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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스위스 임시 허가 획득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스위스 임시 허가 획득

    셀트리온은 12일(현지시간) 스위스 의약품청으로부터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셀트리온은 스위스 의약품청에 글로벌 대규모 임상 3상 결과와 델타 변이를 포함한 다양한 변이 관련 전임상 자료를 제출했으며, 스위스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성인 환자 중 보조적 산소 공급이 필요하지 않고 중증으로 이환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대상으로 렉키로나의 임시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데이터를 통해 입증된 안전성과 효능을 바탕으로 스위스 보건당국으로부터 공식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받게 됐다”며 ”렉키로나가 현재 스위스 내 급증하는 확진자로 인한 의료 현장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코로나19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스위스 코로나19 하루 확진자수는 1만4761명 수준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렉키로나가 스위스 코로나19 경증·중등증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셀트리온은 다양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렉키로나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후보물질인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흡입형 치료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건강한 피험자 대상 임상 1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을 통해 슈도 바이러스 중화능 테스트 진행 결과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능도 확인했다. 또한 흡입형 렉키로나는 현재 환자 약물투여를 완료하고 임상 1상 결과를 분석 중이다. 셀트리온은 1분기 중 렉키로나와 CT-P63을 결합한 칵테일 항체 흡입형 치료제에 대한 대규모 글로벌 임상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9:26
  • [밀당365 레시피] 겨울철 입맛 돋우는, 쫄깃 짭조름 꼬막비빔밥!

    [밀당365 레시피] 겨울철 입맛 돋우는, 쫄깃 짭조름 꼬막비빔밥!

    꼬막이 제철입니다. 살이 탱탱하게 차오른 꼬막은 씹을수록 쫄깃하고 단맛이 납니다.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훌륭한 한 끼 식사로 먹는 방법 없을까요? 오늘은 꼬막비빔밥 들고 왔습니다.강남세브란스병원과 함께하는 밀당365레시피오늘의 추천 레시피 배달왔습니다!꼬막비빔밥(1인분)꼬막은 껍데기의 부챗살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걸 골라야 합니다. 끓는 물에 살짝만 삶아서 먹어야 질기지 않습니다.뭐가 달라?영양소 다양하고 풍부한 꼬막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필수아미노산 등이 함유돼 있습니다. 철분, 헤모글로빈, 비타민B군도 풍부해 빈혈, 동맥경화를 예방해줍니다. 간 기능을 개선하고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는 타우린과 베타인이 다량 함유돼 있습니다. 여기에, 항산화와 노화 억제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인 셀레늄도 많습니다. 칼로리가 100g당 81kcal로 낮아 체중 조절을 하는 사람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면역력 강화에 좋은 부추부추에는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 건강을 촉진하는 황화알릴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 흡수되면 알리신으로 변하는데요. 알리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심장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몸속 나쁜 세균을 죽여 감염 질환의 위험을 낮추기도 합니다.재료&레시피꼬막 200g, 현미밥 1공기, 부추 10g, 홍고추 1/3개, 굵은 소금 2 큰 술※양념장 재료: 간장 1.5 큰 술, 고춧가루 1 큰 술, 맛술 1 작은 술, 참기름 1 작은 술, 다진 마늘 1 작은 술, 통깨 1 작은 술, 식초 1/2 작은 술, 스테비아 감미료 1/2 작은 술1. 꼬막은 흐르는 물에 겉껍질을 서로 비벼 깨끗한 물이 나올 때까지 씻는다.2. 씻은 꼬막에 물 5컵, 굵은 소금 1 큰 술을 넣고 46시간 정도 해감한다.3. 냄비에 꼬막이 잠길 정도로 물과 맛술을 넣고 꼬막이 입을 벌리기 시작하면 건져 알맹이만 빼낸다.4. 부추는 2cm 길이로 썰고, 홍고추는 굵게 다진다.5. 식초를 제외한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든 후 부추, 홍고추, 꼬막을 버무린 다음 마지막에 식초를 넣는다.6. 그릇에 따뜻한 현미밥을 담고 꼬막 무침을 올린다.Tip. 꼬막을 삶을 때 한 방향으로 저으면 해감이 덜 된 조개가 입을 벌려 뻘을 뱉어낸다.
    푸드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8:30
  •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물집, 터뜨려야 빨리 낫나?

    빵빵하게 부풀어 오른 물집, 터뜨려야 빨리 낫나?

    오래 걷거나 운동을 하는 등 손, 발에 심한 마찰이 가해지면 물집이 생긴다. 크게 아프진 않지만 빵빵하게 차오른 모습을 보면 괜히 터뜨리고 싶다. 왠지 터뜨리면 더 빨리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진짜 그럴까?터뜨리면 안 된다. 억지로 물집을 터뜨리면 오히려 세균에 2차 감염돼 상처가 더 오래갈 수 있다. 물집이 다른 부위로 번질 수도 있다. 물집을 터뜨리지 않고 그냥 두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허물이 벗겨져 일주일 만에 치유된다.물집은 피부의 세포 사이나 세포 안에 단백질 성분의 묽은 액체가 고여 반구 모양으로 솟아오른 것이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특히 새 신을 신거나 꽉 끼는 신발을 신는 등 발을 밀폐하고 고온다습한 상태로 오래 뒀을 때 쉽게 생긴다. 발에 물집이 생겼다면 특히 물집을 터뜨리면 안 된다. 신발 속 습도는 90%나 돼 세균으로 인한 2차 감염에 노출될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대상포진, 수족구병, 자가면역질환 등에 의해 물집이 생겨 물집을 눌렀을 때 아프거나, 입술·몸통 등 특이한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 함부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병원을 찾아야 한다.외부 자극으로 생긴 물집이 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로 빵빵하게 부풀거나, 크기가 점점 커진다면 터뜨린다. 오염된 외부 자극으로 터지는 것보다 철저한 소독을 한 뒤 터뜨리는 것이 낫기 때문이다. 먼저 물집에 소독약(과산화수소)을 바른 뒤, 소독한 바늘로 찔러주면 된다. 소독된 바늘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가 혈장 체크할 때 사용하는 '란셋(lancet)'이라는 기구가 있는데, 끝이 뾰족해서 물집 터뜨리기에 적절하다. 수액을 빼낸 뒤, 다시 한번 소독약을 발라준다. 반창고를 붙여 물기가 닿지 않도록 관리한다. 터뜨리지 않았는데 외부 자극으로 물집이 이미 터졌다면 소독 후 반창고를 붙여준다. 상처가 났다면 흔히 사용하는 상처 연고를 바르면 금방 아물고 덧나지 않는다. 통증이 심하거나 일주일이 지나도 아물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특히 발에 물집이 생기는 사람이 많은데, 발의 땀과 습기를 줄이는 습관을 들이면 물집을 예방할 수 있다. 외출 후엔 항균제가 들어간 비누로 발을 깨끗이 씻고, 발가락 사이사이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베이비파우더를 골고루 뿌려주는 것도 좋다. 또 나일론 소재보다는 모나 면양말이 발 습기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양말을 신기 전 바셀린을 조금 바르는 것도 방법이다. 신발을 오래 신어야 할 땐 주기적으로 바람이 통하게 해준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8:30
  • 감자, 싹만 위험? ‘이렇게’ 변해도 먹으면 안 돼

