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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 근육'만 키워도 삶의 질 올라… 방법은?

    '등 근육'만 키워도 삶의 질 올라… 방법은?

    허리디스크는 고령층은 물론 젊은 층에게도 잘 생겨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허리 건강을 지키려면 복근과 함께 허리를 보호하는 등 근육인 '척추주변근'을 길러야 한다. 그 중에서도 등 근육을 단련해보자. 척추주변근뿐 아니라 척추에서 시작해 견갑골(날개뼈)과 팔로 연결되는 활배근, 능형근 등을 모두 포함하는 근육으로, 등 근육은 상체를 튼튼하게 받쳐 팔다리 움직임의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근육이다. 허리 통증뿐 아니라 목 통증과도 크게 관련이 있다.등 근육을 기른다고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등의 큰 동작을 반복하다보면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허리가 약한 중장년층에게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버드독' 동작을 권장한다.방법은 다음과 같다. ▲엎드린 자세에서 양손은 어깨너비로, 양무릎은 골반너비로 벌려 손은 어깨 바로 아래, 무릎은 고관절 바로 아래 위치시킨다. ▲​허리의 C자 곡선을 유지하면서 한쪽 팔과 반대쪽 다리를 펴서 천천히 들어 올린다. 발은 골반보다 높지 않게 든다. ▲​5초간 유지한 다음 처음 자세로 돌아간다. 2~3초 쉰 후 반대쪽 팔과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를 8~10회 3세트 정도 시행하면 좋다.버드독 동작 중 몸이 옆으로 기울거나 움직이면 안 된다. 팔과 다리를 동시에 들기 힘들면 팔이나 다리만 들어 올린다. 운동 중 통증이 생기면 운동을 중단한다.​
    피트니스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7 14:00
  • 근육 감소 걱정된다면 매일 단백질 'OOg' 섭취해야

    근육 감소 걱정된다면 매일 단백질 'OOg' 섭취해야

    백세시대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튼튼한 뼈만큼 근육량이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최근 왜소해졌다는 얘기를 들었거나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도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움직임이 불편하고, 물건 들기가 어렵다면 근육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근육량 감소를 막기 위한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을 알아보자.◇체중 1kg당 단백질 최소 0.8g 섭취해야국민영양조사를 통해 권고되는 건강한 일반 노인의 일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육이 이미 많이 빠진 근감소증 상태라면,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감소증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보다 단백질을 더 섭취해야 근육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단백질은 식품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소고기, 닭고기, 콩, 두부, 달걀, 견과류 등은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이다. 여건상 음식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보충제를 이용해도 좋다. 단백질 보충제는 분말, 음료수, 스낵 형태 등이 있다. 상태와 상황에 맞춰 적절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면 된다.◇운동병행해야 효과 좋아근육량 감소 예방에는 단백질 섭취만큼 운동이 중요하다. 근육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초 저항성 운동으로는 발목에 모래주머니 등을 차고 발을 쭉 뻗어 버티기, 아령을 이용해 팔을 굽혔다 펴기, 스쿼트 등이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상 하체 운동을 골고루, 꾸준히 하면 근육량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푸드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7 10:00
  • 위염에 좋은 양배추? '이때'는 먹지 마세요

    위염에 좋은 양배추? '이때'는 먹지 마세요

    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부룩함과 속 쓰림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이 따로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더부룩함=양파·콩 피하고, 생강 먹어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삼겹살 같은 지방이 많은 육류 ▲감자튀김·도넛 같은 기름에 튀긴 음식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 ▲빵·케이크·떡 같은 밀가루 음식 ▲콩·양파·양배추·고추 같은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미국소화기학회지에 의하면 육류·튀김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은 음식으로 인해 위가 차는 것을 쉽게 느끼도록 만들고,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유제품도 지방 함량이 높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밀가루 음식은 위·장에서 완전히 분해·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콩·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 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소화불량 증상에는 효과가 없으며 가스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속 쓰림=귤·커피 피하고, 차 마셔야  속 쓰림,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은 ▲귤 등 신 과일, 과일주스 ▲초콜릿·커피·탄산음료를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유럽내과학회지 등에 따르면 이런 식품은 위산이 과다 분비되게 만들거나, 위·식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막는 괄약근을 약하게 만든다. 위·장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차(茶)는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찻잎 대부분에 들어 있는 테오필린이라는 성분이 명치 통증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차를 얼마나 마셔야 특히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 대신 차를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7 05:00
  • ‘이 호르몬’ 다이어트 열쇠… 분비 쉽게 늘리려면?

    ‘이 호르몬’ 다이어트 열쇠… 분비 쉽게 늘리려면?

