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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그래도 쓰린 속… 더 쓰리게 하는 식품 6

    안 그래도 쓰린 속… 더 쓰리게 하는 식품 6

    속 쓰림 증상이 반복된다면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은 말 그대로 위산이 식도 쪽으로 역류, 속 쓰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먹고 바로 눕는 생활습관 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특정 음식이 증상을 악화할 수도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을악화하는 식품들을 알아본다.▷커피=위산에 민감한 사람은 커피를 마셨을 때 흉부 작열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커피는 식도조임근의 압력을 낮춘다는 연구가 있다. 카페인이 든 홍차, 녹차 등도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신과일=약 400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72%에서 오렌지나 포도주스를 섭취했을 때 흉부 작열감이 증가했다.​▷초콜릿=7명의 위식도역류질환의 환자에게 초콜릿 음료를 섭취하게 했더니 위산 분비 시간이 길어졌다. 위산이 많아지면 그만큼 역류 위험도 높아진다.​▷술=술은 위산 분비를 증가시키고 식도와 위 사이의 식도조임근의 압력을 낮춘다. 식도조임근이 이완되면서 역류 증상이 악화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210g의 음주를 하는 사람은 43%에서 역류 증상이 발생했다. 와인·맥주 같이 정제가 덜 된 술이 특히 증상을 악화시킨다.▷탄산음료=탄산수, 콜라, 디카페인 콜라를 섭취한 경우 각각 식도조임근의 압력이 동등하게 감소했다.▷기름진 음식=지방이 역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식도에 산이 노출됐을 때 민감도를 높인다. 20명의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고지방 식이를 한 경우가 저지방 식이를 한 경우에 비해 위산 분비가 유의하게 증가했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9:56
  • 헬리코박터균, 위암만 부를까? 'OOOOO' 위험도 높인다

    헬리코박터균, 위암만 부를까? 'OOOOO' 위험도 높인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헬리코박터균은 위장 내 점막에 주로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과 위궤양, 위림프종, 위암 등 각종 소화기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 때문에 음식물을 함께 공유하는 식문화가 발달한 우리나라 인구에서 특히 감염비율이 높다.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국립의료원 순환기내과장 정재훈 교수·한양대구리병원 병리과 민경환 교수·강북삼성병원 병리과 김동훈 교수팀은 2006년 8월부터 2009년 9월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 및 위생검을 받은 2만1251명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 위염의 중증도와 심혈관질환 위험도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위염의 중증도는 위염 분류에 널리 사용되는 ‘시드니분류(Sydney system)’를 이용해 평가되었으며, 이들의 심혈관질환 위험은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도를 수치화하는 4가지 예측모델을 이용해 나타냈다.그 결과, 전체 중 51.2%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확인됐다. 이들(평균 42.9세)은 감염되지 않은 대상자(평균 44.7세)보다 상대적으로 젊었고 남성 비율이 높았으나, 혈관 건강과 관련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에서는 두 그룹에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그러나, 헬리코박터 위염의 조직학적 중증도에 따른 심혈관질환 위험을 확인한 결과에서 두 질환 사이의 유의한 연관성이 발견됐다. 체내 헬리코박터균 밀도가 높아 위염의 중증도가 상승함에 따라 4가지 예측모델의 심혈관 위험도 수치 또한 모두 점차 상승한 것이다.김학령 교수는 “이번 연구는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많은 수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직학적 소견을 통해 규명했다”며 “헬리코박터균은 독성물질인 CagA 단백질을 생성하고 체내 콜레스테롤 대사를 방해하는데, 이로 인한 체내 염증 및 총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이 심혈관 건강 악화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이어 그는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신선한 음식을 섭취하는 등 평소 올바른 식습관을 통해 헬리코박터균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 결과는 ‘동맥경화증(Atherosclerosis)’에 지난 8월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9:50
  • 코로나 신규 확진 1892명… 66일째 네 자릿수

    코로나 신규 확진 1892명… 66일째 네 자릿수

    코로나19 국내 확진자 수가 전날 대비 1892명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66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만9362명이며, 이중 24만733명(89.37%)이 격리해제됐다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53명,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48명(치명률 0.87%)이다.신규 확진 중 국내 발생은 총 1857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666명, 경기 603명, 인천 117명, 충남 77명, 대전 48명, 대구, 경남 각 44명, 울산 40명, 부산 38명, 강원 33명, 충북 30명, 경북 27명, 광주 25명, 전북 24명, 전남 20명, 제주 17명, 세종 4명이다.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총 35명이다. 8명은 검역단계에서 발견됐고, 나머지 27명은 지역별로 경기 10명, 서울 4명, 인천 3명, 충북, 충남 각 2명, 울산, 세종, 전북, 전남, 경북, 경남 각 1명으로 확인됐다.유입 대륙별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중국 외 아시아 25명, 아프리카 4명, 유럽, 아메리카 각 3명 순으로 많았다. ​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9:40
  • 밤잠까지 설치게 하는 '이 음식' 아세요?

    밤잠까지 설치게 하는 '이 음식' 아세요?

