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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주목 받는 '백신 강자'들... 사노피·GSK·MSD가 움직인다

    재주목 받는 '백신 강자'들... 사노피·GSK·MSD가 움직인다

    연일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혈전이 발생, 유럽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접종 대상이 축소된 가운데 최근 국내 품목 허가를 받은 얀센의 코로나 백신도 혈전 부작용이 보고됐다.mRNA 플랫폼을 활용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부작용을 속단하기 이르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본래 '백신 강자'로 불렸던 사노피, GSK, MS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노피와 GSK, MSD는 다소 조용하다. 사노피, GSK, MSD는 코로나19 백신 개발 전쟁에서 빠진 걸까?◇쓴맛 본 백신강자들세계 백신시장은 화이자와 GSK, 사노피 , MSD가 시장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회사별 백신 수익을 보면 GSK가 98억 달러, MSD 84억 달러, 사노피 69억 달러, 화이자 65억 달러다. 이들의 백신 수익은 각 회사 전체 수익의 13~21%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아, 백신 개발을 위한 R&D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한 이후, 4개 회사를 중심으로 백신 개발이 시작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현재 코로나19 백신 임상 2상 시험을 통과해 조건부 허가 판매라도 받은 회사는 화이자뿐이다. GSK, 사노피 , MSD는 임상 2상 시험도 성공하지 못했다.사노피와 GSK의 경우, 지난해 4월 일찌감치 공동 개발 중인 면역증강제 기술을 활용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시작했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1/2상 연구에서 백신 후보물질이 50세 이상에서 충분한 면역 효과를 내지 못한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지난해 말 백신개발을 중단했다.MSD는 올해 1월 초기 임상시험 결과 접종 후 면역반응이 타사의 백신에 비해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애초 MSD는 오스트리아 테미스 바이오사이언스의 인수, 국제에이즈백신계획(IAVI)과의 협업을 통해 2종의 백신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모두 중지했다.◇백신 재도전, 치료제 집중… 체면 살리기 들어간 백신 강자사노피와 GSK, MSD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이후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사노피와 GSK는 올해 2월 말 코로나 백신 전쟁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앞서 진행된 임상시험에서 항원의 농도가 충분하지 않아 고령자에게서 면역 반응이 낮을 수 있다고 보고, 임상 2상 연구를 다시 시작했다. 18세 이상 성인 7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에는 앞선 임상에서 효과를 얻지 못했던 고령자도 포함되어 있다.사노피 측은 "이번 2상 연구의 데이터가 긍정적일 경우, 올해 2분기에 글로벌 3상 연구를 진행하고, 3상 임상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4분기 내 백신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와 별도로 GSK는 지난 3월 캐나다 제약사 메디카고와 함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병용투여 하는 3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메디카고의 식물 기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코로나바이러스 유사입자(CoVLP) 기술을 사용한 백신이다. 결과는 올해 4월 공개될 전망이다.GSK는 큐어백과 함께 한 개의 백신으로 여러 개의 변이 바이러스를 제어하는 차세대 mRNA 코로나19 백신도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반면, MSD는 코로나19 백신개발을 포기하고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MSD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2종을 개발하고 있는데, 'MK-7110'의 경우 지난해 말 미국 정부와 6만~10만회 분량을 3억5600만 달러에 공급하는 사전계약을 체결했다. 6월 말까지 최대 10만 회분 공급을 목표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코로나 19 백신을 개발, 판매 중인 화이자도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 중이다. 화이자가 개발 중인 치료제는 바이러스가 체내에서 감염을 확산시키는 데 필요한 프로테아제라는 효소의 작용을 막는 '프로테아제 저해제' 계열로 알려졌다.◇우리나라 기업들은?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올해 하반기 3상 임상시험 착수를 목표로 국내 5개 기업이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한 국내 기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이다.정부는 국산 백신이 차질없이 개발될 수 있도록 약 6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상시험 비용을 지원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mRNA 백신 개발 기술 확보도 추진한다.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신종 감염병에 대비할 수 있는 자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국내 백신 개발에 성공할 때까지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6:50
  • 당국 "일반인 확진자 중, 무증상 비율 절반"

    당국 "일반인 확진자 중, 무증상 비율 절반"