    감자, 싹만 위험? ‘이렇게’ 변해도 먹으면 안 돼

    감자 싹엔 솔라닌이라는 독소가 있어 먹으면 안 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록색으로 변한 감자는 먹어도 된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초록색 감자 역시 솔라닌 함량이 높아졌다는 뜻이므로 먹으면 안 된다. 솔라닌은 감자, 토마토 등 가지과 작물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천연 살충제다. 성인 기준으로 몸무게 1kg당 1mg를 섭취하면 두통, 복통, 메스꺼움 등의 중독 증상이 나타난다. 400mg를 넘게 먹으면 사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감자 100g엔 약 7mg의 솔라닌이 들어 있다. 무시해도 될 수준이지만 알레르기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20㎎ 이상만 먹어도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솔라닌은 감자 껍질에도 많다. 특히 초록색으로 변한 껍질은 솔라닌 성분 함량이 높아졌다는 뜻이다. 솔라닌은 수용성이 아니기 때문에 물에 제거되지도 않고 285℃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삶아도 소용없다. 솔라닌은 감자가 햇빛에 노출됐을 때 더 많이 생성된다. 실제 마트 외부 진열대에 놓인 감자가 내부에 있는 감자보다 솔라닌 함량이 4배 높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그러므로 감자는 초록색으로 변했다면 버리고 어두운 곳에 보관하는 게 좋다.감자는 상온에선 2~3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 피해로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암물질이 발생하고 보관 기간도 줄어든다. 양파처럼 수분이 많은 식품은 감자를 빨리 물러지게 하므로 같이 보관하지 않는 게 좋다. 사과를 한 두 개 넣어서 같이 보관하는 건 좋은 방법이다.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가 감자의 발아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푸드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8:00
  • 스트레스 받은 날 ‘매운 음식’이 당기는 이유

    스트레스 받은 날 ‘매운 음식’이 당기는 이유

    매운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매운 음식에 중독된 사람의 경우,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매운 음식을 찾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실제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될까.매운맛은 혀의 통점을 자극하는 ‘통각’으로, 매운 음식을 먹을 경우 엔도르핀이 분비돼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고추)이나 알리신(마늘), 피페린(후추) 등은 43℃ 이상 고온을 감지하는 수용체 ‘TRPV1’를 활성화 시키는데, 이처럼 뜨거운 신호가 인식되면 뇌가 고통을 상쇄하기 위해 엔도르핀을 분비하고 진통 효과와 쾌감을 느끼게 된다. 매운 음식을 먹어도 실제 뜨거운 온도에 노출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고통은 금방 사라지고 쾌감만 남는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 땀이 나거나, 심장 박동이 빨라지는 것도 같은 원리다.매운 음식을 먹으면서 느끼는 쾌감은 매운맛 중독을 유발한다.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엔도르핀이 나오고 쾌감을 느끼는 경험이 반복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몸에서 매운 음식을 찾는다.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해도 매번 매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위를 자극해 위벽이 얇아지거나 위염·위궤양이 발생할 수 있다. 안면홍조와 같은 피부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혈관이 확장되고 증상이 악화되기도 한다. 이밖에도 역류성 식도염, 설사, 치질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매운 성분이 몸에 남아 배변 과정에서 통증을 느낄 위험도 있다. 따라서 매번 매운 음식에 의존하기보다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만한 여러 활동을 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을 추천한다.한편, 매운 음식의 붉은색은 식욕을 돋우는 색으로도 알려졌다. 고기와 잘 익은 과일, 채소 등이 보통 붉은색을 띠고 있으며, 이러한 붉은색 음식은 영양소가 풍부하다고 인식돼 왔다. 이 같은 시각적 효과 또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데 영향을 줄 수 있다.
    푸드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7:30
  • 기억력 높이려면, 매일 '이것' 충분히 해야

    기억력 높이려면, 매일 '이것' 충분히 해야

    깊은 숙면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웨스턴대 연구팀은 18~31세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숙면이 기억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석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가상으로 지정한 라틴 아메리카 역사 수업 학생 40명과 일본 역사 수업의 학생 40명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기억력 시험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이 숙면을 취하는 동안 이들의 뇌에 부착된 단일 전극 뇌파 검사(EEG) 장치를 통해 뇌 활동을 모니터링했다. 그 후, 참가자들은 잠에서 깨어난 후 기억력 테스트를 시행했다.분석 결과,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잠들기 전에 외웠던 80개 이름 중 74~75개를 기억했다. 그러나, 깊은 숙면을 취한 사람들은 깊은 숙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보다 평균적으로 약 1.5개의 이름을 더 기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면 장애가 기억 재활성화를 방해시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연구 저자 네이선 휘트모어 박사는 "무호흡과 같은 일부 수면 장애가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밤에 숙면이 방해받으면 기억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학술지 '학습의 과학(npj Science of Learning)' 저널에 최근 게재됐다.
    기타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7:00
  • 아토피 환자, 하루에 보습제 'O'번 발라야

    아토피 환자, 하루에 보습제 'O'번 발라야

    춥고 건조한 날씨에 평소보다 피부가 건조해져 불편한 사람이 많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사람은 계속된 추위에 피부 상태가 나빠져 어려움을 겪는다. 아토피 피부염 증상 개선을 위한 올바른 보습제 사용법을 알아보자.◇피부 상태 좋아져도 하루 2~3회 보습 필요아토피 환자라면 피부염 증상이 없을 때도 보습제는 하루 2~3회 이상 발라야 한다. 아토피 환자의 피부는 보기에는 멀쩡한 상태일 때도 일반인과 달리 피부 장벽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부염이 있는 부위는 물론, 병변이 없는 부위까지 하루에 최소 2회는 보습제를 발라줘야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보습제는 땀이나 노폐물의 자극을 피하기 위해 깨끗하게 씻고 나서 3분 이내에 바르는 것이 가장 좋지만, 씻지 않고 보습제를 덧발라도 괜찮다. 씻지 않고 보습제를 덧발라도 피부에 세균이 증식한다는 근거는 없다.단, 아토피 증상이 있는 부위는 보습제보다 약을 먼저 사용해 치료하는 게 좋다. 피부염증을 치료하지 않고 보습제만 바르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이 생길 수 있다. 치료와 보습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보습제와 스테로이드 연고 간 사용 간격을 10~15분 이상 충분히 두면 된다.참고자료=한국 아토피피부염 치료 가이드라인
    기타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6:30
  • 목에 박힌 생선가시, 밥 꿀꺽 삼키면 큰일나는 이유

