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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성재, 요즘 유행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고 원성 들어… 이유는?

    안성재, 요즘 유행 ‘두바이 쫀득 쿠키’ 만들고 원성 들어… 이유는?

    레스토랑 ‘모수’의 오너셰프 안성재(43)가 두 자녀와 함께 최근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들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셰프 안성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안 셰프가 두 자녀(안시영양, 안은기군)와 함께 두바이 쫀득 쿠키를 만드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안 셰프는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두바이 쫀득 쿠키 레시피를 건강하게 변형해 강정 형태로 만들어 시영양과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요리 중 시영양이 “마시멜로가 완전 작아졌다”며 “더 넣어야 할 것 같다”고 하자, 안 셰프는 “아니야 아빠는 충분해, 너무 달 것 같다”며 오히려 카다이프를 더 넣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마시멜로가 속 재료를 감싸는 형태가 아니라 각 재료를 모두 섞어 굳혀 먹는 형태로 만들어 기존 레시피와 차별화했다. 그러자 시영양은 “이게 아닌데”라며 아쉬운 모습을 드러냈고, 시청자들도 “문 쾅 닫고 방에 들어가고 싶다” “이거는 치킨 해달라고 했는데 백숙해 준 거다” “내가 저 나이였으면 이거 아니라고 울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기대했던 두바이 쫀득 쿠키는 아니지만, 안 셰프가 만든 레시피가 더 영양학적으로 우수하다. 특히, 두바이 쫀득 쿠키의 주재료인 마시멜로는 ‘마시멜로 먹고 찐 살은 지구 반 바퀴를 돌아도 안 빠진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다이어트에 치명적이라고 알려졌다. 사실일까? 마시멜로의 성분과 마시멜로를 건강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지방·콜레스테롤 거의 없지만 탄수화물·당 많아마시멜로는 설탕과 물, 젤라틴, 달걀흰자 등으로 만들어진다. 100g당 약 320~350kcal라는 비교적 높은 열량을 가지지만, 이를 낱개로 환산하면 마시멜로 1개의 열량은 약 21kcal로 열량 자체는 다이어트에 치명적일 정도로 높지 않다. 문제가 되는 것은 마시멜로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당분이다. 마시멜로의 영양성분을 살펴보면 100g당 탄수화물 함량이 약 81~85g, 당류 함량이 57~60g으로 상당히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정제 탄수화물이나 단순당을 섭취하면 혈당 수치가 빠르게 올라 인슐린 분비가 많아지고 인슐린은 혈액 속 포도당을 지방으로 전환해 저장한다. 탄수화물과 당류가 풍부하게 함유된 마시멜로를 먹으면 체중이 증가하는 이유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26 19:00
  • 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피하주사 전환 기술 계약 체결

    알테오젠, 글로벌 제약사와 피하주사 전환 기술 계약 체결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 피하주사 제형 전환 기술 ‘ALT-B4(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상대 제약사의 요청으로 회사 이름과 제품명은 공개하지 않았다.ALT-B4는 피하조직 내 세포외기질(세포 바깥에서 세포를 지지·연결·조절하는 구조물) 속 히알루론산층을 가수분해해 치료제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효소다. 알테오젠의 히알루로니다제는 정맥주사로 투약되는 약물을 피하주사로 투여할 수 있게 한다. 이 기술을 도입한 제약사는 정맥주사 제형 의약품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의약품의 특허를 연장하고 치료 부작용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이번 계약에 따라 상대 제약사는 현재 판매 중인 제품에 알테오젠의 ALT-B4 기술을 활용해 임상 개발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전달받는다. 알테오젠은 이에 대한 대금을 수령하고, 양사는 개발 성과에 따라 최종 기술 이전 계약을 내년 이내에 결정하게 된다.알테오젠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신규 파트너사와 알테오젠이 추진하고 있는 후기 단계의 라이선스 계약과는 별개다”며 “이 계약 역시 원활하게 체결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알테오젠은 아스트라제네카, 다이이찌산쿄, MSD를 포함한 6개 글로벌 제약사에 ALT-B4 기술을 활용해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기술 수출한 상태다.
    제약정준엽 기자2025/12/26 17:44
  • “신발에 독사 붙었는데”… ‘이렇게’ 대처해 살아난 여성, 방법은?

    “신발에 독사 붙었는데”… ‘이렇게’ 대처해 살아난 여성, 방법은?

    호주의 한 40대 여성이 신발 뒤쪽 고리에 독사가 끼었음에도 침착히 대응해 목숨을 건진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호주 ABC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여성은 지난 20일 시드니 남서부에서 GPS 장비를 이용한 보물찾기 레포츠인 ‘지오캐싱(Geocashing)’을 하다 무언가가 다리에 닿는 것을 느꼈다. 다리에 닿은 것이 나뭇잎인 줄 알고 이를 털어내기 위해 다리를 본 그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다리에 닿은 것이 뱀이었기 때문이다. 뱀은 그의 운동화 뒤쪽 고리에 들어갔고, 그는 쉽사리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 처했다. 그는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당국에 신고했고, 출동한 구조대는 뱀 머리를 제압한 뒤 그의 신발을 벗겨 구조에 성공했다. 그의 다리에는 뱀에게 물린 것인지 숲속에서 긁힌 것인지 구분이 어려운 상처들이 있었고, 구조대는 만일을 대비해 뱀에게 물린 것으로 간주하고 해독제를 투여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그에게는 별다른 건강상 문제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현장에 출동했던 뱀 포획 전문가 코리 케레와로는 “지금까지 본 사건 중 가장 기이했던 사례”라며 “뱀은 움직임에 반응하기 때문에 이 사례처럼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이고, 안전한 거리라면 천천히 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오히려 도망치려고 뛰어가거나, 막대기 등으로 쫓아내려고 한다면 오히려 뱀이 놀라 공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여성의 다리를 감은 뱀은 호주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내는 뱀 중 하나인 ‘이스턴 브라운 스네이크’라는 독사다. 이 뱀이 가진 맹독은 15분 안에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치명적인 독을 가졌다고 알려져 있다. 강력한 신경독 계열이기 때문에 물리게 되면 신경계와 근육에 치명적인 손상을 입히고 혈액응고 장애, 신장 손상 등을 일으킨다.만약 뱀에게 물린다면 뱀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피한 뒤 즉시 119에 신고 전화를 해야 한다. 독사가 아닌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심각한 합병증 없이 치유될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독사인지 독사가 아닌지 확인이 어렵기 때문에 일단 응급처치 후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키기 위해 물린 팔 또는 다리를 심장보다 낮게 위치시키고, 물린 부위를 움직이지 않도록 해 근육의 움직임을 없게 해야 한다.물린 부위 윗부분을 천이나 옷가지 등으로 묶는 것은 독이 퍼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다. 상처를 묶을 때는 표재성 정맥이나 림프액의 흐름을 지연시키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손가락이 들어갈 수 있도록 어느 정도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이때 칼로 상처를 내고 입으로 흡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독은 이미 혈류를 타고 퍼져 효과가 없을 뿐 아니라 2차 감염의 위험도 있다. 입안의 세균이 상처로 침투하거나, 입안에 작은 상처를 통해 구조자도 뱀독에 중독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26 16:58
  • 하하-별, 딸 희귀질환 치료 보답 위해 이대목동병원서 미니콘서트 열어