    방역당국은 최근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피해 최소화'라는 방역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일반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무증상자로 파악되지만, 건강이 심각한 위험에 놓이거나 사망에 이르는 상황을 막는 데 방역정책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제2부본부장은 15일 브리핑에서 "당국의 최종적인 방역 목표는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구체적으로는 위중증 그리고 사망자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권 부본부장은 "위중증 환자를 줄인다는 것은 후유증이나 합병증까지 포함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자체를 최소화한다는 뜻"이라며 "이를 위해 전반적인 유행을 차단하고, 사회 필수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표 순으로 당국의 방역대책이 설정된 상태"라고 설명했다.그는 이러한 목표에 따라 감염에 취약한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우선순위에 둔 방역 정책과 백신 접종 계획을 구축하고 있다면서도 예방 접종 시행 이후로 유행 양상이 다소 달라졌다는 점을 언급했다.권 부본부장은 "백신 접종 시행 전까진 청·장년층을 통한 고위험계층 거주 시설·병원으로의 전파나 지역사회 내 전파를 막기 위해 전체적인 확산 규모 자체를 억제하는 것이 당면 과제였다"면서도 "최근 위중증 환자·사망자 규모가 안정되는 점 등으로 볼 때 예방접종이 기여한 측면이 분명히 있어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접종에 좀더 속도가 붙고, 특정 고위험군에 대한 방어력이 충분히 형성되는 시점이 되면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있어서도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된다"며 "그 전까지는 고위험군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초점 자체를 '피해 최소화'에 두는 정책 방향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일반인 확진자 중에서는 무증상 비율이 절반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권 부본부장은 "방대본이 수도권 지역에서 시행한 일반인 항체가조사 결과로 보면, 역학조사 과정에서 발견이 어렵거나 추적이 안되는 '조용한 전파' 사례 등을 포함해 무증상 환자 비율이 사실상 50% 이상"이라며 "전문가들마다 이견은 있지만 통상 알려진 무증상 환자 비율인 40∼50% 정도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6:43
  • 영양제 섭취, 종류별 ‘골든타임’ 아세요?

    영양제 섭취, 종류별 ‘골든타임’ 아세요?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제를 먹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정확한 복용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다. 복용 시간이 대표적이다. 대부분 생각날 때, 또는 편한 시간에 아무 때나 약을 먹게 된다. 그러나 영양제는 종류에 따라 약효가 좋은 ‘골든타임’이 따로 있는 만큼, 이를 알아두고 복용하는 게 좋다.아침 식사 전-비타민B비타민B는 몸의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어깨결림이나 눈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비타민B는 체내에 들어온 음식물이 에너지로 전환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따라서 아침 식사 30분 전에 비타민B를 먹으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다. 비타민B의 일종인 엽산도 이때 먹는 게 좋다.아침 식사 후-비타민C·루테인비타민C는 체내에서 항산화 역할을 해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로부터 몸을 지켜준다. 아침에 비타민C를 섭취하면 자는 동안 몸속에 쌓인 각종 활성산소를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빈속에 먹으면 위장에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와 함께 복용할 것을 권한다.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은 기름에 잘 녹는 지용성 영양소로, 식사 직후 먹으면 흡수가 잘 된다. 아침 식사 후에 먹는 게 가장 효과적이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점심이나 저녁 식사 후에 먹도록 한다.점심 식사 후-오메가3오메가3지방산은 혈관에 쌓인 기름을 배출하고 염증으로부터 혈관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용성인 오메가3지방산이 체내에 흡수되려면 담즙산이 필요한데, 담즙산은 식사 후 많이 분비된다. 소화기능이 약하면 복용 후 메스꺼움이 생길 수 있어, 아침‧저녁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동량이 많은 점심에 먹는 게 좋다.저녁 식사 후-칼슘뼈를 튼튼하게 해 주는 칼슘은 위산이 충분히 있어야 흡수가 잘 된다. 위산은 식사 후에 많이 분비되므로 칼슘 역시 식후 복용이 권장된다. 특히 칼슘은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저녁 식사 후 먹으면 휴식과 숙면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제약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5 16:16
  • 정부 “AZ·얀센 백신 구매계획 변동 無… 러시아 백신, 허가 동향 살필 것”

    정부 “AZ·얀센 백신 구매계획 변동 無… 러시아 백신, 허가 동향 살필 것”

    정부는 접종 후 ‘희귀 혈전증’ 사례가 확인된 얀센 백신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구매 계획에 변동이 없다”고 15일 밝혔다.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백영하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백브리핑에서 나온 관련 질문에 대해 “바이러스 벡터 계열 백신(얀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과 관련, 현재까진 구매 계획에 변동이 없다”며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며 살펴나가야 할 문제다”고 답했다. 앞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문기구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가 전날(현지시간) 접종중단 권고가 내려진 얀센 백신의 사용 여부 결정을 보류한 것과 관련해선 별도의 전문가 논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수본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아직 국내에는 얀센 백신이 도입되기 전이지만, 미국 상황을 지켜보고 국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면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질병관리청이 미국 결정사항을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국내 전문가 의견을 듣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유럽연합(EU)이 혈전 생성 문제로 인해 바이러스 벡터 백신 제조사와 구매 계약을 중단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와 관련해선 “EU가 내년에 이들 백신의 구매 계약을 하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인용한 보도로, EU의 공식적인 입장은 아니다”고 설명했다.한편, 정부는 백신 추가 확보를 위해 특정 백신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영하 팀장은 “종류를 특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현재 예방접종 대상 확대, 변이 바이러스 대응, 항체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안전성과 관련해선 해외 동향을 살피면서 검토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V 백신에 대해서는 “사용 및 허가 동향을 살펴 결정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5:43
  • 씨젠, 이탈리아 정부와 진단키트 공급 계약… 1200억원 규모

