났다. 연평균 증감률은 4.4%이다. 이와 반대로 천식과 아토피피부염 환자는 감소 추세에 있었다. 같은 기간 천식과 아토피피부염의 연평균 증감률은 각각 -3.1%, -2.7%를 기록했다. 알레르기 비염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합쳐져 생기는 질환이다. 최근 산업화로 인해 대기 오염이 갈수록 심해지고, 실내 위주의 생활이 늘어나면서 발병 빈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인하대병원 환경보건센터 임대현 센터장은 “대기오염 등 유해 환경으로 인한 피해는 국민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과 연구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알레르기질환 모니터링을 통해 발병을 일으키는 환경·유전적 요인 간 상호작용 규명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02 08:00
  • 손가락 욱신욱신… '통증 양상'별 원인 질환

    손가락 욱신욱신… '통증 양상'별 원인 질환

    손가락 통증이 있으면 대부분 관절염부터 떠올리기 십상이다. 그러나 그 외에도 손가락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퇴행성관절염, 건초염, 류마티스관절염 등 때문일 수 있고, 질환에 따라 증상도 조금씩 다르다. 통증 양상별로 유추해볼 수 있는 손가락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퇴행성관절염=손가락 통증의 원인은 대부분 퇴행성관절염 탓이다. 이는 손가락 관절을 과도하게 사용해 연골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을 자주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잘 생긴다. 손가락 끝마디가 예전보다 굵어지고 돌출되는 특징이 있다. 온찜질이나 진통소염제 복용 등으로 치료가 이뤄진다.▷방아쇠수지=손가락을 굽힐 때 필요한 힘줄에 결절(피부 병변이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 생기는 질환이다.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생기는데, 연골이 아닌 힘줄에 무리가 가면 방아쇠수지가 된다. 손가락을 움직일 때 총의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어느 순간 '딱'하는 소리가 나고 통증이 동반된다. 온찜질·휴식·소염진통제 복용 등으로 완화 가능하다. 손가락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심하면 활차(힘줄을 고정해주는 터널)를 절개해주는 수술을 한다.▷드퀘르벵 건염=손이나 손목으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과도한 사용으로 엄지손가락 밑 섬유막이 두꺼워져 생기는 염증 질환이다. 아이와 집안일을 돌보는 30~50대 여성에게서 잘 생긴다. 다른 질환과 달리 엄지손가락 바깥에서 손목까지 이어지는 부위에만 통증이 나타난다. 부목으로 고정시키고,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하면 개선된다.▷류마티스관절염=손가락 마디에 찌릿한 통증과 함께 뻣뻣함·미열·부기가 느껴진다. 새벽이나 아침에 증상이 심해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은 몸속 면역체계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휴식만으로 좋아지지 않는다. 스테로이드호르몬이나 항류마티스약, 생물학적 제제 등을 이용한 약물치료가 필요하다.▷통풍=통풍은 요산(세포가 수명을 다한 뒤 생기는 분해 산물) 성분이 소변으로 배출되지 않고 관절에 쌓여 부기·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손가락이 갑자기 퉁퉁 붓고, 열이 느껴지며,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뼈마디가 울퉁불퉁해지기도 한다. 통풍 약물치료를 받아야 좋아진다. 소고기·양고기·맥주 등 요산 합성을 증가시키는 식품 섭취는 피하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02 07:30
  • 살찌우는 게 신년 목표라면 '주목'

    살찌우는 게 신년 목표라면 '주목'

    신년을 맞이해 살 빼는 것이 목표인 사람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과도하게 마른 것도 문제여서 살찌우는 게 목표인 사람 역시 적지 않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마른 몸매는 비만에 비해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다"며 "체중이 적으면 큰 병은 없더라도 잔병치레가 잦고 몸 여기저기 통증이 있거나 어지러움, 소화불량 등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하게 살찌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소모한 열량보다 더 많은 양의 열량을 섭취하면 된다고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박민선 교수는 "마른 사람은 에너지의 근원인 근육, 지방이 부족해 상대적으로 체력이 약하다"며 "이 경우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소화를 못 하거나 설사를 해 오히려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고 말했다. 살을 건강하게 찌우려면 채식 위주 식습관과 비교적 높은 운동량으로 저체중인 고령자는 과일이나 채소 섭취를 줄이고 육류, 튀김, 부침류를 반찬으로 곁들여 먹는 게 좋다. 이때 지방 섭취가 익숙하지 않은 탓에 속이 더부룩할 수 있는데, 소화제 등 위장 운동을 자극하는 약물을 복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 박민선 교수는 "주식의 양을 늘리기 어려우면 유제품, 죽, 소화 잘되는 빵, 떡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고섬유질, 저열량 식단을 피해 고른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린이와 젊은층은 잦은 설사 등 장 문제로 마른 경우가 많다. 박민선 교수는 "장이 예민한 사람은 하루 한두 끼니는 소량의 육류 반찬을 곁들여 먹고 섬유질인 채소나 과일류는 줄여야 한다"며 "유산균류를 섭취하면 설사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신이 끼니마다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 '식사일기'를 쓰는 것도 좋다. 박 교수는 "마른 사람은 대체로 장이 예민해 주변 환경, 음식, 감정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식사 내용을 기록하면서 내 몸에 맞는 음식을 찾으면 체중을 서서히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끼니를 정기적으로 걸러 마른 경우는 세끼를 다 챙겨 먹으면 열량 섭취가 30% 늘며 체중을 비교적 쉽게 늘릴 수 있다.
    가정의학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01 08:00
  • 스스로 하는 간단 건강검진, 몸 '둘레' 재보세요