    뇌는 호르몬으로 우리 몸의 작용을 조절한다. 포만감 시간을 늘려 식욕을 줄이는 것도 호르몬의 역할이다. ‘GLP-1’은 이 과정에서 작용하는 호르몬 중 하나로, 충분히 분비되면 다이어트 효과를 높일 수 있다.GLP-1은 음식을 먹으면 나오기 시작하는 호르몬이다. 췌장에서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도록 돕는다. 위장에서는 위장관 운동을 더디게 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도록 한다. 그러면 뇌는 포만감을 인식하고 식욕을 떨어트린다. 일차적인 작용은 혈당을 떨어트리는 것이기 때문에 GLP-1 수용체 작용제 약은 과거부터 당뇨병 치료약으로 사용돼 오다가, 2017년부터 비만 치료제로도 출시돼 사용되고 있다. 특별히 앓고 있는 질환이 없다면 굳이 약을 먹을 필요 없이 일상생활 속 습관 변화만으로도 충분히 이 호르몬 분비를 늘릴 수 있다.◇식사할 때 30회씩 씹어 천천히 먹기식사를 할 때 천천히 많이 씹어 먹으면 GLP-1이 잘 나온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이 30회 씹었을 때와 5회 씹었을 때 GLP-1이 분비된 수치를 비교해 본 결과, 30회 씹었을 때 수치가 1.5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천천히 먹는 것도 GLP-1 분비를 돕는다. 똑같은 양의 아이스크림을 30분 동안 먹은 사람이 5분 동안 먹은 사람보다 식후 GLP-1 수치가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등푸른생선 먹기연어, 꽁치, 고등어 등 등푸른생선 섭취는 GLP-1 분비를 돕는다. 등푸른생선에는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EPA·DHA가 다량 함유돼 있는데, 이 물질들이 GLP-1 분비를 촉진한다. 실제로 일본의 한 연구팀이 쥐에게 EPA·DHA를 주기적으로 제공했더니 체내 GLP-1 수치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에 2~3회 정도 등푸른생선을 먹으면 충분히 불포화지방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식후에 커피 마시기커피는 GLP-1 호르몬 분비를 돕는다. 커피 속 클로로겐산이라는 물질이 장에서 당 흡수 속도를 늦추기 때문이다. 당이 장으로 흡수되는 동안 GLP-1 호르몬이 분비되게 되는데, 그 속도가 느려지기에 GLP-1 호르몬이 분비되는 양은 늘어난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6 22:00
  • 벌꿀·흑설탕 많이 먹어도 될까? ‘설탕’ 관련 오해 4

    벌꿀·흑설탕 많이 먹어도 될까? ‘설탕’ 관련 오해 4

    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성분이든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당(糖)’이 대표적이다. 당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들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로 인해 백설탕 대신 벌꿀, 흑설탕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당’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 알려진 상식이 많으므로, 정확한 효과와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두는 게 좋다. 설탕과 관련된 오해를 바로잡아본다.벌꿀은 많이 먹어도 될까?벌꿀은 설탕에 비해 덜 해로워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벌꿀은 섭취 시 설탕보다 몸속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디다. 벌꿀의 GI(혈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GI는 68이다. GI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이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흑설탕은 괜찮을까?설탕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양이 아주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백설탕보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대안이 될 수 있다.무설탕 음료, 많이 마셔도 될까?당함량이 적거나 아예 들어있지 않은 무설탕 음료는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 그렇지 않다. 무설탕 음료라도 몸에 해로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 성분들은 인공감미료로, 배고픔을 잘 느끼게 하고 단맛에 중독되도록 만든다. 특히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한 것으로,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아스파탐의 경우 두통 유발인자로도 알려졌다.아가베 시럽은 덜 해로울까?설탕보다 GI가 낮은 아가베 시럽은 열량 또한 설탕의 절반 수준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아가베 시럽을 자주 찾곤 한다. 다만,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다. 과당은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되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를 거쳐야 한다. 대사 과정에서 지방 형태로 바뀌어 장기에 쌓일 위험도 있다. 이는 지방간 위험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6 20:00
  • 발기부전 예방 위해 혈관 관리만? '이것'도 해야

    발기부전 예방 위해 혈관 관리만? '이것'도 해야

    발기는 '남성' 건강의 척도라고 알려져 있다. 발기는 특히 혈관 건강을 대변한다. 발기가 되면 음경 혈류량은 수백배로 상승되기 때문. 혈관이 막힘없이 건강해야 한다.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혈관이 건강해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과 운동, 술담배를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혈관을 병들게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도 필수다. 이처럼 전체적인 신체 컨디션을 높이는 것 외에,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해당되는 얘기다.핀란드 탐페르대 주하 코스키마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5~75세 남성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나아가 주 3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은 성관계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의 2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년기에도 규칙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면 발기부전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나이가 들면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경 내 내피세포가 퇴화하게 되는데,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게 되면 이 내피세포가 수축과 이완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서 퇴화가 늦춰지게 돼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한편, 발기부전에는 이런 신체적인 요소 외에도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친다.  불안, 우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비뇨기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6 18:00
  • 나이 들며 붙는 뱃살, 빼려면 '이 간식' 꼭 먹어야