    목에 박힌 생선가시, 밥 꿀꺽 삼키면 큰일나는 이유

    식사하다가 목에 가시가 박히면 어떻게 해야 할까? 맨밥을 씹지 않고 꿀꺽 삼키면 빠진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일까?가시가 박힌 상태에서 다른 음식물을 삼키면 처음에 아무리 살짝 박혔더라도 반드시 더 깊숙하게 박힌다. 목에 박힌 이물질이 음식물에 쓸려서 빠져 내려가는 경우는 없다. 아주 살짝 박힌 이물질은 물 등 액체를 마시면 빠질 수 있지만, 고형 음식은 이물질을 더 깊이 박아 넣는다.저절로 빠지지 않는 이물질은 반드시 응급실에 가서 빼야 한다. 눈에 보이는 편도에 박혀 있으면 집게로 빼내면 된다. 편도 아랫부분인 인두에 걸리면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제거한다.인두보다 밑에 있는 식도에 이물질이 박히면 목보다 가슴이 더 따끔거리기 때문에 통증이 생겨도 원인을 못 찾고 방치하다가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한편, 식도 중에서도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박힐수록 통증을 제대로 못 느낀다. 식도는 위장에 가까워질수록 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시가 박혀서 생기는 통증을 속쓰림과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식도에 가시가 박힌 걸 모르고 방치하면 가시는 연동운동 때문에 점점 깊숙이 들어가는데, 이런 상태가 1주일쯤 이어지면 식도가 뚫리는 천공이 발생할 수 있다. 식도에 천공이 생기면 세균이 심장이나 대동맥까지 퍼질 수 있어서 매우 위험하다.천공이 작고 농양이 없으면 금식시킨 뒤 항생제를 써서 치료한다. 드물지만 가슴을 절개해서 찢어진 부위를 꿰매고 농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6:00
  • 30~40%는 현장에서 사망하는 무시무시한 병은?

    30~40%는 현장에서 사망하는 무시무시한 병은?

    대동맥은 심장으로부터 온몸의 장기로 혈액을 내보내는 우리 몸의 가장 굵은 혈관이다. 대동맥이 찢어지면서 발생하는 대동맥박리는 30~40%가 현장에서 바로 사망할 수 있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다. 작게 찢어진 대동맥 내막으로 강한 압력의 혈액이 파고 들어 내막과 중막 사이를 찢으면서 생명을 위협하게 된다. 병이 시작되면 극심한 흉통을 호소하며, 심근경색과 혼동할 수 있어 감별이 중요하다. 바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한 달 이내 90%가 사망하는 대동맥 박리.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조상호 교수와 함께 대동맥 박리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바로 수술 안 하면, 한 달 이내 90% 이상 사망 대동맥은 꽤 튼튼하고 두꺼운 관으로 가장 안쪽의 내막, 주로 근육으로 이루어진 중막, 그리고 가장 바깥쪽의 외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인은 혈관 지름이 3㎝ 내외로 심장에서 시작해 머리(상행 대동맥)-가슴(하행 흉부 대동맥)-배(복부 대동맥)를 지나 양다리의 동맥으로 나뉜다. 급성 대동맥박리는 이런 대동맥의 내막이 찢어지는 질환으로, 혈액이 지나는 원래 통로와 찢어지면서 생긴 가짜 통로가 대동맥에 생기게 되고, 원래 통로를 압박하는가 하면 강한 압력으로 인해 혈관이 부풀어 오르거나 쉽게 파열되기도 한다. 약 30~40% 환자가 발생 직후 현장에서 사망할 수 있고,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경우 병원에 도착하더라도 응급 수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2일 이내에 50%, 생존 이후 한 달 이내에 90% 이상이 사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가장 흔한 원인 고혈압, 50~60대에서 많이 발생대동맥 박리를 유발하는 여러 가지 요인 중 하나는 고혈압이다. 환자의 70~90%에서 고혈압이 동반된다. 고혈압과 노화 등으로 인해 퇴행성 변화가 오거나, 마르판 증후군, 이첨 대동맥판막 등 선천적 요인으로 대동맥벽이 약해진 경우, 대동맥 중막에서 변성 변화가 일어나는 상태인 낭성 중층 괴사, 흉부 외상 등이 대동맥 박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0~60대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고, 여성보다 남성에서 2배 더 많이 발생한다.◇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주요 증상 대동맥 박리가 생기면 찢어질 듯한 극심한 가슴 통증이 갑자기 시작된다. 상행 대동맥에 발생한 경우는 가슴 쪽, 하행 대동맥에서 발생한 경우 주로 어깨뼈 부위에서 느끼게 된다. 환자 대부분은 자신이 일평생 경험한 가장 심한 통증으로 꼽으며, 찢어지는 듯한, 칼로 찌르거나 도려내는 것 같은 격렬한 느낌이라고 표현한다. 상행 대동맥을 침범한 경우 경동맥이 차단될 수 있고, 이로 인해 뇌 혈류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한쪽이 감각이 없어지거나 마비가 오는 등의 신경학적 이상이 초래된다. ◇통증 위치 변하면 더욱 악화하는 상황, 빠른 치료 필요대동맥 박리의 주된 원인은 고혈압이지만, 대동맥 파열이 발생하여 심장이 눌리거나, 대동맥판막이 제 기능을 못 하면서 혈액이 심장 쪽으로 역류하여 급성 심부전으로 진행되면 저혈압이 생길 수도 있다. 하행 대동맥을 침범하면 척수신경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서 하반신 마비, 장 쪽 혈관이 차단된 경우 복통 등이 나타나게 된다. 처음 통증은 매우 심하지만, 점점 나아지는 것이 특징이며 통증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대동맥 박리가 점점 악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상행 대동맥박리는 빠른 수술, 하행은 내과적 치료 필요일반적으로 상행 대동맥 박리는 대동맥 파열로 인한 급사의 위험이 커 초기 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다. 하행 대동맥 박리는 파열 위험은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분지 혈관이 많아 수술 후 후유증의 위험이 크므로 내과적 치료를 하게 된다. 그렇지만 초기 내과적 치료를 시행하다가 주요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 파열이 임박한 경우, 분지혈관으로의 혈류가 저하되는 경우는 하행 대동맥 박리의 경우에도 수술 또는 혈관 내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하게 된다. 수술의 목표는 박리 과정이 하방 또는 상방으로 진행하는 것을 방지하고, 찢어진 내막 부위를 포함한 대동맥 부위를 인조혈관으로 대체시켜 주는 것이다. 급성 대동맥 박리의 수술 사망률과 치명적 합병증의 발생 빈도는 다른 어떠한 수술보다도 현격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부분 수술 전 환자의 상태가 매우 불량할 뿐 아니라 수술 자체도 위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술 장비와 재료, 의사들의 술기, 대동맥 응급 질환에 대한 치료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상행 대동맥 박리의 수술 성적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 최근에는 연구에 따라 편차가 있지만, 수술 사망률이 5~20%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대동맥박리 예방의 기본은 금연과 고혈압 조절대동맥 박리를 선택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은 없으나, 일차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과 함께 대다수 환자가 보이는 고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마르판 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결체조직 질환 또는 이엽성 대동맥 판막증을 앓는 고위험군의 경우 조직 일부가 선천적으로 약해진 상태이므로 혈압이 높으면 대동맥이 늘어나다가 어느 한순간 대동맥 박리로 진행될 수 있다. 그러므로 세밀한 추적관리를 통해서 사전에 대동맥의 확장 여부를 평가하고, 박리가 발생하기 전에 조기 치료를 위해 담당 의사와 정기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
    외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5:00
  • 비싼 영양제, '이 시간'에 먹어야 효과 쑥

