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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튼튼한 뼈만큼 근육량이 중요하다. 하지만 평소와 같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도 최근 왜소해졌다는 얘기를 들었거나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도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움직임이 불편하고, 물건 들기가 어렵다면 근육이 감소했을 가능성이 크다. 근육량 감소를 막기 위한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을 알아보자.◇체중 1kg당 단백질 최소 0.8g 섭취해야국민영양조사를 통해 권고되는 건강한 일반 노인의 일일 단백질 섭취량은 체중 1kg당 0.8~1.2g이다. 60kg의 성인이라면, 하루에 60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육이 이미 많이 빠진 근감소증 상태라면, 체중 1kg당 1.2~1.5g의 단백질을 섭취해야 한다. 근감소증 환자는 건강한 일반인보다 단백질을 더 섭취해야 근육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단백질은 식품을 통해 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게 가장 좋다. 소고기, 닭고기, 콩, 두부, 달걀, 견과류 등은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이다. 여건상 음식만으로 일일 권장량을 섭취하기 어렵다면 보충제를 이용해도 좋다. 단백질 보충제는 분말, 음료수, 스낵 형태 등이 있다. 상태와 상황에 맞춰 적절한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면 된다.◇운동병행해야 효과 좋아근육량 감소 예방에는 단백질 섭취만큼 운동이 중요하다. 근육감소를 막기 위해서는 근력 운동(저항성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기초 저항성 운동으로는 발목에 모래주머니 등을 차고 발을 쭉 뻗어 버티기, 아령을 이용해 팔을 굽혔다 펴기, 스쿼트 등이 있다. 나이와 상관없이 상 하체 운동을 골고루, 꾸준히 하면 근육량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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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가 안 좋은 사람은 더부룩함과 속 쓰림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이 따로 있어 알아두는 게 좋다. ▷더부룩함=양파·콩 피하고, 생강 먹어야 속이 더부룩한 증상은 ▲삼겹살 같은 지방이 많은 육류 ▲감자튀김·도넛 같은 기름에 튀긴 음식 ▲우유·치즈 같은 유제품 ▲빵·케이크·떡 같은 밀가루 음식 ▲콩·양파·양배추·고추 같은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을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미국소화기학회지에 의하면 육류·튀김처럼 지방이 많은 식품은 음식으로 인해 위가 차는 것을 쉽게 느끼도록 만들고, 위 운동 능력을 떨어뜨려 음식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을 방해한다. 유제품도 지방 함량이 높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 밀가루 음식은 위·장에서 완전히 분해·흡수되지 않고 소장에 남아 발효되면서 가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콩·양배추 등 식이섬유가 많은 식품이 소화불량 증상을 악화하는 데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이섬유는 위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 있는 세균이 발효시키며 소화를 시키는데, 그 과정에서 메탄 가스 등이 많이 발생해 더부룩한 증상을 유발한다. 양배추는 위 점막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어 위염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소화불량 증상에는 효과가 없으며 가스 때문에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반면 쌀·생강은 소화불량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쌀은 소장에서 완전히 소화·흡수되므로 메탄 등 가스를 적게 생성한다. 생강은 식후 더부룩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4명의 성인에게 생강으로 만든 캡슐을 먹게 한 뒤 위의 변화를 살폈더니, 생강이 위에 남아 있는 음식물을 빠르게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었다는 대만 연구가 있다.◇속 쓰림=귤·커피 피하고, 차 마셔야 속 쓰림,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은 ▲귤 등 신 과일, 과일주스 ▲초콜릿·커피·탄산음료를 섭취할 때 악화될 수 있다. 유럽내과학회지 등에 따르면 이런 식품은 위산이 과다 분비되게 만들거나, 위·식도 사이에서 위산의 역류를 막는 괄약근을 약하게 만든다. 위·장을 자극해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반면 차(茶)는 명치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찻잎 대부분에 들어 있는 테오필린이라는 성분이 명치 통증을 유발하는 아데노신 호르몬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어떤 종류의 차를 얼마나 마셔야 특히 효과가 좋은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종류에 상관없이 커피 대신 차를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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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위해서는 어떤 성분이든 적정량을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당(糖)’이 대표적이다. 