    하하-별, 딸 희귀질환 치료 보답 위해 이대목동병원서 미니콘서트 열어

    이대목동병원은 지난 24일 콴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에는 하하와 별, 하모니카 연주자 백찬영, R&B듀오 설레게(향스, 심) 등 콴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꾸몄다.크리스마스 이브 분위기에 맞게 백찬영 트리오의 하모니카 캐럴 메들리 연주로 시작해, 설레게의 곡도 메들리로 이어졌고, 하하의 키 작은 꼬마 이야기, 너는 내 운명, Rosa 등의 노래로 분위기를 띄웠다. 끝으로 가수 별의 I think I, 안부, Thank You로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은 마무리됐다.미니콘서트를 관람한 환자들은 “병원에 입원해 연말을 보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가수 하하와 별의 공연으로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고 말했다.이번 공연은 가수 하하와 별 부부의 막내딸 송이가 이대목동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인연에서부터 시작됐다. 지난 2022년 하하와 별 부부는 송이가 잘 걷지 못해 여러 의료기관을 찾았지만 무슨 병인지 진단조차 받지 못했다. 이에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최선아 교수를 찾았고 희귀질환인 ‘길랑-바레 증후군’으로 진단받아 치료에 나섰다.길랑-바레 증후군은 말초신경에 염증이 생겨 갑자기 다리 힘이 빠지고 감각 이상이 생기는 자가면역 질환으로 송이는 입원했고, 최 교수의 꾸준한 관리와 치료로 완벽히 회복했다.가수 하하는 “오늘 송이가 병원에 들어오는 길에 다시 입원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이 친절하게 최선의 치료를 해주셨다”라며 “여기 계신 환우와 보호자 분들도 꼭 쾌차해 그동안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상을 다시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수 별은 “송이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으면서 의료진들 덕분에 힘을 얻을 수 있었다”며 “송이가 병원에서 아팠던 기억만이 아니라, 좋았던 기억도 함께 가질 수 있게 해줘서 송이를 치료해주신 최선아 교수님과 더불어 이대목동병원 의료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날 무대에 같이 오른 송이가 건강하게 춤을 추는 모습에 박수가 쏟아졌고 최선아 교수도 미소를 지었다. 최 교수는 “아이 치료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병원 내 많은 선생님이 노력해주신 덕분에 가능했다"며 "송이를 비롯해 환자들이 건강을 되찾았을 때 큰 보람을 느끼는 만큼 여기 계신 환자분들도 꼭 쾌유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김한수 이대목동병원장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소중한 공연을 해준 하하와 별 등 콴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 감사드리며, 덕분에 많은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어떤 질병이라도 희망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다고 믿는다. 병원에 있는 환자들이 희귀병을 이겨낸 송이를 보고, 희망과 용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12/26 16:34
  •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꼭 절제해야만 할까?

    [의학칼럼] 전립선비대증, 꼭 절제해야만 할까?

    전립선비대증은 중장년 남성에게 매우 흔한 질환으로, 배뇨 지연, 잔뇨감, 야간뇨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초기에는 약물치료로 증상 조절이 가능하지만, 약물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으로 복용을 지속하기 어려운 경우 치료 선택의 폭이 좁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바로 ‘유로리프트(UroLift)’ 시술이다.유로리프트는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절제하거나 태우지 않고, 특수한 실과 금속 임플란트를 이용해 전립선을 옆으로 당겨 요도를 넓혀주는 최소침습 시술이다. 전립선 구조를 보존한 채 소변이 지나가는 통로를 확보하는 것이 핵심 원리다. 전신마취나 장시간 입원이 필요 없고, 시술 시간도 비교적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이 시술의 가장 큰 장점은 ‘기능 보존’이다. 기존 수술 치료에서 우려되던 역행성 사정이나 발기 기능 저하의 위험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성기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환자들에게 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해외 대규모 임상 연구에서도 유로리프트 시술 후 배뇨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면서, 사정 기능은 대부분 유지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또한 유로리프트는 시술 직후부터 배뇨 개선을 체감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약물치료에 의존하던 환자가 복용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고, 고령이거나 심혈관 질환 등으로 수술 부담이 큰 환자에게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다만 모든 전립선비대증 환자에게 유로리프트가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전립선 크기, 모양, 특히 중엽(median lobe) 비후 여부 등 해부학적 조건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따라서 전립선 초음파, 요속 검사, 잔뇨 검사 등을 포함한 정밀 진단과 함께,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의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전립선비대증 치료는 이제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을 넘어, 환자의 삶의 질과 가치관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유로리프트는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치료법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전립선비대증으로 일상의 불편을 겪고 있다면, 약물과 수술 사이의 선택지로 유로리프트 시술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의미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이 칼럼은 강남유로비뇨의학과의원 이무연 원장의 기고입니다.) 
    비뇨기질환기고자=이무연 강남유로비뇨의학과의원 원장2025/12/26 15:08
  • “고통 참고 녹화했다” 이경규, 심장혈관 막혀… 무슨 일인지 보니?

    “고통 참고 녹화했다” 이경규, 심장혈관 막혀… 무슨 일인지 보니?

