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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과 뼈, 인대 등이 손상되면서 퇴행성관절염을 겪을 수 있다. 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다리가 심하게 휜 말기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기존 관절을 새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다만 환자 입장에서는 뼈를 깎아내는 수술인 만큼 출혈이나 통증, 수술 후 부작용 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이 같은 우려를 덜어줄 수 있는 수술 방법으로, 정확도와 속도, 정밀 안전장치를 통해 출혈·통증을 최소화하고 회복 기간을 앞당기는 것은 물론, 기존 수술보다 높은 치료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창원힘찬병원 김태완 원장은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전 세계 수많은 임상 사례와 연구 논문을 통해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며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점을 고려했을 때, 고령일수록 정밀한 로봇 수술이 적합하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인공관절 수술, 말기 퇴행성관절염 최후 치료 수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퇴행성관절염 환자 수는 2015년 약 260만명에서 2019년 296만명까지 늘었다. 노화가 주요 원인인 만큼 60대 이상 환자가 대부분이며,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의 부피·강도가 약하고 폐경 후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면서 퇴행성관절염이 더욱 빠르게 진행된다. 노년기 퇴행성관절염을 방치할 경우 극심한 통증은 물론, 앉거나 걷기 등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받는다. 다리가 심하게 휠 경우 외부활동을 피하고, 이로 인해 전체적인 삶의 질 또한 떨어질 수 있다. 이는 퇴행성관절염 치료에 적극 임해야 하는 이유기도 하다.퇴행성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주사치료와 물리치료, 운동을 병행하며, 중기·말기로 접어들면 수술 치료를 고려한다. 특히 연골이 모두 닳아 극심한 무릎 통증을 느끼거나 다리가 심하게 휜 경우,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진 경우에는 관절 자체를 새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수술이 시행될 수 있다. 김태완 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손상된 뼈를 깎아내고 인공 구조물을 삽입하는 수술"이라며 "통증을 줄이고 인공관절과 인공연골로 관절의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으로, 무릎 관절염 치료에 있어 가장 마지막 단계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로봇 수술, 효과·안전성 갖춘 최신 치료로 각광최근에는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도입·시행되면서 인공관절 수술의 효과와 안전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컴퓨터 프로그램과 로봇 팔을 이용한 수술로, 수술 전 3D CT 촬영 영상을 통해 환자의 무릎 정보를 수집한 뒤, 이를 바탕으로 적합한 ▲인공관절의 크기 ▲삽입 위치 ▲절삭 부위 등을 미리 계산하고 해당 값에 맞춰 수술을 진행한다. 오차를 0.5㎜ 이하로 줄인 만큼 보다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며, 안전장치(햅틱)가 있어 수술 중 계획된 범위 밖으로 절삭이 이뤄지지 않는다. 때문에 최소한의 뼈만 정확하게 깎아내면서 주변 인대와 근육 손상을 피할 수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높은 수술 정확도와 함께, 통증·출혈량 감소와 회복기간 단축까지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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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에 문제가 없어도 잠을 자다가 보는 소변인 야간뇨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수면 중에는 항이뇨호르몬의 작용으로 요의를 느껴 깨는 경우가 드문데, 이 작용이 저해되기 때문이다. 방광과 관계 없는 원인 질환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고혈압고혈압일 때도 밤중에 소변이 마려워 깰 수 있다. 관련 연구도 있다. 일본 토호구로사이병원 연구팀이 3479명의 혈압과 야간뇨 빈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더니, 야간뇨가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40% 높았다. 또한 야간뇨 횟수가 잦을수록 고혈압 발생 위험이 더 컸다. 사토키 코나 박사는 '과도한 소금(나트륨) 섭취'가 원인이라고 추정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혈중 나트륨 농도가 정상 수준을 초과하면서 몸이 갈증을 느끼게 되고, 수분 섭취가 늘어 야간뇨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나트륨 과다 섭취는 혈관 벽을 수축시키고, 혈액 중 수분을 증가 시켜 혈압을 올린다. 고혈압약 중에도 이뇨제가 포함된 경우가 많아 고혈압 치료를 받는 환자라면 야간뇨를 겪을 가능성이 더 크다.