당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에너지원을 만들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로 인해 백설탕 대신 벌꿀, 흑설탕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당’을 찾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 역시 잘못 알려진 상식이 많으므로, 정확한 효과와 주의사항 등을 숙지해두는 게 좋다. 설탕과 관련된 오해를 바로잡아본다.벌꿀은 많이 먹어도 될까?벌꿀은 설탕에 비해 덜 해로워 많이 먹어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 벌꿀은 섭취 시 설탕보다 몸속 혈당이 오르는 속도가 더디다. 벌꿀의 GI(혈당지수)는 55지만, 설탕의 GI는 68이다. GI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오른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벌꿀 역시 대부분 과당·포도당과 같은 단순당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마음 놓고 먹어선 안 된다. 비타민·무기질 등이 거의 없고 열량만 높은 단순당을 많이 섭취할 경우, 비만, 이상지질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흑설탕은 괜찮을까?설탕에 대한 대표적 오해 중 하나가 ‘흑설탕이 백설탕보다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흑설탕은 백설탕을 가열한 다음, 캐러멜, 당밀 등을 첨가해 색을 입힌 것일 뿐이다. 당밀은 사탕수수를 설탕으로 정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시럽이다. 사탕수수에서 빠져나온 미네랄이 당밀에 함유됐다는 이유로 흑설탕이 더 좋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그 양이 아주 미미해 인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적다. 백설탕보다 가공이 덜 된 설탕을 찾는다면 ‘비정제 사탕수수당’이 대안이 될 수 있다.무설탕 음료, 많이 마셔도 될까?당함량이 적거나 아예 들어있지 않은 무설탕 음료는 안심하고 마셔도 될까? 그렇지 않다. 무설탕 음료라도 몸에 해로운 액상과당이나, 아스파탐 등이 들어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이 성분들은 인공감미료로, 배고픔을 잘 느끼게 하고 단맛에 중독되도록 만든다. 특히 액상과당은 포도당으로 이뤄진 옥수수 전분에 과당을 첨가한 것으로, 설탕보다 혈당을 더 빨리 올릴 수 있다. 아스파탐의 경우 두통 유발인자로도 알려졌다.아가베 시럽은 덜 해로울까?설탕보다 GI가 낮은 아가베 시럽은 열량 또한 설탕의 절반 수준이다. 때문에 당뇨병 환자나 다이어트 중인 사람들이 아가베 시럽을 자주 찾곤 한다. 다만, 아가베 시럽에는 과당이 많다. 과당은 에너지원으로 바로 사용되는 포도당과 달리, 간에서 대사를 거쳐야 한다. 대사 과정에서 지방 형태로 바뀌어 장기에 쌓일 위험도 있다. 이는 지방간 위험과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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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는 '남성' 건강의 척도라고 알려져 있다. 발기는 특히 혈관 건강을 대변한다. 발기가 되면 음경 혈류량은 수백배로 상승되기 때문. 혈관이 막힘없이 건강해야 한다.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혈관이 건강해야 되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과 운동, 술담배를 자제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혈관을 병들게 하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같은 만성질환 관리도 필수다. 이처럼 전체적인 신체 컨디션을 높이는 것 외에,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젊은층 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해당되는 얘기다.핀란드 탐페르대 주하 코스키마키 박사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55~75세 남성을 5년 동안 추적 조사한 결과, 주 1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기부전이 발생할 확률이 절반 밖에 되지 않았다.나아가 주 3회 이상 성 관계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은 성관계를 거의 하지 않는 사람에게서 발기부전이 생길 확률의 25%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노년기에도 규칙적으로 성관계를 가지면 발기부전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고 말했다.전문가들은 “나이가 들면 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음경 내 내피세포가 퇴화하게 되는데, 규칙적인 성관계를 하게 되면 이 내피세포가 수축과 이완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서 퇴화가 늦춰지게 돼 발기부전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한편, 발기부전에는 이런 신체적인 요소 외에도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심리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친다. 불안, 우울,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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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보는데 갑자기 심한 통증을 경험했거나 지나치게 자주 요의를 느끼는 등의 급성방광염 경험이 있다면, 다시는 방광염을 앓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방광염은 면역력이 약하거나 화장실을 자주 갈 수 없는 상황에 있으면 쉽게 재발한다. 빠른 완치를 위한 올바른 방광염 치료제 복용법을 알아보자.