    청소년이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를 자주 섭취하면 수면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호주 퀸즐랜드대학 연구팀은 건강에 해로운 음식이 청소년 수면장애와 어떤 관계인지 연구하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가 2009~2016년 64개국 12~15세 학생 17만 5261명에 시행한 설문 조사를 분석했다. 설문 조사에는 연구 참가자의 식습관, 건강 상태 등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다. 7.5%가 수면장애를 겪고 있었고, 남성보다 여성 청소년에게 증상이 더 흔했다.분석 결과, 패스트푸드를 주 4일 이상 먹은 청소년은 주 1회 먹은 청소년보다 수면장애 위험이 남성은 55%, 여성은 49% 더 높았다. 탄산음료를 하루 3잔 이상 마신 청소년은 하루 1잔만 마신 청소년보다 수면장애를 겪을 위험이 성별과 관계없이 평균 55% 더 높았다. 특히 고소득 국가의 여성 청소년에게서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섭취와 수면 장애 사이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났다.연구를 진행한 아사드 칸 교수는 “청소년기 수면의 질이 낮으면 인지 발달, 정신 건강 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며 “패스트푸드는 열량이 높지만, 영양분이 낮고, 탄산음료는 카페인이 포함돼 있어 수면 문제를 유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도록 학교 주변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며 “또한, 아이들의 식습관은 가족에게서 영향을 가장 많이 받기 때문에 집에서 식사할 때 건강한 식단으로 먹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는 영국 의학 전문지 ‘란셋(Lancet)’의 온라인 학술지 ‘이클리니컬메디신(EClinicalMedicine)’에 게재됐다.
    푸드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8:30
  • '대마'가 약? 합법 재배로 바이오산업 키운다

    '대마'가 약? 합법 재배로 바이오산업 키운다

    미국 곳곳에선 기호용 대마(마리화나)를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미국 내 17개 주에서 기호용·의료용 대마 판매와 구매를 허용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마 합법화' 공약에 따라 연방 차원에서도 대마를 합법화하기 위한 절차를 추진 중이다. 국내선 대마를 금기시하는 것으로만 오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미 국내에서도 대마는 생산·유통되고 있다. 어떻게 된 걸까. 국내 산업용 대마의 현황을 알아봤다.
    종합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8:15
  • 가을엔 '추(秋)어탕'? 어떤 효능 있을까…

    가을엔 '추(秋)어탕'? 어떤 효능 있을까…

    가을엔 제철 음식인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이 대표 보양식으로 꼽힌다. 추어탕의 '추(鰍)'는 미꾸라지 추다. 가을 추(秋)와는 다른 한자어이지만 한자 속에 포함돼 있고, 발음이 같은 탓에 가을 음식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실제로 미꾸라지는 가을에 가장 많이 잡히고,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이 좋다. 미꾸라지는 우리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건강식이다. 양질의 단백질이 주성분이며, 다른 동물성 식품에서는 보기 드물게 비타민A를 다량 함유하고 있다. 비타민A는 피부를 튼튼하게 보호하고, 세균의 저항력을 높여 주며, 호흡기의 점막도 튼튼하게 해준다. 미꾸라지에 든 지방의 형태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미꾸라지의 미끈미끈한 점액물은 '뮤신'이 주요 성분이다. 뮤신은 위장관을 보호하고, 원활한 소화를 돕는 성분이지만, 식품으로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뮤신 성분이 있는 식품은 뱀, 달팽이, 개구리 등으로 혐오감을 주는 식품이 많기 때문이다. 야생동물을 잡아다 섭취하면 세균에 오염됐을 가능성도 높아 건강에 좋지 않다.특히나 추어탕은 미꾸라지의 이로운 성분을 전부 섭취할 수 있는 조리법이다. 뼈째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칼슘 섭취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골밀도가 낮아진 노인들에게 추천한다. 튀김 반죽을 묻혀 통째로 튀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8:00
  • 참기 힘든 탄산의 유혹…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법 4

    참기 힘든 탄산의 유혹… ‘그나마’ 건강하게 먹는 법 4

    과도한 탄산음료 섭취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탄산음료는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과 같은 영양소가 없는 반면, 당이 많이 함유돼 지방으로 축적되면서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톡 쏘는 맛을 전달하는 인산 성분을 지속 섭취할 경우, 체내 칼슘을 배출시켜 골다공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쉽게 탄산음료를 끊을 수 없다는 것이다. 갑작스럽게 탄산음료를 끊기 어렵다면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먹는 것을 추천한다.마신 후 목으로 바로 넘겨야탄산음료를 마실 때는 음료가 치아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이는 당분으로 인한 충치, 치아 마모 발생 위험을 조금이나마 줄이기 위함이다. 탄산음료를 들이켰다면 입에 머금지 말고 최대한 빨리 목으로 넘기도록 하며, 음료가 묻은 빨대는 습관적으로 계속 물고 있지 않는 게 좋다.물·얼음 섞기물이나 얼음을 탄산음료와 함께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컵에 반 정도 물·얼음을 섞어 마시면 맛은 약간 묽어지더라도 탄산음료의 당분을 중화시킬 수 있다. 또한 탄산음료가 체내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것을 더디게 하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맛이 변하는 게 싫다면 탄산음료를 마신 후 같은 양의 물을 마시도록 한다. 간혹 콜라에 레몬을 넣어 먹으면 당분이나 카페인이 중화된다고 믿기도 하는데, 이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다.탄산음료 대신 탄산수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를 마시는 것은 어떨까. 탄산수는 당분이나 카페인 없이 탄산만 함유됐으며, 향을 더하기 위해 레몬이나 라임 등을 첨가한다. 때문에 탄산음료의 단 맛은 없지만 ‘톡 쏘는’ 느낌은 충분히 받을 수 있다. 탄산 성분 역시 과도하게 섭취하면 좋지 않지만, 적정량은 건강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양치는 30분 후에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일정 시간이 지난 뒤 양치하는 게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독일 괴팅겐대학 연구팀). 탄산음료 섭취로 인해 치아에 산성 물질이 묻어 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양치할 경우, 치아가 더욱 급격히 마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탄산음료를 마셨다면 30분~1시간 정도 기다린 후 양치하도록 한다. 양치할 때는 물 한 모금으로 입안을 헹군 후 칫솔질하는 게 좋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7:30
  • 심장 이유 없이 두근대는데… 혹시 나도 부정맥?