    나이 들며 붙는 뱃살, 빼려면 '이 간식' 꼭 먹어야

    배가 나오기 시작하면 만성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뱃살 관리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나이가 들수록 유독 배가 나오는 것은 성장호르몬 분비량과 체내 근육량이 줄며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젊었을 때와 똑같이 활동하고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살이 찌고, 근육이 소실된 자리를 지방이 채우며 군살이 늘어난다. 다리도 가늘어지고 복부비만이 두드러지는 거미체형으로 변한다. 일종의 '나잇살'이 찌는 것이다. 특히 말랑말랑한 체지방이 아닌 복부에 붙은 '내장지방'이 문제다. 내장지방은 장기를 둘러싸고 있는 복부 내 축적된 지방이다. 내장지방은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은 물론 치매 위험까지 높인다. 영양균형이 잡힌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유산소 운동을 주 6시간 이상 시행할 경우 없앨 수 있다.중장년층은 만성질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칼로리 섭취를 지나치게​ 제한하는 다이어트는 피해야 한다. 뱃살을 없애려면 무조건 굶기보다 허기를 달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으로 식욕을 다스리는 것이 좋다. 몸에 좋은 간식은 항산화 성분을 전달하고 식사 때의 폭식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간식은 코코아 함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 한두 조각과 견과류·말린 베리류 한 줌 정도를 추천한다. 다크초콜릿은 인슐린 민감도가 높은 식품이다. 인슐린 민감도가 낮아지면 비만·당뇨병의 원인이 된다. 또 다크초콜릿 속 코코아에는 항산화물질인 플라바놀이 풍부하다. 이와 함께 건강한 지방산을 함유한 아몬드·호두·땅콩 등 견과류를 곁들여 포만감을 더하는 게 좋다. 당뇨병 환자라면 의사와의 상담이 필수다.뱃살을 빼려면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이 적절한 비율로 이뤄져야 한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는 유산소운동이 적합하다. 이후 복부에 지방이 붙지 않도록 ​근력운동을 통해 근육을 채워 넣어야 한다. 이때 기초대사량이 높아지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은 몸 전체의 근육을 자극하는 운동을 통해 더 많은 칼로리를 연소하고, 신체균형을 잡는 게 유리하다. 주치의와 상담해 운동 강도를 설정하고, 혼자 운동하기 어렵다면 전문가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6 14:00
  • [이게뭐약] 방광염 약, 크랜베리 주스와 먹으면 효과?

    [이게뭐약] 방광염 약, 크랜베리 주스와 먹으면 효과?

    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심한 통증을 경험했거나 지나치게 자주 요의를 느끼는 등의 급성방광염 경험이 있다면, 다시는 방광염을 앓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방광염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없는 상황에 있으면 쉽게 재발한다. 빠른 완치를 위한 올바른 방광염 치료제 복용법을 알아보자.방광염 약, 병원 처방약과 약국 약의 차이는?급성방광염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기 어려워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사는 경우가 많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방광염 약은 분명히 효과가 있지만, 복용 후 상태에 따라 병원약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한국병원약사회 정고운 홍보위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약사)은 "방광염 치료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는 생약성분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진경제, 소염진통제가 있고, 병원에서 방광염에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은 주로 항생제다"고 설명했디. 정 약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복용 후에도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약국에서 산 방광염 약 먹었는데… 바로 처방약 먹어도 될까?일반의약품을 먹어도 방광염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진료를 받은 경우, 병원에서 별도의 약을 처방받게 된다. 일반약을 먹다가 바로 처방약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할 수가 있는데, 두 약을 동시에 먹지만 않는다면 괜찮다.정고운 약사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기존에 먹던 약과 중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기존에 복용 중이던 일반의약품은 중단하고 처방된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만성방광염, 항생제 자주 먹어도 괜찮을까?방광염은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료가 항생제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항생제는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해 만성방광염 환자들의 걱정이 크다. 특히 항생제 복용 중 속쓰림, 설사 등의 부작용을 자주 겪는 이들은 이미 항생제 내성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하는데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정고운 약사는 "항생제는 일정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처방된 기간에 증상이 호전되어도 계속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은 항생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며, 간혹 피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약 복용 중 이러한 증상이 지속하거나 심해지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면 된다"고 말했다.방광염 약 복용, 크랜베리 주스 함께 마시면 더 좋다?크랜베리 주스가 방광염 예방·치료에 좋다는 속설이 있어 방광염 약을 복용할 때도 같이 복용하면 좋다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크랜베리 주스가 방광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정고운 약사는 "크랜베리 복용과 방광염 예방 또는 치료와의 연관성에 관련된 연구는 있으나 연구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방광염 예방을 위해 보조적으로 크랜베리 주스를 먹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방광염에 걸렸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광염 약,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있다?방광염 약을 복용할 때는 일반·전문의약품 상관없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과 음식이 많다. 정고운 약사는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및 항생제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설사유도약은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정장제 복용은 가능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마그네슘, 칼슘, 알루미늄을 함유한 제산제, 칼슘 제제, 아연 또는 철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 일부 위장약(수크랄페이트 성분 포함), 유제품과 병용할 때 흡수 저하되므로 항생제와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또한 항생제와 유산균 제제는 동시에 복용 시 유산균 제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제약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6 10:00
  • 외로운 노년기, '실내 텃밭' 가꿔보세요

