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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도 살이 찐다. 간의 5% 이상을 지방이 채우면 이를 '지방간'이라 부른다. 지방간은 술로 인한 '알콜성 지방간'과 술과 상관없이 당뇨병·고지혈증과 같은 대사질환 때문에 생기는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과도한 영양섭취로 인해 비알콜성 지방간이 급격히 늘었는데, 방치하면 간경변, 간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알콜성 지방간, 5년 새 2.5배 증가예전에는 음주로 인한 지방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소량만 마시는 데도 지방간이 생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2019년 3만1283명이지만,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9만9616명에 이르렀다. 2015년 2만8368명에서 250%나 증가한 수치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알콜성 지방간과 유사하게 간에 지방이 만성적으로 쌓여 생긴다. 알콜성 지방간이 과음으로 생기는 데 반해 대부분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한다. 실제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을 앓는 환자 중 상당수가 지방간을 앓고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신현필 교수는 "과식이나 운동 부족, 스트레스, 내장지방 등이 우리 몸에 인슐린 저항성을 불러오고,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대사 상태가 간에 영향을 미치면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생긴다"며 "술을 전혀 마시지 않더라도, 비만이나 내장지방,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가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간 내버려두면 간기능 저하·손상간은 살이 쪄도 티를 내지 않는다. 그래서 지방간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 가끔 가벼운 복부 통증이 있지만, 대다수가 피로감을 호소한다. 염증을 동반하지 않는 단순 지방간은 두려워할 필요가 없지만, 내버려두면 간 기능이 떨어지고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신현필 교수는 "특히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비알콜성 지방간염의 경우 예후가 좋지 않아서 간 섬유화나 간경변증, 심해지면 간암까지 등 심각한 질환으로 진행할 수도 있으므로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간을 내버려두면 간이 딱딱해진다. 간 섬유화는 간 조직의 손상과 재생을 반복하면서 굳어지는 증상으로, 이 과정이 지속되면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간경변은 간세포가 파괴되고 정상조직이 사라지면서 간기능이 상실되는 만성질환으로 간암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다. 신현필 교수는 "일단 간 섬유화가 진행되면 정상조직으로 되돌릴 방법은 없다"라면서 "지방간을 앓고 있다면 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평소 잘 관리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증상 없는 만큼 정기검진으로 발견해야지방간은 증상이 없어 혈액검사와 간기능검사 등 정기검진에서 확인하게 된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초음파와 간 수치가 정상범위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전문의 상담 후 조직검사를 하게 된다. 조직검사를 통해 간 내 지방의 침착 정도를 정확히 알고, 동반된 염증이나 섬유화 등을 확인해 지방간염이나 간경변증 등 예후를 판단한다.신현필 교수는 "알콜성 지방간은 원인이 되는 알콜 섭취를 반드시 줄여야 하고 비알콜성 지방간은 고지혈증, 당뇨병, 비만 등의 원인질병 치료를 통해 지방간 증상을 개선한다"고 말했다. 인슐린 저항성을 호전시키는 황산화제나 간세포 보호제 등을 투여할 수 있다. 특히 체중감량 자체가 인슐린 감수성을 좋아지게 하므로 식사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감량과 생활습관 개선이 필수다.지방간은 알콜이나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비교적 원인이 뚜렷한 질병이기 때문에 위험요소만 조심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신현필 교수는 "평소 술을 줄이고,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과식이나 과도한 영양섭취를 줄이고, 적어도 한주에 3일 이상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며 "근감소증이 생기면 체내 에너지 소비가 떨어져 지방간 위험이 2~4배 증가하기 때문에 근력운동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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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산업 사상 최초로 55개 제약바이오기업이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을 가동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의 