    스스로 하는 간단 건강검진, 몸 '둘레' 재보세요

    건강검진은 질환을 미리 발견하기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나 바쁜 일상으로 인해 건강검진을 미루고 있다면, 간단한 '몸 둘레 재기'라도 시도해보자. 각 신체 부위의 둘레를 재는 것은 건강을 예측하는 중요한 척도가 된다. 부위별 둘레와 관련한 주의 질환에 대해 알아본다. ◇허리 둘레=복부 비만 측정허리 둘레를 측정하면 복부 비만을 판단할 수 있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허리 둘레가 성인 남자 90cm 이상, 성인 여자 85cm 이상이면 복부 비만이다. 복부비만이라면 대사증후군을 주의해야 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 ▲ 고혈압 ▲ 공복혈당장애 ▲ 고중성지방 ▲ 낮은 HDL콜레스테롤 5가지 중 3가지를 동시에 지닌 상태를 말한다. 대사증후군이 있으면 심뇌혈관의 질환 발생 위험이 커지고 다른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허벅지 둘레=당뇨병 예측연세대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30~79세 성인남녀 약 32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남성은 허벅지 둘레가 60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4배 낮았고, 여성은 허벅지 둘레가 57cm 이상이면 43cm 미만인 사람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5.4배 낮았다. 비슷한 체격이면 허벅지가 가늘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았다. 허벅지는 전체 근육의 3분의 2 이상이 모여 있고, 섭취한 포도당의 70% 정도를 소모하는 부위다. 따라서 허벅지 근육을 단련하면 식후 혈당이 크게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평소 근력 운동과 계단 오르기 등을 꾸준히 하는 게 좋다. ◇종아리 둘레=근감소증 예측종아리 둘레는 노인의 근감소증을 예측하는 기준이 된다. 노인에게 주로 나타나는 근감소증은 노화나 운동량 감소 등으로 근육의 양과 기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신체의 사지 근육량은 종아리 둘레와 비례했으며 근감소증 환자의 82%는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이었다. 따라서 65세 이상에서 종아리 둘레가 32cm 미만인 사람은 근감소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근감소증은 낙상과 골절 등을 유발해 사망 위험을 2~5배로 높이는 위험한 질환이다. 근감소증이라면 단백질 섭취량과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목 둘레=심장병 예측미국 심장학회(AHA)가 남녀 33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목 둘레가 3cm 증가할수록 좋은 지방인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수치가 남성은 2.2mg/dL, 여성은 2.7mg/dL씩 줄었다. 혈당수치는 남성은 3mg/dL, 여성은 2.1mg/dL씩 증가했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커지고 혈관 벽이 손상돼 동맥경화증이 생기기 쉽다. 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식습관에 신경 써야 한다. 트랜스지방 섭취는 혈관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는 경향이 있어 피하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0/01/01 07:30
  • 잃어버린 약 유통기한, '찰칵' 바코드 찍어 확인

    스마트폰 앱에서 의약품 바코드를 찍으면 어떤 약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약 이름을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정확하고 빠르게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일부터 ‘약! 찍어보는 안심정보’ 앱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폰은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폰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다운 받으면 된다.이 앱으로는 위해 의약품인지, 유통기한이 언제까지인지, 주의사항은 뭔지, 상한금액은 얼마인지 등 32가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의약품 실물이 없을 때도 별도의 로그인이나 인증절차 없이 조회가 가능하다. 심평원 송재동 개발상임이사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한 대국민 앱 서비스로 정상의약품은 물론 회수대상 의약품 정보까지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부적절한 의약품 사용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31 17:55
  • 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동영제' 론칭

    동국제약,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동영제' 론칭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동영제’를 론칭한다고 31일 밝혔다.동영제는 동국제약 영양 제작소의 줄임말이다. 동국제약은 이 브랜드로, 고품질의 프리미엄 원료들을 엄선해 한국 소비자 건강에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피로개선 멀티비타민, 피부건강 항산화 멀티비타민, 기억력 개선 멀티비타민 등이 있다.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높은 품질의 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며 “마데카크림으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 ‘센텔리안24’처럼, ‘동영제’도 인지도와 점유율을 높여 대한민국 건강기능식품 대표 브랜드로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제품들은 롯데, 현대, 신세계백화점 등에 입점한 48개 동영제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들 매장에서 다이어트 및 면역력 강화를 위한 제품과 보스웰리아, 리프리놀 등을 원료로 사용한 관절건강제품, 크릴오일1000 등 다양한 제품도 판매한다.한편, 동국제약은 동영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를 1월 3일까지 진행한다. 3일부터 27일까지는 명절 프로모션으로 설 선물세트 구매 금액에 따른 사은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31 17:48
  • 2020년, 더 젊어지고 싶나요? 회춘법 '4가지'