    외로운 노년기, '실내 텃밭' 가꿔보세요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외출을 삼가는 노인이 많다. 이렇게 친구, 친척 등 타인과의 접촉이 줄면 노인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기 쉽다. 노년기 외로움을 줄이고 싶다면 '실내 텃밭'을 가꿔보는 게 어떨까. 실내 텃밭 가꾸기는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홍콩 이공대학 연구팀은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 53명을 대상으로 실내 정원 가꾸기가 노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을 실험군(평균 85세)과 대조군(평균 82세)으로 분류했다. 실험군은 8주 동안 실내 정원 가꾸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반면, 대조군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고 정기적인 관리만을 받았다. 연구 결과, 실험군의 삶의 만족도와 사회적 네트워크가 크게 개선되고, 외로움이 상당히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내 식물 가꾸기는 코로나19 스트레스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 '국제 환경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 스페인·포르투갈 봉쇄 기간에 가정에서 식물을 관리하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낸 사람은 스트레스 수준이 낮았다.실내 텃밭은 햇빛이 가장 잘 들어오는 창가 쪽에 조성해야 한다. 실내는 실외보다 햇빛양이 20~50% 떨어지므로 햇빛을 적게 받아도 잘 자라는 작물을 골라야 한다. 봄과 가을에는 상추·청경채·겨자채·당근·적환무를 추천한다. 특히 서늘한 기온을 좋아하는 적환무는 파종 뒤 20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케일·다채·부추·쪽파는 계절에 상관없이 재배할 수 있으며, 바질·루콜라·민트도 키우기 쉽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6 08:00
  • 하루 ○○시간 단식하면, 내장지방 '쭉' 빠진다

    하루 ○○시간 단식하면, 내장지방 '쭉' 빠진다

    뱃속 내장 사이 끼어있는 '내장지방'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피하지방과 다르게 한곳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혈액 속에 지방산 형태로 잘 빠져나오기 때문이다. 혈액으로 흘러나온 지방이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며 혈관, 간, 심장 등에 쌓여 각종 문제를 일으킨다. 또한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달리 지방세포 사이에 염증세포가 잘 끼어들어가 염증 물질을 분비하게 한다. 그래서 체내 염증이 많아진다. 하지만 내장지방은 일반적인 다이어트 방법으로 쉽게 제거되지 않는다. 내장지방을 빼는 데 도움을 주는 5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2시간 이상 공복 유지하기=단식을 하면 혈당과 인슐린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서 지방 대사가 합성 모드에서 분해 모드로 바뀐다. 보통 단식 후 12시간이 지나야 지방 대사가 시작된다. 저녁식사와 아침식사 사이 12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이미 인슐린저항성이 있는 사람은 지방 대사가 되는 데 더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더 길게 단식해야 한다. 일주일에 1~2회 16~24시간 짧은 단식을 시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정제 탄수화물 끊기=설탕·액상과당 같은 정제 탄수화물은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하고 내장지방이 축적된다. 따라서 평소 정제탄수화물 섭취는 피해야 한다. 다이어트 첫 3일간 탄수화물 섭취를 하루 50g 이하로 철저히 제한하면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도록 유도할 수 있다.▷단백질 섭취 늘리기=탄수화물 섭취가 줄어들면 몸은 우선 근육의 단백질을 당으로 바꿔 사용한다. 그러다가 근육 단백을 계속 쓸 수 없으니깐 어쩔 수 없이 지방을 쓴다. 근육이 빠지면 기초대사량이 줄어들므로 근육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백질 섭취량을 늘려야 한다. 몸무게 1㎏당 1.2~1.5g을 권장한다. 단, 한 번에 소화·흡수할 수 있는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단백질은 아침·점심·간식·저녁 이렇게 4회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닭고기, 생선, 해산물, 콩·두부, 달걀, 플레인 요거트 등은 체지방 감량에 좋은 고단백 식품이다.▷고강도 인터벌 운동=고강도 인터벌 운동은 말 그대로 고강도 운동을 짧게 짧게 반복하는 운동법이다. 숨이 턱에 찰 정도의 고강도 운동을 1~2분간 하고 다시 1~3분간 가볍게 한다. 이를 3~7회 반복하면 좋다. 여기에 근육 운동을 더해야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다.▷오메가3지방산 섭취하기=오메가 3지방산은 간과 근육에서 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도록 돕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내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6 05:00
  • '하체 운동'이 정말 발기부전에 영향 끼칠까?

