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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살 빼기, 가장 중요한 건 '이것' 줄이기

    뱃살 빼기, 가장 중요한 건 '이것' 줄이기

    나이가 들수록 살 빼는 건 어렵고 순식간에 잘 찐다. 체중 관리를 위해 뭘 실천해야 할까?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전후로 체지방이 증가한다. ​여성호르몬이 복부 지방 분해효과가 있는데, 폐경 이후에 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복부 비만이 생기고 근력이 줄어 기초 대사율이 떨어진다.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심혈관질환의 발생까지 증가해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비만 방지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급선무다. 근육 운동과 심폐기능 향상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근육의 재료로 쓰이는 단백질 섭취는 늘려야 한다.​ 마른 체형의 근감소 환자의 경우 목표가 근육량 늘리기이고,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다면 기존 식사량은 유지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가벼운 근육 운동과 걷기 위주의 운동을 해야 한다.앉아서 생활하는 시간도 줄여야 한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뱃살을 붙잡아 둔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4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다이어트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6 22:00
  • 탈모약, '이 약' 먹을 땐 위험

    탈모약, '이 약' 먹을 땐 위험

    대선후보 공약으로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이 언급되면서 탈모약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먹는 탈모약의 경우, 탈모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간에 영향을 줘 주의가 필요하다. 탈모약 복용을 주의해야 하는 경우를 알아보자.◇간염치료제 먹는다면 탈모약 '주의'간염치료제를 복용하는 사람이 탈모약을 절대 복용하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간 건강이 '정상' 상태가 아니라면 탈모약은 위험할 수 있다. 탈모약 성분이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대표적인 탈모약 성분 중 하나인 피나스테리드의 경우, 간에서 광범위하게 대사한다. 그 때문에 간염치료제를 복용하는 간염환자 등 간 기능이 저하된 사람이 탈모약을 먹으면 간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실제 일부 탈모약은 주의사항에 '간 기능 저하자는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있다.다만, 탈모약은 먹는 약 외에도 국소 외용제 등 다양하기 때문에 의사·약사와 충분히 상담해 간 기능이 저하된 경우라도 사용은 가능하다.◇가임기 여성은 절대 금물특별한 질환이 없고, 먹는 약이 없어도 절대 먹는 탈모약을 사용하면 안 되는 사람도 있다. 바로 가임기 여성이다. 여성은 피나스테리드 가루만 만져도 기형아 출산 위험이 커진다.간혹 탈모치료제와 성분이 같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쪼개 탈모약으로 사용하려는 불법적인 시도가 있는데,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가루는 기형아 출산을 유발하므로 절대 전립선비대증 약을 마음대로 분할해 사용해서는 안 된다.도움말=한국병원약사회 정재민 홍보위원(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 약사), 정희진 홍보위원(울산대학교병원 약제팀 약사)
    피부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6 21:00
  •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그래도 환기해야 할까?

    추위에 미세먼지까지… 그래도 환기해야 할까?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새로 발생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내일(7일)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운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겨울철 실내 환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그러나 실내 공기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날씨가 춥고 미세먼지가 심해도 잠깐씩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게 좋다.추워도 환기는 필수추운 겨울에도 잠깐씩 실내 공기를 환기시켜야 한다. 겨울이라는 이유로 하루 종일 창문을 닫아둘 경우 실내 공기 질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실내외 온도차로 인해 결로 현상이 발생해 벽지나 화장실 등에 곰팡이가 생길 수도 있다. 환기는 오전, 오후, 저녁에 걸쳐 30분씩 하는 게 좋으며, 마주 보는 양쪽 창문을 열어 바람 길을 만들면 더욱 효과가 좋다.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서는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실내가 너무 건조하면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반대로 습하면 미생물이 번식하기 쉽다. 온도는 18~21℃, 습도는 40~60%가 적당하다.미세먼지 심한 날에도 3~5분씩 환기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도 주기적인 환기가 필요하다. 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오랜 시간 창문을 닫고 지내면 오히려 이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같은 오염물질이 축적되고 실내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3번 이상 미세먼지 농도가 높지 않은 시간대에 창문을 열어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도록 한다. 미세 먼지 농도가 좋음·보통(80㎍/㎥ 이하)일 때는 30분 이상, 나쁨(81~150㎍/㎥) 또는 매우 나쁨(151㎍/㎥ 이상)인 경우에는 3~5분 정도가 적당하다. 다만 늦은 저녁이나 새벽은 대기 오염물질이 정체돼 있으므로 피하는 게 좋다. 환기 후에는 물걸레로 바닥이나 벽면, 천장 등을 닦아주도록 한다. 프린터와 복사기 등이 작동되면 토너와 잉크의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농도가 높아지므로 분리된 공간에 두고 사용하는 게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20:00
  • 강형욱 개물림 사고, 광견병보단 ‘이 병’ 주의