    2020년, 더 젊어지고 싶나요? 회춘법 '4가지'

    2020년 새해를 맞이하면 누구나 '한 살' 씩 더 먹는다. 아이들과 달리 고령층은 해가 가며 약해지는 몸 탓에 걱정이 더해진다. 두뇌, 피부, 정력, 근력 건강을 되돌리는 '회춘(回春)'법을 소개한다. 두뇌 회춘법 뇌가 건강하려면 지속적으로 자극해야 한다. 나와 다른 다른 사람의 생각을 수용하고, 평소 잘 접하지 않는 분야 정보를 받아들이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고령층은 젊은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것이 효과가 크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습관도 중요하다. 부정적인 생각을 계속하면 뇌 기능이 떨어진다. 치매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것도 좋다. 치매 위험 인자 7가지는 신체 활동 저하, 인지 활동 저하, 당뇨병, 고혈압, 비만, 흡연, 우울이다. 특히 숨이 찰 정도의 중등도 이상의 운동이 효과적이다. ​수십 편의 임상시험을 종합해보면 일주일에 5회, 매 30분 이상 심장이 두근거리는 정도의 중등도 이상 운동을 하면 치매 발생 위험이 약 40% 감소한다. 하루에 10분 걷던 사람에게 40분을 걷게 했더니 1년 뒤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의 부피가 2% 늘어났다는 연구도 있다. ​피부 회춘법세월이 갈수록 '나이의 상징'인 피부 주름이 생긴다. 피부 탄력을 담당하는 콜라겐이 줄어들고, 피부 표피에서 각질을 만드는 세포, 면역세포가 감소하기 때문이다. 이런 세포가 줄면 피부 장벽이 무너지면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유해물질을 잘 막지 못해 주름이 더 잘 생긴다. 피부 탄력을 높이려면 귀찮더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이 피부 탄력을 높이는 피부 속 콜라겐을 파괴한다. 흐린 날이나 비 오는 날에도 바른다. 목욕이나 세수할 때 미지근한 물을 쓰는 것도 좋다. 온도가 높은 물로 씻을수록 피부가 건조해진다. 피부 수분이 부족하면 주름이 생긴다. 겨울철 과도한 히터 사용도 피한다. 콩과 녹차 섭취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녹차 속 'EGCG'라는 항산화 성분은 콜라겐 합성을 유도하고 멜라닌 세포 기능을 억제해 색소 침착 완화 효과를 낸다. 쥐에게 콩추출물을 6개월 먹여보니 쥐 피부 세포에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늘어났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다. 정력 회춘법정력을 강화하려면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다. 그래야 남성호르몬 분비가 늘고 혈액순환이 좋아진다. 단, 고혈압 환자는 무거운 물건을 드는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수영, 자전거타기,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이 좋다. 스트레스도 줄여야 한다. 남성호르몬을 감소시키는 주요 원인이 스트레스를 받을 때 나오는 코르티솔 호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혈압을 높이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사람을 무기력하게 하기도 한다. 병원의 호르몬 치료도 고려해볼 수 있다. 체내에 감소된 남성호르몬을 주사요법, 경구투여, 경피투여(젤·패치) 등으로 보충하는 것이다. 음주와 흡연도 삼간다. 두 가지 모두 남성호르몬 분비 균형을 깨뜨리며 수면장애르 유발하고 공격성을 높이기도 한다. 비만이라면 체중도 줄이자. 지방 세포에 있는 아로마테이즈라는 효소가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자에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 분자를 생성하게 한다.  근력 회춘법근력을 길러야 체력도 강해진다. 근력을 키우려면 근력운동이 꼭 필요하다. 팔, 다리, 어깨, 배, 등, 옆구리 6가지 부위를 돌아가며 골고루 운동해주는 게 좋고 일주일에 3~4일, 하루에 30~40분씩 시도한다. ​근력운동을 처음 시작한다면 부상 방지나 올바른 자세, 자신에게 알맞은 방법을 찾기 위해 운동 전문가나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쇠고기, 돼지고기, 생선 등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을 이유로 밥이나 나물, 과일만 주로 섭취하는 것은 근육을 키울 재료를 부족하게 한다. 고령층은 하루에 60~70g의 단백질을 먹는 것이 적절하다. ​수명 10년 이상 늘리는 생활습관 하버드대가 발표한 수명을 10년 이상 늘리는 생활습관도 참고해 실천하자. 하버드대가 선정한 5가지 건강한 생활습관은 ▲금연하기 ▲적절한 체중 유지하기 ▲하루에 최소 30분 중강도 운동하기 ▲건강한 식단(과일, 채소, 통곡물을 많이 먹고 적색고기, 포화지방, 설탕 줄이기) 섭취하기 ▲​과음 피하기다.​ 하버드대 연구팀이 30~75세 약 12만3000명의 30년간(1980년대부터 2014년까지)자료를 분석했더니, 위의 5가지 습관을 모두 지킨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평균 14년 많이 살았고, 남성은 12년 많이 살았다. 또한 5가지 생활습관을 모두 지킨 사람은 모두 지키지 않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74% 적었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65%, 심혈관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은 82% 적었다. 단, 5가지 습관을 모두 지키지 않았어도 지킨 것이 많을수록 사망 위험이 줄어들었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31 17:18
  • 78세 샌더스 "심근경색 무사히 극복"… 그 비결은 뭐였을까?