    '하체 운동'이 정말 발기부전에 영향 끼칠까?

    발기부전이란 성생활에 있어 발기가 충분히 되지 않거나 유지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발기부전으로 진단을 내린다.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발기부전 원인은 매우 다양하다. 과도한 스트레스 및 심혈관질환의 합병증, 당뇨병,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 등 정신적·육체적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신경계의 이상, 혈액 유입의 불균형 도 발기부전 위험 요인이다.발기부전 예방의 첫 걸음은 규칙적인 일상생활 유지다. 특히 규칙적인 운동은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그 중에서도 주로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이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걷기, 조깅, 줄넘기 등의 유산소운동은 발기부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발기부전 원인 중 하나가 비만인 것을 감안하면 유산소운동 효과는 어느 정도 검증된 셈이다. 매일 하루 30분 씩 걷기만 해도 발기부전 예방에 효과적이다.스쿼트 등 하체를 단련시킬 수 있는 웨이트 운동도 발기부전 예방에 좋다. 특히 웨이트는 발기부전의 열쇠라 할 수 있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분비 활성화를 돕는다.유산소운동인 자전거타기는 발기부전 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자전거타기는 체내 지방 연소 효과뿐 아니라 하체 근력도 단련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안장을 잘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자전거를 오래 탈 경우 전립선에 부담을 줘 오히려 발기부전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자전거타기를 한다면 체형에 맞는 푹신한 안장 선택이 필수다.아담스비뇨의학과 이무연 원장은 "발기부전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호르몬 활성화 및 혈액순환 증진에 힘써야 한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발기부전 전조 증상을 미리 차단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3:00
  • ‘조루’ 의심되나요? 시간 말고 ‘이것’ 확인해야

    ‘조루’ 의심되나요? 시간 말고 ‘이것’ 확인해야

    조루증을 자가 진단할 때면 ‘사정 시간’을 주로 확인하곤 한다. 실제 사정 시간은 조루증을 판단하는 기준이 될 수 있다. 보통 사정 시간이 2분 이내일 경우 조루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는 참고사항일 뿐, 사정 시간만으로 조루증 여부를 판단해선 안 된다. 사람에 따라 성행위 시간이 다른 만큼 일정한 시간을 특정할 수 없고, 사정 조절 능력도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사정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만족’ 여부다. 사정 시간이 짧은 편이라도 성 행위 후 만족감이 높으면 조루증으로 단정 짓기 어렵다. 세계보건기구도 조루증을 ‘남성이 수의적 사정조절능력이 부족해 스스로 원하기도 전에 클라이막스에 도달해버리는 것’으로 정의한다.조루증 발생 원인은 신체적·정신적 요인으로 구분된다. 예민한 귀두 감각 등이 신체적 요인이며, 성행위에 대한 불안감은 정신적 요인으로 작용한다. 음경이나 요도, 전립선, 방광 등과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조루증이 생길 수 있다.조루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상대방 협조 하에 사정감각 조절과 같은 행동요법을 시행해볼 수 있다. 병원에서는 사정반사를 지연시키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크림·스프레이형 국소마취제로 음경 지각과민을 완화하기도 한다. 원인 질환이 있는 경우 해당 질환을 치료하는 게 우선이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해 상태를 파악해야 한다.대한남성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남성 중 20~30%는 조루증을 앓고 있다. 다만, 조루증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다보니, 실제 병원을 방문해 진단·치료받는 환자는 적은 편이다. 그러나 조루증은 방치할수록 신체적·심리적 원인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고민하지 말고 치료에 임하는 게 좋다.조루증 예방을 위해서는 하체 근력과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 골반 근육이 강해지면 사정 조절 능력도 개선될 수 있다. 대표적인 운동 방법으로는 소변 줄기를 끊는 느낌으로 요도괄약근(소변 줄기를 끊을 때 사용하는 근육)에 힘을 줬다가 푸는 ‘케겔 운동’이 있다.조루증 자가 진단 리스트(대한남성과학회)​-원하는 것보다 빨리 사정을 해 스트레스를 받는가.-원하기 전 사정을 하는 경우가 어느 정도인가.-사정을 지연시키는 것이 어느 정도 어려운가.-아주 미미한 자극에도 사정을 하는가.-상대방이 사정 시간을 불만족스러워 하는 것에 대해 어느 정도 신경이 쓰이는가.▲0점-‘전혀 어렵지 않다’ 또는 ‘거의 없거나 전혀 없다’ ▲1점-‘약간 어렵다’ 또는 ‘절반이하’ ▲2점-‘보통 정도 어렵다’ 또는 ‘약 절반’ ▲3점-‘매우 어렵다’ 또는 ‘절반 이상’ ▲4점-‘아주 매우 어렵다’ 또는 ‘거의 항상 또는 항상’, 합산 점수가 11점 이상일 경우 조루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비뇨기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2:00
  • 당뇨·골다공증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전 '이것' 기억해야