    씨젠, 이탈리아 정부와 진단키트 공급 계약… 1200억원 규모

    씨젠은 이탈리아 정부와 약 8937만유로(한화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2014년 이탈리아 현지 법인 설립 이래 가장 큰 규모의 공식 계약이다. 씨젠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이탈리아 국가 보조금 관리 기관에서 주관한 전국 단위 입찰에 성공한 데 이어, 다시 한 번 제품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이번 계약으로 이탈리아에 공급되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Allplex™ SARS-CoV-2 Assay’다. 이 제품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타깃을 비롯한 5개 유전자 타깃을 한 번의 검사로 진단할 수 있다. 또 PCR 과정에서 필요한 핵산 추출과정을 생략하는 방법을 적용해, 추출 장비가 부족하거나 검사량 폭증으로 추출에 필요한 시약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사용 가능하다.지난 1일부터 리구리아, 토스카나, 롬바르디아, 베네토주 등 이탈리아 17개주에 코로나19 진단키트와 PCR 검사를 위한 추출 시약을 공급 중이며, 약 715만명 분량의 코로나19 진단 시약이 현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현재 ​씨젠은 ​이탈리아에서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체 코로나19 PCR 진단 시장의 4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3:56
  • 정부 “국내 제약사, 8월부터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곧 발표”

    정부 “국내 제약사, 8월부터 코로나 백신 위탁생산… 곧 발표”

    백영하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백신도입총괄팀장은 15일 백브리핑에서 “국내 제약사가 해외에서 승인된 백신을 생산하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계약 체결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업은 오는 8월부터 국내에서 해외 일부 백신을 대량 생산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기업명과 백신 종류는 공개되지 않았다.백 팀장은 “기업 간 계약사항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며 “계약이 확정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각국이 백신 수급 불안으로 불확실성에 직면했으나, 우리나라는 국내 생산 기반이 있어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적다”며 “안정적인 백신 수급을 통해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앞서 정부가 국내 제약사 백신 위탁생산 계획을 서둘러 발표한 것과 달리 국내 공급과 수출 가능 여부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지 않아 혼란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국내 백신 생산 기반이 늘어난다는 점을 추가 설명하고자 했다”고 해명했다. 백 팀장은 “곧 계약이 확정되면 공개하겠다”며 “신속하게 서면으로 정리해 발표하고, 백신 수급과 관련해서는 추가적인 사항이 있을 때마다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한편, 국내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고 있다.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이르면 6월부터 완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3:45
  • 휴온스, 아쿠아빗에 ‘휴톡스’ 라이선스 아웃…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휴온스, 아쿠아빗에 ‘휴톡스’ 라이선스 아웃… "미국 시장 공략 본격화"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미국 아쿠아빗홀딩스와 ‘휴톡스(국내명 리즈톡스)’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로열티·마일스톤 포함 10년 4000억원이며, 아쿠아빗이 현지 임상·허가, 마케팅, 영업을 담당하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내에서 생산한 휴톡스 완제품을 공급한다.아쿠아빗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등 에스테틱 시술에 특화된 마이크로 인젝터 ‘아쿠아골드’를 보유한 바이오테크놀로지 전문 기업이다. 미국 등 전 세계 약 2만여 의료진에 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십 년간 미국 제약·바이오 분야에 종사해온 전문가들이 핵심 경영진에 포함돼 있다. 휴온스 측은 “휴톡스의 미국 시장 안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에스테틱 품목 외에 의약품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미국 등 북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시너지를 증폭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휴온스바이오파마는 2024년 휴톡스 북미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한다. 연내 미국 FDA 임상 IND를 신청한 후, 2023년까지 현지 임상을 마치고 모든 등록 절차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브랜드명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하게 됐다”며 “최초 국산 주사제 완제품으로 미국 FDA 허가를 획득한 휴온스그룹의 생산·품질관리 역량을 총동원해 휴톡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3:22
  • GC녹십자웰빙, 태반 유래 항바이러스 조성물 국제특허 출원