    비싼 영양제, '이 시간'에 먹어야 효과 쑥

    약은 '식후 30분' 혹은 '식전' 등 복용 시간에 맞춰 먹으면서, 영양제는 아무 때나 먹는 경우가 많다. 영양제도 효과를 높이는 복용 시간이 따로 있다.◇아침 식사 전 : 비타민비타민 B·C는 아침에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다. 수용성이라 물에 잘 녹기 때문에, 음식물로 인해 소화기관에 기름기가 쌓이는 식후보다는 식전에 복용하는 것이 더 잘 흡수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비타민 B·C는 섭취한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노폐물 배출에도 도움이 되는 영양소다. 아침 식사 30분 전에 섭취하면 일부 영양소는 밤사이 쌓인 노폐물을 처리하고, 일부 영양소는 아침 식사를 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다. 다만, 위가 약한 사람은 산성인 비타민C를 공복에 먹으면 속이 쓰릴 수 있다. 이땐 식후에 복용해야 한다. 수용성 비타민은 섭취 후 시간이 지나면 소변 등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아침뿐만 아니라 오후에도 한 번 더 먹어주는 것이 좋다. 다만,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효능 탓에 자기 전에 먹으면 예민해져 잠을 설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점심 전후 : 홍삼·오메가3홍삼이나 오메가3 지방산은 점심때 복용하는 것이 좋다. 홍삼을 점심 식사 전에 섭취하면, 식곤증이나 피로감 등을 개선할 수 있다. 홍삼 속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생리활성 기능이 있어 활력을 키워준다. 혈액 내 지방을 줄이는 오메가3 지방산은 생선 기름으로 만들어져 비린내로 인한 메스꺼움을 잘 일으켜 점심 식사 후에 먹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메스꺼움을 줄이려면 공복 섭취를 피하고,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많을 때 먹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저녁 전후 : 칼슘·가르시니아 캄보지아칼슘제는 저녁에 먹으면 좋다. 뼈를 구성하는 영양소로 잘 알려진 칼슘은 근육이나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한다. 저녁에 섭취하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식사 후에 분비되는 위산과 만나면 흡수가 잘 되므로, 저녁 식사 후에 먹는 것이 좋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저녁 식사를 하기 30분에서 1시간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는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될 때 작용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체중과 체지방량을 감소시킨다. 저녁 식사 전에 미리 복용해야 먼저 장에 도달해 음식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막는다. 다이어트용으로 주로 섭취하기 때문에 비교적 식사량이 많은 저녁 시간대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4 01:00
  • 현대병 지방간·콩팥병 모두 있으면 '이것' 위험도 껑충

    현대병 지방간·콩팥병 모두 있으면 '이것' 위험도 껑충

    만성콩팥병과 지방간 모두 있을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76%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만성적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콩팥병’과 간의 지방함량이 5%를 초과하는 ‘지방간’은 유병률이 각각 13.4%, 25%에 달하는 대표적인 현대인의 질병이다.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의 위험인자를 공유하기에 함께 발병하기 쉽다. 그러나, 기존까지의 연구는 주로 말기신부전을 대상으로 해 만성콩팥병 초기 단계인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을 동시에 지닌 경우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적었다.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정동혁 교수, 박병진 교수, 이성범 교수팀이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이 동반된 경우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을 살펴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이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주는 관상동맥이 동맥경화 혹은 석회화로 협착돼 심장에 공급되는 혈액이 부족해져 발생하는 질환이다. 답답함,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심근경색으로 발전돼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교수팀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기반으로 20세 이상 성인 1만 6531명을 정상군, 초기 만성콩팥병만 있는 군, 지방간만 있는 군,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 모두 있는 군으로 나누어 평균 50개월 동안 추적 관찰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이 모두 있는 군은 정상군 대비 허혈성 심장질환의 발병 위험이 76%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률을 누적하여 분석한 결과에서도 초기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이 동반된 군은 추적 관찰 기간 내내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이 다른 군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는 말기신부전뿐 아니라 초기 만성콩팥병도 지방간과 동반된다면 허혈성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대폭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특히, 만성콩팥병과 지방간은 비교적 흔한 질환이면서도 동시에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 건강 관리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정동혁 교수는 “만성콩팥병과 지방간 모두 조기 발견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저염식, 운동, 금연 그리고 적절한 수분 섭취를 통해 일상 속에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와 더불어 건강검진을 통해 단백뇨 및 신장 수치 확인과 간 초음파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다면 관련 질환들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한편, 정동혁 교수는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만성콩팥병의 주요 증상으로 거품이 많이 발생하는 단백뇨, 소변량 감소, 붓기, 체중 증가, 혈압 상승, 요독증, 피로감, 가려움증을 들었다. 또한, 지방간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간경화로 진행된 경우 복통, 구역, 식욕감퇴, 활달, 부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이 느껴질 경우 의료기관에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밝혔다.
    내과이금숙 헬스조선 기자2022/01/13 23:00
  • 요실금 완화하려면 커피 줄이고, '이것' 많이 먹어야