    방송인 이경규(65)가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갓경규’에는 ‘이경규가 깜짝 놀란 15년 전 아들의 폭풍 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붕어빵’에 출연했던 배우 정은표 아들 정지웅이 출연했다. 이경규는 함께 촬영한 붕어빵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녹화할 때 내가 심장이 막혀서 녹화 끝나고 병원에 가서 스텐트 시술을 받은 적 있다”며 “당시 다른 사람한테 녹화를 넘기지 않고 다 마치고 병원에 갔다”고 했다. 갑작스런 시술 고백에 정지웅이 놀라자, 이경규는 “(당시 붕어빵 아이들 중) 속 썩인 애들이 있었다”며 “그래도 지웅이는 속을 안 썩였고, 얘가 울면 시청률이 좋았다”고 말해 웃음음 자아냈다. 이경규가 받은 심장 스텐트 시술, 어떤 시술일까? 심장 스텐트 시술은 심장 혈관 안에 스테인리스 스틸이나 합금으로 만든 관(스텐트)을 넣어, 좁아진 혈관을 다시 넓혀 피가 통하게 하는 시술이다. 심장질환 치료 방법 중 하나다. 주로 심근경색으로 혈관이 좁아져 혈액 공급에 문제가 생기거나,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행된다. 고령자도 심장 기능이 괜찮으면 시술이 가능하며, 환자마다 혈관 상태와 질환 진행 정도가 달라 시술 전 검사를 통해 시술 적합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에는 일정 기간 피가 응고하는 것을 막는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스텐트 시술은 다른 심장 수술을 했을 때보다 흉터나 스트레스가 적고,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스텐트 시술은 골반 내 동맥이나 대퇴동맥과 같이 비교적 큰 혈관에서는 치료 효과가 우수하지만 작은 혈관에서는 그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다. 추후 재협착이 발생할 위험도 있어 주의해야 하다. 게다가 모든 환자가 스텐트 시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상태에 따라 시술 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때 시도되는 것이 ‘관상동맥우회술’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막힌 부위 뒤쪽으로 피가 잘 흐를 수 있도록 새로운 혈관을 연결해 주는 수술이다. 흉골 가장자리 안쪽의 내유동맥이나 상지의 요골동맥, 하지의 복재정맥 등 없어도 신체에 큰 문제가 없는 혈관을 찾아 떼어내 우회 길을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2025/12/26 15:05
  • 양세찬, 김붕년 교수에게 호소한 ‘이 증상’… 많이들 겪던데, 문제 되나?

    양세찬, 김붕년 교수에게 호소한 ‘이 증상’… 많이들 겪던데, 문제 되나?

    개그맨 양세찬(39)이 자신의 증상이 성인 ADHD 증상이 아닌지 전문의에게 질문했다.지난 25일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김붕년 교수가 출연했다. 이날 김붕년 교수는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에 대해 “주의력은 낮고 충동성은 높은 상태로 아동기에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기에는 주의력 문제를 놓쳤다가 청소년기, 성인기로 넘어오며 사회적 과제가 늘어나면 부담이 누적되면서 증상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양세찬은 자신의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에 ‘교우관계는 원만하나 주의가 산만함’이라는 말이 항상 있었다며 ADHD 증상이었던 거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교수는 “까불이로 보여서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우재도 이에 대해 “선생님들이 자주 돌려쓰는 문장이다”라고 했다.또 양세찬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집안일할 때 집중하기 어렵다며 “주방 청소를 하다가 갑자기 다른 곳을 치우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김 교수는 “실행 기능의 어려움하고 관련이 있다”며 “A부터 Z까지의 단계를 거쳐서 최종적인 목표로 이루어내는 과정을 스스로 모니터링 하는 능력이 안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교수는 “결과적으로 마무리를 잘한다면 큰 문제는 아니다”라고 했다.양세찬의 사례에서 언급된 ‘교우관계는 원만하나 주의가 산만함’이라는 문구는 국내 생활기록부에서 흔히 발견되는 묘사다. 다만 ADHD는 단순한 산만함을 넘어 해당 질환으로 인해 실질적인 사회적 기능 저하가 동반되는 상태를 의미한다. 충동성과 주의력 결핍으로 인해 또래 집단 내의 규칙을 위반하거나 교우관계에서 마찰을 겪는 수준이라면, 단순한 성향 문제가 아닌 ADHD일 가능성이 있다.아동기와 달리 성인기에는 외적인 과잉행동은 줄어드는 대신 내면의 초조함과 주의력 결핍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난다. 업무 마감 기한을 지키기 어렵거나, 무절제한 소비를 반복하고, 대화 중 상대방의 말을 자주 끊는 행동 등이 지속된다면 성인 ADHD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ADHD는 유전적 요인이 강해 예방이 어렵다. 다만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성인기의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 약물 치료로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조절해 전두엽 기능을 정상화하는 방식이 주로 사용된다. 또 주변 환경을 단순화하고 스마트폰 알람이나 계획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26 15:04
  • “마른 몸매 비결인가” 트와이스 다현, 손쉬운 ‘이 운동’하던데… 뭘까?

    “마른 몸매 비결인가” 트와이스 다현, 손쉬운 ‘이 운동’하던데… 뭘까?

    그룹 트와이스 멤버 다현(27)이 날씬한 몸매의 비결로 훌라후프를 꼽았다.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다현이 출현해 근황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MC 혜리는 다현에게 “어떻게 그렇게 날씬하냐”고 물었다. 이에 다현은 “근데 저도 사실 살을 뺀 것이고, (운동을) 좋아한다기보다 먹기 위해서 하는 것 같다”며 “실내 자전거랑, 훌라후프를 한다”고 말했다. 혜리는 “훌라후프가 운동이라고 할 수 있나”며 “훌라후프 운동이라고 하는 사람 난 생전 처음 본다”며 크게 웃었다. 다현은 “훌라후프도 운동이다”며 “움직이는 것은 다 운동”이라고 했다. 다현이 다이어트 비결로 밝힌 훌라후프, 과연 운동 효과가 있을까?훌라후프는 가볍고 둥근 고리 모양의 기구를 허리 주위에서 돌려 떨어지지 않게 하는 전신 유산소 운동이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좁은 공간에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대 초반 다이어트 열풍과 함께 연예인들의 운동법으로 소개되며 전 국민적으로 관심받았다. 최근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틱톡과 같은 SNS에서 중량 훌라후프 운동이 수십억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는 등 주요 홈트레이닝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훌라후프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강화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복부·허리 근육 자극과 체지방 감소에 효과적이다. 관련 연구도 있다. 핀란드 헬싱키의대 연구팀은 과체중 환자 55명을 모집해 한 그룹은 6주 동안 매일 1.5kg 무게의 훌라후프를 하게 하고, 다른 그룹은 걷기 운동을 시켰다. 6주 후, 훌라후프를 한 그룹은 걷기 운동 그룹에 비해 복부 지방 비율과 허리둘레가 더 감소했으며, 코어 근육이 더 많이 증가했다. 또한 훌라후프는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LDL 콜레스테롤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훌라후프는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훌라후프가 회전해 복부를 지속적으로 압박·자극함으로써 신체 온도를 올리고 복부에 직접적인 자극을 줘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 활동을 돕는다. 또한 하복부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장내 가스 배출과 노폐물 대사를 원활하게 한다.다만 너무 무겁거나 돌기가 과도한 훌라후프 제품을 장시간 사용하면 복부에 멍이 들고 장기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또한 척추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어 평소 허리나 골반, 척추 등에 질환이 있다면 무리하지 말고 적당한 시간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처음 훌라후프를 시작한다면, 운동 전 10분 정도 스트레칭을 해주고, 몸이 적응될 때까지 무리하지 않으면서 점차 시간을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처음부터 지압 돌기가 부착됐거나 중량이 추가된 무거운 훌라후프를 사용하기보다는 가벼운 기본형 훌라후프로 입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5/12/26 14:46
  • "눈앞이 번쩍" 눈이 보내는 SOS 신호라던데, 무슨 상황?