    GC녹십자웰빙, 태반 유래 항바이러스 조성물 국제특허 출원

    GC녹십자웰빙 지난 9일 ▲‘태반가수분해물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 유래 물질을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태반추출물 유래 miRNA를 포함하는 항바이러스 조성물’ 등 3건에 대한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출원한 특허는 태반 유래 물질 항바이러스 효과를 ‘시험관 내(in vitro)’ 실험으로 확인한 결과와 라이넥에 존재하는 엑소좀의 차세대 염기서열분석을 통해 얻은 다양한 마이크로 RNA를 분석한 결과를 포함한다.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RNA와 태반 유래 마이크로 RNA(miRNA)가 결합하는 위치를 ‘타깃스캔(TargetScan)’ 프로그램을 통해 예측했으며, 항바이러스 활성성분으로 가능성이 높은 miRNA 후보물질 5종을 도출했다.앞서 GC녹십자웰빙은 지난해 9월에도 동물모델에서 코로나 19에 대한 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능이 램데시비르와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회사 측은 “현재 라이넥, 태반 유래 엑소좀(미세소포체), miRNA에 대한 기전 연구를 후속 연구로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라이넥의 경우, 지난 2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19 항바이러스치료제로 임상2상 승인을 받았으며, 중등증 코로나19 입원환자 대상으로 항바이러스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GC녹십자웰빙 한혜정 개발본부장은 “라이넥의 항바이러스 효과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내 코로나19 환자에서의 ▲증상 개선 ▲치료기간 단축 ▲면역증진효과 ▲PCR시험으로 바이러스 감소 등에 대한 데이터도 확보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3:19
  • '이 환자' 코로나 걸리면 사망 위험 2배 ↑

    '이 환자' 코로나 걸리면 사망 위험 2배 ↑

    뇌출혈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리면 사망 위험이 2배 넘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유타보건대학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은 뇌출혈 환자 2만3378명과 코로나19 입원 전후에 뇌출혈을 앓은 환자 771명을 비교해 뇌출혈과 코로나19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코로나19에 걸린 뇌출혈 환자는 뇌출혈만 앓고 있는 환자에 비해 사망 위험이 최대 2.4배 높았다. 연구팀은 코로나19를 앓고 있는 뇌출혈 환자는 뇌출혈만 앓고 있는 환자보다 급성 관상동맥증후군(관상동맥이 심하게 폐쇄돼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질환), 급성 신부전(콩팥 기능의 급격한 장애를 보이는 질환), 폐색전증(폐혈관이 막히는 질환)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코로나19를 동반한 뇌출혈 환자는 생존하더라도 입원 기간이 더 길었고 합병증도 더 많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만하거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이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미국 유타보건대학 연구팀 아담 하베논 박사는 “이번 연구가 코로나19를 동반한 뇌출혈 환자는 병원 내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는 것을 기록한 최초의 연구 중 하나”라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에 최근 게재됐다.
    종합류지현 헬스조선 인턴기자2021/04/15 11:31
  • "대마초 피우면 시력 손상 심각"

    "대마초 피우면 시력 손상 심각"

    대마초(마리화나)를 피우면 시력이 크게 손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스페인 그라나다 대학의 카롤리나 오르티스 헤레라 안광학 교수 연구팀이 대마초를 피우는 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실험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MedicalXpress)가 14일 보도했다.연구팀은 이들이 대마초를 피우지 않을 때와 피운 후 시각 기능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비교했다.그 결과, 대마초를 피운 후에는 시력, 대비 감도, 입체시, 초점 조절 기능, 눈부심 감도 등 시력의 주요 기능이 모두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대비 감도란 밝고 어두움, 강도가 서로 다른 빛을 구별할 수 있는 시각의 능력이고 입체시란 물체의 깊이 또는 멀리 있는지 가까이 있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물체를 입체적으로 보는 능력이다.여러 시각 능력 중에서도 가장 나빠진 기능은 대비 감도였다.이는 대마초가 모든 시각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그런데도 정작 본인들은 시력이 이 정도로 나빠진 줄 모르고 있었다.30%는 시력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대답했고 65%는 조금 나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각 기능이 악화하면 자동차 운전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대마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캠페인에서 이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의 과학전문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됐다.
    안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1:26
  •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 보건의 날 맞아 인천시장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 보건의 날 맞아 인천시장상 수상

    가천대 길병원 유규상 원무팀장이 세계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한 인천시 유공자 표창에서 인천시장상을 받았다.​인천시는 유규상 팀장이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보건사업에 헌신적으로 공헌해 시민 보건향상에 노력해 온 공로가 크다’고 표창 이유를 밝혔다.유규상 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원내 유입 방지와 환자 안전 관리 등 전반에서 적극적인 의견 개진으로 행정시스템을 마련해왔다. 코로나19의 유행 초기에 관련 정보와 행정 절차 등이 미비한 상황에서 환자 접수와 진료 절차 등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격리병상 운영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원무 시스템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또 코로나19 거점병원인 가천대 길병원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입체적인 행정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데도 적극적인 행정을 펼쳤다.유규상 팀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현장에 크고 작은 혼선들이 있었지만, 감염병이 원내에서 확산하는 일이 없어 다행”이라며, “원무팀을 포함해 직원들을 대표해서 주신 상으로 알고 끝까지 빈틈없는 행정 시스템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1:24
  • 제스프리, 신규 광고 캠페인 '신나리셔스!' 공개