    요실금 완화하려면 커피 줄이고, '이것' 많이 먹어야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이 되면 말 못 할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새어 나오는 요실금 때문이다. 요실금은 대표적인 배뇨 장애로 중년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증상 초기에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진행된다면 완치를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 자세를 갖는 게 중요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요실금으로 의료기관을 찾은 환자 수는 12만 6426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여성 환자 수는 11만 2,923명으로 전체 환자의 약 90%를 차지했다. 특히 40세가 넘어가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았다. 요실금 치료를 받은 40세 이상 여성 환자 수는 10만 6170명으로 전체 환자의 83%를 차지했다. 요실금 환자 10명 가운데 8명은 중년 여성인 셈이다.요실금은 남녀 모두에게서 발병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요도가 상대적으로 짧은 여성들에게서 흔히 발생한다. 증상에 따라 복압성 요실금, 절박성 요실금, 일출성 요실금으로 분류된다. 복압성 요실금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거나 무거운 물건을 옮길 때 소변이 흘러나오는 현상을 말한다. 소변을 참지 못해 화장실을 가는 도중 소변을 흘리는 경험이 있다면 절박성 요실금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어떠한 이유로 소변을 잘 누지 못해 방광이 가득 차 소변이 흘러넘치는 경우는 일출성 요실금으로 진단한다.요실금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증상이 더 심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겨울철에는 땀 분비가 줄어들면서 몸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이 소변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낮은 기온으로 인해 방광 주변 근육이 수축하는 것도 겨울철 요실금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계절적 특성 외에도 요실금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잦은 출산으로 인해 골반 주변 근육이 악화 돼 있거나, 방광염, 하부 요로의 폐색 등을 앓고 있는 경우 요실금을 유발할 수 있다.요실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습관 개선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 운동 중에서도 골반 주변부 근육을 강화하는 케겔 운동은 요실금을 막는 효과적인 운동으로 알려졌다. 케겔 운동은 소변을 참을 때처럼 질 근육을 조였다 풀기를 반복하는 운동으로 골반 근육을 강화해 소변이 저절로 새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요실금 진단을 위해서는 출산 경험, 기저질환, 복용 약, 배뇨일지 확인 등 기본적인 병력 청취가 진행된다. 이후 방광의 염증을 확인하는 소변검사와 요속 검사, 잔뇨 측정 등을 통해 요실금 여부를 확인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골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으로 호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약물치료와 배뇨습관 교정을 병행할 수 있으며 일부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수술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다.세란병원 비뇨의학과 김경종 부장은 "요실금은 골반을 감싼 근육이 많이 약화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게 중요하다"며 "드러내기 부담스러운 질병으로 생각해 치료 기간을 미루다 보면 완치까지 오래 걸릴 수 있고 치료 예후도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나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술하지 않더라도 약물치료와 생활습관 교정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질병이다"며 "적정 체중 유지하기,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커피와 탄산음료 줄이기, 채소 위주의 식습관으로 변비 개선하기 등을 실천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비뇨기과한희준 헬스조선 기자2022/01/13 22:00
  • 토하면 술 깬다?… "위장·식도 손상 지름길"

    토하면 술 깬다?… "위장·식도 손상 지름길"

    과음을 하거나 숙취해소제를 먹어도 술이 깨지 않을 때 억지로라도 구토를 하면 술이 깬다는 속설이 있다. 정말 구토는 효과적인 숙취해소 방법인지 정확히 알아보자.◇마신 술은 이미 흡수… 위장관 손상만 유발술을 빨리 깨야 한다며 음주 후 일부러 구토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구토는 알코올 분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구토하기 전에 술은 위장관에 다 소화가 된다.대한소화기학회에 따르면, 알코올은 위에서 10% 정도만 흡수되고 90%는 소장에서 흡수된다. 액체성분은 30분 정도면 소장으로 넘어가기 때문에 구토해서 제거할 수 있는 알코올 양은 많지 않다.오히려 구토과정에서 위장과 식도만 망가진다. 구토를 해도 위장은 계속 소화액을 분비하는데 위장은 구토로 인해 텅 빈 상태가 되기에 위 점막만 자극을 받는다. 위산의 점막 자극은 위염과 위궤양을 유발할 수 있다.또한 구토를 하면 위산이 섞인 구토물이 식도를 통과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식도 점막이 손상돼 식도염이 유발되거나 식도 점막이 찢어져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자칫 구토물 일부가 폐로 들어가면 흡인성 폐렴이 발생해 기도를 막을 수도 있다. 기도가 막히면 숨을 쉬지 못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
    내과신은진 헬스조선 기자2022/01/13 21:00
  • WHO가 치매 예방 위해 '가장 강력히' 권고하는 것은?

    WHO가 치매 예방 위해 '가장 강력히' 권고하는 것은?

    노인들이 암보다 두려워하는 병이 치매다. 하지만 인구 고령화 등에 의해 치매를 앓는 국내 환자 수가 늘고 있다. 치매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WHO(세계보건기구)가 치매 예방을 위해 권장하는 12가지 지침을 알아본다.WHO가 권장한 지침 12가지는 ▲신체 활동 ▲금연 ▲영양 관리 ▲알코올 남용 금지 ▲인지 훈련 ▲사회 활동 ▲체중 관리 ▲고혈압 관리 ▲당뇨 관리 ▲이상지질혈증 관리 ▲우울증 관리 ▲청력 관리다. 이들 지침 중 '신체 활동'과 '금연'은 권장 강도를 '강(strong)'으로 명시해 실천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나머지 지침은 '중(中)' 강도인 '조건부(conditional)'나 '약(弱)' 강도인 '증거 불충분'으로 권고했다.실천 방법도 일부 제시했다. 영양 관리 방법에서는 "인지기능이 정상인 사람과 약한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사람에게는 치매 예방을 위해 지중해식 식단을 권장할 수 있다"며 "비타민B, 비타민E, 불포화지방산, 복합영양제는 치매나 인지기능감소 예방을 위해 권장하면 안 된다"고 부연 설명했다. 지중해식 식단은 올리브유를 기본으로 통곡물, 견과류, 채소·과일, 생선 등이 주재료다.WHO가 강력히 권고한 신체 활동과 치매 예방과의 상관 관계는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됐다. 일본 국립장수의료연구센터에서 경도인지장애가 있는 65세 이상 308명을 대상으로 10개월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주 1회 걷기, 계단 오르내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은 인지 기능이 유지되거나 향상됐고, 뇌의 위축이 멈췄다. 그러나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의 인지 기능은 변화가 없었고, 오히려 뇌가 위축된 사람이 많았다. 운동이 치매를 예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뇌세포의 에너지원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활발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 이 물질이 점점 줄어드는데, 치매에 걸린 사람일수록 줄어드는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는 기억 기능을 관장하며 뇌의 중추를 담당하는 ‘해마’와 깊은 관련이 있다. 피츠버그대에서 55~80세 120명을 대상으로 1년간 연구한 결과, 유산소 운동을 하지 않은 그룹의 해마는 줄었지만, 유산소 운동을 한 그룹의 해마는 부피가 커졌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뇌에 중요한 영양소가 만들어져 해마의 부피가 커지면서 인지 기능이 향상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유산소 운동은 치매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파괴하는 효소를 만들고, 뇌로 향하는 혈류를 늘리는 등의 효과가 있다.​
    신경과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3 20:30
  • 피곤하면 다크서클 생긴다? ‘의외의’ 원인