    78세 샌더스 "심근경색 무사히 극복"… 그 비결은 뭐였을까?

    미국 민주당 대선 주자 버니 샌더스(78·무소속·버몬트·사진) 상원의원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건강해 대통령직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샌더스는 지난 10월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장 스텐트 수술을 받은 바 있다. 31일 AFP에 따르면 샌더스의 주치의 마틴 르윈터 버몬트대 심장 전문의는 "샌더스 의원은 심장마비를 무사히 극복했다"며 "대선 주자로서 건강상 제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인 샌더스의 건강을 놓고 우려가 제기되자 이달 초에는 버몬트 대학의 또 다른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심폐 기능 측정을 위한 트레드밀 테스트도 받았다. 샌더스 의원처럼 심장병 발생 후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심장재활'이다. 실제 심장재활을 받은 사람의 사망률은 심장재활을 받지 않은 사람의 사망률의 절반 이하라는 국내 조사 결과가 있다. 막힌 심장 혈관을 뚫어 정상으로 회복되면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심장병 증상이 한 번 나타난 사람은 심장 혈관 대부분이 병들어 있는 상태로 언제든 병이 재발할 수 있는 고위험군이다. 따라서 급성기 치료가 끝난 후에도 심장 수축력을 강화하고 혈압이나 혈당 수치를 떨어뜨려 심혈관 손상을 최소화하는 심장재활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장재활은 ▲심장재활평가(운동부하 심전도 검사 등) ▲운동치료 ▲위험인자 관리를 위한 교육으로 이뤄진다. 운동치료 기본 권장 횟수는 1주일에 3회씩 3개월, 총 36회다. 심장재활 치료는 지난 2017년 2월부터 국내에서 보험 적용이 시작됐다. 심근경색, 협심증을 비롯한 대부분의 심장질환 환자에게 보험이 적용된다. 심장재활평가는 발병 후 1년간 5회까지, 운동치료는 입원 중 하루 2회까지, 발병 후 1년간 36회까지 보험이 적용된다. 모든 병원이 심장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않지만,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병원이 집과 멀더라도 1주일에 한 번, 어렵다면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찾아가 의사에게 운동처방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31 14:22
  • 2020년 일출 보러 간다면? '심장·발목' 주의하세요

    2020년 일출 보러 간다면? '심장·발목' 주의하세요

    2020년 카운트다운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새해 맞이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가족, 친구와 일출을 보려고 산이나 바다를 찾는 사람이 많다. 보통 일출 명소로 꼽히는 곳을 찾아 추운 새벽부터 이동하는데, 일출을 '건강하게' 맞이하려면 몇 가지 건강 수칙을 알아두는 게 좋다.     보온 잘 되는 옷 입어야 혈압 상승 막아새벽은 혈압이 가장 높아지는 시간대다. 여기에 찬 공기에 노출되기까지 하면 교감신경계 영향으로 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더 높아진다. 연구에 따르면 기온이 1도 내려가면 ​수축기혈압은 1.3㎜Hg 상승한다. 특히, 11~1월에는 혈압이 여름보다 더 높아져있다. ​경희대병원 심장혈관센터 김원 교수는 “추위에 혈압이 상승하면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다”며 “혈압은 보통 잠에서 깨는 새벽에 가장 높으며, 새벽 찬 공기에 노출될 시 순간적으로 상승해 심근경색 등 치명적인 응급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를 예방하려면 평소 복용 중인 혈압약, 심장약 등을 꼭 챙겨 먹고 평소 자신의 운동 능력을 뛰어넘는 무리한 새벽 산행은 피한다. 또한 온도 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보온이 잘되는 옷을 입고, 출발 전 간단한 스트레칭 등의 준비운동을 하는 게 좋다. 김원 교수는 "전날 늦은 시간까지의 무리한 과음과 과로는 당연히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산 오래 오른다면 딱딱한 등산화 신어야일출을 보기 위해 산에 오를 계획이라면 평소 가벼운 걷기 등으로 기초 체력을 충분히 기른 상태여야 한다. 산에 오르기 전에는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 근육과 인대를 충분히 풀고 배낭 무게는 몸무게의 10%를 넘지 않게 한다. 경희대병원 정형외과 정비오 교수는 "산을 오래 오른다면 중량감 있고 딱딱한 등산화를 신으라"며 "등산할 때는 일정한 페이스로 천천히 리듬감 있게 걷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런데 산행 사고는 주로 하산 시에 발생한다. 평소보다 발목 관절에 실리는 하중이 증가하고, 몸이 지치고 긴장이 풀린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위험 질환은 '발목 염좌'와 '골절'이다. 발목 염좌는 순간적인 외상이나 충격으로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는 것이다. 발목 골절은 순간적인 외상이나 충격으로 발목뼈가 부러지는 것을 말한다. ​주로 돌을 밟거나 발을 헛디뎌 발생한다. 정비오 교수는 “최초 사고 시에는 손상 정도를 정확히 판단할 수 없어 일단 붕대를 감거나 부목을 덧대 발목을 최대한 고정해야 한다”며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다쳤다면 즉시 119에 신고해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말했다. 견딜 만 한 통증이더라도 방치는 금물이다. 인대가 느슨한 상태에서 아물면 수시로 발목이 삐끗하는 만성 발목 불안정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단순 염좌더라도 의료기관에 방문해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31 14:00
  • 잠 부족하면 혈액 끈적해져… 이유는?