    심장 이유 없이 두근대는데… 혹시 나도 부정맥?

    심장은 분당 60~100회 규칙적으로 뛴다. 심장이 이렇게 뛰지 않는 모든 상태를 부정맥이라고 한다. 심한 부정맥은 뇌졸중 같은 합병증을 일으키거나 급사로 이어질 수 있어 평소 주의깊게 관리해야 한다. 스스로 부정맥인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간단하다. 엄지손가락 쪽 손목, 인대 사이에 손가락을 짚고 1분 동안 얼마나 뛰는지 살펴보면 된다. 1분에 60~100회 규칙적으로 뛰면 정상이다. 가끔 스트레스를 받거나 놀랐을 때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은 부정맥과 어떻게 구별할까? 스트레스 등으로 생기는 일시적인 증상이라면 심장이 빨리 뛰어도 규칙적이다. 또한 두근거림을 유발하는 특정 사건을 겪고 난 후 시간이 지나면 점점 두근거림이 나아진다. 하지만 특정 사건과 관계없이 갑자기 두근거렸다가 증상이 사라진다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크다. 부정맥은 보통 약물로 치료한다. 재발이나 증상을 조절해주는 약물을 사용한다. 약물 종류는 10여가지로 다양하다. 부정맥 증상이 약물로 조절이 안될 때는 시술이 필요하다.부정맥이 있거나, 평소 가슴이 잘 두근거린다면 커피를 주의해야 한다. 커피를 마신 뒤 두근거림을 경험한 적 있다면 끊는 게 좋다. 간혹 약초 등 특정 식품을 먹고 부정맥이 생기는 환자들도 있다. 따라서 달이거나 즙을 낸 농축형 식품을 주의해야 한다. 효능과 부작용을 정확히 알 수 없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7:00
  • 임플란트하라는데… 꼭 해야 할까?

    임플란트하라는데… 꼭 해야 할까?

    나이가 들수록 임플란트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늘어난다. 하지만 선뜻 큰 수술이라고 알려진 임플란트를 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 틀니나 브릿지 등 다른 방법을 시도해볼 수는 없는 걸까? 중장년과 노년층의 최대 고민인 임플란트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나이 들어 빠진 치아, 치료 안 해도 된다?나이가 들면 이가 1~2개 정도 없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치아가 빠진 이후 치료에 따라 신체적 노화의 속도가 달라진다. 치아 상실은 다양한 후유증을 가져온다. 앞니 상실로 인한 대인기피와 우울증, 어금니 상실로 인한 섭식장애로 영양결핍과 체력 저하, 근력 감소가 생길 수 있다.치아 결손 상태로 오랜 기간 내버려 두면 구강 위생상태에도 문제가 발생하며 여러 전신질환도 생긴다. 구강 내 잔여 음식물에 의한 세균번식으로 잇몸병이 진행되고 심장질환 및 폐렴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강동경희대병원 보철과 이성복 교수는 "한국인의 주식인 밥과 김치 정도를 잘 씹고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잔존 자연치아가 최소한 18개 정도 있어야 하며, 육류를 잘 먹기 위해서는 최소 20~24개는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위아래 턱에 좌·우측 각각에 2개씩의 큰어금니가 모두 존재하는 28개여야만 잘 씹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한국인의 식생활이 크게 바뀌지 않는 한, 위 아래턱 좌우 측 각각에 2개의 큰어금니가 필요하며 결국 28개의 모든 치아가 존재해 기능 해야만 정상적인 음식섭취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전신질환도 많은데, 치료해도 괜찮을까?중장년 이상은 각종 만성질환이 있거나 복용하는 약물이 많은 경우가 많다. 간단한 시술도 제한을 받는 때가 잦아 임플란트 시술도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나이가 많다고 임플란트 치료를 받을 수 없는 건 아니다. 이성복 교수는 "젊을 때 치료하는 것보다 신경 써야 하는 게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증, 협심증, 면역기능 결핍, 기관지 천식, 투약과 연관된 출혈성향 증가, 간장질환, 신장 질환 등이 있으면, 전신질환의 잠재적 위험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치료하면 된다"고 밝혔다.최소침습적인 임플란트 치료법도 있다. 간단한 수술로 임플란트 유지형 자석 의치(틀니), 임플란트 고정성 단순형 브릿지(fixed hybrid prosthesis)와 같은 상부 보철 치아를 설계할 수 있다.노인은 고정성 브릿지 보다 틀니가 더 낫다?치아에 고정된 크라운이나 브릿지보다 탈착이 가능한 틀니가 낫다고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 틀니보다는 고정성 브릿지가 모든 기능 면에서 훨씬 더 편하다. 자연치아나 임플란트를 이용한 고정성 브릿지는 입에 넣었다 뺐다 하지 않고 원래의 내 치아나 다름없이 유사한 기능을 할 수 있다.이성복 교수는 "더 나이가 들어 거동이 불편해지면 스스로 틀니를 다루기 어려워져, 틀니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다만, 이 교수는 "치료비 증가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나, 임플란트 수술을 받을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틀니를 사용하게 될 수는 있다"고 말했다.
    치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6:30
  • 참을 수 없는 '방귀 냄새'… 장 안좋다는 신호?