방광염 약, 병원 처방약과 약국 약의 차이는?급성방광염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기 어려워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사는 경우가 많다. 일반의약품으로 판매되는 방광염 약은 분명히 효과가 있지만, 복용 후 상태에 따라 병원약 추가 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다.한국병원약사회 정고운 홍보위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 약사)은 "방광염 치료를 위해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는 생약성분 및 증상 완화를 위한 진경제, 소염진통제가 있고, 병원에서 방광염에 처방하는 전문의약품은 주로 항생제다"고 설명했디. 정 약사는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을 복용 후에도 증상이 지속하는 경우에는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야 하므로 반드시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를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약국에서 산 방광염 약 먹었는데… 바로 처방약 먹어도 될까?일반의약품을 먹어도 방광염 증상이 개선되지 않아 진료를 받은 경우, 병원에서 별도의 약을 처방받게 된다. 일반약을 먹다가 바로 처방약을 먹어도 되는지 고민할 수가 있는데, 두 약을 동시에 먹지만 않는다면 괜찮다.정고운 약사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도 기존에 먹던 약과 중복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기존에 복용 중이던 일반의약품은 중단하고 처방된 약제를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만성방광염, 항생제 자주 먹어도 괜찮을까?방광염은 원인이 되는 세균을 없애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치료가 항생제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항생제는 오래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고 해 만성방광염 환자들의 걱정이 크다. 특히 항생제 복용 중 속쓰림, 설사 등의 부작용을 자주 겪는 이들은 이미 항생제 내성이 생긴 건 아닐까 걱정하는데 앞으로는 그럴 필요가 없다.정고운 약사는 "항생제는 일정시간 간격으로 복용하며, 처방된 기간에 증상이 호전되어도 계속 복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스꺼움,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관계 부작용은 항생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이며, 간혹 피부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약 복용 중 이러한 증상이 지속하거나 심해지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하면 된다"고 말했다.방광염 약 복용, 크랜베리 주스 함께 마시면 더 좋다?크랜베리 주스가 방광염 예방·치료에 좋다는 속설이 있어 방광염 약을 복용할 때도 같이 복용하면 좋다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다. 크랜베리 주스가 방광염 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정고운 약사는 "크랜베리 복용과 방광염 예방 또는 치료와의 연관성에 관련된 연구는 있으나 연구 결과는 일관적이지 않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방광염 예방을 위해 보조적으로 크랜베리 주스를 먹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방광염에 걸렸다면 병원에서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받아 치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방광염 약,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있다?방광염 약을 복용할 때는 일반·전문의약품 상관없이 복용하면 안 되는 약과 음식이 많다. 정고운 약사는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및 항생제는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설사유도약은 같이 복용하면 안 된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정장제 복용은 가능하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항생제는 마그네슘, 칼슘, 알루미늄을 함유한 제산제, 칼슘 제제, 아연 또는 철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제, 일부 위장약(수크랄페이트 성분 포함), 유제품과 병용할 때 흡수 저하되므로 항생제와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약사는 "또한 항생제와 유산균 제제는 동시에 복용 시 유산균 제제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2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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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골다공증, 갑상선질환 등 내분비계 기저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는 이들이 많다. 만일 내분비질환이 있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걱정된다면, 대한내분비학회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대한내분비학회 코로나19예방접종 권고안'을 참고해보자.