    제스프리, 신규 광고 캠페인 '신나리셔스!' 공개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2021년 썬골드키위의 첫 출하를 기념해 신규 광고 캠페인 ‘신나리셔스!’ 영상을 공개했다.제스프리는 팬데믹 이후 신체적·정신적 활력 및 면역력이 저하되고 있는 소비자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서 키위 섭취를 제안하고 제스프리 키위의 활력 증진 효과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제스프리 신규 광고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신나는 기분! 딜리셔스한 맛! 신나리셔스!’다. 신나리셔스란 ‘신난다’와 맛있다는 뜻의 영어 단어 ‘딜리셔스(delicious)’를 합한 신조어로 제스프리 키위만의 달콤하고 짜릿한 맛과 풍부한 비타민C를 통해 몸과 마음에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재치 있게 표현했다.‘신나리셔스!’ 캠페인 영상에서는 키위브라더스가 등장해 재미있고 중독성 있는 신나리셔스 송을 부르며 제스프리 키위를 먹고 신나는 기분을 귀여운 노래와 춤으로 표현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TV 광고 및 제스프리 공식 SNS 채널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제스프리의 썬골드키위는 뉴질랜드 프리미엄 키위다. 특히, 풍부한 비타민C(100g당 152mg)를 함유해 하루에 키위 한 알만 먹어도 성인 기준 비타민C 일일 권장 섭취량(100mg)을 채울 수 있다. 비타민C는 면역체계의 정상적 기능을 돕고 체내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신체적·정신적 활력을 높이고 피로감 해소에 도움이 된다.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의 주민혜 이사는 “2021년 새롭게 선보이는 ‘신나리셔스!’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스프리 키위의 뛰어난 맛과 풍부한 영양소가 신체적·정신적 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1:15
  • [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항문질환 편

    [알립니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라이브' 항문질환 편

    국내 80만명 이상이 항문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하지만 남에게 말하기 꺼려지는 관계로 실제 치료 비율이 생각보다 적은 편이다. 이번 헬스조선 건강똑똑 라이브에서는 항문질환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을 갖는다. 항문질환 명의 서울송도병원 남우정 진료부장이 항문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시청자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풀어준다. 오늘 오후 3시, 헬스조선 유튜브 라이브나 네이버 헬스조선 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4/15 11:00
  • 키 성장 돕는 7가지 식품 공개

    키 성장 돕는 7가지 식품 공개

    키를 크게 하는 식품군(群) 7가지가 추천됐다. 여기엔 계란·우유·아몬드·고구마 등이 포함됐다.영국의 의학 정보 온라인 매체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식품이 키를 크게 할 수 있을까? 가능한 일인가?”란 제목의 3월 29일자 기사에서 계란·우유 등 유제품·아몬드·콩류·생선·과일·고구마 등 8가지 식품 또는 식품군이 키 성장을 돕는다고 썼다. 키는 유전적 요인이 크다. 키 성장에서 유전자의 기여 정도는 약 8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인이 돼 성장을 멈추면, 특정 음식을 먹는 것이 키를 더 자라게 하지 않을 수 있다. 유전자 외에 키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영양·운동·수면·질병 등이다.계란엔 키 성장과 발육을 돕는 칼슘·단백질·비타민 D·엽산·비타민 B12 등 다양한 영양분이 들어 있다. 2015년 수행된 연구에 따르면, 어린이의 비타민 B12와 엽산 결핍은 성장을 방해한다. 2017년 에콰도르의 한 연구에선 생후 6∼9개월 된 아이에게 6개월 동안 하루 한 개씩 계란을 제공했더니 성장이 개선됐다. 우유 등 유제품엔 뼈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칼슘이 풍부하다. 우유는 별명이 ‘칼슘의 왕’이다.견과류의 일종인 아몬드엔 비타민 E가 듬뿍 들어 있다. 2014년에 발표된 한 연구에선 비타민 E 결핍이 어린이의 성장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타민 E 결핍은 성인보다 어린이에게서 더 흔하다.콩류엔 피와 살이 되는 단백질이 풍부하다. 2016년에 발표된 연구에선 단백질 섭취 부족은 키 성장을 방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참치ㆍ연어 등 생선은 비타민 D와 칼슘을 제공한다. 비타민 D는 체내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의 성장과 발달을 촉진한다. 미국 질병관리통제센터(CDC)는 비타민 D가 구루병 예방을 돕는다고 발표했다. 과일에 풍부한 비타민 C도 뼈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다.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데, 콜라겐은 뼈를 강화하고 뼈의 손상을 억제하는 단백질이다.2016년에 소개된 연구에선 딸기 등 베리류가 뼈 건강에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베리류에 항산화ㆍ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성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덕분으로 풀이됐다. 고구마는 비타민 A의 훌륭한 공급 식품이다. 2013년의 연구에 따르면, 노란색ㆍ오렌지색 채소에 든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등 카로티노이드는 뼈를 튼튼하게 했다. 카로티노이드는 체내에서 비타민 A로 바뀐다.통째로 구운 고구마 한 개엔 비타민 A가 1,403㎍ 들어 있다. 이는 비타민 A 하루 섭취 권장량의 1.6배에 달한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0:59
  • 스토커들의 심리 상태를 파헤쳐봤다