◇스트레스스트레스를 많이 받아도 밤에 자다 일어나 소변을 보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다. 실제로 한림대 성심병원 비뇨기과 방우진 교수팀이 19~103세 남성 9만2626명을 분석했더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성에서 야간뇨 경험자 수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남성보다 1.3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전립선 비대증전립선이 비대해지는 질환인 전립선비대증이 있어도, 요도가 눌려 밤 중 소변이 마려울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남성이 노화하면서 앓게 되는 질환인데, 야뇨증 외에도 소변줄이 가늘어지는 세뇨,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빈뇨, 소변을 보아도 다 보지 못한 것 같은 잔뇨감, 소변을 참기 힘든 급박뇨 등 배뇨장애가 나타나게 된다. 이는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신호로, 방치하면 아무리 아랫배에 힘을 줘도 소변 배출이 어려운 요폐 증상으로 악화할 수 있다. 소변을 못 보게 되면 신장 기능까지 손상될 수 있어, 나이 든 남성 중 야뇨증이 나타난다면 이른 시일 내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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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은 다양한 종류만큼 맛과 영양도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 A·C 함량이 높아 피로 회복과 노화 방지 등에 도움이 되며, 식이섬유 또한 많이 들어있어 장(腸)운동을 돕는 역할도 한다. 애호박과 단호박, 늙은호박 등 요리에 즐겨 사용하는 호박들 모두 효능이 비슷하지만, 품종에 따라서는 조금씩 차이를 보이기도 한다. 특정 조리법을 사용할 경우 각 호박의 영양이 더욱 높아질 수도 있다. 호박 종류별 효능과 조리법을 소개한다.단호박단호박 속 베타카로틴, 비타민E는 몸속 신경조직을 건강하게 해 스트레스·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된다. 또한 혈액순환을 도와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하는 역할도 한다. 베타카로틴은 지용성으로, 기름에 볶아 먹어야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죽을 끓여 먹는 것도 좋다. 단호박은 껍질도 함께 먹을 수 있다. 단호박을 찔 때 껍질까지 함께 쪄서 먹거나, 껍질을 3~4일 정도 말린 후 차로 끓여 마시는 식이다. 단호박 껍질은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페놀산이 함유돼, 노화·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페놀산은 껍질에만 있으며, 알맹이에는 들어있지 않다.늙은호박늙은호박의 베타카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독성물질을 제거해 면역력을 강화한다. 늙은호박에는 칼륨이 풍부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불안감 완화에 좋은 글루탐산도 들어있다. 또한 이뇨작용, 해독작용을 통해 부기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100g당 칼로리(27kcal)가 감자(55kcal), 고구마(128kcal)보다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즐겨 먹기도 하며, 특히 늙은호박 속 당분은 소화흡수가 잘 돼 위장이 약한 사람도 먹을 수 있다. 늙은호박은 호박죽, 호박엿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우리거나 졸여서 차로 마실 수도 있으며, 씨를 강정, 식혜에 곁들여 먹기도 한다. 늙은호박은 선명한 황색을 띠는 것이 좋다. 색이 너무 연하면 속이 덜 익었을 수 있다. 전체적으로 동그랗게 균형이 잡힌 동시에, 껍질에 윤기가 돌면서 흠집이 없고 들었을 때 묵직한 호박이 좋다.애호박애호박은 비타민A가 많이 들어있어 피부 손상과 노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카로테노이드 성분 또한 많이 포함돼 시력보호에 도움이 되며, 열량이 낮고(100g 당 38kcal) 섬유소가 풍부해 당뇨병·비만환자도 먹을 수 있다. 소화흡수가 잘되다보니 이유식·환자식 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애호박은 단호박과 마찬가지로 기름을 두르고 요리해야 지용성 비타민 흡수가 잘 된다. 찌개, 카레에 넣거나 구워서 먹는 것도 방법이다. 애호박을 고를 때는 표면에 긁힌 자국이 없고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처음과 끝의 굵기가 비슷하면서 선명한 연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구매한 후에는 가급적 빨리 먹고,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썰어서 말리거나 데친 후 급속 냉동해 보관하도록 한다. 손질하지 않은 애호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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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보카도는 불포화 지방이 풍부해 고혈압, 고지혈증 발병에 영향을 주는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면서, 식이섬유, 엽산 등이 풍부한 영양 과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신장질환자에게는 아보카도가 독이 될 수 있다. 왜 신장질환자에게 아보카도가 위험한지 알아보자.