투자개발 플랫폼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orea Innovative Medicines Consortium, 이하 KIMCo)이 오늘(5일)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대표를 선임하는 등 공식 출범했다.KIMCo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출자한 55개 제약바이오기업은 ▲GC녹십자 ▲HK이노엔 ▲JW홀딩스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 ▲건일제약 ▲경동제약 ▲국제약품 ▲녹십자셀 ▲대우제약 ▲대웅제약 ▲대원제약 ▲대한약품공업 ▲대화제약 ▲동구바이오제약 ▲동국제약 ▲동성제약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마더스제약 ▲명인제약 ▲보령제약 ▲부광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아제약 ▲삼익제약 ▲삼일제약 ▲삼진제약 ▲신신제약 ▲신풍제약 ▲아주약품 ▲안국약품 ▲알리코제약 ▲유영제약 ▲유유제약 ▲유한양행 ▲이니스트에스티 ▲일동제약 ▲제일약품 ▲조아제약 ▲종근당 ▲진양제약 ▲태준제약 ▲한국오츠카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파마 ▲한국프라임제약 ▲한국휴텍스제약 ▲한독 ▲한림제약 ▲한미약품 ▲한올바이오파마 ▲휴메딕스 ▲휴온스글로벌 ▲휴온스메디케어 등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허경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비상근)을 상임이사겸 초대 대표로 선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허경화 대표는 바스프 코리아 사업부장과 크놀파마 코리아 사장, 퀸타일즈 코리아 사장, IMS헬스 코리아 사장 등을 역임했다.KIMCo는 제약바이오산업계의 생산 인프라 및 공동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과 오픈 이노베이션에 기반한 혁신신약 개발 지원 등을 수행한다.KIMCo는 정부의 제3차 추경예산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구축 직접지원사업'(총 100억원)의 사업수행 기관 지정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대량생산 등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분야 제조 인프라구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이를 위해 8월중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협약을 체결, 사업 공고와 평가 지침 등을 심의하고 세부과제 공모 및 선정 작업을 진행할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늦어도 9월중에는 선정결과를 확정, 국가 연구개발 시설 장비를 심의하고 장비 구축 및 운용에 나설 예정이다. 제1차 이사회는 조직 구성, 임기, 임무 등을 명시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운영위원회 운영에 관한 규정'도 의결했다. 운영위원회에는 제조분과와 R&D분과가 설치된다. 제조분과는 제조생산 인프라 구축 및 확충 관련 정책수립을, R&D분과는 감염병 등 관련 연구개발 정책 수립과 신약 연구개발 지원 등을 총괄한다. KIMCo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감염병 치료제 및 백신의 연구개발과 생산, 혁신의약품 개발, 글로벌 시장 사업화 등을 성공시키기 위한 한국형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지난 4월 협회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 공동투자 및 공동개발 모델 추진을 결의한 후, 5월 이사회와 6월 임시총회의 재단 설립 의결, 6월 30일 발기인 총회 등을 거쳐 이번에 재단으로서 본격적인 첫 발을 뗐다.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참여로 총 70억원의 KIMCo 출연 목표액을 순조롭게 달성했다. KIMCo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제약바이오산업 특화형 민관합동형 파트너십(PPP)이라는 설립 취지에 걸맞게 향후 정부와 협력을 확대하고, 나아가 산·학·연 교류를 통한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허경화 대표는 "코로나19를 포함한 신종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 제약 자국화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며 "이와함께 공동투자·공동개발 등 산업계의 역량을 결집해 혁신성장을 도모하는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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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삽입술은 라식, 라섹처럼 대표적인 시력교정수술 중 하나다. 초고도근난시를 효과적으로 교정하는 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는 수술법이지만, 모두에게 적용할 수는 없다. 자신에게 렌즈삽입술이 가능한지 정밀 검사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렌즈삽입술은 각막이 너무 얇아 레이저 시력교정이 어려운 경우에 고려하는 방법이다. 각막 모양이 나빠 각막을 깎아내는 수술이 부담될 때도 렌즈삽입술이 활용된다. 안구 구조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시행되는 수술인 만큼 라식, 라섹 후 부작용인 수술 후 빛번짐, 안구건조증 등의 우려가 적다. 수술 후 근시퇴행 현상도 거의 없다.