    강형욱 개물림 사고, 광견병보단 ‘이 병’ 주의

    ‘개물림 사고’라 하면 큰 개나 광견병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작은 개도 파상풍이나 패혈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지난 4일 개통령으로 불리는 강형욱 씨가 개에 물렸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당시 상황에 대해 “오랜만에 뼈하고 인사했다”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개물림 사고는 생각보다 주위에서 흔하게 발생한다. 윤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개물림 사고는 총 1만1152건으로, 하루 평균 약 6건이 발생했다. 이 중 응급실 진료가 필요한 ‘잠재응급’ 이상 환자는 97.7%였고 의식장애, 호흡곤란, 심정지 등 중증외상 환자도 20.9%에 달했다.개물림 사고로 걱정해야 할 건 먼저 파상풍이다. 개물림에 의한 상처는 이빨이 조직 깊숙이 들어가기 때문에 크기는 점 같은데 깊다는 특징이 있다. 파상풍은 파상풍균의 신경 독소에 의해 유발되는 급성 질환이다. 근육 경련 등의 증상으로 시작해 부정맥과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파상풍균은 치료하지 않은 상처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작은 개에게 물린 작은 상처라도 방치하면 안 된다.패혈증도 조심해야 한다. 개의 침에는 파스퇴렐라균, 포도알균, 사슬알균, 혐기균 등이 있는데 이러한 세균들이 피부 조직을 뚫고 혈관으로 들어가면 세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개에 물렸을 때 오한을 동반한 고열, 저체온과 동반되는 관절통 등이 느껴진다면 재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한편 인수 공통 감염병인 광견병은 집에서 함께 지내는 반려동물에 의해 전염될 가능성이 낮다. 광견병 예방 주사가 보편화되기도 했고 애초에 광견병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낮아서다. 광견병은 야생 너구리, 오소리, 박쥐 등에 물렸을 때 걱정해야 한다. 파상풍은 백신으로만 예방할 수 있다.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이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이다. 파상풍은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년기에 예방접종을 완료한 성인이라도 접종이 필요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파상풍 방어면역은 30대를 기점으로 현저히 낮아진다. 이 면역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파상풍 백신은 10년 주기로 맞아주는 게 좋다.한편, 개에 물렸을 때 가벼운 상처가 발생했다면 상처 부위를 씻은 다음 항생제 연고를 바르는 게 좋다. 만약 이렇게 했는데도 상처 주위가 붓거나 열감 등이 지속되는 등 2차 감염의 징후가 보이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심한 상처인 경우에는 출혈을 멈추기 위해 깨끗한 천으로 상처 부위를 압박하고, 119에 전화하는 게 좋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9:00
  • 성기능 올리는 굴, '이 음식'과 함께 먹어야 효과

    성기능 올리는 굴, '이 음식'과 함께 먹어야 효과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30대 전후부터 해마다 0.4~1.3%씩 줄어든다. 테스토스테론이 줄면 성욕감퇴와 발기부전이 나타나는데, 평소 성 기능 유지에 도움되는 영양소를 고루 섭취하면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아연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와 정자 생성을 촉진하는 영양소다. 아연은 남성호르몬을 여성호르몬으로 바꾸는 효소인 아로마타아제의 작용을 억제한다. 아연의 가장 좋은 급원은 굴이며 장어, 게, 콩, 깨, 호박씨 등에도 많이 들어 있다. 아연은 비타민B와 함께 섭취해야 흡수율이 높다. 굴을 먹을 때는 비타민B가 풍부한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으면 좋다. 굴은 하루에 3~5개 정도만 섭취해도 하루 필요량(15㎎)을 충족시킬 수 있다.◇아르기닌아르기닌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하나로 정자의 주요 성분일 뿐 아니라 발기가 충분히 유지되도록 돕는 영양소다. 음경에 혈액을 공급해 발기가 충분히 유지되도록 혈관을 확장하는 신경전달 물질인 cGMP는 산화질소에 의해 활성화되는데, 아르기닌은 이 산화질소를 활성화해 발기력을 향상시킨다. 아르기닌은 체내 생성량이 적어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 마, 굴, 깨, 전복, 연어 등에 아르기닌이 풍부하다.◇셀레늄셀레늄은 정자 머리의 바로 아랫부분인 중편 부를 구성하는 성분 중 하나다. 셀레늄은 비타민E와 결합해 강력한 항산화 작용으로 정자 손상을 막는다. 또 셀레늄은 정액을 생성·분비하는 남성 생식기인 전립선 강화를 돕는다. 실제로 셀레늄을 장기간 섭취한 남성은 전립선암 발생률이 크게 감소한다는 네덜란드의 연구 결과가 있다. 정자 활성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어 남성 난임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다. 셀레늄은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 마늘, 양파, 버섯 등으로 섭취할 수 있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7:48
  • 나도 모르게 흡입… ‘데이트 강간 약물’ 불법유통 증가