◇칼륨 풍부한 아보카도, 고칼륨혈증 유발 위험신장질환자는 신장 기능이 떨어져 있어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고칼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다. 혈장 속 칼륨 농도가 정상(3.7~5.3mEq/L)보다 높은 고칼륨혈증이 생기면, 느린맥(서맥), 심실성 빈맥, 심실세동, 심장정지, 감각이상, 호흡부전 등 증상이 나타나 생명에 위협을 받을 수 있다. 그 때문에 신장질환자는 칼륨을 매우 제한적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아보카도는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이라 주의가 필요하다.아보카도는 100g(1/3개)에 칼륨이 720mg이나 포함돼 있다. 칼륨 함량이 높다고 알려진 바나나, 참외, 수박, 키위보다도 훨씬 높은 양이다. 100g 기준 칼륨 함유량은 바나나의 360㎎, 참외 450mg, 수박 109mg, 골드 키위 262mg이다.◇짠 음식도 피해야신장기능이 좋지 않다면, 아보카도 등 칼륨이 많은 식품과 함께 염분이 많은 음식도 피해야 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김치, 젓갈도 조심해야 한다.대한신장학회는 "우리나라 사람이 섭취하는 염분의 주된 공급원은 김치류, 국이나 찌개류 순으로 염분섭취제한이 필요한 경우 식사로 섭취하는 김치를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이나 찌개 대신 숭늉이나 보리차를 이용하며 젓갈, 장아찌, 햄, 건어물 등의 가공식품은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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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로 질환 그 자체보다도 합병증으로 인한 위험을 꼽는다. 특히 눈에 나타나는 ‘당뇨망막병증’은 실명질환 중 하나다. 당뇨 진단 후 15년 내 63%에서 발병한다는 보고가 있다. 당뇨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망막을 살필 수 있는 안저촬영 등의 정기 안과 검진이 필수적이다. 누네안과병원 망막센터 김주영 원장은 “당뇨망막병증은 초기 자각증상이 없고, 조기 발견해야 시력을 보존할 수 있는 만큼 6~9개월, 적어도 연 1회의 정기 검진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당뇨병성 안질환은 조기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에 나설 경우 심각한 시력 상실 확률을 50~6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3대 실명질환, 녹내장∙황반변성∙당뇨망막병증당뇨망막병증은 녹내장·황반변성과 함께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대한당뇨병학회와 건강보험공단의 조사 결과 국내 당뇨병 환자의 약 16%가 이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망막병증은 초기 뚜렷한 자각증상이 없어 스스로 알아채기 어렵다. 시세포가 밀집돼 중심시력을 관장하는 황반이 부어 오르면 변시증 및 중심시력저하가 일어난다. 병변이 더 진행돼 신생혈관에 출혈이 발생하면 시야가 흐릿해지고, 광시증 또는 비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질환은 신생혈관 발생 여부에 따라 크게 ‘비증식성’과 ‘증식성’으로 분류되며, 초기 비증식성 단계를 거쳐 더 악화될 경우 임상 경과가 좋지 않은 증식성으로 진행된다. 증식성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의 유병기간이 15년 이상일 때 제1형 당뇨병 환자 중 약 25%, 제2형 당뇨병 환자 중 약 16%에서 발생한다. 증식성은 실명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는 만큼, 정기적인 검진으로 조기에 발견해 관리에 나서야 한다.◇당뇨 진단 후 15년 이내 63% 빈도로 관찰간혹 당뇨로 진단받았더라도 ‘시력에는 아무 문제가 없다’며 정기적인 안과검진의 중요성을 간과하는 환자도 있다. 실제로 당뇨망막병증은 당뇨병 환자에게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진단 후 평균 5~10년 이내에 당뇨망막병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당뇨를 진단 받은 환자에게서 10년 이내 6%, 10~14년 26%, 15년 이상에서 63%의 빈도로 질환이 관찰되는 만큼 안심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당뇨망막병증의 초기 단계에서는 혈관 변화가 이미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당뇨로 진단받았다면 3개월~1년에 한 번씩은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증상을 조기 발견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다.안과적인 치료는 당뇨망막병증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당뇨망막병증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약물은 나오지 않았지만, 병증 초기라면 혈당조절만으로도 증식성 단계로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하면 일시적으로 신생혈관을 안정화시키고 황반부종을 억제하는 ‘항체주사치료’, 지속적으로 신생혈관 증식을 막는 ‘레이저 치료’ 등을 순차적으로 고려하게 된다. 