    스토커들의 심리 상태를 파헤쳐봤다

    노력 끝에 목표를 이룰 때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표현을 쓰곤 한다. 그러나 최근 이 속담은 스토킹 범죄자들의 집착, 망상 등 심리와 행동을 비유하는 데 사용되기도 한다. 실제 스토킹 범죄자들은 일정 부분 속담과 유사한 심리·행동을 보인다. 문제는 속담이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면, 그들은 목표에 대한 잘못된 집착과 망상, 광기, 또 그로 인한 폭행, 살인 등 범죄를 일으킨다는 것이다.◇병적 집착 보이는 스토커… 망상으로 이어져 사실 왜곡스토킹 범죄자들은 공통적으로 상대방에 대해 병적인 소유욕과 집착을 보인다. ‘병적’에 대한 명확한 의학적 기준이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상대방을 물건처럼 소유하고 싶어 하고 이를 거부하는 상대방에게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줄 만큼 강하게 집착한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 의사나 감정은 고려하지 않으며, 감정 표출이나 집착 모두 일방적이고 공격적·강제적·맹목적인 양상을 띤다. 실제 ‘노원구 세모녀 살인사건’의 범인 김태현(24) 역시 피해자에 대한 강한 집착으로 인해 피해자의 거부에도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집주소를 알아내 찾아가는 등 강한 집착을 보였다.이처럼 집착이 점점 강해지면 ‘망상장애’에 이른다. 망상장애는 현실에 대한 왜곡된 해석으로 잘못된 신념이 생긴 상태다. 상대방의 감정 또는 상대방과 관련된 인물에 대해 허황된 생각을 갖고 이를 사실로 여긴다. 상대방이 거절 의사를 표하면 이를 긍정적 메시지로 곡해하며, 상대방이 오히려 자신의 집착을 원한다고 착각하는 식이다. 때문에 상대방이 강력히 거절의사를 표현해도 스토킹을 멈추지 않고 집착하는 상황이 되풀이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실제 스토킹 범죄자들의 범행은 망상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한국범죄심리학회 송병호 회장은 “집착이 항상 망상으로 이어지고 모든 스토커가 망상장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킹 범죄 사례를 보면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해 망상을 갖고 있는 사례가 많다”며 “망상장애와 성격장애, 조울증, 조현병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도 한다”고 말했다.◇감정결핍에 의한 피해의식, 잘못된 방식으로 표출스토킹 범죄자들에게 병적 집착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가해자들을 만나본 범죄 심리 전문가들은 가정, 또는 이성·교우관계 등에서 발생한 감정 결핍이 피해의식으로 이어지면서, 이를 잘못된 방법으로 보완·보상하려는 심리가 작용한다고 설명한다. 소극적이고 내향적인 성격일 경우, 감정 결핍을 유발한 대상에게 정당한 방식으로 감정을 요구하거나 결핍된 감정을 해소하지 못해 범행을 일으키기도 한다. 송병호 회장은 “내성적 성향의 가해자들은 평소 감정 결핍에 의한 피해의식을 쌓아두다가 영화나 드라마, 뉴스 등을 통해 스토킹 범죄를 접한 후 비슷한 방식으로 감정을 표출해야겠다고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반드시 성격이 소극적이지 않아도, 무모하고 일방적이며 폭력적인 사람, 타인과 대화기술이 부족한 사람에게도 이 같은 성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이유들이 스토킹 범죄자들에게 보편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그들의 범행을 정당화하는 것은 더욱 아니다. 어떠한 원인에서든 스토킹은 명백한 범죄 행위다.전문가들은 피해자가 가해자들의 이 같은 집착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려 하거나 들어줘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잘못 접근하고 이해해줄 경우, 오히려 망상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대현 교수는 “스토커들은 정상 소통으로 설득이 어려운 상태”라며 “이해하고 도닥여주면 나아질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오히려 이를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이고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 거절했을 때 반발이 더 세져 극단적 행동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면 정확히 상황을 파악한 후 차단하고, 상식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경우 초기부터 정확한 의사 표시와 함께 법적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신체적 위협 있으면 늦어… 처벌·예방 함께 강화돼야‘노원 세모녀 살인사건’ 이후 스토킹 범죄자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뿐 아니라, 실제 위협을 가하지 않더라도 스토킹 시도 또는 행위 자체만으로 처벌할 수 있는 예방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윤대현 교수는 “스토킹 피해자는 상당한 위협을 느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지만, 신체적으로 가해지는 위협이 없으면 법적인 처벌이 제한된다”며 “이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후에야 가해자를 처벌하고 수습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스토킹 피해를 경험한 많은 사람들은 스토킹으로 인해 두려움과 우울증, 불면증, 트라우마,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많은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가해자에 대한 관리·처벌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다.정부에서는 이번 사건 이후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3일 국무회의를 열고 ‘스토킹 범죄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 공포안을 심의·의결했으며, 법안을 통해 ▲상대방 의사에 반해 접근·따라다니기 ▲주거지·직장 등에서 기다리기 ▲연락·물건 보내기 등 불안감과 공포심을 야기하는 스토킹을 ‘범죄’로 규정했다. 스토킹 범죄 가해자에게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형사처벌이 내려지고, 흉기 등을 소지하면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형량이 늘어난다.
    정신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0:45
  • 남성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