    참을 수 없는 '방귀 냄새'… 장 안좋다는 신호?

    흔히 방귀 냄새가 심하거나 방귀를 자주 뀌면 '장(腸)'이 안좋다고 생각을 한다. 장에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닐까 의심을 한다. 실제 2015년에 대한대장항문학회가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방귀 냄새가 장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82.1%, 방귀 횟수가 장 건강과 관련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8%였다.많은 사람들과 장과 방귀 사이의 관련성을 생각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지독한 방귀 냄새와 잦은 방귀는 장 질환과 관련이 없다. 방귀 냄새가 지독한 것은 먹은 음식 때문이다. 특히 '황' 성분. 방귀로 배출되는 가스를 살펴보자. 방귀 가스의 80%는 질소와 산소로 냄새가 나지 않는다. 질소와 산소는 대부분 식사나 대화를 하는 중에 삼킨 가스가 장을 통해 배출되는 것이다. 방귀 가스의 20%가 냄새를 유발하는데, 이는 섭취한 식품이 대장 내 세균에 의해 분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며, 황을 함유한 황화수소·메테인싸이올·디메틸설파이드 같은 성분이 포함돼 있다. 황 성분을 만들어내는 식품은 육류, 생선, 양배추, 마늘, 양파, 브로콜리, 감자, 콩 등이다.방귀 횟수가 잦은 것도 큰 문제가 안된다. 보통 방귀는 하루 10~20회 정도 뀐다. 식사나 대화를 할 때 삼킨 가스가 원인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물 10㎖를 마실 때 공기는 17㎖를 삼킨다고 한다. 탄산음료나 맥주와 같이 가스를 포함한 음료를 자주 마시거나, 유제품, 밀가루 음식 등은 가스의 양을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다. 잦은 방귀나 냄새로 불편하다면 원인 식품을 섭취를 피하고, 그래도 안되면 가스제거제나 항생제 등을 복용할 수도 있다.결론은 장 질환 때문에 방귀 냄새가 심하거나 방귀를 자주 뀌는 것은 아니라는 점. 그러나 평소와는 다른 방귀 증상과 함께 체중 감소·설사·복통·복부팽만·식욕 감소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장 질환에 대한 정밀 검사가 필요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10 05:00
  • 뇌수술, 가상현실에서 실제처럼 한다

    뇌수술, 가상현실에서 실제처럼 한다

    뇌수술을 가상현실(VR)에서 실제처럼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소개됐다.지금까지 가상현실 플랫폼으로 실제 수술전 리허설로 시뮬레이션 수술이 많이 시도되어 왔으나 흑백 영상인 CT나 MRI와 같은 의료영상 데이터를 이용한 3차원 모델로, 인위적으로 색깔을 입히다 보니 실제의 색깔, 무늬와 일치하지 않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CT나 MRI에서 보이지 않을 정도의 작은 구조물은 구현하지 못했다.아주대병원 신경외과 노태훈·김세혁 교수팀은 항공사진으로 구글맵과 같은 3차원 지도를 제작할 때 사용하는 첨단 기술인 ‘사진측량법(Photogrammetry)’을 이용, 실제 뇌를 3차원으로 스캔한 후 3D 모델로 만들어 이를 기존에 출시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가상 수술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연구팀은 이번에 새로 제작한 가상현실 뇌수술 구현시 뇌를 단순히 이리저리 돌려보는 것뿐 아니라 마치 실제 수술을 하는 것처럼 피부를 절개하고, 두개골을 열고, 뇌를 움직여 목표하는 위치까지 도달하여 뇌종양을 절제하는 시뮬레이션이 기능하며, 환자별 맞춤형 수술을 연습하고, 실험하고 연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가상현실 뇌수술 시뮬레이션은 가상현실(VR) 하드웨어(기기) 및 프로그램을 갖추면 활용이 가능하며, 3차원으로 제작된 모델은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관찰할 수 있다.노태훈 교수는 “뇌는 우리 몸 중 가장 정교하고 중요한 부위로 뇌수술 등을 연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가상현실에서 뇌수술을 구현하는 새로운 방법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또 “첨단 기술을 도입해 가장 사실적이고 정확한 3D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의학을 공부하는 의대생들의 교육, 처음 의사를 시작하는 의료인뿐 아니라 전문의들의 숙련도 향상 등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2021년 7월 신경외과분야에서 저명한 SCIE급 국제저널 Neurosurg Focus(신경외과 포커스)에 ‘Virtual dissection of the real brain: integration of photographic 3D models into virtual reality and its effect on neurosurgical resident education(실제 뇌에 대한 가상 해부: 사진을 이용한 3D 가상 현실 모델이 신경외과 레지던트 교육에 미치는 효과)’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
    신경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9 23:00
  • 다이어트 정체기 'OO일' 넘으면 방법 바꿔야