    피곤하면 다크서클 생긴다? ‘의외의’ 원인

    피로가 누적되면 눈 밑에 ‘다크서클’이 생기곤 한다. 다크서클은 눈 밑이 어둡게 보이는 증상으로, 공식적인 의학용어는 아니다. 아래 눈꺼풀 지방의 겉막이 튀어나오거나 코 옆을 따라 검은 그림자가 만들어지며, 피부 색소침착으로 인해 푸른빛을 띠기도 한다.잘 알려져 있듯 다크서클의 주요 원인은 수면부족과 스트레스다. 잠을 못자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혈관이 일시적으로 늘어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피부에 붉은 모세혈관이나 검푸른 정맥이 비쳐 보이면서 다크서클이 생긴다. 특히 눈 밑은 피부가 얇아 혈관이 더욱 잘 비친다.환절기에 눈 밑 피부가 보라색 또는 검붉게 변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코가 막히면 비강 혈액 순환이 안 되면서, 눈꺼풀 아래 혈류가 정체되고 다크서클처럼 검푸르게 보인다. 이밖에 ▲눈 주위 습진에 따른 이차 색소침착 ▲피부 멜라닌 색소 증가 ▲화장품에 의한 눈 주변 피부 자극·착색 등도 눈 주변 피부 손상 및 색소 침착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드물게 눈 밑 피부 자체가 매우 얇아 정맥혈이 비치는 경우도 있다.다크서클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평소 충분한 수면과 함께 스트레스를 조절·관리해야 한다. 퇴근 후 반신욕이나 눈 주위 냉·온찜질을 하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며, 외출할 때는 반드시 선크림을 바르도록 한다. 자외선이 멜라닌 색소 세포를 자극하면 다크서클이 생길 수 있다. 화장을 지울 경우 눈 주변 색소가 침착되지 않도록 아이 클렌징 전용 제품을 사용해 꼼꼼히 화장기를 제거해야 한다. 눈가를 과도하게 비비면 피부에 무리한 자극을 줄 수 있다. 질환에 의해 다크서클이 생긴 경우 생활습관 개선 만으로 사라지지 않으므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도록 한다.
    피부과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3 20:00
  • 술 안 먹어도 생기는 ‘간질환’… ‘이런 체형’ 위험

    술 안 먹어도 생기는 ‘간질환’… ‘이런 체형’ 위험

    간암은 음주가 원인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술을 먹지 않거나 소량만 먹어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걸릴 수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역시 방치하면 간암을 유발한다.지방간은 간에 지방이 쌓여서 발생한다. 우리 몸에서 간은 단백질, 탄수화물과 마찬가지로 지방도 분해한다. 그러나 알코올이나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세포의 지방 분해 기능이 저하되면서 지방이 간에 축적된다. 보통 간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이 5%를 넘으면 지방간이라 한다. 이러한 지방간은 크게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뉘는데 알코올성 지방간은 과음이 원인이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질환이 주요 인자다 보니 대사성 지방간이라고도 불린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은 비만이다. 비만한 사람은 혈액 속에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호르몬 레지스틴의 농도가 높다. 레지스틴은 지방세포에서 중성지방의 분해를 유도한다. 동시에 간에서는 FAS 유전자를 자극해 간세포 내 중성지방과 유리지방산을 증가시킨다. 결국 간에서 지방 축적이 활발해지는 것이다. 실제 대한간학회의 자료에 따르면 비만인의 58~74%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겪는다. 여성 호르몬제나 스테로이드(부신피질 호르몬 등)를 포함한 여러 가지 약제를 오래 복용해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겪을 수 있다. 급작스러운 체중 증가나 감량도 마찬가지다.간은 3기 간암도 증상이 없을 정도로 침묵의 장기다. 지방간 역시 마찬가지다. 우연히 시행한 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지방간을 방치하면 먼저 간 섬유화가 나타나게 된다. 간 조직이 손상과 재생을 반복하면서 딱딱하게 굳는 현상인데 이때 치료받지 않으면 간경화라고 불리는 간경변증으로 발전한다. 간경변증은 간세포가 파괴되면서 간 기능이 약해지는 만성 질환으로 간암의 주요 인자다. 특히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의한 간경변증은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늘고 있다는 점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를 보면 2019년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9만9616명으로 2015년 2만8361명보다 약 250% 늘어났다. 현재는 더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비알코올성 지방간은 예방이 최선이다. 가장 중요한 건 체중 관리다. 비만 및 과체중이 지방간을 부르고 또 악화시키기 때문이다.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을 동반한다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2주 만에 완화되기도 한다. 근감소증도 유의해야 한다. 체내 에너지 소비를 떨어뜨려 지방간 위험을 2~4배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기타오상훈 헬스조선 기자2022/01/13 19:00
  • 건강 백세인, 8가지 장수 비결… 8년 만에 조사