    당뇨·골다공증 환자, 코로나 백신 접종 전 '이것' 기억해야

    당뇨,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는 이들이 많다. 만일 내분비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면, 대한내분비학회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대한내분비학회 코로나19예방접종 권고안'을 참고해보자.스테로이드 중단 필요 없어치료 목적으로 글루코코티코이드(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라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이유로 약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접종 후 전신 통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다면 2~3일간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2~3배 증량해야 할 수도 있다. 접종 후 3일이 지난 다음에도 이상반응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 또는 해당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접종 후 혈당 증가, 일시적 현상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갑자기 혈당이 올랐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에 속한다. 면역반응으로 인해 백신 접종 후 일시적 고혈당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평소의 치료방법을 유지했음에도 고혈당이 지속한다면 주치의와 상의하고 치료방법을 조정해야 한다.골다공증 주사제 사용한다면 접종기간 조정 필요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제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유사한 전신 통증, 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 때문에 예방접종과는 7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게 좋다. 데노수맙과 로모소주맙 등의 피하주사제는 주사 부위 반응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는 4~7일 간격을 두고 투여해야 한다.대한내분비학회는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내분비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상선, 뇌하수체, 부신기능저하증, 성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지침을 따르되, 권고안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을 현명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뇨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1:00
  • 뼈 건강 지켜주는 음식… 멸치 말고 또?

    뼈 건강 지켜주는 음식… 멸치 말고 또?

    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뼈가 약해지면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이나 약한 충격에도 저리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골절상을 위험 또한 높아진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함께, 멸치, 두유, 치즈, 병아리콩과 같이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멸치멸치가 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멸치는 칼슘 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불면증을 예방·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멸치에는 지능 발달에 영향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각각 9.2%, 14.1%씩 들어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무기질도 많다. 멸치 속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우엉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이밖에 섬유질,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 멸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풋고추를 요리에 곁들이는 것도 좋다.두유두유 역시 칼슘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특히 검은콩 두유는 일반 두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높아, 뼈 건강을 유지·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에게는 두유가 좋은 칼슘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두유에는 고령자에게 좋은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레시틴 또한 들어있다.치즈대부분 유제품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됐다. 특히 소화흡수율이 높은 치즈 속 칼슘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치즈에는 비타민B2도 들어있어, 근육 조직을 유지하고 세포 성장을 돕는다. 치즈는 단백질·지방·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콩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즈와 콩을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한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 인산칼슘을 생성할 수 있다. 인산칼슘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배출된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칼슘 함량이 100g당 45mg로, 완두콩보다 2배가량 정도 많다. 열량이 낮다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병아리콩은 대부분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다.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으깬 뒤 크림치즈, 아보카도 등을 섞어 빵이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0:30
  • 시험 앞둔 학생, 피로 싹~ 없애는 음식 4