만약 신생혈관에서 출혈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망막 견인막으로 망막박리가 발생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인 유리체절제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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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월 16일은 ‘세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날(World COPD Day)’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국내 45세 이상 성인 5명 중 1명, 65세 이상 노인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2020년 세계 3대 사망 원인… 2050년엔 1위 전망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해 전세계 10대 사망 원인을 발표하면서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심혈관질환과 뇌졸중에 이어 사망 원인 3위에 올렸다. 4위는 폐렴과 세기관지염 등 하기도감염, 5위 신생아질환, 6위 호흡기암·폐암, 7위 알츠하이머병 순이었다. 2050년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전세계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국내 사정은 그나마 나은 편이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2020년 국내 사망통계를 보면 인구 10만 명 당 11.0명이 만성폐쇄성폐질환(만성하기도질환)으로 사망했다. 전체 11번째다. 최근까지 국내 10대 사망 원인에 꼬박꼬박 포함됐지만 지난해 처음 10위권 밖으로 밀렸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신아영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급성으로 악화해 입원하게 되면 3.3년 뒤 50%가 사망하고, 7.7년 뒤에는 75%가 사망하는 무서운 질병이다”면서도 “의학의 발달하면서 꾸준히 관리하면 유지와 관리가 가능한 질병인 만큼 너무 낙담할 필요는 없다”고 했다.◇높은 유병률 대비 인지도는 턱없이 낮아… 증상 악화 후 병원 찾아문제는 이러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심각성에 비해 잘 아는 사람은 드물다는 점이다. 숨이 차거나 가래, 기침이 나타나면 단순히 감기로 치부하거나 증상이 좀 가라앉으면 나았다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만성폐쇄성폐질환의 40세 이상 유병률은 13.3%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 증가해 70대 이상 남성은 48.5%로 높게 나타난다. 반면 실제 만성폐쇄성폐질환이 있다고 인지한 사람의 비율은 2.8%에 불과해 대부분 증상이 악화한 후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신아영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질환의 빈도나 심각성에 비해 일반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 중 하나다”며 “거의 대부분의 환자들이 자신이 환자인 줄도 모르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고 지적했다.◇COPD 70~80%는 흡연과 연관… 40세 이후 나타나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폐에 비정상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 기도가 좁아지고 폐가 파괴되는 질환이다. 담배를 피우거나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실내외 공기 오염,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와 폐 실질에 만성 염증이 발생해 생기는 병이다.만성 염증으로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 실질이 파괴되면 폐기종이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기도가 좁아져 숨을 쉴 때 공기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차게 된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이렇게 숨이 들어오기도 힘들어지고 호흡곤란이 악화돼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위험인자는 65세 이상의 고령, 남성, 저소득, 과거 또는 현재 흡연자다. 일반적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의 70~80%는 흡연과 관련돼 나타난다. 나머지는 흡연과 관련되지 않은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비흡연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결핵과 천식이다.신아영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으로 대표되는 실내외 오염된 공기나 미세먼지 등에 대한 노출, 직업상 분진이나 가스 등에 장기간 노출된 과거력, 저체중으로 태어나거나 어려서 호흡기 감염이 자주 있었던 경우, 유전력 또는 면역력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보통 40세 이후 나타나게 된다”며 “주로 호흡곤란, 가래, 기침, 흉부 불편감, 답답함 등 여러 가지 증상을 동반하게 되는데 초기에 발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고 치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호흡곤란·기침 지속하면 의심… 폐기능 떨어지면 완치 어려워만성폐쇄성폐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을 못 느끼는 환자들이 대부분이다. 기침과 호흡곤란이 흔한 증상이지만 기관지 천식, 심부전, 폐렴, 폐암, 기관지확장증 등 다른 질환에서도 이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분이 필요하다. 