    남성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야 하는 이유

    여성의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HPV(인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여성들은 HPV 백신, 즉 '자궁경부암 백신'을 미리 맞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남성도 같은 백신을 맞을 필요가 있다. 이유가 뭘까?남성도 항문암과 성기사마귀를 예방할 수 있다. HPV 16형과 18형은 항문암의 약 90%와 구강암, 인두암 및 음경암의 상당부분을 유발하며, 6형과 11형은 성기사마귀의 원인 중 약 90%를 차지한다. 또한 유럽연합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성청소년과 20대 성인 여성이 단독으로 백신을 접종했을 때보다 남녀 모두 HPV 백신을 접종했을 때 HPV 유병률이 현저히 감소했고, 남성의 HPV 감염이 감소하면 여성의 HPV 관련 질환도 감소하는 것으로 니티났다.자궁경부암 백신의 효과가 가장 좋을 때는 HPV에 최초로 노출되기 전이다. 백신 적정 연령 보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항체가 안 생기는 것이 아니라 예방접종이 보호할 수 있는 HPV유형에 이미 노출 됐을 가능성이 높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최은정 교수는 "성경험, 성접촉 후에 HPV 백신을 맞을 경우 효과가 없다는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HPV 예방접종이 커버하는 유형 가운데(현재까지는 최대 9개의 유형) 아직 감염된 적이 없는 HPV 유형에 대해서는 보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미래에 감염될 수도 있는 HPV 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나이와 상관없이 예방접종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0:37
  • 오드리선, 여성 청소년 위한 생리대 기부

    오드리선, 여성 청소년 위한 생리대 기부

    친환경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배성태 작가와 함께 3200팩 상당의 생리대를 청소년 대상 멘토링 교육훈련기관 ‘사피엔스 4.0’을 통해 기부했다. 오드리선과 배 작가 이름으로 기부된 제품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해질 계획이다.  오드리선은 최근 브랜드 아트 고문으로 합류하게 된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그림비 배성태 작가와 함께 지난달 라이브방송을 진행하며 ‘랜선기부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방송에서 얻은 수익금만큼 기부하는 행사다. 생리대 구매에 부담감을 느끼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이 많다는 점에 주목한 오드리선이 랜선기부 캠페인을 기획하고, 뜻을 같이한 그림비 배성태 작가가 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실제로 배 작가는 지난달에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직접 출연해 오드리선의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고, 방송 참여자들과 함께 실시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오드리선이 기부한 물품은 배성태 작가와 콜라보레이션 패키지를 적용한 오드리선 그린웨이 오가닉 생리대와 팬티라이너, 약국 생리대로 유명한 오드리선 울트라슬림 등 8종 제품 약 3200팩 분량이다. 물품은 정보화 혜택에서 소외된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IT 교육을 제공하는 사피엔스 4.0을 통해 전국 청소년 돌봄 기관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오드리선 관계자는 "사피엔스 4.0과 함께 청소년들의 활기찬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를 담아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오드리선을 운영하는 제이케이인스퍼레이션은 친환경 소비재 연구·개발·유통 전문 기업으로, 여성용품 브랜드 오드리선, 비건 브러시 로아나, 자연주의 코스메틱 브랜드 베어드 등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단신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4/15 10:13
  •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효과적인 수술법 나와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효과적인 수술법 나와

    전방십자인대 복합파열이나 재파열 등 심각한 수준의 전방십자인대 손상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수술법이 나왔다.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안지현 교수 연구팀은 전방십자인대 복합파열이나 재파열에 대한 수술 시 이중다발 재건술과 더불어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동시에 시행하면 슬관절(무릎관절)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수술 후 재파열, 전외측인대나 반월연골판도 함께 손상되는 복합파열은 일반적인 전방십자인대 파열보다 수술 후 결과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안지현 교수 연구팀은 사체 슬관절에서 반월연골판과 전외측인대 손상을 유도해 복합파열과 재파열에 해당하는 슬관절 손상 모델을 만들었다. 복합 손상 모델은 단순 전방십자인대 파열보다 심한 슬관절 전방 불안정성과 회전 불안전성이 나타났다. 정상적인 사체 슬관절의 0도, 30도, 60도, 90도 굴곡 각도에서 각각 7.2도, 13.2도, 13.3도, 12.3도였던 회전 불안정성이 복합 손상 모델에서는 10.9도, 19.4도, 21.2도, 19.4도로 현저하게 증가했다.연구팀은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단일다발 재건술 ▲이중다발 재건술 ▲단일다발 재건술과 부가적인 전외측인대 보강술 ▲이중다발 재건술과 부가적인 전외측인대 보강술 등 다양한 수술 방법을 시행한 후 슬관절 안정성 회복 여부를 비교했다. 그 결과 ▲단일다발 재건술 ▲이중다발 재건술만 시행하는 경우는 수술 이후에도 정상적인 전방 및 회전 안정성을 회복할 수 없었다. 반면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 우수한 슬관절 안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이중다발 재건술과 함께 전외측인대 보강술을 시행한 경우 결과가 더욱 우수했다.
    단신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4/15 09:46
  • 아이디병원-제이액터스, 시니어 K뷰티 확산 위한 MOU 체결

