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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을 개정해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KF94 이상 보건용 마스크는 코로나19 의심자를 돌보는 경우 필요하다. KF80 이상이 필요한 경우는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 ▲기침, 콧물 등 호흡기 증상 있는 경우 ▲감염과 전파 위험이 높은 직업군 종사자인 경우 ▲건강취약계층, 기저질환자 등이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 2m 이내에 다른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군중모임, 대중교통 등)다. 건강취약계층은 노인, 어린이, 임산부, 만성질환자 등이며, 기저질환자는 만성 폐질환, 당뇨병, 만성 신질환, 만성 간질환, 만성심혈관질환, 혈액암, 항암치료 암환자,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환자를 말한다.식약처는 감염 우려가 높지 않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기침·재채기 등으로 인한 타인의 침방울이 직접 닿지 않도록 면 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포함)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스크 사용 시 주의사항은 ▲마스크 착용 전 손을 비누와 물로 씻거나 알코올 손소독제로 닦고 ▲입과 코를 완전히 가리도록 마스크를 착용한 후 얼굴과 마스크 사이에 틈이 없는지 확인하고 ▲마스크에 수건이나 휴지를 덧대지 말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동안 마스크를 만지지 말고 ▲마스크를 만졌다면 손을 비누와 물로 씻는 것이다. 마스크 재사용은 오염 우려가 적은 곳에서 일시적으로 사용한 경우, 동일인에 한해, 환기가 잘 되는 깨끗한 곳에 보관한 후 가능하다. 정전기 필터 성능이 떨어지므로 헤어드라이기를 이용해 건조하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알코올 소독, 세탁은 권장하지 않는다. 정전기필터 장착 면 마스크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면마스크 크기에 맞는 정전기필터를 사용하고 ▲정전기필터는 수분에 노출되면 기능이 떨어질 수 있어 세탁하지 말고 ▲마스크가 젖은 경우 새 정전기필터로 교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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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 3월은 '삼겹살데이'다. 양돈 농가의 소득을 위해 '축산업협동조합'에 의해 지정된 날이다. 오늘 같은 날, 마음 같아선 삼겹살을 원 없이 먹고 싶지만, 살이 찔 걱정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삼겹살은 맛이 좋지만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보다 지방이 28.5%나 더 함유돼 있어, 과도하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삼겹살을 좀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삼겹살을 건강하게 먹는 대표적인 방법은 각종 채소와 함께 구워 먹는 것이다. 고기와 함께 아스파라거스, 양파, 파인애플 등을 함께 구워 먹으면 상대적으로 고기 섭취량이 줄어든다. 깻잎에 싸 먹는 것도 방법이다. 깻잎에 부족한 단백질이 삼겹살에 풍부하고 삼겹살에 부족한 칼슘이나 엽산, 비타민은 깻잎에 풍부해 궁합이 좋다. 깻잎의 페릴 키톤 성분은 고기의 느끼한 맛도 잡아준다.삼겹살을 먹을 때 쌈장과 기름장은 최대한 먹지 않는 게 좋다. 쌈장과 기름장은 칼로리뿐 아니라 염분 함량도 높다. 고깃집의 쌈장이나 기름장은 대부분 고기의 느끼한 맛을 없애기 위해 맵거나 짜게 만든다. 모든 육류에는 어느 정도의 천연 나트륨이 들어 있는데 여기에 기름장과 쌈장을 함께 찍어 먹으면 염분 섭취는 배가 된다. 과도한 염분 섭취는 혈액순환 장애, 고혈압, 비만, 뇌졸중 등의 발생률을 높인다.비만·고지혈증·고혈압 환자는 처음부터 삽겹살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다. 고대안암병원 심장내과의 연구 결과, 평소 기저질환이 없던 건강한 남성을 대상으로 삼겹살 2인분, 소주 한 병, 밥 한 공기를 먹게 했더니 혈액 속 혈청이 우윳빛에 가까울 정도로 뿌옇게 변했다. 삼겹살과 알코올 섭취로 인해 중성지방 수치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다. 유혹을 피할 수 없다면 살코기가 많은 부위를 선택해 섭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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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 항바이러스 치료제가 없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는 “전세계적으로 30여개 남짓의 항바이러스제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중에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제약업계에서는 기존에 허가받은 치료제 또는 개발중인 신약파이프라인 등을 검토, 코로나19 환자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지 살피고 있다. 예를 들어 HIV 및 HIV와 같은 바이러스성 병원균에 예전에 시험되었던 약물(후보)들에 대한 긴급사용 및 임상시험, 기존자료 검색 등 활동을 신속하게 진행 중이다. 또한 코로나19와 혹시 관련이 있을 수 있는 다른 적응증의 치료제(ACE 억제제, 프로테아제 억제제, 면역치료제 등) 등을 확인하고 있다.현재 코로나19 치료제로 실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대표 약이 애브비의 ‘칼레트라 (로피나비어/리토나비르 복합제)’다. 칼레트라는 HIV감염증 (에이즈) 치료제이다.아직 허가 받은 치료제는 아니지만,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약이 길리어드의 '렘데시비르(Remdesivir)'라는 약제다. 에볼라 치료제로 개발돼 임상시험 중인 약인데, 미국에서 코로나19 환자에게 효과를 확인한 사례가 있다.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하기 위해 환자가 많은 아시아 및 기타 국가에서 2건의 3상 임상시험을 착수했다. 4월 중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번 렘데시비르 임상에는 한국도 참여하게 되었고 현재 IND(임상시험승인요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관계자는 “현재 국내 보건당국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을 고려하는 약은 로피나비어/리토나비르 복합제(애브비), 자나미비르(GSK), 인터페론(로슈, 머크, 바이엘) 등이다”며 “글로벌제약사는 이들 치료제들이 차질없이 국내에 원활히 공급되는 것을 가장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해 발병 직후부터 전세계 제약업계와 과학자들은 자신들의 Asset Library(약물 및 약물 후보 축적 도서관)에서 약물 및 백신 포트폴리오를 검토하여 도움이 될 만한 연구가 있는지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 용도가 다른 치료법 또는 백신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존 자료 및 자원을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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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 환자는 정상인과 뇌 구조 발달양상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윤제연 교수팀은 강박증 환자와 정상인의 '뇌구조 변이 네트워크' 양상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강박증은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특정 생각, 충동, 장면(강박사고)이 반복적으로 떠오르고, 이에 따른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특정 행동(강박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질병이다. 