    나도 모르게 흡입… ‘데이트 강간 약물’ 불법유통 증가

    마약 유통이 진화하고 있다. 텔레그램 같은 폐쇄적인 메신저는 물론 비트코인까지 거래에 사용되면서부터다. 유통되는 마약류 중 꾸준히 등장하는 게 있다. ‘케타민’이다. 빠른 환각 증세 때문에 데이트 강간 약물로 분류되는 케타민은 액체, 가루, 알약 등 다양한 형태로 투여가 가능하다. 나도 모르는 새 흡입하거나 먹을 수 있다.  ◇성범죄에 악용되는 케타민, 불법 유통량 267% 증가코로나19로 국제우편과 특송 화물을 이용한 비대면 마약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유엔 산하의 국제마약감시기구(INCB)에서 데이트 강간 약물(Date rape drug)로 분류한 마약들이 주를 이룬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에만 케타민, MDMA(엑스터시), LSD의 유통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67%, 168%, 200% 늘었다. 성범죄에 약용되는 약물들은 무색무취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지난 12월, 성관계 동영상을 60여 차례나 불법 촬영한 남성이 검거됐다. 이 남성은 여성들에게 마약을 권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맥심 출신 모델 2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는 일도 있었다. 이중 한 명은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례를 하나로 묶어주는 건 케타민이다. 원래 케타민은 동물용 마취제로 쓰이는 향정신성의약품인데 호흡부전의 위험성이 낮은 수면 유도제, 진통제 등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사람에게 환각 증세를 일으키기 때문에 마약으로 분류되며 클럽 등지에서 ‘스페셜 k’란 이름으로 성폭행에 악용돼왔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7:00
  •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건강한 갱년기’ 위한 3가지 팁

    누구도 피할 수 없다… ‘건강한 갱년기’ 위한 3가지 팁

    여성은 50대에 접어들면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분비량이 줄게 된다. 이로 인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 다양한 몸의 변화를 경험한다. 이 같은 변화를 흔히 ‘갱년기 증상’이라고 한다. 갱년기 증상은 크게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으로 나뉜다. 심리적 증상에는 ▲수면장애 ▲우울감 ▲건망증 ▲불안 등이 있으며, 신체적 증상에는 ▲안면홍조 ▲발한 ▲근육통 ▲심계항진 등이 있다. 이런 질환이나 증상은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을 줄 수 있는 만큼, 평소 생활습관 개선과 운동 등을 통해 예방·완화할 필요가 있다.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규칙적인 근력·유산소 운동근력·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빠르게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간편하면서도 골밀도 향상에 효과적이다. 운동은 주 3회 30분~1시간가량 하되,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약간 힘든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실제 적당한 운동이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조지아대 연구팀에 따르면, 평소 적당량의 운동을 한 폐경기 여성은 운동을 하지 않는 폐경기 여성보다 활력을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수면 환경 개선불면증은 갱년기 대표 증상 중 하나다. 문제는 평소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지 않으면서 노화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숙면을 위해서는 수면 환경과 습관에 신경을 써야 한다.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짧게 샤워하거나 반신욕을 하면 몸에 쌓인 긴장과 피로를 풀 수 있으며, 따뜻한 우유를 마시는 것도 좋다.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 성분은 숙면을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를 유도한다.카페인 줄이고 단백질 섭취 늘리기과도한 카페인이나 알코올 섭취는 피로를 증가시킬 수 있다. 특히 커피 속 카페인은 칼슘을 체외로 배출하고 골다공증을 유발하며, 각성 상태를 유지해 수면장애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갱년기 호르몬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일, 채소, 통곡물과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섭취하는 게 좋다. 콩에 함유된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체내에서 여성호르몬과 유사하게 작용하므로, 주기적으로 먹도록 한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6:04
  • 아토피 피부염 있는 여성, '이 때' 증상 심해져

    아토피 피부염 있는 여성, '이 때' 증상 심해져

    아토피 피부염이 중증인 가임기 여성은 월경 전기에 특히 증상이 악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탈리아 베로나대 의대 피부과 쟈코모 달 벨로 교수 연구팀은 18~45세의 아토피 피부염 여성 87명과 건선 여성 82명을 대상으로 언제 증상이 심해지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3개월에 걸쳐 월경 전기, 월경기, 월경 후기에 설문조사를 통해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의 중증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아토피 피부염이 중증인 여성의 경우, ▲중증도 평가지수 ▲가려움 지표 ▲피부염 환자 삶의 질 지수가 월경 전기에 월경기보다 각각 17.7%, 35.3%, 26.3% 악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경 후기와 비교했을 땐 더욱 심했다. 아토피 피부염이 경증이거나 건선이 있는 여성은 증상과 월경기 사이 상관관계가 없았다.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 중증 여성의 월경 전기 증상 악화는 월경 전 증후군이나 월경 전 불쾌 장애와는 무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피부과학회 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
    피부과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6:00
  • 레깅스 잘못 입으면… 여성은 질염, 남성은 ‘이것’ 위험