    건강 백세인, 8가지 장수 비결… 8년 만에 조사

    우리나라는 무서운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 OECD국가의 평균 최근 10년간 65세 이상 고령 인구 증가율은 2.6%인데, 우리나라는 무려 4.4%다.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다. 2030년 세계 최장수국으로 우리나라를 꼽은 영국의 연구도 있다. 장수는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됐다. 이젠 '건강하고 행복하게' 장수하는 법을 준비할 때다. 이미 달성한 사람들이 있다. 바로 기대 수명보다 적어도 15년 이상 살고 있는 만 100세 이상 연령의 '백세인'이다. 세계 대부분 연구에서 초장수인은 사망 직전까지 고통과 기능 장애가 없는 건강한 삶을 누리는 경우가 많았다. 비결이 뭘까? 최근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연구팀이 우리나라 대표 장수지역인 구례군, 곡성군, 순창군, 담양군(구곡순담) 지역을 중심으로 백세인의 건강과 생활 습관을 조사했다.◇백세인, 70%가 스스로 건강하다 평가우리나라 백세인 조사는 전남대 박상철 석좌교수가 1998년 처음 시작해 2010년까지 이어져 왔다. 이번 연구는 8년 만에 시작한 백세인 조사 연구다.한국의 백세인도 실제로 건강했다.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장 박광성 교수(비뇨의학과)는 "연구 전에는 백세인이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못하고 인지능력도 떨어져 주변의 돌봄 없이는 생활이 힘들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다"며 "실제로 백세인을 만나보고 살펴보니 약 17%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활동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살고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정신이 건강했다. 전남대 노화과학연구소 연구팀에 따르면 2018년 백세인 우울증 평균 점수는 2.8점으로, 80%가 정상범위였다. 13.3%에서 경도 우울 증상, 6.7%에서만 중등도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신체 건강은 질환 유무, 주관적 건강 상태, 신체 기능 등을 평가했는데, 주관적 건강 상태에서 백세인 대부분이 좋다고 평가했다. ▲매우 좋음 6.1% ▲좋음 57.6% ▲보통 9.1% ▲나쁨 24.2%로, 10명 중 7명이 몸 상태가 보통 이상이라고 답했다. 당뇨병, 고혈압, 골다공증, 골절, 신장병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관절통 등 실제 통증이 있는 질환은 앓는 경우가 적어 주관적 평가가 좋은 것으로 추정된다. 인지 능력 평가에서는 약 92.6%가 인지 장애를 겪고 있었지만, 노화의 과정으로 받아들이면서 적극적인 진단이나 치료를 받고 있지 않았다.◇20년 전과 후, 백세인 건강 변화는…그렇다면 백세인은 20년 동안 건강해졌을까? 신체 건강만 보자면 현재 백세인이 더 많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다. 특히 고혈압을 앓고 있는 백세인 수가 증가했다. 그 외도 당뇨병, 암, 골다공증, 골절, 신장병을 앓고 있었다. 20년 전에는 만성질환보다 관절염과 관절통을 앓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20년 동안 백세인은 더 행복해졌다. 2001년 백세인의 우울증 평균 점수는 8.3점으로, 2018년 백세인(2.8점)보다 무려 약 3배 가까이 높다. 혼자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도 현재 백세인이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성 교수는 "20년 전 연구 결과와 비교하면 만성질환 병력을 가진 백세인은 많아졌지만, 인지 기능은 비슷하고 우울 증상 빈도는 낮았으며 일상수행능력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20년 전보다 사회환경과 의료제도 등이 변화했기 때문에 건강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어렵지만 백세인의 일상이 더 건강한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건강 장수하려면 백세인처럼우리나라는 오래 살지만 아픈 사람은 많은 곳이 되고 있다. 지난 20년동안 기대수명이 75.9세에서 83.3세로 7.4세 증가할 동안, 건강수명(기대수명 중 아픈 기간을 제외한 수명)은 67.4세에서 73.1세로 5.7세밖에 늘지 않았다. 만 65세이상 고령자 신체활동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고령자 걷기 실천율이 2005년 54.6%에서 2019년 39.6%로 줄었다. 20년 동안 신체 활동량이 늘어난 백세인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행보다. 박광성 교수는 "건강하게 장수하려면 금연, 절주, 적절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 백세를 위한 식습관과 질병에 걸리더라도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주기적 건강검진이 필수"라며 "이미 건강 장수를 이룬 백세인들의 공통적 특징이 어느정도 건강 장수의 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백세인의 건강 장수 비결을 공개한다.▶독립적=건강한 백세인은 모든 영역에서 혼자 일상생활이 가능한 경우가 많았다. 20년 전보다 혼자 사는 노인도 많았는데, 혼자 살기를 자발적으로 선택한 노인은 독거생활에 적응하려는 의욕, 책임감, 준비와 계획에 대한 의지가 높아 우울감도 낮았다. 2018년 구곡순담 지역에서 혼자 사는 백세인은 가족 동거 노인이나 시설에 거주하는 노인에 비해 신체적으로 건강했다. 전부 실버카나 지팡이를 이용해 걷는 것이 가능했고, 화장실 이용도 10명 중 9명이 혼자 전적으로 사용 가능, 1명이 도와주면 사용 가능했다. 건강한 독거 백세인은 가족의 지원, 요양보호사의 돌봄, 제도적 지원,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교류가 뒷받침돼 있었다.▶활동적=건강한 백세인은 굉장히 활동적이었다. 방안에 머무는 비율은 20%에 불과했다. 이들은 온 동네를 자주 돌아다녔고, 집 안에 있을 때도 허리 운동, 골반 운동 등 끊임없이 자신의 몸을 움직였다. 대체로 정신이 총명하고, 인지기능도 좋은 편이었다. 최대한 오랫동안 일을 지속해온 사람이 많았다. 신체, 인지적으로 건강한 백세인뿐 아니라 모든 백세인을 포함했을 때도 10명 중 7명이 하루 30분 이상 밖에서 활동했다.▶수면=백세인은 규칙적인 수면을 취했다. 2018 조사에서 백세인은 하루 평균 수면 시간은 8.88시간이었고, 2001년 조사에서도 평균 9시간 정도로 충분한 시간 잠을 잤다. 또한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사회적 교류=백세인 2명 중 1명은 주변 사람과 관계를 잘 유지하고 있었다. 경로당, 주간보호센터, 이웃집 방문 등으로 동네 사람들과 어울리며 모임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다.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응답한 백세인은 몸이 불편하거나,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지만 기회나 상대가 없어서였다.▶금주, 금연=백세인의 음주율과 흡연율의 비율은 2018년 연구 결과 매우 낮았다. 75%가 흡연 경험이 아예 없었고, 연구 당시 흡연을 하고 있던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술도 마시지 않았다. 연구 당시 93.9%가 현재 금주 중이라고 답했다.▶생활 습관=백세인의 생활패턴은 전통적 삶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사람이 많았다. 식생활과 일상생활에서도 규칙성과 절제성이 돋보였다.▶가족력=초장수는 유전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 백세인 중에서도 대대로 장수하는 집안인 경우가 있었다. 미국 백세인 연구에서는 백세인 자식 중 백세인이 될 가능성이 일반인 자식보다 남녀 각각 17배, 8배 높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백세인에서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거론된 장수 유전자가 확인되지 않았고, 한 쌍생아 연구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수명에 20~30%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나왔다. 따라서 건강 장수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우선이다.
    기타이슬비 헬스조선 기자2022/01/13 17:00
  • 20~40대 젊은층 '돌연사' 주요 원인은?

    20~40대 젊은층 '돌연사' 주요 원인은?