스테로이드 중단 필요 없어치료 목적으로 글루코코티코이드(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부신기능저하증 환자라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이유로 약제 복용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접종 후 전신 통증, 발열 등 이상반응이 발생한다면 2~3일간 평소 복용하던 용량보다 2~3배 증량해야 할 수도 있다. 접종 후 3일이 지난 다음에도 이상반응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 또는 해당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접종 후 혈당 증가, 일시적 현상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갑자기 혈당이 올랐다는 얘기가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에 속한다. 면역반응으로 인해 백신 접종 후 일시적 고혈당이 생길 수 있다. 다만, 평소의 치료방법을 유지했음에도 고혈당이 지속한다면 주치의와 상의하고 치료방법을 조정해야 한다.골다공증 주사제 사용한다면 접종기간 조정 필요골다공증 치료에 사용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주사제는 코로나19 백신의 부작용과 유사한 전신 통증, 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그 때문에 예방접종과는 7일 정도의 간격을 두고 투여하는 게 좋다. 데노수맙과 로모소주맙 등의 피하주사제는 주사 부위 반응 위험성이 있으므로 예방접종과는 4~7일 간격을 두고 투여해야 한다.대한내분비학회는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내분비질환을 동반한 환자들의 코로나19에 따른 합병증의 발생과 악화를 의미 있게 감소시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갑상선, 뇌하수체, 부신기능저하증, 성선기능저하증, 골다공증, 당뇨병, 비만 질환 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일반인에게 적용되는 지침을 따르되, 권고안에 따라 코로나19 대유행을 현명하게 극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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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뼈 건강을 잘 관리해야 한다. 뼈가 약해지면 비교적 가벼운 움직임이나 약한 충격에도 저리고 쑤시는 듯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골절상을 위험 또한 높아진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평소 운동과 함께, 멸치, 두유, 치즈, 병아리콩과 같이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들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소개한다.멸치멸치가 뼈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멸치는 칼슘 급원 식품으로, 골다공증 예방과 함께 혈액의 산성화를 막고 대사증후군 위험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신경전달을 도와 우울증·불면증을 예방·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멸치에는 지능 발달에 영향을 주는 불포화지방산인 EPA, DHA가 각각 9.2%, 14.1%씩 들어있으며, 니아신, 인, 비타민B 등 무기질도 많다. 멸치 속 칼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우엉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우엉의 ‘이눌린’ 성분은 장에서 칼슘 흡수를 촉진한다. 이밖에 섬유질, 철분, 비타민A, 비타민C 등 멸치에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풋고추를 요리에 곁들이는 것도 좋다.두유두유 역시 칼슘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다. 특히 검은콩 두유는 일반 두유보다 칼슘 함유량이 높아, 뼈 건강을 유지·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치아 상태가 좋지 않은 노인에게는 두유가 좋은 칼슘 공급원이 될 수 있다. 두유에는 고령자에게 좋은 8가지 필수아미노산과 기억력 향상에 효과적인 레시틴 또한 들어있다.치즈대부분 유제품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됐다. 특히 소화흡수율이 높은 치즈 속 칼슘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치즈에는 비타민B2도 들어있어, 근육 조직을 유지하고 세포 성장을 돕는다. 치즈는 단백질·지방·칼슘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콩과 함께 먹지 않는 게 좋다. 치즈와 콩을 함께 먹으면 콩에 풍부한 인산이 치즈의 칼슘과 만나 인산칼슘을 생성할 수 있다. 인산칼슘은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밖으로 배출된다.병아리콩병아리콩은 다른 콩류에 비해 단백질, 칼슘, 식이섬유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칼슘 함량이 100g당 45mg로, 완두콩보다 2배가량 정도 많다. 열량이 낮다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많다. 병아리콩은 대부분 밥을 지을 때 넣어 먹는다.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으깬 뒤 크림치즈, 아보카도 등을 섞어 빵이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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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혈성 심장병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혈액 흐름에 문제가 발생해 심장에 적절한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병이다. 허혈성 심장병이 무서운 이유는 갑자기 사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암과 달리, 죽음에 대한 준비 없이 돌연사할 수 있다. 