    레깅스 잘못 입으면… 여성은 질염, 남성은 ‘이것’ 위험

    ‘홈트’ 열풍과 함께 레깅스의 인기 또한 계속되고 있다. 착용감이 좋고 군살을 잡아주다 보니, 운동할 때뿐 아니라 일상복으로 레깅스를 입는 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레깅스를 잘못 입을 경우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통풍이 되지 않으면서 여러 질환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레깅스 착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문제와 올바른 착용법에 대해 알아본다.여성-질염·자궁경부염·골반염레깅스의 소재는 제품별로 상이하지만 대부분 나일론, 폴리에스테르, 폴리우레탄, 레이온, 아크릴 등과 같은 합성섬유로 만들어졌다. 레깅스를 오래 입거나 레깅스를 입고 운동을 하면 이 같은 소재 특성상 통풍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피부에 땀이 찰 수 있다. 여성의 경우 땀으로 인해 외음부에 습기가 찰수록 질 속에 혐기성 세균이 증가하거나 서혜부 등에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고대안암병원 산부인과 김탁 교수는 “여성의 질 속에 1% 미만으로 존재하는 혐기성 세균이 증가하면 질염, 자궁경부염·내막염, 골반염 등이 생길 수 있다”며 “심한 경우 난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남성-고환·전립선질환남성의 경우 레깅스를 입고 운동을 하면 고환과 전립선 등에 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떨어져 성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불임의 원인이 될 위험도 있다. 특히 레깅스를 입고 장시간 자전거를 탈 경우 자전거 안장이 전립선을 자극하는 것은 물론, 레깅스 내부에 땀이 차면서 전립선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자전거를 탈 때는 전립선 보호 안장을 장착하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이영진 원장은 “레깅스를 입고 장시간 운동하면 고환 온도가 상승해 남성호르몬 기능이 저하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레깅스 건강하게 입으려면?이 같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이 잘되는 면이나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제품을 선택·착용하는 게 좋다. 특히 겨울에 입는 기모 레깅스나 발열 레깅스는 습기와 땀을 더 많이 발생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레깅스가 몸을 과도하게 압박하면 혈액 순환 장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사이즈와 함께 신축성이 좋은 제품을 입도록 한다. 레깅스를 입은 뒤 잘 씻는 것도 중요하다. 장시간 운동을 했다면 따뜻한 물로 샤워나 반신욕을 하면서 골반 주변 근육을 이완시키는 게 좋다.
    기타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5:21
  • 정부 "방역패스는 계속… 예외 범위 확대 검토 중"

    정부 "방역패스는 계속… 예외 범위 확대 검토 중"

    정부가 일상회복을 위해 방역패스 적용은 계속하겠지만, 예외 대상 인정범위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법원이 학원 등 일부 시설의 방역패스 적용 정지를 지시했으나 정부는 방역패스를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김유미 방대본 일상방역관리팀장은 6일 브리핑에서 "(방역패스 적용)건강상 예외 대상 확대를 검토 중이며, 예외확인서 발급의 번거로움을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 개선을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방역패스는 일상회복을 가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협조를 부탁하며, 개선 가능한 사항은 계속 보완하겠다"고 말했다.현재 방역패스 예외확인서는 코로나19 백신 구성물질에 중증 알레르기 발생 이력이 있어서 접종 금기가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서가 있는 사람이나, 코로나 백신접종 후에 중대한 이상반응으로 접종금기 또는 연기 통보를 받은 사람에게 발급하고 있다.한편,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 성인 인구의 95% 이상은 방역패스를 가지고 있다. 방역패스 유효기간 도래자, 유효기간 만료자의 94%는 3차 접종을 마쳤다.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5:01
  • 유럽 이어 美서도 ‘플루로나’ 확인… 코로나·독감 동시 감염

    유럽 이어 美서도 ‘플루로나’ 확인… 코로나·독감 동시 감염

    미국에서도 코로나19와 독감에 동시 감염되는 ‘플루로나(Flurona)’ 사례가 확인됐다.5일(현지시간) LA 타임스 등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코로나 검사 당국은 이날 10대 청소년 1명의 플루로나 감염을 확인했다.당국에 따르면 이 청소년은 최근 가족과 함께 멕시코로 여행을 다녀왔고, 나흘 전 검사에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바이러스에 모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모두 맞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청소년의 다른 가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LA 카운티에서 처음으로 나온 플루로나 사례”라며 “이 청소년은 심각한 증상이 없고 집에서 회복하는 중이지만,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환자가 플루로나에 걸리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현재 해외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함께 플루로나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과 브라질, 헝가리, 크로아티아에서 플루로나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4:37
  • 팔자주름, 웃으면 더 깊어질까?