    시험 앞둔 학생, 피로 싹~ 없애는 음식 4

    벌써 대학생들의 시험 기간이 찾아왔다. 공부에 열심을 기울이면 피로와 스트레스가 쌓여 지치기 마련이다. 학생들의 피로·스트레스를 날리고, 시험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음식을 알아본다.◇돼지고기돼지고기에는 무기력증, 식욕감퇴 등 만성피로 증세를 완화할 수 있는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비타민B1은 피로물질인 젖산 생성을 막아 신경불안정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돼지고기를 먹을 때 알리신 성분이 함유된 마늘, 부추, 양파 등을 곁들이면 더 좋다. 비타민B1에 알리신이 더해지면 알리티아민 성분이 생성돼 비타민B1 흡수를 5~6배 높일 수 있다. 비타민B1은 수용성이므로 돼지고기를 삶기보다 볶아야 손실을 줄일 수 있다.◇연어연어 역시 비타민B군이 고루 들어 있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의 분비량을 늘린다. 또 불안감을 줄이기도 하는데, 이를 입증한 연구도 있다. 오하이오 주립대 연구팀이 68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오메가3 보충제를 먹은 학생들의 불안 증상이 20% 감소했다.◇블루베리블루베리에는 눈의 피로를 해소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안토시아닌은 신경세포를 보호해 안구의 예민함과 건조함을 줄여준다. 따라서 장시간 전자기기를 보며 공부해 눈이 피로한 학생들이 먹으면 좋다. 눈이 편해지면 두통·스트레스가 줄고 집중력이 높아진다.◇다크초콜릿다크초콜릿은 뇌의 혈류를 원활하게 해 사고력을 증진시킨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바놀이 풍부한데, 이 물질을 혈액순환을 촉진해 뇌로 가는 산소와 영양소의 양을 늘린다. 또 초콜릿의 테오브로민은 대뇌 피질을 부드럽게 해 집중력을 높이기도 한다.
    푸드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1/10/15 20:00
  • 갑자기 사망… 돌연사 80%가 '이 병' 때문

    갑자기 사망… 돌연사 80%가 '이 병' 때문

    허혈성 심장병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액 흐름에 문제가 발생해 심장에 적절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병이다. 허혈성 심장병이 무서운 이유는 갑자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과 달리, 죽음에 대한 준비 없이 돌연사할 수 있다. 돌연사는 허혈성 심장병 중에서도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도로에 갑자기 산사태가 나 교통이 마비된 것이 급성 심근경색증이라면, 도로가 오래돼 8차선 도로의 기능이 2차선으로 천천히 줄어들어 교통흐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협심증”이라고 설명한다.◇심장에 공급되는 혈액 부족하면 발생심장은 하루 10만 번 정도 쉬지 않고 수축하며 700L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심장이 필요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허혈성 심장병이라고 한다.허혈성 심장병은 크게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 두 가지로 나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협심증이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혈액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반면,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급성질환이다. 돌연사의 80%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사망 원인 세계 1위, 국내 2위의 심각한 질환”이라며 “1년 전부터 증상이 천천히 발현했다면 상대적으로 천천히 검사하고 치료를 해도 되지만, 평소에 없던 증상이 갑자기, 예를 들어 1시간 전에 발병했다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하는 긴급한 상태”라고 했다.허혈성 심장병은 가슴 부위의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슴 통증이 목이나 턱, 어깨, 등과 같은 부위로 번질 수 있고 식은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통증이 나타난 뒤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평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증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가슴 통증은 의외로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발생하지만, 모든 가슴 통증이 심장질환에 의한 것은 아니다. 도로가 정상이더라도 눈, 비가 와 교통흐름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있는 것처럼 살다 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가슴 통증을 흔하게 경험한다. 숨을 깊게 쉴 때 나타나는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은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만성 허혈성 심장병인 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은 환자들의 표현에 의하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불쾌한 느낌의 통증’이 심장에 부담을 줄 정도의 일이나 운동을 하면 발생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반면 급성 허혈성 심장병인 급성 심근경색증은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심한 통증’이 일이나 운동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5~10분 이상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식은땀을 동반한다. 이때는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당뇨병·흡연·가족력 등 위험인자 관리 중요허혈성 심장병이 의심될 경우 기본적인 혈액검사, 가슴 X-ray 사진, 심전도 외에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를 시행한다.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는 자동차 정기검사 시 시행하는 엔진부하검사와 비슷하다. 최근에는 관상동맥에 대한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관상동맥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혈관 상태가 심하게 나쁜 경우 경피적 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허혈성 심장병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다. 따라서 금연과 적당한 운동, 혈압과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관리, 체중 조절 등이 중요하다. 평소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증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 결과 따라 전문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한다. 대부분의 협심증은 생활습관 조절, 약물치료,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긴 하지만, 남성이 8차선 도로라고 하면 여성의 경우 6차선 도로로 문제가 발생하면 폐경기 이후 급속히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해 70~80대가 되면 오히려 남성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만약 당뇨병이나 흡연, 가족력 등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면 생애전환 건강검진 시 한 번 정도는 관상동맥 CT를 찍어보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9:00
  • 숙취 날리는 ‘사소한’ 행동들