    잠 부족하면 혈액 끈적해져… 이유는?

    수면 시간이 너무 짧으면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이 1.2배로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대구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정래호 박사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9세 이상 성인 1만5014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의 상관 관계를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14.4%가 이상지질혈증 환자였다. 이상지질혈증은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 중 하나 이상이 기준에 합당하지 않을 때 진단한다. ​적정 수면(7∼9시간)을 취하는 사람은 전체의 53.4%(8028명), 잠이 부족한 사람(6시간 이하)은 43.5%(6535명), 지나치게 긴 수면을 하는 사람(9시간 초과)은 3%(451명)에 해당했다.수면의 양별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유병률이 9.8%로 가장 낮았고,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13%, 수면이 지나친 사람은 10.5%였다. 연구팀이 이상지질혈증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을 감안해 분석한 결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의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은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의 약 1.2배로 높았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액을 끈적하게 만들어 혈전(피떡) 생성 위험을 높이고 혈관이 딱딱해지는 동맥경화를 촉진한다.정래호 박사팀은 논문에서 "수면 부족으로 인한 렙틴 호르몬 농도의 저하가 중성지방의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며 “수면 부족이 대사와 관련한 호르몬 기능과 인체 면역 방어체계에 영향을 미쳐 혈중 지방 농도에 변화를 가져오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렙틴 호르몬은 식욕 억제와 중성지방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호르몬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게재됐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31 13:52
  • 2020년 새해, 목소리 관리 위해 4가지 지켜야

    2020년 새해, 목소리 관리 위해 4가지 지켜야

    목소리는 개인의 신뢰감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하지만 건강 관리를 잘 못하면 목소리도 쉽게 상한다. 예송이비인후과 음성센터 김형태 원장의 도움말로 다가오는 2020년 목소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아둬야 할 4가지를 알아본다. 흡연, 목소리 건강에 치명적 흡연은 목소리를 악화하는 주요 원인이다. 김형태 원장은 "흡연은 성대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쳐 목소리를 거칠게 만든다"며 "흡연하면 점액 분비가 늘어 가래에 니코틴이 함유된 채 위 속으로 들어가고 위로 들어간 니코틴은 혈액 속으로 흡수된 니코틴과 함께 위산 분비를 자극해 위식도역류까지 발생시킨다"고 말했다. 위산이 후두를 자극하면 후두 뒤쪽은 물론 점막, 성대까지 붓는 역류성 인후두염 증상이 나타나 목소리가 갈라진다.음주, 성대 점막 마르게 해 목소리는 성대가 진동하면서 만들어진다. 성대는 대화를 할 때 보통 150~250번 진동하는데, 이때 성대 진동이 원활할 수 있게 돕는 성대 윤활유가 잘 분비되어야 한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알코올의 대사 작용으로 몸 안의 수분이 말라 윤활유 분비가 줄고, 항상 촉촉하게 유지되어야 할 성대 점막이 마른다. 음주 후 갈증을 느끼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김형태 원장은 "성대가 마른 상태에서 말을 하는 것은 준비 운동 없이 고강도 운동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과음으로 인해 헛구역질을 하면 위산이 후두까지 역류해 성대에 염증이 생기기 쉽다. 술 마신 다음 날 속이 쓰린 이유도 위산이 역류하기 때문이다. 역류성 인후두염에 걸리면 만성적으로 목이 쉽게 쉬거나 기침을 많이 하게 되고, 목 안에 무언가 걸린 듯한 느낌이 든다. 체력 떨어지면 성대도 약해져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형태 원장은 "좋은 목소리는 몸의 균형과 조화에서 나온다"며 "체력이 떨어지면 성대 근육도 함께 약해지고, 몸이 약해질 경우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말했다. 따라서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가 필수다.물 충분히 마셔 성대 촉촉히 해야 물을 충분히 마셔야 성대가 촉촉하게 유지된다. 요즘처럼 건조한 겨울에는 잠을 잘 때 가습기 등을 이용해 충분한 습도를 유지하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성대를 촉촉하게 하는 것이 성대 손상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카페인이 든 음식은 위산을 역류시켜 성대를 손상시킬 수 있어 피한다.
    이비인후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31 10:14
  • 한랭질환 주의, 기온 뚝 떨어져… 추위로부터 내 몸 지키는 법