    팔자주름, 웃으면 더 깊어질까?

    팔자주름을 콤플렉스로 여기는 사람들은 마음껏 웃지도 못한다. 팔자주름이 웃음 때문에 더 깊어질까 걱정되기 때문이다. 팔자주름은 대표적인 표정 주름으로 웃거나 말할 때 입 주위가 팔(八)자 모양으로 움푹 패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사실 팔자주름은 웃음이 때문이 아니다. 노화 현상이다.깊은 팔자주름의 주범은 노화 현상으로 탄력을 잃고 처진 볼이다. 볼살을 붙잡아주는 유지 인대가 느슨해졌기 때문에 볼살이 늘어져 접히는 것이다. 유지 인대는 피부와 지방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유지 인대가 팽팽할 때는 피부와 지방을 제자리에 붙잡아두지만, 나이가 들면 노화와 중력으로 인해 느슨해지며 피부가 탄력을 잃는다. 이외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수분 부족, 잘못된 수면 자세나 습관이 팔자주름을 짙게 한다.웃음은 오히려 세포 재생력을 높이는 호르몬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해 직접적으로 노화를 방지한다. 간접적으로도 노화를 막는다. 일명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해 노화를 유발하는 정신건강 질환 발병 위험을 줄인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반재상 대표원장은 “많은 사람이 팔자주름의 원인을 웃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웃음은 얼굴 근육을 강화해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팔자주름은 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라고 말했다.그렇다면 팔자주름은 어떻게 없앨까? 한 번 생긴 주름을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주름이 생기기 전 미리 예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수분크림을 바르고 ▲엎드려 자는 자세나 턱을 괴는 습관을 지양해야 한다.이미 팔자주름이 생겼다면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주름이 깊지 않다면 필러를 주입해 완화할 수 있다. 주름이 깊다면 실리프팅 시술을 시도할 수 있다. 피부 아래 의료용 실을 삽입해 처진 피부를 끌어올리고 피부 탄력을 강화하는 시술이다. 전반적인 피부 탄력이 떨어진 중노년층이라면 안면거상술이 방법이 될 수 있다. 안면거상술은 귀 뒤쪽이나 두피를 절개해 조직을 박리하여 피부와 근육을 당겨 고정하고, 남은 피부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이다. 얼굴 전체를 끌어올려 효과가 오래간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4:36
  • LG화학, 혈액암 치료 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

    LG화학, 혈액암 치료 면역항암제 개발 본격화

    LG화학은 미국 면역항암제 개발 파트너사 큐바이오파마가 최근 ‘CUE-102’ 전임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임상개발 단계 진입을 위한 최종 후보물질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CUE-102는 각종 고형암·혈액암 세포에서 과발현된 WT-1(윌름스 종양 유전자)을 인식·제거하는 T세포(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특이적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약물이다. WT-1 발현 암종으로는 대장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난소암, 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이 있다.큐바이오파마는 WT-1 항원에 선택적 반응하는 T세포의 증식·활성화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1분기 내 미국 FDA에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 아시아 지역 개발·상업화 권리를 확보하고 있는 LG화학은 추후 파트너사의 임상 1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임상 2상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은 “현재 8개 전임상·임상개발 단계 항암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다”며 “항암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오픈이노베이션 지속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항암 파이프라인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한편, 큐바이오파마의 체내 면역기능 조절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 중인 또 다른 신약 후보물질 ‘CUE-101(두경부암 치료제)’은 현재 미국 임상 1상 단계로, LG화학과 큐바이오파마는 향후 두 약물의 개발을 가속화해 플랫폼 기술의 정밀성·확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4:29
  • 복근 키우는 '이 동작'… 잘못하면 허리디스크 생겨

