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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 파장이 길어지면서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 위장관 바이러스 등 다른 바이러스 감염 질환자가 급감했다. 전문가들은 유례없는 현상의 원인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높은 강도의 방역 대책들을 꼽았다.세계적으로 독감 환자의 수가 전례 없이 줄었다. 국내의 2020년 마지막 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은 2.5명에 불과했다. 의사환자분율은 외래 1000명당 인플루엔자에 걸린 것으로 의심돼 병원을 찾은 환자 비율을 뜻한다. 2018년에는 73.3명, 2019년에는 49.8명이었던 걸 고려하면 매우 적은 숫자다. 미국도 마찬가지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에 따르면 2020년 마지막 주의 인플루엔자 사망자는 5명으로 한 해전의 40분의 1, 2017년의 130분의 1 수준이다. CDC 인플루엔자 감시팀 리네트 브래머 팀장은 “올해 30년째 인플루엔자를 지켜보고 있지만 이렇게 적게 발생하리라고는 예상치 못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집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게놈을 분석하는 워싱턴대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한 해 수천 개, 지난해에는 1만 2218개의 바이러스를 조사한다”면서 “이번 시즌엔 단 127개만 분석 의뢰가 들어왔다”고 말했다.인플루엔자 뿐 아니라 장 바이러스의 일종인 엔테로바이러스, 식중독 원인균인 노로바이러스, 폐렴을 일으키는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휴먼 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백일해균, 폐렴균 등의 활동도 사상 최저 수준을 보이고 있다.마냥 좋은 일로만 볼 수는 없다. 미감염자가 많아지면 병원체에 대한 집단의 면역력이 약해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후에 코로나 상황이 호전돼 방역 조처들이 완화되면, 이 병원체들의 감염 확산력이 더 커질 수 있다. 미국 프리스턴대 브라이언 그렌펠 교수는 “올해 감염자들이 없다는 건 훗날 어느 시점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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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을 '뚝'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이 관절염이다. 특히 무릎 관절염이 심하면 이동이 어려워 활동에 큰 제약이 생긴다. 관절염은 겨울에 심해질 뿐 아니라,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잘 생겨 주의가 필요하다.노화로 생기는 퇴행성관절염은 계절 영향을 받는 질환 중 하나다. 기온이 내려가면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관이 수축하는데, 이로 인해 관절 부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영양공급이 잘 안 되기 때문이다. 또 무릎 관절 사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하는 관절액이 낮은 기온 탓에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 관절이 뻣뻣해지고, 주변 근육이 경직돼 통증이 심해진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올겨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운동량과 외부 활동이 대폭 줄어들어 근육이 약해지면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굳어 무릎 통증이 더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성에게 관절염이 많은 이유는 중년에 접어들어 폐경을 거치면서 여성호르몬 감소로 골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또 여성은 남성보다 골반이 넓어 걸을 때 관절이 안쪽으로 꺾이는 힘을 약 30% 정도 더 받는다. 때문에 O자형 다리로 변형되면서 무릎관절 안쪽 연골이 빨리 닳아 퇴행성관절염을 가속화시킨다. 중년 비만과도 관련 있다. 여성은 중년에 살이 찌기 쉬운데, 체중이 1kg이 증가할 경우,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이 3~5배 정도 더 늘어나게 돼 연골손상이 가속화된다. 이외에도 장시간 쪼그려 앉아 집안일을 하고, 짝다리 자세로 설거지를 하는 등의 잘못된 자세는 관절 건강에 치명적이다. 무릎을 130도 이상 구부려 쪼그려 앉으면 무릎관절이 받는 하중은 체중의 7배에 달할 정도로 늘어난다.