    다이어트 정체기 'OO일' 넘으면 방법 바꿔야

    체중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정체기다. 정체기가 되면 음식을 더욱 신경 써서 먹고, 운동을 열심히 해도 체중이 줄어들지 않는다. 정체기만 지나면 다시 체중이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만일 정체기가 길어진다면 다이어트 방법을 바꿔보자.◇다이어트 정체기, 왜 생길까?비만인 사람이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처음 1~2주 동안은 체중감량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러나 3~4주가 지나면 체중감량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진다. 운동과 식단조절을 병행해도 다이어트 시작 4~6주차가 되면 전혀 체중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흔하다.이는 우리 몸이 다이어트에 적응한 결과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다이어트 초기에는 인체의 당질이 소모되면서 당질과 결합해 있던 체내수분이 빠져나가므로 체중감소 효과가 과장된다"고 밝혔다. 학회 측은 "3~4주가 지나면 당질 분해가 감소하면서 몸의 수분이 더는 빠져나가지 않고 지방질이 분해되기 시작하는데, 지방은 단위 무게당 열량이 매우 높아 열량을 많이 소모해도 잘 줄어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이어트와 함께 기초대사량이 서서히 저하되면서 열량 소모는 줄어든다"고 밝혔다.인체가 적은 열량 섭취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그 열량이 지방 분해를 통해 공급되므로 그 결과 체중이 거의 감소하지 않는다. 많은 경우 이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실패한다.◇정체기 30일 넘었다면 재점검 필요체중 정체기가 시작돼 1~2주간 체중이 감소하지 않더라도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식단 조절과 유산소 운동을 같이하면 다시 체지방 연소가 시작된다. 체중이 줄어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감량 정체기가 1개월 이상 계속되면 다이어트 계획을 점검·수정할 필요가 있다. 단, 지나치게 강도가 높은 다이어트 계획을 세워서는 안 된다.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오히려 요요현상을 일으킨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성인의 경우, 일주일에 약 0.5kg 정도의 체중감량이 가장 안전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정도로, 1주일에 1kg 이상의 체중감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단식이나 급격한 다이어트를 하면 인체에 에너지 공급이 되지 않아 인체는 적은 에너지공급만으로도 살아갈 수 있도록 기초대사량을 줄이기에,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하지 말고, 유산소 운동과 행동을 수정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다이어트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9 21:00
  • 허리 아픈 사람이 자전거 탈 때는 '이렇게'

    허리 아픈 사람이 자전거 탈 때는 '이렇게'

    서울 시내 곳곳에 설치된 '따릉이' 덕분에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자전거를 탈 때는 허리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 자전거 타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운동 중 산소 소비량이 많아 심장, 폐 기능을 원활히 하며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어깨, 팔, 허리, 다리의 균형을 이루는 전신 운동이기 때문에 하체 근육 및 허리 주변 근육의 발달로 허리 건강을 강화하기도 한다. 특히, 자전거 페달을 돌리는 동작이 허리 옆쪽 근육 강화에 많은 도움을 준다.단, 자전거를 탈 때 과도하게 허리를 숙이는 자세는 척추 주변 근육을 경직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지 않고 약 15~30도 정도 가볍게 굽힌 채 운동하는 것을 권한다. 상계백병원 척추센터 장동균 교수는 "허리 디스크가 있는 환자라면 되도록 허리를 구부리지 않은 상태로 실내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안전하다"며 "허리를 굽히는 동작이 척추 뼈와 뼈 사이 압박으로 인한 디스크의 압력 증가로 디스크 탈출의 위험성을 높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자전거를 탈 때 자신의 신체에 맞게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한쪽 페달이 가장 낮은 위치에 있을 때 다리가 펴진 상태에서 무릎이 살짝 굽혀지는 정도가 적절하다. 더불어 무릎이 자전거 안쪽으로 기울거나 바깥쪽으로 벌어지지 않도록 하고,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한쪽으로 치우쳐지지 않았는지도 확인한다.실내 자전거의 경우 단계 조절이 가능해 단계 조절을 높게 하면 마치 일반 자전거를 타면서 오르막길을 오르는 때와 같은 조건을 만들 수 있다. 이는 중력 저항 운동으로 허리와 엉덩이 근육에 이어지는 전반적인 전신 균형 유지 강화에 도움을 준다. 다만, 본인이 견딜 수 있는 부하 이상의 무리를 하는 운동은 부적절한 자세로 인해 허리 추간판 탈출증, 척추관 협착증 등의 발생 및 악화를 야기할 수 있어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부하 범위 내에서 적절한 자세로 자전거를 타는 것이 좋다.허리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균형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고령인 경우에는 의자에 앉아 등받이에 기대 운동할 수 있는 좌식 사이클이 도움이 된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페달과 핸들의 위치를 고려하여 안장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9 20:30
  • 난청 유발하는 자동차 소음, 노인 ‘이것’ 위험도 높여