    복근 키우는 '이 동작'… 잘못하면 허리디스크 생겨

    코로나19의 재확산과 방역패스 시행 등으로 헬스장 이용이 까다로워진 요즘 30대에게 ‘홈트레이닝(홈트)’가 추천된다. 최근 유튜브 홈트 전문 채널과 운동 어플리케이션 등의 등장으로 홈트 접근성은 높아졌다.문제는 복근에 좋다는 동작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경우다. 자신의 허리 상태를 파악하지 않은 상황에서의 무리한 동작은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추간판)에 과도한 압박으로 이어진다. 심한 경우 요통을 넘어 디스크가 제자리를 벗어나는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로 발전할 수 있다.일산자생한방병원 김영익 병원장은 “다양한 복근 운동 가운데 ‘윗몸 일으키기’와 ‘레그레이즈’ 동작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그는 “허리 근력이 약한 사람이 윗몸 일으키기를 하면 허리 반동을 이용하게 된다”며 “이 과정에서 척추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전달되고 허리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누워서 다리를 올렸다가 내리는 레그레이즈는 동작은 아래 뱃살을 빼는 데 효과적이다. 하지만 복근이 약한 상태에서는 허릿심으로만 다리를 들어 올린다. 이는 척추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디스크에 압박을 주는 역효과만 부른다. 대신 ‘브릿지’ 동작을 권한다. 브릿지 스트레칭은 자리에 누워 두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들어올리는 자세로, 복근에 힘을 주고 엉덩이를 조인다는 느낌으로 진행하면 안정적으로 허리 근력과 복근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만약 운동 이후 요통 등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이미 허리디스크가 진행 중인 상황일 수 있다. 이 경우 가까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에 나서는 것이 좋다. 김영익 병원장은 “허리디스크의 비수술 치료법으로 한방통합치료가 고려될 수 있다”며 “특히 한방통합치료는 전인적 관점에서 통증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강점을 가진다”고 했다.김영익 병원장은 “특히 한방통합치료 가운데 추나요법은 척추 불균형을 바로 잡아 특정 부위에 쏠리는 부담을 낮추고, 침치료의 경우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라고 했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3:59
  • 李 공약 "탈모 건강보험"… 2030 탈모 얼마나 심각하기에?

    李 공약 "탈모 건강보험"… 2030 탈모 얼마나 심각하기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내놓은 탈모약 건강보험 적용 추진 공약이 화제다. 한 30대 남성이 "탈모약 비용이 부담돼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하다"며 제안한 것에 민주당 청년선대위 정책본부에서 '공약 후보'로 채택한 게 계기가 됐다. 젊은 층의 탈모 고민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젊은 탈모, 원인과 대책은 무엇일까.2020년 기준 탈모 진료 인원을 살펴보면, 전체 진료인원 중 30대가 22.2%(5만2000명)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40대 21.5%(5만명), 20대 20.7%(4만8000명) 순이었다. ​성비를 따져보면, 10대부터 40대까지는 여성보다 남성이, 9세 이하와 50대 이상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았다. 젊은 남성이 고민하는 탈모는 주로 남성형 탈모(안드로겐 탈모증)에 해당한다. 남성 호르몬과 유전에 의해 발생한다. 그 외에 스트레스, 면역 반응 이상, 지루성 피부염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다.남성형 탈모 치료는 2~5% 미녹시딜 용액 도포로 주로 시행된다. 초기 반응은 약 6개월 이후, 최대 반응은 약 1년 후에 나타나고, 중단하면 약 2개월 후부터 다시 탈모가 시작된다. 복용 약으로는 프로페시아가 있다. 20년 이상 된 약으로, 임상 경험과 연구 데이터가 많다. 미국FDA에서는 프로페시아와 미녹시딜을 탈모 치료제로 인정했다. 아보다트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데, 발모 효과도 있어 탈모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다. 이 약들의 성분은 테스토스테론이 모낭을 위축시키는 DHT로 바뀌지 않도록 해준다. 다만 이 약에는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이 있어 가임기 여성은 사용하면 안 된다. 약물 치료는 시작 시기가 빠를수록 정상에 가까운 머리숱을 유지할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고 혈압약 먹듯 매일 먹어야 해서 부담이 큰 편이다. 약을 끊으면 원래 탈모 패턴대로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한계도 있다.남성형 탈모가 심할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할 수 있다. 후두부 처럼 탈모가 없는 부위의 머리카락을 탈모 부위로 이식 하는 것이다. 전에는 미니이식이나 미세이식을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털집 분리 기술의 발달로 모낭단위이식을 대부분 시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단일모 이식술까지 개발됐다. 단, 수술 후에도 탈모약 복용은 지속해야 한다. 모발 이식으로 탈모를 유발한 원인 자체를 치료하는 게 아니기 때문이다.
    피부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3:53
  • 흡연의 무서움… 나이 들어 ‘이것’ 증가시켜

    흡연의 무서움… 나이 들어 ‘이것’ 증가시켜

    흔히 흡연을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오랜 기간 담배를 피운 사람의 경우 폐암, 구강암, 만성 폐질환, 심장 질환 등과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으며, 이로 인해 수명과 삶의 질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최근에는 흡연이 중년층의 사회적 참여도를 떨어뜨리고 외로움을 증가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대·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대 공동 연구팀은 50세 이상 성인 8780명을 대상으로 12년 간 흡연이 사회적 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참가자들은 4년, 8년, 12년마다 설문을 통해 사회적 고립도와 외로움에 대해 답했다.연구 결과, 흡연자들은 비흡연자에 비해 외로움을 더 많이 느끼고 사회적으로 고립될 가능성이 높았다. 또한 가족·친구와 사회적 교류도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흡연자의 폐·심장질환과 같은 건강 문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사회적 교류 능력이 제한된 데 따른 것으로, 연구진은 흡연이 불안·우울증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해 사회적 활동량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진행한 케얼 필립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흡연이 신체적 영향은 물론, 심리적·사회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금연이 어려운 사람의 경우 주변의 도움을 통해 금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Lancet Regional Health Europe’에 최근 게재됐다.
    내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3:16
  • 목주름 있으면 나이 들어 보인다는데… 예방법은?