    "눈앞이 번쩍" 눈이 보내는 SOS 신호라던데, 무슨 상황?

    망막박리는 눈 안쪽에 위치한 망막이 안구벽에서 분리되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시력 저하나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응급 안과질환이다. 초기 증상이 비교적 뚜렷한 편이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아, 조기 인지와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망막은 외부에서 들어온 빛을 감지해 시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신경조직이다. 이 망막이 찢어지거나 구멍이 생기면서 안구벽에서 떨어지게 되면 정상적인 시각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다. 고도근시가 있거나, 노화로 인해 유리체가 변화한 경우, 눈 외상이나 과거 안과 수술력이 있는 경우 망막박리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대표적인 초기 증상으로는 눈앞에 번쩍이는 빛이 보이는 광시증, 검은 점이나 실 같은 비문증의 갑작스러운 증가, 시야 한쪽이 커튼처럼 가려지는 느낌 등이 있다. 특히 시야 결손이 점차 넓어지는 양상이 나타난다면 망막박리가 이미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문제는 중심 시력을 담당하는 황반 부위까지 박리가 진행될 경우 시력 회복이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황반이 박리되기 전 치료를 시작하면 시력 보존 가능성이 높지만, 치료가 지연되면 수술 후에도 시력 저하가 남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경미하더라도 빠른 검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진단은 안저검사를 기본으로 하며, 망막 상태를 보다 정밀하게 확인하기 위해 망막단층촬영(OCT), 초음파 검사 등이 시행된다. 유리체 출혈이 동반돼 안저 확인이 어려운 경우에도 초음파 검사를 통해 망막박리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치료는 박리의 범위와 위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망막 열공만 있는 초기 단계에서는 레이저 치료로 진행을 막을 수 있으며, 이미 망막이 떨어진 경우에는 공막돌륭술, 기체주입술, 유리체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시행된다. 최근에는 수술 기법과 장비의 발전으로 회복 속도와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눈질환기고자=허장원 더원서울안과 원장2025/12/26 14:15
  • 만성질환 앓던 90kg 여성, 79세에 ‘근육녀’로 다시 태어난 비결은?

    만성질환 앓던 90kg 여성, 79세에 ‘근육녀’로 다시 태어난 비결은?

    캐나다의 79세 여성이 71세에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 30kg 이상 감량한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3일(현지시각) 외신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캐나다 여성 조앤 맥도널드(79)는 과거 70대가 되며 몸무게가 약 90kg까지 늘어났고, 고혈압과 신장 질환도 발생했다. 당시 담당 의사는 그에게 건강을 개선하지 않으면 머지않아 투석을 받아야 한다고 경고하기까지 했다. 그는 “60대 내내 건강이 좋지 않았다”며 “가을과 봄에는 기관지염에 자주 걸렸고, 신장 문제도 시작됐다”고 말했다.2017년 71세이던 맥도널드가 멕시코로 이주한 이후, 스포츠 영양 코치이자 트레이너인 그의 딸 미셸이 건강이 악화된 그에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권유했다. 그는 “딸의 걱정 어린 조언이 내 마음에 깊이 와닿았다”며 “과거에 헬스장은 마지못해 정말 가끔 갔었는데, 그 이후 일주일에 다섯 번씩 가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딸의 코칭과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운동 기구 사용법과 프리 웨이트 운동법을 배웠다. 처음에 10kg 바벨을 드는 것도 힘들었던 그는 현재 꾸준한 운동을 통해 데드리프트를 80kg으로, 힙쓰러스트를 105kg으로 할 수 있게 됐다. 그는 평소 헬스장에서 2시간 동안 운동을 한다. 15분은 유산소 운동을, 나머지 시간은 근력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그는 운동 시작 6개월 만에 20kg을, 나머지 기간 11kg을 추가로 감량했다. 그가 가지고 있던 고혈압 증상도 개선돼 약 복용을 끊을 수 있게 됐다. 그는 딸의 도움으로 웨이트 트레이닝과 함께 식단 개선도 진행했다. 고단백·저탄수화물 식단을 위주로, 하루 5번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 맥도널드는 현재도 꾸준히 운동을 즐기며 딸과 함께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운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의 크기와 근력을 키우기 위해 중량을 이용하는 저항 운동이다. 근육량이 증가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가 휴식 시에도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 체중 감량량과 전반적인 신체 비율이 개선 효과가 나타난다. 뼈에도 부하를 줘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실제로 노인의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 감소를 막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경일대 스포츠재활의학과 박인성 교수의 연구에서도 노화는 근육량, 근력, 뼈 무기질 밀도를 감소시키지만, 노인들이 근력 운동에 규칙적으로 참여하면 해당 지표가 모두 향상되며 골다공증의 위험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육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을 주 3회, 최대 근력(1RM)의 60% 정도 무게로, 1세트 당 7~9회, 총 2~3세트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웨이트 트레이닝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근육 성장을 위해 무게, 횟수, 세트 수를 점진적으로 늘리는 ‘점진적 과부하’가 이뤄져야 한다. 전신 근육을 하루에 다 쓰기보다 상체, 하체 운동을 하루씩 번갈아 운동하는 것처럼 부위별로 나눠 운동해 근육이 회복할 시간을 줘야 한다. 부상을 방지하고 원하는 근육에 정확한 자극을 주기 위해 올바른 자세를 익히고, 몸에 무리가 갈 정도로 무거운 무게로 운동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운동 전후 가벼운 스트레칭과 유산소 운동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부상 방지에 좋다. 관절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휴식해야 하며, 통증이 지속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피트니스최소라 기자2025/12/26 14:00
  • “내과의사가 감탄” 모델 김진경, ‘이것’ 아예 안 먹는다던데… 뭘까?

    “내과의사가 감탄” 모델 김진경, ‘이것’ 아예 안 먹는다던데… 뭘까?