보통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특히 운동하면 심해짐)과 지속적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기침, 계속되는 가래 등이 나타난다.문제는 폐기능이 30~40%로 떨어진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폐기능이 이렇게까지 떨어진 후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폐가 두 개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한쪽 폐로도 살 수 있는데 폐기능이 50%까지 떨어져도 특별히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은 별 증상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신아영 교수는 “과거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사망률이 높았지만 최근에는 약제의 발달로 조기에 진단하면 폐기능의 저하를 막을 수 있다”며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미리미리 폐 정기검진을 받고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말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다만 만성폐쇄성폐질환을 조기에 발견했더라도 폐기능이 일단 저하되면 완치는 어렵다. 그러나 최근 여러 연구에서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증상과 폐기능을 호전시키고 악화를 예방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오랜 흡연력이나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폐기능 검사, 폐활량 검사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비율, 즉 최대 폐활량 대비 1초간의 호기량 비율이 0.7 미만일 경우 진단한다. 남성 환자가 여성보다 약 3배가량 많다.◇예방·치료는 ‘금연’부터… 40세 이후 매년 정기검진 필요 만성폐쇄성폐질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 바로 금연이다. 금연은 만성폐쇄성폐질환의 경과를 변화시킬 수 있고 폐기능 감소를 늦출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담배를 계속 피우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급성악화가 자주 발생해 입원 위험과 사망률이 높아진다.더불어 모든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규칙적인 신체 활동이 필수다. 숨이 차다고 움직이지 않게 되면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호흡 근육을 포함한 운동 근육이 위축된다. 일상생활과 운동은 호흡곤란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우울이나 불안 등의 문제를 감소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된다.또한 40세가 넘으면 1년에 한 번씩 흉부엑스레이를 찍고 매년 사진을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폐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아영 교수는 “폐기능 검사 등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진단 하는 것이 환자의 증상을 경감시키고, 추후 중증환자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인 비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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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자세는 아주 중요하다. 어떻게 자는 지에 따라 지병이 악화될 수도, 완화될 수도 있다. 특정 질환을 가진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잠자는 자세가 무엇인지 알아두자.◇이석증이석증 때문에 어지럼증을 겪는 사람이라면 질환이 생긴 쪽 귀가 천장을 향하게 한 채로 자는 게 좋다. 이석증은 몸의 균형을 잡는 이석이 신체 회전을 담당하는 반고리관에 들어가는 질환이다. 이석증이 생긴 쪽 귀가 아래로 향하면, 반고리관이 이석기관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게 되면서 이석이 반고리관으로 들어갈 위험이 커진다. 미국 의학협회지에 게재된 연구에서 이석증을 치료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 자세가 이석증 재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수면 자세를 교정한 환자 62명 중 단 6명만 이석증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면 자세를 교정하지 않은 57명의 환자 중 11명에서 이석증이 재발했고, 이중 다섯 명은 두 번째 치료 후에도 또 증상이 재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위식도역류질환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좋다. 위는 식도보다 왼쪽에 위치해 있다. 왼쪽으로 누우면 위의 움푹한 부분이 아래쪽으로 가면서 위산이 아래로 쏠리고, 위산이 식도까지 올라가는 역류 현상을 줄일 수 있다. 미국 소화기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오른쪽으로 누워 자는 사람의 수면 중 위산 역류 발생 횟수가 시간당 3.8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으로 누워 잔 그룹의 역류 발생 횟수인 0.9회와 비교하면, 월등히 많은 횟수다.