    목주름 있으면 나이 들어 보인다는데… 예방법은?

    이마, 눈가 등 얼굴 곳곳에 주름이 많으면 실제 연령보다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다. 목주름 또한 마찬가지다.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은 데다 움직임이 많고 피하지방이 적어 쉽게 주름이 생기곤 한다. 중년에 접어든 많은 사람들이 목주름을 고민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되는 방법들을 소개한다.보습제·자외선차단제 사용 필수목주름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보습제를 잘 발라야 한다. 피지선이 적은 목은 얼굴보다 쉽게 건조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샤워 후 얼굴과 함께 목, 어깨선까지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듯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외선은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으로, 자외선차단제를 바를 때는 목 앞부분뿐 아니라 뒷목까지 잘 발라줘야 한다. 간혹 임신, 다이어트 등으로 체중이 급격히 빠져 목주름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 경우에는 목주름 방지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베개 너무 높게 베지 말아야베개를 지나치게 높게 베고 자는 습관은 좋지 않다. 베개를 높게 베고 자면 목 근육 긴장으로 인해 목주름이 생기기 쉽다. 높은 베개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베개 높이는 한국 성인 평균 체형 기준으로 남성 약 8cm, 여성 6~7cm 정도가 적당하다. ‘누웠을 때 몸이 수평이 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정확한 높이는 자신의 몸에 맞춰 조절하도록 한다. 마른 사람은 기본 높이보다 1cm 정도 낮게 베고, 체격이 있다면 1cm 정도 높게 베는 게 좋다.집·회사에서는 주기적으로 목 스트레칭목 스트레칭도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번갈아 당겨주는 것으로, 각 방향으로 목을 천천히 늘린 뒤 3~5초가량 유지하도록 한다. 특히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스트레칭을 통해 목 근육 긴장을 풀고 주름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스트레칭을 할 때 입을 벌렸다 다무는 동작을 반복하면 얼굴에서 목으로 이어지는 근육을 이완하는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으며, 턱 선을 함께 당길 경우 얼굴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1:13
  • 귀에서 맥박 소리 들리는 ‘이 질환’ 아세요?

    귀에서 맥박 소리 들리는 ‘이 질환’ 아세요?

    귀에서 두근거리는 맥박 소리가 들린다면 ‘박동성 이명’을 의심해야 한다. 박동성 이명은 귀 근처, 또는 머리 속 큰 혈관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머리에서 심장으로 가는 귀 주변 큰 정맥 중 한쪽이 비대칭적으로 큰 경우에 주로 발생한다(이명연구회). 정맥 주위 뼈가 얇아지거나 일부가 결손되면 혈관을 지나가는 피의 흐름에 ‘와류(소용돌이치는 흐림)’가 생기는데, 이로 인해 발생한 소리가 귀에서 감지돼 맥박 소리를 느끼게 된다.동맥에 의해서도 박동성 이명을 느낄 수 있으며, 동맥·정맥이 연결돼 혈류가 모세혈관을 거치지 않고 두 혈관 사이로 흐르는 ‘동정맥루’로 인해 발생하기도 한다. 혈관 구조에 문제가 없어도 머리 속 혈압이 증가해 맥박소리가 귀로 전달되는 경우, 반고리관 뼈에 결손이 있는 경우 맥박 소리가 들릴 수 있다.귀에서 심장박동 소리가 들리면 일상생활에도 불편함이 생긴다. 눕거나 특정 방향으로 고개를 돌렸을 때 소리가 더 커져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소리로 인해 공포심을 느낄 수도 있다.보통 수 주 또는 수개월 내로 사라지지만, 이보다 오래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맥 문제로 생기는 경우가 가장 많기 때문에 주로 측두골 CT 촬영을 실시하며, 동맥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머리 MRI·MRA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드물게 뇌혈관 조영술 검사를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소리 크기가 작아지거나 소실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우선 경과를 지켜보지만, 동정맥루가 원인인 경우에는 방치 시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으므로 이비인후과 전문의 상담을 통해 수술 등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비인후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1:00
  • 스스로 '뚱뚱하다'는 청소년, 영양교육 못 받은 탓