    모델 김진경(28)이 평소 챙겨 먹는 식단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사피엔스 스튜디오’에는 <식단 읽어드립니다>일곱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했다. <식단 읽어드립니다>는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 교수와 이민정 영양사가 유명인의 실제 식단을 분석하고 솔류션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이번 에피소드에는 김진경이 출연했다. 이날 김진경은 “흰 쌀밥이나 흰 밀가루, 흰 설탕 등 정제된 걸 잘 안 먹고 설탕 대신 알룰로스나 스테비아 쓴다”며 평소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당 섭취를 피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밸런스를 조절해 먹는다”며 아침 겸 점심과 저녁 식단에 어느 한 영양소가 너무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간식으로는 땅콩버터를 바른 사과, 키위 등을 언급하며 식사와 간식 모두 영양 성분을 고려해 섭취하고 있다고 했다.이에 대해 우창윤 교수는 “누구나 다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굉장히 훌륭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많은 분들이 간식을 허기 때문이 아니라 심심하거나 불안, 허전해서 드시는데 (허기를 채우기 위해 드신다는 측면에서) 간식 습관도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우창윤 교수는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하루에 두 끼를 제한해 먹다 보니) 영양소가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기에게 필요한 영양소 식품들을 더 넓게 가지고 있으면 훨씬 더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우창윤 교수의 말처럼 김진경의 식단에는 장단점이 있다. 먼저, 김진경처럼 정제 탄수화물과 단순당을 줄이고 사과, 키위 등 과일 위주로 간식을 섭취하는 습관을 가지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정제 탄수화물과 정제당을 끊으면 혈당 조절이 수월해진다. 백미, 밀가루, 설탕 등은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갑자기 증가하고, 이를 조절하기 위해 인슐린도 급격하게 분비된다. 이로 인해 혈당이 급속하게 감소하면서 우리 몸은 허기를 느끼고 다시 식욕이 생기며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체내 분비된 인슐린은 높아진 혈당을 지방세포에 저장하면서 비만을 유발한다.또한, 김진경처럼 사과와 땅콩버터, 키위를 간식으로 챙겨 먹는 습관도 건강 관리에 좋다. 사과와 땅콩버터는 모두 식이섬유가 풍부해 함께 먹었을 때 혈당 조절에 도움 된다. 식이섬유는 소화기의 운동 속도를 늦춰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게 한다. 혈당을 무리하게 낮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도 감소하면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키위 역시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 건강에 좋고, 비타민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인다. 키위에는 오렌지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C가 들어 있다. 다만, 우창윤 교수가 언급했듯 식사 횟수가 적거나 지나치게 제한하는 음식이 많으면 영양 불균형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는 편견이 생기면서 다이어트 중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뇌 기능 저하나 무기력증, 우울감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일반적으로 성인의 경우 하루 총 섭취 열량의 45~65%의 탄수화물을, 체중 감량 중이라면 하루 총 섭취 열량의 30~40%의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것이 적절하다. 영양 불균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필수영양소인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생활건강최소라 기자2025/12/26 13:40
  • 신장에 낭종 생기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 방치하면 신부전까지

    신장에 낭종 생기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 방치하면 신부전까지

    35세 여성 A씨는 몇 년 전부터 반복되는 옆구리 통증과 혈뇨가 있어 여러 병원을 방문했으나 정확한 진단을 받지 못했다. 그러다 최근 시행한 CT 검사에서 신장에 수십 개의 낭종이 발견됐고, 그 크기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머니가 과거 다낭성 신장질환을 앓았다는 내력이 확인되면서 A씨 역시 유전에 의한 질환임이 밝혀졌다.우리 몸에서 신장은 혈액 속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을 담당하며, 노폐물과 함께 우리 몸에 불필요한 수분과 전해질 등을 정교하게 조절해 소변으로 내보내고 있다. 또한 신장은 혈압 조절 호르몬을 생산하는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 중 하나다.그런데 이러한 신장에 수많은 낭종(물집)이 생기고, 낭종이 점점 커지면서 정상적인 신장 조직을 압박하고 파괴해 신장 기능을 떨어뜨린다. 이 질환이 바로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ADPKD)’이다.다낭성 신장질환은 상염색체 우성으로 유전되는 유전성 질환인데, 부모 중 한 명에서 폴리시스틴이라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PKD1,2)에 결함이 있으면 자녀에게 50% 확률로 유전된다.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장질환의 유병률은 1000명당 한 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신장에 다수의 낭종이 생기면서 점차 신장 기능이 감소해 60세 전후 약 50%에서 말기신부전에 이르게 된다.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이신아 교수는 “다낭성 신장은 보통 소아기 때 발견이 드물고 20대 이후부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며 “초기에는 낭종의 개수가 적고 크기도 작아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또한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검사 기회를 놓치는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고 말했다.흔하게 동반되는 초기 증상은 고혈압인데, 이는 신장 기능이 정상일 때도 나타날 수 있는 중요한 신호다. 또한 낭종이 커지면서 주변을 압박하거나 요로결석을 유발해 혈뇨와 옆구리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40~50대에 접어들어 낭종이 급격히 커지면 신장 기능이 본격적으로 저하되며, 환자의 약 절반은 60세 전후에 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요한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된다.다낭성 신장질환의 진단은 영상 검사나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이뤄진다. 가족력이 있으면 가장 간편한 초음파 검사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 유전자 검사는 반드시 필요하지 않지만, 가족력 없이 다낭성 콩팥병이 발견되거나 임신, 출산과 관련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시행하면 미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다낭성 신장질환 치료의 핵심은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다. 이신아 교수는 “130/80mmHg 이하의 철저한 혈압 관리는 신장 파괴 속도를 늦추는 데 결정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FDA와 국내에서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인 ‘톨밥탄’은 낭종의 성장과 신기능 저하 속도를 늦추는 효과가 입증돼 진행 위험이 높은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이신아 교수는 “다낭성 신장질환은 완치하기 어려운 희귀질환이지만,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며 “걷기나 실내 자전거 타기 같은 가벼운 운동은 혈압 관리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저염식은 낭종 성장을 촉진하는 바소프레신(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 질환의 진행을 늦추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생활건강신소영 기자2025/12/26 13:31
  • 세브란스병원, 0.1% 확률로 신경관 열린 필리핀 환아 초청 치료