겨울철 심해지는 무릎통증을 예방하려면 온찜질, 무릎 담요 등으로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 쪼그려 앉기, 너무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기는 피한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무릎 건강을 위해서는 걷는 자세도 중요한데 심한 팔자걸음이나 안짱걸음은 무릎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신발 바닥이 닳는 것을 확인해 깔창을 이용해 높이를 맞춰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중년 여성은 허벅지 근력을 강화해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지탱해주는 힘을 키워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의자에 바르게 앉아 다리가 X자가 되도록 한쪽 발목을 다른 한쪽 발목 위에 올리고, 위에 있는 발목을 아래로 누르고, 아래에 있는 발목은 반대로 위쪽으로 힘을 주면 허벅지 근력을 강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지속적인 관리에도 불구하고 무릎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봐야 한다. 통증 초기에는 약물, 주사요법, 물리치료로, 무릎이 붓고 열감 등이 나타나는 중기에는 관절내시경으로 치료할 수 있다. 심한 통증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말기라면 인공관절수술이 최선이다. 인공관절수술은 손상된 관절과 연골을 깎아내고 새로운 인공관절로 대체하기 때문에 수술 결과가 가장 확실하고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로봇 시스템이 접목돼 인공관절수술 시에 수술 오차를 줄여 정확도를 더욱 높였으며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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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연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강관리가 더 중요해졌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들이 코로나로 인한 '집콕활동'에 외부활동이 줄어들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이다. 함소아한의원 의정부점 양기철 원장은 “아이들의 면역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생활습관 등을 점검해야 한다” 고 말했다. 아이들 면역력 높이는 법을 알아본다. 자주 움직이고 체조·스트레칭 해야겨울에는 활동량 감소와 추운 날씨의 영향으로 몸의 신진대사가 정체되며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난방이 잘 되는 집안에서 스마트폰, TV를 보며 별다른 활동 없이 간식이나 군것질이 늘어나면 성장기 아이들은 체중이 급증할 수도 있다. 부모가 아이와 같이 간단한 체조나 스트레칭을 자주해, 정체되기 쉬운 기운의 순환을 돕는 게 좋다. 실내에서 되도록 몸을 움직일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하게 한다.겨울에는 일찍 자고 천천히 일어나기겨울에는 밤이 긴 계절이라서 아이들의 수면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다. 저녁에는 일찍 자고 아침에는 다른 때보다 조금 더 늦게까지 잠을 자게 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한다. 날씨가 풀리는 낮에는 사람 통행이 많지 않은 곳에서 햇빛을 받으며 움직이는 것도 몸의 순환을 돕는다.스마트폰 오래 시청하지 않도록원격 수업 등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영상매체 시청 시간도 늘어났다. 또한 외부활동 감소로 여가시간을 게임, 영상 시청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아 눈의 피로도가 증가하고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쉽다. 잘못된 자세가 고정돼 허리, 목, 등이 경직되거나 머리가 구부정하게 앞으로 굽어 나오는 거북목증후군이 되지 않게 해야 한다. 한 시간 이상 오래 영상을 보지 않도록 하며, 일어나서 몸을 풀거나 어깨 마사지 등을 하면서 멀리 있는 풍경을 보게 하는 게 도움이 된다.햇빛 충분히 쬐고 비타민D 섭취실내생활이 길어지면 햇빛을 받는 시간도 줄어든다. 빛을 받는 시간이 충분해야 겨울철 생길 수 있는 우울감이 줄며, 밤 중 수면의 질도 높아진다. 또한 겨울에 일조량이 줄어 햇빛을 통한 비타민D의 합성이 줄면 칼슘대사가 저하되면서 뼈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너무 춥지 않은 날에는 잠시라도 바깥 햇빛을 충분히 쬐고, 달걀, 우유, 참치, 연어 또는 비타민 D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화에 도움되는 건강차 마시기겨울철에 도움이 될 만한 건강차를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대표적인 것이 진피차, 생강차, 모과차다. 한의학에 따르면 진피차는 소화기의 정체된 기운을 해소하고 가래를 삭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생강차는 배가 차고 변이 무를 때에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 겨울철 소화불량이나 장염, 구토 등 소화기증상에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과차는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몸살 및 근육통의 완화를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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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513명 늘었다. 