    난청 유발하는 자동차 소음, 노인 ‘이것’ 위험도 높여

    도심 속 자동차·철도 등 교통 소음이 노년기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덴마크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17년까지 60세 이상 덴마크 성인 200만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도로 교통(자동차)·철도 소음 노출과 치매 위험 사이 연관성을 조사했다. 소음은 ▲주간(오전 7시~오후 7시) ▲저녁(오후 7시~오후 10시) ▲야간(오후 10시~오전 7시)으로 나눠 측정됐으며, 연구팀은 각 시간대별로 측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들을 감안해 24시간 평균 소음을 도출했다. 이후 국가건강등록부를 분석해 알츠하이머 치매, 혈관성 치매, 파킨슨병 관련 치매 등 다양한 유형의 치매 발병 여부를 조사했다.연구결과, 해당 기간 동안 약 10만3500명에게 치매가 발생했으며, 지속적으로 자동차·철도 소음에 노출된 사람일수록 치매 발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소음과 철도 소음 모두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동차 소음 55dB에 노출된 사람은 주변 소음이 40dB 미만인 사람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 발생 위험이 최대 27% 증가했으며, 철도 소음 50dB에 노출된 경우에도 최대 24%가량 높아졌다.연구팀은 “2017년 덴마크에 등록된 치매 환자 8475명 중 1216명이 소음 노출의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연구는 치매 예방을 위한 교통 관련 소음 감소의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 세계 치매 환자 수는 2050년 1억3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심혈관질환이나 안 좋은 생활 습관 외에 건강에 해로운 환경 노출 또한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제 교통 소음은 유럽 내에서 대기오염에 이은 두 번째 공중보건 환경 위험요인으로 지목된다. 유럽 ​​인구 중 약 5분의 1은 권장 수준인 55dB 이상의 교통 소음에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소음은 스트레스 호르몬 과다 분비, 수면 장애, 면역 체계 변화, 염증 발생 등과 같은 관상동맥질환 유발 요인들과 관련돼 있다”며 “교통·토지 사용 프로그램 또는 건축 법규를 통해 소음을 줄이는 것이 공중 보건의 우선순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학저널 BMJ를 통해 최근 발표됐다.
    신경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09/09 20:00
  • LDL, HDL도 아닌… '이것' 없어야 심혈관질환 예방

    LDL, HDL도 아닌… '이것' 없어야 심혈관질환 예방

    '잔여 콜레스테롤'이 적어야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존스홉킨스의대 연구팀은 성인 약 1만7000명의 건강 기록을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총콜레스테롤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잔여 콜레스테롤(RC)을 측정하고, 심장마비·뇌졸중 등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연구 결과, 잔여 콜레스테롤이 혈액 1dL 당 24mg 이상으로 높은 사람 중, 약 20%는 18년 이내에 심장마비,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질환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구팀에 따르면 잔여 콜레스테롤이 높은 사람은 비만하거나 당뇨병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으며, 심혈관질환의 주범으로 알려진 '트리글리세리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밀도 콜레스테롤이 적거나,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많으면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었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예측하기 위해 '잔여 콜레스테롤'이라는 새로운 바이오마커를 발견한 것이다. 잔여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콜레스테롤에서 고밀도 콜레스테롤과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뺀 값으로 구한다.연구를 주도한 레나토 퀴스페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심혈관질환 위험을 제대로 측정하지 못한다는 것으로 해석해선 안 된다"며 "LDL 콜레스테롤과 함께 새로운 평가 도구로서 잔여 콜레스테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혜영 헬스조선 기자2021/09/09 19:00
  • 술 마시면 담배, 담배 피우면 믹스커피 ‘간절한’ 이유

    술 마시면 담배, 담배 피우면 믹스커피 ‘간절한’ 이유

    술을 마시면 담배가 피우고 싶고, 담배를 피우면 달달한 믹스커피가 당긴다. 알코올, 니코틴, 당 등 건강에 최악인 삼종세트를 자꾸 반복하게 되는 이유가 뭘까?술을 마실 때 흡연 충동을 느끼는 건 두 물질이 뇌에 작용하는 기전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은 쾌락 중추를 자극해 쾌감을 느끼게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담배 속 니코틴 역시 같은 과정을 유발한다. 술을 마셔 쾌락 중추가 자극받으면 담배를 피우면서 느꼈던 쾌락이 함께 자극받아 흡연 충동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담배를 피우면 또다시 쾌락 중추가 자극돼 더 많은 술을 마시게 한다. 이렇게 술, 담배 등으로 도파민이 자주 분비되면, 뇌는 쾌락을 강하게 얻었던 술과 담배 사이 관계를 기억해 뒀다가 술 마실 땐 담배, 담배 피울 땐 술이 더 많이 생각나게 한다.술에 취하면 취기로 집중력이 떨어지고 몸의 균형을 잡기 어려워지는데, 담배의 니코틴에는 각성 작용이 있어 일시적으로 취기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한다. 이 또한 술에 취했을 때 담배를 찾게 되는 이유의 하나다.담배를 피우고 나면 달달한 믹스커피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담배의 쓴맛 때문이다. 단맛은 담배의 쓴맛을 없애는 동시에, 니코틴의 뇌세포 흥분 작용을 강화한다. 단맛도 술, 담배 등과 같이 도파민이 분비 시켜, 술과 담배로 오른 기분을 더 극대화한다. 이는 당류 과잉 섭취 위험을 높인다. 실제로 숙명여대 연구팀이 직장인 500명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와 당류 섭취 현황을 분석했더니 흡연자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식품의 섭취 빈도가 비흡연자보다 높았다. 흡연자의 '케이크·머핀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빵류'의 섭취 빈도 지수는 2.01점, '탄산음료'는 2.74점, '당류 함량이 높은 커피'는 3.89점으로 비흡연자의 섭취 빈도 지수(1.71점·2.19점· 3.35점)보다 모두 높았다. 심지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단맛을 느끼는 역치가 높아 점점 더 단 음식을 찾게 될 위험이 높다.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특히 중독성이 강한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중단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다. 처음부터 모두 끊기 힘들다면 담배를 피우고 난 후에는 단맛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쓴맛을 없애도록 해야 한다. 물이나 청량감을 주는 달지 않은 음료로 믹스커피를 대체할 수 있다. 신 과일, 비타민제 등 새콤한 것을 먹는 것은 충동을 분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눈을 감고 금연, 금주 후에 건강한 모습을 상상하거나 속으로 ‘5분만 참자’, ‘오늘만 넘기자’ 등을 되뇌는 것도 충동을 억제하는 방법의 하나다. 의지만으로 충동을 억제하기 어려우면 보건소를 찾아 금연, 금주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것도 도움이 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09/09 18:35
  • [의료계 소식]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 개원