하지만 렌즈삽입술은 사전 검사가 정확하지 못하거나 안구 상태에 알맞지 않게 진행하면 합병증이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각막 손상에 의한 부작용이 없지만, 드물게 녹내장,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다. 내피세포 감소나 렌즈 사이즈의 교체가 필요하게 되는 등 합병증도 고려해야 한다.수술 후에도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내피세포나 녹내장, 백내장, 망막질환을 점검해야 한다. 따라서 렌즈삽입술을 위한 안과병원 선택 시에는 수술 후 관리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수연세안과 김진선 원장은 "렌즈삽입술은 정확한 사전 검사가 수술 후 결과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는 수술"이라며 "수술에 사용하는 렌즈의 경우 최상위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지, 집도의가 전방렌즈와 후방렌즈, 토릭렌즈 중에 수천 케이스의 임상경력을 바탕으로 수술 전후를 책임지는 지 여부도 확인해두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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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맥주, 와인, 보드카 등 술의 세계는 넓다. 보통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면 더 오래 취하고 숙취도 심하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소주보다 와인을 마실 때 숙취가 심하고, 보드카보다 막걸리를 마실 때 더 오래 취하는 경우가 있다. 왜 그럴까? 음주와 숙취에 관한 궁금증을 알아본다.Q. 취기 오래가는 술, 따로 있나?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이 많은 술을 마시면 취기가 오래간다.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알코올 분해효소 기능을 떨어뜨려, 혈중알코올농도가 높게 유지되게 하기 때문이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높아질수록 취기가 심해진다. 아세트알데하이드는 술(알코올)이 몸에 들어왔을 때, 알코올 분해효소(ADH)에 의해 분해되면서 생긴다. 하지만 발효주는 알코올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이미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성된다. 따라서 아세트알데하이드 함량이 높은 와인·맥주·막걸리 등의 발효주를 마시면 취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이 적은 보드카·소주를 마시면 취기가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 Q. 도수 높은 술을 마시면 숙취도 심할까?보드카·소주 등 도수가 높은 술은 알코올(에틸알코올) 함량이 많아서 빨리 마시면 쉽게 취한다. 그래서 숙취도 심할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숙취를 결정하는 건 알코올 함량이 아니라 체내 아세트알데하이드 농도다. 술에 든 아세트알데하이드 함량에 따라 숙취를 느끼는 정도가 다른 것이다. 몸속에 아세트알데하이드 성분이 많으면, 술 마신 다음 날 피곤하고 머리가 아픈 등 증상이 심하다. 보드카·소주를 마시면 알코올 분해효소에 의해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생기지만 와인·맥주·막걸리 등에는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이미 들어있어서 숙취가 더 심하다. 또한 와인·막걸리 같은 발효주는 만들어질 때 불순물이 많이 생겨 숙취가 더 심하기도 하다.
Q. 술 마시면 얼굴 잘 빨개지는 사람, 계속 마셔도 될까?술을 마실 때 얼굴이 빨개졌다면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이런 사람은 처음부터 술을 안 마시는 게 좋다. 유독 숙취가 심한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분해하는 알데하이드 분해효소가 많지 않거나 성능이 떨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술을 마시면 술의 핵심성분인 에탄올이 몸속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로 바뀌는데, 이를 분해하지 못하면 체내 발암물질 농도가 올라가 건강에 치명적이다. 이런 사람은 흡연도 하면 안 된다. 관상동맥경련성협심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응급의학과 강보승 교수는 "술 마실 때 얼굴이 빨개진다면 즉시 술잔을 내려놔야 한다"며 "이런 사람이 흡연하면 관상동맥경련성협심증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목숨 걸고'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알데하이드 분해 효소가 적은 사람은 관상동맥경련성협심증을 겪을 가능성이 큰데, 흡연 또한 해당 질병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따라서 음주 시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면 상승작용이 일어나 심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Q. 술 많이 마실수록 잘 마실까?술을 많이 마시면 간에서 2E1(CYP450 2E1)이라는 효소를 10배까지 늘려 알데하이드 분해를 돕는다. 일종의 비상 시스템이 가동되는 것이라 볼 수 있는데, 그래서 주량이 늘었다고 느낀다. 