◇척추관협착증·허리디스크반듯한 자세보단 옆으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다. 옆으로 누우면 허리를 구부리기 쉬운데, 이런 자세가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허리를 약간 구부리면 팽팽하게 당겨져 있는 척추 신경이 느슨하게 이완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척추관협착증의 경우 무릎 사이에 베개나 쿠션을 끼워 두면, 척추관의 공간을 더 넓혀 통증 완화에 좋다.◇강직성척추염같은 척추질환이라도,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천장을 보고 누운 자세로 자는 게 좋다. 강직성척추염은 서서히 허리 뼈가 굳는 질환이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척추와 관절이 변형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매트리스는 허리가 들어갈 정도로 푹신한 것보다 다소 딱딱한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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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농증 등 만성 코 질환이 없는데도 항상 코가 막히고 가래는 아닌데 가래가 낀 느낌이 드는 이들이 있다. 코감기에 걸려도 유독 한쪽 코가 더 심하게 막히고, 평소에도 숨쉬기가 불편하다. 이는 전형적인 비중격만곡증(코중격만곡증) 의심 증상이다. 비중격만곡증은 어떤 질환인지 알아보자. ◇비중격만곡증이란?비중격은 코의 좌우를 가르는 콧속 중앙부의 벽이다. 비중격이 완벽하게 반듯한 경우는 많지 않고, 대부분 약간 구부러지거나 튀어나와있는데 그 정도가 심하면 코막힘, 가래 등 코의 기능적 문제가 생긴다. 비중격만곡증이 있으면, 가벼운 감기에 걸려도 코가 심하게 막혀 입으로 숨을 쉬는 습관이 생기기 쉽다. 또한 심한 코골이, 수면장애, 주의 산만, 코 주변 통증, 기억력 감퇴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다.비중격만곡증의 원인은 외상, 성장기 변형, 코 수술 등도 있지만, 선천적이거나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완전한 치료는 코중격성형술비중격만곡증은 코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각종 증상이 생긴 것이기 때문에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코중격 재건수술(코중격성형술)뿐이다. 코막힘 등 증상이 있으면, 약물치료도 시행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해결책이다.비중격만곡증 수술은 코막힘이 심해 일상생활이 힘들거나 축농증 등의 합병증이 생길 때 고려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보통 부분마취를 하고 나서 콧구멍을 통해 시행해 흉터가 남지 않는다. 수술 후에는 주 2~3회 정도 약 3주간 통원치료가 필요하다.참고자료=대한이비인후과학회 '일반인을 위한 코 관련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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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깨어 있을 때만 발생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수면 중 뇌졸중'도 있다. 우리 몸은 수면 중에도 생체활동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실제 뇌졸중은 새벽 6시 30분경 가장 많이 보고된다. 기상 직전에는 몸의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잃으면서 혈압이 살짝 높아지거나 혈액이 끈적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뇌졸중은 골든타임(발생 후 4시간 30분 이내) 안에 혈전용해술을 받아야 예후가 좋다. 하지만 수면 중 뇌졸중은 치료가 지연되기 쉽다. 공주대학교 응급구조학과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뇌졸중 발병 당시 상황이 '일상생활 중'이라고 답한 환자는 응급실 도착까지 평균 11분 걸렸다. 그러나 '수면 후(잠에서 깨어난 지 얼마 안 된 상황)'라고 답한 환자는 38분으로 3배 이상 걸린다고 나타났다. 연구팀은 "수면 중에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때 예후가 더 나쁘다는 연구가 있다"며 "발생 시각이 명확하지 않고, 신속한 인지가 쉽지 않아서로 보인다"고 말했다.평소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심장질환이 있는 뇌졸중 고위험 환자는 수면 중이나 잠에서 깨어난 직후 이상 증상이 느껴지면 곧바로 뇌졸중을 의심하고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뇌졸중 이상 증상은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짐 ▲입이 돌아감 ▲사물이 2개로 겹쳐 보임 ▲심한 두통 ▲걷기 어려움 ▲한쪽 팔·다리에 이상한 감각이 느껴짐 등이다.한편, 수면 중 뇌졸중의 발생을 아침에 깨어난 후 알게 됐다고 해도,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포기해선 안 된다. 최근에는 MRI·CT 등 영상검사를 통해 뇌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흔히 말하는 골든타임에 덜 구애받는 편이다. 이상을 발견한 즉시 병원으로 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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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면 누구보다 빠르게 알아채고 찾아오는 존재가 있다. 