    연세스타피부가 설립 20년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새 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연세스타피부과는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 있다. 연세스타피부과 강남점은 국내 의학 레이저의 강점을 가지고 비침습적 주름 및 탄력치료, 레이저 회춘술, 여드름 및 여드름흉터, 화상흉터 등 난치성 흉터치료, 검버섯·기미 등 색소질환, 메디컬 스킨케어를 중점 치료한다. 각 질환별 레이저장비를 세팅해서 치료 효율과 환자 만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과잉진료 없이 국민 건강을 위해 의약품을 적정하게 사용하는 그린 처방을 실천하며, 신촌 연세스타피부과와 협력하며 환자 진료의 연속성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병원을 이끄는 김영구 대표원장은 현재 대한의학레이저학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피부과 등 레이저를 이용하는 임상 진료과의 연구와 기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피부과전문의 취득 후 분당차병원 교수진으로 활동했고, 2002년 신촌에 연세스타피부과를 개원한 후 최근까지 공동 운영해왔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09/09 17:28
  • 80대에도 허리 수술… '노쇠지수' 따져보세요

    80대에도 허리 수술… '노쇠지수' 따져보세요

    80세 이상 노년층은 허리 수술 시행 여부를 결정할 때, '수정노쇠지수'를 이용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수정노쇠지수 지표 항목은 11가지가 있는데, 당뇨병 병력, 기능 상태, 만성폐쇄성폐질환 또는 폐렴의 병력, 울혈성 심부전의 병력, 심근경색의 병력,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 스텐트 삽입술 또는 협심증의 병력, 약물치료가 필요한 고혈압 병력, 말초혈관질환의 병력 또는 허혈안정시통증, 감각 장애 병력, 일과성 허혈 발작 또는 뇌혈관 사고력, 신경학적 결손을 동반한 뇌혈관 사고의 병력 등이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경현·장현준 교수팀은 고혈압, 당뇨, 폐질환, 뇌혈관질환 등 11가지 환자의 의학적 지표가 담긴 수정노쇠지수(mFI : modified frailty index)를 이용해 퇴행성 요추 질환 수술을 받은 환자군을 추적·분석했다.연구팀은 지난 2011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요추 협착증으로 감압술 또는 나사못을 이용한 유합술을 받은 80세 이상 162명(남성 80명, 여성 82명)의 환자를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수술 후 8년까지의 생존률을 살폈다.그리고 수정노쇠지수(mFI) 에 맞춰 환자군을 세 그룹으로 구분했다. 사용된 총 11가지 지표를 각각 0~1 범위 점수를 부여했으며, 총합이 0점인 경우 건강환자군, 0보다 크고, 0.21과 같거나 작으면 준노쇠군, 0.21보다 크면 노쇠군으로 정의했다. 그 결과, 수술 후 3개월~1년째가 되는 단기 생존율의 경우는 건강 환자군의 경우 교통사고로 사망한 1명을 제외하곤 100% 생존했으며, 준뇌쇠군은 95.3%, 노쇠군은 90.5% 만큼 각각 생존해 노쇠 정도가 수술 후 생존율과 관련 있음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162명의 대상군 가운데, 3명의 환자가 수술 후 2개월 이내에 폐렴 또는 급성 심장마비로 사망하였으며 이들이 모두 준노쇠군이나 노쇠군에 속했다는 점도 눈여겨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현 교수는 “퇴행성 질환인 요추 협착증은 환자 활동 감소를 불러와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높인다"며 "요추 협착 수술 같은 허리 수술은 보행장애를 감소시키고 야외 활동을 가능케 만들어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순기능을 갖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80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요추 수술을 받고 합병증과 사망확률이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김교수는 "약물 주사치료 등 보존적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선 고령층이라도 수술을 할 수 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나이에 얽매이지 않고 환자 과거 병력과 통증 상태 등을 종합고려하여 시행한다면 통증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됨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조사 내용은 저명 국제학술지인 '뉴로스파인(Neurospine)'에 게재됐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09/09 17:10
  • 곧 독감의 계절… 코로나·독감 백신 같이 맞아도 될까?