가령 가스불이 켜져 있어 화재가 날 것 같은 생각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것이 강박 사고이고, 이로 인한 불안을 없애기 위해 반복적으로 가스불을 확인하는 것이 강박 행동에 해당한다. 전 세계 인구의 2~3%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권 교수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국제뇌연구협의체 '이니그마(ENIGMA, Enhancing Neuroimaging and Genetics through Meta-Analysis)' 컨소시엄의 26개 연구진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수의 공동 논문을 발표해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미국의사협회 정신의학저널(JAMA Psychiatry)', '미국정신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 등에 게재하고 있다. 권 교수팀은 세계 각국 3079명의 뇌 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강박증 환자의 뇌구조 변이 네트워크를 분석했다. 특히 개인의 뇌 발달과정에 주목했다. 뇌는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시간에 따라 변한다. 또한 그 변화양상은 뇌의 각 부위별로 독립적이다. 가령, 피질, 피질하 영역, 안와전두엽, 선조체, 하두정엽 등 각 뇌 영역은 뇌가 발달하고 성숙하면서 부피나 두께가 각기 개별적으로 변한다. 이렇게 각각의 변화양상을 수치화한 것이 '뇌 구조 변이 네트워크'다.연구팀은 정상인과 강박증 환자의 뇌 구조 변이 네트워크를 비교했다. 변화패턴을 분석하고 뇌 부위별 변화가 유사한 정도에 따라 분류했을 때, 정상인은 6그룹으로 분류된 반면 강박증 환자의 변화는 3그룹으로만 분류됐다. 이러한 결과는 강박증 환자에서는 비정상적인 뇌발달이 나타난다는 뜻이다.이번 연구는 강박증 원인규명과 치료법 개발에 한발 더 다가갔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과거부터 강박증 연구는 꾸준히 진행됐다. 기존에도 뇌 영상을 통해 강박증 환자의 뇌 구조가 정상인과 다르다는 사실은 밝혀냈지만,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윤제연 교수는 "사람의 개인별 '뇌구조 변이 네트워크'는 뇌 구조의 발달-성숙과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연구는 강박증의 병태생리를 규명하고 추후 뇌자극 치료 시 치료부위를 선택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권준수 교수는 "이니그마에 참여한 전 세계 26개국 연구진 중 국내 연구진은 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며 "이번 논문의 제 1저자와 교신저자를 모두 국내 연구진이 맡아 세계적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SCI 국제학술지 '뇌(Brain)'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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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은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다. 본격적인 봄 준비에 나서며 패딩 대신 코트를 입는 등 옷을 얇게 바꾸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와 함께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봄에는 겨울보다 다이어트가 더 힘들 수 있다. 날씨가 풀리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피로가 쉽게 쌓이기 때문이다. 이때는 비타민, 무기질 등 미량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나른한 증상이 더해진다. 이때 '봄나물'이 효과적인 다이어트 조력자가 될 수 있다. 제철 나물에는 각종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다이어트 중 떨어질 수 있는 면역력을 강화한다. 특히 봄에는 '카테킨' 성분이 들어 유독 떫고 쓴맛이 나는 나물이 풍성하다. 365mc 강남본점 손보드리 대표원장은 "카테킨은 체중관리에 긍정적인 성분"이라며 "체내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억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봄나물은 겨울 동안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 배출을 돕고, 야채 못지않게 식이섬유를 섭취하도록 도와 끼니마다 나물을 식탁에 올리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손보드리 대표원장이 추천하는 다이어트 돕는 봄나물 4가지는 무엇일까? 바로 냉이, 달래, 봄동, 미나리다. 냉이는 나물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가장 풍부하다. 손 원장은 "이뿐 아니라 철분, 비타민A·B1·C가 풍부해 다이어트에 최적화된 나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깨끗하게 손질한 냉이를 밥이나 죽에 넣어 쌉싸름하게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달래는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하고, 육류와 잘 어울린다. 고기와 함께 곁들이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방이 적은 닭가슴살·소고기 등을 먹을 때 달래를 섭취하면 매콤한 맛을 더해 퍽퍽한 맛이 상쇄된다. 입이 심심한 사람은 간식으로 '봄동'을 즐겨보자. 배추보다 잎이 조금 두껍지만 연하고 고소한 맛을 낸다.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삭거리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봄동 겉절이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다이어트 중이라면 염분이 적은 장류와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미나리에는 철분·엽산이 풍부해 여성 다이어터에게 권할 만하다. 지방분해를 돕고 혈압을 낮추는 등 해독작용을 도와 끼니마다 조금씩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된다. 다만, 아무리 좋은 봄나물이라도 조리법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져 주의해야 한다. 대체로 나물은 생으로 섭취하기 어려워 데치거나 무치는 등 조리과정을 거치기 마련이다. 손 보드리 대표원장은 "체중감량 중이라면 나물을 무칠 때 짜지 않게 간을 하고, 기름에 볶는 대신 물에 삶거나 데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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