이로써 나흘 연속 500명대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1241명이며, 이 중 5만6536명(79.365)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74명이며, 사망자는 2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17명(치명률 1.71%)이다. 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484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180명, 서울 122명, 부산 45명, 인천 23명, 경북, 경남 21명, 전남 14명, 강원 13명, 대구 10명, 충북 7명, 울산, 전북 각 6명, 광주 5명, 대전, 충남 각 3명, 제주 1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은 29명이다. 5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4명은 경기 6명, 서울 5명, 충남 3명, 부산, 충북, 경북 각 2명, 대구, 인천, 광주,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아메리카 16명, 중국 외 아시아 7명, 아프리카 6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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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탕 포기, 소금 포기, 밀가루 포기, 포기, 포기, 포기. 다 포기하고 나서 맛을 잃은지 오래라구요? 당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모두 경험해본 고민, 좌절이죠. 그렇다고 맛을 잊은 채 살아야 할까요? 음식 맛이, 사는 맛인데…. 양 만점, 맛도 만점, 혈당이 높은 분들도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식단 알려드립니다! '금욕'은 이제 그만! 오늘은 건강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짜장면 레시피 소개합니다. 짜장면?가능해?밀당의 레시피 대로 만들면 가능합니다.※밀당365'는 헬스조선 기자들이 만드는 당뇨병 소식지입니다. 수요일엔 당뇨병 관련 의학 정보를, 금요일엔 당뇨병 환자가 즐길 ‘맛있는 식단’을 알려드립니다. 맛난 식사야말로 병을 이겨내는 명약입니다. 이번 주도 밀당365와 함께, 당뇨병과 맞서세요. 밀당하세요! 오늘의 밀당 도시락1.오늘의 추천 레시피 #건두부짜장면 #당뇨환자에게짜장면? #실화냐 #맛보장2.도시락 확대경 #건두부면 #알룰로스 #올리브유◇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건두부 짜장면당뇨 환자들의 대표 금기 메뉴인 짜장면. 짜장면에는 혈당 조절의 주적인 밀가루, 전분, 소금, 설탕이 종합세트로 들어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이 넘볼 수조차 없던 음식이었는데요. ‘건두부 짜장면’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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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곱창을 좋아한다면, 당신의 성격이 원인일수도 있다. 지난해 한국영양학회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성격에 따라 식습관이 조금씩 달랐다. 특히 잘 불안해하고 예민한 '신경증'적 성격이 있는 사람은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곱창, 달걀노른자, 오징어, 새우, 장어 등을 즐겨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학생 337명 대상). 음식 섭취가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고려하면, 성격이 건강을 결정한다고도 볼 수 있는 것이다.연구팀은 성격에 따라 식습관이 다른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는 못했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서 감정 상태에 따라 식욕이나 식습관이 바뀌는 경험을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스트레스 받을수록 지방 함량이 높거나, 매운 음식이 당기는 경우는 흔하다. 왜 그럴까? 많은 사람들이 분노, 짜증, 우울 등 특징적인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고열량 음식을 찾는데, 이를 '감정적 섭식'이라고 부른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오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식욕을 촉진해 발생한다.그러나 감정적 섭식이 호르몬 작용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해도, 식욕에 과도하게 휘둘려선 안 된다. 코르티솔은 식욕을 높일뿐 아니라 지방 형성도 촉진해 살을 더 쉽게 찌게 만든다. 1인분에 852kcal나 되는 곱창에 술까지 함께 마시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이밖에도 곱창을 피해야 하는 이유는 많다. 곱창은 동물성 포화지방이 매우 높아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높인다. 곱창 속 지방은 굽는 도중 쉽게 타서 발암물질이 생길 우려도 높다.유난히 고되고 힘들었던 하루의 저녁, 감정적 섭식이 찾아오는 것 같다면 곱창 만큼은 참고 다른 음식을 골라보자. 