    숙취 날리는 ‘사소한’ 행동들

    숙취가 심하다면 술자리 습관을 신경 써 바꿔 보자. 사소한 행동이 내일을 바꿀 수 있다.숙취는 몸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양의 알코올을 마셔, 분해 과정 중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에 축적됐을 때 생긴다.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거나, 분해 과정에 과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야 한다.술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소화 과정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떨어지면 알코올 흡수 속도도 감소한다.고기, 채소, 과일로 구성된 안주를 먹는 것도 숙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고기 속 단백질이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독성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고, 섬유질은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자. 몸속으로 들어온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입을 통해 이동하는 공기량이 많아져 배출되는 알코올양도 늘어난다. 말을 많이 하면 술 자체도 천천히 마실 수 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올리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폭탄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도수가 10~15도 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되는데, 양주나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10~15도 정도로 맞춰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의 술에 들어 있는 여러 종류의 혼합물이 섞이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숙취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8:00
  • [건강잇숏] 입에서 나는 '똥냄새'의 정체

    [건강잇숏] 입에서 나는 '똥냄새'의 정체

     양치해도 입에서 악취가 난다면 편도결석을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편도결석은 편도선에 있는 작은 구멍에 낀 좁쌀만한 노란 알갱이를 말하는데요. 편도선염이 있거나, 입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부패되는 경우에 만들어집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편도결석이 아주 지독한 냄새를 풍기게 됩니다.편도결석은 보통 저절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따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재발이 반복되면 편도선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편도결석이 주로 발생하는 구개편도를 레이저나 고주파로 절제함으로써 편도결석이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죠.수술이 무서우신 분들은 예방에 신경 쓰셔야겠죠? 양치질을 자주 하고, 수분을 조금씩 자주 섭취해 구강 인두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연, 금주는 물론이고 스트레스 또한 만병의 근원이니 잘 관리하시는 게 중요하겠습니다.
    기타헬스조선 편집팀2021/10/15 17:53
  •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품목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유플라이마는 선진 규제기관의 품목 허가를 획득한 세계 최초 고농도 제형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다. 기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이 저농도로 개발된 것과 달리, 저농도 제품 대비 주사액을 절반으로 줄이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구연산염)을 제거한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됐다.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염증성 장질환(IBD), 건선(PS) 등 휴미라가 보유한 모든 적응증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국내 마케팅·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제약을 통해 신속히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경우 기존 램시마(IV, SC) 제품군과 함께 국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탄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는 개발 기획 단계부터 차별화된 상품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고농도 제형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오리지널 대비 약효와 안전성 확보는 물론, 주사액 축소, 통증 유발 성분 제거 등 사용자 편의 개선에도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7:40
  • 위암 가장 확실한 원인 '헬리코박터'… 없애기도 어렵다

    위암 가장 확실한 원인 '헬리코박터'… 없애기도 어렵다

    한국인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위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헬리코박터균은 꼭 제균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소화성 궤양을 앓고 있거나 ▲위 MALT 림프종이 있거나 ▲조기위암 수술을 했거나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가 그 대상이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원하면 제균 치료를 할 수 있다.◇헬리코박터 제균율 70%도 못 미쳐그런데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시 복용하는 ‘항생제 내성’이 심해 제균 성공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표준 치료는 3가지 약제인 위산분비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하는 것이다. 이를 ‘3제 요법’이라고 한다.2018년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발표된 전국 무작위대조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율은 63.9%에 불과했다. 10명 중 4명은 2주간 약을 먹었는데도 헬리코박터 제균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이는 항생제 사용으로 유발된 항균제 내성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팀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4차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국제워크숍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국내 헬리코박터균 제균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김준성 교수는 “헬리코박터 제균율은 90% 이상 되어야 ‘치료’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그에 미치지 못하면 해당 치료법은 좋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제균율 감소 이유,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제균율 저하의 주요 원인은 치료 약제 중 하나인 클래리스로마이신 항생제 내성 때문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상기도 감염에 흔히 사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한국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률은 지난 10년 동안 점차 증가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17.8~31%로 높다.최근에는 PCR검사가 확산되면서 헬리코박터균이 항생제 내성이 있는 균인지 확인한 뒤 약 처방을 한다. 김준성 교수는 “PCR검사 후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치료를 하면 치료 결과가 크게 좋아진다”고 말했다.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이 확인된 경우 ‘비스무스 4제요법’을 권하는데, 이는 위산분비억제제, 메트로디나졸, 비스무스, 테트라사이클린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이다. 비스무스 없이 위산분비억제제, 클래리스로마이신, 아목시실린, 메트로디나졸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김준성 교수는 “국내 헬리코박터균의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1차 치료로 권고되는 3제요법의 제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국내에서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맞춤 치료가 부작용을 줄이고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아주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조사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경우 치료 의향이 있는 경우가 86.7%였다. 제균 치료를 하고 싶은 이유는 위암 예방 목적 44.6%, 위장 증상 호전 28.8%, 타인에게 전염 우려가 9.9%였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에 대하여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약제 부작용이 80.3%로 가장 많았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1/10/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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