    세브란스병원, 0.1% 확률로 신경관 열린 필리핀 환아 초청 치료

    세브란스병원이 출생아 1000명 중 1명 이하에서 발생하는 ‘수막척수류’ 필리핀 환아를 초청해 치료했다.필리핀 소녀 조안나(10)는 신경관이 열린 상태로 태어났다. 뇌와 척수 발달의 기초가 되는 신경관은 임신 초기인 3~4주 때 닫혀야 한다. 머리와 허리를 잇는 척수관이 머리 쪽에서 안 닫히면 무뇌증이 발생할 수 있고, 허리 쪽에서 안 닫히면 수막과 척수가 외관상으로 돌출한 수막척수류를 앓게 된다.수막척수류의 가장 흔한 증상은 하지 마비, 근력 저하, 배설 장애 등이다. 출생 직후 신경관을 봉합하는 수술 등을 진행해야 하지만 경제적 사정이 어려웠던 조안나는 시기를 놓쳤다. 무엇보다 초기 수술은 물론 소아신경외과, 소아재활의학과, 비뇨의학과 등 전문의들의 다학제 진료를 통한 추적 치료의 인프라가 부족한 필리핀에서는 통합적 관리가 어려웠다. 집도의 소아신경외과 김동석 교수는 지난 23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한 환송회에서 ‘조안나가 어린 시절 수술을 받았다면 그동안 고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수술을 받기 전 조안나는 수막척수류로 인한 하반신 마비로 부모의 도움에 의지해 생활하며 학교에 다녔다. 최근에는 등에 돌출된 척추 신경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했다. 노출된 신경으로 극심한 통증이 생겨 앉는 것은 물론 똑바로 눕는 것조차 불가능해졌고, 결국 학업을 중단한 채 밤마다 제대로 잠들지 못하며 힘들어했다. 그럼에도 필리핀 현지의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는 받지 못했다. 필리핀 빈민촌에서 사역하다 이런 사정을 알게 된 이정현 선교사는 세브란스병원에 조안나를 알렸다. 이에 세브란스병원은 조안나를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했다. 2011년부터 시작한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는 세브란스병원이 의료 취약국 환자들을 국내로 초청해 수술비 전액을 지원하며 치료하는 프로그램이다.김동석 교수는 조안나의 닫히지 않은 신경관 틈을 삐집고 밖으로 돌출된 수막류 주머니를 먼저 손 봤다. 수막류 주머니 안 들어 있는 신경 조직들을 주변 조직들과 분리하고 원래 있어야 할 척추 안쪽으로 넣었다. 특히 외부 자극으로 인한 추가적인 신경 손상과 통증을 방지하고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 수술 전에는 등에 돌출된 수막류 주머니 때문에 똑바로 눕는 것조차 불가능했던 조안나는 수술 후 빠르게 회복하여 현재는 바른 자세로 잠을 잘 정도로 호전됐다.김 교수는 “환아가 고통에서 벗어나 건강한 모습으로 필리핀에 돌아가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가 과거 선교사님들로부터 받은 하나님의 사랑과 숭고한 정신을 ‘글로벌 세브란스 글로벌 채리티’ 사업을 통해 해외 환아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어 뜻깊다”고 했다.조안나는 “치료해주신 세브란스 선생님, 살라맛(감사합니다)”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안나의 수술 비용 전액은 JYP엔터테인먼트가 후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앞서 작년 4월 국내외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EDM 사회공헌 업무 협약을 연세의료원과 맺고 현재까지 누적 7억원을 기부했다. 
    우리병원소식신소영 기자 2025/12/26 13:28
  • 50세 한고은, ‘이것’ 때문에 하반신 마비 됐었다는데… 무슨 일?

    50세 한고은, ‘이것’ 때문에 하반신 마비 됐었다는데… 무슨 일?

    배우 한고은(50)이 허리 디스크로 하반신 마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지난 25일 한고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50세 갱년기 한고은 최근 건강 상태 본 미국 한의사가 깜짝 놀란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한고은은 미국인 한의사 나비 니마를 만나 건강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던 중, 과거 허리 디스크로 인해 하반신 마비를 겪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한고은은 “3년 전쯤 겨울에 강아지 놀이터가 있는 리조트를 방문해서 강아지들과 놀아주고 있는데, 갑자기 허리에서 '뚝' 소리가 나더라”며 “그대로 주저앉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발이 안 움직여지더라”며 “팔의 힘으로 몸을 버티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스키장 의료진이 와서 들 것에 실려 나갔다”며 “이후 병원에서 CT를 찍고 주사 시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고은은 치료를 받은 이후에도 이틀 간 하체를 움직일 수 없어 기어 다녀야 했다고 밝혔다.한고은이 겪었다는 요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은 척추 뼈 사이의 추간판이 돌출돼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추간판은 젤리 형태의 수핵과 이를 감싸는 섬유륜으로 구성되는데, 섬유륜이 찢어지면 수핵이 흘러나와 주변 신경에 염증과 압박을 가한다.주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와 잘못된 생활 습관이다. 나이가 들수록 추간판의 수분과 탄력이 줄어 손상에 취약해진다. 또 장시간 좌식 생활이나 구부정한 자세, 허리 힘만으로 물건을 드는 습관 등이 증상을 악화시킨다. 특히 흡연은 추간판에 공급되는 혈류량을 줄여 디스크의 변성을 가속화한다. 국제 저널 ‘European Spine Journal’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디스크 발생 위험도가 1.48배 높았다.증상으로는 요통이 가장 흔하다. 이와 함께 엉덩이와 다리까지 찌릿하거나 당기는 듯한 방사통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혹은 대변을 볼 때 허리에 압력이 가해지면 통증이 심해지기도 한다. 심한 경우 다리의 감각이 무뎌지거나 근력이 약해져 발가락을 들어올리기 힘들어지기도 한다.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생활 습관 개선이 중요하다. 의자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등받이에 바짝 붙이고 허리의 곡선을 유지해야 하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있지 말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줘야 한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다리 힘을 이용해야 하며, 적정 체중을 유지해 허리의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다.
    화제와이슈최소라 기자 2025/12/26 11:36
  • 분당차병원·일산차병원, 연말 맞아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기 전해

    분당차병원·일산차병원, 연말 맞아 사회공헌 활동으로 온기 전해

    차 의과대 차병원은 연말을 맞아 의료비 지원·사회공헌 기금인 '수호천사기금'을 통해 지역사회 기부 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분당차병원과 일산차병원은 각각 지역 독거 어르신과 위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물품을 지원했다.분당차병원은 성남 지역 독거 어르신들이 겨울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 나눔' 후원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은 병원 봉사동호회 '위드차(WithCHA)'와 함께 이뤄졌으며, 기부 물품은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전달됐다.후원 물품은 담요와 넥워머 등 방한용품을 비롯해 즉석밥과 즉석식품, 마스크와 구강청결제 등 감염 예방용품으로 구성됐다.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고려해 실생활에 필요한 품목 위주로 마련됐다.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겨울철 안전과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물품을 지원받아 감사하다"며 "후원 물품을 독거 어르신들께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했다.일산차병원은 지역 내 위기 임산부를 위해 출산키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수호천사기금과 CMG제약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기부 물품은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출산키트에는 기저귀와 속싸개, 방수요 등 출산·육아 용품과 함께 네일케어, 수유패드, 튼살크림, 손목보호대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오메가3, 프로바이오틱스, 칼슘·마그네슘, 멀티비타민 등 산모 건강을 위한 영양제도 지원된다.송재만 일산차병원장은 "지역 내 임산부의 출산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으로서 위기 상황에 놓인 산모들을 돕는 역할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련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출산을 앞둔 위기 임산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했다.
    우리병원소식장가린 기자 2025/12/26 11:19
  • “고지혈증 환자도 먹기 좋아” 윤혜진, 다이어트 간식으로 ‘이것’ 추천… 뭘까?

    “고지혈증 환자도 먹기 좋아” 윤혜진, 다이어트 간식으로 ‘이것’ 추천… 뭘까?