또한 유전적으로 알데하이드 분해효소의 성능이 떨어져도 자주 마시면 해당 효소가 늘어나기 때문에 잘 마시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그런 느낌이 드는 것일 뿐 술을 많이 먹을수록 주량이 늘어나지는 않는다.해운대부민병원 응급의료센터 박억숭 센터장은 "과음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사람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다음날 몸이 힘들지 않을 정도까지만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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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학능력시험이 어느덧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0)으로 전 세계가 발칵 뒤집어진 요즘에도 많은 수험생이 공부에 집중하고 있다. 그런데 학업 성취도 향상을 위해서는 공부 중 '규칙적이고 전략적인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 헬스조선이 수능만점자 A씨와 나눈 인터뷰에서, A씨는 피곤할 때 10분씩 휴식하는 것이 좋은 수능 결과를 내는 데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낮잠은 뇌를 쉬게 하고, 피로를 풀어줘 뇌에 과부하가 걸리는 것을 막는다. 뇌의 피로가 풀리면 집중력이 높아지고 공부한 내용을 뇌에 저장하는 능력도, 저장된 내용을 필요할 때 회상하는 능력도 좋아진다.이와 관련 자기주도학습을 돕는 학원프랜차이즈 에듀플렉스에서는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휴식 프로그램을 적용했더니 학업성취도 점수가 크게 올랐다는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에듀플렉스 고승재 대표는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에는 한계가 있다"며 "수업 사이 쉬는 시간에 안마의자를 활용한 체계적인 휴식 관리 프로그램을 적용하는 시도를 해봤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국영수 과목 성적이 유사한 에듀플렉스 수강생 120명을 대상으로 3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일반적인 휴식을 취하게 했고, 다른 한 그룹은 한 주에 3회, 각 10분씩 체계적으로 선생님의 코치 아래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 앉아 휴식하고, 신체 마사지 등을 받게 했다. 그 결과, 체계적 휴식을 받은 학생들은 학업 동기와 영어 과목에 대한 자기효능감이 일반적인 휴식을 취한 학생들보다 높아졌다. 특히 에듀플렉스 자체 학업 성취도 평가(챔프 테스트)에서 체계적 휴식을 취한 그룹의 학생들은 과목별 점수가 평균 약 13~21점 상승한 반면, 일반적 휴식을 취한 학생들은 4~8점만 상승했다. 또한 체계적 휴식을 취한 학생 중에서도 '바이노럴 비트(서로 다른 주파수의 두 소리를 양쪽 귀에 들려줬을 때 두뇌에서 인지하는 제3의 소리)'가 적용된 힐링 음악을 함께 들려주는 브레인마사지를 받은 그룹이 신체 마사지 프로그램이나 앉아서 휴식을 취한 그룹보다 작업 기억력과 암기력이 더 좋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2주마다 작업기억력 검사(Corsi-Block 도형검사)와 영숙어 암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브레인 마사지를 받았던 그룹이 신체 마사지 프로그램을 받은 그룹보다 작업 기억력이 높아졌고, 앉아서 휴식을 취한 그룹보다 영숙어 암기력이 향상됐다. 고승재 대표는 "대부분의 학생이 쉬는 시간에 유튜브 시청, 게임, SNS 등을 하며 보내는데 항상 피곤해하기 때문에 보다 효과적인 휴식 방안을 고려하던 중 안마의자를 활용하게 된 것"이라며 "안마의자와 브레인마사지 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체계적 휴식 관리 프로그램의 가능성을 적극 활용해 전략적인 휴식에 대한 방안을 꾸준히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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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33명 늘었다.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4456명이며, 이 중 1만3406명(92.74%)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추가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2명(치명률 2.09%)이다. 현재 748명이 격리 중이고, 위·중증 환자는 14명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15명, 해외 유입은 18명이다. 국내 발생은 지역별로 충북 6명, 서울 5명, 경기 2명, 인천, 경남 각 1명이다. 해외 유입은 내국인 11명, 외국인 7명이다. 검역에서 6명이 발견됐고 지역별로 경기 5명, 경남 3명, 서울, 대구, 광주, 강원 각 1명이다. 대륙별로는 중국 외 아시아 10명, 아메리카 6명, 유럽, 아프리카 각 1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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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집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전립선비대증을 진단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이상철 교수팀이 애플리케이션 '소리로 아는 배뇨건강 proudP'를 개발했다.