    곧 독감의 계절… 코로나·독감 백신 같이 맞아도 될까?

    정부는 오는 14일부터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동시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되도록 간격을 두고 접종하는 게 좋지만, 서로 다른 백신을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의 동시 접종은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다. 미국과 영국은 이미 각각 6, 7월부터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의 동시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코로나19 백신 부작용부터 걱정된다. 정말 두 가지 백신을 동시에 맞아도 괜찮을까?◇전혀 달라서 괜찮은 코로나19 백신기본적으로 예방백신 접종은 동시 접종하려는 백신의 종류가 모두 생백신만 아니면 동시접종이 가능한데, 이 원칙은 코로나19 백신에도 적용된다. 생백신은 살아있는 세균을 몸에 넣는 방식으로 면역을 획득하기 때문에 동시에 다른 여러 종류의 생백신을 접종하면 이상반응 위험이 커져, 생백신과 생백신 간 접종간격은 최소 4주다. 대표적인 생백신으로는 MMR, BCG, 일본뇌염, 수두(대상포진 포함), 신증후군출혈열, 장티푸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등이 있다. 인플루엔자 백신은 사백신에 속한다. 즉, 생백신과 사백신, 사백신과 사백신은 동시에 접종해도 문제가 없다.우리가 접종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어디에 속할까? 국내 허가를 받은 백신은 mRNA 계열 백신(화이자, 모더나)과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얀센)인데, 두 백신은 생백신도 사백신도 아니다. 완전히 다른 종류의 백신이다. mRNA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투여해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바이러스 항원 유전자를 다른 바이러스에 넣어 투여해 면역을 획득한다.서울대병원 약물안전센터 강동윤 교수는 "코로나19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는 정보를 몸 안에 심어주는 게 목적으로, 이 정보를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백신의 종류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정보를 전달할 포장지가 불활성화된 다른 바이러스이고, 화이자나 모더나의 경우 불안정한 mRNA를 감싸주는 LNP(리피드 나노파티클)이 포장지라고 이해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강 교수는 "이는 생백신, 사백신과는 전혀 다른 방식이라 코로나19 백신은 어떤 백신과도 동시에 접종해도 상관없다"고 말했다.◇굳이 동시 접종할 필요는 없어결론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동시 접종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가능하다. 그러나 굳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날 다른 백신을 맞을 필요도 없다. 되도록 며칠 정도의 간격을 두는 게 좋다. 혹시 모를 이상반응 추적 등을 위해서다.강동윤 교수는 "이론적으로 코로나19 백신과 다른 백신을 동시에 접종해도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동시 접종을 했다가 이상반응이 생기면 무엇이 문제인지 알기 어려워지기에 일부러 다른 종류의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강 교수는 "정부가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 동시 접종을 허용한 것은 접종일정이 지연되지 않게 하려는 조치로, 미국 CDC도 동시 접종을 권고하는 게 아니라 동시 접종해도 괜찮다는 의미로 동시 접종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강 교수는 "백신 접종의 대원칙은 '건강 상태가 좋은 날 접종'이므로, 자신의 상태를 잘 살펴 백신 접종을 진행하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09/09 17:00
  • 밤에 깨서 자꾸 소변 본다면? '이 병' 의심을

    밤에 깨서 자꾸 소변 본다면? '이 병' 의심을

    콩팥은 노폐물 배출, 수분 조절, 적혈구 생산 등의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콩팥의 기능이 어느 정도 떨어져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알아채기 어렵다. 콩팥 이상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들을 알아본다. ◇야뇨와 다뇨사람은 보통 하루 4~5회 소변을 보며, 1회에 300~400mL 정도의 소변을 배출한다. 그런데 소변의 양이 하루 2500~3000mL 정도로 지나치게 많아지고, 야뇨 증세가 나타난다면 콩팥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콩팥이 밤새 소변을 농축시키기 때문에, 사람은 아침에 일어날 때까지 소변을 보지 않는다. 아침에 보는 소변이 진하고 노란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데 콩팥에 이상이 생기면 소변을 농축하는 힘이 떨어져 한밤중에 자주 많은 양의 소변을 보게 된다.◇거품뇨건강한 사람의 소변에는 거품이 많지 않고, 순간적으로 생기더라도 이내 사라진다. 그런데 소변에 거품이 지나치게 많거나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단백뇨를 의심해야 한다. 단백뇨란 단백질의 여과를 담당하는 콩팥의 사구체와 세뇨관에 이상이 생겨 혈액 속 단백질 성분인 알부민이 소변에 섞인 것이다. 거품뇨가 나온다고 반드시 콩팥에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다. 그러나 맨눈으로 단백뇨를 구분할 수 없으므로 거품뇨가 지속해서 나온다면 소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시력저하콩팥병으로 고혈압이 발생하면 안저(안구 속 뒷부분)의 혈압이 올라가면서 망막 병변에 의한 시력장애가 생길 수 있다. 초반에는 눈앞이 흐릿하고 잘 보이지 않다가, 증세가 진행되면 바로 앞에 있는 물체도 보지 못하는 수준에 이르게 된다. 고혈압이 따르는 신장염, 신경화증, 만성 신우신염 등을 앓는 환자들은 건강검진 시 안저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09/0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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