    발레리나 출신 방송인 윤혜진(45)이 고지혈증 환자나 체중 조절 중인 사람이 먹기 좋은 간식으로 ‘두부 티라미수’를 추천했다.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What see TV’에는 ‘다이어트 간식 뭐 먹지? 컬리 덜 죄책감 추천템(고지혈증 판정 후 장보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서 윤혜진은 “부부는 일심동체, 저희가 고지혈증 커플이 됐다”며 엄태웅과 함께 고지혈증 진단을 받고 건강 관리에 들어간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통밀빵, 파슬리, 새우 등 건강 관리를 위해 구매한 재료들을 소개하던 윤혜진은 “이건 내가 간식을 무조건 먹어야 되는 사람이라 (구매했다)”며 두부 티라미수를 꺼냈다. 두부 티라미수를 맛 본 윤혜진은 “이게 두부인 게 믿기지 않는다”며 “진짜 거짓말이 아니라 그냥 티라미수”라고 했다. 이어 그는 “크림치즈가 들어가서 엄청 부드럽고, 보니까 무조건 당은 조금 들어갔을 거야”라면서도 “그래도 밀가루 이런 거 들어가는 것보다는 10배 낫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그래서 정말 (간식을) 못 참겠을 때 이거로 대체하면 훨씬 나을 것 같다”며 두부 티라미수를 건강 간식으로 추천했다. 실제로 티마리수에 들어가는 밀가루를 두부로 대체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열량이 줄어들 뿐 아니라 단백질 함량이 올라간다. 그 결과, 섭취 후 체중이 증가할 위험이 적다. 무엇보다 영양 성분이 개선된다. 콩으로 만든 두부는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뛰어난 음식이다. 두부 100g에는 9~10g의 단백질이 들어 있어 근력·면역력 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두부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단백질과 비타민B, 비타민E, 셀레늄과 같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한다. 항산화물질은 염증을 완화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다. 이렇게 영양 성분이 풍부한데도 두부의 열량은 100g당 94Kcal로 낮은 편이다. 체중을 감량할 때 식단으로 먹기 좋다. 다만, 아무리 두부로 만들었더라도 두부 티라미수에는 코코아 가루, 크림치즈, 첨가당 등 티라미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다른 재료들이 들어간다. 과다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고지혈증 환자나 체중 조절 중인 사람은 적당량만 섭취하고 섭취 후 간단하게라도 신체 활동을 하는 게 좋다. 디저트를 먹고 10~15분 가볍게 산책하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만으로도 혈당 조절 효과를 볼 수 있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 역시 과다 섭취를 주의한다. 신장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칼륨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는데, 두부에 칼륨과 인이 풍부해 부담이 될 수 있다. 
    푸드최소라 기자 2025/12/26 11:17
  •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美·대만 성별확정의료 전문 의료진과 국제교류 가져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 美·대만 성별확정의료 전문 의료진과 국제교류 가져

    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는 최근 성별확정의료 분야의 국제 교류를 진행했다. 미국 NYU Langone Health의 Dr. Lee Zhao와 대만 Kaohsiung Chang Gung Memorial Hospital의 Dr. Chen, Dr. Tsai는 LGBTQ+센터를 방문해 강동성심병원 양대열 병원장, LGBTQ+센터 김결희 센터장, 성형외과 황나현 교수, 로봇수술센터장 박준호 교수 등 성별확정수술 의료팀과 만났다.이번 교류에서 양대열 병원장은 비뇨의학과 교수로서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성별확정진료 이후 경과와 장기적인 임상 결과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같은 비뇨의학과 전문의인 Lee Zhao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판단과 경험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로봇수술센터장 박준호 교수는 복막을 이용한 질형성술에서의 임상적 견해를 소개했다. 박 교수는 NYU Langone Health에서의 임상 경험을 소개받고 강동성심병원에서의 실제 수술 경험과 비교하며, 수술 접근 방식 및 임상 결과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LGBTQ+ 다학제 진료팀은 성별확정진료 분야에서 각국의 환자 진료 시스템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교류 기간 동안 해외 의료진은 복막을 이용한 로봇 질형성술과 피부 반전을 이용한 질형성술 및 가슴 절제술 등을 직접 참관했으며, 각자의 임상 경험과 수술 접근 방식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아울러 양대열 병원장은 이번 교류에 참여한 해외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김결희 센터장은 “이번 교류는 성별확정의료를 실제로 수행하고 있는 의료진 간의 경험을 직접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통해 성별확정의료의 전문성과 접근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강동성심병원 LGBTQ+센터는 향후에도 국제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성별확정의료 분야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 2025/12/26 09:55
  • 보라매병원, 환자·임직원 위한 연말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보라매병원, 환자·임직원 위한 연말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22일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와 임직원을 위한 뮤지컬 갈라 콘서트를 개최했다.이번 공연은 보라매병원과 (재)한국연극인복지재단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마련된 행사로, 연말을 맞아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한 해 동안 공공의료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무대에는 국내외에서 사랑받아 온 주요 뮤지컬 작품의 대표 넘버들이 올려졌으며, 약 200명의 환자와 임직원이 함께 객석을 채워 공연을 관람했다. 관객들은 다채로운 무대를 통해 일상의 긴장을 잠시 내려놓고 연말의 분위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에는 최정원, 원기준, 루나, 이충주 등 뮤지컬 배우와 김은경, 류하나 등 성악가가 출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이재협 병원장은 “환자와 임직원 모두가 잠시나마 의료 현장의 긴장을 내려놓고 문화예술을 통해 위로받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라매병원은 치료를 넘어, 일상에 힘이 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병원소식유예진 기자 2025/12/26 09:53
  • 체중만 줄이는 수술 아니다… 비만대사수술이 바꾸는 몸의 구조

    체중만 줄이는 수술 아니다… 비만대사수술이 바꾸는 몸의 구조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 인정한 질환으로, 당뇨병·심장병·고혈압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고도비만 환자는 지방간, 관절 질환, 수면무호흡증 같은 합병증 위험이 크고, 당뇨병 발생 위험도 일반인보다 4~5배 높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단순히 '의지의 문제'로 보기보다, 약물이나 수술 치료를 포함해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한다.헬스조선은 지난 19일 포스코타워역삼 이벤트홀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비만 치료와 고도비만 수술의 모든 것'을 주제로 건강콘서트 '건강똑똑'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비만대사외과 김용진·정윤아 교수가 참여해 비만의 원인부터 치료법, 비만대사수술의 효과와 안전성까지 폭넓게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청중과 함께하는 토크쇼와 질의응답, 퀴즈 이벤트도 이어졌다.◇비만, 평생 관리 필요한 만성질환비만은 키와 몸무게로 계산한 체질량지수(BMI)와 허리둘레를 기준으로 진단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성인 비만 유병률은 38.4%로, 성인 3명 중 1명이 비만에 해당한다.비만은 단순히 많이 먹어서 생기는 질환이 아니다. 유전적 요인, 식습관, 운동 부족, 수면, 스트레스, 호르몬 변화, 장내 미생물 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윤아 교수는 "비만은 식욕과 포만감을 조절하는 호르몬 체계가 무너진 상태로,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질환"이라고 말했다.실제로 다이어트를 반복해도 장기적으로 체중 감량을 유지하는 경우는 드물다. 식사량을 급격히 줄이면 몸은 이를 '위기 상황'으로 인식해 식욕을 더 강하게 자극하고, 체중을 다시 늘리려는 방향으로 반응한다. 관절 통증이나 심폐 기능 저하로 운동 자체가 어려운 고도비만 환자도 적지 않다.
    비만체형장가린 기자2025/12/26 09:32
  • ‘달걀과 새우’ 안 먹으면 고지혈증 예방될까?