포만감을 주면서도 건강한 음식인 통곡물, 요거트, 견과류 등을 추천한다. 스트레스가 단번에 풀리진 않더라도 '이성적 섭식'을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뿌듯해질 것이다. 열량이 비교적 낮은 음식 중에서 매운 음식을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음식의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엔돌핀 분비를 도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쾌감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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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는 대부분 잘못된 생활습관 때문에 생기지만, 일부는 질환이 원인이다. 질병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은 언제일까.서양의 보고에 따르면, 변비는 전체 인구의 2~28%가 겪을 정도로 흔하다. 한 조사에서는 65세 노인 40.1%가 변비를 겪는다고 한다. 이 중에서 질병 때문에 생기는 변비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다만 당뇨병·갑상선질환·고칼슘혈증 등 내분비대사질환이 있거나, 파킨슨병·중풍 등 신경질환이 있는 경우 변비가 올 수 있다. 다발성경화증, 피부경화증이 있는 등 아교질 혈관질환과 우울증 같은 정신적 질환이 있어도 변비가 동반된다. 대장암, 직장암 때문에 장이 협착돼도 변비가 생긴다.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배변 횟수는 주 3회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다. 1주일에 2회 이하로 화장실에 가면 변비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 배변 횟수 이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는 경우 변비로 본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줘야 하거나, 대변이 단단하거나, 배변 후 잔변감이 남아 있는 때 등이다.위의 증상과 함께 대변에 혈액이 섞여 나오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거나, 복통과 구토가 동반된다면 다른 질환이 있는 것으로 의심해야 한다. 없던 변비가 갑자기 생기거나, 메스꺼운 증상이 동반되거나, 식욕 저하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병원 검사를 빨리 받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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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A씨는 최근 인후통 증상으로 인해 코로나19에 감염이 된 것은 아닌가 하는 초조한 마음으로 밤잠을 설쳤다. 최근 한파와 코로나 3차 유행으로 인해서 난방을 켜둔 실내 생활이 주를 이루면서 외부와의 큰 온도 차이와 건조한 실내 환경 탓으로 목이 불편했지만 최근 코로나 N차 감염이 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며 불안함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 결국 A씨는 이른 아침 질병관리본부 1339에 연락 후 안내에 따라 가까운 이비인후과를 찾은 결과 급성인후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목감기나 인후염 등 호흡기 질환이 늘어나는 시기로 A씨처럼 호흡기 증상이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해 감염된 것은 아닌지 하는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환자들 중 일부는 염증으로 인한 불편감을 통증으로 생각하며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거나 병원을 찾지 않고 참다가 상태가 악화되는 경우도 있어 초기에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인후염은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감기 등의 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급성인후염과 반복되는 급성인후염이나 흡연, 음주 및 장기간 무리한 성대 사용으로 발생하는 만성인후염으로 구분할 수 있다.염증으로 인후두가 좁아지게 되면 초기에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침을 삼킬 때 이물감이 들고 가벼운 기침, 목 건조감, 두통, 고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증상이 심해지면 인후통으로 음식을 삼킬 때 힘이 들며 잦은 기침과 쉰 목소리가 나타난다. 방치하게 되면 후두 부위에 염증이 진행되어 부종으로 인해 숨을 들이쉴 때 힘이 드는 기도 폐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인후염의 경우 대부분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를 통해 자연 치유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져 있거나 고령 등의 경우 급성중이염,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의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진단받아 치료하는 것이 좋다. 