돌연사는 허혈성 심장병 중에서도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이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는 “도로에 갑자기 산사태가 나 교통이 마비된 것이 급성 심근경색증이라면, 도로가 오래돼 8차선 도로의 기능이 2차선으로 천천히 줄어들어 교통흐름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 협심증”이라고 설명한다.◇심장에 공급되는 혈액 부족하면 발생심장은 하루 10만 번 정도 쉬지 않고 수축하며 700L의 혈액을 순환시킨다. 이 과정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이때 심장이 필요한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면 기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를 허혈성 심장병이라고 한다.허혈성 심장병은 크게 협심증과 급성 심근경색증 두 가지로 나눈다. 협심증은 관상동맥에 동맥경화가 진행되면서 혈관이 좁아져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게 돼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심근경색증은 혈관이 완전히 막힌 상태다. 협심증이 혈관이 서서히 좁아지면서 혈액 흐름에 장애가 발생하는 만성질환인 반면, 급성 심근경색증은 혈전에 의해 갑자기 혈관이 막히는 급성질환이다. 돌연사의 80%는 급성 심근경색증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사망 원인 세계 1위, 국내 2위의 심각한 질환”이라며 “1년 전부터 증상이 천천히 발현했다면 상대적으로 천천히 검사하고 치료를 해도 되지만, 평소에 없던 증상이 갑자기, 예를 들어 1시간 전에 발병했다면 신속하게 치료해야 하는 긴급한 상태”라고 했다.허혈성 심장병은 가슴 부위의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슴 통증이 목이나 턱, 어깨, 등과 같은 부위로 번질 수 있고 식은땀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통증이 나타난 뒤 갑작스럽게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만큼 평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증상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가슴 통증은 의외로 일상생활에서도 자주 발생하지만, 모든 가슴 통증이 심장질환에 의한 것은 아니다. 도로가 정상이더라도 눈, 비가 와 교통흐름에 일시적으로 장애가 있는 것처럼 살다 보면 다양한 원인에 의해 가슴 통증을 흔하게 경험한다. 숨을 깊게 쉴 때 나타나는 찌르는 듯한 가슴 통증은 치료 없이도 시간이 지나면 호전된다. 만성 허혈성 심장병인 협심증에 의한 가슴 통증은 환자들의 표현에 의하면 ‘평소에 경험하지 못한 불쾌한 느낌의 통증’이 심장에 부담을 줄 정도의 일이나 운동을 하면 발생하고 적당히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때는 심장내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다. 반면 급성 허혈성 심장병인 급성 심근경색증은 ‘죽음의 공포를 느낄 정도의 심한 통증’이 일이나 운동과 관계없이 발생하고 5~10분 이상 휴식을 취해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으면서 식은땀을 동반한다. 이때는 지체없이 병원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당뇨병·흡연·가족력 등 위험인자 관리 중요허혈성 심장병이 의심될 경우 기본적인 혈액검사, 가슴 X-ray 사진, 심전도 외에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를 시행한다. 운동부하 심전도검사는 자동차 정기검사 시 시행하는 엔진부하검사와 비슷하다. 최근에는 관상동맥에 대한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관상동맥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혈관 상태가 심하게 나쁜 경우 경피적 시술 또는 수술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허혈성 심장병을 유발하는 가장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운동 부족, 비만 등이다. 따라서 금연과 적당한 운동, 혈압과 혈당조절, 콜레스테롤 관리, 체중 조절 등이 중요하다. 평소 정기 검진을 받으면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증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검사 결과 따라 전문의와 치료 계획을 상의한다. 대부분의 협심증은 생활습관 조절, 약물치료, 관상동맥중재술을 통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전두수 교수는 “허혈성 심장병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 높은 발병률을 보이긴 하지만, 남성이 8차선 도로라고 하면 여성의 경우 6차선 도로로 문제가 발생하면 폐경기 이후 급속히 악화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해 70~80대가 되면 오히려 남성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만약 당뇨병이나 흡연, 가족력 등과 같은 위험인자가 있다면 생애전환 건강검진 시 한 번 정도는 관상동맥 CT를 찍어보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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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가 심하다면 술자리 습관을 신경 써 바꿔 보자. 사소한 행동이 내일을 바꿀 수 있다.숙취는 몸이 더 이상 통제할 수 없는 양의 알코올을 마셔, 분해 과정 중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간에 축적됐을 때 생긴다. 숙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마시는 술의 양을 줄이거나, 분해 과정에 과부하가 생기지 않도록 알코올 흡수 속도를 늦춰야 한다.술 마시는 중간중간 물을 많이 마시자. 물은 소화 과정에서 알코올을 희석해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춘다. 