    ‘달걀과 새우’ 안 먹으면 고지혈증 예방될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네요. 식단 관리 좀 하셔야겠어요." 건강검진 결과지를 받아들고 진료실을 나설 때,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합니다. '기름진 걸 줄여야지'라고 다짐하며 냉장고를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밟히는 두 가지 식품이 있습니다. 바로 식탁 위의 완전식품이라 불리는 ‘달걀’과, 감칠맛 넘치는 해산물의 대명사 ‘새우’입니다.이 두 식품은 맛과 영양이 뛰어나지만, 동시에 '콜레스테롤 폭탄'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습니다. 실제로 달걀 노른자 하나에는 약 200mg, 새우는 100g(약 5마리)당 약 189mg에 달하는 상당량의 콜레스테롤이 들어있습니다. 과거 보건 당국이 권장했던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량이 300mg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달걀 딱 하나만 먹어도 하루 허용량의 3분의 2, 새우 열 마리에 하루 허용량을 넘겨버리는 셈입니다. 수치만 놓고 보면 고지혈증의 주범처럼 보이기 충분하죠.그렇다면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우리 식탁에서 달걀과 새우를 추방해야 할까요? 의학적 근거로 알려드리겠습니다.오늘의 퀴즈: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달걀 노른자, 새우를 무조건 안 먹는 게 좋다?정답은 X입니다.핵심 근거1."달걀, 먹어도 될까?"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대규모의 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신뢰도 높은 의학 저널 중 하나인 BMJ(British Medical Journal)에 2020년 발표된 하버드 보건대학원 연구팀의 대규모 연구를 소개합니다.연구팀은 무려 32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모인, 미국인 20만 명 이상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구의 정확성을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진행된 기존의 신뢰할 수 있는 연구들까지 모두 합쳐, 총 170만 명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을 수행했습니다.170만 명의 데이터를 종합했을 때, 하루에 달걀을 1개(약 50g) 정도 매일 섭취하더라도 심혈관 질환의 발생 위험은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서 한국인인 우리가 주목해야 할, 더욱 놀라운 사실이 숨어있습니다. 연구팀이 전 세계 데이터를 지역별로 쪼개서 분석해보니, 아시아 코호트(집단)에서는 다른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미국 코호트에서는 달걀 섭취와 질병 위험이 '관련 없음'으로 나온 반면, 아시아인에게서는 달걀 섭취가 오히려 심혈관 질환 위험을 약 8%가량 낮추는 경향이 관찰된 것입니다."왜 서양인과 아시아인 사이에 차이가 있었을까요? "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발생하는 가장 유력한 원인으로 달걀 자체가 아닌 동반된 식습관을 지목하고 있습니다.▶서양의 식탁: 달걀을 주로 베이컨, 소시지, 버터와 함께 굽거나 스크램블로 먹습니다. 달걀과 함께 혈관을 막는 포화지방을 잔뜩 섭취하는 셈이죠.▶​아시아의 식탁: 우리는 어떤가요? 달걀을 주로 포화지방이 많은 베이컨, 소시지, 버터와 함께 먹기보다는, 밥과 채소 위주의 식단에 달걀찜으로 국과 먹는 것을 선호합니다.핵심 근거2.과거에는 콜레스테롤 섭취를 제한했으나, 지금의 의학계는 "근거가 불충분하다"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여러 실험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섭취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으나, 개인차가 너무 크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임상연구 결과로 콜레스테롤을 먹어서 오르는 수치보다, ‘포화지방산(육류의 기름)과 트랜스지방(가공식품) 섭취가 대부분의 사람에게서 훨씬 큰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콜레스테롤을 피하려다 식사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2015년 미국 식사권고안(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서는 제한 권고를 제외했습니다.▶​미국 (AHA/ACC): 2013년과 2018년 진료지침에서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에 대한 근거가 충분하지 않다"라고 명시했습니다. 대신 건강한 식품으로 구성된 식사 패턴을 유지하면 콜레스테롤 섭취는 자연스럽게 낮아지므로 이를 더욱 강조했습니다.▶​유럽 (ESC/EAS): 2019년 유럽 지침에서는 "혈청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지혈증 환자의 경우에만" 하루 300mg 미만으로 제한하도록 권고했습니다.▶​2020 한국인 영양소 섭취 기준: 한국 역시 성인에게 하루 300mg 미만 섭취를 권고하긴 하나, 이를 강제적인 '목표 섭취량'으로 설정하지는 않았습니다.이상지질혈증 예방을 위해 모든 사람이 일괄적으로 콜레스테롤을 제한할 필요는 없으나, 이미 콜레스테롤이 높은 분이라면 콜레스테롤의 과다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일반인은 안심해도 좋지만,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주의'가 필요하다는 뜻입니다.그 생리학적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간의 자동 조절 능력 :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의 대부분은 음식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간에서 스스로 합성됩니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은 달걀과 새우를 먹어 콜레스테롤이 들어오면 간에서 만드는 생산량을 줄여 전체 균형을 맞춥니다. 즉, 달걀과 새우를 많이 먹는다고 혈관 속 기름때가 그만큼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진짜 적은 '지방' : 혈관 건강을 해치는 진짜 주범은 콜레스테롤 섭취가 아니라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섭취입니다. 새우의 지방 함량은 매우 낮습니다. 반면 삼겹살이나 꽃등심은 지방이 가득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는 새우가 높을지 몰라도, 혈관을 막는 위험성은 지방이 많은 육류가 훨씬 높을 수 있습니다.추가정보1.하지만 만약 여러분이 당뇨병을 앓고 계신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여러 코호트 연구를 종합한 메타분석 결과, 제2형 당뇨병 환자가 달걀을 많이 섭취할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살펴본 연구와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죠. (물론 관찰 연구만으로 인과관계를 단정할 수는 없겠지만, 당뇨병 환자라면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칼럼김연휘 의사·유튜브 ‘근알의’ (근거를 알려주는 의사) 운영2025/12/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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