문진 및 후두 내시경을 통해 진단하며 드물게 확진을 위해 인후 검체를 채취해 배양검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인후염을 비롯해 감기, 독감 등 겨울철 호흡기질환과 코로나19 증상이 비슷해 판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론상으로는 감기, 독감, 인후염, 급성비염, 급성중이염 등은 코, 입, 목 등의 상기도에서 발생하는 감염 질환으로 콧물, 재채기, 인후통, 기침, 발열 등이 주요 증상이다.코로나19의 경우 기관, 기관지, 세기관 등의 하기도에 영향을 미쳐 발열, 짧은 호흡, 마른 기침, 피로감, 근육통이 주요 증상이며 콧물이나 인후통, 두통, 설사, 객혈 등도 드물게 나타날 수 있다.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무증상부터 다양한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 의료진조차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있고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코로나19 유행 기간에는 선별 진료가 필요한 경우 검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해 감염 여부를 파악한 다음 그에 따른 진료를 해야 한다.대동병원 귀코목센터 조명준 과장(이비인후과 전문의)은 “최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률이 높아졌으며 외부 활동은 낮아져 작년에 비해 호흡기질환이 낮아졌다"며 "반면 감염원이 불분명한 N차 감염이 늘어난 만큼 조금이라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질병관리본부 1339나 관할 보건소 등을 통해 문의 후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나 호흡기안심센터 등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인후염 예방을 위해서는 ▲철저한 손 위생 ▲실내 습도 유지 ▲충분한 수분 섭취 ▲구강 청결 ▲금연 ▲과음 및 야식 삼가기 ▲무리한 성대 사용 삼가기 등을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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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은 작은 혈관부터 막힌다. 국내 60세 이상의 20%는 다리의 말초 혈관이 막힌 말초동맥질환을 갖고 있는데, 환자의 70~80%는 자신이 말초동맥질환인 줄 모르다가 혈관이 완전히 막히고 나서야 진단받는다. 걸을 때 다리가 저릿저릿하거나 유독 발이 시렵다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다리로 가는 작은 동맥이 막히는 병말초동맥질환은 신장에서 다리로 가는 크고 작은 동맥에 지방·혈전 등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병이다. 초기에는 걸을 때만 다리가 저리거나 아프다. 발이 시렵기도 하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가만히 있어도 통증이 생기고, 상처가 잘 낫지 않으며, 피부가 파랗게 변한다. 더 심하면 감각이 마비되고, 발·다리의 조직이 괴사하거나 피부에 난 상처가 썩어 들어간다. 말초동맥질환자 약 5%가 이 때문에 발·다리 등을 절단한다. 당뇨병 합병증인 당뇨발도 말초동맥질환의 하나이다.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며, 고혈당이나 혈전, 혈관 염증 등도 이 병을 유발한다. 나이가 70세 이상거나 당뇨병·고지혈증·동맥경화·고혈압·심뇌혈관질환을 앓는 50세 이상, 10년 이상 흡연자가 고위험군이다. 말초동맥질환을 앓는 사람의 70%는 심혈관질환을 동반하지만, 다른 혈관에 큰 이상이 없이도 발병하므로 심혈관질환이 없다고 안심하면 안된다.◇발견 늦어… 발목 혈압 재봐야동맥이 완전히 막히기 전에는 확실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서 늦게 발견된다. 또 대부분의 환자는 다리 저림이나 통증이 뼈나 근육 문제에서 생긴다고 생각하고 정형외과에 간다. 이 경우, 우연히 척추관협착증 등을 함께 가진 사람은 척추 치료만 받고 끝내기 때문에 말초동맥질환은 발견하지 못한다. 척추 질환 치료에도 여전히 다리가 아프면 말초동맥질환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집에서 간단하게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발목 혈압을 재보는 것이다. 팔의 수축기 혈압과 비교해 90%에 못미치면 말초동맥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병원에 가면 혈관 CT(컴퓨터단층촬영)나 MRI(자기공명영상촬영)로 어느 위치의 혈관이 얼마나 막혔는지 정확히 찾는다.◇혈압·혈당 관리하면 증상 완화혈관이 꽉 막히지 않고 통증이 심하지 않으면 아스피린을 복용한다. 약을 먹으면서 담배를 끊고 꾸준히 운동하며 혈압·혈당을 관리하면, 상당수가 증상이 완화된다. 이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스텐트삽입술(금속망을 좁아진 혈관에 넣어서 넓힘)이나 내막절제술(막힌 혈관의 내막을 긁어내 뚫어줌), 혈관우회술(막힌 동맥 사이에 인조혈관 등을 붙여 새 길을 냄) 등의 치료를 한다. 이렇게 치료해도 막혔던 곳의 위치에 따라 5~70%는 5년 안에 재발하기 때문에, 금연·저지방식·운동 등 올바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