    한랭질환 주의, 기온 뚝 떨어져… 추위로부터 내 몸 지키는 법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며 전국적으로 한파가 찾아와 한랭질환 주의가 필요하다. 한랭질환은 추위로 인해 인체에 손상을 입히는 질환을 말한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4~2018년) 신고된 국내 한랭질환자 수는 총 2417명(사망자 63명 포함)이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2월까지 총 404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는데, 그중 31%(126명)가 12월부터 1월 초 사이 발생했다. 한랭질환은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을 정도로 치명적이어서 건강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우선, 실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의한다. 외출 전에는 날씨정보(체감온도 등)를 확인하고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인다. 외출 시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좋다.특히 노인과 어린이는 일반 성인보다 체온을 유지하는 기능이 약해 한파 시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상시와 외출 시에 보온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뇨병·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혈압이 상승하고 증상이 악화돼 위험할 수 있다.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게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한다. 또 술을 마시면 신체에 열이 올랐다가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지만 추위를 인지하지 못해 위험할 수 있어 한파에는 과음을 반드시 피해야 한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19/12/31 09:56
  • [소소한 건강 상식] 요즘 애들 긴 속눈썹, 진짜 미세 먼지 탓일까?

    [소소한 건강 상식] 요즘 애들 긴 속눈썹, 진짜 미세 먼지 탓일까?

    아이들 속눈썹이 예전에 비해 길어졌다는 얘기들을 많이 한다. 최근 십여 년 간 기승을 부리고 있는 미세 먼지를 막느라 생긴 변화라는 주장을 펴는 이들도 있다. 눈에 들어오는 이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눈썹이 길어졌다는 것이다. 아이들의 속눈썹이 길어진 게 사실일까. 길어졌다면 정말 미세 먼지 탓일까.전문가들의 의견은 부정적이다.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은 "미세 먼지가 많은 곳에 산다고 짧았던 속눈썹이 길어졌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환경에 따라 진화할 수는 있겠지만 짧은 시간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지 않겠느냐"며 "미세 먼지와 속눈썹 길이를 관련시킬 만한 근거는 없다"고 말했다.
    종합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31 09:11
  • [굿모닝, 닥터] "인공와우 수술로 청력 95% 회복… 보청기 고집 말아야"

    [굿모닝, 닥터] "인공와우 수술로 청력 95% 회복… 보청기 고집 말아야"

    "청력을 최대 95%까지 회복할 수 있는 검증된 방법이 있는데, 그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게 문제입니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가 말하는 '검증된 방법'은 인공와우 수술이다. 인공와우 수술은 난청 환자의 귓속에 인공 달팽이관을 심는 수술이다. 최 교수는 "인공와우는 보청기의 다음 단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인공와우 수술이 유일한 난청 치료법이란 설명이다.
    이비인후과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31 09:11
  • 7일 禁酒와 고단백 식사… 술에 찌든 肝이 되살아난다

    7일 禁酒와 고단백 식사… 술에 찌든 肝이 되살아난다

    오늘도 술, 내일도 술…. 연말, 계속된 술자리에 혹사당한 간(肝)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술은 간에 치명적이다. 알코올성 간질환은 술에 의한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간은 재생이 잘 되는 장기이기 때문에, 새해를 다짐하는 연초에 일주일은 술을 마시지 않고, 고단백·고비타민 식사를 통해 간에 영양공급을 하면 술에 지친 간을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아침 구역감, 간기능 저하 탓일 수도과도한 음주를 장기간 하면 90% 이상이 지방간을 갖게 되고, 이 중 10~30%가 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발전하며, 이 중 10~20%가 간이 딱딱해지는 간경변증으로 진행한다. 일단 간경변증이 되면 회복이 불가능하며, 매년 2~4% 에서 간암이 발생한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장재영 교수는 "간의 이상을 증상으로 정확하게 알아차릴 수 없지만, 아침에 구역감이 있고 밥맛이 떨어지고 소화가 안 되는 위장 증상이 나타나면 간기능 저하를 의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간기능을 자가진단해볼 수 있는 항목이 있다.〈표〉
    간질환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19/12/31 09:10
  • 멋진 근육 원한다면 운동 후 스트레칭을