    스스로 '뚱뚱하다'는 청소년, 영양교육 못 받은 탓

    영양교육이 청소년의 바람직한 식습관 형성은 물론, 외모와 신체 이미지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많은 수의 청소년이 아침을 거르거나 카페인과 단순당을 자주 섭취하는 등 영양 불균형의 위험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청소년은 외부 영향을 쉽게 받아 왜곡된 신체 이미지를 갖기 쉬운데, 기존 연구에 따르면 중·고등학생 중 24.2%가 비만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와 상관없이 스스로를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등 신체 이미지에 대한 오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이유로 올바른 식습관과 건전한 신체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 청소년기 영양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이지원 교수와 을지의대 노원을지병원 가정의학과 이준혁 교수 연구팀은 12세에서 18세 청소년 6만 38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 실태와 식습관, 아침식사 여부, 외모 및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 여부를 조사했다. 연구 결과, 영양교육은 청소년의 균형잡힌 식습관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에 비해 학교에서 1년 동안 영양교육을 받은 청소년은 과일을 8% 더 섭취했고, 우유는 14%, 채소를 16% 더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거르는 경우도 9% 적었다. 영양교육은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과도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영양교육을 받지 않은 청소년은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과체중이거나 뚱뚱하다고 인식하는 잘못된 신체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영양교육을 받은 청소년에 비해 8% 높았다. 한편 연구진은 실제 교육 현장에서 영양교사가 매우 부족한 현실을 지적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2003년 학교급식법 시행령이 제정된 이후 학교에서 학교급식 제공과 함께, 영양교육을 시행할 수 있게 되었으나 2017년에는 중학교 3,238개 중 619개(18.9%)와 고등학교 2,386개 중 622개(26.3%)에서만 영양 교사를 고용하고 있다.이지원 교수는 “청소년 시기의 영양교육은 건강한 식생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왜곡된 외모와 신체 이미지에 대한 인식을 줄일 수 있다"며 "교육 활성화를 위해 영양교사 인력의 확대 등 사회기반 구축과 함께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Asia Pacific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기타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0:50
  • '이 음료' 건강 부담되는 나트륨 가장 많다

    '이 음료' 건강 부담되는 나트륨 가장 많다

    국내 시판 음료류 가운데 나트륨(혈압 상승)·인(체내 칼슘 손실) 등 건강에 부담을 주는 영양소가 가장 적은 것은 커피의 일종인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밝혀졌다.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은 음료는 마차였다.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계명대 식품가공학 전공 이삼빈 교수팀이 커피 등 국내에서 선호도와 섭취빈도가 높은 음료류 24종의 미네랄 함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 결과(국내 시판 음료류의 무기질 및 회분 함량 비교)는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음료류의 100㎖당(약 반 잔) 나트륨 함량은 2∼141㎎이었다. 혈압을 올릴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으로 지정한 나트륨의 함량은 아메리카노가 최저치를 기록했다(2㎎). 단호박 식혜(6㎎)·우엉차(9㎎)의 나트륨 함량도 상대적으로 낮았다. 마차(141㎎)·아몬드 우유(57㎎)·흑당밀크티(55㎎)의 나트륨 함량이 가장 높았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국내 시판 음료류 모두 나트륨의 하루 충분 섭취량(1500㎎)을 초과하지 않았지만, (나트륨은 혈압을 올리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만큼) 마차를 마실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국내 시판 음료류의 인(燐) 함량은 2∼76㎎이었다. 100㎖당 인 함량이 가장 높은 음료는 바닐라 밀크셰이크(76㎎)·카페라테 (73㎎)·흑당밀크티(71㎎)이었다. 우엉차(2㎎)·단호박 식혜(2㎎)ㆍ아메리카노(4㎎)의 인 함량이 가장 낮았다.일반적으로 칼슘과 인의 섭취량 비가 1대 1일 때 칼슘의 체내 이용률이 가장 높다. 인의 권장량을 칼슘과 같게 정한 것은 그래서다.이 교수팀은 논문에서 “인의 과다 섭취는 체내 칼슘 손실로 이어질 수 있고, 철·아연의 흡수율도 낮춘다”며 “시판 음료는 대부분 칼슘과 인의 비율이 적정하지만, 노니주스(1 대 6)와 아몬드 우유(1 대 11)는 칼슘보다 인 함량이 확실히 높다”고 강조했다.시판 음료의 100㎖당 칼슘 함량은 3∼130㎎으로 나타났다. 아몬드 우유와 ‘칼슘의 왕’으로 통하는 우유가 든 음료(캐러멜마키아토·바닐라 밀크셰이크)의 칼슘 함량이 높았다. 최근 인스턴트식품·가공식품의 섭취가 늘면서 우리 국민의 칼슘의 부족 현상이 두드러져 칼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시판 음료류 중 칼슘 함량이 가장 높은 아몬드 우유 100㎖를 마시면 하루 칼슘 섭취 권장량의 약 17%를 보충할 수 있다. 혈압을 조절하는 미네랄인 칼륨이 풍부한 음료류는 초콜릿 밀크티·녹차 라테·카페라테 등이었다.
    푸드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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