바로 ‘혓바늘’이다. 스치기만 해도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성가신 혓바늘.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 빨리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혓바늘은 혀·구강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미각을 담당하는 혀 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이다.혓바늘이 생기는 대표적인 원인은 과로, 스트레스 등 다양한 이유로 침 분비가 줄면서다. 침에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아제 등 항생물질이 들어있어, 입속 세균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면역력이 떨어지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면서 침샘에 혈액 공급이 잘 안 돼 침 분비가 줄어들게 되는데, 이때 감염에 취약해진 구강 내에서부터 혓바늘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 외에도 비타민A·C가 부족하거나, 혀·구강 표면 등을 잘못 깨물어 외상으로 유발될 수도 있다.혓바늘을 없애거나 예방하려면 결국 충분한 휴식으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이다.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어 비타민을 보충하고, 맵고 짠 음식은 입안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로 입안을 헹구거나 양치를 깨끗이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통증이 너무 심하면 시중에 출시된 구내염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병원을 방문해 스테로이드제를 처방받는 것도 좋다. 다만, 혓바늘이 3주 이상 지속하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해 생긴다면 구강암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일 수 있어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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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유전 질환인 파브리 신장병의 치료제 개발이 성공하면서 새로운 희망의 길이 열리게 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장내과 김용균 교수팀(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사멸질환 연구센터, 알젠오가노 바이오테크놀로지)이 인간 유도 만능 줄기세포로 만든 ‘미니 신장’ 신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난치성 유전질환인 파브리 신장병을 모사(模寫, copy)해 발병 원인을 규명하고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특히, 이번 연구는 차세대 신약 개발 및 재생 치료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히는 ‘신장 오가노이드’를 연구에 이용했다는 점에서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장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에서 분화되며 실제 인간의 신장을 구성하는 세포들로 이뤄져 있어 인간 신장과 구조 및 기능이 매우 유사한 3차원 세포 구조체로, ‘미니 신장’이라고도 불린다. 김용균 교수팀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파브리 신장병’은 우리 몸에 갈락토시데이즈-알파(galactosidase alpha)라는 특정 효소가 부족해 생기는 희귀 유전 질환인 ‘파브리병’이 신장에 침범하는 것으로,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해 투석치료 또는 신장 이식이 필요한 위험한 질환이다.파브리병의 치료는 α-Gal A 효소를 주입하는 ‘효소 대체 치료’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 치료법으로는 파브리 신장병의 진행을 막지 못해 파브리 신장병에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특히, 파브리 신장병은 그동안 이를 모사할 적절한 실험 모델이 없었기 때문에 치료법 개발에 더욱 난항을 겪어왔다.이에 김용균 교수팀은 인간 유도 만능줄기세포에서 CRSPR-Cas9 유전자 편집기술을 이용해 파브리병의 원인 유전자인 갈락토시데이즈-알파의 돌연변이를 유도하고, 이를 신장 오가노이드로 분화시켜 실제 인간의 파브리병과 같은 병리학적인 병변을 만드는데 성공했다.또, 연구팀은 전사체 분석을 통해 글루타티온 대사이상이 파브리 신장병의 발병 원인이라는 사실을 규명했으며, 글루타티온 치료를 통해 파브리 신장병이 호전되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김용균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난치성 유전병인 파브리병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신장 오가노이드를 이용해 난치성 신장 질환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로 증명했다.”며 “연구팀이 제시한 전략이 각종 난치성 신장 질환 치료에 적용 될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용균 교수팀의 연구 성과는 <Experimental&Molecular Medicine> 최신호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