    멋진 근육 원한다면 운동 후 스트레칭을

    스트레칭은 운동한 다음에도 중요하다. '쿨다운'이라 불리는 운동 후 스트레칭은 근육 기능을 끌어올리고 근육 피로도를 낮추며, 근육 모양도 균형 있게 만드는 프로들의 비법이다.운동은 일부 신체 부위를 반복적으로 쓰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때 근육은 수축하는 부위와 그렇지 않은 부위로 나뉜다. 예를 들어 아령을 들면 이두박근은 수축하지만, 삼두박근은 이완된다. 몸을 풀지 않은 채 운동을 끝내면 근육이 비대칭적인 상태로 유지된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정형외과 이영구 교수는 "이때 근육이 원래 모양대로 돌아가려 하면서 피로도와 통증이 발생한다"며 "근육이 수축한 상태로 유지되면 젖산도 축적돼 피로도는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운동 후에 스트레칭하면 근육이 이완되면서 피로도가 풀리고, 근육 기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근육 모양을 '예쁘게' 잡을 수 있다. 이영구 교수는 "반대방향으로 스트레칭해주면 근육 모양이 조화롭게 자리 잡는다"고 말했다.스트레칭은 제자리에서 하는 '정지성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방법은 수축한 근육을 풀어주는 동작이면 된다. 특히 자세를 15초 정도 유지해야 하는데, 중추신경계가 근육에게 '긴장 풀어'라고 전달하는데 그 정도 걸리기 때문이다. 서울성모병원 재활의학과 장용준 교수는 "근육 당김이 느껴지는 정도에서 약 15초간 3번 반복한다"며 "잠깐 스트레칭 하면 중추신경계의 신호가 전달되지 못하기 때문에 시간을 지키는 게 권장된다"고 말했다.
    피트니스유대형 헬스조선 기자2019/12/31 09:10
  • 아이크림을 꼭 발라야겠다는 스무살 딸을 말려야 하는 이유

    아이크림을 꼭 발라야겠다는 스무살 딸을 말려야 하는 이유

    "아이크림은 20살 때부터 발라야 눈가 주름 예방에 좋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른 나이에 바르는 아이크림은 오히려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성인이 되면 이전엔 바르지 않던 아이크림을 사거나, 선물받는 사람이 많다. 빠르면 사춘기 때부터 사용하기도 한다.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여고생은 5명 중 1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화장품 회사는 '주름이 없을 때부터 아이크림을 발라야 눈가 주름을 예방할 수 있다'고 광고한다. 을지대 미용화장품과학과 신규옥 교수는 "아이크림은 20대부터 바를 필요가 없다"며 "눈가에 잔주름이 보이기 시작할 때 바르면 된다"고 말했다.눈가 피부는 약하다. 두께가 약 0.04㎜으로, 다른 피부 부위에 비해 2배 정도 얇다. 피지선 발달이 덜해 쉽게 건조해지고, 주름도 잘 생긴다. 때문에 아이크림은 일반 크림보다 유분이 더 많이 들었다. 수분 증발을 억제하기 위해서다. 그 외에 아데노신, 레티놀 같은 주름·미백 기능성 성분이 있는 정도다.신규옥 교수는 "피부는 스스로 적절한 피지 분비를 통해 수분 증발을 막으며, 외부에서 들어오는 유분을 감지하는 힘이 있다"며 "유분·영양이 과도하게 들어오면 스스로 피지를 만들어낼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해당 제품을 바르지 않았을 때 주름에 취약한 피부가 된다"고 말했다. 신 교수는 "유분 분비가 충분히 잘 되는 20대 시기에 과도한 영양을 줘, 피부 자체를 연약하게 만들 필요가 없다"며 "눈가에 주름이 없고, 나이가 젊은 20대라면 보습제 하나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피부과김수진 헬스조선 기자2019/12/31 09:09
  • 담배 피우세요? 먹는 약에 '베타카로틴' 있는지 보세요