    아이디병원-제이액터스, 시니어 K뷰티 확산 위한 MOU 체결

    아이디병원과 시니어모델 전문 엔터테인먼트 제이액터스(J ACTORS)가 K뷰티 확대를 위해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서울 강남구 아이디병원 본원 6층 ‘탁월실’에서 지난 14일 16시 30분부터 진행한 협약식에는 박상훈 아이디병원 병원장과 정경훈 제이엑터스 대표 등이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업무 제휴 협약 체결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과 거리두기 원칙을 준수해 진행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K뷰티 확산을 위한 서비스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아이디병원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 제이액터스 모델이 참여해 변화한 시니어층의 동안 성형 관심과 니즈 등을 알릴 예정이다.아이디병원은 이번 업무 협약 이후 대한민국의 우수한 동안 미용 의료 기술이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제이액터스 모델을 위한 안티에이징 및 뷰티케어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제이액터스 모델을 아이디병원 동안·리프팅 센터 공식 모델로 발탁하고 국내외 활동도 지원한다.양사는 '프리미엄 시니어'라는 새로운 문화 안착을 통해 글로벌 미용 시니어 시장을 K뷰티가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아이디병원은 아이디성형외과, 아이디피부과, 아이디치과, 아이디뷰플(쁘띠센터), 아이디플라코스메틱(화장품) 등을 바탕으로 K뷰티 시장을 선도하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아이디병원 박상훈 병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고령화 사회 진입을 통한 경제 활동 연령이 높아지는 세계적 추세와 맞물려 새로운 문화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라며 "제이액터스의 국내외 활동에 발맞춰 시니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을 계행(啓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5 09:44
  • 서울아산병원, 강박·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시행

    서울아산병원, 강박·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시행

    대학생 A씨는 어느 날부터 문손잡이가 더럽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다가 점점 세균에 감염돼 죽을지도 모른다는 심한 공포감에 시달렸다. 하루에 몇 시간씩 손을 씻느라 피부가 상했고, 대인관계에도 문제가 생겨 정신건강의학과에 방문했다. 진단명은 ‘강박장애’였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강박장애와 공황장애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환자들을 증상 발생 상황에 노출시키고, 반복적인 연습을 통해 불안을 감소시키는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 운영을 최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강박장애와 공황장애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했을 때 그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보고돼 왔다. 실제 연구 결과에서도 두 치료법을 병행하면 증상이 호전되며, 재발 비율도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미국정신의학회와 대한불안의학회의 가이드라인에서도 1차 치료로서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할 것을 명시했다.강박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떤 특정한 생각(강박사고)이나 행동(강박행동)을 떨쳐버리고 싶은데도 시도 때도 없이 반복하는 상태를 말한다. 공황장애는 뚜렷한 이유 없이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어지럼증 등 신체 증상과 함께 심한 불안과 두려움이 발생하는 공황발작을 반복하는 상태를 말한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의 강박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은 4주간(총 8회), 공황장애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은 2~3주간(총 5회)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회당 1시간씩 진행되며 강의와 질의응답, 과제 수행 등의 개별실습으로 구성돼 있다.강박장애의 인지행동치료는 환자가 두려워하는 상황이나 자극에 노출시키고 환자가 해오던 강박행동을 억제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환자들은 특정 상황의 위험성을 과대 추정하거나 완벽하지 않으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바꾸는 연습을 통해 불안감이 줄어들고 강박행동도 감소하는 변화를 경험한다.공황장애는 공황발작 증상과 유사한 신체 증상을 의도적으로 유발해 이에 익숙해지도록 연습하고, 특정 장소를 회피하는 환자는 실제 상황에 부딪혀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공황발작에서 나타나는 신체 증상을 위협적으로 받아들이는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현실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는 환자와의 면담 과정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 개인별 상황에 맞춰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강화 치료도 진행해 치료 효과가 장기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형근 전문의는 “강박장애와 공황장애는 약물치료만으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인지행동치료의 도움을 받고 있는 환자는 적은 실정”이라며 “두 질환에 있어 인지행동치료는 이제 선택적으로 해 볼 수 있는 치료가 아니라 증상 개선 및 호전 상태의 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치료”라고 말했다.
    단신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4/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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