전립선이 커지면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인 요도가 좁아지면서 '전립선비대증'이 생긴다. 40세 이상 남성 38% 정도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앓을 정도로 흔하다.커진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면 소변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줄기가 약해질 수 있다. 소변이 마려울 때 참을 수 없어 소변 보는 횟수가 증가하며, 본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이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은 소변 흐름을 측정하는 '요속검사'로 진단하게 된다. 소변의 속도, 배출된 소변의 양, 소변을 보는데 걸린 시간을 종합해 방광, 전립선, 요도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다. 하지만 요속검사는 병원에 방문해야 하고, 측정 과정이 불편하며, 심리적 불쾌감도 발생한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이상철 교수팀은 스마트폰으로 간단하면서도 주기적으로 소변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스마트폰으로 소변의 속도를 측정하려면 변기에서 1미터 거리에 스마트폰 마이크 방향이 변기를 향하도록 놓는다. 그리고 '측정하기' 버튼을 누르고 양변기의 물 가운데를 향해 편안하게 소변을 보면 된다.소변을 다 보게 되면 최대요속이 측정돼 ▲Weak(Qmax ≤ 15ml/s), ▲Good(Qmax 15-25ml/s), ▲Strong(Qmax > 25ml/s)과 같은 측정결과가 나타난다. 최대요속이란 소변이 제일 셀 때의 속도를 말하는데, 정상인은 20~25ml/s사이, 전립선비대증 환자는 15ml/s 이하로 나타난다.150ml 이상의 배뇨량을 기준으로 적어도 2번 이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권장되므로, 배뇨량이 150ml 이하인 경우에는 '배뇨량이 적다'는 메시지가 안내 되기도 한다.이번에 출시한 애플리케이션은 배뇨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전립선비대증의 진단 및 치료 과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미국과 우리나라에서는 의료용 앱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이상철 교수는 "소변 소리에 대한 인공지능 음향 분석 기술과 소변의 속도와 양을 측정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병원에서 시행되는 요속검사와 약 90% 정도 일치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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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 전에 기분이 우울해지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에 대한 충동이 드는 여성들이 많다. 이를 '월경전증후군'이라 하는데, 가임기 여성의 90%가 경험한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는 "오히려 너무 많은 여성이 겪다 보니 '당연한 현상'이라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폐경 전까지 매달 강제적으로 반복되는 고통이기 때문에 일종의 '질병'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긴장·초조감 느끼고 유방통·복부팽만도 월경전증후군은 월경기 후반부에 일상에 불편을 주는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주로 배란기부터 증상이 시작돼 점점 심해지다가 월경이 시작되면 씻은 듯이 낫는다. 증상은 4~10일 정도 지속되는데 경우에 따라서는 일상생활이 완전히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다. 월경 전 증후군의 정신적 증상으로는 우울감, 불안함, 예민함, 집중력 저하, 공격성 등이 있다. 긴장이나 초조감을 느끼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꺼리거나 의기소침해지기도 한다. 가장 흔한 신체적 증상은 유방 통증, 복부 팽만이고, 극심한 피로를 느끼거나 두통, 근육통, 소화 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단 음식이나 짠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에 극도로 집착하는 것도 월경전증후군 증상 중 일부다. 충분한 휴식, 칼슘·마그네슘 보충 도움 월경전증후군의 원인은 확실히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월경의 주기에 따라 호르몬 불균형이 생기면서 이상 증상들이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배란기 전후 우울증과 관련된 세로토닌이 분비되면서 우울감이 생기기도 한다. 이 외에도 마그네슘이나 칼슘, 비타민E 등이 부족할 경우 증상이 심해진다고 알려져 있다. 월경전증후군의 진단과 진료를 위해서는 먼저 증상을 기록해야 한다. 월 단위로 증상이 나타난 시기와 주기, 정도를 기록해 두면 의사는 이 기록을 토대로 진단을 내린다. 그리고 환자가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들을 최대한 완화시킬 수 있도록 진료와 처방을 한다. 일반적으로 칼슘과 마그네슘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도 효과가 좋다. 불안과 예민의 정도가 높다면 알코올과 카페인을 멀리해야 한다. 김탁 교수는 “월경전증후군이 일상에 어려움을 줄 만큼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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