    담배 피우세요? 먹는 약에 '베타카로틴' 있는지 보세요

    흡연자는 ‘베타카로틴’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피해야겠다. 베타카로틴 보충이 흡연자에게 폐암과 심장질환 발생을 높인다는 다수의 연구결과가 있다.콩팥 즉,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칼륨’ 성분을 먹으면 고칼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 손발이 저리고 다리가 무거우며 혈압이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한다. 칼륨 섭취는 위점막 손상을 키울 수도 있다. 위장관질환자도 주의한다.당뇨병 치료제를 먹고 있다면 ‘크롬’을 조심한다. 크롬은 체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대사에 기여하는 영양성분이지만, 혈당 강하 성분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우려가 있다. 혈당 강하 효과가 있는 허브도 주의한다.비타민K는 정상적인 혈액 응고와 뼈 구성에 필요하다. 그러나 항응고제 ‘와파린’와 상반된 작용을 하므로, 복용 중인 사람은 비타민K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피한다. 비타민K는 또한 코엔자임Q10과 화학적으로 비슷해 병용 섭취하면 작용이 강해진다. 항응고제 복용자에서 혈전 위험이 높아진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베타카로틴, 비타민K, 비타민B1, 비타민B2, 판토텐산, 비타민B12, 비오틴, 칼륨, 크롬 등 9종에 대한 주의사항을 신설했다.이들 영양성분 9종에 대한 안전성과 기능성은 기존처럼 확인됨에 따라, 현행 일일섭취량은 유지한다. 다만 국내외 안전성 보고자료 등을 근거로 베타카로틴·비타민 K·칼륨·크롬 등 4종에 대해서는 섭취 대상, 질환 보유, 병용 섭취 정보가 포함되도록 주의사항을 넣었다.나머지에 대해서는 심각한 이상사례가 없지만 발생하면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의하라고 표기했다. 탄수화물과 에너지 대사에 주요한 비타민B1이 최근 인기인데, 피부염 정도가 보고된 적 있다. 리보플라빈으로도 불리는 비타민B2는 편두통에 효과가 있는데, 두드러기 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 비타민B12는 섭취량이 많을수록 흡수량이 감소하기 때문에 과량을 먹어도 독성이 나타나지 않는다. 판토텐산은 독성이 낮으나 1일 10~20g을 과량 섭취하면 설사할 수 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30 17:46
  • 개량신약 절반이 복합제…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많아

    국내 개량신약의 절반은 복합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병 분야 개량신약이 많았다. 고령사회에서 만성질환자가 늘자 여러 약을 손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한 개발이 증가한 것이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간한 ‘개량신약 허가사례집’에 따르면, 2009년 3월 한미약품의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을 시작으로 올해 11월 유한양행의 혈압약 ‘트루셋’까지 총 112개 개량신약이 허가됐다. 개량이 인정된 품목별로는 치료효과를 높인 ‘유효성 개량’이 62개(55.4%), 복약 편리성을 개선한 ‘유용성 개량’이 39개(34.8%), 기존 약보다 ‘의약기술의 진보성’이 인정된 7개(6.3%), 부작용을 감소시킨 ‘안전성 개량’ 4개(3.5%) 순이었다. 이 가운데 유효성 개선이 인정된 62개 품목은 모두 복합제였다. 2종 이상의 주성분을 한 제품에 담은 의약품으로 2제는 52개, 3제는 10개가 허가됐다.투여 횟수를 감소시켜 용법∙용량을 개선한 서방형 제제는 총 29개였다. 1일 2회 먹던 약을 1일 1회 식으로 줄여,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것이다.약효별로는 만성질환 치료제가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혈압강하제, 동맥경화용제 등 순환계의약품이 47개(40.4%), 당뇨병약이 16개(14.3%)로 많았다. 이외 대사성 의약품, 알레르기약, 혈액∙체액용약, 골격근이완제 등이 개발됐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30 16:38
  • 한미약품, 10주년 고혈압약 '아모잘탄' 연매출 1000억

    한미약품, 10주년 고혈압약 '아모잘탄' 연매출 1000억

    한미약품이 개발한 고혈압 치료제 ‘아모잘탄’ 3총사가 출시 10년인 올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한미약품은 복합제 아모잘탄과 여기에 각각 한 성분씩 더한 3제 ‘아모잘탄큐’, ‘아토잘탄플러스’ 등 3종의 도매업체∙약국 출하 매출액이 1021억원(보험약가 기준)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처방 매출 기준으로는 980억원이다.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가 197억원, 아모잘탄큐가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모잘탄은 CCB(칼슘채널차단제)계열의 ‘암로디핀’과 ARB(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계열의 ‘로잘탄’을 더한 세계 최초의 고혈압 복합신약이다. 정부에서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최초의 복합신약이란 기록도 갖고 있다.2009년 출시 첫해 116억원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 3종은 10년간 약 7334억원의 누적 매출을 올렸다. 알약 수로는 8억5101만정, 누적 복용환자 수는 110만명에 육박한다. 아모잘탄이 수입약을 대체해 건강보험 재정에 기여한 누적 액수는 1624억원이다. 아모잘탄은 미국과 일본 등 선진 45개국에서 특허를 출원, 획득했다. 아모잘탄 3종에 관한 임상시험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에 11번 등재됐다. 아모잘탄은 출시 후에도 2기 고혈압 환자의 초기요법 적응증을 획득했다. 제형 크기를 축소하고, 국내 최초의 친환경공법 낱알 식별 레이저 인쇄가 도입되는 등 진화를 거듭했다.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은 꾸준히 의료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아모잘탄의 오리지널리티와 임상적 근거로 이러한 성과를 이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올해는 아모잘탄 출시 10주년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축적한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해”라며 “한미약품만의 자체기술로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아모잘탄패밀리가 10년, 20년을 넘어 한미약품의 대표제품으로 의료진의 사랑을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약이주연 헬스조선 기자2019/12/3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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