혈중알코올농도가 떨어지면 알코올 흡수 속도도 감소한다.고기, 채소, 과일로 구성된 안주를 먹는 것도 숙취를 줄이는 방법이다. 고기 속 단백질이 손상된 간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 흡수를 늦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채소와 과일 속 비타민은 아세트알데히드가 독성을 일으키지 않게 도와주고, 섬유질은 알코올 흡수를 늦춘다.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자. 몸속으로 들어온 알코올의 10% 정도는 숨을 내쉴 때 배출되는데, 말을 많이 하면 입을 통해 이동하는 공기량이 많아져 배출되는 알코올양도 늘어난다. 말을 많이 하면 술 자체도 천천히 마실 수 있어, 혈중알코올농도를 올리는 속도를 줄일 수 있다.폭탄주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알코올은 도수가 10~15도 일 때 흡수가 가장 잘 되는데, 양주나 소주를 맥주와 섞으면 10~15도 정도로 맞춰지기 때문이다. 또한, 각각의 술에 들어 있는 여러 종류의 혼합물이 섞이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숙취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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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암 발생 1위는 위암이다. 위암의 가장 확실한 원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헬리코박터균)’다. 헬리코박터균은 위장 점막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장기간에 걸쳐 위암을 일으킨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헬리코박터균을 1급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 한국인의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약 50%에 이른다.헬리코박터균은 꼭 제균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소화성 궤양을 앓고 있거나 ▲위 MALT 림프종이 있거나 ▲조기위암 수술을 했거나 ▲특발성 혈소판 감소성 자반증 환자가 그 대상이다. 이들이 아니더라도 원하면 제균 치료를 할 수 있다.◇헬리코박터 제균율 70%도 못 미쳐그런데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시 복용하는 ‘항생제 내성’이 심해 제균 성공률이 감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표준 치료는 3가지 약제인 위산분비억제제, 아목시실린, 클래리스로마이신을 14일간 복용하는 것이다. 이를 ‘3제 요법’이라고 한다.2018년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발표된 전국 무작위대조연구에 따르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율은 63.9%에 불과했다. 10명 중 4명은 2주간 약을 먹었는데도 헬리코박터 제균에 실패를 하는 것이다. 이는 항생제 사용으로 유발된 항균제 내성 증가 때문으로 분석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준성 교수팀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4차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국제워크숍에서 ‘항생제 내성으로 인해 국내 헬리코박터균 제균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김준성 교수는 “헬리코박터 제균율은 90% 이상 되어야 ‘치료’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그에 미치지 못하면 해당 치료법은 좋은 것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제균율 감소 이유,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제균율 저하의 주요 원인은 치료 약제 중 하나인 클래리스로마이신 항생제 내성 때문이다. 클래리스로마이신은 상기도 감염에 흔히 사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한국에서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률은 지난 10년 동안 점차 증가했으며, 최근 연구에서는 17.8~31%로 높다.최근에는 PCR검사가 확산되면서 헬리코박터균이 항생제 내성이 있는 균인지 확인한 뒤 약 처방을 한다. 김준성 교수는 “PCR검사 후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치료를 하면 치료 결과가 크게 좋아진다”고 말했다. 클래리스로마이신 내성이 확인된 경우 ‘비스무스 4제요법’을 권하는데, 이는 위산분비억제제, 메트로디나졸, 비스무스, 테트라사이클린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이다. 비스무스 없이 위산분비억제제, 클래리스로마이신, 아목시실린, 메트로디나졸의 약제를 복용하는 방법도 있다.김준성 교수는 “국내 헬리코박터균의 내성률이 높아지면서 1차 치료로 권고되는 3제요법의 제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더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이 필요하다”며 “항생제 내성률이 높은 국내에서는 항생제 감수성 결과에 따른 맞춤 치료가 부작용을 줄이고 항생제의 오남용을 막아주는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한편,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조사 결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이 있는 경우 치료 의향이 있는 경우가 86.7%였다. 제균 치료를 하고 싶은 이유는 위암 예방 목적 44.6%, 위장 증상 호전 28.8%, 타인에게 전염 우려가 9.9%였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에 대하여 가장 걱정스러운 점은 약제 부작용이 80.3%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