    런 증상 없이 건강해보이던 20~40대가 젊은 나이에 심장마비로 돌연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심장 돌연사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심장에 이상이 생겨 한 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것이다. 젊은 나이에 갑자기 심장 돌연사가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젊은 나이의 심장 돌연사는 다른 연령대와 마찬가지로 '급성 심근경색'이 주요 원인이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혈관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 근육이 괴사하는 질환이다. 혈관이 좁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에게 생긴다. 동맥경화가 있으면 염증 같은 자극에 의해 죽상경화반(기름 찌꺼기가 뭉친 것)이 터지면서 갑자기 혈전이 생겨 혈관을 막아버릴 위험이 있다. 문제는 동맥경화가 비교적 심하지 않은 젊은층도 심장 돌연사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혈관이 20~30%만 막힌 가벼운 동맥경화 상태에서도 혈관이 큰 자극을 받으면 혈전이 생기며 혈관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가벼운 동맥경화를 심장 돌연사까지 이어지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흡연'과 '스트레스'다. 과도한 흡연은 죽상경화반에 염증을 일으켜 쉽게 터지게 한다. 스트레스도 흡연처럼 혈관 내 염증을 유발한다. 스트레스는 아드레날린·카테콜아민 등 교감신경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심장 박동을 빠르게 하는 것이 문제다. 심장 박동이 심해지면 평소보다 심장에 많은 혈액이 필요한데, 혈관이 좁아진 상태에는 심장에 넉넉한 혈액을 공급하지 못해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 하버드대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분노로 인한 스트레스를 겪은 후 2시간 이내에 심근경색이 생길 확률이 그렇지 않은 때의 약 5배로 높다(유럽심장학회지, 2014년).젊은층 심장 돌연사는 유전성 심장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적지 않다. 유전적으로 심장 근육이 두껍거나 부정맥이 있는 사람들이 해당된다. 특히 유전성 부정맥으로 인한 돌연사는 대부분 40세 이전에 생긴다.젊은층 심장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동맥경화 자체를 예방하는 게 우선이다. 평소 기름진 음식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당뇨병,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젊다는 이유로 자만해 병 진단을 받고도 약을 먹지 않는 행위는 위험하다. 스트레스는 최대한 줄여야 하고 금연은 필수다. 유전성 심장질환으로 인한 돌연사를 예방하려면 가족 중 50대 이전 심장마비를 경험한 사람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족력이 있으면 40세가 되기 전 심장 초음파나 심전도 검사를 받는 게 안전하다.​
    심혈관일반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3 16:56
  • 정부 "오미크론 변이, 1~2주 내 우세종화 예상"

    정부 "오미크론 변이, 1~2주 내 우세종화 예상"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가 이달 말 우세종이 되면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3일 백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이 1~2주 정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우세종화되지 않을까”라며 “유행 감소 속도가 둔화하면서 오히려 증가하는 쪽으로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지난주 기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검출률은 12.5%다. 정부는 1~2주 안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를 밀어내고 50% 이상 점유하게 될 것이며, 이후 전체 코로나19 유행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 반장은 “거리두기나 방역패스 등으로 유행 규모를 줄이고 있는데, 다시 반등해 확진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며 “반등하는 시점이 일종의 (5차 유행)베이스라인이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한편, 정부는 1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설 연휴 방역대책을 포함한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손영래 반장은 “(사회적거리두기 조정에 대한)의견들이 상당히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며 “법원의 방역패스 정지 결정 여부에 따른 영향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약전종보 헬스조선 기자2022/01/13 16:17
  • '이 습관' 실천하면, 살 빠지는 체질 된다

    '이 습관' 실천하면, 살 빠지는 체질 된다

    40대 이상 중장년층이 되면 기존에 비해 살이 더 잘 찌고, 잘 빠지지 않는다. 이유가 뭘까?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게 근본 원인이다. 이로 인해 같은 열량을 섭취해도 소비된 후 남는 게 더 많아진다. 40대 후반 이후 성호르몬이 급격하게 줄어드는 것도 원인이다. 성호르몬은 몸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작용해 살이 찌지 않게 한다. 따라서 중장년층은 그들만의 체중 감량법이 필요하다. ◇매일 약간 땀 날 정도로 걷는 등 운동해야 운동은 약한 강도로 자주 하는 게 좋다. 중장년층은 활동량이 적고, 골다공증·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무작정 운동하면 심폐기능·혈압·혈당·관절기능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매일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 기구를 이용해 10~20분 정도 운동하는 게 적당하다. 버스나 지하철을 탈 때는 가급적 서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해 열량을 소모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음식 섭취량은 이전보다 500㎉ 정도 줄이고, 근육량 유지를 위해 단백질이 많이 든 콩, 두부, 살코기 등을 챙겨 먹는 게 좋다. 1일 단백질 섭취량은 고기를 기준으로 체중 1㎏ 당 0.8~1g이 적당하다.기초대사량이 큰 체질로 바꾸는 노력도 필수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 6~8시간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게 도움이 된다. 특히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되는 자정~새벽 2시에 숙면을 취하는 게 중요하다. 숙면 후 스트레칭을 하면 산소가 뇌와 말초조직에 골고루 전달되고, 근육과 내장기관의 움직임이 활성화돼 대사가 활발해진다. 체온을 높이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몸의 생화학적 반응이 10% 정도 높아져 대사가 활발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되면 체지방 분해가 빠르게 이뤄진다. 하루 20~30분간 일광욕을 하고, 반신욕·족욕을 매일 15분씩 하는 것도 좋다.◇화장실 횟수 늘었다면, 살 빠지는 신호 살이 빠지고 있을 때 몸에 나타나는 신호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평소 좋아하든 음식이 갑자기 자극적으로 느껴지는 것이다. 다이어트 전에는 맵고, 짜고, 단맛이 느껴지는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어져 있는 게 보통이다. 이를 '미각중독'이라고도 부르는데, 특정 맛을 선호해 그 맛을 계속 찾는 현상을 말한다. 미각중독이 심해지면 해당 맛에 의존하게 되며, 점점 내성이 생겨 강한 자극을 원하게 된다. 억지로 끊으려고 해도 금단 증상으로 과잉섭취를 부르고, 결국 비만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미각중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반대되는 맛을 먹어야 한다. 단맛을 선호한다면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찾고, 짠맛에 중독됐다면 채소를 먼저 먹어 나트륨 배출을 도와야 한다. ​다이어트 시작 전보다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고, 땀이 많이 나는 것도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다. 갑자기 소변량과 땀이 늘어나는 것은 그동안 축적된 노폐물이 원활한 신진대사로 배출되고 있다는 뜻이다. 소변량이 늘어난 것은 물을 잘 마시고 있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물은 신체의 신진대사를 빠르게 만들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을 준다. 다이어트 중에 마셔야 하는 적정 수분 섭취량은 하루에 1.5L 정도다. 차가운 물을 벌컥벌컥 마시기보다는, 미온수를 틈틈이 마시는 게 좋다. 반대로 다이어트 중 대변이 딱딱해지거나, 변비가 심해진다면 물이 부족하다는 의미다. 이때는 충분한 물을 마셔주는 것과 함께 채소, 과일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든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종합이해나 헬스조선 기자2022/01/1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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